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콘썰트 [필모톡 with 김남길] 신청 안내 · 일시 : 8/25(금) 오후 8시 · 출연 : 김남길 배우, 이종길 기자 · 신청기간 : 8/16(수)~8/22(화) · 장소 : 홍대 T Factory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144) 👉 신청하기 : bit.ly/3s69vEF 👉 공식 인스타그램 : bit.ly/457YamC 끊김없는 인터넷을 원하신다면? 👉 인터넷+B tv 신규가입 이벤트 더 알아보기: bit.ly/3lsXdmZ 🎬오늘 소개해드린 영화는 B tv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모바일 B tv로 보고싶다면? 👇 [세 가지 색: 블루] - bit.ly/3P0VQaV [세 가지 색: 화이트] - bit.ly/3KN7bJ0 [세 가지 색: 레드] - bit.ly/3sgEjCE
2:14 음... 어쩌면 옥에 티일 수도 있을 거 같은데, 5개의 색으로 2색기를 표현하는 경우의 수는 5x4(5^2로 하면 왼쪽에 파랑, 오른쪽에 파랑, 즉 두 색이 같은 경우도 포함되니까요)가 아닐까요... 같은 논리로 3색기를 표현하는 방법도 5^3(세 가지 색이 전부 같은 색일 경우와 두 가지 색이 같을 경우가 포함되니까요)이라기보단 5x4x3(3색기는 색이 국기에 색이 3가지일 경우니까, 색이 전부 다른 경우라고 상정해야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3색인 이유에는 3의 안정성과 편의성, 그리고 유지력도 영향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3이 안정적인 것은 삼각대를 생각하면 쉽습니다. 길이 하나가 다른 4는 안정성이 떨어지죠(제갈량의 솥발이론처럼). 편의성은 붓으로 수직, 수평으로 죽 긋기만 하면 바로 인지 가능하죠. 대량/빨리 제작이 가능하죠. 그리고 전쟁 중에 찢겨서 그 일부만 남기더라도 색 조합이 유지되면 여전히 깃발로 인식이 가능합니다. 이런 것들도 3색이 된 것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요?
프랑스와 독일국가에 대한 다른 설을 추가하고 싶습니다. 프랑스대혁명때, 파리의 시기(市旗)를 시민들이 사용하려고 했는데, (세로로 청홍색으로 나뉘어지고, 가운데 부르봉왕조의 문장이 있는 깃발이었는데) 일반 시민들에게 다량으로 보급하기가 어려워 쉽게 그릴수 있도록 부르봉왕조의 문장 대신 부르봉왕조의 상징색인 흰색을 사용하여 삼색기로 보급했다고 합니다. 파리의 시기가 청홍색으로 나뉘어진 이유는 알수 없었는데, 제가 생각하기로는 당시 프랑스의 정체성이 과거 카페왕조(Capet)와 프랑스로 편입된 노르망디공국, 나바라왕국, 부르고뉴, 알자스로렌지방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카페왕조는 부르봉왕조와는 달리 깃발이나 복식에서 청색을 즐겨 사용했고, 프랑스에 편입된 여러 지방과 소왕국들의 깃발에는 공통적으로 붉은 바탕이었기에 청홍색이 프랑스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색으로 인용된 것 같습니다. 카페왕조가 파란색을 선호한 이유는 건국신화에 장군들이 충성을 의미하는 파란 망또를 착용하고 싸운 것에서 유래된 것이고 합니다. 독일의 삼색기는 프로이센의 군복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는데, 흑적황기를 사용하기 이전, 독일 제2제국 당시에는 흑백적기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니 프로이센 군복설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것도 프랑스와 비슷한 이유일 것입니다. 프랑스의 정체성은 카페왕조에 있듯이 독일의 정체성은 "신성로마제국"에 있지요. 신성로마제국의 깃발은 항상 황색바탕이었고, 이것이 독일남부 바이에른주의 색이 되어 깃발 맨 밑을 구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는 부르봉왕조가 있듯이 독일에서는 프로이센왕국이 있는데, 이 국기는 흰바탕에 검은 독수리 문양입니다. 그래서 독일 제2제국의 국기에 검은색과 흰색이 들어간 것입니다. 거기에다 프랑스처럼 오늘의 독일을 구성하는 것은 과거 신성로마제국, 프로이센과 더불어 북독일의 프리슬란트(Friesland)와 동독 브란덴부르크의 한자동맹(Hanse)도 있는데, 이 한자동맹의 깃발이 붉은 색과 흰색입니다. 그래서 프로이센의 검은색, 한자동맹의 붉은색, 신성로마의 노란색이 독일국기를 구성하고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와 유사하게 아랍에서도 그들의 정체성을 만들어준 우마이야왕조는 흰색으로, 압바스왕조는 검은색, 요르단의 하심왕가는 붉은 색, 이슬람을 상징하는 녹색, 그래서 아랍국기에서는 흰색, 흑색, 녹색, 적색이 공통적으로 들어가지요.
8월 콘썰트 [필모톡 with 김남길] 신청 안내
· 일시 : 8/25(금) 오후 8시
· 출연 : 김남길 배우, 이종길 기자
· 신청기간 : 8/16(수)~8/22(화)
· 장소 : 홍대 T Factory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144)
👉 신청하기 : bit.ly/3s69vEF
👉 공식 인스타그램 : bit.ly/457YamC
끊김없는 인터넷을 원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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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린 영화는 B tv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모바일 B tv로 보고싶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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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님과 한땀 한땀 국기 티셔츠를😂 동진님이 감동받으실만하네요👏👏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잘 만드심 ㅋㅋ
홍연 매니저님 저 정성을 어쩌면 좋아ㅠㅠㅋㅋㅋㅋ 오늘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홍연 매니저님 성실함과 정성이 감동이네요. 매니저님 덕분에 더욱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2:14 음... 어쩌면 옥에 티일 수도 있을 거 같은데, 5개의 색으로 2색기를 표현하는 경우의 수는 5x4(5^2로 하면 왼쪽에 파랑, 오른쪽에 파랑, 즉 두 색이 같은 경우도 포함되니까요)가 아닐까요... 같은 논리로 3색기를 표현하는 방법도 5^3(세 가지 색이 전부 같은 색일 경우와 두 가지 색이 같을 경우가 포함되니까요)이라기보단 5x4x3(3색기는 색이 국기에 색이 3가지일 경우니까, 색이 전부 다른 경우라고 상정해야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문제의식 조차 없었던 주제를 다뤄주셔서 깜놀했어요. 제목 보고 ‘맞아! 왜 그렇지?’ 싶었습니다. 댓글 달았으니 지금부터 고마운 맘으로 감상하겠습니다^^
날이 갈수록 둘이 친해진게 눈에 보이고 편하네
국회방송에 나오실때부터 팬이었어요..쉽게 말씀하시는데 그안에 편안한 품위가 있어요
교과서적인 내용과 지식, 교양을 항상 편안하고 부드럽게 들을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0:32 잘 모르는게 이정도면...잘아는건 대체....😢
오 어렸을 때부터 궁금해 했었는데 정말 반가운 주제네요 ㅎㅎ
홍매니저 귀여워하시는 동진님..
이동진 파이팅 🎉😊
어쩜 저리 유식하고 설명도 잘할까 ❤
매번 유익한 얘기와 함께 잘 어울리는 영화를 추천해주실 수 있는 지식의 방대함..
블로그에서는 태그 장인인데, 유툽에서는 썸넬장인~~~두분다 귀여우심~~
3색인 이유에는 3의 안정성과 편의성, 그리고 유지력도 영향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3이 안정적인 것은 삼각대를 생각하면 쉽습니다. 길이 하나가 다른 4는 안정성이 떨어지죠(제갈량의 솥발이론처럼). 편의성은 붓으로 수직, 수평으로 죽 긋기만 하면 바로 인지 가능하죠. 대량/빨리 제작이 가능하죠. 그리고 전쟁 중에 찢겨서 그 일부만 남기더라도 색 조합이 유지되면 여전히 깃발로 인식이 가능합니다. 이런 것들도 3색이 된 것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요?
삼위일체도 생각할수 있겠네요
오랜만이네요!!
ㅎㅎㅎ 즐겁게 좋은 정보를 배울 수 있어서 참 즐거운 채널입니다. 항상 애청하고 있습니다!
점점더 젊어지는 동진쌤
비결을 공개하라!!
딴소리지만 하루키 신작이 나온다니 급 빨간책방이 그리워지네요. 언제나 시즌2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젠가 김중혁 작가님과 돌아오실거라 믿습니다..ㅜ
작가님을 보려고 알쓸별잡을 보고 있는데, 역시 파이아키아가 훨씬 재미있네요😊❤
국기들이 심플해서 좋네요.
국기 퀼트 티셔츠 감동~!
유럽은 아니지만 아제르바이잔 국기가 맘에 들어요.
깨알 역사 공부하고 갑니당 ㅎㅎ 여러 번 봐도 재밌어요!
이동진 보고 들어왔다 이홍연 보고 또 찾아온다
토킹헤즈란 밴드가 연출한 영화 '스탑 메이킹 센스'가 재개봉한다고 합니다. 저도 토킹헤즈란 밴드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고 우연히 저 영화에 이동진님이 5점을 줬다는걸 알게됐는데요, 다만 한줄평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한 번 제대로 리뷰해주시면 감사해요
이거보고 토킹헤즈 4집 돌렸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삼색기 주제에 걸맞는 명징하게 직조된 삼색 티셔츠.
이홍연매니저 올만에 보는듯😅
언제부터 유투브하셨나요? 왜 이제 알았는지! 바로 구독 누릅니다^^
19:50 프랑스 국기가 이탈리아 국기에 영향을 주었다 하셨는데.
영향을 준것도 준것이지만 사실 두 국기는 같은 국기 입니다.
나폴레옹이 이탈리아를 정복했을때 당시 민병대 복장에 프랑스 국기를 붙여서 준겁니다.
진짜 좋은 사람들이 좋은 컨텐츠 만드네요ㅎ 번창하세요^^
이동진 좋아
오펜하이머 리뷰 안올라오나요 ㅠ 오늘 올라올줄 알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제 봤는데 너무 좋았어서 한번 더 보려고 하거든요.
동진님 리뷰보고 재관람하려했는데 기다리기 힘드네요.ㅠ
이번주에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 많이 기대해주세요~!!
@@Btv이동진의파이아키아오펜하이머는 리뷰를 먼저 보고 가는게 좋을까요?
예습이 필요한 영화같던데😮
신롬 시절부터 독일을 상징하는 색은 금색과 흑색의 조합이었죠(금색 바탕에 검은색 독수리) 거기서 빨간색만 추가된 게 아닐까 해요
와 홍연매니저
프랑스와 독일국가에 대한 다른 설을 추가하고 싶습니다. 프랑스대혁명때, 파리의 시기(市旗)를 시민들이 사용하려고 했는데, (세로로 청홍색으로 나뉘어지고, 가운데 부르봉왕조의 문장이 있는 깃발이었는데) 일반 시민들에게 다량으로 보급하기가 어려워 쉽게 그릴수 있도록 부르봉왕조의 문장 대신 부르봉왕조의 상징색인 흰색을 사용하여 삼색기로 보급했다고 합니다. 파리의 시기가 청홍색으로 나뉘어진 이유는 알수 없었는데, 제가 생각하기로는 당시 프랑스의 정체성이 과거 카페왕조(Capet)와 프랑스로 편입된 노르망디공국, 나바라왕국, 부르고뉴, 알자스로렌지방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카페왕조는 부르봉왕조와는 달리 깃발이나 복식에서 청색을 즐겨 사용했고, 프랑스에 편입된 여러 지방과 소왕국들의 깃발에는 공통적으로 붉은 바탕이었기에 청홍색이 프랑스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색으로 인용된 것 같습니다. 카페왕조가 파란색을 선호한 이유는 건국신화에 장군들이 충성을 의미하는 파란 망또를 착용하고 싸운 것에서 유래된 것이고 합니다.
독일의 삼색기는 프로이센의 군복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는데, 흑적황기를 사용하기 이전, 독일 제2제국 당시에는 흑백적기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니 프로이센 군복설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것도 프랑스와 비슷한 이유일 것입니다. 프랑스의 정체성은 카페왕조에 있듯이 독일의 정체성은 "신성로마제국"에 있지요. 신성로마제국의 깃발은 항상 황색바탕이었고, 이것이 독일남부 바이에른주의 색이 되어 깃발 맨 밑을 구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는 부르봉왕조가 있듯이 독일에서는 프로이센왕국이 있는데, 이 국기는 흰바탕에 검은 독수리 문양입니다. 그래서 독일 제2제국의 국기에 검은색과 흰색이 들어간 것입니다. 거기에다 프랑스처럼 오늘의 독일을 구성하는 것은 과거 신성로마제국, 프로이센과 더불어 북독일의 프리슬란트(Friesland)와 동독 브란덴부르크의 한자동맹(Hanse)도 있는데, 이 한자동맹의 깃발이 붉은 색과 흰색입니다. 그래서 프로이센의 검은색, 한자동맹의 붉은색, 신성로마의 노란색이 독일국기를 구성하고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와 유사하게 아랍에서도 그들의 정체성을 만들어준 우마이야왕조는 흰색으로, 압바스왕조는 검은색, 요르단의 하심왕가는 붉은 색, 이슬람을 상징하는 녹색, 그래서 아랍국기에서는 흰색, 흑색, 녹색, 적색이 공통적으로 들어가지요.
이동진이 오펜하이머 리뷰영상 찍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유럽 나라들은 전통적으로 도시 마다 문장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근대에 도시보다 큰 범위인 국가로 가면서 그런 문장의 상징들을 쓰기 힘들어서 범용하기위해(?) 그렇게 된게 아닐까... 저의 개인적인 견해를 적어봅니다 ^^
잼잼!! ㅋㅋ
게임 페르시아 왕자에서 빨간병을 들이키면 피가 차는데 파란병을 들이키면 피가 닳는 까닭이 과거 유럽에서 파란색의 위상이 낮은 것과 연관이 있었던 거군요.
빅뱅이론 쉘든 fun with flag 생각나네 ㅋㅋ
중국 도교 사원에 갔는데... 거기도 태극기가 있어서 깜놀
13:02 알쓸별잡 복습하기 🎉🎉
이동백과사전
외국말고 한국들려 주세요~6.25
갑자기 개궁금해지네 ㅋㅋ
오펜하이머 리뷰 기원 1일차
아........ 정말 홍연 매니저 호감 ㅎㅎ 사람 참 괜찮은듯~~ 국기 티셔츠 마지막에 말씀 안하셨으면 모를뻔했네요 그냥 사서 입으신줄 알았어요 ㅎㅎ
18:50
독일 국기는 Schwarz (검은색) , Rot ( 빨간색), Gold(금색) 이지 노란색이 아닙니다.
독일은 그렇다 치고 벨기에는?
금요일날 오펜하이머 리뷰함
이동진=인간 브리태니커백과사전 최고최신버전의 컴퓨터 인간네이버 고도의 지능을가진 별에서온 외계인일수도있다👍😄😆
조심스럽지만 태극기는 실패작이다.
한국 정치사만큼이나 애매모호하고 헷갈린다
내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