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생 페미니스트입니다 ‘인생샷에 목매는 여성은 페미니스트가 아니다’ 라는 생각에 주변 친구들은 다 페미니즘을 지향한다면서 선정적인 옷을 입고, 사진을 찍고, 보정하는것에 목매는 모습들이 이해가 안가고 스트레스로 다가와서 앱을 삭제한지 한 3년 정도 됐는데요 이 영상을 보고 인생샷을 찍는 페미니스트도 있다, 서로가 지향하는 페미니즘이 다른거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됐고, 인생샷의 영향력이 이렇게 큰데 여성들이 주류라는 이유로 조리돌림을 당하는 모습에 분노가 치미네요 이번 영상 너무 좋았습니다 잘봤습니다 👍
초반에는 무슨 저런 말도 안되는 얘기지? 싶었는데, 끝까지 듣고 나니 예전에 어린 여자들한테 해주고 싶었던 생각이 떠올렀어요. 힘들땐 쉬엄쉬엄해도 된다고. 어떤 용감한 히어로도 매순간 전쟁터에 서있을 수는 없다고. 우리는 납작한 디즈니 캐릭터가 아니고, 살아남기 위해서 신념과는 다른 선택을 해야할 수도 있는 현실을 살고 있는 한 인간일 뿐이라고. 작가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이랬다저랬다 전략, 현재 할 수 있는 것을 나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허는 전략은 오래오래 끌고가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모두들 이에 대해서 전부 똑같이 공감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조금 덜하든 더하든 모두가 공감이 가는 주제인 것 같아요 보여주기식 문화 그리고 자기자신을 검열하는 태도 등등이 나 자신도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역시 정말 중요한건 마지막에 말씀하셨듯이 포기하지 않는거라고 생각해요 강해서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게 강한거니까요!!
제가 그간 느꼈던 미쳐버릴거 같은 혼란이ㅋㅋㅋ 😊 정제된 언어로 딱 정리되니까 너무 시원해요 그 미쳐버릴거 같은 사람이 나만은 아니었구나 하는 안도... 완벽한 인생샷에 집착하는 친구가 아주 많은.. 무용/연기 학과를 나온 20대입니다 한동안 저도 sns를 싹 다 끊었다가 다시 시작했는데요 내 게시물은 다른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게될까 이정도면 괜찮나 인스타 게시물 하나 하나를 올릴때마다 오만생각을 하며 겨우 업로드를 합니다 저는 어느정도 피드 전체의 균형도 신경써요.. 올리고 싶은 사진 중 탈코,꾸밈 버전과/ 자연스러운 나, 어느정도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싶은 나의 균형을 맞추려고 하죠.. 니들이 그렇게 예쁘다 생각하는 애가 페미다. 페미지만 이런 옷도 좋아한다. 누군가에겐 마냥 예뻐보이고 선망의 대상 같지만 그렇지 않은 순간의 모습도 있다 이건 좀 못생겼다고 생각하지? 사회적 기준에 맞춰 예쁘지 않아도 나는 이날 행복했어 나는 내가 웃는게 좋아 라는 여러방면을 담아 균형을 맞춰 노출시키고 있는데요 극 보수인 사람들과 파워열정페미 양쪽 다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어떤 모습을 전시해도 마음이 편하지 않고 계속 검열을 하게 되요 양쪽에게 맞는 돌은 둘다 각기 너무 아프고 대응하는데 많은 힘이 드니까요 진짜 작가님이 말씀하신 이쪽 저쪽을 다 느끼며 벌써 4-5년이 흘렀네요 하나의 전략일 수 있다는 말이 그나마 위안이 되요
오 저 이 책 읽었는데 작가님 듣똑라에도 등판하셨네요!!!!! 책 정말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당 ㅠㅠ 사실 첨엔 주제는 너어무 흥미롭긴한데 소설이나 에세이가 아닌 사회과학서라 좀 망설였거든요 ㅜㅜ 내용이 넘 학구적이고 어려울까봐.. 근데 아니요,, 첫장부터 끝장까지 진자진짜 재밌게 완독했습니다..!! 80년생 90년생 여자들은 무조건 흥미진진하게 읽을거 같아요 ㅋㅋㅋ 어디서 관찰카메라로 나 관찰해서 쓰신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읽으면서 너무 공감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또 아 나만 저런 마음이 아니였구나 싶어 위로되기도 하고,, 깔깔 웃으면서 읽다 또 마음 찡해져서 읽다 그랬습니다 ㅜㅜ
많은 생각이 드네요..기자님이 중간에 말씀하신 것 처럼 나에게 그런 모습이 없다고 자부할 수 있는가? 이 질문이 되게 기억에 남네요. 제가 생각하기에 인생샷도 결국엔 내가 적당히 남보다 완벽해서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하는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그런 우월감은 사실 우리 모두에게 있는거잖아요? 그리고 솔직히 전 인스타충 인스타허세녀들을 보면서 은연중에 그들과 선을 지으면서 저들보다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한 것 같아요. 결국엔 인스타충을 부러워하고 나도 저들처럼 인정받고 싶고 우월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현실은 그러지 못하니 저들을 조롱하고 비난하고 부정적인 시선을 주는 전략을 취한거라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암튼..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연구라고 했으면 코르셋,핑크택스 범벅인 인생샷에 연연하지 않는 주체적인 여성, 혹은 애초에 sns에서조차 잘생겨 보일 생각이 하나도 없는 남성들도 연구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들이 처음에도 그랬는지,어떻게 왜 달라졌는지도 비교대조해야 인생샷 집착하는 사람들에 대한 통찰이 완성된다고 봄
인생샷에 목숨 거는 사람들은 여자남자 할 것없이 자존감 박살난 애들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니면 현실이 시궁창이어서 이런걸로 잠시나마 시름을 잊는 거죠. 어떻게 아냐고요?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어요 ㅎㅎ 카드값 리볼빙 돌리면서 인생샷 건져야 한다고 호텔 예약하고 명품옷 대여하는 사람이.. 진짜 있어욯ㅎㅎ
@@floating-b8p 인스타에서 신상 카페 맨날 다니고 호캉스, 파자마 파티.. 이러고 있어서 돈 많이 벌어서 부담없이 하나 보다 했는데 회사생활 7년해도 통장에 천만원도 없다고 인생 너무 우울 하다는거 듣고 어안이 벙벙. 전 그 뒤로 인스타 이미지를 전적으로 믿지 않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관점에서의 문제제기라 흥미롭게 듣다가.. 남탓, 사회탓, 환경탓으로 결국 끝나네요.. 결론이 너무 아쉽습니다. 똑같은 사회와 환경에서 인생샷에 대한 집착없이 sns 생활하는 여성들도 많습니다. 그런 여성들은 어떤 이유로 인생샷에 집착하는 여성과는 달라지게 됐는지를 연구하셨다면 더 학자다운 연구였겠어요. 그게 더 여성들을 위한 생산적인 연구기도 하겠구요.
어떤 맥락인지는 충분히 이해하고 저 역시 개인의 기질에 대한 연구와 이야기가 부족해서 너무 아쉽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연구가 덜 학자답거나 덜 생산적이라고 평가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인간 사회를 연구하고 탐구하는 그 자체가 학자의 본질이며, 생산적이지 않더라도 다양한 담론을 만들어 내는게 지성인의 역할이니까요. 이렇게 문화속의 개인을 들여다보는 연구가 늘어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연구라고 생각합니다.
SNS에 특정 컨셉을 하나 딱 정해서 사진을 찍고 보정해서 업로드 하는 순간, 내 삶의 모든 것을 제한하게 될 것 같다. 나는 다양한 페르소나로 살아가는 존재인데 ㅠㅠ 그 자체로도 숨막히는데, 돈까지 들였으면서 매 순간을 못즐기고 사진의 노예가 되는 게 너무 비참할 것 같다. (실제로 2000년대에 해외여행을 가면, 사진 찍어주는 전담마커를 봉사자처럼 예우해주던 분위기였다 - 정작 본인은 못즐기니까) 우주에서 내가 어떤 존재로 살아갈 지 포지션을 정한다면, 신이 나를 보는 모습, 영적인 존재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 지가 신경쓰이면... 삶의 내외면이 간극 적게 채워지는 것 같다. 그런 삶을 사는 사람들이 실제로 자기관리도 잘한다. 사진과 보정에 집착하는 사람치고, 잘 씻고 꾸준히 관리하고 이런 사람 잘 없더라...
왔다갔다 타협하며 사는 건 이미 다들 하고 있는 거여서, 원래 쓰려고 하셨던 대로 강경한 변화 요구로 연구 결말을 쓰셨다면 어떠셨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 그리고 검열에 대해 너무 부정적으로 그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출연자분들도 구독자분들도요.) 원래 모든 운동은 검열(자기반성)로부터 시작됩니다. 환경주의자가 스스로의 환경 파괴 행동을 검열하지 않고, 동물주의자가 자신의 동물 학대 행동을 돌아보지 않고 타협한다면 너무 모순이지 않을까요? 여성주의에도 반드시 엄격한 검열이 동반되어야합니다. 항상 여성주의 주제에서만 '검열 금지', '여성 개개인의 취향 존중'으로 결론이 귀결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중년의 아제로서 한마디 드리자면.. 자신의 신념이나 논리에 반대되는 행위임에도 그 행위가 자신의 생각에는 부조리임인 것을 분명히 알고 있음에도 그 행위가 너무나도 광범위하게 퍼지고 일상화 되다보니 그 행위에 대한 정당화라는 방식으로 두개의 상반되고 모순된 행위를 억지로 끼워 맞추려고 하는 논리로 밖에는 안들네요.. 남들이 보는 나에 대한 남들의 평가가 내 행복의 척도가 되도록 하는데 기꺼이 나의 노력과 시간을 투자 하는 SNS야 말고 기존에 고착화 되어 있는 여성 운동에 대한 남들의 부정적인 시선을 힘들고 외롭지만 이겨내고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분들에게는 완전히 대척점에 있는 문화로 이해 하고 있습니다만.. 그냥 쉬운 말로 페미니스트지만 SNS 로 남들에게 "나 행복해", "나 이렇게 잘났어" 외치고 싶은 욕망 덩어리에 대한 면죄부를 주겠다는 거네요.. 그리고 인터뷰 하시는 기자분이 SNS 를 페미니스트의 해방구로 볼수도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방굽니다.. 그게.. 진통제. 마약 이지.. 실제 삶은 부조리로 가득 찼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현실의 개선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싸이버에서의 또다른 인생의 도피처로 생각 하는 거지.. 부조리한 세상은 그대로 변함 없는데 말이죠.. 여성 운동가중에 그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신념을 펼치시는 분 많습니다. 이딴 돼도 안되는 논리를 듣똑라에서 듣다니 좀 실망 입니다.
@@sangwookkim8906 애석하게도 공감이 아니라 반면교사 삼으며 저렇게 늙지 말아야겠다 생각했고요. 잘난척한다고 뉘앙스가 느껴진 것은 영상의 내용은 근거를 갖고있는 학술적 연구결과임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라도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 본인의 생각만 (심지어 맞춤법이 틀린채) 구구절절 장문으로 써놓으셨기 때문입니다. 동의하지 않더라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 발전과 성장이 가능하죠. 계속 귀막고 눈막은채 고인물 속에 사시든지요.
📸오늘의 타임라인📸
01:12 인생샷으로 논문까지 쓰신 분, 직접 만나보시죠!
01:46 왜 인생샷인가요?
03:23 인생샷의 시초?
07:27 그래서 인생샷 뒤에는 어떤 분들이 있었나요?
12:19 ‘인생샷 열심히 찍는 애들이 어떻게 페미니스트야?’
댓글에 의견이 분분한걸 보니 우리에게 생각을 던져주는 좋은 영상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100프로 공감하지 않더라도 이런의견이 있다는거 들어봐야 한다고 봐요 책구매하러갑니다 😊😊
공감. 백프로 동의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시각 자체를 듣고 느끼는거. 그게 필요한것같아요
이야기 들으며 저의 과거 모습, 주변 여성들의 모습이 모두 스쳐지나가며 공감되었습니다.. 인생샷에 집착하는 여성을 특정 부류로 한정짓지 않고 우리 모두에게서 그런 면을 찾을 수 있다는 지점이 신선하네요.
저는 평범한 대학생인데 제게 인생샷 문화는 친구들 사이에서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고 sns가 점점 나를 전시하는 공간이 되는 것에 대해 이 또한 하나의 문화라고 생각한 사람이였는데 더 깊게 파고들어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98년생 페미니스트입니다 ‘인생샷에 목매는 여성은 페미니스트가 아니다’ 라는 생각에 주변 친구들은 다 페미니즘을 지향한다면서 선정적인 옷을 입고, 사진을 찍고, 보정하는것에 목매는 모습들이 이해가 안가고 스트레스로 다가와서 앱을 삭제한지 한 3년 정도 됐는데요 이 영상을 보고 인생샷을 찍는 페미니스트도 있다, 서로가 지향하는 페미니즘이 다른거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됐고, 인생샷의 영향력이 이렇게 큰데 여성들이 주류라는 이유로 조리돌림을 당하는 모습에 분노가 치미네요 이번 영상 너무 좋았습니다 잘봤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싸게의 모순
저도 예전에는 코르셋에서 벗어나야만 현명한 줄 알았는데 이제 페미니즘은 여성이 어떤 모습이든 다 존중하고 동등한 인격체로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
뇌가있다면 페미니스트가 하는 주장이 얼마나 모순적인지 알텐데 ㅋㅋㅋㅋ 걍 사고수준이 얼마나 떨어지는거냐?
@@tkkkk1522 모순적일 수 밖에 없는 삶을 못 살아봤으니 하는 소리겠지.. 모르겠음 가라
이슬아 작가도 완벽한 페미니즘은 없다고 말했던 것이 저에게 위로가 되었어요ㅎㅎ 당위성에 집착하게 되면 되려 주체성을 잃어버리더라구요.. 공감됩니다 우리화이팅❤
혼란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 함께 혼란 속에서 살아가는 분들이 많다는 것에 위안을 받기도 하고 그럼에도 함께 잘 살아보자라는 다짐을 하게 만드네요,,!
인터뷰 너무 좋아요!!!! 공감하면서 들었습니다. 이런 연구자분들이 더 많으지면 좋겠어요
여성이라면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는 내용들입니다 오늘의 듣똑라 너무 좋아요!!
초반에는 무슨 저런 말도 안되는 얘기지? 싶었는데, 끝까지 듣고 나니 예전에 어린 여자들한테 해주고 싶었던 생각이 떠올렀어요. 힘들땐 쉬엄쉬엄해도 된다고. 어떤 용감한 히어로도 매순간 전쟁터에 서있을 수는 없다고. 우리는 납작한 디즈니 캐릭터가 아니고, 살아남기 위해서 신념과는 다른 선택을 해야할 수도 있는 현실을 살고 있는 한 인간일 뿐이라고.
작가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이랬다저랬다 전략, 현재 할 수 있는 것을 나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허는 전략은 오래오래 끌고가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아 출간된거 보고 궁금했는데 인터뷰 너무 좋네요 20대 입장에서 또래들을 바라보고 쓴 책인것같아서 더 궁금해요
오늘 편집도 아주 기깔나네요 ㅎㅎ 싸이월드 버디버디 인스타 까지 그간 흘러온 플랫폼이 역사처럼 이어지는거 넘 센슼ㅋㅋ
인터뷰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생각할 거리를 주네요
모호하게 감정으로 느꼈던 부분들을 기자님과 작가님께서 말로 정리해서 전달해주시니까 속이 시원하고 내가 느낀 점이 이런 거였구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참 좋네요 ㅎㅎ 친구들에게 공유했습니다~
서점에 마침 있어서 바로 사왔어요. 아직 읽고 있는데 내용이 너무 공감돼서 막 웃다가도 잠시 멈추고 생각을 해보게되는 그런 책이더라구요. 너무 흥미롭고 재밌어요!!
정말 많은걸 생각하게 되네요.... 너무 흥미진진하고 재밌어요.....
깊이 생각해볼 만한 주제를 연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흥미롭고 재밌는 인터뷰였습니다💚 책 사러 갑니다!
모두들 이에 대해서 전부 똑같이 공감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조금 덜하든 더하든 모두가 공감이 가는 주제인 것 같아요 보여주기식 문화 그리고 자기자신을 검열하는 태도 등등이 나 자신도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역시 정말 중요한건 마지막에 말씀하셨듯이 포기하지 않는거라고 생각해요 강해서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게 강한거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책도 많이 팔리고 조회수도 많이 나오길 소망합니다 🙏
일단 읽어보면 정말 흥미롭고 재밌을 책이에요 저도 인생샷에 집착하는게 아닌척 해왔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게 다 사회에서 취급하는 편견과 멀어지고 싶어서 그런거였더라구요! 편견 자체를 없앨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듣똑라도 많이 볼게요!!!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책 꼭 사서 읽을게요!!
인터뷰 너무 신선하네요
책 사서 봐야할 듯~~
제가 그간 느꼈던 미쳐버릴거 같은 혼란이ㅋㅋㅋ 😊 정제된 언어로 딱 정리되니까 너무 시원해요 그 미쳐버릴거 같은 사람이 나만은 아니었구나 하는 안도... 완벽한 인생샷에 집착하는 친구가 아주 많은.. 무용/연기 학과를 나온 20대입니다 한동안 저도 sns를 싹 다 끊었다가 다시 시작했는데요 내 게시물은 다른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게될까 이정도면 괜찮나 인스타 게시물 하나 하나를 올릴때마다 오만생각을 하며 겨우 업로드를 합니다 저는 어느정도 피드 전체의 균형도 신경써요.. 올리고 싶은 사진 중 탈코,꾸밈 버전과/ 자연스러운 나, 어느정도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싶은 나의 균형을 맞추려고 하죠.. 니들이 그렇게 예쁘다 생각하는 애가 페미다. 페미지만 이런 옷도 좋아한다. 누군가에겐 마냥 예뻐보이고 선망의 대상 같지만 그렇지 않은 순간의 모습도 있다 이건 좀 못생겼다고 생각하지? 사회적 기준에 맞춰 예쁘지 않아도 나는 이날 행복했어 나는 내가 웃는게 좋아 라는 여러방면을 담아 균형을 맞춰 노출시키고 있는데요 극 보수인 사람들과 파워열정페미 양쪽 다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어떤 모습을 전시해도 마음이 편하지 않고 계속 검열을 하게 되요 양쪽에게 맞는 돌은 둘다 각기 너무 아프고 대응하는데 많은 힘이 드니까요 진짜 작가님이 말씀하신 이쪽 저쪽을 다 느끼며 벌써 4-5년이 흘렀네요 하나의 전략일 수 있다는 말이 그나마 위안이 되요
내가 취하고 있던 태도가 이리저리 전략이었구나를 느꼈어요..ㅎㅎ 시대의 흐름 상 그런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지만요
이 인터뷰 보고 책이 궁금해서 주말동안 읽어봤는데 인생샷이라는 주제에 대해 생각햇던 것 보다 훨씬 더 심도있게 다룬 것 같아서 놀랏어요. 처음에는 웃으면서 읽다가 마지막에는 좀 뭉클한 부분도 잇었구요 ㅠ 책 진짜 재밌었어요
오 저 이 책 읽었는데 작가님 듣똑라에도 등판하셨네요!!!!! 책 정말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당 ㅠㅠ 사실 첨엔 주제는 너어무 흥미롭긴한데 소설이나 에세이가 아닌 사회과학서라 좀 망설였거든요 ㅜㅜ 내용이 넘 학구적이고 어려울까봐.. 근데 아니요,, 첫장부터 끝장까지 진자진짜 재밌게 완독했습니다..!! 80년생 90년생 여자들은 무조건 흥미진진하게 읽을거 같아요 ㅋㅋㅋ 어디서 관찰카메라로 나 관찰해서 쓰신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읽으면서 너무 공감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또 아 나만 저런 마음이 아니였구나 싶어 위로되기도 하고,, 깔깔 웃으면서 읽다 또 마음 찡해져서 읽다 그랬습니다 ㅜㅜ
인터뷰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이 드네요..기자님이 중간에 말씀하신 것 처럼 나에게 그런 모습이 없다고 자부할 수 있는가? 이 질문이 되게 기억에 남네요. 제가 생각하기에 인생샷도 결국엔 내가 적당히 남보다 완벽해서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하는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그런 우월감은 사실 우리 모두에게 있는거잖아요? 그리고 솔직히 전 인스타충 인스타허세녀들을 보면서 은연중에 그들과 선을 지으면서 저들보다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한 것 같아요. 결국엔 인스타충을 부러워하고 나도 저들처럼 인정받고 싶고 우월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현실은 그러지 못하니 저들을 조롱하고 비난하고 부정적인 시선을 주는 전략을 취한거라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암튼..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진짜 너무 좋은 이야기에요
정말 좋은 인터뷰입니다!
마지막 결론이 너무 좋아요... 좋은 인터뷰 감사합니다
궁금했던 책이었는데 인터뷰 올라와서 반가웠네요~ 작가님의 다음 주제로 만들어질 책도 궁금합니다!
연구라고 했으면 코르셋,핑크택스 범벅인 인생샷에 연연하지 않는 주체적인 여성, 혹은 애초에 sns에서조차 잘생겨 보일 생각이 하나도 없는 남성들도 연구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들이 처음에도 그랬는지,어떻게 왜 달라졌는지도 비교대조해야 인생샷 집착하는 사람들에 대한 통찰이 완성된다고 봄
연구의 범위는 연구자가 정하기 나름이죠. 본인이 여성들을 연구한다는데 어쩌란건지..
@@yireumseong 논문주제 연구에 적합한 범위보다 좁은 범위만 연구했으면 학문적으로 완성되지 않았다고 당연히 비판받는 거지
@@mangocaff5143 님생각에 적합하지 않은거죠.. 이미 승인된 논문이라네요..
넘 흥미로운 주제였어요!
내용 너무 좋아요! 사회에서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투영됐다는 거 공감되네요. 책 읽어봐야겠어요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인터뷰였어요 재밌게 잘 들었어요!!
너무나 공감되는 이야기입니다. 재밌게 인터뷰 봤습니다
인터뷰 잘 봤어요!
좋은 영상이네요 읽어봐야겠어요
페미니즘 담론이 많이 후퇴했다고 좌절했던 요즘 작가님 말씀 듣고 힘 얻고 갑니다. 내가 너무 편협하게 바라보고 살았구나 싶고, 어떻게 가든 좀 멀리 가려면 단호하기만 해서도 안 될 것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인생샷에 목숨 거는 사람들은 여자남자 할 것없이 자존감 박살난 애들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니면 현실이 시궁창이어서 이런걸로 잠시나마 시름을 잊는 거죠. 어떻게 아냐고요?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어요 ㅎㅎ 카드값 리볼빙 돌리면서 인생샷 건져야 한다고 호텔 예약하고 명품옷 대여하는 사람이.. 진짜 있어욯ㅎㅎ
@@floating-b8p 인스타에서 신상 카페 맨날 다니고 호캉스, 파자마 파티.. 이러고 있어서 돈 많이 벌어서 부담없이 하나 보다 했는데 회사생활 7년해도 통장에 천만원도 없다고 인생 너무 우울 하다는거 듣고 어안이 벙벙. 전 그 뒤로 인스타 이미지를 전적으로 믿지 않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잘 봤습니다!
제목부터 끌리듯 들어왔네요. 사진애 대해 정말 많이 색각하게 돼요...
인터뷰 좋았어요
책 사러갑니다
댓글에 남자도 그런다고 하기에는 주변 사람들만봐도 여자들은 인생샷 하나 건질려고 돈 안모으고 소비만하는것같아요...제 주변에 여자애들만 유독 돈을 못모았더라구요. 뭐 다양한 이유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가 보여주기식 소비가 가장 큰듯ㅠ
제 주위는 다 돈 잘 모으는데요. 지나친 일반화입니다. 그래도 내주위 여자들은 그런데? 싶다면 끼리끼리라는 말도 있듯 본인을 돌아보시길.
@@yireumseong 확실히 친구는 끼리끼리인지 정상적인소비하는사람들은
정상인들끼리, 사치끝없는얘들은 걔들끼리
백날파티피플하는게 무족권있음
저는 영정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사채 써서 외제차 사고 인증샷 찍은 남자들 나오는 유머글 본 이후로 와 정말 생각없이 사는구나 싶은 사람들이 남자들이었어요ㅋㅋㅋ
차기 연구 주제가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앞으로 계속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정말 궁금하네요!!
새로운 관점에서의 문제제기라 흥미롭게 듣다가.. 남탓, 사회탓, 환경탓으로 결국 끝나네요.. 결론이 너무 아쉽습니다.
똑같은 사회와 환경에서 인생샷에 대한 집착없이 sns 생활하는 여성들도 많습니다.
그런 여성들은 어떤 이유로 인생샷에 집착하는 여성과는 달라지게 됐는지를 연구하셨다면 더 학자다운 연구였겠어요.
그게 더 여성들을 위한 생산적인 연구기도 하겠구요.
어떤 맥락인지는 충분히 이해하고 저 역시 개인의 기질에 대한 연구와 이야기가 부족해서 너무 아쉽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연구가 덜 학자답거나 덜 생산적이라고 평가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인간 사회를 연구하고 탐구하는 그 자체가 학자의 본질이며, 생산적이지 않더라도 다양한 담론을 만들어 내는게 지성인의 역할이니까요. 이렇게 문화속의 개인을 들여다보는 연구가 늘어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연구라고 생각합니다.
책 읽어보고 말씀하시죠
그럼 응애하면서부터 XY와 달리 유독 XX유전자들만이 내 인생의 목적은 살빼고 예뻐져서 인생샷 건지기다!! 하면서 태어났겠음?
그냥 "본인이 있는그대로 자신의 모습에 만족할 줄 모르고, 남들 시선을 의식하고, 별로 주체적이지 못한것 아닌가..."라는 심플한 답이 있는것 같은데...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포장하고 자기 등 토닥여주느라 참 고생 많으십니다.
인스타 페북 트위터를 같이 쓴다고요? 하나만 사용해도 힘든데? 참 열심히 사네요.
SNS에 특정 컨셉을 하나 딱 정해서 사진을 찍고 보정해서 업로드 하는 순간, 내 삶의 모든 것을 제한하게 될 것 같다.
나는 다양한 페르소나로 살아가는 존재인데 ㅠㅠ
그 자체로도 숨막히는데, 돈까지 들였으면서 매 순간을 못즐기고 사진의 노예가 되는 게 너무 비참할 것 같다.
(실제로 2000년대에 해외여행을 가면, 사진 찍어주는 전담마커를 봉사자처럼 예우해주던 분위기였다 - 정작 본인은 못즐기니까)
우주에서 내가 어떤 존재로 살아갈 지 포지션을 정한다면, 신이 나를 보는 모습, 영적인 존재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 지가 신경쓰이면...
삶의 내외면이 간극 적게 채워지는 것 같다.
그런 삶을 사는 사람들이 실제로 자기관리도 잘한다.
사진과 보정에 집착하는 사람치고, 잘 씻고 꾸준히 관리하고 이런 사람 잘 없더라...
그럼에도 페미니즘 실천은 하나씩 해나갔으면 좋겠어요 그럴 용기와 힘이 저에게도 사람들에게도 주어지길!
와 예고편 어그로 너무 자극적이에요 깜짝 놀랐어요..
외모강박 연장선이지뭐
왔다갔다 타협하며 사는 건 이미 다들 하고 있는 거여서, 원래 쓰려고 하셨던 대로 강경한 변화 요구로 연구 결말을 쓰셨다면 어떠셨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 그리고 검열에 대해 너무 부정적으로 그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출연자분들도 구독자분들도요.) 원래 모든 운동은 검열(자기반성)로부터 시작됩니다. 환경주의자가 스스로의 환경 파괴 행동을 검열하지 않고, 동물주의자가 자신의 동물 학대 행동을 돌아보지 않고 타협한다면 너무 모순이지 않을까요? 여성주의에도 반드시 엄격한 검열이 동반되어야합니다. 항상 여성주의 주제에서만 '검열 금지', '여성 개개인의 취향 존중'으로 결론이 귀결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냥 어린날의 놀이이거나 비지니스수단이다 이러면 어느정도수준에서는 이해는 하겠는데 그 이상은 ㅋㅋ 남녀불문하고 sns하는 사람거르면 확률적으로 인생이 편해진다가 괜히나온말은 아닐듯 물론 일반화하는데는 문제가있지만
셀카는 무슨
그냥 메타버스임...
현실이 아님
중년의 아제로서 한마디 드리자면.. 자신의 신념이나 논리에 반대되는 행위임에도 그 행위가 자신의 생각에는 부조리임인 것을 분명히 알고 있음에도 그 행위가 너무나도 광범위하게 퍼지고 일상화 되다보니 그 행위에 대한 정당화라는 방식으로 두개의 상반되고 모순된 행위를 억지로 끼워 맞추려고 하는 논리로 밖에는 안들네요.. 남들이 보는 나에 대한 남들의 평가가 내 행복의 척도가 되도록 하는데 기꺼이 나의 노력과 시간을 투자 하는 SNS야 말고 기존에 고착화 되어 있는 여성 운동에 대한 남들의 부정적인 시선을 힘들고 외롭지만 이겨내고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분들에게는 완전히 대척점에 있는 문화로 이해 하고 있습니다만.. 그냥 쉬운 말로 페미니스트지만 SNS 로 남들에게 "나 행복해", "나 이렇게 잘났어" 외치고 싶은 욕망 덩어리에 대한 면죄부를 주겠다는 거네요.. 그리고 인터뷰 하시는 기자분이 SNS 를 페미니스트의 해방구로 볼수도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방굽니다.. 그게.. 진통제. 마약 이지.. 실제 삶은 부조리로 가득 찼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현실의 개선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싸이버에서의 또다른 인생의 도피처로 생각 하는 거지.. 부조리한 세상은 그대로 변함 없는데 말이죠.. 여성 운동가중에 그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신념을 펼치시는 분 많습니다. 이딴 돼도 안되는 논리를 듣똑라에서 듣다니 좀 실망 입니다.
아저씨 낄끼빠빠하세요
하나는 확실히 알겠네요 겉으로 보이는 신념으로 남을 판단하면서 방구석에서 댓글로 "나 이렇게 잘났어"를 외치는 당신처럼 살진 말아야겠다는거...
잘났다고 한적 없는게 잘난척 한것 처럼 보였다면 내 댓글에 공감은 하지만 아니꼽다는 소리로 들립니다 감사 합니다 그리고 유투브에서 인터뷰 할 정도면 이정도 비판은 감수해야 하지 않겠어요 😂
@@롱-l6o낄때 낀 거죠 우투브 댓글 인데요 ㅎㅎ😂
@@sangwookkim8906 애석하게도 공감이 아니라 반면교사 삼으며 저렇게 늙지 말아야겠다 생각했고요. 잘난척한다고 뉘앙스가 느껴진 것은 영상의 내용은 근거를 갖고있는 학술적 연구결과임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라도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 본인의 생각만 (심지어 맞춤법이 틀린채) 구구절절 장문으로 써놓으셨기 때문입니다. 동의하지 않더라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 발전과 성장이 가능하죠. 계속 귀막고 눈막은채 고인물 속에 사시든지요.
왜 여자로 한정짓나요? 남자도 인생샷에 집착하고 얼굴 보정하고 하는 경우를 봤는데.. 여자로 한정하는 이유가 책에는 담겨있을지 모르겠는데 영상엔 없어서 아쉽네요.
아무래도 남성분보다는 여성분들이 더 그런 비율이 많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영상을 제대로 안보고 댓글 다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ㅜ
@@이찬형-p3c여자가 인생샷에 목 매면 된장녀 김치녀고 남자가 인생샷에 목매면? 그걸 비하하는 특정 단어가 있음?
댓글만 봐도 이 책을 읽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 괜히봤네..
너무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