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제 얘기를 듣는 듯하네요. 누린내를 태생적으로 극혐하는 체질이라 어려서부터 늘 밥, 김치, 된장국으로 주식 삼고 된장에 그나마 멸치나 기타 버섯 등 각종 채소가 충분히 들어가니 건강에 좋을 거라 여겼고 이상구 박사 나타났을 때 과연 내 길이 맞았구나 하면서 자만심에 코만심에.. 친구들 다 있는 고지혈, 고혈압, 당뇨 나는 없다고 얼마나 잘난 척했던지요. 그러게 그 냄새나는 고기를 왜 그렇게들 먹는 거야, 이해를 못 하겠네..하면서. 세월이 더 흘러 왼쪽 귀가 50 데시벨로 나빠지고 (sudden hearing loss), 이어서 골다공증 (-3.2)으로 손가락이 갑자기 휘고, 키가 2센티 줄고... 건강했던 사람이 이런 황당한 증세가 연이어 닥치니까 정말 이거 뭐가 잘못됐구나, 그제서야 크게 되돌아보았고, 나름대로 꾀를 내야만 했으니, 고기는 속이 안 받아 못 먹는다지만 그래도 계란과 황태 등을 이용해 동물성 필요량을 채우고 계란껍질을 식초에 재워 초란이란 걸 해서 먹는 등, 각고의 노력을 하게끔 바뀌었습니다. 과거 채식이 아주 잘못된 것은 아니었어요, 황성수 박사나 다른 박사들 보면 채식만 하고도 잘 살고 있거든요. 저와 그 박사들이 달랐던 점은, 바로 탄수화물을 그 박사분들과 다르게 많이 섭취했다는 거죠. 채식을 하면서 좋은 음식을 잘 갖춰먹었다고 착각했다는 거에요. 그 탄수화물 간식들이 채식의 좋은 점마저 다 희석시킨다는 것을 깨달았고, 지금은 반성하는 의미에서 밥이나 탄수화물로 된 간식 모두를 배제하고 설탕이 들어가는 양념이 관련된 음식은 김치라 하더라도 빼요. 식물 자체에서 나오는 단맛에만 맞춰가고 적응해 나갔어요. 깻잎장이라든가 뭔가 밥반찬을 만들다 보면 꼭 단맛을 넣어야 하잖아요. 멸치볶음도 그렇고 거의 모든 반찬에서...그것들과 밥을 함께 먹으니 아주 나쁜 쪽으로 시너지가 되었던 것 같달까요. 그 후의 저의 식단은, 삶은 계란, 황태찜, 채소버섯 솥찜 (말린 가지, 말린 토란대, 말린 호박 슬라이스, 새송이버섯, 당근 슬라이스 등등을 좋은 식용유에 함께 버무려 중간불로 뚜껑 닫고 찌면 단맛도 적당하고 쫀득쫀득 맛나요 ), 토마토양파 수프+ 삶은 병아리콩, 생 들기름 하루 2 스푼, 파프리카, 무생채 (솥찜한 것과 먹으면 간이 됨), 미역국, 콩물+견과+귀리 수프, 콜라비, 상추깻잎마늘쌈, 레몬수 마시기, 과일은 극히 적게 ...등등 이런 식으로' 밥과 반찬'이라는 기존 패턴을 떠나 저만의 방식으로 해보게 되었는데, 제가 그토록 입에서 뗄 수 없다고 평생을 믿어 왔던 밥, 김치, 단짠단짠 반찬류를 떠나 '밥심' 아닌 '영양심'으로 전환할 수 있었고 잘 해오고 있어요. 맛은? 예전 밥+반찬 식단 때보다 더 좋아요. 탄수화물은 최저로 줄이고 (줄여도 줄여도 기본적으로 어느 것에든 탄수화물이 들어 있으니 탄수 없을까봐 걱정은 안 해요) 주전부리를 아예 안 하는 것 (돈도 절약됨). 이렇게 코앞에 증상을 직면한 상태의 사람에겐 최고의 효과를 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기 전에 미리 조심할 걸.. 내 입에 들어왔던 그 살살 녹고 달콤했던 마약들, 남들도 다 먹는데 좀 먹지 뭐..이런 마음이 모든 걸 망쳐왔었다는 것을 아주 뒤늦게 깨우치고 반성하며 그 후로 열심히 노력 중이랍니다. 식생활이 건전해지니 정신도 힐링이 돼요. 그리고 운동도 당연히 함께 하는데, 맨발걷기가 또 마음의 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어요. 귀가 잘못된 사람들을 조사하면 비타민 B12가 몸에 부족한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육류만 가진 그 영양소, 식물에는 오로지 김에만 있다 해서 김도 잘 챙겨먹었던 저인데, 역부족이었나 봐요. 탄수화물 주전부리 먹은 게 뼈를 약하게 하거나 귀 속의 칼슘을 빼앗아 그리된 것만 같아서 크게 후회가 돼요. 비건 초보자 상태로 평생을 살았던 저를 반성합니다.
건강한 채식주의를 위해 꼭 필요한 영상이네요~ 현재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가공식품줄이기인데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정말 고기를 좋아했는데 확실히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덜 좋아지더라구요..부모님이 텃밭을 하고계셔서 무농약 채소를 손쉽게 먹을수 있는 환경이기도 하고 ..망고님 영상 보면서 꾸준히 실천할수있는 나만의 채식루틴을 만들어보겠습니다~~
77세 태어날때 부터
베지터리안
육류 가공육 먹어본일
없어요.. 보기만해도
비위가 상해서..
아직은 건강하네요
병원가본일 없고
약 한알도 먹어본일
없내요 ..
식물성 단백질 섭취
충분히 하고있어요
음식은 소식하며
잠 8시간 꿀잠
대변 엄청 마니
봐요.. 하루두번
군것질 단것 토할것
같어서 못먹고
신맛 쓴맛 너무
조아해요
망고님 덕분에
건강하네요
멋집니다 👍
식물성단백질을 아침 점심으로 먹으면되요 산성에서 알칼리성으로 바뀌는 내몸을 경험해보세요 ❤
식습관이 자연식물식으로 전환되면 고기같은기 자연스럽게 줄일수있어요
정말 제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해요 !~
과거의 제 얘기를 듣는 듯하네요. 누린내를 태생적으로 극혐하는 체질이라 어려서부터 늘 밥, 김치, 된장국으로 주식 삼고 된장에 그나마 멸치나 기타 버섯 등 각종 채소가 충분히 들어가니 건강에 좋을 거라 여겼고 이상구 박사 나타났을 때 과연 내 길이 맞았구나 하면서 자만심에 코만심에..
친구들 다 있는 고지혈, 고혈압, 당뇨 나는 없다고 얼마나 잘난 척했던지요. 그러게 그 냄새나는 고기를 왜 그렇게들 먹는 거야, 이해를 못 하겠네..하면서.
세월이 더 흘러 왼쪽 귀가 50 데시벨로 나빠지고 (sudden hearing loss), 이어서 골다공증 (-3.2)으로 손가락이 갑자기 휘고, 키가 2센티 줄고... 건강했던 사람이 이런 황당한 증세가 연이어 닥치니까 정말 이거 뭐가 잘못됐구나, 그제서야 크게 되돌아보았고, 나름대로 꾀를 내야만 했으니,
고기는 속이 안 받아 못 먹는다지만 그래도 계란과 황태 등을 이용해 동물성 필요량을 채우고 계란껍질을 식초에 재워 초란이란 걸 해서 먹는 등, 각고의 노력을 하게끔 바뀌었습니다.
과거 채식이 아주 잘못된 것은 아니었어요, 황성수 박사나 다른 박사들 보면 채식만 하고도 잘 살고 있거든요. 저와 그 박사들이 달랐던 점은,
바로 탄수화물을 그 박사분들과 다르게 많이 섭취했다는 거죠. 채식을 하면서 좋은 음식을 잘 갖춰먹었다고 착각했다는 거에요. 그 탄수화물 간식들이 채식의 좋은 점마저 다 희석시킨다는 것을 깨달았고, 지금은 반성하는 의미에서 밥이나 탄수화물로 된 간식 모두를 배제하고
설탕이 들어가는 양념이 관련된 음식은 김치라 하더라도 빼요. 식물 자체에서 나오는 단맛에만 맞춰가고 적응해 나갔어요. 깻잎장이라든가 뭔가 밥반찬을 만들다 보면 꼭 단맛을 넣어야 하잖아요. 멸치볶음도 그렇고 거의 모든 반찬에서...그것들과 밥을 함께 먹으니 아주 나쁜 쪽으로 시너지가 되었던 것 같달까요.
그 후의 저의 식단은,
삶은 계란, 황태찜, 채소버섯 솥찜 (말린 가지, 말린 토란대, 말린 호박 슬라이스, 새송이버섯, 당근 슬라이스 등등을 좋은 식용유에 함께 버무려 중간불로 뚜껑 닫고 찌면 단맛도 적당하고 쫀득쫀득 맛나요 ), 토마토양파 수프+ 삶은 병아리콩, 생 들기름 하루 2 스푼, 파프리카, 무생채 (솥찜한 것과 먹으면 간이 됨), 미역국, 콩물+견과+귀리 수프, 콜라비, 상추깻잎마늘쌈, 레몬수 마시기, 과일은 극히 적게 ...등등
이런 식으로' 밥과 반찬'이라는 기존 패턴을 떠나 저만의 방식으로 해보게 되었는데,
제가 그토록 입에서 뗄 수 없다고 평생을 믿어 왔던 밥, 김치, 단짠단짠 반찬류를 떠나 '밥심' 아닌 '영양심'으로 전환할 수 있었고 잘 해오고 있어요. 맛은? 예전 밥+반찬 식단 때보다 더 좋아요.
탄수화물은 최저로 줄이고
(줄여도 줄여도 기본적으로 어느 것에든 탄수화물이 들어 있으니 탄수 없을까봐 걱정은 안 해요)
주전부리를 아예 안 하는 것 (돈도 절약됨).
이렇게 코앞에 증상을 직면한 상태의 사람에겐 최고의 효과를 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기 전에 미리 조심할 걸..
내 입에 들어왔던 그 살살 녹고 달콤했던 마약들, 남들도 다 먹는데 좀 먹지 뭐..이런 마음이 모든 걸 망쳐왔었다는 것을 아주 뒤늦게 깨우치고 반성하며 그 후로 열심히 노력 중이랍니다. 식생활이 건전해지니 정신도 힐링이 돼요. 그리고 운동도 당연히 함께 하는데, 맨발걷기가 또 마음의 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어요.
귀가 잘못된 사람들을 조사하면 비타민 B12가 몸에 부족한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육류만 가진 그 영양소, 식물에는 오로지 김에만 있다 해서 김도 잘 챙겨먹었던 저인데, 역부족이었나 봐요. 탄수화물 주전부리 먹은 게 뼈를 약하게 하거나 귀 속의 칼슘을 빼앗아 그리된 것만 같아서 크게 후회가 돼요.
비건 초보자 상태로 평생을 살았던 저를 반성합니다.
소중한 경험담 공유해 주신 거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올바른 채식 식단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배우게 됩니다.
지금 드시는 식단은 참 훌륭하십니다!! 👏 👏 👏
앞으로도 건강한 식단과 운동, 수면까지 병행 하셔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건강한 채식주의를 위해 꼭 필요한 영상이네요~ 현재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가공식품줄이기인데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정말 고기를 좋아했는데 확실히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덜 좋아지더라구요..부모님이 텃밭을 하고계셔서 무농약 채소를 손쉽게 먹을수 있는 환경이기도 하고 ..망고님 영상 보면서 꾸준히 실천할수있는 나만의 채식루틴을 만들어보겠습니다~~
텃밭이라.. 저는 허브밭밖에 없어요..😝 올해 비닐하우스를 가든에 만드는 게 계획이었는데,, 결국에는 시간이 너무 없어서 엄두도 못내고 있어요.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사하세요!☺️
황성수 박사의 현미식물식을 하려고 시작했는데
여러가지로 도움 정보 얻어갑니다
너무 극단적인 식단은
조심하면서 내 나이와 몸에 맞게 식단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해요
채식을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나로서는 심각한 위험이지만, 나는 해산물을 너무 좋아해서 중독됐다.
🦀🦞🐟❤️
감사히 보고 갑니다😊
많은 도움과 정보 얻어갑니다
정말 스윗망고님같은 친구 옆에 있었음 좋겠다😮 유투브가 넘 고맙네요 😊❤
골고루 다양한 음식을 분별력있게 섭취하는것이 자연적이고 가장 건강한것이라 생각합니다.
비행 이나 스테이션가서 영상도 부탁드려요 ❤ 서울비행즐겁게 봤어요
저는 키토식을 추구하는데 채소 섭취도 중요하게 생각해서 도움 많이 받고 갑니다.
평소 드시는 콩류나 씨앗류 등등 식단 한번 공유해주세요~~ 씨앗류는 어떻게 꾸준히 먹을지 잘모르겠네요
이 영상 기획 중에 있습니다.☺️
망고님 좋아요❤
단식모방 다이어트 하실때 밤에 배고파서 잠 안오면 어떻게 하시나요?😂
그냥 따뜻한 물 한 잔 마시고 참았어요..😝
문뜩 소주병을 봤는데 과당제로 라고 되어있더군여 엄한 과일의당을 공격하는 어이없는 현실이죠
우유 요거트는 항생제 성장호르몬 백산물질 들어있고 발암물질 이네요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한 영상을 만든 적도 있습니다. 유제품을 적극 추천하지는 않지만, 유기농 유제품으로 우유는 제외한 유제품을 간간히 섭취하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엔 패션유튜버이셔서 상의 스트라이프티 한국에서도 구매가능할까요.
링크도 부탁드려요
제가 입은 거 말씀하시나요? 이게 링크입니다 .rstyle.me/+6zkMoE_w3UhD_vUGs5OvuQ
감사합니다
채식주의는 아니지만
요즈음 건강하게 먹으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 받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