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공통적으로 달리는 의견 정리해봤습니다 낡은 지도 : 게임 내에서 얻어봤으나 오마주 템들인 지저 전용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굳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세트 효과가 들어가는 지상 파트엔 가이드가 없다고 느꼈거든요 레벨 스케일링 : 게임에 옅게 적용되어 있어서 제가 느끼지 못한 게 맞습니다 실제로 더 오래 해보면 '골드' 컬러의 몹도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초반에 지나치게 강력한 몹이 배치되있는 건 맞지만, 이건 제 의견이 틀린 것 같습니다 리버레코 : 이건 제가 활용처를 크게 못 느낀거고, 쓰기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하신 것 같으니 개인 의견으로 받아 들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영상으로 만들고 나름 비평할 부분도 있으니 뭔가 단점이 부각되는 형태의 영상이 된거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9점이라는 평가에서 재밌고 만족스럽게 즐기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게임하면서 느낀 부분이기도하고 같은 게임을 플레이한 다른 게이머의 사소한 푸념으로 생각되어 공감했습니다.
초반에 몹들이 너무 세게 느껴지는 건 동감합니다! 저도 처음만난 바위록에게 한큐에 죽는 걸 보고 ‘분명히 초반인데… 얘가 이렇게까지 센 몹이었나?’ 싶었거든요. 아마 자유로운 속성/혹은 강력한 화살 사용과 스크래빌드를 통한 사거리 추가확보 등, 전체적으로 몬스터 파훼법이 더 많아졌기 때문에 생긴 수정사항이 아닐까 싶어요.
리버레코 잘 쓰는 거보면 진짜 눈돌아갑니다 물건을 울트라 핸드로 옮겼다가 리버레코로 타서 돌아다닌다던지 활주로가 없으면 안 가는 글라이더를 울트라 핸드로 들어올렸다가 내리고 리버레코로 올린 다음 날아간다던지 날아오는 물건을 리버레코로 멈추고 트레루프를 쓴다던지 아니면 리버레코를 쓰고 바로 취소해서 물건의 운동량을 없앤다던지 정말 다양합니다
왕눈을 켜는 순간부터 느껴진 것은 야숨이 아직도 발전할 수 있었다는 환희와 놀라움이었죠. 마치 디렉터의 비웃음이 들려오는 것만 같았어요. “아 ㅋㅋ 야숨이 재밌었다고? 우린 아직 반도 안 보여줬었는데?” 같은 느낌으로다가. 화살시스템 덕분에 초반에 약 만들어보는 데에 한두번 쓰고 버려지던 폐급 아이템인 보코블린 발톱같은 것들도 무난하게 쓸 수 있는 화살촉이라는 의미를 부여했고, 동시에 야숨에선 귀찮기만 했던 잡몹들에도 ‘잡고 싶어지는’ 동기를 부여했죠. 피하기 바빴던 박쥐들마저 다른 전투에서 큰 편의성을 제공하는 눈알과 날개를 드롭해주니 말이죠. 잡기 힘든 실버 몹들이 스크레빌드하기에 유의미한 드롭탬을 주는 건 물론이구요. 스토리는 뻔하고 반복되는 느낌이 들었지만, 대신 동료가 되는 4현자의 서사와 캐릭터성이 야숨에 비해 크게 좋아졌으니 나름 장단이 있던 것 같아요. 제가 확실하게 아쉽다고 느끼는 부분은, 여전한 물속성의 메리트 부재인 것 같아요. 조라마을의 진흙기믹 돌파를 제외하면 물속성만이 할 수 있는 게 너무 적어보였거든요. 물속성은 번개와의 시너지를 제외하면 독자적인 효과가 없는데 그마저도 속성 활용이 편해진 왕눈에선 큰 장점이 못 되고… 속성에 카운터를 맞는 기브도한테도 모든 속성이 먹히니 그냥 많이 남는 물열매를 쓸 뿐이고, 물 극복이 쉬워진 왕눈에선 음식재료로써의 가치도 옅고. 몸에 뿌리면 잠시 내열효과가 있다지만 보석 드랍량이 더 많아진 덕분에 내열장비를 못 사고 화산에 들어가는 상황도 나올 확률이 적고… 몬스터에게도 물이 카운터치는 모든 것을 얼음도 카운터할 수 있으니, 굳이 물속성을 쓸 이유가 참 부족했어요. 야숨에 비해 아이템 사용의 자유도가 높아지니 이 점이 더 크게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진흙을 쓰는 몹이 더 있었거나, 체력을 깎아먹는 독이나 무기를 부식시키는 산 따위를 씻는데 써야한다거나 하면 어땠을까… +근데 피리스 저 자식 욕한거 나뿐이 아니구나… 너 북쪽으로 갔다길레 북쪽 숲을 3시간 헤매고 벚꽂나무에 열매도 바쳐보고 별 똥꼬쇼를 다 했다 개자식아 20:10 이 패턴의 경우 가논이 공격을 받을 때 쓰기도 하고, 플레이어가 가논의 패턴을 러쉬회피로 피해내고 러쉬하려고 하면 확정적으로 발동되는데, 가논이 회피를 성공한 직후에 뒤돌기/옆회피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피해야 하는 이지선다 공격을 걸어옵니다! 이걸 '한번 더' 정확하게 피해내면 그제서야 플레이어에게 러쉬 타이밍을 내어주는 기믹이에요. 거기까지가 한 루틴인데 그냥 다음 패턴이 이어진다고 생각하셔서 놓치신 부분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젤다가 하드코어 게임이 아닌 이상 필드 보스는 '도전의 영역'이고, 스토리 보스는 '확정적인 성취감의 영역'이기 때문에, 데미지를 높게 책정하지 않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플레이어는 보스에게 도전하기 위해 수 많은 난관을 해쳐왔기 때문에, 보스룸에서 제공하는 건 추가적인 난관이 아니라 기믹만 파훼하면 금방 성취감을 제공하는 즐거운 시간이라는 거죠. 실제로 가논한테 맞아도 딜은 1밖에 안 들어왔지만 피통을 계속 빼앗아가기 때문에 '내가 이 기믹을 파훼하기 전까지는 버틸 수 있을까?' 정도의 압박감은 있었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래도 화산 보스만큼은 쓰레기가 맞다고 생각해요. 막상 2페이즈가 되니 화살로 눈을 쏘기가 너무 쉬워져서 기믹을 쓸 이유가 전혀 없었거든요. 그냥 깰 수 있는데 굳이 한번 떨궈보고 싶다고 윤돌 쿨타임을 기다리는 그 지루한 시간은 참... 바람보스는 튤리가 크게 필요하진 않았지만 공중전 자체가 너무나 즐거운 기믹이었고, 물 보스는 현자시스템의 활용을 최고로 보여줬으며, 번개 보스는 기믹 파훼 후에도 내가 직접 때릴 딜타임을 안 주는건 불만이었지만 보스룸 기믹을 파훼하는 순간 위협적이던 잡몹들이 쓸려나가는 연출이 돋보여서 나름 즐거웠는데 말이죠.
07:35 쓰기 어려워서 그렇지 리버레코 전투에 쓰면 엄청 강하던데요 리버레코를 통한 대형몹 파훼기믹도 엄청 많구요 울트라핸드로 만든 물건들 다룰 때도 리버레코가 엄청 도움되구요 절벽으로 떨어진 오토바이 다시 줍고 수레 없이 비행기 띄우고 너무 멀리 날라간 무기달린 부유석 되돌리고
저는 전투에서는 써먹어본 적이 별로 없지만, 철구 함정을 되돌려준다거나 낙하함정을 빠져나온다거나 떨어뜨린 물건을 주워올린다거나 등 필드 파훼에서 유용하게 썼던 것 같아요! 좁은 길목에 바위를 뱉어대는 돌 조아조아를 카운터치기에도 리버레코만한 게 없었구요. 유난히 리버레코의 사정거리가 긴 데에는 그런 식으로 써먹으라는 의도가 담겨있는 듯. 이 게임에서 기껏 만든 기계장치가 절벽으로 떨어지는 것 만큼 절망적인 상황도 없으니까요.
1. 바위록 돌 던질때 -> 리버레코로 돌려서 먹여주면 그로기 2. 옥타 돌 발사 -> 리버레코로 돌리고 머리위에서 풀면 간단히 제거 3. 히녹스 상대시 Z축을 높게 점거할 때 나오는 폭탄통 던지기 -> 리버레코로 돌려서 날먹 누킹 더 많겠지만 딱 떠오르는 성가신 패턴들 파훼법은 요 3가지네요. 이 3가지 상황은 '적이 투사체를 던질때 리버레코로 돌려준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제작진이 노린 리버레코의 기초적인 전투 응용이라고 봅니다. 리버레코 능력 자체가 파격적인만큼 사용자의 상상력이나 응용력에 의존하는 부분이 높아서 오랜 시간을 들여 만져보지 않으면 잠재성을 짐작하기 힘들다는 생각도 드네요. 게임 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꿀빠는 경험을 여러번 해봐야 리버레코가 얼마나 만능일지 깨달을 수 있을듯
그래도 몸빵해주는 건 편하더라구요… 막보도 현자들 어그로 분산해주는 걸 전제로 깔린 디자인 같았고 전투중에 제일 쓸모있는 루쥬는 덩치가 작아서 안 보이고, 생존기를 줘야하는 시드는 최전방에 있어서 버프받으러 가다 되려 처맞고 나서는 쓰는걸 포기하게 되덥니다. 굳이 능력을 안 써도 한번씩 헤드샷을 먹여주는 툴리가 그저 빛이더라구요
그리고 그 레벨스켈링은 후반부에 상당히 단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4현자 다깨고 마굿간 미션 깨면서 방어구 업글 미션을 열었는데 지나다니면서 사당쿨리어를 해서 레벨스케일링이 되버려서 중간 방어구 재료인 블루/블랙 보스보코블린은 맵에 한 두마리뿐인데 실버는 맵에 5~6마리정도 있어버려서 방어구 업굴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7:30 리버레코는 쓰라고 설계한 보스도 많고, 오브젝트를 움직이는게 왕눈에 추가된 핵심 시스템이라 일종의 보험역할인지라 이 평가는 박하다고 생각함 11:58 젤다는 정교한 레벨스케일링이 되어있는 게임임. 단지 숨겨져있어서 플레이어가 모를뿐 헤드샷을 맞추거나 강적을 쓰러트리는등 플레이어가 잘할수록 난이도가 올라감. 13:08 이건 단점이 맞음. 단지 젤다는 초대작부터 사람들과 공략을 공유하도록 설계되었다는것만 알아줬으면함
지저 발로 안뛰어다녀도 지상맵을 미러한거라, 나중에가면 쉽습니다. 사당이랑 뿌리 연결된거는 유명한거고, 지상의 물은 지저에서는 못 건너는 바리케이드 (다리도 없음), 지상의 높은 곳이 지저의 낮은 곳 (산 정상이 지저에산 폐광) 등등 패턴이 있어서, 아직 뿌리를 못찾은 지역은 지상맵 키고 돌아다니면 쉽게 뿌리 찾기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정보를 알게되는게 게임하다가 알게된거라… 말해주는 npc도 애매하게 힌트를 주는 정도에요ㅎㅎ
아 잘못된 정보가 있어서... 젤다는 레벨 스케일링이 되어있어요. 몹을 잡을수록 점점 강해집니다. 전투를 피하면 몹들이 후반부에 약해지고 전투를 즐기면 점점 강해집니다. 전투 역시 유저의 선택이 유의미 하게 작동합니다. 그리고 사실 울트라 핸드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트래빌드 내용이 거의 제외 되어있는게 아쉽네요. 이거끼리 합치면 어떨까 하는 재미가 엄청났는데 말이죠. 아 마지막으로 말은 ZL버튼을 누르면 못가는 곳도 억지로 갈 수 있습니당. ㅎㅎ
이번 인어공주 사태로 여러 영화리뷰 유튜버를 보다가 튜나님을 접한 사람입니다. 영화자체에 관한 생각과 그것에 대한 합당한 이유, 여러가지 참고영화, 아쉬운점 등을 이렇게 친절하고 알기쉽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하고 여러가지 사회현상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영상에 잘 녹여주셔서 알기 쉬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튜나 보통 마굿간 이나 길 주변 혹은 동굴 주위에서 npc와 대화하면 람다재보 알려주는 애들 있는 경우 많아요. 이제 문제는 어떤 람다의 재보인지는 안알려줘서 문제지만요. 같은 npc가 람다재보 위치 3개를 알려주는 경우도 있는데 가서 찾아보면 전부 다른세트인 경우도 있고요... ㅎㅎ
@@튜나재보 주변 지역에는 길을 계속 어슬렁거리며 재보 이야기를 하는 NPC가 있습니다. 그걸 힌트로 주변 맵을 탐색하거나… 정 못 찾겠으면 벚꽃나무를 찾아내서 탐색포인트를 켜는 최후의 방법을 쓰긴 해야하죠. 뭐… 그게 무슨 재보인 지는 안 알려주지만요. 그저 수집, 수집, 수집하다보면 세트가 모여있는 시스템이긴 하죠.
진짜 어거지로 하나 더 트집 잡아보자면 올딘지방 스토리 정도인거같아요. 나머지는 지역적 특색이 잘 반영된 문제가 있다면, 올딘은 화산지역 특색이 잘 반영이 안된 느낌이에요. 차라리 화산활동이 멈추고 넬드라곤이 길을 잘못들어 기온이 낮아졌다는 스토리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체적으론 진짜 갓갓겜
불의 신전 구조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셨는데 오히려 기본 맵이 매우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만큼 신전 같은 던전의 경우는 어느정도 구작과 같은 컴팩트함(?)이 좀더 필요했다고 봅니다 던전 내 요소들 간의 유기적인 연계 불의 신전은 그런 점에선 오히려 다른 신전에 비해 더 좋았다고 생각하고 물의 신전이 지나치게 개방된 구조라서 오히려 제일 별로였던 거 같아요...
저도 튜나님처럼 불의 신전이 제일 아쉽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다양한 선택지를 주지 않아서라기보다는 유독 불의 신전의 퍼즐이 다른 신전들보다 어렵게 느껴져서 그랬던 것 같아요... 아무리 헤매도 길을 찾질 못해서 결국 한두 곳은 벽을 타고 어거지로 깨버렸거든요. 사실 퍼즐 외의 선택지를 찾자면 못할 짓이 없었다는 거긴 하죠. 맵을 열면 층마다 끊겨보여서 헷갈리는 철도때문에 머리를 싸매야하는 것 보다는 조금 더 직관적인 편이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야숨처럼 신전의 3D 맵을 제공하는 것도, 번개신전처럼 신전 대부분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도 아니었다보니...
사실상 단점들이 모두 대응책이 준비되어 있음. 근데 야숨때에 비해 컨텐츠가 방대해진 만큼 레벨 디자인의 편집증적인 완성도도 상대적으로 떨어져서, 그게 잘 와닿지 않음 그리고 레벨 스케일링이 없다는건 오류입니다. 라이넬 컬러, 보코블린 컬러, 골렘 등급 등 부분적으로 적용되어 있어요. 체감상으로 야숨 때보다 약하게 적용된거 같긴 합니다만. 야숨의 경악이 아니 레벨 디자인을 이렇게까지 하는게 가능해?! 라서 치밀한 레벨 속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면 왕눈의 경악은 아니 이게 버그가 안나오는게 가능해?!고 그만큼 이거저거 많은 크래프팅이 가능해서 그걸로 재미를 찾아가는 느낌
1 라이넬은 저스트 러시로 잡는 경우가 많고 머리를 쏘고 올라타는걸 모르시면 패링을 쓸 일이 없으셨을거 같은데... 2 방어구 풀강은 아이들이나 피지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유저를 위한 영역인거 같고....세트효과가 발휘되는 2성 정도가 개발진이 가늠해둔 밸런싱인거 같습니다. 3 조나니움은 배터리 업그레이드에 너무 많이 쓰면 함정에 빠지는 샘이고, 배터리는 에너지를 먹어가며 충당하고 조나니움은 블루 프린트로 쓰며 여유분을 배터리 강화에 쓰는게 권장된다고 봅니다. 이렇게 하면 게임을 진행하면서 지저상자에서 먹는 배터리 결정, 하늘섬에서 블록골렘 쓰러트리고 먹는 조나우 에너지가 나름 균형 잡힌 밸런싱을 보여줍니다. 다만 이 부분은 더 직접적인 가이드가 있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4 이 게임 세트효과 다 맛없죠. 뼈공격력 업(뼈 무기 안씀), 모으기 공격 스테미너 감소(전투 중 스테미너 안부족함), 낙하데미지 무시(이번 작품은 스테미너 오링나도 공중에서 물약먹으면 그만) 이딴거라서....저는 강화하기 쉬운 발광셋 잘 썼습니다
개인적으로 인물 몰입감 유도해내는것은 굉장하다 느꼈습니다. 대부분의 유저분들은 4현자 장면에서 많이 실망했다고들 하더군요. 똑같은 구성 똑같은 흐름 거의 같은 대사까지. 저도 이걸 굉장히 강하게 느꼈습니다. 전작부터 지금까지 인물들의 성장 과정과 동료로까지 만들며 감정이입을 극대화시키는 요소들을 그토록 잘 섞어넣는 게임이 고작 저런 정형적인 흐름이라뇨. 그러다 들은 생각이 '이 인물들은 단지 현자의 힘을 계승한다는 매개역할만 하는거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현자 미넬과의 만남에서 나온 스토리 장면들은, 단지 흐름과 내용구성은 4현자때와 똑같을지언정 미넬에 대한 감정이입을 완벽하게 끌어내기엔 충분했습니다. 어쩌면 4현자에 얼굴에 조나우가면을 씌워둔걸 생각하면, 혹여나 생길 감정이입, 즉 소수의 플레이어들조차 그들이 떡밥만 던지고 사라지는 존재로 느껴지지 않도록 만든 장치같네요. 지인은 4현자 중간중간 눈물스토리를 보고 미넬과 만난다음 마스터소드를 뽑으러 갔다는데 정말 오열하면서 뽑았다합니다 ㅋㅋㅋㅋ... 조막만한 유튜브 댓글창에 쓰다보니ㅜ많이 횡설수설하면서 쓰게 되었네요. 다음작품에선 종언자 등장 바래봅니다 ㅎㅎ
사실 단점도 일부 굉장히 개인적인 차이가 있어보여요 예를 들면 전 사실 영상에서 말하는 현자 기믹 쪽 단점을 단점이라 여긴 적이 없었고 제가 지금 가장 잘쓰고 있는 능력은 튤리 다음으로 시드라서 이 부분도 사람마다 어느 정도 플레이스타일 그리고 생각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키가 겹쳐서 아이템 먹을려고 했는데 튤리가 날려버린다던가(...) 숙여서 곤충잡을라는데 방어막 두르는 소리가 나거나(...) 정말 필요할 때 윤돌이가 크기 이슈로 나오지 않는다던가... 같은 건 공감합니다 (필자는 루쥬를 아직 안깼습니다) 그래서 제 경우 이 영상을 보고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볼 수는 있었지만 고정댓에 쓰신 리버레코같은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주관적인 부분과 객관적인 부분을 나눠서 설명했다면 더 영상보기 편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영상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왕눈은 너무너무 갓작이지만 가끔씩 이렇게 비판해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스토리를 4마을의 스토리와 그외의 스토리로 구분한건 상당히 의외입니다. 왕눈은 누가 봐도 '젤다의 이야기'가 핵심이니까요. 단지 지상화 내용 뿐만 아니라 아주 많은 퀘스트에서 끊임없이 젤다 이야기를 하죠. 말씀하신 4마을 스토리에서 조차말이죠. 스토리 분석에 있어서는 방향을 잘못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4마을 이야기는 진행상 반드시 봐야하는 이야기고, 지상화는 순서대로 보지 않아 감상을 망칠 우려도 있지만, 무엇보다 서브퀘라 마스터 소드 위치를 다른 루트로 알아내면 굳이 보지 않아도 엔딩을 볼 수 있는 소재라 이렇게 구분했습니다 더 잘 만들고 양이 많았다고 해도, 시스템적으론 서브퀘의 위치에 속해있으니까요
지상화는 서브퀘가 아닙니다. 메인퀘에요. 또 젤다에 꼭 해야하는건 없다는것 아시잖아요. 4마을 이야기도 꼭 해야하는 게 아닙니다. 더구나 제가 강조하는건 4마을의 메인퀘조차 극을 이끌어나가는게 '젤다의 행방'이라는 겁니다. 왕눈은 메인퀘 서브퀘 가릴것 없이 심할 정도로 젤다 젤다 하는 게임입니다. 이유는 당연하죠. 젤다가 이 게임 스토리의 핵심이고 젤다의 희생과 헌신에 공감이 되어야 엔딩신의 감동이 배가될테니까요.
왕눈 360시간에 완성도 99.95프로로 접은 유저가 아닌거 같은거 설명해드립니다. (올 메달, 올지도, 올깃발 등등 내가 할수 있는거 다함) 2:05 시작섬에서 열심히 구르고 물건 줍줍후 요리 열심히 한 유저는 2파트 이상 구비 가능합니다. 시작섬에서 낡은 방한복 바지 획득 가능합니다. 그 뒤 방한복 2파트가 필요한 부분쯤에 사당을 이미 뚫었기 때문에 먹었던 템틀 팔거나 요리 해서 팔면 800루피는 얻기때문에 요리는 딱히 필요 없어집니다. 6:15에 날개.....파트.... 7:30에 리버레코를 안쓰신다는걸 보고 딱 이해했습니다. 날개+리버래코 사용으로 레일 없이도 비행가능하고, 비오는날 모닥불 지피기도 가능하죠. 낭개자체를 방패에 붙여 점프 체공도 늘릴수 있고, 낙하하는 중에도 날개를 꺼내 페러세일을 펼친거 보다 더 멀리 갈수 있습니다. 또한 리버레코가 정말 지능의 영역입니다. 부메랑을 썼을때 리버레코 사용으로 괘도를 더 돌릴수 있고, 떨어진 템들 줍줍할때도, 코르그 이동시에도 좋습니다. 바위록들에게 경직도 줄수 있고.. 그 돌 뱉는 녀석도 그로기 먹일수 있죠. 리버레코 시스템이 다른 게임에서 거의 없는 시스템이다 보니 이걸 활용을 잘 못하시는 분이 있는데 활용하면 편합니다. 11:00 젤다는 지역에 맞춰 몹이 변하는거 보다 일부지역를 제외하고(처음 부분이나 최종보스 등등) 내가 죽인 몹 수에 따라 변동합니다. 라이넬도 처음에 블루였는데 와장창 죽인뒤가면 흰색으로 되어 있는 식이죠. 처음에 실버 시리즈가 안보이다가 갈수록 실버가 많이 보이는 이유도 이겁니다. 12:30 알수 있습니다.... 하늘섬에서 오래된 지도를 먹을수 있습니다. 31개인가 되는데 애네들이 희귀한 무기,방패,옷 위치를 표시해 줍니다. 한 4개쯤 오래된 지도를 얻으면 아, 얘네가 수해나 채굴장을 표시해 주는구나.. 를 알 수 있고 엔피씨들이 하는 말들을 잘 들었거나 or 눈치가 좋으신분들은 수해와 채굴장이 어디 뜨는지 바로 알수 있습니다. 31개중에 내가 먹고 싶은 옷이 어디 뜨는지 알기 힘들뿐입니다. 또한 낡은 지도 템들은 아미보템입니다.... 안먹어도 그만 먹어도 그만인것들이죠. 아미보템을 이렇게라도 먹게 해준게 고맙죠 14:07 찾기 쉽습니다. 눈치가 쫌 있으신 분이라면 데그가마 빼고 나머지 보스몹들은 대충 어디 뜨는지 지도만 보면 아실수 있습니다. 이상한 지형물이 지도에 표시되니까요. 데그가마도 평야에 나타나는걸 알면 지도의 등고선만 보고 아 여기 뜨겠다 합니다. 나중에 올 메달 하겠다고 지저 필드 보스 싹 죽이고 데그가마 나오는곳 조나니움만 캤는데 삼각형? 그건 3천개 넘게 얻었고 조나니움은 천개 넘게 모아지더라구요. 딱히 파밍할 필요 없었넹 ㅋ 하고 바로 배터리 풀강했습니다. 13:13 지저 안하고 싶으면 지저 안하셔도 됩니다. 저는 어두운게 정말 싫어서 최종보스 직전에 지저파밍에 들어갔습니다. 그때까지 블루프린터도 없었구요. 지저 들어간 이유도 메인퀘 중에 지저가면 가논 위치 알지 않을까? 라고 해서 들어갔네요. 지저 파밍 안하고 가논 잡긴 했는데 깨고 느낀게 지능이 떨어지면 손가락이 좋으면 되고 지능이 좋으면 손가락이 떨어져도 된다 파트였습니다. 야숨하신 감각이면 지저 안하셔도 됩니다. 지저 안돌아다녀도 진엔딩 보는데 무리 없습니다. 17:57 어...음... 엔피씨 일기나 말 같은걸 잘 읽지 않으셨군요. 처음 파트에서 말해줍니다. 지상과 지저는 닮았다고. 그 뒤에 계속 힌트를 줍니다. 그 말 듣고 지상 지저 번갈아가면서 맵 비교하면 지형을 바로 알수 있습니다. 하이랄평원부분만 생각하면서 돌아다니면 눈치깝니다 지저에서 낮은 부분은 지상의 높은 부분 / 지상 물 파트는 지저에서 가장 높은 부분 이거 말고도 사원들과 뿌리가 x,y 가 동일한거 ××산 이라고 지상에 표시되어 있으면 지저에서는 ××채광 ×× 숲이라고 지상에 되어 있으면 지저에서는 ×× 수해 지상에서 마굿간 위치는 라이넬 뜨는곳 이미 내가 지상 조망대로 지상지도를 열어놨다면 지저 탐방시 지도를 지상으로 바꿔놓고 돌어다녀도 됩니다. 그러다가 뿌리 나오면 지상에 사당있는거니까 마킹해두는거죠. 하늘섬 높은 곳에는 무조건 보상이 있습니다. 갔는데 보상이 별로다/없다.. 이런경우 쉽게 갈수 있는 방법 (심지어 조나우 기어 없이도) 이 있는데 내 지능이 딸려 그걸 모른채 열심히 올라왔다던가, 보상상자가 숨겨져 있는데 이걸 최종적으로 못찾은 겁니다.
왕눈에서 가장 아쉬운점은 특정 조나우 기어에 제한시간 만들어놨다는 거임 거기다 보스전에 들어가면 표효 한번에 다삭제 되는데 이것도 왜 만든건지 의문임 만들어서 보스나 몹상대 하라고 만든 시스템인데 구지? 라는 느낌... 이부분이 진짜 아쉬움 내 창의력에 제한을 두는 느낌
전 반대로 구작젤다 느낌이 나서 불의 신전이 가장 마음에 들었네요 가장 아쉬웠던건 물의신전이었고요 전작 야숨에서 메인 신수들은 배경이 하나같이 비슷하게 느껴지고 너무 자유를 추구해 진행구조가 수평구조로 되어있다보니 진행을 해도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이번작 물의신전은 다소 맥이 빠지는 보스와 더불어 이 단점들이 더 극대화된 느낌이라 전작 코끼리 신수보다 더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불의 신전에서 일직선으로 되어있는 부분이 오히려 전 이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전작 야숨의 신수들과 물의 신전과는 달리 신전을 진행할수록 확실히 위로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어졌지만 결국 불의 신전을 좋아하느냐 아니냐는 제한적인 대신 진행하면서 계단처럼 올라가는 느낌을 선호하느냐 아니면 자유롭게 진행하되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한 느낌으로 갈 것을 선호하느냐의 차이인 것 같아요 번외로 야숨 왕눈을 통틀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던전을 고르자면 야숨의 하이랄성이었던 것 같습니다. 진행하면서 위로 올라가고있다는 느낌을 주면서도 야숨 특유의 진행의 자유도 또한 잘 섞여있었거든요 배경 또한 서로 비슷비슷한 신수들과 달리 확실한 개성도 있었고요
저는 인터페이스가 살짝 변해서 조작이 좀더 힘들어진것 같아요 화살에 부착해서 발사라던가.. 울트라핸드, 프린트기능활성, 재료내려놓기, 던지기 기능이 너무 편해져서 좋은데 조작이 전체적으로 좀 복잡 어려워져서.. 조작을 머리에 익히고 다음할 행동을 생각하는데 거기에 액션까지 취해야해서 먼가 머릿속이 조금 복잡해지는느낌? 조작미스도 좀 발생하게되고 그래서 야숨하고 나서 왕눈 처음에 하게되었을때.. 아아아아!! 정말 생각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어어어!!! 라고 조금 화났어요 지금이야.. 나름 플레이방법을 익혀서 잘놀고 있지만요
@@튜나 지상 방어구는 대부분 동굴에 있는데 동굴은 벚나무에 사과 바치면 위치를 알려주는 가이드가 있습니다. 물론 그걸 어떻게 아냐라고 물으면 할말은 없지만 지도 안가본 곳 특이하게 생긴곳 뒤지다보면 자연스럽게 발견하는 이벤트입니다. 그리고 지저의 경우도 지도 없이도 지상의 번화한 장소(마을같이)에 채굴장이 있고 거기에 방어구들이 있어서 좀만 탐험하다보면 쉽게 찾아집니다. 물론 저렙때 단시간내로 세트 맞추고 싶다라고 생각하면 당연히 어렵겠지만 이 게임은 그런 설계의 게임은 아니니까요. 느긋하게 탐험을 즐긴사람한테 주는 마지막 선물같은 거죠 방어구 셋이란건
지저에 있는 것들은 그나마 찾기 쉬운편인데 왕눈이나 야숨으로 입문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지저에서 얻어도 좋은 방어구? 1도 없음. 채굴옷 효율 개쓰레기인건 아실거고 나머지 전작 옷들? 초록옷 별로다하는 사람들도 많음. 이겜에서 1티어인 옷이 시커옷,조나니움옷(하늘섬에만 있어서 그나마 구하기 쉬움), 야만족,귀신옷인데 야만족 , 귀신옷은 동굴에 퍼져있어서 공략없으면 못찾는수준임
만약 지상 사당 다 찾고 지저 탐험 한다면 한결 시워지겠지만 이가단 퀘든 사진 퀘든 포우 퀘든 중간중간에 들어가야해서 막막하긴 하죠 그래서 지저 제쳐두고 지상 사당 다깨고 지저 들어가길 추천 그런데 문제는 지상 섬에 위치한 사당인데 지도에 지저로 통하는 구멍이 보이면 문제 없는데 그지같이 구멍 숨겨놓은 곳이 두군데 있어서 개고생 했던 기억이…스토리는 진짜..이번엔 젤다가 다했다!아직 안하신분들은 용의눈물 퀘 다 끝내고 마스터소드 퀘스트 하세요!!!!!!!!..영상 안보셨다면…예고 스포가 있었네
저도 다른 커뮤니티에서 리뷰를 쓰는 사람인데 이번 왕눈은 엔딩본지 한참 되고도 리뷰를 포기했습니다. 이미 많은 시간이 흐르기도 했고 이미 다 왜 왕눈이 갓겜인지 질릴정도로 들었을것도 있었지만,그냥 제가 제 부족한 식견으로 이 게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가 정답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직 많은게 남아있다고 느꼈었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단점도 다른 사람에겐 크나큰 단점이 될수도 있으니 (실제로 야숨이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걸 뒤늦게 알고 놀랐었습니다.)제가 이 게임을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리뷰쓸때는 정말 조심스러워져서 그냥 내가 표현할 방도가 없다고 생각하고 놓아버렸네요. 다른 좋아하는 작품들, 예를들어 갓오브워 라그나로크 라던지.... 이런 작품들을 다 리뷰 쓰면서도 단점을 명확하게 집어내려 했는데 말이죠...
![[튜나]노 웨이 홈은 아이언맨에서 벗어나는 성장기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리뷰(강스포)](http://i.ytimg.com/vi/RrZdrnM3pQU/mqdefault.jpg)
![[튜나]노 웨이 홈은 아이언맨에서 벗어나는 성장기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리뷰(강스포)](/img/tr.png)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출시기념] 여기에 빠진 젤다 이야기가 있는지 찾아보세요](http://i.ytimg.com/vi/LinW-otoj5Q/mqdefault.jpg)
![TUNA] The Last of Us part 2 Review (Spoiler & Alternative Story)](/img/n.gif)
댓글에 공통적으로 달리는 의견 정리해봤습니다
낡은 지도 : 게임 내에서 얻어봤으나 오마주 템들인 지저 전용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굳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세트 효과가 들어가는 지상 파트엔 가이드가 없다고 느꼈거든요
레벨 스케일링 : 게임에 옅게 적용되어 있어서 제가 느끼지 못한 게 맞습니다 실제로 더 오래 해보면 '골드' 컬러의 몹도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초반에 지나치게 강력한 몹이 배치되있는 건 맞지만, 이건 제 의견이 틀린 것 같습니다
리버레코 : 이건 제가 활용처를 크게 못 느낀거고, 쓰기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하신 것 같으니 개인 의견으로 받아 들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골드는 마스터 모드에서만 나와서 왕눈은 아직 없을거에요
골드는 야숨 마스터모드 dlc에서 나온 거라 왕눈은 아직 없고 dlc 나오면 그때 나올 듯요!
세트 효과가 들어가는 템들도 지상맵에 찍어주는 npc들이 있습니다. 단지 그 npc가 좌표 찍어주기 전에 먼저 아이템을 획득하면 그 아이템 언급을 안하기 때문에 가이드가 없다고 느낄수 있어요.
아무래도 영상으로 만들고 나름 비평할 부분도 있으니 뭔가 단점이 부각되는 형태의 영상이 된거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9점이라는 평가에서 재밌고 만족스럽게 즐기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게임하면서 느낀 부분이기도하고 같은 게임을 플레이한 다른 게이머의 사소한 푸념으로 생각되어 공감했습니다.
초반에 몹들이 너무 세게 느껴지는 건 동감합니다! 저도 처음만난 바위록에게 한큐에 죽는 걸 보고 ‘분명히 초반인데… 얘가 이렇게까지 센 몹이었나?’ 싶었거든요.
아마 자유로운 속성/혹은 강력한 화살 사용과 스크래빌드를 통한 사거리 추가확보 등, 전체적으로 몬스터 파훼법이 더 많아졌기 때문에 생긴 수정사항이 아닐까 싶어요.
리버레코 잘 쓰는 거보면 진짜 눈돌아갑니다
물건을 울트라 핸드로 옮겼다가 리버레코로 타서 돌아다닌다던지
활주로가 없으면 안 가는 글라이더를 울트라 핸드로 들어올렸다가 내리고 리버레코로 올린 다음 날아간다던지
날아오는 물건을 리버레코로 멈추고 트레루프를 쓴다던지
아니면 리버레코를 쓰고 바로 취소해서 물건의 운동량을 없앤다던지
정말 다양합니다
인터뷰 부터 왕눈이 야숨의 DLC로 만들려다가, 자꾸 새로운 아이디어가 붙어서 결국 후속작이 되었다. 라고 알고 있는데 만든 사람부터 야숨 DLC에서 출발한거니 플레이어가 1.5 라고 생각해도 이상할게 없긴 하네요
진짜 완성도만으로 먹고 사는데 이렇게나 장수한 시리즈가 있을까 벌써 다음 작이 기다려지네
22:40 동감합니다. 아쉬운 점은 많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귀한 '정상적인 게임'이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ㅋㅋ
리버레코는 활용법을 깨우치는 순간 수많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이게 거기까지 가기 좀 어려운가봐요.
왕눈을 켜는 순간부터 느껴진 것은 야숨이 아직도 발전할 수 있었다는 환희와 놀라움이었죠. 마치 디렉터의 비웃음이 들려오는 것만 같았어요. “아 ㅋㅋ 야숨이 재밌었다고? 우린 아직 반도 안 보여줬었는데?” 같은 느낌으로다가.
화살시스템 덕분에 초반에 약 만들어보는 데에 한두번 쓰고 버려지던 폐급 아이템인 보코블린 발톱같은 것들도 무난하게 쓸 수 있는 화살촉이라는 의미를 부여했고, 동시에 야숨에선 귀찮기만 했던 잡몹들에도 ‘잡고 싶어지는’ 동기를 부여했죠. 피하기 바빴던 박쥐들마저 다른 전투에서 큰 편의성을 제공하는 눈알과 날개를 드롭해주니 말이죠. 잡기 힘든 실버 몹들이 스크레빌드하기에 유의미한 드롭탬을 주는 건 물론이구요.
스토리는 뻔하고 반복되는 느낌이 들었지만, 대신 동료가 되는 4현자의 서사와 캐릭터성이 야숨에 비해 크게 좋아졌으니 나름 장단이 있던 것 같아요.
제가 확실하게 아쉽다고 느끼는 부분은, 여전한 물속성의 메리트 부재인 것 같아요. 조라마을의 진흙기믹 돌파를 제외하면 물속성만이 할 수 있는 게 너무 적어보였거든요. 물속성은 번개와의 시너지를 제외하면 독자적인 효과가 없는데 그마저도 속성 활용이 편해진 왕눈에선 큰 장점이 못 되고…
속성에 카운터를 맞는 기브도한테도 모든 속성이 먹히니 그냥 많이 남는 물열매를 쓸 뿐이고, 물 극복이 쉬워진 왕눈에선 음식재료로써의 가치도 옅고. 몸에 뿌리면 잠시 내열효과가 있다지만 보석 드랍량이 더 많아진 덕분에 내열장비를 못 사고 화산에 들어가는 상황도 나올 확률이 적고… 몬스터에게도 물이 카운터치는 모든 것을 얼음도 카운터할 수 있으니, 굳이 물속성을 쓸 이유가 참 부족했어요. 야숨에 비해 아이템 사용의 자유도가 높아지니 이 점이 더 크게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진흙을 쓰는 몹이 더 있었거나, 체력을 깎아먹는 독이나 무기를 부식시키는 산 따위를 씻는데 써야한다거나 하면 어땠을까…
+근데 피리스 저 자식 욕한거 나뿐이 아니구나… 너 북쪽으로 갔다길레 북쪽 숲을 3시간 헤매고 벚꽂나무에 열매도 바쳐보고 별 똥꼬쇼를 다 했다 개자식아
20:10 이 패턴의 경우 가논이 공격을 받을 때 쓰기도 하고, 플레이어가 가논의 패턴을 러쉬회피로 피해내고 러쉬하려고 하면 확정적으로 발동되는데, 가논이 회피를 성공한 직후에 뒤돌기/옆회피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피해야 하는 이지선다 공격을 걸어옵니다! 이걸 '한번 더' 정확하게 피해내면 그제서야 플레이어에게 러쉬 타이밍을 내어주는 기믹이에요. 거기까지가 한 루틴인데 그냥 다음 패턴이 이어진다고 생각하셔서 놓치신 부분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젤다가 하드코어 게임이 아닌 이상 필드 보스는 '도전의 영역'이고, 스토리 보스는 '확정적인 성취감의 영역'이기 때문에, 데미지를 높게 책정하지 않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플레이어는 보스에게 도전하기 위해 수 많은 난관을 해쳐왔기 때문에, 보스룸에서 제공하는 건 추가적인 난관이 아니라 기믹만 파훼하면 금방 성취감을 제공하는 즐거운 시간이라는 거죠. 실제로 가논한테 맞아도 딜은 1밖에 안 들어왔지만 피통을 계속 빼앗아가기 때문에 '내가 이 기믹을 파훼하기 전까지는 버틸 수 있을까?' 정도의 압박감은 있었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래도 화산 보스만큼은 쓰레기가 맞다고 생각해요. 막상 2페이즈가 되니 화살로 눈을 쏘기가 너무 쉬워져서 기믹을 쓸 이유가 전혀 없었거든요. 그냥 깰 수 있는데 굳이 한번 떨궈보고 싶다고 윤돌 쿨타임을 기다리는 그 지루한 시간은 참...
바람보스는 튤리가 크게 필요하진 않았지만 공중전 자체가 너무나 즐거운 기믹이었고, 물 보스는 현자시스템의 활용을 최고로 보여줬으며, 번개 보스는 기믹 파훼 후에도 내가 직접 때릴 딜타임을 안 주는건 불만이었지만 보스룸 기믹을 파훼하는 순간 위협적이던 잡몹들이 쓸려나가는 연출이 돋보여서 나름 즐거웠는데 말이죠.
일주일동안 건강이 엉망이 되는게 느껴지는데도 시간이 날때마다 계속 했습니다.야숨때도 느낀거지만 정말 게임이라는 원초적이라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하네요
부디 이제 건강 잘 챙겨주시길 바랍니다...ㅠㅠ
그 게임이 롤이었으면 정신병 소리 들었을 듯.
@@kingbang0987 온라인 경쟁겜이랑 혼자 즐기는 겜이랑 같냐
07:35
쓰기 어려워서 그렇지 리버레코 전투에 쓰면 엄청 강하던데요 리버레코를 통한 대형몹 파훼기믹도 엄청 많구요
울트라핸드로 만든 물건들 다룰 때도 리버레코가 엄청 도움되구요 절벽으로 떨어진 오토바이 다시 줍고 수레 없이 비행기 띄우고 너무 멀리 날라간 무기달린 부유석 되돌리고
저는 전투에서는 써먹어본 적이 별로 없지만, 철구 함정을 되돌려준다거나 낙하함정을 빠져나온다거나 떨어뜨린 물건을 주워올린다거나 등 필드 파훼에서 유용하게 썼던 것 같아요!
좁은 길목에 바위를 뱉어대는 돌 조아조아를 카운터치기에도 리버레코만한 게 없었구요.
유난히 리버레코의 사정거리가 긴 데에는 그런 식으로 써먹으라는 의도가 담겨있는 듯. 이 게임에서 기껏 만든 기계장치가 절벽으로 떨어지는 것 만큼 절망적인 상황도 없으니까요.
1. 바위록 돌 던질때 -> 리버레코로 돌려서 먹여주면 그로기
2. 옥타 돌 발사 -> 리버레코로 돌리고 머리위에서 풀면 간단히 제거
3. 히녹스 상대시 Z축을 높게 점거할 때 나오는 폭탄통 던지기 -> 리버레코로 돌려서 날먹 누킹
더 많겠지만 딱 떠오르는 성가신 패턴들 파훼법은 요 3가지네요. 이 3가지 상황은 '적이 투사체를 던질때 리버레코로 돌려준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제작진이 노린 리버레코의 기초적인 전투 응용이라고 봅니다.
리버레코 능력 자체가 파격적인만큼 사용자의 상상력이나 응용력에 의존하는 부분이 높아서 오랜 시간을 들여 만져보지 않으면 잠재성을 짐작하기 힘들다는 생각도 드네요. 게임 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꿀빠는 경험을 여러번 해봐야 리버레코가 얼마나 만능일지 깨달을 수 있을듯
왕눈 전체 플레이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범용성을 갖추고 사용되면서도 온갖 기발한 테크닉의 시작이자 핵심이 되는 것이 리버레코인데 이 부분을 빠르게 깨닫고 자유자재로 사용한 유저와 그렇지 않았던 유저간에 온도차가 큰 느낌이네요
리버레코만으로 날먹할 수 있는 퍼즐이나 지형이 무지 많죠. 리버레코 활용에 익숙해지니 게임에 재미를 깎아먹는게 싫어 무지성 리버레코를 오히려 자제하며 플레이하게 되더라구요
7:30 응용만 잘한다면 리버레코야말로 제일 잘 만든 시스템이라고 생각해요.
-잃어버린 아이템 찾기
-투석체 돌려주기
-글라이더 띄우기 등
응용만 잘하면 트레루프 다음으로 많이 쓰게 되더라구요.
이번작에서 젤다에 대한 호감도가 진짜 많이 오름
이미 야숨에서 커스가논 봉인한다고 링크만 믿고 희생했는데
왕눈에서는 다신 돌아올 수 없다는 경고에도 희생하는게 너무 감동적이었음
진정한 의미로 젤다의 전설이었다는 느낌
근데 현자 조작감은 진짜 에바
그래도 몸빵해주는 건 편하더라구요… 막보도 현자들 어그로 분산해주는 걸 전제로 깔린 디자인 같았고
전투중에 제일 쓸모있는 루쥬는 덩치가 작아서 안 보이고, 생존기를 줘야하는 시드는 최전방에 있어서 버프받으러 가다 되려 처맞고 나서는 쓰는걸 포기하게 되덥니다. 굳이 능력을 안 써도 한번씩 헤드샷을 먹여주는 툴리가 그저 빛이더라구요
00:10:57 레벨스케일링 있어요 지역마다 약한몹 강한몹 배치해둔건 맞지만 약한몹 지역도 스토리진행도/각몹을 몇회이상 잡는경우/헤드샷을 맞춘 횟수(유저가 실력이 상승했다 판단하는 요소인듯?) 등등 수많은 경우들에서 월드레벨링이 되고 그결과 초반엔 블랙이나 블루가 나왔던 곳의 몹이 실버로 나온다던가 드랍무기가 더 좋은게 나온다던가 합니다
그리고 그 레벨스켈링은 후반부에 상당히 단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4현자 다깨고 마굿간 미션 깨면서 방어구 업글 미션을 열었는데
지나다니면서 사당쿨리어를 해서
레벨스케일링이 되버려서 중간 방어구 재료인 블루/블랙 보스보코블린은 맵에 한 두마리뿐인데 실버는 맵에 5~6마리정도 있어버려서 방어구 업굴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7:30 리버레코는 쓰라고 설계한 보스도 많고, 오브젝트를 움직이는게 왕눈에 추가된 핵심 시스템이라 일종의 보험역할인지라 이 평가는 박하다고 생각함
11:58 젤다는 정교한 레벨스케일링이 되어있는 게임임. 단지 숨겨져있어서 플레이어가 모를뿐 헤드샷을 맞추거나 강적을 쓰러트리는등 플레이어가 잘할수록 난이도가 올라감.
13:08 이건 단점이 맞음. 단지 젤다는 초대작부터 사람들과 공략을 공유하도록 설계되었다는것만 알아줬으면함
리버레코는 실수로 뭐 던져 버렸을 때 줍는 편의성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되다 보니 게임의 핵심 능력이라 보기는 좀 그렇긴 해
젤다가 링크 무기 잃어버리지 말고 억지 트레루프 머신 만들라고 능력 준건 아닐거 아녀
13:03 이 부분은 어느정도 힌트가 제공되고 있지 않나요? 하늘섬을 다니다보면 보물 지도를 주니까요! 람다의 비보도 npc의 대사나, 퀘스트를 통해서 위치를 쉽게 특정할 수 있으니까요
올해의 고티가 너무 빨리 나왔다... 후속작 보다는 확장팩이라는 말이 정확한 것이 원래 DLC로 시작했다가 넣을 만한 아이디어가 너무 많이 나오다 보니 아예 새로 후속작을 만들자고 해서 나온 것이 왕눈이라고 하네요.
올해 고티 받을만한 게임들이 짱짱하네요
@@KUKULUKUKU ㄹㅇ 올해 고티는 흥미진진함
영상 요약 : "응애 깨줘 벅벅 아저씨 나이많아서 모험 힘들어"
필드에서 자유로운건 좋았는데 지나치게 개방적이고 선형적이지 않은 메인 던전들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구작의 모티브가 물신 풍기는 불의 신전을 더욱 신중하고 재밋게 했던거 같아요
지저 발로 안뛰어다녀도 지상맵을 미러한거라, 나중에가면 쉽습니다. 사당이랑 뿌리 연결된거는 유명한거고, 지상의 물은 지저에서는 못 건너는 바리케이드 (다리도 없음), 지상의 높은 곳이 지저의 낮은 곳 (산 정상이 지저에산 폐광) 등등 패턴이 있어서, 아직 뿌리를 못찾은 지역은 지상맵 키고 돌아다니면 쉽게 뿌리 찾기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정보를 알게되는게 게임하다가 알게된거라… 말해주는 npc도 애매하게 힌트를 주는 정도에요ㅎㅎ
아 잘못된 정보가 있어서... 젤다는 레벨 스케일링이 되어있어요. 몹을 잡을수록 점점 강해집니다. 전투를 피하면 몹들이 후반부에 약해지고 전투를 즐기면 점점 강해집니다.
전투 역시 유저의 선택이 유의미 하게 작동합니다.
그리고 사실 울트라 핸드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트래빌드 내용이 거의 제외 되어있는게 아쉽네요. 이거끼리 합치면 어떨까 하는 재미가 엄청났는데 말이죠.
아 마지막으로 말은 ZL버튼을 누르면 못가는 곳도 억지로 갈 수 있습니당. ㅎㅎ
이번 인어공주 사태로 여러 영화리뷰 유튜버를 보다가 튜나님을 접한 사람입니다. 영화자체에 관한 생각과 그것에 대한 합당한 이유, 여러가지 참고영화, 아쉬운점 등을 이렇게 친절하고 알기쉽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하고 여러가지 사회현상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영상에 잘 녹여주셔서 알기 쉬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꺠알 오류 지적입니다
0:20 동일한 링크 등장하는건 3번째일겁니다. 바람의 지휘봉 링크가 그대로 이어 몽환의 모래시계로 이어지거든요
12:28 방어구는 길가다 npc 말걸면 가끔 람다 비보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주고 그 외에도 하늘섬 보스, 상자에서도 위치표시를 해주는 낡은 지도를 주긴 합니다
낡은 지도는 인지하고 있는 내용이나 실성능에 필요한 지상 파트에 대한 가이드가 없어서 넣은 내용인데, 람다 비보 위치는 모르는 내용이네요. 아직도 못 겪어본 게임 시스템이 있었다니
@@튜나 보통 마굿간 이나 길 주변 혹은 동굴 주위에서 npc와 대화하면 람다재보 알려주는 애들 있는 경우 많아요.
이제 문제는 어떤 람다의 재보인지는 안알려줘서 문제지만요. 같은 npc가 람다재보 위치 3개를 알려주는 경우도 있는데 가서 찾아보면 전부 다른세트인 경우도 있고요... ㅎㅎ
@@튜나재보 주변 지역에는 길을 계속 어슬렁거리며 재보 이야기를 하는 NPC가 있습니다. 그걸 힌트로 주변 맵을 탐색하거나… 정 못 찾겠으면 벚꽃나무를 찾아내서 탐색포인트를 켜는 최후의 방법을 쓰긴 해야하죠.
뭐… 그게 무슨 재보인 지는 안 알려주지만요. 그저 수집, 수집, 수집하다보면 세트가 모여있는 시스템이긴 하죠.
현재 180시간 넘게 한달내내 즐겼는데도 여전히 할게 있고 여전히 재밌는 미친게임 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작에서 좀 아쉬웠던 메인서사의 연출도 하이랄을 살아가며 링크에 동화되어있는 플레이어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생각하네요.
저랑 플레이타임이 비슷하시네요ㅎㅎ 출시날에 예구해서 계속 시간날때마다 했더니 180시간 넘겼네요ㅎㅎ 지상은 거의다 돌았는데, 아직 하늘섬이랑 지저가 많이 남았어요ㅋㅋ
전작이랑 스소도 한번 다시 하는 중이라 120시간밖에 못했는데... 분하다
수많은 게임들이 명성을 잇지 못하고 추락하거나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한 게임들만 나오던 게임 시장에 정말 간만에 이 돈주고 산게 전혀 아깝지 않다는 느낌이였습니다. 아쉬운게 없진 않지만 그래도 이 정도의 멋진 게임이 많이 나오는 시장이 되었음 하네요
왕눈 개재밌는데 왕눈하다가 야숨하면 야숨이 더 어려워짐
확실히 리버레코나 트레루프 같은게 너무 편함
딴겜하는데도 트레루프마려워질때 많음ㅋㅋㅋ
고지대 갈때마다 아 트레루프 하면 되는데... 이생각함
킹치만 야숨은 윈드봄 못참는걸...
@@user-fr3os2dp2t어쩔 올트라 헨드
공감되는게 많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이넬 풍뎅이 어쩔거냐고~ 스토리도 이번에 참신해서 좋긴했네요 현자는 결국 스킵하게 되긴했지만 그리고 이번 가논과 저번 가논이 확실히 느낌도 다르고 재밌게 한 거 같습니다
진짜 어거지로 하나 더 트집 잡아보자면
올딘지방 스토리 정도인거같아요.
나머지는 지역적 특색이 잘 반영된 문제가 있다면, 올딘은 화산지역 특색이 잘 반영이 안된 느낌이에요.
차라리 화산활동이 멈추고 넬드라곤이 길을 잘못들어 기온이 낮아졌다는 스토리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체적으론 진짜 갓갓겜
도감은 로베리에게 돈을 내고 랜덤하게 등록이 됩니다.
사실상 돈만 열심히 벌면 소재를 찾는것 자체는 문제가 안됩니다.
나만의 모험
이 한마디가 왕눈을 표현하기에 제일 적절한 말인거같아요
불의 신전 구조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셨는데
오히려 기본 맵이 매우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만큼
신전 같은 던전의 경우는 어느정도 구작과 같은 컴팩트함(?)이 좀더 필요했다고 봅니다 던전 내 요소들 간의 유기적인 연계
불의 신전은 그런 점에선 오히려 다른 신전에 비해 더 좋았다고 생각하고
물의 신전이 지나치게 개방된 구조라서 오히려 제일 별로였던 거 같아요...
저도 튜나님처럼 불의 신전이 제일 아쉽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다양한 선택지를 주지 않아서라기보다는 유독 불의 신전의 퍼즐이 다른 신전들보다 어렵게 느껴져서 그랬던 것 같아요... 아무리 헤매도 길을 찾질 못해서 결국 한두 곳은 벽을 타고 어거지로 깨버렸거든요. 사실 퍼즐 외의 선택지를 찾자면 못할 짓이 없었다는 거긴 하죠.
맵을 열면 층마다 끊겨보여서 헷갈리는 철도때문에 머리를 싸매야하는 것 보다는 조금 더 직관적인 편이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야숨처럼 신전의 3D 맵을 제공하는 것도, 번개신전처럼 신전 대부분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도 아니었다보니...
영걸에 비해 현자 시스템이 하자가큼
그것빼면 만족
13:08 알려주긴 합니다만...하늘섬에서 낡은 지도를 찾아야 합니다
어떤 앤지는 안 알려주고 위치만 알려주는 식이죠...
그나마 방어구는 채굴장이나 투기장에만 있어서 좋긴 합니다
귀신의 옷이나 야만족의 옷같은 씹사기 옷 세트를 모으기힘들다는게 문제임.
조나니움 옷도 하늘섬에만 있다보니 그나마 찾기 쉬운편인데 얘네둘은 동굴에 퍼져있어서 찾기도 어렵고 솔직히 공략안보면 일반유저들은 못찾음
@@yj-xl6ck 걔네들도 동굴 주변에 찾아다니는 사람이 있긴 합니다
최대한 모험을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만든 것 같아요
@@yj-xl6ck 야만족 옷은 우연하게 찾아내야하는 게 맞지만 귀신의 옷은 따로 퀘스트가 있어서 괜찮지 않나요? 그 퀘스트를 못 봤는데 귀신의 옷 세트를 찾아다니고 있다는 건 그저 외부정보 스포일러를 듣고 억지진행을 하려고 하는 행위니 논외로 할 사항이고...
왕눈100시간째 플레이중입니다 그냥 돌아다니다 보면 하나씩 발견하고 찾아내는 재미가 너무 좋습니다
스토리는 아까워서 정체중이네요😂
와씨 당장 보고싶은데 아직 플레이중이라 나중에 볼게요. 기대하겠습니다
아..튜나님 게임 리뷰 정말 너무 오랜만에 보네요.. 정성스러운 영상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ㅠ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혹시 엘든링도 리뷰하셨었나요?
스트리밍은 하신 것 같은데,
리뷰 글이나 영상은 찾을 수가 없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이렇게 잘 만들어진 게임을 할 수 있어 좋네요~ 전작도 대단했는데 후속작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니👍
초반 지저 탐험은 정말이지….😭
20:08 이건 원래 가논공격을 러쉬로 회피하면 가논이 역으로 러쉬를 하는 장면이라 못보신게 아쉽네요
너무 재밌게 아직도 하고있어요. 저는 높은.난이도의 보스를 깨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사람이 아니고 게임의 스토리를 더 중요하게 느끼기때문에 보스몹의 난이도가 쉬우면 더 좋거든요. 그래서 재밌게 몰입할수있었어요 젤다 짱 ㅎㅎ
이 게임 난이도는 진짜 인정함.
방어구 풀업하면 그냥 개씹이지모드고 업글안하면 존나 어려운겜임
그래서 업글이 1~2강이 딱 적당한데
ㅇㅈ합니다.. 저는 우연하게 딱 2강상태로 다녔는데 적당해서 좋았어요
사실상 단점들이 모두 대응책이 준비되어 있음. 근데 야숨때에 비해 컨텐츠가 방대해진 만큼 레벨 디자인의 편집증적인 완성도도 상대적으로 떨어져서, 그게 잘 와닿지 않음
그리고 레벨 스케일링이 없다는건 오류입니다. 라이넬 컬러, 보코블린 컬러, 골렘 등급 등 부분적으로 적용되어 있어요. 체감상으로 야숨 때보다 약하게 적용된거 같긴 합니다만.
야숨의 경악이 아니 레벨 디자인을 이렇게까지 하는게 가능해?! 라서 치밀한 레벨 속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면 왕눈의 경악은 아니 이게 버그가 안나오는게 가능해?!고 그만큼 이거저거 많은 크래프팅이 가능해서 그걸로 재미를 찾아가는 느낌
플레이어의 변수창출을 최대한 틀어막고 허구한날 같은 게임디자인 우려먹는 서양게임들하고 정확히 반대로 가는게임이죠
이번 스위치 젤다 시리즈는 탐험을 한다는 근본적인 감동을 잘 담은거같아요.
야숨에서도 탐험한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이번 왕눈에서는 좀더 탐험&모험성이 강한거 같습니다.
이게 더 대단한건 리버레코,트레루프같은 디버그가 있을것 같은 능력들의 디버그를 검증하기 위해 1년을 연기했고 그 기간에만 아오누마 프로듀서는 처음부터 엔딩까지 20회나 플레이 했다고 합니다
알림에 왕눈리뷰 영상이 뜨길래
당연히 '그 메탈'님인줄 알았는데
튜나님이라니ㄷㄷㄷ
전 마지막으로 야숨을 했던게 2017년... 즉 6년 전이라 기억이 흐릿했습니다. 그래서 가물가물하지만 반가운 npc와 장소들을 둘러보면서 이번 후속작에 더욱 애정이 가더라구요.
혹시 디스코 엘리시움에 대한 리뷰도 가능하실까요? 깊게 따져보면 생각할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게임이라 튜나님의 스타일이 돋보일 수 있는 게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젇으로 말하신 찾는 어려움은 개인차가 있는것 같아요. 말씀 주신 부분들이 전 아무렇지 않게 꽤 쉽게 찾았는데, 그렇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네요.
리토를 처음 보낸 이유가 개인적으로는 빨리 하늘을 돌아다니기 쉽게 하려고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단점이라면 한눈팔게 너무 많아서
어느샌가 메인 보려가다가 코르그 찾고 마요이 찾는 나를 보게됨
1 라이넬은 저스트 러시로 잡는 경우가 많고 머리를 쏘고 올라타는걸 모르시면 패링을 쓸 일이 없으셨을거 같은데...
2 방어구 풀강은 아이들이나 피지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유저를 위한 영역인거 같고....세트효과가 발휘되는 2성 정도가 개발진이 가늠해둔 밸런싱인거 같습니다.
3 조나니움은 배터리 업그레이드에 너무 많이 쓰면 함정에 빠지는 샘이고, 배터리는 에너지를 먹어가며 충당하고 조나니움은 블루 프린트로 쓰며 여유분을 배터리 강화에 쓰는게 권장된다고 봅니다. 이렇게 하면 게임을 진행하면서 지저상자에서 먹는 배터리 결정, 하늘섬에서 블록골렘 쓰러트리고 먹는 조나우 에너지가 나름 균형 잡힌 밸런싱을 보여줍니다. 다만 이 부분은 더 직접적인 가이드가 있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4 이 게임 세트효과 다 맛없죠. 뼈공격력 업(뼈 무기 안씀), 모으기 공격 스테미너 감소(전투 중 스테미너 안부족함), 낙하데미지 무시(이번 작품은 스테미너 오링나도 공중에서 물약먹으면 그만) 이딴거라서....저는 강화하기 쉬운 발광셋 잘 썼습니다
개인적으로 인물 몰입감 유도해내는것은 굉장하다 느꼈습니다.
대부분의 유저분들은 4현자 장면에서 많이 실망했다고들 하더군요.
똑같은 구성 똑같은 흐름 거의 같은 대사까지.
저도 이걸 굉장히 강하게 느꼈습니다.
전작부터 지금까지 인물들의 성장 과정과 동료로까지 만들며 감정이입을 극대화시키는 요소들을 그토록 잘 섞어넣는 게임이 고작 저런 정형적인 흐름이라뇨.
그러다 들은 생각이 '이 인물들은 단지 현자의 힘을 계승한다는 매개역할만 하는거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현자 미넬과의 만남에서 나온 스토리 장면들은, 단지 흐름과 내용구성은 4현자때와 똑같을지언정 미넬에 대한 감정이입을 완벽하게 끌어내기엔 충분했습니다.
어쩌면 4현자에 얼굴에 조나우가면을 씌워둔걸 생각하면, 혹여나 생길 감정이입, 즉 소수의 플레이어들조차 그들이 떡밥만 던지고 사라지는 존재로 느껴지지 않도록 만든 장치같네요.
지인은 4현자 중간중간 눈물스토리를 보고 미넬과 만난다음 마스터소드를 뽑으러 갔다는데 정말 오열하면서 뽑았다합니다 ㅋㅋㅋㅋ... 조막만한 유튜브 댓글창에 쓰다보니ㅜ많이 횡설수설하면서 쓰게 되었네요. 다음작품에선 종언자 등장 바래봅니다 ㅎㅎ
사실 단점도 일부 굉장히 개인적인 차이가 있어보여요 예를 들면 전 사실 영상에서 말하는 현자 기믹 쪽 단점을 단점이라 여긴 적이 없었고 제가 지금 가장 잘쓰고 있는 능력은 튤리 다음으로 시드라서 이 부분도 사람마다 어느 정도 플레이스타일 그리고 생각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키가 겹쳐서 아이템 먹을려고 했는데 튤리가 날려버린다던가(...) 숙여서 곤충잡을라는데 방어막 두르는 소리가 나거나(...) 정말 필요할 때 윤돌이가 크기 이슈로 나오지 않는다던가... 같은 건 공감합니다 (필자는 루쥬를 아직 안깼습니다) 그래서 제 경우 이 영상을 보고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볼 수는 있었지만 고정댓에 쓰신 리버레코같은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주관적인 부분과 객관적인 부분을 나눠서 설명했다면 더 영상보기 편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영상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왕눈은 너무너무 갓작이지만 가끔씩 이렇게 비판해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튜나님 말씀이 공감이 많이 가네요.. 길찾기 엄청 싫어 해서 다른게 죽어버리는.....
30여년 전들의 rpg게임에서도 길찾기 못해서 극혐했었는대...
확장팩 느낌이지만 새로운 콘텐츠가 많이 추가되고 오른팔 능력들 덕분에 자유도가 더 많이 늘고 놀거리도 늘어서 풀프라이즈가 하나도 안 아까웠습니다
아니 야숨에서 바로 이어지는 게임인데
가디언과 신수는 정말 흔적조차 안남고 그냥 존재가 지워져서
뭔가 아쉬워요..
오 이형 게임리뷰도 계속하는구나
그래서 사이버펑크 2부는 언제나오나요?
솔찍히 왕눈은 진짜 '젤다의 전설' 이다...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딱 하나 의견 내고 싶은 점은 던전 난이도 자체는 불의 신전이 제일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가는 길 자체랑 과정은 정말 쉽지만 신전 난이도는 제일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
튜나햄의 겜 리뷰 ㅜ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게임 리뷰신 거 같네요. 재미있게 보겠습니다.
스토리를 4마을의 스토리와 그외의 스토리로 구분한건 상당히 의외입니다.
왕눈은 누가 봐도 '젤다의 이야기'가 핵심이니까요.
단지 지상화 내용 뿐만 아니라 아주 많은 퀘스트에서 끊임없이 젤다 이야기를 하죠. 말씀하신 4마을 스토리에서 조차말이죠.
스토리 분석에 있어서는 방향을 잘못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4마을 이야기는 진행상 반드시 봐야하는 이야기고,
지상화는 순서대로 보지 않아 감상을 망칠 우려도 있지만, 무엇보다 서브퀘라 마스터 소드 위치를 다른 루트로 알아내면
굳이 보지 않아도 엔딩을 볼 수 있는 소재라 이렇게 구분했습니다
더 잘 만들고 양이 많았다고 해도, 시스템적으론 서브퀘의 위치에 속해있으니까요
지상화는 서브퀘가 아닙니다. 메인퀘에요.
또 젤다에 꼭 해야하는건 없다는것 아시잖아요. 4마을 이야기도 꼭 해야하는 게 아닙니다.
더구나 제가 강조하는건 4마을의 메인퀘조차 극을 이끌어나가는게 '젤다의 행방'이라는 겁니다. 왕눈은 메인퀘 서브퀘 가릴것 없이 심할 정도로 젤다 젤다 하는 게임입니다.
이유는 당연하죠. 젤다가 이 게임 스토리의 핵심이고 젤다의 희생과 헌신에 공감이 되어야 엔딩신의 감동이 배가될테니까요.
오프닝도 엔딩도 게임의 제목도 극을 이끌어가는 스토리도 온통 젤다인데 젤다가 그 외의 이야기라는건 솔직히 전혀 공감할 수 없습니다.
왕눈 360시간에 완성도 99.95프로로 접은 유저가 아닌거 같은거 설명해드립니다. (올 메달, 올지도, 올깃발 등등 내가 할수 있는거 다함)
2:05 시작섬에서 열심히 구르고 물건 줍줍후 요리 열심히 한 유저는 2파트 이상 구비 가능합니다. 시작섬에서 낡은 방한복 바지 획득 가능합니다. 그 뒤 방한복 2파트가 필요한 부분쯤에 사당을 이미 뚫었기 때문에 먹었던 템틀 팔거나 요리 해서 팔면 800루피는 얻기때문에 요리는 딱히 필요 없어집니다.
6:15에 날개.....파트.... 7:30에 리버레코를 안쓰신다는걸 보고 딱 이해했습니다. 날개+리버래코 사용으로 레일 없이도 비행가능하고, 비오는날 모닥불 지피기도 가능하죠. 낭개자체를 방패에 붙여 점프 체공도 늘릴수 있고, 낙하하는 중에도 날개를 꺼내 페러세일을 펼친거 보다 더 멀리 갈수 있습니다.
또한 리버레코가 정말 지능의 영역입니다.
부메랑을 썼을때 리버레코 사용으로 괘도를 더 돌릴수 있고, 떨어진 템들 줍줍할때도, 코르그 이동시에도 좋습니다. 바위록들에게 경직도 줄수 있고.. 그 돌 뱉는 녀석도 그로기 먹일수 있죠. 리버레코 시스템이 다른 게임에서 거의 없는 시스템이다 보니 이걸 활용을 잘 못하시는 분이 있는데 활용하면 편합니다.
11:00 젤다는 지역에 맞춰 몹이 변하는거 보다 일부지역를 제외하고(처음 부분이나 최종보스 등등) 내가 죽인 몹 수에 따라 변동합니다. 라이넬도 처음에 블루였는데 와장창 죽인뒤가면 흰색으로 되어 있는 식이죠. 처음에 실버 시리즈가 안보이다가 갈수록 실버가 많이 보이는 이유도 이겁니다.
12:30 알수 있습니다.... 하늘섬에서 오래된 지도를 먹을수 있습니다. 31개인가 되는데 애네들이 희귀한 무기,방패,옷 위치를 표시해 줍니다. 한 4개쯤 오래된 지도를 얻으면 아, 얘네가 수해나 채굴장을 표시해 주는구나.. 를 알 수 있고 엔피씨들이 하는 말들을 잘 들었거나 or 눈치가 좋으신분들은 수해와 채굴장이 어디 뜨는지 바로 알수 있습니다. 31개중에 내가 먹고 싶은 옷이 어디 뜨는지 알기 힘들뿐입니다.
또한 낡은 지도 템들은 아미보템입니다.... 안먹어도 그만 먹어도 그만인것들이죠. 아미보템을 이렇게라도 먹게 해준게 고맙죠
14:07 찾기 쉽습니다. 눈치가 쫌 있으신 분이라면 데그가마 빼고 나머지 보스몹들은 대충 어디 뜨는지 지도만 보면 아실수 있습니다. 이상한 지형물이 지도에 표시되니까요. 데그가마도 평야에 나타나는걸 알면 지도의 등고선만 보고 아 여기 뜨겠다 합니다.
나중에 올 메달 하겠다고 지저 필드 보스 싹 죽이고 데그가마 나오는곳 조나니움만 캤는데
삼각형? 그건 3천개 넘게 얻었고 조나니움은 천개 넘게 모아지더라구요. 딱히 파밍할 필요 없었넹 ㅋ 하고 바로 배터리 풀강했습니다.
13:13 지저 안하고 싶으면 지저 안하셔도 됩니다. 저는 어두운게 정말 싫어서 최종보스 직전에 지저파밍에 들어갔습니다. 그때까지 블루프린터도 없었구요. 지저 들어간 이유도 메인퀘 중에 지저가면 가논 위치 알지 않을까? 라고 해서 들어갔네요. 지저 파밍 안하고 가논 잡긴 했는데 깨고 느낀게 지능이 떨어지면 손가락이 좋으면 되고 지능이 좋으면 손가락이 떨어져도 된다 파트였습니다. 야숨하신 감각이면 지저 안하셔도 됩니다. 지저 안돌아다녀도 진엔딩 보는데 무리 없습니다.
17:57 어...음... 엔피씨 일기나 말 같은걸 잘 읽지 않으셨군요. 처음 파트에서 말해줍니다. 지상과 지저는 닮았다고. 그 뒤에 계속 힌트를 줍니다.
그 말 듣고 지상 지저 번갈아가면서 맵 비교하면 지형을 바로 알수 있습니다. 하이랄평원부분만 생각하면서 돌아다니면 눈치깝니다
지저에서 낮은 부분은 지상의 높은 부분 / 지상 물 파트는 지저에서 가장 높은 부분
이거 말고도 사원들과 뿌리가 x,y 가 동일한거
××산 이라고 지상에 표시되어 있으면 지저에서는 ××채광
×× 숲이라고 지상에 되어 있으면 지저에서는 ×× 수해
지상에서 마굿간 위치는 라이넬 뜨는곳
이미 내가 지상 조망대로 지상지도를 열어놨다면
지저 탐방시 지도를 지상으로 바꿔놓고 돌어다녀도 됩니다. 그러다가 뿌리 나오면 지상에 사당있는거니까 마킹해두는거죠.
하늘섬 높은 곳에는 무조건 보상이 있습니다. 갔는데 보상이 별로다/없다.. 이런경우 쉽게 갈수 있는 방법 (심지어 조나우 기어 없이도) 이 있는데 내 지능이 딸려 그걸 모른채 열심히 올라왔다던가, 보상상자가 숨겨져 있는데 이걸 최종적으로 못찾은 겁니다.
너무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는데 튜나님이 리뷰해주는 부분 절절히 공감되네요 ㅠㅠ
왕눈의 경우 알면 쉽지만 모르면 어려운 게임 같습니다. 어디어디에서 뭐만 하면 쉽다 이런게 많은거 같아요.
21:48 ...저게 뭐야 지상폭격기?
아마도 이제 많은 게임사들이 젤다의 요소들을 많이 이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한때 논란많았던 원신도 비슷한게 많죠. 근데 그만큼 재미요소는 보장되었기에
이번 야숨계기로 많이 변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댜.
왕눈에서 가장 아쉬운점은 특정 조나우 기어에 제한시간 만들어놨다는 거임 거기다 보스전에 들어가면 표효 한번에 다삭제 되는데 이것도 왜 만든건지 의문임 만들어서 보스나 몹상대 하라고 만든 시스템인데 구지? 라는 느낌... 이부분이 진짜 아쉬움 내 창의력에 제한을 두는 느낌
튜나님의 젤다리뷰는 정말 기대가 되네요 하지만 아직 플레이하지 않았기에 볼수 없다는 것이 참 아쉽습니다.
솔직히 영걸들 스토리가 넘사벽이긴 했음
전 반대로 구작젤다 느낌이 나서 불의 신전이 가장 마음에 들었네요 가장 아쉬웠던건 물의신전이었고요
전작 야숨에서 메인 신수들은 배경이 하나같이 비슷하게 느껴지고 너무 자유를 추구해 진행구조가 수평구조로 되어있다보니 진행을 해도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이번작 물의신전은 다소 맥이 빠지는 보스와 더불어 이 단점들이 더 극대화된 느낌이라 전작 코끼리 신수보다 더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불의 신전에서 일직선으로 되어있는 부분이 오히려 전 이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전작 야숨의 신수들과 물의 신전과는 달리 신전을 진행할수록 확실히 위로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어졌지만 결국 불의 신전을 좋아하느냐 아니냐는 제한적인 대신 진행하면서 계단처럼 올라가는 느낌을 선호하느냐 아니면 자유롭게 진행하되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한 느낌으로 갈 것을 선호하느냐의 차이인 것 같아요
번외로 야숨 왕눈을 통틀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던전을 고르자면 야숨의 하이랄성이었던 것 같습니다. 진행하면서 위로 올라가고있다는 느낌을 주면서도 야숨 특유의 진행의 자유도 또한 잘 섞여있었거든요 배경 또한 서로 비슷비슷한 신수들과 달리 확실한 개성도 있었고요
오 뭐야 왕눈 리뷰 하셨네 감사합니다
리뷰고맙습니다.
'즐길 수 있는 겜'이라는 말이 드물어진 현 시대에 오랜만에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22:57 스쿼트 전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담이긴 하지만 무쥬라의 가면 말고도 바람의 지팡이->몽환의 모래 꿈꾸는섬-> 이상한나무열매도 링크가 바꿰지 않고 이어집니다
승마 조작은...황공을 떠올리면..ㅎㅎ...이번 몹들 댐지 올라간거 놀랐지만 즉사보정을 알고 있어서 탱킹하면서 잡았죠
게임 리뷰어 철킴보다 영화 리뷰어 참치의 리뷰가 더 빠르다니ㄷㄷ
전작의 사당보다 난이도가 내려가긴 했지만 원래도퍼즐 힘들었던 저같은 사람은 대만족...조작법도 익숙해지는데 힘들었지만 갓작이었어요
어디서 야숨은 낭만이고 왕눈은 재미라는말을 들었는데, 너무 맞는말인것 같음
튜나님... 이번 로아온의 대한 영상을 제작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2년의 긴 로생을 로아온끝나고 접은 1인...
14:43 이게 딱 명량 보고 한산 봤을 때 느낌임.
전작 야숨의 몬스터소재는 그냥 재화나 약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 굳이 몬스터를 잡을 필요를 못 느꼈는데 왕눈은 몬스터 소재가 없으면 무기강화를 통한 딜 보충을 못하니까 몬스터만 보면 눈이 돌아갈 수 밖에 없게 만듬ㅋㅋㅋㅋㅋ
저는 인터페이스가 살짝 변해서
조작이 좀더 힘들어진것 같아요
화살에 부착해서 발사라던가..
울트라핸드, 프린트기능활성,
재료내려놓기, 던지기 기능이 너무 편해져서 좋은데
조작이 전체적으로 좀 복잡 어려워져서..
조작을 머리에 익히고 다음할 행동을 생각하는데
거기에 액션까지 취해야해서 먼가 머릿속이 조금 복잡해지는느낌?
조작미스도 좀 발생하게되고
그래서 야숨하고 나서 왕눈 처음에 하게되었을때..
아아아아!! 정말 생각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어어어!!! 라고 조금 화났어요
지금이야.. 나름 플레이방법을 익혀서 잘놀고 있지만요
저도 ㅇ현재 왕눈플탐이 야숨 처음 플탐보다 두배가넘었는데.. 찾기의 난이도가 높아져서 그런것같아요.. 근데 문제는 이 찾기 난이도가 높아져서 더 재밌숩니다 씹고뜯고맛보고 정말 천천히 깰꺼에요😂
12:25 지저에 있는 보물들에 대한 단서는 하늘섬 쪽에서 얻을 수 있어요. 가이드 은근 많은편인 겜인데?
영상 자료상 지저 방어구가 나와 있긴 한데, '낡은 지도'는 지저 전용이고, 영상에서 언급하고 있는 건 지상 파트입니다. 낡은 지도 역시 무슨 방어구를 얻게 되는지는 표기가 안되기도 하고요
@@튜나 사실 이 게임 방어구의 세트효과는 다 나사 빠진거 밖에 없어서.....꼭 찾아야 하나 싶으면서도 찾고 싶어지는게 인지상정 같기도 하고
@@튜나 지상 방어구는 대부분 동굴에 있는데 동굴은 벚나무에 사과 바치면 위치를 알려주는 가이드가 있습니다. 물론 그걸 어떻게 아냐라고 물으면 할말은 없지만 지도 안가본 곳 특이하게 생긴곳 뒤지다보면 자연스럽게 발견하는 이벤트입니다. 그리고 지저의 경우도 지도 없이도 지상의 번화한 장소(마을같이)에 채굴장이 있고 거기에 방어구들이 있어서 좀만 탐험하다보면 쉽게 찾아집니다. 물론 저렙때 단시간내로 세트 맞추고 싶다라고 생각하면 당연히 어렵겠지만 이 게임은 그런 설계의 게임은 아니니까요. 느긋하게 탐험을 즐긴사람한테 주는 마지막 선물같은 거죠 방어구 셋이란건
지저에 있는 것들은 그나마 찾기 쉬운편인데 왕눈이나 야숨으로 입문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지저에서 얻어도 좋은 방어구? 1도 없음. 채굴옷 효율 개쓰레기인건 아실거고
나머지 전작 옷들? 초록옷 별로다하는 사람들도 많음.
이겜에서 1티어인 옷이 시커옷,조나니움옷(하늘섬에만 있어서 그나마 구하기 쉬움), 야만족,귀신옷인데 야만족 , 귀신옷은 동굴에 퍼져있어서 공략없으면 못찾는수준임
첫번째 신전에 원래 튤리랑 같이 오르는 거 아니었나..? 왜 혼자시지.
아,영상 후반부에 이유가 나오네요 ㅋㅋ
참 이 게임의 대부분은 리버레코로 클리어 가능합니다
만약 지상 사당 다 찾고 지저 탐험 한다면 한결 시워지겠지만 이가단 퀘든 사진 퀘든 포우 퀘든 중간중간에 들어가야해서 막막하긴 하죠 그래서 지저 제쳐두고 지상 사당 다깨고 지저 들어가길 추천 그런데 문제는 지상 섬에 위치한 사당인데 지도에 지저로 통하는 구멍이 보이면 문제 없는데 그지같이 구멍 숨겨놓은 곳이 두군데 있어서 개고생 했던 기억이…스토리는 진짜..이번엔 젤다가 다했다!아직 안하신분들은 용의눈물 퀘 다 끝내고 마스터소드 퀘스트 하세요!!!!!!!!..영상 안보셨다면…예고 스포가 있었네
전 오히려 지저를 다 열고 지상 사당을 완료했네요. 지상은 지하(?)에 숨겨 놓은게 많아서 지저 뿌리가 일종의 이정표 역할을 해 준게 많았습니다 ㅎㅎ
각자 파훼법이 다 다르고 즐기는 방식이 다 다른게 이 게임의 맛이겠죠
결론:
한번쯤은 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게임
상상한게 다 되는 게임
할수록 피로감이 쌓이는 게임
확실히 초반 방어구 못맞췄을때랑 중반에 방어력 40 넘기고나서 입는피해차이가 너무많이나서 초반은 꽤 힘들더라구요
어려워진 필드몹 전투는 속성공격이나 혼란꽃, 연막버섯, 광휘열매로 CC를 걸면서 제압해나가는 과정이 재밌었습니다
신수 능력 사라진게 다행아닌 다행임...너무 쎄....번개가 내리치고 목숨이 두 개이며 상승기류를 만들어버리는데 어떤 공격이든 막는 방어막이 몸을 두루고 있음ㅋㅋㅋㅋ
저도 다른 커뮤니티에서 리뷰를 쓰는 사람인데 이번 왕눈은 엔딩본지 한참 되고도 리뷰를 포기했습니다. 이미 많은 시간이 흐르기도 했고 이미 다 왜 왕눈이 갓겜인지 질릴정도로 들었을것도 있었지만,그냥 제가 제 부족한 식견으로 이 게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가 정답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직 많은게 남아있다고 느꼈었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단점도 다른 사람에겐 크나큰 단점이 될수도 있으니 (실제로 야숨이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걸 뒤늦게 알고 놀랐었습니다.)제가 이 게임을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리뷰쓸때는 정말 조심스러워져서 그냥 내가 표현할 방도가 없다고 생각하고 놓아버렸네요. 다른 좋아하는 작품들, 예를들어 갓오브워 라그나로크 라던지.... 이런 작품들을 다 리뷰 쓰면서도 단점을 명확하게 집어내려 했는데 말이죠...
아 그리고 용암 저 구간은 전 차 만들어서 밑으로 지나다니는걸로 깼었죠 전 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리버레코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바위에도 쓸수있어 하늘로 이동할때도 사용 가능합니다.
왕눈만 해봤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연휴를 다 쓴 게임은 처음인거 같네요 ㅎㅎ
엔딩볼때 감동먹은건 진짜 오랜만임.
퍼리라서 너무좋아요
음... 프사만 봐도 알겠네요 ㅋㅋㅋ
15:37 어딜 보시는거죠?
확실히 여러 단점이 맞지만 그를 능가하는 재미가 있어서 갓겜인게 맞는거 같네요 ㅋㅋㅋ
젤다 레벨 스케일링 있어요!! 메인 신수 퀘스트에 나오는 조나우 몹들이 사람마다 다릅니다
고로족은 젤다 역사상 좋은기억이없음
이건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