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상은 로 총 7편의 영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때문에 1편부터 순서대로 전편을 감상하시길 추천드립니다. _ 1. 창(Spear)이 인류 최고의 무기인 이유: th-cam.com/video/KELXTgQmVqI/w-d-xo.html 2. 석기 시대 창(Spear)의 역사: th-cam.com/video/6_Ar8ojy5d4/w-d-xo.html 3. 고대 청동기 창(Spear)의 역사 th-cam.com/video/9mnh62WN88Q/w-d-xo.html 4. 창의 황금기: 고대 철기 창(spear)의 역사 th-cam.com/video/OgWbKgFIXFE/w-d-xo.html 5. 중세 시대 창(Spear)의 역사: 기사의 창 랜스(Lance) th-cam.com/video/YczUq_jI-5E/w-d-xo.html 6. 임진왜란에서 실제로 사용한 신기한 창들 th-cam.com/video/5MT8b3-TDHk/w-d-xo.html 7. 창(Spear)의 완벽한 몰락: 르네상스 시기의 창 th-cam.com/video/jvuYd9bCgXk/w-d-xo.html
조선군에 장창이 존재하지 않았던 이유는 조선군은 설계되는 단계에서부터 작전목표를 공성전으로 두지 대회전으로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선초기 조선군의 주된 전략은 최소한 토성이나 언덕 같이 방어에 유리한 지형을 선점하여 들어가서 활, 포, 총통 같은 원거리 무기로 화력을 투사해 적을 제압하는 전략이었고 모든 군편제, 보병장비, 체제, 심지어는 군대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조차 이런 전략에 철저하게 맞춰 설계가 되었습니다. 때문에 사수 편제가 많은 조선군 편제에서 칼이 길어봤자 걸리적거리기만 하니 칼도 굉장히 짧아졌고 창 또한 길게 만들 필요성을 못 느꼈던 것이죠. 심지어는 기병들 조차 임진왜란 직전에는 창기병이 아닌 대부분 궁기병으로 편제가 바뀌게 됩니다.
정말 유익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많은 생각이 나게 하는 유익한 영상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봤을 때는 정말 아무 생각없이 봤는데 크고 나서 역사에 대해 논문도 찾아보고 공부하다 보니 한국의 역사 드라마가 심각한 고증오류를 범했다는 것에 한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랑님의 영상을 보니 저만 그런 생각을 한 것이 아니군요. 진짜로 제발 사극 드라마를 만들 때 최소한 역사적인 고증을 최대한 살려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납니다. 최근 중국이 한국 김치를 파오차이의 일종이라고 소개하고 한국의 인물을 조선족이라고 표기하는 등 한국 역사를 왜곡하고 은근슬쩍 자기나라 역사로 둔갑시키려고 하는데 최소한 한국은 역사적인 방면에서 신중해야 된다고 봅니다. 드라마의 재미만을 위한 게 아니라 고증도 철저히 지키면서 찍어야해요 정말로;;; 나중에 수년이 지나고 수십년이 지났을 때, 중국애들이 한국 사극 드라마를 근거로 들면서 "봐라, 조선의 일개 포졸도 중국의 창을 썼잖아? 조선도 중국 역사임" 이 zㅣㄹ 안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현재 중국의 역사적 인식을 보면 그럴 확률이 엄청나게 크고요. 몽골의 역사인 원나라 조차도 중국에서나 한국에서나 다 중국의 역사로 인식하고 배웁니다. 사실 몽골민족이 세운 나라인데 중국에서는 자기나라 역사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그 몽골인들도 중국의 소수민족이라고 주장하죠. 중국 바이두에 少数民族 蒙古 라고 치기만 하면 바이두 백과사전에 "蒙古族是主要分布于东亚地区的一个传统游牧民族,是中国的少数民族之一" (몽골족은 주로 동북아 지역에 위치해 있는 전통유목민족이고 중국의 소수민족 중 하나) 라고 버젓이 명시되어 있죠. 나중에 한국도 그러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죠. 뭐든 좋은 거는 자기들 역사이고 자신들 것이라고 주장하는 나라인데 ;;;; 더 나아가서는 한국인들도 중국의 소수민족이라고 왜곡하는 날이 안온다는 보장은 절대 없습니다. 한국은 정말로 정신을 차려야 해요. 특히 사극 드라마 제작자들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어요;;; 사극도 중국풍스럽게 연출하고 중국의 무기, 복장 등 화려하게만 세팅하고 한국의 전통을 망각하고 고증따윈 개나줘버리는 영상만 찍어대면 중국은 훗날 역사적으로 zㅣㄹ 할 겁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과 좋아요 눌렀고 알람 설정까지 했습니다.
@@Orang_Fantasy 답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에휴 ㅠㅠ 진짜 너무 안타까워요. 한국은 언제 정신 차릴지 모르겠습니다. 옆나라 중국은 어떻게해서든 자국 역사에 유리하게끔 설정을 하기 위해 본인들의 다른 나라 역사를 야금야금 공격하면서까지 신경쓰는데 한국은 어떻게 이렇게 무관심할까요? ㅉㅉ 한국 스스로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외국인들에게 이야기 하기 전에 보호하고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해서 타국이 왜곡된 역사를 토대로 공격할 때 제대로 방어를 해야하는데 스스로 자멸하고 있어요. 이러다가 몽골 꼴 나겠다고 생각하니 짜증이나요. 저는 오랫동안 중국에서 유학을 했고 중국 대학에서 공부도 했었어요. 저는 중국이라는 나라가 어떤 마인드로 역사를 가르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거기서 생활하는 도중 겪은 일도 수도없이 많지만 한가지 예를 들자면 중국 대학에선 중국 개황이라는 수업은 외국인 유학생들한테 꼭 들어야하는 수업인데요 수업 내용은 대략, 중국의 역사, 문화, 정치, 사회 등등 중국의 전방면의 내용을 가를치는 수업입니다. 거기서 역사 명예 교수라는 ㄸㄹㅇ가 중국의 언어를 소개하면서 소수민족들 나열과 동시에 한글을 조선족의 글이라고 소개하더군요???? 듣는 순간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거기에는 외국인 유학생들 대략 200명 가까이 듣고 있었는데 한글을 중국의 소수민족인 조선족의 글이라고 가르치더군요;;; 쉬는 시간에 개거품 물고 따졌더니 다음 수업 때 조금 수정을 해서 다시 설명을 하더군요.... 진짜 화가 치밀어올라서 정신이 없었어요....
@@윤다솔-g4b 근데 한편으론 참 다행인게 지금 중국의 20-30대가 인터넷과 공산당의 선전으로 역사관을 배운 이들이기 때문에 위에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소위 말하는 국뽕에 의한 잘못된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앞으로 중국이 얼마나 헛발질을 할지도 보여주는 척도이죠. 아마 중국은 저렇게 한국의 문화적 부상을 배아파 하면서도 자신들이 다시 치고나갈 수 있는 길은 만들지 못할 것입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도 K팝이 천년 만년 갈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본의 닌자, 사무라이, 스시처럼 기본 문화에 대한 홍보가 필요합니다. 홍콩 영화계가 금방 몰락했듯 K팝의 전성기도 금방 끝이 날 수도 있으니까요.
완성도가 높은 영상물들은 많이 있어 왔지만 오랑님의 영상들은 주제들의 따라 상단에 매챕터 마다 영상시간을 표기하니 너무나 좋습니다. 시청하는데 전혀 불편함도 없고 내가 어디까지 시청했는가를 따로 볼 필요가 없어 더욱 좋거니와 적재적소 이해를 돕기 위한 영상들과 좋은 목소리로 해설까지 해주시니 놀랍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부디 대성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Orang_Fantasy 별 내색없이 조용히 시청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저도 저 부류들 중에 한명이지만, 오랑님의 판타지 사전님의 영상을 보면 그 노고가 고스란히 전달되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소비했는지 느껴지니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댓글 남겼습니다. 분명 앞으로 유튜버로써 희로애락이 있겠지만 잘 극복하시어 끝까지 살아남으셔서 영상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영상이네요! 너무 반가운데요ㅋㅋ 동양의 창이라고 하면 당파 아니면 서양창처럼 생긴 것들을 생각했는데 꽤 의외였어요. 중국 쪽에서 많이 발전한 줄 알았는데 다른 지역에서도 나름의 방법으로 잘 쓰고 있었군요. 그리고 당파가 고증오류였다는 것도 알 수 있었네요ㅎ 다음 영상으로 창 시리즈가 완결된다니 아쉽네요.
일본영화 "세키가하라 대전투"라는 영화를 봤는데 한국 사극에 비하면 자신들의 전술이나 특히 일본식 장창 사용법 (머리때리기) 같은것들이 잘 고증되어 있더라고요. 비록 아쉬운 영화이긴 했으나 한국도 다음에 나올 전쟁 영화에서는 고증을 잘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ㅠ.. 재미있게 봤던 킹덤조차 갑옷이 너무 아쉬웠어요.. 한복은 점점 발전하는데 갑옷은 관심이 없는것 같아서 너무 슬프네요 ㅠㅠㅠ
일본의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만화 중에 센고쿠라는 만화가 있습니다. 작가가 현지답사를 하거나 나름의 해석도 곁들여가며 전국시대의 유명한 전투들을 만화적 상상력을 가미하여 접근한 만화다보니 꽤 흥미롭게 봤던 만화였어요. 그 만화의 초반에도 굉장히 비중있게 다루던 내용이 일본의 장창과 창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보병장비나 전술 또한 그 연장선에 놓여있을테니 왜군의 주력은 장창이었을진대 우리나라의 사극에선 칼이나 조총에만 큰 무게를 둔 것이 아쉬웠었는데 이런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당시 조선에 창에 사용하기에 좋은 목재가 적었다는 접근 또한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생각해보면 한중일 불탑 양식에서 일본이 유독 목탑을 선호한 것을 보면 부득이한 사정도 있었겠지만 그만큼 일본에 목재가 풍부했기 때문도 있었을 테니까요. 언젠간 우리나라 사극에서도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둔 웰메이드 사극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사실.. 신립의 말이 맞았죠 조총이 쏜다고 맞냐고!! 사실 장전 속도 그리고 정확성..간편성등 그리 좋지는 않아서 초기 임란 당시 일본의 장창 그리고 검에 당했다가 맞기보다는 그냥 병력에 밀리고 각개 격파 당하고..도망치기 바뻣고..좋은 화력무기는 쓰지도 않고 패배 한게 맞아요..
조총이 성능은 좋지 않았지만 당시 일본군도 화망사격이란 걸 했습니다. 신립의 기마부대가 논두렁에서 싸우고 있을 때 일본 조총 부대는 ㄷ자로 화망을 만들어 그냥 예측사격만 해대도 위력적이었다죠 한산도 대첩 때 조선의 당시 대포가 지금으로 보면 명중률이 낮은 똥포 수준이었지만 왜선끼리 서로 빠져나가려고 치이고 뭉쳐서 한 덩어리가 되 곳을 사격하는데 장사 없는 것이 생각나네요
사실 조선군이 무기의 기술력면에서는 일본보다 앞섰었죠. 초기까지는 진짜 조선군 화력무기들은 일본을 뛰어넘었음.. 근데 조선군이 세조때 세조 이 망할놈이 체탐군을 폐지하고, 당시 화력무기를 개발하던 군사기구인 '총통위'를 폐지하는 등의 절대 해서는 안될 일을 저지르면서 군사력을 축소하면서부터 나약해지기 시작함... 그렇다보니 조선군은 군사무기나 이런건 꽤 발달한게 많은데도 실전에서 밀리다보니 일본군에게 상대가 안됬죠. 일본군은 평생을 전쟁만 해오던 실전으로 다져진 강한 군인들이다보니까, 게다가 일본군의 주 전술은 검이나 긴 장창으로 돌격해서 야전, 백병전, 근접전 등에서 적군을 찌르거나 베서 죽였음. 당시 조선에는 전쟁무기들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하도 오랫동안 실전을 안하고 사용을 안하니까 자신들이 개발한 무기의 사용법 조차도 몰랐었음. 오랫동안 사용 자체를 안했으니까.. 그래서 당시 조선시대 장군이 어떤 무기 사용법을 알아내려고 옛 기록이나 문헌들을 뒤져가며 알아내려고 애를 썼던 기록도 있고...
우리나라 무기가 이렇게 다양한줄은 몰랐습니다. 활말고는 거의 중국과 일본에 영향받은 무기인줄 알았는데 대포, 활만 쓸줄알았던 해전, 일제사격만 할줄 알았던 원거리, 조총에 쓸려나가는 줄만 알았던 보병부대까지 두루두루 사용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명량같은 사극전쟁영화에도 이런 다양한 전통무기가 나와서 잘 알려지길 바랍니다!
우리가 항상 놓치던 창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정말 유익한 영상인거 같아요 ㅎㅎ. 다만 그당시 조선군의 입장에서 조총은 아무리 화포수라도 무서웠을거 같아요. 화포가 고려말부터 점차 보급된것도 맞지만 조선의 주력무기는 활이었죠. 따라서 당시 조선의 군인들이 화포 쏘는걸 얼마나 자주 봤을지도 의문이고, 또한 화포발포를 경험했다더라도 화약 보급에 무척이나 어려움이 있었고 그 수도 별로 없었기 때문에 조총의 대량적인 일발사격에 엄청난 공포심을 느꼈을겁니다. 현대에도 사격훈련때 총소리가 생각보다 커서 다들 놀라시는데 조총의 발포소리가 요즘 K2소리랑 비슷하다 하더라구요. 또한 갑옷을 입고 방패로 막아도 조총이 뚫어내고 머리에 맞으면 즉사한다는게 아마 조선군 입장에서는 엄청난 공포심이 생겼을겁니다. 조선정부도 조총을 화약보급문제와 사격속도때문에 보급을 안했지만 보급을 결정한것도 바로 살생력이라고 하는데, 활로 어설프게 맞아서 독에 시름시름 앓다죽는게 아니라 시각적으로 보이지 않는 총알이 내 몸을 관통해서 떄로는 즉사하는 동료를 보게된다면 그당시 군인들에게는 화포이상으로 두려움의 대상이었을 것이라구 생각해요. 비록 조선에는 조란탄들이 있었지만 조란탄은 일반적인 케이스가 아니었기 때문에 사실상 조선군 대부분은 보이지않는 총알이 방패와 갑옷을 뚫고 엄청난 살생력을 주었기 때문에 많이 두려웠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옛날에 들은 말 중에 일제가 들어오기 전엔 뒷산에만 가도 아름드리 원시림이 빽빽하게 있었다고 들었는데..구한말에 러시아가 산림채벌권 요구 한거도 그렇고 호랑이가 산골짜기마다 있었다고 하니 호랑이가 살려면 그정도 숲은 있었다는게 신빙성이 있는거 같은데..재료가 없어서 못 만들지는 않았을거 같아요
일제가 들어올 무렵에 조선 산림은 거의 궤멸상태였습니다. 인적이 닿지 않는 강원도나 함경도 오지 정도만 숲이 남아 있었고 사람 사는 동네 산림은 궤멸직전이였습니다. 숲을 태워 밭으로 만드는 화전이 유행한데다가, 조선 후기 인구가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목재 수요가 폭증하여 마구잡이 벌목이 자행된 결과 한반도 숲이 남아나지 않았습니다. 조선 후기 호랑이들이 사람을잡아먹는 호환이 자주 발새했는데 산림 파괴로 서식지를 잃은 호랑이들이 민가로 사냥감을 구하려 내려오는 일이 잦아지면서 벌어진 현상입니다. 산림 궤멸로 나무가 귀해지면서 조선 후기 건축물들 중에선 건축재로 잘 쓰지 않던 휘어진 나무들을 사용한 것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과거 철은 굉장히 고급 금속이었고 그 탓에 창은 병사들이 사용하는 무기이며 장군들은 칼을 사용했다. 창은 작은 단도를 긴 막대기와 연결하면 완성이기에 철이 별로 안 들어가서 너도나도 만들 수 있는 쉬운 무기인 반면 칼은 날이 길어서 철이 많이 들어가는 바람에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무기였다. 철 자체는 흔하긴 했는데 문제는 철을 주조하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라서 철이 상당히 비싼 물건화 된 것이고 그 탓에 창은 병사용, 칼은 장군용 무기가 된 것이다.
정조대왕을 무시할려는건 아니지만. 1790년 우리나라 병장기 사용법 나올때 서양은 전열보병의 시대도 거의 끝물이고... 몇십년 뒤 후장식 총이 나옵니다. 200년 차이날려나..우리나라 교육이 정말 문제인게 비교역사를 안하다고 보니까. 세상을 못따라가 나라가 망한걸 교육하고 지금 우리는 그러지 말자라고 교육을 해야 하는데.. 어떤게 정답인지는 잘 모르지만... 제생각은 그렇다는 거임.
조선군의 창보다 일본군의 창 길이가 훨씬 길었죠. 설명에도 나왔듯이 일본에서 칼로 전투를 하는 사람은 사무라이 즉 기사계급, 백인대장에 속하는 사람들이었고 대부분의 병사들은 삼간창(3미터 이상의 창) 아시가루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대합전이 일어나면 두 세력은 삼간창을 가지고 서로의 인후부를 위협하며 접근을 제지하면서 머리를 내리치는 싸움을 하지만 장시간 계속 싸움이 지속되고 한쪽이 무너질때 아시가루가 힘이 다해 창을 들 힘이 없어져서(당시 일본군 평균신장이 150, 창은 3미터 이상) 창이 아래로 내리쳐질때 상대방이 목을 찔러 죽이는 방식이었죠. 그런데 조선의 창 길이는 자체가 짧고 숙련도도 낮으니 육전이 발릴수 밖에요 이순신장군 아니면 지금은 우린 일본어를 사용하는 또 다른 확장된 일본이 되었을 겁니다
일본군의 특징은 우두머리만 잡으면 끝나는 게임이었기 때문에 조선에서도 역시 그런 방법으로 전쟁을 했으며, 그래서 주변 지역을 점령하지 않고 오로지 경부선마냥 오로지 한양직통으로 돌진해버렸죠. 그런데 대륙계의 특징은 다른 곳으로 도망가서 힘을 길러 복수하는 것입니다. 섬계인 일본은 도망갈 곳이 없으니 밀리면 도망가다 잡히느니 그냥 앉아서 고결히 죽음을 택하는 것이 상식이었지만요. 그래서 선조가 한양을 버리고 평양으로 몽진을 가자 "읭? 왕이 도망을가?"라고 황당해했고, 선조따라 계속 한길로만 북상하다보니 중간에 의병한테 허찔리는건 예사였고, 특히나 이순신에 의해서 수군이 박살났기에 본국에서의 지원도 기대를 못했던 거죠. 배타고 서해안을 돌아서 한양 평양 의주로 병진하면서 보급하려다가 수군이 박살나서 보급로 끊기고 의병들한테 짤리고 거기에 명까지 참전해서 소서행장과 가등청정은 그야말로 고립된 형세의 총체적 난국... 그리고 200여년의 평화가 가져온 것은 장부상 병력과 실제 병력이 달랐던 것, 대포는 커녕 신기전도 듣도보도 못한 병사들이 즐비했다는 것, 실전 경험이 있는 정예병력은 전부 북쪽에서 여진족과 상대하고 있었고 남부지역에는 그냥 아무생각없는 애들만 배치했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조총 소리에도 놀라서 도망을 갔던 것이고, 초반에 조선이 밀리는 이유가 됩니다. 정리하자면 일본은 스트레이트로 왕만 잡으려고 돌파를 했었고, 조선의 실전부대는 전부 북쪽에 있어서 남쪽에는 정말 실전경험도 없는 니나노 병사만 있었던데다가, 평화때문에 화약무기라고는 구경도 못해본 병사들이라 조총 소리만 듣고도 놀라서 도망을 갔던게 초반에 엄청나게 밀리는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이순신 함대가 일본 수군 및 보급로를 다 박살내버렸고, 1군으로 상륙한 장수들은 왕만 잡으면 될 줄 알았는데 도망가서 "이 전쟁을 왜 해야 하냐, 우리 말렸다" 고 사기가 꺾였고, 거기에 명의 병력이 대포로 밀고 들어오니 결국 퇴각해버린거죠. +덧붙이자면 이 전쟁 역시 애초에 조선, 명을 정벌하겠다는건 풍신수길의 겉으로 표현된 명분이었고 그의 전략은 어디까지나 전국시대를 통일하고도 자기 세력을 갖고 있는 봉건 영주들의 병력과 가산을 탕진하는 것이 목표였으니 심유경이 가져온 협의안 따위 뭘 가져와도 마음에 안들었을거에요. 근데 가장 유력한 경쟁자인 덕천가강이 너구리처럼 움직이질 않으니 아예 뻘에 불모지인 에도로 보내버려서 가산이나 탕진해버려라 라고 한거구요ㅋ 거기에서 힘을 키워 돌아올줄은 몰랐겠지만...
@@Minerva908 하아... 지적할 데가 없다. 완벽해! 엄청난 지식 수준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덮붙이자면 도요토미가 왜구와 무역선 등으로 본 조선과 명나라는 해안지방에 국한되어 있었고 그래서 당시 일본인들은 명과 조선이 그렇게 큰 나라인지 몰랐다고 하네요. 그래서 명과 조선을 집어삼킬 수 있을거라는 허황된 꿈을 품은 계기가 되었다고도 하구요. 실제로 임란 직전까지 들끓었던 동중국해의 왜구들은 난징까지도 약탈할 정도였으니 명나라를 우습게 볼만 했다고 하더라구요. 여튼 모험가님의 댓글 찬찬히 읽어보았는데 지적할 데가 없습니다. 크~ 멋지셔요!
여담이지만 4m짜리 목제가 없어도 일본이나 중국의 일부지역의 사례에서 보듯이 내구력은 약해지지만, 목제를 연결하거나 다른 지방의 목제를 가져와서 쓰면 되기(더군다나 조선은 중앙집권제 국가라서 더더욱 쉬운일이였음) 때문에 커다란 이유가 되지 않았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3m 짜리 창을 쓰게된 가장 큰이유가 조선이 상대하던 적이 여진족- 즉 기병들이였기 때문에, 길이를 줄인대신 기동력을 살렸기 때문에 창이 3m였음..
대학 다닐 때 무예도 보통지의 18기 무술을 전수받는 동아리에 다녔는데 당파는 고수용이라고 들었습니다. 적의 날공격을 정확하게 막아야했기에 다른 창보다 훨씬 운용 난이도가 높다고 합니다. 그때 동아리 방에 당파 언월도가 있었고 관련 서적도 있었는데 그 시절 더 배우지 않고 게을리 수련한 자신이 부끄럽네요 ㅠ
근데 낭선나오는 부분이 우리나라 조선에 병법에서도 낭선과 당파창과 장창 그리고 방패와 검을든 병사가 한 조를 이루어 싸우는 병법이 있다고 알고있는데 그게 중국병법이란건가요? 조선의 병법이라고 모의훈련하는걸 봤는데... 임진왜란때 크게 적을 물리친병법이라고 알고 있는데 어느게 맞는건가요?
아닙니다. 전투에서 조금이라도 쉽게 이기고 피해가 적으려는 이유로 조를 이루어서 싸운 것이지, 단순히 왜구 실력이 좋아서 그런 거 아닙니다. 뭐 왜구가 전투력이 조선군보다 확실히 높기는 했다만, 일대 십으로 싸워야 이기고 그 정도는 아녔어요. 스타크래프트 해 봤으면 당장 알지만, 병력 숫자나 업글만이 중요한게 아니라, 유닛들 종류 조합과 진형이 정말 중요하죠. 이걸 잘 하면 적은 수로도 상대를 이기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죠. 무술 배워보면 아는데요, 일대일로 겨룰 때 같거나 비슷한 실력에서 같거나 비슷한 무기를 들면 승부가 정말 잘 안 납니다. 뭐 그렇다고 하루 죙일 싸우고 이런 일은 잘 없다만, 하여튼 승부가 나려면 꽤 긴 시간이 걸려요. 조건이 같거나 비슷하면 대부분이 이렇습니다. 일대일로 싸워서 한쪽이 밀리는 건 실력이 낮거나 무기가 불리해서입니다. 예를 들어서, 실력 비슷한데 사거리 짧은 권총하고 사거리 길면서 연발로 나가는 자동소총하고 붙으면 자동소총이 거의 일방적으로 이기는 것과 같은 이치이죠. 권총으로 이기려면 실력이 월등히 높아야만 가능하겠죠. 그리고 비슷한 자동소총으로 붙었는데, 한쪽이 일방적으로 밀리면 실력이 낮은 것이고요.
@@josammosa98 그렇진 않았어요. 임진왜란시 일본군 육군은 전투력이 조선군에 비해서 전반적으로 높았는 건 사실입니다. 임진란 전에 전국시대를 거치면서 수도 없이 치고박고 싸우다보니 당연히 전투력이 높을 수 밖에요. 조선은 오랫 동안 큰 전쟁 없이 지냈던 평화기라서 군 전투력이 형편 없었고요. 그런 일본군을 압도해 버린 것이 임진란 전의 명나라 척가군(척계광 장군의 방식을 따라 조직하고 훈련한 군대)이었고요. 그 척가군 방식으로 되어있던 명군이 조선에 원군으로 파병을 와서 효과를 본 겁니다. 그래서 임란 끝나고 바로 조선에서도 도입을 한 겁니다.
생각인데 우리나라 사극은 시장성에 밀려서 제대로 구현할수가 없음 비용도 비용이지만 사실 제대로 구현을 위해서는 인력과 어마어마한 훈련이 필요함. 유럽의 명작 사랑과전쟁에서 제작을 맡은 러시아는 국영계획으로 군대까지 동원해서 촬영을 했음. 우리나라도 그런 명작이 많음. 그건 625전쟁 물 같은 초창기 반공영화 전쟁이 끝난뒤 국방부의 후원속에 실제 병장기로 촬영을 하다보니 리얼리티의 끝판왕을 달림.. 생각하기에 시장성 대중성 때문에 실사화 사극제작은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대용은 있다고 생각함.. 그건 에니메이션임 애니메이션으로는 가능하다고 본인은 생각함 유투뷰 건들건들 보면 화력조선 편 애니메이션을 보면 퀄리티가 매우 높음
@@Orang_Fantasy 아마 제작자의 역사적 무지함과 연기자들의 역사관의 안일함 때문이겠죠. 활쏘기 장면에서 큰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자세 고증같은건 할수있는데 계속 양궁 쏘듯이 하던가 환도 띠돈매기는 폼이 안산다는 이유로 일본식으로 파지법을 하고.. 사실 개선의 의지가 없는겁니다. 예전 드라마 조선총잡이를 아십니까? 명색히 총이 주인공인 영화인데 시대에 맞지않은 볼트액션식 소총과 원체스터 연발총이 나옵니다. 시나리오상이나 드라마 제작사가 조선판 서부극을 생각하고 연출을 위해 역사적 고증따윈 안드로메다에 보내버렸죠. 근데 그거 나름 인기는 끌었습니다. 대중들이 그것 까지 모르거든요. 그런데 시대가 지나고 점점 사람들의 역사관 지적능력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조선 구마사 같은 쓰레기 드라마가 방영 되었겠죠. 드라마 영화 제작사들이 고증에 신경을 쓰게하려면 그걸 시청하는 대중의 눈높이가 올라가야합니다.
어쩐지 ㅋㅋ. 일반적으로 독이라고 하면 뱀독 혹은 독개구리가 생각나는데 독개구리는 우리나라서 나지않기에 뱀독 구하려면 그 또한 쉽지않아서 귀한데 어떻게 한거지 했더니 똥독 ㅋㅋ. 근데 똥에 균이 많으니 상처나면 파상풍 걸린다는 말은 듣긴했는데 그렇게 쓰다니 크으 그러나 냄새가 ㅋㅋ
전쟁사 공부해보면서 느낀 점은 기병과 보병의 전투에서 기병은 항상 절대적 우위를 점한다는 부분이네요.. 그리고 그것은 총검이 기본장착된 나폴레옹시대에도 적용됐기에 나폴레옹은 기병을 활용한 기동전을 많이 펼쳤구요. 그런 점에서 기병을 양성하는 유목국가의 힘은 실로 막강했다고 봅니다. 그 과정에서 등장하는 것이 기병과 상성인 창병대구요. 하지만 창병대의 특성상 기동력이 떨어지는 탓에 항상 중장기병이나 경기병대들의 측면, 후방공격에 취약했고 이러한 부분을 보완한 것이 머스킷부대과 창병대의 조합인 테르시오 진법이죠. 임진왜란 당시 조선군의 40%이상이 기병이였는데 이는 조선군이 단순한 오합지졸 군대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임란전 니탕개의 난에서 2만의 여진 기병대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 신립장군이 탄금대 전투에서 왜군에 패배한 원인으로 조총을 든 이유가 왜군의 장창부대의 진격과 동시에 조총부대의 측면엄호가 있었기 때문에 기병대의 진형돌파가 어려웠었거든요.. 임란초기 조선군을 무작정 폄하하는것은 좋지 못한 것 같아요..
창은 아시아에서 주로 그리고 쉽게 다루웠던 병장기중 하나죠. 그러나.... 조총은 임진왜란간 가장 위협적이고 효과적인 무기였습니다. 활은 숙달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조총은 단시간에 숙달을 할 수 있었고 파괴력 또한 강력했습니다. 임진년, 정유련 당신 대포 기술은 동이시아에서는 최고 였지만 발사가 되는 탄은 작열탄이 아니고 쇠구슬이였습니다. 대포는 공성전이나 당시 함포로선는 최고였을지 모르지만 육전무기로는 그닥 효용이 없었습니다. 그리니까 사극의 고증 오류가 아니죠.
음... 같은 부분을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시니 확실히 제가 오해가 되게끔 영상을 만든것 같네요. 네, 말씀해주신 부분들은 맞습니다. 음... 저도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었는데 편집 방향이 잘못된 탓일까요ㅠ 한 두분만 이 지적을 해주시는게 아니네요... 좀더 편집 실력을 키워서 전하고자하는 바를 왜곡없이 전달해보겠습니다.
고증오류까진 아니라도 일본군이 강한 이유는 강한 보병 장창보병과 근접전투 왜도 이지 조총이 전세를 어떻게 할수 있는건 아니지 전국시대때 까지 조총술로 원거리 무기 보완이 많이 이루어진것은 맞으나 전쟁의 승패를 결정지는건 조총은 아니지 조총수이 일본 왜군의 20%로도 안되고 장창보병없이 조총만으로 싸워서 이긴 전쟁사도 없고 조총만 있는부대는 기마대에게 그냥 밀려 몰살되는 경우도 많기때문에 일본왜군은 전국시대때부터 이어지는 강한보병이 주력일수밖에 없다 참고로 위 영상은 잘만든 영상이지 조총의 사거리가 100m도 안되는데 임진왜란때 거의 수성방어전이 대부분이라 조총보다는 보병전력이 중요하고 왜란때도 조선군의 궁수와 활이 충분했으면 적 숫자가 많아도 수성에 성공한 예도 있고 조선의 활이 조총보다 사거리나 연속 사격에 월등하게 좋았지만 1 조선의 활은 물소뿔로 만드는 복합궁이라 활자체가 비싸고 중국에서 일부러 물소뿔 수출을 제한하는등 여러 사정으로 활을 충당하기 힘들었고 2 조선활은 복합궁이다 보니 활시위 당기는것 사격 모두다 숙달이 안되면 힘들고 유지력도 힘들어서 단점이 존재했고 일본 조총은 운영하기는 편하고 조금만 배워도 사격을 할수있었지만 1 사거리가 짧고 장전하는데 1분정도 소요되어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고 살상방경에 들어오면 파괴력은 있었으니 조총가격이 비싸고 화약의 제약을 받았음 그나마 노부나가 가 3단 초총술을 만들어 그나마 효율적으로 돌아가긴했지만 초총을 가진 1/3병력만 사격할수밖에 없음 장점도있지만 단점도 많은것이 조총임 임진왜란때 일본군은 강하고 체계적인 경험많은 보병위주의 승리가 휠씬 많았음 조선활 궁수와 일본 조총병과 그냥 싸우면 조총은 그냥 쓸려 나감 그리고 기마대랑 그냥 붙어도 조총병은 쓸려 나감
당시 일본의 규모는 정상인이 생각할 수 없는 규모였죠(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정상인이 아니었다). 아주 전후처리는 하나도 신경 안쓰고 국가 자체를 전쟁에 갈아넣은 격이었어요(실제로 신경 안썼다). 그래서 임진왜란의 발발 원인을 도요토미의 노망(치매)때문이라 보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저도 항상 그런 생각 합니다. 정말 재밌을 거 같아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절대 그런 일 없을겁니다. 왜냐면 대한민국만큼 자국 컨텐츠 안만들고 자국 문화 등한시하는 나라가 또 없거든요. 맨날 케이팝이다 K-어쩌고다 하지만 정작 자국 문화 스스로 말아먹는 나라 중에 이 나라만한 나라가 또 없을 겁니다. 동대문 성곽 위에 DDP따위를 세우는 나라. 공사 현장에서 문화재 나오면 갖다 버리기 일쑤인 나라. 발굴된 유적도 제대로 못지키고 공무원들부터 나서서 훼손하는 나라. 그런 나라에서 그런 큰 기대하시면 실망만 하십니다. 다른 나라가 한국을 소재로 굳이 컨텐츠를 만들어줄 일도 없으니 그냥 포기합시다.
@@유튜브측에서삭제-f6w 자국 문화가 구린데다 멋까지 없어서 그런듯...사무라이는 졸라 멋있잖아요. 우선 걔네들은 근본 부터가 부시도/무사도니까. 레드데드에 나오는 무법자들도 카우보이/총잡이. 누가 봐도 간지가 나죠. 근데 한국은 근본 부터가 선비 유교빌런인데 그 누가 한복입고 밤에 촛불켜고 공자왈이나 하는걸 멋있다해요 ㅋㅋㅋㅋ
넷플릭스같은 거대 자본에서 임진왜란을 한번 제대로 고증한 드라마를 지원해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한중일 전문가들이 모두 모여 만드는 프로젝트가 있으면 좋을텐데요… 수백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동아시아 3국끼리 모여서 임진왜란에 대해 재대로된 연구나 토론조차 없었으니 그리고 임진왜란의 스케일이나 그 역사성을 보더라도 서양의 밀덕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드라마틱한 요소가 얼마나 많은데요. 이 블루오션을 누군가 알아줬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동아시아에서 개량 되었다 하더라도 삼국시대인 200년대엔 언월도 같은 무기는 없었다는게 중론임...4세기 고구려 고분에서 보듯 중장 기마병도 창을 가지고 있었으나 월도 같은 것은 없었음...적군과 싸우는 벽화에서도 적 또한 그냥 창이었음..중국 삼국시대 150~200년 후의 그림인데도 말임... 언월도는 나관중이 소설을 쓸때 나타나기 시작하여 16세기말 임진왜란 때 명의 장군들에 의해 실전에서도 사용한게 보여졌다고 들었음... 장비의 사모창도 마찬가지로 삼국시대엔 보지 못한 무기이고, 여포의 방천화극 또한 없었던 시기라 할 수 있음.그냥 벽화에서 보듯 일반 창이었음.. 후대의 나관중 소설에 의해 착각하게 만든 것임...
네... 커다란 내용을 작은 영상으로 얕게 만들다보니 의도치 않게 틀린 부분이 많습니다. 이 점은 다른 분들도 많이 지적해주셧구요. 제가 영상은 처음 만들어보는지라 실수가 많습니다. 혹시 제 영상을 보시다가 틀린 부분을 발견하신다면 댓글로 지적해 주세요! 그럼 제가 다음 번에 참고하여 수정 및 개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험가님들의 이런 지적과 의견 하나하나가 저희 채널의 질을 높여갑니다! 감사합니다.
임진왜란 초중반에 조선이 밀린 것은 복합적인데, 조총이 결정적 역할을 했고, 왜군의 창과 칼이 전과확대를 했다고 봅니다. 조선초까지는 정예 궁수만으로도 압도적인 화망을 만들어서 정규군급 간의 전투에서는 왜군에게 지는 경우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왜군이 조총을 이용하면서 그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조선의 강점인 복합궁이 열세로 무너져 내리자 안그래도 빈약했던 창, 칼 전력이 녹아내린 거죠.
@@Orang_Fantasy 사실 그 영화를 보고 실제 임란때 전쟁이 어땠을지를 구상하고 정유재란을 배경으로 시나리오를 썼는데(5년동안 기획했던) 공모전에서 다 떨어지고 공모전에 출품했던 시나리오에서 아이디어를 얻은듯한 기성 시나리오작가분 2분이 벌써 드라마 2편에서 제 작품에만 나왔던 에센스를 빼먹었더군요. 한국의 실정이 이렇습니다. 더이상의 창작의지가 샘솟지 않더라고요.
창에는 과라는 것도 있는데. 그 용도에 대한 설명도 추가 했으면 좋았을 텐데. 임진왜란때 조선이 왜군의 창에 고전한 부분은 창끝부분 조금밑에 안쪽으로 굽은 낫같은 것이 달려 있어 얼굴을 향해 찌르다 피하면 거둬들이는 짧은 시간에 조선군의 뒷목을 베어 치명을 입히는 기술이였다.
6:53 낭선,장창이 길이의 장점을 살려서 근접해오는 일본 병사를 저지하는데 실패하는 경우를 대비해서 등패수와 삼지창(당파)가 있는것입니다. 최소 3.5미터는 넘어야지 장창이 제 위력이 나올려나(또한 낭선도 비슷한3.5 길이가 나와야지) 싶은데 너무 짧아서 등패 삼지창과 시너지가 안나오고 각개전투 양상이 되어버리면 일본애들처럼 각개전투에 특화된애들 절대 못이깁니다, 더군다나 절강성부대는 대부분이 농민병이라 갑옷도 상대적으로 취약했을것으로 추정하는데.
@@francisjin913 아뇨 오해 안했습니다. 모험가님처럼 이런 지적 댓글 달아주시면 전 눈이 반짝반짝 빛나면서 보게됩니다. 혹시나 내가 틀리거나 몰랐던 부분이 있나? 있다면 제대로 알고 넘어가야지! 하고 말이죠. 진짜 이런 지적 댓글 언제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다른 영상에서 지적할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그래야 채널이 좀 더 개선되지 않을까 싶어요!
@@francisjin913 내가 한말이 팩트라고 한적도 없고 실제로 조선군은 전술 전략 보급 병력차 행군능력까지 총체적으로 밀렸음에도 초기에 전투에서 패한 장수들이 조정에 올린 장계에는 아시가루들중 1할 정도 밖에 장비하지 않았던 조총탓만하고 있었음. 그만의 장점이 분명하긴 했지만 오히려 사거리 연사력은 조선의 복합궁보다 딸리는데. 나도 오해할 만하게 말한것도 맞지만 딱히 틀린말을 한적은 없었던거 같은데? 짧게 쓰다가 내가 봐도 이상한 댓글 단거는 인정합니다만 화약기술이 훨씬 발달하고 소화기를 제외하고는 압도적인 전력을 갖추고 있던 임진왜란 초기 조선군을 비판하려고 한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실제로 일본군의 창술은 당시 테르시오를 쓰던 스페인정도를 제외하면 꿀리지 않을 정도로 집단화를 잘했고 실전경험으로 다져진 전투원들의 실력도 조선의 그것보다 월등했음.
@@user-uc4px3vu6z 네 굳이 시비걸려고 한건 아닙니다 저는 그냥 역사 좋아하고 공부한 사람으로서 왜란때 제가알고있는 내용과 달라서 물어본거에요... 그리고 순수하게 역사적 측면에서 보면 역사를 대할때 개인의 생각, 즉 아마도~이랬을것이다라는 추측이 조심해야할 부분이러고 배워서요 물론 이 채널 무기나 전쟁관련 당연 더 잘 아시겠지만요
이 분 말씀이 맞습니다 실제로 일본군에 고전한 무기는 날이 긴 창 때문이었죠. 정묘호란 때는 조선군도 날이 긴 월도를 사용해서 체격차를 이용해 오히려 우세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척계광 장군이 진군할 때 같은 명나라 백성조차 나무를 들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웃었다고 하죠. 실제론 왜구의 실력이 매우 뛰어나 매번 많은 피해를 보다가 중국의 농민을 효과적으로 훈련시키기 위해 동작을 단순화, 창술의 분업화를 이룬 전술이 원앙진입니다. 실제로 조총수는 적었고 이 당시 조총은 활보다 실용적이지 못했으므로 전문가들 조차 조총이 전쟁에서 패한 주요 이유가 아니었다고 하지만 당시 무능한 조선 지도부에서 일본군에 고전한 이유를 찾다가 가장 핑계대기 편한 것이 신무기의 존재였죠. 그래서인지 양란 이후에 조선은 조총에 있어 당시 전세계에서 유래없이 강하고 많은 철포 부대를 양성합니다.
조선이 일본군의 창에 애를 먹었다면 일본군 사이에선 애깃살(편전)의 악명이 자자했다고 하네요. 총열 역할을 하는 통아에 넣어서 쏘고 통아는 함께 발사되지 않는탓에 조선군 궁수가 활을 쏜 다음에 두팔을 내리는게 왜군들 눈에는 활을 쏘려다 말고 내리는 것으로 보여서 헷갈렸다고... 그러고선 난데없이 조막만한 화살이 날아드니 전쟁 초반엔 많은 괴담을 낳았을 듯 합니다.
본 영상은 로 총 7편의 영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때문에 1편부터 순서대로 전편을 감상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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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Spear)이 인류 최고의 무기인 이유:
th-cam.com/video/KELXTgQmVqI/w-d-xo.html
2. 석기 시대 창(Spear)의 역사:
th-cam.com/video/6_Ar8ojy5d4/w-d-xo.html
3. 고대 청동기 창(Spear)의 역사
th-cam.com/video/9mnh62WN88Q/w-d-xo.html
4. 창의 황금기: 고대 철기 창(spear)의 역사
th-cam.com/video/OgWbKgFIXFE/w-d-xo.html
5. 중세 시대 창(Spear)의 역사: 기사의 창 랜스(Lance)
th-cam.com/video/YczUq_jI-5E/w-d-xo.html
6. 임진왜란에서 실제로 사용한 신기한 창들
th-cam.com/video/5MT8b3-TDHk/w-d-xo.html
7. 창(Spear)의 완벽한 몰락: 르네상스 시기의 창
th-cam.com/video/jvuYd9bCgXk/w-d-xo.html
1:21 / 6:59 여기 어디서 따오신 건지 알려줄 수 있으신가요?
검 시리즈는 언제쯤에 하실 건가요?
@@딩고-t3o 삼국지 토탈워랑 탕구풍운이라는 영화입니다. 검 시리즈는 아직 계획에 없네요. 자료가 워낙 방대하다보니 오래 걸릴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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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군에 장창이 존재하지 않았던 이유는 조선군은 설계되는 단계에서부터 작전목표를 공성전으로 두지 대회전으로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선초기 조선군의 주된 전략은 최소한 토성이나 언덕 같이 방어에 유리한 지형을 선점하여 들어가서 활, 포, 총통 같은 원거리 무기로 화력을 투사해 적을 제압하는 전략이었고 모든 군편제, 보병장비, 체제, 심지어는 군대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조차 이런 전략에 철저하게 맞춰 설계가 되었습니다. 때문에 사수 편제가 많은 조선군 편제에서 칼이 길어봤자 걸리적거리기만 하니 칼도 굉장히 짧아졌고 창 또한 길게 만들 필요성을 못 느꼈던 것이죠. 심지어는 기병들 조차 임진왜란 직전에는 창기병이 아닌 대부분 궁기병으로 편제가 바뀌게 됩니다.
크~ 맞아요! 저도 자료조사 할 때 이부분을 봤습니다. 정확히 아시네요! 활 때문에 칼의 길이가 짧아진 게 가장 크다고 하죠! 모쪼록 이런 역사 지식이 해박한 분이 저희 채널에 와주시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Orang_Fantasy 언제나 양질의 컨텐츠 잘 보고 있습니다.
임진왜란이 아직 사극계의 블루오션인 이유. 단 한번도 제대로 고증해서 전투씬 찍어본 적이 없음 ㅋㅋ
ㅋㅋㅋㅋ 그니까요 하아... 욕나온다 진짜... 칼 맞으면 입에서 피 흘리면서 뒤로 점프하는 스턴트맨 액션... 이젠 질린다 ㅋㅋㅋㅋ
임진왜란 1592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가장 고증에 심혈을 기울인 드라마였다고 생각하는데
@@떵개-o7v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부끄럽습니다. 최수종이 아깝습니다.
@@떵개-o7v KBS는 국영채널임에도 불구하고 역사 고증을 제대로 안하는 채널 중 으뜸입니다. 차라리 SBS나 MBC처럼 퓨전 사극이나 만들어줬으면...
조총에 대한 과장이 너무 심한듯~
정말 유익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많은 생각이 나게 하는 유익한 영상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봤을 때는 정말 아무 생각없이 봤는데 크고 나서 역사에 대해 논문도 찾아보고 공부하다 보니 한국의 역사 드라마가 심각한 고증오류를 범했다는 것에 한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랑님의 영상을 보니 저만 그런 생각을 한 것이 아니군요.
진짜로 제발 사극 드라마를 만들 때 최소한 역사적인 고증을 최대한 살려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납니다.
최근 중국이 한국 김치를 파오차이의 일종이라고 소개하고 한국의 인물을 조선족이라고 표기하는 등 한국 역사를 왜곡하고 은근슬쩍 자기나라 역사로 둔갑시키려고 하는데 최소한 한국은 역사적인 방면에서 신중해야 된다고 봅니다.
드라마의 재미만을 위한 게 아니라 고증도 철저히 지키면서 찍어야해요 정말로;;;
나중에 수년이 지나고 수십년이 지났을 때, 중국애들이 한국 사극 드라마를 근거로 들면서 "봐라, 조선의 일개 포졸도 중국의 창을 썼잖아? 조선도 중국 역사임" 이 zㅣㄹ 안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현재 중국의 역사적 인식을 보면 그럴 확률이 엄청나게 크고요.
몽골의 역사인 원나라 조차도 중국에서나 한국에서나 다 중국의 역사로 인식하고 배웁니다. 사실 몽골민족이 세운 나라인데 중국에서는 자기나라 역사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그 몽골인들도 중국의 소수민족이라고 주장하죠.
중국 바이두에 少数民族 蒙古 라고 치기만 하면 바이두 백과사전에 "蒙古族是主要分布于东亚地区的一个传统游牧民族,是中国的少数民族之一"
(몽골족은 주로 동북아 지역에 위치해 있는 전통유목민족이고 중국의 소수민족 중 하나) 라고 버젓이 명시되어 있죠.
나중에 한국도 그러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죠. 뭐든 좋은 거는 자기들 역사이고 자신들 것이라고 주장하는 나라인데 ;;;; 더 나아가서는 한국인들도 중국의 소수민족이라고 왜곡하는 날이 안온다는 보장은 절대 없습니다.
한국은 정말로 정신을 차려야 해요. 특히 사극 드라마 제작자들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어요;;;
사극도 중국풍스럽게 연출하고 중국의 무기, 복장 등 화려하게만 세팅하고 한국의 전통을 망각하고 고증따윈 개나줘버리는 영상만 찍어대면
중국은 훗날 역사적으로 zㅣㄹ 할 겁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과 좋아요 눌렀고 알람 설정까지 했습니다.
아뇨... 한국은 정신 못차릴 겁니다. 당장 동대문 성곽 위에 DDP 짓고 춘천 유적지에 레고랜드 짓고 있는 나란데 뭘 더 말해요... 그런 나라가 역사를 잘 지킬 수 있을까요? 스스로 자국 역사를 부수는 나라인데 말 다했다고 봅니다. 진짜 역덕이라 마음이 쓰라립니다.
@@Orang_Fantasy 답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에휴 ㅠㅠ 진짜 너무 안타까워요. 한국은 언제 정신 차릴지 모르겠습니다. 옆나라 중국은 어떻게해서든 자국 역사에 유리하게끔 설정을 하기 위해 본인들의 다른 나라 역사를 야금야금 공격하면서까지 신경쓰는데 한국은 어떻게 이렇게 무관심할까요? ㅉㅉ
한국 스스로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외국인들에게 이야기 하기 전에 보호하고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해서 타국이 왜곡된 역사를 토대로 공격할 때 제대로 방어를 해야하는데 스스로 자멸하고 있어요.
이러다가 몽골 꼴 나겠다고 생각하니 짜증이나요. 저는 오랫동안 중국에서 유학을 했고 중국 대학에서 공부도 했었어요. 저는 중국이라는 나라가 어떤 마인드로 역사를 가르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거기서 생활하는 도중 겪은 일도 수도없이 많지만 한가지 예를 들자면
중국 대학에선 중국 개황이라는 수업은 외국인 유학생들한테 꼭 들어야하는 수업인데요
수업 내용은 대략, 중국의 역사, 문화, 정치, 사회 등등 중국의 전방면의 내용을 가를치는 수업입니다.
거기서 역사 명예 교수라는 ㄸㄹㅇ가 중국의 언어를 소개하면서 소수민족들 나열과 동시에 한글을 조선족의 글이라고 소개하더군요????
듣는 순간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거기에는 외국인 유학생들 대략 200명 가까이 듣고 있었는데 한글을 중국의 소수민족인 조선족의 글이라고 가르치더군요;;;
쉬는 시간에 개거품 물고 따졌더니 다음 수업 때 조금 수정을 해서 다시 설명을 하더군요.... 진짜 화가 치밀어올라서 정신이 없었어요....
@@윤다솔-g4b 근데 한편으론 참 다행인게 지금 중국의 20-30대가 인터넷과 공산당의 선전으로 역사관을 배운 이들이기 때문에 위에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소위 말하는 국뽕에 의한 잘못된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앞으로 중국이 얼마나 헛발질을 할지도 보여주는 척도이죠. 아마 중국은 저렇게 한국의 문화적 부상을 배아파 하면서도 자신들이 다시 치고나갈 수 있는 길은 만들지 못할 것입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도 K팝이 천년 만년 갈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본의 닌자, 사무라이, 스시처럼 기본 문화에 대한 홍보가 필요합니다. 홍콩 영화계가 금방 몰락했듯 K팝의 전성기도 금방 끝이 날 수도 있으니까요.
심지어 고구려 유민 옷은 일본 옛날 옷, 오리가미나 노리마키같이 일본 문화 뺏는 것도 그만 해야합니다. 우리도 동북공정같은 일을 하는데. 심지어 중국 고증을 따른 우리나라 사극이라니...우린 방향성을 정말 감도 못잡고 있습니다.
완성도가 높은 영상물들은 많이 있어 왔지만 오랑님의 영상들은 주제들의 따라 상단에 매챕터 마다 영상시간을 표기하니 너무나 좋습니다. 시청하는데 전혀 불편함도 없고 내가 어디까지 시청했는가를 따로 볼 필요가 없어 더욱 좋거니와 적재적소 이해를 돕기 위한 영상들과 좋은 목소리로 해설까지 해주시니 놀랍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부디 대성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ㅠㅠㅠㅠ 덕담 감사합니다. 영상 시간 표기는 무기사전에만 넣어봤는데 딱히 언급해주시는 분이 안계셔서 뺄까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 계속 유지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ㅠ
@@Orang_Fantasy 별 내색없이 조용히 시청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저도 저 부류들 중에 한명이지만, 오랑님의 판타지 사전님의 영상을 보면 그 노고가 고스란히 전달되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소비했는지 느껴지니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댓글 남겼습니다. 분명 앞으로 유튜버로써 희로애락이 있겠지만 잘 극복하시어 끝까지 살아남으셔서 영상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명-g5q 힘이되는 덕담 너무나도 감사합니다ㅠ
진짜 오랜만에 영상이네요!
너무 반가운데요ㅋㅋ
동양의 창이라고 하면 당파 아니면 서양창처럼 생긴 것들을 생각했는데 꽤 의외였어요.
중국 쪽에서 많이 발전한 줄 알았는데 다른 지역에서도 나름의 방법으로 잘 쓰고 있었군요.
그리고 당파가 고증오류였다는 것도 알 수 있었네요ㅎ
다음 영상으로 창 시리즈가 완결된다니 아쉽네요.
창 시리즈 다음은 검과 활, 총과 성, 대포 등등 다양한 무기 시리즈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제일 자신있는게 활 시리즈에요. 왜냐면 제가 활 덕후거든요 ㅋㅋㅋ 실제로도 취미가 활쏘기일 정도로요
@@Orang_Fantasy 기대하고 있습니다!
성을 다뤄주신다는 부분이 가장 기대되네요;;ㅎㅎ 제가 중세성에 궁금한게 많아서요!
@@akr9344 중세 성도 좋지만 일본 성도 정말 재밌습니다. 그러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Orang_Fantasy 총통에 대해 알려주세요
@@대기만성-w2x 하일 히틀러?! ㅋㅋㅋ 그 총통 말씀이신가요? 꺄르르 꺄르르~
일본영화 "세키가하라 대전투"라는 영화를 봤는데 한국 사극에 비하면 자신들의 전술이나 특히 일본식 장창 사용법 (머리때리기) 같은것들이 잘 고증되어 있더라고요.
비록 아쉬운 영화이긴 했으나 한국도 다음에 나올 전쟁 영화에서는 고증을 잘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ㅠ.. 재미있게 봤던 킹덤조차 갑옷이 너무 아쉬웠어요..
한복은 점점 발전하는데 갑옷은 관심이 없는것 같아서 너무 슬프네요 ㅠㅠㅠ
킹덤도 고증은 아쉽습니다. 넷플릭스에 뜨는 포스터 이미지부터 고증 오류에요... 활을 양궁 사법으로 쏘다니...
최고의 무술 칼잡이도
3-4명의 장창 공격을 못막죠
전쟁의 신..
숫자가많으니까 못막죠
사실 3~4명의 칼잡이가 한명의 창잡이를 못이기는게 팩트
일본의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만화 중에 센고쿠라는 만화가 있습니다. 작가가 현지답사를 하거나 나름의 해석도 곁들여가며 전국시대의 유명한 전투들을 만화적 상상력을 가미하여 접근한 만화다보니 꽤 흥미롭게 봤던 만화였어요. 그 만화의 초반에도 굉장히 비중있게 다루던 내용이 일본의 장창과 창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보병장비나 전술 또한 그 연장선에 놓여있을테니 왜군의 주력은 장창이었을진대 우리나라의 사극에선 칼이나 조총에만 큰 무게를 둔 것이 아쉬웠었는데 이런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당시 조선에 창에 사용하기에 좋은 목재가 적었다는 접근 또한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생각해보면 한중일 불탑 양식에서 일본이 유독 목탑을 선호한 것을 보면 부득이한 사정도 있었겠지만 그만큼 일본에 목재가 풍부했기 때문도 있었을 테니까요. 언젠간 우리나라 사극에서도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둔 웰메이드 사극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저 그 만화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정말 어릴 때 몇 번이고 봤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그 당시 일본 창의 활용을 보고 놀랐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초6 중3 고3 다녀도 창때문에 졌다는걸 몰랐네.....
학교에서 가르치는 역사는 시험을 위한 역사기 때문에 저런 세세한 것까진 알려주지 않죠...
사실.. 신립의 말이 맞았죠 조총이 쏜다고 맞냐고!! 사실 장전 속도 그리고 정확성..간편성등 그리 좋지는 않아서 초기 임란 당시 일본의 장창 그리고 검에 당했다가 맞기보다는 그냥 병력에 밀리고 각개 격파 당하고..도망치기 바뻣고..좋은 화력무기는 쓰지도 않고 패배 한게 맞아요..
두 분 다 정확한 해석이십니다. 크~
조총이 성능은 좋지 않았지만 당시 일본군도 화망사격이란 걸 했습니다.
신립의 기마부대가 논두렁에서 싸우고 있을 때 일본 조총 부대는 ㄷ자로 화망을 만들어 그냥 예측사격만 해대도 위력적이었다죠
한산도 대첩 때 조선의 당시 대포가 지금으로 보면 명중률이 낮은 똥포 수준이었지만 왜선끼리 서로 빠져나가려고 치이고 뭉쳐서 한 덩어리가 되 곳을 사격하는데 장사 없는 것이 생각나네요
학교현장에서 세세한 부분까지 다루기에는 시간이 많이 모자라죠...
영상 재밌게 봤습니다! 07:15분부터 나온는 진형은 척계광이 만들었다는 원앙진이 맞나요? 우연히 영상을 보게됐는데 예전에 보단 그림과 비슷해서 댓글 남깁니다
사실 조선군이 무기의 기술력면에서는 일본보다 앞섰었죠. 초기까지는 진짜 조선군 화력무기들은 일본을 뛰어넘었음..
근데 조선군이 세조때 세조 이 망할놈이 체탐군을 폐지하고, 당시 화력무기를 개발하던 군사기구인 '총통위'를 폐지하는 등의 절대 해서는 안될 일을 저지르면서 군사력을 축소하면서부터 나약해지기 시작함...
그렇다보니 조선군은 군사무기나 이런건 꽤 발달한게 많은데도 실전에서 밀리다보니 일본군에게 상대가 안됬죠.
일본군은 평생을 전쟁만 해오던 실전으로 다져진 강한 군인들이다보니까, 게다가 일본군의 주 전술은 검이나 긴 장창으로 돌격해서 야전, 백병전, 근접전 등에서 적군을 찌르거나 베서 죽였음.
당시 조선에는 전쟁무기들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하도 오랫동안 실전을 안하고 사용을 안하니까 자신들이 개발한 무기의 사용법 조차도 몰랐었음. 오랫동안 사용 자체를 안했으니까..
그래서 당시 조선시대 장군이 어떤 무기 사용법을 알아내려고 옛 기록이나 문헌들을 뒤져가며 알아내려고 애를 썼던 기록도 있고...
맞습니다. 그 당시 조선군은 참 오합지졸들이었죠. 물론 나중에 정유재란 쯤 되면 조선군도 경험치가 쌓여 잘 싸우게 되긴 했지만 초반 용인 전투, 탄금대 같은 것만 봐도...;;;
조선시대에는 실제로 쌍검을 운용하는 쌍검기병도 있었다고 하는데 역사상 조선만 유일하게 있던 병과였죠.
우리 역사도 알고 보면 꽤나 매력적인데 우리가 그걸 잘 활용하지 못하네요ㅠ
우리나라 무기가 이렇게 다양한줄은 몰랐습니다. 활말고는 거의 중국과 일본에 영향받은 무기인줄 알았는데 대포, 활만 쓸줄알았던 해전, 일제사격만 할줄 알았던 원거리, 조총에 쓸려나가는 줄만 알았던 보병부대까지 두루두루 사용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명량같은 사극전쟁영화에도 이런 다양한 전통무기가 나와서 잘 알려지길 바랍니다!
사실 조선이 정치를 X같이 해서 그렇지 전쟁은 잘 했습니다. 무기 체계도 좋았고요. 다만 그놈의 정치가 문제였죠. 그리고 그 고질적인 문제는 현재 대한민국도 같다고 봐요ㅠㅠ
화약이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비싸요. 일본에서 잔뜩 기대하고 세케가하라 전투 유적 탐사 해보니 조총의 총알이 거의 없었다고 하더군요.
@@atol7771 대부분 아시가루의 힘이었죠
일본군들이 쓰던 전략이 유럽에 pike-and-shot 전략입니다. 그리고 일본해적들도 서양해군들과 백병전을 한적이있는데 숫적으로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저 미치듯이 긴 유럽군의 장창때문에 일본해적들이 패배했다고 합니다
다음편이 기다려지는게 마치 응아 싸다가 끊고 나와서 마라톤하러 나가는 기분이네요ㅠㅠ
비유가 조금... 근데 확 와닿았어요! ㅋㅋㅋ
역사물에 관심이 생겨서 보는데 너무 유용해요!
채널의 건승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꼭 건승하겠습니다!
우리가 항상 놓치던 창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정말 유익한 영상인거 같아요 ㅎㅎ. 다만 그당시 조선군의 입장에서 조총은 아무리 화포수라도 무서웠을거 같아요. 화포가 고려말부터 점차 보급된것도 맞지만 조선의 주력무기는 활이었죠. 따라서 당시 조선의 군인들이 화포 쏘는걸 얼마나 자주 봤을지도 의문이고, 또한 화포발포를 경험했다더라도 화약 보급에 무척이나 어려움이 있었고 그 수도 별로 없었기 때문에 조총의 대량적인 일발사격에 엄청난 공포심을 느꼈을겁니다. 현대에도 사격훈련때 총소리가 생각보다 커서 다들 놀라시는데 조총의 발포소리가 요즘 K2소리랑 비슷하다 하더라구요.
또한 갑옷을 입고 방패로 막아도 조총이 뚫어내고 머리에 맞으면 즉사한다는게 아마 조선군 입장에서는 엄청난 공포심이 생겼을겁니다. 조선정부도 조총을 화약보급문제와 사격속도때문에 보급을 안했지만 보급을 결정한것도 바로 살생력이라고 하는데, 활로 어설프게 맞아서 독에 시름시름 앓다죽는게 아니라 시각적으로 보이지 않는 총알이 내 몸을 관통해서 떄로는 즉사하는 동료를 보게된다면 그당시 군인들에게는 화포이상으로 두려움의 대상이었을 것이라구 생각해요.
비록 조선에는 조란탄들이 있었지만 조란탄은 일반적인 케이스가 아니었기 때문에 사실상 조선군 대부분은 보이지않는 총알이 방패와 갑옷을 뚫고 엄청난 살생력을 주었기 때문에 많이 두려웠지 않을까 싶습니다.
맞습니다. 정확한 해석입니다. 다만 저는 일부 사극들에서 임진왜란 패전 원인을 `조총 만능설`로 그리는 부분을 꼬집고자 했습니다.ㅠㅠ 맨날 무슨 조총 때문에 패했다고 하잖아요. 패전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런 건 하나도 말 안해주고...
당시 조선병들 주요 무기가 총통이었는데
화약무기에 두려움을 느꼈다는것은 너무 단편적인 평가가 아닌지요?
조선군들이 쓰던 총통들은 지금으로 따지면 구경이 박격포 구경입니다. 일단 맞으면 즉사지요. 조총도 머스켓이아닌 아케버스 수준으로 한방에 죽는다는건 말도 안되고 여러방이 한꺼번에 화살처럼 날라온거에 맞어서 죽은거죠.
총통은 진짜로 주먹만한 구멍을 뚫정도로 무서운 구경인데 그런걸 쏘는 조선군인 조총을 무서워했을까요? 아니죠. 조총을 쏘는 군대를 무서워한거죠
4:10 감자 드립 참신해서 박수치고 갑니다ㅋㅋㅋㅋㅋ
저거 오타인데... 언제 발견하셨데... ㅋㅋㅋ
아 근세 때 일본 장창병 간 전투는 의외로 짱구는 못말려에서 제대로 재현한 걸 볼 수 있습니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0기가 전국시대 배경인데 장창병 간 힘싸움과 대치를 잘 고증해서 보여줍니다.
크~ 진짜 저도 인정이요! 짱구는 저리 치워두고서라도 볼만한 영화! 그거 영화화한 것도 쩌는 거 아시죠? 아라가키 유이는 사랑입니다.
창에 대해서는 별 생각없이 지냈는데... 이런 컨텐츠도
있었구나! 는 생각이 드네요.
암튼 텅 비어있던 머리 속에
새로운 영양분을 투입하는 느낌!
유튜버 양반이 애쓰는게 보이누먼...
제 노력이 보였다니 감동입니다ㅠ 자주 방문해 주세요!ㅠㅠ
ㅠ_ 진짜 사람 정주행하게 만드네요. 너무 재밌어욬ㅋ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3:31초의 일본 전쟁사극 영화 제목이 뭔가요?
아 이거 기억은 안나는데 타케다 신겐이랑 우에스기 겐신이 싸우는 내용이에요. 아마 유튜브에 치면 바로 나올거에요! 일본 버블 경제 터지기 전 황금기 때 제작된 영화라 지금봐도 명작이니 꼭 보세요!
천과 지
당파창은 화전발사대로 사용했죠.
등패와 칼로 무장한 사람들이 앞에서면 낭선수가 적의 창을 막고 장창병이 공격하고 당파수가 화전발사를 끝내면 칼과 창을 무력화 하는게 설명하신 원앙진이죠.
오~ 맞아요 맞아요~ 아주 짧지만 제가 보여드린 영상 중 그렇게 싸우는 장면이 아주 잠깐 나와요!
당파 양옆 창날가지가 바깥방향으로 휘어있는것도 적의 창을 받아낼 확률을 높이기 위함이었죠
맞습니다. 삼지창과 다른 점 중 하나죠.
@@Orang_Fantasy 5:09 맞습니다. 삼지창과 다른 점 중 하나죠 .
@@Orang_Fantasy 영상과 문장을 교묘하게 섞어가면서 거짓말을 하는 이유가 뭐지? 너
@@Orang_Fantasy 이제와서 보니까 사실과 거짓을 섞어가며 말하는것 뿐만아니라 극도로 애매한 주장을 해서 사람 헷갈리게 만드는 수법이구만.
@@pqoails1395 뭐가 사실이고 뭐가 거짓인데요??? 틀린 부분이 있다면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중간에 들어간 클레이 애니메이션은 직접 만드신건가요? 굉장히 잘 만들었네요.
일본 전국시대 드라마 보다가 창으로 아래위로 흔들면서 찍는걸보고 재들 뭐하는 짓이지 하고 생각했엇는데 실제로 창이 워낙 길어서 저했다는걸알고 피식하고 웃은적이있네요ㅋ
그쵸그쵸 당시 창이 머리찍기 용이라... 저도 처음 봤을 때 딱 그 느낌이었습니다.
@@Orang_Fantasy 저걸 창병들이 연습할때 강물에 들어가서 강물을 쳣다고 하더라구요
믿고 보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ㅎㅎ
혹시 중간중간에 나오는 클레이 애니메이션 출처아는 사람 있으신가요?? 당시 중국의 전술이라던가 직관적으로 보여주는게 흥미롭네요
유튜브에 원앙진 치시면 나올거에요! 한자로 치면 바로 나오기도 해요!
@@Orang_Fantasy 감사합니다! 영상 재밌게 잘봤어요ㅎㅎ
네이버 웹툰 칼부림에서 보던 낭선까지 설명하셔서 놀랐습니다. 퀄리티 높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크ㅠ 저 칼부림 팬인데 지금 연재 중단됐죠? 명작도 못알아보는 머이버ㅠ
@@Orang_Fantasy 아마 5부 준비하시려는 것 같네요 저도 칼부림 같은 사극의 보배가 네이버에서 묻혀서 많이 슬픕니다 ㅠㅠ
@@captainguts7009 아니 그래도 이건 너무 공지도 없이 완결 웹툰으로 가버려서... 짤린 게 아닌가 싶어요. 부디 단행본 제발 내주셨으면... 진짜 가보로 간직한다...
@@Orang_Fantasy 완결이 아니라 작가 개인사정으로 휴재래요~ 개인블로그 가보면 휴재공지가 있습니다
@@somechingchongguy7729 아으! 진짜 다행이다!
제가 옛날에 들은 말 중에 일제가 들어오기 전엔 뒷산에만 가도 아름드리 원시림이 빽빽하게 있었다고 들었는데..구한말에 러시아가 산림채벌권 요구 한거도 그렇고 호랑이가 산골짜기마다 있었다고 하니 호랑이가 살려면 그정도 숲은 있었다는게 신빙성이 있는거 같은데..재료가 없어서 못 만들지는 않았을거 같아요
아마 창대로 쓸만한 나무가 없었다는 것 같습니다.
@@얼죽아-g2y 그것도 그거지만... 다른 나라는 여러 목재를 섞어 쓰거나 이어 붙이는 방법으로도 만들고 했는데 우리나라는 유독 특정 목재만으로 창 자루를 만들라고 했다네요. 그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제가 들어올 무렵에 조선 산림은 거의 궤멸상태였습니다. 인적이 닿지 않는 강원도나 함경도 오지 정도만 숲이 남아 있었고 사람 사는 동네 산림은 궤멸직전이였습니다. 숲을 태워 밭으로 만드는 화전이 유행한데다가, 조선 후기 인구가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목재 수요가 폭증하여 마구잡이 벌목이 자행된 결과 한반도 숲이 남아나지 않았습니다. 조선 후기 호랑이들이 사람을잡아먹는 호환이 자주 발새했는데 산림 파괴로 서식지를 잃은 호랑이들이 민가로 사냥감을 구하려 내려오는 일이 잦아지면서 벌어진 현상입니다. 산림 궤멸로 나무가 귀해지면서 조선 후기 건축물들 중에선 건축재로 잘 쓰지 않던 휘어진 나무들을 사용한 것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저 낭선 하나 들면 답도 없을듯.; 대치 하면서 흔들기만 해도 ㄷㄷ...
심지어 똥도 묻어있음... ㄷㄷ;;;
@@Orang_Fantasy 우웩...
그래서 등패병, 방패병이 아니면
상대하기 까다로웠죠
애초에 적의 근접을 막고자 만든 무기이기 때문에 역으로 적이 낭선수한테 공격당합니다.
과거 철은 굉장히 고급 금속이었고 그 탓에 창은 병사들이 사용하는 무기이며 장군들은 칼을 사용했다.
창은 작은 단도를 긴 막대기와 연결하면 완성이기에 철이 별로 안 들어가서 너도나도 만들 수 있는 쉬운 무기인 반면 칼은 날이 길어서 철이 많이 들어가는 바람에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무기였다.
철 자체는 흔하긴 했는데 문제는 철을 주조하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라서 철이 상당히 비싼 물건화 된 것이고 그 탓에 창은 병사용, 칼은 장군용 무기가 된 것이다.
그거아님. 기술과 무갑옷에 수준이 비슷하다면 칼이 창을 절대 이길수없음. 칼과 창을 합친게 창도끼라고, 창도끼는 창이나 칼도 이김.
사도세자의 무예신보 - 무예신보와 기효신서를 참고해서 쓴 책이 조선 무예의 정수인 정조의 무예도보통지임.
정조대왕을 무시할려는건 아니지만. 1790년 우리나라 병장기 사용법 나올때 서양은 전열보병의 시대도 거의 끝물이고... 몇십년 뒤 후장식 총이 나옵니다. 200년 차이날려나..우리나라 교육이 정말 문제인게 비교역사를 안하다고 보니까. 세상을 못따라가 나라가 망한걸 교육하고 지금 우리는 그러지 말자라고 교육을 해야 하는데.. 어떤게 정답인지는 잘 모르지만... 제생각은 그렇다는 거임.
조선군의 창보다 일본군의 창 길이가 훨씬 길었죠. 설명에도 나왔듯이 일본에서 칼로 전투를 하는 사람은 사무라이 즉 기사계급, 백인대장에 속하는 사람들이었고 대부분의 병사들은 삼간창(3미터 이상의 창) 아시가루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대합전이 일어나면 두 세력은 삼간창을 가지고 서로의 인후부를 위협하며 접근을 제지하면서 머리를 내리치는 싸움을 하지만 장시간 계속 싸움이 지속되고 한쪽이 무너질때 아시가루가 힘이 다해 창을 들 힘이 없어져서(당시 일본군 평균신장이 150, 창은 3미터 이상) 창이 아래로 내리쳐질때 상대방이 목을 찔러 죽이는 방식이었죠. 그런데 조선의 창 길이는 자체가 짧고 숙련도도 낮으니 육전이 발릴수 밖에요 이순신장군 아니면 지금은 우린 일본어를 사용하는 또 다른 확장된 일본이 되었을 겁니다
제네럴 킹 갓....
아니 영상 퀄리티 미쳤네
부족한 영상 높게 평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Orang_Fantasy 이게 부족하다뇨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부족한 영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제 임진왜란때 일본군의 20%만 조총수 였죠 사실 무기차이로 졌다기 보다는 조선의 200년간의 평화와 오래간의 내전으로 전쟁기술이 발전한 일본 그리고 일본군의 병사 수가 월등히 많았죠.
애초에 오히려 화약무기는 조선이 더 발전해 일본군 전사자는 조선군보다 더 많이 했다고 합니다.
@@견화-n9f 여윽시 우리 모험가 분들 지식 수준 ㄷㄷ;;; 역잘알 인정합니다.
일본군의 특징은 우두머리만 잡으면 끝나는 게임이었기 때문에 조선에서도 역시 그런 방법으로 전쟁을 했으며, 그래서 주변 지역을 점령하지 않고 오로지 경부선마냥
오로지 한양직통으로 돌진해버렸죠. 그런데 대륙계의 특징은 다른 곳으로 도망가서 힘을 길러 복수하는 것입니다. 섬계인 일본은 도망갈 곳이 없으니 밀리면 도망가다 잡히느니
그냥 앉아서 고결히 죽음을 택하는 것이 상식이었지만요. 그래서 선조가 한양을 버리고 평양으로 몽진을 가자 "읭? 왕이 도망을가?"라고 황당해했고, 선조따라 계속 한길로만
북상하다보니 중간에 의병한테 허찔리는건 예사였고, 특히나 이순신에 의해서 수군이 박살났기에 본국에서의 지원도 기대를 못했던 거죠. 배타고 서해안을 돌아서 한양 평양 의주로
병진하면서 보급하려다가 수군이 박살나서 보급로 끊기고 의병들한테 짤리고 거기에 명까지 참전해서 소서행장과 가등청정은 그야말로 고립된 형세의 총체적 난국...
그리고 200여년의 평화가 가져온 것은 장부상 병력과 실제 병력이 달랐던 것, 대포는 커녕 신기전도 듣도보도 못한 병사들이 즐비했다는 것, 실전 경험이 있는 정예병력은 전부 북쪽에서
여진족과 상대하고 있었고 남부지역에는 그냥 아무생각없는 애들만 배치했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조총 소리에도 놀라서 도망을 갔던 것이고, 초반에 조선이 밀리는 이유가 됩니다.
정리하자면 일본은 스트레이트로 왕만 잡으려고 돌파를 했었고, 조선의 실전부대는 전부 북쪽에 있어서 남쪽에는 정말 실전경험도 없는 니나노 병사만 있었던데다가, 평화때문에 화약무기라고는 구경도 못해본 병사들이라 조총 소리만 듣고도 놀라서 도망을 갔던게 초반에 엄청나게 밀리는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이순신 함대가 일본 수군 및 보급로를 다 박살내버렸고, 1군으로 상륙한 장수들은 왕만 잡으면 될 줄 알았는데 도망가서 "이 전쟁을 왜 해야 하냐, 우리 말렸다" 고 사기가 꺾였고,
거기에 명의 병력이 대포로 밀고 들어오니 결국 퇴각해버린거죠.
+덧붙이자면
이 전쟁 역시 애초에 조선, 명을 정벌하겠다는건 풍신수길의 겉으로 표현된 명분이었고 그의 전략은 어디까지나 전국시대를 통일하고도 자기 세력을 갖고 있는 봉건 영주들의
병력과 가산을 탕진하는 것이 목표였으니 심유경이 가져온 협의안 따위 뭘 가져와도 마음에 안들었을거에요. 근데 가장 유력한 경쟁자인 덕천가강이 너구리처럼 움직이질 않으니
아예 뻘에 불모지인 에도로 보내버려서 가산이나 탕진해버려라 라고 한거구요ㅋ 거기에서 힘을 키워 돌아올줄은 몰랐겠지만...
@@Minerva908 하아... 지적할 데가 없다. 완벽해! 엄청난 지식 수준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덮붙이자면 도요토미가 왜구와 무역선 등으로 본 조선과 명나라는 해안지방에 국한되어 있었고 그래서 당시 일본인들은 명과 조선이 그렇게 큰 나라인지 몰랐다고 하네요. 그래서 명과 조선을 집어삼킬 수 있을거라는 허황된 꿈을 품은 계기가 되었다고도 하구요. 실제로 임란 직전까지 들끓었던 동중국해의 왜구들은 난징까지도 약탈할 정도였으니 명나라를 우습게 볼만 했다고 하더라구요.
여튼 모험가님의 댓글 찬찬히 읽어보았는데 지적할 데가 없습니다. 크~ 멋지셔요!
@@Minerva908 오 굉장한 지식입니다. 요즘에는 좀 줄었지만 미디어 등에 영향으로 그런 세세한 그 시대의 상황에서 일어난 전쟁 보다는 그냥 조선이 국제무역이나 발전을 못해서 등의 이유로 임진왜란때 힘들게 이겼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아직도 많더라고요.
여담이지만 4m짜리 목제가 없어도 일본이나 중국의 일부지역의 사례에서 보듯이 내구력은 약해지지만, 목제를 연결하거나 다른 지방의 목제를 가져와서 쓰면 되기(더군다나 조선은 중앙집권제 국가라서 더더욱 쉬운일이였음) 때문에 커다란 이유가 되지 않았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3m 짜리 창을 쓰게된 가장 큰이유가 조선이 상대하던 적이 여진족- 즉 기병들이였기 때문에, 길이를 줄인대신 기동력을 살렸기 때문에 창이 3m였음..
맞습니다. 동시대의 다른 나라들에선 전부 그렇게 써왔죠.
근데 파이크도 창 아닌가요 테르시오가 파이크 썼는데 서양이 창을 적게썼다는것은 오류인거 같아요 그전인 중세시대 비잔티움제국도 창을 썼다 들었고요
아... 제 시리즈 전부 다 보시면 압니다. 이 영상만 보시면 그렇게 생각하실만 해요!
8:24 이 영상은 어떤 작품인가요?
대학 다닐 때 무예도 보통지의 18기 무술을 전수받는 동아리에 다녔는데 당파는 고수용이라고 들었습니다. 적의 날공격을 정확하게 막아야했기에 다른 창보다 훨씬 운용 난이도가 높다고 합니다. 그때 동아리 방에 당파 언월도가 있었고 관련 서적도 있었는데 그 시절 더 배우지 않고 게을리 수련한 자신이 부끄럽네요 ㅠ
와! 그런 동아리가 있었어요? 어디 대학이었어요???
@@Orang_Fantasy ...관악산자락에 있는 그 대학이요
@@뚜까이-h8r 고개를 들어야 보인다는 조국의 미래 말씀이시군요!
@@뚜까이-h8r 서울대 나오셨다니 엄청난 분이시네요! 저희 채널에 이런 엘리트분들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Orang_Fantasy 재밌게 보고 있으니 재밌는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 )
근데 낭선나오는 부분이 우리나라 조선에 병법에서도 낭선과 당파창과 장창 그리고 방패와 검을든 병사가 한 조를 이루어 싸우는 병법이 있다고 알고있는데 그게 중국병법이란건가요? 조선의 병법이라고 모의훈련하는걸 봤는데... 임진왜란때 크게 적을 물리친병법이라고 알고 있는데 어느게 맞는건가요?
원래 명나라에서 사용하던 원앙진이라는 진법인데 임진왜란 도중 조선도 도입했습니다
@@MTA1593 아~~감사요
아아 예전에 들었을때 왜구 하나 상대하는데 아무리 잘싸워도 왜 10명씩이나 한 조를 싶었는데 영상보니까 저러면 앵간해서 한명도 안죽을거같은게 딱 이해되네요
그쵸!
아닙니다. 전투에서 조금이라도 쉽게 이기고 피해가 적으려는 이유로 조를 이루어서 싸운 것이지, 단순히 왜구 실력이 좋아서 그런 거 아닙니다. 뭐 왜구가 전투력이 조선군보다 확실히 높기는 했다만, 일대 십으로 싸워야 이기고 그 정도는 아녔어요. 스타크래프트 해 봤으면 당장 알지만, 병력 숫자나 업글만이 중요한게 아니라, 유닛들 종류 조합과 진형이 정말 중요하죠. 이걸 잘 하면 적은 수로도 상대를 이기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죠.
무술 배워보면 아는데요, 일대일로 겨룰 때 같거나 비슷한 실력에서 같거나 비슷한 무기를 들면 승부가 정말 잘 안 납니다. 뭐 그렇다고 하루 죙일 싸우고 이런 일은 잘 없다만, 하여튼 승부가 나려면 꽤 긴 시간이 걸려요. 조건이 같거나 비슷하면 대부분이 이렇습니다. 일대일로 싸워서 한쪽이 밀리는 건 실력이 낮거나 무기가 불리해서입니다.
예를 들어서, 실력 비슷한데 사거리 짧은 권총하고 사거리 길면서 연발로 나가는 자동소총하고 붙으면 자동소총이 거의 일방적으로 이기는 것과 같은 이치이죠. 권총으로 이기려면 실력이 월등히 높아야만 가능하겠죠. 그리고 비슷한 자동소총으로 붙었는데, 한쪽이 일방적으로 밀리면 실력이 낮은 것이고요.
@@청천고운 맞아요 왜구들 전투력은 정말 최악이었죠 ㅎ
중국은 인구가 압도적으로 많으니 저게 가능했겠죠
@@josammosa98 그렇진 않았어요. 임진왜란시 일본군 육군은 전투력이 조선군에 비해서 전반적으로 높았는 건 사실입니다. 임진란 전에 전국시대를 거치면서 수도 없이 치고박고 싸우다보니 당연히 전투력이 높을 수 밖에요. 조선은 오랫 동안 큰 전쟁 없이 지냈던 평화기라서 군 전투력이 형편 없었고요.
그런 일본군을 압도해 버린 것이 임진란 전의 명나라 척가군(척계광 장군의 방식을 따라 조직하고 훈련한 군대)이었고요. 그 척가군 방식으로 되어있던 명군이 조선에 원군으로 파병을 와서 효과를 본 겁니다. 그래서 임란 끝나고 바로 조선에서도 도입을 한 겁니다.
생각인데 우리나라 사극은 시장성에 밀려서 제대로 구현할수가 없음 비용도 비용이지만 사실 제대로 구현을 위해서는 인력과 어마어마한 훈련이 필요함. 유럽의 명작 사랑과전쟁에서 제작을 맡은 러시아는 국영계획으로 군대까지 동원해서 촬영을 했음.
우리나라도 그런 명작이 많음. 그건 625전쟁 물 같은 초창기 반공영화 전쟁이 끝난뒤 국방부의 후원속에 실제 병장기로 촬영을 하다보니 리얼리티의 끝판왕을 달림..
생각하기에 시장성 대중성 때문에 실사화 사극제작은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대용은 있다고 생각함.. 그건 에니메이션임
애니메이션으로는 가능하다고 본인은 생각함 유투뷰 건들건들 보면 화력조선 편 애니메이션을 보면 퀄리티가 매우 높음
근데 굳이 그 정도 고증이 아니더라도 손쉽게 돈 안들이고 할 수 있는 고증이 많은데도 그런 것까지 무시하는 거 보면 그냥 고증 의지가 없는 것 같아요.
@@Orang_Fantasy 아마 제작자의 역사적 무지함과 연기자들의 역사관의 안일함 때문이겠죠. 활쏘기 장면에서 큰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자세 고증같은건 할수있는데 계속 양궁 쏘듯이 하던가 환도 띠돈매기는 폼이 안산다는 이유로 일본식으로 파지법을 하고.. 사실 개선의 의지가 없는겁니다.
예전 드라마 조선총잡이를 아십니까? 명색히 총이 주인공인 영화인데 시대에 맞지않은 볼트액션식 소총과 원체스터 연발총이 나옵니다.
시나리오상이나 드라마 제작사가 조선판 서부극을 생각하고 연출을 위해 역사적 고증따윈 안드로메다에 보내버렸죠.
근데 그거 나름 인기는 끌었습니다. 대중들이 그것 까지 모르거든요. 그런데 시대가 지나고 점점 사람들의 역사관 지적능력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조선 구마사 같은 쓰레기 드라마가 방영 되었겠죠.
드라마 영화 제작사들이 고증에 신경을 쓰게하려면 그걸 시청하는 대중의 눈높이가 올라가야합니다.
사실 왜군도 창을 임진왜란에서 주력으로 못 씀 공성전이 많아서 였음..
그쵸... 장창은 공성전에서 쓰기 힘든데 조선군은 대부분 수성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역시 잘 알고 계시네요!
공성이뭐죠?
@@kimdy2820쉽게 말해서 공성은 성을 공격하는거죠. 수성은 성을 수비하는것이고요.
@@호냥이-i7b 아!! 그럼 스타의 공성전차는 건물때리는용이라는 거군
@@kimdy2820 미래판 투석기
오랑이 형, 영화 한산 개봉한 기념으로 임란 편집본 특집 한번 올리시면 어때요? 이순신 코인 좋잖아요 ㅎㅎ
좋은 생각이긴 한데... 생각보다 코인 효과가 크지 않아서... 일단은 생각해 볼게요!
낭선에 바르던 독이 똥독입니다. 낭선을 똥통에 몇일 푹 담궈서 사용했다능
앜ㅋㅋ 내가 말할려 했는데 ㅋㅋㅋ 그쵸 독침이랑 죽창도 똥독 묻혀서 사용했다죠 ㅋㅋㅋ
어쩐지 ㅋㅋ. 일반적으로 독이라고 하면 뱀독 혹은 독개구리가 생각나는데 독개구리는 우리나라서 나지않기에 뱀독 구하려면 그 또한 쉽지않아서 귀한데 어떻게 한거지 했더니 똥독 ㅋㅋ. 근데 똥에 균이 많으니 상처나면 파상풍 걸린다는 말은 듣긴했는데 그렇게 쓰다니 크으 그러나 냄새가 ㅋㅋ
@@chriskim2958 독성도 독성이지만 그 특유의 더러움 때문에 적들이 진짜 기피했다고 하네요ㅋㅋㅋ 일반 무기야 막거나 피하면 그만인데 똥독 무기는 막아도 문제요, 피하면 피하는 대로 똥이 튀어버리니...
독이라긴 보다는 세균무기였죠
일명 파상풍 무기
어느쪽이든 맞으면 좆됨
전쟁사 공부해보면서 느낀 점은 기병과 보병의 전투에서 기병은 항상 절대적 우위를 점한다는 부분이네요.. 그리고 그것은 총검이 기본장착된 나폴레옹시대에도 적용됐기에 나폴레옹은 기병을 활용한 기동전을 많이 펼쳤구요. 그런 점에서 기병을 양성하는 유목국가의 힘은 실로 막강했다고 봅니다. 그 과정에서 등장하는 것이 기병과 상성인 창병대구요. 하지만 창병대의 특성상 기동력이 떨어지는 탓에 항상 중장기병이나 경기병대들의 측면, 후방공격에 취약했고 이러한 부분을 보완한 것이 머스킷부대과 창병대의 조합인 테르시오 진법이죠. 임진왜란 당시 조선군의 40%이상이 기병이였는데 이는 조선군이 단순한 오합지졸 군대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임란전 니탕개의 난에서 2만의 여진 기병대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 신립장군이 탄금대 전투에서 왜군에 패배한 원인으로 조총을 든 이유가 왜군의 장창부대의 진격과 동시에 조총부대의 측면엄호가 있었기 때문에 기병대의 진형돌파가 어려웠었거든요.. 임란초기 조선군을 무작정 폄하하는것은 좋지 못한 것 같아요..
오~ 맞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임용한 선생님의 탄금대 전투 영상을 보니 신립을 재평가하게 되더라구요. 참 안타까운 인물입니다. 명장이었으나 마지막 한 번의 패전으로 역사 속에서 길이길이 저평가 받는다는게ㅠ
무작정 폄하가 아니라
육상전에서 대패한 기록이 많아서
그런것 아니오
결과가 그런데 뭘^^;
명나라 척계광의 원앙진 이야기군요.
크~ 맞습니다!
썸네일은 청소기를 들고있는건가요?
창은 아시아에서 주로 그리고 쉽게 다루웠던 병장기중 하나죠. 그러나.... 조총은 임진왜란간 가장 위협적이고 효과적인 무기였습니다.
활은 숙달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조총은 단시간에 숙달을 할 수 있었고 파괴력 또한 강력했습니다. 임진년, 정유련 당신 대포 기술은
동이시아에서는 최고 였지만 발사가 되는 탄은 작열탄이 아니고 쇠구슬이였습니다. 대포는 공성전이나 당시 함포로선는 최고였을지 모르지만
육전무기로는 그닥 효용이 없었습니다. 그리니까 사극의 고증 오류가 아니죠.
음... 같은 부분을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시니 확실히 제가 오해가 되게끔 영상을 만든것 같네요. 네, 말씀해주신 부분들은 맞습니다. 음... 저도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었는데 편집 방향이 잘못된 탓일까요ㅠ 한 두분만 이 지적을 해주시는게 아니네요... 좀더 편집 실력을 키워서 전하고자하는 바를 왜곡없이 전달해보겠습니다.
@@Orang_Fantasy 항상 좋은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eugene8662 ㅎㅎ 감사합니다. 기대에 부응하는 영상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증오류까진 아니라도 일본군이 강한 이유는 강한 보병 장창보병과 근접전투 왜도 이지 조총이 전세를 어떻게 할수 있는건 아니지 전국시대때 까지 조총술로 원거리 무기 보완이 많이 이루어진것은 맞으나 전쟁의 승패를 결정지는건 조총은 아니지 조총수이 일본 왜군의 20%로도 안되고 장창보병없이 조총만으로 싸워서 이긴 전쟁사도 없고 조총만 있는부대는 기마대에게 그냥 밀려 몰살되는 경우도 많기때문에 일본왜군은 전국시대때부터 이어지는 강한보병이 주력일수밖에 없다 참고로 위 영상은 잘만든 영상이지 조총의 사거리가 100m도 안되는데 임진왜란때 거의 수성방어전이 대부분이라 조총보다는 보병전력이 중요하고 왜란때도 조선군의 궁수와 활이 충분했으면 적 숫자가 많아도 수성에 성공한 예도 있고 조선의 활이 조총보다 사거리나 연속 사격에 월등하게 좋았지만 1 조선의 활은 물소뿔로 만드는 복합궁이라 활자체가 비싸고 중국에서 일부러 물소뿔 수출을 제한하는등 여러 사정으로 활을 충당하기 힘들었고 2 조선활은 복합궁이다 보니 활시위 당기는것 사격 모두다 숙달이 안되면 힘들고 유지력도 힘들어서 단점이 존재했고 일본 조총은 운영하기는 편하고 조금만 배워도 사격을 할수있었지만 1 사거리가 짧고 장전하는데 1분정도 소요되어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고 살상방경에 들어오면 파괴력은 있었으니 조총가격이 비싸고 화약의 제약을 받았음 그나마 노부나가 가 3단 초총술을 만들어 그나마 효율적으로 돌아가긴했지만 초총을 가진 1/3병력만 사격할수밖에 없음 장점도있지만 단점도 많은것이 조총임 임진왜란때 일본군은 강하고 체계적인 경험많은 보병위주의 승리가 휠씬 많았음 조선활 궁수와 일본 조총병과 그냥 싸우면 조총은 그냥 쓸려 나감 그리고 기마대랑 그냥 붙어도 조총병은 쓸려 나감
3:20 경에 나오는 전투장면이 어디서 온 자료인가요? 되게 흥미롭네요
카게무샤라는 일본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근데 틀릴 수도 있어요.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 죄송합니다;;;)
전국시대 드라마 영화등에 비슷한 장면 매우 자주 나와요
임진왜란은 결국 준비가 안된 상태였기에.. 처참히 ㅜ
준비가 안된게 아니라. 효과적인 준비가 아니었을 뿐입니다.
준비는 나름 열심히 했어요.
@@ekdms4185 정확히는 우리나라 역사상 단한번도 남쪽에서 수십만 대군이 몰려오는 등의 대규모 공격을 받아본 경험이 전무했기 때문이죠...
@@이름없음-w6n 그쵸. 남쪽은 역사상 전적이 없는 대군이 왔으니..
@@이름없음-w6n 가장 최근이 백제 였던가요
당시 일본의 규모는 정상인이 생각할 수 없는 규모였죠(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정상인이 아니었다).
아주 전후처리는 하나도 신경 안쓰고 국가 자체를 전쟁에 갈아넣은 격이었어요(실제로 신경 안썼다).
그래서 임진왜란의 발발 원인을 도요토미의 노망(치매)때문이라 보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잼있네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이런 창 무기들 보면 임진왜란 배경으로 오픈월드 RPG가 좀 개발됬으면 재밌을텐데ᆢㅠ
저도 항상 그런 생각 합니다. 정말 재밌을 거 같아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절대 그런 일 없을겁니다. 왜냐면 대한민국만큼 자국 컨텐츠 안만들고 자국 문화 등한시하는 나라가 또 없거든요. 맨날 케이팝이다 K-어쩌고다 하지만 정작 자국 문화 스스로 말아먹는 나라 중에 이 나라만한 나라가 또 없을 겁니다. 동대문 성곽 위에 DDP따위를 세우는 나라. 공사 현장에서 문화재 나오면 갖다 버리기 일쑤인 나라. 발굴된 유적도 제대로 못지키고 공무원들부터 나서서 훼손하는 나라. 그런 나라에서 그런 큰 기대하시면 실망만 하십니다. 다른 나라가 한국을 소재로 굳이 컨텐츠를 만들어줄 일도 없으니 그냥 포기합시다.
@@Orang_Fantasy 일본은 사무라이랑 닌자 중국은 쿵푸같은거로 돈 많이버는거 보다가 한국보면 보면 가끔식 현타가 옵니다...
@@유튜브측에서삭제-f6w 한국은 자국 문화 컨텐츠 절대 안만드는 나라입니다. BTS와 케이팝이 영원할 거라고 생각하는 나라에 고유 문화 컨텐츠 사업? 바라지도 않습니다...
@@유튜브측에서삭제-f6w 자국 문화가 구린데다 멋까지 없어서 그런듯...사무라이는 졸라 멋있잖아요. 우선 걔네들은 근본 부터가 부시도/무사도니까. 레드데드에 나오는 무법자들도 카우보이/총잡이. 누가 봐도 간지가 나죠. 근데 한국은 근본 부터가 선비 유교빌런인데 그 누가 한복입고 밤에 촛불켜고 공자왈이나 하는걸 멋있다해요 ㅋㅋㅋㅋ
@@유튜브측에서삭제-f6w 걍 한국 문화 컨텐츠는 김치워리어가 한계
BGM의 크기가 너무 커서 목소리가 잘 안들려요
와 영상 퀼리티 지리네
오류도 많고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더 감사하죠 잘 보고 있습니다~
척계광의 원앙진에서 10명중 한명이라도 전사하면 나머지 모두를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대장"이 전사하면 나머지 모두를 처벌하는 것입니다.
토탈워 영상이 많네요 토탈워 한판 하러 갑니다
크~ 뭐 좀 아시는 분! 무슨 토탈워 하세요?
임진왜란때 왜에게 초반에 털린 이유
1. 왜는 내전을 통해 단련된 정예병.(약 100년간)
2. 쪽수가 오질나게 많았음.
마치 스타에서 드랍쉽 초반에 몇대가 내리고 그 뒤로 드랍쉽 몇백대가 둥둥 떠오는 모습
근데 이걸 막아냈으니 조상님들이 대단하다고 해야하나... 하아... 판단불가...
커맨드까지 뛰운 조상님덜...
웹툰에서도 대나무창 나오지않나? 칼부림 조선후기 배경
아... 그 명작! 지금은 연재 중단되서 울고만 있습니다...
넷플릭스같은 거대 자본에서 임진왜란을 한번 제대로 고증한 드라마를 지원해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한중일 전문가들이 모두 모여 만드는 프로젝트가 있으면 좋을텐데요…
수백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동아시아 3국끼리 모여서 임진왜란에 대해 재대로된 연구나 토론조차 없었으니
그리고 임진왜란의 스케일이나 그 역사성을 보더라도 서양의 밀덕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드라마틱한 요소가 얼마나 많은데요.
이 블루오션을 누군가 알아줬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전 반댑니다. 일단 한국은 자국 문화도 소외시 하는 국가라 외국인들이 관심 가져줄리도 만무하고 그렇다 하더라도 와패니즘에 빠질 우려가 큽니다. 자국 사국도 개판인데 외국인이 만든 한국 사극은 얼마나 또 개판일까요.
크으 고증오류라니ㅋㅋ
아무래도 많은 내용을 작은 영상에 넣다보니 많은 오류와 오해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틀린 부분을 지적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구독 갑니다. 캬 퀄리티가... 무슨 EBS나 HISTORY 프로그램 같네요
ㅎㅎ 부족한 영상 높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아시아에서 개량 되었다 하더라도 삼국시대인 200년대엔 언월도 같은 무기는 없었다는게 중론임...4세기 고구려 고분에서 보듯 중장 기마병도 창을 가지고 있었으나 월도 같은 것은 없었음...적군과 싸우는 벽화에서도 적 또한 그냥 창이었음..중국 삼국시대 150~200년 후의 그림인데도 말임... 언월도는 나관중이 소설을 쓸때 나타나기 시작하여 16세기말 임진왜란 때 명의 장군들에 의해 실전에서도 사용한게 보여졌다고 들었음... 장비의 사모창도 마찬가지로 삼국시대엔 보지 못한 무기이고, 여포의 방천화극 또한 없었던 시기라 할 수 있음.그냥 벽화에서 보듯 일반 창이었음.. 후대의 나관중 소설에 의해 착각하게 만든 것임...
재미나게 시청하고갑니다 ㅎ
다른 영상들도 재밌어요!
한반도의 창= 화살
명과 조선은 백병전에서 일본군에 탈탈 털리고 나서 자신들의 검과 창이 일본의 것보다 열등하다는 것을 깨닫고, 일본의 검과 창을 본따 만들어 사용했음. 조선에서는 항왜들이 일본 무기의 생산과 훈련을 담당했고, 명나라에서도 일본의 무기 훈련법을 다룬 훈련도감이 존재.
오 그렇군요~
조선은 뭐 쉽게 밀려도 명은 제 4차 평양성 전투에서 백병전 안 밀린걸로 아는데 흠
그럼 1타 10피 아님?? 개꿀인데?
오랑의 뜻은
마치 우랑카이에서 나온것같이
창에대해서 잘아시네요
맞습니다. 오랑캐의 오랑이죠 ㅎㅎ
사극서 삼지창 좀 없애라. 병정놀이 무기같이 유치해보인다. 오구창,당파 멋지네
그쵸... 그나마 요즘은 좀 안보이긴 하던데...
소품돌려막기
알고보면 중앙아시아나 북방 지역같은 기병들 뿐아니라 북 아프리카,중동,인도,동남아..등..에서 전투 코끼리 상대로도 보병이 유일하게 드는 무기는 창인것같습니다. 비록 지형지물이 많고 산악지대에서 창은 어렵지만 산악지대..등..제외없이 창의 수요는 많은것같습니다.
맞아요! 창이 없는 인류 문명은 단 한 곳도 없죠. 심지어 가장 고립된 원시 부족들 조차도 창을 사용하니까요.
군대에서 제일 무서운 창은?
영창
ㅋㅋㅋㅋㅋㅋㅋㅋ
구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도쿠가와 사천왕" 중 한명인 혼다 타다카츠의 톤보키리는 일본 삼대 명창
피규어가 멋진 모델이죠!
혼다는 참전 않했잔어
@@oathswornmercenary9164 그냥 저분은 혼다 타다카츠만 말씀하시는 거 같아요.
이두표는 처음 알았네요 찾아보니 복원하거나 따로 제작된 사진은 없네요 ㅠㅠㅠ
조선시대 때 병참서에 그림으로 남아있는게 있긴한데 거의 화살표 기호 수준의 그림이라...ㅜ
좀 틀린게 많은거 같은데?
네... 커다란 내용을 작은 영상으로 얕게 만들다보니 의도치 않게 틀린 부분이 많습니다. 이 점은 다른 분들도 많이 지적해주셧구요. 제가 영상은 처음 만들어보는지라 실수가 많습니다. 혹시 제 영상을 보시다가 틀린 부분을 발견하신다면 댓글로 지적해 주세요! 그럼 제가 다음 번에 참고하여 수정 및 개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험가님들의 이런 지적과 의견 하나하나가 저희 채널의 질을 높여갑니다! 감사합니다.
다채로움에도 흐름이 담겨있는
그것이 나로 하여금 즐거움을 주는구나
항상 감사합니다.
저도 이런 댓글 볼 때마다 항상 감사합니다!
이 채널 이제야 알게됐네요.
내용도 좋고 재밌네요. 구독 눌리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임진왜란 초중반에 조선이 밀린 것은 복합적인데, 조총이 결정적 역할을 했고, 왜군의 창과 칼이 전과확대를 했다고 봅니다. 조선초까지는 정예 궁수만으로도 압도적인 화망을 만들어서
정규군급 간의 전투에서는 왜군에게 지는 경우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왜군이 조총을 이용하면서 그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조선의 강점인 복합궁이 열세로 무너져 내리자 안그래도 빈약했던 창, 칼 전력이 녹아내린 거죠.
구독과 좋아요!
영상의....
퀄리티 좋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목소리가 엄청 좋으시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몇년전에 일본에서 만들어진 세키카하라전투라는 영화를 보면 시대가 임진왜란과 비슷하여 어떻게 일본놈들이 조선군과 싸웠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오! 저도 그거 봤어요! 전투 장면 자체는 공을 들인 것 같더군요. 물론 일본도 고질적인 고증 문제와 예산 문제가 있긴 하지만요ㅠ
@@Orang_Fantasy 사실 그 영화를 보고 실제 임란때 전쟁이 어땠을지를 구상하고 정유재란을 배경으로 시나리오를 썼는데(5년동안 기획했던) 공모전에서 다 떨어지고 공모전에 출품했던 시나리오에서 아이디어를 얻은듯한 기성 시나리오작가분 2분이 벌써 드라마 2편에서 제 작품에만 나왔던 에센스를 빼먹었더군요. 한국의 실정이 이렇습니다. 더이상의 창작의지가 샘솟지 않더라고요.
일본은 오랑캐가 활동한 지역인 만주지역은 거리도 굉장히멀고 육로연결또한 되어있지않은데 오랑캐피해가 있나요?
의외로 만주족인 여진족이 배를 타고 일본을 습격한 사례가 있습니다. 또 임진왜란때도 일본군이 여진족을 마주쳐 전투를 벌인 기록도 있구요.
창에는 과라는 것도 있는데. 그 용도에 대한 설명도 추가 했으면
좋았을 텐데.
임진왜란때 조선이 왜군의 창에 고전한 부분은 창끝부분 조금밑에
안쪽으로 굽은 낫같은 것이 달려
있어 얼굴을 향해 찌르다 피하면 거둬들이는 짧은 시간에 조선군의 뒷목을 베어 치명을 입히는 기술이였다.
아... 이 영상이 시리즈 물인데 이전 영상에 과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한 번 보고 오시겠어요?
맨날 중국이던 한국이던 날라다니며 무쌍 치는ㄴ 것만 보다가 이렇게 진법이랑 전술로 접근하는게 너무 취향이네요..
경찰의 부패가 지능적으로 만연 고소장 손괴를 뇌물수수도 300만원 허위의 수사기록도 계속 재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간청합니다 이병재올림
무슨 말씀이신지? ㅋㅋ
@@Orang_Fantasy 널리 알려주세요 부패행위 입니다 경찰의 부패가 지능적으로 만연 고소장 손괴를 뇌물수수도 300만원 범법행위에
6:53 낭선,장창이 길이의 장점을 살려서 근접해오는 일본 병사를 저지하는데 실패하는 경우를 대비해서 등패수와 삼지창(당파)가 있는것입니다.
최소 3.5미터는 넘어야지 장창이 제 위력이 나올려나(또한 낭선도 비슷한3.5 길이가 나와야지) 싶은데 너무 짧아서 등패 삼지창과 시너지가 안나오고 각개전투 양상이 되어버리면 일본애들처럼 각개전투에 특화된애들 절대 못이깁니다, 더군다나 절강성부대는 대부분이 농민병이라 갑옷도 상대적으로 취약했을것으로 추정하는데.
5분30초 5:30 , 5분41초 5:41 같은경우도 비교해보시면 알겠지만, 삼지창도 해당 장면에서는 길이가 애매하게 짧네요?
부디 영상 내부의 잘못된 정보에 해당하는 장면에는 부연설명을 자막으로라도 붙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원앙진법의 장점을 사실적으로 설명하기보다는, 그냥 3명vs1명이라서 이기는것에 가깝다는 느낌으로 장면이 제작되있...
판타지에서는 검이 으뜸이지만
현실에서는
리치도길고 밸수도있는 창이 으뜸이였죠
크~ 맞습니다!
충주 탄금대 패배이유가 조총부대를 상대로한 기마전술의 전략미스 아닌가요??? 방송하시는게 철저한 검증을 통해서 방송하시는건지요?? 제가 알고있는것과는 조금 다른데??
네. 맞습니다. 저도 모험가님처럼 알고 있었는데요. 임용환 교수님의 최근 탄금대 관련 영상보니 또 그런지만은 않더라구요! 한 번 보고 오시겠어요! 진짜 재밌고 유익해요!
@@Orang_Fantasy 네 제가 괜히 태클건걸로 오해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역사에 관심이 많을뿐 당시 전쟁사나 무기와 관련된 스토리는 당연 더 잘 아시겠지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francisjin913 아뇨 오해 안했습니다. 모험가님처럼 이런 지적 댓글 달아주시면 전 눈이 반짝반짝 빛나면서 보게됩니다. 혹시나 내가 틀리거나 몰랐던 부분이 있나? 있다면 제대로 알고 넘어가야지! 하고 말이죠.
진짜 이런 지적 댓글 언제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다른 영상에서 지적할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그래야 채널이 좀 더 개선되지 않을까 싶어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ㅎㅎ
난 이런 채널이 너무 좋터라~흥미로워 흥미로위ㅋ
아무래도 고증오류가 생각보다 많이 있어서 오랑의 "판타지" 사전인가봅니다.
어떤 점이 틀렸는지 지적해 주시면 정정하겠습니다.
영화 명량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ㅋㅋㅋㅋㅋㅋ
아쉬운 영화…. 아무래도 영화는 상업성이 중요하다보니 지나친 신파를 넣었죠. 뭐 어쨌든 흥행은 했으니 감독 입장에선 잘한 일이겠지만요.
조선군의 장계에도 패전의 원인이 조총이란 말이 있기는 합니다만, 창에 져놓고 조총때문이라고 핑계를 댄거일 뿐이였죠.
ㅋㅋㅋ 그럴 수도 있겠네요!
역사에 개인의 판단이 들어가는것 매우 위험한겁니다... 이 채널 뇌피셜이 조금식 보이는데 검증없는 방송 그냥 흥미나 재미로만 보세요 당시 사료에 조총때문에 패했다고 나와있는데 비전문가가 유투브에서 하는 얘기가 팩트가 되버리다니 ㅉㅉㅉ
@@francisjin913 내가 한말이 팩트라고 한적도 없고 실제로 조선군은 전술 전략 보급 병력차 행군능력까지 총체적으로 밀렸음에도 초기에 전투에서 패한 장수들이 조정에 올린 장계에는 아시가루들중 1할 정도 밖에 장비하지 않았던 조총탓만하고 있었음. 그만의 장점이 분명하긴 했지만 오히려 사거리 연사력은 조선의 복합궁보다 딸리는데. 나도 오해할 만하게 말한것도 맞지만 딱히 틀린말을 한적은 없었던거 같은데? 짧게 쓰다가 내가 봐도 이상한 댓글 단거는 인정합니다만 화약기술이 훨씬 발달하고 소화기를 제외하고는 압도적인 전력을 갖추고 있던 임진왜란 초기 조선군을 비판하려고 한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실제로 일본군의 창술은 당시 테르시오를 쓰던 스페인정도를 제외하면 꿀리지 않을 정도로 집단화를 잘했고 실전경험으로 다져진 전투원들의 실력도 조선의 그것보다 월등했음.
@@user-uc4px3vu6z 네 굳이 시비걸려고 한건 아닙니다 저는 그냥 역사 좋아하고 공부한 사람으로서 왜란때 제가알고있는 내용과 달라서 물어본거에요... 그리고 순수하게 역사적 측면에서 보면 역사를 대할때 개인의 생각, 즉 아마도~이랬을것이다라는 추측이 조심해야할 부분이러고 배워서요
물론 이 채널 무기나 전쟁관련 당연 더 잘 아시겠지만요
이 분 말씀이 맞습니다
실제로 일본군에 고전한 무기는 날이 긴 창 때문이었죠. 정묘호란 때는 조선군도 날이 긴 월도를 사용해서 체격차를 이용해 오히려 우세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척계광 장군이 진군할 때 같은 명나라 백성조차 나무를 들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웃었다고 하죠.
실제론 왜구의 실력이 매우 뛰어나 매번 많은 피해를 보다가 중국의 농민을 효과적으로 훈련시키기 위해 동작을 단순화, 창술의 분업화를 이룬 전술이 원앙진입니다.
실제로 조총수는 적었고 이 당시 조총은 활보다 실용적이지 못했으므로 전문가들 조차 조총이 전쟁에서 패한 주요 이유가 아니었다고 하지만 당시 무능한 조선 지도부에서 일본군에 고전한 이유를 찾다가 가장 핑계대기 편한 것이 신무기의 존재였죠.
그래서인지 양란 이후에 조선은 조총에 있어 당시 전세계에서 유래없이 강하고 많은 철포 부대를 양성합니다.
우리나라 사극의 오류중 하나는 포졸복...
물론 입긴했지만 거의 일상 근무때나 입었고, 전쟁시엔 철제 갑옷을 입혔다구요...
우리 병사들 보기만 해도 아야아야 하니까 제발 갑옷좀 입혀줘요ㅠ
그건 아마도 돈 때문이 아닐까요..?ㅋㅋ 지금처럼 입히면 천 쪼가리만 있으면 되지만 그 많은 병사(엑스트라들) 갑옷을 제작해서 입히려면..제작비 차이가 심하게 나겠죠 ㅋㅋ
근데 갑옷 입혀도 개노답인게 갑옷(두정갑) 안에 아무것도 없더군요. 그냥 여름 삼베옷이던데? ㅋㅋㅋ
@@학종이-t1v 네. 알고 있습니다^^
죽창이 4미터면 금방 부러지거나 망가지지 않을까요? 대나무는 안에 비어있는데
실제 대나무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렇게까지 쉽게 부러지진 않을겁니다. 어차피 창들끼리 서로 부딫혀도 충분히 버틸 수 있을 내구력이라...
조선이 일본군의 창에 애를 먹었다면 일본군 사이에선 애깃살(편전)의 악명이 자자했다고 하네요. 총열 역할을 하는 통아에 넣어서 쏘고 통아는 함께 발사되지 않는탓에 조선군 궁수가 활을 쏜 다음에 두팔을 내리는게 왜군들 눈에는 활을 쏘려다 말고 내리는 것으로 보여서 헷갈렸다고... 그러고선 난데없이 조막만한 화살이 날아드니 전쟁 초반엔 많은 괴담을 낳았을 듯 합니다.
게다가 화살이 보이지도 않는데 멀리서 날아와서 갑자기 박힌다면... 진짜 무서웠을듯 해요
정말 오랜만이네요.
자주 뵈야하는데 ㅠㅠ
@@Orang_Fantasy 이렇게라도 와주셨잖아요. 그것만으로도 기뻐요.^^
건들건들이나 많은 고증 사료에 아시가루(보병)이 주요역할을 했다는게 맞군요.
과연 화기나 장거리 무기가 주력인 한반도가 조총에 졌다는게 말이 안되죠.
오합지졸 조선군은 조총보고 놀랄 순 있어도. 정유재란부턴 조선군도 경험치가 대단해서 화포 쏘는 이들이 조총 보고 놀랄 일은 드물죠. 사극은 진짜 100% 허구에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