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 감상은 삼각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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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4 ต.ค. 2024
- 클래식 음악은 3가지 축에 기대어 시간을 건너왔습니다. 3가지 축은 음악이라는 예술이 가진 고유함이자 자랑입니다. 3가지 중 어느 한쪽만 삐끗햇어도 클래식이 400년 넘는 역사를 유지하기란 어려웠을 것입니다. -p.12
일구쌤 | 안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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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 트로이메라이 / 호로비츠 / 러시아 청중
th-cam.com/video/3fhKaAX5dOc/w-d-xo.htmlsi=5fc-Vz2EZjarM65R
브람스 인터메조 / 라르스 포그트 / 청중, 애호가
th-cam.com/video/hFk0VKcM1ns/w-d-xo.htmlsi=EUwGAVQxQ9zF9q3J
베토벤 협주곡 5번 / 루돌프 부흐빈더 / 청중, 애호가
th-cam.com/video/fJnokFZdr00/w-d-xo.htmlsi=iUPmSiykcUZPX59e
작년에 예술의 전당에서 박재홍 피아니스트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시리즈를 연주했었습니다. 그 때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교체를 하곤 했었는데, 지휘자, 피아니스트, 그리고 관객은 교체를 하지 않고 계속 그 자리를 지켰죠. 무대를 책임지는 사람들이 누구인가 알 수 있겠더군요. 그리고 전곡시리즈를 연주하는 동안 묘한 몰입의 경험을 했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이성이나 비평보다는 그냥 음악에 내 맡기게 되더군요. 이성이 지속되는 시간이 감성이 지속되는 시간보다 더 짧다는 걸 알았습니다. 박재홍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힘을 내는 더욱 기묘한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5번을 듣고 박수를 치면서 저의 오랜 삶의 숙제를 풀었답니다. 그리고 지난 한화 교향악축제 첫째, 두번째 주는 베토벤이 주제였는데, 그 때는 서로 다른 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의 서로 다른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을 들으며 또 묘하고 다른 것을 봤습니다. 그 중에는 제가 혹평을 할 수 밖에 없는 연주도 있었는데, 그 또한 클래식의 매력인 것이죠. 같은 곡이지만, 서로 다른 느낌, 서로 다른 분위기를 줍니다. 너무나도 대단했던 다닐 트리포노프의 두 연주회, 비킹구르 올라프손의 연주회, 라파우 블레하츠의 연주회 모두 그 삼각 관계가 대단했죠. 어디서도 느껴 보지 못하는 전율입니다. 좋은 클래식 연주회는 관객이 주는 매력과 감동이 연주자가 주는 매력과 감동에 견줄 만 합니다. 물론 좋은 연주자가 좋은 관객을 불러 모으는 것 같기는 합니다. 보니까 일구쌤이 직관하시는 오페라 포함한 연주회들이랑 제가 가는 연주회랑 거의 비슷하더군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스쳐 지나가도 모른 척 해 드리겠습니다. ^^
윤찬님으로 인해 클래식에 뒤늦게 입문했어요.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이 좋아지면서 궁금한것도 생기고 더 알고싶고, 그래서 책도 사서 보게되고...한참 재밌게 즐기면서 공부하고있는중인데 일구쌤 책도 사야겠어요. 짧은 방송인데도 깊이가 느껴지고 진정성이 전해지네요. ^^
진솔한 진행 감사합니다
며칠전 부산문화회관에서 부흐빈더 연주로 3번 5번 협주곡 들었습니다
1년전쯤 차안에서 '황제' 인트로 나오는데 숨이 딱 멈춰지면서 그 영롱함에 빠져 들었지요
그로부터 1년. 기적처럼
그가 연주하는 황제를 직접 듣는 호사를 누렸어요.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속에서 기차시간 촉박한데도 팬싸인회 까지 해주셔서 2배의 기쁨 누렸습니다
브람스 포그트 연주 숨이 멎네요~👍 영상 덕분에 귀한 연주 들었어요, 고맙습니다~~😊
책 주문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구쌤, 거의 전 방송을 애청하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 드리고, 조만간 니벨룽의 반지를 제대로 들어보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요즘 가장 베프는 ‘일구쌤’입니다^^
책 출판 축하드립니다~
책 구입했어요.
공연장에서 몇번 뵈었는데,
언젠가는 용기내어 인사드릴게요. ^^
저도 브람스 인터메조 118-2 너무 좋아해서 지금 배우고 있는데, Lars Vogt 연주 버전 너무 좋아해서 예전부터 계속 듣고 있었어요.
일구님 책 출간 축하드려요.
저도 책 주문해서 읽어야겠어요.
일구쌤이 들려주는 음악이야기 늘 잼있게 듣고 있습니다.음악을 못견디게 사랑하는 사람으로 매번 동지의식을 느끼고 있답니다.
이번 신간 '클래식 듣는 맛' 잼있게 읽었는데 특히 두번째 챕터의 진솔한 글들은 어찌나 절절이 다가오던지요.
꼭 소장해 옆에두고 싶은 책을 만들어 주셨어요. 한 권의 책안에 몇십장의 귀한 앨범까지 품고있는 아름다운 만남의 저서였답니다.~~
아이고 부족한 글에 극찬을! 감사합니다🙏😌
ㅋㅋ 일구쌤~ 저 지금 책 잘 읽고 있어요. 세가지 축으로 설명하시면서 책을 시작하셔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클래식 명작 코너도 시대순으로 잘 설명되어 있어서 입문자 뿐아니라 좀 들었다는 사람들도 정리하면서 읽고 큐알코드로 음악도 들을 수 있어서 참 좋네요~ 다른 분들에게 강추할께요.! 교보문고 등에서 짝 안 깔려 있어서 조금 아쉬운데~ 많이 홍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책에서 내용을 화면으로 부가 설명해주시는 것 같아 더 좋네요.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차근차근 풀어볼게요🙏
일구쌤~~
감사히 잘들엇읍니다
오프닝과 엔딩
어떤곡인지요?~~~
Chopin Ballade No.2 in F Major, Op.38 입니다!
빠른답변 감사드립니다
오늘 내내 포그트 연주를 들엇어요
브람스 인터메조가 너무나 유연하고 아름다웟고
맘아팟읍니다 ~~
@@펌킨29 포그트😢
일구쌤 님 방송하신다고 댓글봤는데 어딘가요 ?
그리고 책 제목은 뭔가요 ?
사보고싶어서요
클래식 듣는 맛 입니다! 방송은 어떤 방송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