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녀 #위스키상식 #위스키추천 위스키를 공부하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일은 아무래도 공부를 하는 만큼, 맛을 볼 때에도 많은 것들이 느껴진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위스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할 때에는 더욱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가는데요. 오늘은 그동안 쉽게 맛들이 느껴지지않던 위스키 한잔과 함께 해보는건 어떨까요 ? #임윤찬 #피아니스트 #위스키 #생산과정
우선 주정에 물을 타기때문에 까이는것보다 근본적이 차이와 이유는 원재료 때문입니다. 위스키는 몰트 옥수수 등의 품질좋은 곡물을 이용하여 연속식증류를 하는것이고, 희석식소주는 돼지감자 타피오 등 가끔은 먹기 힘든 재료들을 사용해서 증류를 하고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맛이 없기때문에 감미료를 첨가해서 만들고있고요. 그다음에 가장 큰 차이는 아무래도 숙성이겠지요 ^^
물론 저 같은 인간종자야 1. 플로어몰티드 2. 단식증류기 3. 통입을 위한 도수 조절 외에는 어떠한 물도 섞지 않은 CS/BP 4. 논 칠필터드 5. 자연색 6. 통 옮겨담지 않기 이상 6가지의 교집합을 지향하며 이악물고 돈 벌고 있습죠. (저걸 다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해서 무조건 맛없고 불행한 건 아니지만서도)
피아노는 정직한 악기 맞습니다. 피아노의 건반은 사람이 치든 고양이가 밟든 그 음정이 나옵니다. 물론 페달의 사용 여부, 셈여림에 따라 음색은 미묘하게 달라집니다만, 최소한 음정은 나오죠. 연주자가 음정을 만들어야 하는 바이올린 같은 현악기와는 다르지요. 어려서 바이올린을 잠시 배웠는데 핑거보드에서 똑같은 자리를 똑같은 압력으로 눌러도 연주자에 따라 음정이 흔들리는 까탈스러운 악기더군요. 임윤찬의 반 클라이번 콩쿨 실황 라흐마니노프 3번 콘체르토 봤습니다. 2004년생이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우울한 열정을 이리 표현해내는데 소름이 끼치더군요. 작곡자 자신의 독주로 연주한 오래된 녹음과 호로비츠의 연주를 기억하고 있는 저로서는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위스키는 음악과 공통점이 있습니다. 악보를 보고 연주해도 연주자에 따라 그 소리와 분위기가 천차만별이듯 위스키도 같은 레시피를 가지고 만들어도 만드는 사람, 시간, 환경에 따라 맛이 다 다르겠지요. 저는 이게 위스키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며 시간을 농축한 예술이라고 봅니다. 곡물즙에 불과하던 액체가 발효, 숙성을 통해 독특하고 복합적인 향기와 맛을 가지게 되고, 그것이 생활에 지친 우리가 음미할 때 마음을 감싸주는 게 위스키의 매력이겠지요. 이런 걸 생각하면 위스키를 만드는 과정을 연주한다(play)고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들여 만든 영상 잘 봤습니다.
술은 100프로 취향. 얼마 전 스눕독 볼라고 미국 갔다 왔는데 12년 동안 뉴욕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우리나라 처럼 따지는 나라도 없음. 양키새끼들은 그냥 희석해서 타먹음.글고 최고등급 버번위스키가 미국에서 3-50불 수준임.주류세를 무시 못하지만 절대 고급주류 아님. 개인적으로 술 가지고 분석하고 음미 하는 척 하 고 리뷰 하는 애들 개극혐.
![[LIVE] : ONE ลุมพินี 78 | คู่เอก "ปกรณ์ vs ฟาบิโอ"](http://i.ytimg.com/vi/LSOmgl0Th2c/mqdefault.jpg)
딕션이 대박이애용
재밌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몰팅에 대해서는 조금 잘못하신게.. 효소를 만드는게 몰팅이지 전분을 당화하는게 아닙니다.. 몰팅 후에 당화하고 피칭합니다
위치녀님^^오늘도 영상 잼나게 잘보고
갑니당^^😄😄😄😄🥰🥰🥰🥰
날이 많이 덥네용 건강챙기며 오래오래 봐요✋🏻❣️
증류주의 자연사, 위스키 마스터클레스, 위스키 테이스팅 코스 읽었는데, 말로 설명 들으니 이해가 더 되네요.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술은 알면 알수록 더욱 맛있게 즐길수 있을거 같습니다.
덕분에 다시한번 정리가 됐네요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위스키 취미 가진 사람에게 정말 유익하네요! 교육방송 수준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제는 가히 교수님이라 불러드려도 될듯 설명을 가만히 들어보니 마셨던 위스키들이 하나둘씩 떠오르네요
ㅎㅎㅎ술 당기게 하는 즐거운 영상입니다
병입과정에서 물과 희석을한다고 말씀하셨는데 비율이 보통 대략적으로 몇대몇일가요?
좋다 너무좋다!!^^
아는만큼 보인다
아는만큼 맛있다
이번 컨텐츠는 정말 Legendary 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위스키 제조 과정을 이렇게
잘 명확하게 설명해주시다니..! 최고!
위치녀에 대해서도 궁금하군여~ 1만찍으시면 QnA해 주시나요?^^ 알쓰지만 대리만족? 같은 기분으로 늘 잘보구 있어요~ 위스키가 달아질때까지 같이가요~😍🤑
잘 공부하고 갑니다👍
냉각여과를 왜 하는지 처음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낙향하면 시골집에서 위스키 만들며 살고 싶네요~ ㅎㅎ 더운데 건강 관리 잘하세용~
궁금한 게 희석소주도 연속 증류 뒤 주정에 물과 감미료를 섞어 만드는 것으로 아는데, 위스키도 연속 증류 후 주정에 가한 술이면 희석주와 비슷하지 않나요? 희석주가 주정에 물 탄다고 까이는 걸로 알고있는데 어떤 차이인가요?
도수만 놓고 비교해도 위스키는 40~46도이고 시중에 희석식소주는 16~18도인데 타는 물의 양을 정확히 계산하지 않더라도 훨씬 많이 탔다는 건 아실 겁니다 위스키도 저정도로 물타서 병입하면 위스키로 인정되냐 안되냐를 떠나서 욕먹을 겁니다
우선 주정에 물을 타기때문에 까이는것보다 근본적이 차이와 이유는 원재료 때문입니다. 위스키는 몰트 옥수수 등의 품질좋은 곡물을 이용하여 연속식증류를 하는것이고, 희석식소주는 돼지감자 타피오 등 가끔은 먹기 힘든 재료들을 사용해서 증류를 하고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맛이 없기때문에 감미료를 첨가해서 만들고있고요.
그다음에 가장 큰 차이는 아무래도 숙성이겠지요 ^^
희석주는 그냥 화학약품이지
4:26 자료 이미지 뭐죠ㅋㅋㅋㅋ
몰트만 우적우적 씹어 먹어도 참 고소한데 영상 보고 나니 그 맛이 떠오르네요.
안주로도 참 좋았는데 말이죠...
감사합니다.
위스키는이렇게 만드는구나... 집에선 못만들겠고. 앞으론 증류소의 노고를 생각하며 더 맛있게 마시겠습니다.
물론 저 같은 인간종자야
1. 플로어몰티드
2. 단식증류기
3. 통입을 위한 도수 조절 외에는 어떠한 물도 섞지 않은 CS/BP
4. 논 칠필터드
5. 자연색
6. 통 옮겨담지 않기
이상 6가지의 교집합을 지향하며 이악물고 돈 벌고 있습죠.
(저걸 다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해서 무조건 맛없고 불행한 건 아니지만서도)
이제 루바토에서도 자가증류 하시나요!!! ㅎㅎㅎ
위스키 유튜브 계의 ebs, 교양방송 위치녀 화이팅입니다 ㅎㅎ
저런 오크통이 있으면 집에서도 만들어 볼수 있을까요??
잘보고갑니다
위스키에서 바닐라,카라멜은 향첨가?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그외 과일향.빵향등 다양한 향들은 어떻게해서 나게 되는것인가요? 그리고 첨가하지도 않은 향을
느끼겠다고 킁킁대는것도 좀
우스운거 아닌가요?
피아노와 위스키의 공통점.. ..위치녀!
예전에 아프리카에서 방송하신적있으신가요?
오옷 감사해요!! 한 3년전쯤에 아프리칼리지라고 위스키강의방송 10회 한적이있었어요! 그때 워낙 오래전이고 보시는분도 많지않을때라 아는분 없을것같았는데 ㅠㅠ
위스키 이야기만 해야되는데. 뜬금없지만 이쁘세요 ㅎㅎ
귀욥
피아노는 정직한 악기 맞습니다.
피아노의 건반은 사람이 치든 고양이가 밟든 그 음정이 나옵니다. 물론 페달의 사용 여부, 셈여림에 따라 음색은 미묘하게 달라집니다만, 최소한 음정은 나오죠. 연주자가 음정을 만들어야 하는 바이올린 같은 현악기와는 다르지요. 어려서 바이올린을 잠시 배웠는데 핑거보드에서 똑같은 자리를 똑같은 압력으로 눌러도 연주자에 따라 음정이 흔들리는 까탈스러운 악기더군요.
임윤찬의 반 클라이번 콩쿨 실황 라흐마니노프 3번 콘체르토 봤습니다. 2004년생이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우울한 열정을 이리 표현해내는데 소름이 끼치더군요. 작곡자 자신의 독주로 연주한 오래된 녹음과 호로비츠의 연주를 기억하고 있는 저로서는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위스키는 음악과 공통점이 있습니다.
악보를 보고 연주해도 연주자에 따라 그 소리와 분위기가 천차만별이듯 위스키도 같은 레시피를 가지고 만들어도 만드는 사람, 시간, 환경에 따라 맛이 다 다르겠지요. 저는 이게 위스키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며 시간을 농축한 예술이라고 봅니다.
곡물즙에 불과하던 액체가 발효, 숙성을 통해 독특하고 복합적인 향기와 맛을 가지게 되고, 그것이 생활에 지친 우리가 음미할 때 마음을 감싸주는 게 위스키의 매력이겠지요.
이런 걸 생각하면 위스키를 만드는 과정을 연주한다(play)고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들여 만든 영상 잘 봤습니다.
피아노랑 위스키 둘 다 잘 모르다보니까... 어려운것 같아요 ㅠ
구독하고 가요
위스키 좀 치시는군요
만드는과정을 아니 맛없는 위스키는 없네요 상대적일뿐
표정변화가 좀만 적으면 좋을거같네용...ㅋㅋ
술은 100프로 취향. 얼마 전 스눕독 볼라고 미국 갔다 왔는데 12년 동안 뉴욕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우리나라 처럼 따지는 나라도 없음. 양키새끼들은 그냥 희석해서 타먹음.글고 최고등급 버번위스키가 미국에서 3-50불 수준임.주류세를 무시 못하지만 절대 고급주류 아님. 개인적으로 술 가지고 분석하고 음미 하는 척 하 고 리뷰 하는 애들 개극혐.
술은 100프로 취향이란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ㅎㅎ
그렇기에 술 가지고 분석하고 음미하는 것도 그 사람들 나름의 취향인 거겠죠.
라고 합찔이가 말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