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지적으로 충만한 교수님의 지도아래, 비철학과 학생들끼리 서양철학사 스터디를 한게 생각나네요. 첫 스터디에서 책을 선정할때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러셀의 책은 어떻겠냐고 여쭤보았지만 절레절레하시며 바로 힐쉬베르거의 책으로 선정. 어려운 텍스트읽기에는 나름 자신있었는데 딱딱한 문체와 복잡한 철학 개념어 정립에 애를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납니다. 그래도 비문같아 보이는 것이 있으면 직접 원서를 발췌해 와, 문장 수정까지 해주시던 교수님의 열정덕에 끝까지 다 읽기는 했네요. 여담으로 저번 영상에서 보편논쟁에 관한 말씀을 하시길래 기억을 더듬으려 검색했다가 쌩뚱맞게 솔크립키라는 철학자의 이름과 필연이라는 도서를 구매 하기까지 이르렀네요 ^^; 소중한 추억 되새기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뛰어난 정보 전달력에 감탄하고 갑니다 !
우아 매번 보면서 놀라게 되는 지혜의 빛님의 박식함입니다. ~ 소개해 주시는 책들도 정말 쟁쟁하네요 ~ 사실 시도하기 쉽지 않은 책이지만,,, 두겁고 피곤하지만 ㅎㅎ 저도 시도해 봐야 겠습니다 ~ 소중한 책들이네요 ^^ 오늘도 지혜의빛 님 덕분에 업글인간이 됩니다. ^^ 감사합니다.
'경이로운 철학의 역사'는 철학을 문화사적으로 접근한다고 하니 무척 관심이 생깁니다. 그런데 말씀하신대로 가격이 좀 비싸네요. 도서관에서 빌려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사서 보라고 말씀하시는군요. ㅎㅎㅎ 원서 번역하시는 분들 노고를 생각해서라도 구매하는 게 맞겠구나 싶습니다. 구매할 책 목록에 넣어두겠습니다. 그나저나 중학생 때 요한네스 힐쉬베르거의 '서양 철학사'를 읽으셨군요. 참 일찍 시작하셨네요. 대단하십니다. 오늘 영상도 감사하게 잘 보았습니다!
군나르 시르베크와 닐스 길리에의 서양철학사는 밀도가 높고 분량조절이 잘 된 교양도서라고 하시니 읽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번역도 잘 된 책이군요. 서양철학사는 번역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래도 지속적으로 번역에 도전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니 다행입니다. 관심있는 서양철학사 관련도서를 소개해 주시니 머리에 쏙쏙 정리가 되고 더 읽고 싶은 생각이 든답니다. 감사히 모두 잘 들었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 에코 서양 철학사 책 3권 다 구매해서 3권의 마지막을 읽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으로 철학 공부를 시작했는데 다른 분들께 추천하진 않습니다. 너무 어렵게 쓰여 있어요. 다만 이후에 대학 강의나 다른 책, 논문 등으로 몇 철학자 사상에 대해 익숙해지고 난 후 다시 이 책을 보니 잘 읽힙니다. 서양철학사는 다른 쉬운 책으로 입문하고 이 책은 백과사전 같은 용도로 쓰는 게 좋을 듯 해요.
힐쉬베르거의 책은 저자가 독일 사람이어서 아무래도 독일 관념론에 중점을 둔 점이 있고요 본인이 가톨릭 사제이기에 신학적 입장(형이상학적 이원론 특히 플라톤)도 곳곳에서 보이기도 한다는 점도 염두해 두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렘브레히트는 미국 사람이다 보니 영미철학에 방점을 두고 특히 중세철학은 저자가 비전공자이다 보니 이 분야의 전문가의 입장을 많이 할애한 입장이 보입나다 중세철학 부분은 잘 설명되어 있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원전(아우구스티누스, 아퀴나스)을 인용한 부분은 매우 유익했습니다. 러셀은 자부심(자만심?)과 영국철학의 강조점과 자신의 철학적 입장을 주관적으로 서술하는 부분들이 많이 보여서 읽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전형적인 교과서 (개론서)로서의 철학서는 개인적으로 시르베르크와 길리에(북유럽학자)의 서양철학사가 가장 철학의 전반을 이해하는데 쉽게 씌여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책을 처음 서양철학사를 접하는 분에게 추전합니다. 추가로 서양의 문화사의 측면을 고려한 철학 전반을 살펴보려면 에코와 리카르도가 편저한 경이로운 철학의 역사 1.2.3 을 추천합니다. 3천쪽가까이 되는 책이다 보니 통독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다른 철학사의 책을 읽을때 이것의 맥락과 주변의 역사츨면 그리고 주류 철학사에서 비교적 다루지 않았으나 철학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인물들에 대한 것을 참고하는 측면에서 일종의 철학의 사전으로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2시간철학이라는 유투브를 열심히 시청하면서 힐쉬베르거 서양철학사 강의 시작에 댓글로 올린 글입니다. 저하고 비슷한 생각을 하셔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철학사는 매우 재밌고 저에게 삶에서 많은 정보들 가운데 생각하는 힘을 가져다 주는 좋은 원천입니다. 앞으로도 유익한 강의 많이 부탁드립니다.
좋은 소개,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슈퇴릭히의 "세계철학사"(전 2권. 임석진 역. 분도출판사, 1976~1978)도 소개됐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출간된, 일본의 이토 구니타케 외 편의 "세계철학사"(전 9권. 이신철 역. 도서출판 b, 2023)도 주목할 만한 것 같더라고요.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취미로 후설 논리연구1을 공부하는데에 있어 어려움이 생겨 서양철학사를 찾아보던중 큰 도움이 됐습니다! 집 근처 도서관에 지혜의빛님께서 강력추천해주신 에코의 서양철학사가 있기에 조금 읽어봤는데 아무래도 말씀해주신 것처럼 인문출판의 발전과 깊이있는 공부를 위해 구매해야겠네요! 사실 대학 졸업을 앞둔 수험생 신분이라 빠듯하지만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번역자분들의 노고를 이해하기에 조금조금씩 돈 모아서 꼭 구입해야겠습니다😂(일단은 1권만...)
Routledge는 명문 출판사죠~ 제 기억으로는 페이퍼백 버전, 전체 시리즈 페이지가 약5000페이지가 안 되었던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차분하게 보시면 얼마든지 다 읽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특히 아홉 번째 시리즈인 20세기의 수리철학, 과학철학, 논리학 분야 정리가 깔끔해서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확실히 지역 색깔이 난다는 거죠. 그 대신에 추상적 형이상학과 관련된 담론을 해명하는 과정은 비교적 약합니다. 그래도 큰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요, 이 부분은 개인적인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저는 읽어도 좋은 철학사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Arrington의 윤리학사 명저죠. 저는 이 책도 이 책이지만 이 저자하면 딱 떠오르는 게 이 책인데요, 참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쨌든 우리나라에서는 윤리학 관련하여 레이첼즈의 과 더불어서 정말 많이 읽히는 책 중 하나죠. 특히 교재로 많이 쓰이는데 그렇게 된 배경까지야 여기 다 적기에는 좀 그렇고, 어쨌든 이 책은 윤리학사 입문을 돕는 책으로 유명한데, 단 문장이 좀 안 좋죠. 그래서인지 옮기는 과정에서도 그리 바람직한 번역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후반부 내용에 있어서 사상적 연관성을 짚어주는 대목에서 몇 가지 아쉬운 점들이 있기는 했는데 , 이런 점들 빼면 전반적으로 괜찮은 윤리학사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철학사 흐름 정리 및 도서 선택 시 참고해야 하는 기준에 대한 강의는 th-cam.com/video/1lUleF-bons/w-d-xo.html 를 참고하세요~!
이번 강의까지 정말 유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감사드려요~~
늘 멋진 강의와 리뷰입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더위에 건행하세요🙇♀️👍
와~역시 지혜의 빛 입니다.
캡쳐하다가 적으면서 보았어요. 철학으로의 입문 지혜의 빛으로 인도해주시네요~~
210번째 좋아요 드립니다 서양철학사 첵소개 거저 얻으셨네요 좋은책 소개 감사 드립니다 그런 좋은 책을 얻으셔서 정말 좋으셨겠어요 주인 제대로 만났네요^^♡
일단 모조리 북 카트에 담아놓았어요. 경이로운 철학의 역사가 가장 땡기네요. 일단 그것 부터 정복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혜의 빛님~~오늘도 귀한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네 감사합니다!
꼭 알고 싶었던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너무 잘봤어요. 소개해주신 책들 중에서 고민해서 골라봐야 겠네요. 담 영상도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도 열심히 준비할게요~!
저도 힐쉬베르거로 입문한 1인입니다 ㅎㅎ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말씀에 정말 공감!
이번 기회에 즐거운 서양철학사 한권 사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지혜의 빛님!서양철학사를 관련 도서들을 정말 잘 선정해서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 역시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도움되는 리뷰입니다. 철학의 고전도 이렇게 가끔 리뷰해주시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소크라테스의 변론은 어떤 번역판이 좋은지…소개하신 철학사 책들의 완독 챌린지를 혼자 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올해 명퇴를 하고 시간이 많거든요!
감사합니다.
재생목록 보시면 고전읽기 시리즈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현재 몇 권의 철학 고전 작품들을 리뷰해놓았답니다.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완독 챌린지 응원하겠습니다. 멋진 계획이네요!
좋은책 소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때문에 저도 철학에 관심이 생겼네요 항상 좋은 강의 쉽게 설명 해주셔서 감사 드려요 더위에 건강 조심 하세요 🙏😀👍💕👏
지혜의 숲님 안녕하세요^^ 철학사 귀한영상 끝까지 함께하며 잘듣고 갑니다~ 시원한 시간되세요~^^
번역자들과 저자에 대한 노고까지 생각하는 그야말로 철학에 푹 빠진 리뷰네요. 잘 참고해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도전해보겠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알고싶었는데 ㅠㅠㅠ 감사합니다 지혜의 빛 선생님 ㅠㅠ
네~ 공부하시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겠습니다.
대학 시절 지적으로 충만한 교수님의 지도아래, 비철학과 학생들끼리 서양철학사 스터디를 한게 생각나네요. 첫 스터디에서 책을 선정할때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러셀의 책은 어떻겠냐고 여쭤보았지만 절레절레하시며 바로 힐쉬베르거의 책으로 선정. 어려운 텍스트읽기에는 나름 자신있었는데 딱딱한 문체와 복잡한 철학 개념어 정립에 애를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납니다. 그래도 비문같아 보이는 것이 있으면 직접 원서를 발췌해 와, 문장 수정까지 해주시던 교수님의 열정덕에 끝까지 다 읽기는 했네요. 여담으로 저번 영상에서 보편논쟁에 관한 말씀을 하시길래 기억을 더듬으려 검색했다가 쌩뚱맞게 솔크립키라는 철학자의 이름과 필연이라는 도서를 구매 하기까지 이르렀네요 ^^; 소중한 추억 되새기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뛰어난 정보 전달력에 감탄하고 갑니다 !
새 영상 올라왔군요. 재미있게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치있는 컨텐츠들로 여러 면에서 이해의 폭을 넓혀가고 있습나다
저는 시르베크 서양철학사로 입문했었는데, 다른 여러 철학책들을 읽으면서 듀이, 로티같은 철학자들이 언급될때면 생소하게 느껴졌던 이유가 그래서였군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자마다 학술 경향이 달라서 중요하게 취급하는 인물이 서로 다른데요, 특히 이런 편차는 현대철학 쪽에서 심하게 발생한답니다.
참고하면서 독서하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나중에 언젠가 동양철학사 입문용 책도 추천과 평가해주셨으면 해요. 동양철학쪽이 책 고르기가 더 어려운 것 같아요. 분과별로 들어가야 그나마 괜찮은 책들이 나오는 것 같던데..
아 그러셨군요. 언제 기회가 될 때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늘도 인문학 철학 듣고
응원하고 갑니다~~
저도 마음은 모조리 장바구니에 넣고 싶은 마음이네요. 지난 주부터 러셀 책을 원서로 딸아이랑 같이 읽기 시작했는데 타이밍 굿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중학교때부터 철학에 관심이 많으셨군요. 역시 철학박사님 다우세요 👍👍👍 오늘도 잘 배우고 가요^^
진짜 이 채널 덕을 많이 보는 것 같다 ㅠㅠ
우아 매번 보면서 놀라게 되는 지혜의 빛님의 박식함입니다. ~ 소개해 주시는 책들도 정말 쟁쟁하네요 ~ 사실 시도하기 쉽지 않은 책이지만,,, 두겁고 피곤하지만 ㅎㅎ 저도 시도해 봐야 겠습니다 ~ 소중한 책들이네요 ^^ 오늘도 지혜의빛 님 덕분에 업글인간이 됩니다. ^^ 감사합니다.
내공이 장난 아니시네요. 철학사를 볼 수 있는 길을 잘 안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정말 유익한 프로그램이네요
감사합니다. 마침 서양철학사 사려고 고민중이었어요. 추천하신 책 읽어보겠어요. 너무 감사히 듣고 있습니다.
서양철학사을 공부하고 싶은데.....책 선정 때문에 고민하던 차였는데.....정말로 감사합니다^^
군나르 시르베크의 서양 철학사를 먼저 읽기로 했습니다~~~
램프레히트의 철학사 저 표지 정말 오랫만이네요~ 저는 군나르시르베크는 최근에 샀는데 경이로운철학사는 몰랐네요.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네~ 감사합니다!
문화사로 배우는 철학사 참 좋아합니다
좋은 책들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하게 접할수있는 철학책들 좋은 정보네요
서양철학 번역이 정말 쉽지 않을텐데... 번역하시는 분들 노고에
감사하게 되네요.. ㅎㅎㅎ
끝까지 재미있게 풀시청했습니다😊💕💜
책디자인이 수준 높아졌듯이 철학책도 모닝빵처럼 팔리는 한국사회가 되면 좋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빛과숲님의 영상 강의가 기여를 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저도 구매해서 열심히 공부할게요, 감사합니다~🖋📒
아 네에~ 모닝빵처럼 말이죠. 프랑스처럼 우리도 휴가철 철학책 한권 들고 떠나는 그런 즐거움을 누려야할텐데 말이에요.
감사합니다~!
영상 잘봤습니다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철학사 책을 읽는데 좋은 참고가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이로운 철학의 역사'는 철학을 문화사적으로 접근한다고 하니 무척 관심이 생깁니다. 그런데 말씀하신대로 가격이 좀 비싸네요. 도서관에서 빌려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사서 보라고 말씀하시는군요. ㅎㅎㅎ 원서 번역하시는 분들 노고를 생각해서라도 구매하는 게 맞겠구나 싶습니다. 구매할 책 목록에 넣어두겠습니다.
그나저나 중학생 때 요한네스 힐쉬베르거의 '서양 철학사'를 읽으셨군요. 참 일찍 시작하셨네요. 대단하십니다.
오늘 영상도 감사하게 잘 보았습니다!
저도 내놓은 책을 득템한적 있네요. 지혜의 빛 님의 소개로 책을 구입하네요. 러셀도 얼른.ㅎㅎ
막연히 관심만 가지고 있던 제게 정말 필요한 강의였습니다. 램프레히트 서양철학사를 먼저 읽어보고, 군나르 시르베크의 서양철학사를 살펴보아야겠네요. 구독했어요 감사합니다!
입문서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군나르 시르베크와 닐스 길리에의 서양철학사는
밀도가 높고 분량조절이 잘 된 교양도서라고 하시니
읽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번역도 잘 된 책이군요.
서양철학사는 번역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래도 지속적으로
번역에 도전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니 다행입니다.
관심있는 서양철학사 관련도서를 소개해 주시니 머리에 쏙쏙
정리가 되고 더 읽고 싶은 생각이 든답니다.
감사히 모두 잘 들었습니다.
잘 정리된 내용 감사드립니다. 러셀 책을 읽은후 추가로 읽을 만한책 추천한다면 어느책이 즣을지요? 에코의 책이 우선 떠오르는데 어떨지요? 감사합니다.
철학사를 처음 공부하려고 하는데, 무슨 책이 좋을까 찾아보다가 보물같은 영상을 발견했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처음 들어보는 철학자 입니다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철학에 더 관심이 생깁니다 삶이 때론 철학이 되니까요^^ 설명 깔끔하고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경이로운 철학의 역사를 읽어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에코랑 시르베커 중에 고민되는데...
감사합니다. 잘 선택하셔서 즐겁게 독서하시길 바랄게요~
@@지혜의빛 벌써 시르베크 2권 세트로 질렀습니다 ㅋㅋ
이 영상을 보고 에코 서양 철학사 책 3권 다 구매해서 3권의 마지막을 읽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으로 철학 공부를 시작했는데 다른 분들께 추천하진 않습니다. 너무 어렵게 쓰여 있어요.
다만 이후에 대학 강의나 다른 책, 논문 등으로 몇 철학자 사상에 대해 익숙해지고 난 후 다시 이 책을 보니 잘 읽힙니다.
서양철학사는 다른 쉬운 책으로 입문하고 이 책은 백과사전 같은 용도로 쓰는 게 좋을 듯 해요.
러셀 철학사 제목이 원래는 저렇게 길었군요. 몰랐네요. 힐쉬베르거 철학사 득템하신 사연도 재밌게 들었습니다 ㅋㅋ 가끔 이런 얘기들도 종종 들려주세요~
그리고 전 에코가 쓴 철학사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열심히 읽어볼게요~ 🙏
네 감사합니다. 즐겁게 독서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힐쉬베르거의 책은 저자가 독일 사람이어서 아무래도 독일 관념론에 중점을 둔 점이 있고요 본인이 가톨릭 사제이기에 신학적 입장(형이상학적 이원론 특히 플라톤)도 곳곳에서 보이기도 한다는 점도 염두해 두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렘브레히트는 미국 사람이다 보니 영미철학에 방점을 두고 특히 중세철학은 저자가 비전공자이다 보니 이 분야의 전문가의 입장을 많이 할애한 입장이 보입나다 중세철학 부분은 잘 설명되어 있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원전(아우구스티누스, 아퀴나스)을 인용한 부분은 매우 유익했습니다.
러셀은 자부심(자만심?)과 영국철학의 강조점과 자신의 철학적 입장을 주관적으로 서술하는 부분들이 많이 보여서 읽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전형적인 교과서 (개론서)로서의 철학서는 개인적으로 시르베르크와 길리에(북유럽학자)의 서양철학사가 가장 철학의 전반을 이해하는데 쉽게 씌여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책을 처음 서양철학사를 접하는 분에게 추전합니다.
추가로 서양의 문화사의 측면을 고려한 철학 전반을 살펴보려면 에코와 리카르도가 편저한 경이로운 철학의 역사 1.2.3 을 추천합니다. 3천쪽가까이 되는 책이다 보니 통독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다른 철학사의 책을 읽을때 이것의 맥락과 주변의 역사츨면 그리고 주류 철학사에서 비교적 다루지 않았으나 철학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인물들에 대한 것을 참고하는 측면에서 일종의 철학의 사전으로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2시간철학이라는 유투브를 열심히 시청하면서 힐쉬베르거 서양철학사 강의 시작에 댓글로 올린 글입니다. 저하고 비슷한 생각을 하셔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철학사는 매우 재밌고 저에게 삶에서 많은 정보들 가운데 생각하는 힘을 가져다 주는 좋은 원천입니다. 앞으로도 유익한 강의 많이 부탁드립니다.
좋은 소개,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슈퇴릭히의 "세계철학사"(전 2권. 임석진 역. 분도출판사, 1976~1978)도 소개됐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출간된, 일본의 이토 구니타케 외 편의 "세계철학사"(전 9권. 이신철 역. 도서출판 b, 2023)도 주목할 만한 것 같더라고요.
서양철학사에 대해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해보고자 합니다!!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취미로 후설 논리연구1을 공부하는데에 있어 어려움이 생겨 서양철학사를 찾아보던중 큰 도움이 됐습니다!
집 근처 도서관에 지혜의빛님께서 강력추천해주신 에코의 서양철학사가 있기에 조금 읽어봤는데 아무래도 말씀해주신 것처럼 인문출판의 발전과 깊이있는 공부를 위해 구매해야겠네요!
사실 대학 졸업을 앞둔 수험생 신분이라 빠듯하지만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번역자분들의 노고를 이해하기에 조금조금씩 돈 모아서 꼭 구입해야겠습니다😂(일단은 1권만...)
번역이 안된상태이긴한데 혹시 루틀리지 철학사를 훑어보신적 있으시면 내용이 어떤지 평가를 해주실 수 있을까요? 몇권 읽어볼까도 생각중이라서요.
Routledge는 명문 출판사죠~ 제 기억으로는 페이퍼백 버전, 전체 시리즈 페이지가 약5000페이지가 안 되었던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차분하게 보시면 얼마든지 다 읽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특히 아홉 번째 시리즈인 20세기의 수리철학, 과학철학, 논리학 분야 정리가 깔끔해서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확실히 지역 색깔이 난다는 거죠. 그 대신에 추상적 형이상학과 관련된 담론을 해명하는 과정은 비교적 약합니다. 그래도 큰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요, 이 부분은 개인적인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저는 읽어도 좋은 철학사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지혜의빛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몇권 골라서 읽어봐야겠네요
입문의 시작으로 러셀책을 펴볼까합니다..
추천하신 책 감사히 봤습니다.
제가 윤리교육과 출신이라 학부 시절엔 에링턴의 서양윤리학사를 중심으로 공부했었는데요, 혹시 이 책은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Arrington의 윤리학사 명저죠. 저는 이 책도 이 책이지만 이 저자하면 딱 떠오르는 게 이 책인데요, 참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쨌든 우리나라에서는 윤리학 관련하여 레이첼즈의 과 더불어서 정말 많이 읽히는 책 중 하나죠. 특히 교재로 많이 쓰이는데 그렇게 된 배경까지야 여기 다 적기에는 좀 그렇고, 어쨌든 이 책은 윤리학사 입문을 돕는 책으로 유명한데, 단 문장이 좀 안 좋죠. 그래서인지 옮기는 과정에서도 그리 바람직한 번역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후반부 내용에 있어서 사상적 연관성을 짚어주는 대목에서 몇 가지 아쉬운 점들이 있기는 했는데 , 이런 점들 빼면 전반적으로 괜찮은 윤리학사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상봉의 호모 애티쿠스 아주 좋습니다.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 영상으로
잘 들었습니다..
학창시절도 떠오릅니다
배우 김안셀모 드림 💙
군나르 시르베크를 읽고난 후 무엇을 읽으면 좋을까요?
테아이테토스랑 같이 사야지ㅎㅎ
홧팅입니다~!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의 철학사는 다른 철학사에 비해 어떤가요?
이정우의. 세계철학사 읽고있는데 이. 책 서평 부탁합니다
소피의 세계를 읽고 나니 서양철학사에 대한 갈증이 더 깊어 졌어요. 강의 고맙습니다.
실례안된다면, 강사님의 메일주소를 알고싶습니다..
경이로운 철학사 겁나 비싸네...할부로 긁어야것다ㅠㅠ
댓글이 삭제되었네요. 잘못 쓴 것도 없는데... 실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