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분석력을 더욱 돋보이게하는 작품이네요 깊이 있는 해석을 하려면 쉽지않을텐데 님의 나눔을 통해 작품을깊이 있게 만나게되네요 인간의삶의어떤 원리들을 알아가는것같아요 자식들을통해서 자기의 모습을 명확하게 보는 아픔과 기쁨이 있고 자유의지의 신비와 용서가 잘어우러지면 죄를 다스릴수있는것같아요
책제목 : EAST OF EDEN (에덴의 동쪽) 캐시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사이코패스 그 이상 이하도 아닌 걸까? 캐시는 부모님을 불태워 죽이고 자신을 구해준 애덤 마저도 배신하고 찰스와 바람을 피운다. 하지만 어째서 내용 중에서는 캐시가 이렇게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 이유를 일절 언급하지 않은 걸까? 부디 난 캐시가 이런 잔인한 짓들을 한 이유가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캐시와 애덤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있는데 아론과 칼렙이다. 아론과 칼렙은 반대되는 성격으로, 아론은 온순하고 친절하지만 칼렙은 거칠고 영악하다. 애덤의 동생 또한 영악하고 거친데, 그의 이름은 찰스이다. 놀랍게도 거친 성격을 가진 인물들은 이름이 찰스, 캐시, 칼렙 모두 c로 시작한다. 그리고 온순한 성격을 가진 인물들은 애덤, 아론 a로 시작한다. 이들 사이에는 무슨 연관이 있을까? 유튜브에서 본 영상대로라면 아벨과 가인의 이야기에서 따온 거라는데 이런 큰 그림을 그리다니 에덴의 동쪽 작가가 정말 드라마 펜트하우스 작가와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 펜트하우스와 비슷하다고 느낀 이유는 펜트하우스에서도 사람이 정말 여러 명 쉽게 죽어나가는데 에덴의 동쪽에서도 찰스, 사이러스, 캐시, 새뮤얼 등 정말 여러 명이 쉽게 죽어나간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펜트하우스와 살짝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들으니 뭔가 더 흥미를 가지고 보게 되는 것 같았다. 이 책의 작가는 악은 모든 인간이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인간은 태어날 때 선과 악 아무것도 가지고 태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커가면서 주변 환경에 의해 점차 악으로 변하든 선으로 변하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 책의 작가는 순자의 성악설을 지지하는 사람이 되겠고 나는 고자의 성무선악설을 지지하는 사람이 될 수 있겠다. 아무쪼록 이야기 즐겁게 잘 들었다!! 서평은 짧고 간단명료해서 듣기 좋은 것 같다. 시간 날 떄마다 종종 들어야겠다.
책을 읽었을때 캐시가 끝까지 진짜 이해가 안갔는데 이제 좀 감이 잡히네요. 캐시는 사이코패스성향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유영철이 유일하게 두려웠던게 아들에게 전화왔을때 였다고 합니다. 아들이 자기를 닮았을 경우 자기를 꿰뚫어 볼걸 알아서 두려웠다더군요.) 이책이 원죄를 다루고 인간의 선악에 대한 처리도 참신했지만 종교인이 아니라서 그런지 제일 납득이 안가는게 부모의 차별에 대한 부모 죄를 묻지 않는거였죠. 난 오히려 부모의 차별이 더 원죄같고 나쁜 악이라고 느껴졌거든요. (종교인이라면 신의 차별을 그렇게 바라보진 않을듯. 성경을 읽을때도 과연 신이 더 선한가?란 생각도 했죠.) 그래서 난 카인과 카렐편이 오히려 더 감정이입이 잘되었어요.영화본 사람들도 제임스딘에 감정이입한거보면 다들 비슷할지도요.
다음에 소개해드릴 작품은 안톤 체호프의 "벚꽃 동산"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작품이라서인지 몰입해서 봤어요
멋진 리뷰..감동이네요~~~
감사히 잘보고갑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합니다^^
저도 참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ㅎㅎ 오늘도 댓글
감사해요 :-)
나에게 엄청난 감동을 주었던 작품입니다.
악한 인간의 대한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것 같네요. 모두들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오늘 준비한 작품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에덴의 동쪽"입니다. 재미있게 봐주시고 구독과 좋아요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님의 분석력을 더욱 돋보이게하는 작품이네요
깊이 있는 해석을 하려면 쉽지않을텐데 님의 나눔을 통해 작품을깊이 있게 만나게되네요
인간의삶의어떤 원리들을 알아가는것같아요
자식들을통해서 자기의 모습을 명확하게 보는 아픔과 기쁨이 있고
자유의지의 신비와 용서가 잘어우러지면 죄를 다스릴수있는것같아요
책 내용 분석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
저도 감사합니다😄
오래전에 읽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했는데 다시 일깨워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임스딘이 나오는 영화로 재미있게 봤던 작품인데 영화에서 다뤄지지 않은 심층적인 얘기들을 접하니 좋네요~ 문학줍줍님이 아끼는 작품이라니 책으로도 꼭 읽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정말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꼭 읽고 싶은 책이네요
강력 추천드립니다.
80년대 후반에 군복무하던 저는 인간의 죄성을 체험했음니다
밤에 자다가 불러서 구타하는게 일상이었고 죽은사람도있었고
좋은점은 별로없고 죄악이 좀 많았다고 생각함니다
군인들이 민간인을 학살한 사건도 많았지않슴니까
저는 살아오면서 선한사람은 좀 희귀하지않았나 생각함니다
힘든 군생활을 하셨었군요 ㅠㅠ 선한면 보다는 악한 면을 더 많이 보게 만드는 곳 중 하나가 군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분노의 포도를 읽고 좋아하게 된 존 스타인백 의 에덴의 동쪽 .. 영화로 보았어요. 제임스 딘의 매력에 빠졌었던 돌아갈수 없는 옛날이 그립네요. 고마워요
존 스타인벡의 작품들은 쉬우면서도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좋습니다.
줍줍님의 감상평은 그 깊이가 놀랍네요.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
오늘도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
후반에 리가 아버지에게 상처받고 돈을 태우는 칼렙에게 씨게 해준 조언이 기억에 남네요.저도 과거에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요.
정말 주옥같은 장면들이 많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
17:40
루이제린저 어릴때 좋아했던 작가네요~감사해요
감사합니다 :-)
*재미있게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소설 정말 재밌습니다.
@@pick_literature
네!~오레전에!요
시원스럽게 설명을 넘 잘 해주셔서~더욱 깊이있게 알게되는재미가 큽니다^^
인간의 본성을 너무 잘분석하셨네요
감사합니다. 워낙 좋은 작품이라서요 ㅎㅎ
문학줍줍님의 리뷰 덕분에 여러 제약에 못 읽던 책들을 쉽고 즐겁게 알아가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
혹시 괜찮다면 원하는 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괴테의 파우스트를 읽고 싶든데 줍줍님의 리뷰로 보고 싶습니다
파우스트를 리뷰하기엔 저의 내공이 아직 얕아서 계속 미루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ㅠㅠ 꼭 준비해보겠습니다.
@@pick_literature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영상 정말 잘 보고 있어요 !
노벨상 작품 이번 기회 완독 해보려 해요... 영화 봤는데.. ㅋㅋ 제임스딘.
그리고 최근 안톤체홉 읽어서 그런지 다음 작품 기대되요.
(조사를 빼도 괜찮네요^^)
노벨상 작품이 난해하다고 생각하실수 있는데 이 작품은 읽기 나쁘지 않습니다 ㅎㅎ 완독 응원합니다 :-)
책제목 : EAST OF EDEN (에덴의 동쪽)
캐시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사이코패스 그 이상 이하도 아닌 걸까? 캐시는 부모님을 불태워 죽이고 자신을 구해준 애덤 마저도 배신하고 찰스와 바람을 피운다. 하지만 어째서 내용 중에서는 캐시가 이렇게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 이유를 일절 언급하지 않은 걸까? 부디 난 캐시가 이런 잔인한 짓들을 한 이유가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캐시와 애덤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있는데 아론과 칼렙이다. 아론과 칼렙은 반대되는 성격으로, 아론은 온순하고 친절하지만 칼렙은 거칠고 영악하다. 애덤의 동생 또한 영악하고 거친데, 그의 이름은 찰스이다. 놀랍게도 거친 성격을 가진 인물들은 이름이 찰스, 캐시, 칼렙 모두 c로 시작한다. 그리고 온순한 성격을 가진 인물들은 애덤, 아론 a로 시작한다. 이들 사이에는 무슨 연관이 있을까? 유튜브에서 본 영상대로라면 아벨과 가인의 이야기에서 따온 거라는데 이런 큰 그림을 그리다니 에덴의 동쪽 작가가 정말 드라마 펜트하우스 작가와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 펜트하우스와 비슷하다고 느낀 이유는 펜트하우스에서도 사람이 정말 여러 명 쉽게 죽어나가는데 에덴의 동쪽에서도 찰스, 사이러스, 캐시, 새뮤얼 등 정말 여러 명이 쉽게 죽어나간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펜트하우스와 살짝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들으니 뭔가 더 흥미를 가지고 보게 되는 것 같았다.
이 책의 작가는 악은 모든 인간이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인간은 태어날 때 선과 악 아무것도 가지고 태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커가면서 주변 환경에 의해 점차 악으로 변하든 선으로 변하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 책의 작가는 순자의 성악설을 지지하는 사람이 되겠고 나는 고자의 성무선악설을 지지하는 사람이 될 수 있겠다. 아무쪼록 이야기 즐겁게 잘 들었다!! 서평은 짧고 간단명료해서 듣기 좋은 것 같다. 시간 날 떄마다 종종 들어야겠다.
댓글 감사합니다 :-) 혹시 이벤트 참여를 원하신다면 커뮤니티 탭을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같은작가 생쥐와 인간 해주세요~
꼭 읽어볼게요😊
책을 읽었을때 캐시가 끝까지 진짜 이해가 안갔는데 이제 좀 감이 잡히네요.
캐시는 사이코패스성향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유영철이 유일하게 두려웠던게 아들에게 전화왔을때 였다고 합니다. 아들이 자기를 닮았을 경우 자기를 꿰뚫어 볼걸 알아서 두려웠다더군요.)
이책이 원죄를 다루고 인간의 선악에 대한 처리도 참신했지만 종교인이 아니라서 그런지 제일 납득이 안가는게 부모의 차별에 대한 부모 죄를 묻지 않는거였죠. 난 오히려 부모의 차별이 더 원죄같고 나쁜 악이라고 느껴졌거든요. (종교인이라면 신의 차별을 그렇게 바라보진 않을듯. 성경을 읽을때도 과연 신이 더 선한가?란 생각도 했죠.) 그래서 난 카인과 카렐편이 오히려 더 감정이입이 잘되었어요.영화본 사람들도 제임스딘에 감정이입한거보면 다들 비슷할지도요.
애초에 자녀를 차별하는 것 역시 분명한 잘못이긴 한 것 같습니다. 이 소설은 주어진 환경에서 반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이런 장치를 마련한 것 아닌가 싶었어요.
착한일을 하면 상을 받거나 이쁨받는것처럼
자식이라도 부모맘을 기쁘게하며 당연히 그자식을 이뻐 하게되는것같아요
차별이 있기전에 자식의 행동이 원인을 제공했을것같아요
어느 부모가 제자식 안이쁘겠어요
자녀여럿키우다보며아이들 품성이 나타나더라구요
광고를 너무 많이 넣으셨네요 ㅠ
이런류의 소설을 읽으면 연속적인 선택을 하며 자유의지를 발현하는 인간 vs 본성에 얽매여 틀안에 갇힌 부자유한 인간에 대한 딜레마에 빠지는 것 같아요.
저마다 가지고 있는 에덴의 동쪽에 도달하기 위해선 얼마나 많은 시련을 겪어야할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다자이 오사무님. 인간에 대한 본질적인 화두를 던지는 작품을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소설이 딱 그런 것 같아요.
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세요 :-)
캐시는 악(뱀)을 상징하는 정말 이해 안되는 인물로,, 이 캐릭터은 현실에도 있죠,. 만일 능력남으로 태어났다면, 더 많은 주위 사람들을 처참하게 나락으로
이끌었겠죠..
처음부터 끝까지 악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