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이전에 이양재 건축사님 세미나를 통해 내용을 들었을때 그 동안 써 왔던 벽돌 건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더군요. 그 후로 벽돌은 무서워서 못쓰고 있습니다. 전부 타일로 대체 했습니다. 아직까지도 벽돌이 너무 흔하게 써지는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이런 내용을 건축의뢰인들에게 설득 시키는 일도 만만치 않더군요
우리나라의 벽돌 전문가는 대부분 자재회사 이거나 벽돌공 인데 자재회사는 당신들의 재료에 대해서만 나름대로 이론이 있고 구조재에 따른 시공법을 고려하는 기술자는 만나보지 못했죠…행여 가끔 상담시 딱 질문 두번만 하면…그건 뭐 여태까지 아무 문제없었다…이거나 그러면 이렇게 해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걸하느니 또는 비용에 있어서 견적 조차 제시하지 못하는게 현실이죠. 또한 목구조에따른 구조를 고려한 디테일은 존재하지 않죠…!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고민만 하던걸 이렇게 설명해 주시니…감사하기도하고 안타깝기도 하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릴적부터 스물이 넘을 때까지 측벽 전체가 적벽돌 조적으로 마감된 5층짜리 대단지 아파트에서 살았는데, 태풍이 올때마다 적벽돌이 무너져 내리는 난리가 벌어졌던 기억이 나네요. 태풍 매미 다음날에는 40동 중에 멀쩡한 곳이 없어서 쏟아진 마감벽돌에 집 밖을 나섰을때 발 디딜 틈이 없었다는. 아버지의 소중한 애마가 벽돌에 치명상을 입은 처참한 모습이 트라우마로 남아 서른이 된 지금도 건물 근처에 차를 주차하며 때때로 불길한 상상을 하게 됩니다. 고향을 지키는 친구들 피셜 추억의 그 아파트는 재건축을 코앞에 둔 근래까지 태풍 맞고 무너지면 치우고 다시 쌓는 일을 비버처럼 반복하고 있다 캅니더.ㄷㄷ
벽돌 자재 회사는 90년대 중반 이후로 벽돌 철물의 사용을 주장해 왔고, 각 회사별로 디테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디테일이 현재의 비구조요소 내진설계에 상당부분 만족하고 있습니다. 철물이 제대로 사용된 건물은 포항지진에도 피해가 없었습니다. 건축사와 시공자가 조적 디테일을 충분히 숙지하고 현장에 적용하길 바래봅니다.
제가 실무에서 벽돌을 사용할 때, 벽돌회사가 먼저 철물 이야기를 꺼낸 적이 딱 한번 있었는데, 그 때가 기억에 2012년 정도였습니다. 즉 30년 동안 실무를 하면서, 요청해서 받은 적은 있지만, 먼저 받은 기억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벽돌회사 카달로그 뒤 쪽에 철물의 디테일이 그려진 것도 기억에 딱 한 회사만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역시 인방 쪽 철물 디테일 정도 였고요. 말씀하신 90년대 중반 이후의 주장이 어떤 주장인지 알 길은 없으나, 실무까지 전달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기에 줄 필요가 없었다"라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그 동안 폼타이에 벽돌을 묶어 온 현장이 열에 아홉 이라는 것을 뻔히 알고 있었던 벽돌회사의 방관도 한 몫했다고 봅니다.
근처 상가 이층 외벽을 벽돌로 할 때 전 보면서 아무 보강도 없이 저리 하면 지진 나면 다 무너질 건데 라고 생각 했는데, 다른 분은 와 멋있다라고만 생각하더군요. 쌓기만 하면 끝나는 좋은 외장재로 생각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저 규정이 현장에서 먹힐려면 상당한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의 목조에서도 벽돌 마감은 벽체 보강 등에서 어마 어마한 돈이 들기에 부자들만 하는 마감재로 알고 있습니다. 건축주들의 인식이 따라오지 않으니 안전이 결국 후순위로 밀리는 현실이 답답합니다.
red? brown? 일반 적벽돌에 구멍이 나 있는거 보고 철근이나 파이프로 fixing을 하겠지? 라고 어릴 때 생각했는데.... 왠걸, 아니더군요.. 30년 동안 조적 공정과 품질 개선이 없었다. 제가 산 증인입니다 ㅎ.... 게다 expansion joint를 vertical 과 horizonal 모두 넣어야 하다니... 이 부분은 실제 시공에서 꽤나 난이도 높을거 같네요. 잘 봤습니다!
공공연하게 이루어졌지만 드러내고 싶지않았던 건축계의 민낯이 드러난 것 같습니다. 사실 이 밖에도 많죠. 건축선진국이라고 불리는 곳들에서 실무하는 건축사분들의 목소리가 궁금하네요. 국가에서 규정한 법과 현실 그리고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 등이요. 컨텐츠 좋네요. 잘 봤습니다!
이건 어쩔수 없음. 규제를 강하게 해서 지금같은 방식은 강하게 금지해야함. 그럼 자연스럽게 일반 벽돌의 수요는 줄어들테고, 벽돌관련 부속이나 시스템식 치장벽돌식 업체들이 생겨나거나 변화할꺼임. 물론 중간 과도기는 존재할테고, 비용은 자연스럽게 증가할거임. 앞으로 한동안 벽돌보다는 스타코같은 미장식 마감이 주를 이룰것 같네요. 그래도 1차는 규제, 2차는 새로운 제품 생산, 3차는 자연스럽게 선진화된 건축시공 이 따라와야 하겠네요.
목구조나 스틸하우스, 판넬집에 철물을 이용하는걸보고 저걸 구조체에 연결하면 괜찮을까? 저게 집을 흔들어서 오히려 위험하지 않을까? 차라리 그냥 연결하지않고 벽돌만 따로쌓아서 지진같은 최악의 경우에 그냥 벽돌만 걷어내고 다시 쌓는게 좋지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걸 법적으로 강제해 놓았다고하니 철콘아니면 벽돌은 안쓰는게 좋겠네요.. 단열, 방수, 안전 모든면에서.. 혼자만 생각하던걸 전문가분들의 의견을들으며 답을낼수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벽돌집에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아쉽네요.. 영상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기술력향상에 도움을 주는 채널입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벽돌시공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수도 있겠네요. 좋은 세미나 였습니다.
맞습니다. 너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무식하면 용감해진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컨텐츠였습니다. 항상 고개를 끄덕이며 시청하고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좋은 자료와 영상에 감사드립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두 분이 나와서 너무 좋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런 내용을 전국에 관련 업을 삼는 분들이 한번은 꼭 봐야 합니다. 변경된 사항에 대하여 옛날 사람들은 이런 사항에 대하여 인지도 못하고 기능공의 말만 듣고 주먹구구식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저는 예전에는 가장 좋아하는 재료가 벽돌이었고
지금은 가장 무서운 재료가 벽돌입니다
아내같은 존재가 저에게
벽돌인듯 합니다
적절한 표현이세요.^^
헉~ 머리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가볍게 상식선에서 견문을 좀 넓혀볼까 했다가... ㅠ.ㅠ....
피코네를 보기전에는 그냥 예쁜 벽돌 쌓으면 되는거지 했는데 이제 이해가 갑니다. 저같은생각이 하자와 사고를 일으켰네요. 내진설계의 중요성이 와 닿습니다.
별말씀을요.. 잘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이정도로 벽돌이 다루기 어려운 재료인 줄 몰랐는데,
정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재료였군요. 담벼락과 추가 치장 외의 마감재로의 사용은 조심해야겠네요.
이렇게 친절하고 깔끔한 설명이 있을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맞아요.. 참 어려운 재료 같습니다.
쉽지 않은 내용인데,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양재소장님 얼굴이 이렇게 컸나?
최정만회장님 얼굴이 저렇게 작았나?
가...
벽돌 내용보다 더 관심입니다
ㅎㅎ
덕분에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지진문제가 아직 심각하지 않아서 그렇죠... 포항 경우만 보더라도.. 조적 규정 강화해야 합니다. 잘 봤습니다.
어쩔 수 없이 가야 할 길인 것 같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LH공동주택 비구조요소 내진설계 매뉴얼 및 예제를 어디서 다운로드 혹은 구매가능할까요? 아무리 검색해봐도 보이지 않아서요. 감사합니다.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5911
@@phikonet343 감사합니다~ 혹시 LH공동주택 비구조요소 예제집도 올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저는 건축구조인데, 비구조요소 내진설계 예제집 (대한건축학회, 2019.5) 책은 있는데, LH에서 나온 건 덕분에 오늘 처음 알았네요.감사합니다~
@@entases 같은 링크에 추가해 놓았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동영상 이전에 이양재 건축사님 세미나를 통해 내용을 들었을때 그 동안 써 왔던 벽돌 건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더군요. 그 후로 벽돌은 무서워서 못쓰고 있습니다. 전부 타일로 대체 했습니다. 아직까지도 벽돌이 너무 흔하게 써지는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이런 내용을 건축의뢰인들에게 설득 시키는 일도 만만치 않더군요
스쳐지나가는 건축사 많을 것 같아요.. ^^
건축 의뢰인께 영상을 보여 드리면 될 것 같아서, 초청 강연을 부탁드렸는데, 이소장님이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좋은 영상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타일도 수직 접착은 외부는 장폭 3미터에서 철물 고정하고 연성 재료 메움을 해야 내진이나 바탕면의 수축 팽창에 영향에 없지않은가 생각 합니다 전문적으로 배운적이 없지만 조적은 공 들여 하면 조적 4층 집도 100년이상 무리 없이 가는건 많이 봤습니다.
단층 이외에는 벽돌을 치장으로 사용하기가 쉽지 않겠군요.
단층조차도 좀 곤란하죠. 단층에다가 하면 사람이 죽는 그런 큰일은 발생하지 않아서 괜찮다는 건데.. 벽돌이 몇개만 떨어져나와도 결국은 다시 시공해야 하니까요.
네.. 그렇습니다. 다만 비용을 생각하면 단층도 쉽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ㅠㅠ
우리나라의 벽돌 전문가는 대부분 자재회사 이거나 벽돌공 인데 자재회사는 당신들의 재료에 대해서만 나름대로 이론이 있고 구조재에 따른 시공법을 고려하는 기술자는 만나보지 못했죠…행여 가끔 상담시 딱 질문 두번만 하면…그건 뭐 여태까지 아무 문제없었다…이거나 그러면 이렇게 해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걸하느니 또는 비용에 있어서 견적 조차 제시하지 못하는게 현실이죠. 또한 목구조에따른 구조를 고려한 디테일은 존재하지 않죠…!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고민만 하던걸 이렇게 설명해 주시니…감사하기도하고 안타깝기도 하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어릴적부터 스물이 넘을 때까지 측벽 전체가 적벽돌 조적으로 마감된 5층짜리 대단지 아파트에서 살았는데, 태풍이 올때마다 적벽돌이 무너져 내리는 난리가 벌어졌던 기억이 나네요. 태풍 매미 다음날에는 40동 중에 멀쩡한 곳이 없어서 쏟아진 마감벽돌에 집 밖을 나섰을때 발 디딜 틈이 없었다는. 아버지의 소중한 애마가 벽돌에 치명상을 입은 처참한 모습이 트라우마로 남아 서른이 된 지금도 건물 근처에 차를 주차하며 때때로 불길한 상상을 하게 됩니다. 고향을 지키는 친구들 피셜 추억의 그 아파트는 재건축을 코앞에 둔 근래까지 태풍 맞고 무너지면 치우고 다시 쌓는 일을 비버처럼 반복하고 있다 캅니더.ㄷㄷ
헐... 그런 트라우마가...
알게 모르게 넘어간 벽돌 엄청 많긴 합니다. ㅠㅠ
오.. 평일에 올라오는 영상이라니... 잘봤습니다~ 저번 영상에서 언급한것처럼 정사장님은 이제 졸업하신건가요? ㅎㅎㅎ
정대표님은 무단 결근.. ㅡㅡ;;;
지금까지 양재이 건축사님인줄 알았는데 이양재 건축사님이셨군요
이거 보고 벽돌 석재로 마감된 건물 옆 지나다니기가 무서워졌어요
죄송합니다. ㅠㅠ
벽돌 자재 회사는 90년대 중반 이후로 벽돌 철물의 사용을 주장해 왔고, 각 회사별로 디테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디테일이 현재의 비구조요소 내진설계에 상당부분 만족하고 있습니다. 철물이 제대로 사용된 건물은 포항지진에도 피해가 없었습니다. 건축사와 시공자가 조적 디테일을 충분히 숙지하고 현장에 적용하길 바래봅니다.
제가 실무에서 벽돌을 사용할 때, 벽돌회사가 먼저 철물 이야기를 꺼낸 적이 딱 한번 있었는데, 그 때가 기억에 2012년 정도였습니다. 즉 30년 동안 실무를 하면서, 요청해서 받은 적은 있지만, 먼저 받은 기억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벽돌회사 카달로그 뒤 쪽에 철물의 디테일이 그려진 것도 기억에 딱 한 회사만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역시 인방 쪽 철물 디테일 정도 였고요.
말씀하신 90년대 중반 이후의 주장이 어떤 주장인지 알 길은 없으나, 실무까지 전달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기에 줄 필요가 없었다"라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그 동안 폼타이에 벽돌을 묶어 온 현장이 열에 아홉 이라는 것을 뻔히 알고 있었던 벽돌회사의 방관도 한 몫했다고 봅니다.
안 그래도 비싼 마감, 더 비싸지는 소리 들리네요.ㅋㅋ
골조에 따라서도 디테일과 레퍼런스가 많이 바뀔텐데, 세부 내용이 더 궁금해지네요.
깊은 내용 너무 유익하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돌.벽돌등 고정 할 때 에폭시는 절~~~~때
안된다는건 화재시(열.에폭시가 워낙 열에 약하기도 해서..)에 문제가 되서 그런건가요?
아님,접착강도? 같은거 때문에? 여쭤봅니다.
그 부분은 아래 영상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th-cam.com/video/hkqkb9cJKHw/w-d-xo.html
와 벽돌......... 한국에는 철물이 없어서 하지도 못하겠네요
기본적인 철물은 있습니다만... 여러가지 상황에 대응 가능한 제품이 없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ㅠㅠ
치장벽돌이 이렇게 위험하다면 벽돌타일은 대안이 될수 있을까요? 지금 건축 사무소에 의뢰해 설계중인데 5층 상가건물 대지 70평 기준으로 벽돌 타일이 대안이 될수 있는지 여쭈어 봅니다.
당연히 대안이 될 수 있지만, 그 역시 건전한 설계/시공이 되어야 합니다. 비록 벽돌만큼은 아니겠지만...
벽돌타일의 흡수율과 접착방식에 대한 내용을 건축사부터 숙지가 되어야 하는데, 이 부분도 머지 않아 영상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정말 국내 비구조요소 관련 내진설계기준이 부실한편이었죠 연구과제 진행하면서 정말 자료찾기도 힘들었는데 앞으로 더 추가되고 연구가 활발해지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 제가 평소에 좋아하신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대표님
이탈리아 장인들이 한 땀 한 땀~ ㅋㅋㅋ 이 부분에서 빵 터졌어요 ㅋㅋㅋ
건물 외장이 명품이네요 ㅋㅋㅋ
ㅎ.. 맞아요.. 사진 보면서 똑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안전에는 유두리가 있을수가 없는거겠죠...
맞습니다.
정말 우리나라는 빠른성장으로 인한 폐해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로 그때그때 해결하는 것 같네요. 😥
네..맞아요... 압축성장의 어두움인 것 같습니다.
영상 내용과는 상관없는 얘긴데... 소장님 첫인상이 좀 권위적이고 딱딱한 그런 느낌이었는데 중간중간 큐티포인트가 있으시네요. 덕분에 지루하지않게 잘봤습니다~
네.. 그럼요.. 직접 앞에서 뵈니, 상당히 큐티 하시더라고요.. 젠틀하기도 하시고^^
벽돌 타일은 해당하지 않나요?
벽돌타일은 이 규정과 별개입니다.^^
근처 상가 이층 외벽을 벽돌로 할 때 전 보면서 아무 보강도 없이 저리 하면 지진 나면 다 무너질 건데 라고 생각 했는데, 다른 분은 와 멋있다라고만 생각하더군요. 쌓기만 하면 끝나는 좋은 외장재로 생각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저 규정이 현장에서 먹힐려면 상당한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의 목조에서도 벽돌 마감은 벽체 보강 등에서 어마 어마한 돈이 들기에 부자들만 하는 마감재로 알고 있습니다. 건축주들의 인식이 따라오지 않으니 안전이 결국 후순위로 밀리는 현실이 답답합니다.
네.. 맞습니다. ㅠㅠ
와..영롱쌓기도 그냥 대충 공간 비워놓고 쌓는게 아니군요…
네.. 그렇습니다.
당연히 그렇게 하고 있지 않지만.. ㅎ
red? brown? 일반 적벽돌에 구멍이 나 있는거 보고 철근이나 파이프로 fixing을 하겠지? 라고 어릴 때 생각했는데.... 왠걸, 아니더군요.. 30년 동안 조적 공정과 품질 개선이 없었다. 제가 산 증인입니다 ㅎ....
게다 expansion joint를 vertical 과 horizonal 모두 넣어야 하다니... 이 부분은 실제 시공에서 꽤나 난이도 높을거 같네요. 잘 봤습니다!
네 맞습니다.
다만 소규모건축물의 경우 horizonal 조인트는 생략해도 괜찮긴 합니다. 하지만 나머지만 하는 것도 상당한 고난도라.. ㅠㅠ
예전 영국여행 갔을때 외벽수리하는걸 본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보니 벽돌판? 처럼 보이는 걸 테트리스처럼 붙여나가는걸 보고 되게 신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보니 어떤거였는지 알겠네요. 벽돌은 스타코나 시멘트보다 감성적인 외장재라는 생각에 우리나라도 얼른 모듈화되어 견고한 벽돌외장마감이 가능해졌으면 좋겠어요.
네 맞습니다. 그렇게 가야죠...
55:00 ㅋㅋㅋㅋㅋ전화무섭네요
ㅋㅋㅋ.. 맞아요.. 무서운 것 같습니다.
공공연하게 이루어졌지만 드러내고 싶지않았던
건축계의 민낯이 드러난 것 같습니다. 사실 이 밖에도 많죠.
건축선진국이라고 불리는 곳들에서 실무하는 건축사분들의 목소리가 궁금하네요.
국가에서 규정한 법과 현실 그리고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 등이요.
컨텐츠 좋네요. 잘 봤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외의 경우, 대부분 워낙 긴 시기 동안 천천히 올라온 규정들이라서... 자연스레 설계에 녹아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건 어쩔수 없음. 규제를 강하게 해서 지금같은 방식은 강하게 금지해야함. 그럼 자연스럽게 일반 벽돌의 수요는 줄어들테고, 벽돌관련 부속이나 시스템식 치장벽돌식 업체들이 생겨나거나 변화할꺼임. 물론 중간 과도기는 존재할테고, 비용은 자연스럽게 증가할거임. 앞으로 한동안 벽돌보다는 스타코같은 미장식 마감이 주를 이룰것 같네요. 그래도 1차는 규제, 2차는 새로운 제품 생산, 3차는 자연스럽게 선진화된 건축시공 이 따라와야 하겠네요.
네.. 결국 선진국이 걸어 왔던 길을 찾아 가는 것이니.. 아픔 속에 미래가 있을 거라는 희망이 있습니다.
벽돌을 쓰지말아야 겠다는 큰 깨달음.
감사합니다.^^
헣 벽돌 강도 보고 놀랐네요.. 콘크리트벽돌 업체 죽는 소리가 귀에 들리는 것 같아요 ㄷㄷㄷ
맞습니다. ㅠㅠ
목구조나 스틸하우스, 판넬집에 철물을 이용하는걸보고 저걸 구조체에 연결하면 괜찮을까? 저게 집을 흔들어서 오히려 위험하지 않을까? 차라리 그냥 연결하지않고 벽돌만 따로쌓아서 지진같은 최악의 경우에 그냥 벽돌만 걷어내고 다시 쌓는게 좋지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걸 법적으로 강제해 놓았다고하니 철콘아니면 벽돌은 안쓰는게 좋겠네요.. 단열, 방수, 안전 모든면에서.. 혼자만 생각하던걸 전문가분들의 의견을들으며 답을낼수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벽돌집에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아쉽네요.. 영상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이제는 벽돌타일로 대리 만족을 하는 것이 가성비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외부에 옷을 그렇게(벽돌) 입는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벽돌퇴출선언이네요.
지난영상에 벽돌불가발언의 근거로 이번편을 이해했습니다. 1미터 이하의 치장벽돌만 남겠군.
네.. 이번 편이 해당 발언의 추가 설명이었습니다.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고민스럽네요. 현실적으로 상주하지않는 비상주감리인데,
책임은 감리자가 몽땅져야하니~~~
그러게요.. ㅠㅠ
책임만큼 비용도 제대로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에 지진이 없길 간곡히 바랍니다.
맞습니다. ㅠㅠ
왜 건축사 분들은 넥타이는 메지 않고 모두 거북목 셔츠 입으시나요...?
네.. ㅎ
답답해서요..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빨기 쉽기도 하고요.. ㅠ
“에폭시는 절~때애.”
네.. 절~~~때^^
휴 벽돌 처다도 보면 안되겠다
네.. ㅠㅠ
제가 벽돌 재료를 좋아하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네요 ㅜ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