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뽀록, 큰 흐름 속 여러가지 선택지, 그에 따른 스토리라인과 가지치기. 기존부터 있던 TRPG의 재미를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클래식한 RPG의 정석같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룰북을 구해서 내용을 다 알아버려서 플레이를 100% 즐기지 못하는걸 감수하더라도 준비를 마친다 한들 기존의 TRPG는 사람을 구하지 못하면 진행조차 할 수 없으니까요. 그걸 게임의 형태로 넘어오니 어느 정도 단점이 해소되면서 자연스럽게 장점들을 더 쉽게 접하게 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재밌게 플레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혹시라도 발더스 게이트가 정말 취향에 맞아서 TRPG가 해보고 싶은 사람들은 TRPG판이 워낙 뉴비에 목말라 하는 곳이니 찾아보세요. 물론 위에 적어둔 내용처럼 단점도 꽤 있지만 진행만 할 수 있다면 거기서 오는 TRPG만의 매력도 있거든요.
잘봤습니다. 보통 극찬받는 게임들은 선택의 자유와 결과에 대한 감응이라는 부분이 잘 드러나는 게임인것 같습니다. 거의다 10년이 넘어가는 역대 고티 수상작들도 보면 젤다나 그타의 경우 내 행동에 따라 즉각적으로 달라지는 결과물에 대한 희열. 레데리나 위쳐3, 스카이림 같은 게임의 경우 스토리도 탄탄한데 내 선택지에 따라 디테일한 부분이 추후 달라지는 것에 대한 공감 등을 잘 살려낸 작품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발더스게이트도 이런점이 많이 부각되는 게임인것 같더군요. 작년이나 제작년 즘 나왔으면 그냥 고티머었을 작품인것 같은데, 올해는 미친게임들이 많이 나오다보니 경쟁이 빡셀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처음에 접한게임이 파랜드택틱스 파이널판타지 게임에서 스타 디아블로 리니지라이크 테크를 탔는데 턴제 게임에 추억에 젖고 자유도도 높을뿐만 아니라 세이브가 가능해서 시간에 제약을 안받음. 물론 리니지라이크류 쟁을 선호한다면 전혀 안맞는 게임. 그치만 단독 6만원으로 엄청난걸 경험할수있음.
잘봤습니다. 저도 재미있게 하고 있는데 영상을 보니 스토리와 연출에서 꽤 공을 들였구나, 사람심리를 잘 꿰뚫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이 모든게 억지스럽지 않았다는 말에 공감되네요.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한 영화들도 이 자연스런 전개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죠.
기존 CRPG에 더해서 뛰어난 연기와 연출을 활용한 캐릭터 서사 중심의 인터랙티브 무비덕분에 몰입감을 주는데, 3막엔 그 서사의 흐름이 깨지고 오픈월드 형식이 강조되기때문에 집중도와 흥미가 떨어지긴 하더군요. 종족과 직업 바꿔서 다회차 할수록 1회차는 수박 겉핥기한 느낌이 드는 작품. 재미있는 게임들이 쏟아지는 시대에 느긋하게 다회차할 취향과 시간을 가진 플레이어가 많지는 않겠지만, 인스턴트 게임이 아닌 사골처럼 우려낸 슬로우푸드 게임같아요. 단순히 시장에서 소비되는 컨텐츠용 사업 제품에 그치지 않고 개발진의 열정이 녹아든 느낌.
말하신 게 나름 설득력이 있는게 3막에서 상황이 갑자기 급박하게 바뀝니다. 그래서 1막 에서 달아 오르다가 2막에서 정점 찍고 갑자기 3막에서 상황이 급박하게 되는데 오히려 현자 타임 와 버립니다. 원래는 4막도 있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만.. 급하게 짤라내서 3막에서 마무리 짓다보니 영 어색해집니다. 뭐 근데 그건 라리안 은 언제나 그래왔기 때문에 이제는 익숙합니다. 2막이 사실상 엔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포주의] 사장과 직원이 한마음으로 미쳐야 나오는 게임 (발더스게이트3 후기)](http://i.ytimg.com/vi/Wxmqoa6Ojf8/mqdefault.jpg)
역대 최고의 RPG게임 중 하나 같아요...
😊😊
진짜 인생 게임이 되버렸음 😂
주사위뽀록, 큰 흐름 속 여러가지 선택지, 그에 따른 스토리라인과 가지치기. 기존부터 있던 TRPG의 재미를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클래식한 RPG의 정석같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룰북을 구해서 내용을 다 알아버려서 플레이를 100% 즐기지 못하는걸 감수하더라도 준비를 마친다 한들 기존의 TRPG는 사람을 구하지 못하면 진행조차 할 수 없으니까요. 그걸 게임의 형태로 넘어오니 어느 정도 단점이 해소되면서 자연스럽게 장점들을 더 쉽게 접하게 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재밌게 플레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혹시라도 발더스 게이트가 정말 취향에 맞아서 TRPG가 해보고 싶은 사람들은 TRPG판이 워낙 뉴비에 목말라 하는 곳이니 찾아보세요. 물론 위에 적어둔 내용처럼 단점도 꽤 있지만 진행만 할 수 있다면 거기서 오는 TRPG만의 매력도 있거든요.
발더스3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대화 선택지에서 답을 고르지 않아도 되는거였음. 주사위 실패해도 부담이 없음. 그냥 그렇게 나온대로 다음으로 흘러가고 그게 또 다른 모험으로 이어지기 때문에요. ❤❤
자유도가 게임내 선택지 흐름도 있지만 퀘스트 해결 자유에서도 오는게 많더라구요.
탑에 올라갈때 맵에 있는 상자란 상자는 다 털어서 쌓고 올라간다거나
폭약으로 협박하는 npc랑 대화하면서 다른 동료로 몰래 은신해서 폭약만 훔쳐 대화체크 실패해도 폭약이 터지는 불상사는 없도록 한다거나 말이죠.
😊
잘봤습니다. 보통 극찬받는 게임들은 선택의 자유와 결과에 대한 감응이라는 부분이 잘 드러나는 게임인것 같습니다. 거의다 10년이 넘어가는 역대 고티 수상작들도 보면 젤다나 그타의 경우 내 행동에 따라 즉각적으로 달라지는 결과물에 대한 희열. 레데리나 위쳐3, 스카이림 같은 게임의 경우 스토리도 탄탄한데 내 선택지에 따라 디테일한 부분이 추후 달라지는 것에 대한 공감 등을 잘 살려낸 작품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발더스게이트도 이런점이 많이 부각되는 게임인것 같더군요. 작년이나 제작년 즘 나왔으면 그냥 고티머었을 작품인것 같은데, 올해는 미친게임들이 많이 나오다보니 경쟁이 빡셀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정통 rpg 처음해보는데 며칠째 잠도 못자고 달리고있습니다 미친갓겜ㅇㅈ
ㅎㅎㅎㅎㅎㅎ
개인적으로 2회차이상은 충분히 신선함
선악루트만 바꿔도 전개자체가 달라짐
😊
여러분 이게 진짜 RPG 입니다
😊
처음에 접한게임이 파랜드택틱스 파이널판타지 게임에서 스타 디아블로 리니지라이크 테크를 탔는데 턴제 게임에 추억에 젖고 자유도도 높을뿐만 아니라 세이브가 가능해서 시간에 제약을 안받음. 물론 리니지라이크류 쟁을 선호한다면 전혀 안맞는 게임. 그치만 단독 6만원으로 엄청난걸 경험할수있음.
😊
설명이 아주 찰지네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누구 편에 서야 하는 거에 대한 고민.
각자가 말하는 당위성
악마의 감언이설
진짜 연속된 고민과 철학에 대한 고찰이 느껴진다.
잘봤습니다. 저도 재미있게 하고 있는데 영상을 보니 스토리와 연출에서 꽤 공을 들였구나, 사람심리를 잘 꿰뚫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이 모든게 억지스럽지 않았다는 말에 공감되네요.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한 영화들도 이 자연스런 전개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죠.
😊
저도 와우를 안하고 하스스톤을 했습니다. 하지만 하스스톤 카드들의 효과음 대사를 듣고 왜 이런 노래랑 대사를 칠까 궁금해서 와우를 했습니다. 이런거처럼 하다보니 파고파고파고 이렇게 되도라구요 ㅋㅋ
기존 CRPG에 더해서 뛰어난 연기와 연출을 활용한 캐릭터 서사 중심의 인터랙티브 무비덕분에 몰입감을 주는데,
3막엔 그 서사의 흐름이 깨지고 오픈월드 형식이 강조되기때문에 집중도와 흥미가 떨어지긴 하더군요.
종족과 직업 바꿔서 다회차 할수록 1회차는 수박 겉핥기한 느낌이 드는 작품.
재미있는 게임들이 쏟아지는 시대에 느긋하게 다회차할 취향과 시간을 가진 플레이어가 많지는 않겠지만,
인스턴트 게임이 아닌 사골처럼 우려낸 슬로우푸드 게임같아요.
단순히 시장에서 소비되는 컨텐츠용 사업 제품에 그치지 않고 개발진의 열정이 녹아든 느낌.
레이첼이 칼에 목댈때 설마 주인공을 죽이겠어? 했는데 진짜 죽이더라...
발게이3 한글패치도 나왔는데 한번 플레이 해 주시고 리뷰영상 어떠십니까?? 쥐냥님 감상이 듣고싶네여
동료를 만날때 마다 뭐랄까... 요즘 트렌드로 쉽게 말하자면 그쪽도 홍박사님을 아세요? 라고 물어보면서 같이 짝짜꿍 하는 느낌이랄까... ㅋㅋ
홍홍홍~
아 빠른템포에 어느겜이든 스토리 스킵하고진행합니다 와우,데스티니가디언즈2 이런류 오래했습니다.. 도전해도될가요.. 디비니티2 극찬을해도 턴제라 안했는데
와우랑 데스티니도 스토리 관심없이 템렙올리고 던전뛰셨으면 정반대 스타일이라...힘드실듯..
저 스토리 스킵충인데 나이가먹어서 그런가 스토리보는거 별로고 그냥 넘어가거나 로아나 rpg류 스킬여러개거나 복잡한게임 별로안좋아하는데 이건 존나재밋게하는중입니다. 스토리다보면서 대화읽어서 선택을해야해서 재밋게 보면서 하구잇어요 ㅋㅋㅋㅋ 내멋대로하다가 동료캐릭터 될수있는애 죽여버리고 ㅠ
이건 공략 안보고해야 재미인듯요.. 돈도 100만 내면 다시 할 수있어서 빌드도 혼자 연구해볼구있고
GOAT
말하신 게 나름 설득력이 있는게 3막에서 상황이 갑자기 급박하게 바뀝니다. 그래서 1막 에서 달아 오르다가 2막에서 정점 찍고 갑자기 3막에서 상황이 급박하게 되는데 오히려 현자 타임 와 버립니다. 원래는 4막도 있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만.. 급하게 짤라내서 3막에서 마무리 짓다보니 영 어색해집니다. 뭐 근데 그건 라리안 은 언제나 그래왔기 때문에 이제는 익숙합니다. 2막이 사실상 엔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앗ㅠㅠ
메인퀘스트는 급박하게 전개되지만 3막같은경우 사이트퀘스트 사이드보스들이 많이 숨겨져있어서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발더스 게이트 대박 멋있음
ㄹㅇㄹㅇ
한글화 때문에 안하고 있는데.. 초반에 재밌긴했는데..그놈의 한글화...
할테니까 플스 한글화좀 해줘...컴터 사양 유물이야..
스토리스킵충 복잡한게임류 비선호자인데 스토리다보고 선택지 고르면서 재밌게 하는중 자유도 진짜뒤짐 저는 게임할때 막 안되는것도 되게하려하고 게임에서 가라는 길대로 안가고 하는데 여긴 내가 생각하는대로 약 80프로는 다됨 갓겜임
ㅎㅎ
레이젤 사랑했다..
ㅋㅋㅋ
도비같은 애가 나오는데 왜 무료로 해주지 않죠? (으음?)
그나저나 제목만 많이 들어 본 발더스 게이트3가 이런 내용일 줄은 몰랐습니다. 리뷰 감사해요!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도비는... 유료야!!!!
드에만해도 유도하는 선택지가 있었는데 그게좀 덜했음
나도 하는내내 아 생각보다 재밋진않네? 햇는데 60시간지나잇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ㅌㅋㅋㅋㅋㅋ하다보면 계속하게 된다구~~
혹시 이 게임은 커마 기능이 없나요? 그게 아니라면 대체 왜....
제가 만든 제 캐릭터애오..
@@gnyangㅋㅋㅋㅋ
해외 커마는 국내처럼 자유도가 높지도 않고 그렇게 막 이쁘거나 멋지게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user-ms2mp1vn7l 모드 있어서 충분히 가능 앞으로도 계속 나올듯하고
갓겜인건 맞는데 사장님 생기신게 왜,,ㅋㄹㅋㄹㅋㄹㅋ
ㅠㅠㅠㅠ
??: 마법을 알려주겠다
😊
왕...
사양이 높죠..?ㅠ
막 엄청 높다 이 수준은 아닙니다
그렇게 모두..게이가 되는거야 곰 과 야스하는걸 원하진 않았지만 궁금하잖아
ㅇ ㅖ?
솔까 조온나 재미지진 않는디...이전 발더스게이트1.2처럼 2배속이나 실시간 턴제가 나은듯;; 이건 그냥 라리안의 발전된 디비니티 시스템에 발더스 컨텐츠를 입힌거잖아...발더스의 계승작이라 하기에는 너무 많은 장점을 버렸고 그냥 이건 디비니티야.
발더스게이트의 정체성을 전투 시스템에 국한 하는지 혹은 세계와 룰과의 상호작용에 둘 것인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III-ik8oy근데 결국은 유저 취향에 안맞으면 그 유저한텐 안맞고 재미없는 게임이니까 어쩔 수 없음
뭐 새로운 시도라고 봐도 되겠죠 😊
시대가 변함만큼 변화를 줘야하는거 아닐까요..? 모든 장점을 고집했다면 그또한 좋진 않아보이는데.. 지금 결과도 너무 좋아보이고
올챙이라고 하니까 야한거 같아요.
아이고 세상에
야스씬도 한목함😊
헉
뭐.... 그렇게까지 재밌지는 않네 (22.2시간)
1회차 124시간 플레이중ㅋㅋㅋ아직 남은 퀘 수두룩함
솔직히 고티 받을만한 게임은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