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가 예전에 인터뷰에서 본인은 아이들이 저 아름다운 세상에 나가서 다양한 체험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화를 만들었지만 정작 그 만화들 때문에 아이들이 tv앞에만 모여있게 만들었다고 자책 하는듯한 말을 했었습니다. 골방님이 말한것처럼 히데감독도 에반게리온을 만들면서 제발 만화만 보지 말고 나가서 더 좋은 경험을 해라 라는 식으로 만들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상한 취향을 가진 오타쿠들의 대거 양상과 뒤틀린 서브컬쳐 문화 형성에 기여했죠. 감독이 의도했든 아니든 간에 에반게리온은 서브컬쳐의 상승과 하강을 상반된 작품이 되었고 오타쿠가 왜 오타쿠일수 밖에 없냐는 슬픈 반증이 되버렸습니다.
서비스신으로 돈 번 감독이 미야자키급 비전을 갖고 있을 거라 생각하진 않은데? 걍 메니아들 타깃으로 캐릭터들 만든 다음 온갖 설정들 끌어다가 떡밥만 푸는 스토리 진행으로 시청자들 이목 끌고 가는데 풀어낸 떡밥과 스케일이 너무 커진 와중에 떡밥 회수도 거의 22화동안 제대로 하지도 않아 멘붕와서 극장판으로 어떻게든 때우려고 선택권 없는 주인공을 내세워 세계관이 흐르는 대로 끝낸거지.
일본이 한국에 하청을 줄수 밖에 없는 이유가 저 스케쥴 문제 때문이기도하죠 여러 가지가 복잡하게얽히고 설킨 우리가 모르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들의 작업속도와 제반일진행속도는 느립니다 일이 착착 진행되는 느낌이 잘 없어요 근데 일진행이 더디게 만드는 이유도 별거 없습니다 뭔가 결정이 늦어요 예를 들어 씬15에서 주인공이 들고있는게 책인가요 핸드폰인가요? 라는 질문이 들어가면... 답이 없어요 두번세번 물어도 답이 없어요 답답하죠 내가 연출혹은 담당자라면 “핸드폰으로 해주시고 설정은 따로 제작된게 없으니 씬15부터 30번까지 나오는 핸드폰은 구글링하셔서 디자인과사이즈는 아이폰 11을 기준으로 작업해주세요”라고 말할겁니다 허나...돌아오는답변은 ‘핸드폰으로...하는게 맞는것...같네요’ “그럼 설정은 있나요?” “잠....시만요” 하루지나 ... “연출이 연락이 ......안되니 잠시 .. 보류구다사이....” 며칠후... 답변 기다리다 다시 문의합니다 그럼 그때서야 답장이 오죠 “아...연출이 얘기하길 일단 ...설정작업이 힘들것 같으니 ...그씬내에서 통일시켜주세요..라네요” 어떤 다자인인지 사이즈에 대한 얘기는 없습니다 게다가 위의 질문과 답변이 실무자인 저와 일본연출사이에 다이렉터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한국제작과 일본제작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그사이에 번역해야하는 부분까지 포함되면 마치 통나무하나를 잘라 이쑤시개 하나 만들어내는 느낌이듭니다 뭐 이런식입니다 감이 오시죠 이런 의미없는 질문과답변이 오가면서 시간은 흘러흘러가는게죠 저의 개인적이자 주변의 경험이고 뭐 그렇습니다 에반게리온작업은 동화나컬러를 제하면 대부분 일본쪽에서 이루어졌을테니 덜할수도 있었겠지만 일년정도 일본에서 일해본 경험으로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이지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쟤네들은 뭔가를 책임지기 싫어하고 명확하게 의사결정하는법을 모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늦은 업로드지만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꾸뻑~
일본 사회 전반에 그런게 깔려있는것 같아요 전산처리기반이 안돼있고 나이든 사람들은 전산작업으로 깔끔하게 처리하는것 보다 지저분하고 부정확하며 힘만 더 드는 수작업으로 해야 일을 재대로 한다 라는 이상한 소리나 하고 있고 그러니 일처리는 늦어지고 야근이 일상이 되고 워라밸 박살나고 위에 리더가 결정잘하고 뛰어난 사람이면 상관없지만 실력 애매하고 책임지기 싫어해서 결정장애 있는 사람이면 답답해서 토나옵니가 진짜
책임 누가 질래? 한국 = 정말 책임져야 할 놈이 책임짐 여기서 넘어가면 일단 폭탄 돌리다 팀장급이나 정말 책임 큰 놈이 “제가 지고 나가겠습니다”하고 책임짐 일본 = 계속 돌리다 또 돌리다 또 돌리다 아무도 안나오니 매뉴얼을 갖고 와서 사건을 재구성하며 “니가 책임이 제일 많은걸로 판단된다 나가라”이러며 끝남 이거 아니면 주인이라 해야 되나 아무튼 자기 상관들 이름에 금가면 안된다고 할복처럼 충신 몇명이 단체로 머리박고 끝냄
@@user-km5fr6cu2g 팬더: 아;; 사실은 저작권 때문에 노딱 처맞았지만 그렇게 말하면 없어보이니까 내가 기밀 누설해서 열받은 카라가 나 견제한 거라구요 ;; 비록 7만따리 외국 하꼬 채널이지만 담당자가 통번역까지 동원해서 내 영상 내용 하나하나 확인했을 거라구요;; 망상 아니라구요 ;;
'진성 오타쿠' 외에도 '가짜 오타쿠'나 '숨는 오타쿠' 같이 다양한 계층과도 인터뷰를 하는게 더 배울점이 많고 좋을 것 같아요. A와 Z만 안다고 영어를 다 아는 것이 아니라, 그 중간에 있는 모든 알파벳을 다 알아야 하는 것처럼요. 그래서 만약 인터뷰를 하신다면 저는 '반쪽짜리 숨는 오타쿠'로 응모하고 싶습니다.
어른이 되어 다시본 에반게리온은 tv판 25, 26화가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방송사고로 끝나서 정말 다행이랄까요.. 지금까지 나온 극장판 결말로 그려진 세상의 멸망 그리고 새로운 창세기 관념은 저에선 너무나 잔인하고 폭력적이었거든요.. 그게 마음속이 뒤틀린 신지의 세계였기때문에 안심했던것 같아요.. 마지막엔 *여기 있어도 된다* *고맙다*고 말하면서 끝내주어 고마웠습니다
마음속이 뒤틀린 신지 마음속이란 표현을 쓰고 나서 좀 걸려 다시 왔습니다 ㅎㅎ 제가 티비판 심리묘사가 탁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단지 신지만 해당하는게 아니라 누구에게나 있는 자기파괴 및 세계파괴성향, 사랑받고싶은 성향, 부모에게 소속된 성향,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기중심적 또는 타인중심적 성향이 탁월하게 묘사되었기 때문입니다 방송사고에 가까울만큼 팬터치만으로 이루어진 그림이나, 검은 바탕에 흰글씨와 나레이션 만으로 채우는 전개가 오히려 충격적일만큼 좋았습니다. 저는 애니메이션의 씬에 동화(움직이는 그림)가 없는것은 상상도 못했엇거든요.. 그리고 지금까지 모든 세계가 신지와 그와관계된 사람들 사이의 역학관계로 만들어진 심리상의 세계라고 할만한 여지는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실컷 떡밥던져놓고 회수하기 어려율때 사용하시는 방법인건 맞습니다만.... ㅋㅋ
저는 에반게리온을 몇회차나 자세히 본 사람도 아니고 그냥 넷플릭스에서 최근에 한번 본 정도의 보통 시청자이긴 한데... 백수골방님은 제가 보기엔 에반게리온 시리즈나 안노 히데아키라는 작가의 작품세계 등에 대해서 아주 상세하게 알고 계시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아마 저처럼 별 관심 없다가도 최근에 '무비팬더'라는 유튜버 분이 올리신 에반게리온 리뷰 시리즈 영상을 보신 시청자 분들이 꽤 되실거 같은데... 그 분 해석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안노 히데아키는 자신이 영향받은 선대 작품들에 기반하여 철저한 본인의 주관과 자세한 계획하에 모든 TV판과 극장판을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백수골방님은 제가 보기엔 안노히데아키가 작품내에서 보여주는 일관되지만 겉으로 잘 드러나보이지 않는 일관성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를 못하신거 같아요. 저도 그 해석영상 보기 전에는 작품제작 배경 등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요. 아마 무비팬더 님 해석 영상을 보기 전이면 제가 백수골방님의 저번 영상 (1=에반게리온 TV방영 시리즈의 마지막 편들이 예산부족에 의한 즉흥적/임기응변식 제작이었는데, 2=얻어걸리기 식으로 그 당시 일본의 오타쿠들에게 과대평가 된 것이라는 주장과 그에 대한 근거로 작품 외적인 당시 일본의 사회분위기 등에 대한 것들) 에 대해 공감했을거 같은데 무비팬더님 해석 영상을 보니 "일본의 당시 분위기 덕분에 에반게리온이 인기를 얻은것"은 맞지만 "마지막화들이 즉흥적/예산부족에 의한 것"은 아닌것 같이 보입니다. 전 에반게리온이라는 특정작품에 애착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만 작품 내적으로는 무비팬더님의 해석이 백수 골방님의 해석보다 더 정확한 것같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일본 분위기와 오타쿠층의 심리가 에반게리온을 인기작으로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말은 맞는 것 같네요. 아무튼 흥미로운 주제이긴 한 것 같습니다. 제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현재 일본의 서브컬쳐는 예전에 비해 너무 기형화되고 변태적이 되어서 별로 보고싶은 생각이 안 드네요. 제가 알던 일본의 판타지 또는 SF소설들은 '슬레이어즈'나 '은하영웅전설', '로도스도 전기' 등이었는데 요즘 작품들은 별로 정이 안 가네요.
무비팬더쪽이 주장에 대한 근거로 여러가지 자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고 해석이 더 인상적이더군요 일반적인 시청자들이 알기 힘든 정보들도 많았고요. 다만 해석이 전부다 맞을지는 알 수 없지만요. 그에 반해 백수골방쪽은... 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습니다만 그냥 뇌피셜 수준이고 20년전쯤에 애니메이션 커뮤니티에서 떠들던 그런 출처불명 정보들을 바탕에 둔것 같은 식상한 이야기들 뿐이었습니다. 참고 도서라는 책들도 에반게리온에 대해 각잡고 분석하는 그런 내용들이 아닌것 같구요
팬더: 아;; 사실은 저작권 때문에 노딱 처맞았지만 그렇게 말하면 없어보이니까 내가 기밀 누설해서 열받은 카라가 나 견제한 거라구요;;ㅎ 비록 7만따리 외국 하꼬 채널이지만 담당자가 통번역까지 동원해서 내 영상 내용 하나하나 확인했을 거라구요;; 분명히 안노가 내 존재를 알고 있을 거라구요;; 오타쿠의 흔한 망상 아니라구요 ;;
에반게리온이 영향을 끼친것은 여러면이 있지만, 그중에는 기술적인 측면으로 오타쿠를 양산한 것도 있다고 봅니다. 에반게리온 이전의 애니들은 캐릭터의 움직임을 보여주기 위해 어떻게든 리미티드 애니메이션의 한계에 맞춰 동화매수를 조절하고 연출을 조정했다면, 에반게리온 이후부터는 업계관계자들도 "어라? 그냥 캐릭터의 입만 움직이는 동화 3장만 있어도 팔리잖아?" 하는 상업적인 측면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하죠. 때문에 이후부터는 동화매수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대신 캐릭터들의 디자인만을 강조하는 작품들이 양산되기 시작한 거라 볼 수 있습니다. 소위 "심야애니"의 태동이라 볼 수 있죠. 이런 심야애니들은 동세가 더이상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기호적인 측면에만 매달리기 시작합니다. 소위 "모에"라 불리는 오타쿠적 기호들에만 말이죠. 기호라는 건 학습되는 것입니다. 단순화된 기호는 더더욱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오타쿠들의 기호인 모에는 오타쿠만이 이해할 수 있고, 향유할 수 있는 폐쇄적인 성격을 띄게된 거라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에서 안노히데아키 감독은 되도록이면 그런 연출은 지양하고 있는 거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추측도 듭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그 TVA판의 저렴하고 파격적인 탤롭연출에 어렸을 때 충격받았기 때문에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은 되려 평범해보이긴 하지만, 애니메이션이라는 기법적인 측면만 봤을땐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이 도리어 덜 오타쿠 스럽다고 볼 수 있기도 하죠. 캐릭터들이 살아움직이고 있으니까요.) 이후에 카게나시 기법을 사용하는 호소다마모루의 생생한 동세, 아마추어적인 연출에서 천군만마 지브리 인력들을 흡수해서 성장중인 신카이마코토, 캐릭터들의 사소한 동세표현으로 섬세한 감각을 캐치해내는 야마다 나오코, 자유로운 연출방식으로 기호를 탈피하는 유아사 마사아키등 일본애니는 다시금 "애니가 애니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개인적으로 일본애니가 폐쇄적이가 된 것은 제작비 절감을 위해 동화매수를 줄이다보니 캐릭터의 매력이 중요해졌고, 그로 인해 오타쿠들의 기호인 "모에"가 강조되기 시작했으며 그로 인해 점점 폐쇄적인 성격 띄게 돼서 그런것 같다고 봅니다. 위에는 비단 에반게리온 탓처럼 써놨지만 아무래도 가장 큰건 경기불황으로 인해 애니업계가 타개책을 찾다가 불새출처럼 나온 묘안이 에반게리온에 있었을 뿐이라고 봅니다.
진짜 무슨 의미나 메세지가 있겠지 하고 자기최면 하면서 본거 ㄹㅇ 존나 공감 방금까지 넷플에서 정주행하다 마지막 2화 보는데 ㅅㅂ ㅈ같아서 10초씩 계속 넘겨가면서 봄 결국은 끝까지 자아비판하는 내용이어서 뭐야 이게 하는 마음으로 리뷰영상 찾아봤는데 ㅋㅋㅋ 다들 같은 마음이었나보구나
예전에 잡지에서 에반게리온이 원래 초반제작비를 너무 많이 쓴 탓에 예산초과로 후반 작업을 저렇게 연출로 때우고 작화를 최소화시켰다고 들었어요. 아마 투자사 여러 어른들의 사정이 있었던걸로 예상됨. 이게 오히려 좋은 반응이 있다보니 다음 작품으로 연결되어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 연출도 저런 비슷한 연출을 많이 사용하게 되었던걸로 알아요. 당시 제작비 절감과 극 중 주인공의 내면심리를 보여주는 독백 등의 연출이 많이 유행했던걸로 기억함.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문화산업이 역설적이게도 또다른 사회문제를 불러온다는 의견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영상 시리즈가 굉장히 기대되네요. 긍정적인 해결점을 찾기 위해서 객관적인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다음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영상 잘 봤어요!!!
원래 일본 애니 연출 자체가 미국하고 반대로 갔죠 미국은 압도적인 자본을 이용한 생동감있고 부드러운 움딕임을 추구했다면 일본 애니는 미국에 비하면 부족한 자본 속에서 시작했기에 적은 동화로 역동감을 주기 위해, 혹은 정지된 장면아여도 스토리텔링으로 메우는 그런 방향으로 연출이 꾸준히 발전해왔죠 ... 그래도 에반게리온 후반은 좀 많이 심하긴했어... 정도만 지켰으면 괜찮았을텐데 쨌든 좋든 싫든 안노는 방송사고여도 그 안에서 나름 이야기를 진행시키도록 연출하는 연출실력은 분명히 그의 것입니다 방송사고 화수를 배제해도 그의 연출은 독특하고 또 잘 어우러질때가 많았어요 하지만 다른사람들이 말했듯이 떡밥도 제대로 회수도 안한건 맞죠 개인적으로 안노는 좋은 연출가지만 좋은 작가는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건담을 만든 토미노 요시유키도 마찬가지였죠 타인을 완전히 이해가능한 신인류 뉴타입마저 전쟁병기로 희생당하는 참혹한 전쟁속에서 아무로의 시선을 따라가면서 그가 겪는 심정고통과 라이벌 샤아와의 대결을 풀어냈는데 정작 관심받은건 캐릭터와 프라모델뿐 메시지는 전달이 잘 안됐죠 스폰서의 압박으로 후속작을 억지로 만들어야 하기도 했고 거기서 나온 울분이 후속작 z건담에서 주인공 정신이상자되는 비극적엔딩을 만들었기도 했고요
즐기는 사람층에 따라서 문화가 형성된다고 봅니다. 애니메이션 같은 비주류의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의 생태가 지금 사회에는 도움도 안될뿐더러 오히려 폐인, 부모등골 브레이커의 형식을 지니고 있어서 사람들의 인식이 점점 안 좋아질뿐입니다 원빈이라던가 연예계에서도 애니메이션을 즐기거나 이런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정상적이거나 뛰어난 사람층이면 누구나가 이 문화를 선호하겠죠? 인정해야합니다 지금은 애니,만화 즐기는 사람층의 수준이 안좋다는거 인정하고 쳐박혀서 애니를 즐기지 말고 할거는 하면서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에바는 애초에 처음부터 설정을 자세히 짜고 만든게 아니라 중간중간 설정에 빈 곳이 많음 실제 안노 감독 언급 피셜이고 그로 인해서 여기선 이렇게 저기선 저렇게 해석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건데 팬더가 물론 커뮤니티에서 네임드였고 그럴듯 하고 실제로 정밀한 가설을 쓰는 것도 사실이나 초호기가 탄생부터 생명의 열매를 가지고 있었다는 등 일본 본토에서도 욕 엄청 먹었던 말도 안되는 부분을 주장하는 것도 있음 팬더의 팬이건 뭐건 상관 안하는데 너무 종교처럼 맹신하면서 다른 사람 해석글에 "아 그거 팬더님이 아니라고 했는데" 라는 식의 글좀 그만 썼으면
제가 본인은 아니라 신청할 수는 없지만, 강상준 만화 평론가님과 컨택해 보는 것도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팟캐스트도 진행하셨던 분이시라 대화도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고, 서브컬쳐뿐만 아니라 문화 역사 등에도 굉장히 해박하신 분이라 영상 퀄리티도 보장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백수골방님의 서브컬쳐에 관한 깊이있는 설명이 한층 더 넓게 확장될 것 같습니다.
음..난 좀 다르게 생각했었는데 물론 엘리베이터 씬이랑 카오루 죽일때는 저거 시간때우려고 저러는건가? 싶은 생각 오만번 들고 되게 지루하다 싶긴 했지만 자아분열 올때 등장인물들 독백은 진짜 정신분열될때 그 표현할 수 없는 기괴함을 되게 잘 표현했다 생각해서 감탄하면서 봄 나도 힘들었을 시기에 나도 그랬기 때문에..
골방님 책한권으로 모든것을 재단하는것은 자칫 일부의 사실을 전체인냥 말할수 있습니다. TVA의 마지막이 제작비를 아낀것은 사실이지만 방송사고가 아닌 안노가 하고자 하는 말이 온전히 담겨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엔드오브에바는 당연히 극장판으로 준비되고 있던것이고요. 당시 모든 애니들이 비슷한 방식을 취핬고요.
에반게리온 본작의 인기도 인기지만 두 히로인인 레이와 아스카의 캐릭터성이 팔린다는 걸 인지한 애니계 높으신 분들의 집착이 애니메이션 계의 하향평준화를 불러온게 아닌가 싶어요. 물론 그 전부터 주인공에게 특정 캐릭터성을 부여하며 청자들의 공감 내지 선망을 이끌어내긴 했지만 분명 확고한 스토리라는 대지 위에 서있는 인물이었다면 하향평준화된 재패니메이션에선 캐릭터가 스토리를 머리에 이고 진행되는 느낌이 좀 들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스토리가 탄탄해도 캐릭터성이 두드러지지않는단 이유로 묻힌 작품들도 있었구요. 어린 시절 스트레스를 거의 재패니메이션과 코믹을 보며 해소한 저로서는 지금와서는 찾아보기 힘든 그 셀 애니메이션에서 느껴지던 부드러움과 작화, 스토리라인, OST가 그리울 따름이네요..
저는 심지어 티비판을 보다가 졸았는데 졸다 깨보니 오메데토~~~ 이러고 끝나서 더 이해가 안갔어요 ㅋㅋㅋㅋ나중에 유명한 해석판을 보고 나서야 "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유튜브에도 에반게리온 해석을 정말 잘 해주시는 분이 계시니 궁금하신 분들은 찾아보시면 감탄하실거같아용 ㅎㅎ
솔직히 갑자기 저렇게 끝내니깐 뭔가 떡밥회수도안햇는대 이렇게대범하게 갑자기 멋있게 사회의 비판과 이게진정한 인생이다 라는걸 일깨워주는 말과 오히려 안움직이는 그림체랑 주인공 정신의 상태를 말해주는 이상한그림이 되게 잘어울리고 이만화를 집중해서보고있었는대 저기서 이지선다 인생 훈수 딱 해주니깐 오히려 멋있엇고 마지막 박수쳐주는게 아쉽지만 떠날대 잘떠난거같고 인생이 뭐 그런거지 라는 매세지로 이전에 일어났던일들이나 떡밥을 그냥 흘러가는체로 두면서 멋진인생이엿다 이렇게 받아드렷는대 이런 작가의현실적인 문재가 하고싶었던말이 진정성이 보여서 가슴이웅장해졋지
에반게리온 제작비가 부족할수밖에 없는 이유는 안그래도 저예산 오리지날 작품인데도 초중반에 돈을 막 쏟아부었기 때문입니다. 제3동경시와 네르프 센트럴 도그마의 배경부터 각종 소소한 군용메카까지 혼신의 작화를 보여줬는데 특히 아스카가 등장하는 미함대씬에서 작화가 아주 폭발합니다. 거기다 당시에 몸값도 비싼 하야시바라 메구미, 이시다 아키라같은 인기 중견 성우들로 도배를 했죠. 나디아때도 안노의 폭주 때문에 고생했는데 그 버릇을 못고쳤던거죠. ㅋ
9:02 진짜 '전통적 의미의 오타쿠'는 자신을 오타쿠라고 칭하는걸 되게 금기시? 터부시? 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주변에 친하게 지내는 다른 오타쿠가 '진짜 오타쿠'로 보이는 환경에 있다보니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꽁꽁싸매는? 뭐 그런 분위기... 그러다보니 백수골방님이 원하는 사람을 찾기가 매우 힘들 수 있다, 라고 되도 않는 훈수를 놓고가봅니다.
팬더: 아;; 사실은 저작권 때문에 노딱 처맞았지만 그렇게 말하면 없어보이니까 내가 기밀 누설해서 열받은 카라가 나 견제한 거라구요 ;; 비록 7만따리 외국 하꼬 채널이지만 담당자가 통번역까지 동원해서 내 영상 내용 하나하나 확인했을 거라구요;; 분명히 안노가 내 존재를 알고 있을 거라구요;; 망상 아니라구요 ;;
어제 국문학 대학원수업 듣고왔는데 이 영상을 보니까 수업이랑 매우 흡사해서 놀랐어요ㅋㅋ 교수님, 박사님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아요!ㅋㅋㅋ 이런 비평영상 너무 좋아요! 학문의 이해란게 뭐 있나요, 이런 비평적 대화와 소통이 곧 학문이죠! 다음영상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_+
백수골방선생님, 참으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구독해놓고 보지도 않다가 에반게리온이란 제목에 헐레벌떡 뛰어와 보니 8년 전 처음 뵈었을 때와 그대로십니다. 부럽습니다. 8년 전 처음 선생님을 뵈었을 때 마냥 크리에이터로써 비범하다는 생각을 참 많이 하였습니다. 저런 길도 있구나 대단하다 이런 생각을 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지금은, 예전 그 대단하다는 생각은 구독자 수를 보고 경외심으로 바뀌었다고 하지 않으면 거짓말일 것입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수능을 치고 학교를 다니다 군대를 다녀오니 지금 제 나이가 처음 선생님께 가르침을 받았을 때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 세상을 담는 아이들 이라는 프로그램명 대로 같이 문화방송에서 만났던 친구들은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세상을 담아내며 잘 지내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세상을 저 안에 담을 준비를 하며 착실히 살아갑니다. 선생님께서도 백수골방이라는 장소에서 세상을 담아가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시우형. ㅡㅇㅇㅇ 추신)프로필 사진은 제가 아닙니다. 그정도로 흑화하지는 않았으니까요.
저 책의 저자는 감독이 뭘 말하고자 하는지 이해를 못하고 에반게리온이라는 이슈거리로 책팔아먹으려고 했던것같네요 에반게리온이 무척이나 난해하고 해석하기 어려운작품은 맞고 저런 해석을 하는것도 이해는 가지만 감독의 의도를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자기 마음대로 끄적인글을 돈받고 팔았다는건 저 책에 있는 다른 내용들도 그닥 영양가가 없는 얘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입니다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많네요..중2때부터 뼛속까지 애니메이션 오타쿠였던 저는 이 사회가 씹덕에대해 희화화를 넘어 조롱하는 분위기에 줄곧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었고 항상 숨기며 덕질을 해왔습니다 사실 일본여행가서 일본인과 대화하면서 애니가 비주류인거에 충격받기도 했습니다. 내가 비정상인건가 줄곧 열등감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다만 마치 공무원 한사람의 비리가 모든 국민의 신뢰성을 손상시키듯이 오타쿠라고하는 단체에 속한 이상 일부에 의한 선입견은 어쩔 수 없다고 이해하긴 했습니다...하지만 이제 슬슬 그런 조롱도 그만해줄정도로 이사회가 성숙하길 바랍니다..
오타쿠 이야기외에도 다른관점에서 대단한 애니메이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단체로 순간적으로 멸망하는 순간을 그린다는거.. 근원을 알수없는 생명의 원천이 되는 신적이지만 신은아닌것같은 존재... 그런 설정들이 기존에 만들어온 만화들과 다르게 인간 상상력의 한계를 한참 넘어섰던 대단한 작품이었죠
솔직히 막화 보다가 끄고싶다가도 뭔가 의도가 있겠지하고 자기최면한거 ㄹㅇ맞다 ㅋㅋ
ㄹㅇㅋㅋ 10초넘길까 말까 ㅈㄴ고민함
ㅆㅇㅈ
ㄹㅇ 이게다 떡밥이겠지 뭔가있겠지 하면서 다봄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솔찍히 보면서 졸앗음 하아.
무팬 추천(?)
근데 에반게리온은 진짜로 작화 제작비 많이 들었겠다ㅋㅋㅋㅋㄱ 에반게리온처럼 세기말 작품들은 다 손으로 직접 그렸자너 ㄷㄷ 꼭 에반게리온이 아니더라도 90년대 특유의 색감, 선 쓰는 법 등등은 지금 못 따라간다고 봄
연출기법으로 저예산으로 저정도 뽑은거 ㄷㄷ
군침이 싹 도노
오히려 안들어서 문제였죠 저예산
@하이젠버그
ㄹㅇ로 앞으로는 못 볼정도의 퀄리티었지
아키라 ㅋㅋ
의외로 실수로 인해서 떡상 해버린 작품들이 많은데, 공통점은 작가들의 철학이 확고하다는 거죠
어떤 사고가 닥쳐와도 대처할 굳건란 자기 철학이 인생에 사는데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요 ㅎㅎ
확고한철학이 시대상과 적절히 맞아떨어지는 시류? 운? 도 작용해야 하겠지요
@Resal Del 원래 없는 의미라고 말하면 우리가 의식하는 세상 모든 것의 다 사라집니다.
우리는 개념 위에 사는 존재니까요. 이상한 소리하지 마셔요
마지막회에 다 다루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니 신지의 경우만 보겠다.. 이런 텍스트가 나오던데 그게 진짜 만들 시간이 없다는 얘기였다니
뭐야 찐이잖아?
이미 8화쯤 나올때부터 스텝들 죽겠다는 소리가 나왓죠
미야자키 하야오가 예전에 인터뷰에서 본인은 아이들이 저 아름다운 세상에 나가서 다양한 체험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화를 만들었지만 정작 그 만화들 때문에 아이들이 tv앞에만 모여있게 만들었다고 자책 하는듯한 말을 했었습니다.
골방님이 말한것처럼 히데감독도 에반게리온을 만들면서 제발 만화만 보지 말고 나가서 더 좋은 경험을 해라 라는 식으로 만들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상한 취향을 가진 오타쿠들의 대거 양상과 뒤틀린 서브컬쳐 문화 형성에 기여했죠.
감독이 의도했든 아니든 간에 에반게리온은 서브컬쳐의 상승과 하강을 상반된 작품이 되었고
오타쿠가 왜 오타쿠일수 밖에 없냐는 슬픈 반증이 되버렸습니다.
마지막줄 정말 옳은말이네요 오타쿠는 오타쿠일수밖에 없다...
히데 자신이 건담 성덕이자나요 ㅋ
밖에 나갈놈은 애초에 애니를 보지 않죠 ㅎㅎ
BUM-HO HONG 슈퍼주니어 김희철분인가 그분은애니보던데요 단지 유희요소로보는가 삶의 주요요소로보는가의 차이일뿐
서비스신으로 돈 번 감독이 미야자키급 비전을 갖고 있을 거라 생각하진 않은데? 걍 메니아들 타깃으로 캐릭터들 만든 다음 온갖 설정들 끌어다가 떡밥만 푸는 스토리 진행으로 시청자들 이목 끌고 가는데 풀어낸 떡밥과 스케일이 너무 커진 와중에 떡밥 회수도 거의 22화동안 제대로 하지도 않아 멘붕와서 극장판으로 어떻게든 때우려고 선택권 없는 주인공을 내세워 세계관이 흐르는 대로 끝낸거지.
일본이 한국에 하청을 줄수 밖에 없는
이유가 저 스케쥴 문제 때문이기도하죠
여러 가지가 복잡하게얽히고 설킨
우리가 모르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들의 작업속도와 제반일진행속도는
느립니다
일이 착착 진행되는 느낌이 잘 없어요
근데 일진행이 더디게 만드는 이유도
별거 없습니다
뭔가 결정이 늦어요
예를 들어 씬15에서
주인공이 들고있는게
책인가요 핸드폰인가요?
라는 질문이 들어가면...
답이 없어요 두번세번 물어도
답이 없어요 답답하죠
내가 연출혹은 담당자라면
“핸드폰으로 해주시고 설정은
따로 제작된게 없으니
씬15부터 30번까지 나오는 핸드폰은
구글링하셔서 디자인과사이즈는
아이폰 11을 기준으로 작업해주세요”라고 말할겁니다
허나...돌아오는답변은
‘핸드폰으로...하는게 맞는것...같네요’
“그럼 설정은 있나요?”
“잠....시만요”
하루지나 ...
“연출이 연락이 ......안되니 잠시 ..
보류구다사이....”
며칠후...
답변 기다리다 다시 문의합니다
그럼 그때서야 답장이 오죠
“아...연출이 얘기하길 일단 ...설정작업이
힘들것 같으니 ...그씬내에서 통일시켜주세요..라네요”
어떤 다자인인지 사이즈에 대한 얘기는 없습니다
게다가 위의 질문과 답변이
실무자인 저와 일본연출사이에
다이렉터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한국제작과 일본제작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그사이에 번역해야하는 부분까지
포함되면 마치 통나무하나를 잘라
이쑤시개 하나 만들어내는 느낌이듭니다
뭐 이런식입니다 감이 오시죠
이런 의미없는 질문과답변이 오가면서
시간은 흘러흘러가는게죠
저의 개인적이자 주변의 경험이고
뭐 그렇습니다
에반게리온작업은 동화나컬러를 제하면 대부분 일본쪽에서 이루어졌을테니
덜할수도 있었겠지만
일년정도 일본에서 일해본 경험으로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이지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쟤네들은 뭔가를 책임지기 싫어하고
명확하게 의사결정하는법을
모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늦은 업로드지만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꾸뻑~
그런가요 제작시장 내부 사정은 잘 몰랐는데 긴글 감사합니다 어떤 사업이든 여러 어려움이 많은 것 같네요
일본 사회 전반에 그런게 깔려있는것 같아요 전산처리기반이 안돼있고 나이든 사람들은 전산작업으로 깔끔하게 처리하는것 보다
지저분하고 부정확하며 힘만 더 드는 수작업으로 해야 일을 재대로 한다 라는 이상한 소리나 하고 있고
그러니 일처리는 늦어지고 야근이 일상이 되고 워라밸 박살나고 위에 리더가 결정잘하고 뛰어난 사람이면 상관없지만
실력 애매하고 책임지기 싫어해서 결정장애 있는 사람이면 답답해서 토나옵니가 진짜
올리죠
책임 누가 질래?
한국 = 정말 책임져야 할 놈이 책임짐 여기서 넘어가면 일단 폭탄 돌리다 팀장급이나 정말 책임 큰 놈이 “제가 지고 나가겠습니다”하고 책임짐
일본 = 계속 돌리다 또 돌리다 또 돌리다 아무도 안나오니 매뉴얼을 갖고 와서 사건을 재구성하며 “니가 책임이 제일 많은걸로 판단된다 나가라”이러며 끝남
이거 아니면 주인이라 해야 되나 아무튼 자기 상관들 이름에 금가면 안된다고 할복처럼 충신 몇명이 단체로 머리박고 끝냄
종사자의 경험담... 이건 굉장히 귀하네요
방송사고든 뭐든 급발진이긴 한데 25,26화가 저렇게 나올 수 있어 너무 다행이라 생각함. 진짜 미친 연출 세카이계 감성 취적임... 에바 얘기는 디게 오랜만이네.. 엄디저트 해석글 땡긴다..
사실 결말은 24화입니다 에반게리온은.더블엔딩 입니다...
엄디저트 추억이네,,,
ㅋㅋㅋㅋ엄디저트 해석글 pdf로 저장해놓고 이따금 생각날때마다 꺼내보는중⋯ 넘 보물이야
@@user-xx8pd4fm8j 더블엔딩이 뭔지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요즘 대세는 무비팬더 해석입니다 ㅎㅎ
겐도가 입가리고 말하는 연출도 돈아낄려고 한거라죠 ㅋㅋ
무비팬더 가서 영상봐보세요 잘못된정보임
과연 그럴까!
그리고 마지막에 신지가 카오루를 죽일 때 1분 가까이 같은 장면에 노래만 넣은것도 있었음
@@user-kq6hu3cj5u 근데 저건 에바 관계자 아니면 확실하게 모르죠
그러니 완전히 틀린 해석은 아니라고 봅니다
@@user-kq6hu3cj5u 아낄라고 한거 맞음 그걸 스타일로 승화시킨거지 ㅋㅋ
방송사고는 아니라 생각함 저예산, 모자른 시간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 맞춰서 연출했다고 봅니다. 스토리 자체는 급발진을 한 경우는 없어요
ㅇㅈ요
무비팬더라는 유튜버 영상에선 안노 의도가 애초에 들어간 엔딩이였다던데요. 사실 방송사고는 스쿨데이즈 엔딩이죠.
그말이 맞죠. Tva 25,26화와 극장판의 이야기가 흐름상 동일한것도 맞기도 하고요. 원래 의도했다고 봐야죠. 그리고 오타쿠에 대한 비판이라기 보다는 애정어린 조언에가까웠어요. 오타쿠의 비디오 시리즈를 참조하면 잘 알수 있습니다.
방송사고 까지는 아니지만 돈,시간이 없어서 한건 맞다고 봄
결말도 주제와 연결시켜 생각하면 문제없고 오히려 무대가 깨지는 연출은 대단히 좋다고 생각함
참 어떻게 보면 대단하다 진짴ㅋㅋㅋㅋ 어쩐지 24화때 그렇게 끝나고 와 신지 어카냐ㄹㅇ;; 이러고있었는대 갑자기 애들 앉혀놓고 인생상담하고있어서 진짜 이게 뭐지..?? 이러면서 보고있었는대 찐 방송사고였내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더:방송사고 아니라고요;;
@@user-km5fr6cu2g 팬더: 아;; 사실은 저작권 때문에 노딱 처맞았지만 그렇게 말하면 없어보이니까 내가 기밀 누설해서 열받은 카라가 나 견제한 거라구요 ;; 비록 7만따리 외국 하꼬 채널이지만 담당자가 통번역까지 동원해서 내 영상 내용 하나하나 확인했을 거라구요;; 망상 아니라구요 ;;
'진성 오타쿠' 외에도 '가짜 오타쿠'나 '숨는 오타쿠' 같이 다양한 계층과도 인터뷰를 하는게 더 배울점이 많고 좋을 것 같아요. A와 Z만 안다고 영어를 다 아는 것이 아니라, 그 중간에 있는 모든 알파벳을 다 알아야 하는 것처럼요. 그래서 만약 인터뷰를 하신다면 저는 '반쪽짜리 숨는 오타쿠'로 응모하고 싶습니다.
ㅋㅋㅋㅋ 거의 노란색 아니고 주황색도 아니고 감귤색인데.. Half and hidden
@@user-cu3vu9wg9j 일반인, 인싸들이 볼땐 님은 걍 씹덕임. 깨끗한척 하려 하지 마셈. 에반게리온, 짱구, 도라에몽 이런거 봤다고 뭐 좀 예술적인 오타쿠라고 혼자 착각하는거 같은데 어중간하니까 걍 씹덕이라고 인정하셈. 그리고 그 낄낄 웃었다는 친구들 당연히 웃기겠지 왠 오타쿠가 일본노래를 부르니.아니면 그사람들 마저 개씹덕아싸거나. 제발. 걍 좆부심같은거 버려. 아 한가지 ㅋ 님이 연예인급으로 존나 예쁘고 잘생기고 옷잘입고 재치있고 성격좋고 그러면 합법 씹덕임 ^^
@@JAZZ_Lab777 뭐라노 병신아 니 궁예라서 심안이라도 있노?
씹ㅋㅋ 닉네임 아랍어면 아랍식 서순되네
@@JAZZ_Lab777 어?
어른이 되어 다시본 에반게리온은 tv판 25, 26화가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방송사고로 끝나서 정말 다행이랄까요.. 지금까지 나온 극장판 결말로 그려진 세상의 멸망 그리고 새로운 창세기 관념은 저에선 너무나 잔인하고 폭력적이었거든요.. 그게 마음속이 뒤틀린 신지의 세계였기때문에 안심했던것 같아요.. 마지막엔 *여기 있어도 된다* *고맙다*고 말하면서 끝내주어 고마웠습니다
오메데또
저도요 거의 25년만에 TV판을 다시 보게 되었는데
25,26화도 꽤 좋은 결말이었습니다.
물론 제작비와 스케줄이 충분했다면 더 잘 만들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은 들고요..ㅋㅋ
이제보면 매우 직설적인 결말인데도
어릴때 보기엔 이해하기 어려운 결말임은 확실한 듯하네요ㅋ
극장판 결말 그거 전설거신 이데온 영향 받았다고 하시는분도 있더라고요.
토미노옹하고 작업해본적도 있고 존경하신다고 하니까
마음속이 뒤틀린 신지 마음속이란 표현을 쓰고 나서 좀 걸려 다시 왔습니다 ㅎㅎ 제가 티비판 심리묘사가 탁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단지 신지만 해당하는게 아니라 누구에게나 있는 자기파괴 및 세계파괴성향, 사랑받고싶은 성향, 부모에게 소속된 성향,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기중심적 또는 타인중심적 성향이 탁월하게 묘사되었기 때문입니다 방송사고에 가까울만큼 팬터치만으로 이루어진 그림이나, 검은 바탕에 흰글씨와 나레이션 만으로 채우는 전개가 오히려 충격적일만큼 좋았습니다. 저는 애니메이션의 씬에 동화(움직이는 그림)가 없는것은 상상도 못했엇거든요.. 그리고 지금까지 모든 세계가 신지와 그와관계된 사람들 사이의 역학관계로 만들어진 심리상의 세계라고 할만한 여지는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실컷 떡밥던져놓고 회수하기 어려율때 사용하시는 방법인건 맞습니다만.... ㅋㅋ
안도가 방송사고 아니라고 말했음
저렇게 해도 저런 연출이 나온게 대단한듯..안움직인까 뭔가 되게 심오해보였음
축하해
아버지 고마워요
어머니 안녕
그리고, 모든 아이들에게 고마워요
'축복을' 입니다
근데 방송사고라기보다는 애초에 제작비 부족하고 스케줄 부족한지 알고있었을텐데 오히려 이런 상황을 잘 이용해서 연출로서 극복해서 새로운 장면을 만들어낸것도 감독의 역량이라고 생각함... 난 저 편이 저렇게 표현돼서 오히려 더 마음에 와닿았어서...
맞아요 빙송사고가 아니라 제작비 부족 등이지 무슨 방송사고인지 안노감독은 성우들한테 1인 다역을 시켜서 제작비 절감하려고 할 정도였으니까 방송사고는 아닙니다..
난해한 스타일이나 분위기만 소화시킬수 있는 스케일..
@@mirsonkang3518 26화까지 배분해야할 돈을 초장에 다 써버려서 제작비가 없는걸 우리는 방송사고라 부르기로 했어요 ^^
저는 에반게리온을 몇회차나 자세히 본 사람도 아니고 그냥 넷플릭스에서 최근에 한번 본 정도의 보통 시청자이긴 한데...
백수골방님은 제가 보기엔 에반게리온 시리즈나 안노 히데아키라는 작가의 작품세계 등에 대해서 아주 상세하게 알고 계시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아마 저처럼 별 관심 없다가도 최근에 '무비팬더'라는 유튜버 분이 올리신 에반게리온 리뷰 시리즈 영상을 보신 시청자 분들이 꽤 되실거 같은데...
그 분 해석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안노 히데아키는 자신이 영향받은 선대 작품들에 기반하여 철저한 본인의 주관과 자세한 계획하에 모든 TV판과 극장판을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백수골방님은 제가 보기엔 안노히데아키가 작품내에서 보여주는 일관되지만 겉으로 잘 드러나보이지 않는 일관성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를 못하신거 같아요. 저도 그 해석영상 보기 전에는 작품제작 배경 등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요.
아마 무비팬더 님 해석 영상을 보기 전이면 제가 백수골방님의 저번 영상 (1=에반게리온 TV방영 시리즈의 마지막 편들이 예산부족에 의한 즉흥적/임기응변식 제작이었는데, 2=얻어걸리기 식으로 그 당시 일본의 오타쿠들에게 과대평가 된 것이라는 주장과 그에 대한 근거로 작품 외적인 당시 일본의 사회분위기 등에 대한 것들) 에 대해 공감했을거 같은데 무비팬더님 해석 영상을 보니 "일본의 당시 분위기 덕분에 에반게리온이 인기를 얻은것"은 맞지만 "마지막화들이 즉흥적/예산부족에 의한 것"은 아닌것 같이 보입니다.
전 에반게리온이라는 특정작품에 애착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만 작품 내적으로는 무비팬더님의 해석이 백수 골방님의 해석보다 더 정확한 것같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일본 분위기와 오타쿠층의 심리가 에반게리온을 인기작으로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말은 맞는 것 같네요. 아무튼 흥미로운 주제이긴 한 것 같습니다.
제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현재 일본의 서브컬쳐는 예전에 비해 너무 기형화되고 변태적이 되어서 별로 보고싶은 생각이 안 드네요. 제가 알던 일본의 판타지 또는 SF소설들은 '슬레이어즈'나 '은하영웅전설', '로도스도 전기' 등이었는데 요즘 작품들은 별로 정이 안 가네요.
무비팬더쪽이 주장에 대한 근거로 여러가지 자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고 해석이 더 인상적이더군요 일반적인 시청자들이 알기 힘든 정보들도 많았고요. 다만 해석이 전부다 맞을지는 알 수 없지만요. 그에 반해 백수골방쪽은... 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습니다만 그냥 뇌피셜 수준이고 20년전쯤에 애니메이션 커뮤니티에서 떠들던 그런 출처불명 정보들을 바탕에 둔것 같은 식상한 이야기들 뿐이었습니다. 참고 도서라는 책들도 에반게리온에 대해 각잡고 분석하는 그런 내용들이 아닌것 같구요
어지금 글올리려했는데 ㅋㅋ
팬더: 아;; 사실은 저작권 때문에 노딱 처맞았지만 그렇게 말하면 없어보이니까 내가 기밀 누설해서 열받은 카라가 나 견제한 거라구요;;ㅎ 비록 7만따리 외국 하꼬 채널이지만 담당자가 통번역까지 동원해서 내 영상 내용 하나하나 확인했을 거라구요;; 분명히 안노가 내 존재를 알고 있을 거라구요;; 오타쿠의 흔한 망상 아니라구요 ;;
지금 중3인데 이거 ㅅㅂ6학년 1반쌤이이거 덕후였음 다들모여서 쌤이 만화틀어주고개꿀잼이였는데 중1에 생각나서보고 이해안돼서 몇번을 유튜브찾았던 기억이
참선생.
광우쌤
에반게리온이 영향을 끼친것은 여러면이 있지만, 그중에는 기술적인 측면으로 오타쿠를 양산한 것도 있다고 봅니다.
에반게리온 이전의 애니들은 캐릭터의 움직임을 보여주기 위해 어떻게든 리미티드 애니메이션의 한계에 맞춰 동화매수를 조절하고 연출을 조정했다면,
에반게리온 이후부터는 업계관계자들도 "어라? 그냥 캐릭터의 입만 움직이는 동화 3장만 있어도 팔리잖아?" 하는 상업적인 측면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하죠.
때문에 이후부터는 동화매수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대신 캐릭터들의 디자인만을 강조하는 작품들이 양산되기 시작한 거라 볼 수 있습니다.
소위 "심야애니"의 태동이라 볼 수 있죠. 이런 심야애니들은 동세가 더이상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기호적인 측면에만 매달리기 시작합니다.
소위 "모에"라 불리는 오타쿠적 기호들에만 말이죠.
기호라는 건 학습되는 것입니다. 단순화된 기호는 더더욱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오타쿠들의 기호인 모에는 오타쿠만이 이해할 수 있고, 향유할 수 있는 폐쇄적인 성격을 띄게된 거라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에서 안노히데아키 감독은 되도록이면 그런 연출은 지양하고 있는 거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추측도 듭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그 TVA판의 저렴하고 파격적인 탤롭연출에 어렸을 때 충격받았기 때문에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은 되려 평범해보이긴 하지만,
애니메이션이라는 기법적인 측면만 봤을땐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이 도리어 덜 오타쿠 스럽다고 볼 수 있기도 하죠. 캐릭터들이 살아움직이고 있으니까요.)
이후에 카게나시 기법을 사용하는 호소다마모루의 생생한 동세, 아마추어적인 연출에서 천군만마 지브리 인력들을 흡수해서 성장중인 신카이마코토, 캐릭터들의 사소한 동세표현으로 섬세한 감각을 캐치해내는 야마다 나오코, 자유로운 연출방식으로 기호를 탈피하는 유아사 마사아키등 일본애니는 다시금 "애니가 애니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개인적으로 일본애니가 폐쇄적이가 된 것은 제작비 절감을 위해 동화매수를 줄이다보니 캐릭터의 매력이 중요해졌고, 그로 인해 오타쿠들의 기호인 "모에"가 강조되기 시작했으며 그로 인해 점점 폐쇄적인 성격 띄게 돼서 그런것 같다고 봅니다. 위에는 비단 에반게리온 탓처럼 써놨지만 아무래도 가장 큰건 경기불황으로 인해 애니업계가 타개책을 찾다가 불새출처럼 나온 묘안이 에반게리온에 있었을 뿐이라고 봅니다.
돈버는 법을 알아낸거죠
민트초코공장 일리있다
사회적인 문제도 있고 뭐 여러가지 있겠지만 결국 돈이 문제였다는데 공감합니다.
씹덕 가챠게임도 이렇게 내는데 팔리네 같은건가
모에모에~
진짜 무슨 의미나 메세지가 있겠지 하고 자기최면 하면서 본거 ㄹㅇ 존나 공감
방금까지 넷플에서 정주행하다 마지막 2화 보는데 ㅅㅂ ㅈ같아서 10초씩 계속 넘겨가면서 봄 결국은 끝까지 자아비판하는 내용이어서 뭐야 이게 하는 마음으로 리뷰영상 찾아봤는데 ㅋㅋㅋ 다들 같은 마음이었나보구나
예전에 잡지에서 에반게리온이 원래 초반제작비를 너무 많이 쓴 탓에 예산초과로 후반 작업을 저렇게 연출로 때우고 작화를 최소화시켰다고 들었어요.
아마 투자사 여러 어른들의 사정이 있었던걸로 예상됨.
이게 오히려 좋은 반응이 있다보니 다음 작품으로 연결되어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 연출도 저런 비슷한 연출을 많이 사용하게 되었던걸로 알아요.
당시 제작비 절감과 극 중 주인공의 내면심리를 보여주는 독백 등의 연출이 많이 유행했던걸로 기억함.
그렇긴한데 예산 절감은 예산 절감이고 본래 연출의도에서 크게 벗어난건 아닐거임
기묘한 케이지, 백수골방 두분 토론하는 모습 지켜보고싶어요.
중후반부부터 제작비 떨어져서 연출로 때운건 팩튼데 무비팬더 들고오면서 아니라는건 머임
@아집 꼬우면 님이 애니매이션 만드셈 아 마볍소녀 쥬쥬정도급밖에 스토리 못쓰겠네ㅅㄱ
이분말이 맞냐 팬더 말이 맞냐라는건 굳이 갈필요도 없이 냉철하게 말한다면 안노감독은 인터뷰에서 자기가 확실한 신념으로 이 엔딩을 선택하고 만들었다고 밝힘. 누구 말이 맞든간에 제목의 방송사고라는 오해의 소지는 단어선택은 잘못하신게 맞음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문화산업이 역설적이게도 또다른 사회문제를 불러온다는 의견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영상 시리즈가 굉장히 기대되네요. 긍정적인 해결점을 찾기 위해서 객관적인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다음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영상 잘 봤어요!!!
무비팬더 해석보기전까지는 이런말이 이해가 되었는데 그거보고나니 잘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척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알게 되었네요 이것저것 붙힌다고 고생했어요
무비팬더님 해석한번 보세요 도움많이 되실꺼에요
백수골방님은 목소리도 목소리지만 말 끝에 ~인것 "같습니다" 부분이 진짜 좋음...
팬더형이 뒷목잡고 쓰러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
아니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니까유..
흐아.
아아..더블엔딩이라고오..하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친일팬더
아ㅋㅋㅋㅋㅋㅋ
뇌피셜팬더
내가 예전에 본 것도 결말 책임 못지고 저러식으로 떼우더라
그남자그여자 결말도 제대로 그림 안그리고 만화책 내용으로 대체함
같은 감독...
원래 일본 애니 연출 자체가 미국하고 반대로 갔죠
미국은 압도적인 자본을 이용한 생동감있고 부드러운 움딕임을 추구했다면 일본 애니는 미국에 비하면 부족한 자본 속에서 시작했기에 적은 동화로 역동감을 주기 위해, 혹은 정지된 장면아여도 스토리텔링으로 메우는 그런 방향으로 연출이 꾸준히 발전해왔죠
... 그래도 에반게리온 후반은 좀 많이 심하긴했어... 정도만 지켰으면 괜찮았을텐데
쨌든 좋든 싫든 안노는 방송사고여도 그 안에서 나름 이야기를 진행시키도록 연출하는 연출실력은 분명히 그의 것입니다
방송사고 화수를 배제해도 그의 연출은 독특하고 또 잘 어우러질때가 많았어요
하지만 다른사람들이 말했듯이 떡밥도 제대로 회수도 안한건 맞죠
개인적으로 안노는 좋은 연출가지만 좋은 작가는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자기최면 걸고 본 한사람입니다 ㅋㅋㅋ 어릴땐 자기 최면걸고 봐도 이해 못했는데 지금은 술먹고 봐도 이해 못합니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먹어서 이해를 못한거는...
백수골방님 영상 오랜만에 봤는데 살이 많이 빠지신 것 같아요.. 건강하세요
건담을 만든 토미노 요시유키도 마찬가지였죠 타인을 완전히 이해가능한 신인류 뉴타입마저 전쟁병기로 희생당하는 참혹한 전쟁속에서 아무로의 시선을 따라가면서 그가 겪는 심정고통과 라이벌 샤아와의 대결을 풀어냈는데 정작 관심받은건 캐릭터와 프라모델뿐 메시지는 전달이 잘 안됐죠 스폰서의 압박으로 후속작을 억지로 만들어야 하기도 했고 거기서 나온 울분이 후속작 z건담에서 주인공 정신이상자되는 비극적엔딩을 만들었기도 했고요
에반게리온을 여러번 봤지만 마지막 두 에피소드의 그 정서는 그 두편에만 있던게 아니라 에피소드 전체에 스며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마지막 두편때문에 전설이 되었다고 받아들이기는 어렵네요.
그리고 극장판 역시 초판 액션을 제외하고는 비슷한 자학쇼이기도 하고요
ㄹㅇ 엔드오바 에바도 단순히 연출 더 공들였지만 자아비판과 내면이야기 하는건 똑같은데 25,26화가 시간없어서 갑자기 하고싶은 말 쏟아냈다는건 납득이 안가네요. 물론 시간이 없어서 연출이 부족했을 수는 있었지만
에반게리온 전편에 스며들어있다는것은 공감합니다.
시간없다고 25,26 두편에 하고싶은말 쏟아냈다는것이 말이 안된다는것도 공감합니다
TV판 전체가 안노감독이 만든거고.
25,26은 시간없어서 작화를 더 만들어낼수가 없었기에...저런 방식을 택한것이겠고.
25,26에서만 하고싶은말을 한것이고 1~24에서는 그런게 없다고 하기에는 25,26만 보고서는 이해할수가 없다고봅니다.
그리고 자학쇼라고 하셨는데...
왜 자학쇼가 되는것인지 궁금하네요.
또한 25,26이 연출이 부족하다고 하였는데...
시간이 없어서 작화나 급전개되는감이 없지안게 있지만...
연출이 부족하다고 하기에는 잘만들어 졌다고 봅니다.
연출이 부족하기보다는 시간이 부족하여 작화등을 만들시간이 없었고.
그래서 다른방식의 연출을 했다고 봐야할것 아닌지요.
에반게리온은 더블엔딩이기에 사실 24화가 결말이고 25 26은 다른 엔딩입니다
@@user-xx8pd4fm8jeoe가 결말임
티비판은 방송 사고 아니라 특촬물 촬영을 보여 줄려고 일부로 그렇게
즐기는 사람층에 따라서 문화가 형성된다고 봅니다.
애니메이션 같은 비주류의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의 생태가
지금 사회에는 도움도 안될뿐더러 오히려 폐인, 부모등골 브레이커의 형식을 지니고 있어서
사람들의 인식이 점점 안 좋아질뿐입니다
원빈이라던가 연예계에서도 애니메이션을 즐기거나
이런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정상적이거나 뛰어난 사람층이면 누구나가
이 문화를 선호하겠죠?
인정해야합니다 지금은 애니,만화 즐기는 사람층의 수준이 안좋다는거
인정하고 쳐박혀서 애니를 즐기지 말고 할거는 하면서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밖에 나가서 돌아다닐 돈이 없는데 ㅋㅋㅋㅋㅋ...
처박혀서 애니만보다가 도태되야지 왜 할거는하면서 즐기라고함 ㅠ
25-26화가 엔드오브에바에서 신지가 신이 된 뒤 세계를 멸망시킬지 여부를 선택할때의 내면묘사만 떼온거라는 말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말이 아귀가 맞는 것 같아요
에바는 애초에 처음부터 설정을 자세히 짜고 만든게 아니라 중간중간 설정에 빈 곳이 많음 실제 안노 감독 언급 피셜이고
그로 인해서 여기선 이렇게 저기선 저렇게 해석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건데
팬더가 물론 커뮤니티에서 네임드였고 그럴듯 하고 실제로 정밀한 가설을 쓰는 것도 사실이나
초호기가 탄생부터 생명의 열매를 가지고 있었다는 등 일본 본토에서도 욕 엄청 먹었던 말도 안되는 부분을 주장하는 것도 있음 팬더의 팬이건 뭐건 상관 안하는데 너무 종교처럼 맹신하면서
다른 사람 해석글에 "아 그거 팬더님이 아니라고 했는데" 라는 식의 글좀 그만 썼으면
ㄹㅇ 그짝 구독자들보면 광신적임ㅋㅋ 무비팬더가 물론 일리있는 주장도 하기야 하지만 무슨 지가 안노의 대리인인것마냥 안노 감독님의 의도는 이거다!!! 이러면서 자기 뇌피셜을 팩트처럼 단언해버려서 영 맘에 안듦
@@user-lx6qc4uv6d 그래서 카라가 그짝 영상 다막은듯ㅋㅋㅋ
제가 본인은 아니라 신청할 수는 없지만, 강상준 만화 평론가님과 컨택해 보는 것도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팟캐스트도 진행하셨던 분이시라 대화도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고, 서브컬쳐뿐만 아니라 문화 역사 등에도 굉장히 해박하신 분이라 영상 퀄리티도 보장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백수골방님의 서브컬쳐에 관한 깊이있는 설명이 한층 더 넓게 확장될 것 같습니다.
음..난 좀 다르게 생각했었는데 물론 엘리베이터 씬이랑 카오루 죽일때는 저거 시간때우려고 저러는건가? 싶은 생각 오만번 들고 되게 지루하다 싶긴 했지만 자아분열 올때 등장인물들 독백은 진짜 정신분열될때 그 표현할 수 없는 기괴함을 되게 잘 표현했다 생각해서 감탄하면서 봄 나도 힘들었을 시기에 나도 그랬기 때문에..
골방님 책한권으로 모든것을 재단하는것은 자칫 일부의 사실을 전체인냥 말할수 있습니다. TVA의 마지막이 제작비를 아낀것은 사실이지만 방송사고가 아닌 안노가 하고자 하는 말이 온전히 담겨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엔드오브에바는 당연히 극장판으로 준비되고 있던것이고요. 당시 모든 애니들이 비슷한 방식을 취핬고요.
에반게리온 본작의 인기도 인기지만 두 히로인인 레이와 아스카의 캐릭터성이 팔린다는 걸 인지한 애니계 높으신 분들의 집착이 애니메이션 계의 하향평준화를 불러온게 아닌가 싶어요.
물론 그 전부터 주인공에게 특정 캐릭터성을 부여하며 청자들의 공감 내지 선망을 이끌어내긴 했지만 분명 확고한 스토리라는 대지 위에 서있는 인물이었다면 하향평준화된 재패니메이션에선 캐릭터가 스토리를 머리에 이고 진행되는 느낌이 좀 들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스토리가 탄탄해도 캐릭터성이 두드러지지않는단 이유로 묻힌 작품들도 있었구요.
어린 시절 스트레스를 거의 재패니메이션과 코믹을 보며 해소한 저로서는 지금와서는 찾아보기 힘든 그 셀 애니메이션에서 느껴지던 부드러움과 작화, 스토리라인, OST가 그리울 따름이네요..
저는 심지어 티비판을 보다가 졸았는데 졸다 깨보니 오메데토~~~ 이러고 끝나서 더 이해가 안갔어요 ㅋㅋㅋㅋ나중에 유명한 해석판을 보고 나서야 "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유튜브에도 에반게리온 해석을 정말 잘 해주시는 분이 계시니 궁금하신 분들은 찾아보시면 감탄하실거같아용 ㅎㅎ
방송사고라기 보단 그 시대의 한계의 자본으로 철저히 의도하고 계획한게 보입니다.
자세한건 무비팬더님이 잘 올려주셔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히려 저런 화법과 연출이 사람들에게 더 영행을 끼친것이죠.
요약) 감독: 제작비랑 시간이 없네;;; 그냥 내가 하고싶은 말만 대충 연출해서 넣어야지;;
사람들: 와... 대단한 연출에 사회 비판까지 정말 대단한 역작!
솔직히 갑자기 저렇게 끝내니깐
뭔가 떡밥회수도안햇는대 이렇게대범하게
갑자기 멋있게 사회의 비판과 이게진정한 인생이다 라는걸 일깨워주는 말과 오히려 안움직이는 그림체랑 주인공 정신의 상태를 말해주는 이상한그림이 되게 잘어울리고 이만화를 집중해서보고있었는대
저기서 이지선다 인생 훈수 딱 해주니깐 오히려 멋있엇고 마지막 박수쳐주는게 아쉽지만 떠날대 잘떠난거같고 인생이 뭐 그런거지 라는 매세지로 이전에 일어났던일들이나 떡밥을 그냥 흘러가는체로 두면서 멋진인생이엿다 이렇게 받아드렷는대
이런 작가의현실적인 문재가
하고싶었던말이 진정성이 보여서 가슴이웅장해졋지
이번에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나오면서 안노 작업하는 다큐보면은 구작 tv판 마지막은 그냥 시간 없어서 날림으로 제작한거는 맞는듯함.. 제작이 늦어져서 선과 스케치로 마무리했다 라는 내용이 나옴 ㅋㅋㅋ
와 처음에 한 말을 다 너무너무너무 공감됨 진짜 ㄹㅇ 하나도 틀린거없이 딱 저랬음ㅋㅌㅋㅋㅋㅌ
그래서 사람들이 애니 24까지 보고 eoe 본 다음에 25, 26화 보라고 한 거였구나ㅋㅋㅋㅋ 끊어 보는 거 싫어해서 걍 봤는데 이런 비밀이 있었둔요😲 사실 막화 볼 때 쯤엔 이미 정신 나가있어서 이상하다 생각할 틈도 없었어요😂
25화 26화 졸면서 봄...ㅋㅋㅋㅋㅋㅋ 뭔소린지 알겠다가 모르겠다가...
이 영상에 대한 반박은 무비팬더님이 하신 것같네요
7:33 이거 정말 알고 싶은 주제였는데 정말 기대됩니다!
영상 여러개 보는데 저랑 작품 보는 취향이 비슷한듯. 근데 속에서 왜 이게 어떻게 좋았는지 설명하기 어려웠는데 논리적으로 바쳐주니까 좋았어요.
에반게리온 제작비가 부족할수밖에 없는 이유는 안그래도 저예산 오리지날 작품인데도 초중반에 돈을 막 쏟아부었기 때문입니다. 제3동경시와 네르프 센트럴 도그마의 배경부터 각종 소소한 군용메카까지 혼신의 작화를 보여줬는데 특히 아스카가 등장하는 미함대씬에서 작화가 아주 폭발합니다. 거기다 당시에 몸값도 비싼 하야시바라 메구미, 이시다 아키라같은 인기 중견 성우들로 도배를 했죠. 나디아때도 안노의 폭주 때문에 고생했는데 그 버릇을 못고쳤던거죠. ㅋ
9:02 진짜 '전통적 의미의 오타쿠'는 자신을 오타쿠라고 칭하는걸 되게 금기시? 터부시? 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주변에 친하게 지내는 다른 오타쿠가 '진짜 오타쿠'로 보이는 환경에 있다보니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꽁꽁싸매는? 뭐 그런 분위기... 그러다보니 백수골방님이 원하는 사람을 찾기가 매우 힘들 수 있다, 라고 되도 않는 훈수를 놓고가봅니다.
エヴァンゲリオンいいですよね～。俺も好きです。🇰🇷🤝🇯🇵
해석좀 ㅠ
@_ neonike 제발
I Love Japan❤❤🇯🇵🇯🇵🇯🇵
🇰🇷🤝🇯🇵
Korea Japan friendship forever
@@user-qs5ox7yr9q 에반게리온 좋죠~ 저도 정말좋아합니다 라네요
에반게리온 ost, 오페라 브금 등의 음악도 영향력이 있는거같음. 오페라는 특히 애니와 현실을 연결하는 좋은 소재였던 거 같음.
이렇게 직접 캠으로 나오는 영상도 자료화면 쓰는 것 만큼이나 괜찮네요! 보통 이렇게 확 변하면 영상 느낌도 달라지기 마련인데 백수골방님은 워낙 작품 이해도와 톤이 독보적이셔서 큰 차이가 없는 듯 합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무비팬더님 섭외 한번 해야하는건가?
합방 갑시다~
ㅇㄱㄹㅇ ㅋㅋ 무비팬더님 에반게리온 리뷰 동영상 최상급들이던데요.
밀덕들끼리 싸우는꼴 처럼 뎃글 달릴듯 무비팬더님은 그냥 에반게리온 팬들하고 팩트로 후두려 까는거라 골방님이랑은 안어울릴것같은..이번 골방님 영상도
에반게리온 해석보다 그 방송사고관련된것때문에 생기는 현상에 대해 말씀하시는거라..
???? : 증거있나요?
@@kujokujo6650 장난하니!
마지막화라 존나 기대했는데 멈춤화면으로 하루종일 질질 끌더라
한국 사회에서 서브 컬쳐에 대한 담론이라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이거 유행해서 넷플릭스로 정주행할려고 딱 틀었는데 25보다가 아빠가 해준 "마지막은 내가 이해하지 못했다"라는 말을 이해해버렸다
ㅋㅋㅋㅋ무비팬더에서 저격한게 이거엿구나
팬더: 아;; 사실은 저작권 때문에 노딱 처맞았지만 그렇게 말하면 없어보이니까 내가 기밀 누설해서 열받은 카라가 나 견제한 거라구요 ;; 비록 7만따리 외국 하꼬 채널이지만 담당자가 통번역까지 동원해서 내 영상 내용 하나하나 확인했을 거라구요;; 분명히 안노가 내 존재를 알고 있을 거라구요;; 망상 아니라구요 ;;
이싸람들아, 이분은 저 책보고 책내용을 말씀하신거고, 팬더님은 증거있어? 로 증거가져온거고 ㅋㅋ 욕은 하지 말자.
마지막 리피트편 보고나면 이불킥 할듯...
아, 이해를 못 해서 그럴일은 없을라나...
어제 국문학 대학원수업 듣고왔는데 이 영상을 보니까 수업이랑 매우 흡사해서 놀랐어요ㅋㅋ
교수님, 박사님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아요!ㅋㅋㅋ 이런 비평영상 너무 좋아요!
학문의 이해란게 뭐 있나요, 이런 비평적 대화와 소통이 곧 학문이죠! 다음영상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_+
같은 책 보고 얘기하니 비슷한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나만 25화가 최애인가? 결핍이 있던 성장기가 너무 공감이 가서 내 인생애니가된 에바
신극장판 엔딩도 이런식으로 진행되던데 의도 아닐까요? 에반게리온이 모두 신지의 특촬물 촬영이었다는 걸 대놓고 보여주죠
솔직히 댓글 창난거보면 안노좌가 씹덕혐오하는 이유를 알거같긴함 ㅋㅋ;;
무비팬더님이랑 합방 한번 갑시다~
아즈마 히로키의 도
한번 읽어보세요. 오타쿠의 탄생과 심리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백수골방선생님, 참으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구독해놓고 보지도 않다가 에반게리온이란 제목에 헐레벌떡 뛰어와 보니 8년 전 처음 뵈었을 때와 그대로십니다. 부럽습니다.
8년 전 처음 선생님을 뵈었을 때 마냥 크리에이터로써 비범하다는 생각을 참 많이 하였습니다. 저런 길도 있구나 대단하다 이런 생각을 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지금은, 예전 그 대단하다는 생각은 구독자 수를 보고 경외심으로 바뀌었다고 하지 않으면 거짓말일 것입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수능을 치고 학교를 다니다 군대를 다녀오니 지금 제 나이가 처음 선생님께 가르침을 받았을 때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
세상을 담는 아이들 이라는 프로그램명 대로 같이 문화방송에서 만났던 친구들은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세상을 담아내며 잘 지내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세상을 저 안에 담을 준비를 하며 착실히 살아갑니다. 선생님께서도 백수골방이라는 장소에서 세상을 담아가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시우형.
ㅡㅇㅇㅇ
추신)프로필 사진은 제가 아닙니다. 그정도로 흑화하지는 않았으니까요.
안노가 천재인건 그 방송사고라고도 할 수 있는 25 26화도 다 계획에 따라 내용을 처리했다는것
혼자 무슨 망상을 하던 그건 개인의 자윤데 감독이 방송사고 아니라고 오피셜 냈으면 방송사고 아닌거지 왜 혼자 뇌내망상을 함?
@@우마보틀 느그 팬더는 뭔 말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감독이 인터뷰에서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 엔딩을 냈다고 인터뷰 했는데
혼자 뭔 개소리 함?
역시 꿈보다 해몽이군요
사실 여건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저렇게 방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은 수많은 해석을 만들어냈죠. 이런 현상을 보고 저는 꿈보다 해몽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썸네일 장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__ ?? ㅋㅋㅋㄱㅋㄱㅋㄱ?
저 책의 저자는 감독이 뭘 말하고자 하는지 이해를 못하고 에반게리온이라는 이슈거리로 책팔아먹으려고 했던것같네요 에반게리온이 무척이나 난해하고 해석하기 어려운작품은 맞고 저런 해석을 하는것도 이해는 가지만 감독의 의도를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자기 마음대로 끄적인글을 돈받고 팔았다는건 저 책에 있는 다른 내용들도 그닥 영양가가 없는 얘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입니다
제가 아는 거랑 다르네요.실제로 안노가 일부러 오메데토 엔딩으로 낸겁니다.실제 인터뷰에서 안노는 문제가 없는 결말이라 하였으며 스케줄은 꼬이지 않았습니다.
Tva판 엔딩은 월래 이 엔딩으로 계획이며 진엔딩을 eoe로 낸것이 정식 스케줄 입니다.
맨정신으로 본 사람 여기 있습니다. ㅎㅎ 스케치같은 편이 더 좋았었네요.
저는 백수골방님 채널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번 영상은 좀 섣부르고 얕은 견해와 정보로 만들어진 듯 합니다. 은근히 소위 오덕이라 불리는 이들에 대한 비하적 태도도 가지신 것 같아 아쉽습니다.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오타쿠 사회가 시작된 지 오래인데 너무 재미있는 주제네요!! 저 오타쿠 자아비판 엔딩 장면 다시 찾아보고 싶어지는군요~ 오타쿠와 서브컬쳐 이야기 앞으로도 너무 기대되요!!👍👍
개인적인생각:돈은 많이없고 그렇다고 인기작의.엔딩을 이렇게끝내기는좀 그렇고....
흥행보니까 돈은 많이벌것같고..극장판은 내야겠고....그럼 아얘 극장판 내용을 떡밥처럼 흘리자 라는 의도가 포함된것 100%인데 또 무슨 의도(꼼수..?)가있었을지...
에반게리온을 오늘 처음 다 봤는데... 25,26는 어떻게 진행되는건지 이해가 안됐었습니다 ㅋㅋㅋㅋ 제작비랑 시간이 없어서 그런거였군요
이 영상 아직도 있네ㅋㅋㅋ나같으면 돈이고 뭐고 쪽팔려서 영상내릴거 같은데ㅋㅋ그와중에 조회수 20만이네 에바 영상찾아 보시는분들 여긴 그냥 거르면 됨니다 제발...
내가 본 모든 작품들 중에서 난해함 원탑인듯
콘티연출 마지막 에바극장판에도 나왔어요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많네요..중2때부터 뼛속까지 애니메이션 오타쿠였던 저는 이 사회가 씹덕에대해 희화화를 넘어 조롱하는 분위기에 줄곧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었고 항상 숨기며 덕질을 해왔습니다 사실 일본여행가서 일본인과 대화하면서 애니가 비주류인거에 충격받기도 했습니다. 내가 비정상인건가 줄곧 열등감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다만 마치 공무원 한사람의 비리가 모든 국민의 신뢰성을 손상시키듯이 오타쿠라고하는 단체에 속한 이상 일부에 의한 선입견은 어쩔 수 없다고 이해하긴 했습니다...하지만 이제 슬슬 그런 조롱도 그만해줄정도로 이사회가 성숙하길 바랍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일정이 꼬여서 연출이 최대한 독백이나 멈춰진 장면으로 채워진거지 일정 안꼬여도 25,26화 엔딩 그대로 나왔을꺼 같음
팬더 오늘 영상에서 방송사고 아니라고 갑자기 해명하던데. 설마 이 영상 저격하는 건가
ㅆㅇㅈ
에바는 내용으로 보나 외적으로 보나 정말 입소문이 어마어마어마하게 된거군요. 입소문이 이렇게나 무서워...
형은 이런 영상이 맞는것 같아 너무 재밌잖아~
한달에 한번 말고 하루에 한번 영상 올려주세요
님 '그 분'께 저격당함ㅋㅋ
(여기까지만 하고 중립기어 박자)
??? '그분'이 누구죠?
@@Zzalafi 님은 바로 무비팬더님을 말하는것입니다 여러분~~~
마지막화에서 저렇게 나래이션하는것보고 감독의 아주 개인적이고 사적인 생각을 저렇게 많은 인력과 자본을 들여서 만들수가 있구나 일본은 이렇게 작가주의가 대단하구나 생각했었는데 그게 제작비 기간때문에 일어난것이라니 재밌네요
무비팬더
혼자가 아니라는것을 보현을 보여주는거 보면 좋네요. 노력을 하라는 메시지 라...흐흠 어려워도 보면서 좋은 메시지 잘봤습니다. 좋은 뜻이 남겨져 있어서 그냥 원망하는 메시지를 담긴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신선하네요.
에반게리온은 진짜 한 번 보고 엔드 보고 신극장판 보고 또 몇개월 후에 봐야 좀 자세하게 알 수 있는작품
님 방송에 나올 정도의 행동력이면 이미 오타쿠가 아님
오타쿠 이야기외에도 다른관점에서 대단한 애니메이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단체로 순간적으로 멸망하는 순간을 그린다는거.. 근원을 알수없는 생명의 원천이 되는 신적이지만 신은아닌것같은 존재... 그런 설정들이 기존에 만들어온 만화들과 다르게 인간 상상력의 한계를 한참 넘어섰던 대단한 작품이었죠
실버만삭스 기존 sf문학에서 넘쳐 흐르던게 이런 소재 들인데 무슨 인간의 상상력을 뛰어 넘은 작품 입니까?ㅋㅋㅋ 그냥 기존의 흔하디 흔한 소재들을 애니라는 형식에 잘 녹아들이게 한거지
이 엔딩이 은혼이 예산 아껴먹으려고 그대로 배꼈다는 엔딩인가요?
재밌게 보고 갑니다!
오오..
오오오
형이 왜 거기서 나와?
형이 왜 여기서 나와....
ㅗㅜㅑ????
전 에바게리온의매력은 개인마다다양한해석을할수있어서
좋았다고생각이듭니다 이러한다양한해석을할수있는애니가있나할정도로 그래서전좋았던작품입니다 부디이건
실사하지말았으면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메데토 엔딩은 연출보단 성우들의 미친 연기력이 캐리했다고 생각함
사실 오메데토 엔딩뿐만 아니라 에반게리온 애니메이션 자체가 성우 덕 많이 본거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