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위의 바이올린 연주자'라는 뮤지컬을 보면 러시아에 살던 유대인 가족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유대 전통을 지키며 사는 빈농이고 러시아의 유태인 탄압으로 미국으로 이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선생님의 말씀에 딱 부합해요. '안네 프랑크'처럼 서유럽에서 장사 잘해서 부자가 된 유대인보다 동유럽 빈농 출신 유대인들이 더 많다는 건 선생님 덕분에 알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1. 이스라엘 초창기 주류가 동유럽계 유대인이라 태생부터 소련과 사회주의, 그리고 러시아나 폴란드 등 동유럽계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나라입니다.. 집단농장(키부츠)도 사회주의권의 문화고, 사실 1차 중동전쟁 시점에선 소련이 이스라엘 구미열강이 아랍을 지원하는 구도였습니다. 그게 뒤바뀐 건 치열한 외교전의 결과물이죠. 2. 지금도 그렇지만 자유주의적인 문화권에 사는 사람들은 그냥 동화를 택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권위주의-민족주의적인 문화권일수록 자기 민족정체성을 지키게 되죠. 유대인들의 예에서도 서유럽이나 미국에 있던 유대인들은 그냥 혈통만 유대계고 그 나라 국민으로 산 반면, 동유럽권은 상대적으로 유대인들이 정체성을 유지하기 유리한 환경이었습니다.
정말 간단히 압축하면,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대략 1920년대부터 시작된 미국 정착의 역사 복사판이 진행된 거로 이해가 된다. 힘있는 이주민들이 원주민들을 몰아내고, 학살하고, 주변의 국가와 끊임없이 충돌하면서 팽창한다. 그리고 세계 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줄타기를 잘해서 지역의 맹주로 인정받는다. 그냥 초기 미국 역사다.
이주민/원주민의 관계는 아님 그리고 이스라엘은 아랍이랑 전쟁하고 싶어한 적이 한 번도 없었음. 이스라엘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이스라엘 땅을 지키는 것이었고, 중동전쟁에서 점령한 시나이 반도도 평화와 수교를 조건으로 이집트한테 돌려줬고 이번 사우디랑 수교노력 등에서 보이듯이 최대한 평화를 유지하려고 했음.. 미국은 13개주가 있는 상태에서 원주민들이 딱히 13개주를 위협하지도 않는데 자기들이 프론티어 정신의 미명 아래 팽창주의를 밀며 서진했던 거라, 독립 다음날부터 국가존망을 건 사투를 벌여야 했던 이스라엘 사례랑 비교할 거는 아님. 미국은 강대국을 원해서 전잴을 했지만 이스라엘은 단지 생존을 원해서 전쟁을 할 뿐..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시오니즘으로 흩어져 있던 유대인이 돌아온 거지 팔레스타인 땅에 유대인이 없었던 게 아니에요. 이스라엘은 망했어도 이스라엘 사람은 남아서 계속 정착 생활 했습니다. 그래서 이슬람과 유대인들이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실제 20세기 이스라엘 건국 당시 유대인으로 구성한 게 아니라 아랍인도 포함해서 같이 건국 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인구가 아랍인이 25%가 구성되어있고 아랍인 주축 당도 있습니다. 그리고 팔레스타인 테러로 인해 이들 아랍인들도 분노해서 이스라엘 국민 신분으로 전쟁에 참전하고 있구요. 저들은 이슬람과 국가의 개념을 별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사를 이야기 하면서 성경에도 나오는 그지역 사람들의 갈등을 무시한채 보자는건 무슨 주장인거죠? 시간이 지난다고 일제시대때 억압당했던 우리들의 한이 풀릴까요? 또는 북한 인민군한테 하루 아침에 집잃고 가족잃고 피난길에 올라야 했던 그 아픔이 치료가 될까요? 다른 나라 사람이면 그럴수 있겠죠. 당신이 지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태를 강건너 불보듯 하는것처럼.
제가 지난번에 앞부분은 못보고 뒷부분만 보고 팔레스타인 입장만 설명한 것이라 생각했네요.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분명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는 데 소개가 잘 안되는 것도 많아요. 물론 가자 지구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은 너무 슬픈 일이지만, 그 비난이 이스라엘로만 향하면 개선의 여지는 없을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이고요. 지난 번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침공해서 아직도 인질들을 다 풀어주지 않고 협상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국제 여론이 이스라엘에게 안좋게 돌아가고... 그럼 하마스 입장에서 자기들 방식이 유효하다고 생각하겠습니까 아니면 앞으로는 그렇지 말아야지 하겠습니까? 이럴 땐 좀 냉혹해도, 더 많은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뭔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봅니다.
'지붕 위의 바이올린 연주자'라는 뮤지컬을 보면 러시아에 살던 유대인 가족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유대 전통을 지키며 사는 빈농이고 러시아의 유태인 탄압으로 미국으로 이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선생님의 말씀에 딱 부합해요.
'안네 프랑크'처럼 서유럽에서 장사 잘해서 부자가 된 유대인보다 동유럽 빈농 출신 유대인들이 더 많다는 건 선생님 덕분에 알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1. 이스라엘 초창기 주류가 동유럽계 유대인이라 태생부터 소련과 사회주의, 그리고 러시아나 폴란드 등 동유럽계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나라입니다.. 집단농장(키부츠)도 사회주의권의 문화고, 사실 1차 중동전쟁 시점에선 소련이 이스라엘 구미열강이 아랍을 지원하는 구도였습니다. 그게 뒤바뀐 건 치열한 외교전의 결과물이죠.
2. 지금도 그렇지만 자유주의적인 문화권에 사는 사람들은 그냥 동화를 택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권위주의-민족주의적인 문화권일수록 자기 민족정체성을 지키게 되죠. 유대인들의 예에서도 서유럽이나 미국에 있던 유대인들은 그냥 혈통만 유대계고 그 나라 국민으로 산 반면, 동유럽권은 상대적으로 유대인들이 정체성을 유지하기 유리한 환경이었습니다.
이 영상도 보고 또 봐야할 영상이네요. 고맙습니다
정말 간단히 압축하면,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대략 1920년대부터 시작된 미국 정착의 역사 복사판이 진행된 거로 이해가 된다. 힘있는 이주민들이 원주민들을 몰아내고, 학살하고, 주변의 국가와 끊임없이 충돌하면서 팽창한다. 그리고 세계 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줄타기를 잘해서 지역의 맹주로 인정받는다. 그냥 초기 미국 역사다.
이주민/원주민의 관계는 아님
그리고 이스라엘은 아랍이랑 전쟁하고 싶어한 적이 한 번도 없었음. 이스라엘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이스라엘 땅을 지키는 것이었고, 중동전쟁에서 점령한 시나이 반도도 평화와 수교를 조건으로 이집트한테 돌려줬고 이번 사우디랑 수교노력 등에서 보이듯이 최대한 평화를 유지하려고 했음..
미국은 13개주가 있는 상태에서 원주민들이 딱히 13개주를 위협하지도 않는데 자기들이 프론티어 정신의 미명 아래 팽창주의를 밀며 서진했던 거라, 독립 다음날부터 국가존망을 건 사투를 벌여야 했던 이스라엘 사례랑 비교할 거는 아님. 미국은 강대국을 원해서 전잴을 했지만 이스라엘은 단지 생존을 원해서 전쟁을 할 뿐..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시오니즘으로 흩어져 있던 유대인이 돌아온 거지 팔레스타인 땅에 유대인이 없었던 게 아니에요. 이스라엘은 망했어도 이스라엘 사람은 남아서 계속 정착 생활 했습니다. 그래서 이슬람과 유대인들이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실제 20세기 이스라엘 건국 당시 유대인으로 구성한 게 아니라 아랍인도 포함해서 같이 건국 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인구가 아랍인이 25%가 구성되어있고 아랍인 주축 당도 있습니다. 그리고 팔레스타인 테러로 인해 이들 아랍인들도 분노해서 이스라엘 국민 신분으로 전쟁에 참전하고 있구요. 저들은 이슬람과 국가의 개념을 별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실을 성경의 시각으로 본다면 시온주의 사람들이 믿음에 기반해서 움직이지 않고 경제적 이유 때문이라 하더라도 하느님은 모두를 이용하실 수 있죠 꼭 신자들만 이용하시진 않습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
거기다 시온주의판 레반스테리움 으로 불린 대이스라엘 영토확장이 문제를 더 키웠죠.
심선생의 통찰력에 박수!!
역시 모든 분젱에는 미국의 개입이 있었다
2:40 자기 자신에게 대입해서 생각해보시길
ㄹㅇ
그럼 같이 한지붕 두가족에서 돈 좀벌고 벌크업하고 힘쌘 친구 있다고 다른 가족을 쫓아내는 중인거네요?
그럼 서유럽엘리트들이 어떻게 동유럽빈농들과 함께한건가요?
독일탄압 이후로?
아하맞구나
ㅇ.
전한길이 이승만 영화 보고나서 공과 과 드립치고 편향된 역사전문가들에게 가스라이팅 당하지 말라네요ㅋㅋㅋ
맞는말이죠 ㅎㅎ 심용환같은 편향된 역사유튜버 조심하라는 말이에요
왜 심용환샘이 편향된 유튜버인가요. 역사학의 속성인 객관적주관성을 토대로 가장 다양한 시각을 잘 전달하는 분인데요.
@@hyekyungjung4977 심용환은 황현필같이 객관적으로 역사를 가르치지않죠 ㅎㅎ 객관성을 잃고 편향적으로 보는 사람맞아요
요즘 핫한 건국전쟁 리뷰 하실 생각 있으세요?
ㅋㅋㅋㅋㅋ 과연 ㅋㅋ
역사채널에서 해리포터 같은걸 굳이 리뷰할 이유가 없죠
호과음때문에 못듣겠네요. 왜 공들여 오히려 귀한 방송을 망치는지 이해가 안됨
실제로 미국을 움직이는 유대금융세력과 영국로스차일드의 힘을 막강하다고 봐야 모든것이 설명이된다 1차 2차대전부터지금까지 이상하게 움직인 것들이 설명이된다.
역사를 이야기 하면서 성경에도 나오는 그지역 사람들의 갈등을 무시한채 보자는건 무슨 주장인거죠? 시간이 지난다고 일제시대때 억압당했던 우리들의 한이 풀릴까요? 또는 북한 인민군한테 하루 아침에 집잃고 가족잃고 피난길에 올라야 했던 그 아픔이 치료가 될까요? 다른 나라 사람이면 그럴수 있겠죠. 당신이 지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태를 강건너 불보듯 하는것처럼.
무시하자는건 아닌거같은데;;;
님이 무시하지 말고 갈등을 존중하자고 하는 그 시대가 우리로 치면 삼국 시대가든. 그때 갈등이 지금까지 남아있다고 주장하면 병신이지.
제가 지난번에 앞부분은 못보고 뒷부분만 보고 팔레스타인 입장만 설명한 것이라 생각했네요.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분명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는 데 소개가 잘 안되는 것도 많아요. 물론 가자 지구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은 너무 슬픈 일이지만, 그 비난이 이스라엘로만 향하면 개선의 여지는 없을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이고요. 지난 번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침공해서 아직도 인질들을 다 풀어주지 않고 협상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국제 여론이 이스라엘에게 안좋게 돌아가고... 그럼 하마스 입장에서 자기들 방식이 유효하다고 생각하겠습니까 아니면 앞으로는 그렇지 말아야지 하겠습니까? 이럴 땐 좀 냉혹해도, 더 많은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뭔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봅니다.
앞에서 언급한 그런 류의 사람이시네요.
그냥 역사를 모르는 근본주의 기독교인이시죠?
성경은 읽어보셨나요?
@@황금소나무-t8l 근본주의 기독교인은 갑자기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지 몰라도... 성경은 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