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이건음악회 곡소개 - 퍼셀, 에비슨, 레이헤나우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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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8 ธ.ค. 2024
- 제35회 이건음악회가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이건음악회 에서는 캐나다 출신 유명 원전연주단체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따라 여러 곡들이 울려퍼질 예정입니다.
그 중 영국의 #헨리퍼셀 과
국내에는 아마도 처음 울려퍼질 #찰스애비슨 , #안토닌레이헤나우에르 의 곡을 먼저 간략히 소개합니다.
1. 헨리 퍼셀 - 요정 여왕 모음곡, Z.629
퍼셀은 바로크 시대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입니다. 1689년 영국 최초의 본격적인 오페라 “디도와 에네아스(Dido and Aeneas)”를 작곡한 퍼셀은 36년의 짧은 삶을 살면서 37편의 오페라와 극음악을 작곡했습니다. “디도와 에네아스”, “아서 왕”과 함께 퍼셀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요정 여왕”은 세익스피어의 희곡 “한 여름밤의 꿈”을 바탕으로 만든 ‘세미 오페라(semi-opera)’입니다.
2. 찰스 애비슨 - 합주 협주곡 No.6 D장조(스카를라티 작품 편곡)
찰스 에비슨은 바로크 시대와 고전주의 시대에 활동한 영국 작곡가입니다. 뉴 캐슬의 세인트 존 침례교회와 성 니콜라스 교회의 오르간 연주자로 일했습니다. 그가 남긴 작품들 가운데 스카를라티 주제에 의한 12곡의 콘체르토 그로쏘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영국에서 처음으로 음악 비평을 쓴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작풍은 바로크 시대로부터 고전주의 시대로 넘어가는 전환기의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안토닌 레이헤나우에르 - 모음곡 Bb장조
바로크 시대 체코 작곡가 라우헤나우어의 출생과 어린 시절의 기록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1721년 프라하에 있는 도미니크 수도회의 성 막달라 마리아 성당의 성가대장으로 있었으며 그 무렵 모르친 백작의 궁정악단을 위해 곡을 썼다는 기록이 있을 뿐입니다.
삶의 행적과 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것과는 무관하게 그가 남긴 작품들은 체코를 넘어 슐레지엔과 작센, 여러 지역의 도서관과 문헌보관소에서 발견되고 있어 당대의 활동과 명성이 결코 작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