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광주팬입니다. 저는 타구단 중 인천을 가장 좋아해왔습니다. 우리와 같은 시민구단이기도 하고, 인천팬들 각각의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밀리지않아보여 낭만있는 구단이라는 생각을 항상 해왔습니다. 절대 강등당하지 않는 팀, 무너지지 않는 팀이라는 느낌이 강한 구단이였습니다. 강등권에서 탈출하고, 관중들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기쁨을 만끽하는 장면은, 지금도 제 뇌리에 강하게 새겨져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유럽처럼, 축구에 열정이 있구나. 진심인 서포터들이 저렇게 많았구나.' 저는 언제나 인천유나이티드의 팬들이 유럽축구 마인드에 가장 가까운 팬들이라고 항상 생각해왔습니다. 원정 응원을 갔을때, 홈팬들의 응원에서 진심으로 위압감을 느꼈던 장소는 상암도, 빅버드도 아닌 인천 전용구장이였습니다. 저에게 있어 가장 무서운 서포터즈는 바로 파랑검정 이란거죠. 이러한 인천 팬들 특유의 열정은 때론 극적잔류 후 그라운드 난입같은 유럽에서나 볼수있는 낭만과 동시에, 어쩌면 이번 물병투척 사건과 같이 너무나도 안좋은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생각도 강하게 듭니다. 우리나라 정서에 굉장히 안맞다는 말들도 돌지만, 유럽에서도 저렇게 단체로 이물질을 선수를향해 투척하면, 무관중 징계와 사회적 질타를 굉장히 심하게 받습니다. 인천 구단이 이번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인천 팬들을 넘어서 우리 k리그 팬들도 다시한번 자신을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타 구단중 인천을 유독 좋아하는 축구팬이라, 마음이 좋지 않네요.
타팀 팬이지만 실방으로 봤습니다,한두명이 아닌 다수여서 더 놀랬습니다,24년도에 이런일이 일어나나? 뜨거운 열정이 빛을 보려면 철저한 자기 절제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비슷한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참 가르쳐야 할게 많네요 우리리그만의 좋은 써포팅 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영상보기전 두루미가족 영상이 올라올까.. 아기두루미는 혹여나 울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분명 어린아이들에게는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 머릿속에 끝까지 남아있을거에요. 성인이 되어서도 의지와 다르게 기억에 남을거에요. 아기두루미 스스로 잘 추스릴 수 있도록 마마파파두루미께서 잘 보살펴 주실거라 믿어요. 당연히 해주셨겠지만요. 중계로 보았을 때부터 이 영상을 보기 전까지 생각만 하면 씁쓸했는데 아기두루미와 같은 또래의 아이들이 보았다는걸 체감하니 눈물이 나네요..
눈 수술하느라 부득이하게 못갔습니다. 그리고 저 참상을 본 직후 두루미가족과 아기두루미가 가장 먼저 생각났습니다. 우리가 짐승들하고 같이 팬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있었구나...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기사를 쓰면서도 계속 참담하더라구요. 부디 이번 기회에 도사리고 있던 암종양을 피와 뼈를 깎는 심경으로 도려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울산팬이지만 개인적으로 인경더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인경더비 봤는데 완전 최악이네요..S석에 있는 진상들 땜에 완전 실망이고 충격적이더라구요...그리고 그 사건 땜에 다른 인천팬들도 타팀팬들도 피해도 입고...다음날 타팀들은 페트병뚜껑 열고 입장하게 되어서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속출했다고 합니다..ㅠㅠ저도 심판은 다 싫은데 아무리 심판판정이 꽝이어도 애초에 물병던지지 않았으면 손해보는 일 없었을텐데 자기가 손해를 부르네요..어휴ㅡㅡ 직관 고생많았어요..아프지마세요~~ㅠㅠ 저희가 광주 잡아서 인천 올라가는 데 돕겠습니다ㅠㅠ
파랑검정 현장팀의 뼈저린 반성과 무한 책임에 대한 통감 그리고 냉정한 현실인식과 처절한 고뇌가 고스란히 담긴 글 잘 봤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현장팀이 해서도 안되고 할수도 없는 부분이지만 백종범의 행위에 대한 평가도 반드시 연맹 차원에서 이뤄져야합니다 물병투척을 정당화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래야만 프로스포츠의 존재이유에 대한 근본적 물음에 답할수 있기때문입니다 프로스포츠의 존재이유는 모두 알다시피 팬입니다 팬이 왕이라는게 아니라 팬이 있기에 프로가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집단 물병 투척이라는 워낙에 충격적인 사태가 마치 블랙홀처럼 나머지 모든 것들을 빨아들이고 있습니다만 백종범 본인이 직접 밝힌 선수로서 해서는 안되는 행동에 대한 평가도 반드시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그렇지않으면 이런 일은 언제고 다시 일어날수 있습니다
0:17 오오오오오 오오오오오 / 그대를 향한 나의 뜨거운 노래 / 서해 바다 끝에 울려 퍼지리 5:56 엄빠두루미를 위한 아기두루미 선물. 감동! 8:12 아빠두루미가 직접 해루질한 소라 25 쭈꾸미 2로 엄마두루미와 아기두루미 먹이시는. 가족들을 너무 사랑하는 능력있는 아빠두루미!! 10:31 인천 김도혁!! 11:40 비극의 시작. 울산전 정심이었던 PK탓을 한 서울을 의식한 심판진들이 노골적으로 서울편 들어준 경기. 14:48 순수한 인천이 영악한 심판과 패륜에게 당한 경기.
경기는 패배했지만 오히려 경기내용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퇴장만 아니었다면 완벽하게 이길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진짜 문제는 매너를 내다버린거죠... 심판 판정에 문제있다고 생각하지만, 물병이 날라간 그 순간부터 백종범이고 심판이고 궁색한 변명에 불과해버리게 됐죠. 몰지각한 팬들이 어렵게 쌓아올린 이미지를 무너뜨려 전체 팬덤과 구단에 피해를 끼쳐서 정말 씁쓸합니다. 두루미가족님들도 많이 심란할건데 힘내라는 말밖에 할게 없네요.. 특히 아기두루미에게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 구단 입장문이 발표됐습니다. 물병투척자들 반드시 근절시키길 바랍니다.
심판의 미숙한 판정... 서포터들 화나기시작... 제르소 퇴장... 더 화남....그럼에도 오히려 경기력 좋음... 골키퍼에게 패드립... 골키퍼 광역도발.... 한명이 어쩌다 물병던짐... 여기까지는 축구에서 있을수 있다고 보는데 ......... 바로 옆에서 제지하지 않고 그렇게 많은 사람이 같이 던진거는 그 서포터들의 문화 수준을 말해주는것 같네요 ... 더욱 어이 없는것은 여기저기 영상들에 붙은 인천팬들 댓글에 오히려 유럽축구 같아서 좋다는 쉴드를 보고 경악했습니다 훌리건 문화가 좋다는건지??.. 광주 축구가 재미있어서 올해 처음 K리그 관심 같고 보기 시작했는데 그냥 계속 야구나 봐야겠어요.....
이번 일이 되게 나쁜 일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이런 일을 반면교사 삼아서 저런 악성 서포터들을 쳐 내고 나면 인천 유나이티드에게도 더 좋은 밝은 미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대구FC 팬인데 작년에 일 때문에 인천에 잠시 거주 했어서 그 당시 인천 경기도 종종 보았기에 자꾸 관심이 가더라구요 시민구단의 모범이라고 일컬어지는 두 구단 다 잘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날 고3 아들과 시험전 마지막으로 함께 경기장에 갔습니다. 스탠딩석 제일 끝쪽에서 관람했습니다. 제 주변에선 누구도 백종범 선수를 욕하지 않았고 부모욕이니 그런 일들이 있었는지 조차 모릅니다. 그런데 경기가 끝나고 백종범 선수의 세리머니를 보고 저도 아들도 피고 거꾸로 치솟았습니다. 아니 저 선수가 왜 저러지? 물론 나중에 백 선수가 부모욕을 해서 그랬다고 해명은 했지만 본인 스스로 선수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해서 인천팬에게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듯이 그런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공인이기 때문입니다. 회사원인 저는 음주운전하다 적발되면 벌금내고 끝이지만 선수들은 계약해지에 선수생명이 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차별이 아니라 그만큼 같은 사안이더라도 더 많은 책임을 공인에게 묻는 게 사회적 상식이기 때문입니다. 즉 팬이 욕했으니 선수가 도발해도 된다? 이런 논리가 성립이 안 되는 것이지요. 더욱이 백 선수의 도발은 욕을 한 일부 팬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 있던 모두를 향했습니다. 모르긴몰라도 물병을 던진 100여명 가까운 사람들 중에 백 선수에게 그 전에 욕을 한 사람은 얼마 되지 않을 겁니다. 대부분은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기에 백 선수의 행동을 보고 그저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했을 뿐일 겁니다. 그 행동을 두둔하자는 게 아닙니다. 잘못이 크고 마땅히 경기장 출입정지 등 징계를 받아야 합니다. 이와 함께 백 선수의 행동에도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입니다. 백 선수가 도발했다고 물병투척이 정당화되지 않듯이 인천팬의 욕이 백 선수의 도발을 정당화해주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연맹은 백 선수에게 벌금 700만원의 징계를 내린 것이지요. 이제와서 차분이 생각해보면 왜 여가라고 여겨지는 스포츠를 보면서 왜 이렇게 서로가 얼굴을 붉히는 지 모르겠네요. 스포츠도 어쩌면 그저 잘 짜인 허구일뿐입니다. 다만 각본이 없을 뿐이죠. 이기든 지든 보고 다같이 즐거워하고 마음이 고양되면 좋을 것을요. 전쟁터같은 이판에서 부질없는 얘기겠죠.
극열 몰지각 서포터즈와 구별해야 합니다. 인천 다수는 욕도, 도발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좋은 경기는 인천 선수가 했고 폭력적 팬심이 응원을 망친 것입니다. 잘못은 인정, 반성하고 기죽지 맙시다. 빗나간 팬심을 가진 그들의 잘못입니다. 현장이나 TV로 응원했던 다수의 선량한 인천팬도 피해자 입니다.사건은 잊지 말고 더욱더 열심히 응원하고 찾아 갑시다. 인천팬, 선수 다들 힘내세요! 파이팅!!
그동안 직관 다니면서 이런 경기 운영하는 심판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경기 내내 진심으로 '정신차려 심판!'을 외쳤습니다. 경기결과는 아쉽지만, 졌잘싸! 좋은 경기 펼쳐준 우리 선수들 칭찬해도 모자른 이 3일 내내 '올바른 응원이 뭔지도 모르는 팬'들 때문에 그저 죄인처럼 아무말도 못하게 되었네요. 인천팬, 인천팀 이미지를 이렇게 만들어 버린 물병투척자들 정말 더이상 보고 싶지 않습니다.
조심스럽게 탈무드 격언으로 얘기하자면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엔 아무런 잘못도 없습니다. 백종범의 도발이 없었는데도 투척을 했다면 명백한 잘못이지만 백종범의 도발이 있었기에 이건 실수입니다. 하지만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천만원 이하 벌금을 내듯이 여하튼 실수라 하더라도 징계는 받아야겠죠. 자진신고하신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실수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고 다시는 이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면 됩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경기장 못 가도 티비로 혹은 펍에서 인천을 계속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실수로 인천을 사랑하는 모두에게 되돌릴 수 없는 피해와 상처가 생겼지만 그래도 여러분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영원한 인천팬입니다.
조금전 구단의 자체 조치 사항을 봤습니다. 숨이 턱 막히네요. 모르긴몰라도 이건 유정복 구단주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듯 합니다. 우선 S석 폐쇄라니요? 빈대 잡으려 초가삼간 다 태웁니까? 물병 투척자들을 색출해 선별 징계를 해야지 왜 목이 터져라 응원한 사람들까지 사지로 내몹니까? 분명 이건 전임조의 판단은 아닐겁니다. 정치적 판단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단주의 지시겠죠. 이밤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자기들 살자고 팬을 버리는 구단을 계속 믿고 따라야할지 이밤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저 스스로 어떤 결론을 내리든 다만 확실한 것은 앞으로 보다 험난한 길이 이어질거라는 예감입니다. 이밤 그 예감을 주시하며 잠자리에 듭니다. 모두 편한밤 되시기를
![[두루미가족]2024 K리그 37R 대전전 2대1 패 / 강등 확정 / 전달수 대표님 감사합니다 / 연안부두](http://i.ytimg.com/vi/_5HLDLMiPlQ/mqdefault.jpg)
![[두루미가족]2024 K리그 37R 대전전 2대1 패 / 강등 확정 / 전달수 대표님 감사합니다 / 연안부두](/img/tr.png)
![[두루미가족]2024 K리그 3R 울산 원정 / 울산에서 터진 시즌 첫 골 / 석굴암 / 불국사](/img/n.gif)
아기두루미의 영상 끝 질문 한 마디가 우리 어른들을 일깨워주네요.......
ㅜㅜ
12년 광주팬입니다.
저는 타구단 중 인천을 가장 좋아해왔습니다. 우리와 같은 시민구단이기도 하고, 인천팬들 각각의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밀리지않아보여 낭만있는 구단이라는 생각을 항상 해왔습니다.
절대 강등당하지 않는 팀, 무너지지 않는 팀이라는 느낌이 강한 구단이였습니다.
강등권에서 탈출하고, 관중들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기쁨을 만끽하는 장면은, 지금도 제 뇌리에 강하게 새겨져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유럽처럼, 축구에 열정이 있구나. 진심인 서포터들이 저렇게 많았구나.'
저는 언제나 인천유나이티드의 팬들이 유럽축구 마인드에 가장 가까운 팬들이라고 항상 생각해왔습니다. 원정 응원을 갔을때, 홈팬들의 응원에서 진심으로 위압감을 느꼈던 장소는 상암도, 빅버드도 아닌 인천 전용구장이였습니다. 저에게 있어 가장 무서운 서포터즈는 바로 파랑검정 이란거죠.
이러한 인천 팬들 특유의 열정은 때론 극적잔류 후 그라운드 난입같은 유럽에서나 볼수있는 낭만과 동시에, 어쩌면 이번 물병투척 사건과 같이 너무나도 안좋은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생각도 강하게 듭니다. 우리나라 정서에 굉장히 안맞다는 말들도 돌지만, 유럽에서도 저렇게 단체로 이물질을 선수를향해 투척하면, 무관중 징계와 사회적 질타를 굉장히 심하게 받습니다.
인천 구단이 이번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인천 팬들을 넘어서 우리 k리그 팬들도 다시한번 자신을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타 구단중 인천을 유독 좋아하는 축구팬이라, 마음이 좋지 않네요.
뒤틀린 인천 팬들이 두루미가족의 인천 축구 사랑과 진심을 한순간에 물병과 함께 날려버렸다......
타팀 팬이지만 실방으로 봤습니다,한두명이 아닌 다수여서 더 놀랬습니다,24년도에 이런일이 일어나나?
뜨거운 열정이 빛을 보려면 철저한 자기 절제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비슷한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참 가르쳐야 할게 많네요
우리리그만의 좋은 써포팅 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영상보기전 두루미가족 영상이 올라올까.. 아기두루미는 혹여나 울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분명 어린아이들에게는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 머릿속에 끝까지 남아있을거에요. 성인이 되어서도 의지와 다르게 기억에 남을거에요.
아기두루미 스스로 잘 추스릴 수 있도록 마마파파두루미께서 잘 보살펴 주실거라 믿어요. 당연히 해주셨겠지만요.
중계로 보았을 때부터 이 영상을 보기 전까지 생각만 하면 씁쓸했는데 아기두루미와 같은 또래의 아이들이 보았다는걸 체감하니 눈물이 나네요..
그날의 충격은 정말 참담했습니다. 이제 물병투척이 인천팬들에게 낙인 찍혀 모든 k리그 팬들에게 평생 놀림거리가 될것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천을 사랑하는 모든 팬들이 올바른 응원문화를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아침에 응원디엠 보낸 전북팬이에용••
두루미가족 힘내세용 ••🥺
저희가족도 서울전을맞아 뜨거운응원에 동참하고자 s11 p열에서 직관하였습니다 정말 꿈이였으면하네요..
김경민선수에게 쌍욕했던 히드라리스크2기에 이어서 뮤탈리스크1부대+@네요.... 충공깽 그자체임
눈 수술하느라 부득이하게 못갔습니다.
그리고 저 참상을 본 직후 두루미가족과 아기두루미가 가장 먼저 생각났습니다. 우리가 짐승들하고 같이 팬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있었구나...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기사를 쓰면서도 계속 참담하더라구요.
부디 이번 기회에 도사리고 있던 암종양을 피와 뼈를 깎는 심경으로 도려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린친구들이 보고 배웁니다 ㅠㅠ
애기들 데리고 직관가기 너무 무섭네요…
태어나 처음 본 광경이었습니다.
가족끼리 즐겁게 직관다니시는데 많이 놀라셨겠어요
진짜.. 가족 단위로도 오는 팬들이 얼마나 많은데 애들이 뭘 보고 배우라고 저랬을까요? 참 경기 이후로 지금까지도 짜증납니다.
ㄱㄴㄲ 요
저는 울산팬이지만 개인적으로 인경더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인경더비 봤는데 완전 최악이네요..S석에 있는 진상들 땜에 완전 실망이고 충격적이더라구요...그리고 그 사건 땜에 다른 인천팬들도 타팀팬들도 피해도 입고...다음날 타팀들은 페트병뚜껑 열고 입장하게 되어서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속출했다고 합니다..ㅠㅠ저도 심판은 다 싫은데 아무리 심판판정이 꽝이어도 애초에 물병던지지 않았으면 손해보는 일 없었을텐데 자기가 손해를 부르네요..어휴ㅡㅡ
직관 고생많았어요..아프지마세요~~ㅠㅠ
저희가 광주 잡아서 인천 올라가는 데 돕겠습니다ㅠㅠ
파랑검정 현장팀의 뼈저린 반성과 무한 책임에 대한 통감 그리고 냉정한 현실인식과 처절한 고뇌가 고스란히 담긴 글 잘 봤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현장팀이 해서도 안되고 할수도 없는 부분이지만 백종범의 행위에 대한 평가도 반드시 연맹 차원에서 이뤄져야합니다 물병투척을 정당화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래야만 프로스포츠의 존재이유에 대한 근본적 물음에 답할수 있기때문입니다 프로스포츠의 존재이유는 모두 알다시피 팬입니다 팬이 왕이라는게 아니라 팬이 있기에 프로가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집단 물병 투척이라는 워낙에 충격적인 사태가 마치 블랙홀처럼 나머지 모든 것들을 빨아들이고 있습니다만 백종범 본인이 직접 밝힌 선수로서 해서는 안되는 행동에 대한 평가도 반드시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그렇지않으면 이런 일은 언제고 다시 일어날수 있습니다
어버이날 선물로 10살 6살 아가들이 운동장 온가족같이 가는 선물로 직관했는데....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응원하다 목쉰게 아니고.... 그만 던지라고 소리지르다 목이 쉰..... 재발방지!! 품격있는 경기관전이, 되기를....ㅜㅜ
ㅋㅋㅋ여러 팀 직관로그 보지만 해루질 오프닝은 참신하네요 ㅋㅋ어디 침투하시는줄
막판 아버님의 표정이 모든걸 나타낸다..
0:17 오오오오오 오오오오오 / 그대를 향한 나의 뜨거운 노래 / 서해 바다 끝에 울려 퍼지리 5:56 엄빠두루미를 위한 아기두루미 선물. 감동! 8:12 아빠두루미가 직접 해루질한 소라 25 쭈꾸미 2로 엄마두루미와 아기두루미 먹이시는. 가족들을 너무 사랑하는 능력있는 아빠두루미!! 10:31 인천 김도혁!! 11:40 비극의 시작. 울산전 정심이었던 PK탓을 한 서울을 의식한 심판진들이 노골적으로 서울편 들어준 경기. 14:48 순수한 인천이 영악한 심판과 패륜에게 당한 경기.
경기첨부터 끝까지 지켜본 포항팬이자 3자로서 얘기하자면 물병투척은 잘못된게 맞지만 인천팬들 입장에서는 심판이 계속 자극한다고 느낄만하다고 생각될 만큼 이해안되는 판정이 계속된 경기였습니다. 이경기는 주심도 상벌위 올려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나이대 아들키우는 아버지로서 이번일은 착잡하실것 같네요. 힘내세요.
경기는 패배했지만 오히려 경기내용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퇴장만 아니었다면 완벽하게 이길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진짜 문제는 매너를 내다버린거죠...
심판 판정에 문제있다고 생각하지만, 물병이 날라간 그 순간부터 백종범이고 심판이고 궁색한 변명에 불과해버리게 됐죠. 몰지각한 팬들이 어렵게 쌓아올린 이미지를 무너뜨려 전체 팬덤과 구단에 피해를 끼쳐서 정말 씁쓸합니다. 두루미가족님들도 많이 심란할건데 힘내라는 말밖에 할게 없네요.. 특히 아기두루미에게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 구단 입장문이 발표됐습니다. 물병투척자들 반드시 근절시키길 바랍니다.
모든 게 궁색한 변명이긴 하지만.... 그나마 백종범이 참아줬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ㅠ
현명하게 말씀 잘하시네요...
두루미가족 리뷰만 기다렸습니다
안타깝네요ㅜㅜ 진짜ㅜ그래도 징계는 크게 받아야 합니다
아..저 아기두루미가 날아가는 물병을 보고 얼마나 놀랬겠습니까...ㅠ
물병투척 반대
올 첫 원정 경기 이후 서포터틀과 함께 응원 하기가 싫어 졌는데, 드디어 사단이 났네요.
심판의 미숙한 판정... 서포터들 화나기시작... 제르소 퇴장... 더 화남....그럼에도 오히려 경기력 좋음... 골키퍼에게 패드립... 골키퍼 광역도발.... 한명이 어쩌다 물병던짐... 여기까지는 축구에서 있을수 있다고 보는데 ......... 바로 옆에서 제지하지 않고 그렇게 많은 사람이 같이 던진거는 그 서포터들의 문화 수준을 말해주는것 같네요 ... 더욱 어이 없는것은 여기저기 영상들에 붙은 인천팬들 댓글에 오히려 유럽축구 같아서 좋다는 쉴드를 보고 경악했습니다 훌리건 문화가 좋다는건지??.. 광주 축구가 재미있어서 올해 처음 K리그 관심 같고 보기 시작했는데 그냥 계속 야구나 봐야겠어요.....
저희 집도 세가족이 직관 다니는데 이런 모습 정말 창피하네요
마지막 선수 인사하는 모습에 팬에 실망감이 느껴지고 죄송함이 드네요
앞으로 험난한 고생길이겠지만
언제나 인천만을 응원하겠습니다
두루미가족 상처안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인천팬들은 홈구장이나 원정구장이나 소지품검사 빡세게해야함 다른팀팬들은 상관없이 인천팬들만 해야함
집에서 응원중 역전해서 필승강원 외쳤는데 관리사무소 방송 조용하라고
해루질이 계속 나외서 인경더비 영상 없는가 싶었는데..
제르소 퇴장에 협회 추가 징계 가능성까지.. 큰 위기 잘 넘어가길 바랍니다.
이번 일이 되게 나쁜 일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이런 일을 반면교사 삼아서 저런 악성 서포터들을 쳐 내고 나면 인천 유나이티드에게도 더 좋은 밝은 미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대구FC 팬인데 작년에 일 때문에 인천에 잠시 거주 했어서 그 당시 인천 경기도 종종 보았기에 자꾸 관심이 가더라구요
시민구단의 모범이라고 일컬어지는 두 구단 다 잘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날 고3 아들과 시험전 마지막으로 함께 경기장에 갔습니다. 스탠딩석 제일 끝쪽에서 관람했습니다. 제 주변에선 누구도 백종범 선수를 욕하지 않았고 부모욕이니 그런 일들이 있었는지 조차 모릅니다.
그런데 경기가 끝나고 백종범 선수의 세리머니를 보고 저도 아들도 피고 거꾸로 치솟았습니다. 아니 저 선수가 왜 저러지? 물론 나중에 백 선수가 부모욕을 해서 그랬다고 해명은 했지만 본인 스스로 선수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해서 인천팬에게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듯이 그런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공인이기 때문입니다.
회사원인 저는 음주운전하다 적발되면 벌금내고 끝이지만 선수들은 계약해지에 선수생명이 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차별이 아니라 그만큼 같은 사안이더라도 더 많은 책임을 공인에게 묻는 게 사회적 상식이기 때문입니다. 즉 팬이 욕했으니 선수가 도발해도 된다? 이런 논리가 성립이 안 되는 것이지요.
더욱이 백 선수의 도발은 욕을 한 일부 팬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 있던 모두를 향했습니다. 모르긴몰라도 물병을 던진 100여명 가까운 사람들 중에 백 선수에게 그 전에 욕을 한 사람은 얼마 되지 않을 겁니다. 대부분은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기에 백 선수의 행동을 보고 그저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했을 뿐일 겁니다.
그 행동을 두둔하자는 게 아닙니다. 잘못이 크고 마땅히 경기장 출입정지 등 징계를 받아야 합니다. 이와 함께 백 선수의 행동에도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입니다. 백 선수가 도발했다고 물병투척이 정당화되지 않듯이 인천팬의 욕이 백 선수의 도발을 정당화해주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연맹은 백 선수에게 벌금 700만원의 징계를 내린 것이지요.
이제와서 차분이 생각해보면 왜 여가라고 여겨지는 스포츠를 보면서 왜 이렇게 서로가 얼굴을 붉히는 지 모르겠네요. 스포츠도 어쩌면 그저 잘 짜인 허구일뿐입니다. 다만 각본이 없을 뿐이죠. 이기든 지든 보고 다같이 즐거워하고 마음이 고양되면 좋을 것을요. 전쟁터같은 이판에서 부질없는 얘기겠죠.
와 내 주변에서 욕 안했으니까 모르는 일이래 ㅋㅋㅋㅋㅋ
극열 몰지각 서포터즈와 구별해야 합니다. 인천 다수는 욕도, 도발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좋은 경기는 인천 선수가 했고 폭력적 팬심이 응원을 망친 것입니다. 잘못은 인정, 반성하고 기죽지 맙시다. 빗나간 팬심을 가진 그들의 잘못입니다.
현장이나 TV로 응원했던 다수의 선량한 인천팬도 피해자 입니다.사건은 잊지 말고 더욱더 열심히 응원하고 찾아 갑시다.
인천팬, 선수 다들 힘내세요! 파이팅!!
아기두룸아 인천형들이 미안해ㅠㅠ
에구ㅜㅜ 애기들도있는데 (대구팬
아무리 높은 건물도 무너지는건 5분...ㅠ
모르는사람들이보면 백종범이 먼저 부모욕이라도 한 줄 알겠어요~~가만히 있는사람 도발한게 누군데 ㅋㅋㅋ
해루질 재밋네... 순간 정브르나 에그박사 보는줄요ㅋㅋㅋ근데 낙지는 못잡는 기간인가요?
애들도 같이 던지데요.....참...할말이 없네요...
헉....
그러니까 그저 군중심리로 같이 던지게 되는 사람들도 많았다는 반증 아닐까요?
그동안 직관 다니면서 이런 경기 운영하는 심판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경기 내내 진심으로 '정신차려 심판!'을 외쳤습니다.
경기결과는 아쉽지만, 졌잘싸! 좋은 경기 펼쳐준 우리 선수들 칭찬해도 모자른 이 3일 내내
'올바른 응원이 뭔지도 모르는 팬'들 때문에 그저 죄인처럼 아무말도 못하게 되었네요.
인천팬, 인천팀 이미지를 이렇게 만들어 버린 물병투척자들 정말 더이상 보고 싶지 않습니다.
혹시 찍으신 영상이 있으시면 구단에 제보 꼭 부탁드립니다.
정말 어렵게 쌓은 우리 팀의 이미지 갉아먹은 악질 자칭팬들 이번 기회에 다 솎아냈으면 좋겠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전혀 예측 못 했던 상황이라...그라운드를 줌땡겨서 찍고 있었어요..
@@durumis_family 진짜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죠..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 사건사고 없는 인천이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번외로 코너킥 안보시는 엄마두루미님... 이해가 됩니다 ㅋㅋㅋ
최준이랑 권완규 무고사한테 덤비네
권완규패륜화 진짜 답없네
일부 싸패들은 진짜 답이 없구나
터질께 터저버렷네요 일관성 없는 심판 .매너 없는 선수. 매너 없는 관중 인천 팬으로써 이번 일은 부끄러움을느낌니다 특히 두루미가족분들은 애들도 같이 구경오시는데 성인으로써 아이들에게 못볼걸 보엿네요 이번일을 계기로 좀듸 성숙한 인천이 됏으면하네요
이번에는 유독 심판판정이 심하네요…하필 이번에 더 심하시네요
진짜 너무실망한경기였어요ㅜㅜ투척이라니 우리팀이지만
저 고정댓글은 왜 여기 와서 저런말을 하는건지?? 항의을 할꺼면 구단 유튭에하시지
아이두루미야 같은어른이지만 아저씨가 미안하다ㅜㅜ
대전전도 오시나요?
저기 인천 어디 해루질하는 곳이에요?
서울이 준비를 많이 했내요 다음때 이겨요
사과도 타이밍이다 파랑검정은 사과를해라
김용우는 심판접자진짜...
두루미님이 원하신 소원 이루셨네요 물병투척 반대 별명 얻으셨습니다
입이 방정이었네요 ㅠㅠㅋ 이제 서로 디스전 제대로 해 보시죠 by 아빠두루미
물병 반입이 되나요? 심하게 검사 하던데
조심스럽게 탈무드 격언으로 얘기하자면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엔 아무런 잘못도 없습니다. 백종범의 도발이 없었는데도 투척을 했다면 명백한 잘못이지만 백종범의 도발이 있었기에 이건 실수입니다. 하지만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천만원 이하 벌금을 내듯이 여하튼 실수라 하더라도 징계는 받아야겠죠. 자진신고하신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실수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고 다시는 이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면 됩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경기장 못 가도 티비로 혹은 펍에서 인천을 계속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실수로 인천을 사랑하는 모두에게 되돌릴 수 없는 피해와 상처가 생겼지만 그래도 여러분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영원한 인천팬입니다.
조금전 구단의 자체 조치 사항을 봤습니다. 숨이 턱 막히네요. 모르긴몰라도 이건 유정복 구단주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듯 합니다. 우선 S석 폐쇄라니요? 빈대 잡으려 초가삼간 다 태웁니까? 물병 투척자들을 색출해 선별 징계를 해야지 왜 목이 터져라 응원한 사람들까지 사지로 내몹니까? 분명 이건 전임조의 판단은 아닐겁니다. 정치적 판단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단주의 지시겠죠. 이밤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자기들 살자고 팬을 버리는 구단을 계속 믿고 따라야할지 이밤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저 스스로 어떤 결론을 내리든 다만 확실한 것은 앞으로 보다 험난한 길이 이어질거라는 예감입니다. 이밤 그 예감을 주시하며 잠자리에 듭니다. 모두 편한밤 되시기를
두루미 가족님 이거는 인천을 협회나 심판들이 강등시킬려는거 밖으로 볼수밖에 없어요 구단에도 전화했는데 말이 안되는 판정 제르소 퇴장은 맞지만 최준선수 경고줘야하고 제주전을 시작으로 그날 VAR 김희곤 심판으로 알고 있는데 왜 이런일이 계속 일어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