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애매하긴 한데... 결국은 존재의 의미가 중요한 것 같아요. 메이도 아무것도 느낄 수 없는 존재의 상실감 속에서 가장 쉽게 자극을 느낄 수 있는 폭력을 선택했고, 살인교단도 스스로의 존재의 가치가 줄어들었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마찬가지로 존재 가치가 떨어진(다고 지멋대로 생각한)사람들을 살해해 마을을 돕는 나름의 의미있고 가치있는 행위를 하는 컬트 집단이었으니까요. 또 메이의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세상이란건 우울증 증상인 것 같기도 하네요. 싸패라고 하기엔 주위 사람들과의 공감이 되는 것 같고 분조장이라기에는 본인이 "화가 나서" 그런게 아닌 것 같아요. (극후반까지 가면 자기 학대를 통해서라도 자극이란걸 원해서 한다는 느낌이에요) 상황을 오히려 우울이 극도로 심각해져 나타나는 무자극+자기 중심적 인성파탄+극도의 조증이 합쳐진 양극성 장애가 아닌가 싶습니다. 친구들과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받고, 그것과 별개로 모르는 동물사람 팬 죗값이며 각종 물건 훼손죄의 책임은 꼭 달게 받았으면 좋겠네요.
흑흑 넘 좋네요 다들 엔딩 별로라고 하시는데 저는 다 뒤집어지기는 했지만서도 뭔가 현실적이어서 좋았어요. 세상에서 모든 일들이 모두 흑백이 분명하고 기승전결 분명하게 진행되지는 않으니까요. 친구들과 자신의 목숨이 위협되는 감당해낼수 없을만큼 끔찍한 일을 겪었다면 도덕적으로 올바른 선택은 아니지만 그냥 차라리 없던 일로 묻어두고 싶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메이의 다른 분들이 지적한 비이성적인 행동들도 제가 메이와 비슷하게 정신적인 문제를 겪는 사람이라 보다 받아들이기 쉬웠는지도 모르겠어요. 캐릭터들도 굉장히 입체적이고 사랑스러웠네요! 이야기와 사랑에 빠지게 된 것도 선바님의 더빙이 한몫을 하신 것 같아요~ 되게 매력적인 게임이였고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정말정말 사랑해요!
엔딩 미루고 미루다가 다 봤는데 확실히 채팅창 이번에 너무너무 불편하고 불쾌했습니다. 정신병을 어떻게 대하는지 너무 투명하게 잘 보이는 분들 많았어요. 채팅창 관리에 조금 더 힘써주시든지 없애주시든지 하는 바람이 좀 들었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갓게임이었어요. 특히 메이 친구들이 케어를 잘 해준 거 같아서 부럽기도 했네요.
이름을 알려주세요 알려주세요무슨 죄가 아니라뇨 미디어가 얼마나 많은 사람한테 영향을 주는데..다른 댓글에서 본인도 우울증 치료했다는데 어떻게 저런 감정들을 이해 못하는지 혹은 이해 못하는척하는지 모르겠네요 우울증 겪고 자살시도하고 죽다 살아난 저로서는 메이의 저런 행동이 정당화는 아니지만 어떤 감정이 기저에 깔려있었는지 충분히 이해하겠는데요? 같은 병이어도 병의 정도와 깊이, 그로 인한 증상은 다 다른법인데 님이야말로 지금 일반화라는거 아닌가요? 의도는 알겠지만 선바님 쉴드 그만 치시구요 지금 게임 스토리는 메이의 행동의 저변에 깔린 이유, 심정을 보는 건데 왜 아까부터 정당방위로 밀고 가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지금 메이가 정상인 상태도 아닌 상태로 하는 말을 진짜 제정신으로 하는 말로 받아들이는 거 자체가 정신질환에 대한 무지를 보여주시는 거 아시죠?
이게 진짜로 사이비에 중독된 사람들이 벌인 일이라는 가정이라면 (이후 쓰는 얘긴 제 망상입니다) 광산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단체로 일자리를 잃자 이를 타개할 방법을 찾아내다가 결국 종교에 의지하게 된 거라고 봐요. 아마 신의 말을 들었다던 그 사람이 주도해서 내가 이러이러한 말을 들었으니 이러이러하자, 라며 사람 한 명씩 제물로 바쳤던 거죠. 아마 그 주도한 사람은 평소에도 리더처럼 행동했을 테고, 갑작스럽게 단체로 일자리를 잃은 이 사람들의 분노가 자기 자신한테 향할까 봐 사람들을 설득시키고 종교에 빠뜨린 거고요. 그러기 위해 '마을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 따위를 만들어서 마을을 유지시켰던 거죠. 마을이 유지돼야 제물 후보들이 계속 마을에 살 거니까요. 그렇게 오랜 세월 이 짓거리를 반복하다가 다들 늙어버려서 새로운 후보를 찾고자 했고, 그러기 위해 새로운 매체를 만들어서 마을 사람들에게 퍼뜨렸는데 그것이 바로 메이가 6년 전 친구들과 푹 빠져있었다는 그 게임... 게임에 열정적으로 빠졌으며, 그 이후 자신들과 가장 비슷한 행동을 보인 메이를 그들은 굉장히 관심있게 봤을 거예요. 그래서 지속적으로 어떠한 경로(ex 미디어 등)를 통해 메이에게 사이비적인 무언가를 세뇌시켰을 거라고 생각해요. 사실 여기서 메이의 정신과 담당의인 행크 박사가 좀 의심스러웠어요. 쨌든 어찌어찌 대학에 갔을 동안엔 사이비적인 세뇌가 효과가 없었을지도 모르죠. 메이가 계속 방 안에서만 있었다고 하니까요. 그러다 메이가 관심있는 여자애 앞에서 개쪽을 당한 후 고향에 돌아오고 나서부터 그 세뇌가 효과를 보인 게 아닐까 싶어요. 꿈은 원래 무의식의 반영이고, 메이는 꿈에서조차 신의 존재를 볼 만큼 무의식이 사이비에 노출되어 있었던 거고... 그래서 더 이상하게 유령에 집착했고, 사이비 존재들을 마주하게 될 때마다 "내 머릿속 유령이 무언갈 느낄 수 있어"라는 둥, 친구들이 '어떤 사람'이라고 할 때마다 '어떤 존재' '어떤 무언가'라는 식으로 말하는 반응도 비슷한 거죠. 그러다 죽을 위기를 극복하면서, 그리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마지막엔 자신의 무의식 속 사이비와 싸워 이겨낸 거고 마침내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온 것이라는... 그런 뻘 생각이었습니다... 만약 이 내용이 정말로 초월적인 존재에 대해 얘기한 거라면 해석이 달라지겠지만유... 그리고 아직 숨겨진 내용도 많아서ㅠ 제 뻘 생각이 당연히 틀릴 수 있답니당... 전 선바님이 플레이하신 부분만 보고 해본 생각이에유
오랜만에 영상 보러 왔다가 좋아요 수에 놀라고 갑니다... 굉장히 장황한 글을 어떻게 또 지나치지 않고 읽어주신 건지 감사할 따름이네요 ㅠㅠ 읽기 좋게 수정하고 가겠습니다 크게 보면 평범한 일상이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다고 할 수 없는 내용들이 많네요 어린 메이의 목을 조르는 잔소리의 화자인 부모님과 각종 정신병을 끌어안고 사는 메이 경제적인 문제에 시달리는 비 성소수자란 이유로 남들의 시선과 부딪히며 살아가는 그렉 그리고 앵거스 암암리에서 '마을을 되살리기 위함'이란 구실로 사람들을 제물로 바치는 광신도들 허나 멀리서 보면 아무런 문제 없는 작은 동네와 주민 1~n에 불과한 캐릭터들 그렇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게 일상으로 돌아오는 게 허무할 순 있지만 그렇기에 일상의 소중함이 부각되기도 하네요
많은 분들이 엔딩 애매하고 찝찝하다고 하시는데 이 게임 너무 제 스타일이었네요... 초반부터 엔딩까지 너무 좋고 메이라는 입체적인 캐릭터가 정말 좋았어요 허무한 엔딩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갓띵작이었네요 당장 구매하러 가야겠어요...ㅋㅋㅋㅋㅋ 선바님의 뛰어난 더빙에 99고탱 드립니다♡
이 게임 이제 봤는데 그 광신도들이 누구인지 밝히는게 중요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 중심은 메이고 메이가 정신병으로 고통 받던 경험으로 그들을 이해하고 있고 대화가 이루어졌다는게 중요한거 아닐까요. 물론 다들 메이를 위하고 걱정하지만 메이가 아닌 친구들이 그 광신도들과 대화를 시도 했다면 제대로 이루어졌을까요? 메이이기에 대화가 가능했고 그 과정에서 메이 본인의 자아도 인지하게 된거 같은데 많은 분들이 광신도들이 누구인가에 집중한것 같네욤. 우물가에서 더 이상 뭔가가 하는 말에 의지하지 않고 본인이 스스로 결론을 내리고 그 결론에 수긍하니 더이상 이상증세가 보이지 않았던 것도 나름의 복선일거라 생각해요!
메이의 인성을 욕할수 없지않나...메이는 부모님에게서 여러가지 압박을 받으면서 정신병을 가지고있었고,여태 나온 표현들을 보니 메이도 성소수자인거 같은데 성소수자를 향한 비난같은것들이 메이한테 쏟아졌을수도있고,메이한테는 주변이 너무 강압적이고,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테니 메이의 성격이 저럴수도있지않나 싶다.
이름을 알려주세요 무슨 죄가 아니라뇨 미디어가 얼마나 많은 사람한테 영향을 주는데..다른 댓글에서 본인도 우울증 치료했다는데 어떻게 저런 감정들을 이해 못하는지 혹은 이해 못하는척하는지 모르겠네요 우울증 겪고 자살시도하고 죽다 살아난 저로서는 메이의 저런 행동이 정당화는 아니지만 어떤 감정이 기저에 깔려있었는지 충분히 이해하겠는데요? 같은 병이어도 병의 정도와 깊이, 그로 인한 증상은 다 다른법인데 님이야말로 지금 일반화라는거 아닌가요? 의도는 알겠지만 선바님 쉴드 그만 치시구요 지금 게임 스토리는 메이의 행동의 저변에 깔린 이유, 심정을 보는 건데 왜 아까부터 정당방위로 밀고 가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지금 메이가 정상인 상태도 아닌 상태로 하는 말을 진짜 제정신으로 하는 말로 받아들이는 거 자체가 정신질환에 대한 무지를 보여주시는 거 아시죠?
메이가 입체적인캐릭터라 선악의 경계가 모호해서 일어난 혼선이 아닌가해욤. 대놓고 빌런이거나 선역이면 얘는 이런애니까! 할텐데 나쁜면도 있고 좋은면도 있는 캐릭터라 관찰자 입장에서는 그래서 이게 잘했다는거야뭐야? 이런 반응도 나올수 있다고생각해욤 (하지만 메이는 말 그대로 “입체적”이기에 나쁘다할수도 좋다 할수도 없으리라 생각해욤) 다른이야기지만 “게임은 범죄옹호가 될 수 없다”는 말씀 자체는 생각해볼 여지가있는거같아요. 최근 민식이법을 희화화하는 게임이 앱스토어에 발매된 사건 아시나요? 피해자와 법을 조롱하는 게임이 세상에 나와 화제가되었어요. 어떤 콘텐츠든 그걸 접하는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영향력은 항상 고려해야한다고생각합니당... 빌런캐릭터 덕질이 범죄옹호가 아닌 이유는 해당 작중에서 그게 나쁘다는걸 계속 상기시키고, 그 콘텐츠를 향유하는사람들도 범죄가 나쁘다는걸 알고있기때문입니당. (뒷북 죄송함당~)
@@mizi__ii 제가 말한 부분 말하시는거라면 그 부분은 저도 우울증이 없어도 그 사이비들이 왜 그런짓을 하고 다니는지 "이해" 하는거니까 충분히 누구나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게임하는거 보면서 왜 이런짓을 하는걸까 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댓글에서는 메이가 그러는게 엄청 비호감인것처럼 말하더라고요 ;;ㅋㅋ
이건 제 추측이다만 초반부에 메이가 마을로 돌아와서 역에서 처음 만났던 새 아저씨가 광신도 중 한명이라고 생각되네요. 무엇보다 광신도들의 말에 의하면 대다수가 늙은이인 것 같은데 새 아저씨의 수염이 꽤 희끗해 보였던 걸 생각하면 꽤 나이가 드신 분이라는 걸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새 아저씨는 메이가 쓰러져서 병실에 누워있을 때 메이가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동굴 아래로 광신도 찾아온 메이에게 광신도 중 한 명이 '그'가 널 불러들였다고 했지요.(대사가 정확하진 않을텐데 뭐 비스무리한 이야기를 했죠?) 아마도 그를 통해 메이가 깨어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초반부에 메이와 새 아저씨의 만남을 다시 생각해보자면 새 아저씨는 포섬스프링즈에 막차로 마을에 들어오는 사람이 아예 없었다고 했죠. 메이 빼고. 그리고 문을 고치는 중이라고는 했었으나 메이가 음료수를 갖다주자 마치 이미 끝나있던 일인 것처럼 음료수를 홀짝이더니 가버렸죠. 제 생각엔 새 아저씨가 이미 메이가 마을로 되돌아올 것을 예측하고 메이를 기다리고 있었던게 아니었을까요? 마을로 되돌아온 메이가 처음으로 만났던 아저씨가 새 아저씨였다는 것이 복선 아니었을까요?
3:25:40 난 다시 희망을 품고 싶어. 그리고 그게 무지 아팠으면 좋겠어. 왜냐면 그건 무언가 의미가 있다는 뜻이니까. 내가 뭔가 의미있는 존재라는 뜻이니까. 이부분 너무ㅠㅜㅠㅜㅠ 공감되고 안쓰럽고... 우주배경에서 하는 말들 다 너무 짠한데 댓글들 너무 거슬리네요 진짜... 메이가 '내가 걔를 때린건 어쩔수 없었어. 당연한거야'이런식으로 말한 것도 아니고 변명을 끼워넣은 것도 아니고 그냥 단순히 어떤 기저로 그랬는지 말하는 건데 자기합리화니 가해자옹호니 뒤틀린 관종이니....
공황이라던지 우울은 진짜 사소한 계기로 오는 것 같아요. 게임에서 그걸 잘 표현한 것 같네요. 그런 아픔이 메이가 누군가를 두들겨 팬데에 대한 면죄부가 되진 못 하지만, 저렇게 힘들어하고 반성하는 사람이 있다면 저라면 용서하고 싶을 것 같아요... 남 상처 주고서 반성조차 않는 사람들 정말 많은데
그런데 사실 선바님이 그렇게 반응할수밖에 없었던 이유가...지금 이 게임을 플레이할때 메이의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아예 그 근처에도 못가고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은 그만큼 게임이 불친절했다는 뜻일수도 있어요. 솔직히 정신병이나 우울증에 대해 아예 모르거나 겪어보지도 못했던 사람들의 경우에는 메이가 어떤 심정으로 말하는지 전혀 이해되지 않을법도 해요...한쪽만 이해할 수 있도록 게임이 진행되었다면, 채팅창에 올라온 것처럼 플레이어를 왕따시키는 기분까지 들수도 있고요. 저는 반반이었어서 두 입장 다 이해는 갔어요.
8:00 호박머리 밴드 연주 23:45 시 낭독회 / 낚시꾼 존스 / 셀머스 41:49 메이&비 공동묘지 50:19 싱크홀 떡밥 52:54 문지기 10대들 58:00 메이 대학교 때 겪은 창피한 일 1:03:10 나뭇가지 부러트려서 문 부숨 1:06:25 파묻힌 메이&비 ㄱㅇㅇ 1:07:29 관 뚜껑 열음 깜놀ㅈㅇ 1:21:20 메이꿈 냥신 1:21:45 다리 1:24:42 메이&그렉 인형 1:26:01 메이&그렉&앵거스 도넛울프 1:27:27 타이어 펑크 화난 앵거스 1:32:00 도넛울프 1:33:20 화장실 깽판 1:36:00 아하 여기서 비랑 파티 가는 루트가 안 된 이유 1:36:24 둠넛 1:38:14 그 토끼인형 만들어서 거실에 둔 것때메 앵거스가 화 났나 1:39:21 메이 돌아온 이후 그렉이 메이랑 사고치는 것 때문에 화 났구나 1:40:18 메이 도넛먹고 토했엌ㅋㅋㅠ 역시 토쟁이 고앵이 답다 1:44:00 그렉 양 문신 이유 1:44:54 마을 유일한 성소수자ㅠ 1:47:10 토끼 로봇 산에다 버리기 1:48:20 앵거스ㅋㅋ 1:48:50 로봇 움직임ㄷㄷ 1:52:28 나 토하고 숲에 로봇 놓고 왔어ㅋㅋ 1:53:54 메이 꿈 안 꿈 그렉&메이 역사박물관 2:22:50 그렉,앵거스,비,메이 그렉&앵거스네 거실 2:29:00 범죄조직 2:23:29 그렉으로 플레이 2:49:03 그렉&메이 소파 3:25:50 엄청 아팠으면 좋겠어 ㅡ 메이 말 맴찢 3:34:10 비네 아빠가 거실에 없는 거 우연일까 아니면 사이비단체에 비네 아빠가 있었어서 그런걸까ㄷㄷ 3:48:50 메이&그렉 대화 3:51:37 엔딩크레딧 3:54:02 쿠키영상 메이 일기장 정신병 관련된 부분에서 선바님, 시청자 부분이 조금 불쾌해서 막화는 안 볼 걸 그랬어요...ㅠ
자신들이 저 감정을 느껴보지도 않고 멋대로 정신병 있는거 아니냐고 판단하는게 너무 화가 나네요.마지막에 저는 메이의 저런 감정들이 너무 공감가고 슬펐는데 채팅창 때문에 집중이 안되서 짜증이 나기까지 했어요.게다가 선바님도 약간 메이가 왜저러는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말하셔서 아예 채팅창이 메이가 가해자쪽으로 물흐르듯이 판단하길래 이건 뭔가 싶었어요.이거 정말 감명깊고 갓겜인데 내용이해를 못해서 멋대로 말하시는건 아니라고 보네요;;
으아ㅏㅏ 전 보는 내내 너무 슬펐어요 ㅠㅜ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일단 메이에게 정신병이 있는 것 같은데... 사이비에 동화되는 사람들은 항상 삶이 어렵거나 정신적으로 건강이 침체돼있는 사람들이잖아요... 메이가 사이비에 공감을 했다는 것도 삶이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서....너무 속상했어요 ㅠㅜㅠ 스스로를 자책하는 모습도 너무 마음 아팠구요...ㅠㅜ 엔딩도 오히려 현실적이어서 더 와 다았네요.... 선바님 좋은게임 장시간에 걸쳐 플레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충분히.. 선바님도 채팅창에 계시던 분들도 우울증에대해서 겪어보신 경험이 없을수도 있긴한데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기분이 드네요.. 채팅창에 "정신병 인건가?" 하고 인식해서 올릴정도면 충분히 말 가려해야한다는거 알아야 할텐데요..ㅠㅠ 분명 구독자 많이 없었을때는 순돌이 분들이 이렇게 심각하지는 않았었는데.. 아마 슈 부터 진입장벽이 낮아져서 그런걸까요, 지금은 그렇지는 않지만..
비 진짜 캐릭터성 너무 내취향.... 언니 와 진짜 너무 사람 미치게 하네ㅠㅠ 메이랑 비 엮이는 것도 너무 좋고.. 비 저쯤 되면 그냥 메이 좋아하는거 아니니.?? 막 민폐인 일들 엄청 저질렀는데도 메이를 위해주는 저 스윗함 어쩔거야ㅠㅠ 메이가 제정신은 아니지만 서로 어찌보면 웃게 해주는? 편안하게 있을 수 있게 만들어주는 대상이라는 점에서 얘네 관계성 너무너무너무 좋다.. 메이가 성소수자고 게임의 흐름을 봐서 무성애자보다는 양성애자나 범성애자에 가까운 것 같으니(전남친?있고 사람을 좋아하지 않은 것은 아닌듯) 비랑 메이 충분히 관계가 발전 할 수 있을 것 같은 관계.(비도 아마 적어도 양성애자쯤이라고 가정해서)완전 애기 때지만 애칭도 있고ㅋㅋ 아니 저정도로 맨날 놀러와서 일 따라오더니 보일러 때려부시고 묘지갔더니 문 부시고 묘 파고 파티 데려다 줬더니 물 탄 맥주 3잔 마시고 취해서 깽판치고 살인예고같은 말을 하질 않나 토를 하질않나 데려다주는데 정신 못 차려서 침대까지 옮겨줘야하고 마지막엔 죽을 위험에 처있는 상황인데도 메이 믿어주고 그러는걸 봐선 비는 절대 메이를 싫어하지않고 오히려 좋아하는듯함.. 그러니 메이가 자기 싫어하지 않냐고 했을 때 에 라고 하는 것 아닙니까... 그냥 별 감정 없으면 안 싫어한다고 명확히 말할 성격인데 당황했지않습니까 분명 친구 이상 애인 이하 정도의 감정이 있을것임을.. 메이비 어쩜 이름마저도 찰떡입니다 메이비!! 아마도 저 둘은 그냥 친구관계는 아닐 것... 친구는 메이랑 그렉같은 관계에 가까울듯
아 이제 엔딩 보고 영상 보려고 하는데 선택지에 따라서 달라지는 부분이 좀 있네요 ㅋㅋㅋ 게임 먼저 하길 잘 한듯... 근데 리플에 언급된 몇몇장면들 보니까 아쉬운점이 그냥 삶이 무의미하단 이유로 뜬금없이 사람의 얼굴을 후려쳤단 이야기가 쉽게 납득이 될만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메이에겐 고통스러운 경험이었는데 그런 진지한 이야기 나올때 빠밤빠하고 과장된 효과음 넣었던건 안 좋았던 것 같아요 스트리머 반응에 채팅창 분위기가 좌우될때가 많으니까... 솔까 메이가 레알 공감능력없고 남의 고통을즐기는 그런사람이었다면 저정도까지 상태가 나빠지질 않았을듯... 참 게임 스토리이긴 하지만...애초에 사람을 팰정도로 문제가 심각했는데 그걸 가정의학과 수준에서 때우려고 했던게 모든 문제의 시작같기도 하고 ㅋㅋ... 현실에서도 정신질환 겪는 사람들이 아픈거 참고 참고 견디다가 만신창이가 다 된후에야 병원 가는 일이 많다보니 플레이 하는동안 정말 남 일 같지가 않았습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드는 게임이네여...특히 주인공이 모든것을 다 해결한다는식의 영웅담이 아닌게 너무 좋았습니다...개인적으로 인생갓겜이 또 생겨서 행복하네요 낄낄 그리고 제 생각엔 메이 꿈에 나타나는 애들이나 사이비들이 믿는 그 신같은 존재는 그냥 짭이고......게임 첫부분과 마지막에 나오는 수리공 새 아저씨가 진짜 찐 신인것 같네요...자기 스스로도 문을 고치러 왔다고 그러고..행색도 수리공이고...사실 고치려고 했던건 기차역 문이 아니라 폐광산의 구덩이가 아니었을지...그 구덩이는 포섬스프링스와 이어져선 안될 수상한 세계를 잇는 통로였고...마을의 사이비집단도 그 구덩이의 영향으로 제정신이 나가서 비인간적인 짓을 자행했던건 아니었을지...에필로그에서 메이가 언급하기도 하지만 코스믹호러같은 느낌도 나네여 ㅋㅋㅋㅋ
이 게임은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메이와 주변에 메이를 지탱해주는 사람들이 메인인 게임인 것 같아요. 아마 그래서 떡밥 회수와 재미 요소는 좀 누른 편이 아닐까 싶네요. 음 모든 사람이 겪는 경험은 아니지만, 사실 저도 누가 봐도 별 거 아닌 이유로 공황장애가 온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당시에 더더욱 가족이나 친한 친구에게 말할 수가 없었어요. 걸리기 전엔 몰랐는데, 정신질환에서 겪는 증상이라는 게 조금 초자연적인 느낌이라서, 말로 꺼내면 꺼낼수록 혼자 바보가 되는 느낌이더라구요. 정말 그래서 말을 할 수가 없었어요 저는. 내가 느끼는 건 다 사실인데, 내가 들어도 내가 하는 말은 신빙성이 없어보이더라구요. 메이는 게임 속에서 자꾸 유령을 봤다고 하고, 느낄 수 있다고 하죠. 그리고 절친 그렉에게 털어놓을 때 엄청 추상적인 표현을 많이 쓰죠. 근데 정말 그렇게밖에 표현할 수가 없어서 그런 거예요. 여기서 되게 중요한 게, 보통 가족에게 털어놔도 이해받지 못하는 이런 정신질환이 친구들은 다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부정하진 않는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여기에 감동을 개인적으로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채팅 때문에 화나신 다른 분들도 분명 그런 거겠죠. 선바님과 다른 분들이 정신병에 대해 이해할 수 없고, 주인공이 왜 저렇게 행동했는지 모르겠는 거 저는 충분히 이해해요. 겪지 않았음에도 항상 그렉, 비, 앵거스처럼 행동할 수 있은 사람은 많지 않으니까요. 그냥 저는 정신병에 대해 보통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새삼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생각해요. 게임에 대한 반응이 오히려 게임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어 준 것 같아요. 그래도 이런 게임을 선바님 덕분에 알게 되었으니까 감사합니다. 종종 잡생각 때문에 잠이 안 올 때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아직도 몇번이고 다시 돌려보는 유일한 게임이에요 엔딩도 스토리도 솔직히 의문투성이인 게임이지만 제게는 보기만해도 안정감이 드는 게임이에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위로받는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이 게임을 처음으로 선바님을 알았는데 이제서야 댓을 다네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참 나인우게임 제작자분들이 신작을 준비하고 계신다고 해요! 아직 언제 공개하는지 어떤 형식의 게임인지 알려진 것은 없지만 발매되면 또 선바님이 플레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올라오는 즉시 팬카페로 달려가겠습니다!!!
사실.. 조금 알 것도 같아요. 아침에 눈을 뜨고 일상을 멍청하게 보내다가 자신에게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세상에게는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어느 누가 무섭지 않을 수 있을까요... 천고나 운명 같은 게 아니라 미래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세상에 없고 남의 생각이나 저의를 알아챌 방법도 지치지 않을 방법도 자신을 싫어하지 않을 수도 없을 때 우리는 비로소 몸이 움직이는 것에 당황하고 다른 인물이 인격체라는 사실에 놀라며 이질감을 느끼고 남이 그런 것에 자신을 투영하게 되며... 더 이상 자신이 나아가지도 나아지지도 못할 것임을 깨달았을 때...... 그것은 정신병일지 모르겠으나 동시에 제가 끔찍한 짓을 저지른 사람이 그렇게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해요. 잘못은 정당화 될 수 없으며 사람들은 모두 그걸 겪지만 아무도 그렇지 않은 것처럼 굴죠. 생각이란 건 결국 자신을 위해서 하는 건데. 남을 위한 생각조차도 말이에요. 그리고 그건 우리가 끔찍한 사람이라는 걸 인정해야만 하게 하고, 그래서 우리는 대부분 현재의 자신보다 나은 미래의 자신을 바라고 과거의 자신을 혐오하며 망각하고 감추게 되는 게 아닐까요. 이유를 찾지 말라는 말을 하기에는 우리 모두 모든 일에 이유가 있다는 걸 유구하게 잘 알고 있고 왜 그런 일을 저질렀는지에 정당하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죠. 하지만 그 모두가 대부분 아이이며 성인이 되고서는 그것을 죽이기 바쁘기 때문에..
게임 정말 좋았어요... 선바님께서 멋진 더빙과 함께 플레이 해 주셔서 더 그랬던 것 같네요. 참 많은 생각을 주는 게임인 것 같아요. 삶이란 게 무엇인지... 참. 개인적으로 따로 구입해서 플레이 해보고 싶네요. ㅎㅎ 더빙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좋은 게임 플레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메이도 이 이야기를 꺼내길 꺼려했다는 시점에서 본인의 잘못은 인지하고있는듯함. 메이는 그때있었던 감정들은 친구에게 무덤덤하게 털어 놓으려는 것같고. 자아가 메이처럼 약화되어있는(거울을 보며 자기 비하, 술마신 뒤의 대사 등등으로 확인 가능) 경우에는 자신의 정신,자아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잘못을 알면서도 똑바로 마주보지 못하는 경향이 있음
채팅장처럼 정신병에 ㅋㅋ거리거나 윽 하는것도 좀 아니지만 또 병이라고 모든곳에서 피해갈 수 있는건 아니고 잘못은 잘못인거고 ... 뭐랄까 그런 이야기 같음 급엔딩이기는 하지만 인물이 입체적이고 무엇보다 그림도 브금도 좋고 ㅠ 그래도 좋은 친구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ㅠㅠ 게임이지만 메이 잘 지냈으면
신도들이 누군지에 대한 내용이 안들어갔던 이유는 이 작품이 사건의 극반전과 소름 ,흥미진진한 전개를 다루고싶어하는것이 아니라 메이의 심적변화를 다루고싶기 때문인것같아요. 유저가 신도들의.정체를 알고 소름돋아한다면 자연스래 메이의 심리상태보다는 더 자극적인 것에 집중을 하게될테니까요 저는 이보다 괜찮은 엔딩이 나올 순 없다고 봅니다 메이가 앞으로 대학을 다시 갈지 직장에는 다닐것인지 앞으로 더 나아질것인지 정확히 나오지 않아서 처음 보았을땐 굉장히 허무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냥 이야기를 하나의 결말로 종결하길 바랐던 마음 메이가 어서 나아 사회로 나아가길 바랬던 조급한 마음이 있었던것같아요. 시청자분들이 신도가 메이와 알던사이면 좋겠다 신도 정체가 나오지 않아 노잼이다 하셨던 이유도 조금은 자극적인 결말과 재미를 받고싶어하셨던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갓겜... 색감도 너무 예쁘고 입체적인 성격의 캐릭터들도 초월 번역도 선바님의 더빙도 전부 너무 좋았던 게임이다ㅜㅜㅠㅠ엉엉 몰입도가 좋아서 주인공에게 몰입이 쉽게 되는 것 같은데 덕분에 한 편의 영화를 본 것처럼 평소에 겪기 힘든 사건과 주인공의 복잡하고 난해한 감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본 느낌이라 여운이 오래 남는 것 같아요!! 애초에 광신도들의 존재는 메이가 스스로 거부하고 있던 본인의 그림자)? 어두운 면?? 을 마주하고 더욱 성장하게 만들어 주는 매개체..? 의 역할을 위해 집어넣은 요소 같네요.. 정확한 건 모르지만 .., 그래서 광신도들의 정체가 누구인지도 밝혀지지 않은 채 끝나지만 전 이렇게 끝나는 엔딩이 더 좋은 것 같아요 과연 광신도들의 정체는 ?! 하고 메이 vs 광신도의 구도로 갔다면 영락없는 스릴러 추리물이 되었을 것 같아서,, 흠.. 메이가 본인의 상처를 드러내고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이를 치유하는 과정이 지금보다 더 섬세하게 나오지 못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봤네요ㅠㅠ 많은 생각도 하게 되고.., 마지막으로 비.. 너 진짜 최고야ㅠ
막판에 그렉이 사람을 쏘고 메이를 잃기 싫어하면서 하는 말이 너무 마음을 울리네요 물론 메이가 사람을 죽도록 팬 건 정당한 벌을 받아야 하고 범죄가 맞지만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고 그걸 고려해서 합당한 법의 판결이 났을 거라고 생각해요 폭행 사건 때문에 많은 시청자 분들이 충분히 메이의 입장을 공감하지 못하시는 것도 이해해요 그치만 이 게임은 메이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고 댓글을 보시다시피 반대로 메이에게 몰입하고 깊이 공감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그래서 언행을 다들 조심히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겪어본 사람만 안다고 해야할까 저는 메이의 '모든 게 모양으로 보인다' 라는 말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어요 메이가 자라오면서 자연스레 노출되었던 자본주의 사회와 가정 환경에서의 외부적 요인 그리고 그것에서 비롯되어 내면에서 커지고 구체화된 두려움과 외로움, 불안과 같은 것들이 메이가 이유 없이 사람을 팼던 사건을 통해 '분노'라는 감정로 표출되었고 (어쩌면 폭행 사건 이전부터 앓고 있었던) 정신적인 병이 더 심각해지면서 타지에서의 대학 생활을 적응하지 못했고 기억의 상실 중 유일하게 온전히 보존되어 있는 친구들과 가족들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 안정을 되찾고 싶어했고 그렇지만 또 그곳에서 유령 사건을 겪게 되면서 결국 메이가 스스로의 안에 내재된 모양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마주하면서 그렉과 비, 앵거스와 함께 그것들을 버텨내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과정인 것 같아요 정신질환은 사실 명확한 병명과 정확한 증상으로 구분짓거나 설명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여러가지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끊임없이 불안에 떨고 정신적으로 한없이 약한 상태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메이가 도넛 가게 화장실에서 벌였던 일이나 후반 사이비 종교와 마주하며 죽을 거라느니 현실을 부정한다느니 하는 것도 다 그런 이유라고 생각해요 하여튼 구구절절 말이 길어졌는데 메이에게 좋은 친구들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다행이어서 저는 끝까지 몰입해서 봤어요 선바님도 게임을 유쾌하게 진행하시는 편이라 가볍게 넘어간 부분이 많아서 몇몇 순돌 분들이 정신질환에 대해 고려없이 너무 공격적인 언행을 하셨고 저도 채팅창은 최대한 안 보려고 했어요 저는 특히 그렉이 정말 좋은 친구라고 생각했어요 오히려 비 보다는요 메이가 정신적으로 너무 약해져서 점점 깊은 우울의 수렁에 빠지려고 할 때마다 생각에 브레이크를 걸어주고 밝은 에너지를 전해주려고 하고 옆에 있어주기도 하고 솔직하게 널 잃기 싫다고 말해주기도 하고요 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길래 저는 개인적으로 그렉에 너무 큰 위로를 받아 몇 자 더 적어봤습니다 하여튼 그렇습니다 너무 멋진 게임이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건 메이의 입장에서 풀어가는 게임이고 메이가 정신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를 드러내고 그걸 미화하거나 정당화하려는 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 약한 내면을 드러내고 명확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한참 지난 게임이지만 올 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그럼 저는 1편 다시 보러 갑니다 총총...
컬트 신도들이 바라는 게 Make America great again 처럼 들리네요. 현상을 되돌리면 정말로 시대를 거꾸로 살 수 있다고 믿는 게 절망스럽게 느껴져요. 그리고 메이는 의 주인공을 떠올리게 해요. 예민하고 감수성이 풍부해서 남들보다 쉽게 상처받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이요. 거의 스스로의 인생을 자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예요. 언젠가 자해하는 심정은 생생함을 느끼고 싶은 마음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 이야기를 보니까 그 심정이 내 것인 것 처럼 이해가 가는 것 같아요. 선바님의 게임 플레이는 이입이 정말 잘되어서 좋아요. 게임이지만 공략에 치우치지 않고, 소설을 읽는 것 처럼, 이입을 해서 플레이하시는 게 좋아요. 더빙도 진짜 재미있었어요.
수고하셨습니다. 아! 그리고 그 염소그림있잖아요. 그 이상한집단에서 그 염소 이야기 나왔잖아요. 그 염소가 그냥 검은염소가 아니라 우주같은 색? 그런 염소 그래서 그 염소그림보면 염소는 어두운데 그 주위가 별들이였잖아요 그 그림이 그집단이 믿는 그 염소아닐까 싶습니다. 시즌2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한번씩 선바가 하는 나인우를 보곤 하는데 왜 볼때마다 3편까지 봐버려서 기분을 잡치는건지.. 항상 느끼는거지만 나인우는 2편까지만 보는 게 좋은 것 같네요 진지한 부분에서 우스꽝스러운 효과음 넣는 것도 그렇고 채팅창의 생각 없이 뱉은건가 싶을 정도의 경솔한 발언들도 눈살 찌푸려지기만 해요 다음엔 꼭 2편까지만 봐야지!!!!!!!!!!!!
비 너무 설레고...ㅠ 선바님 이번 화 아니 이 게임 자체가 너무 좋았어요. 선바님이 이번 화 플레이 하실 때 중간에 그렉과 앵거스의 성 소수자 이야기를 할때 솔직히 조금 걱정했어요 둘이?!?!? 둘이 사겨??!?ㅁ 이럴까봐.. 제가 요즘 그런 거에 관심이 많아서 그럴진 모르겠지만요! 역시 선바님은 다르시군요ㅠㅠ 기분 나쁜 댓글들에 기분 더러워졌다가 그런 선바님의 모습에 웃음지었다가.... 또 게임 플레이 하는 중간중간 나오는 설레는 모습들...(비 목소리)등에 웃고 갑니다.. 오늘도 응원합니다 선바님!!
2:51:13 정신병, 사이코패스... 하하 네 참 웃기네요. 우울증 까진 아니지만, 곧 그럴것같은 사람으로선. 심각하게 느껴지는데요. 왜 그러신 건지, 정말..,;;;;; 채팅은 매너있게. 모르시는 것도 아니신 분들이 왜 그러세요? 심지어 어떤분께서 !채팅 하셔서 알려드리기도 했는데? 혹시 제가 지금 장난으로 한 채팅인데 너무 진지한거 아니냐 라고 생각하신 분들은 장난이 누군가에겐 상처란거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문제가 꼭 정병혐오때문이라기보단 메이가 범죄를 저지른 이유를 본인의 정신질환으로 정당화한 것이 크지 않을까요..🙉 병과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인건데.. 어떤 이유로든 남을 야구방망이로 때리는게 옹호 될 수가 없잖아요 그건 살인미수인건데.. 그것도 생판남을 흉기를 들고 폭력을 저지른건... 마치 모든 마음의 병을 가진 사람들은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게 말이에요.. 이건 수많은 정신질환 환자를 무시하는거잖아요.. 메이가 갑자기 정신얘기를 하면서 자신의 폭력에 대해 너무 말도안되는 옹호론을 펼치니까 채팅도 열받는 마음에 정신관련된 욕을 하게 된 것 같아요.. (메이가 이런 옹호론을 펼치기 전까지는 채팅창이 그렇게 더럽지 않았거든요...) 선바님도 정당화 될 수 없는일을 정신질환으로 합리화 하는 것이 어이가 없으셔서 약간 그렇게 반응한게 아닐까요?😂 너무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무슨 죄도 아닌걸요
이름을 알려주세요 무슨 죄가 아니라뇨 미디어가 얼마나 많은 사람한테 영향을 주는데..다른 댓글에서 본인도 우울증 치료했다는데 어떻게 저런 감정들을 이해 못하는지 혹은 이해 못하는척하는지 모르겠네요 우울증 겪고 자살시도하고 죽다 살아난 저로서는 메이의 저런 행동이 정당화는 아니지만 어떤 감정이 기저에 깔려있었는지 충분히 이해하겠는데요? 같은 병이어도 병의 정도와 깊이, 그로 인한 증상은 다 다른법인데 님이야말로 지금 일반화라는거 아닌가요?
![위기의 심리상담 [후엠아이 : 도로시 #1]](/img/n.gif)
스토리가 애매하긴 한데... 결국은 존재의 의미가 중요한 것 같아요. 메이도 아무것도 느낄 수 없는 존재의 상실감 속에서 가장 쉽게 자극을 느낄 수 있는 폭력을 선택했고, 살인교단도 스스로의 존재의 가치가 줄어들었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마찬가지로 존재 가치가 떨어진(다고 지멋대로 생각한)사람들을 살해해 마을을 돕는 나름의 의미있고 가치있는 행위를 하는 컬트 집단이었으니까요. 또 메이의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세상이란건 우울증 증상인 것 같기도 하네요. 싸패라고 하기엔 주위 사람들과의 공감이 되는 것 같고 분조장이라기에는 본인이 "화가 나서" 그런게 아닌 것 같아요. (극후반까지 가면 자기 학대를 통해서라도 자극이란걸 원해서 한다는 느낌이에요) 상황을 오히려 우울이 극도로 심각해져 나타나는 무자극+자기 중심적 인성파탄+극도의 조증이 합쳐진 양극성 장애가 아닌가 싶습니다. 친구들과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받고, 그것과 별개로 모르는 동물사람 팬 죗값이며 각종 물건 훼손죄의 책임은 꼭 달게 받았으면 좋겠네요.
댓글 다 읽어봤는데 이게 제일 깔끔한듯요
채팅창이나 도네나 너무 빡치는게 말풍선 가려지는거 때문에 캠이랑 채팅방 끄려고 하셧는데 캠끄면 도네로 더빙방송이냐고 꼽주고 채팅창 끄면 왜끄냐고 꼽주고 게임 몰입 하나도 안됌 선바님 넘 고생하십니다;;
오초 ㅇㅈㅇㅈ이요 ㅠ 캠 치워달라할때는 언제고....^^
인트로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꾸릴님도 순돌이..?
나눔이곰돌이 라임이 뭔말이냐면
곰돌이가 영어로 테디"베어"
고 악몽덩어리가 나이트"메어"
신경 안 쓰지 가 아이돈"케어"
이렇게 라임이 맞는다는 뜻임
PK BT 데에에엠ㅁ
@@user-qw7er6so8e 역시 초월번역! 개미쳤넹
나눔이곰돌이도 share bear 셰어베어
흑흑 넘 좋네요 다들 엔딩 별로라고 하시는데 저는 다 뒤집어지기는 했지만서도 뭔가 현실적이어서 좋았어요. 세상에서 모든 일들이 모두 흑백이 분명하고 기승전결 분명하게 진행되지는 않으니까요. 친구들과 자신의 목숨이 위협되는 감당해낼수 없을만큼 끔찍한 일을 겪었다면 도덕적으로 올바른 선택은 아니지만 그냥 차라리 없던 일로 묻어두고 싶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메이의 다른 분들이 지적한 비이성적인 행동들도 제가 메이와 비슷하게 정신적인 문제를 겪는 사람이라 보다 받아들이기 쉬웠는지도 모르겠어요. 캐릭터들도 굉장히 입체적이고 사랑스러웠네요! 이야기와 사랑에 빠지게 된 것도 선바님의 더빙이 한몫을 하신 것 같아요~ 되게 매력적인 게임이였고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정말정말 사랑해요!
ex boots 와 이 댓글 말 하나하나가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엔딩 미루고 미루다가 다 봤는데 확실히 채팅창 이번에 너무너무 불편하고 불쾌했습니다. 정신병을 어떻게 대하는지 너무 투명하게 잘 보이는 분들 많았어요. 채팅창 관리에 조금 더 힘써주시든지 없애주시든지 하는 바람이 좀 들었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갓게임이었어요. 특히 메이 친구들이 케어를 잘 해준 거 같아서 부럽기도 했네요.
@@j.yerin0811 그 합리화했다는 것 자체에서 느낄 수 있는 찝찝함과 모두가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정신질환으로 인해 무너진 마음으로 범죄를 저지를 메이의 우울한 상태 자체가 저렇게 고스란히 느껴진다는게 갓겜인거임. 작품에 도덕성을 들이대면 마블은 없어져야함.
근데 채팅창이란게 뭐든
무거운 얘기를 다루면 그걸 함부로 말하는게 채팅창이에요 ㅠㅠㅠ 감안하면서 봐야죠 뭐
저도 보면서 메이가 정신병이 있어서 사람을 때린게 때린걸 좀 그렇게 생각 안하고 정신병이 있어서 뭐라뭐라 욕하는게 보이더라고요
이름을 알려주세요 알려주세요무슨 죄가 아니라뇨 미디어가 얼마나 많은 사람한테 영향을 주는데..다른 댓글에서 본인도 우울증 치료했다는데 어떻게 저런 감정들을 이해 못하는지 혹은 이해 못하는척하는지 모르겠네요 우울증 겪고 자살시도하고 죽다 살아난 저로서는 메이의 저런 행동이 정당화는 아니지만 어떤 감정이 기저에 깔려있었는지 충분히 이해하겠는데요? 같은 병이어도 병의 정도와 깊이, 그로 인한 증상은 다 다른법인데 님이야말로 지금 일반화라는거 아닌가요? 의도는 알겠지만 선바님 쉴드 그만 치시구요 지금 게임 스토리는 메이의 행동의 저변에 깔린 이유, 심정을 보는 건데 왜 아까부터 정당방위로 밀고 가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지금 메이가 정상인 상태도 아닌 상태로 하는 말을 진짜 제정신으로 하는 말로 받아들이는 거 자체가 정신질환에 대한 무지를 보여주시는 거 아시죠?
ㄹㅇ 정병러 ㅇㅈㄹ 메이말 이해가 안 되니까 도중에 이해하길 포기하고 넌 정병~ 난 정상~ ㅇㅈㄹ함
3:20:49 초 쯔음 그렉이 메이 껴안는 실루엣 너무 스윗하다...참친구들 정말...
와 채팅창에 가려져서 몰랐는데 지금 보니 엘레베이터가 그냥 떨어진 게 아니라 앵거스가 엘레베이터 내려버렸네요 ㄷㄷ
@@ooz11 와 잘보니까 비 그렉 도와서 메이 당기다가 앵거스 보고 같이 엘리베이터 내려버리네요ㄷㄷㄷ
ㅠ헐 개소름
개설렌다
누구보다도 죽고 싶어하지만 사실 그 누구보다도 의미 있는 삶을 바라고 있는 메이. 남 일 같지가 않아서 게임 보는 내내 숨이 막히는 기분이 들었어요.
아 너무 슬프고 저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ㅓㅠ😅😅
0
그냥 이 게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대사 보면서 울고 치유받고그랬어요 집밖에 안나가고 혼자 게임만하고 살다가 메이가 술취해서 하는말도 그렇고 독백하는거나 이야기하는거나 공감되고 너무 와닿았어요 물론 선바님더빙도 넘 좋았고.. 암튼 이겜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자님, 선바님 때문에 너무 괴롭다면,
다음 영상에서 선바님이 화장실 간 사이에 한 바퀴 돌아주세요.
뚱인데요아뇨 그건 좀 무섭다
생방으로 보면 오줌 쌀듯!
ᅳ메로놔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진짜로 사이비에 중독된 사람들이 벌인 일이라는 가정이라면
(이후 쓰는 얘긴 제 망상입니다)
광산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단체로 일자리를 잃자 이를 타개할 방법을 찾아내다가 결국 종교에 의지하게 된 거라고 봐요. 아마 신의 말을 들었다던 그 사람이 주도해서 내가 이러이러한 말을 들었으니 이러이러하자, 라며 사람 한 명씩 제물로 바쳤던 거죠. 아마 그 주도한 사람은 평소에도 리더처럼 행동했을 테고, 갑작스럽게 단체로 일자리를 잃은 이 사람들의 분노가 자기 자신한테 향할까 봐 사람들을 설득시키고 종교에 빠뜨린 거고요. 그러기 위해 '마을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 따위를 만들어서 마을을 유지시켰던 거죠. 마을이 유지돼야 제물 후보들이 계속 마을에 살 거니까요. 그렇게 오랜 세월 이 짓거리를 반복하다가 다들 늙어버려서 새로운 후보를 찾고자 했고, 그러기 위해 새로운 매체를 만들어서 마을 사람들에게 퍼뜨렸는데 그것이 바로 메이가 6년 전 친구들과 푹 빠져있었다는 그 게임... 게임에 열정적으로 빠졌으며, 그 이후 자신들과 가장 비슷한 행동을 보인 메이를 그들은 굉장히 관심있게 봤을 거예요. 그래서 지속적으로 어떠한 경로(ex 미디어 등)를 통해 메이에게 사이비적인 무언가를 세뇌시켰을 거라고 생각해요. 사실 여기서 메이의 정신과 담당의인 행크 박사가 좀 의심스러웠어요. 쨌든 어찌어찌 대학에 갔을 동안엔 사이비적인 세뇌가 효과가 없었을지도 모르죠. 메이가 계속 방 안에서만 있었다고 하니까요. 그러다 메이가 관심있는 여자애 앞에서 개쪽을 당한 후 고향에 돌아오고 나서부터 그 세뇌가 효과를 보인 게 아닐까 싶어요. 꿈은 원래 무의식의 반영이고, 메이는 꿈에서조차 신의 존재를 볼 만큼 무의식이 사이비에 노출되어 있었던 거고... 그래서 더 이상하게 유령에 집착했고, 사이비 존재들을 마주하게 될 때마다 "내 머릿속 유령이 무언갈 느낄 수 있어"라는 둥, 친구들이 '어떤 사람'이라고 할 때마다 '어떤 존재' '어떤 무언가'라는 식으로 말하는 반응도 비슷한 거죠. 그러다 죽을 위기를 극복하면서, 그리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마지막엔 자신의 무의식 속 사이비와 싸워 이겨낸 거고 마침내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온 것이라는... 그런 뻘 생각이었습니다... 만약 이 내용이 정말로 초월적인 존재에 대해 얘기한 거라면 해석이 달라지겠지만유... 그리고 아직 숨겨진 내용도 많아서ㅠ 제 뻘 생각이 당연히 틀릴 수 있답니당... 전 선바님이 플레이하신 부분만 보고 해본 생각이에유
제일 기억에 남는 해석이에요 헉 ..
메이랑 친구들이 하던 게임이 사이비들이 퍼뜨릴거일 수도 있다는 부분에서 소름 완전 쫙 돋았어요ㄸㄷ 진짜 해석 너무 잘하신듯...
소름...
꼭 좋은 성격의 캐릭터만이 주인공이 될 순 없는데.
띵언이다
될 순 없는데 보다는 되는 건 아닌데 쪽이 문장 구조상 더 적절한 것 같아요! 혹시 불쾌하시다면 죄송합니다.
진짜 1년뒤에 읽어도 맞는 말이다🙆
오랜만에 영상 보러 왔다가 좋아요 수에 놀라고 갑니다... 굉장히 장황한 글을 어떻게 또 지나치지 않고 읽어주신 건지 감사할 따름이네요 ㅠㅠ 읽기 좋게 수정하고 가겠습니다
크게 보면 평범한 일상이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다고 할 수 없는 내용들이 많네요 어린 메이의 목을 조르는 잔소리의 화자인 부모님과 각종 정신병을 끌어안고 사는 메이 경제적인 문제에 시달리는 비 성소수자란 이유로 남들의 시선과 부딪히며 살아가는 그렉 그리고 앵거스 암암리에서 '마을을 되살리기 위함'이란 구실로 사람들을 제물로 바치는 광신도들 허나 멀리서 보면 아무런 문제 없는 작은 동네와 주민 1~n에 불과한 캐릭터들 그렇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게 일상으로 돌아오는 게 허무할 순 있지만 그렇기에 일상의 소중함이 부각되기도 하네요
((그렉은 여자일겁니다 maybe...? 제 생각지만 비,메이,그렉은 셋다 여사친인것 같네요 전편에 토끼얼굴모형 들러갔던곳에서도 그 악어가 그렉이랑 메이를 *아가씨들* 이라고 말한거 보면 확실해지죠
@@user-fy7rj3zj3g ㅜㅜ 하지만 컴퓨터 고장났을때 앵거스네 집 찾아가면 다른 호의 주민이 앵거스와 함께 사는 '남자아이' 라고 했어요
@@user-vq2di5pp4p 앗 진짜요? 왜 그 중요한걸 놓쳤지....))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바님 방송중에서 제일 극한직업 : 의자
의자:차라리 죽이라고 이렇게 괴롭히지말고..아 방구도 뀌고 난리야 냄..ㅅ...ㅐ...ㄴㅏ....쿠흘럭컿럭 (의자 사망)
자매품: 공포 게임 때 쓰는 헤드셋
옛방송용 마이크 주정방송: 죽....... ㅇ ... ㅕ.. ..... ㅈ... ...... ...ㅝ.... .....
많은 분들이 엔딩 애매하고 찝찝하다고 하시는데 이 게임 너무 제 스타일이었네요... 초반부터 엔딩까지 너무 좋고 메이라는 입체적인 캐릭터가 정말 좋았어요 허무한 엔딩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갓띵작이었네요 당장 구매하러 가야겠어요...ㅋㅋㅋㅋㅋ 선바님의 뛰어난 더빙에 99고탱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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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 이제 봤는데
그 광신도들이 누구인지 밝히는게 중요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 중심은 메이고 메이가 정신병으로 고통 받던 경험으로 그들을 이해하고 있고 대화가 이루어졌다는게 중요한거 아닐까요. 물론 다들 메이를 위하고 걱정하지만 메이가 아닌 친구들이 그 광신도들과 대화를 시도 했다면 제대로 이루어졌을까요? 메이이기에 대화가 가능했고 그 과정에서 메이 본인의 자아도 인지하게 된거 같은데 많은 분들이 광신도들이 누구인가에 집중한것 같네욤. 우물가에서 더 이상 뭔가가 하는 말에 의지하지 않고 본인이 스스로 결론을 내리고 그 결론에 수긍하니 더이상 이상증세가 보이지 않았던 것도 나름의 복선일거라 생각해요!
설립자 동상이 손가락질하는걸로 보였다는 메이 말이 너무 공감된다.. 정신병은 결코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혼란스럽고 제정신 아닌 것 같고 공포스럽고...막..
근데 그 로봇 움직인거 ㅠㅠ 그거 대체 뭘까?
많이 뒷북이지만 선바님이 깽판으로 로봇머리를 찾은다음 다음날 비에게 가서 비 이벤트를 봤잖아요? 하지만 그때 그랙에게 가면 옜날 자동타 배터리를 가지고 로봇을 제작(?) 해서 움직이게 해요 근데 밤에는 왜 갑자기 움직인거지...
메이의 인성을 욕할수 없지않나...메이는 부모님에게서 여러가지 압박을 받으면서 정신병을 가지고있었고,여태 나온 표현들을 보니 메이도 성소수자인거 같은데 성소수자를 향한 비난같은것들이 메이한테 쏟아졌을수도있고,메이한테는 주변이 너무 강압적이고,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테니 메이의 성격이 저럴수도있지않나 싶다.
그러게요 자꾸 댓글창에 메이 인성이 어쩌느니 비가 주인공이었으면 좋겠다느니 하는 메이를 싫어하면서 비꼬는 댓글이 참 많던데 충분히 메이가 정신병이 있을수 있을만한 상황이었고 맨탈이 약한데다 우울증도 있었죠...
메이의 행동은 결코 잘한일이 아니지만 이런식으로 비판하는건 진짜 옳지 않은것 같네요
아니 병있는건
이해받을 부분이라고 치더라도
잘 모르는 생판 남을 피범벅이 될정도로
야구배트로 패는건 정말 아니지 않나요,,,🙉
그건 살인미수인건데
이건 메이의 인성얘기가
안나올 수가 없는 문제 아닌가요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건가요,,??
모든이가 저런 상황에서 극단적인 상황으로 끌려가는건 아니니까 개인의 인성 얘기를 할수도 있죠...
일단 기본적으로 메이가 감수성이 여린것걑기도 하고..주변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네요
이름을 알려주세요 아니 아까 다른 댓글에서도 그래서 다른 분이 잘 설명해주시지 않았나요 분란 일으키려는것도 아니고 왜 댓글마다 이러고 다니세요..
이름을 알려주세요 무슨 죄가 아니라뇨 미디어가 얼마나 많은 사람한테 영향을 주는데..다른 댓글에서 본인도 우울증 치료했다는데 어떻게 저런 감정들을 이해 못하는지 혹은 이해 못하는척하는지 모르겠네요 우울증 겪고 자살시도하고 죽다 살아난 저로서는 메이의 저런 행동이 정당화는 아니지만 어떤 감정이 기저에 깔려있었는지 충분히 이해하겠는데요? 같은 병이어도 병의 정도와 깊이, 그로 인한 증상은 다 다른법인데 님이야말로 지금 일반화라는거 아닌가요? 의도는 알겠지만 선바님 쉴드 그만 치시구요 지금 게임 스토리는 메이의 행동의 저변에 깔린 이유, 심정을 보는 건데 왜 아까부터 정당방위로 밀고 가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지금 메이가 정상인 상태도 아닌 상태로 하는 말을 진짜 제정신으로 하는 말로 받아들이는 거 자체가 정신질환에 대한 무지를 보여주시는 거 아시죠?
그냥 게임이에요..... 뭘 범죄를 옹호하고 말고야.... 지구 멸망시키는 살인마 빌런들 덕질하는사람 보면 기절하겄네
메이가 입체적인캐릭터라 선악의 경계가 모호해서 일어난 혼선이 아닌가해욤. 대놓고 빌런이거나 선역이면 얘는 이런애니까! 할텐데 나쁜면도 있고 좋은면도 있는 캐릭터라 관찰자 입장에서는 그래서 이게 잘했다는거야뭐야? 이런 반응도 나올수 있다고생각해욤 (하지만 메이는 말 그대로 “입체적”이기에 나쁘다할수도 좋다 할수도 없으리라 생각해욤)
다른이야기지만 “게임은 범죄옹호가 될 수 없다”는 말씀 자체는 생각해볼 여지가있는거같아요. 최근 민식이법을 희화화하는 게임이 앱스토어에 발매된 사건 아시나요? 피해자와 법을 조롱하는 게임이 세상에 나와 화제가되었어요. 어떤 콘텐츠든 그걸 접하는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영향력은 항상 고려해야한다고생각합니당...
빌런캐릭터 덕질이 범죄옹호가 아닌 이유는 해당 작중에서 그게 나쁘다는걸 계속 상기시키고, 그 콘텐츠를 향유하는사람들도 범죄가 나쁘다는걸 알고있기때문입니당.
(뒷북 죄송함당~)
@@user-os6dm7db3r 뭐라는 거임; 민식이 애미애비는 피해자도 아닌데; ㅋㅋ
2시간 50분 쯤에 댓글창에 험한 말 하는 사람들 너무 꼴불견인데;...메이가 한 짓 옹호하라는건 아닌데 정신병 있는것같다고 웃고 우울증 이해못하면서 비꼬는거 우울증 앓고있는 사람으로서 기분 나쁘네요...수준 낮아서 참;
그러게요...저도 아까 그 부분보고 너무 공감되서 그때 채팅창을 보니까 너무 좀... 막 비꼬고 그러는 것 같아요..
뒤쪽으로 갈수록 더 심해지더라고요. 뒤에 사이비를 만나고 난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와서 메이가 그들을 이해할수 있겠다고 하는 대목이 있는데, 거기 댓글 수준 참... 가해자에 동조하는게 역겹다느니 하면서 정신병을 이해하지 못하고 비꼬기만 하더라고요 위로는 못할망정ㅋㅋ
근데 그부분에서...저만 메이든 그들이든 이해되는거에요? 우을증이나 그런걸 겪고 있지는 않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메이가 하는 말들이 자꾸 공감되서... 그래서 더 그 채팅창에서 나오는 말들이 이상하게 느껴지더라고요..
@@mizi__ii 제가 말한 부분 말하시는거라면 그 부분은 저도 우울증이 없어도 그 사이비들이 왜 그런짓을 하고 다니는지 "이해" 하는거니까 충분히 누구나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게임하는거 보면서 왜 이런짓을 하는걸까 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댓글에서는 메이가 그러는게 엄청 비호감인것처럼 말하더라고요 ;;ㅋㅋ
그러게요..ㅠ
인트로 때 선바님이랑 눈 마주치는거 되게 뻘쭘하고 어색함 뭐지
ㅋㅋㅋㅋㅋㅋㅋ저도 본능적으로 눈 피함
방송 채팅창에서 나올 줄 알았는데 안나오네 지하에서 올라왔을때 위에 술집 앞에 맨날 서있던 아저씨 둘 중에 한명이 없음
그 사람 광산에서 죽은게 아니라 진작에 취업해서 딴 곳으로 가신거래요
3:10:26 찐띵언 세상의 부조리 느낄때 마다 들으러 와야지
heesu kim 마자여... 신이 거지냐!!!!!
이건 제 추측이다만 초반부에 메이가 마을로 돌아와서 역에서 처음 만났던 새 아저씨가 광신도 중 한명이라고 생각되네요. 무엇보다 광신도들의 말에 의하면 대다수가 늙은이인 것 같은데 새 아저씨의 수염이 꽤 희끗해 보였던 걸 생각하면 꽤 나이가 드신 분이라는 걸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새 아저씨는 메이가 쓰러져서 병실에 누워있을 때 메이가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동굴 아래로 광신도 찾아온 메이에게 광신도 중 한 명이 '그'가 널 불러들였다고 했지요.(대사가 정확하진 않을텐데 뭐 비스무리한 이야기를 했죠?) 아마도 그를 통해 메이가 깨어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초반부에 메이와 새 아저씨의 만남을 다시 생각해보자면 새 아저씨는 포섬스프링즈에 막차로 마을에 들어오는 사람이 아예 없었다고 했죠. 메이 빼고. 그리고 문을 고치는 중이라고는 했었으나 메이가 음료수를 갖다주자 마치 이미 끝나있던 일인 것처럼 음료수를 홀짝이더니 가버렸죠. 제 생각엔 새 아저씨가 이미 메이가 마을로 되돌아올 것을 예측하고 메이를 기다리고 있었던게 아니었을까요? 마을로 되돌아온 메이가 처음으로 만났던 아저씨가 새 아저씨였다는 것이 복선 아니었을까요?
af 헐 오왕..
헐 맞는것같아요... 대박 소름
나무위키에서 봤는데 새 아저씨는 신? 같은 제 3자의 존재라는 해석이 좀 더 유력하다고 합니다..!
채팅창에 제발 말좀 가려서 해줬음 좋겠다 ㅋㅋㅋㅋ필터링이안되나 볼때마다 거북함
가해자 옹호하는게 아닌데 싸이코패스냨ㅋㅋㅋ 이런소리는 왜하는거지 이해를 할 수가없네....공감능력이 부족한건지...
외국겜이여서 그런지 상대가 무슨 일이 있을때 이유를 캐묻는 편이 아니네용 저희나라는 이유를 말할때까지 계속 물어보는 편이잖아요
트위터에서는 외국(서양쪽?)쪽 사람들은 이유를 캐묻진 않는다던데 진짜인가봐용
단어 수정 요청:
저희나라→우리나라 로 바꿔주셨음 좋겠습니다. 저희나라도 틀린 단어는 아니지만, 저희나라라는 단어는 우리나라를 낮춰서 부르는 단어입니다. 우리나라라고 당당히 말해봅시다☆
3:25:40 난 다시 희망을 품고 싶어. 그리고 그게 무지 아팠으면 좋겠어. 왜냐면 그건 무언가 의미가 있다는 뜻이니까. 내가 뭔가 의미있는 존재라는 뜻이니까.
이부분 너무ㅠㅜㅠㅜㅠ 공감되고 안쓰럽고... 우주배경에서 하는 말들 다 너무 짠한데 댓글들 너무 거슬리네요 진짜... 메이가 '내가 걔를 때린건 어쩔수 없었어. 당연한거야'이런식으로 말한 것도 아니고 변명을 끼워넣은 것도 아니고 그냥 단순히 어떤 기저로 그랬는지 말하는 건데 자기합리화니 가해자옹호니 뒤틀린 관종이니....
ㅠㅠ
트위치분들 유하 유하 하는거 존ㄴ 귀여워...
화묘 유하가 무슨뜻인가요?
리잉 유튜브 하이 요
ㅇㅈㅇㅈ
님도 귀여움 ㅇㅇ
아 그런거였군요 ㅋㅋㅋㅋㅋㅋ 귀여워.. 트하~!
스토가 중심인 게임할 땐 채팅창 안 띄워주셨으면 좋겠다 진짜 불쾌하고 기분 나쁜 채팅들 너무 많아...... 채팅창이 굳이 필요한가
저정도면 의자랑 크로마키랑 아직도 살아있는게 신기해오
윤샘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ㅌㅌㅋㅋㅋㅋㅋ
메이 쓰러지고 교회?같은 곳에 있는 동물들이 다 메이의 악몽 끝에 나온 동물들이네요...? 염소, 새, 악어, 곰!
2:55:00
3:15:00
공황이라던지 우울은 진짜 사소한 계기로 오는 것 같아요. 게임에서 그걸 잘 표현한 것 같네요. 그런 아픔이 메이가 누군가를 두들겨 팬데에 대한 면죄부가 되진 못 하지만, 저렇게 힘들어하고 반성하는 사람이 있다면 저라면 용서하고 싶을 것 같아요... 남 상처 주고서 반성조차 않는 사람들 정말 많은데
그런데 사실 선바님이 그렇게 반응할수밖에 없었던 이유가...지금 이 게임을 플레이할때 메이의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아예 그 근처에도 못가고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은 그만큼 게임이 불친절했다는 뜻일수도 있어요. 솔직히 정신병이나 우울증에 대해 아예 모르거나 겪어보지도 못했던 사람들의 경우에는 메이가 어떤 심정으로 말하는지 전혀 이해되지 않을법도 해요...한쪽만 이해할 수 있도록 게임이 진행되었다면, 채팅창에 올라온 것처럼 플레이어를 왕따시키는 기분까지 들수도 있고요. 저는 반반이었어서 두 입장 다 이해는 갔어요.
메이가 주인공인 건데 자꾸 비가 주인공이었으면 좋겠다느니 메이 왜 저러냐느니 진짜 꼴보기 싫음 채팅이 갓겜도 똥겜으로 만들어서 보기 싫게 해
그니까요 메이가 주인공인 것도 저는 좋은데 그런 사람들은 메이한테 감정이입 못하는 진짜 덜떨어진 사람같아요
엔딩 잘 봤습니당! 플레이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요!! 다회차플레이가 가능하고 더 깊은 이야기를 알 수 있겠지만 그렇게되면 또 다시 해야하니 아쉽네요..ㅜㅜ다회차는좀 짧으려나요..? 궁금한 저는 숨은 비밀들과 초월번역을 경험하기 위해 구매하러갑니다..총총
다회차 안 짧아욘 다 똑같아요 선바님이 안 가본데가 많아서 저 플레이시간도 꽤 짧은거에요 그럼 나인우 즐겜하세용~~
꺙꺙꺙 짧다는게 게임 자체가 짧아진다는게 아니라 경험이 있으니까 더 빨리 진행할 수 있다는 뜻 아닐까요?
1:24:04 지하위쪽 악어아저씨가 사라졌네요 광신도중 한사람을 말하는거겠죠?
3:44:55
사건후입니다.
저분 광신도가아니라 딴 데 취업해서 가셨어요!ㅎㅎ 전날 말걸어보면 대사창에 취업될줄 몰랐다고 떠요
8:00 호박머리 밴드 연주
23:45 시 낭독회 / 낚시꾼 존스 / 셀머스
41:49 메이&비 공동묘지
50:19 싱크홀 떡밥
52:54 문지기 10대들
58:00 메이 대학교 때 겪은 창피한 일
1:03:10 나뭇가지 부러트려서 문 부숨
1:06:25 파묻힌 메이&비 ㄱㅇㅇ
1:07:29 관 뚜껑 열음 깜놀ㅈㅇ
1:21:20 메이꿈 냥신
1:21:45 다리
1:24:42 메이&그렉 인형
1:26:01 메이&그렉&앵거스 도넛울프
1:27:27 타이어 펑크
화난 앵거스
1:32:00 도넛울프
1:33:20 화장실 깽판
1:36:00 아하 여기서 비랑 파티 가는 루트가 안 된 이유
1:36:24 둠넛
1:38:14 그 토끼인형 만들어서 거실에 둔 것때메 앵거스가 화 났나
1:39:21 메이 돌아온 이후 그렉이 메이랑 사고치는 것 때문에 화 났구나
1:40:18 메이 도넛먹고 토했엌ㅋㅋㅠ 역시 토쟁이 고앵이 답다
1:44:00 그렉 양 문신 이유
1:44:54 마을 유일한 성소수자ㅠ
1:47:10 토끼 로봇 산에다 버리기
1:48:20 앵거스ㅋㅋ
1:48:50 로봇 움직임ㄷㄷ
1:52:28 나 토하고 숲에 로봇 놓고 왔어ㅋㅋ
1:53:54 메이 꿈 안 꿈
그렉&메이 역사박물관
2:22:50 그렉,앵거스,비,메이 그렉&앵거스네 거실
2:29:00 범죄조직
2:23:29 그렉으로 플레이
2:49:03 그렉&메이 소파
3:25:50 엄청 아팠으면 좋겠어 ㅡ 메이 말 맴찢
3:34:10 비네 아빠가 거실에 없는 거 우연일까 아니면 사이비단체에 비네 아빠가 있었어서 그런걸까ㄷㄷ
3:48:50 메이&그렉 대화
3:51:37 엔딩크레딧
3:54:02 쿠키영상 메이 일기장
정신병 관련된 부분에서 선바님, 시청자 부분이 조금 불쾌해서 막화는 안 볼 걸 그랬어요...ㅠ
@@user-tz8ov3kk8d 왜그래요..!
와 진짜 메이 불쌍하고,,,비참하고 무섭다,,,,
아오 다좋은데 이번 채팅창 아니꼬운말들 너무 많다....제발...매너좀...
승ᄀ au
자신들이 저 감정을 느껴보지도 않고 멋대로 정신병 있는거 아니냐고 판단하는게 너무 화가 나네요.마지막에 저는 메이의 저런 감정들이 너무 공감가고 슬펐는데 채팅창 때문에 집중이 안되서 짜증이 나기까지 했어요.게다가 선바님도 약간 메이가 왜저러는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말하셔서 아예 채팅창이 메이가 가해자쪽으로 물흐르듯이 판단하길래 이건 뭔가 싶었어요.이거 정말 감명깊고 갓겜인데 내용이해를 못해서 멋대로 말하시는건 아니라고 보네요;;
@@user-er8lu6ph3c 그렇긴 한데 진짜 보는내내 그만볼까 생각 할 정도로 막말이 심했죠 이번엔..메이 민폐녀다..왜저러냐..정신병원 가야되는거 아니냐?등 등 도를 지나친 발언에 화가 나서 그랬습니다.죄송합니다
의자님 괜찮으세요?ㅠㅠㅠ
3:40:40 닉도 그렇고 말을 왜 그딴식으로 하냐 ㅋㅋㅋㅋ 아빠가 보험비 내기도 힘들거 같다고 가정 걱정하는데 자살(재기)해서 가족한테 보험금 쥐어주라고??? 수준보이네
아 진짜 개극혐;;;
자기가 아빠한테 사랑을 못받은걸 왜 남의 아빠한테 저러는건가;; 도대체;
븅신이네
으아ㅏㅏ 전 보는 내내 너무 슬펐어요 ㅠㅜ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일단 메이에게 정신병이 있는 것 같은데... 사이비에 동화되는 사람들은 항상 삶이 어렵거나 정신적으로 건강이 침체돼있는 사람들이잖아요... 메이가 사이비에 공감을 했다는 것도 삶이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서....너무 속상했어요 ㅠㅜㅠ 스스로를 자책하는 모습도 너무 마음 아팠구요...ㅠㅜ 엔딩도 오히려 현실적이어서 더 와 다았네요.... 선바님 좋은게임 장시간에 걸쳐 플레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충분히.. 선바님도 채팅창에 계시던 분들도 우울증에대해서 겪어보신 경험이 없을수도 있긴한데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기분이 드네요.. 채팅창에 "정신병 인건가?" 하고 인식해서 올릴정도면 충분히 말 가려해야한다는거 알아야 할텐데요..ㅠㅠ 분명 구독자 많이 없었을때는 순돌이 분들이 이렇게 심각하지는 않았었는데.. 아마 슈 부터 진입장벽이 낮아져서 그런걸까요, 지금은 그렇지는 않지만..
구독자만 그러나요. 나이 좀 있으신 타 유투버 영상 몇몇 봐도 메이 정신상태 엄청 까내리던데.
비 진짜 캐릭터성 너무 내취향.... 언니 와 진짜 너무 사람 미치게 하네ㅠㅠ 메이랑 비 엮이는 것도 너무 좋고.. 비 저쯤 되면 그냥 메이 좋아하는거 아니니.?? 막 민폐인 일들 엄청 저질렀는데도 메이를 위해주는 저 스윗함 어쩔거야ㅠㅠ 메이가 제정신은 아니지만 서로 어찌보면 웃게 해주는? 편안하게 있을 수 있게 만들어주는 대상이라는 점에서 얘네 관계성 너무너무너무 좋다.. 메이가 성소수자고 게임의 흐름을 봐서 무성애자보다는 양성애자나 범성애자에 가까운 것 같으니(전남친?있고 사람을 좋아하지 않은 것은 아닌듯) 비랑 메이 충분히 관계가 발전 할 수 있을 것 같은 관계.(비도 아마 적어도 양성애자쯤이라고 가정해서)완전 애기 때지만 애칭도 있고ㅋㅋ 아니 저정도로 맨날 놀러와서 일 따라오더니 보일러 때려부시고 묘지갔더니 문 부시고 묘 파고 파티 데려다 줬더니 물 탄 맥주 3잔 마시고 취해서 깽판치고 살인예고같은 말을 하질 않나 토를 하질않나 데려다주는데 정신 못 차려서 침대까지 옮겨줘야하고 마지막엔 죽을 위험에 처있는 상황인데도 메이 믿어주고 그러는걸 봐선 비는 절대 메이를 싫어하지않고 오히려 좋아하는듯함.. 그러니 메이가 자기 싫어하지 않냐고 했을 때 에 라고 하는 것 아닙니까... 그냥 별 감정 없으면 안 싫어한다고 명확히 말할 성격인데 당황했지않습니까 분명 친구 이상 애인 이하 정도의 감정이 있을것임을.. 메이비 어쩜 이름마저도 찰떡입니다 메이비!! 아마도 저 둘은 그냥 친구관계는 아닐 것... 친구는 메이랑 그렉같은 관계에 가까울듯
진짜 인정합니더 메이랑 비 사겨라 그냥 ㅠㅠㅠㅠ
@밀 말 ? 엥 제 댓글에서 야하게 느껴질 부분이 있었나요??
@밀 말 아 드립이였구나 제가 이해를 못했네요ㅋㅋ
저런 드립은 첨 봤네
약간 뒷북이긴 한데, 무성애자라고 연애 안하는건 아니예요. 성욕이 없는 것도 아니고요. 그냥 성적 끌림을 안느끼는게 무성애자라 메이가 무성애자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캐릭터성이나 그 캐릭터의 심리적 표현 대박인듯. 어렵게 표현했다고는 하지만 원래 사람의 마음은 어려운거니까. 그리고 조금씩 나아가는 메이와 그 주변인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네.
아 이제 엔딩 보고 영상 보려고 하는데 선택지에 따라서 달라지는 부분이 좀 있네요 ㅋㅋㅋ 게임 먼저 하길 잘 한듯...
근데 리플에 언급된 몇몇장면들 보니까 아쉬운점이 그냥 삶이 무의미하단 이유로 뜬금없이 사람의 얼굴을 후려쳤단 이야기가 쉽게 납득이 될만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메이에겐 고통스러운 경험이었는데 그런 진지한 이야기 나올때 빠밤빠하고 과장된 효과음 넣었던건 안 좋았던 것 같아요 스트리머 반응에 채팅창 분위기가 좌우될때가 많으니까...
솔까 메이가 레알 공감능력없고 남의 고통을즐기는 그런사람이었다면 저정도까지 상태가 나빠지질 않았을듯...
참 게임 스토리이긴 하지만...애초에 사람을 팰정도로 문제가 심각했는데 그걸 가정의학과 수준에서 때우려고 했던게 모든 문제의 시작같기도 하고 ㅋㅋ...
현실에서도 정신질환 겪는 사람들이 아픈거 참고 참고 견디다가 만신창이가 다 된후에야 병원 가는 일이 많다보니 플레이 하는동안 정말 남 일 같지가 않았습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드는 게임이네여...특히 주인공이 모든것을 다 해결한다는식의 영웅담이 아닌게 너무 좋았습니다...개인적으로 인생갓겜이 또 생겨서 행복하네요 낄낄
그리고 제 생각엔 메이 꿈에 나타나는 애들이나 사이비들이 믿는 그 신같은 존재는 그냥 짭이고......게임 첫부분과 마지막에 나오는 수리공 새 아저씨가 진짜 찐 신인것 같네요...자기 스스로도 문을 고치러 왔다고 그러고..행색도 수리공이고...사실 고치려고 했던건 기차역 문이 아니라 폐광산의 구덩이가 아니었을지...그 구덩이는 포섬스프링스와 이어져선 안될 수상한 세계를 잇는 통로였고...마을의 사이비집단도 그 구덩이의 영향으로 제정신이 나가서 비인간적인 짓을 자행했던건 아니었을지...에필로그에서 메이가 언급하기도 하지만 코스믹호러같은 느낌도 나네여 ㅋㅋㅋㅋ
이 게임은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메이와 주변에 메이를 지탱해주는 사람들이 메인인 게임인 것 같아요. 아마 그래서 떡밥 회수와 재미 요소는 좀 누른 편이 아닐까 싶네요.
음 모든 사람이 겪는 경험은 아니지만, 사실 저도 누가 봐도 별 거 아닌 이유로 공황장애가 온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당시에 더더욱 가족이나 친한 친구에게 말할 수가 없었어요. 걸리기 전엔 몰랐는데, 정신질환에서 겪는 증상이라는 게 조금 초자연적인 느낌이라서, 말로 꺼내면 꺼낼수록 혼자 바보가 되는 느낌이더라구요. 정말 그래서 말을 할 수가 없었어요 저는. 내가 느끼는 건 다 사실인데, 내가 들어도 내가 하는 말은 신빙성이 없어보이더라구요.
메이는 게임 속에서 자꾸 유령을 봤다고 하고, 느낄 수 있다고 하죠. 그리고 절친 그렉에게 털어놓을 때 엄청 추상적인 표현을 많이 쓰죠. 근데 정말 그렇게밖에 표현할 수가 없어서 그런 거예요. 여기서 되게 중요한 게, 보통 가족에게 털어놔도 이해받지 못하는 이런 정신질환이 친구들은 다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부정하진 않는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여기에 감동을 개인적으로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채팅 때문에 화나신 다른 분들도 분명 그런 거겠죠.
선바님과 다른 분들이 정신병에 대해 이해할 수 없고, 주인공이 왜 저렇게 행동했는지 모르겠는 거 저는 충분히 이해해요. 겪지 않았음에도 항상 그렉, 비, 앵거스처럼 행동할 수 있은 사람은 많지 않으니까요. 그냥 저는 정신병에 대해 보통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새삼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생각해요. 게임에 대한 반응이 오히려 게임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어 준 것 같아요. 그래도 이런 게임을 선바님 덕분에 알게 되었으니까 감사합니다. 종종 잡생각 때문에 잠이 안 올 때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아직도 몇번이고 다시 돌려보는 유일한 게임이에요
엔딩도 스토리도 솔직히 의문투성이인 게임이지만 제게는 보기만해도 안정감이 드는 게임이에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위로받는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이 게임을 처음으로 선바님을 알았는데 이제서야 댓을 다네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참 나인우게임 제작자분들이 신작을 준비하고 계신다고 해요!
아직 언제 공개하는지 어떤 형식의 게임인지 알려진 것은 없지만 발매되면 또 선바님이 플레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올라오는 즉시 팬카페로 달려가겠습니다!!!
이제 선바님도 야! 소리치고 손흔들고 뒤돌아서 문틈에 박고 쓰레기통에 박혀서 얼굴에 스파게티 묻히고 고의인척 하려다 스파게티 삼켜서 선바님 몸에다 토하면 자퇴할수있음
이거 비 엔딩두 잇어오.... 비랑 많이 놀면 비 엔딩 뜨더라구요
어떤식이에요
스포 좀 해 줄 실 수 있나요?
3:50:10 눈치끝판왕 메이
세계를 구한 선바넴 비 더빙........ 끄엥
짧지 않은 러닝타임인데도 가끔 생각날때마다 정주행하게되는 명작 오브 명작 갓겜 ㅠㅠㅠ 뭔가 마음한구석에 늘 나인우에 대한 애정이 잇슴 진짜...
진짜 재미있게 잘 봤어요ㅋㅋㅋ 선바님 입담 진짜 독보적인 것임 너무 재밌음 진짜. 그 엄마가 메이한테 잔소리하는 부분이랑 중간중간에 효과음 넣는 거 넘모 절묘해서 웃겨죽는 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 채팅에 순돌분들도 선바님한테 호응 잘 해줘서 더 재밌었어요ㅋㅋㅋ
사실.. 조금 알 것도 같아요. 아침에 눈을 뜨고 일상을 멍청하게 보내다가 자신에게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세상에게는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어느 누가 무섭지 않을 수 있을까요... 천고나 운명 같은 게 아니라 미래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세상에 없고 남의 생각이나 저의를 알아챌 방법도 지치지 않을 방법도 자신을 싫어하지 않을 수도 없을 때 우리는 비로소 몸이 움직이는 것에 당황하고 다른 인물이 인격체라는 사실에 놀라며 이질감을 느끼고 남이 그런 것에 자신을 투영하게 되며... 더 이상 자신이 나아가지도 나아지지도 못할 것임을 깨달았을 때...... 그것은 정신병일지 모르겠으나 동시에 제가 끔찍한 짓을 저지른 사람이 그렇게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해요. 잘못은 정당화 될 수 없으며 사람들은 모두 그걸 겪지만 아무도 그렇지 않은 것처럼 굴죠. 생각이란 건 결국 자신을 위해서 하는 건데. 남을 위한 생각조차도 말이에요. 그리고 그건 우리가 끔찍한 사람이라는 걸 인정해야만 하게 하고, 그래서 우리는 대부분 현재의 자신보다 나은 미래의 자신을 바라고 과거의 자신을 혐오하며 망각하고 감추게 되는 게 아닐까요. 이유를 찾지 말라는 말을 하기에는 우리 모두 모든 일에 이유가 있다는 걸 유구하게 잘 알고 있고 왜 그런 일을 저질렀는지에 정당하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죠. 하지만 그 모두가 대부분 아이이며 성인이 되고서는 그것을 죽이기 바쁘기 때문에..
게임 정말 좋았어요... 선바님께서 멋진 더빙과 함께 플레이 해 주셔서 더 그랬던 것 같네요. 참 많은 생각을 주는 게임인 것 같아요. 삶이란 게 무엇인지... 참.
개인적으로 따로 구입해서 플레이 해보고 싶네요. ㅎㅎ 더빙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좋은 게임 플레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7:55
뒷수습하는거 너무 귀엽다..
벌써 한 네 번째 보는데 진짜 넘 재밌음...한 반년에서 1년에 한 번씩 보면 너무 좋음
저듀
채팅창 진짜 역대급으로 보기싫다 진짜,, 다시봐도 이건 아니다 싶다 채팅창 포스트잇으로 가려놓고 봐야 맘이 좀 편하네
아니 채팅창 뭐 어쩌라는거죸ㅋㅋㅋㅋ 캠끄면 더빙 방송 챗 끄면 왜 끄냐 성질 둘다 키니까 옮기라고 명령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당신들은 도대체 정신병을 뭐라고 생각하시는거에요?? 진짜 이번에 챗은 아니였던 것 같네요...선바님 정말 고생하셨어요..보는 내내 챗 드러워가지고 화났는데 선바님은 오죽하셨겠어요...ㅜㅜ
선바님 삐처리해주시는거 좋아요 더빙도 너무너무 좋고요!!♡!! 파랑파랑한 코디도 좋고 애드립쳐주시는 것도 대유잼입니다ㅜㅋㅋㅋㅋ
엔딩이 다들 별로라고 아쉬워하시는데 저는 좋았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메이라는 존재가 정말 마음에 들어요... 메이가 생각없이한 행동들을 옹호한다는것은 아니지만... 뭐 그렇다구요! 선바님 이렇게 좋은 게임 플레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메이도 이 이야기를 꺼내길 꺼려했다는 시점에서 본인의 잘못은 인지하고있는듯함. 메이는 그때있었던 감정들은 친구에게 무덤덤하게 털어 놓으려는 것같고. 자아가 메이처럼 약화되어있는(거울을 보며 자기 비하, 술마신 뒤의 대사 등등으로 확인 가능) 경우에는 자신의 정신,자아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잘못을 알면서도 똑바로 마주보지 못하는 경향이 있음
채팅장처럼 정신병에 ㅋㅋ거리거나 윽 하는것도 좀 아니지만 또 병이라고 모든곳에서 피해갈 수 있는건 아니고 잘못은 잘못인거고 ... 뭐랄까 그런 이야기 같음 급엔딩이기는 하지만 인물이 입체적이고 무엇보다 그림도 브금도 좋고 ㅠ 그래도 좋은 친구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ㅠㅠ 게임이지만 메이 잘 지냈으면
3:25:51 응느개비- 병원을 가야한다 이새*..
wewv23 비가 주인공이면 좋겠어....
3:40:39 응 느개비- 그냥 재기해서 보험금 쥐어주면 되잖아..
선바님 제가 두번이나 언급한 사람은 꼭 걸러주세요.
3:40:41 채팅에 역시 숨겨왔던 인성 바로 나오네. 평소에 숨기고 사느라 얼마나 힘들까?ㅋㅋㅋ
선바님 좋아할 때 저는 제일 행복했던 것 같아요 이 영상 올려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26:42 신잡않(sunba rap ver.)
주둥이 짧은애들은 앞모습이고 주둥이 긴 친구들은 옆모습이네ㅋㅋㅋㅋ귀엽다
진짴ㅋㅋㅋㅋㅋㅋㅋ이건 두고두고 본다 선바님 더빙 잘하고 웃기게하시고 에코랑 브금효과 너무 웃겨 죽ㄱ겠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그래도 갓겜인데 더 재밌게 만드는 선바,,,,,
채팅에서 우울증을 별거아닌것처럼 말하시네......
신도들이 누군지에 대한 내용이 안들어갔던 이유는
이 작품이 사건의 극반전과 소름 ,흥미진진한 전개를 다루고싶어하는것이 아니라
메이의 심적변화를 다루고싶기 때문인것같아요.
유저가 신도들의.정체를 알고 소름돋아한다면
자연스래 메이의 심리상태보다는 더 자극적인 것에 집중을 하게될테니까요
저는 이보다 괜찮은 엔딩이 나올 순 없다고 봅니다
메이가 앞으로 대학을 다시 갈지 직장에는 다닐것인지 앞으로 더 나아질것인지 정확히 나오지 않아서 처음 보았을땐 굉장히 허무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냥 이야기를 하나의 결말로 종결하길 바랐던 마음 메이가 어서 나아 사회로 나아가길 바랬던 조급한 마음이 있었던것같아요.
시청자분들이 신도가 메이와 알던사이면 좋겠다
신도 정체가 나오지 않아 노잼이다 하셨던 이유도
조금은 자극적인 결말과 재미를 받고싶어하셨던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선바님은 b급느낌의 굵고 짧은 게임은 웃기고 재미있게 잘 살리시는데 길고 여기저기에 각종 요소와 의미가 숨겨져있는 명작은 잘 안맞는듯
갓겜... 색감도 너무 예쁘고 입체적인 성격의 캐릭터들도 초월 번역도 선바님의 더빙도 전부 너무 좋았던 게임이다ㅜㅜㅠㅠ엉엉 몰입도가 좋아서 주인공에게 몰입이 쉽게 되는 것 같은데 덕분에 한 편의 영화를 본 것처럼 평소에 겪기 힘든 사건과 주인공의 복잡하고 난해한 감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본 느낌이라 여운이 오래 남는 것 같아요!! 애초에 광신도들의 존재는 메이가 스스로 거부하고 있던 본인의 그림자)? 어두운 면?? 을 마주하고 더욱 성장하게 만들어 주는 매개체..? 의 역할을 위해 집어넣은 요소 같네요.. 정확한 건 모르지만 .., 그래서 광신도들의 정체가 누구인지도 밝혀지지 않은 채 끝나지만 전 이렇게 끝나는 엔딩이 더 좋은 것 같아요 과연 광신도들의 정체는 ?! 하고 메이 vs 광신도의 구도로 갔다면 영락없는 스릴러 추리물이 되었을 것 같아서,, 흠.. 메이가 본인의 상처를 드러내고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이를 치유하는 과정이 지금보다 더 섬세하게 나오지 못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봤네요ㅠㅠ 많은 생각도 하게 되고.., 마지막으로 비.. 너 진짜 최고야ㅠ
막판에 그렉이 사람을 쏘고 메이를 잃기 싫어하면서 하는 말이 너무 마음을 울리네요 물론 메이가 사람을 죽도록 팬 건 정당한 벌을 받아야 하고 범죄가 맞지만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고 그걸 고려해서 합당한 법의 판결이 났을 거라고 생각해요 폭행 사건 때문에 많은 시청자 분들이 충분히 메이의 입장을 공감하지 못하시는 것도 이해해요 그치만 이 게임은 메이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고 댓글을 보시다시피 반대로 메이에게 몰입하고 깊이 공감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그래서 언행을 다들 조심히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겪어본 사람만 안다고 해야할까 저는 메이의 '모든 게 모양으로 보인다' 라는 말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어요 메이가 자라오면서 자연스레 노출되었던 자본주의 사회와 가정 환경에서의 외부적 요인 그리고 그것에서 비롯되어 내면에서 커지고 구체화된 두려움과 외로움, 불안과 같은 것들이 메이가 이유 없이 사람을 팼던 사건을 통해 '분노'라는 감정로 표출되었고 (어쩌면 폭행 사건 이전부터 앓고 있었던) 정신적인 병이 더 심각해지면서 타지에서의 대학 생활을 적응하지 못했고 기억의 상실 중 유일하게 온전히 보존되어 있는 친구들과 가족들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 안정을 되찾고 싶어했고 그렇지만 또 그곳에서 유령 사건을 겪게 되면서 결국 메이가 스스로의 안에 내재된 모양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마주하면서 그렉과 비, 앵거스와 함께 그것들을 버텨내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과정인 것 같아요 정신질환은 사실 명확한 병명과 정확한 증상으로 구분짓거나 설명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여러가지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끊임없이 불안에 떨고 정신적으로 한없이 약한 상태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메이가 도넛 가게 화장실에서 벌였던 일이나 후반 사이비 종교와 마주하며 죽을 거라느니 현실을 부정한다느니 하는 것도 다 그런 이유라고 생각해요 하여튼 구구절절 말이 길어졌는데 메이에게 좋은 친구들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다행이어서 저는 끝까지 몰입해서 봤어요 선바님도 게임을 유쾌하게 진행하시는 편이라 가볍게 넘어간 부분이 많아서 몇몇 순돌 분들이 정신질환에 대해 고려없이 너무 공격적인 언행을 하셨고 저도 채팅창은 최대한 안 보려고 했어요 저는 특히 그렉이 정말 좋은 친구라고 생각했어요 오히려 비 보다는요 메이가 정신적으로 너무 약해져서 점점 깊은 우울의 수렁에 빠지려고 할 때마다 생각에 브레이크를 걸어주고 밝은 에너지를 전해주려고 하고 옆에 있어주기도 하고 솔직하게 널 잃기 싫다고 말해주기도 하고요 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길래 저는 개인적으로 그렉에 너무 큰 위로를 받아 몇 자 더 적어봤습니다 하여튼 그렇습니다 너무 멋진 게임이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건 메이의 입장에서 풀어가는 게임이고 메이가 정신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를 드러내고 그걸 미화하거나 정당화하려는 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 약한 내면을 드러내고 명확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한참 지난 게임이지만 올 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그럼 저는 1편 다시 보러 갑니다 총총...
수고하셨어요~! 선바님은 별다른 트집을 안잡아주셔서 너무 좋아요 덕분에 정말 재밌게봤어요 다른 선택지도 궁금한 저는 구매하러가봅니다 총총
선바님 항상 이런 좋은 게임들 플레이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냥 제가 했으면 별로 재미없었을거같은데 선바님의 더빙과 찰진멘트들때문에 더 몰입해서 재미있게 본거같아요 저는 이 게임 너무너무 맘에 들어요! 오늘도 저에게 위로가 되주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ෆ
아 채팅창 진짜존나 거슬리네ㅠㅠㅠㅠㅠ기다리면 가르쳐주겠지 계속 뭔소리야? 나도가르쳐줘.. 우리도알려줘 그래서 너네 누군데 오조오억번 반복이네 시벌ㅠㅠ 무시하려고해도 진짜 ;;;;
선바님 쾌척 받는 모습은 좋은데 게임할때 무분별한 쾌척은 자제좀;; 특히 엄청 긴 글이요... 그래도 이번 엔딩편은 그렇게 많지 않네요
아 난 혼자 도넛 12개 먹어봣는데....선바님마저 2개3개가 한계라 하시면........ㅠ....
에 도넛 몬스터시군요...
지하 할머니께 할아버지 떡밥, 광산 중년 사이비애들은 도대체 누구인가, 메이 엄마 아빠한테 저녁에 모든걸 말해주는 장면, 역사박물관? 그 그림은 무엇인가 등등 안풀린 것들이랑 궁금한 것들이 많아서 아쉽네요ㅜㅜ
그리고 나이트 인더 우즈에서 그레고리가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엿어요ㅠㅠ 잘봤읍니다 선바님!
컬트 신도들이 바라는 게 Make America great again 처럼 들리네요. 현상을 되돌리면 정말로 시대를 거꾸로 살 수 있다고 믿는 게 절망스럽게 느껴져요. 그리고 메이는 의 주인공을 떠올리게 해요. 예민하고 감수성이 풍부해서 남들보다 쉽게 상처받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이요. 거의 스스로의 인생을 자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예요. 언젠가 자해하는 심정은 생생함을 느끼고 싶은 마음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 이야기를 보니까 그 심정이 내 것인 것 처럼 이해가 가는 것 같아요.
선바님의 게임 플레이는 이입이 정말 잘되어서 좋아요. 게임이지만 공략에 치우치지 않고, 소설을 읽는 것 처럼, 이입을 해서 플레이하시는 게 좋아요. 더빙도 진짜 재미있었어요.
댓글 아무렇게나 쓰지 좀 마세요 누군가가 당신 댓글 읽고 상처 받을 텐데 그 무게를 감당할 수 있으신지. 채팅창 보고 기함했다.
그렉 진짜 스윗하다ㅠㅠㅠㅠㅠㅠㅠ참우정 참친구들.......
수고하셨습니다. 아! 그리고 그 염소그림있잖아요. 그 이상한집단에서 그 염소 이야기 나왔잖아요. 그 염소가 그냥 검은염소가 아니라 우주같은 색? 그런 염소 그래서 그 염소그림보면 염소는 어두운데 그 주위가 별들이였잖아요 그 그림이 그집단이 믿는 그 염소아닐까 싶습니다. 시즌2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제서야 다봤네요 보는내내 채팅을 안봐서 몰랐는데 채팅창을 다시 살펴보니.. 왜 이런댓글들이 많은지 알것같기도 합니다. 정병러 이런식으로 채팅치셨던분들, 저때는 잘 모르셨겠지만 지금은 부디 심각성을 아시고 저런 채팅하지않는 분들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저 어린분들이었다고 생각하고싶네요. 플레이내내 메이가 민폐캐릭이라는 느낌보다는 확실히 결핍이있는 친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다른 친구들도 저마다의 결핍,어려움을 갖고 살아가는구나 생각했어요.. 자식이 걱정될텐데 말할때까지 기다려주신 부모님모습, 친구들끼리 감싸주는걸 볼때는 울컥하기도 하더라구요.. 저한텐 갓겜이었습니다!
비가 "닥쳐봐" 라고 한 거 몇분쯤에 했는지 아시는 분ㅠㅠㅠㅠ
잉슈 감사합니다 🙇
한번씩 선바가 하는 나인우를 보곤 하는데 왜 볼때마다 3편까지 봐버려서 기분을 잡치는건지.. 항상 느끼는거지만 나인우는 2편까지만 보는 게 좋은 것 같네요 진지한 부분에서 우스꽝스러운 효과음 넣는 것도 그렇고 채팅창의 생각 없이 뱉은건가 싶을 정도의 경솔한 발언들도 눈살 찌푸려지기만 해요
다음엔 꼭 2편까지만 봐야지!!!!!!!!!!!!
아니;채팅창 비가 제일 좋고 제일 멋잇고 니들 스타일이고 메이 이해안되고 짜증나고 미친거같으면 비가 주인공인 게임 찾아서 하던가;이 게임 주인동이 메이면 메이를 이해하려해야지 왜그러는지 도통 모르겠네;
이해가 안되면 굳이 하려는 노력을 안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니까요
나 한창 우울했을때도 이거 123 계속 무한반복했는데
브금도 잘 없이 조용하고 재밌고 생각할것도 있고 너무 한가지 생각 사상같은걸 강요하는 느낌도 없고 자잘한 요소들도 꽤 많고 메인스토리 비중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좋았음
헐... 저두요.. 공부할때 조금 힘들고 조금 외로울때 있었는데 그때마다 무한반복했어요.. ㅎㅎ 영상을 시청한다기보다 선바님의 더빙도 좋고 메이 비 가 너무 좋아서.. 그냥 소리만 무한으로 들은듯..
선바님 덕분에 나인우 요즘에 핫해졌네용...갓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봤어용
영상 잘 봤습니다 선바넴 특유의 드립덕분에 제가 직접 플레이할 때와는 다른 재미와 매력을 느낄 수 있었어욤! 그런데 혹시 스토리 게임 하실 때는 도네 음성을 꺼주시면 안댈가요..? 가끔 긴 도네 나오면 몰입에 방해될 때가 있네영 항상 영상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당
난 메이 이해되고 비호감도 아닌데 채팅창 너무....., 내가 메이랑 나를 너무 동일시 하는건진 모르겠지만 불쾌함
비 너무 설레고...ㅠ 선바님 이번 화 아니 이 게임 자체가 너무 좋았어요. 선바님이 이번 화 플레이 하실 때 중간에 그렉과 앵거스의 성 소수자 이야기를 할때 솔직히 조금 걱정했어요 둘이?!?!? 둘이 사겨??!?ㅁ 이럴까봐.. 제가 요즘 그런 거에 관심이 많아서 그럴진 모르겠지만요! 역시 선바님은 다르시군요ㅠㅠ 기분 나쁜 댓글들에 기분 더러워졌다가 그런 선바님의 모습에 웃음지었다가.... 또 게임 플레이 하는 중간중간 나오는 설레는 모습들...(비 목소리)등에 웃고 갑니다.. 오늘도 응원합니다 선바님!!
3:25:08 이게 뭔지 알겠는게 날 생각해주는 누군가에게 회개하는게 아니라 죽고싶어서 자해하는게 아니듯이 죽어서도 중독적인 고통을 느끼고싶어서인것 같음
고통으로 비로소 존재에 대해 깨닫는 걸수두잇고
선바님 랩 하는 거 비투비에 서은광씨가 하는 랩이랑 비슷해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빠라빰 저희 응강 오빠가 랩을하시는 영상을 많이 봐주셨군요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괜히 뿌듯하네요
새주 짤이짤짤이 랩은 레전드 아닙니까 호호 ,, 저도 비투비 좋아해서 영상 많이 찾아 봐요!!
꿈에서 선바님이 선생님으로 나오셨는데
제가 준비물 뭐 하나를 안가져왔는데 선바님께서 너무 무섭게 쳐다보심ㅋㅋㅋㅋ
반 애들 다 움ㅋㅋㅋㅋㅋ
나이트 인더 우즈 진짜 좋아하는 게임인데 3년전부터 잠안오면 가끔씩 이 영상 틀어놓고 자요
2:51:13 정신병, 사이코패스... 하하 네 참 웃기네요. 우울증 까진 아니지만, 곧 그럴것같은 사람으로선. 심각하게 느껴지는데요. 왜 그러신 건지, 정말..,;;;;; 채팅은 매너있게. 모르시는 것도 아니신 분들이 왜 그러세요? 심지어 어떤분께서 !채팅 하셔서 알려드리기도 했는데? 혹시 제가 지금 장난으로 한 채팅인데 너무 진지한거 아니냐 라고 생각하신 분들은 장난이 누군가에겐 상처란거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문제가 꼭 정병혐오때문이라기보단
메이가 범죄를 저지른 이유를
본인의 정신질환으로 정당화한 것이 크지 않을까요..🙉
병과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인건데..
어떤 이유로든
남을 야구방망이로 때리는게 옹호 될 수가 없잖아요
그건 살인미수인건데..
그것도 생판남을 흉기를 들고 폭력을 저지른건...
마치 모든 마음의 병을 가진 사람들은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게 말이에요..
이건 수많은 정신질환 환자를 무시하는거잖아요..
메이가 갑자기 정신얘기를 하면서
자신의 폭력에 대해
너무 말도안되는 옹호론을 펼치니까
채팅도 열받는 마음에 정신관련된 욕을 하게 된 것 같아요..
(메이가 이런 옹호론을 펼치기 전까지는 채팅창이 그렇게 더럽지 않았거든요...)
선바님도 정당화 될 수 없는일을
정신질환으로 합리화 하는 것이 어이가 없으셔서 약간 그렇게 반응한게 아닐까요?😂
너무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무슨 죄도 아닌걸요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건 다른거죠
@@blhana98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건 다르지만 조심해야할부분은 조심해야죱...
이름을 알려주세요 무슨 죄가 아니라뇨 미디어가 얼마나 많은 사람한테 영향을 주는데..다른 댓글에서 본인도 우울증 치료했다는데 어떻게 저런 감정들을 이해 못하는지 혹은 이해 못하는척하는지 모르겠네요 우울증 겪고 자살시도하고 죽다 살아난 저로서는 메이의 저런 행동이 정당화는 아니지만 어떤 감정이 기저에 깔려있었는지 충분히 이해하겠는데요? 같은 병이어도 병의 정도와 깊이, 그로 인한 증상은 다 다른법인데 님이야말로 지금 일반화라는거 아닌가요?
이름을 알려주세요 의도는 알겠지만 선바님 쉴드 그만 치시구요 지금 게임 스토리는 메이의 행동의 저변에 깔린 이유, 심정을 보는 건데 왜 아까부터 정당방위로 밀고 가는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