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역시 여러가지 의견들이 나옵니다 그또한 제작진이 의도한 유저들의 자의적해석으로 멋진 상상을 펼치라는것과 일맥상통하기도 하구요 저는 이렇게 생각해봅니다 (테메리아의 총독으로 부임하던 시절의 료신은 마을에 온갖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러다가 여러 왕국들을 점령하던 닐프가드가 침공하여 목숨이 위태로운 료신총독은 숨어지내게 됩니다. 마을사람들에게도 걸렸다가는 끔살을 당할 위기에 처하죠 몰래몰래 도망을 가려해도 쉽지 않던 도중 부상당한 이 퀘스트의 주인공 동생을 만나게 되어 몰래 훔쳐 입은 닐프가드군복으로 탈영한 닐프가드군으로 위장하여 접근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왜 가까운 닐프가드 병영에도 가지않고 왜 외딴집에서 숨어서 기회를 엿보면서 농사일을 돕고 있는지도 어느정도 맞아떨어집니다 - 이 내용은 순수하게 100퍼센트 제가 혼자 생각해본겁니다 ㅎㅎ
1. 테메리아는 어떤 "지방"이나 "도시"가 아니라 국가의 이름입니다. 2. 총독(원문 : viceroy)은 왕이 살고 있는 수도로부터 거리가 너무 멀어서 왕이 직접적으로 통치하기에는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파견하는 직책입니다. 3. 게임에서 "백색과수원(벽보가 붙어있는 지역)에서 비지마성까지 말을 타고 하루정도 걸린다"라는 대사가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봅니다 테메리아의 왕은 테메리아의 총독으로 누군가를 파견하지 않았습니다. 애당초 테메리아 총독이라는 직책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고 존재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테메리아 왕이 직접 통치를 할 수 있는 가까운 지역이기 때문에 굳이 총독을 둘 필요도 없었던 겁니다. 그러다가 닐프가드가 테메리아를 침공하여 전쟁을 벌입니다. 바로 그때, 닐프가드의 병사 료신은 테메리아의 병사 바스티앙과 함께 탈영합니다. 그리고 얼마 후 닐프가드는 테메리아를 완전히 정복해버립니다. 그리고 닐프가드 사람들은 이제부터 테메리아"왕국"을 (닐프가드제국의 통치를 받는) 테메리아"주"라고 낮춰서 부르기로 합니다. 그런데 테메리아왕에게는 테메리아총독이 필요없지만, 닐프가드황제에게는 테메리아총독이 필요합니다. 백색과수원에서 비지마까지는 거리가 가까워서 총독이 필요없고, 북부의 테메리아에서 남부의 닐프가드까지는 거리가 멀어서 총독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테메리아주를 통치하기 위한 테메리아주 총독으로 료신장군이라는 사람을 임명합니다. 그리고 역사상 최초로 임명된 제1대 테메리아 총독 료신장군은 벽보를 붙입니다. 그 후에 게롤트가 백색과수원에 도착합니다. 다만 "동명이인이다"라는 전제하에... 이런 가설은 가능합니다 : 병사료신과 총독료신은 한 가족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들 또는 조카 또는 형제 등등... 왜냐하면 총독의 풀네임이 "마이르웬 료신"이기 때문이죠. 총독의 이름은 "마이르웬"이고, 총독의 패밀리네임이 "료신"이라는 겁니다. 마이클"잭슨"의 여동생이 자넷"잭슨"인 것처럼, 같은 가문의 사람이라면 얘도 "료신"이고 쟤도 "료신"인 것이 납득이 되죠. 그렇다면 [재벌들이 후계자 수업의 일환으로 자기 자식을 자기 회사에 말단사원으로 입사시키듯이, 료신장군은 자기 가족을 말단병사로 입대시켰다. 하지만 료신장군은 아주 엄격한 사람이라서 자기 가족이라 할지라도 군법을 그대로 적용하는 사람이다. 료신병사는 료신장군이 "내 가족이지만 탈영병이니까 교수형시켜!" 할 것 같았다. 그러니까 료신병사는 닐프가드로 돌아가서 교수형 당하는 것보다는 시골농부 집에서 머슴처럼 사는 걸 선택했다] 라는 이야기가 되겠죠.
료신이 장군과 다른 사람인건 정황상 확실한것 같네요. 단지 먼 친척관계의 여지는 보이네요. 시대배경상 철저한 계급사회가 존재하던 시절이라. 장군정도의 위치에 있는 사람과 관계가 있다면 저렇게 적군을 도와서까지 살아 남았것 같지 않아요. 위쳐란 게임은 풀 더빙까지 해주면서 다시 주목 받기도 했지만, 이런 소소한 이야기들이 존재한다는게 신선하네요.
4회차 정도 하면서 퀘스트 양방향으로는 해봤는데, 집에 찾아가서 정황을 살펴보는거나 공고문까지는 생각도 못했네요. 역시 내 1번게임 고티 위쳐3!. 사이버펑크 2077도 버그때문에 많이 묻히긴 했지만 잘 뜯어보면 인과관계 라던가 샤드에 적힌 디테일들 또 퀘스트 결과에 따라 달라져있는 모습들을 자주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작기간과 지원이 좀더 주어지고 과대광고만 줄였었더면 위쳐에 이을 갓겜이었을텐데 아쉽습니다. 확실히 CDPR이라는 회사는 다른부분은 차치하고서라도 서사적 네러티브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회사인것 같습니다.
저도 사펑 상당히 괜찮게 보긴 하는데 사이드 퀘스트 연출의 많은 부분을(말이 좋아 많다고 표현했지 거의 90% 이상) 샤드로 퉁쳐버렸기 때문에 크게 저평가 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생긴거같습니다. 특정 극소수의 이벤트씬을 제외하면 컷씬조차 아예 없어서 유저는 전투와 파밍을 하는 도중에 같이 인벤토리에 들어온 샤드를 읽고 스토리를 파악해야하는데 아무래도 직접 대사를 치거나 컷씬으로 찬찬히 진행되는것보단 내용 전달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겠죠... 하고싶은 재미있는 얘기는 많은데 전달하는 방법이 별로였던것같습니다. 추가로 지금도 있고 초창기에는 더 장난없었던 버그도 안좋은 평가에 크게 한몫 하는것같구요. 초현님 말씀대로 CDPR이 다음 확팩으로 뭔가를 보여줬으면 싶습니다.
알피지 겜을 할 때마다 엔피시 하나하나 또한 크로노 트리거 처럼 시간여행 하는 겜도 시간의 흐름과 미션의 경과에 따라 대사를 다 살펴보는 성격이라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단순 이름버그 인줄알았죠. 동명이인이거나 아들일수도.. 중위의 명령을 들었다거나 과수원 지역의 담당자가 대위이기도 하고 장군의 실종에 대한 언급도 없고요. 전황도 닐프가드가 아직까지는 유리할때라 손절타이밍도 아니고 나중에 전쟁에서 누가 이기냐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봐야겠죠
네 그게 어찌됐든 의도적으로 유저들의 자의적 해석으로 상상의 나래를 펴라는 제작진의 심도있는 의도 같긴한데요 저도 그냥 정황상 이랬다 이정도지 정확한건 없습니다 ㅎㅎ 그게 또 위쳐만의 매력이 아닐까요? 흑종은 닐프가드 군인을 말하는게 맞긴 합니다 (테메리아 장군으로 부임하던 시절에 그 마을에 엄청난 만행을 저지르다가 닐프가드에게 점령당하면서 목숨을 부지하기위해 숨어있다가 마을사람들에게도 걸리면 죽은목숨이라 몰래 몰래 도망다니던중 마침 전투가 끝난 부상병중 하나를 발견하면서 탈영한 닐프가드군인으로 위장하여 동생에게 접근하는 그럼 그림을 저는 그려보았습니다)
아무리 봐도 이건 동명이인인것 같음.. 뭐 예를들어 "기억상실에 걸렸는데, 이름만 기억난다. 내 이름은 료신이다" 라는 대사가 있다면 인정하겠는데...... 총독이... 시골 동네에서, 농사지으면서, 남들 다 침대에서 자는데 자기만 창고에서 물건처럼? 노예처럼? 지낼 이유가 없잖음..??? 탈영했기 때문에 돌아가면 교수형 당한다. 그래서 돌아갈 수 없다...라고 해도 좀 이상하지 ㅋ 총독이면 애당초 탈영을 할 필요가 없잖아 ㅋㅋㅋ 일제가 우리나라 지배할때 조선총독부의 일본인 총독이 탈영을 왜 함?? ㅋㅋㅋㅋㅋ ------ 내용추가 ------ 1:00 "중위가 전투하기 전에 우리에게 똥을 싸라고 명령했다" 라는 대사 = 전투하기 전에는 중위보다 낮은 계급이었다. -> 그런데, 중위보다 낮은 계급인 료신이 닐프가드의 장군이며 테메리아의 총독이었다??? -> 또는.... 중위보다 낮은 계급인 료신이 전투 중에 탈영했는데, 전투 후에 탈영병 료신이 장군이며 총독으로 진급했다???
현재 테메리아 상황을 잘모르시는거 같은데, 테메리아는 닐프가드군에 의해 곧 점령 당하는 도시입니다. 즉, 테메리아의 군인, 마을, 간부들은 닐프가드군에 의해 죽거나, 통제 받기때문에 테메리아의 군간부나 총독도 전쟁에 졌기때문에 죽은 목숨이죠.그래서 테메리아의 총독이었던 료신은, 테메리아를 버리고, 닐프가드군인 인척 한겝니다. 안죽을라고..그걸 테메리아 군인이 다시 살려준 스토리가 맞는거 같습니다.
@@리빙스턴-u9g 제 생각에는... 테메리아는 [곧 점령 당하는] , [도시] 가 아니라 [이미 점령 당한] , [국가] 입니다. 그리고 총독이라는 직책은 단순한 지방관리나 그런게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총독"이라는게 있었던 때가 일제강점기 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총독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일제시대에는 총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해방후에는 총독이 없습니다. A에서 B를 점령하고 나서, A가 B를 직접적으로 통치하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고 그만큼 효율도 떨어지니까, 그곳을 다스리라고 파견하는게 "총독"입니다. 그런데 백색과수원(벽보가 붙어있는 지역)에서 비지마성까지 말을 타고 하루정도 걸린다는 대사가 게임에 있습니다. 그 거리가 너무 멀어서 직접 통치를 할 수 없으니까 총독을 파견한다? 그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제 생각을 정리하자면... 테메리아는 닐프가드군에 의해 "곧 점령당하는 도시"가 아니라, 닐프가드군에 의해 "이미 점령당한 국가"입니다. 그런데 닐프가드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이미 테메리아는 우리가 정복했는데 테메리아를 "국가"라고 부르면 안된다]고 생각하겠죠. 그러니까 [ (닐프가드 "국가"의 지방으로 전락한) 테메리아"주" ] 라고 낮춰서 부른거구요. 즉, "테메리아주 총독"이라는 직책은 테메리아라는 국가의 왕이 테메리아라는 지방을 통치하기 위해 파견했던 테메리아 소속의 관리가 아니라, 닐프가드 국가의 황제가 예전에는 국가였으나 이제는 주가 되어버린 테메리아주를 통치하기 위해 파견한 닐프가드 소속의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이미 닐프가드에게 점령당한 테메리아에서, 닐프가드가 파견한 테메리아의 총독이 탈영을 할 이유도 없고 시골농부의 집에서 숨어지낼 필요도 없다는거죠. 사족 : 게임 옵션에서 자막을 영어로 설정하고 저 벽보를 보시면 총독의 원문이 viceroy입니다. viceroy라는 단어를 영영사전에서 검색해보면 someone who represents a king or queen and rules for him or her in another country 라고 단어 뜻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왕이나 여왕을 대신해서 "다른 나라(another country)"를 통치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이죠. 이걸 위쳐3에 대입해보면 다른나라(테메리아)가 닐프가드에게 점령당한 후에 "닐프가드 황제를 대신해서 다른나라(테메리아)를 통치하는 사람" 이라는 의미 아닐까요? 제 생각에는 "테메리아왕을 대신해서 테메리아지방을 통치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는 아닌거 같습니다..
"중위가 전투하기 전에 우리에게 똥을 싸라고 명령했다" 라는 대사 = 전투하기 전에는 중위보다 낮은 계급이었다. 라고 하셨는데 이 말 자체가 뻥이에요 살기위해 꾸며대는거죠 그리고 총독이 노예처럼 지낼이유가 없다 하셨는데 안그러면 자기가 죽게 생겼는데 일단은 숨어지내는거죠 지금은 점령당해서 도망가기도 힘들고 하니 그리고 총독이면 왜 탈영을 함? 이라고 하셨는데 여기서는 일반사병으로 행세하는거자나요 숨어지내기 위한 구실을만들어서 거짓말을 한거자나요 그래서 탈영해서 못 돌아간다고 한거구요 이제 이해가 되시나요?
@@vs6833 좀 더 안 찾아봐도 동명이인이라는 결론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 1:00 "중위가 전투하기 전에 우리에게 똥을 싸라고 명령했다" 라는 대사 = 전투하기 전에는 중위보다 낮은 계급이었다. -> 가능성1 : 중위보다 낮은 계급인 료신이 닐프가드의 장군이며 테메리아의 총독이었다??? 말이 안됨 -> 가능성2 : 중위보다 낮은 계급인 료신이 전투 중에 탈영했는데, 전투 후에 탈영병 료신이 장군 & 총독으로 진급했다??? 말이 안됨 -> 가능성3 : 본래 장군인데 기억상실에 걸려서 장군이었다는 걸 잊은게 아닐까??? "중위가 전투하기 전에 어쩌고저쩌고" 하는 거 기억함. 그러므로 기억상실 아님. ->가능성 4 : 만약 탈영 그 자체가 거짓이었다면? (예를들어 중위한테 명령들었다는 것이 거짓말 or 탈영했다는 것이 거짓말이라면) 테메리아와 닐프가드의 전쟁에서 닐프가드가 이겨서, 닐프가드 황제가 테메리아 왕성에 와서 떵떵거리고 있는 상황인데... 테메리아를 지배하는 닐프가드 총독이 시골 농부의 집에서.. 농부가족은 침대에서 자는데 혼자 창고에서 물건처럼? 노예처럼? 눕지도 못하고 살고 있을 이유가 없음. 말하자면 이건 일제가 우리나라 지배할때.. 조선총독부의 일본인 총독이 시골마을 농부네 집에서 머슴으로 살고 있는 거임. 그러므로 이것도 말이 안됨. 하다못해 무슨 양반집이라든지 독립군이라든지 의병대에 접근해서 스파이 활동 하는 것도 아니고... 시골농부한테 접근해서 뭐할라고...??? ㅋㅋㅋ (사족) 개인적으로는 [ 게롤트가 예니퍼 만나고 비지마에 갔을때, 테메리아 총독 마이르웬 료신 장군도 만난다. 그는 게롤트에게 "전투중에 나의 아들이 실종됐다" 라는 말을 하고, 알고보니 그 아들은 저 료신이었다. ] 를 계획하고 있다가, 개발과정에서 제외된게 아닐까.. 하는 뇌피셜을 돌려보고 있음 ㅋㅋㅋ
결론이 어딨어요 유저끼리 자의적 해석을 바라고 만들었다고 퀘스트디렉터들이 그렇게 말했는데 이런식으로 자의적 해석을 바라고 만든퀘스트들이 상당히 많죠 위쳐는 그래서 멋진게임이구요 지금 김밥님 말씀하시는것도 여러의견 가운데 하나인거구요 이 료신 관련해서도 검색해보면 참 다양한 소설들을 많이 쓰죠 유저들이 그게 또 이런 결론없이 떡밥만 던져주는 위쳐 퀘스트들의 매력이기도 하구요 그렇기 때문에 누가 맞고 누가 틀렸다의 문제가 아니라 아하! 넌 그렇게 생각하니? 난 이렇게도 생각해본다! 라고 의견을 나누는게 좋은거죠
예전부터 아줌마들이 게임을 질병, 사회악 취급하는데다 사람들은 복돌이로 게임 불법 다운로드하고 공짜로 하니 한국 겜 회사들은 거진 다 망해버렸죠. 리니지처럼 타락한 현질 게임이 되어 살아남거나.. 이전엔 중국 게임은 우리나라에 비해 부족했지만 현재는 기술력으로도 인재로도 다 따라잡히고 밀리는 상황. 외국에 K pop 잘나간다고 환호성 하고 뉴스 보내고 하는데 게임 수출에 비하면 훨씬 수입이 적은 현실 ㅋㅋ; 지복을 지가 찬거죠
자 역시 여러가지 의견들이 나옵니다 그또한 제작진이 의도한 유저들의 자의적해석으로 멋진 상상을 펼치라는것과 일맥상통하기도 하구요 저는 이렇게 생각해봅니다
(테메리아의 총독으로 부임하던 시절의 료신은 마을에 온갖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러다가 여러 왕국들을 점령하던 닐프가드가 침공하여 목숨이 위태로운 료신총독은 숨어지내게 됩니다. 마을사람들에게도 걸렸다가는 끔살을 당할 위기에 처하죠 몰래몰래 도망을 가려해도 쉽지 않던 도중 부상당한 이 퀘스트의 주인공 동생을 만나게 되어 몰래 훔쳐 입은 닐프가드군복으로 탈영한 닐프가드군으로 위장하여 접근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왜 가까운 닐프가드 병영에도 가지않고 왜 외딴집에서 숨어서 기회를 엿보면서 농사일을 돕고 있는지도 어느정도 맞아떨어집니다 - 이 내용은 순수하게 100퍼센트 제가 혼자 생각해본겁니다 ㅎㅎ
ㄷㄷㄷ 그렇게 생각하니 모든게 다 맞아떨어지네요
오 멋진의견이네요
👍 👍 👍
저랑 같은 의견이네요 이게 의도한 연출 맞는거같습니다. 참고로 피의남작과도 유사한 연출임 ㅋㅋ
1. 테메리아는 어떤 "지방"이나 "도시"가 아니라 국가의 이름입니다.
2. 총독(원문 : viceroy)은 왕이 살고 있는 수도로부터 거리가 너무 멀어서 왕이 직접적으로 통치하기에는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파견하는 직책입니다.
3. 게임에서 "백색과수원(벽보가 붙어있는 지역)에서 비지마성까지 말을 타고 하루정도 걸린다"라는 대사가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봅니다
테메리아의 왕은 테메리아의 총독으로 누군가를 파견하지 않았습니다. 애당초 테메리아 총독이라는 직책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고 존재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테메리아 왕이 직접 통치를 할 수 있는 가까운 지역이기 때문에 굳이 총독을 둘 필요도 없었던 겁니다. 그러다가 닐프가드가 테메리아를 침공하여 전쟁을 벌입니다. 바로 그때, 닐프가드의 병사 료신은 테메리아의 병사 바스티앙과 함께 탈영합니다. 그리고 얼마 후 닐프가드는 테메리아를 완전히 정복해버립니다. 그리고 닐프가드 사람들은 이제부터 테메리아"왕국"을 (닐프가드제국의 통치를 받는) 테메리아"주"라고 낮춰서 부르기로 합니다. 그런데 테메리아왕에게는 테메리아총독이 필요없지만, 닐프가드황제에게는 테메리아총독이 필요합니다. 백색과수원에서 비지마까지는 거리가 가까워서 총독이 필요없고, 북부의 테메리아에서 남부의 닐프가드까지는 거리가 멀어서 총독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테메리아주를 통치하기 위한 테메리아주 총독으로 료신장군이라는 사람을 임명합니다. 그리고 역사상 최초로 임명된 제1대 테메리아 총독 료신장군은 벽보를 붙입니다. 그 후에 게롤트가 백색과수원에 도착합니다.
다만 "동명이인이다"라는 전제하에... 이런 가설은 가능합니다 : 병사료신과 총독료신은 한 가족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들 또는 조카 또는 형제 등등... 왜냐하면 총독의 풀네임이 "마이르웬 료신"이기 때문이죠. 총독의 이름은 "마이르웬"이고, 총독의 패밀리네임이 "료신"이라는 겁니다. 마이클"잭슨"의 여동생이 자넷"잭슨"인 것처럼, 같은 가문의 사람이라면 얘도 "료신"이고 쟤도 "료신"인 것이 납득이 되죠. 그렇다면 [재벌들이 후계자 수업의 일환으로 자기 자식을 자기 회사에 말단사원으로 입사시키듯이, 료신장군은 자기 가족을 말단병사로 입대시켰다. 하지만 료신장군은 아주 엄격한 사람이라서 자기 가족이라 할지라도 군법을 그대로 적용하는 사람이다. 료신병사는 료신장군이 "내 가족이지만 탈영병이니까 교수형시켜!" 할 것 같았다. 그러니까 료신병사는 닐프가드로 돌아가서 교수형 당하는 것보다는 시골농부 집에서 머슴처럼 사는 걸 선택했다] 라는 이야기가 되겠죠.
보통 게임이었으면 미션 완료시점에서 존재조차 사라지는게 대부분인데 미션의 선후도 바꿀수 있는것 만으로도 대단한데 대사와 이후 상황까지도 바뀌니 역사적인 게임이 될만하네요.
맞습니다 퀘스트 완료이후를 이렇게까지 사후처리 해주는 게임이 있을까 싶네요
심지어 퀘스트를 안하고 지역을 넘어가면.... 동생과 료신은 오두막에서 쓸쓸히 생을 마감해잇어요 ㄷㄷ
료신이 장군과 다른 사람인건 정황상 확실한것 같네요. 단지 먼 친척관계의 여지는 보이네요. 시대배경상 철저한 계급사회가 존재하던 시절이라. 장군정도의 위치에 있는 사람과 관계가 있다면 저렇게 적군을 도와서까지 살아 남았것 같지 않아요.
위쳐란 게임은 풀 더빙까지 해주면서 다시 주목 받기도 했지만, 이런 소소한 이야기들이 존재한다는게 신선하네요.
이건진짜 제작사가 얼마나 게임에 심혈을 기울인지가 여실히 느껴지는 부분이네요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
동감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위쳐가 정말... 퀘스트 끝나고 나서도 퀘스트 진행 방향에 따라 주민들이 어떻게 살아가게 되는지도 나중에 확인해볼 수도 있어서 정말 디테일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오 신기하다 그나저나 복장은 뭐에요? 넷플릭스 드라마에 나온대로 코스튬인것같은데
아니 위쳐3 6회차 할때까지 저건 몰랐네여 ㄷㄷ ... 허.... 아직도 이렇게 위쳐3이 신선할수가....
엄청난거 인정이죠? ㅎㅎ
저 위쳐 3회차이고 150시간넘게했는데 이 디테일 ㅇㅈ입니다. 저도 첨봣어요
@@리빙스턴-u9g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ㅎㅎ
디테일하게 만든 제작사도 대단하지만 이런거 발견하는 사람들은 더 대단한듯
왐마 디테일 미쳐버렷다;;;;;;;;;;;;;;;;;;;이거말고 디테일이 또 잇는데, 게롤트가 처음 곱사등이늪지 아이들찾아갈떄 아이들이 노래부르거나, 유행어처럼? 얘기하는 문장들 있잖아요 "너는 뭐 부지꺵이를 가져와라~,XX해라" 오래되서 까먹었는데,
헐 헐 ㄷㄷㄷ ㄷㄷㄷ 와 이것도 한번 파봐야겠네요 와 진짜 끝내주네요 너무 감사드려요 나중에도 이런 세부적인거 아시는거 있으시면 더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애들 부모들 찾는건 진짜 쉽진 않겠네요 ㄷㄷㄷ
우와 이걸 어떻게 캐치하셨나요? 마지막에 진짜 개소름 돋았습니다; 관찰력이 어마어마하시네요ㄷㄷ
DLC 부터 본편 진행해도 그에 맞춰
PLC 및 본편 퀘스트 문구 달라지는 갓겜👍
퀘스트완료하면 npc들이 어디로 걸어가는거보고 설마 거기찾아가는건가 했는데 미친 진짜로 찾아가고 마을에서 살기까지하네....
참 놀라운 디테일입니다 ㅎ
4회차 정도 하면서 퀘스트 양방향으로는 해봤는데, 집에 찾아가서 정황을 살펴보는거나 공고문까지는 생각도 못했네요. 역시 내 1번게임 고티 위쳐3!. 사이버펑크 2077도 버그때문에 많이 묻히긴 했지만 잘 뜯어보면 인과관계 라던가 샤드에 적힌 디테일들 또 퀘스트 결과에 따라 달라져있는 모습들을 자주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작기간과 지원이 좀더 주어지고 과대광고만 줄였었더면 위쳐에 이을 갓겜이었을텐데 아쉽습니다. 확실히 CDPR이라는 회사는 다른부분은 차치하고서라도 서사적 네러티브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회사인것 같습니다.
이제는 사펑도 갓겜이라고 다시 조명받아야 됩니다 상당수 개선되었거든요 초반에 너무 말아먹어서 아쉽지만 다음 확장팩 팬텀리버티 나오면서 다시 조명받을겁니다 분명히 ㅎㅎ 댓글감사합니다
저도 사펑 상당히 괜찮게 보긴 하는데 사이드 퀘스트 연출의 많은 부분을(말이 좋아 많다고 표현했지 거의 90% 이상) 샤드로 퉁쳐버렸기 때문에 크게 저평가 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생긴거같습니다. 특정 극소수의 이벤트씬을 제외하면 컷씬조차 아예 없어서 유저는 전투와 파밍을 하는 도중에 같이 인벤토리에 들어온 샤드를 읽고 스토리를 파악해야하는데 아무래도 직접 대사를 치거나 컷씬으로 찬찬히 진행되는것보단 내용 전달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겠죠... 하고싶은 재미있는 얘기는 많은데 전달하는 방법이 별로였던것같습니다. 추가로 지금도 있고 초창기에는 더 장난없었던 버그도 안좋은 평가에 크게 한몫 하는것같구요. 초현님 말씀대로 CDPR이 다음 확팩으로 뭔가를 보여줬으면 싶습니다.
@@_BlackJade_ 맞습니다 위쳐처럼 대화형으로 스토리를 계속 풀어나갔다면 양상이 완전히 달라졌을텐데 아쉽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
@@_BlackJade_샤드가 지나치게 많은데다 내용도 너무 길어서 90%는 안읽고 그냥 넘어가는..
그냥 휘발성 NPC가 아니었네.. ㄷㄷ
오 살려줘서 다같이 잘 지낼줄알았더니 노예처럼있네요 료신 총독ㄷㄷ 젤충격적
cdpr은 미쳣어 사펑도 디테일 엄청난대ㅔ
역시 재미있게 한 게임의 뒷이야기는 인터레스팅 하네요
위쳐3는 디테일이 참 놀랍네요ㄷㄷ
피스텍 관련 퀘스트를 하다가 100까지 세라는 선택지였나? 그거 누르니까 진짜 1부터 100까지 세더라고요ㅋㅋ더빙도 함께요 정말 대박입니다
아 그거 저도 디테일 조사만 해놓고 아직 못봤네요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영상으로 남겨야겠습니다 ㅎㅎ 꾸벅
오 저도 다시 찾아가보기는 햇었는데 밤에 저런 상황인줄은 몰랐네요 ㅋㅋ 대단합니다.
진짜 대단한 게임입니다 ㅎㅎ
디테일 미쳤네 ㄷㄷ
여전히 위쳐3는 최고의 게임입니다 ㅎㅎ
게임을 많이는 못해봤지만 여태 한것 중에서는 콜옵듀티와 하프라이프 플레이하면서 와~ 감탄한 적이 있었는데
위쳐3도 최근하면서 몇번 느껴봤습니다. 갓겜이라고 불릴만하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알피지 겜을 할 때마다 엔피시 하나하나 또한 크로노 트리거 처럼 시간여행 하는 겜도 시간의 흐름과 미션의 경과에 따라 대사를 다 살펴보는 성격이라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단순 이름버그 인줄알았죠. 동명이인이거나 아들일수도..
중위의 명령을 들었다거나 과수원 지역의 담당자가 대위이기도 하고 장군의 실종에 대한 언급도 없고요. 전황도 닐프가드가 아직까지는 유리할때라 손절타이밍도 아니고 나중에 전쟁에서 누가 이기냐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봐야겠죠
약간 내용이 생략된 거 같은데 나무에 두명 교수되어있을 때 퀘스트 완료 이후 다시 해당 동일한 마을 방문 하실때 나타난 건가요?
뭐가 나타난건지 질문하시는건가요? 나무에 붙어있는 글 말씀하시는거에요? 나무에 붙어있는 글은 퀘스트와 상관없이 언제든 붙어있는 글입니다 생략된 내용이라면 어떤건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hohyungame 죄송합니다 다른 마을이었군여 제가 이해가 부족했던 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위쳐3 3회차 중인데 이제 슬슬 직접 하긴 지겹고 디테일만 이렇게 정리해주시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샤키피요럽 아닙니다 죄송하시긴요 저도 많이 부족합니다 봐주시고 댓글달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일반 병사인줄 알았는데
총독이라니..
컷신 이야기중에 중위에게 명령을 받는거 보면 료신은 총독의 친척이나 아들이 아닐까요?
그럼요 그럴수도 있죠 ㅎㅎ 제가 정답도 아니구요 댓글 감사드리구요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이 비밀 퀘스트가 새로운 퀘스트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보이네요, 단 도움 받은 적군 자는 곳이 좀.. ㄷ
초현님 이영상에서 입고있는 세트는 어떤세트인가요
넷플릭스 세트라고 불리는 이번 신규갑옷인 잊혀진늑대교단세트 입니다
진짜 알면 알수록 놀라운 게임이죠
정말 오픈월드rpg가 가야 할 좋은 길을 보여준 게임이라 봅니다
최고입니다
npc 상호작용이 레데리와 쌍벽을 이루는군 ㄷㄷ
와 이 정도 변태적인 디테일은 락스타를 뛰어넘는거 같네 ㄷㄷ
아직 놀라시긴 이릅니다 요건몰랐지 재생목록을 봐주세요 ㅎㅎ
조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는데 흑종은 닐프가드인을 말하는게 아닌가요?
형이라는사람이 료신보고 흑종이라고 하는데 마지막 공고문에는 테메리아 장군으로 나오네요
네 그게 어찌됐든 의도적으로 유저들의 자의적 해석으로 상상의 나래를 펴라는 제작진의 심도있는 의도 같긴한데요 저도 그냥 정황상 이랬다 이정도지 정확한건 없습니다 ㅎㅎ 그게 또 위쳐만의 매력이 아닐까요? 흑종은 닐프가드 군인을 말하는게 맞긴 합니다 (테메리아 장군으로 부임하던 시절에 그 마을에 엄청난 만행을 저지르다가 닐프가드에게 점령당하면서 목숨을 부지하기위해 숨어있다가 마을사람들에게도 걸리면 죽은목숨이라 몰래 몰래 도망다니던중 마침 전투가 끝난 부상병중 하나를 발견하면서 탈영한 닐프가드군인으로 위장하여 동생에게 접근하는 그럼 그림을 저는 그려보았습니다)
조선 총독 이토가 조선쪽 사람이 아닌것 처럼
"점령지 테메리아"의 장군인거죠
다회차 하다보니 동생 먼저 찾아가본적 있는데 진짜 신기하더균요...나무 공고지 뿐만 라니라 책이나 편지,공고문 자세히 읽어보면 디테일이 엄청 나더군요..
이야 동생을 먼저 찾아가보신분이 있군요 ㅎㅎ
이래서 다회차를 하나보네요. 이건 정말 어디서도 못본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저런 공고하나에도 의미를 두고 만든 제작진들이 대단하다 느껴집니다
료신장군이 결국 밭일 하는 인생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그래픽 카드가 뭔가요 대박이다..
4090입니다
그러니까 테메리아를 그토록 괴롭힌 적국의 장군이니까.. 그 사실을 알게 된다면 과연 계속 데리고 살지 의문이군요.. 당장 찢어죽일수도
아 진짜 레이트레이싱 왼만한 ENB나 리쉐이도다 좋네....
와 디테일 보소!
디테일이 정말 훌륭한게임입니다 ㄷㄷㄷ
와 위쳐3회차는 한 것 같은데 전혀 몰랐어요 까도까도 더 나오네 신기하네요 진짜
양파껍질 같은 위쳐입니다 ㅎㅎ
상식적으로 가명을 쓸테니 료신은 이름 돌려막기라고 봅니다 ㅋㅋ
와... 따라가는거까지는 알고있었는데, 총독인건 몰랐네 ㄷㄷ;;; 진짜 혼을 갈아 만든 게임이네요.
근데 왜 사펑을 읍읍
싸펑이 지금은 버그가 상당수 거의가 개선되서 이제는 갓겜이 되었습니다 다 꾸준히 패치해준덕이죠
사펑 겜 자체는 갓겜이에여..
초기 과장광고와 미쳐버린 버그 및 최적화가 진짜 미래를 바꿔버린 안타까운 작품임..
저도 이겜의 여러 군데를 초현님처럼 확인해 보면서 너무나 놀랐읍니다. '로취'만 빼면..., 😅
레데리2 해보면 디테일이 좋다는말은 잘 안나오게됩니다.. 재미는 취향이겠지만요
아무리 봐도 이건 동명이인인것 같음..
뭐 예를들어 "기억상실에 걸렸는데, 이름만 기억난다. 내 이름은 료신이다" 라는 대사가 있다면 인정하겠는데......
총독이... 시골 동네에서, 농사지으면서, 남들 다 침대에서 자는데 자기만 창고에서 물건처럼? 노예처럼? 지낼 이유가 없잖음..???
탈영했기 때문에 돌아가면 교수형 당한다. 그래서 돌아갈 수 없다...라고 해도 좀 이상하지 ㅋ
총독이면 애당초 탈영을 할 필요가 없잖아 ㅋㅋㅋ 일제가 우리나라 지배할때 조선총독부의 일본인 총독이 탈영을 왜 함?? ㅋㅋㅋㅋㅋ
------ 내용추가 ------
1:00 "중위가 전투하기 전에 우리에게 똥을 싸라고 명령했다" 라는 대사 = 전투하기 전에는 중위보다 낮은 계급이었다.
-> 그런데, 중위보다 낮은 계급인 료신이 닐프가드의 장군이며 테메리아의 총독이었다???
-> 또는.... 중위보다 낮은 계급인 료신이 전투 중에 탈영했는데, 전투 후에 탈영병 료신이 장군이며 총독으로 진급했다???
정성스런 댓글 감사드립니다
현재 테메리아 상황을 잘모르시는거 같은데, 테메리아는 닐프가드군에 의해 곧 점령 당하는 도시입니다. 즉, 테메리아의 군인, 마을, 간부들은 닐프가드군에 의해 죽거나, 통제 받기때문에 테메리아의 군간부나 총독도 전쟁에 졌기때문에 죽은 목숨이죠.그래서 테메리아의 총독이었던 료신은, 테메리아를 버리고, 닐프가드군인 인척 한겝니다. 안죽을라고..그걸 테메리아 군인이 다시 살려준 스토리가 맞는거 같습니다.
@@리빙스턴-u9g 제 의견과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ㅎㅎ
@@리빙스턴-u9g 제 생각에는... 테메리아는 [곧 점령 당하는] , [도시] 가 아니라 [이미 점령 당한] , [국가] 입니다.
그리고 총독이라는 직책은 단순한 지방관리나 그런게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총독"이라는게 있었던 때가 일제강점기 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총독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일제시대에는 총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해방후에는 총독이 없습니다. A에서 B를 점령하고 나서, A가 B를 직접적으로 통치하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고 그만큼 효율도 떨어지니까, 그곳을 다스리라고 파견하는게 "총독"입니다. 그런데 백색과수원(벽보가 붙어있는 지역)에서 비지마성까지 말을 타고 하루정도 걸린다는 대사가 게임에 있습니다. 그 거리가 너무 멀어서 직접 통치를 할 수 없으니까 총독을 파견한다? 그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제 생각을 정리하자면... 테메리아는 닐프가드군에 의해 "곧 점령당하는 도시"가 아니라, 닐프가드군에 의해 "이미 점령당한 국가"입니다. 그런데 닐프가드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이미 테메리아는 우리가 정복했는데 테메리아를 "국가"라고 부르면 안된다]고 생각하겠죠. 그러니까 [ (닐프가드 "국가"의 지방으로 전락한) 테메리아"주" ] 라고 낮춰서 부른거구요. 즉, "테메리아주 총독"이라는 직책은 테메리아라는 국가의 왕이 테메리아라는 지방을 통치하기 위해 파견했던 테메리아 소속의 관리가 아니라, 닐프가드 국가의 황제가 예전에는 국가였으나 이제는 주가 되어버린 테메리아주를 통치하기 위해 파견한 닐프가드 소속의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이미 닐프가드에게 점령당한 테메리아에서, 닐프가드가 파견한 테메리아의 총독이 탈영을 할 이유도 없고 시골농부의 집에서 숨어지낼 필요도 없다는거죠.
사족 : 게임 옵션에서 자막을 영어로 설정하고 저 벽보를 보시면 총독의 원문이 viceroy입니다. viceroy라는 단어를 영영사전에서 검색해보면 someone who represents a king or queen and rules for him or her in another country 라고 단어 뜻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왕이나 여왕을 대신해서 "다른 나라(another country)"를 통치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이죠. 이걸 위쳐3에 대입해보면 다른나라(테메리아)가 닐프가드에게 점령당한 후에 "닐프가드 황제를 대신해서 다른나라(테메리아)를 통치하는 사람" 이라는 의미 아닐까요? 제 생각에는 "테메리아왕을 대신해서 테메리아지방을 통치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는 아닌거 같습니다..
"중위가 전투하기 전에 우리에게 똥을 싸라고 명령했다" 라는 대사 = 전투하기 전에는 중위보다 낮은 계급이었다. 라고 하셨는데 이 말 자체가 뻥이에요 살기위해 꾸며대는거죠 그리고 총독이 노예처럼 지낼이유가 없다 하셨는데 안그러면 자기가 죽게 생겼는데 일단은 숨어지내는거죠 지금은 점령당해서 도망가기도 힘들고 하니 그리고 총독이면 왜 탈영을 함? 이라고 하셨는데 여기서는 일반사병으로 행세하는거자나요 숨어지내기 위한 구실을만들어서 거짓말을 한거자나요 그래서 탈영해서 못 돌아간다고 한거구요 이제 이해가 되시나요?
진짜 게임에 영혼을 얼마나 갈아 넣은거야 ㄷㄷ;;
진짜 최고입니다 ㄷㄷ
ㅋㅋㅋ 주인장한테 하는말 같은데요??
@@길동홍-h8u ㅋㅋ
호...홀리쉣...장군이었어???!! 저도 불쌍하니까 살려주라고 했는데...
어? 남편 덫설치하로 갔는데 안왔다는 부인 쾌스트 받앗는데 가돈게 죽은 남편 시체라도 따라가니 그냥 규경만 하던데 남편부터 만났으면 둘이 만나게 해줬을려나.. 와아..
살려준 은혜를 ...
앞으로도 이런 디테일을 신경쓰는 게임은 없을것 같네요
새로운 위쳐 시리즈가 나오면 이렇게까지 신경써주면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ㅎㅎ
전쟁에서 질거같으니까 종적을 감추기 위해서 저런 짓을 꾸민건가.. ㅋㅋㅋ
소름 돋는놈이죠 ㅎㅎ
그저 갓겜
와씨 총독시키가 살려고 탈영한거엿네 ㅋㅋ
확실히 4K가 좋긴하구나 FHD는 웁니다 ㅠ
이러니 위쳐기3가 대박이지욬ㅋㅋㅋㅋ
동명이인 인가 아니면... 뭐지.. 그래도 총독인데 저렇게 무계획하게 남의집에서 빌어먹는 신분세탁을...
그럴수도 있죠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장군이였다니....하긴 닐프가드 흑종들은 원칙적으로 연기 코스프레 같은 짓을 잘 하기도 하니까....
댓글 감사합니다 좋으하루되세요 ㅎㅎ
오 저런 디테일이.. 저 근데 자기가 갖고 있는 화살은 못파나요??
화살은 못 파는거 같습니다 산다는 상인이 없네요 ㅎㅎ 필요없으시면 버리셔도 되죠
헐 대에에박 진짜 미친 게임이다 ㄷㄷㄷ
레알
근데 총독이 왜 창고에 자고 있는거지
장군님이셧나요;;;;
아...소오름....
마지막 소름 돋네 ㄷㄷㄷㄷㄷㄷㄷㄷ
ㄷㄷㄷ이죠
ㄷㄷ 이럴수가 진짜 몇개의경우의수를생각한거지
이걸 퀘 받고 정상적으로 안가고 우연히 동생을 먼저 만날 사람까지 생각했다는 그 부분이 멋진거 같습니다
하...총독까지는 정말 몰랐네
애매한것이....생각보다 이름 돌려쓰기가 상당히 많아서...의도한 것이 아닐수 있어요 ㅋㅋㅋ
네 그냥 팬의 마음에서 재밌자고 추측해보는거죠 ㅎㅎ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헐 료신ㄷㄷ
와... 마지막에 료신장군에서 소름이다
진짜 반전입니다 ㅎ
갓갓갓
갓갓갓
동명이인이겠지
댓글 감사드립니다 올한해 하시는 모든일 다 잘되시고 행복한 한해 되시기 기원하겠습니다
전작과 이어지는데도 전작안해도 잼있는게임 ㅋㅋ
거의 나중에 전작을 찾아서 하게되기까지 하는... ^^
@Won 무지하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위쳐1 리메이크 게다가 언리얼엔진5로 리메이크한다네요
역시 위처... 대단함
진짜 대단하죠 까도까도 끝이없어요 ㅎ
흠......인터레스팅
영상 보고 난 후 위쳐3 하러갑니다.
환영입니다! ㅎㅎ 위쳐3와 함께 즐거운 시간되시길..
총독이엇어?!
정황상 한번 생각해 봄직하지 않을까요?
이거 총독이 아니라 그냥 이름만 같은걸로 나옴 이름이 같은건 개발자가 의도한부분인거 같긴한데
좀더 찿아보면 그냥 동명이인 이라는 결론이나옴
료신이라는 상황만 주어졌지 둘은 다른인물이라는게 좀더 정설에 가까움
좀더찾아보면 동명이인이라는 결론은 어디나와요?
@@vs6833 좀 더 안 찾아봐도 동명이인이라는 결론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
1:00 "중위가 전투하기 전에 우리에게 똥을 싸라고 명령했다" 라는 대사 = 전투하기 전에는 중위보다 낮은 계급이었다.
-> 가능성1 : 중위보다 낮은 계급인 료신이 닐프가드의 장군이며 테메리아의 총독이었다??? 말이 안됨
-> 가능성2 : 중위보다 낮은 계급인 료신이 전투 중에 탈영했는데, 전투 후에 탈영병 료신이 장군 & 총독으로 진급했다??? 말이 안됨
-> 가능성3 : 본래 장군인데 기억상실에 걸려서 장군이었다는 걸 잊은게 아닐까??? "중위가 전투하기 전에 어쩌고저쩌고" 하는 거 기억함. 그러므로 기억상실 아님.
->가능성 4 : 만약 탈영 그 자체가 거짓이었다면? (예를들어 중위한테 명령들었다는 것이 거짓말 or 탈영했다는 것이 거짓말이라면)
테메리아와 닐프가드의 전쟁에서 닐프가드가 이겨서, 닐프가드 황제가 테메리아 왕성에 와서 떵떵거리고 있는 상황인데...
테메리아를 지배하는 닐프가드 총독이 시골 농부의 집에서.. 농부가족은 침대에서 자는데 혼자 창고에서 물건처럼? 노예처럼? 눕지도 못하고 살고 있을 이유가 없음.
말하자면 이건 일제가 우리나라 지배할때.. 조선총독부의 일본인 총독이 시골마을 농부네 집에서 머슴으로 살고 있는 거임. 그러므로 이것도 말이 안됨.
하다못해 무슨 양반집이라든지 독립군이라든지 의병대에 접근해서 스파이 활동 하는 것도 아니고... 시골농부한테 접근해서 뭐할라고...??? ㅋㅋㅋ
(사족) 개인적으로는 [ 게롤트가 예니퍼 만나고 비지마에 갔을때, 테메리아 총독 마이르웬 료신 장군도 만난다. 그는 게롤트에게 "전투중에 나의 아들이 실종됐다" 라는 말을 하고, 알고보니 그 아들은 저 료신이었다. ] 를 계획하고 있다가, 개발과정에서 제외된게 아닐까.. 하는 뇌피셜을 돌려보고 있음 ㅋㅋㅋ
결론이 어딨어요 유저끼리 자의적 해석을 바라고 만들었다고 퀘스트디렉터들이 그렇게 말했는데 이런식으로 자의적 해석을 바라고 만든퀘스트들이 상당히 많죠 위쳐는 그래서 멋진게임이구요 지금 김밥님 말씀하시는것도 여러의견 가운데 하나인거구요 이 료신 관련해서도 검색해보면 참 다양한 소설들을 많이 쓰죠 유저들이 그게 또 이런 결론없이 떡밥만 던져주는 위쳐 퀘스트들의 매력이기도 하구요 그렇기 때문에 누가 맞고 누가 틀렸다의 문제가 아니라 아하! 넌 그렇게 생각하니? 난 이렇게도 생각해본다! 라고 의견을 나누는게 좋은거죠
@@estb6782 너무 멋진 댓글 감사합니다
@@chohyungame 감사합니다 초현님 요즘 올려주시는 위쳐 영상들 너무 재밌게 잘 보고있습니다
갓
갓
호에에에
그래픽 깔끔한거 너무 부럽다
위쳐3 평이 좋아서 저도 해보는데 전 재미가 별로 없더군요
몇번을 시도해봤는데 아직도 재미를 모르겠음 ㅋㅋ
취향은 어쩔수가 없지요 ㅜㅜ 그래도 혹시라도 다시한번 시도하시게 되면 메인퀘만 밀면서 스토리에만 한번 몰입해보시죠
저도 그때로 돌아가고싶네요
위쳐3 재미를 못느껴서 초반 그리핀 잡고 접은게 5~6번 될겁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가 생전 처음 경험해보는 위쳐세계를 밤낮없이 즐기고 싶습니다.
한번 재미 붙이기 시작하면 무아지경이거든요
저는 우물 귀신? 잡는데 까지 갔는데도 재미가 그렇게 안느껴지던데 재밌게 하시는분들 부럽습니다 ㅠ 어릴적 메이플스토리할때 느끼던 감동을 게임에서 다시 느끼고싶은데 쉽지 않네요😢
저놈 장군이었어? ㅋㅋ 이런
기가막히쥬? ㅋㅋ
한국은 이런게임 못 만드나요?
예전부터 아줌마들이 게임을 질병, 사회악 취급하는데다 사람들은 복돌이로 게임 불법 다운로드하고 공짜로 하니 한국 겜 회사들은 거진 다 망해버렸죠. 리니지처럼 타락한 현질 게임이 되어 살아남거나.. 이전엔 중국 게임은 우리나라에 비해 부족했지만 현재는 기술력으로도 인재로도 다 따라잡히고 밀리는 상황.
외국에 K pop 잘나간다고 환호성 하고 뉴스 보내고 하는데 게임 수출에 비하면 훨씬 수입이 적은 현실 ㅋㅋ;
지복을 지가 찬거죠
한국은 룰렛돌려서 뽑기하는 게임만 만듭니다.ㅋㅋㅋㅋ
까도까도 신기한 위쳐3..
양파껍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