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HEO-fr6dt 그래도 그 정도 수준이면 당시 다른 지역에 비하면 관료제가 어느정도 잡힌 편이란게 안 비밀이니까... 그 고려보다 더 떨어지면 아에 일본이나 유럽의 봉건제도 수준인데요? 고려랑 비슷한 수준의 중앙집권체제(그래도 봉건제의 수준이 꽤 많이 남은거지만)가 에도막부 수준이니까 고려가 그나마 중앙집권이 된 편이라고 볼 순 잇음. 그러니 500년은 간거겟지만요.
@@sonhuengmin1 애당초 맹자부터가 왕이 순전 자신의 개인 이익을 위해서만 꼴리는데로 할 경우엔 그럼 넌 죽는다면서 역성혁명으로 죽기싫으면 인의 그러니까 대의에 따라서 공정하게 정치를 해야한다고 햇을 정돈데요. 참고로 그래야지 그래도 오래 사는 길이라는 둥 왕이고 뭐고 딱히 설설기는 태도따위 기대도 못할 인간이라 ㅋㅋㅋㅋㅋ 양혜왕이나 제선왕과 나눈 대화들을 놓고보면 솔직히 왕이 허접하게 굴면 사정없이 갈아치워도 상관없다고 보는 주의임. 그러니 폭군 하나 죽이는건 시정잡배 양아치 하나 죽인건데 뭐가 문제가 되겟냐고 대놓고 말할 정도라서요. 실제 그걸 면전에서 그대로 말하는 성격이라서 제선왕은 왕이 못나면 혈족의 경들이 갈아치워도 당연한거라고 말하니까 얼굴이 시뻘게져서 분노의 감정을 숨기지도 못햇다는 등 그 인간이 빡치든 말든 상관없다는 식으로 엄청 말하던 인간이니까...
@@이주표-g2z 그건 표면적인 이야기 이구요.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맹자도 결국 유학자에요. 유학의 본질은 지배층에 적용되는거고 백성은 그저 다스리는 존재에요. 역성으로 왕이 될 수 있는건 같은 혈통이고 뿌리까지 계급 분별이에요. 우리가 생각하는 ‘정의롭고 정당한 사람에게로의 과격하면서도 민주적인 정권이양’ 이미지는 오히려 서양에서 온거구요. 지배계층으로서 갖춰야 할 도덕적 관념이나 정치 처세에 있어서는 세련된 것 도 있겠다만, 21세기 대중사회에서 유교는 많이 답답한 면이 있죠
@@AF-qk8ty 위대한 대영제국의 자유로운 노동자(아동노동 착취는 기본이라 어릴때부터 공장에서 일하다 장애인되어서 굶거나 병걸려 죽는경우가 대부분, 잘곳도 없어서 빨랫줄에서 서서 취침함, 먹을것도 없어서 그나마 먹는게 각종 공장폐수와 오물로 가득한 탬스강 장어젤리, 허구한날 화재에 일산화탄소 질식사, 어마어마한 범죄율과 답없는치안, 전근대인 조선에 비해서도 동일 토지대비 인구부양력 쓰레기, 최소한의 국가차원 복지조차 없음)
@@jmlee12301120 암행어사는 수령의 일을 잘 알아야만 수령이 비리를 저질렀는지 알수 있기 때문에 장기간 수령을 지내고 일처리가 뛰어났던 인물을 어사로 뽑습니다. 소설처럼 급제하자마자 어사가 될수가 없어요. 정약용같은 초엘리트도 관직경력 15년정도가 지나서야 암행어사가 될수 있었어요. 영상에서는 관직경력이 길지 않다고 하시긴 하던데 암행어사들의 평균 나이가 40근처인걸 보면 ㅇㅅㅇ 아마 잘못 적으셨거나 잘못된 정보거나 관직경력이 길지 않다의 기준이 20년 미만을 이야기하는 걸수도ㅋㅋ (정약용은 35살 쯤에 암행어사가 됨)
@@acurabestfriends8822 당시의 중국은 오늘날 미합중국과 동치가능한 초강대국이었기 때문에 순전히 현시대의 관점에 준거하여 그런 식으로 폄하하는건 말도 안됨. 지금 미국에 납작 엎드려서 혈맹을 자처하는거랑 당시에 명나라에 조공관계를 맺고 소중화를 자처하는거랑 뭐가 다름?
조선시대 암행어사가 감찰한 수령업무는 총 6가지가 있습니다. 1.감사의 수령의 선정여부 2.정부의 시책이나 제도가 잘 시행되고 있는가 3.전정,군정,환정,부역,송사 등이 잘 시행되며 백성의 괴로움은 없는가 4.변방에 근무하는 무관 및 별장들의 근무태도 및 부정이나 비리는 없는가 5.재난이 있는경우 그 상황과 구제조치는 어떠한가 6.숨은 인재와 효행 및 정렬의 미담을 찾아내어 보고하는 것 또한 10:00 의 경우처럼 수령에 대한 평가가 갈리는 내용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고성 현령 남혜관에 대한 암행어사 평가 내용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고성현령 남혜관은 관대함을 숭상하는 정치와 상식에 따르는 법규정의 적용으로 넉넉하고 온화하니 일마다 풍요롭습니다...그러나 관수미를 영작미에 혼입하여 그에 준한 고가로 거두어 들이고 균역색이 선세를 더 부가하여 원성과 비방이 이르렀으나 엄히 단속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고성전현령 남혜관은 문장과 재주로 추중되며, 행정에도 우수합니다. 관후한 정치로 정연하게 처리합니다. 각박한 정치를 하지 않고, 향리들도 방자한 습속이 없으며 다스림에 자기 자랑만 일삼지 않으니 백성들에게 칭송하는 소리가 있습니다. 부족한 세미 300냥을 스스로 마련하니 백성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입었습니다." 첫번째는 관수미를 영작미에 혼입하여 고가로 거둬들인 일로 수령 남혜관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번째는 세미를 스스로 마련하였다고 칭찬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는 조선시대 지방의 재정은 중앙에서 내려오지 않아 스스로 마련해야 했는데, 암행어사가 지방의 재정 형편을 고려하느냐, 그렇지 않고 정부 정책의 원칙을 고집하느냐에 따라 평가에 차이가 존재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지방 수령은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수세 실적을 높여야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들의 입장에 서서 부세 수취를 변통하기도 했습니다. 때때로 중앙정부의 명령까지 어기면서 흉년등의 이유로 환곡을 미봉하거나 군정을 걷지 않는 행위는 경우에 따라 유교적인 덕치의 실현으로 선정으로 간주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탐관오리의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 수령들은 처벌을 감수하면서까지 국가 입장에 반하는 부세행정을 행한 경우가 많습니다.
추가로 암행어사들은 수령의 불법적 수취행위는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사적 용도로 그것을 사용했을 때 그들을 탐관이라 평가했습니다. 수령이 민을 위해 공적 이익으로 불법적 수취를 한 것이라면 당시 유교사회에서 지탄대상이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방의 재정운영에 있어 불법성이 인정되더라도 많은 경우 사리로 사용했는가, 백성들을 위한 공리로 어쩔수 없이 행했느냐를 평가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던 것 같습니다.
고대 동양 사회에서 公은 세 가지 의미를 내포하는데 1. 정치권력이나 제도 그리고 지배기구와 같은 '정치영역의 일반' 2.공정이나 공평과 같이 인간의 이성에 의해 합리적으로 논의될 수 있는 보편적 도덕원칙 3.정치체에 소속된 대다수의 구성원들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일반의지 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은 이승환, 「동양에서 '공적 합리성'의 특성과 근대적 변용-성리학적 公論觀을 통해 본 '진리와 정치'와 관용의 정치'」 〈철학연구〉29, 2005 로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선 시대에는(사실 고려 시대에도) 군대 이외에 "역참" 제도가 있었습니다. 출장 가는 관리들이 탈 수 있도록 도로 중간중간에 말(역마)을 키우는 곳이죠. 이곳에 "역졸"이 배치되어 말을 기르는 임무를 수행했고, 암행어사는 필요할 때 마패를 보여주고 말을 얻어타거나 역졸을 자기 일에 동원할 수 있었습니다. 마패에 그려진 말의 숫자는 그 마패의 소지자가 빌릴 수 있는 말의 수를 의미합니다.
@@11_Gaius_Julius_Caesar 뭐 판소리 내용이 시대를 따라 구전되면서 조금씩 내용이 변해왔고(심지어 심청전은 통일신라시대때부터 시작... 얼마나 많이 변한거야....) 그게 조선후기 들어서 책으로 정리, 구한말~일제시대 판소리 장인들의 완창을 음반에 녹음하면서 몇개의 판본으로 fix가 되었음을 생각해야함. 춘향전 속 암행어사 이야기는 정확한 어느시대 생활상을 보여주기 보다는 조선후기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공감하는 이미지였을 가능성이 더 큼.
중종 이전과 이후는 성격에 좀 차이가 있습니다. 여러 차이가 있지만 결정적인 부분은 성종 시절 파견한 어사들은 설령 암행을 하더라도 그 사실을 공표하고 움직였고 각 고을에 들려서 식량과 물자를 지원받았지만 중종 이후부터는 어사가 암행을 할 때 그 사실을 공표하지도 않았고 식량과 물자는 전부 암행 시작 전에 스스로 구비한 상태에서 움직이도록 했습니다. 이런 차이점 때문에 암행어사 관련 논문에서도 명종시절 제도로 만들어지는 암행어사의 기원을 중종으로 보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Grdyuvruhf 우리역사넷을 보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우리역사넷에서 말하는 내용은 일반 어사와 암행어사의 이야기가 섞여 있으며 성종실록 16년 기사와 21년 기사의 내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역사넷에서 말하는 식량을 지원받지 않았다는 내용은 중종실록 2년의 기사에 나오는 내용인데 그보다 뒤인 중종실록 4년의 기사에서 암행의 법이 성종 때부터 시행되었다는 말로 중종 때의 암행어사와 성종 때의 암행어사가 같은 암행어사를 말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못박고 있기 때문에 암행어사는 성종 때부터 시작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우리역사넷은 학술적 연구를 위한 사이트가 아니라서 부정확한 서술이나 최근 연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문서가 많기 때문에 거기에 나오는 모든 내용이 정확하게 맞지는 않죠.
우리역사넷 외에도 암행어사제도의 현대적 의의, 암행어사제도의 운영성과와 한계-임병준, 暗行御史制度에 관한 事例硏究-윤재풍, 朝鮮後期 暗行御史制를 통한 중앙정부의 지방통제정책-이희권, 조선조 지방행정통제와 암행어사제의 역할 및 한계-김정기 등 다수의 논문에서 암행어사의 직접적 시초를 명종, 근원을 추정하면 중종으로 보고 있습니다. 성종 때 파견했던 것은 암행어사라기보단 분대어사로 봐요
@@enjoypanda 계몽주의 의회주의 민주주의가 거기서 왜 나와? 조선이 유럽에 있었나? 아니 유럽도 1800년대까지 황제폐하, 전제군주정 땅땅 그러고 다녔는데 시대의 변화라기보단 유럽화의 거부인 거지 20세기 초반 일본이 유럽화에 완전히 성공하며 유럽화가 세계의 완전 표준이 된거고
@@enjoypanda 천주교 박해는 평등사상 그런거랑 관계없음 당장 유교 신분제 탑클라스 안동김씨도 개종한 인간들 많았는데 근본 원인은 기존 유교적 국가 정체성 자체를 거부해서 그럼 지금과 다르게 당시 천주교는 유도리 없고 앞뒤 꽉막혔거든 제사만 허용해줬어도 황서영 백서사건 같은거 터지지 않는 이상 그냥 퍼지다가 자연스레 개항하고 존재 공식 인정 했을것
암행어사는 어느주제든 재미있음...
신암행어사
이새끼는 가는데마다 댓글쳐달고이쎼
@@깡-t8d 급발진 ㄴㄴ
@@깡-t8d 이새끼 팬피디임?
실제 암행어사였던 자들은 나중에 정치적으로 위협을 받기도 했는데 다산 정약용도 암행어사시절 본인이 파면시킨 서용보에게 모함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정약용도 암행어사를 했어요??
이건 처음알았네요 ㅋㅋㅋ
@@ashm8826 그냥 어사직을 지낸 수준이 아니라 특급어사였다고 하네요
한방에 못보내면 내가 한방에 가는 죽창 메타
@@ashm8826 정약용의 수사기록물 흠흠신서가 어사할 때 수사했거나 들은 것을 바탕으로 쓴 지금으로 치면 꼬꼬무 같은 내용이죠
@@jokerbard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꼬꼬무ㅋㅋㅋㅋㅋㅋㅋ 이해 확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숨찐 컨셉은 언제나 흥했다
그래서 더 안타까움 암행어사조차도 나온지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부패했다고 알고있음
@@마따끄-l6n 그래도 부패한 어사는 후에 처벌하는 등 제 맡은바를
다하도록 노력한걸로 알아요
안타깝
힘ㅋㅋㅋㅋ숨ㅋㅋㅋ찐ㅋㅋㅋㅋ
@@이동수-d7p 부패한 암행어사를 미행하는 암행어사
창작물에서는 수령이 자기 비리 감출려고 암행어사를 해코지하려고 하는 내용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그러면 역모로 사지가 가출하게됨
근데 실제로 살해되는 어사도 있었다는
생존율30퍼센트 목숨걸고 죽이면 할만했다는걸 반증하는 숫자
실제로 꽤 많이 죽은걸로 알고있음
여기 애들 영상안보나.. 어사 하다가 죽은 사람 3명뿐이래자나..ㅋㅋ 무슨 30%;; ㅋㅋ
대체 사망률 높았다느니 하는 괴소문은 출처가 어딘지 어떻게 유행한건지 알수가 없음 ㅋㅋ 요즘으로 치면 지자체장이 비리 감추겠다고 조사나온 국정원 직원을 마티즈 태우는 격 아님? ㅋㅋㅋ 차라리 비리로 처벌받고 말지
사실 화려한 출두보다는 조용히 마패 보여주고 끝냈다는게...
앗...ㅋㅋㅋㅋㅋㅋ
수령:ㄴㄱ?
어사:여깅
수령:ㅇㅋ
@@life-l5q 수령: ㅈ됐네?
그게 더 무섭습니다.
정조가 암행어서 출두야를 안했다는 이유로 해당 암행어사에게 징계를 내린 적이 있습니다.
조선의 행정을 보면 당시 기술적 물질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든 시스템적으로 보강하려고 많이 노력한 흔적이 보이죠
500년이나 존속된데에는 다 이유가있는법이죠
조선은 시스템의 나라죠 ㅇㅇ
애초에 고려가 시스템적 한계로 망한 나라라서 더욱 신경쓰긴 했죠
@bbb 고려는 시작부터 지방호족간의 연합형태를 띄었기 때문에 그 한계가 명확했습니다. 왕건이 왜 29명의 부인을 두었겠습니까
@@JHHEO-fr6dt 그래도 그 정도 수준이면 당시 다른 지역에 비하면 관료제가 어느정도 잡힌 편이란게 안 비밀이니까... 그 고려보다 더 떨어지면 아에 일본이나 유럽의 봉건제도 수준인데요? 고려랑 비슷한 수준의 중앙집권체제(그래도 봉건제의 수준이 꽤 많이 남은거지만)가 에도막부 수준이니까 고려가 그나마 중앙집권이 된 편이라고 볼 순 잇음. 그러니 500년은 간거겟지만요.
조선을 교과서로만 알면 답답하고, 깊게 파면 정말 많은 변화가 행해졌다는 걸 느낀다.
생각보다 단순히 공자왈 맹자왈하던 나라가 아니였던 거 같습니다
변화… 깊게 파 보아도 어느 순간 답답하게 여겨지는 순간이 옵니다. 동시대 인근 국가들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말이죠.
@@sonhuengmin1 애당초 맹자부터가 왕이 순전 자신의 개인 이익을 위해서만 꼴리는데로 할 경우엔 그럼 넌 죽는다면서 역성혁명으로 죽기싫으면 인의 그러니까 대의에 따라서 공정하게 정치를 해야한다고 햇을 정돈데요. 참고로 그래야지 그래도 오래 사는 길이라는 둥 왕이고 뭐고 딱히 설설기는 태도따위 기대도 못할 인간이라 ㅋㅋㅋㅋㅋ 양혜왕이나 제선왕과 나눈 대화들을 놓고보면 솔직히 왕이 허접하게 굴면 사정없이 갈아치워도 상관없다고 보는 주의임. 그러니 폭군 하나 죽이는건 시정잡배 양아치 하나 죽인건데 뭐가 문제가 되겟냐고 대놓고 말할 정도라서요. 실제 그걸 면전에서 그대로 말하는 성격이라서 제선왕은 왕이 못나면 혈족의 경들이 갈아치워도 당연한거라고 말하니까 얼굴이 시뻘게져서 분노의 감정을 숨기지도 못햇다는 등 그 인간이 빡치든 말든 상관없다는 식으로 엄청 말하던 인간이니까...
@@이주표-g2z 굉장히 역동적인 인물였군요
유학자들도
흥미로운 인물들이 많은거같습니다
@@이주표-g2z 그건 표면적인 이야기 이구요.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맹자도 결국 유학자에요. 유학의 본질은 지배층에 적용되는거고 백성은 그저 다스리는 존재에요. 역성으로 왕이 될 수 있는건 같은 혈통이고 뿌리까지 계급 분별이에요. 우리가 생각하는 ‘정의롭고 정당한 사람에게로의 과격하면서도 민주적인 정권이양’ 이미지는 오히려 서양에서 온거구요. 지배계층으로서 갖춰야 할 도덕적 관념이나 정치 처세에 있어서는 세련된 것 도 있겠다만, 21세기 대중사회에서 유교는 많이 답답한 면이 있죠
암행어사 제도는 수령과 지방토호들의 행패로부터 백성들을 구하는 나름 선진적인 제도
지금의 감사원
그렇지. 영국은 13세기에 인클로저 운동이 시작되면서 농노제가 자연소멸하고 도시화 산업화 자본주의 화를 시작하는대 ㅋㅋ😆 조선은 세종부터 전국민 노예 프로젝트 하다가 너무 노예가 많아져서 사회가 ㅈ망하니까 지방세력 견제를 위해서 사용한거지.
@@AF-qk8ty 전국민 노예화 같은 소리하네
@@AF-qk8ty
@@AF-qk8ty 위대한 대영제국의 자유로운 노동자(아동노동 착취는 기본이라 어릴때부터 공장에서 일하다 장애인되어서 굶거나 병걸려 죽는경우가 대부분, 잘곳도 없어서 빨랫줄에서 서서 취침함, 먹을것도 없어서 그나마 먹는게 각종 공장폐수와 오물로 가득한 탬스강 장어젤리, 허구한날 화재에 일산화탄소 질식사, 어마어마한 범죄율과 답없는치안, 전근대인 조선에 비해서도 동일 토지대비 인구부양력 쓰레기, 최소한의 국가차원 복지조차 없음)
학교 역사시간에 보여주셔서 메모해두고
개인적으로 채널 찾아서 영상 찾아 보는데
재미도있고 공부도 잘되고!! 감사해요~! 구독하고갈게용💖💖
@@잘랄웃딘멩구베르디
어너두나두
??? : 암행어사 출두야!!
이제 막 하회탈쓴 병사들이 마패에서 막 나오고 어?
신암행어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쁜 여캐가 막 날지켜주고?ㅋㅋㅋㅋㅋㅋㅋ
사..산도?😂
박문수가 천재였지. 옷보따리 하나만으로 사기승려 죽인 범인 잡은게 진짜 소름돋았음.
ㄹㅇ 코난도 한수 접을듯
박문수는 사실 암행어사 가 아닌 일반 어사임.
박문수는 암행어사직을 한번도 하지 않았고 파견어사(대 놓고 감찰 나가는것. 수의라는 옷을 입고 나가며 비단옷인경우가 많다고함.)직을 3번 수행했다고 함
맨처음 나오는 춘향전은 일어날수 없는 일인게 조선은 관리들이 지방토호들과의 유착관계를 막기위해 상피제가 적용되어 이몽룡은 암행어사로 파견나갈수 없었다는거.. ㅋㅋㅋ
그것보다 그렇게나 빨리 암행어사가 될 수가 없었죠.
@@tomkim792 암행어사는 관직경력이 길지 않다고 나왔는데..
@@jmlee12301120 그래도 장원하자마자 어사돼는것도 힘들거 같은데..
@@jmlee12301120 암행어사는 수령의 일을 잘 알아야만 수령이 비리를 저질렀는지 알수 있기 때문에 장기간 수령을 지내고 일처리가 뛰어났던 인물을 어사로 뽑습니다. 소설처럼 급제하자마자 어사가 될수가 없어요. 정약용같은 초엘리트도 관직경력 15년정도가 지나서야 암행어사가 될수 있었어요. 영상에서는 관직경력이 길지 않다고 하시긴 하던데 암행어사들의 평균 나이가 40근처인걸 보면 ㅇㅅㅇ 아마 잘못 적으셨거나 잘못된 정보거나 관직경력이 길지 않다의 기준이 20년 미만을 이야기하는 걸수도ㅋㅋ (정약용은 35살 쯤에 암행어사가 됨)
과거 막 급제한 사람은 지금의 고시생들 마냥 방안에서 공부만 한 사람들이라 실무는 완전 깡통이어서 암행어사로 보내면 노련한 아전들에게 농락당하기 알맞지요.
암행어사야 말로 어둠속에서 빛을 수호하는 다크나이트 아닐까
We work in the dark, to serve the light.
We are Assassins
- 엉덩이엉덩이안의 신조
@@999masijjyeo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엉덩이엉덩이안 이러고있네 ㅋㅋㅋㅋ
오징어게임에서 암행어사 번역할때 다크나이트로 번역했으면 더 좋았을거같긴 하네 ㅋㅋㅋ
저놈의 고양이캐는 볼때마다 잘만든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제알았는데 곤룡포에 용이아니라 고양이 그려져있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
@@퍄퍄킴 퍄퍄킴의 댓글이라니 이건 귀하네요..
ㅋㅋㅋㅋ몰랐는데ㅋㅋㅋ감사합니다
이제 곤묘표
ㅋㅋㅋㅋㅋ 매번 썸넬이 너무 인상적이에요 ㅋㅋㅋㅋㅋ
항상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중국몽을꿈꾸는시진푸 ㅋㅋㅋ
수령 동무?
조선이든 더 과거든 간에 한국은 특유의 이런 분위기가 참 좋은듯..명절 분위기도 그렇고 특히 민속촌같이
@맛점 국가의 위상은 중국다음? 중국한테 납작업드려 스스로 소중화라 자처하며 우물속개구리로 살아온국가를 위상이라 표현함이 과연 적절함?
@@acurabestfriends8822 당시의 중국은 오늘날 미합중국과 동치가능한 초강대국이었기 때문에 순전히 현시대의 관점에 준거하여 그런 식으로 폄하하는건 말도 안됨. 지금 미국에 납작 엎드려서 혈맹을 자처하는거랑 당시에 명나라에 조공관계를 맺고 소중화를 자처하는거랑 뭐가 다름?
@@acurabestfriends8822 지금은 미국 꼬붕아닙니꼬.
언젠가 우리가 모르던 지식이라며 '암행어사는 활동중 정체가 들키거나 아사하여 1/3만 임무를 무사히 마칠수 있었다' 라고 유튜브에서 봤던거 같은데 낭설이였나보군...
왕이 직접 파견을 주청하는 관직이라 아사는 안 당했을듯ㅋㅋ
유튜브가 문제가 아니라 모 작가가 웹툰에 그려버린게 더 문제지 ㅋㅋㅋㅋ
애니메이션 중에 신암행어사인가 그거 있지 않나
암행어사라는 직책 자체가 말그대로 조커픽 느낌이라 흥미로운 직책인듯
마블 히어로 뺨치는 유익한 좋은 영상을 만들어 주는 퍄퍄킴 역사 채널.
썸네일에서 거부할수없는 힘이 느껴진다….
예전에 동으로 된 말 3마리가 그려진 마패를 우연찮게 발굴(?) 한 적이 있었습니다. 위에 줄을 걸 수 있는 구멍은 닳을대로 닳아서 꽤나 오래 사용한 듯 해보였구요 영상 보자마자 생각나네요
와 고양이 갓쓴거 너무 귀여워...죽을거같아 심장이 너무아파...
깰꼬닥...
사실상 사기캐....
암행어사가 말년에 갈수록 되려 지방관과 결탁해 횡포를 부리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는데.. 어차피 왕권이 작살난 세도정치 시기였으니 암행어사 제도도 큰 의미가 없었겠죠.. ㅠ
서로 목숨걸고 하는거라
조선 초기 이방원의 왕자의 난에 관심이 있는데 이것도 한번 영상으로 만들어주세요!
3:58 참고로, 돌려돌려 돌림판 제도는 오늘날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국세청에서 기업을 선별해 세무조사를 하는 경우에 항상 쓰이죠.
2:10 까만 고양이 넘 귀엽네요 ㅜㅜㅋㅋㅋ
늘 재밌게 보고있음다~
요즘 넷플릭스등 세계적으로 한국적인거 유행중이니 암행어사 이야기 제대로 퀄리티있게 뽑아내면 재밌을듯. 보통 우리가 봐도 재밌잖음.
영상 기대된당
잘 봤습니다. 암행어사들이 호환, 도적떼, 고을 수령의 방해공작 등으로 위험을 겪었다는 말이 있었는데 사실이 아니었군요. 역졸들이 실력행사하는 이야기 기대했는데 그건 없네요. 아쉬워요.
조선 시대 포졸들은 탐관오리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또 백성을 어떻게 생각 했을까?
을은 다른 누구에겐
갑이 될수도
암행어사 출두야!!! 약간 국뽕로망이 담긴 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멋있음 ㅋㅋㅋ
조선시대 암행어사가 감찰한 수령업무는 총 6가지가 있습니다.
1.감사의 수령의 선정여부
2.정부의 시책이나 제도가 잘 시행되고 있는가
3.전정,군정,환정,부역,송사 등이 잘 시행되며 백성의 괴로움은 없는가
4.변방에 근무하는 무관 및 별장들의 근무태도 및 부정이나 비리는 없는가
5.재난이 있는경우 그 상황과 구제조치는 어떠한가
6.숨은 인재와 효행 및 정렬의 미담을 찾아내어 보고하는 것
또한 10:00 의 경우처럼 수령에 대한 평가가 갈리는 내용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고성 현령 남혜관에 대한 암행어사 평가 내용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고성현령 남혜관은 관대함을 숭상하는 정치와 상식에 따르는 법규정의 적용으로 넉넉하고 온화하니 일마다 풍요롭습니다...그러나 관수미를 영작미에 혼입하여 그에 준한 고가로 거두어 들이고 균역색이 선세를 더 부가하여 원성과 비방이 이르렀으나 엄히 단속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고성전현령 남혜관은 문장과 재주로 추중되며, 행정에도 우수합니다. 관후한 정치로 정연하게 처리합니다. 각박한 정치를 하지 않고, 향리들도 방자한 습속이 없으며 다스림에 자기 자랑만 일삼지 않으니 백성들에게 칭송하는 소리가 있습니다. 부족한 세미 300냥을 스스로 마련하니 백성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입었습니다."
첫번째는 관수미를 영작미에 혼입하여 고가로 거둬들인 일로 수령 남혜관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번째는 세미를 스스로 마련하였다고 칭찬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는 조선시대 지방의 재정은 중앙에서 내려오지 않아 스스로 마련해야 했는데, 암행어사가 지방의 재정 형편을 고려하느냐, 그렇지 않고 정부 정책의 원칙을 고집하느냐에 따라 평가에 차이가 존재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지방 수령은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수세 실적을 높여야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들의 입장에 서서 부세 수취를 변통하기도 했습니다.
때때로 중앙정부의 명령까지 어기면서 흉년등의 이유로 환곡을 미봉하거나 군정을 걷지 않는 행위는 경우에 따라 유교적인 덕치의 실현으로 선정으로 간주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탐관오리의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 수령들은 처벌을 감수하면서까지 국가 입장에 반하는 부세행정을 행한 경우가 많습니다.
추가로 암행어사들은 수령의 불법적 수취행위는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사적 용도로 그것을 사용했을 때 그들을 탐관이라 평가했습니다.
수령이 민을 위해 공적 이익으로 불법적 수취를 한 것이라면 당시 유교사회에서 지탄대상이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방의 재정운영에 있어 불법성이 인정되더라도 많은 경우 사리로 사용했는가, 백성들을 위한 공리로 어쩔수 없이 행했느냐를 평가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던 것 같습니다.
고대 동양 사회에서 公은 세 가지 의미를 내포하는데
1. 정치권력이나 제도 그리고 지배기구와 같은 '정치영역의 일반'
2.공정이나 공평과 같이 인간의 이성에 의해 합리적으로 논의될 수 있는 보편적 도덕원칙
3.정치체에 소속된 대다수의 구성원들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일반의지
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은 이승환, 「동양에서 '공적 합리성'의 특성과 근대적 변용-성리학적 公論觀을 통해 본 '진리와 정치'와 관용의 정치'」 〈철학연구〉29, 2005 로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암행어사로 가장 유명한 인물은 박문수...영조시절 많은 공을 세운 유능한 어사였다고 하죠.소설이나 만화에서 많이 인용된 인물
박문수는 암행어사로 파견된적은 없지않나요?
박문수는 암행어사가 아니라 어사였습니다.
암행어사 하면 박문수가 유명하긴 한데 그양반 생각보다 어사활동을 그렇게 오래하지 않았고 잘 하지도 못했는데 어쩌다보니 유명해진 케이스죠
청렴했다는....
좀 뜬근없긴 한데
신암행어사 정말 재미있습니다
꼭 보세요
지금부터 일어나는 일들은 몽땅 우연이당ㅋ
암행어사 하면 그 유명한 박문수가 있죠 비록 1년 밖에 안 있었지만 어사로서 행적이 워낙 굵직했기에 그의 이름은 암행어사의 표본이 되었습니다.
암행어사=박문수인 수준으로.유명한거같아요
박문수 재밌는 일화가 너무많아서
하루하루가 레전드인 양반임
80년대초에 mbc에서 암행어사란 드라마를 방영해준적이 있었는데 어린시절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봤었슴.(이정길님 주연..)
그옆에 어사를 은밀하게 호위하는 무예가 뛰어난 상도가 특히 멋있었슴. 그리고 임현식님이 방자같은 수행원역으로 출연.
우리 어릴 때 이거 많이 했지, 기억나?
여길 지나면 뭐라고 했는지
“암행어사”
“암행어사”라고 했어.
5:02 자막에 의도인지는모르겠다만 !표가 자막에 있습니다
암행어사주제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교통과 통신,인터넷이 발달되지 않는 시대에서 여러가지로 큰 일을 수행해 온 암행어사들 대단해요.
썸넬을 보고 안들어 올 수가 없네욬ㅋㅋ
재미있는 암행어사 이야기 감사합니다.
암행어사에 대해서 모르고 있는 내용이 많았네요.
정조 때 다산 정약용이 암행어사로 파견되서 경기도 관찰사 서용보 파직. 나중에 정약용은 이 일로 인해 정치적 보복을... ㅎㄷㄷ
어사들도 파리목숨이였음
왕이 죽으면ㅋㅋ
비리고발당한 사람이 나중에 고위직되면 보복당하는 경우도 있어서 가기꺼려했다할 정도였으니
현시대에도 암행어사가 있길 ...
참.. 조선도 시스템적으론 생각보다 뛰어났던 나라였던것같은데 아쉽네..
조선의 통치력을 보면 단순하게 유약에 빠진 나라로 봐서는 안될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역사 공부할때 수박 걷핡기 식으로
배워서 그렇지. 실록 과 신료들의 문언을 보면
당시 상황을 해결하기위해 나름대로 고군분투 했었던것을 알게되죠
박문수 어사님이 유명해서 그분만 일한줄 알았는데 그런건 아니었군요... 그래도 독보적인 이유는 있을듯 하네요 ^^ .. 예전에 놀러간 동네 산행 하다가 묘역 발견하고 인사드리고 왔네요..
암행어사 출도요~~!!! ㅎㅎ
저 머슬머슬고양이 캐릭터 잘 잡았네요 ㅎㅎㅎ
그전까지 암행어사 '출두' 로 알고 있었는데, '출도' 였군요
하나 배웠네요~~
둘 다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논문에는 출도라는 말을 주로 쓰고 있어서 영상에는 출도로 통일했습니다.
암행어사 출두여!!!!!
어릴땐 암행어사 마패에 그려진 말 마릿수가 암행어사 티어인줄 알았음 말 한마리면 폐급 다섯마리면 신급 이런식으로
나도 ㅋㅋㅋㅋㅋ
현대에도 어느 제도나 헛점이 있기 마련이지만 그 옛날을 생각하면 참 체계적이었네요.
암행냥이도 귀엽네요ㅎ ㅎ
그러고보니 성군이나 명군이 다스리던 시기에는 이런 암행어사나 그 역할을 하는 관리의 활약상에 대한 기록이 많은 모습을 보이더군요.
8:38 호랑이의 상태가......??????
-ㄱ...귀여워!!!!!!!!!!!!!!-
오랜만에 봐요!
고마워요!
역사스페샬에서 이몽룡이 실제 인물이다 라고 하는 편이 있어서 흥미롭게 봤었는데 궁금한 것이 암행어사 출두야! 하면 군인(?)들 같은 사람들이 때로 와서 사또랑 포박하잖아요?? 그사람들은 어디있나 오는걸까요? 왕에게 부패했다고 보고하면 군대가 내려오는 걸까요?
조선 시대에는(사실 고려 시대에도) 군대 이외에 "역참" 제도가 있었습니다. 출장 가는 관리들이 탈 수 있도록 도로 중간중간에 말(역마)을 키우는 곳이죠. 이곳에 "역졸"이 배치되어 말을 기르는 임무를 수행했고, 암행어사는 필요할 때 마패를 보여주고 말을 얻어타거나 역졸을 자기 일에 동원할 수 있었습니다. 마패에 그려진 말의 숫자는 그 마패의 소지자가 빌릴 수 있는 말의 수를 의미합니다.
잘 모를수록 헬조선 헬조선 하는데
생각보다 행정 제도적으론 정말 체계적이고
중앙집권에 목숨 건 나라였음
농본주의의 한계가 결국엔 시대에 뒤쳐지게 발목을 잡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한국사에 대한 요즘 대중들의 시선이 너무 부정적이라서 볼때마다 답답함
걍 부정적으로 바라보면 자기는 깨시민인것처럼 보이나
@@bat_gay 조선이 기록문화가 엄청 발달해서 민낯이 다 드러난 것이 제일 큰 것 같아요.
보통 기록이 적은 왕조가 미화되기가 일수니까요.
@@근육맨-w1s 그게 너무 단순화시켜 보는 시선이라는 거 ㅋㅋ...
실상은 그 틀로만 보는건 무리가 있죠
이쯤되면 조선시대 관리들이 지금정치인들보다 열일하는거 같습니다
퍄퍄킴님 아버님이랑 알아서 구독 합니다^^
우리가 여기 지났을 때 뭐라고 했는지 알아?
"암행어사"라고 했어...
춘향전의 이몽룡은 사실 상피제 때문에 거기 파견가는건 불가능한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소설적 허용으로ㅋㅋㅋ
하지만 이몽룡 암행어사가 목적지 영지로 가는 길목에 고향이 있고, 타임기 지역에 대한 비리를 적발이 허용하던 시절이라면 아주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11_Gaius_Julius_Caesar 뭐 판소리 내용이 시대를 따라 구전되면서 조금씩 내용이 변해왔고(심지어 심청전은 통일신라시대때부터 시작... 얼마나 많이 변한거야....) 그게 조선후기 들어서 책으로 정리, 구한말~일제시대 판소리 장인들의 완창을 음반에 녹음하면서 몇개의 판본으로 fix가 되었음을 생각해야함. 춘향전 속 암행어사 이야기는 정확한 어느시대 생활상을 보여주기 보다는 조선후기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공감하는 이미지였을 가능성이 더 큼.
원래 그런 일이 종종 있죠ᆞ 과거제가 없던 후한 말에 과거에 낙방하고 약초나 캐고 살았단 장각이란 드립을 친 나씨 아저씨도 있으니까요ㅋㅋ
@@11_Gaius_Julius_Caesar 춘향전에선 파견지 자체가 남원이라고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렇기에 상피제 얘기를 한거고요.
하지만 소설이니 그냥 넘어가버리기~
어느 역사소설에서는 암행어사 행세를 하면서 지방 수령들을 엿먹이고 재물을 강탈하는 도적들도 나옴... ㅎㄷㄷ
엌ㅋㅋㅋ 오늘은 암행어사 이야기라니 제 집쪽 아버지쪽이 조상쪽에 암행어사 계시는데ㅋㅋ 이렇게 만나니까 반갑네요 다음은 오키나와 역사나 우산국 역사 어떤가요? 늘 재미있고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3:00 왱알앵알 -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
허름한 옷을 입고다니는 암행어사 = 만랩찍고 팬티만 입고다니는 게임 고인물 느낌
토끼공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필요한 제도.. 암행어냥...
조선시대 임무중 순직 어사가 3명이라니..
이건 또 처음알았네요..
암행어사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이렇게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유명한 암행어사인 박문수같은 인물도 재조명했으면 좋겠습니다
놀랍게도 박문수는 단 한번도 암행어사로 임명된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냥 어사였음.
암행어사로 넷플릿스 드라마 한번 만들면 외국에서 대박날듯
K - 시크릿 에이전트 ㅗㅜㅑ…..
킹스맨 조선 에디션 ㄷㄷ
제발 드라마 만들때 사랑만 빼고 만들었으면
마동석이 암행어사로 나오는 뚝배기 브레이킹 시리즈 나왔으면 좋겠다
조상님 냥이들 귀엽습니다
파파킴님 혹시 일제감정기 이전 외국인에 대한 처벌과 외국으로 도망친 범법자에 대한 처벌에 대한 영상도 만들어주실수잇나요 ?
그 당시에는 교통과 통신이 원활하지않았는데 해외로 도주한 범죄자를 어떻게 다시 체포했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지역간 폐쇄가 심한 조선 특성상 갑자기 온 외지인은 티가 났고 좋은 옷에 정보탐색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니 암행어사인걸 잘 들켰다고 합니다
그리고 암행어사가 부패를 잡아야 할 어사가 부패하는 경우도 있음
독살 지병 지병 으로 세 분이 돌아가셨쥬
다음 영상에서 암행어사 썰 들려주면 완벽하다
존경합니다 !!!!!!!!!!!!!!!!!!!
퍄퍄킴님 부탁드릴게있습니다
세계에 대한 소방대에 대하여 알고싶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최초의 소방대 또는 세상에서 유명한 소방대 등 말입니다
재미있을것같네요!!!
저는 조선시대의 신기한 직업을 알고 싶어요. 이것도 부탁드립니다
저도 부탁드립니다
금화대 관련한 것은 정말 한 번 다뤘으면 하네요 창설시기가 태종 때로 알고 있긴 하지만요
요즘시대에도 필요 할듯요
2:16 고양이 왜 귀엽지..?
강직한 사람만 뽑는다고 해도 일은 힘든데 받는 임금도 적어서 부패관리에게 뇌물을 먹고 감춰주는 일도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럼 부패관리는 그 손해를백성들한테 뜯겠죠
사또 등 지방 관료 경험이 없는 하급 관료은 암행어사로 가는 경우 적습니다. 사또를 지내본 경험이 있어 실무에 능한 노련한 관료들이 주로 암행어사로 갔습니다. 조선 극후기가 아니라면 왠만한 지방사또보다는 품계 높아서 당연히 나라에서 받는 봉급도 높았음.
2:58 왱알앵알 ㅋㅋㅋㅋㅋ 성모 형님의 그림자가...
“암행어사”
암해으응어사
암행어사같은 제도가 삼국중에 조선에만 존재했다는게 신기하네요
좋은 영상이지만 일부 오류가 있네요. 암행어사를 파견한 것은 중종이 아니라 성종 때부터입니다. 성종실록 16년 기사에 이미 암행어사 파견에 대한 기록이 있고, 중종실록 4년 기사에도 성종 때 조익정이 아뢰어 시행했다는 기록이 있죠.
중종 이전과 이후는 성격에 좀 차이가 있습니다. 여러 차이가 있지만 결정적인 부분은 성종 시절 파견한 어사들은 설령 암행을 하더라도 그 사실을 공표하고 움직였고 각 고을에 들려서 식량과 물자를 지원받았지만 중종 이후부터는 어사가 암행을 할 때 그 사실을 공표하지도 않았고 식량과 물자는 전부 암행 시작 전에 스스로 구비한 상태에서 움직이도록 했습니다. 이런 차이점 때문에 암행어사 관련 논문에서도 명종시절 제도로 만들어지는 암행어사의 기원을 중종으로 보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Grdyuvruhf 우리역사넷을 보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우리역사넷에서 말하는 내용은 일반 어사와 암행어사의 이야기가 섞여 있으며 성종실록 16년 기사와 21년 기사의 내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역사넷에서 말하는 식량을 지원받지 않았다는 내용은 중종실록 2년의 기사에 나오는 내용인데 그보다 뒤인 중종실록 4년의 기사에서 암행의 법이 성종 때부터 시행되었다는 말로 중종 때의 암행어사와 성종 때의 암행어사가 같은 암행어사를 말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못박고 있기 때문에 암행어사는 성종 때부터 시작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우리역사넷은 학술적 연구를 위한 사이트가 아니라서 부정확한 서술이나 최근 연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문서가 많기 때문에 거기에 나오는 모든 내용이 정확하게 맞지는 않죠.
우리역사넷 외에도 암행어사제도의 현대적 의의, 암행어사제도의 운영성과와 한계-임병준, 暗行御史制度에 관한 事例硏究-윤재풍, 朝鮮後期 暗行御史制를 통한 중앙정부의 지방통제정책-이희권, 조선조 지방행정통제와 암행어사제의 역할 및 한계-김정기 등 다수의 논문에서 암행어사의 직접적 시초를 명종, 근원을 추정하면 중종으로 보고 있습니다. 성종 때 파견했던 것은 암행어사라기보단 분대어사로 봐요
근데 진짜 희열감 미치겠다 매번 수탈 당하고 감찰관도 뇌물 먹이고 온갖 억울한 일들을 당하며 힘든 생활을 이어가던 어느날 갑자기 '암행어사 출두야!'가 어디선가 들리고 사또, 감찰관이 잡혀가는 걸 보면 와....
존경존경합니다 !!!!!!!!!!!!!!!!!!! 합니다 !!!!!!!!!!!!!!!!!!!
암해어사 임명이 좀더 제도적인 장치로 만들어서 왕의 무관심이나 당쟁에서서 자유로웠다면 조선말기가 좀더 나았으려나
@@enjoypanda 계몽주의 의회주의 민주주의가 거기서 왜 나와? 조선이 유럽에 있었나? 아니 유럽도 1800년대까지 황제폐하, 전제군주정 땅땅 그러고 다녔는데
시대의 변화라기보단 유럽화의 거부인 거지 20세기 초반 일본이 유럽화에 완전히 성공하며 유럽화가 세계의 완전 표준이 된거고
뭐 조선말기는 제도 하나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권 자체가 무너진 상황이라
@@enjoypanda 홍경래의 난과 동학이 계몽주의 영향이라고??? 나원참 만적이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있냐고 말하며 차별계층 해방운동을 했으니 계몽주의 시초는 고려구만
@@enjoypanda 천주교 박해는 평등사상 그런거랑 관계없음 당장 유교 신분제 탑클라스 안동김씨도 개종한 인간들 많았는데 근본 원인은 기존 유교적 국가 정체성 자체를 거부해서 그럼 지금과 다르게 당시 천주교는 유도리 없고 앞뒤 꽉막혔거든 제사만 허용해줬어도 황서영 백서사건 같은거 터지지 않는 이상 그냥 퍼지다가 자연스레 개항하고 존재 공식 인정 했을것
@@enjoypanda 뇌피셜 즐기시지 말고 당장 조선시대 천주교 박해들 그 원인이나 읽어보셈 지들이 자폭해서 터졌지
평등사상? 허 참 유교 불교도 평등 사상은 담겨있는데 뭐ㅋㅋ
썸네일 들고있는거 달고나인줄 ㅋㅋ
그러면 출도할때 관아습격하는 병력들은 어디서나오는거임?
그 잘못된 정보 때문에 오늘날 드라마의 암행어사들은 살해당하거나, 감금당하거나, 권력자들에게 거의 동네북 취급이지만, 당연히 어사는 왕이 직접 임명한 사람이라 죽여버리면 왕의 사람을 죽인 거나 마찬가지라 미쳤다고 함부로 죽일 수는 없었죠.
지방관고양이 칼 거꾸로 맨것까지 고증하셨네 ㄷㄷㄷㄷ
7:10 뽑아놨는데 부분 발음이 뭉개졌네요 ㅋㅋㅋ
Yo this shit is bussin tho, for reak, no cap. GRAT VIDEO !
You're Korean, right?
조선이라서 500년 만에 망한 게 아니라 조선이기에 500년을 버틴 것이다
암행어사가 되고 싶었으나 실패한 1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