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에서는 왜 '아이들'이 세상을 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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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5 ต.ค. 2024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185

  • @martinizer90
    @martinizer90 3 ปีที่แล้ว +346

    '세상을 구하는 존재'에서 '다루기 쉬운 소비자'라...
    내가 요즘 일본 애니의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게 이거였구나

  • @lesebe02
    @lesebe02 3 ปีที่แล้ว +423

    2차 세계대전을 겪은 노인층과 버블경제를 겪은 중년층의 욕망이 거세되면서 자연스레 멈춰버린 일본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입하게 된 것이군요..

    • @Storyteller171
      @Storyteller171 3 ปีที่แล้ว +97

      자기 자신들 조차 하지 못했던 것을 아이들을 향해 너라면 할 수 있으니 이 일을 위해 네 목숨을 바칠 정도로 열심히 하렴.
      이라는 말을 하며 아이에게 자신의 사상을 물들게 만들어 아이 스스로도 자기 자신이 스스로의 뼈를 깎아내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게 되어버린 상태로 계속 일을 하게 만들어버린 일본 사회.
      그리고 제 생각엔 한국 사회도 일본 사회 만큼이나 더럽긴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관점에서 보자면 말입니다.

    • @whitebrg
      @whitebrg 3 ปีที่แล้ว +8

      그런 일본의 뒤를 서서히 그러나 조용히 따라가고 있는 한국사회...

    • @장재혁-k8y
      @장재혁-k8y 3 ปีที่แล้ว +2

      @@Storyteller171 !

    • @AF-qk8ty
      @AF-qk8ty 3 ปีที่แล้ว +1

      @@whitebrg 따라가고 있다고 말하는건 일본에게 모욕적인 말이지. 일본은 출산율 1.3명대이고 자살률 OECD 5위에 안정적인 국가중 하나고 한국은 출산률 0.84명으로 전세계 최하위 자살률 OECD 1위 세계 8위의 진짜 희망이라고는 아프간만큼도 없는 국가잖아.

    • @AF-qk8ty
      @AF-qk8ty 3 ปีที่แล้ว +1

      @@whitebrg 한국은 독자적인 헬조선이라는 길을 개척한거지 역사상 누구도 만들지 못한 자멸하는 국가와 사회

  • @무비쿼터스
    @무비쿼터스 3 ปีที่แล้ว +252

    아이들이 세상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야말로 자기 세계에서만 살아서 세상을 모르는 사람이다.

    • @bb.friedrice
      @bb.friedrice 3 ปีที่แล้ว +2

      와 명언이다 올려요! 올립시다!!

    • @gooods-cv8zz
      @gooods-cv8zz 3 ปีที่แล้ว +7

      그러게요 21세기에는 스마트폰이란 존재때문에 법률부터 사회까지 신속하게 검색가능
      오히려 애들이 진짜 엄청난 속도로 세상을 파악하죠

    • @행복한아메바
      @행복한아메바 3 ปีที่แล้ว +5

      자신이 세상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야말로 자기 자신만의 세계에 갖혀 세상을 모르는 사람이죠.

    • @kangsting3491
      @kangsting3491 3 ปีที่แล้ว +1

      세상이 그리 깨끗하지 않아서..

  • @MIM0727
    @MIM0727 3 ปีที่แล้ว +116

    정말 아이들은 어른들의 입장에선 희망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어린이들에게 너무 무거운 짐들을 들게하는건 아프리카의 소년병들을 생각나게 하네요...
    제 희망은 모든 아이들이 그저 세상을 즐겁게 배울수 있기를 바랍니다..

    • @theo-gk1jq
      @theo-gk1jq 3 ปีที่แล้ว

      윗댓 말처럼 걔낸 인력이 부족하니까 애들을 갖다 쓰는거죠

    • @AF-qk8ty
      @AF-qk8ty 3 ปีที่แล้ว +1

      일본에서 일본인으로 태어난다는건 어떨까? 일본이라는 국가를 보면 GDP는 5조달러로 세계 3위이고 1인당 GDP는 4만달러로 세계 17위 세계에서 가장 강력범죄가 적게 발생하는 국가고 의료제도와 의료기술이 발달한 국가. 임금이 높은 국가이며 세금이 저렴한 국가중 하나이고 연금이 잘되어 있어 노년에 걱정이 적은 국가중 하나지. 다양한 문화 컨텐츠 산업이 발달한 국가고 한국보다 식료품 가격이 20%가량 저렴한 국가지.
      안보위기도 없고 이미 최악의 경제상황이기 때문에 경제위기도 없는 국가.
      최악이라고 불리는 일본의 출산률은 1.3명이고 국뽕의 대상인 한국은 0.84명
      세계에서 치안이 가장 좋다고 국뽕하는 한국은 10만명당 0.6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일본은 0.3건

  • @coffeecoldbrew6127
    @coffeecoldbrew6127 3 ปีที่แล้ว +95

    어린시절부터 가졌던 의문이 하나 풀렸네요~ 일본애니의 주인공들이 왜 연약한 아이들이었는지 그리고 또 한가지 의문이 풀리네요 어느 시점부터(제 생각엔 모노노케 히메가 시발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주인공들의 연령대가 올라가고 냉소와 허무가 깃든 표정과 그안에 무심코 녹아들어간 대사를 보며 이전과 다른 이질감을 느꼈었는데 백수골방님의 분석이 탁월한것 같아요

    • @AF-qk8ty
      @AF-qk8ty 3 ปีที่แล้ว

      어린애들이 보니까 아이들이 주인공이지 ㅋㅋ😆 아기공룡 둘리는 1980년대 한국의 암울한 상황을 어린 아이들이 해소해주기 바라기때문이냐 ㅋㅋ 아동만화니까 아동이 주인공인거지

    • @son-d9n
      @son-d9n 2 ปีที่แล้ว +8

      @@AF-qk8ty 옛 시대의 디즈니 애니는 주시청 연령이 아동~청소년 이였음에도 '성인'인 공주나 왕자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고 마블, 디씨 등의 주인공도 대다수가 성인인 히어로 들인데 이러한 산업의 주 소비자는 어린 아이였습니다.
      일본의 경우도 [파워레인저] 같은 전대물을 보면 다섯주인공 중 성인이 포함 되어있거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이들이 보니까 아이들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는건 너무 단편적인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
      또한 아동 만화나 애니라 해도 만드는 것은 성인이기에 시대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TS님이 예시로 들었던 [아기 공룡 둘리]의 극장판인 [얼음별 대모험] 편을 보면
      둘리의 친구들이 해적과 싸우면서 "해적 독재 타도하라!" 와 같은 대사를 하는데 이러한 애니 속 모습을 통하여 작가의 의견이나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냉소적인 태도로 상대방을 비꼬는 것 보다는
      토론을 통하여 상대방과의 의견을 나누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셔용~😃

  • @gleamgreen
    @gleamgreen 3 ปีที่แล้ว +60

    결국 돌고 도는 게 아닐까요
    아이들이 희망이라고 생각한 세대가 그린 작품을 읽고 자랐는데 현실은 생각과 달라서 좌절하게 되니 기존과 다른 작품들이 등장하고
    또 그 세대가 그린 작품을 읽고 자란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볼 나이가 되자 자기들이 보고 자란 어른들에게서 변화를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이니 결국 다시 세상을 바꾸는 아이들이 등장
    그리고 세대에 따라 경제적 혜택을 다르게 받았을 텐데 그게 이야기에 반영될 수도 있는 거 같아요

  • @tidore8729
    @tidore8729 3 ปีที่แล้ว +158

    그들은 어른은 이미 사회에 물들어서 할 수 없는 일을 아이들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각본은 어른이 쓰기 때문에 무심코 아이들이 어른의 사상을 가지게 만든다

    • @팩폭하는강아지
      @팩폭하는강아지 3 ปีที่แล้ว +12

      현실은.. 어른들은 이미 세상을 알고 있으니 그들을 멍청한 존재로 보이게끔 만들고 순진한 아이들을 세뇌시키는 구도죠

    • @Topaz753
      @Topaz753 3 ปีที่แล้ว +2

      @@팩폭하는강아지 이게 시바 헤일로의 1세대 스파르탄 프로젝트도 아니고...

    • @Storyteller171
      @Storyteller171 3 ปีที่แล้ว

      @@Topaz753 2세대

  • @BBang-Dabang
    @BBang-Dabang 3 ปีที่แล้ว +203

    낭만이
    아이들의 전유물인 사회.
    그걸 바꿀
    어른들은 부족한 현실.

    • @Storyteller171
      @Storyteller171 3 ปีที่แล้ว +23

      아이들의 부족한 점을 이끌어줄 아이들은 존재하지만. 어른은 존재하지 않는 비겁한 사회.
      어른다운 어른이 되지 못한 나이를 먹은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많이 느끼곤 합니다.

  • @CardcaptorCherry
    @CardcaptorCherry 3 ปีที่แล้ว +31

    한국하고 어찌보면 비슷하면서도 비교가 되네요 일본은 청년들과 아이들 자신들의 미래의 희망이라고 생각하는 한편 한국은 586 4~50 운동권 세대들이 아직도 시대의 주역이라고 생각하며 자기네들이 잘났다고 생각하고 지금 한국의 2~30대 청년들을 자기에게서 배워야한다는 꼰대 사상을 가지고 있고 그런 2~30대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도 안고 있죠 일본은 청년과 아이들이 세상을 바꾼다는 사상을 가지는 한편 한국은 아직도 구세대 사람들이 세상을 바꾼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 어찌보면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나라인게 신기하네요

    • @sweetandsour4101
      @sweetandsour4101 3 ปีที่แล้ว +5

      ㅋㅋㅋㅋ 청년들의 비트코인은 투기~ 어른들이 가르쳐야~~~ 세금은 걷을 거지만 보호는 안 해줄거야~~

    • @nupdegi3
      @nupdegi3 3 ปีที่แล้ว +7

      ㅇㅈ 안그런척 하는 숨은꼰대 너무많음..

    • @bb.friedrice
      @bb.friedrice 3 ปีที่แล้ว +1

      @@sweetandsour4101 그러면서 정작 부동산 투기 존나 함 ㅋㅋㅋ

    • @bb.friedrice
      @bb.friedrice 3 ปีที่แล้ว +5

      우리나라에선 1,2,30대 젊은 세대는 기성세대가 사회에 존속시키고 교육시켜야 하는 노동자, 철없는 애들로만 생각하고 있죠. 이런 인식을 바꾸려면 투표와 정치에 젊은이들이 적극적으로 관심, 참여하고 기성세대의 권위주의에 적극적으로 저항해야 한다 생각해요.

    • @쥬지스님-d5k
      @쥬지스님-d5k 3 ปีที่แล้ว

      1970년 개띠가 제일 최악이고 그 전후로 5년안에 태어난 애들 진짜 진상 개많음

  • @plumberman2746
    @plumberman2746 3 ปีที่แล้ว +36

    이게 영화 유튜버지...

  • @김야-g9z
    @김야-g9z 3 ปีที่แล้ว +74

    애니 영화 리뷰는 백수골방님이 가장 서정적이고 메시지를 보는 영역도 제 취향인것 같습니다.

  • @미자리
    @미자리 3 ปีที่แล้ว +25

    백수골방님 유튜브 천년만년 해주세요... 영상볼 때 마다 이 유튜버 정말 구독하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드는 유일한 분.... 뜨문뜨문 오시더라도 쌍수들고 환영하겠습니다!

  • @WBBears.
    @WBBears. 3 ปีที่แล้ว +51

    그렇기에 지금 일본 애니에서 과거 지브리 영화를 본 후의 가슴이 벅차고 붕뜨는 느낌을 받을 수 없는 것이군요...ㅠ

  • @citadel_vr
    @citadel_vr 3 ปีที่แล้ว +33

    어른들은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 @Storyteller171
    @Storyteller171 3 ปีที่แล้ว +26

    어른다운 어른이 사라져버린 곳에서 대체 아이들을 어떻게 어른이 되어갈 수 있다고 믿고 아이를 어른으로 키우는 거지?

  • @이슈총정리-s6r
    @이슈총정리-s6r 3 ปีที่แล้ว +18

    드라마를 아줌마들이 많이 보면 아줌마들을 위한 주인공이 나오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만화에 아이들이 주인공인 것이 가장 정확한 일 겁니다. 그런데 그게 오래 지속되어 주시청층이 아이가 자라나 키덜트까지 확대되면서 이런 식으로 진화한 것이죠. 마치 스팀의 미래가 스팀 펑크인 것처럼 말입니다. 이젠 슬램 덩크를 물론 학생들만 보라고 그리진 않았겠지만 그 기원인 초기 스포츠 학원물을 전쟁을 겪고 밤늦게까지 공장에서 야근하던 기성 세대를 위해 출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그 패턴이 유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이슈총정리-s6r
      @이슈총정리-s6r 3 ปีที่แล้ว +3

      건담의 아무로 레이도 15세 전후죠. 제아무리 뉴타입이라고 해도 F22보다 더 최신예 전략 무기이자 딱 1대밖에 없는 건담을 중학생에게 계속 타게 한다? 말이 안되지만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라는 말처럼 주시청자층으로 출발한 청소년들이 죄다 주인공인 만화로 유지되었다고 봅니다. 즉 괴이한 변종 미래인 스팀 펑크같은 세계관이 탄생한 것이지요.

    • @이슈총정리-s6r
      @이슈총정리-s6r 3 ปีที่แล้ว +6

      그럼 왜 아직도 이런 흐름이 유지되는가? 출발은 그렇게 시작했더라도 지금처럼 애니메이션이 대세가 되어 저변이 넓어진 일본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코난을 보고 귀멸을 보는 데 말이죠. 이건 끔찍할 정도로 한 우물만 파는 일본의 장인 정신 (?)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들은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기조는 변화시키지 않고 유지하는 경향이 도처에 있습니다. 일본 최고의 프로인 홍백가합전만 봐도 그 옛스러움에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최고 인기의 SMAP의 버라이어티들도 딱 우리나라 90년대 초반 같은 구성을 아직도 지키고 있습니다. 수십 년간 안 바꿔도 일본 시청자들은 안 질려하고 항상 최고의 시청률로 보답해 줍니다. 이런 건 한국 중국 엔터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일본 특유의 강고한 갈라파고스적 보수주의고 또 그들은 그것들에 싫증내지 않아 합니다. 그래서 아직도 일본은 시작점인 아이들이 항상 핵전쟁 이후의 지구도 지키고 번영도 시키는 거라고 봅니다

  • @liliill3549
    @liliill3549 3 ปีที่แล้ว +94

    잃을게 많아질 수록 체제에 굴복하거든

  • @김민경-x6o4j
    @김민경-x6o4j 3 ปีที่แล้ว +21

    정말 이런 거라면 현대사회는 더 이상 희망이 없는 것 같아서 왠지 슬프네요...

  • @iloveclassicbooks
    @iloveclassicbooks 3 ปีที่แล้ว +23

    ‘아이들이 세상을 구하는 시대’가 다시 올 수 있을지...정말 곱씹어 생각해보게 되네요~ 너무 멋진 리뷰에요!!👍

  • @최병권-u6w
    @최병권-u6w 3 ปีที่แล้ว +7

    신뢰를 상실한 사회가 과연 제대로 돌아갈지 의문이네요 국민과 국가 간의 실뢰는 이미 잃어버린지 오래고 지금은 사람들 사이에서의 실뢰마저 잃어가는 것 같아요...

    • @user-ry2tl1qy4e
      @user-ry2tl1qy4e 3 ปีที่แล้ว +1

      한국도 비슷하다 생각함

  • @studiogarrisona
    @studiogarrisona 3 ปีที่แล้ว +7

    나는 여태껏 일본 애니의 청소년 영웅들이 철학자 니체가 추구하는 초인(어린 아이처럼 강인하고 활기찬 마음을 가진 인간)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 @MELDIJAY
    @MELDIJAY 3 ปีที่แล้ว +3

    저도 항상 이부분이 궁금했어요 왜 일본 애니는 꼭 아이들이 세상을 구해야하는거지? 많은 연령층 많은 직업들이 많은데..왜 꼭 굳이... 다들 날씨의 아이가 재미없다고 하는데 전 정말 재밌게 봤어요, 이미 세상은 미쳐있는데 굳이 어린소녀를 재물로 삼아 세상의 비극을 막아야하냔말이죠, 그리고 어른인물들은 너무 신경쓰지말라하죠, 그런결말을 보고나서 아..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변했구나 이게 환상이 섞인 애니에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보여줄수 있는 올바른 답(엔딩)이 맞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주제의 내용이였습니다 잘보고갑니다

  • @김글
    @김글 3 ปีที่แล้ว +6

    제목 보자마자 허겁지겁 들어왔습니다.
    저도 한동안 저런 류의 일본 애니 재밌게 잘 보다가 안 보기 시작한 게 같은 의문을 가져서 였거든요.
    어릴 때도 생각없이 애니 보면서도 문득문득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뭐 애들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라 연령층 고려한 거라도 해도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체 어른들은 뒤에서 숨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왜 애들만 내보내서 싸우게 하는 걸까 어른들은 뭘 하고 있나
    머리 굵고 나서는 저런 애니들 보면서 점점 화가 나더라고요 너무 비겁하고 무책임하게 느껴지고 왜 애들만 희생시키나 싶고.
    어린애들은 한창 뛰어 놀고 보호받아야 할 존재인데 말이죠.
    아무튼 흥미로운 주제였습니다.
    일본의 전체적인 흐름과 세태 속에서 저럴 수 밖에 없는 분위기였나...싶네요.
    이번에도 잘 보고 갑니다~!

  • @김라그-c3q
    @김라그-c3q 3 ปีที่แล้ว +38

    이게 뒤틀리면서 결국 로리콘문화가 탄생한 것인가 아니면 원래 로리콘문화가 일본문화에 녹아있던게 바뀐게 아닐까

    • @bb.friedrice
      @bb.friedrice 3 ปีที่แล้ว +11

      전 뒤틀리면서 로리콘 문화가 탄생한것 같네요.... 지금 일본애니산업은 전반적으로 뒤틀려 그 찬란한 전성기의 기발함, 재미, 깊은 몰입성, 작품성이 모두 사라지고 그냥 즉석에서 단순한 재미만을 얻으려는 그런 그저 뻔하디 뻔한 주제들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 @선하이-i4m
      @선하이-i4m 3 ปีที่แล้ว

      처음부터 녹아들어 있던 건 아닌 것 같아요. 좀 그렇게 맞는 추측은 아닌 듯(저는 애니의 서비스 씬 같은 요소는 끄덕거리면서 이해하는 편) 요새는 상업적인 요소로 많이 쓰긴 하죠

  • @ssbxhxkznzkakslaksbxb
    @ssbxhxkznzkakslaksbxb 3 ปีที่แล้ว +6

    백수골방 영상을 보면 왠지 모를 따뜻한 기운이 있어 목소리빨일 수도 있겠지만 그 안에 있는 컨텐츠도 한 몫하는거 같아 그래서 영화유투브 중에 유일한 매력이 있고 한 자리 차지하고 있는거 같아

  • @jm-px3mr
    @jm-px3mr 3 ปีที่แล้ว +20

    대의를 상실한 시대

  • @스윗워터
    @스윗워터 3 ปีที่แล้ว +138

    난 이때까지 일본인들의 어린이나 10대를 좋아하는 변태 취향이 반영된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깊은 뜻이 있는지는 생각 못했네요...

    • @milesvon8897
      @milesvon8897 3 ปีที่แล้ว +78

      최근 애니는 그 영향이 꽤 있을겁니다. 아이들을 다루기 쉽고 훈육해야되는 존재로 보는 시각이 많이졌으니까요. 결국 자신들의 판타지를 아이들에게 투영하는 거죠.

    • @silver.k4240
      @silver.k4240 3 ปีที่แล้ว +26

      그것도맞음 일본살아보면 역겨워요 초딩들 악수회한다고 몰려드는거보면

    • @kimmoth1
      @kimmoth1 3 ปีที่แล้ว +23

      솔직히 어린아이들이 등장하는 컨텐츠에 대한 각종 해석도 2010년대 이전에나 통하는거지 그 이후는 그냥 모든 성숙한 사유를 거세한 페도필리아적 욕구가 판치는 게 애니메이션계 현실이라

    • @선하이-i4m
      @선하이-i4m 3 ปีที่แล้ว +1

      저는 주 소비층이 양이 10대층이 많으니 이런 주인공이 많이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다룰 줄은... 저는 위 댓글 분 주장은 좀 넘어선 것 같아요.(그 국가 사람들이 성에 대해 이상해 보인다고 하는 게...) 국민들보다는 문화 전반이 그런 것 같아요.

    • @이성현-v9q6k
      @이성현-v9q6k 3 ปีที่แล้ว +3

      특히나 다른 나라에 대해 말할때는 문화를 생각하셔야 할 듯

  • @lowlanz
    @lowlanz 3 ปีที่แล้ว +4

    일단 미국의 마블 디씨는 처음부터 주 구독자가 완전 어린애들은 아니라서 성인이 세상을 구하는게 아닌가 싶네여. 실제로 카우보이 비밥같은 성인타겟 애니들은 성인이 주인공이죠. 근데 생각해보니 과거는 몰라도 지금의 일본 애니는 성인들이 주 시청자인걸로 아는데... 이미 소년만화들이 애들이 구하는 전통을 만들어둔 느낌. 어릴때부터 그렇게 보다보니 오타쿠들이 자라서 성인이 되었어도 여전히 어린이가 주인공인 만화에 익숙한거같음. 그리고 또 한가지는 일본애니 대부분은 주인공이 성장해가는게 주제인데 잠재력넘치는 어린애일수록 성장을 그리기가 쉽고 이유를 굳이 갖다 붙일 필요도 없이 포텐이 높아서 그렇다고 해버리면 끝이라 그런듯. 반대로 더 강자들을 계속 등장시켜야 하는데 주인공이 어리게 시작해야 테니스의 왕자처럼 고학년이라 더 잘한다고 손쉽게 적들의 레벨을 단계화 시킬 수 있음. 주인공은 어린데도 잘하니 더 대단한게 되는거고. 드래곤볼도 어리게 시작하니까 어린시절로 한편 커서z로 한편 우려먹을 수 있었고. 파워인플레가 심해지자 다시 gt에서 손오공을 어리게 만들어버림..

  • @YouTube샤토
    @YouTube샤토 3 ปีที่แล้ว +3

    이거보면서 느낀건데 어른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싸우는걸보면 운동같다 하지만 아이들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싸우면 그건 아이들같네요

  • @청청-y5s
    @청청-y5s 3 ปีที่แล้ว +9

    와..약네랜을 보고 이런해석이 가능하다니요..정말 영화나 작품을 완전히 받아들이는데에는 백수골방님이 한몫 하시는거 같네요..오늘도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 @whildchin2619
    @whildchin2619 3 ปีที่แล้ว +5

    저는 단순히 일본 사회 전체에 걸쳐 깔려있는 노골적인 소아 성애에 대한 욕망이 작품으로 드러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고생에 대한 욕망이 투영되어 온 여고생 투성이인 만화들과 게임들을 보면 알 수 있고 전세계에서 앞도적으로 미성년자 성매매가 노골적으로 이뤄지는 사회에서 어린 아이를 성적인 대상으로 삼아 상품으로써의 캐릭터로 만들어 소비하는 일은 계속되어 왔습니다.
    지금도 일본 인터넷에서는 미성년자 성매매 과정에서 찍힌 동영상이 버졋히 팔리고 있습니다. "이 동영상의 출연자는 미성년자가 아닙니다." 한 문장만 써주면 뻔히 미성년자인게 보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죠. 이건 만화 애니메이션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교복입힌 캐릭터에 이 캐릭터는 19세 이상입니다. 라고 말하면 통과됩니다. 그리고 성인에게서나 기대할 수 있는 성적인 대상으로서의 역활을 요구합니다.
    이는 인권의 발상이 되어 사회 전반적으로 연약한 미성년자에 대한 보호의식이 발달되어 사회적으로 합의된 서구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전세계적으로 합의되고 있는 도덕과 인권보다 그들의 전통이라 미화된 아주 저급하고 비인간적인 문화가 더 우선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도 미성년자 10대 소녀들을 성상품화해서 아이돌로 소비하는 상황은 이런 맥락에서 영향을 받아 생산되고 소비되고 있다고 생각되어 우려됩니다.

    • @선하이-i4m
      @선하이-i4m 8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근데 애초에 어느 나라든 저연령층을 노린 작품들은 인물들의 나이도 자연히 어린 경우가 많고, 일본에서 어리고 젊은 애들을 상업적으로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고 해도 무작정 성애적인 욕구로 해석하는 것은 비약인 듯합니다

  • @kyanhomme
    @kyanhomme 3 ปีที่แล้ว +9

    분석에 남다른 깊이가 있어 많이 느끼고 감동하고 갑니다. 매번. 저 역시 또 하나의 의문이 풀렸습니다. 잘봤습니다

  • @chobolife
    @chobolife 3 ปีที่แล้ว +5

    이번 영상도 그렇고, 백수골방님의 시선에서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를 재해석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항상 감사합니다 🙌🏻 덕분에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확장해서 생각하게되네요

  • @pharamir93
    @pharamir93 3 ปีที่แล้ว +6

    백수골방님 컨텐츠 중 한손에 꼽힐 만한 깊이. 감탄하고 갑니다.

  • @염록
    @염록 3 ปีที่แล้ว +7

    약네렌 보고 이런 리뷰 하시는 분은 진짜 처음 봐요. 너무 신선해서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 @mcat825
    @mcat825 3 ปีที่แล้ว +3

    오랫동안 성장보다는 퇴보를 거듭하고 성장하리란 기대보다도 지금 이대로 머물러 있을까에도 대답하기 어려운 잿빛의 사회에서 점차 아이들도 희망을 꿈꾸기보다 좌절과 시련을 거듭하게 된건 아닐까 싶네요. 지금까지 백수골방님이 애니메이션을 다루면서 형성한 담론을 보면 귀멸의 칼날이 결국 흥행한 건 뛰어난 영상미에도 있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정도를 향해 꿋꿋이 나아가는 탄지로의 모습이 잊고있던 희망에 대한 불씨를 되살린 것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그 안에 담긴 상징은 공감하기 어렵지만요.

  • @eunwoo222
    @eunwoo222 3 ปีที่แล้ว +5

    미국에는 하이틴 무비가 비슷한 계열이 아닐까 싶네요.
    특히 하이틴 하위 장르에 영어덜트sf는 헝거게임, 메이즈러너, 다이버전트, 트와일라잇 같은 영화들에서 십대가 운명을 개척하고 세상을 구하는 모습들을 많이 담는거 같아요.
    이러한 현상들은 기묘한이야기까지도 이어진다고 봅니다.

  • @이동연-c6d
    @이동연-c6d 3 ปีที่แล้ว +4

    애들을 고기방패로 보낸 어른들의 비열함과 그속에 감추어진 그들의 무능과 안일함.

  • @true_d4762
    @true_d4762 3 ปีที่แล้ว +4

    역시 백수골방 편집은 이거죠ㅎ 앞으로도 이런 영상들 많이 올려주세요!

  • @NoopNoop_2D
    @NoopNoop_2D 3 ปีที่แล้ว +10

    아이들이 세상을 구한다는 설정이 일본만화 특이라는 의견에는 공감하기 어렵네요. 미국이나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아이들 혹은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만화들은 늘 있어왔습니다. 그냥 시청자 연령대의 공감대와 몰입감을 끌어내기 위한게 아닌가 싶네요. 마지막에 말씀하신 '다루기 쉬운 소비자'가 가장 큰 이유겠죠.

  • @박종혁-l2o
    @박종혁-l2o 3 ปีที่แล้ว +6

    너희들은 우리들처럼 크지말고, 좀 더 사람 살만하게 바꿔달라는 의미가 아닐까?

  • @Jirisan.PolarBear
    @Jirisan.PolarBear 3 ปีที่แล้ว +2

    성인이 된 이후부터는 책임이라는 족쇄가 옭아매니 결국 ‘희망,가능성’이라는 단어를 찾을 곳은 어릴 때 밖에 없죠.
    학원 러브코미디가 많은것도
    청소년 판타지물이 많은것도
    결국 그리워하는겁니다.
    그 때는 공부가 내 족쇄라고 생각했지만
    그만큼 자유가 있었고 만남도 있었고
    수많은 기회를 직접적으로 느끼고 보았지만
    성인이 되서는 기회는 잡는게 아닌
    스스로 만들어야하고
    인연들도 모두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야 하는 현실에 벅차서 찾을건 어린시절 뿐이니
    힘들때 찾는건 결국 판타지도 달달한 러브코미디도 아니라 그 때의 책임을 지지 않아도 괜찮을 시절이겠죠.
    판타지, 러브코미디는 결국 그 부속물 이라고 생각합니다.

  • @joungshinlee4779
    @joungshinlee4779 3 ปีที่แล้ว +9

    예전만해도 어른주인공이 많았는데.

  • @user-키사라
    @user-키사라 3 ปีที่แล้ว +5

    산통깨는 말일 수도 있겠지만 어른들은 여관에서 하루 자는 걸로 체력을 회복할 수 없기 때문이란 말도 있더라고요 ...ㅋㅋㅋ

  • @Hshsehebsbshy
    @Hshsehebsbshy 3 ปีที่แล้ว +19

    이거 진짜 궁금했는데 왜 이렇게 애니는 애들을 못잡아먹어서 안달인지 저하고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있엇네

  • @맞는오리
    @맞는오리 3 ปีที่แล้ว +7

    마지막만 아쉬웠던 애니, 괜히 원작을 먼저 봤나 싶었음

    • @맞는오리
      @맞는오리 3 ปีที่แล้ว

      @@전병민-s1m 골드폰드 및 5명의 백작 귀신 스토리, 여왕과 싸우는 분량을 마지막 회상장면으로 대체하였습니다.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성이름-i4h8x
    @성이름-i4h8x 3 ปีที่แล้ว +1

    걍 나만의 사견인데 일본 만화의 대다수는 중2병스러운 상상력이 주인데 그걸 애들이보고 애들이 소모하니깐 애들을 주역으로 둔게 아닐까... 아님 우연적으로 소년만화가 초히트를 쳐서 그로부터 고착화된 장르가 아닐까 싶음

  • @고민구-l6u
    @고민구-l6u 3 ปีที่แล้ว +9

    어렸을 때 일본 애니 재밌게 봐었는데 점점 재미 없어지는 이유 중 하나인거 같음... 어른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깨닫게 됨 일본 애니처럼 초중고딩 같은 애들로는 세상을 못구한다는 사실을

  • @seeitfar
    @seeitfar 5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어린이의 마음에 메세지를 심고
    어른에게는 고찰하는 기회.
    밝고 재치있는 분위기 속에도 확실히 담아놓은 전하고자 하는 본인의 철학까지.
    내가 어릴적보다 더욱 지브리를 좋아하는 이유

  • @황동현-v6b
    @황동현-v6b 3 ปีที่แล้ว +17

    뭔가 여기는 여타 리뷰채널과는 다른 느낌의 한층 더 높은 레벨의 채널

  • @user-opqr1234
    @user-opqr1234 3 ปีที่แล้ว +2

    미래에 존재할 아이들을 위해 만든 작품이지만…이것에 빠진 영원한 어린이들을 만들어낸 것은 단순한 부작용인지 내성이 생겨버린 것인지…생각하게 되네요.

  • @TV-cv6ss
    @TV-cv6ss 3 ปีที่แล้ว +2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영상제작 수고많으셨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힘찬 박수 한보따리 놓고갑니다.
    또 뵈어요

  • @ktw2957
    @ktw2957 3 ปีที่แล้ว +21

    누군가 우스갯소리로 말했지
    어른이라면 이딴 세상 구할리 없다고

    • @Topaz753
      @Topaz753 3 ปีที่แล้ว

      그런거면 마블이랑 DC는 뭐가되는건지 모르겠네요.

    • @이준혁-q2o7r
      @이준혁-q2o7r 3 ปีที่แล้ว

      @@Topaz753 걔넨 미국이잖아 미국은 구할 가치가 있지 한국과 일본과는 다르게

    • @Topaz753
      @Topaz753 3 ปีที่แล้ว

      @@이준혁-q2o7r 아니 뭔가 그런말과는 뭔가 다른것같은데...그냥 일본애니에선 어린애=영웅이라는 틀에 박혀있는건지 뭔지 모르겠음.

  • @gondrevibiemmebob
    @gondrevibiemmebob 3 ปีที่แล้ว +2

    전공투 얘기가 나와서 기억이 나는데 노재팬 운동이 한창일때 술자리에서 학생운동 얘기가 나왔고 일본에 대한 얘기로 화제가 옮겨 갈때
    일본도 우리나라보다 일찍이 학생운동을 했었고 사망자가 속출할 정도로 격렬했었다는 말을 했었는데 일본인같은 정부에 순종적인 무지렁이들이
    무슨 반정부시위를 한다고 구라치지 말라던 형들이 생각 나네요
    사람사는곳 다 똑같고 정부가 고까우면 분노하고 저항하는게 당연한건데 무지성반일에 자기도 모르게 뇌가 절여져서 이런 분들이 많은게 안타깝습니다

  • @ufo891019
    @ufo891019 3 ปีที่แล้ว +10

    저는 날씨의 아이는 아이들을 반사회적인 인물로 그렸다기보단,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왜 아이들만이 오롯이 끌어안아야하는가에 대한 이야기 아닐까 싶어요.
    사회에서 일어난 문제들을 가출청소년, 혹은 부모없는 아이들 같은 기득권없는 계층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 그런 세계보단 모두가 그 짐을,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함께 맞아야하는 것 아닐까 라고 말하는게 신카이마코토의 시각이었다고 봐요.
    그래서 마지막엔 "세상은 원래 이모양이었어. 네 탓이 아니다"라는 조금 허무한 결론일지라도 모두가 감내하는 엔딩이 되었던것 같기도 하고요.
    되려 아이들이 나서지 않아도, 그저 아이들은 눈앞에 있는 소중한 사람의 손을 잡는 것이 그들의 본분이어야맞는 세계.
    아이들은 희생하지 않아도, 세상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세계.
    모두가 함께 책임을 지는 세계를 신카이 마코토는 바랐다고 봐요. 언젠가 비가 그치길 기도하며.

    • @ufo891019
      @ufo891019 3 ปีที่แล้ว +3

      힘을 지닌 어른이 책임을 내려놓고 미래는 아이들에게 있다며 힘없는 소년소녀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그 행위야 말로 날씨를 바꾸기 위해 아이를 바치는 그 고리타분하고 시대착오적인 미신과 같은 얘기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 @jm7783
    @jm7783 3 ปีที่แล้ว +1

    휴.. 깊은 통찰이 담긴 소중한 영상 잘 보구 갑니다!

  • @sgpark8784
    @sgpark8784 3 ปีที่แล้ว +3

    어른들은 회사가서 돈 벌어야해서
    세계를 구할 시간이 없소

  • @과도기
    @과도기 3 ปีที่แล้ว +15

    날씨의아이를 단순히 내가 원하는것을위해 세상마저 파괴하는 아이로
    함축해 말하는것은 비약이 심하다고 봅니다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이
    희생 해야만 하는 상황을 만든건 어른의 책임 입니다
    그런 상황속에서 아이들은
    우리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어요 라고 말하며
    자기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을 지켜낸거죠
    이걸 어떻게 내가 원하는것을 위해 세상을 파괴하는 아이로
    표현 할 수 있습니까?
    영상의 전체적인 맥락은 동감합니다만
    비약이 심한부분이 있어서 댓글달았습니다

  • @byebyegood3497
    @byebyegood3497 ปีที่แล้ว +1

    치비마루코를 좋아하는 성인입니다. 문득 유독 이런류의 애니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 일본인들이 어린 시절을 동경하는 이유가 궁금해서 찾다보니 여기까지 왔어요
    치비마루코, 사자에상, 아따맘마 ,짱구 등등 가족이야기+초등,유치원생주인공인 애니메이션이 장기간 사랑받는 이유, 그리고 주인공들이 데뷔한 그나이대에 계속 머물러있는 이유..가 궁금한데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부탁드려도 될까요?

  • @김현영-u1t
    @김현영-u1t 3 ปีที่แล้ว +1

    좋은 해석 잘 보고 갑니다. 미국의 히어로만화 태동기에 성인들은 결국 악에게서 세계를 구한 사람들이지만, 일본 만화의 태동기에 성인들은 물리쳐진 악, 그 자체였죠. 결국 이런 정서가 전쟁의 원죄에서 자유로운 어린 아이들에게 투영된 것 같네요. 정작 그렇게 만들어진 만화를 보고 자란 세대가 극우화되거나,세상을 바꿀 동력을 잃은 세대가 된 건 안타깝지만요.

  • @퐁이-f7o
    @퐁이-f7o 3 ปีที่แล้ว

    깊이 있는 컨텐츠 감사합니다 인상깊게 봤습니다

  • @Luisa-iu1gz
    @Luisa-iu1gz 3 ปีที่แล้ว +3

    전 날씨의 아이 보면서 아이들을 반사회적 존재로 그려낸다기보단 아이들 편을 들어주는 것같아서 청소년으로서 너무 좋았는데ㅜ 아무것도 해준 것 없는 세상을 위해 희생하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해주는것 같아서... 어린주인공들을 카미가제처럼 소비하는 만화들과는 달라서 좋았습니다

  • @be_stable
    @be_stable 3 ปีที่แล้ว +2

    일본이 극단적 사회운동을 하기보다 촛불운동처럼 약하지만 전체의 의견을 모으고 오랫동안 지속되는 활동을 했다면 어른들이 사회를 바꿀 수 있지 않았을까요

    • @bb.friedrice
      @bb.friedrice 3 ปีที่แล้ว +2

      그러게요 우리나라가 지금 그래야 해요 왜 옛 학생운동이 망했을까요?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방법만을 추구해 시민들의 지지를 금방 잃은 겁니다. 반면 촛불시위는 온건하고 평화적인 성격의 행위이지만 그래서 지속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촛불집회를 적극적으로 한다면 이 썩고 낡은 것들이 많고 혐오와 갈등으로 가득차고 문제가 많은 사회를 바꿀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는 것 같아요.

  • @iphuck22
    @iphuck22 2 ปีที่แล้ว

    토미노 선생의 건담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영상은 크게 느끼는 바가 있었습니다. 토미노 선생의 건담에서도 언제나 젊은이의, 다음 세대의 가능성에 희망을 걸고 있었죠.

  • @미르딜
    @미르딜 3 ปีที่แล้ว

    뭐랄까 영상보면서 느낀 게 어느 순간부터 어릴 때 저런 어린 주인공들을 보면서 아이들은 특별하고 대단한 능력과 잠재력을 지닌 존재라고 생각하다 지금은 잼민이, 초딩으로 인식이 전락한거 같네요... ㅠㅠ
    확실히 어릴 때에 비해 아이들에 대한 위상이 좀 달라졌네요 ㅠ

  • @domto05124
    @domto05124 3 ปีที่แล้ว +3

    와 뒤통수 맞는 분석이네요

  • @기릿-s8y
    @기릿-s8y 3 ปีที่แล้ว +3

    통찰력이 대단하다

  • @yuredong
    @yuredong 3 ปีที่แล้ว +4

    서양의 틴타이탄, 영어벤져스... 카툰네트워크 주인공들도 어린아이들. 애니 주인공들이 주로 어린아인건 그냥 무조건 타겟 시청층 나이에 맞추는게 정석이라서입니다. “물론 그렇긴 하지만~” 정도로 차치하고 다른 요소를 분석하고 찾을 정도가 아니에요.

    • @uiciii
      @uiciii 2 ปีที่แล้ว

      미국애들만화에 기본적으로 흐르는 주제의식이라고 할만한게 있나요? 그냥 재미만 추구하는 우당탕탕 대소동 정도가 전부이니까요. 하지만 동양쪽은 기본적인 주제의식을 집어넣는다고 생각합니다.

  • @김찬수-g1x
    @김찬수-g1x 3 ปีที่แล้ว +3

    그저 재미로만 본 작품을 이렇게까지 생각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그래도 1기만 보시길

  • @이한별-x8h
    @이한별-x8h 3 ปีที่แล้ว +4

    저번에 리뷰하셨던 파프리카가 떠오르네요ㅜㅜ

  • @funnyworld7987
    @funnyworld7987 3 ปีที่แล้ว +1

    영상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 @LeeLee-xo1de
    @LeeLee-xo1de 2 ปีที่แล้ว

    마블 스파이더맨 영화를 보면, 고등학생 스파이디는 '키드'고, 그래서 미숙하고 실패하고 고민하는 성장 캐릭터거든요. 아이언맨이든 숙모든 해피든간에 보호자가 있다는 것도 생각나요

  • @JN_HARU
    @JN_HARU 3 ปีที่แล้ว

    아이들이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일본은 계속 아이들에게 힘을 내라고 요구 할 겁니다.
    정작 본인들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으니깐요.
    아이들에게 힘을 내라고 말하지만 정작 자신들이 어른이 되었을때 현실에 벽에 붙이혀 아직도 도장을 찍고 있는 본인들이니 힘을 내라고 말하지만 힘을 낼수없는 만만한 아이들에게 강요를 계속 할것입니다.

    • @JN_HARU
      @JN_HARU 3 ปีที่แล้ว

      그리고 그 젊은 세대들이 만드는 이세계물 작품들도 문제가 많아요.
      하나 같이 전부 자살을 권하기 때문에 언젠가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히키코모리 고교생또는 사회부적응 사회초년생들이 어떠한 이유로 이세계가서 인정도 받고 친구도 사귀는 스토리 심지어 이세계 클리셰를 비틀었다고하는 코노스바나 리제로 같은 작품들도 동료를 모으고 인정받는 삶을 살게 되니 현실도피를 매우 강하게 유도하고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 @sj-ux7sq
    @sj-ux7sq 3 ปีที่แล้ว +2

    소비라니깐 확이해가 되네요ㅠㅠㅠ

  • @gaied424
    @gaied424 2 ปีที่แล้ว

    소년 주인공을 긍정적으로 본 시각인데
    저에게는 소년특공. 가미가제 특공 정서가 베여서 그렇다는 분석이 더 와닿네요.
    둘다 작용하는 요소겠지만 한참 전후세대의 정서가 지난간 후에도 아직도 그 정서가 변하질 않는걸 보면
    저는 가미가제 정서가 더 메인으로 보입니다.

  • @youcantata
    @youcantata 3 ปีที่แล้ว

    다루기 쉬운 소비자라는 것도 일리가 있지만 애니의 소비층이 더이상 어린이나 청소년만이 아니지요. 물론 오타쿠들의 정신적 연령이 낮기는 하지만 어른도 많습니다. 그보다는 저는 "사회나 현실과의 유리"를 이유로 꼽고 싶네요. 앞서 애니 실사영화 평론에서도 지적하셨듯이 일본 애니는 일본의 사회나 현실과는 100만광년 거리를 두고 있지요. 그런데 어른이 주인공이 되거나 회사사회가 배경이 되면 어쩔 수 없이 일본 사회와 현실 상황을 다루지 않을 수 없지요.
    하지만 일본 청소년을 주인공으로하고 학교를 배경으로 다루면 온실속의 화초처럼 일본의 현실사회와는 격리된 매우 단순화된 폐쇄적이고 이상화되고 규격화된 교실사회를 다룰 수있지요. 마치 이세계 중세 판타지 월드 처럼요. 그러니 아이나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삼으면 작가 입장에서는 현실과 사회를 전혀 신경쓰지 않고 이야기를 끌고갈 수 있습니다. 즉 아이들이 세상을 구하는 이유는 아이가 소비자라서가 아니라 일본 사회와 현실을 다루지않기 위한 편리한 탈출구이기 때문입니다. 그게 사회와 현실에 관심없는 오타쿠 층에 잘 먹히기도 하고요.

  • @곽리리
    @곽리리 3 ปีที่แล้ว

    지금 냉소적인 작품을 만드는 어른들은 분명 어려서 희망찬 메세지의 애니메이션을 보고 컸을텐데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kimmossi2015
    @kimmossi2015 3 ปีที่แล้ว +4

    약속의 네버랜드 얘기하시니까 2기 생각이 나네요...
    ㅅㅂ

    • @kimmossi2015
      @kimmossi2015 3 ปีที่แล้ว

      본 사람은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알거에요

  • @_UJ_
    @_UJ_ 2 ปีที่แล้ว +1

    좋은 해석입니다 👍👍

  • @이영균-u5w
    @이영균-u5w 3 ปีที่แล้ว

    아무것도 배우지 않으려 하는 사람을 오타쿠 라고 한다...신랄하네요 히야오 감독.
    어른이 되어가며 애니에 더 이상 매력을 못느끼게 되던 이유 중 하나가 이런 것일까요.
    주 소비자층은 점차 나이를 먹어가는데 배우고 발전하는 것 없이 비슷한 심상과 캐릭터만을 반복하는 애니 문화.
    이제는 그저 킬링타임과 의미없는 감정 배설, 덕질 자체에 집중하게 되는 산업구조. 혁신 따위는 없어졌겠죠.

  • @함비샴
    @함비샴 3 ปีที่แล้ว +3

    얼라들이 주 시청층이라 그런거아님?

  • @cookieraisinsec
    @cookieraisinsec 2 ปีที่แล้ว

    그러고보니 ㅇㅅㅇ ㄴㅂㄹㄷ (내 인생만화) 도 애들이 세상을 구하죠… (뭐… 애들 좋아하는 저로써는 애들 나오는 애니를 좋아합니다만..)

  • @chieeeeeyyy
    @chieeeeeyyy 2 ปีที่แล้ว

    만화연재잡지 때문에 아이들이 주인공이 됐다고 들었었음

  • @bb.friedrice
    @bb.friedrice 3 ปีที่แล้ว +3

    예전: 너희들이 이 세상을 바꿀 희망이다 그러니... 부디.....
    현재: 어린애들은 어른 밑에서 어른만 믿으면 돼.

  • @azukiryo
    @azukiryo 3 ปีที่แล้ว

    저출산문제를 애니로 해결 하려는 경우도 많아요.

  • @료냐-x8b
    @료냐-x8b 3 ปีที่แล้ว +1

    골방님. 진격의거인이 완결났습니다
    완결정주행후 이제 다시한번 논란에대한 영상을 말씀주셨음좋겠습니다

  • @hbj_blink3306
    @hbj_blink3306 3 ปีที่แล้ว +3

    한국영화 1987도 아이들은 아니지만 젊은사람들이 세상을 바꾸는 내용입니다

  • @ludwigvanbeethoven7308
    @ludwigvanbeethoven7308 2 ปีที่แล้ว +3

    일본 애니는 진짜 갈수록 노잼이 되고있음. 2019년 초6때 데스노트를 보고나서 충격을 받아서 일본애니에 심취하게되었지.그런데 허구한날 사람들은 리제로,이세계물 이딴거나 추천해주고
    내가 언제 여자가 가슴이랑 엉덩이 보여주는거 보고싶다고했냐!!

  • @dogssibal
    @dogssibal 3 ปีที่แล้ว

    사실 일본 문화 자체가 책임을 지기 싫어 합니다.
    그래서 무슨 일을 시행하거나
    혁신을 할땐
    그래서 너가 책임질거냐?
    라는게 먼저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버블경제 이후에
    생산되는 가전제품 들도
    기존틀에서 벗어나지 않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 하는 정도에서 멈췄습니다
    결국 일본 어른들은 아이를 보는 시선이
    희망에서 점점 잔혹하고 괴이하게 변하는것도
    어른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 하는게 아닐까?

  • @김민기-n8d
    @김민기-n8d 3 ปีที่แล้ว +4

    는 전체주의와의 결별이란 느낌으로다가옵니다. 카미카제의 나라에서 이런 엔딩이 나온건 의미가 크다고봅니다.

  • @모재영-g2h
    @모재영-g2h 3 ปีที่แล้ว +6

    일본 애니에서는 왜 배경이 유럽이나 미국인가요?

    • @bb.friedrice
      @bb.friedrice 3 ปีที่แล้ว +2

      일본이 유럽이나 미국에 대한 찬양에 가까운 환상적인 이미지에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파리 증후군만 봐도 알수있죠.

    • @agroman712
      @agroman712 3 ปีที่แล้ว

      한남 한녀들 양남 양녀 사랑만 봐도 일본이 왜 그런지 유추 가능함

  • @Topaz753
    @Topaz753 3 ปีที่แล้ว +6

    내눈에는 소년소녀들에게 저런 세상구하는 일 시키고 그러는거, 걍 소년병 모으는 것으로밖에 안보이는데...

  • @makastuate
    @makastuate 3 ปีที่แล้ว

    근데 생각해보면 독립운동가 같은 사람들도 다 10대20대 초중반이었음.. .

  • @Ruriko_art
    @Ruriko_art 3 ปีที่แล้ว +4

    동영상 제목에 대한 대답
    어른이 할일을 못하고 아이들에게 틀어 박힌 사고방식을 가르치기 때문에 그렇다.

  • @Opwjhbd
    @Opwjhbd 3 ปีที่แล้ว

    우리도 일본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점...
    이 좋지 않은 사례를 우리도 잘 흡수해서 배우고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죠.

  • @user-qj5pv1zo6r
    @user-qj5pv1zo6r 3 ปีที่แล้ว +1

    응애...나...아기씹덕...맘마조...

  • @전자공학의악마
    @전자공학의악마 3 ปีที่แล้ว +1

    씁쓸하네요..

  • @minjikim9048
    @minjikim9048 3 ปีที่แล้ว

    그동안 저도 일본 만화와 애니를 보며 거부감을 느끼면서도 궁금했던 건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シリコンバレー-u9p
    @シリコンバレー-u9p 2 ปีที่แล้ว +1

    こじつけすごいね

  • @whatthe460
    @whatthe460 3 ปีที่แล้ว +3

    소름돋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