30대후반 K장녀입니다 퇴근후우연히 일타강사 양브로편을 보았네요.. K장녀부분듣는내내.. 펑펑 울었습니다.. 정말 밤새 울었어요.. 전 이런고민이생길때마다 오히려 이상한 취급을받곤했습니다,. 그래서 내가이상한거구나라고 생각했죠 .. 선생님두분 덕분에 처음으로 위로를받을수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은영 선생님이 '예전 농경사회의 자녀는 생산재였지만 지금의 자녀는 소비재다' 라 하셨죠. 또 지나영 선생님(의 어머니)는 '자식은 잘 키우려고 낳는게 아니다, 사랑하려고 낳는 거다' 라고 하셨구요. 전세대, 전전세대까지만 해도 자녀를 낳는 것은 의무나 다름없는 일이었다보니 자녀에 대한 의존이 강한 부모님이 많은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겠네요. 전세대의 태도를 우리가 아래세대에 전달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자녀는 내가 사랑하기 위해 갖는 것...그리고 독립된 한 사람으로 키워내는 것이 진짜 사랑이라는 것을 다시 공부하고 갑니다.
공감이 안 되는 부분이 하나도 없네요. 중년이 다 되어갈 동안 정말 할 만큼 했고, 헌신했는데 진짜 하나도 안 고마워하고 모든 사랑과 재산이 아들에게로만 향한다는 걸 정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아들말만 믿고 나에게 쌍욕보다 더한 말을 한 뒤 절연 선언한 주제에 오해로 불거진 걸 알고도 자기는 잘못한 게 없다고 하는 걸 보고 정말 이 모든 일은 엄마가 죽어야 끝이 날 것 같고, 엄마는 죽을 때까지 자기는 잘못한 게 없다고 생각하실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 중 다른 건 백번 참고 이해한다 하더라도 한 평생 엄마가 내 얘기를 안 끊고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들어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이 가장 참을 수가 없고 치를 떨게 만들더군요. 그래서 이제 더 이상 참지 않기로 했고, 오늘부터 엄마의 전화, 문자 하나도 받지 않고 답장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끊는 주체가 엄마가 아니라 나인거죠. 죽을 때까지 자기 죽어도 장례식에 오지 말라던 엄마의 말 그 말 내가 진짜 지켜서 어디 한 번 나를 잃은 삶 살아보시라고 결심했네요. 떨어져있어야 서로 편하다는 게 슬프지만 그게 사실인 게 또 슬프지만 내가 살기 위해 이제 엄마를 멀리합니다. 전국의 K장녀분들 모두 이제 나의 행복 먼저 생각하는 주체적인 사람이 됩시다. 화이팅
음…내가 부모가 되어보니 맛있는것을 먹으러 좋은곳을 가면 우리엄마보다 내 자식이 생각나더라.. 그걸 엄마에게 얘기하니 엄마는 “그래 그게 당연한거야~~ 나도그래. 외할머니말고 니가 더 생각나.. “ 하시더라고요. 이게 당연한겁니다. 양브로가 말하는게 팩트예요. 부모가 자식 정성스레 키우는거 자식 입장으로 고맙죠. 하지만 당연한겁니다. 보답하고 내가 은혜를 갚아야하는거 아닙니다. 부모가 선택해서 낳은 내 아이니 내가 정성스럽게 키우는거 맞아요.. 그게 당연한겁니다. 아이낳아 키워보니 그냥 당연하고 응당 그렇게 키워야하는겁니다. 그렇게 키운 내 자식은 또 자기 자식을 그렇게 사랑으로 키울겁니다. 부모라면 자식에게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라는 말하지마세요.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게 했으니 사랑으로 정성으로 키우는게 당연한거고 그뿐입니다.
막내이지만 어려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넌 언니처럼 엄마 속 섞이지마. 그럼 엄마 못 살아... 그래서 늘 눈치보고 양보하고 말 못하고 살았는데 성인이 되고나서 보니 내가 하는 모든 일은 늘 당연한거고 엄마는 늘 언니가 일순위였고, 난 엄마랑 어떻게든 먹고 살려고 죽어라 돈 버는데 엄마는 자신의 모든 기운을 언니네 가족 돌보느라 난 늘 뒷전이고... 지금도 내가 엄마한테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은 부채의식.. 늘 빚진거 같고 갚아도 갚아도 그 빚은 줄지 않는 느낌이여서 그 빚을 갚는라 내 평생을 써온 느낌... 남들은 성인이 되고 인생의 2막이 산다는 데 난 아직도 1막인 채로 중년을 맞이한거 같고 내 인생의 2막은 어머니가 떠나시고 나 혼자 되었을때 그때가 되어서야 열린것 같다.
좋은곳 맛있는거 먹을때 엄마생각나는거 너무 공감되요ㅠㅠ어떨땐 좋은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있어도 기분이 좋은게 아니라 엄마생각에 우울해지기해요.. k장녀지만 부모님께서 늘 저를 우선으로 해주셔서 나를 위주로 살았었는데 엄마를 잘 챙기던 아빠가 10년전 돌아가시고 나서부터 k장녀가 되가네요ㅠ
요즘들어… 자식의 도리, 가족에게 해줘야 하는 사랑은 어디까지 인지는 모르겠네요..올해 해외에 나와 돈벌고, 공부하고 34년 살면서 기초생활인 집안에서 어렸을때부터 받은거 하나 없이 스스로 이겨내며 독립하며 살아왔어요. 매달 어머님 병원비 20만원+10만원, 아버지20-30만원 동생용돈을 보내주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 5월 아버지의 힘들다는 소리를 들으니, 불현듯 내가 왜 그 소리를 들어야 하나 힘들게 돈 벌어 돈 보내준 것은 난데.. 발전없는 가족들의 모습에 많이 실망이 듭니다. 이들은(가족) 자기통제를 못 하는 거 같아요. 한국살았을때는 무슨 인생이 계속 마이너스 인생 같았는데, 해외 나와 혼자사니, 돈도 모으고 좋았으나, 해외 나와서도 가족들에게 보내는 돈과 달라지지 않는 그들의 모습들을 보니, 이 영상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드네요.
저런 장녀장남 집안들보면 대부분 흙수저드라 실제로 많이 배우고 부자는 아니어도 중산층 집안들은 애 많이 낳아도 장남장녀에게 희생 강요하지 않아요 비혼과 딩크가 늘어나는건 진짜 기성세대 잘못이에요 저희부부가 딱 서로 장남장녀라서 잘 알아요 특히 남편은 홀엄니 장남장손이라 거는 기대를 결혼한 저에게도 지워지니 전 당당히 얘기했어요 아니 ㅡ니네집안 나한테 연필하나 안 줬으면서 왜 내가 집안까지 챙겨 ? 당신도 결혼했음 나랑 애들만 챙기면 되는거야 하고 싸웠어요 싸가지 없는 소리들을지언정 전 할수 없는효도를 억지로 못하겠더라구요 인간사가 논리적으로 되냐 마냐 양쌤한테 뭐라는데 그게 맞죠 비논리가 제일 무식한거에요
저도 케이장녀인데 전 다른 장녀분들과는 다르게 타고나게 매사에 냉소적이고 남의일에 과하게 공감, 이입을 하는 경우가없는 늘상 무심하고 덤덤한 성향이라서 다른딸들처럼 부모의 감정쓰레기통 역할도 안하고 별로 살뜰하게 굴지도 않고 제 인생에 대해서는 제가 하고싶은대로 다 하고살고, 큰결정은 온전히 제가 다 해왔어서 부모에게 너는 이기적이다 너밖에 모른다는 얘기를 줄창 듣고살았네요 ㅋㅋ 하지만 그런 가스라이팅 하나도 안먹히죠?? 근데 저는 알아요. 차라리 나쁜딸이 살기 좋다는걸요. 그 이기적인 성격이 저를 살렸다는걸요. 딸들은 부모를 빨리 실망시킬수록 자신의 인생을 살수있다고 하죠. 전 그냥 욕먹고 나쁜딸 될래요~ 뭔상관이에요~
아빠 돌아가시기 전에 병간호도 저만 가서 했었고 동생은 결혼준비한다며 휴가를 다 몰아쓰던 걸 생각하면 아직도 입맛이 써요. 그래도 딸이 그런게 당연하다고 하셨죠. 그나마 저는 반항도 하고 제가 하고 싶은대로 살아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도 엄마 걱정 하는 거 보면 k장녀가 맞긴 한가봅니다. 눈물이 나네요. 우리 딸은 그렇게 키우지 말아야되는데.. 오히려 짐을 안지어주려 노력해야겠어요.
저는 둘째였는데 제가 k-장녀역할을 했어요. 첫째가 오빠였고,엄마 아빠가 일찍부터 맞벌이를 하셨는데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3학년까지 제 몸이 몸살나서 아프지 않는 이상 초등학교땐 엄마가 해놓으신 반찬에 제가 밥만 지어 오빠랑 아빠 식사랑 청소하고 중학교부터는 식사,청소,빨래도 아침 저녁으로 모두 직접해줬어요. 근데 오빠랑 저를 차별하시는 말에 서러워서 제가 엄마께 어릴때 부터 그렇게 열심히 엄마 생각해가며 도와주는 나는 자식 아니야??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어머니께서 니가 뭘 얼마나 해줬다고 그러냐 시더라고요. ㅠㅠ 서러워서 펑펑 우는데 오빠가 평소에는 이런 말 그렇지만 무심한편인지라... 근데 “엄마 그렇게 이야기하시는 거 아니라고 나보다 동생이지만 나가서 쟤는 놀고 싶지않고 그랬겠냐고 가족 생각해서 식사차리는 시간엔 꼭 들어와서 제 친구들한테 제별명이 신데렐라라는거 듣고 난 참 미안했어. 고3때도 식사차려주는 딸이 어디있어.”그러는데... 감동먹었어요... 오빠한테...😭
나 저런 k장녀로 사는 40대 60년대냐고 하겠지만 저러고 산다 아들한테 헌신하다 헌신짝 되도 아들한테는 무조건적인 사랑 나는 못받아도 옆에서 다해주는데 효도 못받고 산다고 하며 감정쓰레기통 하고 병원 모셔다줘 주말마다 놀아줘 일년에 명절에만 오는 동생이 젤 부러움 평생 니가 누나니까 양보해라 해서 내꺼가 없었음 내 평생 싫었던말 첫째니까 니가 누나니까 그래서 결혼하고 애 한명만 낳아 외동키움 맨날 전화와 반찬 싫은데 해준다 하고 생색 오만상 내고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가스라이팃 오짐 첫째에 딸이라서 이렇게 사나 나중에는 내가 죽어버려서 이 엄마와 굴레 벗어나고 싶음
부모의 사랑이 잘못된 욕심으로 가고잇는것같아 안타깝네요 그리고 유독 한국은 이래 유독한국은 특유에 뭐가있어라는게 진짜 한국밖에없음 그리고 채무의식을 심어준다 라는말이 되게 부모의 이기적인 보상심리에 가까운데 그말이 되게 와닿네요 엄연히 따지고보면 내가 낳아달라햇어 라는말도 듣고보면 틀린말도아닌데 극단적으로 들린뿐 잘못된해석은 부모들이 다하고있다는 생각도드네요
부모가 자녀를 기르는 것은 당연한거네요. 뭔가 보상받길 원하는 것은 잘못된 요구인거죠? 아이에게 부채감을 심어주는거요. 너 아직 아이야. 어른인척 하지 마. 지금은 네가 부모를 위로할 때가 아니라 네가 부모한테 기대야할 때야라고 부모님이 말해주었어야 했군요. 저는 부모를 위로하는 아이였어요.
저도 30대 후반 K장녀지만 "엄마는 너 먹는 거만 봐도 배불러" 이 말 자체가 잘못된 사랑의 방식은 아닌 것 같아요. 여러가지 상황과 맥락을 봐야겠지만, 이 말 자체만 놓고 봤을 때 자식이 원하지도 않고 기뻐하지도 않는데 억지로 부모방식대로 사랑하겠다고 하는 모양새의 발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너도 먹지말고 동생에게 양보해"라든지 "내가 그렇게 해줬으니 너도 이렇게 해"라고 따라붙으면 절대 안 됩니다. 하지만 댓가나 강요 없이 자식이 좋아하는 반찬 엄마가 본인 먹기를 포기하고 기쁘게 주는 희생과 헌신은 어디까지나 건강한 사랑이잖아요. 요즘 이런 강의 많이 보고 저도 위로 많이 받았지만 자칫 '자발적인 희생과 헌신은 나쁜거야' 라는 인식이 심어질까봐 걱정입니다. 나만큼의 상대방 댓가를 바라거나 강요하는 자발적 희생과 헌신은 경계해야하지만 어디까지나 희생과 헌신은 사랑의 표본 중 하나니까요. 건강한 사랑이라는 아름다운 가치를 우리 모두 건강하게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뭔가 죄책감의 여지를 주는 말이라서 그렇게 말씀하신거 아닐까요? 난 지금 이 희생이 너를 위한 것이라 괜찮다 라는 말은 뒤집어서 아이에게는 너는 내 희생으로 먹여살린 거다 라는 생각을 줄 수 있으니까요. 그러면 채무의식 생기기 좋을거 같아요. 차라리 난 이미 먹었다 라는 식으로 얘기하는게 나을지도... 어렵네요...
90년대생 k장녀로서 눈물이 난다. 나는 한평생 부모의 사랑을 갈구했는데 돌이켜보니 다 무의미한 몸부림이었다는 걸 30이 넘어서야 깨달았다. 딸이 부모 부양하는걸 당연히 여기는 부모. 부모한테 돈 받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아들놈. 낼모레 수술 들어가는 동생한테 한다는 소리가 지 자식 어린이날 선물 달라하더라. 이런 개같은 집구석. 내가 결혼하기 싫은건 다 니들 때문이야.
다들 자식 낳지 마세요.. 저도 k장녀라면 장녀 맞는데.. 너무 매스컴에서 자녀를 낳는건 부모의 의지였기 때문에 자식에게 바라는게 없어야하고 자녀는 부모를 위해 희생할 의무가 없다라고만 얘기하니 현타가 옵니다. 저는 이미 아들 둘을 낳아서 성인이 되도록 키웠지만..우리애들에게는 절대 아이 낳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그돈으로 애완동물 키우며 노후준비하고 실컷 즐기며 살길 원합니다.
자녀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키울지 말지 그건 자녀의 인생인데 왜 간섭하시나요? 그래요 한평생 어머니가 결혼 하지말고 자녀도 낳지 말라고 했다가 그 자녀가 40 넘어서 저는 결혼하고 아이 낳겠습니다 하면 임신 중절이라고 시키실건가요? 한치 앞도 모르는 인생을 어찌 미래까지 내다 보세요? 무슨 예언가세요?풉
k 장녀의 나이대를 어느정도로 잡으신건지 궁금해요. 공장얘기 나오는건 좀 놀라긴 했는데 여전히 그런가요? 희생한다는 맥락은 이해가 되는데 근 20년 사이 장녀들 입시대신 공장가서 돈 버는 상황이 많은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부모 역할이 엄청 중요한거 다시 느꼈어요. 아이만 낳는다고 부모가 아닌데.. 부모 자격관련 교육이 의무적 차원에서 있는것도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정신과 의사라도 부모가 안 되어본 입장에서 하는 말은 탁상공론이라고 느껴집니다... 의견 자체가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함께 하는 7천일 가량을 어떻게 저렇게 논리적으로만 대할 수 있나요? 그냥 노력하면서 지지고볶고 하는 거죠... 사랑을 대가로 서로에게 뭔가 바란다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말 한마디 한마디 너무 조심하면서 살라고 하면 아이 낳고 싶어도 겁나서 못 낳겠어요.😢
부모가 되어보지 않았다고 모른다는 말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가족의 형태에 따라 부모 입장이든 자식 입장이든 모두가 가족 내 역할에 있어서 무자르듯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선생님들 말에 너무나 공감했고 지금은 원망하는 단계에서 스스로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는 단계로 가고 있습니다. 임상 경험이란 것이 그냥 책만 본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를 무조건 공경해야 한다. 안 그러면 불효자다" 이런 유교 사상에 얽매여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한테 필요한 말이에요. 그런 사회였기 때문에 혼란이 있을 수 있는 건 당연한 거죠. 그 혼란이 나쁜 게 아니라요. 정말 나를 위해 헌신으로 키워주신 분들에 대한 은혜를 무조건 저버리고 "그건 당연한 당신들의 의무잖아" 하라는 말이 아니잖아요. '난 그래도 무조건 내 부모한테 모든 효도를 다할 거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렇게 하면 되는 거에요. 자기가 선택한 거니까요. 자기가 어떻게 살지 선택하는 거에요.
30대후반 K장녀입니다 퇴근후우연히 일타강사 양브로편을 보았네요..
K장녀부분듣는내내.. 펑펑 울었습니다..
정말 밤새 울었어요..
전 이런고민이생길때마다 오히려 이상한 취급을받곤했습니다,. 그래서 내가이상한거구나라고 생각했죠 .. 선생님두분 덕분에 처음으로 위로를받을수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상한 사람 취급당한 1인이요
넘 공감합니다
토닥토닥
자기 삶을 살고 여행도 가고 나 갖고 싶은 거 사시고.. 내 미래 준비하세요..
고군분투하며 가족을 끌어안으려 노력한 당신의 지금까지의 시간들을 축복합니다..
이제 그만 하세요 넘치게 했으니까
특히 통장 절대 엄마삐 드리지 말고요... 절대
오은영 선생님이 '예전 농경사회의 자녀는 생산재였지만 지금의 자녀는 소비재다' 라 하셨죠.
또 지나영 선생님(의 어머니)는 '자식은 잘 키우려고 낳는게 아니다, 사랑하려고 낳는 거다' 라고 하셨구요.
전세대, 전전세대까지만 해도 자녀를 낳는 것은 의무나 다름없는 일이었다보니 자녀에 대한 의존이 강한 부모님이 많은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겠네요.
전세대의 태도를 우리가 아래세대에 전달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자녀는 내가 사랑하기 위해 갖는 것...그리고 독립된 한 사람으로 키워내는 것이 진짜 사랑이라는 것을 다시 공부하고 갑니다.
딸 둔 엄마들이 모두 시청했으면 좋겠습니다..
전 공감합니다. 양브로가 스스로 이런얘기하면 악플 반 공감 반이라고 하셨는데 예상대로네요ㅎ
지속적으로 이런 말씀을 많이 해 주시고, 이런 주제를 다루는 일이 많아져서 사회적 분위기가 바뀌었으면 합니다
누가 그러던데 부모님의 은혜는 자식이 본인의 삶을 끝까지 책임감있게 잘 살아주는게 갚는거라든데요..이말 듣고 공감간다 싶었어요
공감이 안 되는 부분이 하나도 없네요.
중년이 다 되어갈 동안 정말 할 만큼 했고, 헌신했는데 진짜 하나도 안 고마워하고 모든 사랑과 재산이 아들에게로만 향한다는 걸 정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아들말만 믿고 나에게 쌍욕보다 더한 말을 한 뒤 절연 선언한 주제에
오해로 불거진 걸 알고도 자기는 잘못한 게 없다고 하는 걸 보고 정말 이 모든 일은 엄마가 죽어야 끝이 날 것 같고,
엄마는 죽을 때까지
자기는 잘못한 게 없다고 생각하실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 중 다른 건 백번 참고 이해한다 하더라도
한 평생 엄마가 내 얘기를 안 끊고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들어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이 가장 참을 수가 없고 치를 떨게 만들더군요.
그래서 이제 더 이상 참지 않기로 했고, 오늘부터 엄마의 전화, 문자 하나도 받지 않고 답장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끊는 주체가 엄마가 아니라
나인거죠.
죽을 때까지 자기 죽어도 장례식에 오지 말라던 엄마의 말
그 말 내가 진짜 지켜서 어디 한 번 나를 잃은 삶 살아보시라고 결심했네요.
떨어져있어야 서로 편하다는 게 슬프지만
그게 사실인 게 또 슬프지만
내가 살기 위해 이제 엄마를 멀리합니다.
전국의 K장녀분들 모두 이제 나의 행복 먼저 생각하는 주체적인 사람이 됩시다. 화이팅
우리 엄마는 현명한 분이구나 생각이 듬
애들 키우면서 엄마 먹을것 남겨야 한다
너무 헌신하지 말라고 하셨음
너무 건강한 마음의 어머니시네요! 먼저 헌신하시되 본인도 지킬 줄 아시고, 아실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하도록 가르치시고. 좋은 어머니이십니다 :)
니가엄마를 도와줘야지 너까지 그럼 못살아... 나도 아이였잖아요.나도 처음이었잖아요. 왜 나의 처음과 서툼은 당신의 힘듦인가요..? 왜 나의 서투름한번에 너까지..라고 모든원망을 같이들어야하나요
희생과 양보 안할려구요 현타옵니다 . 본인삶을 사세요.거리둬야죠 케이장녀의 또다른 가정이 더 소중합니다. 독립해야합니다!!
장녀지만,냉소적인 성격때문에 부모에게 감정적으로 엮이지 않아서 다행. 한국장녀들의 불행의 원인은 부모의 가스라이팅이 주요원인.
ㅋㅋㅋㅋ만나면 싸우고 헤어지면 죄책감 ㅋㅋ너무 내 얘긴데ㅜㅜ
음…내가 부모가 되어보니 맛있는것을 먹으러 좋은곳을 가면 우리엄마보다 내 자식이 생각나더라.. 그걸 엄마에게 얘기하니 엄마는 “그래 그게 당연한거야~~ 나도그래. 외할머니말고 니가 더 생각나.. “ 하시더라고요. 이게 당연한겁니다.
양브로가 말하는게 팩트예요. 부모가 자식 정성스레 키우는거 자식 입장으로 고맙죠. 하지만 당연한겁니다. 보답하고 내가 은혜를 갚아야하는거 아닙니다. 부모가 선택해서 낳은 내 아이니 내가 정성스럽게 키우는거 맞아요.. 그게 당연한겁니다. 아이낳아 키워보니 그냥 당연하고 응당 그렇게 키워야하는겁니다. 그렇게 키운 내 자식은 또 자기 자식을 그렇게 사랑으로 키울겁니다.
부모라면 자식에게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라는 말하지마세요.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게 했으니 사랑으로 정성으로 키우는게 당연한거고 그뿐입니다.
막내이지만 어려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넌 언니처럼 엄마 속 섞이지마. 그럼 엄마 못 살아... 그래서 늘 눈치보고 양보하고 말 못하고 살았는데 성인이 되고나서 보니 내가 하는 모든 일은 늘 당연한거고 엄마는 늘 언니가 일순위였고, 난 엄마랑 어떻게든 먹고 살려고 죽어라 돈 버는데 엄마는 자신의 모든 기운을 언니네 가족 돌보느라 난 늘 뒷전이고...
지금도 내가 엄마한테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은 부채의식.. 늘 빚진거 같고 갚아도 갚아도 그 빚은 줄지 않는 느낌이여서 그 빚을 갚는라 내 평생을 써온 느낌...
남들은 성인이 되고 인생의 2막이 산다는 데 난 아직도 1막인 채로 중년을 맞이한거 같고 내 인생의 2막은 어머니가 떠나시고 나 혼자 되었을때 그때가 되어서야 열린것 같다.
빨리 연 끊으세요
안타깝네요 ㅠㅠ
좋은곳 맛있는거 먹을때 엄마생각나는거 너무 공감되요ㅠㅠ어떨땐 좋은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있어도 기분이 좋은게 아니라 엄마생각에 우울해지기해요.. k장녀지만 부모님께서 늘 저를 우선으로 해주셔서 나를 위주로 살았었는데 엄마를 잘 챙기던 아빠가 10년전 돌아가시고 나서부터 k장녀가 되가네요ㅠ
부모가 되도 다 모릅니다 모른다 생각하고 살아야지 다 안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시네요...
요즘들어… 자식의 도리, 가족에게 해줘야 하는 사랑은 어디까지 인지는 모르겠네요..올해 해외에 나와 돈벌고, 공부하고 34년 살면서 기초생활인 집안에서 어렸을때부터 받은거 하나 없이 스스로 이겨내며 독립하며 살아왔어요. 매달 어머님 병원비 20만원+10만원, 아버지20-30만원 동생용돈을 보내주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 5월 아버지의 힘들다는 소리를 들으니, 불현듯 내가 왜 그 소리를 들어야 하나 힘들게 돈 벌어 돈 보내준 것은 난데.. 발전없는 가족들의 모습에 많이 실망이 듭니다. 이들은(가족) 자기통제를 못 하는 거 같아요. 한국살았을때는 무슨 인생이 계속 마이너스 인생 같았는데, 해외 나와 혼자사니, 돈도 모으고 좋았으나, 해외 나와서도 가족들에게 보내는 돈과 달라지지 않는 그들의 모습들을 보니, 이 영상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드네요.
참... 비슷한 상황이 있어서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근데
동생용돈까지..
그거 언제까지 하실려구요?
언제까지 가능하실거 같으세요?
님 노후는요?
님은 좋은 마음으로 하셨겠지만
님에게 기대도록
님이 길들인것도 있어요
님의 용돈은 그 분들에게는
이제 당연한 월급이나 수당같은게 아닐런지
@@spring-z7p 네 ㅜ그래서 어머님 병원비까지만 하고 더이상 안하려고요…
나이 40넘어서 우울증이 찾아왔다. 가슴에 구멍이 너무크다. 따듯한 부모보면 눈물부터난다. 단 한번도 따듯한적없고 본인 신세한탄과 책임강요 남들비교와 욕밖에 생각안난다. 나르시시스트부모와 없는게나은 동생들. 사랑이 뭔지모르는 부모를 더이상 짝사랑하지 않는다.
저는 엄마랑 사이좋은 K-장녀 😊 입니다.
엄마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엄마 덕분에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잘 살아가는게 효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전 살면서 엄마한테 힘든 일 얘기해본적 한번도 없어요.. 진짜 단 한번도
저런 장녀장남 집안들보면 대부분 흙수저드라
실제로 많이 배우고 부자는 아니어도 중산층 집안들은 애 많이 낳아도 장남장녀에게 희생 강요하지 않아요
비혼과 딩크가 늘어나는건 진짜 기성세대 잘못이에요
저희부부가 딱 서로 장남장녀라서 잘 알아요
특히 남편은 홀엄니 장남장손이라 거는 기대를 결혼한 저에게도 지워지니 전 당당히 얘기했어요
아니 ㅡ니네집안 나한테 연필하나 안 줬으면서 왜 내가 집안까지 챙겨 ?
당신도 결혼했음 나랑 애들만 챙기면 되는거야 하고 싸웠어요
싸가지 없는 소리들을지언정
전 할수 없는효도를 억지로 못하겠더라구요
인간사가 논리적으로 되냐 마냐 양쌤한테 뭐라는데
그게 맞죠
비논리가 제일 무식한거에요
자식의 입장에서 부모의 희생에 죄책감이 컸었는데 아이를 임신중인 지금 아이가 후에 죄책감을 갖는다면 슬플것 같아요
댓글 이상하네요..
꼭 부모가 되어본 사람이 맞다고 할수 있나
악플다는 사람 죄다 남자네 어휴 의사들이 진짜 그런사람들이 많이 있다는데도 억지댓글 몇보인다
장녀들 돈 뜯어가서 아들 밑빠진 독 물붓기하는 부모들도 흔해 빠진.... ㅠㅠㅠㅠ
우리집이네요 k장녀 엄마랑 인연끊고 싶은데
해준 돈은 받아야되는데 그럴 생각은 없고
감정쓰레기통에 아들아들
그 아들도 둘다 똑같이 보기싫어짐
부모님한테 한번도 12:36 같은 말 들어본 적 없는데 새삼 위로가 되네요 오히려 아직도 제가 60대이신 부모님한테 내가 자식이고 부모님의 부모도, 그분들의 배우자 대체재도 아니라고 매번 다투는데 ㅎㅎㅎㅎ
말이안통하면 굳이 이해시킬필요없는것 같아요. 내가 모때문에 불편한지 얘기하고 안통하면 같이하는시간을 줄여야하지않나 싶어요
저는 그렇게해서 내인생삽니다
그래야 나도 건강
내가족도 건강하게 되더라구요
우리 엄마는 상당히 독립적이셨구나 😂 ㅋㅋㅋㅋㅋㅋㅋ 반찬스틸하러 가끔 본가 갑니다.. 안그럼 얻어먹지도 못함 ㅠ ㅋㅋ
오 부럽다 진짜 건강한 부모님을 두셧네요 ㅎㅎ
엄마의 반찬은 끊기어려운데요,,,,🤤💖
슬프게도...그건 엄마 나름 같아요;;;; ㅋㅋㅋ저는 시어머니 반찬에 맛 들여서 만날 시댁 가서 받아와요 ㅎ
엄마 반찬이 최고 맛있으니까 ㅎ
@@아일리-y2f 웃픔,,,공감이욬ㅋㅋㅋ저도 시어무니 반찬이 더,,,,😊
맞말대잔치
저도 케이장녀인데 전 다른 장녀분들과는 다르게 타고나게 매사에 냉소적이고 남의일에 과하게 공감, 이입을 하는 경우가없는 늘상 무심하고 덤덤한 성향이라서 다른딸들처럼 부모의 감정쓰레기통 역할도 안하고 별로 살뜰하게 굴지도 않고 제 인생에 대해서는 제가 하고싶은대로 다 하고살고, 큰결정은 온전히 제가 다 해왔어서 부모에게 너는 이기적이다 너밖에 모른다는 얘기를 줄창 듣고살았네요 ㅋㅋ 하지만 그런 가스라이팅 하나도 안먹히죠?? 근데 저는 알아요. 차라리 나쁜딸이 살기 좋다는걸요. 그 이기적인 성격이 저를 살렸다는걸요. 딸들은 부모를 빨리 실망시킬수록 자신의 인생을 살수있다고 하죠. 전 그냥 욕먹고 나쁜딸 될래요~ 뭔상관이에요~
아빠 돌아가시기 전에 병간호도 저만 가서 했었고 동생은 결혼준비한다며 휴가를 다 몰아쓰던 걸 생각하면 아직도 입맛이 써요. 그래도 딸이 그런게 당연하다고 하셨죠. 그나마 저는 반항도 하고 제가 하고 싶은대로 살아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도 엄마 걱정 하는 거 보면 k장녀가 맞긴 한가봅니다. 눈물이 나네요. 우리 딸은 그렇게 키우지 말아야되는데.. 오히려 짐을 안지어주려 노력해야겠어요.
내 희생이 당연한 게 되었을 때
현타가 왔어요. 그냥 너무 힘드네요.
언젠가는 엄마를 향한 짝사랑을 끝낼 수 있겠죠...?
k장녀 좋아하네ㅉㅉ 그냥 그시절 정서적 학대다. 정말 역겨운 그놈의 얼어디질 사상 부모는 자식이 자기보다 나은 삶을 사는걸 바라는게 부모아닌가? 지들이 그렇게 살았다고 희생양보 강요는 학대일뿐 악습을 깰용기조차없는
나는 엄마가 오빠의 아이들을 항상 지켜주고 돌봐주기를 바래서 인연을 끊고 싶어요
@@청배블 감사합니다
저는 둘째였는데 제가 k-장녀역할을 했어요. 첫째가 오빠였고,엄마 아빠가 일찍부터 맞벌이를 하셨는데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3학년까지 제 몸이 몸살나서 아프지 않는 이상 초등학교땐 엄마가 해놓으신 반찬에 제가 밥만 지어 오빠랑 아빠 식사랑 청소하고 중학교부터는 식사,청소,빨래도 아침 저녁으로 모두 직접해줬어요. 근데 오빠랑 저를 차별하시는 말에 서러워서 제가 엄마께 어릴때 부터 그렇게 열심히 엄마 생각해가며 도와주는 나는 자식 아니야??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어머니께서 니가 뭘 얼마나 해줬다고 그러냐 시더라고요. ㅠㅠ
서러워서 펑펑 우는데 오빠가 평소에는 이런 말 그렇지만 무심한편인지라... 근데 “엄마 그렇게 이야기하시는 거 아니라고 나보다 동생이지만 나가서 쟤는 놀고 싶지않고 그랬겠냐고 가족 생각해서 식사차리는 시간엔 꼭 들어와서 제 친구들한테 제별명이 신데렐라라는거 듣고 난 참 미안했어. 고3때도 식사차려주는 딸이 어디있어.”그러는데... 감동먹었어요...
오빠한테...😭
장녀는 남매의 첫째딸 그러니까 처음으로 태어난 딸을 말하는거라 당신이나 배우 남보라처럼 둘째도 장녀가 될 수가 있고 셋째도 장녀일 수가 있음.
나 저런 k장녀로 사는 40대 60년대냐고 하겠지만 저러고 산다
아들한테 헌신하다 헌신짝 되도 아들한테는
무조건적인 사랑
나는 못받아도 옆에서 다해주는데
효도 못받고 산다고 하며 감정쓰레기통 하고 병원 모셔다줘 주말마다 놀아줘
일년에 명절에만 오는 동생이 젤 부러움
평생 니가 누나니까 양보해라 해서 내꺼가 없었음
내 평생 싫었던말 첫째니까 니가 누나니까
그래서 결혼하고 애 한명만 낳아 외동키움
맨날 전화와 반찬 싫은데 해준다 하고
생색 오만상 내고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가스라이팃 오짐
첫째에 딸이라서 이렇게 사나
나중에는 내가 죽어버려서 이 엄마와 굴레 벗어나고 싶음
부모의 사랑이 잘못된 욕심으로 가고잇는것같아 안타깝네요 그리고
유독 한국은 이래 유독한국은 특유에
뭐가있어라는게 진짜 한국밖에없음
그리고 채무의식을 심어준다 라는말이
되게 부모의 이기적인 보상심리에 가까운데
그말이 되게 와닿네요 엄연히 따지고보면
내가 낳아달라햇어 라는말도 듣고보면
틀린말도아닌데 극단적으로 들린뿐
잘못된해석은 부모들이 다하고있다는
생각도드네요
부모가 자녀를 기르는 것은 당연한거네요. 뭔가 보상받길 원하는 것은 잘못된 요구인거죠? 아이에게 부채감을 심어주는거요.
너 아직 아이야. 어른인척 하지 마. 지금은 네가 부모를 위로할 때가 아니라 네가 부모한테 기대야할 때야라고 부모님이 말해주었어야 했군요. 저는 부모를 위로하는 아이였어요.
딱 제 얘기네요ㅠㅠ
공감가네요
완전 나다... 난당연한얘기를 했는데.. 죄책감땜에 슬퍼하고있는데 이걸보게됬네요
우리남편은 케이장녀 ㅎㅎ
저도 K장녀지만 아직은 어른이인데 엄마는 예전의 k장녀라서 지금보다 훨씬 더 힘들었을것 같아서 더 마음 아파요!😢 엄마랑 친구처럼 잘 챙겨주고 같이 놀러도 다니며 잘 지내야겠어요!!💕
바로 그 마음이 전형적인 K장녀의 모습입니다. 딸은 자식이지 친구가 아니에요. 엄마 인생은 엄마 책임이에요. 자기 삶을 위주로 사세요. 화이팅
@@happy1004jua22
하고싶은대로하시되 혹 자녀, 특히 딸 낳으시더라도 그에게 당신같기를
요구하지 않기를
한평생 뒷바라지한 엄마들이
관계가 좋을수가없..
한이 많기때문
엄마가 한것처럼 너도 반만해라
이럴수록 저마다 시댁과도 갈등
친정과도 갈등
어머니살아온삶 그대로살아야할껄
저도 30대 후반 K장녀지만 "엄마는 너 먹는 거만 봐도 배불러" 이 말 자체가 잘못된 사랑의 방식은 아닌 것 같아요. 여러가지 상황과 맥락을 봐야겠지만, 이 말 자체만 놓고 봤을 때 자식이 원하지도 않고 기뻐하지도 않는데 억지로 부모방식대로 사랑하겠다고 하는 모양새의 발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너도 먹지말고 동생에게 양보해"라든지 "내가 그렇게 해줬으니 너도 이렇게 해"라고 따라붙으면 절대 안 됩니다. 하지만 댓가나 강요 없이 자식이 좋아하는 반찬 엄마가 본인 먹기를 포기하고 기쁘게 주는 희생과 헌신은 어디까지나 건강한 사랑이잖아요.
요즘 이런 강의 많이 보고 저도 위로 많이 받았지만 자칫 '자발적인 희생과 헌신은 나쁜거야' 라는 인식이 심어질까봐 걱정입니다. 나만큼의 상대방 댓가를 바라거나 강요하는 자발적 희생과 헌신은 경계해야하지만 어디까지나 희생과 헌신은 사랑의 표본 중 하나니까요. 건강한 사랑이라는 아름다운 가치를 우리 모두 건강하게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글쎄요 저는 잘못된 거 같은데요
뭔가 죄책감의 여지를 주는 말이라서 그렇게 말씀하신거 아닐까요? 난 지금 이 희생이 너를 위한 것이라 괜찮다 라는 말은 뒤집어서 아이에게는 너는 내 희생으로 먹여살린 거다 라는 생각을 줄 수 있으니까요. 그러면 채무의식 생기기 좋을거 같아요. 차라리 난 이미 먹었다 라는 식으로 얘기하는게 나을지도... 어렵네요...
넌 아직 아이야..ㅠㅠ
너무 빨리 철 들지마..ㅠ
정반합
90년대생 k장녀로서 눈물이 난다. 나는 한평생 부모의 사랑을 갈구했는데 돌이켜보니 다 무의미한 몸부림이었다는 걸 30이 넘어서야 깨달았다. 딸이 부모 부양하는걸 당연히 여기는 부모. 부모한테 돈 받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아들놈. 낼모레 수술 들어가는 동생한테 한다는 소리가 지 자식 어린이날 선물 달라하더라. 이런 개같은 집구석. 내가 결혼하기 싫은건 다 니들 때문이야.
다들 자식 낳지 마세요.. 저도 k장녀라면 장녀 맞는데.. 너무 매스컴에서 자녀를 낳는건 부모의 의지였기 때문에 자식에게 바라는게 없어야하고 자녀는 부모를 위해 희생할 의무가 없다라고만 얘기하니 현타가 옵니다. 저는 이미 아들 둘을 낳아서 성인이 되도록 키웠지만..우리애들에게는 절대 아이 낳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그돈으로 애완동물 키우며 노후준비하고 실컷 즐기며 살길 원합니다.
이 사람도 생각없네 ㅡㅡ 어휴 한심
@@user-8yzifFHkuHA726 어떤점이 한심하다 느껴지셨나요?
자녀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키울지 말지 그건 자녀의 인생인데 왜 간섭하시나요? 그래요 한평생 어머니가 결혼 하지말고 자녀도 낳지 말라고 했다가 그 자녀가 40 넘어서 저는 결혼하고 아이 낳겠습니다 하면 임신 중절이라고 시키실건가요? 한치 앞도 모르는 인생을 어찌 미래까지 내다 보세요? 무슨 예언가세요?풉
@@김민지-w8j-i7q 네. 결정은 아이들의 몫 맞습니다. 님 의견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기서말하는K장녀는60년대생까지입니다ㆍ70년대이후엔 3명.요즘😅2명도 많아 1명낳는 요즘에 희생하는 K장녀는없죠ㆍ근데도 많이들공감하는건 맏이들은 대부분 자식으로사랑받기보단 부모에게 먼가 기대만큼 부응해야한단 부담감이 크기때문이아닌가싶어요ㆍ
지금도 많아요
@@kimberley-p4f 매년 인구 15만명씩 감소하는데 뭐가 많아요?
@@김민지-w8j-i7q지금도 부모가 자식 등골 빨아먹는 집 많은데요? 인구수가 뭔 상관인가요. 부모 마인드가 6070인데요.
그리고 그 부모가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건데요....
내가 고아였다면 부모도 없을거고 형제들도 없을거고 나 혼자였잖아요
부모는 자식을 독립된 사람으로 키우고 대우해야하고
자식은 부모님을 공경해야지요.
사람관계를 논리로만 따질 수있나요?
k 장녀의 나이대를 어느정도로 잡으신건지 궁금해요. 공장얘기 나오는건 좀 놀라긴 했는데 여전히 그런가요? 희생한다는 맥락은 이해가 되는데 근 20년 사이 장녀들 입시대신 공장가서 돈 버는 상황이 많은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부모 역할이 엄청 중요한거 다시 느꼈어요. 아이만 낳는다고 부모가 아닌데.. 부모 자격관련 교육이 의무적 차원에서 있는것도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공장이 아니라.. 대학도 그런 경우 봤어요. 남매가 공부를 잘 해서 서울로 대학을 갈 것이 예상되는데 둘 다 서울로 보내 학비랑 생활비 주기 어려우니 누나보고 집근처 국립대 가길 권하셨다고...
80년대생 제친구 집에 빚이 많아서 동생들한테 등록금 양보하고 자기는 공장가고 알바해서 돈 벌어서 자기 등록금 마련해서 대학 마쳤어요 예전만큼 흔하지는 않아도 더러 있는 것 같아요
공장은예시고 희생을말하시는거죠
90년대생 엄마가 퍽하면 돈달라고 합니다 20대에 천만원 가까이 사라졌는데요. 할아버지 돌아가셨다고 왜 저한테 돈달라고 하죠? 아들 결혼하고 이사갈때마다 돈봉투 주면서 저는 이사나간다고 하니까 돈 달라고 합니다. K 장녀는 2030이라고 없는거 아닙니다.
아무리 정신과 의사라도 부모가 안 되어본 입장에서 하는 말은 탁상공론이라고 느껴집니다... 의견 자체가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함께 하는 7천일 가량을 어떻게 저렇게 논리적으로만 대할 수 있나요? 그냥 노력하면서 지지고볶고 하는 거죠... 사랑을 대가로 서로에게 뭔가 바란다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말 한마디 한마디 너무 조심하면서 살라고 하면 아이 낳고 싶어도 겁나서 못 낳겠어요.😢
두딸을 키우는 49세 엄마입니다 그런데 전 울부모님이 제발 절 어려워 했으면해서 순간순간 저두 자녀를 어렵게 대하려구 조심합니다 모든 부모들이 좀 달라지셨으면 좋겠네요 그래두 불구하구 전 우리자녀에게 제딸로 태어나줘서 고맙더라구요
부모가 되어보지 않았다고 모른다는 말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가족의 형태에 따라 부모 입장이든 자식 입장이든 모두가 가족 내 역할에 있어서 무자르듯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선생님들 말에 너무나 공감했고 지금은 원망하는 단계에서 스스로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는 단계로 가고 있습니다. 임상 경험이란 것이 그냥 책만 본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낳고 싶어도 겁나서 못낳아야죠 그게 맞죠
오히려 자식을 안낳기때문에 더 객관적으로 얘기할수 있는것일수도...
응 아냐
결혼도 안한 정신전문의 의사가 이야기 하는게 코미디가 따로없네 자녀는 있어?
자식 있다고 머리 차는거 아님
많고 많은 부모들 자식 20년 30년 키웟어도 애 한번 안 키워본 양브로보다 훨씬 자녀 양육에 대한 생각 없음
@@user-8yzifFHkuHA726 이양반은 아인슈타인 인물 열심히 공부하면 아인슈타인 두뇌급 천재 된다는 말과 다를바 없네
장녀도 뭔가 받아서 그렇죠
저도 애 키워보니까 첫째는 진짜 내몸받쳐 첫사랑으로 사랑을 주니까요
자기맘대로 주고 갚으라하는건 뭔가요
대가 바라고 줫음? 부모 맞음?????
케이 장남도 해줘라
케이 장남은 좋은거 다받고 지원 빵빵한데 머가 불만임?
@@나유-g8u그러겤ㅋㅋㅋㅋ
너무 까다로와보여요...
한심스럽다 이론적 접근~~부모가 된 경험이 없는사람이 머리로만 공부한 사람들의 특징~~마치 자신들이 다아는듯한 착각^^ 방송국에서 이 사람들에게 이런
주제를 가지고 토론시키다니~~
화나는 거 이해됩니다. 왜냐하면 살아온 인생을 부정당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려니 하시면서 보는 게 이로울 듯 싶네요~
저분들 전문가신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수준 보이시네...
너보다 많이배움
ㅋㅋㅋㅋㅋ그냥평생그렇게살다가세요 ㅋㅋㅋㅋㅋㅋ
부모 아니면 효자장남 둘중하나
이런 사람들이 한국을 혼란에 빠트리는 나쁜 사람같아요. 이분들 정신 상담 받아야할거같아요.
ㅋㅋㅋㅋ
발작버튼 눌렷쥬 세게 긁혓쥬
"부모를 무조건 공경해야 한다. 안 그러면 불효자다" 이런 유교 사상에 얽매여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한테 필요한 말이에요.
그런 사회였기 때문에 혼란이 있을 수 있는 건 당연한 거죠. 그 혼란이 나쁜 게 아니라요.
정말 나를 위해 헌신으로 키워주신 분들에 대한 은혜를 무조건 저버리고 "그건 당연한 당신들의 의무잖아" 하라는 말이 아니잖아요.
'난 그래도 무조건 내 부모한테 모든 효도를 다할 거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렇게 하면 되는 거에요. 자기가 선택한 거니까요. 자기가 어떻게 살지 선택하는 거에요.
자기소개군요
얘네처럼 실력없는 정신과의사 처음봄
전 제가 접해본 정신과 의사중에 젤 맞는말하는거같은데요 실제로 상담해보면 어쩌구니없는경우많음
님 노답이다진짜
그건 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