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 당시 초등학교 4학년이었는데 녹화해서 수십번 보았습니다. 이제는 집에 비디오 기계가 없어서 테이프는 있지만 볼수가 없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이창호가 있어서 바둑을 좋아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입학한 88년부터 바둑을 두었는데 93년에 4급까지 간 이후 그 이상 실력을 올리기가 쉽지 않더군요.. 바둑잡지를 늘 사서 보았던 시절이었습니다.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데 저 혼자 좋아서 그렇게 보아온 세월이 쉽지만은 않았는데 이 영상에 이렇게 많은 댓글이 있는것을 보니 마음이 너무 좋네요.. 마치 외로움을 벗어난 느낌.. 나 혼자 좋아한게 아니었구나..라는 깨달음.. 이 다큐가 저에게 얼마나 소중하면 이 다큐를 올려주신 수담님 구독 눌렀습니다.
제한시간 각자 5시간에 초읽기까지 했던 시대... 정말 한 수 한 수에 들이는 공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특히 이창호 9단의 스승을 향한 깍듯한 예의가 정말 인상적이네요. 초고수의 태도를 배울수 있었습니다. 제자와 복잡한 마음으로 바둑을 두셨을 조국수님도 정말 대단하십니다. 췌장암으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 김수영 사범님도 정말 반갑고 윤기현 국수님은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mbc바둑제왕전때부터 팬이었는데 바둑판 사건이후 통 근황을 찾아볼수가 없네요. 어디서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이국수님도 저당시의 아버님보다 더 나이가 드셨네요^^ 우리도 언젠가 저렇게 사그러지겠죠. 귀한 영상 감사드립니다~^^
영상 올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제 나이52세 고스톱,당구,게임에는 재미를 못느끼고요 바둑은 더더욱 모르지만 MBC인간시대 이창호,조훈현 바둑대결 이 프로그램보면서 아주많은 것을 느꼈었던 프로그램입니다 조훈현씨가 장미담배를 피우고 대국중에는 4갑을 피우는 바람에 그당시 전매청에서는 조9단 때문에 장미담배 생산중단을 (그당시 장미담배가 인기없었다함) 못했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KBS인간극장의 모티브가 된 프로그램이 MBC인간시대 입니다 영상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복 받으세요^^
조훈현 국수의 인생도 참 기구하다고 할지 아이러니 하다고 해야 할지.... 자신의 경쟁자를 자기 손으로 길러 내다니... 그것도 자신의 전성기를 단축시키고 그 찬란함을 어느 정도 빗 바래 버린 이창호를..... 이창호의 영광도 한참을 지나버린 옛 이야기가 되어버린 지금 이 영상을 다시 보니 여러 생각이 든다 하지만 한편으론 조훈현 국수가 이창호의 스승이었던 것이 더 큰 영광이 아닐런지.... 이창호 국수가 조훈현 국수의 제자가 아니었다고 해도 이창호 국수가 이루어 낸 업적이 달라지진 않았을 것 같다
좋은 다큐네.. 1991년 대학1학년 때였는데.. 92년쯤이던가.. 지하철에서 이창호9단을 보고 저렇게 유명하고 번 돈도 많을텐데 지하철 타고 다니는구나....... 그리고 95년쯤인가 형님이 이9단과 지도다면기를 둘 때 또 가까이 봤는데.. 참 말이 없더라.. 아련한 시절이네..
정취 넘치는 시절, 공식 대국인데도 문옆에 구경꾼들 죽치고 있고 바둑두다 점심먹으러 같이 가고 , 담배 80개비 연기를 견뎌가며, 스승과 제자사이로 부담감 엄청 느끼며 점심먹고 졸음 견뎌가며 힘들어하는 모습. 90년이 좀 발전된 시대였다고 생각했었는데 저 시절 저랬었군.
Hola. Buenas Tardes. Muchas gracias por compartirlo. ¡Feliz día!, ¡Feliz fiesta de Navidad!. Les deseo siempre todo lo mejor. Un gran y fuerte abrazo desde Melipilla, Chile. 😀😍🇰🇷🇨🇱👋👏
제자한테 졌을때 기분이 어떠셨습니까?
조훈현:보통 스승이 어린 제자를 가볍게 이기거나 제자가 한창때고 스승이 늙어서 이긴다면 몰라도 저도 한창때였고 정상의자리에 서있을때 만난것 아닙니까 분하죠 저도 사람인데 그치만 뭐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남한테 지는것보단 낫다 이말이죠 남한테 맞으면 기분나쁘지만 만약 내 손자가 때린다하면 아프지만 기분은 덜나쁘지 않겠습니까?
@@펜슬-e5x 당신은 초딩선생님한테 아직도 지나요?
손자 ㅋㅋ
@@user-lm1vk4cm6q띨빡
방영 당시 초등학교 4학년이었는데
녹화해서 수십번 보았습니다.
이제는 집에 비디오 기계가 없어서
테이프는 있지만 볼수가 없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이창호가 있어서 바둑을 좋아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입학한 88년부터 바둑을 두었는데
93년에 4급까지 간 이후
그 이상 실력을 올리기가 쉽지 않더군요..
바둑잡지를 늘 사서 보았던 시절이었습니다.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데
저 혼자 좋아서 그렇게 보아온 세월이
쉽지만은 않았는데
이 영상에 이렇게 많은 댓글이 있는것을 보니
마음이 너무 좋네요..
마치 외로움을 벗어난 느낌..
나 혼자 좋아한게 아니었구나..라는 깨달음..
이 다큐가 저에게 얼마나 소중하면
이 다큐를 올려주신 수담님 구독 눌렀습니다.
아이고 참.. 소중한 추억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동과 낭만이 느껴지네요 어르신 건강하세요 요즘은 저런게 없어서 아쉬워요😅 게임이잇지만 저정도는 아니라 😂
저도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이때의 바둑이 뭔가 낭만이 넘치는것 같습니다. 인공지능이 나오고 나서 기보에 획일화된 정답을 나누는 느낌.. 그래서 요즘은 저런 개성있는 기사들이 안나오는 거겠지요
@@메시고트-z7m 91년에 초딩이었는데 그게 왜 어르신임? 무지성적인 높임은 오히려 상실감을 준다는걸 아시길. 고의는 아니실건데 비꼬는것처럼 들릴수도있습니다.
어찌 이때가 더 다큐를 잘 찍는거 같냐.
꾸미지 않는 날것 그대로의 진솔함이 느껴진다
지금 다큐가 더 잘찍죠
늙었다는건 살아남았다는것
@@ncgsmb광학기기가 더발전됐으니잘찍는건 당연하고 현재다큐는 꾸미기 일명조작등 시청률 높이기와 선정적문구로 시선집중 시키기등등...........아주 자~알들하고 계심니다 ㅋㅋ
@@remo8415그건 다큐가 아니라 시사프로그램이나 예능 아님? 다큐에 선동과 조작이 어딨음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사람들 성격 급해서 이런거 안 보죠.
바둑도 바둑이지만 당시의 한국 모습이 무척 흥미롭네요
공감 ㅋ
굉장한 나레이션과 연출이다.. 특히 시간의 흐름을 짚는 성우의 대사 한 줄 한 줄은 정말 아름답다는 말밖에..
이 방송 나레이션이 성우 배한성 선생님이었습니다.
나레이션의 대사 하나하나가 주옥 같다.
요즘 방송에서의 다큐와는 깊이가 다르다.
마치 깊은 사골과도 같고 오크통에서 오래숙성된 좋은 술과도 같다.
가제트 형사
나와라 만능 팔
배한성님 목소리 너무 좋네요. 정확하면서도 깊이가 느껴지고 그러면서도 뭔가 끓어오르게 하는 그런 목소리입니다.
할아버지께선 내게 말씀 하셨지..................맥가이버 ㅋㅋㅋ
가제트 이전에....영원한 맥가이버 ㅎㅎㅎ
이창호. 대단한 멘탈의 소유자.
현역 기사로서 한 시대를 풍미한 우리들의 영웅.
"이창호의 상대는 쓰러지는게 아니라 허물어진다." 크으 명언이네
이 시절의 나레이션 문장들이 참 감성이 넘치네요.. 두번 돌려보면서 참 멋진 영상과 좋은 문장들을 계속 들으며 예능이 넘치는 세상에서 묵직한 옛 진중함을 느끼고있습다.
당시 나레이션이 성우 배한성 선생님이었습니다.
나레이션이 진짜... 영화 한편이네..
사실전달, 자극성에 치우치디 않고... 잔잔하게 은유적 표현으로 영상을 휘감는게 진짜 흡입력이 미쳤네..
되도 않는 미사여구로 문장만 늘어지는 요즘과는 다르죠
문법은 말할 것도 없고 ㅋ
그립구나 그때 그시절 그낭만의 관철동
나이가 드니..저 어린 나이의 창호가 대견하면서도 얼마나 혼자 외로웠을까 안쓰럽기도 하네요
저도 다큐보면서 천재성보다는 그부분이 더와닿네요
너무공감가는 표현이네요
천재성에만 집중했었는데
와 이 귀한영상을.... 감사합니다
일본에 있을 때 우연히 보게 된 영상이었는데, 최근에는 마음을 다잡을 때마다 다시보기 하는 영상입니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우님의 멘트 하나하나가 가슴 속에 들어오네요.
기보로만 봐도 이 두분의 위엄을 느낄수 있지만 이렇게 한 대국에 얽혀있는 여러가지 상황과 이야기들을 같이 곁들여 보여주는데 너무 재밌네요 기보로만 보던 바둑들을 현장감 넘치는 다큐로 보니 이창호 9단과 조훈현 9단의 대단함을 더욱 느낄수 있는거 같습니다
예전도 지금도 늘 지긋한 이국수의 모습에 찬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쉽지않은 길. 감사드립니다. 같은 세월을 살고 있음에 또 한번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예전에 방송국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고 품격이 있었는데 요즘은 유튜브 수준이라 진짜 멋진 자료 입니다.
유튜브 스타일이 현대에 잘 팔리기 때문에..
햐~ 이런 귀중한 자료를...수담님 넘 감사드립니다 잘 볼게요~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조 국수님과 이 국수님 외에 해설가로 명성을 날리던 김수영, 윤기현, 양재호님 그리고 서봉수님, 유창혁님 등등의 젊었을 때 모습에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와 이 영상 그냥 예술 그 자체네요. 담백하게 잘 쓴 단편소설 한 편 읽은 기분. 황홀합니다.
30년이나 지난 지금 보는 내가 숨이 더 막힌다스승을 이기고 순간순간이 마주보기도 힘든데 어떻게 같은 집을 오고 갔을까
차라리 저리 지는 장면이 인간적으로 보일정도
승부의 고통을 잘 보여준 영상이다
30년 ㄴㄴ
28년 2개월 ㅇㅋ
@@오매룬
감사~ㅎ
주변분들 인터뷰하시는 말투와 솔직한 표현들이 인상깊고 재미지네요. 이 다큐는 거의 영화 한편같습니다. 조훈현구단님 인물이 출중하시고 멋스러우셨네요. 이창호 구단님은 진짜 돌부처같으시고요. 두분 영화캐릭터 같으셔요^^
인간시대에서도 손에 꼽을 명작
80~90년대의 특유 분위기와 배경음악이 너무나 좋은거같아요! 작품이네요 작품
15:55
19:53 먹방시작
이거지
언제부턴가 폐지 시켜버린 식사시간
짜장면 너무 먹음직스럽잖아 ㅜㅜㅜ 미치겟다 ㅋㅋㅋㅋㅋ
먹방의시초
영상에 묻어있는 90년대 한국감성이 왜 이렇게 좋지
한번씩나오는 동화에서 나올법한 BGM이 더욱 향수를 자극하네요.
영상미 성우의 목소리 하나같이 와이리좋노
너무 좋네요~~
미화 되니까
@@fcku69 미화? ㅋ 뭔 개소리고 영상미가좋다는데
역시90년대 방송이 화려하진않지만 인간미가담겨있다
작가가 진짜 작가라서 ㅋㅋ
좋은거같아요
@@skn2414 요즘은 조작가들은 개들도 안쳐다보는 쓰레기
바둑 일자도 모르면서도.. 소설보듯 빠져드네요.. 다큐 남달라요.
어릴적 기원 언저리에서 이국수님 보다가 이 다큐도 본 기억이 있거든요. 진짜 감동입니다. 조국수님 와이프는 어떻게 내제자를 감당하셨을까요? 그 시절을 겪었지만 진짜 어머니시네요.
30년전에 확실히 이거 봤었어요 당시 바둑학원다니는 초딩이었는데 어느덧 중년이되어버렸네요 다시 보게되어 너무나도 감회가 새롭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카오-i6h 아직 젊어요😝
이보게 젊은이, 나는 그때 고딩이었다네^^
요즘은 볼 수 없는 90년대 방송의 특유의 멈춤 화면이 진짜 좋다
조훈현9단이 화면 바라볼 때 지릴뻔
이창호 9단의 겸손함과 차분함에 감탄이 절로절로ㄷㄷㄷ
그와중에 조는거 왜그렇게 귀엽냐ㅋㅋㅋ
옛날건데 진짜 조온나 재밌네. 나레이션 대사 하나하나가 깊이 있슴.
ㅇㅈ
리미티드 영어로 써요 ㅋ
이창호 선수가 스승에게 타이틀을 뺏고 같이 집에 오는 차에서 그 불편함을 견딜수 없어서 조훈현 집에서 나왔다고 하죠.. 조훈현 선수도 전성기라고 느끼던 시절이라 기쁨은 없었을꺼라 생각 합니다~
그런 점도 있었겠지만 원래 도제식으로 스승 집에서 바둑 배우던 시절에는 제자가 프로 5단이 되면 독립하는 것이 암묵적 규칙이었다고 하네요. 이창호가 5단 되었을 무렵... 옛날에는 지금보다 승단 기준이 까다로웠다 하지요.
@@ksb9090 간지제대로나는
다큐입니다
멋지네요
제한시간 각자 5시간에 초읽기까지 했던 시대... 정말 한 수 한 수에 들이는 공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특히 이창호 9단의 스승을 향한 깍듯한 예의가 정말 인상적이네요. 초고수의 태도를 배울수 있었습니다. 제자와 복잡한 마음으로 바둑을 두셨을 조국수님도 정말 대단하십니다. 췌장암으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 김수영 사범님도 정말 반갑고 윤기현 국수님은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mbc바둑제왕전때부터 팬이었는데 바둑판 사건이후 통 근황을 찾아볼수가 없네요. 어디서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이국수님도 저당시의 아버님보다 더 나이가 드셨네요^^ 우리도 언젠가 저렇게 사그러지겠죠. 귀한 영상 감사드립니다~^^
바둑에 대해 잘 모르지만, 바둑이란 굉장히 매력적이라는것을 배우게 된 다큐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종류의 다큐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깔깔대는 예능들 보다 훨씬 잼있다
흐뭇한 미소가 지워지질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참으로 운이 좋구나~
이런 다큐를 보게되다니~♡
블럭버스터보다 잼있네~♡
이런걸 언제 찍어뒀다냐!
백발의 모습만 내 기억 속에 있었는데 젊은 시절의 조훈현9단을 보니 카리스마가 장난아니다. 눈빛이 살아있다.
영상 첫머리에 김 수영 九단 나오시네요. 고인이 되셨지만 구수한 목소리와 입담으로
좋은 해설 많이 해주셨지요 그립습니다.
말기암에 걸리신 상태에서도 기사는 대국을 포기할수 없다며
끝까지 대국을 강행하신 분입니다. 해박한 역사지식과 재밌는 해설까지 참
멋진기사님이셨는데 보고싶네요
바둑도 바둑이지만 지금은 보기드문 예의를 가진 10대를 보는 느낌이라 새롭네요. 정갈하고 웃어른에게 깍듯한....
이창호 어릴적에 몰랐는데 보면 볼수록 대단하다고 느껴지네
상대는 쓰러지는 게 아니라 허물어진다 ... 예전 작가나 작사가들은 역시 표현이 멋있어
영상 올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제 나이52세
고스톱,당구,게임에는 재미를
못느끼고요 바둑은 더더욱
모르지만 MBC인간시대
이창호,조훈현 바둑대결
이 프로그램보면서 아주많은
것을 느꼈었던 프로그램입니다
조훈현씨가 장미담배를 피우고
대국중에는 4갑을 피우는 바람에
그당시 전매청에서는 조9단
때문에 장미담배 생산중단을
(그당시 장미담배가 인기없었다함)
못했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KBS인간극장의 모티브가
된 프로그램이 MBC인간시대
입니다 영상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복 받으세요^^
그후에 이창호에게 계속해서
지자 조9단이 그 좋아했던
장미담배를 끊었다는
금연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崔在勳 와우
이런 귀한 자료 올려주셔서 너무감사합니다
20살도 더 어린 제자를 이기고 저렇게 해맑게 좋아하는 모습...
진정으로 순수한 승부사의 모습ㅋㅋㅋ
22살 차이ㅋㅋ
저 상황은 가르치는 상황이 아니니까.
@@복기리즘 사회생활 가능하냐?
귀중한자료 고맙습니다 구독합니다
진정한 청출어람이네. 스승도 천재인데 스승을 넘어선 이창호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그리고 어린나이부터 저렇게 예의바르고 진중하고 신중하다니 놀랍다.
아직도 세계바둑사에서 이창호만큼 빠른 시간 내에 최정상급으로 올라선 바둑기사는 없다고 하죠.... 하물며 당시에 한국에는 세계 최고인 조훈현과 세계 최강급 기사인 서봉수가 버티고 있었으니...
30 년전 한국의 모습을 볼수있는 너무나 귀중한 자료네요ㅎㅎ
이거 정말 다시 보고 싶었던 영상이었는데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참 영상을 보니까 이창호선생님에 어린나이에도 가지신 천재성만 생각해봤는데 윗세대인 수많은 선생님분들 사이에서 외로워 보이기도 하고 숨막혀보이시는데 묵묵히 바둑을 해나가는 모습이 대단하시다는 생각이드네요
좋은 다큐영상이네요 . 최근에 바둑 관심있어서 보게 되었는데 . 정말 명작 입니다 .
후반부에 나오는 이창호님 아버지 이재룡씨가 한달전에 돌아가셨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래도 복받은 아비지
지 아들이 최고가 되는걸 봤으니
이세돌 아빠는 그거 보지도 못하고 죽었다던데
맞아 옛날 다큐멘터리는 뭔가 마음을 차분하게 해서 집중시키는 거였어 ㅋㅋㅋㅋㅋ 요즘은 어느샌가 혼란스럽게 뒤죽박죽 쿵짝쿵짝하면서 진행되는데 ㅋㅋㅋㅋ
대단하다. 날 선 경기를 한후 식사같이하고 다시 대국하고 ..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동영상, 심리를 정말 잘 묘사했네요. 잘 봤습다.
와 이영상 너무 좋네요 오늘 일과마치고 싹 씻고 편안하게 봐야지 ㅎㅎ좋은 영상자료 감사합니다~~~!
바둑알로 알까기만 할줄알고 하나도 모르는데 진짜 집중해서 봤다.
나대는 지금 시대에 가장 대척점에 있는 다큐. 그냥 본 정도가 아니라 감사하게 잘 봤습니다.
다큐가 아니라 영화임 ㄷㄷㄷㄷ...
조훈현9단 진짜 세련되고 잘생기셨네...귀티가 팍팍이네
나레이션은 하나의 소설 같고, 화면은 그저 다큐멘터리 본질 그 자체 같아요.
조훈현 9단께서는 불세출의 천재 이창호 9단의 스승으로 길이 남으실 겁니다. 정말 복받으신 분
이창호도 복받은거지.. 그릇이 얼마나 넓은지..
이세돌이 지존 아닌가??
낭만으로 가득찬 당시의 풍경을 잘 담아냈네요
귀한 자료네요
이건 진짜 잘만들었다..
어릴 적엔 저때 조훈현 처럼 삼십대 후반의 사람들이 삶의 쓴맛 단맛을 다본 인생의 고수들로 보였는데 이제 나이가 들고보니 내가 나이를 헛먹은 것인가 하는 생각만 든다.
열심히 살지 않으셨군요
40분의 영화를 봤네요 올해 넷플릭스에 나온다는데 정말 기대가됩니다
조훈현 국수 지금 제가 저시절 조국수님과 같거나 조금더 많을 나이인데. 같은 남자가보기에도 상당히 멋이있습니다. 저시절의 뭇 남성들의 롤모델이셨을것같습니다.
조훈현 9단이 나보다 젊을때를 볼수있다니.. 기분이 오묘하다.
이창호9단은 이런 분위기를 이겨냈구나
진짜 군대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걸 어떻게 버팀
돌부처가 가능하죠
전 학대받고 주눅들은 어린 아이가 보여서 슬펐는데..
이 다큐가 좀 길었으면 좋았을꺼 같다.
소재적으로 봤을때
조훈현과 이창호의 관계는 재미가있다.
내제자이면서 , 스승이 제자를 이기기 위해 싸우는게 신선하다. (원래는 대다수가 반대잖음)
이창호가 워낙 빠르게 최고가 되다보니 당시에 이런 관계가 형성되었으니 재미가있어
기자들의 극성에 그만큼 타당성이 있는 법이다라는 말에 왠지 씁쓸하네요
그만큼 시대가 많이 지났나 봅니다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조훈현 국수의 인생도 참 기구하다고 할지 아이러니 하다고 해야 할지....
자신의 경쟁자를 자기 손으로 길러 내다니...
그것도 자신의 전성기를 단축시키고 그 찬란함을 어느 정도 빗 바래 버린 이창호를.....
이창호의 영광도 한참을 지나버린 옛 이야기가 되어버린 지금
이 영상을 다시 보니 여러 생각이 든다
하지만 한편으론 조훈현 국수가 이창호의 스승이었던 것이 더 큰 영광이 아닐런지....
이창호 국수가 조훈현 국수의 제자가 아니었다고 해도 이창호 국수가 이루어 낸 업적이 달라지진 않았을 것 같다
완전 느낌있는 다큐멘터리네요
바둑 하나도 모르는 학생인데 이 영상 너무 재밌고 인상깊게 봤습니다ㅠㅠ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요즈음은 이런 명작 다큐가 안나옴
이시절 다큐들보면 대단함
좋은 다큐네..
1991년 대학1학년 때였는데..
92년쯤이던가.. 지하철에서 이창호9단을 보고 저렇게 유명하고 번 돈도 많을텐데 지하철 타고 다니는구나.......
그리고 95년쯤인가 형님이 이9단과 지도다면기를 둘 때 또 가까이 봤는데.. 참 말이 없더라..
아련한 시절이네..
92년이면 이창호 아직 중고생때 아닌가요
저때가 91년이고 저렇게 어린데
당연히 돈은 부모가 관리했겠죠
당시 대학생이었다는 사람이 생각 참 ㅋㅋ
25:08 스승과 대국중 침흘리며 조는 여유.. 쩐다
졸귀
스승이랑 대국중에 자버리기 ㅋㅋㅋ
ㅋㅋㅋ
그 다음에 나오는 조훈현 기사 포즈도 봐줄만 한데요 ㅋㅋㅋ
드래곤볼에서 어린 마인부우가 졸고 있는 느낌이닼ㅋㅋㅋ 건들면 다 뒤짐...
아.옛날엠비씨 갬성~ 나 7살때네. 이 사람들 누군지도 몰랐던.tv도24시간할때도아니고 오전정규방송.오후정규방송하던 호랑이도 담배 피우던 시절~
창호의 겸손과 예의. 그러니 그를 미워하는 사람이 없다.
서태지 인간시대가 레전드인데 이창호 조훈현도 장난아니네요!^_^
정취 넘치는 시절, 공식 대국인데도 문옆에 구경꾼들 죽치고 있고 바둑두다 점심먹으러 같이 가고 , 담배 80개비 연기를 견뎌가며, 스승과 제자사이로 부담감 엄청 느끼며 점심먹고 졸음 견뎌가며 힘들어하는 모습. 90년이 좀 발전된 시대였다고 생각했었는데 저 시절 저랬었군.
관철동에 바둑두면서 1미터 앞에 앉은 분의
심기를 체감하던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이젠 타이젬으로 바둑을 두고있지만
역시 바둑은 대면하며 둬야 한판에서도
삶의 희노애락을 제대로 느낄 수 있지요.
승부 중간에 밥먹는 것도 신기하고 저렇게 대결상대와 마주하고 밥먹는 것도 신기하고 바둑 참 재미있네요
재미있게 시청했습니다.
예전 다큐의 글과 감성이 저에겐 너무 좋게 와닸습니다.
창호가 스승과점심을 먹는데 밥이 잘넘어갈까요 그시절이 그립네요
강남 만화방에서 봤더니 그냥 사람일뿐이던데.. 이렇게보니 진짜 지독하게 힘든 인생을 살았구나
넷플릭스 영화 승부 조훈현 - 이병헌 이창호 - 유아인으로 개봉 예정이었는데 약쟁이 한 명 때문에 상영 무산 되서 아쉽습니다.
만화에 나오는 고수. 타짜가 되는 과정에서 밥을 거르며 연구를 하고, 불세출의 스승을 만나고 하는등의 이야기는 다 픽션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저렇게 치열한 고수들의 삶이 실제로 존재했었구나
와 다큐에 조훈현과 이창호를 넘어 시대가 담겨있네....
재밌어가지고 계속 돌려보고 있습니다 나레이션 성우분의 멘트나 영상 연출이 정말 인상적이네요
성우계의 이창호
배한성님
이분도 원톱이라고도 할수있죠
이창호 대단하네... 어린나이에 스승이란 부담 담배연기....
그당시 (부담은 얼어죽을) 담배연기? 지금시대니까 그런생각하지..그#때는 대중교통 버스에서 담배피던시절입니다...청화대..미국백악관에서 대통령끼리 맏담배 피던때임.
36:39 여기서부터 연출 진짜 소름돋는다... 오만가지 감정에 휩싸였을 조9단이 담배피는 모습 클로즈업... 그리고 돌을 던지는 순간부터 계가하는 동안까지 BGM도 그렇고 긴장감이 후덜덜이네.. 요즘엔 이런 양질의 다큐가 있었나.. 그것도 매주하는 다큐였는데
거기까지 보셨군...ㄷㄷ
@@언제나고마워요-t8x 바둑하는 사람인가봐요
담배를 꺼내 물고 불을 붙이면서 이창호를 슬쩍 쳐다보는 장면을 보면 뭔가 저런 행위 자체 마저도
심리전을 거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Cro-cop근데 확실히 그런 느낌일 뿐임 바둑기사들은 심리전도 바둑판 위에서만 함
@@park6799-q8y 이세돌은 대놓고 상대 기사 쳐다보면서 심리전 거는구만 무슨 ㅋㅋ
Hola. Buenas Tardes. Muchas gracias por compartirlo. ¡Feliz día!, ¡Feliz fiesta de Navidad!. Les deseo siempre todo lo mejor. Un gran y fuerte abrazo desde Melipilla, Chile. 😀😍🇰🇷🇨🇱👋👏
조훈현의 바둑을 보고 국민학교때 바둑반을 들어간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나이가... 하... 세월 참 빠르네요
이창호 아버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멋진 영상이네요 기록으로 남겨져서 너무 감사하네요 얼굴들에서 많은 것들이 보이네요
요즘 영상과 다르게 자막도 안쓰고 나레이션 하나하나 편안하고 내용도 좋고...
40분을 몰입해서 봤네요... 귀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