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이나 동아리 등의 대화에서 소외되는 느낌을 받으신 적 있으신가요? 어떤 사람들 사이에서도 쉽게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소심한 사람도 당당해 지는 클래스를 오픈했습니다 -그룹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하는 방법 - 먼저 내 편으로 삼아야 할 사람을 선택하는 방법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면서도 만만해 보이지 않게 보이는 방법 -누구나 할 수 있는 유머스킬 -리액션과 질문으로 시작해 공감과 친밀함까지 이어갈 수 있는 방법 -그룹내 지위를 높이면서도 사람들의 질투를 피할 수 있는 방법 누구나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쉬운 스킬로 시작하되, 그 스킬을 토대로 능력을 점점 확장할 수 있도록 클래스를 구성하였습니다. "수백가지 스킬을 외워서 그때 그때 맞춰 사용하라"는 식의 기존에 이미 나와있는 인간관계 스킬은 언뜻 좋아보이지만 실제 삶에 적용하긴 어렵습니다. (제가 해보니 그렇더군요 ㅠㅠ) 그룹대화 스킬은 단 한가지 스킬을 익히되 점점 가지를 쳐서 뻗어나가 실제 인간관계에 상당한 부분을 이해하고 이용할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누구보다 그룹대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소심한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 오픈했습니다. lifeskill.kr/class
짜증나는 사실중 하나는 저 하트시그널이든, 우리주변 관계든 일단 감정적 대화고 나발이고 외모나 직업등으로 필터링하고 들어간다. 즉 공감잘하는 사람 vs 잘생기거나 직업 사짜 백에 아흔 여자들은 다 후자를 먼저보는데 정작 잘난 남자들은 저런거 다 감정소비거든ㅋㅋ 그래놓고 저기 디인 여자들은 뭐 피상적 대화니 남자는 어떠니 피해자 코스프레 오지지
@@jaguarblack169 그래서 어른들이 하나만 보고 가라고 하면서 돈 돈 하거나 인성을 얘기하는데 그 이유가 결국 살면서 돈 때문에 가장 많이 싸우고 성격 차이로 헤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돈이나 직업보고 결혼했으면 인성쓰레기를 만나도 어쩔 수없고 인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결혼했으면 돈때문에 헤어지든 극복하든 하겠죠.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진짜..이렇게 속시원한 영상이있낭 얼마전에 1년 넘게 만나다 헤어진 피상적인 대화만 가능했던 남친이랑 헤어지고 이런 답답한 부분 공감받기 어려운게있었는데(주변에 말하면 성격차이라고만 생각함)..나랑 같은 부분에서 답답한 부분을 느끼는 사람이 많구나 ㅜㅜ 근데 저런건 어렸을때부터 부모님과의 대화를 통해 점점 배워가는거라 나이들어서 고치기 힘들어하더라구요. 아무리 시도해도 안통함..ㅠㅠ감정오픈을 할줄 모르고 감정을 표현할 줄 모름..본인이 아 나 이런사람이였구나 하고 고치려는 노력이 굉장히 많이 필요한듯요
좋은 대화는 진짜 서로 관심을 갖고 잘 들어주는 거죠. 쉬워 보이는데 사실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사실 일대일 친밀한 사람과의 대화는 이렇게 진행되기가 쉬운데 한 세명이상 모이면 피상적인 대화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전 여럿이 자주 모이는게 별로에요. 내 시간 에너지를 썼지만 별로 뭔가 결과는 안남는 느낌,.. 시간만 쓰고 온 느낌. 어느때는 대화를 주도하는 한두명이 어떤 스타일의 대화를 하느냐에 따라서 몇시간내내 그 분위기로 흘러가고 저도 주도적으로 대화를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좀 그런 상황은 피곤하고 또 그렇게는 다시 모이고 싶지 않더라고요.
와 찔리네요 이제껏 시람들이 하는 말들을 다 입이 뚫려서 나오는 말이라고 생각했어요.. 어떤 의도나 의미가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그냥 저사람이 말을 하는구나.. 저는 영혼없는 대꾸만 해주곤했네요 감정적인 대화는 애초에 시작도 못하고 상대방이 먼저 시도하면 너무 부담을 느끼고 어느샌가 거리를 두게돼요.. 이런 제가 너무 답답쓰
저도 그랬어요. 지금도 사실 그럴때가 있고요. 다른 사람 말에 공감을 못하고 이해를 못해서 그러시는게 아니라 혹시 본인의 일에 문제가 있거나 정신적 신체적으로 피로하고 지쳐서 다른 사람의 얘기를 들어줄수없는건 아니실까요? 전 제가 힘들거나 다른거에 집중해있을때 건성으로 듣고 같이 말을 해도 아..말을 하는구나..하고 말고 기억도 안나거든요ㅠㅎㅎ
공감만 하는 대화가 무조건 좋은게 아니라 서로 방식이 다른거임. 영상만 보면 오해할 수 있는데 상대방이 나에게 공감해주는 방식의 대화법이랑 상대방이 나를 공감하게 만드는 대화법이 따로 있음. 전자는 감정적 성향의 사람들이 주로 쓰는 화법인데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그때의 '감정'에 포인트를 맞춰서 다른 사람이 이 감정을 캐치래 주길 바라는 화법이고, 후자는 분석적 사람들이 자주 쓰는 화법으로 그 감정을 느낀 '상황'에 포인트를 맞춰 그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시킴으로써 직접적으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공감받는 방식의 화법임. 전자는 상대방이 알아서 공감하라는 느낌이면 후자는 내가 이랬으니 공감하라고 떠먹여 주는 느낌...? 이 두 타입은 대화하면 종종 안 맞음. 한쪽은 설명이 부실해서 공감 못받고 한쪽은 과한 공감때문에 부담스럽고... 이래놓고 내가 공감이 안되니 상황을 좀 더 알고 싶어서 질문하면 공감 못한다고 섭섭해하는 사람 너무 많음... 후자의 사람들이 영상에서의 공감 못하는 사람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은데 영상에 나오는건 그냥 관심이 없는거고 후자랑은 다름. 제에발 멋대로 오해해서 섭섭해하지 마라 이쪽도 감정 소화 힘들다. 그리고 감정을 말할거면 그때 상황까지 다 설명하기...
이런 영상 너무 좋네요... 제가 ISTP성향이라 팩트로 얘기하는걸 좋아하고 이성적인 대화를 선호하는데 감정적인 사람들과 대화하기가 넘 힘들더라거요 그래서 피상적인 대화만 나누게돼서 재미없고ㅠ 요런 영상 마니마니 만들어주세요 부족하고 아직 제대로 개념에대해 이해못했지만 스킬로 터득해나아가고싶어용
감정을 조리 있고 정확히 타이밍 잘 잡아서 표현하는 거 정말 내공이 필요한 일이고 상대에게 신뢰가 많이 쌓이지 않았을 경우 외려 약점 잡히기 쉽죠 그건 감정의 교류라는 게 상당히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이기 때문일거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상대의 맘을 읽을 수 있고 적절히 반응한다면 귀인을 얻을 수 있죠 수많은 시행착오와 판단미스를 경험하면서도 노력할만하다고 생각해요 젊은 분이 통찰이 대단하시네요
6:40 말에서 상대의 감정을 읽어라 7:15 잘 듣는다는 것 8:18 감정적인 대화. 피상적인 대화 8:55 진정한 대화를 막는 것? 말을 할 때도 핵심 감정을 담아야 한다. 예시1 4:30 예시2 9:20 (11:03, 예시3은 다음 영상에 나오네요. 선생님 동영상 보고 깨달았습니다. 오랜 시간 알고지내온 친구와 뭔가 아쉽다 싶은게 있었는데 딱 이거였네요. 감사합니다.
흔히들 여자가 감정적이라고 하는데 나는 감정적이지가 못한 것 같아요. 극단적인 예로 타인이 슬퍼하거나 정신적인 위로를 원하는(사실을 가장한) 이야기를 던지면 저는 그냥 사실대로만 이해해요. 그래서 관계가 힘드네요. 친구가 정신적인 위로와 감정적인 대화를 자주 시도하는데 제가 자꾸 벽을 친다고 하네요. 누구나 그렇듯이 노력해야하는 부분입니다. 말이 팩트만 이해하는거지 사실은 인간관계의 가장 심화적인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거든요. 그건 논리적인 게 아니라 가장 기초적인 대화만 하는 어린아이 같습니다. 수준높은 대화는 감정적이고 심도깊은 이야기를 공감하고 발화할 줄 아는 대화인 듯 합니다. 어떻게 노력해야할 지 자기반성이 되는 요즈음입니다.
핵심감정 파악! 아 그런게 있었네요! 몰랐습니다.. 그런 대화를 원하면서도 안되는 이유가 있었네요~ 왜 안되는지 몰랐습니다. 저런걸 거의 못하니까 그런 대화를 할 수가 없었던거군요..!!.. 너무나 진지한 대화를 원했는데 제 감정만 이해받기 바랬나봅니다(!) 상대의 핵심감정은 확실히 인식 안되었습니다!
임한결님 대화반응보는데 저보는줄.......그래서 제가 하는 대화가 피상적이고 재미가 없었나 보군요 .. 저도 즐겁게 대화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말할때 상투적인 느낌이 강하고 대화하고 나서도 상대방과 통하지 않은 느낌을 받았거든요.. 이 영상보고 무릎 치고 갑니다..지금 5번 넘게 돌려보고 있어요.. 친한 사람과 그런 대화를 하는거라 생각했는데 대화가 통해야 친구가 된다는걸 ㅠㅠ요즘 자주 느낍니다. 그리고 그 문제가 저한테 있었다는걸 알고는 있었는데 방법을 모르겠더라고요 ㅠㅠㅠㅠㅠ 이 영상으로 작은 실마리를 하나 찾은 느낌이에요. 관련된 책이나 추천영상 자주 자주 올려주세욤 ㅠㅠ
와 제가 이걸 왜 지금에서야 봤을까요. 대화가 항상 힘들고 피하고싶었고 그러면서도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들고싶었는데 제 대화방식의 문제점을 여기서 찾네요.유튜브에 수많은 대화법 영상이 있지만 이 영상이 정말 본질을 꿰뚫는 내용을 담고 있네요.. 정말 제가 애타게 찾던 그런 걸 발견한 기분이에요.잘 봤습니다 너무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우리 엄마가 딱 이런데... 어제도 기사를 보면서 한 상황에 똑같이 처한 사람인데 어떻게 나이와 성별만으로 이렇게나 차별할 수 있나? 하는 대화를 하면서 화나고 나까지 억울하다고 했더니... 갑자기 “사회가 원래 이런것이다.” “원래 사회는 권력을 가진 이가 지배하는 것이다.” 라는 교훈의 말로 이어짐... 난 그냥 화가 났고 억울했고, 그걸 그냥 알아주면되는데... 그냥 나랑 같이 좀 화내주면 안되나? 우리 엄마가 참 좋은데, 이럴때마다 정말 답답하면서.... 진짜 소통을 할 대상은 안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몇년째 드는 중.... 그나마 내 얘기 터놓고 할 상대는 우리 엄마뿐인데, 청소년이 되고 내 생각이 점점 깊어지고 많아지면서 진실한 소통이 되지 않음을 느낄때마다 너무 외롭다.
현 25살인 사람입니다. 현재 부모님의 가업을 승계받으면서 함께 생활 중인데요 저도 저희 아버지와 대화를 할 때, 어떤 주제가 나오던 간에 논점을 흐리고 결국은 내 경험이 부족해서 그래 혹은 원래 다 그런 거고 장단점이 있는거야 같은 식의 가불기 가스라이팅 대화법에 지쳐있습니다.. 예전에는 참고 흘려넘겼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속에서 곪는 기분이 들다보니까 자존감도 낮아지고 삶이 피폐해져서 독립을 간절하게 준비하고 있어요 자아를 형성해나가는 청소년기에 그런 감정이 들어 많이 심란하실 것 같아 안타까운데, 낳아주신 부모님이어도 나의 감정에 공감 할 수 없고 본인의 의견만 강요한다면 어느정도 심리적 혹은 물리적의 거리유지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비슷한 상황인 분을 뵈니까 하고싶은 말이 많아 다급한 나머지 횡설수설 했네요 저도 현재진행형이라 명확한 해답은 드릴 수 없지만 힘든 시기 잘 이겨내고 좋은 미래가 있길 바랍니다 :)
독립하면 오히려 관계가 좋아지더라구요ㅎㅎ 감정적으로 진실된 대화는 주로 친구들이나 연인, 형제와 나누고 부모님과는 님 말씀처럼 피상적이지만 교훈 가불기(?)로 이어지는 대화를 유지중인데 이젠 변화를 기대하지않고 그냥 네네 듣고 적당히 리액션하며 지냅니다ㅠㅠ 그래도 매일 겪다 한달에 두번정도 뵈니까 애틋함도 있고 적당히 근황토크나 나누다 오면 흐뭇하고 하더라고요. 진실된 감정의 대화는 다른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고 기대를 좀 버린 상태인데 솔직히 마음은 편합니다.. 뭔지 알거같아서 구구절절 공감하고 가요 화이팅입니다!
1:00 둘다 같이 반응해주기 6:15 피상적인 대화란? 감정적인 대화가 더 깊은 대화 7:45 감정적인 대화를 열면 캐치하고 이해, 공감해주기 10:15 감정적 대화 예시 11:20 식빵 왜 좋아했어? 라고 들어가기 12:15 그냥 말하면 아첨, 내 감정 표현을 해서 감정적인 대화하기
제가 최근에 어떤사람에게 굉장히 호감을 느꼈는데.. 이제야 이유를 알겠네요. 그 사람이 감정적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었어요. 정확하게 말하면 말을 할 때 대화의 내용과 감정에 귀를 기울여주더라구요. 그 사람 특징은 제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이었어요. 그러니까 굉장히 편해지더라구요. 존중받는 다는 느낌도 들고요. 그러니까 저도 반대로 그 사람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존중해주게 되구요. 몇달전에도 분명 이 영상을 봤는데.. 그때와는 완전히 다르게 내용이 이해가 되네요. 감정적 대화가 가능한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이 싫어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좋은 영상감사합니다.
핵심 감정인지 뭔지 깊이 있게 대화하는거 무조건 좋은거 아니더라구요. 너무 심해지면 별.. 섭섭해하고 서운해하고 질투하고 실망하고 감정 쓰레기통 만들고 간섭하고 이용하고 그럼 사는거 겁나 피곤함 알아도 그냥 흘러가는 대화하는 사람이 왜 나이 먹을수록 많아지는지 알게됨 상대의 맘 잘 알아주는게 매력 포인트라 애인 만나도 내가 하는 일이 벅찰때 아주 가끔 흘러가면 서운해하고 피곤하게 굴고 사실대로 말하면 상처 크게 받아서 큰 단점이 되버림 무조건 깊이있는 대화 좋은거 아니다 무슨 전화도 한번 하면 1시간 넘게 해 하... 그래도 이 영상덕분에 왜 내가 직접적이게 들어내는 대화와 피상적이게 말하는지 기억하게되서 고마워요 많이 떠나가고 떠나보냈지만 지금이 행복한듯 직접적으로 말하는 사람들만 남아서 그런가 감정 바로 캐치하고 상하면 바로 풀고 서로 잘 이해해주고 티키타카 잘 되서 편안함
감정적인 대화 자체가 피곤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저도 물론 한때는 그렇게 생각했었구요. 근데 그런 피곤한 대화는 감정을 퍼붓듯이하는 대화 인 것 같아요. 오히려 성숙하고 깊이있는 소통으로서의 감정대화는 정말 재밌고 깨닫는 부분도 많고 대화가 알멩이가 있는 느낌이에요. 저는 그 대화를 경험해본 뒤에는 피상적인 대화만 하는 분들과의 대화는 지루하고 재미가 없게 느껴지더라구요.ㅠㅠ
점점 남 얘기 듣고싶지도 않고 관심이 가지도 않고.. 사회성 떨어지는거같아서 제 자신을 돌아보려 들으러 왔어요 ㅋㅋ 신기하네요 늘 피상적인 얘기만 한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제가 무시하는거였네요.. 그 사람 감정 읽어줄 탐색할 준비가 하기 싫어서 듣고싶지 않아서 피상적으로 ‘일부러’ 피하는거였어요. 그치만 친한 친구들이랑은 너무 대화가 재밌고 하는게 감정적인 대화가 가능해서였네요.. 그래서 더더욱 피상적인 대화만 되는 소개팅이나 잘 풀리지않는 이성친구, 술자리, 아이스브레이킹 필요한 자리 등등 만나는게 재미가 없는거였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카톡도 잘 안하게되는걸까요? 저는 카톡 하는게 너무 싫어여.. 깊은 대화가 가능한것도 아니어서 카톡하기 시른 사람들의 심리도 알려주셨음 좋겠어요 ㅎㅎ
저같은 경우는 너무 극단적이에요 예전엔 예민한 감성과 공감이 베이스였는데 지금은 공감능력도 사라졌고 깊은 대화 안 좋아합니다 가볍고 쿨한 관계를 좇아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사회성이 부족하고 마냥 재밌는 걸 추구하고 무거운 주제는 부담스럽다며 기피하더라고요 게다가 요즘엔 tmi라는 유행어도 있어서 제 이야기를 꺼내는 게 무서워서 그냥 삼킨 적이 많아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젠 제가 공감능력이 없어지고 대화하는 법을 모르겠네요 적절한 중간지점을 찾고 싶어요
저도 그래요.. 전엔 좁고 깊은 관계를 갖고 싶어했는데 요새는 차라리 넓고 얕아야 살기에도 편하고 좋더라구요 누군가한테 내면에 대해 드러내기도 꺼려지고.. 되게 감성적이고 진지한 얘기하길 좋아했는데 말이죠 어느순간 공감도 안하게 되고 사람에 관심도 없어졌어요 ㅋㅋ 전엔 진심으로 상대 감정에 공감해주고 대화했는데 괜한 오바인가 싶은 마음이 자주 들어 안하다보니깐요 정말 요새 유행어들이 알게 모르게 사람들을 억누르는 게 보여요 TMI, 감성충 진지충 선비충 인싸 아싸 이런 단어들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좀
진심으로 뼈에 와닿게 공감, 동의하는 영상의 내용이였습니다. 배우자와 대화할 때 공허하다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왜 그랬는지 체계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그래서 피상적인 대화를 하는 태도로 변하고 있었는데 제가 느끼는 바를 먼저 잘 표현하는 자세를 가져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핑퐁없이 자기말만 쏟아내는 사람과의 대화법이 궁금해요~~ 지금 말씀주신대로 해서 잘통하는 사람이 있고 해줄수록 신나서 자기 말만 더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친구 하나가 너무 심해서(3시간동안 본인 얘기만 하는 스타일, 그것도 핵심없이 돌려돌려 말하는...) 이젠 시간아깝고 기빨려서 안만납니다만...
저 이런류의 친구들이 되게 많은데 정말 이런 생각을 가진게 너무 부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정치라던지 가끔씩 일어나는 사건들? 이런거를 말하면 좀 대답을 피하는 느낌이 있어서 ㅜㅜ 무작정 까고 싶은게 아니라 이런 사건 아냐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 이런게 궁금한건데...ㅜㅜㅜ
@@호소-c6w 오ㅏ 수학과 이거난데... 수학이라는 학문이 추상적인 개념을 있는대로 작게 쪼개서 그 모든 것들의 상관관계를 재보는 그런 학문이라.. 하나를 보면 머리에 백개의 생각이 있어서 말하다보면 뇌에서 신호가 성대와 혀 신경까지 내려가기전에 생각이 정리가 안돼요.. 이거봐요 내가봐도 기빨리네 (ㅡㅅㅡ)a;;;
@@호소-c6w 저 남잔데 1 2 3 저임.. 그냥 공대나와서 취미가 과학책읽고 머 분석하고 그러는건데 남의 감정읽고 반응하는거 잘 못해요. 상대방의 감정에 머 객관적인 단서도 없고 데이타도 없는데 어디서 뭘 읽어내라는거지? 싶음..뭘 어떻게 풀라는거지? 차라리 공업수학 문제를 푸는게 마음이 편하다..
@@hjp5864 남자들을 사회적으로 우쭈쭈 해주니까 그렇죠. 깨져서 그렇다? 오히려 아닌 것 같은데요. 눈치 볼 줄 아는 사람은 공감도 오히려 잘 해요. 저도 20살 때부터 일해온 여자입니다. 남잔 일 잘하면 칭찬받죠? 여잔 독하다 그래요 ㅋㅋ 이럴 때조차 윗댓에 공감하지 못하시고 자기변호부터...
저는 대화할때 제 감정을 많이 드러내는편이에요. 그런데 제감정을 쓸데없는걱정? 그런식으로 받아들이고 과한감정이라 비난받기도 해요.. 상대방이 재미없어하고 부담스러워하는 느낌을 자주 받기도 했구요. 사람들은 가벼운대화를 좋아하는것같아 제가 참 재미없는 사람인가 내가 실수했나 그런생각이 자주들어서 사람들과 대화하기 무섭기 까지도 해서 요즘 많이 혼란스러웠어요. 영상 보니 위로가 됐구, 저에 대화법에 대해서도 반성해보는 시간이 됐어요. 구독하고 자주보러올게요
정말 벽보고 얘기하는 느낌도 들고 조금만 지루해 보이거나 안 듣는 거 같으면 얘기가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어영부영 끝낸 적도 많음 집 가서 생각해 보면 난 대체 뭐하다 온 건가 싶기도 하고 주변 친한 몇몇 사람들이 그러니까 나조차도 이젠 대충 대답하게 되고 혼자 있을땐 내가 너무 답을 성의없게 했나 하면서 생각으로 꼬리잡기 하면서 스트레스만 쌓고 있습니다
내 자신의 핵심 감정을 느끼고 포현하기. 상대의 발화 속에 숨겨져 있는 핵심감정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수준의 감정적 대화를 하기. 감사합니다 ㅎㅎ 정말 세상엔 아직도 제가 모르는게 많고 배울 가치가 있는 소중한 것들도 많이 있다고 느끼네요. 그 구체적 실체를 이 영상으로 조금이나마 깨달아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당 ㅎㅎ
왤케 사람들은 자기 tmi를 말할까 어디 갔다 좋았다 이런 얘기 듣는 거 재미없다 대화하기 싫다 이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제가 그 주제에 피상적인 대화 아참을 자주 해서 결국엔 저도 재미가 없고 상대방도 자기의 감정을 무시당하는 상황을 많이 연출한 거 같네요 어느 대화라도 내가 상대를 알아주고 진심으로 관심 가져주고 여유를 가지면 제 고민도 사라질 거 같아요~! 그리고 어릴때 일기를 쓰며 오늘 하루 있었던 일 그때 느꼈던 감정들을 정리했었는데 인문학이 왜 중요한지 겉으로만 보여주는 것들이 얼마나 얄팍하고 매력없는지 알겠습니다~~ㅎㅎ 책 좀 읽고 노력 좀 해야겠어요
와우 제가 딱 감정적으로 대화하고 상대방에게 그렇게 이야기하도록 노력하고 내 스스로도 핵심감정을 돌아보려고 하는 편이에요! 남자친구는 그에 비해 뭔가 그냥 생각나는거 바로 다 이야기해야하고.. 감정적 대화가 되지 않는다고 느끼니 뭔가 대화가 만족스럽지 않은 거였어요 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정확ㅋㅋㅋㅋㅋㅋㅋ 입이 뚫려서 그런 얘기를 하나보다 라는 표현 너무 재밌게 보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 사랑합니다 ㅋㅋㅋ
와 진짜 전체적인 영상이 너무 공감되서 뼈때린다.... 저도 감정의 대화를 좋아하고 상대의 마음을 많이 끌어 올려요. 많이 들어주고 물어봐주고... 그래서 어느덧 사람들에게 잘들어주는 호감이미지가 생겼더라구요. 아무튼.. 단순한 사람들과 솔직히 대화 안됩니다. 나 오늘 거기 갔는데 이런 사람 봤어 라고 했는데 아 그래? 끝...... 이런 사람들 특징이 본인들 쓸데 없는 소리는 많이 하고 남 이야기는 안들어줘요. 그래서 기분이 어떤지 이끌어 낼려고 하지도 않고 그냥 남이 하는 이야기를 깊이 듣지도 않더라구요. 그런 사람들 장점이 단순하긴 하더라구요. 별 생각 없이 산다는거.... 어찌보면 부러우면서도 깊이가 없어 보여서 별로 호감은 안갑니다
오늘 어디 갔는데 어떤 사람 있더라~~ 그럼 어디갔는데? 어떤 사람이길래? 뭐 이런식으로 간단히 답하면 되요. 상대방이 툭던지는말에 관심가져주면 되지요. 그렇게 간단한거부터 관심기울이면 나중에는 상대방이 하는말이 길어도 잘 들어주고 공감하는 능력도 생기죠~~ 잘들어줘야 할말이 생기는거에요. 상대방이 하는말에 소스를 얻는달까.... 근데 원래부터가 말이 아주 많은 사람들이 상대방이 하는말에는 큰관심이 없는게 자기가 해야할말이 너무나도 많아서 듣기 싫어합니다. 반면 대화기법, 사람의 성격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예민하고 세심하고 자기성찰하고 보통 내성적인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쪼쪼-y9q 오 감사합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관심 기울이면서 자연스럽게 물어보는게 좋군요! 맞아요 내성적이고 생각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근데 생각처럼 잘 안되서 어려울뿐ㅠㅠ 저는 항상 할 말이 없어서 하는 말에 리액션만 하게되고 대화의 물꼬를 틀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상대방이 말해도 뚝뚝 끊기는 기분이고... 덕분에 조금이나마 알아가요!
@@saecomdalcom14 네ㅠㅠ 저는 10년전쯤엔 어떤 재밌는 사람이 앞에서 떠드는거보고 꺼이꺼이 웃고 반응해주는게 특기였고... 그리고 친한 사람들 앞에서만 제 이야기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거든요. 근데 친한 사람들한테 너무 내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느끼는 날이 왔었습니다. 나도 내 얘기를 좋아하는 만큼 상대도 본인 이야기를 많이하는걸 좋아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그렇다고 남이 이야기하는거 안듣는 스타일도 아니였습니다) 근데 나이 드니까 친구랑 나랑 같은 업계가 아니니 사실산 할말이 별로 없죠. 그래서 더더욱 친구가 본인 일, 본인이 하는 일의 업계 이야기 하면 진심으로 알려고 하고 들어주고 물어보면서 그 일을 내 일처럼 알라고 노력해서 더 많은 대화를 늘린다거나 하는 노력이 있었어요~ 그러면서 서로 대화도 깊어지고 끈끈해지고... 아무튼 노력하니까 누굴 만나도 많이 물어보고 들어주는게 습관이되서 오히려 편헤요~! 단 진심으로 귀기울여야되요. 대충 할말없으니 물어보고 속으로 딴생각하면 티납니다
정말 공감돼요!!🙂🙂 영상에 나온 임한결님의 대화법이 저랑 비슷한 것 같아요ㅠㅠㅎ저는 주변사람이나 새로운 사람들과 대화를 이어나가긴 하지만 하고나면 남는게 없는 듯한 기분이 들 때가 많거든요 저의 경우는 감정과 생각을 솔직히 드러내는게 두려운 것 같아요 속으로 이런 말을 하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하고 수번의 필터링을 거친 후에 말을 하다보니 알멩이 없는 대화로 흘러가게 되고 진솔한 관계도 맺기 어려울 때가 많아요.. 스스로 벽을 두고 대화하는 것 같달까 🥲 내 감정을 오픈하고 표현하는 것이 너무너무 중요한 것 같은데 저한텐 정말 어려운 과제네용..! 열심히 연습해야겠어요ㅜㅜㅎ
제가 몇 년 전 오랜 시간 동안 자기성찰, 일기 같은 과정들을 통해서 우연히 피상적인 대화, 아첨같은 말, 타인에게 무조건적으로 맞추던 습관들에서 벗어나고 사람들과 진정성있는 대화(?), 정서적인 교감을 느끼며 적절히 제 마음을 드러낼 수 있게 되고 영상에서 말씀하시는 발화의 목적이라 할까요, 상대방이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그 말의 중점을 파악할 수 있게 됐었습니다. 그때 정말 사람들과 대화하는게 즐겁고 희열이 느껴지더라구요. 사람들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느낌.. 그 이후 피상적인 대화를 갖은 만남은 집에 돌아오며 공허한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내가 생산적인 대화를 원하는구나 생각했어요. 지식, 정보같은 생산적인거 말고 어렴풋이 내적 성장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랄까요? 쨌든 그때 너무 좋았었는데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심하게 겪고 난 후 뇌가 망가져버린 느낌이에요. 예전에 그렇게 사고하고 말했던 느낌은 남아있는데 그때처럼 사람들과 대화하는게 정말 안되네요. 요즘 다시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대인관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다시 우울증이 생기고 있는것 같아요. 제가 임한결씨처럼 말하게 되니까 이렇게 말하면 안된다는 생각때문에 말 자체를 못하겠더라구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과 대화하고 싶지 않아하고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아하겠죠. 너무 미워하지는 말아요. 저도 대화방식을 고치고 싶은데 이게 참 어려워요...
와 정말 좋은 영상이었어요 👍🏻👍🏻 앨리스와의 대화에서 저였다면 1번은 상황(어릴때 엄마와 헤어짐)을 알았든 몰랐든 화자 즉 앨리스의 감정, 슬픈지 기쁜지 화났는지 좋았는지 등에 집중했을 것 같고 2번은 영심이 잘 지낸데? 영심이랑 뭐했어? 처럼 화자가 만난 사람에게 집중하며 대화를 나눴을 거 같아요 왜냐면 1번은 감정적인 대화를, 2번은 피상적인 대화를 원하는 스탈인거 같거든요 전 감정적인 대화를 좋아하는 스탈인데 이게 사회에 나와보니까 이런 스탈을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오히려 그 사람들에겐 피상적인 대화법이 평범하고 편안한 거 같아요 사실 마주치는 모든 사람과 감정적인 대화를 하기는 어려운 것도 사실이니까요 ㅎㅎ 그래서 요즘은 자중하려고 해요 그런 관계를 원하는 사람과는요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에 대한 공유는 깊은 관계에선 필요한 과정인 거 같지만 피상적인 관계를 원하면서도 부정적 감정을 저에게 표출하면..전 감정쓰레기통 취급당하는 느낌이라ㅠㅠ 많이 힘들었네요!! 이 영상을 보다 명확하게 알게 됐어요 후후..앞으로는 직접적인 질문으로 끊어내야겠습니다!^^! 감정적이든 피상적이든 대화 지속성의 중점은 안전하다는 느낌!! 중립적인 질문이 핵심인 것 같네요💫별표100개🌟 (돌이켜보면 저 역시 안전하다=내 속얘기가 올바르게 받아들여지고 있고 이 얘기가 악용될 소지가 없다는 느낌을 받아야 말을 꺼냈었네요) 하트시그널을 본 적은 없지만 해당 영상만 봐선 임한결님은 상대의 말을 무시하거나 상대에게 무심한거 보다는 대화의 포인트를 잘 못잡는 느낌이에요 생각 혹 단어 꼬리물기(브레인스토밍)를 해버려서 상대방과는 다른 포인트에 집중해버리고ㅠㅠ 그래서 대화를 다시 상대에게 집중시키려 칭찬을 했지만 그게 아첨으로 비쳐지는 그런...악순환.. 결국 칭찬 혹은 상대에 대한 긍정적인 말 즉, 상대방을 향한 감정적 표현의 양면성은 아첨,상대를 조종(컨트롤) vs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한 핵심감정 공유인거고 이 부분 어떻게 하냐에 따라 받아들여짐이 달라지는 거네요 정말 이거 때문에 감정적인 대화법이 어려운 것 같아요 ㅜㅜ 나의 발화의도는 후자였어도 상대방에따라 전자로 받아들여지기도 하니까요(실제로 전자의 말들을 들어본 적이 있어서 엄청난 충격이었거든요..) 구독 좋아요 누르고 갈게요~! 좋은 영상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정말 어려운 거 같아요.. 오늘 사람을 하나 만나고 왔는데 정말 겉도는 대화만 잔뜩 하다왔어요.. 마음도 불편하고 그 사람을 조금도 알게 된 게 없는 거 같아요. 마음을 드러내고 그 마음을 알아주는 상호작용이 잘 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거 같아요. 피상적인 대화를 안 하는 방법 좀 더 알려주세요ㅠ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소통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공감됩니다 직장동료들이랑만 할 법한 피상적인 이야기만 하는 사람은 뭔가 이 사람에 대해서 잘모르겠어요.. 무엇보다 대화에서 매력이 없고 그래서 성이 안차요ㅋㅋㅋ 그래서 별로 느낌이나 인상이 없어요 반면 깊게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말을 하는 과정이 너무 즐겁고 흥미로워요 나와 다른 감정, 의견을 가져도 괜찮아요 왜 그런지 이야기하는게 더 재미있을 때도 있으니까요
저는 대부분의 사람과 감정적 대화를 잘 나누는 편이라 깊은 유대감을 느끼는 1대1 관계의 친구 및 지인들이 많아요. 근데 피상적 대화밖에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도 바뀌지가 않는단 걸 전남친 통해서 느꼈어요. 4년 만나는 동안 겉 이야기, 일상 이야기는 다 잘 통했었거든요? 근데 제 고민거리나 생각에 꼬리를 무는 깊은 이야기를 하면 늘 남친의 반응에 대화가 끊겼었습니다. 제가 벽 보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고 공감능력이 부족한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도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한다는 게 겨우 "아~ 그랬구나~ 힘들었겠다" 이게 다였습니다. 그래서 나중엔 제가 체념하고 그냥 뭐 맛있다, 이거 웃긴다 등의 겉 대화만 하게 되더라구요. 그 긴 시간을 만나고 데이트했었는데도 헤어진 후에 아무 유대감이 남아있지 않았어서 슬프지도 않았어요. 오히려 친구들이랑 시간 가는지 모르고 끝도 없이 나누는 감정적 이야기들이 더 좋았던..
와 너무 공감가요 저도 4년연애 (곰신2년) 했지만 이 문제로 헤어졌어요ㅎㅎ 슬픈 건 사람은 바뀌질 않더군요 보다 깊은 관계를 오래 유지하려면 다양한 문제에 대해 감정적으로 진지하고 구체적인 대화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해서 결국 제가 놔버렸습니다 .. 남자친구는 여전히 우리가 왜 헤어졌는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요 우리가 잘 통하고 재밌게 사귀어왔는데 왜 헤어지자는 거냐, 내 얘기좀 들어달라 에 머물러 있어요.. 다음 연애는 구름님도 저도 보다 진실된 대화로 따듯한 교류가 가득한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대화를 잘한다는 것 또는 대화의 기본, 그런 것들을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하는 태도라고 해야 할까요. 결국 내가 대화를 잘하고 싶다면 남들의 대화도 파악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얘기죠. 이 영상에서 말하는 것도 결국 같은데 이 영상에서 얘기하는, 좋은 대화를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을 영상의 마지막에 나온 임한결님의 책에 대한 대화를 예로 자세히 풀어보자면 첫 번째, 나는 너가 선물로 준 책 많이 읽어봤다라는 말 속 '너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라는 의도를 파악할 것. 이건 쉽습니다. 두 번째, 잘 보이고 싶다는 의도, 나를 잘 봐달라는 목적의 가치에 비해 임한결님의 노력의 정도가 현저히 부족했다는 것을 이해할 것. 즉, 상대방이 책을 선물했다는 것은 '너와 어느정도 깊은 고찰을 나누고 싶다 또는 이 책에 대해 함께 사유하고 싶다' 라는 뜻인데 그렇다면 상대방에게 잘 보이기 위해선 그 책을 진심으로 함께 논할 수 있을만큼 독해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았다는 것. 물론 여기서 말하는 고찰이라는 것은 책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만 그 범위와 성격의 차이인데 어떤 가치관과 논리, 사상에 관한 책이라면 논리적 고찰이 필요할 것이고 영상에서 나오는 것과 같은 비교적 가벼운 책이라면 그 책의 중심 감성, 이 책을 읽으며 느꼈을 그 사람의 감정과 내가 느낀 감정, 내가 떠올린 생각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겠죠. 하지만 한결님의 대화를 보면 한결님은 책의 겉표면, 겉소재에 대한 얘기만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대화는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책을 던져줬을 때에도 할 수 있는 대화였구요. 세 번째, 상대방에게 잘 보이고 싶다면 상대방과 마음이 통해야 함을 알아야 하고, 그러한 관점에서 임한결님의 대화는 그러한 전제 자체를 끊는 대화였다는 것, 그리고 대화 흐름 자체가 네거티브식이라는 것을 이해할 것. 보시면 임한결님이 책에 대한 얘기를 꺼내고 박지현님이 소확행, 그 이후에 '일본에서 살 때 그 책에 대해 많이 공감했었다' 라고 얘기합니다. 그러면 그 대화를 더 부풀리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흐름은 '일본에서 살 때 (책에 대해) 특히 공감을 했던 이유가 있냐 ' 라는 '질문'입니다. 이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일본 생활을 한 번 더 떠올리게 하면서 그 당시의 전반적인 상황, 그 때의 감정, 책에 대한 공감의 계기를 되짚어보게 만들기 때문이죠. 그렇게 되면 박지현님은 책에 대한 공감의 이유에 대해 얘기하기 위해 길게 얘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그만큼 감정이 드러날 수 있는 여지 또한 많아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임한결님에겐 박지현님의 여러 감정을 끌어낼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구요. 능력의 여하에 따라 책과 관련이 없는 일본에서의 에피소드까지 얘기하는 상황도 만들어낼 수 있을 테고, 서로간의 감정적 교류의 여지는 더욱 증가하게 될 겁니다. 그런데 임한결님은 그러한 여지를 끊는 대화를 했죠. 뭐 좋아하냐, 특별한 건 아니네. 끝. 사실 뭐 좋아하냐라는 질문 자체는 이후에 잘 살릴 수 있는 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그 다음 제가 네거티브식이라고 얘기한 이유, '특별한 건 아니네' 라는 임한결님의 표현입니다. 애초에 표현 자체가 별로 좋은 표현이 아닙니다. 부정적인 느낌이 강하죠. 특히나 상대방의 경험에 대해 얘기할 때, 이러한 표현은 지양하는 게 좋습니다. 객관적으로 별 거 아닐지라도, 설령 그게 사실일지라도 누군가의 경험을 특별하지 않은 것 취급하는 것은, 그 사람의 일부분을 부정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경험을 토대로 성장하고, 추억을 바탕으로 사랑하기 때문이죠. 즉, 별 거 아닌 것도 다른 누군가에겐 특별할 수 있다라는 겁니다. 이러한 스탠스를 취하면 편합니다. '각자의 추억은 각자에게 모두 특별하다'. 그냥 상대방의 경험에 대한 존중을 기본으로 깔고 가는 겁니다. 물론 모든 기억이 소중한 것은 아닐 수도 있지만 존중을 기본 스탠스로 취하자는 것의 요지는, 계산적인 관점에서 '리스크를 피하자' 라는 뜻도 있습니다. 상대방의 좋은 경험이든 좋지 않은 경험이든 일단 존중했을 때, 상대방은 배려심을 느끼면 느꼈지 너가 뭔데 판단하냐고 얘기하진 않으니까요. 그래서 정리하면 박지헌님은 일본에서 그 책에 대해 공감하며 되게 재밌게 읽었고, 그 중에서 본인이 식빵에 딸기잼을 바르고 우유와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하기에 식빵편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특별한 건 아니네' 라는 말은 작게 보면 식빵과 딸기잼, 우유를 좋아하는 박지현님의 취향을, 크게 보면 일본에서 그 책을, 식빵편을 재밌게 읽던 박지현님의 추억을 '특별하지 않은 것' 취급한 게 되버리는 겁니다. 사실 영상 속 대화를 예시로 파생될 수 있는 대화, 그것을 가져가기 위한 흐름이라던가 표현, 말 속의 중심 키워드 등등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얘기할 것이 너무 많지만 왜 임한결님의 대화가 좋은 대화가 아니었는지, 기본적 태도에 초점을 맞춰 최대한 간략하게 줄여봤습니다. 새벽의 알고리즘에 이끌려 여기까지 왔네요.
Mbti로 엔프피나 엔팁인데 s성향 사람들이랑은 거의 사귈 생각을 안하게 되요. 깊은 레벨의 대화가 안되거든요 그리고 나의 복잡함을 즐거워하고 흥미로워하기보다 부담스러워할거 같아서 흥도 안나고요 ㅎㅎ 감정이니까 F냐 T냐가 더 중요할거 같은데 사실은 N이냐 S냐의 차이가 더 크더라고요. 깊이에 있어서. 감정을 얘기할 때 감정적일 필요는 없고 감정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걸 느끼는지 분석하는 것도 감정에 대한 이야기가 될 수 있으니까요.
S인데 s인 사람들 보면 “웃긴얘기를 해서 웃긴 감정을 공유” “일상얘기를 함으로써 친밀감 공유 ” 발화 목적인 얘기를 많이하는듯해요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복잡함을 너무 자주 보이는 사람은 거리낌 느껴지는 기분일듯 그사람에대한 호감도에 따라 다르겟지만 .. 물론 감정적으로 통하거나 잘 맞는 사람과는 ** 깊은 레벨의 대화도 하는데 아ㅏㅏ주 자주는 못하겠고 가끔은 완전가능
언젠가 친구와 대화를 찍어서 본적이 있었거든요.. 뭔가 이상했는데 그게 뭔지 몰랐어요. 그때 저에게 느꼈던 부족한 점이네요. 대화의 본질에 대해 듣게된것 같아서 앞으로 이 본질을 가지고 대화에 임하면 지금 하는 피상적인 대화에 대한 고민이 조금씩 해결될 것 같아요. 그 사람이 말을 꺼낸 일에 대해 감정적으로 다가가는 것! 그리고 내 핵심감정을 파악하는 것을 연습해보려구요. 아름닥터님은 인사이트가 대단하세요. 살면서 많은 경험을 통해 알게된 것들을, 이런 강의를 쉽게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 대화의 인생에서 터닝 포인트가 되기를 ㅎㅎ
1년전 답글이지만 혹시 이 글 보실까 싶어 질문 드려봐요 친구와의 대화를 녹화했다는 것은 친구와의 관계를 개선시키고 싶은 의지가 있던것일텐데요 지금은 어떤상태인지 알수 있을지요 제가 몇년간에 걸쳐 고민중인지라 이런타입의 관계가 개선이 가능한지 그리고 최세화님은 저와 반대의 고민을 하신것 같은데 상대에게 어떤감정이었고 내가 노력할때 상대는 어떤노력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생각하셨는지 무척 궁금해요
저는 사실 많이 바뀐것 같지가 않아요 다만 그 친구는 항상 저를 치켜세워주고 좋아해 주는 친구라서 자연스럽게 저도 그 친구에게 마음이 가고 그럽니다 !!! 너무너무 고마운 친구죠. 그 고마움을 저는 너무 잘 아는데, 말로도 표현은 하는데 제 행동에는 아마도 아직도 그럴지도 모르겟어요. 그래도 그 친구는 큰 타격은 없어보이긴 하지만요 ㅠㅠ 무튼 친구분께서 느티나무님과 대화가 잘 통하고 또 고마워할줄 아는 친구다 싶으면은 계속 관계 이어나가셨으면 좋겠어요. 그 친구도 사실은 느티나무님이 소중하지만 세심하지 못한걸거에요 !
@@최세화-k7b 답변 고맙습니다! 서로가 대하는 방식이 다른것일텐데 배려의 우열을 가리고자 했던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오랜시간을 만날수록 속얘기를 하는게 어째서 더 어려운지 아마도 얘기 꺼냈다가 그 긴 세월과 정성이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것은 아닐까 두려움이 큰것 같아요 그래서 혼자 분석하고 이해하고 지나가보려고 노력하다보니 최근 많이 지치네요 좀더 가볍게 가봐야겠어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ㅓㅏ 근데 내가 좀 꼬인게 난 약간 입이 뚫린대로 생각하믄대로 내 얘기에 반응해주든 말든 밖으로 다 순간순간 생각나는걸 뱉고 보는 편이라 남이 말하는거에 일단 뭐 어쩌라고 라는 생각부터 은연중에 들고 반응해주는게 좀 귀찮다고 느낀적이 많은데 공감능력이 엄청 높은 편이고 또 되게 감성적인데 대화만 하면 그래요 다른사람일에 뭔가 관심이 없가 해야하나 ..음 약간 그런 대화를 하고싶은 사람이 많을 수록 나도 맞춰서 또 그런얘기를 좋아할때도 많고 깊이 빠져들땨도 많지만 그냥 가벼운 대화만 하는사람들과 굳이 속마음을 다 꺼내놓고 싶지 않아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보니 저도 저 스스로를 약간 보호 ? 하려고 더 그렇게 바껴버린거 같아요
직장이나 동아리 등의 대화에서 소외되는 느낌을 받으신 적 있으신가요?
어떤 사람들 사이에서도 쉽게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소심한 사람도 당당해 지는 클래스를 오픈했습니다
-그룹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하는 방법
- 먼저 내 편으로 삼아야 할 사람을 선택하는 방법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면서도 만만해 보이지 않게 보이는 방법
-누구나 할 수 있는 유머스킬
-리액션과 질문으로 시작해 공감과 친밀함까지 이어갈 수 있는 방법
-그룹내 지위를 높이면서도 사람들의 질투를 피할 수 있는 방법
누구나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쉬운 스킬로 시작하되,
그 스킬을 토대로 능력을 점점 확장할 수 있도록 클래스를 구성하였습니다.
"수백가지 스킬을 외워서 그때 그때 맞춰 사용하라"는 식의
기존에 이미 나와있는 인간관계 스킬은 언뜻 좋아보이지만
실제 삶에 적용하긴 어렵습니다. (제가 해보니 그렇더군요 ㅠㅠ)
그룹대화 스킬은 단 한가지 스킬을 익히되 점점 가지를 쳐서 뻗어나가
실제 인간관계에 상당한 부분을 이해하고 이용할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누구보다 그룹대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소심한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 오픈했습니다.
lifeskill.kr/class
클래스 이제 못듣나요? 정말 너무너무 필요한데 클래스 101에 안나오더라구요ㅠ ㅠ
@@째깍박스 저도요 ㅠㅜ 이렇게 좋은 영상 이제서야 발견해서 너무 아쉽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친한사이에는 주로 감정이 들어간 대화를 나누고 그냥 아는 사람과는 주로 피상적 대화를 나누게 되죠..근데 가까운사이에 피상적 대화만 나누면 참 그것만큼 답답하고 공허한게 없는것 같아요
영상 보면서 저렇게 하나하나 신경써서 대화하면 피곤할텐데 생각들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1:2:7법칙이라고 10명중 1명은 나를 그냥 싫어하고 2명은 나랑 케미가 맞고 7명은 그냥 관심없다는데
진실된 대화도 그 2명하고 할때나 즐겁고 안피곤한게 아닐까 싶어요.
짜증나는 사실중 하나는 저 하트시그널이든, 우리주변 관계든 일단 감정적 대화고 나발이고 외모나 직업등으로 필터링하고 들어간다. 즉 공감잘하는 사람 vs 잘생기거나 직업 사짜 백에 아흔 여자들은 다 후자를 먼저보는데 정작 잘난 남자들은 저런거 다 감정소비거든ㅋㅋ 그래놓고 저기 디인 여자들은 뭐 피상적 대화니 남자는 어떠니 피해자 코스프레 오지지
@@jaguarblack169 꼭 남녀작업을 떠나서 보면 되쟌아요.. 인생길어요
극공감이요 부모님이랑 감정이 들어간 대화가 안되서 너무 아쉬워요
@@jaguarblack169 그래서 어른들이 하나만 보고 가라고 하면서 돈 돈 하거나 인성을 얘기하는데 그 이유가 결국 살면서 돈 때문에 가장 많이 싸우고 성격 차이로 헤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돈이나 직업보고 결혼했으면 인성쓰레기를 만나도 어쩔 수없고 인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결혼했으면 돈때문에 헤어지든 극복하든 하겠죠.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항상 발화의 목적을 생각해요. "그냥"은 없거든요. 미약하더라도 목적하는 바가 있어서 말을 하는건데...그걸 캐치하고 주거니 받거니 하는게 가장 이상적인 것 같아요~ 한 쪽만 받아주면 괴로움 ㅠㅠ
제 친구중에 중심감정이 드러나지않는 아무말을 해도 어떻게 찰떡같이 알아서 결국에는 공감받는 대화를 하게 되는 친구가 생각나네요.. 그 친구랑 얘기하면 1시간이 금방흘러가요
주위에 한명은 있는.. 엄청 위로 받고 고마움
부럽드아
@@very_zzambbong
,?
타고난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전 타고나지 않았으니 훈련을 ㅠㅠ
중심감정 핵심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말을 해도 그렇게 받아주나요 ? 부럽네요
같은 원리로 부모자식간에도 피상적인 대화만 하는 집들 많을거같네요. 겉도는 이야기만 오고가니 자식은 부모가 날 이해 못해준다고 느끼고, 부모는 자식이 자기에게 진심을 안 얘기해준다고 느끼고 ㅎㅎ 젤 가까운 사람부터 맘과 말이 통해야 삶이 튼튼할텐데
진짜..이렇게 속시원한 영상이있낭
얼마전에 1년 넘게 만나다 헤어진 피상적인 대화만 가능했던 남친이랑 헤어지고 이런 답답한 부분 공감받기 어려운게있었는데(주변에 말하면 성격차이라고만 생각함)..나랑 같은 부분에서 답답한 부분을 느끼는 사람이 많구나 ㅜㅜ 근데 저런건 어렸을때부터 부모님과의 대화를 통해 점점 배워가는거라 나이들어서 고치기 힘들어하더라구요. 아무리 시도해도 안통함..ㅠㅠ감정오픈을 할줄 모르고 감정을 표현할 줄 모름..본인이 아 나 이런사람이였구나 하고 고치려는 노력이 굉장히 많이 필요한듯요
와...진짜 이거 의무교육과정에 추가해야되는거 아닙니까
ㄹㅇ
ㅋㅋㅋㅋㅋㅋ
딱 저인것 같아요
일부러 감정표현을 안하다가 이젠 표현하는게 어색해진 케이스
30대 남자입니다.
감정적인 이야기 하는거 좋은데 ... 사실 힘들고 피곤해서 일부러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감해주고 공감 받고... 그러면서 오해도 많이 받더라고요 그래서 많이 조심스럽기도 하고 ... 여자친구하고만 합니다.
인정.. 감정 받아주는게 나이들수록 힘들어요.
저는 스무살인데도 너무 공감되네요
이게 맞지요...너무 많은사람들과 깊은관계가지구 통하는 대화를 하게 되면 나중에 엄청 피곤하게 됩니다..
안한다는 소리군요
영상 보면서 저렇게 하나하나 신경써서 대화하면 피곤할텐데 생각들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1:2:7법칙이라고 10명중 1명은 나를 그냥 싫어하고 2명은 나랑 케미가 맞고 7명은 그냥 관심없다는데
진실된 대화도 그 2명하고 할때나 즐겁고 안피곤한게 아닐까 싶어요.
정말 유용한 영상이었어요. 누군가와 대화할 때 즐겁고 누군가와 대화할 땐 껍데기만 있는거 같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걸 잘 짚어준 영상같아요.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감정에 공감할 줄 알아야하는 것 같아요
좋은 대화는 진짜 서로 관심을 갖고 잘 들어주는 거죠. 쉬워 보이는데 사실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사실 일대일 친밀한 사람과의 대화는 이렇게 진행되기가 쉬운데 한 세명이상 모이면 피상적인 대화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전 여럿이 자주 모이는게 별로에요. 내 시간 에너지를 썼지만 별로 뭔가 결과는 안남는 느낌,.. 시간만 쓰고 온 느낌. 어느때는 대화를 주도하는 한두명이 어떤 스타일의 대화를 하느냐에 따라서 몇시간내내 그 분위기로 흘러가고 저도 주도적으로 대화를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좀 그런 상황은 피곤하고 또 그렇게는 다시 모이고 싶지 않더라고요.
와 찔리네요 이제껏 시람들이 하는 말들을 다 입이 뚫려서 나오는 말이라고 생각했어요.. 어떤 의도나 의미가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그냥 저사람이 말을 하는구나.. 저는 영혼없는 대꾸만 해주곤했네요 감정적인 대화는 애초에 시작도 못하고 상대방이 먼저 시도하면 너무 부담을 느끼고 어느샌가 거리를 두게돼요.. 이런 제가 너무 답답쓰
저도 그랬어요. 지금도 사실 그럴때가 있고요. 다른 사람 말에 공감을 못하고 이해를 못해서 그러시는게 아니라 혹시 본인의 일에 문제가 있거나 정신적 신체적으로 피로하고 지쳐서 다른 사람의 얘기를 들어줄수없는건 아니실까요?
전 제가 힘들거나 다른거에 집중해있을때 건성으로 듣고 같이 말을 해도 아..말을 하는구나..하고 말고 기억도 안나거든요ㅠㅎㅎ
1대1일때는 감정적으로, 모임이거나 3-4명이상일때는 피상적인게 좋은듯.
ㅇㅈㅇㅈ
저는 구분을 못하는데...3명 이상을 피하다보니!
아…. 제가 왜 친구를 한명씩 만나는걸 좋아하는지 분명해졌군요.. 여럿이서 만나면 재미가 없어요
전오히려 1대1에 강한편인데 왜 여러사람하고있는게 불편한지 알겠네요,,, 사람이많으면 감정적인대화를못해서 😂
@@sykim9984 여러명이서 모일수록 이야깃거리가 다양해지고 템포가 빨라져서 그래요. 저는 그래서 어떤 대화 방식이 더 나쁘고 더 좋고 그런 건 없다고 생각해요.
근데 좀 깊이 대화하려고하면 기피하고 부담스러워하는 성향도 분명 있어요.ㅋㅋ 피상적인 대화만 하고싶어하는!!ㅋㅋㅋ 전 적절히 피상적인 대화하고 지내면서 말이 잘통한다싶을 때 깊이 대화를 시도하는편입니다
그런걸 그냥 잡담이라고 하죤
진짜 있어요 ㅎ 확 회피하는
그냥 님이랑 깊이있는 대화를 하고싶지 않은걸수
와... 임한결 님에게서 제 모습이 보여요...ㅠ 제가 그동안 대화라고 생각했던 게 실은 아첨이었군요.. 어릴 때부터 나라는 사람에 대해 오픈하고 솔직하게 말하는 게 쉽지 않았는데 그게 저 스스로 대화를 답답하게 만들었던 요인이었네요.. 깨달음 얻고 구독합니당
그건 자존감 영역인 것 같아요
공감만 하는 대화가 무조건 좋은게 아니라 서로 방식이 다른거임. 영상만 보면 오해할 수 있는데 상대방이 나에게 공감해주는 방식의 대화법이랑 상대방이 나를 공감하게 만드는 대화법이 따로 있음. 전자는 감정적 성향의 사람들이 주로 쓰는 화법인데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그때의 '감정'에 포인트를 맞춰서 다른 사람이 이 감정을 캐치래 주길 바라는 화법이고, 후자는 분석적 사람들이 자주 쓰는 화법으로 그 감정을 느낀 '상황'에 포인트를 맞춰 그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시킴으로써 직접적으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공감받는 방식의 화법임. 전자는 상대방이 알아서 공감하라는 느낌이면 후자는 내가 이랬으니 공감하라고 떠먹여 주는 느낌...? 이 두 타입은 대화하면 종종 안 맞음. 한쪽은 설명이 부실해서 공감 못받고 한쪽은 과한 공감때문에 부담스럽고... 이래놓고 내가 공감이 안되니 상황을 좀 더 알고 싶어서 질문하면 공감 못한다고 섭섭해하는 사람 너무 많음...
후자의 사람들이 영상에서의 공감 못하는 사람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은데 영상에 나오는건 그냥 관심이 없는거고 후자랑은 다름. 제에발 멋대로 오해해서 섭섭해하지 마라 이쪽도 감정 소화 힘들다. 그리고 감정을 말할거면 그때 상황까지 다 설명하기...
오오
분석 좋으네요
이 영상은 할줄몰라서 못하는걸 배우면좋다는것이죠.. 기능적으로 못하는 사람이라 못하는게 타고난 사람이라도, 배우고 신경쓰면 좋아진다는 게 영상의 뜻임..거기까지 신경쓰고싶지 않으면 편하게 살아도 됨
F와 T의 차이 같네융
어쩐지 대화수준이 높은사람이랑 대화가 왜 어려웠는지도 알것같아요 그리고 제가 열심히 대화해보려고 하면 아첨같은 느낌이 나서 스스로 싫었는데 왜그랬는지도 알것같아요ㅋㅋ 배우는 게 많네요!! 앞으로 대화하면서도 많이 알게될거같아요 영상 너무 좋습니다
아 머리가 띵 !!!하네요 정말 어려운것같아요
1.상대가 하는 말의 핵심감정을 파악해서 대화하기
2.공감이 안될때는 나는 사실 이러해서 공감은 안되지만 그런 상황에서 그래서 슬펐을수도 있겠다고 가식적으로 대화하지말고 솔직히 감정 오픈해서 표현하고 서로를 이해해가며 얘기 들어주기
이런 영상 너무 좋네요... 제가 ISTP성향이라 팩트로 얘기하는걸 좋아하고 이성적인 대화를 선호하는데 감정적인 사람들과 대화하기가 넘 힘들더라거요 그래서 피상적인 대화만 나누게돼서 재미없고ㅠ 요런 영상 마니마니 만들어주세요 부족하고 아직 제대로 개념에대해 이해못했지만 스킬로 터득해나아가고싶어용
와 저두 똑같아요. ESTP 입니다 ㅎㅎㅎ
저는 Infj라 T랑은 진짜 죽어도 안맞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
그럼 어떤 대화 주제를 좋아하세요?? 이성적인 대화라고 해서 모두 피상적이진 않을 것 같은데 ... 저는 감정적인 대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이성적인 대화 좋아하는 분들은 어떤 주제에 대해 말하는 걸 좋아할지 궁금해요!!
저 enfp인데 istp랑 사겼다가 매우파국남..
@@nmmmnm6436 기본적으로 enfp는 호기심도많고 말이많은데 istp는 남일에관심이 영없는타입이라 istp가 제말을 흘겨듣는기분? 그래서 진이빠지더라고요 항상 ㅎ..
감정적대화가 안되는 사람 진짜 가슴이 꽉 막힙니다.팩트와 사실만 이야기하죠.
내가 행동한 것과 내가 해 낸것.
이런 내용을 공감할 수 있다니 속이 좀 풀리네요^^ 감사합니다🙏🙏
내가 꿈꾸는 것, 살아가고픈 방향..등을 함께 나누는 것도 넘 좋아요.
@@superpositive111 ㅣㅔㅔㅔㅔㅔ
ㅣㅣ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
지금까지 제가 감정을 공감하는 대화를 몰랐구나 깨닫고 갑니다..
제 아는 동생이그렇습니다 하루종일 팩트와 사실만이야기함
감정을 조리 있고 정확히 타이밍 잘 잡아서 표현하는 거 정말 내공이 필요한 일이고 상대에게 신뢰가 많이 쌓이지 않았을 경우 외려 약점 잡히기 쉽죠
그건 감정의 교류라는 게 상당히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이기 때문일거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상대의 맘을 읽을 수 있고 적절히 반응한다면 귀인을 얻을 수 있죠
수많은 시행착오와 판단미스를 경험하면서도 노력할만하다고 생각해요
젊은 분이 통찰이 대단하시네요
소개팅하면 임한결 같이 대화하시는 분이 대부분이더라구요. 대화가 재미가 없어지고 이야기가 산으로가는..
감정적인 대화가 좋은 남자분은 진짜 보석같은 존재라는거.
그냥 입이 뚫려서 얘기했을까요랰ㅋㅋㅋㅋㅋㅋ
무슨 감정을 말하고싶은지를 파악하자
이사람이 입이 잇어서 얘기했나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빵터져서 멈추고 댓글 확인했는데 역시나....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정답이네요
저도 여기서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이 말 나올때마다 빵빵터져요
6:40 말에서 상대의 감정을 읽어라
7:15 잘 듣는다는 것
8:18 감정적인 대화. 피상적인 대화
8:55 진정한 대화를 막는 것?
말을 할 때도 핵심 감정을 담아야 한다.
예시1 4:30
예시2 9:20 (11:03,
예시3은 다음 영상에 나오네요.
선생님 동영상 보고 깨달았습니다.
오랜 시간 알고지내온 친구와 뭔가 아쉽다 싶은게 있었는데 딱 이거였네요. 감사합니다.
짧은 인생이지만 살아오면서 감정을 드러냈을때 손해보는일들이나 얕보이는 일들을 겪고나면 감정을 내보이는 시도를 점점 줄이게 되는것같은데
영상 올리신 분은 끊임없이 시도를 하신 것 같아요 너무 따듯해요 제 마음까지 따수워 지네요
흔히들 여자가 감정적이라고 하는데 나는 감정적이지가 못한 것 같아요. 극단적인 예로 타인이 슬퍼하거나 정신적인 위로를 원하는(사실을 가장한) 이야기를 던지면 저는 그냥 사실대로만 이해해요. 그래서 관계가 힘드네요. 친구가 정신적인 위로와 감정적인 대화를 자주 시도하는데 제가 자꾸 벽을 친다고 하네요. 누구나 그렇듯이 노력해야하는 부분입니다. 말이 팩트만 이해하는거지 사실은 인간관계의 가장 심화적인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거든요. 그건 논리적인 게 아니라 가장 기초적인 대화만 하는 어린아이 같습니다. 수준높은 대화는 감정적이고 심도깊은 이야기를 공감하고 발화할 줄 아는 대화인 듯 합니다. 어떻게 노력해야할 지 자기반성이 되는 요즈음입니다.
가장 어려운건 내가 뭐가 문제인지 파악하는거라 하잖아요 잘 극복하실거예요
@@김민재-y6h3l 감사합니다.
대화에서 핵심감정 파악이 중요하군요. 저걸 못하면 계속 겉도는 대화가 되는 것 같아요. 임한결이 왜 시즌내내 가식적? 처럼 보인 이유를 알겠어요.
핵심감정 파악! 아 그런게 있었네요! 몰랐습니다..
그런 대화를 원하면서도 안되는 이유가 있었네요~
왜 안되는지 몰랐습니다.
저런걸 거의 못하니까 그런 대화를 할 수가
없었던거군요..!!..
너무나 진지한 대화를 원했는데 제 감정만 이해받기 바랬나봅니다(!)
상대의 핵심감정은
확실히 인식 안되었습니다!
아하
와 내 스스로 약간 아첨하는 느낌 나는 이유가 핵심감정을 표현하지 않아서 그런거구나..ㅠ_ㅠ잘 보고갑니다 구독하고가욤
아.. 제가 한결씨에게느낀 어떤 무심함, 지루함이 이때문이었군요..!
아 너무 이해가돼요..
난 더 깊게 대화하고싶은데 상대는 음 그랬구나 라고 하고(생각만하고 대답할필요를못느끼고ㅠㅠ) 자기는 딴얘기할때 너무답답했어요ㅠㅠ
별로안친한사람이면 그러려니할텐데 가까운사람이 매번그래서 답답했는데 이런거였군요
임한결님 대화반응보는데 저보는줄.......그래서 제가 하는 대화가 피상적이고 재미가 없었나 보군요 .. 저도 즐겁게 대화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말할때 상투적인 느낌이 강하고 대화하고 나서도 상대방과 통하지 않은 느낌을 받았거든요.. 이 영상보고 무릎 치고 갑니다..지금 5번 넘게 돌려보고 있어요..
친한 사람과 그런 대화를 하는거라 생각했는데 대화가 통해야 친구가 된다는걸 ㅠㅠ요즘 자주 느낍니다. 그리고 그 문제가 저한테 있었다는걸 알고는 있었는데 방법을 모르겠더라고요 ㅠㅠㅠㅠㅠ 이 영상으로 작은 실마리를 하나 찾은 느낌이에요. 관련된 책이나 추천영상 자주 자주 올려주세욤 ㅠㅠ
스스로 알았다는거만으로도 다행이네요. 저런거 보고도 듣고도 모르는 사람들 많아요
@@쪼쪼-y9q ㅊ.ㅠ.
저도 같은 생각을 했어요 변하고 싶은 마음은 강한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ㅠ
핵심감정찾아내기
중립적인 질문으로 대화자의 감정 알기
와 제가 이걸 왜 지금에서야 봤을까요. 대화가 항상 힘들고 피하고싶었고 그러면서도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들고싶었는데 제 대화방식의 문제점을 여기서 찾네요.유튜브에 수많은 대화법 영상이 있지만 이 영상이 정말 본질을 꿰뚫는 내용을 담고 있네요.. 정말 제가 애타게 찾던 그런 걸 발견한 기분이에요.잘 봤습니다 너무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중립적인 표현의 중요성, 되게 끄덕이게 돼요. 판단하지 않는 말하기가 상대가 말을 계속하도록 만들어주니까요...!
우리 엄마가 딱 이런데...
어제도 기사를 보면서 한 상황에 똑같이 처한 사람인데 어떻게 나이와 성별만으로 이렇게나 차별할 수 있나? 하는 대화를 하면서 화나고 나까지 억울하다고 했더니...
갑자기 “사회가 원래 이런것이다.” “원래 사회는 권력을 가진 이가 지배하는 것이다.” 라는 교훈의 말로 이어짐... 난 그냥 화가 났고 억울했고, 그걸 그냥 알아주면되는데... 그냥 나랑 같이 좀 화내주면 안되나?
우리 엄마가 참 좋은데, 이럴때마다 정말 답답하면서.... 진짜 소통을 할 대상은 안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몇년째 드는 중....
그나마 내 얘기 터놓고 할 상대는 우리 엄마뿐인데, 청소년이 되고 내 생각이 점점 깊어지고 많아지면서 진실한 소통이 되지 않음을 느낄때마다 너무 외롭다.
현 25살인 사람입니다. 현재 부모님의 가업을 승계받으면서 함께 생활 중인데요
저도 저희 아버지와 대화를 할 때, 어떤 주제가 나오던 간에 논점을 흐리고 결국은 내 경험이 부족해서 그래 혹은 원래 다 그런 거고 장단점이 있는거야 같은 식의 가불기 가스라이팅 대화법에 지쳐있습니다..
예전에는 참고 흘려넘겼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속에서 곪는 기분이 들다보니까 자존감도 낮아지고 삶이 피폐해져서 독립을 간절하게 준비하고 있어요
자아를 형성해나가는 청소년기에 그런 감정이 들어 많이 심란하실 것 같아 안타까운데, 낳아주신 부모님이어도 나의 감정에 공감 할 수 없고 본인의 의견만 강요한다면 어느정도 심리적 혹은 물리적의 거리유지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비슷한 상황인 분을 뵈니까 하고싶은 말이 많아 다급한 나머지 횡설수설 했네요 저도 현재진행형이라 명확한 해답은 드릴 수 없지만 힘든 시기 잘 이겨내고 좋은 미래가 있길 바랍니다 :)
토닥토닥 ㅠㅠ 공감해주지 않는 가족과 사는것만큼 외롭고 힘든게 없죠..저도 비슷한 엄마를 뒀고 (저희엄마는 나르시시스트) 현재는 절연상태네요.. 그냥 같이 있는것 만으로도 정신적으로 갉아먹혀요
부모님이라 뭔가 세상에 대해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하셔서 그런거같아요. 아무래도 교훈위주로 이야기하려다 보니까..그렇게 되기가 쉬운거같네요. 시간이 많이 지나면 겪은 일에 대한 판단이 달라지기도 하니까요.
독립하면 오히려 관계가 좋아지더라구요ㅎㅎ
감정적으로 진실된 대화는 주로 친구들이나 연인, 형제와
나누고 부모님과는 님 말씀처럼 피상적이지만 교훈 가불기(?)로 이어지는 대화를 유지중인데 이젠 변화를 기대하지않고
그냥 네네 듣고 적당히 리액션하며 지냅니다ㅠㅠ
그래도 매일 겪다 한달에 두번정도 뵈니까 애틋함도 있고
적당히 근황토크나 나누다 오면 흐뭇하고 하더라고요.
진실된 감정의 대화는 다른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고
기대를 좀 버린 상태인데 솔직히 마음은 편합니다..
뭔지 알거같아서 구구절절 공감하고 가요 화이팅입니다!
공감이 안될때는 어떤식으로 대화해야할까요?
ㄹㅇ이거 현대사회에서 모든 사람이 봐야하는 영상인듯.... 떡상각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임한결님이랑 이가흔님 대화에서 감이 팍 오네요! 제가 종종 임한결님 처럼 대화가 흘러갈때가 있어서 대화가 겉만 돌거나 지루해지는 것 같아요ㅠㅠ 영상이 큰 도움이 되네요
아...뒤에 나오는 지현님이랑 영상은 더ㅠㅠㅠㅠㅋㅋㅋ큐ㅠㅠ 하.. 저도 저정도는 아닌데 그래도 저런면이 있어서..참...의식적 노력을 해야겠네요 웃프네요ㅠㅠㅋㅋㅋ
1:00 둘다 같이 반응해주기
6:15 피상적인 대화란? 감정적인 대화가 더 깊은 대화
7:45 감정적인 대화를 열면 캐치하고 이해, 공감해주기
10:15 감정적 대화 예시
11:20 식빵 왜 좋아했어? 라고 들어가기
12:15 그냥 말하면 아첨, 내 감정 표현을 해서 감정적인 대화하기
제가 최근에 어떤사람에게 굉장히 호감을 느꼈는데.. 이제야 이유를 알겠네요. 그 사람이 감정적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었어요. 정확하게 말하면 말을 할 때 대화의 내용과 감정에 귀를 기울여주더라구요. 그 사람 특징은 제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이었어요. 그러니까 굉장히 편해지더라구요. 존중받는 다는 느낌도 들고요. 그러니까 저도 반대로 그 사람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존중해주게 되구요. 몇달전에도 분명 이 영상을 봤는데.. 그때와는 완전히 다르게 내용이 이해가 되네요. 감정적 대화가 가능한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이 싫어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좋은 영상감사합니다.
뭐든 한 번이 중요한 것 같아요. 딱 한 번 제대로 대화를 해보면 갑자기 대화를 잘 하게 되진 못하더라도 최소한 어떻게 해야한다라는 인식이 생겨서 결국에는 잘 됨
입이 뚫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긴장도가 높으면 머리가 하얘질때도 있어서 입이 뚫려질때도 있어요 ㅠㅠㅠ
감정표현, 정말 소통에 중요한것같아요. 나를 먼저 드러내고 표현하는거.. 배워갑니당
핵심 감정인지 뭔지 깊이 있게 대화하는거 무조건 좋은거 아니더라구요.
너무 심해지면 별.. 섭섭해하고 서운해하고 질투하고 실망하고 감정 쓰레기통 만들고 간섭하고 이용하고 그럼
사는거 겁나 피곤함
알아도 그냥 흘러가는 대화하는 사람이 왜 나이 먹을수록 많아지는지 알게됨
상대의 맘 잘 알아주는게 매력 포인트라 애인 만나도 내가 하는 일이 벅찰때 아주 가끔 흘러가면 서운해하고 피곤하게 굴고
사실대로 말하면 상처 크게 받아서
큰 단점이 되버림
무조건 깊이있는 대화 좋은거 아니다
무슨 전화도 한번 하면 1시간 넘게 해
하...
그래도 이 영상덕분에 왜 내가 직접적이게 들어내는 대화와 피상적이게 말하는지
기억하게되서 고마워요
많이 떠나가고 떠나보냈지만 지금이 행복한듯
직접적으로 말하는 사람들만 남아서 그런가 감정 바로 캐치하고 상하면 바로 풀고 서로 잘 이해해주고 티키타카 잘 되서 편안함
와 핵심감정이라니 진짜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감정적인 대화 자체가 피곤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저도 물론 한때는 그렇게 생각했었구요. 근데 그런 피곤한 대화는 감정을 퍼붓듯이하는 대화 인 것 같아요. 오히려 성숙하고 깊이있는 소통으로서의 감정대화는 정말 재밌고 깨닫는 부분도 많고 대화가 알멩이가 있는 느낌이에요. 저는 그 대화를 경험해본 뒤에는 피상적인 대화만 하는 분들과의 대화는 지루하고 재미가 없게 느껴지더라구요.ㅠㅠ
진짜 대화는 사건에 대한 감정공유군요, 올려줘서 떙큐해요
어떤 이야기를 할 땐 나의 핵심 감정이 있어야 하는 걸 배웠어요
많이 만나도 친해진다는 느낌이 없었던게 이런거군요!
감정적인 대화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타인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삼는 사람들도 있어요 감정의 대화가 무조건 옳은건 아닌것 같아요
맞음 우울증걸린 사람이랑은 무조건 감정을 차단해야되요 나우울해... 하면 어짜피할말도없음 왜우울해? 하면 이레서저래서우울해.... 아그렇구나우울하구나 하...나 너무우울해.... 이게계속 반복이니까 차라리 생산적인(?) 건설적인(?)대화로 이끄는게나음
근데 우울증본인한테는 안좋음 근데 우울증 주변인들도 자기멘탈 챙기면서살아야 하기때문에 길게보면 그게좋음
이루리같은새끼요?
영상초반에 나르시시즘같은 사람이랑은 어차피 안통한다고 하신거보면 우울증같은 사람한테도 해당안되는 영상이지않을까싶네요 ㅎ 그냥 이 영상의 대상은 우리네 보통인간들인거쥬
와아 친절한 태도인데도 대화가 불통인 느낌 드는게 이런 부분이구나 싶어요 저스스로도 그런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아서 더 노력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점점 남 얘기 듣고싶지도 않고 관심이 가지도 않고.. 사회성 떨어지는거같아서 제 자신을 돌아보려 들으러 왔어요 ㅋㅋ 신기하네요 늘 피상적인 얘기만 한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제가 무시하는거였네요.. 그 사람 감정 읽어줄 탐색할 준비가 하기 싫어서 듣고싶지 않아서 피상적으로 ‘일부러’ 피하는거였어요. 그치만 친한 친구들이랑은 너무 대화가 재밌고 하는게 감정적인 대화가 가능해서였네요.. 그래서 더더욱 피상적인 대화만 되는 소개팅이나 잘 풀리지않는 이성친구, 술자리, 아이스브레이킹 필요한 자리 등등 만나는게 재미가 없는거였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카톡도 잘 안하게되는걸까요? 저는 카톡 하는게 너무 싫어여.. 깊은 대화가 가능한것도 아니어서 카톡하기 시른 사람들의 심리도 알려주셨음 좋겠어요 ㅎㅎ
저같은 경우는 너무 극단적이에요
예전엔 예민한 감성과 공감이 베이스였는데
지금은 공감능력도 사라졌고 깊은 대화 안 좋아합니다
가볍고 쿨한 관계를 좇아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사회성이 부족하고
마냥 재밌는 걸 추구하고 무거운 주제는 부담스럽다며 기피하더라고요
게다가 요즘엔 tmi라는 유행어도 있어서 제 이야기를 꺼내는 게 무서워서 그냥 삼킨 적이 많아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젠 제가 공감능력이 없어지고 대화하는 법을 모르겠네요
적절한 중간지점을 찾고 싶어요
일을 하고나서 일에 치여서 감정이 매말랐다고해야하나,, 점점 변하는거같아요
저도 그래요.. 전엔 좁고 깊은 관계를 갖고 싶어했는데 요새는 차라리 넓고 얕아야 살기에도 편하고 좋더라구요 누군가한테 내면에 대해 드러내기도 꺼려지고.. 되게 감성적이고 진지한 얘기하길 좋아했는데 말이죠 어느순간 공감도 안하게 되고 사람에 관심도 없어졌어요 ㅋㅋ 전엔 진심으로 상대 감정에 공감해주고 대화했는데 괜한 오바인가 싶은 마음이 자주 들어 안하다보니깐요
정말 요새 유행어들이 알게 모르게 사람들을 억누르는 게 보여요 TMI, 감성충 진지충 선비충 인싸 아싸 이런 단어들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좀
@@콩콩-v3e 정말요... 감성충 진지충이란 말 너무 별로예요 오글거린다는 말도요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점점 얕아진다고 해야 하나.. 수준이 낮아진다고 해야 하나...
저도 점점 익숙해지고 있단 사실이 슬퍼요ㅠㅠ
1:2:7 법칙
저도 비슷ㅋㅋ,,,, 중도를 찾는게 어렵네유
진심으로 뼈에 와닿게 공감, 동의하는 영상의 내용이였습니다. 배우자와 대화할 때 공허하다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왜 그랬는지 체계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그래서 피상적인 대화를 하는 태도로 변하고 있었는데 제가 느끼는 바를 먼저 잘 표현하는 자세를 가져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핑퐁없이 자기말만 쏟아내는 사람과의 대화법이 궁금해요~~ 지금 말씀주신대로 해서 잘통하는 사람이 있고 해줄수록 신나서 자기 말만 더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친구 하나가 너무 심해서(3시간동안 본인 얘기만 하는 스타일, 그것도 핵심없이 돌려돌려 말하는...) 이젠 시간아깝고 기빨려서 안만납니다만...
오 이거 정말 궁금해요
저도 제일 오래된 친구가 이런 스타일이라...갈수록 지쳐요.
말 많이 하는 걸 본인이 인지하고 있음에도 했던 얘기 또 하고 또 하고...또르륵...ㅋㅋㅋㅋ
제 경험상 자기 말을 너무 길게 하는 사람들한테는 적절히 끊어주는 스킬이 필요하더라고요~! 아니면 대화 주제를 아예 내가 관심있는 쪽으로 돌려버리는 것도 좋아요
잠시 침묵하거나 몸을 움직여서 관심을 돌리거나 갑자기 전혀 다른 얘길 시작해버리면 기가 덜 빨리게 됩니다
그런친구랑 대화를 어떻게 해요? 내말은 안듣던데;;
임한결님이 왜 노잼이엇는지 이제야 알거같아요!!@
ㅋㅋㅋㅋㅋ웃프네요 ㅠ
개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화할때 말로 표현 할 순 없지만 답답했던것이 바로 이거였군요 이렇게 풀어 설명해주시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 책도 읽고 내공을 쌓아야겠어요 즐거운 소통을 위해
난 남 배아파하는 사람이 배아파서얘기꺼내면 바로 그 배아파하는 대상한테 갑자기 공감하기 시작함 남잘되는 꼴못보는 사람한테 공감을 전혀안해주고싶음 아니면 걍 저 피상적인대화법이라는 대화법을 하게되는듯
인정요 ㅠ 공감보다 내 신념이나 상식이.더 우선 ㅋㅋㅋㅋ ㅠㅠㅠ 고칠수잇을까요
맞아요!! ㅠㅠ 남이 누구 뒷담하는데 나도 같이 뒷담해야하는 자리가 불편할 때가 있어요
아 이거 진짜 맞아요 전말도 모르면서 한쪽 말만 듣고 남의 부정적인 감정에 그냥 공감하고 싶지 않아요 ㅠㅠ 일단 중립적으로 말하다가 회피하게 됨
저 이런류의 친구들이 되게 많은데 정말 이런 생각을 가진게 너무 부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정치라던지 가끔씩 일어나는 사건들? 이런거를 말하면 좀 대답을 피하는 느낌이 있어서 ㅜㅜ 무작정 까고 싶은게 아니라 이런 사건 아냐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 이런게 궁금한건데...ㅜㅜㅜ
보통 남자들이 감정적이지 않은편 인것같아요. 직장동료나 피상적관계들은 괜찮은데 평생 살아야하는 남편. 부모. 가족이 감정에 대한 해석이나 이해도가 없다면 감정적인 소통을 원하는 입장에선 상대와의 관계에서 결핍감이 오는것같아요. 아름샘의 이 영상이 와닿습니다~
그냥 공감능력의 부족 같아 보이네요. 공감하려고 노력이라도 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감정적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윗분말씀대로 공감능력 결여라고 하는게 맞습니다. 감정적인 것과 공감을 못하는건 전혀 달라요
@@호소-c6w 오ㅏ 수학과 이거난데... 수학이라는 학문이 추상적인 개념을 있는대로 작게 쪼개서 그 모든 것들의 상관관계를 재보는 그런 학문이라.. 하나를 보면 머리에 백개의 생각이 있어서 말하다보면 뇌에서 신호가 성대와 혀 신경까지 내려가기전에 생각이 정리가 안돼요.. 이거봐요 내가봐도 기빨리네 (ㅡㅅㅡ)a;;;
@@호소-c6w 저 남잔데 1 2 3 저임.. 그냥 공대나와서 취미가 과학책읽고 머 분석하고 그러는건데 남의 감정읽고 반응하는거 잘 못해요. 상대방의 감정에 머 객관적인 단서도 없고 데이타도 없는데 어디서 뭘 읽어내라는거지? 싶음..뭘 어떻게 풀라는거지? 차라리 공업수학 문제를 푸는게 마음이 편하다..
@@hjp5864 남자들을 사회적으로 우쭈쭈 해주니까 그렇죠. 깨져서 그렇다? 오히려 아닌 것 같은데요. 눈치 볼 줄 아는 사람은 공감도 오히려 잘 해요.
저도 20살 때부터 일해온 여자입니다. 남잔 일 잘하면 칭찬받죠? 여잔 독하다 그래요 ㅋㅋ
이럴 때조차 윗댓에 공감하지 못하시고 자기변호부터...
평소에 대화할 때 겉도는 대화를 할 때도 있고 되게 말 잘 통하고 재밌었던 대화를 할 때도 있었는데 그 두 개의 차이점을 정확히 알게됐네요. 너무 속시원하네요
앞으로의 대화에 도움이 진짜 많이 될 것 같아요
저는 대화할때 제 감정을 많이 드러내는편이에요. 그런데 제감정을 쓸데없는걱정? 그런식으로 받아들이고 과한감정이라 비난받기도 해요.. 상대방이 재미없어하고 부담스러워하는 느낌을 자주 받기도 했구요. 사람들은 가벼운대화를 좋아하는것같아 제가 참 재미없는 사람인가 내가 실수했나 그런생각이 자주들어서 사람들과 대화하기 무섭기 까지도 해서 요즘 많이 혼란스러웠어요.
영상 보니 위로가 됐구, 저에 대화법에 대해서도 반성해보는 시간이 됐어요. 구독하고 자주보러올게요
관련된 영상 제작 중입니다^^
Hoxy....어떤 mbti 이실런지...? 저도 그런편이라!
저도 그래요...적당한가면이 필요한데..가면을 못써요..가깝단 생각이들면 상대가어떠사람인지 생각없이 다드러나다보니...이용당하기도하고..또는 부담스러워하는것같기도하고..
가면을쓰고 만나야하는사람과.. 생얼그대로 만난도되는사람을 정해서 때에따라 만나야 되겠단생각을해요..
가볍게대화할사람.진지하게 내감정이야기해도되는사람..
구분해서 만나면..좋을것같아요.
저두요.... 하 진짜 주변사람들 때문에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되는 느낌....
정말 벽보고 얘기하는 느낌도 들고 조금만 지루해 보이거나 안 듣는 거 같으면 얘기가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어영부영 끝낸 적도 많음 집 가서 생각해 보면 난 대체 뭐하다 온 건가 싶기도 하고 주변 친한 몇몇 사람들이 그러니까 나조차도 이젠 대충 대답하게 되고 혼자 있을땐 내가 너무 답을 성의없게 했나 하면서 생각으로 꼬리잡기 하면서 스트레스만 쌓고 있습니다
내 자신의 핵심 감정을 느끼고 포현하기.
상대의 발화 속에 숨겨져 있는 핵심감정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수준의 감정적 대화를 하기.
감사합니다 ㅎㅎ 정말 세상엔 아직도 제가 모르는게 많고 배울 가치가 있는 소중한 것들도 많이 있다고 느끼네요. 그 구체적 실체를 이 영상으로 조금이나마 깨달아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당 ㅎㅎ
왤케 사람들은 자기 tmi를 말할까 어디 갔다 좋았다 이런 얘기 듣는 거 재미없다 대화하기 싫다 이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제가 그 주제에 피상적인 대화 아참을 자주 해서 결국엔 저도 재미가 없고 상대방도 자기의 감정을 무시당하는 상황을 많이 연출한 거 같네요 어느 대화라도 내가 상대를 알아주고 진심으로 관심 가져주고 여유를 가지면 제 고민도 사라질 거 같아요~! 그리고 어릴때 일기를 쓰며 오늘 하루 있었던 일 그때 느꼈던 감정들을 정리했었는데 인문학이 왜 중요한지 겉으로만 보여주는 것들이 얼마나 얄팍하고 매력없는지 알겠습니다~~ㅎㅎ 책 좀 읽고 노력 좀 해야겠어요
와우 제가 딱 감정적으로 대화하고 상대방에게 그렇게 이야기하도록 노력하고 내 스스로도 핵심감정을 돌아보려고 하는 편이에요! 남자친구는 그에 비해 뭔가 그냥 생각나는거 바로 다 이야기해야하고.. 감정적 대화가 되지 않는다고 느끼니 뭔가 대화가 만족스럽지 않은 거였어요 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정확ㅋㅋㅋㅋㅋㅋㅋ 입이 뚫려서 그런 얘기를 하나보다 라는 표현 너무 재밌게 보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 사랑합니다 ㅋㅋㅋ
와 진짜 전체적인 영상이 너무 공감되서 뼈때린다.... 저도 감정의 대화를 좋아하고 상대의 마음을 많이 끌어 올려요. 많이 들어주고 물어봐주고... 그래서 어느덧 사람들에게 잘들어주는 호감이미지가 생겼더라구요. 아무튼.. 단순한 사람들과 솔직히 대화 안됩니다. 나 오늘 거기 갔는데 이런 사람 봤어 라고 했는데 아 그래? 끝...... 이런 사람들 특징이 본인들 쓸데 없는 소리는 많이 하고 남 이야기는 안들어줘요. 그래서 기분이 어떤지 이끌어 낼려고 하지도 않고 그냥 남이 하는 이야기를 깊이 듣지도 않더라구요. 그런 사람들 장점이 단순하긴 하더라구요. 별 생각 없이 산다는거.... 어찌보면 부러우면서도 깊이가 없어 보여서 별로 호감은 안갑니다
그러면 어떤식으로 대화하는게 좋을까요? 위의 예시에서 어떤 사람 봤어 or 만났어 라고 했을 때, 뭐하면서 놀았어? 재밌었겠다 등등..?
오늘 어디 갔는데 어떤 사람 있더라~~ 그럼 어디갔는데? 어떤 사람이길래? 뭐 이런식으로 간단히 답하면 되요. 상대방이 툭던지는말에 관심가져주면 되지요. 그렇게 간단한거부터 관심기울이면 나중에는 상대방이 하는말이 길어도 잘 들어주고 공감하는 능력도 생기죠~~ 잘들어줘야 할말이 생기는거에요. 상대방이 하는말에 소스를 얻는달까.... 근데 원래부터가 말이 아주 많은 사람들이 상대방이 하는말에는 큰관심이 없는게 자기가 해야할말이 너무나도 많아서 듣기 싫어합니다. 반면 대화기법, 사람의 성격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예민하고 세심하고 자기성찰하고 보통 내성적인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쪼쪼-y9q 오 감사합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관심 기울이면서 자연스럽게 물어보는게 좋군요!
맞아요 내성적이고 생각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근데 생각처럼 잘 안되서 어려울뿐ㅠㅠ
저는 항상 할 말이 없어서 하는 말에 리액션만 하게되고 대화의 물꼬를 틀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상대방이 말해도 뚝뚝 끊기는 기분이고... 덕분에 조금이나마 알아가요!
@@saecomdalcom14 네ㅠㅠ 저는 10년전쯤엔 어떤 재밌는 사람이 앞에서 떠드는거보고 꺼이꺼이 웃고 반응해주는게 특기였고... 그리고 친한 사람들 앞에서만 제 이야기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거든요. 근데 친한 사람들한테 너무 내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느끼는 날이 왔었습니다. 나도 내 얘기를 좋아하는 만큼 상대도 본인 이야기를 많이하는걸 좋아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그렇다고 남이 이야기하는거 안듣는 스타일도 아니였습니다) 근데 나이 드니까 친구랑 나랑 같은 업계가 아니니 사실산 할말이 별로 없죠. 그래서 더더욱 친구가 본인 일, 본인이 하는 일의 업계 이야기 하면 진심으로 알려고 하고 들어주고 물어보면서 그 일을 내 일처럼 알라고 노력해서 더 많은 대화를 늘린다거나 하는 노력이 있었어요~ 그러면서 서로 대화도 깊어지고 끈끈해지고... 아무튼 노력하니까 누굴 만나도 많이 물어보고 들어주는게 습관이되서 오히려 편헤요~! 단 진심으로 귀기울여야되요. 대충 할말없으니 물어보고 속으로 딴생각하면 티납니다
생각 없이 사는 게 아니라 일상대화는 쓸데 없다 생각하여 잘 안하는 거임
와..예시를 너무 잘 들어주셔서 제가 생각했던것들을 명확히 정리할수 있네요ㅠㅠㅠㅠ 왜 지금까지 대화할때 잘 안맞다거나 답답하다고 느꼈는지 깨닫게 되었네요 저만 감정적인 대화를 하려고하니 그런거였어요
메모해가며 들었습니다..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발화"의 중요성 알기 / 상대방의 감정 읽어줄 준비하고 탐색할 준비하기 /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전 피상적인 대화하면 제 관심자체가 안드로메다로 날라가요 너무 재미없고관심없어요. 대화에 그 사람 감정이 그닥 안느껴지면 대화가 너무 재미없어요 ㅠㅠ 그러다가 관심사가 나와야 대화에 집중이되요 ㅠㅠ 그래서 늘 취미가 같은 사람과 연결이 잘되네여
당시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고 담아내는것은 대화가 더 매력적이게 되는것같아요. 나만의 고유한 감정. 상대가 용기내서 얘기해주면 흥미롭고 매력있구 ㅎㅎ
감정 표현 말로 하지않으면 모르는 사람도있잖아요.
그래서 말하는 연습이 필요한것같아요
정말 공감돼요!!🙂🙂 영상에 나온 임한결님의 대화법이 저랑 비슷한 것 같아요ㅠㅠㅎ저는 주변사람이나 새로운 사람들과 대화를 이어나가긴 하지만 하고나면 남는게 없는 듯한 기분이 들 때가 많거든요
저의 경우는 감정과 생각을 솔직히 드러내는게 두려운 것 같아요 속으로 이런 말을 하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하고 수번의 필터링을 거친 후에 말을 하다보니 알멩이 없는 대화로 흘러가게 되고 진솔한 관계도 맺기 어려울 때가 많아요..
스스로 벽을 두고 대화하는 것 같달까 🥲 내 감정을 오픈하고 표현하는 것이 너무너무 중요한 것 같은데 저한텐 정말 어려운 과제네용..! 열심히 연습해야겠어요ㅜㅜㅎ
앗... 공감합니다... 지금은 개선 되셨나요?
맞아요 저런 감정을 잘 이끌어내고 잘 받아주는 사람이 인기도 얻고 삶이 행복한 거 같아요.. 대표적으로 유재석님? 주위에 이런 분 있으면 정말 좋죠 저는 그렇지 못해서 ㅜㅜ 부럽기도 하고 그렇게 되려고 노력합니다
감정을 나눈다는거 참 좋은데 피곤하 일이기도 하죠 그래서 그런 대화를 잘 안했는데
입이 있어서 말한적이 많았네요. 적어도 상대방이 먼저 말걸어 줬을 때 어떤 감정인지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통찰력과 쉬운 예시들에 감탄❤
평소 말 거는 건 즐겨 하는 외향형 성격인데, 막상 대화는 잘 못 이어간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그 이유를 이제는 알 것 같아요. 상대를 위해 기꺼이 내 귀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내줘야한다는 것 너무 중요하네요.
딱20대초 정도까지? 어릴때나 진지하고 공감, 깊은인간관계 이런걸 생각했다면 이제는 남한테 관심도없고 깊어질수록 피곤하고 귀찮음
이젠 서로 필요할때나 가끔씩 보는 가벼운 인간관계가 더 좋던데
와 이영상보고 반성 많이합니다~
대화에서 핵심감정 탐색하는 것 뿐만아니라
특히 발화를 시작할 때 핵심감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
제가했던 여자친구를 대할때 아첨으로, 피상적 대화만 던졌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변화하는게 어렵다고 말씀하신 영상도 봤지만 희망을 잃지않고 여자친구의 발화에서 핵심감정을 탐색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제가 몇 년 전 오랜 시간 동안 자기성찰, 일기 같은 과정들을 통해서 우연히 피상적인 대화, 아첨같은 말, 타인에게 무조건적으로 맞추던 습관들에서 벗어나고 사람들과 진정성있는 대화(?), 정서적인 교감을 느끼며 적절히 제 마음을 드러낼 수 있게 되고 영상에서 말씀하시는 발화의 목적이라 할까요, 상대방이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그 말의 중점을 파악할 수 있게 됐었습니다. 그때 정말 사람들과 대화하는게 즐겁고 희열이 느껴지더라구요. 사람들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느낌.. 그 이후 피상적인 대화를 갖은 만남은 집에 돌아오며 공허한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내가 생산적인 대화를 원하는구나 생각했어요. 지식, 정보같은 생산적인거 말고 어렴풋이 내적 성장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랄까요? 쨌든 그때 너무 좋았었는데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심하게 겪고 난 후 뇌가 망가져버린 느낌이에요. 예전에 그렇게 사고하고 말했던 느낌은 남아있는데 그때처럼 사람들과 대화하는게 정말 안되네요. 요즘 다시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대인관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다시 우울증이 생기고 있는것 같아요. 제가 임한결씨처럼 말하게 되니까 이렇게 말하면 안된다는 생각때문에 말 자체를 못하겠더라구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과 대화하고 싶지 않아하고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아하겠죠. 너무 미워하지는 말아요. 저도 대화방식을 고치고 싶은데 이게 참 어려워요...
우울함을 일시적으로 느껴본 적 있는 사람으로써 본인이 행복한 느낌이 있던 습관 행동을 해보시길 바래요.
저는 일단 우울함 잠 휴식 기본적인 욕구를 채우고 다음 차분히 명상해요.
밝은 기운이 님에게 생기길 바랍니다. 흔한 얘기겠지만 😊
많이 힘들듯.
그냥 나라면 어떨까 쟤는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보는것도 재밌어요.
부담갖지말구요.
와 정말 좋은 영상이었어요 👍🏻👍🏻
앨리스와의 대화에서 저였다면 1번은 상황(어릴때 엄마와 헤어짐)을 알았든 몰랐든 화자 즉 앨리스의 감정, 슬픈지 기쁜지 화났는지 좋았는지 등에 집중했을 것 같고
2번은 영심이 잘 지낸데? 영심이랑 뭐했어? 처럼 화자가 만난 사람에게 집중하며 대화를 나눴을 거 같아요
왜냐면 1번은 감정적인 대화를, 2번은 피상적인 대화를 원하는 스탈인거 같거든요
전 감정적인 대화를 좋아하는 스탈인데 이게 사회에 나와보니까 이런 스탈을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오히려 그 사람들에겐 피상적인 대화법이 평범하고 편안한 거 같아요 사실 마주치는 모든 사람과 감정적인 대화를 하기는 어려운 것도 사실이니까요 ㅎㅎ
그래서 요즘은 자중하려고 해요 그런 관계를 원하는 사람과는요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에 대한 공유는 깊은 관계에선 필요한 과정인 거 같지만
피상적인 관계를 원하면서도 부정적 감정을 저에게 표출하면..전 감정쓰레기통 취급당하는 느낌이라ㅠㅠ 많이 힘들었네요!! 이 영상을 보다 명확하게 알게 됐어요 후후..앞으로는 직접적인 질문으로 끊어내야겠습니다!^^!
감정적이든 피상적이든 대화 지속성의 중점은 안전하다는 느낌!! 중립적인 질문이 핵심인 것 같네요💫별표100개🌟
(돌이켜보면 저 역시 안전하다=내 속얘기가 올바르게 받아들여지고 있고 이 얘기가 악용될 소지가 없다는 느낌을 받아야 말을 꺼냈었네요)
하트시그널을 본 적은 없지만 해당 영상만 봐선 임한결님은 상대의 말을 무시하거나 상대에게 무심한거 보다는 대화의 포인트를 잘 못잡는 느낌이에요
생각 혹 단어 꼬리물기(브레인스토밍)를 해버려서 상대방과는 다른 포인트에 집중해버리고ㅠㅠ 그래서 대화를 다시 상대에게 집중시키려 칭찬을 했지만 그게 아첨으로 비쳐지는 그런...악순환..
결국 칭찬 혹은 상대에 대한 긍정적인 말 즉, 상대방을 향한 감정적 표현의 양면성은 아첨,상대를 조종(컨트롤) vs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한 핵심감정 공유인거고 이 부분 어떻게 하냐에 따라 받아들여짐이 달라지는 거네요
정말 이거 때문에 감정적인 대화법이 어려운 것 같아요 ㅜㅜ
나의 발화의도는 후자였어도 상대방에따라 전자로 받아들여지기도 하니까요(실제로 전자의 말들을 들어본 적이 있어서 엄청난 충격이었거든요..)
구독 좋아요 누르고 갈게요~!
좋은 영상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유튜브 알고리즘은 독심술까지 쓰는가? 오늘 친구와 약속을 잡아봤자 맘에도 없는 얘기만 할 텐데 생각했는데..ㅋ
감정은 옳고 그른 게 없다는 걸 알면서도, 저는 제 감정, 생각, 판단이 틀릴까봐 겁이나서 무난하고 안전한 피상적 대화를 하는 것 같아요.. ㅠ
감정이 틀린게 아니라 상황과 맥락에 맞는 가면이 있는겁니다.
기준을 세우고 영화나 소설을 보세요.(좀 대중적인 거) 사람들이 많이 보는 망작도 그 안에서 교감을 보는거지 명작이라 보는게 아닙니다.
정말 어려운 거 같아요.. 오늘 사람을 하나 만나고 왔는데 정말 겉도는 대화만 잔뜩 하다왔어요.. 마음도 불편하고 그 사람을 조금도 알게 된 게 없는 거 같아요. 마음을 드러내고 그 마음을 알아주는 상호작용이 잘 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거 같아요. 피상적인 대화를 안 하는 방법 좀 더 알려주세요ㅠ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소통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공감됩니다 직장동료들이랑만 할 법한 피상적인 이야기만 하는 사람은 뭔가 이 사람에 대해서 잘모르겠어요.. 무엇보다 대화에서 매력이 없고 그래서 성이 안차요ㅋㅋㅋ 그래서 별로 느낌이나 인상이 없어요 반면 깊게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말을 하는 과정이 너무 즐겁고 흥미로워요 나와 다른 감정, 의견을 가져도 괜찮아요 왜 그런지 이야기하는게 더 재미있을 때도 있으니까요
저는 대부분의 사람과 감정적 대화를 잘 나누는 편이라 깊은 유대감을 느끼는 1대1 관계의 친구 및 지인들이 많아요. 근데 피상적 대화밖에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도 바뀌지가 않는단 걸 전남친 통해서 느꼈어요. 4년 만나는 동안 겉 이야기, 일상 이야기는 다 잘 통했었거든요? 근데 제 고민거리나 생각에 꼬리를 무는 깊은 이야기를 하면 늘 남친의 반응에 대화가 끊겼었습니다. 제가 벽 보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고 공감능력이 부족한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도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한다는 게 겨우 "아~ 그랬구나~ 힘들었겠다" 이게 다였습니다. 그래서 나중엔 제가 체념하고 그냥 뭐 맛있다, 이거 웃긴다 등의 겉 대화만 하게 되더라구요. 그 긴 시간을 만나고 데이트했었는데도 헤어진 후에 아무 유대감이 남아있지 않았어서 슬프지도 않았어요. 오히려 친구들이랑 시간 가는지 모르고 끝도 없이 나누는 감정적 이야기들이 더 좋았던..
와 너무 공감가요 저도 4년연애 (곰신2년) 했지만
이 문제로 헤어졌어요ㅎㅎ 슬픈 건 사람은 바뀌질 않더군요
보다 깊은 관계를 오래 유지하려면 다양한 문제에 대해
감정적으로 진지하고 구체적인 대화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해서 결국 제가 놔버렸습니다 .. 남자친구는 여전히
우리가 왜 헤어졌는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요 우리가
잘 통하고 재밌게 사귀어왔는데 왜 헤어지자는 거냐,
내 얘기좀 들어달라 에 머물러 있어요.. 다음 연애는
구름님도 저도 보다 진실된 대화로 따듯한 교류가
가득한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사람 만나면 꼭 나 이정도까지 이야기한 사람 너가 처음이야!! 라더라구요.
이런 컨텐츠 너무 좋아요. 특히 구체적인 예시까지 나오니 이해가 잘 되네요. 대화에서 겉도는 기분이었는데 제 문제점이 뭔지 알겠어요!
마음공부 한거 완전 실전편이네요~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행복하게 들었습니다.
마음도 생기신것도 멋지십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잘되네요. 공감이 저의 취약인데 심리학자나 정신과 의사들 얘기들은 분석에 집중하고 실제 적용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답했었는데 선생님 말씀 아주 실제로 들립니다 감사드리고 연습해 보겠습니다
의사샘으로만 알고있었어요. 우와
내공이 정말 대단하신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름샘 미래가 더 기대됩니다. 더 잘 되실거요.응원합니다!!~^^
아....
나는 그냥 뚤린 입이었구나
헐 평소에 대화가 계속 뚝뚝 끊기길래 뭐가 문제인지 몰랐거든요?
근데 이 영상의 사례가 완전 저랑 똑같아요 와 진짜 감사합니다 ㅜㅜ
왜 어떤대화는 재밌었는데 어떨때는 재미가없지 이렇게 생각할때가 많았는데 그 의문을 정말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그런 영상인것같아요 선생님의 놀라운 통찰력을 많이 배우고갑니다~
직장동료들과 점심시간 카페 가서 대화할때마다 항상 지치고 소외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힘이 들었는데,,, 피상적 대화가 맞지 않아서였군요
이 영상보고ㅋㅋㅋㅋㅋ 아직까지도 별로 안친한 20년지기 친구 생각났음ㅋㅋㅋ
저도 ㅋㅋㅋ 아직까지도 별로 안친한 제남편요
저도 제 남편요. 저는 감정의 대화를 좋아하는데 저를 까탈스러운 취급하며 까내라는 단순한 남편요. 뭐든 깊이 생각하는 니 잘못이다 하는 그 남편이요
@@쪼쪼-y9q 가스라이팅이죠. 저희도 그냥 말 그대로로 받아들일줄 모르냐고 비난하더라구요. 예민하다고하고 ㅡㅡ 전 제가 한동안 예민한줄알았잖아요….
@@오렌지곰돌e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렌지곰돌e 결혼을 왜 하신 건가요? 정말 궁금해서요. 그런 것들에 대해 고려를 하지 않은 상태로 하신 거에요?
제가 공감능력이 부족하다 느껴요. 그래서 대화에 문제를 많이 느낍니다. 사실 임한결님 대화예시도 왜 저게 이상한지를 잘 못느끼겠어요. ㅋㅋㅋ 저도 저런식인거같고 누가 저한테 저렇게 해도 별로 이상하지않아서요. 에휴 어렵ㅠㅠ 잘보고가요
대화를 잘한다는 것 또는 대화의 기본, 그런 것들을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하는
태도라고 해야 할까요. 결국 내가 대화를 잘하고 싶다면 남들의 대화도 파악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얘기죠. 이 영상에서 말하는 것도 결국 같은데
이 영상에서 얘기하는, 좋은 대화를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을 영상의 마지막에
나온 임한결님의 책에 대한 대화를 예로 자세히 풀어보자면
첫 번째, 나는 너가 선물로 준 책 많이 읽어봤다라는 말 속 '너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라는 의도를 파악할 것. 이건 쉽습니다.
두 번째, 잘 보이고 싶다는 의도, 나를 잘 봐달라는 목적의 가치에 비해 임한결님의
노력의 정도가 현저히 부족했다는 것을 이해할 것. 즉, 상대방이 책을 선물했다는
것은 '너와 어느정도 깊은 고찰을 나누고 싶다 또는 이 책에 대해 함께 사유하고
싶다' 라는 뜻인데 그렇다면 상대방에게 잘 보이기 위해선 그 책을 진심으로 함께
논할 수 있을만큼 독해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았다는 것.
물론 여기서 말하는 고찰이라는 것은 책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만 그 범위와
성격의 차이인데 어떤 가치관과 논리, 사상에 관한 책이라면 논리적 고찰이 필요할 것이고 영상에서 나오는 것과 같은 비교적 가벼운 책이라면
그 책의 중심 감성, 이 책을 읽으며 느꼈을 그 사람의 감정과 내가 느낀 감정, 내가
떠올린 생각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겠죠. 하지만 한결님의 대화를 보면 한결님은
책의 겉표면, 겉소재에 대한 얘기만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대화는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책을 던져줬을 때에도 할 수 있는 대화였구요.
세 번째, 상대방에게 잘 보이고 싶다면 상대방과 마음이 통해야 함을 알아야 하고, 그러한 관점에서 임한결님의 대화는 그러한 전제 자체를 끊는 대화였다는 것,
그리고 대화 흐름 자체가 네거티브식이라는 것을 이해할 것.
보시면 임한결님이 책에 대한 얘기를 꺼내고 박지현님이 소확행, 그 이후에
'일본에서 살 때 그 책에 대해 많이 공감했었다' 라고 얘기합니다. 그러면 그 대화를
더 부풀리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흐름은 '일본에서 살 때
(책에 대해) 특히 공감을 했던 이유가 있냐 ' 라는 '질문'입니다. 이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일본 생활을 한 번 더 떠올리게 하면서 그 당시의 전반적인 상황, 그 때의
감정, 책에 대한 공감의 계기를 되짚어보게 만들기 때문이죠. 그렇게 되면
박지현님은 책에 대한 공감의 이유에 대해 얘기하기 위해 길게 얘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그만큼 감정이 드러날 수 있는 여지 또한 많아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임한결님에겐 박지현님의 여러 감정을 끌어낼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구요. 능력의 여하에 따라 책과 관련이 없는 일본에서의 에피소드까지 얘기하는 상황도 만들어낼 수 있을 테고, 서로간의 감정적 교류의 여지는 더욱 증가하게 될 겁니다.
그런데 임한결님은 그러한 여지를 끊는 대화를 했죠.
뭐 좋아하냐, 특별한 건 아니네. 끝. 사실 뭐 좋아하냐라는 질문 자체는 이후에
잘 살릴 수 있는 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그 다음
제가 네거티브식이라고 얘기한 이유, '특별한 건 아니네' 라는 임한결님의
표현입니다. 애초에 표현 자체가 별로 좋은 표현이 아닙니다. 부정적인 느낌이
강하죠. 특히나 상대방의 경험에 대해 얘기할 때, 이러한 표현은 지양하는 게
좋습니다.
객관적으로 별 거 아닐지라도, 설령 그게 사실일지라도 누군가의 경험을 특별하지
않은 것 취급하는 것은, 그 사람의 일부분을 부정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경험을 토대로 성장하고, 추억을 바탕으로 사랑하기 때문이죠.
즉, 별 거 아닌 것도 다른 누군가에겐 특별할 수 있다라는 겁니다.
이러한 스탠스를 취하면 편합니다. '각자의 추억은 각자에게 모두 특별하다'.
그냥 상대방의 경험에 대한 존중을 기본으로 깔고 가는 겁니다.
물론 모든 기억이 소중한 것은 아닐 수도 있지만 존중을 기본 스탠스로 취하자는
것의 요지는, 계산적인 관점에서 '리스크를 피하자' 라는 뜻도 있습니다.
상대방의 좋은 경험이든 좋지 않은 경험이든 일단 존중했을 때, 상대방은 배려심을
느끼면 느꼈지 너가 뭔데 판단하냐고 얘기하진 않으니까요.
그래서 정리하면 박지헌님은 일본에서 그 책에 대해 공감하며 되게 재밌게 읽었고,
그 중에서 본인이 식빵에 딸기잼을 바르고 우유와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하기에
식빵편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특별한 건 아니네' 라는 말은
작게 보면 식빵과 딸기잼, 우유를 좋아하는 박지현님의 취향을,
크게 보면 일본에서 그 책을, 식빵편을 재밌게 읽던 박지현님의 추억을
'특별하지 않은 것' 취급한 게 되버리는 겁니다.
사실 영상 속 대화를 예시로 파생될 수 있는 대화, 그것을 가져가기 위한
흐름이라던가 표현, 말 속의 중심 키워드 등등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얘기할 것이 너무 많지만 왜 임한결님의 대화가 좋은 대화가 아니었는지, 기본적 태도에
초점을 맞춰 최대한 간략하게 줄여봤습니다.
새벽의 알고리즘에 이끌려 여기까지 왔네요.
@@kikikk-f8p님 인싸이트 존경함다,,,
Mbti로 엔프피나 엔팁인데 s성향 사람들이랑은 거의 사귈 생각을 안하게 되요. 깊은 레벨의 대화가 안되거든요 그리고 나의 복잡함을 즐거워하고 흥미로워하기보다 부담스러워할거 같아서 흥도 안나고요 ㅎㅎ 감정이니까 F냐 T냐가 더 중요할거 같은데 사실은 N이냐 S냐의 차이가 더 크더라고요. 깊이에 있어서. 감정을 얘기할 때 감정적일 필요는 없고 감정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걸 느끼는지 분석하는 것도 감정에 대한 이야기가 될 수 있으니까요.
엔팁인데 너무 공감해요
S인데 s인 사람들 보면 “웃긴얘기를 해서 웃긴 감정을 공유” “일상얘기를 함으로써 친밀감 공유 ” 발화 목적인 얘기를 많이하는듯해요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복잡함을 너무 자주 보이는 사람은 거리낌 느껴지는 기분일듯 그사람에대한 호감도에 따라 다르겟지만 ..
물론 감정적으로 통하거나 잘 맞는 사람과는 **
깊은 레벨의 대화도 하는데
아ㅏㅏ주 자주는 못하겠고 가끔은 완전가능
입이 있어서 얘기했던 과거가 생각나네요....ㅋㅋ 분명 감정읽기 대화도 해봤는데 상대방이 대화를 주도해줬던거였을까요? ㅋㅋㅋ 단순한 대화를 아첨으로 볼 수 있는 안목ㅎㅎ 배우고 가요~ 나도 아첨을 많이 했었고, 상대의 말을 듣고 기분나빴던게 아첨이었구나 싶어요
언젠가 친구와 대화를 찍어서 본적이 있었거든요.. 뭔가 이상했는데 그게 뭔지 몰랐어요. 그때 저에게 느꼈던 부족한 점이네요. 대화의 본질에 대해 듣게된것 같아서 앞으로 이 본질을 가지고 대화에 임하면 지금 하는 피상적인 대화에 대한 고민이 조금씩 해결될 것 같아요. 그 사람이 말을 꺼낸 일에 대해 감정적으로 다가가는 것! 그리고 내 핵심감정을 파악하는 것을 연습해보려구요. 아름닥터님은 인사이트가 대단하세요. 살면서 많은 경험을 통해 알게된 것들을, 이런 강의를 쉽게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 대화의 인생에서 터닝 포인트가 되기를 ㅎㅎ
좋은 방법이네요
1년전 답글이지만 혹시 이 글 보실까 싶어 질문 드려봐요
친구와의 대화를 녹화했다는 것은 친구와의 관계를 개선시키고 싶은 의지가 있던것일텐데요 지금은 어떤상태인지 알수 있을지요
제가 몇년간에 걸쳐 고민중인지라 이런타입의 관계가 개선이 가능한지 그리고 최세화님은 저와 반대의 고민을 하신것 같은데 상대에게 어떤감정이었고 내가 노력할때 상대는 어떤노력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생각하셨는지 무척 궁금해요
일단 녹화하게 된 계기는 그냥 장난치려고 셀피로 영상 틀어놓고 논거엿어요 ! 5분정도의 짧은 영상이요
저는 사실 많이 바뀐것 같지가 않아요
다만 그 친구는 항상 저를 치켜세워주고 좋아해 주는 친구라서 자연스럽게 저도 그 친구에게 마음이 가고 그럽니다 !!!
너무너무 고마운 친구죠.
그 고마움을 저는 너무 잘 아는데, 말로도 표현은 하는데 제 행동에는 아마도 아직도 그럴지도 모르겟어요.
그래도 그 친구는 큰 타격은 없어보이긴 하지만요 ㅠㅠ
무튼 친구분께서 느티나무님과 대화가 잘 통하고 또 고마워할줄 아는 친구다 싶으면은 계속 관계 이어나가셨으면 좋겠어요. 그 친구도 사실은 느티나무님이 소중하지만 세심하지 못한걸거에요 !
@@최세화-k7b 답변 고맙습니다!
서로가 대하는 방식이 다른것일텐데 배려의 우열을 가리고자 했던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오랜시간을 만날수록 속얘기를 하는게 어째서 더 어려운지
아마도 얘기 꺼냈다가 그 긴 세월과 정성이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것은 아닐까 두려움이 큰것 같아요
그래서 혼자 분석하고 이해하고 지나가보려고 노력하다보니 최근 많이 지치네요
좀더 가볍게 가봐야겠어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0:05 1:08
헐.. 리액션 하는데 시간 오래걸리겠다! 많이 배우고가요. ㅜㅜㅜㅜㅜ 1:29 3:49 4:10 헐 안전하다는 느낌 못받은 경우 저도 많아요 ㅜㅜ(그사람 반응이 아..네 이런 반응일때ㅜ) 6:38 7:08 7:27 8:02 8:18 8:48 ****9:12 11:26 11:41 11:49 12:00 12:13 12:27 12:39 12:45 13:10
ㅓㅏ 근데 내가 좀 꼬인게 난 약간 입이 뚫린대로 생각하믄대로 내 얘기에 반응해주든 말든 밖으로 다 순간순간 생각나는걸 뱉고 보는 편이라 남이 말하는거에 일단 뭐 어쩌라고 라는 생각부터 은연중에 들고 반응해주는게 좀 귀찮다고 느낀적이 많은데 공감능력이 엄청 높은 편이고 또 되게 감성적인데 대화만 하면 그래요 다른사람일에 뭔가 관심이 없가 해야하나 ..음 약간 그런 대화를 하고싶은 사람이 많을 수록 나도 맞춰서 또 그런얘기를 좋아할때도 많고 깊이 빠져들땨도 많지만 그냥 가벼운 대화만 하는사람들과 굳이 속마음을 다 꺼내놓고 싶지 않아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보니 저도 저 스스로를 약간 보호 ? 하려고 더 그렇게 바껴버린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