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탈과 탈춤으로 세계인을 하나로 [IIJ]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탈과 탈춤으로 세계인을 하나로
1997년 시작해 28년간 전통도 지키며 발전!
26개국 50여 팀으로 역대 최대 규모 해외공연단 공연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막을 올렸습니다. 지난 9월 27일 저녁,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 이번 축제는 10월 6일까지 열흘간 안동시 전체를 축제의 열정으로 물들일 예정입니다.
27일 열린 개막식은 △길놀이와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내빈소개를 영상으로 대체하고 △개막선언 후 펼쳐진 주제공연, 그리고 △국내외 공연단이 함께하는 대동난장으로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의식 행사를 대폭 줄이고 참여자 중심의 행사로 진행돼 많은 이들이 더욱 자유롭고 신명 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올해 주제공연의 테마는 ‘그믐 아래, 탈이 났다’로, 다섯 가지 마당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홍염의 순간 △지혜의 빛 △오방의 탈 △순백의 태동 △그믐 아래 탈이 났다, 이 다섯 마당을 통해 ‘탈과 탈춤이 세계를 하나로 연결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1997년에 시작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며, 글로벌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해는 26개국에서 50여 개 팀이 참여해 역대 가장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축제는 안동 원도심과 탈춤공원을 아우르는 넓은 공간에서 열리며, 메인 무대인 대동무대 외에도 탈춤공원무대, 옛 안동역 광장, 웅부공원 등에서 국내외 탈춤 공연과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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