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차이라는 말 진짜 공감되네요...;; 교류회는 어차피 한국 사람들 만나려는 일본분들이라서 나름 대화하면 대화가 괜찮은데 일본 커뮤니티, 일본 문화센터같은곳에서 대화하면 일본 사람들끼리 대화하는거 못 끼어 드네요;;; 일본에 학교생활, 미디어, 지역차이 이런걸 전혀 모르기 때문에 무슨말하는지 전혀 모르겠음;;;
미국 이민보다는 장벽이 낮은 건 사실입니다. 일본어는 언어가 비슷해서 약간의 차이만 느껴지지만 영어는 전혀 다른 언어라 30년을 살아도 영어에 익숙하지 않아 고생하는 한국인들이 더 많습니다. 문화적으로도 그렇고요. 특히 일본에서는 외모로 구분이 안 가기 때문에 적당히 묻혀서 살 수 있지만 미국에서는 외모부터가 동양인이라 어딜 가도 눈에 띄고 평생 이방인으로 살아간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거의 맞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일본쪽 업데이트는 꾸준히 하지만 처음 일본에 업무차 갔던 2001년과 비교해볼 때 어찌 이렇게까지 변화가 없는 일본인들 이야기가 그대로 보이나 했습니다. 영상에서 언급했듯 현대 자동차 기술 제휴 같은 이야기를 하신것처럼 제가 처음 일본 사람과 업무적으로 이야기하며 사적인 이야기를 할 때 이 사람들은 의도한건지 아니면 꼽주려한건지 몰라도 한국에 기생관광 왔던 시절 이야기를 종종했죠. 어떻게 보면 기분 나쁘게 만들 목적은 아니었을거라 생각하지만 돌려까기의 정수를 보여주는 일본을 생각해볼 때 그건 아니었을거야 생각도 해봅니다. 종종 일본을 찬양하거나 너무 좋게 보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 가면 지옥이라 말합니다. 일본이나 다른 나라도 관광으로 방문하면 마냥 좋아보이지만 살아보면 한국이나 그 나라나 똑같다고 말하죠. 이방인은 어디까지나 이방인이기 때문에 이민을 갔을 때 겪게 될 많은 상황은 받아들이는 마음이 필요하다봅니다. 한국과 비교하다보면 적응 못하고 돌아오게 되니까요. 그리고 댓글을 읽다보니 한국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지옥 또는 무지성 국가로 인식하며 공격적 입장을 취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일간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최소한 본인이 원하는 국가에서 1~2년정도 직접 돈을 벌고 그 나라 사람들이 사는 것처럼 살아봐야 한국과 직접 비교가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저도 20살 되자마자 imf 터지면서 이 나라는 더이상 희망이 없다 생각한게 25년전입니다. 그런데 나가서 살아보니 시선이 바뀌더군요. 사람은 자신이 살았던 나라의 잠재력과 위상을 제대로 알고 싶을 때 나가봐야 안다 생각해요. 오타쿠적 마인드와 내향인이니까 일본에서 거주하면 편하겠다? 한국에서 바라보는 오타쿠의 이미지가 일본이라고 다를까요. 일본 사람들도 보는 눈과 좋아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사람 사는건 똑같아요. 한국에서 불편하게 보이는 사람이 일본이라고 좋게 바라볼 이유가 없죠.
한국은 같은 교사라도 비교과교사와 교과교사 차별이 엄청나요 즉, 간호교사 상담교사 이런건 사람취급도 안해요 교사들끼리 그럼 정규직과 비정규직은 하늘과 땅차이에요 도대체 한국에서 뭐하다 일본간사람이길래 그런 쓸데없는 투정을 부리는지 이해가 안가네 한국은 은행원이 연봉이 1억2천정도가 평균이에요 당신같은일반인이 월 100짜리 저금하러 가면 어떻게 볼꺼 같아요? 이거 무슨 꿈같은 투정을 부려 한국은 한걸음 걸을때마다 차별이 존재하는데
@@sinmyoung77 영상을 다시한번 잘 보시고 답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혼자서 딴소리 하시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일본이민을 가는것을 가볍게 생각할게 아니라, 잘 생각하고 고민해서 판단 하시라는 말입니다. 아. 참고로 전 직장이 일본에 있고, 금전적으로 매우 여유가 있다는점 말씀드립니다.
유학생인데 5:46 이거 진짜 ㄹㅇ인게 우리나라도 대만 관심없는것처럼 일본인들도 한국에 생각보다 관심이 없었음.... 근데 이건 코로나 전 얘기고 2020년대부터 비교적 최근에 한국 인식이 확 바뀜 학교도 다니고,알바 하면서 한국얘기하면 아시아에서 선진국 하면 일본과 한국이라는 인식이 강하고 문화적인식도 불과 5년만에 상당히 좋아졌음
일본에 사는 입장에서 정말 공감가는 내용이예요.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그러려니 내려놓고 살아야 할 때가 많죠. 그런데 한편으로는 속편할 때도 있어요. 일본에서 나고 자라지 않은 제가 잘 모를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저에 대한 기대감을 낮게 가져주면서 부담감이 덜해진다거나.
전반적으로 도움되는 내용이네요 단순하게 생각할때 한국사회보다 일본사회가 더 살기좋은가? 이것만놓고 봤을때는 Yes 입니다.. 저도 2012년부터 여행만왔다리 갔다리 하는데 단번에 알겠던데요 일본이 보수라고 했는데 보수인지 잘모르겠고 이미 엄청난 개혁과 진보를 이뤄냈기에 더이상 바뀔게 없어서 보수처럼 느껴지지않으신건지 보수정치의 본질이 뭔지는 저도 잘몰라서 ㅋ 아무튼 아파트 대출껴서사는 한국30대부부들보다는 행복해보였어요 패션도 훨씬 멋있고 자기만의 라이프스타일이 전부뚜렷하고
저는 그나마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일하는 편이라 확 느낌이 다가오지는 않은데 제가 느끼기에도 진짜 일본인 입장에서 보면 그냥 외국인 노동자죠~그리고 영주권이 있다고 해도 귀화를 한다고 해도 일본사람에게는 일본인이 아닌 新일본인이라는 느낌이 있다고 하네요~오늘도 공감가는 영상 잘 봤습니다🙂
@@nayutainjapan 일개 개인이 국가의 모든 문제점을 파악할 수는 없으나 당장 제가 알고 있는 문제점이라도 나열해 드리겠습니다. 1. 초저출산과 초고령화: 나유타님도 아시듯이 한국의 저출산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준입니다. 저는 초저출산이라고 부르는데, 국가 출산율 0.6명은 전 세계 역사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이례적인 수치입니다. 전시 중에도 이 정도가 나오기 힘든데 자연 상태에서 이 정도 수치가 나오는 것이니 국가 시스템에 지대한 문제가 있는 거죠. 0.6명이라는 수치는 당장에 감이 안 오실 수도 있지만 국가의 존속 가능성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치입니다. 당장 다음 세대 인구 수가 반의 반 토막이 날 것이며 20~30년만 지나도 길 거리에 아이들은 커녕 10대 청소년들도 보기 힘들어질 겁니다. 여기에 더불어 의료 기술의 발전 및 생활 수준의 향상에 따라 노인들의 수명도 상당히 늘어났죠. 노인이 늘어나는 것은 국가에 있어 큰 리스크입니다. 이 두 가지 극단적 수치는 2번의 문제로 이어집니다. 2. 국민연금 고갈과 세율 증가: 초저출산과 초고령화로 인해 국가의 인구 구조가 유지되지 못합니다. 극단적으로 말씀드리자면 20~30년만 지나도 월 200을 벌면 50% 이상이 세금으로 나갈 수도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한국이 일본은 세금이 비싸다며 뭐라 하는 상황이지만 십 수년만 지나도 상황은 역전되게 됩니다. 왜냐하면 일본은 이미 오래전부터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해 수 많은 논의를 하였고 대처 방안을 모색하였기 때문이죠. 일본도 저출산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그럼에도 1.3명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미 한국이랑은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거에요. 거기다 인구수도 한국의 약 2.5배이죠. 초저출산은 곧 청년 인구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노인을 부양할 생산 가능 인구의 감소입니다. 여기에 초고령화까지 더해져 부양해야 할 노인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중이니 정말 끔찍한 상황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 상황이 오면 청년들이 도망가지 않고 버틸 수 있을 까요? 세수가 감소하니 국민연금도 당연히 유지되지 못합니다. 심지어 강제 가입이라 돈은 돈대로 내는데 지금 40대 미만인 사람들은 연금을 못 받을 가능성이 90% 이상이죠. 30대 이하는 절대 못 받고요. 지금 대한민국의 연금 및 시스템은 전부 현 50대 이상의 기득권 및 노인층에게 집중된 경우이며 청년들의 미래 따위는 안중에 없다는 겁니다. 자기들 죽기 전까지 호사만 누리고 가겠다는 것이지요. 3. 의식주의 해결 곤란 및 수도 집중화 현상: '의' 와 '식' 까지는 아직까지 살만 합니다. 문제는 '주'의 부분이죠. 한국의 부동산 가격, 주거 비용이 얼마나 악명 높은 지는 나유타님도 잘 아실 겁니다. 일본도 버블 경제 시절 부동산 투기가 광풍이었죠. 그 결과 어떻게 되었는 지는 아실 겁니다. 대출이 대출을 불러오고 감당 못할 가격으로 치솟습니다. 이것은 국가 경제의 규모나 흐름이 버텨줬을 때나 수용 가능한 이야기이지 성장 동력이 바닥나고 한계가 드러나면 처참하게 무너질 겁니다. 기득권 세대가 젊은이들에게 너네 나이때 집 사는 건 욕심이라며 뭐라 하지만 집이 뭐 수 십억 짜리 아파트를 얘기하는 것도 아닙니다. 좀 살만한 집이면 수 억이 그냥 넘어가니 답이 없어요. 이는 모든 인프라와 기업 및 인력이 서울과 경기 중심으로 모인 한국에 있어 더욱 치명적인 시너지를 초래합니다... 끔찍해요. 동물들도 살 집이 있어야 아이를 낳고 안정을 찾는데 그것이 불가능하니 출산율이 어떻게 높아지겠습니까? 이것은 1번의 문제점과 이어집니다. 4. 지독한 갈등과 경쟁: 저는 이것이 작금의 한국을 좀먹는 가장 큰 문제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한국의 갈등 수치는 아주 심각합니다. 당장 세대 갈등부터 시작해서 남녀 갈등, 지역 갈등, 문화 갈등, 교육 갈등, 정치 갈등... 끝이 없습니다. 세대 갈등은 집단의 분류로 정치인들에게는 아주 좋은 먹잇감이 됩니다. 자신들 세대의 50대 이상의 중노년층만 모아도 대한민국 인구의 과반수 이상이거든요. 표를 끌어 모을 수 있으니 MZ세대니 뭐니 하며 제대로 갈라칩니다. 남녀 갈등도 아주 심각하죠. 한쪽의 편을 들어주기만 해도 50%의 국민들이 표를 줍니다. 남자는 자신들의 적이 될 수 있으니 만만하고 공감 능력(자기들 좋은 것에만)이 비교적 좋은 여성을 이용하여 표를 갈취하죠. 한국에서 젊은 남자는 노예나 다름 없습니다. 지역 갈등도 유명하고 문화적 갈등.. 자신들이 향유하는 문화가 옳다고 여기는 풍조도 깊죠. 교육은 말할 것도 없고요. 학력으로 사람의 모든 것을 판단하는 기조가 더 하면 더 했지 덜 해지진 않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이 최빈국에서 선진국 반열에 들 수 있었던 이유는 국민들의 피 나는 희생과 노력인 즉, 경쟁의 힘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현 시대에는 맞지 않는 트렌드입니다. 지금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유연한 사고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인 인공지능과 로봇에 필요한 능력이죠. 한국은 이것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경쟁이 너무 지나칩니다. 결과만을 바라며 국민들의 모든 인생의 방향을 한 길로 결정합니다. 그러고선 그 길에서 못 버티고 떨어져 나간 인간을 도태자(루저)로 명명합니다. 대한민국은 루저가 90%인 대단한 나라군요! 그러니 청년들이 포기하는 겁니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이 뭔 지도 알지 못한 체 어렸을 때부터 부모에게 교육만이 전부라 세뇌 당하고 똑같은 인생을 살길 강요 당합니다. 현 시대의 청년들은 굉장히 똑똑하기 때문에 자신의 말로를 이미 직감합니다. 그러니 비혼, 비출산, 비근로를 지향합니다. 이것은 일본의 사토리 세대와도 유사한 경향이 있겠군요. 하지만 한국은 더 심해질 것입니다. 워낙 심각한 경쟁이었고 그 반동은 클 것이기 때문이죠. 5. 껍데기만 자유민주주의인 사실상의 사회주의 국가: 이건 요즘 갈수록 심하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한국인은 그 누구보다 남이 잘 되는 것을 못 봅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도 있을 정도죠. 그러고선 잘된 사람을 본 받아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이 아닌 그 사람을 깎아 내려 자신들과 같은 위치로 만들고 싶어합니다. 사회주의와 다를 바가 없죠. 한국인들에겐 자유와 민주주의가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한국을 사랑합니다. 계속 단점만 말하다보니 국까로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 변명하네요.. 그만큼 문제가 많다는 것이겠죠. 당장 오늘만 해도 직구 상품의 구매 제한을 시행한다고 했죠. 이게 말이 됩니까? 어딜 봐서 자유민주주의 입니까. 단통법은요? 셧다운제는요? https 검열은요? 이 나라는 너무나도 사회주의 공산당의 행보와 비슷합니다. 국민들은 이런 짓을 당해도 자신의 인권과 자유가 침해당했다고 여기지 못하고 참기만 합니다. 역성혁명의 국민들 아니었습니까? 언제부터 이렇게나 얌전히 우리에 갇히기를 선택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나라에서 혁신이 나타날 리가 없고 국민들,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시스템의 개편이 필요합니다. 정치인의 물갈이가 필요합니다. 국민성의 계몽이 필요합니다. 위에 제가 언급한 것들 중 한 두개 이상 해결되지 못한다면, 희망은 없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국가를 바꾼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똑똑한 한국인들도 그걸 알기에 능력이 되는 자는 한국을 떠나거나 떠나려 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나라가 잘 됐으면 좋겠어요. 지금 미국과 중국에서는 하루가 머지 않아 새로운 신기술이 나옵니다. 인공지능은 계속 발전합니다. 한국은 그 시간에 뭘 하고 있나요. 쓸데없는 싸움질, 정치인들의 표심 갈라치기, 방향성의 상실, 아둔해진 국민들... 정말 끔찍한 상황입니다 상황의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네요. 일본도 장단점이 있겠죠. 한국도 아직까진 살 만한 나라입니다. '아직'까지는 말이죠.
나열한거 다 맞고 커뮤니티나 주위사람들이 하나같이 애국심이 개작살 나고 있는것도 진짜 중요한거 같음 애국심은 커녕 나라를 혐오 하는 이들이 많아지니 뭐든 부정적이고 대충대충이 커지고 있음 서로간에 예의도 없어지고요 ㅋㅋ 게다가 정보화사회로 발전이 되면서 예전에 국뽕 느꼈던 것들이 실은 죄다 표절이였고 진짜 중학생보다도 못한 국회의원들 수준이나 진짜 여러가지 미개한 법들과 대처 이런것들이 온라인뉴스나 커뮤니티 SNS를 통해서 끊임없이 나오니 사람들 다 원동력도 잃고 빨리 뜨고싶다 이런 마인드임 앞으로 상승여력은 전혀 없다고 봄 저출산 위기도 너무 크고 가계부채도 역대급임
글이 좀 길긴하지만 다 맞는말들임 누가 일본에 돈벌러가나 숨막히고 답답하니까 가는거지사람은 결국 사람다운것을 가장 중시여기게 되어있음 현재의 대한민국은 뭔가 일곱가지 무지개색중에 2-3가지 정도만 있는느낌. 굉장히 분위기자체도 네거티브하고 색채의 다양성도 떨어지고. 한국에서 별로 살고싶지않아 일본이 지진나서 침몰하는것보다 한국이 경제적으로나 인구감소로나 더 빨리 침몰할거임. 외국인 들여오면 된다 개소리하는데 누가 타지에가서 그 나라에 충성함 미국처럼된다고? 개소리 하지말고 꺼져 개새끼들아
일본에 대한 환상만을 심어주는 유튜버들이 많은데, 현실적으로 생각해 봐야 할 부분들을 알려주셔서 좋네요. 한인타운의 스윗 한남들도, 그런 사람들이 생겨나게끔 자극적이고 낙관적인 면만 부각하는 유튜버들도 눈살이 찌푸려지던 참입니다. 실화 각색으로 경각심을 주시는 이야기도 좋았지만, 이번 영상은 어느정도 계획과 목표를 가지고 일본에 가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됩니다!
엔지니어로 한국 대학+직장다니다 일본취업으로 일본 1년 있다 리턴했는데 ㄹㅇ 공감 무지하게 됩니다. JLPT N1따고 갔음에도 언어적 장벽을 꽤 크게 느꼈던 생각이 나네요. 물론 일본 가면 이 부분은 극복가능하다 생각해서 해볼만한데 일본인과 깊은 이야기 하기 어려운거 섞일 수 없는 그 느낌은 현타가 진짜 심하게 오더라고요. 그때문에 1년만에 다시 오고 지금은 일본계 중견에서 기구설계 하고 있는데 한국 망한다 어쩐다 그래도 내나라니까 편한건 어쩔 수 없네요. 일본에 살아보니 한국인 입장에서 일본은 여행으로만 갈때가 제일 낭만적인거 같습니다.
일본 이민을 점차 진지하게 생각하는 입장으로 일본 이민관련 불편한점이나 단점들 위주로 찾아보고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도 진입장벽이 생각했던것보다는 오히려 나은거같아서 결심이 더 서는거같네요. 한국은 사회전반적으로 너무 부패했고 나라자체가 감정적이라, 비이성적인 정치이슈들, 선동들이 난무하며, 그것을 필터하지 못하는 국민들의 저열한 의식수준에 피로함과 스트레스를 느껴 이제는 정말 실천해야 할 때라고 느낍니다. 설령 설명해주신 것 이상을 넘어 진짜 2등시민 혹은 3등시민이 된다고하더라도, 현재의 한국의 5등시민으로 사는 것과 비교했을 땐 정말 아름다운 사회로 느껴질 정도네요.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나라나 문제는 다 있죠. 그나마 한국은 정치, 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 치열하게 논쟁하고 발전하려는 성향이 강하지만 일본은 불이익에도 순응하는 사회라 변화가 쉽지 않습니다. 자민당이 60년간 장기집권하는 거 보면 거의 1당 독재나 마찬가지죠. 외국인으로서 겪는 차별도 은근 심한 편입니다. 장단점이 있지만 자국에서 사는 게 가장 행복한 건 맞습니다. 저도 지금은 한국에서 살지만 일본에서 살았을 때 외국인만이 겪는 애환이 컸죠. 한국인 특히 이상하게 젊은 남자들이 박탈감이 더 심한데 그런 마인드로는 외국 나간다고 별반 다르지 않단 걸 말해주고 싶네요
@@yune5597 하나하나 반박해드릴게요. 우선 명제의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나라나 문제는 다 있죠" 이건 맞는 말씀이니 넘어갑니다. [1. 그나마 한국은 정치, 사회에 대한 관심▲ 치열하게 논쟁, 발전하려는 성향] 정치 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인 건 맞으나 치열하게 논쟁, 발전하려는 성향은 틀렸습니다. 치열하게 논쟁 = 내 사상이 맞고 내 말이 맞고 너의 사상과 말은 모두 틀려! 즉, 진영 논리 및 흑백 논리가 대다수 국민들에게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건전한 논쟁은 발전의 거름이 되나, 무차별적인 편견과 혐오, 비난은 엄연히 사회 발전을 저해시킵니다. 대한민국에서 토론, 논쟁이라고 하는 것들 중에 제대로 돌아가는 걸 본 적이 없네요. 유튜브 댓글들만 봐도요 [2. 일본은 불이익에도 순응하는 사회라 변화가 쉽지 않다. 자민당 60년 장기집권, 1당 독재] 「和を以て貴しとなす」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본인이 중시하는 것이 和(와, 화)이죠. 잦은 내전과 전쟁, 사면이 바다여서 도망갈 곳도 없던 일본의 배경 상 평화, 화합을 무엇보다 중시합니다. 그렇기에 국민들이 순응적이고 반항성이 적은 편이라는 것은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근대에 이르러서는 꼭 그렇다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 개인이 권리를 찾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또한 자민당 독재 체제라는 것은 팩트이나, 이것은 오히려 현대와 같은 혼란한 국제 정세에서 유리한 체제입니다. 한국이나 미국과 같은 대통령제를 실시하는 국가(한국은 중임 불가, 5년)는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정책과 인선이 바뀝니다. 즉 장기 정책을 꾸준히 진행하기 힘들고 진영이 다른 대통령이 취임할 시 무산되는 경우도 잦습니다. 국가가 한 방향을 정하고 나아가는 게 힘들다는 것이죠. 한국 보세요 갈라치기 원툴이죠? 국정 운영 제대로 못하죠? 반면 일본은 공산당이 개입할 틈을 안 줍니다. 우파 세력이 아주 강한 국가이기 때문에 친미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가능합니다. 이 안정성이 차원이 다릅니다. 미국도 계속 간만 보는 한국은 버릴 가능성이 높고 일본은 자유주의 진영의 최전선으로 둘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3. 외국인으로서 겪는 차별도 은근 심한 편] 이건 너무 쉽게 반박이 가능한 것이, 외국 어디를 가든 외노자 신세인 건 맞습니다. 다만 일본은 서양권과 다르게 한국과 문화적으로나 언어적으로나 가장 비슷한 국가이기에 적응이 비교적 쉬운 편이며, 한국에서 젊은 남성은 여자>장애인>개, 고양이>푸바오>노인> 6,7등 시민의 자리를 차지하므로 적어도 일본에서의 외국인 신분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귀화 조건도 쉬운 편이고 영주권을 딴다면 차별 받을 일도 크게 없죠 계속 소속감을 느끼지 못한 다면 그건 본인의 적응 문제이며, 일본인이 겉과 속이 다르기에 너네는 평생 외국인 신세라고 하는데 겉과 속이 다른 건 한국도 마찬가지이며(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차라리 겉으로라도 친절한 일본이 낫습니다 특히 한국의 페미니즘을 정부, 정치인들이 주도적으로 지원하는 시점에서 한국은 이미 망한 것이 확정이며 인구수 5천만명에 출산율 0.6이라는 전시 수준의 압도적 초저출산과 초고령화는 나라의 붕괴가 확정됨을 알립니다. 이래도? 한국에 남는 게 맞다고? 가족 때문에 못 가는 게 아닌 이상 가라 앉는 배에서 도망치지 않는 것이 바보입니다 도망간 곳에 낙원은 없다는 말은 지금 있는 곳이 지옥이 아니라는 가정 하에서의 이야기이지 한국은 해당 되지 않습니다.
와우, 일본에 국한되지 않는, 해외 이민을 생각할 때 각오해야 할 점들 이라는 제목으로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 생활이 무난하고 당연스러워져서 따로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들이 많았네요. 외국인들에게 한국 이민, 생활 역시 이런 느낌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새삼 하게되었습니다.
다 그렇진 않겠지만 일본 이민 이야기하는댓글들 대부분이 도피성 성격이 강하네요. 도망친곳에 천국이 있겠음? 이 채널 주인장도 문화적 공감대라던지 외국인 으로서의 거리감을 좁히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 단순히 일본뽕에 취해서 가고 싶은건지 객관적으로 생각해봐도 좋을듯. 아무리봐도 오타쿠 출신이 대부분 이겠지만. 일본에서 경쟁력 있는 사람이라면 한국에서도 이미 모셔갈 사람이 대부분임
예전에 일본서 3년동안 회사일로 살아본 경험이 있는데, 그때 일본인 직원들과 얘기했던 것을 그대로 말씀하시네요~~ㅎㅎㅎ 그때 무언가 차별 받는 느낌, 재일교포들의 생활의 어려움을 봤죠 그래서 일본은 여행은 괜찮아도 이민가서 살기는 별로라고 생각해요 저는 지금 24년 전에 캐나다로 이민와 살고 있고, 해외동포로서 외국생활 응원합니다
적절한 비교를 하자면 응답하라 1988보셨죠? 거기서 순천에서 올라온 친구가 서울애가 순창이랑 헷갈려하니까 엄청 열변을 토하면서 설명하는 장면..그게 딱 일본인이 생각하는 한국의 이미지입니다. 한국인이 일본에서 살면 그 순천을 설명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겁니다. 나름 그 지방에서는 잘사는 편에 속하고 연세대를 갈정도의 지적수준도 있지만 단지 지방소도시 출신이라는 이유로 설명을 해야 하죠? 그 심정으로 일본에서 살아가는겁니다. 1988년도에 삼천포나 순천출신 사람이 서울에 적응하면서 사는과정이 일본 이민과 비슷합니다.
최근에 일본이민 생각하고 일본어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직 히라가나 카타가나 외우고 있긴하지만 이민가는 이유가 취업잘되는 것도 있고 일본여자 환상도 있긴하지만 그것보단 지금 한국이 20년~30년 뒤에도 미래를 보장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부산에 살아서 그런지 일자리가 많은 서울로 빠져가는 또래들이 많고 출생률이랑 자살률은 심각한 수준이고 거기다가 최근에 라인사태만 봐도 나라가 힘이 없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앞으로 남은인생을 생각해서 도전해볼려고 합니다 어차피 일본어 공부해도 나쁠건 없으니깐요
진짜 일본 사는데 음 뭐랄까 ㅋㅋ 좀 뭐랄까 사람들이 부지런해서 그런가??? 귀찮은게 많음 ㄹㅇ 잘사는 건 요즘 10~20대는 오히려 한국이 더 잘산다고 느끼는 사람 많음 그 위로 대부분 일본이랑 한국이랑 같은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건 다 알고 있음 간혹가다 업데이트가 늦은 나이 많은 사람들이 있긴 함 ㅋ 좀 부지런하고 룰 잘 지키는 사람들은 최고의 나라일수도 있음
다른 어떤 일본 유튜브들보다 정확하게 일본에 대해 알려주시는거 같습니다. 특히 한국에 대한 업데이트가 없다는 부분에서 무릎을 탁 쳤네요 ㅎㅎ. 상당수의 일본인들은 자신이 관심 가진 분야에 대해서만 정보를 업데이트하며 산다고 할까요.. 딱히 나쁜 의도가 아니라 정말 업데이트가 안돼서 그런 질문 하시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현재 한국 문화 대해 조금씩 알려 드리면 오히려 한국에 빠지시는 분들도 많이 봤네요 ㅎㅎ
90년대 중반인데 우메다에서 하루일정의 시티투어를 탔는데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시키더군요. 서울에서 온 아무개라고 간단하게 소개하고 앉았더니 옆에 있던 젊은 남자가 한국에도 차가 있냐고 묻더군요.순간적으로 잘못들 은줄 알았습니다. 황당해서 그냥 말타고 다닌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랬더니 다른 일본인이 그남자한테 서울에 전철도 있다고 말하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더군요. 2000년대에도 전철이 있냐는 질문많이 받았습니다. 심지어 벗꽃이 있냐는 질문도 합니다. 2000년도 들어 기생관광얘기는 더이상 안하더군요. 일본의 기성세대나 노인세대는 50년전 경험이나 부모 심지어 조부모세대가 경험한 것을 듣고 지금까지 그렇게 인식하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일본에서 한국차를 안팔리는 이유가 일본인의 마지막 자존심이라도 합니다. 세계에서 한국차가 가장 안팔리는 나라가 일본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입니다!
안녕하세요. 멤버십 구독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ㅎㅎ 이민... 저도 이민까지는 이어질지 몰랐지만, 어렸을 때 꿈꾸었던 일본과 한국을 연결하는 징덤다리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일본에 온게... 벌써 결혼도하고 집도사고 아이도 기다리고 있네요...ㅎㅎ 앞으로 일본살이를 도전할 생각이시라면 언제든지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면 댓글 주시면 아는 지식안에서 대답해드리겠습니다 ! 주말 잘 보내세요~
사이타마라고 쓰인 티 입고 있네요? 사이타마 현에 사시나요?? 팩트를 바탕으로 좋은말 많이 해준 유튜브 채널이라고 생각됨. 한가지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은 현대차 아직도 미츠비시하고 관계 안버렸어요! 소나타, 그랜저, 산타페, 트럭, 엘란트라, 에쿠스 다 일제의 아류입니다!! 영업비밀이라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한국 여태 제대로 자동차 엔진도 100%자립 못해요!
말로만 듣는 것과 실제로 겪는 건 천지 차이죠. 한국에서 생활하며 익숙했던 편리함은 다 리셋하고 한국에 비해 불편한 것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같은 잘못을 해도 외국인에게 더 강한 처벌을 주기 때문에 모범시민으로 쥐 죽은 듯이 살아야 해요. 자기 성격대로 살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일본은 한국보다 대인관계에 소극적인 나라여서 1년 내내 혼자 지낼 수 있을 정도로 외로움을 타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주를 고려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사람 만나는 것 좋아하고 술자리 좋아하고 집단주의 개념이 강한 사람일수록 일본생활에 적응하기 엄청 힘들죠. 적응력과 멘탈이 강해야 해외생활을 잘 할 수 있으니 조금이라도 환상을 가지면 안 됩니다.
어려운 문제입니다. 일본으로 이민을가도 평생을 살아도 외국인으로 살것이다 라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살면서도 같이 공감못하거나, 인간관계도 거의 없다시피 될게 뻔한데 그렇게 덩그러니 외롭게 살아야 하는것도 큰일이죠. 그나마 결혼이라도 하면 모를까요. 그런데 한국의 사정이 너무 어두워서 생존을 위해 나가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때문에 포기가 안되네요. 점점 꽁돈만 바라는 좌경화 되고 있는 국민수준. 흉악범 증가, 자살률 1위, 국민연금, 각종 기금 고갈, 의료시스템도 붕괴될게 뻔하고요. 저출산, 2040년부터는 60세 이상 노인비율이 일본을 추월하게 됩니다. 전국민의 절반이 60세 이상 노인들 뿐인 국가가 되는건 정해진 미래인데, 이걸 알면서도 계속 한국에 머물러야 하는지 선택이 어렵네요. 또 전쟁리스크도 항상 존재합니다. 머지않아 중국 대만전 다음은 한반도 전쟁이라고 사실상 전문가들도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또 삼성같은 세계적 대기업이 계속 나와줄것 같지도 않고요. 그런데 일본에 거주해본적도 있고, 일본여행을 하면할수록 역시 나는 한국인이다 라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일본이 인식이 후지고, 행정도 후지고, 주민등록증도 없고, 은행 계좌이체 시스템도 후진, 개선 의지조차 없는 나쁜 아날로그 국가이긴 한데.. 일본 음식도 짜고 전부 간장베이스라 안맞는데 진짜 ㅋㅋ 한국 미세먼지 생각하면 또 나가야되고.. 밸런스 최강이네요. 현지가서 돈문제나 취업걱정은 없는데도, 일이년 전만해도 확고했는데 그 사이에 더 갈팡질팡 하게 되네요. 그래도 일단 영주권은 따두고 반씩 걸쳐야겠습니다.
일본의 행정과 시스템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적응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세계에서 한국만큼 행정서비스가 발달된 곳이 없다는 건 일본의 행정시스템이 타 국가와 비슷하다는 뜻이에요. 한국은 일본보다 기업 수가 훨씬 적죠, 특히 중소기업은 비교할 바가 못돼요. 청년실업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나라에서는 청년들의 해외취업은 당연합니다. 일본이 아무리 전기요금, 수도요금 등이 비싸고 중소기업에 다니면 돈 모으기 힘들다 해도 한국의 중소기업보다는 사정이 낫다고 생각해요. 음식이야 일본에도 한국음식 많고 직접 요리해 먹어도 되니 큰 문제는 아니고..
1년반 정도면 아직 갈길이 머네요. 2년 정도 지나면 듣기도 훨씬 수월해지고 말하기도 편해져요. 레포트 쓰기 등의 문장에 관해서는 10년 이상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한국인들에게 일본어는 배우기 쉬운 언어이기는 하지만 문장 표현을 볼때는 미묘하게 어색한 경우도 많이 보입니다. 저는 지금 일본 직장에서 일본인의 일본어를 수정하기도 하는데...대부분은 논리 전개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문장의 매끄러움은 네이티브 일본인도 최종적으로는 갈고 닦아야하더군요.
@@namefree4444 감사합니다. 댓글 쓴지도 벌써 4개월이 지나서 이제 갓 2년 되었습니다. 듣는 연습도 많이 하고 좋은 문장이나 예시문 있으면 받아 적기도 하고 신문도 보고 작문도 해보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다고 해주시니 막막하면서도 오히려 다행이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전 요즘 나에게 문제가 있어서 이렇게 배우는게 느린가 싶기도 해서 조바심도 났었거든요. 뭐 끝이 어디 있겠냐!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
@@ceunzz33 저는 지금 일본 직장내 회의에서 400페이지가 넘는 서류를 점검해야할 때도 있고 일상에서는 한국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일본어 공부는 매일의 연속이라 느끼고 있습니다. 10년은 기본기를 익히는 시간이라 여기시고 꾸준히 해나가시길 바랍니다^^
영상보면서 할 말이 많아지네요. 저도 2번째인 문화차이가 가장 큰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어려운 건 둘째입니다. 묘~하게 사람들 틈에 섞이지 못하고, 서로 애매한 분위기가 형성이 됩니다. 상대방 입장에서도 같이 놀기 껄끄러워지고, 저 역시도 그들만의 대화에 끼어들지 못한다는 소외감을 느끼죠. 근데 문제는 일본에 사는 이상 이런 모임이 앞으로 평생 있을 건데, 매번 이런식의 패턴이라면 정말 현타 깊게 올 것 같습니다. 그 점이 제일 컸기 때문에 저도 일본에서 잠깐 살다 돌아왔네요.. 그런데 일본에서 제일 높은 빌딩은스카이트리나 도쿄타워 같은 건축물들 제외하면 모리빌딩이 아니라 아베노 하루카스 아닌가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일본 거주20년차로써 굉장히 공감 하면서 봤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아시겠지만 일본은 이민제도가 없습니다 비자 취득을 통한 장기체류 혹은 결혼이나 귀화하여 영주권을 취득하는 방법 밖엔 없습니다 제목에 일본 이민 이라는 표현은 오해를 불러 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정착 이라는 표현이 맞는 표현 같습니다:)
제가 지금껏 봐온 수많은 일본 관련 영상 중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팩트만을 말씀하고 계시네요. 다른 채널에서 일본에 관한 팩트썼다가 소위 일뽕에게 많은 공격을 받았습니다. 일본에 대한 지나친 환상을 가진 네티즌이 점점 더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일본 유학을 거쳐 일본에서 일하며 거주하고 있는데 외국인으로서 일본에서 살아가는 것은 제가 덧붙이지 않아도 영상 뿐만 아니라 다른 댓글들에서고 객관적으로 잘 써 주셨네요. 저는 나이들어 은퇴후, 일본인 남편 사후에는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초가삼간이라도 내집이 최고라는 말처럼 내가 태어나고 자란 나라의 소중함을 일본 생활을 통해 느끼고 있네요.
저는 부모도 한국인이고 한국에서 태어나서 23년동안 살아온 사람입니다. 일본이라는 나라의 언어, 문화,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많은 공부와 준비를 하였고 내일 이민을 갑니다. 물론 일본과 관련된 귀속지위는 단 하나도 없는만큼 저는 일본에서 완전한 외국인이고 이방인입니다. 가서 더 노력하는 수밖에 없겠지요.
이거보면서 많은걸 느꼈습니다. 한국보다 문화적인 부분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왜 이유가 그런지 생각해보면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빨리 진화하는 문화가 느린편이라 이해가 낮은 내입장에서보면 마음의 조급함은 줄일수있겠다. 싶었고 또 한가지는 영상대로 부인에 대한 상상 또하나는 인식일거같아요. 기술을 뭘 배워서 가야하나 고민중인데 추천좀 부탁드려요.
일본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결국 외노자에 불과한데 일본 여행 가보니 나랑 잘 맞는 것 같고 한류에 스윗남 등등 이런게 요즘 이슈가 되고 다들 헬조선거리니 일본에 오면 장밋빛 미래가 있을거라고 착각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실제로 그렇게 왔다가 적응못하고 1년도 채 못채우고 돌아가는 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진짜 평생 있겠다는 각오 아니면 안오는것만 못하다...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든지 그 나라에 가서 현지인들과 동일한 분야에서 경쟁하며 살아야 하는 입장에서는 외국인이라는 것이 불리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외국에 이민이나 취업을 하려는 이유가 그 나라 사람들과 동일하게 되려고 가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에서 외국인으로서의 장점을 발휘해서 유리한 입장에 있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미국 사람이 한국에 와서 한국어 선생님을 하려고 한다면 어렵고 힘들겠지만 영어 선생님을 한다면 한국인 보다 유리하고 대우도 잘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인 잣대로 외국 이민의 장단점을 볼 것이 아니라 자국인 보다 우위를 가질 수 있는 분야를 잘 선택해서 간다면 아주 좋겠지요. 우리나라에서는 경쟁력이 없지만 그 나라에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가 사람마다, 나라마다 또는 시대마다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본살이 2년후배6년차입니다. 맞아맞아맞아맞아 백만번 내뱉으면서 영상 잘 봤습니다. 덧붙이자면 자기 왠만해서 일본어 잘한다고 자랑하는거 다 좋은데 말하기듣기 말구요... 읽고(공과금. 고지서. 공문등)랑 쓰고(이메일. 타자치기) 원활하다. 기준으로 본인이 진짜 잘하는지 돌아보고 오셨으면 하는거. 그리고 진짜 어려운거는 일본어가 아니라 영어단어의 카타카나 표기입니다. 스노쿨링 을 슈노ㅡ케링구. 인데 스노ㅡ케ㅡ링구 했더니 슈. 랑 짝대기 잘못넣어서 틀렸다고 일본인한테 핀잔 들었습니다 ㅋㅋ 중복되다>더블되다>더블>다부리 >다부리니나루 라는식으로 영어도 일어화로 바꿔쓰면서 원래부터 일어인줄알고 틀리면 되게 머라하는데 웃기지도 않습니다. 아. 그리고. 일본 바닥에서 어느지역이든 한국인이랑 깊이 친해지거나 믿지마세요. 그거 진짜 진심 강조하고픔. 일본인들이랑 안섞이고 한인사회에서 한국인끼리 돕고 의지하며 잘 살면되지? 라는 생각은 애초에 안하시길..
말하기에 있어서 한국 억양이 강하게 남아 있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어요. 가수 보아가 일본어 잘한다고 한국 언론에서 극찬할 때, 일본인 남편왈...왜 저렇게 일본어를 못해? ㅎㅎ 남편도 일본인 특유의 혼네와 다테마에를 나누는 편이라 집에서 방송보던 중에 저랑 둘만 있으니 혼네가 나왔나 보더군요. 보아도 일본어 억양은 결국 어색했어요. 장음, 단음도 한국어에 없는 부분이라 인지하기가 어렵구요. 아...한국인이랑 깊이 친해지지 말하는 말은 저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봅니다. 일본에 도피성으로 왔거나 혹은 한국에 대해 부정적 성향이 강한 한국인과는 일본에서 어울리지 않는게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namefree4444 도피성도 아니고, 부정적도 아니고, 한국에 너무나 충실하고 아이도 낳고 잘 기르던 주부였는데.. 술취해서 저를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폭행하더군요. 전 순간 기절했다 구급차안에서 경찰이 보는 앞에서 깨어났고 상처나 피해확인후 고소할 수 있는데 하겠냐 해서 외국인신분에 크게 문제 키우고싶지 않아서 됐다고 했습니다. 2~3년정도 술친구로서 신뢰하고 친하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동안 친한척 뒤로 제 뒷담 엄청했는지 주변 한국인들 거의 아무도 괜찮냐 연락안했구요. 전 그리 먼저다가가고 선동하는 스타일 아니라서 걍 연락 끊긴김에 그사람 주변인까지 손절했네요. 경험나름인것같아요. 이거 외에도 몇개 더있어서 그뒤론 한국인들 만나면 업무적으로 일어로만 되도록 소통하려하지 친분안쌓습니다.
5:10 한국이 '동남아시아보다는 잘사는 대만이랑 비슷한 중진국'이라는 인식은 정확한데...ㅋㅋㅋ;; 도대체 뭘 바라는건지.. 내가 볼땐 한국인들이 그 좁은 나라 안에서 우덜끼리 자국 올려치기 국뽕을 오지게 해서인지 '우리나라'에 대한 자의식이 너무 크고 비뚤어진 왜곡된 국가관을 가지게 된거 같다
뭐가 불만인건지 , 태국베트남인이 한국에 귀화해서 사는벽과 한국인이 일본에 장기거주 해서 사는것 비교하면 일본쪽이 훨씬 나을텐데 저런 어처구니 없는 불만을 가지고 산다는게 이해가 안감. 그니까 그런 벽을 느끼면 앗 이번에도 난 일본인이 아닌가? 아 젠장 이런 기분인가? 페이스북에도 보면 스리랑카 이런 외노자들 그런생각 하나도 안하고 자기들까리 잘만 살던데
오늘도 재미있고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지금 어학 연수를 올 때는 그냥 회사를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컸었던 것 같아요. 업무량이나 강도가 꽤 쎘거든요. 일본 생활 이제 한달 반 정도 되었는데, 슬슬 말도 들리고...외국인 시선에서 볼 때 일본의 느긋함이 좋은 것 같아요. 일본 여성이야 뭐 말할 것도 없을 거고. 내년에는 복직해야 하는데 그때 되서 복직하고 싶을지 모르겠네요. 생각이야 순간순간 바뀌겠지만 지금 생각으로는 일본 이민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나유타 님이 말씀하신 내용은 사실 일본이 아니라 어느 나라라도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 계속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현재 서울에서 대학 다니고 있는 24살 남자인데, 미래 동아시아의 패권은 일본과 중국이 양분하거나 혹은 일본이 더 가져갈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다른 분들께서 댓글로 언급하셨듯이 현재 대한민국에 내재되어 고착화된 근본적인 문제점들과 잘못된 페미니즘의 확산으로 인한 결과가 서서히 나라 전반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하는 것 같아 일본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 이런 사실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면밀히 분석했다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준비를 할 수 있었을텐데.. 중립적인 측면에서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구독하고 가요!
꾸준히 준비하세요 저도 이미 일본으로 탈출했습니다. 국민성부터가 달라요. 한국인들이 왜 일본 가지 마라, 거기서 너는 철저한 외국인이다, 사람 사는 곳 똑같다, 음침하다 등 일본에 대해 안 좋게 말하는 지 아시죠? 자기들도 알기 때문입니다. 막상 한국에 살다 일본에 간 사람들 중의 7할 이상은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 あなた様の来日をお祈り申し上げます！
한 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이 있어요. 대만관인데요. 아마도 젊은 분들은 대만이 한국보다 모든 분야에서 덜 발달된 것으로 보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젊은 사람들의 고정관념입니다. 한국이 대만을 일인당 국민소득에서 앞지른 것은 2005년 정도부터 일 것입니다. 그 전 수십년인 대만이 한국보다 훨씬 잘 살았고 삶의 질도 높고 오래 살았어요. 그래서 60대 이상의 사람 중 대만과 교류를 해 본 사람은 잘 알고 있습니다. 대만이 약 40여년 정도 한국보다 훨씬 잘 살았고 소득 수준이 높았다는 것을요. 삼성전자가 급격하게 전세계 탑으로 오르면서 우리나라 국민소득도 높아졌는데 그것은 2천년이 좀 지나서입니다. 제가 2000년 전에 대만과 많은 비즈니스를 해 봐서 아는데요. 당시 대만은 지금 나유타씨가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을 낮춰 말하곤 했습니다. 참고하세요.
일본문학으로 (한국)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고 또 유학을 갈 예정인데, 확실히 지금 단계에서도 저런 느낌을 많이 받게 되더라고요. 일본인 연구자에게 있어선 고등학생 때부터 현대문을 배우면서 지겹게 들은 작가일지 몰라도, 그렇지 않은 한국인 연구자에게는 “엥?”하는 부분이 많죠. 한국인에겐 지식으로만 아는 작가겠지만 그들에겐 학창시절을 풍미한 윤동주나 현진건 같은 작가일 테고... 더불어서 저는 오히려 한국에서 타지생활 하는 일본 분들을 정말 가까이서 보는 입장이라 반대의 경우에서 느껴지기도 하네요 ㅋㅋ 문화 차이 때문에 당황하시거나, 예비군 때문에 수업 빠지는 것 관련해서 처음에 놀라시는 등등...😂
일본 속담에 냄새나는 것은 뚜껑을 덮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문부성 관할기관인 제 직장에서도 입을 조개처럼 口を貝のごとく 라는 말이 종종 나오는데....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입니다 ㅎㅎ 일본인들은 순종적이예요. 자국 정부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지 않는 쪽으로 교육받고 자라왔고 사회 분위기가 정부가 하는 일에 토달지 않는 쪽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 어떤 부당함이 있더라도 말이예요.
일본인이 보는 한국은, 한국인이 보는 대만보다는 베트남에 가까웠습니다. 베트남의 성장을 삼성을 비롯한 한국 기업이 견인하고 있듯이, 미쓰비시를 포함한 일본기업들이 한국의 성장을 많은 분야에서 서포트 했기 때문이죠. 코로나때 반미사건으로 베트남에서 일시적으로 혐한 움직임이 있었고, 이에대해 대다수는 “베트남은 한국이 성장시켰는데 고마운줄 모른다”, “또 저런다” 등 내려다보는 평가가 많았고, 이는 한국을 말 안듣는 동생처럼 보는 일본의 관점과 상당히 닮아있었습니다. 하지만, TWICE, BTS의 활동, 사랑의 불시착등의 흥행을 기점으로, 한국에 대한 일본인들의 인식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크게 바뀌었습니다. 자녀들에게 부모세대가 역으로 영향을 받기 시작한거죠. 이는 과거 기반산업/정치에서 있었던 부정적인 인식을 덮을 정도로 강력한 임팩트를 주었고, 최근 분위기만 보자면 일본인에게 있어서 한국은 비교할 곳 없는 문화(미용/아이돌/음식)강국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이런 부분을 일본사회에 적응할 때 적절히 잘 활용(의존X)하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일본어를 잘해도 어쩌다 외국인나마리 좀 있으면 관공서나 식당이나 처음에 경어쓰다가도 바로 격하시킵니다. 인구 유입이 활발한 지역의 경우에는 합법적인 비자를 가져도 외국인으로서 부동산 계약을 개인명의로 계약을 하지 못할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회사명의로 계약을 하는데 회사에서는 열쇠하나 총무한테 맡기라고 합니다. 즉 회사의 인질이 됩니다.ㅋㅋㅋ 같은 회사에 있다가 나와서 어쩌다 다른 자리에서 만나면 이제 니 후배 아니다 라는 태도에 존댓말도 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본친구랑 드라이브하다가 속도위반으로 잡힌적이 있습니다. 오히려 동승자인 저에 대한 취조도 만만치 않게 진행됩니다. (일본경찰의 외국인에 대한 태도나 대응차별은 국제기구에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적이 있습니다) 즉, 일본에서 신분에 대한 공적,사적 보호를 기대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나마 내 주변에서 인정받고 존중받으려면 일본인들보다 압도적인 존재감과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영주권자라 입국 관리국에 비자 갱신하러 갈 일이 없지만, 예전 유학생 시절 입국 관리국에 가면 직원들의 거만한 태도에 매번 일본 생활 얼른 끝내고 돌아가자는 생각을 했었죠. 결국은 남편이 일본인이라 남게 되었지만...결혼 서류 넣으러간 구청에서도 직원의 비루한 태도에 기분이 상했었고, 제 모습을 본 남편은 일본은 이런 나라야..각오를 단단히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일본 남자다운 발언을. ㅎㅎ
![เป็นไปได้ไหม - WanMai [Official MV]](http://i.ytimg.com/vi/_6lZ6b3_7Vo/mqdefault.jpg)
어쭙잖게 몇년 일본경험이 있는 유투버들이 떠드는게 아니라 정화하게 팩트를 찝어주네. 강추!!
아직 8년차이지만, 하도 많은 일들이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nayutainjapan 저도 20년차 되가는데도 도움이 되더군요..ㅎㅎ
문화차이라는 말 진짜 공감되네요...;; 교류회는 어차피 한국 사람들 만나려는 일본분들이라서 나름 대화하면 대화가 괜찮은데 일본 커뮤니티, 일본 문화센터같은곳에서 대화하면 일본 사람들끼리 대화하는거 못 끼어 드네요;;; 일본에 학교생활, 미디어, 지역차이 이런걸 전혀 모르기 때문에 무슨말하는지 전혀 모르겠음;;;
사람의 정체성 즉 자아의식은 "청소년기"에 다른사람과의 사회적 관계와 미디어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으로 이뤄집니다. 그래서 조기 유학을 보내기도 하지만 거꾸로 부모와 소통이 안되 남남이 되어 버리기도 합니다.
저도 실제로 느끼고 있는데 제가 회화 수준이 낮아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일본 친구들 사이에 끼기가 쉽지가 않네요 가끔 대화할때도 뭔가 정보교환 등만 하다보고 어떻게 해야 일본인식 유머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지를 몰라서 친해지기가 쉽지 않네요..
정확하게 말씀하신게 맞는 것 같습니다. 청소년기의 사회적 관계와 미디어가 중요하군요..
저는 제가 대화를 주도하려고하는 편입니다.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해요. 다음에 만났을 때도 제가 말한 한국내용이 화제가 되도록 ㅎㅎ
맞아요.. 어느나라를 가도 같아요ㅠㅠ
여러나라에 가서 생활해보면서 느낀건데 이건 제가 정말 많이 느끼네요
어느나라든 그 나라에 100센트 녹아들순없죵.. 그래도 거기서도 다 자기한테 잘맞는곳에서 이민하고 잘사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
틀린말 1도없고,맞는말인데요. 일본만 그런게 아니라 어느나라에서나 외국인으로 살아가기 힘들어요.그나마 일본어는 영어 중국어보단 훨씬 쉽고,같은 동양권이라 일본인들하고 어울리기도 훨씬 편하지 서양권으로가면 진짜,언어,문화,인종의 차이로 그나라 서양인들 하곤 어울리기 힘들어요
'각오' 가 필요하겠죠 ㅎㅎ
@@nayutainjapan 그나마 일본에선 일본인들하고 같이 어울리는 한국인들 많이 봤는데 서양권애선 그나라 서양인들하고 어울리는 한국인들 못봤내요.같은 한국인들끼리 그담으론 일본,중국같은 같은 동양인들끼리 어울리더라구요
미국 한인들도 대부분 한인타운에 모여살지 백인 주류사회에 편입된 사람들은 소수죠
미국 이민보다는 장벽이 낮은 건 사실입니다. 일본어는 언어가 비슷해서 약간의 차이만 느껴지지만 영어는 전혀 다른 언어라 30년을 살아도 영어에 익숙하지 않아 고생하는 한국인들이 더 많습니다. 문화적으로도 그렇고요. 특히 일본에서는 외모로 구분이 안 가기 때문에 적당히 묻혀서 살 수 있지만 미국에서는 외모부터가 동양인이라 어딜 가도 눈에 띄고 평생 이방인으로 살아간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거의 맞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일본쪽 업데이트는 꾸준히 하지만 처음 일본에 업무차 갔던 2001년과 비교해볼 때 어찌 이렇게까지 변화가 없는 일본인들 이야기가 그대로 보이나 했습니다. 영상에서 언급했듯 현대 자동차 기술 제휴 같은 이야기를 하신것처럼 제가 처음 일본 사람과 업무적으로 이야기하며 사적인 이야기를 할 때 이 사람들은 의도한건지 아니면 꼽주려한건지 몰라도 한국에 기생관광 왔던 시절 이야기를 종종했죠. 어떻게 보면 기분 나쁘게 만들 목적은 아니었을거라 생각하지만 돌려까기의 정수를 보여주는 일본을 생각해볼 때 그건 아니었을거야 생각도 해봅니다.
종종 일본을 찬양하거나 너무 좋게 보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 가면 지옥이라 말합니다. 일본이나 다른 나라도 관광으로 방문하면 마냥 좋아보이지만 살아보면 한국이나 그 나라나 똑같다고 말하죠. 이방인은 어디까지나 이방인이기 때문에 이민을 갔을 때 겪게 될 많은 상황은 받아들이는 마음이 필요하다봅니다. 한국과 비교하다보면 적응 못하고 돌아오게 되니까요.
그리고 댓글을 읽다보니 한국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지옥 또는 무지성 국가로 인식하며 공격적 입장을 취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일간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최소한 본인이 원하는 국가에서 1~2년정도 직접 돈을 벌고 그 나라 사람들이 사는 것처럼 살아봐야 한국과 직접 비교가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저도 20살 되자마자 imf 터지면서 이 나라는 더이상 희망이 없다 생각한게 25년전입니다.
그런데 나가서 살아보니 시선이 바뀌더군요. 사람은 자신이 살았던 나라의 잠재력과 위상을 제대로 알고 싶을 때 나가봐야 안다 생각해요. 오타쿠적 마인드와 내향인이니까 일본에서 거주하면 편하겠다? 한국에서 바라보는 오타쿠의 이미지가 일본이라고 다를까요. 일본 사람들도 보는 눈과 좋아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사람 사는건 똑같아요. 한국에서 불편하게 보이는 사람이 일본이라고 좋게 바라볼 이유가 없죠.
인종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나이대의 문화를 같이 공존하지 않았기에 이방인인것입니다.
정확하신 것 같습니다 !
11년째 일본에서 결혼도 하고 직장다니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100%확실한 정보입니다. 다른 분들 일본생활 같은거 봐도 현실감이 없습니다. 이 분 말씀 잘 들으시고 100번 정도 생각하시고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뭘 100번을 생각해요 한국살면 100억번을 생각해야 되는데 , 이 사람들 일본에서 너무 편하게 사나봐 불평할것도 아닌데 불평하는거보면 아주 호강에 초를 치셨네 그냥
한국은 같은 교사라도 비교과교사와 교과교사 차별이 엄청나요 즉, 간호교사 상담교사 이런건 사람취급도 안해요 교사들끼리 그럼 정규직과 비정규직은 하늘과 땅차이에요 도대체 한국에서 뭐하다 일본간사람이길래 그런 쓸데없는 투정을 부리는지 이해가 안가네 한국은 은행원이 연봉이 1억2천정도가 평균이에요 당신같은일반인이 월 100짜리 저금하러 가면 어떻게 볼꺼 같아요? 이거 무슨 꿈같은 투정을 부려 한국은 한걸음 걸을때마다 차별이 존재하는데
@@sinmyoung77 영상을 다시한번 잘 보시고 답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혼자서 딴소리 하시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일본이민을 가는것을 가볍게 생각할게 아니라, 잘 생각하고 고민해서 판단 하시라는 말입니다.
아. 참고로 전 직장이 일본에 있고, 금전적으로 매우 여유가 있다는점 말씀드립니다.
@@logeinlain 한국에서는 돈 아무리 많아도 키커? 훈남 존잘? 복근있어? 탈모없어? 배 아나왔어? 옷 잘입어? 이런 외적인 기준도 계속 따라다닌다는거야 한국와봐 신세계야 여기는 어디서 가짢은 차별가지고 징징거려
@@logeinlain 한국은 한발짝 걸을때마다 차별이 있다니까 방시혁도 못피해 한국에서 산지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나봐?
유학생인데 5:46 이거 진짜 ㄹㅇ인게 우리나라도 대만 관심없는것처럼 일본인들도 한국에 생각보다 관심이 없었음....
근데 이건 코로나 전 얘기고 2020년대부터 비교적 최근에 한국 인식이 확 바뀜 학교도 다니고,알바 하면서 한국얘기하면 아시아에서 선진국 하면 일본과 한국이라는 인식이 강하고 문화적인식도 불과 5년만에 상당히 좋아졌음
드라마나 케이팝같은 문화적인게 퍼진게 진짜 큰듯? 옛날 사람들은 몰라도 젊은 사람들 인식은 확실히 달라짐
일본에 사는 입장에서 정말 공감가는 내용이예요.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그러려니 내려놓고 살아야 할 때가 많죠. 그런데 한편으로는 속편할 때도 있어요. 일본에서 나고 자라지 않은 제가 잘 모를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저에 대한 기대감을 낮게 가져주면서 부담감이 덜해진다거나.
일본에서 5년째 생활하고 있습니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반적으로 도움되는 내용이네요
단순하게 생각할때 한국사회보다 일본사회가 더 살기좋은가? 이것만놓고 봤을때는 Yes 입니다.. 저도 2012년부터 여행만왔다리 갔다리 하는데 단번에 알겠던데요 일본이 보수라고 했는데 보수인지 잘모르겠고 이미 엄청난 개혁과 진보를 이뤄냈기에 더이상 바뀔게 없어서 보수처럼 느껴지지않으신건지 보수정치의 본질이 뭔지는 저도 잘몰라서 ㅋ 아무튼 아파트 대출껴서사는 한국30대부부들보다는 행복해보였어요 패션도 훨씬 멋있고 자기만의 라이프스타일이 전부뚜렷하고
사실 저는 한국 커뮤니티에도 속하기 힘들어서... 😂 나이 먹을 수 록 있을 곳이 없네요.
저는 그나마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일하는 편이라 확 느낌이 다가오지는 않은데 제가 느끼기에도 진짜 일본인 입장에서 보면 그냥 외국인 노동자죠~그리고 영주권이 있다고 해도 귀화를 한다고 해도 일본사람에게는 일본인이 아닌 新일본인이라는 느낌이 있다고 하네요~오늘도 공감가는 영상 잘 봤습니다🙂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것 부럽네요 ㅎㅎ
영주권 및 귀화는 서류뿐이고... 일본인이 되기에는 무리가 있네요 역시 ㅎㅎ
한국도 점점 귀화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날텐데 아직까진 다르게 생겼는데 한국말 하네? 게다가 귀화까지 했네? 신기하게 보는 경향이 많아서 멀었다고 생각되네요 일본은 확실히 여행만 다녀도 혼혈 2세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지방도 아니고 도쿄 중심가에서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는 게 님 혼자만의 생각일 수도 있어요.
@@라이플맨-j8y 그럴수도 있는데 저는 일본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다들 한국에 호의적인 거 같아요
취업 잘 된다고 일본 오는 사람 몇 없어요
지금 일본 이민을 하거나 하려고 준비 하는 사람들은
거의 100이면 100 대한민국 이라는 나라의 존망이 위태롭기 때문입니다
20~30년 안에 망하거나 기본적인 생활도 보장 받지 못할 정도로 암담한 상황이거든요
이런 관점도 있군요. 한국의 존망이 왜 위태로울까요?
@@nayutainjapan 일개 개인이 국가의 모든 문제점을 파악할 수는 없으나 당장 제가 알고 있는 문제점이라도 나열해 드리겠습니다.
1. 초저출산과 초고령화: 나유타님도 아시듯이 한국의 저출산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준입니다. 저는 초저출산이라고 부르는데, 국가 출산율 0.6명은 전 세계 역사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이례적인 수치입니다. 전시 중에도 이 정도가 나오기 힘든데 자연 상태에서 이 정도 수치가 나오는 것이니 국가 시스템에 지대한 문제가 있는 거죠. 0.6명이라는 수치는 당장에 감이 안 오실 수도 있지만 국가의 존속 가능성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치입니다. 당장 다음 세대 인구 수가 반의 반 토막이 날 것이며 20~30년만 지나도 길 거리에 아이들은 커녕 10대 청소년들도 보기 힘들어질 겁니다. 여기에 더불어 의료 기술의 발전 및 생활 수준의 향상에 따라 노인들의 수명도 상당히 늘어났죠. 노인이 늘어나는 것은 국가에 있어 큰 리스크입니다. 이 두 가지 극단적 수치는 2번의 문제로 이어집니다.
2. 국민연금 고갈과 세율 증가: 초저출산과 초고령화로 인해 국가의 인구 구조가 유지되지 못합니다. 극단적으로 말씀드리자면 20~30년만 지나도 월 200을 벌면 50% 이상이 세금으로 나갈 수도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한국이 일본은 세금이 비싸다며 뭐라 하는 상황이지만 십 수년만 지나도 상황은 역전되게 됩니다. 왜냐하면 일본은 이미 오래전부터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해 수 많은 논의를 하였고 대처 방안을 모색하였기 때문이죠. 일본도 저출산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그럼에도 1.3명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미 한국이랑은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거에요. 거기다 인구수도 한국의 약 2.5배이죠. 초저출산은 곧 청년 인구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노인을 부양할 생산 가능 인구의 감소입니다. 여기에 초고령화까지 더해져 부양해야 할 노인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중이니 정말 끔찍한 상황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 상황이 오면 청년들이 도망가지 않고 버틸 수 있을 까요? 세수가 감소하니 국민연금도 당연히 유지되지 못합니다. 심지어 강제 가입이라 돈은 돈대로 내는데 지금 40대 미만인 사람들은 연금을 못 받을 가능성이 90% 이상이죠. 30대 이하는 절대 못 받고요. 지금 대한민국의 연금 및 시스템은 전부 현 50대 이상의 기득권 및 노인층에게 집중된 경우이며 청년들의 미래 따위는 안중에 없다는 겁니다. 자기들 죽기 전까지 호사만 누리고 가겠다는 것이지요.
3. 의식주의 해결 곤란 및 수도 집중화 현상: '의' 와 '식' 까지는 아직까지 살만 합니다. 문제는 '주'의 부분이죠. 한국의 부동산 가격, 주거 비용이 얼마나 악명 높은 지는 나유타님도 잘 아실 겁니다. 일본도 버블 경제 시절 부동산 투기가 광풍이었죠. 그 결과 어떻게 되었는 지는 아실 겁니다. 대출이 대출을 불러오고 감당 못할 가격으로 치솟습니다. 이것은 국가 경제의 규모나 흐름이 버텨줬을 때나 수용 가능한 이야기이지 성장 동력이 바닥나고 한계가 드러나면 처참하게 무너질 겁니다. 기득권 세대가 젊은이들에게 너네 나이때 집 사는 건 욕심이라며 뭐라 하지만 집이 뭐 수 십억 짜리 아파트를 얘기하는 것도 아닙니다. 좀 살만한 집이면 수 억이 그냥 넘어가니 답이 없어요. 이는 모든 인프라와 기업 및 인력이 서울과 경기 중심으로 모인 한국에 있어 더욱 치명적인 시너지를 초래합니다... 끔찍해요. 동물들도 살 집이 있어야 아이를 낳고 안정을 찾는데 그것이 불가능하니 출산율이 어떻게 높아지겠습니까? 이것은 1번의 문제점과 이어집니다.
4. 지독한 갈등과 경쟁: 저는 이것이 작금의 한국을 좀먹는 가장 큰 문제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한국의 갈등 수치는 아주 심각합니다. 당장 세대 갈등부터 시작해서 남녀 갈등, 지역 갈등, 문화 갈등, 교육 갈등, 정치 갈등... 끝이 없습니다. 세대 갈등은 집단의 분류로 정치인들에게는 아주 좋은 먹잇감이 됩니다. 자신들 세대의 50대 이상의 중노년층만 모아도 대한민국 인구의 과반수 이상이거든요. 표를 끌어 모을 수 있으니 MZ세대니 뭐니 하며 제대로 갈라칩니다. 남녀 갈등도 아주 심각하죠. 한쪽의 편을 들어주기만 해도 50%의 국민들이 표를 줍니다. 남자는 자신들의 적이 될 수 있으니 만만하고 공감 능력(자기들 좋은 것에만)이 비교적 좋은 여성을 이용하여 표를 갈취하죠. 한국에서 젊은 남자는 노예나 다름 없습니다. 지역 갈등도 유명하고 문화적 갈등.. 자신들이 향유하는 문화가 옳다고 여기는 풍조도 깊죠. 교육은 말할 것도 없고요. 학력으로 사람의 모든 것을 판단하는 기조가 더 하면 더 했지 덜 해지진 않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이 최빈국에서 선진국 반열에 들 수 있었던 이유는 국민들의 피 나는 희생과 노력인 즉, 경쟁의 힘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현 시대에는 맞지 않는 트렌드입니다. 지금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유연한 사고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인 인공지능과 로봇에 필요한 능력이죠. 한국은 이것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경쟁이 너무 지나칩니다. 결과만을 바라며 국민들의 모든 인생의 방향을 한 길로 결정합니다. 그러고선 그 길에서 못 버티고 떨어져 나간 인간을 도태자(루저)로 명명합니다. 대한민국은 루저가 90%인 대단한 나라군요! 그러니 청년들이 포기하는 겁니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이 뭔 지도 알지 못한 체 어렸을 때부터 부모에게 교육만이 전부라 세뇌 당하고 똑같은 인생을 살길 강요 당합니다. 현 시대의 청년들은 굉장히 똑똑하기 때문에 자신의 말로를 이미 직감합니다. 그러니 비혼, 비출산, 비근로를 지향합니다. 이것은 일본의 사토리 세대와도 유사한 경향이 있겠군요. 하지만 한국은 더 심해질 것입니다. 워낙 심각한 경쟁이었고 그 반동은 클 것이기 때문이죠.
5. 껍데기만 자유민주주의인 사실상의 사회주의 국가: 이건 요즘 갈수록 심하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한국인은 그 누구보다 남이 잘 되는 것을 못 봅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도 있을 정도죠. 그러고선 잘된 사람을 본 받아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이 아닌 그 사람을 깎아 내려 자신들과 같은 위치로 만들고 싶어합니다. 사회주의와 다를 바가 없죠. 한국인들에겐 자유와 민주주의가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한국을 사랑합니다. 계속 단점만 말하다보니 국까로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 변명하네요.. 그만큼 문제가 많다는 것이겠죠. 당장 오늘만 해도 직구 상품의 구매 제한을 시행한다고 했죠. 이게 말이 됩니까? 어딜 봐서 자유민주주의 입니까. 단통법은요? 셧다운제는요? https 검열은요? 이 나라는 너무나도 사회주의 공산당의 행보와 비슷합니다. 국민들은 이런 짓을 당해도 자신의 인권과 자유가 침해당했다고 여기지 못하고 참기만 합니다. 역성혁명의 국민들 아니었습니까? 언제부터 이렇게나 얌전히 우리에 갇히기를 선택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나라에서 혁신이 나타날 리가 없고 국민들,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시스템의 개편이 필요합니다. 정치인의 물갈이가 필요합니다. 국민성의 계몽이 필요합니다. 위에 제가 언급한 것들 중 한 두개 이상 해결되지 못한다면, 희망은 없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국가를 바꾼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똑똑한 한국인들도 그걸 알기에 능력이 되는 자는 한국을 떠나거나 떠나려 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나라가 잘 됐으면 좋겠어요. 지금 미국과 중국에서는 하루가 머지 않아 새로운 신기술이 나옵니다. 인공지능은 계속 발전합니다. 한국은 그 시간에 뭘 하고 있나요.
쓸데없는 싸움질, 정치인들의 표심 갈라치기, 방향성의 상실, 아둔해진 국민들... 정말 끔찍한 상황입니다
상황의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네요. 일본도 장단점이 있겠죠. 한국도 아직까진 살 만한 나라입니다. '아직'까지는 말이죠.
@@nayutainjapan 엥ㅋㅋㅋ 혹시 경계선지능이세요? 아니면 부모가 낳을때 힘 잘못 줬나?
나열한거 다 맞고
커뮤니티나 주위사람들이 하나같이 애국심이 개작살 나고 있는것도 진짜 중요한거 같음
애국심은 커녕 나라를 혐오 하는 이들이 많아지니 뭐든 부정적이고 대충대충이 커지고 있음
서로간에 예의도 없어지고요 ㅋㅋ
게다가 정보화사회로 발전이 되면서 예전에 국뽕 느꼈던 것들이 실은 죄다 표절이였고
진짜 중학생보다도 못한 국회의원들 수준이나 진짜 여러가지 미개한 법들과 대처 이런것들이 온라인뉴스나 커뮤니티 SNS를 통해서 끊임없이 나오니
사람들 다 원동력도 잃고 빨리 뜨고싶다 이런 마인드임 앞으로 상승여력은 전혀 없다고 봄
저출산 위기도 너무 크고 가계부채도 역대급임
글이 좀 길긴하지만 다 맞는말들임
누가 일본에 돈벌러가나 숨막히고 답답하니까 가는거지사람은 결국 사람다운것을 가장 중시여기게 되어있음
현재의 대한민국은 뭔가 일곱가지 무지개색중에 2-3가지 정도만 있는느낌. 굉장히 분위기자체도 네거티브하고 색채의 다양성도 떨어지고. 한국에서 별로 살고싶지않아 일본이 지진나서 침몰하는것보다 한국이 경제적으로나 인구감소로나 더 빨리 침몰할거임.
외국인 들여오면 된다 개소리하는데 누가 타지에가서 그 나라에 충성함 미국처럼된다고? 개소리 하지말고 꺼져 개새끼들아
일본에 대한 환상만을 심어주는 유튜버들이 많은데, 현실적으로 생각해 봐야 할 부분들을 알려주셔서 좋네요.
한인타운의 스윗 한남들도, 그런 사람들이 생겨나게끔 자극적이고 낙관적인 면만 부각하는 유튜버들도 눈살이 찌푸려지던 참입니다.
실화 각색으로 경각심을 주시는 이야기도 좋았지만, 이번 영상은 어느정도 계획과 목표를 가지고 일본에 가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됩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엔지니어로 한국 대학+직장다니다 일본취업으로 일본 1년 있다 리턴했는데 ㄹㅇ 공감 무지하게 됩니다. JLPT N1따고 갔음에도 언어적 장벽을 꽤 크게 느꼈던 생각이 나네요. 물론 일본 가면 이 부분은 극복가능하다 생각해서 해볼만한데 일본인과 깊은 이야기 하기 어려운거 섞일 수 없는 그 느낌은 현타가 진짜 심하게 오더라고요. 그때문에 1년만에 다시 오고 지금은 일본계 중견에서 기구설계 하고 있는데 한국 망한다 어쩐다 그래도 내나라니까 편한건 어쩔 수 없네요. 일본에 살아보니 한국인 입장에서 일본은 여행으로만 갈때가 제일 낭만적인거 같습니다.
한국 망한다 어쩐다 그래도 내 나라니까 편한건 어쩔수..
너무 와닿네요..... ㅠㅠ 참 이런게 현재의 숙명이라는것도 아이러니하고.. 한국은 이민에 대한 언어적 메리트가 제로라서 정말 이민이 쉽지 않은것 같네요
아버지께서 이민갈거니 한국 국적 버릴거니 하며 난리 부르스를 떠는 저에게 "한국에서도 잘 살아갈 능력 없으면 일본이나 미국에선 더 힘들거다" 라고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한국은 저출산이 심해서 10년 - 20년 뒤에 어떻게 될지.. 이민말고는 답이 없음
죄송하지만 아저지말이 틀린말이에요.
일본이랑 한국은 정서나 문화자체가 다른 나라입니다
잘 맞으면 일본에서 더 잘살수있는거고 한국이 안맞으면 한국에서 백수할수도있는거에요.
어느나라로 이민을 가도 똑같음 그 나라에 스며들려면 한국에서 노력하는 것에 수십배는 노력해야합니다 결론은 그냥 한국에서 치열하게 살고 돈 벌면서 일본여행 가겠습니다
@@au79ag47내 인생의 기준은 나이지 남이 여행 어디를 갔고 하는데 관심없습니다 돈 벌어서 감당될 수 있는 수준선 안에서 여행가는게 좋습니다
@@au79ag47 가치를 논하기 전에 말하는 것부터 고치셈
쉽게 남에게 한심해 보인다고 말하는 사람은 어떤 인생을 살고 있는 지가 보임
그걸 본인만 모름
@@au79ag47국내여행도 다니지 마시고 님이 사는 동네에서 미처 알지 못한, 보지 못한 것들만 평생 보면서 사시오
@@au79ag47 ㄹㅇ k팝 열풍이라고 대부분의 일본인들이 한국찬양한다고 착각하는 관심종자들 은근히 많음
@@au79ag47 국내보단 일본의 감성이 좋아서 일본 여행 가는 사람에게도 같은 말을 할까요?
뭐라노 ㅂ신이 ㅋ 라고 듣지만 않아도 다행일것 같은데요?
진짜 맞는 말 같아요. 당장 고향 떠나는 것도 힘든데 외국까지 가서 적응하는게 얼마나 힘들지.. 일본 좋아하지만 나라 망하는거 아닌 이상 이민은 도저히 못갈거 같긴 함
5:55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박불가 팩트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오사케노무하면서 난빠하고다님? ㄷㄷ
일본 이민을 점차 진지하게 생각하는 입장으로 일본 이민관련 불편한점이나 단점들 위주로 찾아보고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도 진입장벽이 생각했던것보다는 오히려 나은거같아서 결심이 더 서는거같네요. 한국은 사회전반적으로 너무 부패했고 나라자체가 감정적이라, 비이성적인 정치이슈들, 선동들이 난무하며, 그것을 필터하지 못하는 국민들의 저열한 의식수준에 피로함과 스트레스를 느껴 이제는 정말 실천해야 할 때라고 느낍니다. 설령 설명해주신 것 이상을 넘어 진짜 2등시민 혹은 3등시민이 된다고하더라도, 현재의 한국의 5등시민으로 사는 것과 비교했을 땐 정말 아름다운 사회로 느껴질 정도네요.
최근 한국상황을 보면 20 30대 남성분들은 정말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응원하겠습니다 ! !
진심 솔직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일본14년 거주했다는 일본생활 컨텐츠 유튜버 오쿤이랑 왜이렇게 질적으로 차이가 나나? 정말 공감도 많이되고 도움되는 정보들 감사합니다!
일본에 대한 환상은 없지만, 한국에 대한 염증은 있음.
미세먼지, 쓰레기 가득한 거리, 저열한 민도
감성팔이 정치, 페미니즘, 군인과 가장을 노예취급
저출산으로 망해가는 인구구조, 무너지는 연금체계..
ㄹㅇㅋㅋ
지역갈등.성별갈등.세대갈등까지...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나라나 문제는 다 있죠. 그나마 한국은 정치, 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 치열하게 논쟁하고 발전하려는 성향이 강하지만 일본은 불이익에도 순응하는 사회라 변화가 쉽지 않습니다. 자민당이 60년간 장기집권하는 거 보면 거의 1당 독재나 마찬가지죠.
외국인으로서 겪는 차별도 은근 심한 편입니다. 장단점이 있지만 자국에서 사는 게 가장 행복한 건 맞습니다. 저도 지금은 한국에서 살지만 일본에서 살았을 때 외국인만이 겪는 애환이 컸죠. 한국인 특히 이상하게 젊은 남자들이 박탈감이 더 심한데 그런 마인드로는 외국 나간다고 별반 다르지 않단 걸 말해주고 싶네요
@@yune5597 하나하나 반박해드릴게요.
우선 명제의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나라나 문제는 다 있죠" 이건 맞는 말씀이니 넘어갑니다.
[1. 그나마 한국은 정치, 사회에 대한 관심▲ 치열하게 논쟁, 발전하려는 성향]
정치 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인 건 맞으나 치열하게 논쟁, 발전하려는 성향은 틀렸습니다.
치열하게 논쟁 = 내 사상이 맞고 내 말이 맞고 너의 사상과 말은 모두 틀려!
즉, 진영 논리 및 흑백 논리가 대다수 국민들에게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건전한 논쟁은 발전의 거름이 되나, 무차별적인 편견과 혐오, 비난은 엄연히 사회 발전을 저해시킵니다.
대한민국에서 토론, 논쟁이라고 하는 것들 중에 제대로 돌아가는 걸 본 적이 없네요. 유튜브 댓글들만 봐도요
[2. 일본은 불이익에도 순응하는 사회라 변화가 쉽지 않다. 자민당 60년 장기집권, 1당 독재]
「和を以て貴しとなす」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본인이 중시하는 것이 和(와, 화)이죠.
잦은 내전과 전쟁, 사면이 바다여서 도망갈 곳도 없던 일본의 배경 상 평화, 화합을 무엇보다 중시합니다.
그렇기에 국민들이 순응적이고 반항성이 적은 편이라는 것은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근대에 이르러서는 꼭 그렇다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 개인이 권리를 찾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또한 자민당 독재 체제라는 것은 팩트이나, 이것은 오히려 현대와 같은 혼란한 국제 정세에서 유리한 체제입니다.
한국이나 미국과 같은 대통령제를 실시하는 국가(한국은 중임 불가, 5년)는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정책과 인선이 바뀝니다.
즉 장기 정책을 꾸준히 진행하기 힘들고 진영이 다른 대통령이 취임할 시 무산되는 경우도 잦습니다.
국가가 한 방향을 정하고 나아가는 게 힘들다는 것이죠. 한국 보세요 갈라치기 원툴이죠? 국정 운영 제대로 못하죠?
반면 일본은 공산당이 개입할 틈을 안 줍니다. 우파 세력이 아주 강한 국가이기 때문에 친미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가능합니다.
이 안정성이 차원이 다릅니다. 미국도 계속 간만 보는 한국은 버릴 가능성이 높고
일본은 자유주의 진영의 최전선으로 둘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3. 외국인으로서 겪는 차별도 은근 심한 편]
이건 너무 쉽게 반박이 가능한 것이, 외국 어디를 가든 외노자 신세인 건 맞습니다.
다만 일본은 서양권과 다르게 한국과 문화적으로나 언어적으로나 가장 비슷한 국가이기에 적응이 비교적 쉬운 편이며,
한국에서 젊은 남성은 여자>장애인>개, 고양이>푸바오>노인> 6,7등 시민의 자리를 차지하므로
적어도 일본에서의 외국인 신분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귀화 조건도 쉬운 편이고 영주권을 딴다면 차별 받을 일도 크게 없죠
계속 소속감을 느끼지 못한 다면 그건 본인의 적응 문제이며, 일본인이 겉과 속이 다르기에 너네는 평생 외국인 신세라고 하는데
겉과 속이 다른 건 한국도 마찬가지이며(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차라리 겉으로라도 친절한 일본이 낫습니다
특히 한국의 페미니즘을 정부, 정치인들이 주도적으로 지원하는 시점에서 한국은 이미 망한 것이 확정이며
인구수 5천만명에 출산율 0.6이라는 전시 수준의 압도적 초저출산과 초고령화는 나라의 붕괴가 확정됨을 알립니다.
이래도? 한국에 남는 게 맞다고? 가족 때문에 못 가는 게 아닌 이상 가라 앉는 배에서 도망치지 않는 것이 바보입니다
도망간 곳에 낙원은 없다는 말은 지금 있는 곳이 지옥이 아니라는 가정 하에서의 이야기이지 한국은 해당 되지 않습니다.
@@yune5597 틀내우웩
정말 잘 꼬집어 주셨습니다.
내가 이민으로 다른 나라에 간다, 그것도 1세대로, 그건 엄청난 겁니다.
안녕하세요. 언제나 댓글 감사드립니다.
1세대라는말 와닿네요. 제가 1세대에 제 아들이 2세대가 되겠군요..
와우, 일본에 국한되지 않는, 해외 이민을 생각할 때 각오해야 할 점들 이라는 제목으로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 생활이 무난하고 당연스러워져서 따로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들이 많았네요.
외국인들에게 한국 이민, 생활 역시 이런 느낌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새삼 하게되었습니다.
다 그렇진 않겠지만 일본 이민 이야기하는댓글들 대부분이 도피성 성격이 강하네요. 도망친곳에 천국이 있겠음? 이 채널 주인장도 문화적 공감대라던지 외국인 으로서의 거리감을 좁히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 단순히 일본뽕에 취해서 가고 싶은건지 객관적으로 생각해봐도 좋을듯. 아무리봐도 오타쿠 출신이 대부분 이겠지만. 일본에서 경쟁력 있는 사람이라면 한국에서도 이미 모셔갈 사람이 대부분임
도망친곳에 천국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인류가 전지역에 퍼져서 살수 있던거임.
@@toto__1926 오타쿠들 십중팔구는 돌아오는데 먼 인류타령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지만 20년 뒤 한국은 확실한 지옥이니까ㅇㅇ
@@toto__1926 인류가 퍼진 이유는 아무도 몰라요. 본인만의 작은 관점을 거대담론에 묻어가지 마시길
@@hongkonggaibar2964 ㅋㅋㅋ 별 어려운 말도 아닌데 거대담론으로 본인이 만드시는거. "도망친 곳에 천국 없다"는 류의 말을 어디서 가장 많이하는지 암 ? 북한 ㅋ
예전에 일본서 3년동안 회사일로 살아본 경험이 있는데,
그때 일본인 직원들과 얘기했던 것을
그대로 말씀하시네요~~ㅎㅎㅎ
그때 무언가 차별 받는 느낌,
재일교포들의 생활의 어려움을 봤죠
그래서 일본은 여행은 괜찮아도
이민가서 살기는 별로라고 생각해요
저는 지금 24년 전에 캐나다로 이민와 살고 있고,
해외동포로서 외국생활 응원합니다
적절한 비교를 하자면 응답하라 1988보셨죠? 거기서 순천에서 올라온 친구가 서울애가 순창이랑 헷갈려하니까 엄청 열변을 토하면서 설명하는 장면..그게 딱 일본인이 생각하는 한국의 이미지입니다. 한국인이 일본에서 살면 그 순천을 설명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겁니다. 나름 그 지방에서는 잘사는 편에 속하고 연세대를 갈정도의 지적수준도 있지만 단지 지방소도시 출신이라는 이유로 설명을 해야 하죠? 그 심정으로 일본에서 살아가는겁니다. 1988년도에 삼천포나 순천출신 사람이 서울에 적응하면서 사는과정이 일본 이민과 비슷합니다.
1994예옄ㅋㅋㅋ 존잼 응답하라시리즈ㅜㅠ
최근에 일본이민 생각하고 일본어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직 히라가나 카타가나 외우고 있긴하지만
이민가는 이유가 취업잘되는 것도 있고 일본여자 환상도 있긴하지만
그것보단 지금 한국이 20년~30년 뒤에도 미래를 보장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부산에 살아서 그런지 일자리가 많은 서울로 빠져가는 또래들이 많고 출생률이랑 자살률은 심각한 수준이고
거기다가 최근에 라인사태만 봐도 나라가 힘이 없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앞으로 남은인생을 생각해서 도전해볼려고 합니다
어차피 일본어 공부해도 나쁠건 없으니깐요
부산에서 살면 그런느낌이군요.. 부산에서도 서울로 올라가는군요.
일본도 오사카에서 도쿄를 가는 사람들도 많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동네사람들은 동네를 지키는 마인드가 큰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일본가면 공장이나 공사현장의 동남아사람들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선생님은 항상 현실적인 부분을 이야기해 주시네요
이번에도 잘봤습니다!
항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부분 우리가 외노자를 바라보는 눈도 비슷하죠
세대차이일까요?
저는 일본인이 한국을볼때, 한국인이 대만보는 느낌과 비슷한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대학생들은 케이팝의 영향인지, 유럽 강국들처럼 부유한 나라로 생각하더라고요
오히려 제가 왜 유학을 하고있는지, 한국의 경제력과 연구력이 더 좋다고 착각하더라고요
네? 2등시민이요?? 그건 가야할 이유 아닌가요?
(진심입니다.)
한국은 여성>아이=장애인=노인>외국인>반려동물>남성>군인 순이니까 확실히 대우가 좋네요
@@hukuhuku-f2i 한국에서 노예취급당하는 남성이 일본에선 무려 2등시민이다??ㄷㄷ
@@저능A들에게만댓글담 ㄹㅇ 대일본제국 한남이 대한민국 한남보다 사회적 지위 높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
외국인은 결국 이방인이다. 이방인이 주류인을 능가할 순 없다. 주객이 전도 된다는 건 전쟁을 통해
서나 가능하기 때문이다. 작금의 대한민국 현실이 개탄스럽다. 자국민을 홀대하고 외국인 비위 맞추기기 급급한 사회..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다. 조만간..
진짜 일본 사는데
음 뭐랄까 ㅋㅋ 좀 뭐랄까 사람들이 부지런해서 그런가??? 귀찮은게 많음 ㄹㅇ
잘사는 건 요즘 10~20대는 오히려 한국이 더 잘산다고 느끼는 사람 많음
그 위로 대부분 일본이랑 한국이랑 같은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건 다 알고 있음
간혹가다 업데이트가 늦은 나이 많은 사람들이 있긴 함 ㅋ
좀 부지런하고 룰 잘 지키는 사람들은 최고의 나라일수도 있음
다른 어떤 일본 유튜브들보다 정확하게 일본에 대해 알려주시는거 같습니다. 특히 한국에 대한 업데이트가 없다는 부분에서 무릎을 탁 쳤네요 ㅎㅎ. 상당수의 일본인들은 자신이 관심 가진 분야에 대해서만 정보를 업데이트하며 산다고 할까요.. 딱히 나쁜 의도가 아니라 정말 업데이트가 안돼서 그런 질문 하시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현재 한국 문화 대해 조금씩 알려 드리면 오히려 한국에 빠지시는 분들도 많이 봤네요 ㅎㅎ
안녕하세요. 저희 장인어르신도 올해 한국을 모시고 갈껀데요.
아주 기대가 됩니다 ㅎㅎ
한국에서 젊은 남자는 노예취급인데 일본은 무려 2등시민 대우를 해준다고? ㅋㅋ
여행으로 일본 가는건 좋은데 일하러 간다생각하면 갑갑할거같은데 어느나라건 또라이들이 꼭 있을텐데 일본 또라이 상사는 어떤 부류일지 겪어보기도싫다..
그렇죠, 세금만 잘내면 선거권만 없는 2등 시민 대우를 해줍니다. 나라에서 주는 지원금 다 받고, 혜택 다 받고.. 선거권만 없다뿐이지..
진짜 포인트 잘집네;
한국의 미래는 불보듯 뻔해
남자는 노예취급에 여자들은 남자들 조롱하기 바쁘고 이기적이고 눈높고
맞네 ㄷㄷㄷ
ㄴㄴㄴ 뭔노예취급이여 ㅋㅋ 그건 니들이 능력없고 노력안하니깐
그런 자격지심이 생기는겨 회사 들어가봐 요즘에 할말다하는 세상인데 ㅋㅋㅋ 일본은 부당해도 상사한테 이야기 잘못하고 말하먄 갈등 일으키는 사람이라고 욕먹는다
동남아나 중국에서 귀화했다 해도 외국인은 외국인이듯이
물론 법적으론 한국인이여도.......
외국인 보듯이 보지요
저도 일본에서 결혼하고 정착해서 살고있는사람으로서 너무 공감되네요 하나하나 쿠다사이는 아예 처음들어봤습니다 ㅋㅋ
90년대 중반인데 우메다에서 하루일정의 시티투어를 탔는데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시키더군요. 서울에서 온 아무개라고 간단하게 소개하고 앉았더니 옆에 있던 젊은 남자가 한국에도 차가 있냐고 묻더군요.순간적으로 잘못들 은줄 알았습니다. 황당해서 그냥 말타고 다닌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랬더니 다른 일본인이 그남자한테 서울에 전철도 있다고 말하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더군요.
2000년대에도 전철이 있냐는 질문많이 받았습니다. 심지어 벗꽃이 있냐는 질문도 합니다. 2000년도 들어 기생관광얘기는 더이상 안하더군요.
일본의 기성세대나 노인세대는 50년전 경험이나 부모 심지어 조부모세대가 경험한 것을 듣고 지금까지 그렇게 인식하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일본에서 한국차를 안팔리는 이유가 일본인의 마지막 자존심이라도 합니다.
세계에서 한국차가 가장 안팔리는 나라가 일본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입니다!
우리 애가 대학생때
영국 사람이 한국에도 연극이 있냐고 물어서
황당했다고 하던데....
드디어 멤버쉽 까지!!! 5천명 돌파 축하드립니다! ㅎㅎ 역시나 마지막 메시지가 너무 공감됩니다...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자기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명확해야 이민을 와도 잘 정착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멤버십 가입 감사드려요 ㅎㅎ
일본에 와서 무엇을 하고싶은지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이런 현실적인 부분을 꼬집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민까지는 먼 얘기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일본에서 살아보고 싶은 사람의 입장으로써
각오해야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이런영상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멤버십 구독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ㅎㅎ
이민... 저도 이민까지는 이어질지 몰랐지만, 어렸을 때 꿈꾸었던 일본과 한국을 연결하는 징덤다리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일본에 온게... 벌써 결혼도하고 집도사고 아이도 기다리고 있네요...ㅎㅎ 앞으로 일본살이를 도전할 생각이시라면 언제든지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면 댓글 주시면 아는 지식안에서 대답해드리겠습니다 ! 주말 잘 보내세요~
사이타마라고 쓰인 티 입고 있네요? 사이타마 현에 사시나요?? 팩트를 바탕으로 좋은말 많이 해준 유튜브 채널이라고 생각됨. 한가지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은 현대차 아직도 미츠비시하고 관계 안버렸어요! 소나타, 그랜저, 산타페, 트럭, 엘란트라, 에쿠스 다 일제의 아류입니다!! 영업비밀이라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한국 여태 제대로 자동차 엔진도 100%자립 못해요!
말로만 듣는 것과 실제로 겪는 건 천지 차이죠. 한국에서 생활하며 익숙했던 편리함은 다 리셋하고 한국에 비해 불편한 것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같은 잘못을 해도 외국인에게 더 강한 처벌을 주기 때문에 모범시민으로 쥐 죽은 듯이 살아야 해요. 자기 성격대로 살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일본은 한국보다 대인관계에 소극적인 나라여서 1년 내내 혼자 지낼 수 있을 정도로 외로움을 타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주를 고려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사람 만나는 것 좋아하고 술자리 좋아하고 집단주의 개념이 강한 사람일수록 일본생활에 적응하기 엄청 힘들죠. 적응력과 멘탈이 강해야 해외생활을 잘 할 수 있으니 조금이라도 환상을 가지면 안 됩니다.
일본에서 친한 친구를 못 만들면 언어의 장벽은 더 높아지지 않나요..?
@@rheet 직장이나 학교생활 하려면 어떻게든 공부해야죠.
@@sonj.w5819 아, 제 말은 친구를 만들어야 그나마 언어에 대한 접근성이나 fluency가 높아지지 않느냐는 뜻입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일본인 친구를 만드는게 좋지 않을까요..?
@@rheet 네, 면전에서 말하기와 듣기를 하는 게 실력향상에 가장 좋으니 친구 만드는 게 좋죠. 제 말은 일본인들이 한국인보다 훨씬 소극적이어서 친구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시간은 조금 걸릴지언정 다른 방식으로도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어려운 문제입니다. 일본으로 이민을가도 평생을 살아도 외국인으로 살것이다 라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살면서도 같이 공감못하거나, 인간관계도 거의 없다시피 될게 뻔한데 그렇게 덩그러니 외롭게 살아야 하는것도 큰일이죠. 그나마 결혼이라도 하면 모를까요. 그런데 한국의 사정이 너무 어두워서 생존을 위해 나가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때문에 포기가 안되네요.
점점 꽁돈만 바라는 좌경화 되고 있는 국민수준. 흉악범 증가, 자살률 1위, 국민연금, 각종 기금 고갈, 의료시스템도 붕괴될게 뻔하고요. 저출산, 2040년부터는 60세 이상 노인비율이 일본을 추월하게 됩니다. 전국민의 절반이 60세 이상 노인들 뿐인 국가가 되는건 정해진 미래인데, 이걸 알면서도 계속 한국에 머물러야 하는지 선택이 어렵네요. 또 전쟁리스크도 항상 존재합니다. 머지않아 중국 대만전 다음은 한반도 전쟁이라고 사실상 전문가들도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또 삼성같은 세계적 대기업이 계속 나와줄것 같지도 않고요.
그런데 일본에 거주해본적도 있고, 일본여행을 하면할수록 역시 나는 한국인이다 라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일본이 인식이 후지고, 행정도 후지고, 주민등록증도 없고, 은행 계좌이체 시스템도 후진, 개선 의지조차 없는 나쁜 아날로그 국가이긴 한데.. 일본 음식도 짜고 전부 간장베이스라 안맞는데 진짜 ㅋㅋ 한국 미세먼지 생각하면 또 나가야되고.. 밸런스 최강이네요.
현지가서 돈문제나 취업걱정은 없는데도, 일이년 전만해도 확고했는데 그 사이에 더 갈팡질팡 하게 되네요. 그래도 일단 영주권은 따두고 반씩 걸쳐야겠습니다.
위에까진 맞는말같은데 그 아래는 별 쓸데없는 이유로 걱정을 하고 계시네요
행정은 감안해야될거고 음식은 일본에서도 충분히 한국음식드실수있죠.. 그리울때 비행기타고오시면되구요
@@힝힝-y8h 가장 큰건 외로움이죠. 쓸데 없어보일진 모르겠으나, 막상 저런걸 당해보면 속에 화가 치밉니다. ㅎㅎ
@@ykalivew5065 그쵸. 일단 영주권만 따놔야겠어요.
일본의 행정과 시스템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적응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세계에서 한국만큼 행정서비스가 발달된 곳이 없다는 건 일본의 행정시스템이 타 국가와 비슷하다는 뜻이에요.
한국은 일본보다 기업 수가 훨씬 적죠, 특히 중소기업은 비교할 바가 못돼요. 청년실업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나라에서는 청년들의 해외취업은 당연합니다. 일본이 아무리 전기요금, 수도요금 등이 비싸고 중소기업에 다니면 돈 모으기 힘들다 해도 한국의 중소기업보다는 사정이 낫다고 생각해요. 음식이야 일본에도 한국음식 많고 직접 요리해 먹어도 되니 큰 문제는 아니고..
일본 유학와서 1년 반정도 살았지만
일본어의 벽이 정말 높게 느껴지더라구요ㅠㅠ
가서 하다보면 되겠지~ 했는데 한국어랑 비슷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부분이 있어서
더 힘들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1년반 정도면 아직 갈길이 머네요. 2년 정도 지나면 듣기도 훨씬 수월해지고 말하기도 편해져요. 레포트 쓰기 등의 문장에 관해서는 10년 이상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한국인들에게 일본어는 배우기 쉬운 언어이기는 하지만 문장 표현을 볼때는 미묘하게 어색한 경우도 많이 보입니다. 저는 지금 일본 직장에서 일본인의 일본어를 수정하기도 하는데...대부분은 논리 전개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문장의 매끄러움은 네이티브 일본인도 최종적으로는 갈고 닦아야하더군요.
@@namefree4444 감사합니다. 댓글 쓴지도 벌써 4개월이 지나서 이제 갓 2년 되었습니다. 듣는 연습도 많이 하고 좋은 문장이나 예시문 있으면 받아 적기도 하고 신문도 보고 작문도 해보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다고 해주시니 막막하면서도 오히려 다행이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전 요즘 나에게 문제가 있어서 이렇게 배우는게 느린가 싶기도 해서 조바심도 났었거든요. 뭐 끝이 어디 있겠냐!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
@@ceunzz33 저는 지금 일본 직장내 회의에서 400페이지가 넘는 서류를 점검해야할 때도 있고 일상에서는 한국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일본어 공부는 매일의 연속이라 느끼고 있습니다. 10년은 기본기를 익히는 시간이라 여기시고 꾸준히 해나가시길 바랍니다^^
일본뿐 아니라 어떤 나라든 이민가면 저런 장벽들과 은근한 차별로 인해 서럽지요.
무언가 생각이 많아지는 영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어 공부는 계속 하겠습니다
타인과 비교하는 환경에 지쳐서 어차피 혼자 사는거에 불편함이 없는 성격이라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네용
결국 가족이 생기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만나는 사람은 적어지기 마련인데요.
소중한 인연만나서 가족중심으로 살기에는 일본은 좋은 곳 같습니다.
친구들많고 서로 연락도 모임도 많이하면서 비교하는 한국의 삶이랑 비교하신다면요.
아주 냉철하고 좋은 내용입니다, 특히 환상만 가득한 일뽕분들에게.
당신부터?ㅎㅎ
@@lyh6613 난 일본에 살아봐서 일뽕이 아냐. 당신 닉네임부터 일뽕 냄새가 ㅋㅋ
단 한가지 뿐입니다. “인격모독”
항상 이야기 했었죠 우리끼리... " 외국인 노동자 " 라고 ㅎㅎㅎ
ps 세번째 진짜 좋은 조언 같습니다 일본인이 한국인을 보는것..... 그것...
와 쿠다사이가 히라가나냐 한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건 ㄹㅇ 일본어 공부한지 6년 됐는데 이 영상보고 처음 알았네 ㅋㅋ
영상보면서 할 말이 많아지네요.
저도 2번째인 문화차이가 가장 큰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어려운 건 둘째입니다. 묘~하게 사람들 틈에 섞이지 못하고, 서로 애매한 분위기가 형성이 됩니다.
상대방 입장에서도 같이 놀기 껄끄러워지고, 저 역시도 그들만의 대화에 끼어들지 못한다는 소외감을 느끼죠.
근데 문제는 일본에 사는 이상 이런 모임이 앞으로 평생 있을 건데, 매번 이런식의 패턴이라면 정말 현타 깊게 올 것 같습니다.
그 점이 제일 컸기 때문에 저도 일본에서 잠깐 살다 돌아왔네요..
그런데 일본에서 제일 높은 빌딩은스카이트리나 도쿄타워 같은 건축물들 제외하면 모리빌딩이 아니라 아베노 하루카스 아닌가요?
그리고 나유타님도 일본에 계속 사셔서 잘 인지하지 못하고 계시는 데..
대만과 비슷한 나라 아니야? 라고 하시는데.. 대만이 저희 GDP도 앞 질렀던거 얼마 전에 뉴스 나왔습니다.
TSMC가 워낙 잘 나가서.. ㅎㅎ;
저부터 업데이트해야겠습니다 ㅠㅠ
@@띠용-l3j3r GDP가 아니라 1인당 명목 GDP 입니다. GDP 차이는 꽤 큽니다. 2024기준 한국 14 / 대만 21이네요. 수치상으로는 2배 조금 넘게 차이납니다.
저도 처음 알았어요... 일어 공부한지 25년...했는데도...
일본 문화차이는 일본 정규 교육과정에 있는 문학작품들 감상하고 따로 공부하지 않는 이상 극복하기 힘들듯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일본 거주20년차로써 굉장히 공감 하면서 봤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아시겠지만 일본은 이민제도가 없습니다 비자 취득을 통한 장기체류 혹은 결혼이나 귀화하여 영주권을 취득하는 방법 밖엔 없습니다 제목에 일본 이민 이라는 표현은 오해를 불러 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정착 이라는 표현이 맞는 표현 같습니다:)
말씀하신데로 일본은 이민제도가 없죠. 영주권 취득을 이민으로 표현하신 것 같네요.
제가 지금껏 봐온 수많은 일본 관련 영상 중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팩트만을 말씀하고 계시네요. 다른 채널에서 일본에 관한 팩트썼다가 소위 일뽕에게 많은 공격을 받았습니다. 일본에 대한 지나친 환상을 가진 네티즌이 점점 더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일본 유학을 거쳐 일본에서 일하며 거주하고 있는데 외국인으로서 일본에서 살아가는 것은 제가 덧붙이지 않아도 영상 뿐만 아니라 다른 댓글들에서고 객관적으로 잘 써 주셨네요. 저는 나이들어 은퇴후, 일본인 남편 사후에는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초가삼간이라도 내집이 최고라는 말처럼 내가 태어나고 자란 나라의 소중함을 일본 생활을 통해 느끼고 있네요.
저는 부모도 한국인이고 한국에서 태어나서 23년동안 살아온 사람입니다. 일본이라는 나라의 언어, 문화,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많은 공부와 준비를 하였고 내일 이민을 갑니다. 물론 일본과 관련된 귀속지위는 단 하나도 없는만큼 저는 일본에서 완전한 외국인이고 이방인입니다. 가서 더 노력하는 수밖에 없겠지요.
이민..은 못가지 않나요
어떤 식으로 도일하시는거임 ?
화이팅입니다 ! ! 응원하겠습니다-
이민이라는 단어가 제도로써의 의미가 아니라 일본에 정착하러 간다는 의미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일본인이라서 싫다가 아니고 다나카씨가 싫다고 느껴질때가 적응의 첫 단계인듯한 느낌
어느나라를 가도 똑같이 적용되는것 말고 일본만의 불편한점을 알고싶어용😢
이거보면서 많은걸 느꼈습니다. 한국보다 문화적인 부분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왜 이유가 그런지 생각해보면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빨리 진화하는 문화가 느린편이라 이해가 낮은 내입장에서보면 마음의 조급함은 줄일수있겠다. 싶었고 또 한가지는 영상대로 부인에 대한 상상 또하나는 인식일거같아요.
기술을 뭘 배워서 가야하나 고민중인데 추천좀 부탁드려요.
한국에서의 경력은 일본에서 인정받기 어렵기에 일본에 오신다음에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1. 언어장벽
2. 문화장벽
3. 인식장벽
4. 외국인장벽
일본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결국 외노자에 불과한데
일본 여행 가보니 나랑 잘 맞는 것 같고 한류에 스윗남 등등 이런게 요즘 이슈가 되고 다들 헬조선거리니 일본에 오면 장밋빛 미래가 있을거라고 착각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실제로 그렇게 왔다가 적응못하고 1년도 채 못채우고 돌아가는 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진짜 평생 있겠다는 각오 아니면 안오는것만 못하다...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어떤 마음으로 오는지 각오가 중요할 것 같아요
형 발음하는거 보니까 형은 전혀 걱정 없을거 같아 ㅋㅋ 부럽다!
형도 잘 알겠지만 억양이나 발음만 보고도 이사람 적응 잘 할지 못할지 보이니까ㄷㄷ
어느 나라든지 그 나라에 가서 현지인들과 동일한 분야에서 경쟁하며 살아야 하는 입장에서는 외국인이라는 것이 불리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외국에 이민이나 취업을 하려는 이유가 그 나라 사람들과 동일하게 되려고 가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에서 외국인으로서의 장점을 발휘해서 유리한 입장에 있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미국 사람이 한국에 와서 한국어 선생님을 하려고 한다면 어렵고 힘들겠지만 영어 선생님을 한다면 한국인 보다 유리하고 대우도 잘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인 잣대로 외국 이민의 장단점을 볼 것이 아니라 자국인 보다 우위를 가질 수 있는 분야를 잘 선택해서 간다면 아주 좋겠지요. 우리나라에서는 경쟁력이 없지만 그 나라에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가 사람마다, 나라마다 또는 시대마다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한국에서도 같이 대화할 사람 거의 없는 아싼데 그럼 상관없죠?
안녕하세요. 개인적인 행복을 추구하시는거면 일본은 오히려 더 좋습니다.
일본살이 2년후배6년차입니다.
맞아맞아맞아맞아 백만번 내뱉으면서 영상 잘 봤습니다.
덧붙이자면 자기 왠만해서 일본어 잘한다고 자랑하는거 다 좋은데 말하기듣기 말구요...
읽고(공과금. 고지서. 공문등)랑 쓰고(이메일. 타자치기) 원활하다. 기준으로 본인이 진짜 잘하는지 돌아보고 오셨으면 하는거.
그리고 진짜 어려운거는 일본어가 아니라 영어단어의 카타카나 표기입니다. 스노쿨링 을 슈노ㅡ케링구. 인데 스노ㅡ케ㅡ링구 했더니 슈. 랑 짝대기 잘못넣어서 틀렸다고 일본인한테 핀잔 들었습니다 ㅋㅋ
중복되다>더블되다>더블>다부리 >다부리니나루 라는식으로 영어도 일어화로 바꿔쓰면서 원래부터 일어인줄알고 틀리면 되게 머라하는데 웃기지도 않습니다.
아. 그리고. 일본 바닥에서 어느지역이든 한국인이랑 깊이 친해지거나 믿지마세요. 그거 진짜 진심 강조하고픔.
일본인들이랑 안섞이고 한인사회에서 한국인끼리 돕고 의지하며 잘 살면되지? 라는 생각은 애초에 안하시길..
카타카나 지적하는거 ㄹㅇ PTSD오네요. 일본어 지금도 계속 공부하는데도 카타카나는 ㄹㅇ 적응안됨
저도 아직도 카타카나는 대부분 인터넷 검색해서 사용합니다 ㅋㅋ
말하기에 있어서 한국 억양이 강하게 남아 있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어요. 가수 보아가 일본어 잘한다고 한국 언론에서 극찬할 때, 일본인 남편왈...왜 저렇게 일본어를 못해? ㅎㅎ 남편도 일본인 특유의 혼네와 다테마에를 나누는 편이라 집에서 방송보던 중에 저랑 둘만 있으니 혼네가 나왔나 보더군요. 보아도 일본어 억양은 결국 어색했어요. 장음, 단음도 한국어에 없는 부분이라 인지하기가 어렵구요. 아...한국인이랑 깊이 친해지지 말하는 말은 저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봅니다. 일본에 도피성으로 왔거나 혹은 한국에 대해 부정적 성향이 강한 한국인과는 일본에서 어울리지 않는게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namefree4444 도피성도 아니고, 부정적도 아니고, 한국에 너무나 충실하고 아이도 낳고 잘 기르던 주부였는데.. 술취해서 저를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폭행하더군요. 전 순간 기절했다 구급차안에서 경찰이 보는 앞에서 깨어났고 상처나 피해확인후 고소할 수 있는데 하겠냐 해서 외국인신분에 크게 문제 키우고싶지 않아서 됐다고 했습니다. 2~3년정도 술친구로서 신뢰하고 친하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동안 친한척 뒤로 제 뒷담 엄청했는지 주변 한국인들 거의 아무도 괜찮냐 연락안했구요. 전 그리 먼저다가가고 선동하는 스타일 아니라서 걍 연락 끊긴김에 그사람 주변인까지 손절했네요. 경험나름인것같아요. 이거 외에도 몇개 더있어서 그뒤론 한국인들 만나면 업무적으로 일어로만 되도록 소통하려하지 친분안쌓습니다.
@@uenoza 헐...소시오패스를 만나셨나보군요. 일본이나 한국이나 사람조심 해야겠죠. 웃프지만 사회적 페르소나, 사회적 방어막과 가면을 쓰고 살아야 하는게 우리네 인생이 아닐까 싶습니다.
맞아요. 말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아마도) 이방인이에요.
한국과 대만의 1인당 GDP차이는 거의 없고, 작년에 대만이 우리나라를 역전도 했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도 업데이트 해야 합니다.
단순히 gdp만 따졌을때 일본 한국의 차이는 한국 이스라엘의 차이려나요 ㅎㅎ
와이프가 대만사람이고 일본에서 만나서 지금은 한국에 삽니다. 대만은 tsmc랑 미친주가 부동산때문에 gdp가 높아서 부자들만 훨씬 잘살고 근로자 임금은 한국의 55% 수준이라 절반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일본대학 ㅡ 일본취업한 사람인데
가장 중요한건 네이티브급의 일본어 입니다
회화는 물론이고 편안하게 일본어 책 읽고 편안하게 써낼수 있어야 합니다
일본어가 그 정도가 안된다면 정착 안 하는게 낫다고 봄
이거 ㄹㅇ 공감... 일본은 정착하고 일본인들과 융화되려면 허들이 진짜 높은거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JLPT N1이 진짜 시작이라는게 이해 감. 제 생각엔 일본에 가는데 JLPT N2나 N3 수준인 상태에서 일본가면 3년내 리턴율 90%는 넘으리라 봅니다.
@@행복-u4k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하시나요?
Jlpt 1급 따고 일본명문대 합격했으면
일본어의 세계에 갓 입문한 겁니다
저는 한국가면 우울하고 미국이나 일본 살때가 훨씬 행복해요. 사주에 마가껴서 그런가(크리스찬인데ㅋㅋ) 철저한 외지인일때 오히려 제가 특별해 보이더라고용... 그나저나 뒤에 응포차무 귀엽네요 많이 유명해졌나 헤헤
응포차무 100엔에 UFO캐쳐에서 뽑았습니다 ㅎㅎ
오판츄우사기랑 둘다 너무 좋아합니다 ㅋㅋㅋ
공감요. 저도 한국들어가자마자 공항에서 와이파이 공유기 렌트할때 불친절햇던분 만나니 다시 바로 출국하고싶엇어요 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 얼마나 사회 부적응자엿으면 특별하긴 개뿔 ㅋㅋㅋㅋ 나가면 그냥 너한테 관심이 없어요 사람들은 한국도 마찬가짐데 너가 부적응자라그럼
5:10 한국이 '동남아시아보다는 잘사는 대만이랑 비슷한 중진국'이라는 인식은 정확한데...ㅋㅋㅋ;; 도대체 뭘 바라는건지..
내가 볼땐 한국인들이 그 좁은 나라 안에서 우덜끼리 자국 올려치기 국뽕을 오지게 해서인지 '우리나라'에 대한 자의식이 너무 크고 비뚤어진 왜곡된 국가관을 가지게 된거 같다
생각해보니 그렇긴 하네 ㅋㅋㅋ 일본보다 못살고 대만이랑 비슷한 딱 그 수준 정확한데 주인장도 업데이트가...
그냥 반도인들 자체가 이중성 내로남불 심리가 강하다
선진국들이 무시하는건 못참으면서
본인들은 개도국들을 못산다고 깐다
정말 역겨운 이중성의 민족
탈출해서 행복하고 돌아가고싶지 않다
뭐가 불만인건지 , 태국베트남인이 한국에 귀화해서 사는벽과 한국인이 일본에 장기거주 해서 사는것 비교하면 일본쪽이 훨씬 나을텐데 저런 어처구니 없는 불만을 가지고 산다는게 이해가 안감. 그니까 그런 벽을 느끼면 앗 이번에도 난 일본인이 아닌가? 아 젠장 이런 기분인가? 페이스북에도 보면 스리랑카 이런 외노자들 그런생각 하나도 안하고 자기들까리 잘만 살던데
한국인들 국뽕 너무심함 ㄹㅇ 케이팝좀 잘나간다고 g7안에 들어갈 수 있을거란 이상한 망상을 하고있음
영상을 일뽕의 시선으로 보니 이런말이 나오지 일본이 한국을 20년전의 한국으로 인식한다는거잖아
현실은 최저임금 평균월급다 역전되서 한국이 더 높아 일뽕아
한인타운의 스윗한남 ㅋㅋㅋㅋ 듣고 엄청 웃었네요
일본에서 한국인은 2등 시민으로 살지만 한국에서의 남성의 삶은 3등 시민이죠...
한국에서 7등 시민 (젊은 남자) 로 살아가는게 너무 힘들어서 2등 시민 취급해주는 일본으로 곧 떠납니다 ㅠㅠ... 어찌저찌 면접은 통과했네요.
@@parkson4193ㄹㅇㅋㅋ
일본에 환상가지고오면 1년안에 돌아갑니다.~~
일본에서 저도 오래 있었는데 3번째 주제는 알면서도 돌려까는 느낌이 많습니다…그냥 낮춰서 말하는분들이 많은듯
오늘도 재미있고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지금 어학 연수를 올 때는 그냥 회사를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컸었던 것 같아요. 업무량이나 강도가 꽤 쎘거든요. 일본 생활 이제 한달 반 정도 되었는데, 슬슬 말도 들리고...외국인 시선에서 볼 때 일본의 느긋함이 좋은 것 같아요. 일본 여성이야 뭐 말할 것도 없을 거고. 내년에는 복직해야 하는데 그때 되서 복직하고 싶을지 모르겠네요. 생각이야 순간순간 바뀌겠지만 지금 생각으로는 일본 이민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나유타 님이 말씀하신 내용은 사실 일본이 아니라 어느 나라라도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 계속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현재 서울에서 대학 다니고 있는 24살 남자인데, 미래 동아시아의 패권은 일본과 중국이 양분하거나 혹은 일본이 더 가져갈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다른 분들께서 댓글로 언급하셨듯이 현재 대한민국에 내재되어 고착화된 근본적인 문제점들과 잘못된 페미니즘의 확산으로 인한 결과가 서서히 나라 전반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하는 것 같아 일본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 이런 사실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면밀히 분석했다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준비를 할 수 있었을텐데.. 중립적인 측면에서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구독하고 가요!
통찰력 넘치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 ! !
개인의 무능함을 이렇게 남탓으로 포장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yune5597아이고.. 정말 안타깝네요
좋은 하루 되시고 건승하세요!
@@yune5597 뭐만 하면 나라탓 국가탓 하지말라는 사람들 있는데 국가가 개인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제발 모르면 가만히 있어라 개인이 국가를 바꾸는 건 불가능에 가까워
꾸준히 준비하세요 저도 이미 일본으로 탈출했습니다. 국민성부터가 달라요. 한국인들이 왜 일본 가지 마라, 거기서 너는 철저한 외국인이다, 사람 사는 곳 똑같다, 음침하다 등 일본에 대해 안 좋게 말하는 지 아시죠? 자기들도 알기 때문입니다. 막상 한국에 살다 일본에 간 사람들 중의 7할 이상은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
あなた様の来日をお祈り申し上げます！
두번째 진짜 공감합니다..😢
스윗한남 ㅋㅋㅋㅋ
대부분 다른나라 이민갈때와 비슷하네요 😢 특히 문화적인건 정말 직장에서 인맥에도 영향이 큰거같아요....
다 맞는말….ㅋㅋㅋㅋ
앗! 맞아! 나는 외국인 노동자였어~ ㅜㅜ
한국인들은 저런거 따질때가 아니다. 탈한국이 답이기에
아니 가장 기본적인 일본어학습도 안된채로 일본이민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단 말인가?
직업을 구하던 뭐를 하던 장기거주가능한 비자 - 재류자격을 취득하는게 먼저지 , 이민이니 이런 말이 먼저가 아님. 그리고 이민이라는 기준이 한국내에서 정기 비거주자로 판정이 되는 시점이지 본인이 정하는것은 아님.
일본-한국 중진국 인식 차이는 서울-지방 인식 차이랑 유사하네요 ㅋㅋㅋ 서울사람들 지방에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는분들이 많은.. 물론 나쁜의도로 말하는게 아니지만요
한인타운 스윗한남 ㅋㅋㅋㅋ
학부시절부터 일본에서 16년가까이 살면서 느끼는건 첫번째 언어적인 면에서 JLPT1급따면 다되는줄 아는 꼬라지가 젤 어처구니가 없던데..ㅋㅋㅋㅋ
한 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이 있어요. 대만관인데요. 아마도 젊은 분들은 대만이 한국보다 모든 분야에서 덜 발달된 것으로 보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젊은 사람들의 고정관념입니다. 한국이 대만을 일인당 국민소득에서 앞지른 것은 2005년 정도부터 일 것입니다. 그 전 수십년인 대만이 한국보다 훨씬 잘 살았고 삶의 질도 높고 오래 살았어요. 그래서 60대 이상의 사람 중 대만과 교류를 해 본 사람은 잘 알고 있습니다. 대만이 약 40여년 정도 한국보다 훨씬 잘 살았고 소득 수준이 높았다는 것을요. 삼성전자가 급격하게 전세계 탑으로 오르면서 우리나라 국민소득도 높아졌는데 그것은 2천년이 좀 지나서입니다. 제가 2000년 전에 대만과 많은 비즈니스를 해 봐서 아는데요. 당시 대만은 지금 나유타씨가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을 낮춰 말하곤 했습니다. 참고하세요.
진심어린 참고 감사드립니다 !
저는 1999년 대만으로 어학연수를 간 적 있어요, 그 때 택시 기사아저씨가 한국에 대해서 묻는데 말레이시아와 대만 사이 정도의 나라로 인식하더군요,, 특히 그때는 IMF 금융위기 이후라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
엥 뭔 개쌉소리에요?
1인당 gdp를 연봉으로 환산하는 멍청이가 여기있네.. 대만은 대졸자가 월급 150받아요 ㅋㅋㅋㅋㅋ
피차 일반이죠
한국에 이민온 일본인도 마찬가지죠
아 근데 쿠다사이 설명하실때 트위터에는 바지를 벗어주세요 인데 설명하실때는 왜 팬티가 되어있는건가요 ㅎㅎ
전부 다 한국에서 겪는 거랑 아무런 차이점이 없는데ㅋㅋ
헉
일본문학으로 (한국)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고 또 유학을 갈 예정인데, 확실히 지금 단계에서도 저런 느낌을 많이 받게 되더라고요. 일본인 연구자에게 있어선 고등학생 때부터 현대문을 배우면서 지겹게 들은 작가일지 몰라도, 그렇지 않은 한국인 연구자에게는 “엥?”하는 부분이 많죠. 한국인에겐 지식으로만 아는 작가겠지만 그들에겐 학창시절을 풍미한 윤동주나 현진건 같은 작가일 테고...
더불어서 저는 오히려 한국에서 타지생활 하는 일본 분들을 정말 가까이서 보는 입장이라 반대의 경우에서 느껴지기도 하네요 ㅋㅋ 문화 차이 때문에 당황하시거나, 예비군 때문에 수업 빠지는 것 관련해서 처음에 놀라시는 등등...😂
외국인 장벽은 높아야하는게 정상
한국에서는 자국민이 일방적으로 폭행당해도 시만단체때문에 함부로 못하는디
외국인이 느끼는 한국생활도 똑같죠
'신뢰성'에 대해선 한국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군부대 내의 사병사망, 산업재해로부터의 근무안전, 그리고 인간사이의 관계, 기타 등등 뉴스에서 보셨다시피 답이 없죠. 이 부분도 설명 부탁드려요!
일본은 상식이 통하는 나라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일본 속담에 냄새나는 것은 뚜껑을 덮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문부성 관할기관인 제 직장에서도 입을 조개처럼 口を貝のごとく 라는 말이 종종 나오는데....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입니다 ㅎㅎ 일본인들은 순종적이예요. 자국 정부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지 않는 쪽으로 교육받고 자라왔고 사회 분위기가 정부가 하는 일에 토달지 않는 쪽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 어떤 부당함이 있더라도 말이예요.
일본인이 보는 한국은, 한국인이 보는 대만보다는 베트남에 가까웠습니다. 베트남의 성장을 삼성을 비롯한 한국 기업이 견인하고 있듯이, 미쓰비시를 포함한 일본기업들이 한국의 성장을 많은 분야에서 서포트 했기 때문이죠.
코로나때 반미사건으로 베트남에서 일시적으로 혐한 움직임이 있었고, 이에대해 대다수는 “베트남은 한국이 성장시켰는데 고마운줄 모른다”, “또 저런다” 등 내려다보는 평가가 많았고, 이는 한국을 말 안듣는 동생처럼 보는 일본의 관점과 상당히 닮아있었습니다.
하지만, TWICE, BTS의 활동, 사랑의 불시착등의 흥행을 기점으로, 한국에 대한 일본인들의 인식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크게 바뀌었습니다. 자녀들에게 부모세대가 역으로 영향을 받기 시작한거죠.
이는 과거 기반산업/정치에서 있었던 부정적인 인식을 덮을 정도로 강력한 임팩트를 주었고, 최근 분위기만 보자면 일본인에게 있어서 한국은 비교할 곳 없는 문화(미용/아이돌/음식)강국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이런 부분을 일본사회에 적응할 때 적절히 잘 활용(의존X)하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의존X가 맘에 드네요
일본어를 잘해도 어쩌다 외국인나마리 좀 있으면 관공서나 식당이나 처음에 경어쓰다가도 바로 격하시킵니다.
인구 유입이 활발한 지역의 경우에는 합법적인 비자를 가져도 외국인으로서 부동산 계약을 개인명의로 계약을 하지 못할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회사명의로 계약을 하는데 회사에서는 열쇠하나 총무한테 맡기라고 합니다. 즉 회사의 인질이 됩니다.ㅋㅋㅋ
같은 회사에 있다가 나와서 어쩌다 다른 자리에서 만나면 이제 니 후배 아니다 라는 태도에 존댓말도 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본친구랑 드라이브하다가 속도위반으로 잡힌적이 있습니다. 오히려 동승자인 저에 대한 취조도 만만치 않게 진행됩니다. (일본경찰의 외국인에 대한 태도나 대응차별은 국제기구에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적이 있습니다)
즉, 일본에서 신분에 대한 공적,사적 보호를 기대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나마 내 주변에서 인정받고 존중받으려면 일본인들보다 압도적인 존재감과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영주권자라 입국 관리국에 비자 갱신하러 갈 일이 없지만, 예전 유학생 시절 입국 관리국에 가면 직원들의 거만한 태도에 매번 일본 생활 얼른 끝내고 돌아가자는 생각을 했었죠. 결국은 남편이 일본인이라 남게 되었지만...결혼 서류 넣으러간 구청에서도 직원의 비루한 태도에 기분이 상했었고, 제 모습을 본 남편은 일본은 이런 나라야..각오를 단단히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일본 남자다운 발언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