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여전히 궁금한건 최전성기의 이창호가, 이세돌과 대국했던 알파고와 바둑을 뒀다면 그 승패가 어떻게 나왔을까다 당시 바둑인들은 이창호의 바둑을 요즘 우리가 알파고의 바둑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그렇게 경이롭게 바라봤었으니까.. 이창호의 전성기 시절 그의 놀라운 대국들을 생방송으로 지켜볼수 있었던건 지금 돌이켜보건데 잊을수 없는 즐거움이고 행운이었다
@@m48564 근데 이런 가상 대결은 그 시절 이창호가 그대로 오는 게 아니라, 그 시절의 이창호가 현대 전략과 전술을 모두 익힌 상태를 보통 전제로 함. 우리가 펠레와 메시를 비교할 때 절대적 관점에서는 당연히 메시가 우세하지만(님이 말한 그러한 조건들 때문에), 여러 보정을 거친 상대적 관점으로 따지면 아직도 펠레의 손을 들어주는 경우가 많음. 다만 난 이런 보정을 거친다해도 이창호가 알파고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진 않음. 전성기가 다소 지난 상태였지만 당대 최강이라 불리며 이창호 시대의 막을 내린 이세돌조차 알파고에게 고작 1경기 이겼을 뿐인데, 이창호라 해도 별 수가 없었을 것 같음. 물론 이창호는 지금까지 쌓은 커리어로도 세계 역사상 손꼽히는 역대급의 바둑기사고, 특히 전성기 기준으로는 끝내기만 봤을 때는 역대 1위로 꼽기에 손색이 없긴 하지만.
조훈현이 tv조선에 나와서 토크쇼를 할대 이창호 이야기를 했는대 제자시절 조훈현이 이창호와 대국을 두면서 조훈현 : 왜 유리한대 여기서 공격적으로 나가지 않느냐? 여기서 공격적으로 나가면 훨씬 쉽게 이길수있는대 이창호: 네.. 긁적긁적 조훈현: 왜 뒤로 빠진거냐? 이창호: (한참 말이 없다가) 여기서 공격적으로 나가면 크게 이길순있어도 여기서 물러나면 절대 지지 않습니다 라고 말했답니다 그때 조훈현은 한대맞은것마냥 멍해졌다고 하네요.. 얘는 다르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천재중의천재가 바로 이창호..
조훈현이 참 위대한 스승입니다 이창호에게 기풍을 가르치기보다 기품을 가르쳤으니까요 조훈현이 스승에게 배웠던 그대로 이창호에게 기풍이 아닌 기품을 가르친것이지요 이창호가 위대한건 그 업적뿐아니라 그의 기품때문입니다 이창호가 세계를 집권한 그 시간동안 세계바둑의 기품이 결정된겁니다 그의 품격이 바로 바둑의 품격 그리고 가르침이 된것이지요 우리는 이창호 시대에 살고있습니다 그의 기풍이 아니라 그의 기품에의해서
과거의 고수들은 40대까지도 현역 최강자급으로 활약했는데 이창호 9단이 인간 AI급 계산과 끝내기 영역을 개척하며 바둑의 패러다임을 바꾸면서 이후에는 초고수도 30대 즈음에 전성기를 마감하게 되었다죠. 이창호 9단도 본인이 만든 바둑 세계의 원리에 따라 30대에 전성기를 마감한 참 아이러니한 역사입니다..
이런 일화도 있더군요. 세계 기전이 끝난후 회식자리에서 이창호에게 판판이 진 마샤오춘도 있었습니다. 그날도 졌지요. 그자리에 있던 바둑계 원로 한분이 마샤오춘에게 위로의 술한잔을 따라주는게 좋겠다고 이창호에게 권했습니다. 그래서 이창호가 술병을들고 마프로에게 가서 술한잔 하십시오 라고 하니까, 마샤오춘은 영광이라는듯이 무릎을 끓고 두손으로 공손하게 받더랍니다. 마프로는 나이도 이창호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그만큼 이창호는 중국에서 신처럼 존경을 받고있었던겁니다. 당시 이창호가 국내에서 누군가와 대국을 하면 그 기보가 바로 중국으로 전해 졌다고 합니다. 그쪽 기사들이 이창호의 수를 연구할려는것이지요.
@@ja-mong 바둑 두는 분들이 제 주위에 잘 없긴 한데, 어디서라도 바둑 얘기 나오면 늘 먼저 엣헴하며 꺼내 놓는 얘기이기는 합니다ㅋㅋㅋㅋ 저 말고도 16점을 깐 똑같은 상황의 15명의 국딩들이랑 커다란 사각형 구조물의 한 변마다 네 명씩 바둑판 설치해서 만든 정사각형 안에 이창호님께서 들어가셔서 16점 깐 국딩 한 명 잠깐 둬주고, 옆으로 옮기셔서 또 다른 국딩이랑 잠깐씩 둬주고를 반복하면서 16:1로 두신 이벤트전이었는데, 물론 16점 깐 16명 국딩들 다 깨졌습니다 ㅋㅋㅋㅋ 저는 100수 안쪽으로 대마 잡히고 돌 던짐. 당시 3급이었는데 선전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체감상...
맞는말씀이심니다만.. 이창호의 5연승을 더욱만이 쳐주던것은 커리어 때문이였죠 그전의 국가 대항전 25연승과 합쳐서 국가간경기 에서는 지지안았던기사였으니 그렇게 표현이 된것 같읍니다 . 서봉수 9단역시 대단하셨는데 조국수님떄문에 비슷한나이대의 조국수님 떄문에 빛이 좀 바랜느낌이 있었죠...
93년이던가...대전갈려고 서울역에 갔는데 기차시간이 남아 근처 전자오락실에 갔는데 게임을 하던 낯익은 얼굴과 눈이 마주쳤는데 이창호9단하고 똑같이 생긴 친구가 껌을 짝짝 씹으면서 게임 중이더군요. 놀라긴 했지만 tv에서 보던 이9단의 이미지와 눈앞에서 껌을 짝짝 씹고 있는(천박하지는 않았슴) 이 친구가 동일인물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어서 다른 자리에서 게임하다 아무래도 같은 사람인듯한 느낌에 그 자리로 갔더니 그 사이에 나갔더군요. 내가 잘못봤나부다 하고 살았는데 얼마전 이창호 9단의 취미가 전자오락이였고, 혼자 전주 집에 자주 갔었다는 기사를 읽고는 아하! 내가 본게 이창호가 맞구나 ㅎㅎ... 그때 말을 걸고 싶긴 했는데 웬지 가볍게 고개를 돌리는걸 보고 방해받고 싶지 않은듯 했네요. 근데 가까이서 보니까 눈을 크게 떠서 그런가 tv에서보다 잘 생겼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그 마샤오춘이 중국바둑 정점을 찍고 항상 사람을 거만한 태도로 대하는데, 11살 어린 이창호가 술을 따라주러 오니까 마샤오춘이 깜짝 놀라서 벌떡 일어난 후 무릎꿇고 숧을 받음. 이때 중국 기사들이 엄청나게 놀랐다고 함. 상하이 대첩때도 중국이 드디어 이겼다고 설레발 치는데, 마샤오춘 혼자서 "나는 이창호가 5명 모두를 이긴다에 내기할 수 있다. 내기가 이창호 1, 5명2의 배당을 건다고 해도 이창호한테 걸 수 있다." 라고 할 정도로 마샤오춘이 이창호의 실력이 얼마나 높은지 혼자 가늠하고 있었고, 결국 이창호의 바둑역사 최고의 리버스 스윕이 나옴. 마샤오춘이 이창호에게 맨날 졌지만, 어찌보면 이창호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가장 잘 아는 기사이기도 했음. 재밌게도 이창호는 오히려 마샤오춘을 부러워했음. 본인은 바둑 말고 다른 무언가를 잘 해보거나 경험해본게 없지만, 마샤오춘은 피아노나 다른 잡기에도 능했던게 부러웠고, 마샤오춘이 은퇴할 떄도 자기때문이 아닌가 자책했다고 함. 지금은 이 두사람이 친하게 지냄 ㅎㅎ
상황이 유리해지면 이세돌은 기세를 올려 더 맹공격을 퍼붓는다면 이창호는 유리해지면 더 튼튼하게 두어버려 역전에 가능성 자체를 지워버림. 스타크래프트 라면 유리할때 공격을 퍼붓는데.... 이창호를 대입하면 터렛 짓고 벙커더 짓고 입구 서플 막고 앞에 마인박고.... 하는 행동을 함. 조훈현 프로가 이창호 제자에게 왜 그런수를 두냐? 라고 핀찬을 많이 들었음. 이창호 왈 이렇게 둬도 이기는 데요? 라고 했다함. 그런수가 지금의 알파고 같은 수와 상당히 유사하다고 합니다. 그때 당시에 그런수는 일리는 있다고 생각했지만 딱히 묘수라고 생각치 않음.
이창호 9단이 20대 초반부터 상금 많은 대회만 출전하고, 술 끊는 식으로 체력 관리했으면 2010년대 초까지 세계기전 계속 우승했을 것 같은데, 2006년~2012년 국제기전 결승에 11회 오를 정도로 꾸준히 활약했음에도 2005년 이후 메이저기전 우승이 없어 전성기가 2005년에 끝난 것으로 인식하는 이가 많아 아쉽습니다.....
이창호 이창호 조훈현 조훈현.... 호랑이는 호랑이를 알아본다! 신이 그 자리에 등극하게 만들었던 조훈현.... 그런 사람 밑에서 인고에 세월을 버틴 이창호!.... 둘다 인간이 아니었다!. 더 대단한 분... 정미화화님.. 신들을 뒷바라지한 진정한 강철같은 그녀! 그래서 그녀가 아름답다.
이창호 바둑 스타일을 보면............ 야이 씨발 다 죽여 다 싹 다 죽여버려!!!!! 니가 감히 나한테 덤벼??? 죽여!!!!!!!! 스타일...인 듯. 판 위에 돌이 올라오면 너 죽는다 나한테는 덤비지도 마라 너 혹시 죽음의 판에 올라왔냐? 하는 느낌을 굉장히 많이 받아요.근데 참.... 이런 스타일로 바둑의 정점을 찍으셨죠
바둑뿐만 아니라 인품, 무거운 입, 한결같은 겸손함, 체력, 상대에 대한 바둑 매너 등 모든면에서 역대 최강의 프로기사로 기록될 듯한 사람임.
네 저도 절대 동감합니다 누가 뭐래도 우리나라 기사중에 이창호기사가 최고죠.. 1인자!!~~ 겸손.인품. 인성.또한 최고죠.👍
동감
이창호 사범님 정말로 겸손하신사람임 진짜로 수줍음이 많은 것도 있는데 정말 겸손하심 실제로 본적있는데
이창호 사범은 실력 만큼이나 인품이 훌륭한것 같아요 ~♡
괜히 이세돌이 바둑의신이라고 하는게아님. 겸손과는 거리가 있는 이세돌이 스스로 이창호만큼은 뛰어넘었다는말 절대 안함.
한국기사를 모두 겪어도 이창호가 남아있다면 그때부터 시작이다. 이 말은 진짜 멋있다.
끝내기를 정립해서 바둑기사들의 수명을 줄여버린 세계 최강의 프로게이머. 알파고 이전에 알파고의 바둑을 두고 있던 사람.
마효춘과결승에서 상대한테 실리다주고 기본행마인 한칸하고 마늘모로 반집이겨버림 이경기는 정말 한인간이 거대한 블랙홀로 느껴지는 경기였음 상대방은 오토바이타고 다니는데 천천히 걷는데도 결국 이기는 경지였음 기풍자체가 신이라 불릴만함
이순신장군님의 명언을 제일 잘 실천했던 이창호!!!
"싸우지 않고 이기는게 진정한 승리다"이창호의 전성기는 전투를 하면 항상 뒤로 물러섬..상대가 서서히 지침 그리고 반집만 이김 ㅋㅋ
저한테는 예나 지금이나 이창호 구단이 최고의 바둑기사랍니다.
이창호의 신묘한 점 1. 상대방이 무리한 싸움을 걸어오면 이길수 있어도 피한다.2. 상대방이 무리한 요구를 해오면 돌다리를 두들겨 보고도 양보한다.3. 상대방은 어떠한 악수도 두지 않았다. 그런데 결과는 이창호가 딱 이길만큼만 이긴다.
그래서 다시두면 이길수 있을것만 같다
근데 그렇게 십수년을 지배했다..
이창호의 위대함.
물 흐르듯 끝나 있는 바둑
이기고 있을때 확실히 밀어 붙여라!
이창호 : 반집이겨도 이긴건데요
@@크라시-u6o 이야 ...
팩트) 싸울 땐 싸웠다
상하이대첩은 진짜 레전드...인생이 영화같으신 분
이창호가 바둑의 신인지는 모르겠으나,
바둑의 신이 있다면 이창호처럼 둘 것이다
와...
우와~인정합니다
내가 신이다 난 다르게둔다
충암중 3 학년 4 반 이었던 친구..
쉬는 시간에 오목 한판 둔게 평생 자랑 거리가 되었음
이겼나요?
평생 안주거리 인정
@@empire9209 답이 없는거보니 진듯..
@@23블루워터 이겼으면 평생 이창호랑 다신 오목 안두고 오목 비공식 세계챔피언 가능
우와.. 중3때면 진짜 최전성기때네;;
노력을 이기는 재능은 없고
노력을 외면하는 결과도 없다.
-이창호 9단
캬..
현실은 가장 재능이 압도적이었음
@@user-cloudgooreum재능이 없으면 사실 오래하기가 힘들죠
이분이 세계 최고의 프로게이머였던 사람 이시다.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계시면서 바둑리그에서 젊은 선수들을 상대로도 많은 승리를 거두는 신산 이창호사범님.... 쎈돌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이창호 사범님의 바둑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바둑팬으로써 너무 기쁜 일입니다
요즘에는 애들이랑 바둑두시던데 바둑대회장에서 단, 대회열릴때만이지만, 만나서 사인받았다는 ㅎ
9점놓고짐.... 100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잘하심
@@헤헤-b3t ㅋㅋㅋㅋㅋ 이창호 사범님이니까요 대단하시죵
@@범바둑 9점이면 50집이라고 기대했는데 100집이라눀ㅋ
상하이 대첩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20대 군대에 들어갓을때 전투화끈을 메는법을몰랏다는 일화가있엇을정도로 청춘의 모든것을 바둑에 쏟아부으신분
군면제 안받았나요
당시에 아시안게임 군면제 이런거 없었나
@@chldnqhd 넹
보니까 4주 군사훈련때 얘기가 있더라구요
4주 군사훈련만 받은거 아닌가요
지금도 여전히 궁금한건 최전성기의 이창호가, 이세돌과 대국했던 알파고와 바둑을 뒀다면 그 승패가 어떻게 나왔을까다 당시 바둑인들은 이창호의 바둑을 요즘 우리가 알파고의 바둑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그렇게 경이롭게 바라봤었으니까.. 이창호의 전성기 시절 그의 놀라운 대국들을 생방송으로 지켜볼수 있었던건 지금 돌이켜보건데 잊을수 없는 즐거움이고 행운이었다
@Jin young Chang 요즘은 이창호가 인간이 되어가는것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이창호 전성기 때 왔으면 첫번째 두번째는 지고 축, 사활이 약점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3승 2패로 승리했을듯.....그러나 알파고 마스터에게는....1승 4패로 지고 다시 릴라제로로 학습 후 마스터는 이기나 제로에게는 5패할듯 ㅠㅠ
많은 집으로 이기는 방법이 있어도 그 길로 안 가고 적은 집 차이지만 확실하게 이기는 길을 택하던 게 이창호였죠...ㄹㅇ 가장 컴퓨터 판단에 가까운 판단을 했던 기사가 아니었나 싶음
@@쥬리-k4t 요새 바둑도 안보고 기사만 보고 이세돌 아니면 못 이긴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애들보면 참....절예도 2점 깔고 이기는 프로기사들이 나오는데...그리고 이창호 기풍이 님 말대로 반집이라도 이기면 그대로 쭉 가는 스타일이라 ai바둑인데...씁쓸함
@@m48564 근데 이런 가상 대결은 그 시절 이창호가 그대로 오는 게 아니라, 그 시절의 이창호가 현대 전략과 전술을 모두 익힌 상태를 보통 전제로 함. 우리가 펠레와 메시를 비교할 때 절대적 관점에서는 당연히 메시가 우세하지만(님이 말한 그러한 조건들 때문에), 여러 보정을 거친 상대적 관점으로 따지면 아직도 펠레의 손을 들어주는 경우가 많음. 다만 난 이런 보정을 거친다해도 이창호가 알파고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진 않음. 전성기가 다소 지난 상태였지만 당대 최강이라 불리며 이창호 시대의 막을 내린 이세돌조차 알파고에게 고작 1경기 이겼을 뿐인데, 이창호라 해도 별 수가 없었을 것 같음. 물론 이창호는 지금까지 쌓은 커리어로도 세계 역사상 손꼽히는 역대급의 바둑기사고, 특히 전성기 기준으로는 끝내기만 봤을 때는 역대 1위로 꼽기에 손색이 없긴 하지만.
15년간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킨건 정말 기적같은 일이었죠. 이창호는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기사였습니다. 아마도 이런 사람은 다시는 나타나기 힘들겁니다. 대한민국 국보 이창호 사범님을 존경합니다.
이창호의 15년간 세계1위. 앞으로 또 있을까 싶을 정도. 농구는 조단, 피겨는 김연아, 바둑은 이창호. 공식이다. ㄷ ㄷ ㄷ
조훈현이 tv조선에 나와서 토크쇼를 할대 이창호 이야기를 했는대
제자시절 조훈현이 이창호와 대국을 두면서
조훈현 : 왜 유리한대 여기서 공격적으로 나가지 않느냐? 여기서 공격적으로 나가면 훨씬 쉽게 이길수있는대
이창호: 네.. 긁적긁적
조훈현: 왜 뒤로 빠진거냐?
이창호: (한참 말이 없다가) 여기서 공격적으로 나가면 크게 이길순있어도 여기서 물러나면 절대 지지 않습니다
라고 말했답니다 그때 조훈현은 한대맞은것마냥 멍해졌다고 하네요.. 얘는 다르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천재중의천재가 바로 이창호..
ㄷㄷ
이미 전체 판국을 읽고 있었다는 ㄹㅇ 천재입니다
뒤로 빠진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입니다 피융~빡!! 이 아니었다니...ㄷㄷ
이창호는 천재가아니라구요~ 천재는 조훈현, 이세돌이고 이창호는 신이래요~
이 양반 만화도 좋아하시던데...강남에서 만화보다가 옆에 이창호9단이 만화보고 있길래 싸인받고 싶었지만 개인시간 방해하는게 실례인거 같아서 참았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바둑대회나간 덕분에 이창호님 만나서 옷에 사인받고 왔죠 ㅎ
참 된 팬이시네.. 그래도 좀 아쉬웠겠어요
신을 봤으면 절해야죠
신을봣는데 참아???
인간이 덜됐구만ㅋ
브라이언님도 인품이 엄청나시네요 ^^ 개인시간을 방해한다라.. 대단하십니다
바둑의 기본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 이창호 정석적 바둑
조훈현-이창호-이세돌 나이순으로 역대급 한국 최강자=세계 최강자 가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다시 이 계보를 이을 차세대 기사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박정환 신진서
조훈현 9단의 제자이면서 기풍이 정반대인 점도 정말 멋있죠..
음, 그러네요. 이창호의 부득탐승이었나 조훈현의 고수의 생각법이었나 책 출처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조훈현 9단이 이창호 9단을 가르칠때 상황이 유리할때 왜 밀어부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반집만 이겨도 이긴거라고 말했던 일화가 생각나네요.
@@섭프라이즈-x3x 둘다 나왔을 걸요
@@섭프라이즈-x3x 성향이 알파고랑 비슷하네여
아직 10대인 이창호에게 기전 다뺏길때 친구 조치훈이 제자한테 왜발리냐 뭐배웠겠어? 하니 조훈현 왈 니가한번 둬봐~ 하고 삼대떡 관광ㅋㅋㅋ
@@가나다-z2v 알파가 이창호 기반으로 데이터를 만들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조훈현이 참 위대한 스승입니다 이창호에게 기풍을 가르치기보다 기품을 가르쳤으니까요 조훈현이 스승에게 배웠던 그대로 이창호에게 기풍이 아닌 기품을 가르친것이지요 이창호가 위대한건 그 업적뿐아니라 그의 기품때문입니다 이창호가 세계를 집권한 그 시간동안 세계바둑의 기품이 결정된겁니다 그의 품격이 바로 바둑의 품격 그리고 가르침이 된것이지요 우리는 이창호 시대에 살고있습니다 그의 기풍이 아니라 그의 기품에의해서
조훈현 바둑을가장드럽게 두는넘 조훈현 바둑매너 너무지저분한 넘 이여 똥매너
이창호와 한 시대를 같이 살고 있다는 것이 영광이다
미생의 대사에도 나오죠.
순류에 역류를 일으킬 때
즉각 반응하는 것은 어리석다.
상대가 역류를 일으켰을 때
나의 순류를 유지하는 것은
상대의 처지에서 보면 역류가 된다.
팀이 지고 있는데 웃고 있던 이영호가 생각나네 ㅋㅋㅋ 이창호는 진짜 바둑의 신인듯!
바둑역사상 천재는 수없이 나왔지만
페러다임을 바꾼기사는 없었죠 .수천년동안 끝내기 중요성을 극한까지 말어붙였던 기사는 아창호 말고 없거든요 .
전무무후한 천재 이창호국수
신포석을 만들어 패러다임을 바꾼 오청원이 있습니다. 공식적인 말은 아니지만 근대에 들어 가장 위대한 바둑 기사에서 오청원과 이창호를 뽑습니다
그야말로 청출어람의 표본이신듯... 이창호9단 의 얘기가 영화나 드라마같은 스크린화 되면 진짜 재미질 것 같아요 ㅎㅎ
찍고있어요. 이병헌(조훈현), 유아인(이창호)
응답하라 1988 박보검역할이 이창호임
과거의 고수들은 40대까지도 현역 최강자급으로 활약했는데 이창호 9단이 인간 AI급 계산과 끝내기 영역을 개척하며 바둑의 패러다임을 바꾸면서 이후에는 초고수도 30대 즈음에 전성기를 마감하게 되었다죠. 이창호 9단도 본인이 만든 바둑 세계의 원리에 따라 30대에 전성기를 마감한 참 아이러니한 역사입니다..
이런 일화도 있더군요.
세계 기전이 끝난후
회식자리에서 이창호에게
판판이 진 마샤오춘도 있었습니다. 그날도 졌지요.
그자리에 있던 바둑계 원로
한분이 마샤오춘에게 위로의 술한잔을 따라주는게 좋겠다고 이창호에게 권했습니다.
그래서 이창호가 술병을들고
마프로에게 가서 술한잔 하십시오 라고 하니까,
마샤오춘은 영광이라는듯이
무릎을 끓고 두손으로 공손하게 받더랍니다.
마프로는 나이도 이창호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그만큼 이창호는 중국에서
신처럼 존경을 받고있었던겁니다.
당시 이창호가 국내에서
누군가와 대국을 하면 그 기보가 바로 중국으로 전해
졌다고 합니다.
그쪽 기사들이 이창호의
수를 연구할려는것이지요.
중국에서 바둑 인기가 그 정도에요??
와..
이창호 기보 연구는 한중일 프로라면 교본처럼 지금도 합니다.
이창호의 모든 기보를 묶은 자료가 꽤 있습니다.
???:인간의 물건인 헤드셋이 이해가 안가는군요.......
이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가 안 되네요. 알려주세요
영상보기전엔 뭔 말인가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악과함께하는-l3u 사람으로써는 이해할수없는 신의경지라는 뜻인거 같은데요.
아니 승률이 아니라 우승확률을 따지네 ㄷㄷ
승률 80퍼 50퍼도 높은 건데 우승 하냐 못하냐 확률이 80퍼 50퍼 ㅋㅋㅋㅋ 리얼 현실판 먼치킨 캐릭
두터운 기역자 꼬부림이 기억납니다.
초창기->저래가지고 이길수 있나요
전성기->계산서가 나온건가요
이창호는 15살에 세계챔피언이 되어 30살에 이세돌에게 세계1위의 자리를 내준 올타임 넘버원입니다
@댕후후댕 바둑 얘기하는데 축구 얘기는 왜 하는지.. ㅋㅋㅋ
@리오넬메시 이세돌이 뭔 올타임 5위 안해도 못 들어 이창호 다음으로 제일인 기사가 이세돌인데
@리오넬메시 5위 안에는 충분히 들지. 이창호를 넘진 못할뿐
@@hangjinjo-th5bz 커제한테 졌죠
@@공긷빱 애초에 말년에 진거고 커리어나 실력으로나 이세돌이 이창호 다음으로 최고 기사인데 이창호 다음으로 최장시간 세계1위 기록한 선수인데 커제랑 비교하네 ㅋㅋ 이세돌 발가락도 못 따라오는데
천재가 천재를 길러낸 경우.
Wls
재밌는건 둘의 기풍은 정반대임ㅋㅋ
제비와 부처
청출어람
천재니까 천재가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거 같음. 그냥 가만히 냅두는거...
이창호 김연아는 정말 압도적인 세계적인 인물들이지.
비록 바둑은 보진않았지만 이창호 이세돌 박정환 이 순서는아는듯.. 진짜 이창호 기사는 정말 대단하다는 말로 표현이 안됬다하더라구요
역대 스포츠 선수 중 가장 압도적이었던 챔피언으로 손가락에 꼽을만하죠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은 진짜 바둑만화 주인공 실사판인듯
요즘 프로들이 옛날기보를 보면서 공부하는게 아니고 알파고를보고 공부하듯 그당시 중국기사들은 이창호기보보고 공부했을정도죠 탕웨이싱도 스위에도 그렇죠
제 바둑 인생 최고의 업적이 국딩 때 이벤트전으로 우리 이창호님께 16점 깔고 한판 둬본 것입니다. 이창호행님 쭉 만수무강 승승장구하십셔
평생 술안주네요ㄷㄷ
@@ja-mong 바둑 두는 분들이 제 주위에 잘 없긴 한데, 어디서라도 바둑 얘기 나오면 늘 먼저 엣헴하며 꺼내 놓는 얘기이기는 합니다ㅋㅋㅋㅋ 저 말고도 16점을 깐 똑같은 상황의 15명의 국딩들이랑 커다란 사각형 구조물의 한 변마다 네 명씩 바둑판 설치해서 만든 정사각형 안에 이창호님께서 들어가셔서 16점 깐 국딩 한 명 잠깐 둬주고, 옆으로 옮기셔서 또 다른 국딩이랑 잠깐씩 둬주고를 반복하면서 16:1로 두신 이벤트전이었는데, 물론 16점 깐 16명 국딩들 다 깨졌습니다 ㅋㅋㅋㅋ 저는 100수 안쪽으로 대마 잡히고 돌 던짐. 당시 3급이었는데 선전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체감상...
난 바둑 1도 모르는데 부럽노
@@うちはイタチ-v5r 헤헷. (찡긋)
우와 가문의 영광입니다
서봉수9단의 농심배의 전 진로배9연승은 더욱더 어마어마 합니다 이창호9단의 5연승에 비해 자주 언급되지 않는것 같아서 살짝 아쉽습니다
맞는말씀이심니다만.. 이창호의 5연승을 더욱만이 쳐주던것은 커리어 때문이였죠 그전의 국가 대항전 25연승과 합쳐서 국가간경기 에서는 지지안았던기사였으니 그렇게 표현이 된것 같읍니다 . 서봉수 9단역시 대단하셨는데 조국수님떄문에 비슷한나이대의 조국수님 떄문에 빛이 좀 바랜느낌이 있었죠...
서봉수 9단은 나머지 멤버 다 살아있는데 첫주자로 나서서 걍 대회 끝내고 돌아온거라 이창호 5연승보단 극적이진 않아서 그런듯
93년이던가...대전갈려고 서울역에 갔는데 기차시간이 남아 근처 전자오락실에 갔는데 게임을 하던 낯익은 얼굴과 눈이 마주쳤는데 이창호9단하고 똑같이 생긴 친구가 껌을 짝짝 씹으면서 게임 중이더군요.
놀라긴 했지만 tv에서 보던 이9단의 이미지와 눈앞에서 껌을 짝짝 씹고 있는(천박하지는 않았슴) 이 친구가 동일인물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어서 다른 자리에서 게임하다 아무래도 같은 사람인듯한 느낌에 그 자리로 갔더니 그 사이에 나갔더군요.
내가 잘못봤나부다 하고 살았는데 얼마전 이창호 9단의 취미가 전자오락이였고, 혼자 전주 집에 자주 갔었다는 기사를 읽고는 아하! 내가 본게 이창호가 맞구나 ㅎㅎ...
그때 말을 걸고 싶긴 했는데 웬지 가볍게 고개를 돌리는걸 보고 방해받고 싶지 않은듯 했네요.
근데 가까이서 보니까 눈을 크게 떠서 그런가 tv에서보다 잘 생겼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이창호 사범님 특: 500원 동전 5개 있으면 오락실에서 하루 내내 오락 ㅆㄱㄴ
아..
응답하라1988에서 최택이 전자오락 잘하던데, 진짜 이창호님 많이 연구하고 만든 드라마였네요. 머리스타일도 똑같고 티셔츠도 비슷한거 입고 나와요 ㅋㅋㅋ
시대를 호령한 바둑 강자는 생각나는 사람만 해도 조훈현, 최치훈, 서봉수, 유창혁, 이세돌, 구리. 커제, 박정환, 신진서 등등 많지만 바둑하면 딱 떠오르는 사람은 이창호임
최치훈이 아니라 조치훈!
와 세계50프로라해서 승률인줄알았는데, 자세히 들어보니까 우승확률이었네. ㅎㄷㄷ
지금 나오는 영재발굴단보다 더 대단한 존재이셨죠..
주작발굴단 따위 비교도 안 되지
영재발굴단 저리 가서 손들고 있어라 할정도지 이창호사범처럼 유혹에도 안흔들리고 겸손한 자세로 한분야에 저리 오래 있을수있는 스포츠는 없다 바둑도 두뇌 스포츠니
개인적으로는.이창호사범님이.
최고라고.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섭프라이즈입니다. 이번주까지는 이전에 업로드 되었다 삭제되었던 영상들을 재업할 예정입니다.
바둑계의 유일'신' 그 자체
평소 연대기가 궁금했던 분인데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둑에 관심1도없이 살다 1988보고바둑이 뭔가싶어 알아보던중 놀랫던건 어디서한번쯤 들어본 이창호기사는 할아버지일줄알앟는데 예상보다 젊다는것과 이분이 바둑의역사를 바꿧다해도 과언이아니라고 어디선가들은것..그리고 바둑 넘나 심오하고 어려워보여서 도전할 엄두도 안남...ㄷㄷ
이창호가 진짜 개쩌는점
헤드셋을 반대로 끼고 소리를 듣는다
6:05
몇년전에 강원랜드에서 이창호 본거 같은데 ㅋ
너무 닮아서 말걸고 물어보고 싶었음
근데 설마 진짜 본인은 아니겠죠?
진짜면 강랜 개박살 날 가능성 있을까요? ㅋㅋㅋ
하이원배인가?...하여간 바둑대회가 있었습니다.....이상한 어그로 끄시면 안되용....
제가 이 나이 먹도록 이창호씨 얼굴표정 저거 말고 다른걸 본적이 없음..
진 사람은 반 집에 땅을 치지만, 그런 상대를 보고 창호는 오히려 고개를 갸웃거렸다. '내가 물러서서 그런 건데, 억울해 하실 것이 없는데?'하면서 말이다.
ㅡ조훈현 (월간조선 02년 4월호)
5:55 부터 자막 개웃겨 ㅋㅋㅋㅋ ㅋ
이창호아저씨 되게 귀여운상이다.ㅋㅋ
일본만화고스트바둑왕작가가한말에서 이창호모델로한국선수를...주인공이 도대체 어떻게이겨야할지도저히 상상이안가서 주인공이 지는걸로 그렸다는일화가있던데...
축구로치면 호날두.메시퓨전한모습이였슴!!
그래요?작가인터뷰에서 이창호9단을 모델로했다는 기사를본적있는데...그럼 누군가요?
@@kk-dv6cw 오~호~기억력에 착각이있었나보군요...기사내용처럼얼굴은 그렇다치고 성격은 박영훈9단보다는 이세돌9단을 모티브로 했을듯도하네요 평소 이세돌인터뷰가 대개 직선적인인터뷰가 많던데...
박영훈9단이 한참못하는 사람은 아니지 지금이야 전성기 지났지만 국내 3위권 선수였는데
@@kk-dv6cw 업적으로 치면 조훈현 이외에 기사들은 모두다 이창호한테 압도적으로 밀리는데 한참못한다고 표현하는건 좀 지나치지 ㅎㅎ 업적따지면 신진서 박정환은 ? 못하는 기사인가? 바둑이야기하면서 선수비교해서 한쪽을 한참못한다고 무시하는 글 적는게 창피하지않나?
@@kk-dv6cw 그니까 바둑이야기 하는사람이 이창호선수를 치켜세우는건 좋은데 왜 다른선수 비교해서 한참못하다고 함.. 예절을 중시하는 스포츠에서 타인의 실력을 내리는게 잘하는일임? 이창호선수만 칭송하되 글을 저런식으로 적는걸 잘못됐다고 지적하는거잖아요 ㅎㅎ
바둑세계는 진작 뒤집어 놓으셨고
헤드셋마저 뒤집어버리셨군요
아침에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결승전에 와서, 저녁에 우승 타이틀을 가져가는 소년 이창호
저농심배를 상하이대첩이라고 불리는데 저때 이창호9단이 우승하니까 중국팬들이 중국기원측에 항의가 엄청났다고함
근데 중국측에서 올린 답변
'이창호가 한국에서 태어난걸 우리보고 어쩌란말인가' 라고 했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
5: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기서 감동다깨짐
그 마샤오춘이 중국바둑 정점을 찍고 항상 사람을 거만한 태도로 대하는데, 11살 어린 이창호가 술을 따라주러 오니까 마샤오춘이 깜짝 놀라서 벌떡 일어난 후 무릎꿇고 숧을 받음. 이때 중국 기사들이 엄청나게 놀랐다고 함. 상하이 대첩때도 중국이 드디어 이겼다고 설레발 치는데, 마샤오춘 혼자서 "나는 이창호가 5명 모두를 이긴다에 내기할 수 있다. 내기가 이창호 1, 5명2의 배당을 건다고 해도 이창호한테 걸 수 있다." 라고 할 정도로 마샤오춘이 이창호의 실력이 얼마나 높은지 혼자 가늠하고 있었고, 결국 이창호의 바둑역사 최고의 리버스 스윕이 나옴. 마샤오춘이 이창호에게 맨날 졌지만, 어찌보면 이창호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가장 잘 아는 기사이기도 했음.
재밌게도 이창호는 오히려 마샤오춘을 부러워했음. 본인은 바둑 말고 다른 무언가를 잘 해보거나 경험해본게 없지만, 마샤오춘은 피아노나 다른 잡기에도 능했던게 부러웠고, 마샤오춘이 은퇴할 떄도 자기때문이 아닌가 자책했다고 함. 지금은 이 두사람이 친하게 지냄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계최강의두뇌 보고있는데 헤드셋ㅋㅋㅋ
상하이 대첨..바둑의 신..간단한 정리..중국에서 유일하게 인정한 바둑의 신
상황이 유리해지면 이세돌은 기세를 올려 더 맹공격을 퍼붓는다면 이창호는 유리해지면 더 튼튼하게 두어버려 역전에 가능성 자체를 지워버림.
스타크래프트 라면 유리할때 공격을 퍼붓는데....
이창호를 대입하면 터렛 짓고 벙커더 짓고 입구 서플 막고 앞에 마인박고....
하는 행동을 함.
조훈현 프로가 이창호 제자에게 왜 그런수를 두냐? 라고 핀찬을 많이 들었음.
이창호 왈 이렇게 둬도 이기는 데요?
라고 했다함.
그런수가 지금의 알파고 같은 수와 상당히 유사하다고 합니다.
그때 당시에 그런수는 일리는 있다고 생각했지만 딱히 묘수라고 생각치 않음.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이들이 오만을 부리고 신의 경지에 도전할지라도 대부분은 스스로의 한계를 더 좁게 만들 뿐인 듯합니다.
하지만 이창호님 식 바둑만 있다면 묘수는 찾아보기 힘들어질 것이고 어느새 초보들에게 조차도 전투 바둑을 보기 힘들어져 재미도 없어지고 바둑의 발전의 여지도 사라지겠지요. 인공지능식 바둑과 인간식 바둑이 모두 필요하다 봅니다.
바둑계를 점령한 '천재'가 '신'을 키웠고 바둑계를 씹어먹던 이 '신'은 갑자기 떠오른 '인간'에게 무너졌다. 저때는 정말 떠들썩 했지...
그 인간도 혹시 이씨인가?
자유로운삶 일명 작은 이씨라고 불렸죠.
네팔렘..
@@시바이누-d6l 기계한테 무너졌지만 기계를 이긴 유일한 인간이 되었음 ㅋㅋㅋㅋ
이창호 9단이 20대 초반부터 상금 많은 대회만 출전하고, 술 끊는 식으로 체력 관리했으면 2010년대 초까지 세계기전 계속 우승했을 것 같은데, 2006년~2012년 국제기전 결승에 11회 오를 정도로 꾸준히 활약했음에도 2005년 이후 메이저기전 우승이 없어 전성기가 2005년에 끝난 것으로 인식하는 이가 많아 아쉽습니다.....
바둑은 30살이면 이미 전성기가 한참 전에 끝나는 나이니까요.
@@한두현-s4q그 바둑선수들의 은퇴시기를 앞당긴 것도 이창호라서
지금 봐도 대단하다!!!~~~ 돌부처!!!
헤드셋 보고 웃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외로움도 느껴지네요...고독한 외길이었을 듯...
이창호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ㅋㅋ
세고에 겐샤쿠
조훈현
이창호
저렇게 스승 제자 계보가 이어짐.
세고에 겐사쿠.. 조국수님이 한국에서 군대간다고하자 자살하신.ㅜ ㅜ 제자가 3년동안 군대에서 썩는게 얼마나 통탄할일이였으면 자살을....
@@coffee-boys 꼭 그것만은 이유가 아니겠지만 큰 영향을 받은건 분명할듯...유서에도 있었으니..충격 그자체
@@coffee-boys 친한 벗이 죽어서 그랬을 가능성이 더크다는데.
개인적으론 알파고와 시합 해야할 사람은 이창호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너무 남네요
막짤 헤드셋 보니 신지수??? 그녀하고 햇던 프로게이머 생각나네요.....
바둑계의 명량해전 상하이대첩
바둑계의 이순신??ㅎㅎ
기막힌 대조법이시네요
대단한분이었구나 정말 지금에 신진서 기사님하고 차원이 다르네
헤드셋 거꾸로 쓴거 보고 생각난건데 매일같이 바둑만 두고 바둑외에는 하는것도 없어서 군입대 당시 신발끈을 못 묶어서 훈련소 조교가 신발끈 후크를 만들어줬다고함.
군대도 갔다 왔어요? ㄷㄷ
@@lalalala.671 네 현역으로 입대 했는데 공익으로 빠젔다고 알고있어요
알파고 못지않던 그.
후… 너무 일찍 태어나서 아쉬울 따름….
어랏 하이요
오히려 일찍 태어나서 빛을 본 게 맞지 않을까요?이세돌이랑 연배가 비슷했다면 정상의 자리를 16년간 지키는 건 불가능했다 봅니다
요즘같이 상향평준화 된 시대에서 16년 본좌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움 저 때 태어난 게 차라리 나음
H chri 이창호9단은 하락세의시기였음에도 이세돌9단에 승율이 높은데... 전성기의 이창호면 이세돌도 상대가 되지않았을까...
@@방사능홍차-d3q 오히려 시대가 살린거지 이창호가 전성기 내려오면서 겨우 이세돌과 구리 전성기 열린건데ㅋㅋㅋ 이세돌이 올라와서 이창호가 진게 아니라 이창호가 지면서 이세돌이 뜬거임
이분이 응답하라 1988 최택 9단의 모티브인가요?
맞습니다
이창호
이창호
조훈현
조훈현....
호랑이는 호랑이를 알아본다!
신이 그 자리에 등극하게 만들었던
조훈현....
그런 사람 밑에서 인고에 세월을 버틴
이창호!....
둘다 인간이 아니었다!.
더 대단한 분... 정미화화님..
신들을 뒷바라지한 진정한 강철같은
그녀! 그래서 그녀가 아름답다.
15살에 스승을 꺽었다닝... 무슨 애니도 아니고... ㅎㅎㅎ
흔히 이세돌만 말하지만 이창호가 이세돌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들었는데 맞을까요?
한여름 네 커리어로만 치면요.
두분 다 우리나라를 빛낸 기사분들입니다
제발 비교좀 하지마세요
손흥민 박지성 비교하는얘들보면 뒤통수 때려주고싶던데 어딜가나 이런놈들이 있구나
두분다 자랑스러운 바둑기사분들임 . 두분다 오랜세월 1위자리에 군림하고 있었고
@@어상-o5n 비교해서 까내리려는 게 아니라 바둑을 잘 몰라 궁금해서입니다
@@어상-o5n 비교가 나쁜게 아닌데.. 비교라 포장하며 한쪽 까내리는 놈들이 나쁜거죠.
16년동안 세계랭킹 1위 ㅋㅋㅋㅋㅋ 너무하신 거 아니냐고
시진핑이 가장 존경하는 바둑기사..이창호
전성기때 승률이 아니라 우승률로 계산하셨던 분이시군요.
이세돌:이창호는 바둑의 신이다 -유퀴즈에서
중국인들이 인정하는 유일한 한국인이라고 봐야지 ㅎ
하나 더있음 워크 장재호ㅋㅋㅋ 장재호랑 이창호는 자국 선수보다 더좋아함.. 중국에서 워3 위상은 우리한테 스타랑 비슷한데..
가장 알파고스럽게 바둑두던 사람,다시말하면 가장 완벽한 바둑을 두던 인간
이창호 바둑 스타일을 보면............ 야이 씨발 다 죽여 다 싹 다 죽여버려!!!!! 니가 감히 나한테 덤벼??? 죽여!!!!!!!! 스타일...인 듯.
판 위에 돌이 올라오면 너 죽는다 나한테는 덤비지도 마라 너 혹시 죽음의 판에 올라왔냐? 하는 느낌을 굉장히 많이 받아요.근데 참.... 이런 스타일로 바둑의 정점을 찍으셨죠
헤드셋도 모르고 바둑만 ㅋㅋ
중국이 한국을 무시하지만 이창호님만은 신으로 추켜세움
이창호는 고소 공포증이 있어 비행기를 잘못탄다고 합니다.
초기 해외기전 부진은 그와 무관하지 않을겁니다.
이창호?
이창호!!! ^^
이런 프로기사는 다시는 나오지 않을듯
이창호는 누구를 가르칠까요?
안가르칠듯 딸에게도 그렇게 선호해주지않는다고말했다는...
가르치면조상연일듯
이창호도 초등학교조상연도초등학교
@@고기-e7r 나였어도 시키지는 않았을거같음. 알파고의 출현으로 사람이 아닌 벽과바둑을 둔다니.. 바둑하는사람입장에서는 현타시게올듯
기억나는 일화가 한때 이창호 사범이 세계를 호령할때 세계리그에 이창호 이름 걸리면 중국선수들이 한숨 쉬었다는ㅋㅋㅋ
오청원 . 이창호를 보통 최고로보고
이세돌 . 조치훈 . 조훈현 . 사카다
4명이 그 뒤지
이게 맞음ㅋㅋ 걍 사람들 알파고 때문에 아는 기사가 이세돌 뿐임 현대바둑의 패러다임을 제시한게 우칭위안이고 거기서 최강의기사, 끝내기메타를 제시한게 이창호 그다음이 조훈현 이세돌 이런순서로 나와야지...
독창적인 기사이시지만 음..글쎄요..
신산 이창호 프로는 중국에서도 존경 받는다 더라...
폭력과 똥군기가 난무하던 90년대 군대에서도 아무도 건들지 않았다던 이창호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