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고 요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길을 걷고있지만 요즘은 누가 롤모델 물어보면 강록님이라고 합니다. 이미 10년 전 요리프로그램에서 비친 모습도 완성형 그 자체였다고 생각합니다. 맛을 위해서라면 가쓰오부시도 팍팍 쓰고 오만할 수도 있는 요리라도 자기 철학은 꼭 담아내면서 장어가시도 하나하나 발라내시는 것 보고 내가 그 어떤 분야의 전문가를 하더라도 그 분야에 대한 애티튜드는 꼭 강록님의 것과 비슷하게나마 가져가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했어요. 요즘 드는 생각은 그 완성형이었던 모습에서도 계속해서 진화하시는 게 보이는 것 같다는 겁니다. 여전히 재료나 프로세스에 대한 충분한 고민은 가져가면서 무조건 많은 시간, 많은 자원을 넣는 게 아니라 그걸 투입했을 때 말씀하신 것처럼 대가를 거둘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최근 영상에서 많이 하셔요. 그 사이에서 항상 갈등이 된다는 말씀이 무쏘마냥 우직하게 한 우물을 파시던 마셰코 때의 모습이 생각나면서 특히 크게 울립니다. 글이 너무 길었네요. 선생님 멋있으십니다!
옛날에 육미에서도 깨두부 메뉴가 있었죠 깨로 만든 고소한 푸딩인줄 알았는데 케이크 맛이 나서 엄청 놀랐었습니다 거기에 오메주까지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셰프님이 떠나신 지금의 육미는 뭔가 사모펀드에 넘겨진 음식점처럼 이윤만을 따지는 곳이 된 것 같습니다 마셰코2 영상 정주행하다보니 Neo가 보였고 곧 예약할까 합니다
@@worth-it-9207 사실 저는 물 안넣고 우유랑 생크림으로 합니다. 레시피전반을 말씀드리긴 살짝 난감한 부분이 있고 설탕 소금 칡전분 우유 크림(휘핑) 이렇게 넣었고요 다른건 필요 없었습니다. 비율이 중요하죠. 완벽하게 저어가며 아주약불에서 응고될때까지 미친듯이 저어가며 7-8분정도 후에 농도가 순간적으로 빡 하고 나옵니다. 제가 말씀드린 건 깨두부라기보단 모찌리도후 지요. 저는 모찌리를 만들어서 깨페이스트를 따로 만들어서 위에 뿌려서 맛을 잡습니다. 단짠쫄깃고소부드럽 한 맛이죠 흔히들 이자카야에서 팔고있습니다. 제가 처음 배웟을땐 우리나라에서 파는곳에 손에 꼽았었는데 지금은 대중화 되어서 재품도 나옵니다.
마지막에 하신 말씀이 너무 와닿네요 판매를 해야하는 요식업이라는 업종이기에 요리와 마케팅도 함께 고민해야한다라는걸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것 같아요. 하지만 최강록 셰프님처럼 음식에 진심이신분의 음식점이라면 아마도 많은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찾아가주실거에요 저도 푼푼식 먹으러 미타로 찾아 가겠습니다
모두가 1분 안쪽으로 레시피를 올리는 간편함을 추구하는 시대에 요리 하나하나 정성을 들이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대학생이고 요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길을 걷고있지만 요즘은 누가 롤모델 물어보면 강록님이라고 합니다.
이미 10년 전 요리프로그램에서 비친 모습도 완성형 그 자체였다고 생각합니다. 맛을 위해서라면 가쓰오부시도 팍팍 쓰고 오만할 수도 있는 요리라도 자기 철학은 꼭 담아내면서 장어가시도 하나하나 발라내시는 것 보고 내가 그 어떤 분야의 전문가를 하더라도 그 분야에 대한 애티튜드는 꼭 강록님의 것과 비슷하게나마 가져가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했어요.
요즘 드는 생각은 그 완성형이었던 모습에서도 계속해서 진화하시는 게 보이는 것 같다는 겁니다. 여전히 재료나 프로세스에 대한 충분한 고민은 가져가면서 무조건 많은 시간, 많은 자원을 넣는 게 아니라 그걸 투입했을 때 말씀하신 것처럼 대가를 거둘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최근 영상에서 많이 하셔요. 그 사이에서 항상 갈등이 된다는 말씀이 무쏘마냥 우직하게 한 우물을 파시던 마셰코 때의 모습이 생각나면서 특히 크게 울립니다. 글이 너무 길었네요. 선생님 멋있으십니다!
롤모델은 강록. 아니 ......그 최강록씨인데.마스타셰프 코리아를 곁들인..
전 작은 술집 하고있습니다.
영상 12분부터가 정말
큰 교훈 같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이분은 요리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도 진짜 음식의 모든 디테일까지 강박수준으로 정성을 다함
요리에 대한 신념이 너무 멋있으셔서 늘 재밌게 보고있어요.
건축디자이너가 건축주를 찾는 것 같은 모양새군요.
어떤 분야이든지 생업이 아니라 예술이기 위해서는
그 가치를 알아주고 자본을 쏟아부을 투자자가 따라와야 하는가 봅니다.
와! 방금올라온 따근따근한 영상!
와 썸넬만보고 이번 요리는 간단하겠다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두부부터 만드시는거였네ㄷㄷ
옛날에 육미에서도 깨두부 메뉴가 있었죠
깨로 만든 고소한 푸딩인줄 알았는데 케이크 맛이 나서 엄청 놀랐었습니다
거기에 오메주까지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셰프님이 떠나신 지금의 육미는 뭔가 사모펀드에 넘겨진 음식점처럼 이윤만을 따지는 곳이 된 것 같습니다
마셰코2 영상 정주행하다보니 Neo가 보였고 곧 예약할까 합니다
공감하고 갑니다
??:저는.. 그 참깨의 진하고 고소한 맛에.. 복분자의 단맛을 얹으면 맛있을 거라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정말 허를 찌르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형님 음식 철학은 한결 같군요 ㅎㅎㅎ 언제 한번 형님 음식을 먹어볼련지 ㅠㅠ
요새 스시 오마카세 집들 보면서, 최강록님은 일식 오마카세 같은걸 하시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면 만들고 싶은 음식을 충분히 공들여서 팔수 있고 업장을 유지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하루에 한팀 받으실듯.....
진짜 요리 완성도만 보면 일식 파인다이닝같은거 하셔야할거 같아요. 근데, 돈벌이는 정말 안될거 같은 ㅋㅋ
장사를 해보시면서 겪으신 고충을 마지막에 쏟아내시게하는 철학적인 음식...만들기 힘든, 맛은 오래가지 않아 어떻게 팔아야 하나를 고민하게 하는 깨두부
평소에도 이런 음식들 만드셔서 몇 시간 파 써는 게 1등이셨군요
근성의 요리라니 강록님 그 자체
하... 이거 잘 알죠... 저거 불조절못해도 눌어붙고 잘안저어져도 망하고 ...
하지만 잘 만들었을때는 좀 뿌듯합니다 ㅎ
저기에 물을 좀 빼고 생크림 설탕이 살짝 들어가면 더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ㅎ
오늘도 잘봤습니다
생크림 설탕 어느정도 넣나요...? 영상에 나온 그대로 해봤는데 제 입맛에는 좀 밍밍해서요.
@@worth-it-9207 사실 저는 물 안넣고 우유랑 생크림으로 합니다.
레시피전반을 말씀드리긴 살짝 난감한 부분이 있고 설탕 소금 칡전분 우유 크림(휘핑) 이렇게 넣었고요 다른건 필요 없었습니다. 비율이 중요하죠. 완벽하게 저어가며 아주약불에서 응고될때까지 미친듯이 저어가며 7-8분정도 후에 농도가 순간적으로 빡 하고 나옵니다.
제가 말씀드린 건 깨두부라기보단 모찌리도후 지요.
저는 모찌리를 만들어서 깨페이스트를 따로 만들어서 위에 뿌려서 맛을 잡습니다. 단짠쫄깃고소부드럽 한 맛이죠
흔히들 이자카야에서 팔고있습니다. 제가 처음 배웟을땐 우리나라에서 파는곳에 손에 꼽았었는데 지금은 대중화 되어서 재품도 나옵니다.
@@라멘왕 고맙습니다.
유투브처럼 해봤는데 나가시깡에 죄다달라붙어서 쓸수가없었는데 방법이따로있나요?
같은 재료로 동그랗게 만든 모찌리도후를 먹어본 적 있는데 식감은 아이스크림같기도 하고 고소하고 진짜 맛있었던..
11:38 삐뚤강록
료칸에서 한조각만 주면 아쉽던 그 깨두부네요 맛있겠다 네리고마 살까 잠깐 고민했어요 ㅋㅋㅋ
오늘 양파 5k 카라멜라이징했는데.. 여기도 손가는 음식...
집에 가고싶다
마지막에 하신 말씀이 너무 와닿네요
판매를 해야하는 요식업이라는 업종이기에 요리와 마케팅도 함께 고민해야한다라는걸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것 같아요.
하지만 최강록 셰프님처럼 음식에 진심이신분의 음식점이라면 아마도 많은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찾아가주실거에요
저도 푼푼식 먹으러 미타로 찾아 가겠습니다
진짜 너무멋있습니다...
헐.. 조회수 1회. 내가 처음인가봐..ㅠㅠ
얏호~
(손가락 쫍)제가 제일 많이먹었네요. 맛있었어요.😊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유튜브 꾸준히 해주세요!
일본 료칸에서 먹어보고 반한 음식인데 한국에서 만드시는 분은 처음 봐요..
이렇게 요리에 진심인사람이 얼마나될까
와..진심 존경스럽숨돠👏👏👏 너무 폭신하고 부드러워보여욤❤️
11:16 에..에피타이저..? 이거 뭔데 중독성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찌리도후 제품도 많은데 일본인한테 배울때 고마도후 데판야끼 할때 첨에 나갓엇는데
고마도후 참 좋아하는데 요새 통 먹을곳이 없네..
일본 모찌리 도후레시피를 이용한 두부라니 진짜 좋은 방법 이네요
11:13 에피타이저?
에피타이저?ㅋㅋㅋ 이거 왜 이러신거지 ㅋㅋㅋㅋㅋㅋㅋ
형님 요즘 영상이 잦아서 좋습니다
묵 쑤는것과 비슷하네요
광록님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흥미로운 요리들 감사해요 8)
뾰동해보인다
고독한 미식가 보다가 본 토마토 두부라는 메뉴가 있던데 그거는 참깨페이스트 대신에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어서 만든걸까요?ㅎㅎㅎㅎㅎ
원래 토핑은 어떤 걸 올려서 드시나요? 어울리는 고기나 해산물이 있을까요?
간장와사비말고 다른 조합도 보고싶네요,재료가 부족해서 아쉬워요.잘보고갑니다
재밌어요
이건 두부는 아니지만 두부요리 많이해주세요~!
개멋있다
셰프님이랑 똑같은레시피로 만들어보려는데 저는 나가시깡에 전부달라붙어서 쓸수가없었는데 무엇이 틀린걸까요?
코스 요리로 예약제로 해 보세요.
예전에 참깨두부 만드셨을땐 젤라틴으로 굳히셨는데 이번엔 전분으로 굳히시네요
문제는 전 칡전분이 없습니다..
다른전분으로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경연대회에선 시간이 부족해서 젤라틴을 사용한거 아니였을까요?
이거 일식집에서 먹고 감동했는데
저도 맨날 재료만 버려서 가게 사장님한테 죄송해요.
마지막에 말씀하시는게
고뇌가 느껴지네요...
ㄹㅇ 진짜 저건 극한까지는 아니지만 힘들지…
정말 과정을 보여줘야 되는 요리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용한 깨 소스 통조림 이름 뭐라 검색해햐하는지 아시는 분 있을까요
오늘은 뭐 하실건데요? 으흐응 깨두부
형님근데 이거 결승전에 디저트로 나온거 아닌가요
좋겠다 pd는...
이자카야 잠시 일할땨.. 엄청 했었는데 물론 모찌리 파우더였지만
복분자 소스!
저만 영상볼때 번쩍거리나요??
이건 쉬운 편이지 뭐
모찌리도후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