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이 성립될 여지조차 없음. 무언가 문제있지 않나..하고 뭔가 화제를 꺼내는 순간 "알빠노" 뭔가 불만 토로하는 순간에 "누칼협" 이런 반응 나오는 게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서로 조롱하기 바쁘니까..말이 민주주의지 80%의 사람들은 현생 사니까 정치적 현안에 일일이 관심 가질 수도 없게 되고 그 역할을 대신할 시민단체 등은 관용단체로 바뀐지 오래고 행정부야 국회에서 견제하고 그런다지만 국회와 사법부를 감사하고 견제할 기관의 부재도 심각하고.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는 기관이어야 하는데 사실상 법관의 길을 쭉 걷는 이들 빼고는 행정부나 국회나 수장 인재풀이 거기서 거기라는 것도 있고..민주주의가 얼마나 쓰레기같은 제도인지는 읍면동 내지 기초자치단체만 가도 뭐..안타깝넹
@@user-zs9je5bn2i 옛날에 100분 토론 이런 거로 그나마 사회적 현안에 집중시키고 의견모으고 생각하게 해주던 그런 프로그램마저 사라지니까 이제는 진짜 그냥 SNS 같은 거에서 개개인이 다 한소리씩 하는데 그마저도 통일도 안되있고 조금만 의견 달라도 “아 그건 아닌 거 같아” 하면서 찬성 내에서도 싸우고 반대 내에서도 싸우다보니 오히려 가만히 구경하며 팝콘 뜯는 게 더 유익할 지경에 이르렀음 언론이 그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더욱 문제가 큰데..방송 역할이 개인 방송으로 넘어가면서 생기는 부재들도 많긴 한데 일단 공영방송부터 쓰레..읍읍
@@noumahn2855 그렇죠.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폭력적인 사람들에게 민주주의의 "관용"을 베풀면 실패? 그럼,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사람의 자유, 권리와 평등은 무시해도 될까요, 설사 그들이 범법자가 아니더라도? 즉, 민주주적인 인격체는 그 모든 것을 부정하는 사람들에게 뭘할 수 있죠? 폭력에 폭력, Anti-Truth를 신봉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무 궤변을 해도 괜찮은가요? 센델은 이도 저도 말 못하는 답습적인 민주주적 사고 속에 갖혀 "중립'아닌 중립을 지키려는 무력한 현학자일까요? 결론: 토론이 안되면 다수결; 다수결로 패배하면 순응? 또는 민주주적 투쟁? 아니면 그런 사회에서 탈출?; 맹점이 없는 시스템은 없겠죠.
경청은 반대편의 말을 듣는 것 이상입니다. 진정한 경청은 우리가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의 의견 뒤에 숨은 도덕적 신념을 듣는 것입니다. 경청이라는 시민의 덕목은 또한 어느 정도의 겸손을 요구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정치에서 흔히 경험하는 태도와는 다른 정신이죠. 경청과 겸손의 정신이야말로 유일한 희망의 토대가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자주 직면하는 매섭고, 가혹하며, 분노에 찬, 양극화된 공적인 삶 속에서 말이죠.
그런데 자주 경청과 겸손에 앞서 사람들이 자신의 신념이라던가 무언가를 먼저 말하곤 합니다. 경청할 때 사람들의 문제는 실제로 경청하는지가 아니라 먼저 경청하는지인 것 같습니다. 간단한 게임을 할 때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건 어떻게 도덕적인 사회를 구축할 수 있을까와 같은 맥락입니다. 이때 사람들은 '어떻게'에 대한 대답으로 '~해야 합니다'라고 하는 게 정상이겠죠. 그런데 단순히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게임에서 어떻게 이기는지, 올바른 사회를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한 해결책 그 자체가 아닙니다. "너 캐릭터가 여기서 죽었잖아. 너는 여기서 점프를 하면 안됐어."라고 단지 말하는 건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 그 상황에서 점프를 하지 않는 게 맞다'라는 해결책을 제시해주지만 상황을 전혀 해결해주지 못합니다. 오히려 불화만 쌓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근대 철학의 첫번째 목표는 계몽이었고, 무지함과 비논리적, 비과학적인 것들을 타파하기 위한 노력이었습니다. 계몽 사상이 근대 철학의 시초였기 때문에 올바른 사상을 만들 수 있다면 무지를 없애고 도덕적인 사회로 나아간다고 믿게 되었고, 그 이후 단순히 그 주장이 옳은지 그른지만 따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학자들은 근대의 이런 측면을 반성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결책으로써 등장한 주장은 합리적이더라도 해결책의 역할을 하지는 못할 수 있다는 말이겠죠. 이런 점에서 경청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너의 말이 옳을 수 있고 나의 말도 옳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특히 민주주의에서 중요한 건 타인에게도 내 말이 해결책이 될 수 있게 하는 일입니다. 참과 거짓으로써의 주장과 해결책으로써의 주장은 별개의 것입니다. 전자는 명제라고 불리는데 명제의 진위와 상관없이 해결책으로써 낸 주장은 무언가를 해결할 수 없다면 모순이 됩니다. 타인에게 효력이 있는 주장이려면 자신이 먼저 주장을 개진하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음을 빨리 깨닫고 오히려 앞서 경청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경청이란 한발 물러서는 게 아니라 둘 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됩니다.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냥 민주주의 자체가 기득권 공동 독제임 좌우 아무리 싸워봐야 그냥 선거일은 이벤트 같은거임 와 우리가 이겼다 우리가 졌다 이런 이벤트 근데 정작 중요한 정치 의제는 우리가 고르지 못함 정치인들이 만들어냄 남녀갈등 지역갈등 그냥 돌아다니면서 뭔가 엄청 중요하다고 우리를 세뇌시키는거임 사회적 비용을 써가면서 정작 가장 중요한건 부의 불평등인데 점점 지협적이고 이상한게 주요 토픽이 되어버림 그리고 좌측이 이기면 좌측이 해먹는 시간이고 우측이 이기면 우측이 해먹는 시간임 근데 부의 편중은 계속 더 늘어남 누가 이겨도... 민주주의? 그딴게 어디있음 그냥 우리는 우리가 선택했다는 착각을 주는 선거라는 이벤트로 스스로 목줄을 차고 '내'가 잘못 선택한 죄라는 명분으로 착취당하는거임
원래 다양한 의견에 대응해 뭔가를 제시하는 게 정치인이 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같거나 비슷한 사람들이 단발적 혹은 중ㆍ장기적으로 지지를 하는 것이고요. 대의라는 게 다 그런 식으로 작동합니다. 그걸 확인하는 게 선거이고, 재선 도전일 경우에 지난 임기 동안 한 일들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는 것 또한 선거죠. 지엽적인 일에만 손대는 것은 가장 눈에 띄는 문제이고, 그 무엇보다 효과가 빨리 나타나기에 그렇습니다. 발본색원하여 고치지 않는 것은 개인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각종 주의로부터 벗어나 지켜야 할 가치 위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치 부문에서 정당의 정의와 정치 지형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문제 의식과 해결법 제시의 목소리가 지속성을 가지고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어야 하니까요. 당여는, 뜻이 맞으면 뭉치고 다르면 흩어질 수도 있는,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고 유지되며 사라지는 공동체적 조직이라는 것이 분명해져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지요.
이번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논문의 내용처럼 꼭 그런 것은 아님 정부의 성향은 국가의 경제를 좌지 우지함 만약 우리 나라 해방 후 일본으로부터 받은 배상금을 누구 씨의 말대로 밀가루 사서 온 국민이 나눠 퍼 먹었으면 오늘의 한국이 있었겠음?? 돈 생기는 대로 포퓰리즘으로 퍼주고 그 댓가로 표 찍어주면 우리나라는 아직도 최빈국의 대열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임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가 발전적인 비전을 갖고 정책을 이끌면 우리 나라같은 드라마틱한 나라로 발전할 수도 있는 거고 남미처럼 땅 짚고 헤엄치기 수준의 국토와 자원을 가지고도 비전을 갖지 못하고 인기 영합의 정치만 반복하면 남미 국가들 꼴이 나는 것임 지금 제 2의 한국이 되고 싶어서 우리나라를 벤치마킹하는 후진국은 수없이 많지만 그들이 실패하는 원인은 동일함 우리나라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수준의 정치인을 갖지 못했다는 것.... 돈만 생기면 착복하는 정치권이 존재하는 한 성공은 요원함 만약 일본의 배상금을 박정희가 스위스 은행으로 보내버리고 꿀꺽 했으면 지금의 우리가 있었을까? 베트남에 가서 피흘린 돈을 꿀꺽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박정희가 청렴 결백하다고까지는 말하지 않겠지만 그는 신생 독립국가의 수많은 독재자들과 달리 어느 정도 자신의 욕심을 내려놓고 국가의 발전된 비전을 향해 노력한 지도자였다는 것은 인정해야 함
다수결이 아니면 그건 결코 민주주의가 아니니 이데올로기의 근본적 딜레마죠. 그것보다 대통령 중심제에서 대통령에게 부여되는 막강한 권력에 대한 견제책이 아예 없거나 있어도 너무 부실하니 이것부터 헌법을 뜯어 고치는 것에 민주주의에 맞게 거센 여론 형성이 되어 당리당락 이전투구에만 열을 내고 있는 국회를 그나마 움직이게 만들어야 할 것 아닌가 싶습니다.
@@d7g2v 그 마이너스도 오래되진 않음. 독일이 반성한 이래 라인강의 기적이라 할 만큼 고속 성장이 있었고 EU의 사실상 중심국의 위치를 다져왔음. 그 기간이 50년이 넘는데 얼마안된 지금의 마이너스를 반성때문이라 보는건 잘못본거지. 오히려 반성때문에 50년 넘게 성장한거고 지금의 마이너스는 다른 이유 때문이라 보는게 맞지.
마이크 샌델 교수님이 젊은이들의 올바른 정치에 대한 갈망에서 희망을 보셨네요... 하지만 청년들 사이에서의 정치에 대한 인식은 권력 및 지위 및 이권 획득을 위해 선동과 날조, 분탕 등을 하는 행위인 '정치질'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치가 정치질로 인식되게 만든 기성 세대 정치인들은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앞으로 정치라는 단어가 좋은 뜻으로 통용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네요.
결국 경제적 불평등이 갈등을 키웠다는 말씀이네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모순이 점점 누적되면서, 부의 편중이 심화되고, 풍요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은 불만을 갖게 되고.. 샌델 교수님이 제시하신 대로, 결국은 사회가 모든 노동을 존중하고 합당한 대우를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죠. 이 말은 결국 자본의 몫을 줄이자는 뜻일 테고요. 어쨌든 부의 과도한 편중을 해소하지 못하면, 사회는 불안정해질 수밖에 없죠. 역사적으로 봐도. 또, 공동체 의식에 대한 갈망. 이건 긍정적으로는 사회적 연대로, 부정적으로는 극우 파시즘으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둘 다 인간의 본성이긴 하지만, 파시즘의 말로는 결국 비극. 센델 교수님 말씀대로,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능력,자본주의가 만든 삶의 획일화가 인간적인 면을 전부 파괴하고잇다는게 아쉬울따름이에요.이성이란게 공존을 위해서 사용되어야하는데,결국 타인의 파괴와 동시에 자신의 행복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것이 된거죠. 하지만 남을 파괴하는 것 또한 어쩌면 인간적인 본성이 아닌가 싶기도합니다.인간이란 피조물은 결국 생존과 죽음 앞에선 눈이 멀게 되니까요.
해당 문제를 포함한 현재까지 대두되는 중요 사안에 대한 정치철학 의제를 미리 선점하고 혜안을 가졌던 인물이 버니 샌더스였지만 끝내 미국 민주당이 외면하였죠. 미국 민주당의 여정은 험난할 것이고 버니 샌더스를 놓친 것 나아가 그러한 정치철학을 거대 자본과 미디어, 은행과 맞바꾼 것에 큰 희생을 치를 것이 명료합니다. 민주주의에서 혹은 사민주의에서 정치로 한 단계 진일보하기 위해서는 거대 자본으로부터 독립적일 수 있어야 양극화를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동물농장은 공산주의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에요.
애초에 다르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민주주의를 비롯한 인간이 만들어 온 여러 제도들은 절대적으로 문제를 안고 있는 제도들. 애초에 불완전한 인간들이 창안하고 적용한 제도가 완벽할 수가 없는 노릇이기도 하고, 정말로 100퍼센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도는 이 세상에 시간이 아무리 많이 흐르고 인류의 역사가 몇 천년 더 쌓이더라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함. 그나마 민주주의가 문제가 있음에도 현대 사회를 지배하는 제도가 된 것은, 이게 그나마 다수가 참여할 수 있는 정치의 한 모습이기 때문이겠지.
뭣도 안되는 내가 이 하버드라는 세계최고 교수의 영상을 듣고 민주주의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침대에 누워서 생각할 수 있는 지금 오늘! 이야말로 민주적인 국가, 대한민국에 태어난것을 감사합니다. 민중은 좌우로 흔들거리며 전진하지만, 결국 더 나은 방향으로 연대하며 가고 있습니다. 우리를 믿고 또 응원하며 미래를 확신합니다.
인간존재는 궁극적으로 자유자재를 향해 나아간다 자연적이든 의식적이든 유전적이든 그 방향으로 진화해간다 아무리 뛰어난 제도라해도 인간사회를 통제하기위해 만들어진 틀안에서 개인의 욕망과 그에따른 자유는 구속될수밖에없기때문에 어떤것이 더 평등한 사회제도라 떠벌일수는있겠지만그런 관념들이 천차만별의 인간욕망이 불러일으키는 현실적 생존에대한 불만을 해소해줄수는 없는것
그 자유를 위해서는 체계와 집단역시 존재해야하는것을 모르니까 생기는 일 그냥 멍청한거임 인생에서 진짜 자유를 추구해서 산 사람은 규칙과 안정의 중요성을 알기마련인데 말이지. 규칙과 체계와 집단이 없는 자유는 혼돈이고, 그 혼돈은 결국 스스로를 파멸시킨다는건 아주 간단한 논리임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알아서 잘할수가 없거든 좀더 현실적으로 말한다면 자유를 핑계로 국방이 없어진 한국 생각해보면 됨 바로 북한군 쳐들어와서 아오지탄광 끌려가는상황에 자유가 있을까?
아무래도 한국은 토론수업을 하나의 과목으로 만들어 의무교육 과정에 넣어야 하지 싶습니다. 제가 어릴때 이민을 가서 느꼈던 한국 학교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1. 수업 중 조는 학생이 단 한명도 없음. 2. 늘 질문하고 토론하는 수업 분위기. 3. 남여불문 많은 신체활동/체육. 수업 중 질문하고 생각을 나누며 참여하는 학생은 학습태도에 좋은 점수를 주었고, 한국처럼 수업에 방해될까봐 궁금한게 있어도 묻지 않고 조용히 듣고만 있으면 나쁜 점수를 주어 처음에는 많이 당황하고 놀랐습니다. 이후로도 여러 나라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그 어디에서도 한국처럼 1시간 동안 선생님 혼자 말하고 학생은 듣기만 하는 곳은 없었죠. 오래전부터 한국 교육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토론과 소통의 부재라고 확신했지만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바뀐게 없다는 사실이 놀랍더군요. 모든 국민의 삶에서 토론이 자연스럽게 일상화가 되려면 “어려서부터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합니다. 한국은 당장 의무교육으로라도 지정해 실행하지 않으면 영영 옛 방식을 벗어나기 힘들거 같아요. 대화와 토론 없는 민주주의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오늘날 대의제를 택하는 대부분의 민주주의 사회에서 사실 다수결 원칙은 민주주의와 가장 위배되는 요소가 많은 원칙이기도 함. 다만 최악은 반드시 면할 수 있다는 이점 덕에 차악을 택한 건데 이게 점차 쌓이고 시민들의 의식수준이 계몽되면서 최악의 경우는 현실적으로 구현이 어려워진 상황에 이전까진 차악의 선택이었던 다수결에 기반한 대의제 민주주의가 점차 최악의 경우로 보여지는 상황이 된 거지
민주주의만 따로 보면 절대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민주주의 (정치) - 자본주의 (경제) - 철학(인문과학) 동시에 분석을 해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그냥 툴입니다. 공정한 분배, 공정한 세금 이것이 핵심입니다. 자본주의도 핵심은 산업이고 보조는 금융/자산/건설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이성은 인문과학의 철학에서 그 역할을 하며 본능을 절제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저 세가지가 잘 균형이 맞아야 모든 시스템이 잘 운영이 됩니다. 지금은 산업의 역량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보조역할이 주가 되면서 민주주의가 파괴되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 시스템적 공정의 열풍이 불면서 부의 불평등이 불러 일으키는 상대적 박탈감과 사회 불안이 사회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닌 단순 열등감에 의한 개인의 문제로 치부되는게 다소 우려스러움. 중세시대의 봉건제도에 따른 불평등의 심화, 그 폐단과 그 결말을 분명 학교에서 배웠을텐데 국민의 계급을 더 이상 법에서 명시하지 않는다고 봉건제가 옛날 이야기인 줄만 아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여전히 국가의 부를 독식하는 최상위 계층은 세습되고 있고, 이는 당연히 그 최상위 계층이 국가 최고의 인재이기 때문이 아님. 우리나라에선 회사의 회장은 그 자리를 평생 해먹다가 때 되면 자식한테 물려주는 가족 중심 경영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되어있음. 미국의 애플, 알파벳(구글), 마이크로소프트는 회장 한 명이 몇 십년을 죽을 때까지 해먹는 경우가 드물고, 실적 많이 안 좋아지면 이사회에서 견제하고 쫓아냄. 차기 회장의 자리는 전 회장의 가족이 아니라 이사회에서 정해서 꽂음. (미국의 경우 혈연보다는 학연, 지연이 좀 심하긴 하지만 한국의 혈연만큼 무조건 가족 내에서만 골라 꽂진 않음) 그러나 법과 규칙이 명시적으로 평등하다고 정말로 재능과 노력에 비례하는 성과를 얻을 것이라는 주장이 너무 크게 퍼지고 있음. 그렇다고 결과적 평등을 옹호하는 건 아님. 그리고 부의 재분배에 있어서 사회의 효율성도 무시해선 안 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임. 걍 냅다 부자들한테 세금폭탄 때리고 기본소득 왕창 뿌리는 것은 사회의 효율성을 엄청나게 저해시키고 이는 사회 전체의 측면에서도 개인의 측면에서도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침. 내가 우려하는 것은 부의 불평등이 공정에 따른 결과고 당연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더 이상 논의하지 않을까봐...
The articulation of the problem and its analysis were very clear and precise. However,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o propose solutions to address the issue. Moreover, the hope and mutual listening suggested at the end can ultimately be achieved through education. Therefore, a very long-term plan is needed, and it is crucial to establish a system capable of absorbing and implementing all these plans. One concrete methodology I can think of is that, in a highly digitized country like Korea, it might be worth exploring the possibility of implementing a system of direct democracy through digital means.
@@VisualSaint-le6ch 그 처치를 하려면 사회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토론능력과 문제해결력같은 지적능력이 전반적으로 좋아야지 됨. 그리스 도시국가의 다수결제도인 '데모크라시'는 소피스트들 선동가들에 휘둘린 민중들에의해 전부 망했고, 미국헌법제정당시 그런부분을 신경써서 각 주 앨리트들에 의한 간선제방식인 선거인단제도를 만든거. 근데 그것도 결국 거대양당제 등장으로 바로 왜곡됐음.
@@hk2780 한국은 비교적 다른 나라와 높으나, 그것도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며 다른 나라의 경우 한국처럼 대부분의 민중이 정치에 비참여적입니다. 그래서 잘 돌아가는거구요. 한국의 경우 민중의 정치참여가 높으나, 옳게 된 참여가 아닌 분위기에 휩쓸리는 현상이 너무 크죠. 광우병, 사드 등.....어차피 국민 수준이 전부 높을 수는 없기에, 어느정도 엘리트참여적인 모습의 사회가 잘 돌아갑니다. 대의제를 채택하는 이유중 하나이며 프랑스 역시 정치참여도가 높아서 지금 정부가 전복됐죠 ㅋㅋ;;;
민주주의의 투표권을 보자면 1인 1투표권을 갖는 평등선거에 있어서 한 사람이 행사하는 투표의 가치가 사실 모두 다르다는걸 우리는 매우 잘 인지하고 있음. 1인 1투표 하에서는 정치가 수준낮은 팬덤화가되고 패싸움 구조로 귀결될 수 밖에 없는 구조임. 그럼 투표권의 가중치를 어떻게 할거냐는 것은 아주 복잡한 문제긴 함.
100명중 80명에 통할 조언인 듯. 20명을 통제할 수 없는 미덕으로 세상을 변화 시키는 과정은 쉽지 않고 시간만큼 길을 돌아가는 선택이 될 수 있을 듯. 자신의 이익으로 움직이는 세상에서 사랑을 외친다고 눈 앞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지만 마음의 안정은 얻을 수 있을 듯. 미국 사회가 자본으로 편향된 사회 구조를 변화 시킬 수 없으면 항상 쇼와 위선이 동반한 민주주의 안에서 이중적 세계관의 충돌은 불가피하고, 일상에서는 불공정하지만 치열한 경쟁 그리고 종교적 사랑을 담은 종교 생활이 어우러지고 이념의 문제를 끊임없이 다루면서 답을 질문하게 될 듯. 문제의 핵심을 인식했다면 해결해야 하지, 미덕과 사랑으로 변화될 정치가 아닌 듯.
너무 어려운 조건이랄까 엘리트 층끼리 태어난(영조처럼 엄마 일반 백성 출신도 있긴 한데) 똑똑한 왕자를 토론식 유교 최고수준으로 어린이집 다닌 때부터 가르친 조선 왕들도 신하들의 거짓 상소, 선동에 완벽하게 대응하기 힘들었을건데 직장에서 일할 기술을 가르치는 공교육+취업용 사관학교 대학교육에 교양과목으로 토론 조금 듣고 요즘같이 오염되고 넘치는 정보들을 정리해서 성숙하게 판단하기는 힘든것 같음
즉 I got your back은 "네가 네 한 몫은 한다는 가정 하에 너를 도울게" 라고 봐야하는 것인데 how about the front? 라고 하는 사람들은 나는 놀겠다라는 생각이죠. 이런 사람들이 팀에 있으면 오히려 더 위험해집니다. 전쟁터에서 보초 서다 졸아서 모두를 죽게 만드는 부류죠. 군대 가면 느끼는데 게으르고 멍청한 한 놈 때문에 팀 전체가 매번 벌 받아요.
토론과 타협이 없고 차악만 뽑다가 최악으로 가는 것이 현재 민주주의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이 있는 이유도 모르겠음 한 나라의 민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법안을 무자격의 아마추어들이 국민이 뽑았다는 이유로 마음대로 법을 제정하고 있으니 ㅡㅡ 전문가의 시대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입법부의 의원 제도 종말하고 그들의 연봉과 연금으로 우수한 인력 법안 전문 연구원들 뽑아서 싱크탱크 같이 연구하고 장단점 분석해서 시행하고 조정하고 하는 전문가들이 필요한 거지 사기꾼들이 말 싸움하면서 국가 퇴보 시키는 현행 제도 필요 없음 제왕적 대통령제도 끝내고 행정 전문가가 대통령으로 가게 해서 네거티브와 포퓰리즘, 갈라치기가 아닌 정책과 실력을 입증한 행정 전문가들 vs 경영 전문가들이 선거에 나올 자격을 얻어서 좋은 정책으로 뽑히고 경제도 경제 전문가, 외교도 외교 전문가들이 해야 한다고 봅니다. 전부 제왕적 대통령의 아마추어 측근 정치가 아닌 엘리트주의의 문제도 있겠지만 전문가가 일하는 세상으로 가면 좋겠습니다.
어려운건 잘 모르지만 가장 아쉬운건, 현실적으로 국민에게 주어지는 선택지는 두가지 뿐이고, 그 두가지 선택지는 거대양당에서 자기들 손으로 뽑는다는거죠. 자기들 입맛에 맞고, 국민의 의지는 하나도 없는 선택지를 던져주고 그중에 고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대표들은 당의 방향성을 안좋은 부분까지 극단적으로 따르다보니....
정의의 주장이라는 정치적 정의 문제라고 봅니다 또한 간접민주주의 시대의 정치적 맹점이라 봅니다 이문제는 3권분립의 진화와 함께 직접민주주의로의 진화로 해결되어야 한다봅니다 1. 3권분립의 4각분할로 진화 3권분립이 민주주의의 기초를 잘 이루었습니다 그덕에 정치라는 행위가 정의기반으로 발달됐죠 그런데 그 정의라는걸 주장하는 정치력이 늘어남에 민주주의의 피곤함이 발생되고 있다봅니다 물론 비민주적 독재는 그 주장자체를 강제했던거라 정의자체가 성립되지 않죠 이제는 정의자체에 대해 3권분립을 넘어 4각분할로 가야할때라고 봅니다 의미를 규정하는 별도의 헌법적 기관체계가 3권과는 분리되는 구조가 필요하다 봅니다 그 최상위는 헌재와 동급의 최고정의기관 또는 최고의미규정기관이 있어야 하고 그아래에 의미분과별 기관들이 필요하다 봅니다 최고기관은 사법부의 헌재와 같은 역할로 신설 또는 헌재 자체가 사법부 최고기관 역할을 대법원에 주고 4권의 최고정의기관으로 옮겨도 된다고 봅니다 의미분과별 기관들은 분과별 실질적인 의미규정을 담당하니 학회적,교육적 성격을 띄는 구성으로 학술 또는 교육 단체,기관이 그 범주에 속한다고 봅니다 2. 간접민주주의에서 직접민주주의로 진화 우리가 의무교육과 고등교육을 받는 이유는 경제적 이유도 있지만 더 나은 사회를 위함이 기본이죠 서구에서의 공교육은 산업사회에서 요구하는 노동자 노동교육이 목적이라 그렇게 사고될지는 몰라도 다행이도 울나라의 교육은 사교육,공교육의 차이가 없이 모두 기본교육이 목적이죠 직접민주주의에 교육을 말하는 이유는 울나라 교육수준으로 보았을때 이제는 직접민주주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대의민주주의는 일하기 바쁜 국민을 대신해 정치권이 대의해주는 산업사회의 분업구조와 유사하다고 봅니다 통신,교통,정보가 열악했던 초기 산업시대와 아주똑똑한 누군가에 맡겨야 했던 초기 정보시대에는 그게 최선이었을거라 봅니다 그 덕분에 민주주의가 여기까지는 왔다고 볼수있죠 하지만 통신,교통,정보가 실시간,당일이 가능하고 각 사안별 사고를 국민이 직접 판단할수 있는 시대이며 각 3권 일부에도 이미 국민참여형이 진행되는 시대이니 이젠 직접민주주의로 갈수 있는 때가 왔다고 봅니다 물론 당장 모든 사안을 모두 다 국민의결만으로 하기는 비효율적이겠죠 그래서 중요사안은 국민의결 그외사안은 국민의결+대리의결이 포함된 직간접민주주의 구조로 첫발을 때는게 효과적이라 봅니다 즉 대리의결자는 뽑지만, 이들은 직접의결하지 않은 국민에 한해 대리의결을 하는 구조가 되어야 한다 봅니다 고로 4,3,2,1 비율로 대리의결자 선거가 됐다면 의결건별 직접의결을 하지 않고 남은 영역에 한하여 4,3,2,1 비율의 대리의결권을 부여하는거죠 더불어 대리발의 등도 국민발의 등을 기본으로 하되 조정 보조 및 명시적으로 위임 대의하는 형태가 다음단계라 봅니다 3. 대한민국에 적용 위의 4각분할과 직접민주주의는 그 열의와 제반환경과 국민수준으로 볼때 대한민국에서 가장먼저 가능하다고 봅니다
샌델 교수님의 해법은 언제나 고개를 끄덕거리게 해줌 그런데, 샌델 교수님의 해법이 현실 미디어나 사회나 정치에 반영되면... 뉴스나 유튜브 보면서 '저 나쁜 XX 죽여야 해"를 외치는 도파민 중독자들에게 매력적이라 느껴질 것 같지 않음 어딜 가도 '너도 분노해!!'라고 외치는 세상에서 머리 식히고 냉정 찾고 따져보자는 사람들이 설 곳은 사라지고 있음 이런 상황에서 저렇게 신중한 해법이 먹혀들여갈 지 답이 보이지 않음
5:15 부분 샌델교수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기회만 되면 자신과 의견이 일치하는 사람끼리만 모여서 자기들 의견을 진리로 만들고 반대쪽을 부도덕한 이단으로 간주하여 처단하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기때문입니다. 이렇게 나오는 사람들을 해결할 방법이 없는 체제라면 문화대혁명이 발생할 위험을 항상 안고있다고 봐야되겠죠. 그렇지 않을거라 장담하는게 훨씬 부자연스럽습니다.
민주주의가 제일 경계해야 하는게 방만과 방종인데 그게 자유와 권리라는 명분 아래 너무 커져버렸음 책임과 의무는 슬그머니 피하고 자유라는 명분 아래 도닥적 해이마저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는게 현실임 민주주의는 궁극적 정치사상이 아님 그저 현 시대에서 제일 쓸만하고 문제가 적은 사상일뿐... 인간은 언젠가 이것들로 인해 억눌린 본능들이 터져나갈때 그 대가를 치루게 될거임
책임은 권한하고 붙는 거지, 자유에 붙는 게 아님. 그리고 원래 자유라는 건 책임이나 의무가 따르지 않음. 다 궤변이지. 내가 종교의 자유로서 뭔가 종교를 가졌을 때, 나는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고, 그 어떤 의무도 지지 않음. 만약 국가가 나서서 어떠한 책임을 지우고 의무를 지운다면 그건 자유가 아니지. 책임과 의무라는 명분 하에 자유에 토를 달기 시작하면 이미 자유라고 말할 수 없음.
@ecarte931 그건 궤변임 그리고 나는 자유와 권리, 책임과 의무 4개다를 이야기했음 도덕적 해이가 일어나는걸 막기 위해 자율적인 행동으로 인해 일어나는 결과에 책임을 지고 가진 권리만큼 의무를 행하라는건데, 종교를 가지면 종교를 가지는건 자유지만 가짐으로 인해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선 책임을 져야함 혹세무민으로 빠지고 사회를 도탄 시킬 위험이 큰 동전의 양면성을 가진 집단을 그냥 놔둔다? 종교로 인해 국가가 부여한 의무를 저버리니 양심적 병역거부니 하는 결과물이 나오는거임 단것만 먹고 쓴건 뱉는 행태가 계속 되면 사회적 기능이 점점 마비되고 정치체제나 경제체제가 지속적으로 유지가 될수가 없음 자유는 여태까지 외압으로 인해 계속 쟁취됐던거지 가만히 있는다고 생겨나는게 아님 님이 가진 마인드가 지금 같은 상황을 만든거임...다수결의 원칙조차도 무시하는 자유따윈 필요없음 고대 아테네 민주주의도 그런식으로 돌아가진 않았음 '사회'라는걸 이루기 시작한 시점부터는 무리를 위해 법을 통해 보편성을 보장하고 그 안에서 충돌을 완화해야 하는거임 이게 다 싫으면 자기가 땅사서 국가를 이루고 마음대로 살면 되는거임
애당초 현대사회의 궁극적 도덕이 무엇인가? 자유, 인권, 민주... 뭐 그런 것들 아닌가? '자유로 인해서 도덕적 해이가 발생'? 도덕이 그 스스로를 어떻게 해친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일 뿐. 아니면 혹여 자유보다 위에 서는 다른 도덕을 내세우고 싶기라도 한 건가?
미국, 일본처럼 자유민주주의의 성공적인 표본들은 자본주의의 경제 계층을 딱 굳혀놨음. 즉, 계층이동이 비교적 덜 자유로움. 하지만 능력이 어마어마한 사람들은 엄청난 노력으로 계층이동이 가능함 이게 계속해서 미국과 일본이 발전하는 이유임. 하지만 실질적 핵심은 계층의 고착화, 미국이나 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리 옛날부터 선진국이었고 이념적 대립도 비교적 적은 상황이므로 국민들이 정치적으로 딱히 불만도 크지 않고 본인의 계층에 불만이 크지 않고 순응함 즉, 사회가 안정적이라서 정치인들이 표를 얻기위해 선동하기보다는 사회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시키는 분야에 좀 더 시간을 많이 소비함
역사적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방향으로 작용한 적이 있었다. 바로 공산주의와의 대결구도였다. 체제간 대결구도에서 우월성을 납득시키기 위해 자본주의는 그 결점을 보완하여 공산주의의 설득력을 약하게 했다. 하지만 소련이 붕괴하면서 더 이상 자신의 결점을 보완할 필요가 없어지자 자본주의는 다시 그 결점을 드러냈다.
제일 나은 방법은 혁명 밖에 없긴 해요 근데 현대 사회에서 동시다발적이면서 동시에 체계적인 투쟁이란 게 진행되기 힘들죠 실패하면 반란 성공하면 혁명 아입니까란 대사가 이젠 꿈 같은 소리가 된지 오래인 이 시점에선 그나마 양쪽 사이드의 균형을 맞추고 제3지대의 꾸준한 약진과 팩트 체크를 동반한 나름의 견제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클립에는 워딩 나오는 동안 배경음악 깔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큐멘터리 연출 할 때 중요한 얘기를 감정선 유도를 위해 밝은 음악, 어두운 음악을 깔아두는데, 유치합니다. 다큐멘터리 연출이 매번 유튜브보다 못하니까 유튜브로 사람들이 다큐를 제작하는 겁니다. 권위주의를 배척해야 할 다큐가 언제부터 자꾸 권위주의에 기대어서 명사들의 이야기에 배경음악 깔고 연출할겁니까. 그렇게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중요한 사람이 하고 있으면 시청자가 듣고 생각할 여운의 시간을 남겨야죠, 밝은 이야기에 밝은 음악 깔면 상대방이 옳타쿠나 좋은 생각 하자~ 하고 따라갈 것 같습니까?
공정하다는착각 책속에 좀더 자세한 통계자료와 근거를 볼수 있고, 후반부 얘기는 책에서 볼수없는 내용이네요. 결국 삶의 본질을 바꿀수 있는건 정치라 볼수 있는데...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의 권력욕과 이기심을 이겨낸 이상적 정치체계는 없었죠. 지금 🐕 판으로 보이는 정치체계가 과연 수세기를 거쳐 정교화되고 발전된 정치인지, 아니면 고대로마나 중국보다 못한 정치체계인지 헷갈릴때가 많습니다. 국민을 죽이고 외세를 끌어들여도 권력은 절대놓지 못하고, 반대로 포퓰리즘으로 국가를 망하게 해도 권력은 절대놓지 못하죠. 정치철학이란 학문이 참 어렵고 형이상학적이지만 인간 삶과 떼어놓을수 없다는 점이 계속 공부해야하는 이유겠지요
KBS 다큐 인사이트 - 다시, 트럼프 풀버전 다시보기
th-cam.com/video/BxK9TsEv7wQ/w-d-xo.html
민주주의는 토론이 필수인데 유의미한 토론이 사라진지 한참 됐죠. 비민주의 극치라 할 수 있는 무조건적인 결집과 지지가 가장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시스템적 모순의 한계이기도 하겠죠.
토론이 성립될 여지조차 없음. 무언가 문제있지 않나..하고 뭔가 화제를 꺼내는 순간 "알빠노" 뭔가 불만 토로하는 순간에 "누칼협" 이런 반응 나오는 게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서로 조롱하기 바쁘니까..말이 민주주의지 80%의 사람들은 현생 사니까 정치적 현안에 일일이 관심 가질 수도 없게 되고 그 역할을 대신할 시민단체 등은 관용단체로 바뀐지 오래고 행정부야 국회에서 견제하고 그런다지만 국회와 사법부를 감사하고 견제할 기관의 부재도 심각하고.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는 기관이어야 하는데 사실상 법관의 길을 쭉 걷는 이들 빼고는 행정부나 국회나 수장 인재풀이 거기서 거기라는 것도 있고..민주주의가 얼마나 쓰레기같은 제도인지는 읍면동 내지 기초자치단체만 가도 뭐..안타깝넹
@@vv7813 무토바 금지도 있음 ㅋㅋㅋㅋ
@@user-zs9je5bn2i 옛날에 100분 토론 이런 거로 그나마 사회적 현안에 집중시키고 의견모으고 생각하게 해주던 그런 프로그램마저 사라지니까 이제는 진짜 그냥 SNS 같은 거에서 개개인이 다 한소리씩 하는데 그마저도 통일도 안되있고 조금만 의견 달라도 “아 그건 아닌 거 같아” 하면서 찬성 내에서도 싸우고 반대 내에서도 싸우다보니 오히려 가만히 구경하며 팝콘 뜯는 게 더 유익할 지경에 이르렀음 언론이 그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더욱 문제가 큰데..방송 역할이 개인 방송으로 넘어가면서 생기는 부재들도 많긴 한데 일단 공영방송부터 쓰레..읍읍
숙의민주주의라고도 하죠. 한국 6공의 체제로는 어렵습니다. 조속히 개헌을 해야하고 대통령 권한을 견제하도록 내각제 요소를 반영해야합니다. 단순한 4년 중임제로는 어림도 없죠.
완벽한 시스템이란게 존재할 수 없기도하고 완벽했더라도 시대가 지나면 달라지니 😂
현 민주주의 맹점은 들을려고 하는 자만 듣고 있고, 안들으려고 하는자에게 네얘기를 들어줄테니 내얘기도 들어줘하면 "노"라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다. 아는 것이 있거나 없거나 남의 얘기를 안들으려고한다.
죄수의 딜레마처럼 되어버렸음.
상대의 의견을 들으려 하는 쪽은 듣지 않는 쪽한테 무조건 패배하는 구조가 되어버리니까 결과적으로 의견을 듣지 않는 쪽만 살아남아 민주주의의 꽃인 토론이 죽어버리게 됨
@@noumahn2855 그렇죠.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폭력적인 사람들에게 민주주의의 "관용"을 베풀면 실패? 그럼,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사람의 자유, 권리와 평등은 무시해도 될까요, 설사 그들이 범법자가 아니더라도? 즉, 민주주적인 인격체는 그 모든 것을 부정하는 사람들에게 뭘할 수 있죠? 폭력에 폭력, Anti-Truth를 신봉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무 궤변을 해도 괜찮은가요? 센델은 이도 저도 말 못하는 답습적인 민주주적 사고 속에 갖혀 "중립'아닌 중립을 지키려는 무력한 현학자일까요? 결론: 토론이 안되면 다수결; 다수결로 패배하면 순응? 또는 민주주적 투쟁? 아니면 그런 사회에서 탈출?; 맹점이 없는 시스템은 없겠죠.
@@noumahn2855 민주주의의 꽃은 따봉임.
like 폭동덕여대
이번에 이도노변과 흑자가 ㅍㅁ 대표(라지만 자기들은 대표가 아니라고하고 항상 대표는 아닌데 이런 자리에는 앞장서서 나옴)들과 토론하는거 보고 절감하게 됨...
전문가가 많아졌지만
현명한 사람은 적어진것같음
자신의 분야에선 전문적이지만 그 지식을 바탕으로 현명하게 풀어나가기보단 그 지식에만 매몰되어 버린 느낌
오르테가라는 사람이 쓴 ‘대중의 반역’ 책에도 유사한 구절이 나오는데 공감합니다.
경청은 반대편의 말을 듣는 것 이상입니다.
진정한 경청은 우리가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의 의견 뒤에 숨은 도덕적 신념을 듣는 것입니다.
경청이라는 시민의 덕목은 또한 어느 정도의 겸손을 요구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정치에서 흔히 경험하는 태도와는 다른 정신이죠.
경청과 겸손의 정신이야말로 유일한 희망의 토대가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자주 직면하는 매섭고, 가혹하며, 분노에 찬, 양극화된 공적인 삶 속에서 말이죠.
경청이란 겸손한 태도로 상대방의 도덕적 신념을 알아채는 것
그런데 자주 경청과 겸손에 앞서 사람들이 자신의 신념이라던가 무언가를 먼저 말하곤 합니다. 경청할 때 사람들의 문제는 실제로 경청하는지가 아니라 먼저 경청하는지인 것 같습니다.
간단한 게임을 할 때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건 어떻게 도덕적인 사회를 구축할 수 있을까와 같은 맥락입니다. 이때 사람들은 '어떻게'에 대한 대답으로 '~해야 합니다'라고 하는 게 정상이겠죠. 그런데 단순히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게임에서 어떻게 이기는지, 올바른 사회를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한 해결책 그 자체가 아닙니다. "너 캐릭터가 여기서 죽었잖아. 너는 여기서 점프를 하면 안됐어."라고 단지 말하는 건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 그 상황에서 점프를 하지 않는 게 맞다'라는 해결책을 제시해주지만 상황을 전혀 해결해주지 못합니다. 오히려 불화만 쌓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근대 철학의 첫번째 목표는 계몽이었고, 무지함과 비논리적, 비과학적인 것들을 타파하기 위한 노력이었습니다. 계몽 사상이 근대 철학의 시초였기 때문에 올바른 사상을 만들 수 있다면 무지를 없애고 도덕적인 사회로 나아간다고 믿게 되었고, 그 이후 단순히 그 주장이 옳은지 그른지만 따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학자들은 근대의 이런 측면을 반성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결책으로써 등장한 주장은 합리적이더라도 해결책의 역할을 하지는 못할 수 있다는 말이겠죠.
이런 점에서 경청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너의 말이 옳을 수 있고 나의 말도 옳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특히 민주주의에서 중요한 건 타인에게도 내 말이 해결책이 될 수 있게 하는 일입니다. 참과 거짓으로써의 주장과 해결책으로써의 주장은 별개의 것입니다. 전자는 명제라고 불리는데 명제의 진위와 상관없이 해결책으로써 낸 주장은 무언가를 해결할 수 없다면 모순이 됩니다. 타인에게 효력이 있는 주장이려면 자신이 먼저 주장을 개진하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음을 빨리 깨닫고 오히려 앞서 경청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경청이란 한발 물러서는 게 아니라 둘 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됩니다.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한국 국회의원은 청문회만 봐도 그런수준이 안됩니다. 꿈일뿐입니다.
시민들도 국민의 명령이다 심판하라 이러고 인민재판할려고 하는 마당에 ㅋㅋ
@@Leclerc110ㄹㅇ 사법기관도 아니고 허구언날 심판하라고..ㅋㅋ
@@kmondays써주신 글을 몇번이고 소리내서 읽고 또 써보고 있습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이 시점 이 순간에 짚어낸 신 패러다임 이네요
지금 한국에도 필요한 요소라고 봅니다
어느때보다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챙겨보아야할 영상.
그냥 민주주의 자체가 기득권 공동 독제임 좌우 아무리 싸워봐야 그냥 선거일은 이벤트 같은거임 와 우리가 이겼다 우리가 졌다 이런 이벤트 근데 정작 중요한 정치 의제는 우리가 고르지 못함 정치인들이 만들어냄 남녀갈등 지역갈등 그냥 돌아다니면서 뭔가 엄청 중요하다고 우리를 세뇌시키는거임 사회적 비용을 써가면서 정작 가장 중요한건 부의 불평등인데 점점 지협적이고 이상한게 주요 토픽이 되어버림 그리고 좌측이 이기면 좌측이 해먹는 시간이고 우측이 이기면 우측이 해먹는 시간임 근데 부의 편중은 계속 더 늘어남 누가 이겨도... 민주주의? 그딴게 어디있음 그냥 우리는 우리가 선택했다는 착각을 주는 선거라는 이벤트로 스스로 목줄을 차고 '내'가 잘못 선택한 죄라는 명분으로 착취당하는거임
공감가는 통찰력이네요....그럼에도 그런기득권으로들어가려고노력하고있고...그렇게 욕하는 기득권에들어가면 기득권지키려고 욕하던자들과 똑같아지고
모두가 알아야하는 진실
정답이다!
원래 다양한 의견에 대응해 뭔가를 제시하는 게 정치인이 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같거나 비슷한 사람들이 단발적 혹은 중ㆍ장기적으로 지지를 하는 것이고요. 대의라는 게 다 그런 식으로 작동합니다. 그걸 확인하는 게 선거이고, 재선 도전일 경우에 지난 임기 동안 한 일들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는 것 또한 선거죠.
지엽적인 일에만 손대는 것은 가장 눈에 띄는 문제이고, 그 무엇보다 효과가 빨리 나타나기에 그렇습니다. 발본색원하여 고치지 않는 것은 개인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각종 주의로부터 벗어나 지켜야 할 가치 위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치 부문에서 정당의 정의와 정치 지형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문제 의식과 해결법 제시의 목소리가 지속성을 가지고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어야 하니까요. 당여는, 뜻이 맞으면 뭉치고 다르면 흩어질 수도 있는,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고 유지되며 사라지는 공동체적 조직이라는 것이 분명해져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지요.
이번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논문의 내용처럼 꼭 그런 것은 아님 정부의 성향은 국가의 경제를 좌지 우지함 만약 우리 나라 해방 후 일본으로부터 받은 배상금을 누구 씨의 말대로 밀가루 사서 온 국민이 나눠 퍼 먹었으면 오늘의 한국이 있었겠음?? 돈 생기는 대로 포퓰리즘으로 퍼주고 그 댓가로 표 찍어주면 우리나라는 아직도 최빈국의 대열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임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가 발전적인 비전을 갖고 정책을 이끌면 우리 나라같은 드라마틱한 나라로 발전할 수도 있는 거고 남미처럼 땅 짚고 헤엄치기 수준의 국토와 자원을 가지고도 비전을 갖지 못하고 인기 영합의 정치만 반복하면 남미 국가들 꼴이 나는 것임 지금 제 2의 한국이 되고 싶어서 우리나라를 벤치마킹하는 후진국은 수없이 많지만 그들이 실패하는 원인은 동일함
우리나라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수준의 정치인을 갖지 못했다는 것.... 돈만 생기면 착복하는 정치권이 존재하는 한 성공은 요원함
만약 일본의 배상금을 박정희가 스위스 은행으로 보내버리고 꿀꺽 했으면 지금의 우리가 있었을까? 베트남에 가서 피흘린 돈을 꿀꺽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박정희가 청렴 결백하다고까지는 말하지 않겠지만 그는 신생 독립국가의 수많은 독재자들과 달리 어느 정도 자신의 욕심을 내려놓고 국가의 발전된 비전을 향해 노력한 지도자였다는 것은 인정해야 함
30년전 한국도 우리집도 많이 빡빡하고 힘들고 좁은길로만 몰아지고 사육당하는 그런거였는데 그당시 저는 그렇게는 생각을 못했고 많이 걸었어요 매일매일 지금생각해보면 슬픔과 짜증을 쏟아내는 과정이었어요. 그러느라 공부도 못했고..저에겐 시간낭비 감정낭비의 시간이었는데 미국나와 화려하고도 소박한 교수님같은 분의 난생첨보는 일상생활같은 강의가 새롭고 거부감이 없고 흥미를 유발시키더군요 저한테는 그런태도가 공부하고자 하는 욕망을 부추겼던거 같아요. 저의 솔직한 생각을 거리낌없이 말하는거에 F를 줄망정 개인적 모멸과 멸시를 퍼붓지 않을거란 믿음?
아직도 그런믿음이 있어요. 그게 없으면 죽은사회라고 생각합니다.
그쵸 다른 의견에 대해 열려있는 ‘열린 사회’여야 민주주의는 제대로 작동할 겁니다
@@Summer_isle 강요하지만 않는다면..
민주주의가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전제되려면 국민의 수준이 높아야하는데
국민의 수준이 높지 않으면 진짜 별x 같은 정책이나 제도가 채택될 확률이 높아지니...
그리고 사람들 자체가 종교, 정치에 너무 휘둘림.
국민 대중의 민도 수준이 공익광고 홍보에서 다루는 차원 이상으로 상향되기를 바라는 것은 거의 유토피아를 지향하는 것과 같은 희망일 것입니다. 민주주의= 우민 정책에 기반을 둔 중우정치의 허상일 것입니다. 답답한 것은 대안이 없다는 점이죠.
민주주의라는 게 단순한 다수결이 되지 않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해야될 것 같습니다.
다수결이 아니면 그건 결코 민주주의가 아니니 이데올로기의 근본적 딜레마죠. 그것보다 대통령 중심제에서 대통령에게 부여되는 막강한 권력에 대한 견제책이 아예 없거나 있어도 너무 부실하니 이것부터 헌법을 뜯어 고치는 것에 민주주의에 맞게 거센 여론 형성이 되어 당리당락 이전투구에만 열을 내고 있는 국회를 그나마 움직이게 만들어야 할 것 아닌가 싶습니다.
190석 뽑았잖음 그래서 ㅋㅋ
국보법 폐지, 간첩죄 확대 반대, 탄핵안에 러시아,중국, 북한을 적대시해서라는 문구 삽입, 원전사업 박살내고 중국산 태양광 올인, 뇌물받아도 없던걸로 만드는 희대의 법안 돈봉투 정당법
이게 대다수의 국민이 뽑은 결과임 ㅇㅇ
그걸 이용하는 정치인
반대 의견에 대한 주의깊은 경청이 부족했던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된 영상입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디어와 SNS를 통해 극단적이고 자극적인 목소리가 커지는 시대에 너무 이상적인 생각같다.
독일이 끝나고나서야 반성이 이루어졌듯이 멸하지 않는 한 폭주기관차는 멈추지 않는다.
그 반성을 이루고나서 지금 독일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됐죠
이미 절멸된 사회고 한국은, 미국은 리더쉽을 지닌 인재들이 여러 분야에서 목소리를 내기에 그 틀을 계속 부수는 중임
@@d7g2v 굥거니 2찍이 납셨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7g2v 그 마이너스도 오래되진 않음. 독일이 반성한 이래 라인강의 기적이라 할 만큼 고속 성장이 있었고 EU의 사실상 중심국의 위치를 다져왔음. 그 기간이 50년이 넘는데 얼마안된 지금의 마이너스를 반성때문이라 보는건 잘못본거지. 오히려 반성때문에 50년 넘게 성장한거고 지금의 마이너스는 다른 이유 때문이라 보는게 맞지.
@@내공냠냠-p3d 개솔이여 ㅋ 마이너스성장이유가 재생에너지산업때문인데 에코페미니즘 좌파들 아젠다 그대로 펼치고있어서 망하는중인거지
그러니가 트럼프도 기후변화는 사기극이다 하면서 좌파아젠다 파괴할려고하는거고
가치있는 센델교수님의 대안과 지적이네요 추천합니다
마이크 샌델 교수님이 젊은이들의 올바른 정치에 대한 갈망에서 희망을 보셨네요... 하지만 청년들 사이에서의 정치에 대한 인식은 권력 및 지위 및 이권 획득을 위해 선동과 날조, 분탕 등을 하는 행위인 '정치질'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치가 정치질로 인식되게 만든 기성 세대 정치인들은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앞으로 정치라는 단어가 좋은 뜻으로 통용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네요.
가슴이 죄여오는 문구네요.
@@MJMJMJMJM 미안하면 할복해야지
@@Someone111ify 당신은 사랑받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화낼 필요 없어요.
결국 경제적 불평등이 갈등을 키웠다는 말씀이네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모순이 점점 누적되면서, 부의 편중이 심화되고, 풍요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은 불만을 갖게 되고.. 샌델 교수님이 제시하신 대로, 결국은 사회가 모든 노동을 존중하고 합당한 대우를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죠. 이 말은 결국 자본의 몫을 줄이자는 뜻일 테고요. 어쨌든 부의 과도한 편중을 해소하지 못하면, 사회는 불안정해질 수밖에 없죠. 역사적으로 봐도.
또, 공동체 의식에 대한 갈망. 이건 긍정적으로는 사회적 연대로, 부정적으로는 극우 파시즘으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둘 다 인간의 본성이긴 하지만, 파시즘의 말로는 결국 비극. 센델 교수님 말씀대로,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묵고싸고자고보고듣고느끼고생각하고말도하고실행한다그리고죽는다
능력,자본주의가 만든 삶의 획일화가 인간적인 면을 전부 파괴하고잇다는게 아쉬울따름이에요.이성이란게 공존을 위해서 사용되어야하는데,결국 타인의 파괴와 동시에 자신의 행복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것이 된거죠.
하지만 남을 파괴하는 것 또한 어쩌면 인간적인 본성이 아닌가 싶기도합니다.인간이란 피조물은 결국 생존과 죽음 앞에선 눈이 멀게 되니까요.
해당 문제를 포함한 현재까지 대두되는 중요 사안에 대한 정치철학 의제를 미리 선점하고 혜안을 가졌던 인물이 버니 샌더스였지만 끝내 미국 민주당이 외면하였죠.
미국 민주당의 여정은 험난할 것이고 버니 샌더스를 놓친 것 나아가 그러한 정치철학을 거대 자본과 미디어, 은행과 맞바꾼 것에 큰 희생을 치를 것이 명료합니다.
민주주의에서 혹은 사민주의에서 정치로 한 단계 진일보하기 위해서는 거대 자본으로부터 독립적일 수 있어야 양극화를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동물농장은 공산주의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에요.
아이러니하게도, 자본주의자들의 우상 조지 오웰은 사회주의자였죠.
애초에 다르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민주주의를 비롯한 인간이 만들어 온 여러 제도들은 절대적으로 문제를 안고 있는 제도들. 애초에 불완전한 인간들이 창안하고 적용한 제도가 완벽할 수가 없는 노릇이기도 하고, 정말로 100퍼센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도는 이 세상에 시간이 아무리 많이 흐르고 인류의 역사가 몇 천년 더 쌓이더라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함.
그나마 민주주의가 문제가 있음에도 현대 사회를 지배하는 제도가 된 것은, 이게 그나마 다수가 참여할 수 있는 정치의 한 모습이기 때문이겠지.
처칠이 말한 대로 "민주주의는 최악의 체제이다, 지금까지 시도한 모든 다른 체제들을 제외한다면"
다수가 참여하면 옳은건가....이거부터가 민주주의의 문제점. 물론 다른 대안보단 그나마 낫다는것은 인정합니다
@@jykim314 그냥 민주체제를 옹호한다는 뜻
훌륭한 말씀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토론과 협의가 사라지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세력을 키움. 심지어 위법행위까지 감수함.
뭣도 안되는 내가 이 하버드라는 세계최고 교수의 영상을 듣고 민주주의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침대에 누워서 생각할 수 있는 지금 오늘! 이야말로 민주적인 국가, 대한민국에 태어난것을 감사합니다. 민중은 좌우로 흔들거리며 전진하지만, 결국 더 나은 방향으로 연대하며 가고 있습니다. 우리를 믿고 또 응원하며 미래를 확신합니다.
인간존재는 궁극적으로 자유자재를 향해 나아간다
자연적이든 의식적이든 유전적이든 그 방향으로
진화해간다 아무리 뛰어난 제도라해도 인간사회를
통제하기위해 만들어진 틀안에서 개인의 욕망과 그에따른 자유는 구속될수밖에없기때문에
어떤것이 더 평등한 사회제도라 떠벌일수는있겠지만그런 관념들이 천차만별의 인간욕망이 불러일으키는
현실적 생존에대한 불만을 해소해줄수는 없는것
결국 어떻게든 계급을 만들어서 욕망을 눌러줘야 공존이 가능한 인간.
그 자유를 위해서는 체계와 집단역시 존재해야하는것을 모르니까 생기는 일
그냥 멍청한거임
인생에서 진짜 자유를 추구해서 산 사람은 규칙과 안정의 중요성을 알기마련인데 말이지. 규칙과 체계와 집단이 없는 자유는 혼돈이고, 그 혼돈은 결국 스스로를 파멸시킨다는건 아주 간단한 논리임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알아서 잘할수가 없거든
좀더 현실적으로 말한다면 자유를 핑계로 국방이 없어진 한국 생각해보면 됨 바로 북한군 쳐들어와서 아오지탄광 끌려가는상황에 자유가 있을까?
감사합니다 🎉
원래 민주주의의 꽃은 협의, 합의인데 그저 선거가 꽃인줄 알고 있는 사람들 천지임.. 그러니 선거를 통해 권력을 잡으면 그 권력으로 왕이 되려는 자들이 많고 그게 당연하다 생각함..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듯이 나쁜 정치로 인해 좋은 정치는 다 사라져 버렸음.
@@_Mr.Sunshine 왜냐면 다수결이 민주제도의 본질임. 아테네만 봐도 암.
변화가 필요한 시점임. 민주주의도 자본주의도
한국사회는 민주주의를 지키기위해 강한 민주적 힘과 의지를 갖고 실행해야할 위기에 처해 있음. 한쪽은 너무 과도한 힘을 행사하고 한쪽은 선의에 안주하는것이 힘이라는 오판속에 있다.
아무래도 한국은 토론수업을 하나의 과목으로 만들어 의무교육 과정에 넣어야 하지 싶습니다.
제가 어릴때 이민을 가서 느꼈던 한국 학교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1. 수업 중 조는 학생이 단 한명도 없음.
2. 늘 질문하고 토론하는 수업 분위기.
3. 남여불문 많은 신체활동/체육.
수업 중 질문하고 생각을 나누며 참여하는 학생은 학습태도에 좋은 점수를 주었고,
한국처럼 수업에 방해될까봐 궁금한게 있어도 묻지 않고 조용히 듣고만 있으면 나쁜 점수를 주어 처음에는 많이 당황하고 놀랐습니다.
이후로도 여러 나라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그 어디에서도 한국처럼 1시간 동안 선생님 혼자 말하고 학생은 듣기만 하는 곳은 없었죠.
오래전부터 한국 교육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토론과 소통의 부재라고 확신했지만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바뀐게 없다는 사실이 놀랍더군요.
모든 국민의 삶에서 토론이 자연스럽게 일상화가 되려면 “어려서부터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합니다.
한국은 당장 의무교육으로라도 지정해 실행하지 않으면 영영 옛 방식을 벗어나기 힘들거 같아요.
대화와 토론 없는 민주주의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오늘날 대의제를 택하는 대부분의 민주주의 사회에서 사실 다수결 원칙은 민주주의와 가장 위배되는 요소가 많은 원칙이기도 함. 다만 최악은 반드시 면할 수 있다는 이점 덕에 차악을 택한 건데 이게 점차 쌓이고 시민들의 의식수준이 계몽되면서 최악의 경우는 현실적으로 구현이 어려워진 상황에 이전까진 차악의 선택이었던 다수결에 기반한 대의제 민주주의가 점차 최악의 경우로 보여지는 상황이 된 거지
그 얘기듣고 한국처럼 대다수가 대학학위를 가지게 되면 대학학위자체가 의미가 없어져버림. 무한경쟁 속 스펙인플레...
공정하다는 착각의 연장선같네요.
마치 재능 있는 사람이 돈을 많이 버는 것이 공정하다는 것처럼요
공정하다는 착각 이전에 나온 책이긴 해요
@@cosmos9159 어떤건 공정할까요?
오늘날 알려진바에의하면 돈과 가장 연관이깊은건 재능 노력이아닌 '운' 임.. 물론 노력과 재능도 소득과 연관이있어서 평균치는 높여주지만
좋은 컨텐츠였어요.👍
ebs 짱
결국 민주주의라는 껍데기를 까보면 특권층들이 모여서 나라를 좌지우지 하는 국회주의로서 국민이 주인이란 말장난 처먹는거였기 때문이다
민주주의에 대한 불만은 계엄 한번 겪어보면 싹 없어진답니다^o^
Absolutely right. Listening listening listening.
언제는 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던 작자들이, 이상하게 자기들이 지지하는 정치 세력이 패배하면 기어나와서 '민주주의는 문제가 있다'고 지껄인단 말이죠...
자유민주주의와 민주주의 차이점은 명확히 알고 하는 말인가요? 북한도 민주주의인데요 ?ㅋㅋㅋ
@@한겨울-d3o ㅋㅋㅋㅋㅋㅋㅋ 북한도 민주주의긴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속 가장 깊은 솔직한 심정에서 마저도 내키진 않겠지만,..
결국 "선" 을 선택해야 나 는 당연하고 같이 잘살고 행복해
질수 있다는 얘기인듯. 대부분의 사람들이 착하게 사는걸
선택해야 인류의 멸망 확률을 줄일수 있다는...
오히려 대부분은 '선' 에 가까움 악들이 물을 더럽히니 '선'을가진 사람도 악때문에 피하게되는거지
민주주의만 따로 보면 절대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민주주의 (정치) - 자본주의 (경제) - 철학(인문과학) 동시에 분석을 해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그냥 툴입니다. 공정한 분배, 공정한 세금 이것이 핵심입니다. 자본주의도 핵심은 산업이고 보조는 금융/자산/건설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이성은 인문과학의 철학에서 그 역할을 하며 본능을 절제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저 세가지가 잘 균형이 맞아야 모든 시스템이 잘 운영이 됩니다. 지금은 산업의 역량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보조역할이 주가 되면서 민주주의가 파괴되었습니다.
전세계가 같은 현상을 겪고 있다. 샌델교수님 나이 많이 드셨네. 건강하십쇼!
최근 한국에서 시스템적 공정의 열풍이 불면서 부의 불평등이 불러 일으키는 상대적 박탈감과 사회 불안이 사회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닌 단순 열등감에 의한 개인의 문제로 치부되는게 다소 우려스러움. 중세시대의 봉건제도에 따른 불평등의 심화, 그 폐단과 그 결말을 분명 학교에서 배웠을텐데 국민의 계급을 더 이상 법에서 명시하지 않는다고 봉건제가 옛날 이야기인 줄만 아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여전히 국가의 부를 독식하는 최상위 계층은 세습되고 있고, 이는 당연히 그 최상위 계층이 국가 최고의 인재이기 때문이 아님. 우리나라에선 회사의 회장은 그 자리를 평생 해먹다가 때 되면 자식한테 물려주는 가족 중심 경영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되어있음. 미국의 애플, 알파벳(구글), 마이크로소프트는 회장 한 명이 몇 십년을 죽을 때까지 해먹는 경우가 드물고, 실적 많이 안 좋아지면 이사회에서 견제하고 쫓아냄. 차기 회장의 자리는 전 회장의 가족이 아니라 이사회에서 정해서 꽂음. (미국의 경우 혈연보다는 학연, 지연이 좀 심하긴 하지만 한국의 혈연만큼 무조건 가족 내에서만 골라 꽂진 않음) 그러나 법과 규칙이 명시적으로 평등하다고 정말로 재능과 노력에 비례하는 성과를 얻을 것이라는 주장이 너무 크게 퍼지고 있음. 그렇다고 결과적 평등을 옹호하는 건 아님. 그리고 부의 재분배에 있어서 사회의 효율성도 무시해선 안 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임. 걍 냅다 부자들한테 세금폭탄 때리고 기본소득 왕창 뿌리는 것은 사회의 효율성을 엄청나게 저해시키고 이는 사회 전체의 측면에서도 개인의 측면에서도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침. 내가 우려하는 것은 부의 불평등이 공정에 따른 결과고 당연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더 이상 논의하지 않을까봐...
민주주의에 대한 불만이 커지는게 아니라 민주 사칭꾼들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지는 거임.
캬 역시 하버드 대 교수님 성찰력이 대단하십니다
토론에서 남의말을 안듣는자가 승자가 되더라. 그 어떤 논리와 설득도 다 소용이 없어짐
민주주의가 군주의 권력을 끌어내린 것처럼
누가 민주주의의 권력을 끌어내릴 것인가
The articulation of the problem and its analysis were very clear and precise. However,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o propose solutions to address the issue. Moreover, the hope and mutual listening suggested at the end can ultimately be achieved through education. Therefore, a very long-term plan is needed, and it is crucial to establish a system capable of absorbing and implementing all these plans.
One concrete methodology I can think of is that, in a highly digitized country like Korea, it might be worth exploring the possibility of implementing a system of direct democracy through digital means.
편집이 너무 방해한다 날것이었다면 더 많은 정보를 얻었을텐데. 하지만 소개를 해주셨음에 감사의 마음을.
그게 결국 전쟁인데. 진정한 유대감. 믿음. 갈망. 정의.
민주주의를 대신할 더 나은 다른무엇이 현시점에 존재하나?
더 나은 시스템을 우리 스스로 만들어 내기전까지 민주주의는 보완을 거듭해서라도 지켜내야 하는 현재로선 최선의 시스템이라 생각한다.
민주주의는 중우정치지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아직 더 나은 제도를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지요.
대한민국 국민을 보면 등골이 오싹합니다.
더 나은 민주제도는 있을수 있죠 선거 연령을 변경한다거나 선거구를 조정한다거나
가장 이론적으로 완벽한 체계는 사회주의지만
그 사회주의가 이상적으로 완벽하게 흘러가려면 인간의 본성을 거부하고 억제하기때문에 불가한것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는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
최선의 방법이 아님을 전세계가 증명하고있죠
과두정이 최선임
앨리트의 도덕성에 의심이간다면 직접 민주주의가 최선인데, 이건 국민들의 수준이 대체적으로 높아야 가능함. 지금국민수준으론 택도 없으니 하향길로 계속가는거
한국은 높음.
@@VisualSaint-le6ch 그 처치를 하려면 사회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토론능력과 문제해결력같은 지적능력이 전반적으로 좋아야지 됨. 그리스 도시국가의 다수결제도인 '데모크라시'는 소피스트들 선동가들에 휘둘린 민중들에의해 전부 망했고, 미국헌법제정당시 그런부분을 신경써서 각 주 앨리트들에 의한 간선제방식인 선거인단제도를 만든거. 근데 그것도 결국 거대양당제 등장으로 바로 왜곡됐음.
학벌은 높으나 입시위주의 교육이라 개념에 대한 진정한 이해가 부족하여 실천이 힘든 상태인 것 같음 치열한 경쟁사회라 민주주의보다 자본주의가 우선시되는듯
@@hk2780 코로나 백신 죄다 쳐맞고도 높다는 소리가 나오니......? 이나라 대중들은 자신들 스스로를 참 고평가하네
@@hk2780 한국은 비교적 다른 나라와 높으나, 그것도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며 다른 나라의 경우 한국처럼 대부분의 민중이 정치에 비참여적입니다. 그래서 잘 돌아가는거구요. 한국의 경우 민중의 정치참여가 높으나, 옳게 된 참여가 아닌 분위기에 휩쓸리는 현상이 너무 크죠. 광우병, 사드 등.....어차피 국민 수준이 전부 높을 수는 없기에, 어느정도 엘리트참여적인 모습의 사회가 잘 돌아갑니다. 대의제를 채택하는 이유중 하나이며 프랑스 역시 정치참여도가 높아서 지금 정부가 전복됐죠 ㅋㅋ;;;
간만에 진정성있고 멋진 인터뷰 마음에 세깁니다~!!!!👍👍👍🎉🎉🎉
경청과 겸손. 이 시대에 공정과 상식보다 더 어려운 말이다.....
민주주의의 투표권을 보자면 1인 1투표권을 갖는 평등선거에 있어서 한 사람이 행사하는 투표의 가치가 사실 모두 다르다는걸 우리는 매우 잘 인지하고 있음. 1인 1투표 하에서는 정치가 수준낮은 팬덤화가되고 패싸움 구조로 귀결될 수 밖에 없는 구조임. 그럼 투표권의 가중치를 어떻게 할거냐는 것은 아주 복잡한 문제긴 함.
그래서 조세연구원인가가 은퇴하면서 마지막으로쓴 보고서인가에서 주장하던게 투표권을 인구비례로해야하지않냐 20대는적으니까 4표 노인들은 많으니까 1표 이런식으로해야 전세대 의견을 반영할수있다 뭐 이런식으로 말한적이잇음 ㅋㅋㅋ
100명중 80명에 통할 조언인 듯.
20명을 통제할 수 없는 미덕으로 세상을 변화 시키는 과정은 쉽지 않고
시간만큼 길을 돌아가는 선택이 될 수 있을 듯.
자신의 이익으로 움직이는 세상에서 사랑을 외친다고 눈 앞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지만
마음의 안정은 얻을 수 있을 듯.
미국 사회가 자본으로 편향된 사회 구조를 변화 시킬 수 없으면 항상 쇼와 위선이 동반한 민주주의 안에서
이중적 세계관의 충돌은 불가피하고,
일상에서는 불공정하지만 치열한 경쟁 그리고 종교적 사랑을 담은 종교 생활이 어우러지고
이념의 문제를 끊임없이 다루면서 답을 질문하게 될 듯.
문제의 핵심을 인식했다면 해결해야 하지,
미덕과 사랑으로 변화될 정치가 아닌 듯.
너무 슬픈 말이네요..개인주의가 심해지는데 가능할지..ㅠㅠ
난 하나의 흐름이라고 본다 결국 민주주의가 붕괴될 것이고 독재로 돌아가든 다른 지배구조로 바뀌든
순환하면서 역사를 써내려가겠지
차이를 인정하고, 그 차이를 넘어 함께하다.
상대에게 동의하지 않지만, 그를 이해한다.
민주주의는 이상적인데,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격이 없는 자가 교육받지 않은 자들에게 선출되어서 모두를 대표하는 경우가 매우 많아요
세상이 더 가혹해지는 건 이미 수백년 동안 경제라는 이름의 전쟁을 해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경쟁을 통해 얻은 발전도 있지만, 결국 소수만 살아남는 과정이고 그 소수를 위한 체제가 된 이상 민주주의라는 이름이 맞나 싶은 거죠.
표현의 자유, 차별, 다양성 존중 이라는 것이 겉보기에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기둥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이러한 것들이 민주주의를 오히려 더 해치고 있다는 사실.
민주주의의 근본은 오염되지 않는 깨어있는 시민인데 지금은 그 전제 자체가 오염되었다는 거....민주주의의 근간이 무너졌는데 회복이 가능할리가 없다.
너무 어려운 조건이랄까 엘리트 층끼리 태어난(영조처럼 엄마 일반 백성 출신도 있긴 한데) 똑똑한 왕자를 토론식 유교 최고수준으로 어린이집 다닌 때부터 가르친 조선 왕들도 신하들의 거짓 상소, 선동에 완벽하게 대응하기 힘들었을건데
직장에서 일할 기술을 가르치는 공교육+취업용 사관학교 대학교육에 교양과목으로 토론 조금 듣고 요즘같이 오염되고 넘치는 정보들을 정리해서 성숙하게 판단하기는 힘든것 같음
소크라테스가 민주주의 비판할때 선동꾼들에의해 먹힌다고 다 얘기햇던거임 ㅋㅋ 왜냐면 표를행사하기위해선 굉장히 많은 공부가 필요한데, 그걸 대부분사람들은 안합니다. 심지어 선동꾼들이나 각정당 정치병자들 조차도안함. 이미한국은 선동꾼들에의해 먹혔음. 그게 바로 민주당이 2020 2024 절대다수석을 차지한걸로 알수있음
겸손과 경청이 사람들이 추구하는 가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해보게 되네요.
나이들 수록 나와 다른 의견을 경청하기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평균연령 더 높아지고 고령화되면 더 끔찍할거같아요
우리나라 처럼 어른이 애들 말 듣는걸 은근히 지는것 처럼 생각하는 문화면 더 힘들 것 같음
또 요즘세상엔 유튜브를 많이보는데 알고리즘때문에 게속 편향적 정보만들어옴 유튜브딱끄고 뉴스검색하면 편향적인 언론사들 쭉나오는데 대표적은 언론사 골라서 양쪽다 보는게 가장 좋음
책 공정하다는 착각 잘 읽었습니다
미국영어표현에 너를 보호하겠다라는 뜻으로 'have your back(뒤)' 이란게 있어요. 그래서 어떤 미국인은 'how about front?' 라며 앞으로 공격당할 우려로 반박하는 사람들이 있는게 어쨌든 이런철학은 공평정대를 말하는것이니 좋다고 생각해요^^.
눈 달렸음 자기 앞은 자기가 지켜야지... 아마 전쟁 상황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보이는데 경계는 360도 사방을 모두 동시에 볼 때 가장 안전한데 혼자 있으면 반드시 사각지대가 생기니 누군가 한 명이라도 뒷편을 경계하고 있다면 훨씬 안전하겠죠.
즉 I got your back은 "네가 네 한 몫은 한다는 가정 하에 너를 도울게" 라고 봐야하는 것인데 how about the front? 라고 하는 사람들은 나는 놀겠다라는 생각이죠. 이런 사람들이 팀에 있으면 오히려 더 위험해집니다. 전쟁터에서 보초 서다 졸아서 모두를 죽게 만드는 부류죠. 군대 가면 느끼는데 게으르고 멍청한 한 놈 때문에 팀 전체가 매번 벌 받아요.
전 방향을 다 보호받는건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반려동물에게도 적용되지 않음은 당연하죠.
성장하려면 어느정도의 위협이 있어야 하니까요.
이런 말을 했을 때 성장을 왜 하냐는 질문이 있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대중들의 무관심도 한 몫 합니다. 그리고 그 무관심을 시스템화한 기득권들도 ....
마이클 샌델 교수의 진단에 동의합니다. 우파 뿐만 아니라 좌파도 엘리트주의에 갇혀 있죠. 양측이 대중적 요구를 포퓰리즘이라 멸시할 수록 상황은 악화됩니다.
민주주의가 반드시 정의는 아니라는 사실이 부각된 것 일 뿐
동의합니다
연대감 동료애 시민의식
이 모든 것에 근간은 가정에서 나온다.
가정이 파괴 되고 있으니 그 위에 뭐가 세워질 수 있겠나 하는 의문이든다
민주주의가 위험한 이유는 공부하는 사람들보다 적당히 알면 더이상 공부 안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거지. 그리고 그들이 쪽수로 더 잘 뭉치지
독재 좋다는 사람 많더라구요. 생각하기 귀찮아. 알아서 해줘. 독재가 뭔지도 모르고
민주주의 성공한 나라가 없음 뭔 유토피아 꿈꾸내 ㅎ
"생각하기 귀찮아. 알아서 해줘"
그져 언론에서 계엄 나쁘다니까 줄줄 따라서 촛불흔드는 행태를 말하는거 맞지?
독재자가 정말 욕심이없고 뭐 나라를위한마음을갖고잇고 똑똒하면 그것만큼좋은게없음 알아서다해주거든. 근데 그런사람을 딱 뽑는건 불가능한얘기임 ㅋㅋㅋ
존중이니 경청이니 공동체를 구성하고 같이 살아가면서 길러지는건데
학교는 자퇴 후 홀로 수능준비, 비혼 선언, 아이 안낳기, 늘어나는 1인 가구..혼자 있는게 익숙해지니 성숙한 민주주의가 자라질 못하지.
불만이 표출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정치제도라, 자연스레 불만이 가장 많이 관측되는 정치제도가 된다는 역설.
질떨어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져서 그럼. 또 전쟁한번 나서 하위 30% 갈려 나가면 조용해질거임. 전쟁에서 피보는 사람들은 언제나 하위계급임.
국회 청문회건 뭐건 아무튼 토론 비슷한거 하는 것 보면 항상 이성적으로 말 하는 사람은 소리지르면서 막무가내로 말 끊고 지 할말만 하는 사람한테 끌려가더라. 그냥 우리나라는 망했음.
토론과 타협이 없고 차악만 뽑다가 최악으로 가는 것이 현재 민주주의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이 있는 이유도 모르겠음 한 나라의 민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법안을 무자격의 아마추어들이 국민이 뽑았다는 이유로 마음대로 법을 제정하고 있으니 ㅡㅡ 전문가의 시대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입법부의 의원 제도 종말하고 그들의 연봉과 연금으로 우수한 인력 법안 전문 연구원들 뽑아서 싱크탱크 같이 연구하고 장단점 분석해서 시행하고 조정하고 하는 전문가들이 필요한 거지 사기꾼들이 말 싸움하면서 국가 퇴보 시키는 현행 제도 필요 없음 제왕적 대통령제도 끝내고 행정 전문가가 대통령으로 가게 해서 네거티브와 포퓰리즘, 갈라치기가 아닌 정책과 실력을 입증한 행정 전문가들 vs 경영 전문가들이 선거에 나올 자격을 얻어서 좋은 정책으로 뽑히고 경제도 경제 전문가, 외교도 외교 전문가들이 해야 한다고 봅니다. 전부 제왕적 대통령의 아마추어 측근 정치가 아닌 엘리트주의의 문제도 있겠지만 전문가가 일하는 세상으로 가면 좋겠습니다.
어려운건 잘 모르지만 가장 아쉬운건, 현실적으로 국민에게 주어지는 선택지는 두가지 뿐이고, 그 두가지 선택지는 거대양당에서 자기들 손으로 뽑는다는거죠. 자기들 입맛에 맞고, 국민의 의지는 하나도 없는 선택지를 던져주고 그중에 고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대표들은 당의 방향성을 안좋은 부분까지 극단적으로 따르다보니....
민주주의의 위기를 만드는 kbs가 이런 프로를 만드는 아이러니
영포티 어서오고
아이러니가 아니고 너의 생각이 잘못됐다는 반증이지.😢
여기에서 민주주의란? 개딸들과 같이 하는 린민 선동민주주의가 아니여! 😂😂😂
민주주의의 위기를 만드는게 이재명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 죄송하지만 연세가?
정의의 주장이라는 정치적 정의 문제라고 봅니다
또한 간접민주주의 시대의 정치적 맹점이라 봅니다
이문제는 3권분립의 진화와 함께
직접민주주의로의 진화로 해결되어야 한다봅니다
1. 3권분립의 4각분할로 진화
3권분립이 민주주의의 기초를 잘 이루었습니다
그덕에 정치라는 행위가 정의기반으로 발달됐죠
그런데 그 정의라는걸 주장하는 정치력이 늘어남에
민주주의의 피곤함이 발생되고 있다봅니다
물론 비민주적 독재는 그 주장자체를 강제했던거라
정의자체가 성립되지 않죠
이제는 정의자체에 대해 3권분립을 넘어
4각분할로 가야할때라고 봅니다
의미를 규정하는 별도의 헌법적 기관체계가
3권과는 분리되는 구조가 필요하다 봅니다
그 최상위는 헌재와 동급의
최고정의기관 또는 최고의미규정기관이 있어야 하고
그아래에 의미분과별 기관들이 필요하다 봅니다
최고기관은 사법부의 헌재와 같은 역할로 신설 또는
헌재 자체가 사법부 최고기관 역할을 대법원에 주고
4권의 최고정의기관으로 옮겨도 된다고 봅니다
의미분과별 기관들은 분과별 실질적인 의미규정을 담당하니
학회적,교육적 성격을 띄는 구성으로
학술 또는 교육 단체,기관이 그 범주에 속한다고 봅니다
2. 간접민주주의에서 직접민주주의로 진화
우리가 의무교육과 고등교육을 받는 이유는
경제적 이유도 있지만
더 나은 사회를 위함이 기본이죠
서구에서의 공교육은
산업사회에서 요구하는 노동자 노동교육이 목적이라
그렇게 사고될지는 몰라도
다행이도 울나라의 교육은
사교육,공교육의 차이가 없이 모두 기본교육이 목적이죠
직접민주주의에 교육을 말하는 이유는
울나라 교육수준으로 보았을때
이제는 직접민주주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대의민주주의는 일하기 바쁜 국민을 대신해
정치권이 대의해주는
산업사회의 분업구조와 유사하다고 봅니다
통신,교통,정보가 열악했던 초기 산업시대와
아주똑똑한 누군가에 맡겨야 했던 초기 정보시대에는
그게 최선이었을거라 봅니다
그 덕분에 민주주의가 여기까지는 왔다고 볼수있죠
하지만 통신,교통,정보가 실시간,당일이 가능하고
각 사안별 사고를 국민이 직접 판단할수 있는 시대이며
각 3권 일부에도 이미 국민참여형이 진행되는 시대이니
이젠 직접민주주의로 갈수 있는 때가 왔다고 봅니다
물론 당장 모든 사안을 모두 다
국민의결만으로 하기는 비효율적이겠죠
그래서 중요사안은 국민의결
그외사안은 국민의결+대리의결이 포함된
직간접민주주의 구조로 첫발을 때는게
효과적이라 봅니다
즉 대리의결자는 뽑지만,
이들은 직접의결하지 않은 국민에 한해
대리의결을 하는 구조가 되어야 한다 봅니다
고로 4,3,2,1 비율로 대리의결자 선거가 됐다면
의결건별 직접의결을 하지 않고 남은 영역에 한하여
4,3,2,1 비율의 대리의결권을 부여하는거죠
더불어 대리발의 등도 국민발의 등을 기본으로 하되
조정 보조 및 명시적으로 위임 대의하는 형태가
다음단계라 봅니다
3. 대한민국에 적용
위의 4각분할과 직접민주주의는
그 열의와 제반환경과 국민수준으로 볼때
대한민국에서 가장먼저 가능하다고 봅니다
매우 진보된 생각이십니다. 저도 직접민주주의로 진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시급한 방안과 현실적인 것은 그래도 국회의원 숫자를 늘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샌델 교수님의 해법은 언제나 고개를 끄덕거리게 해줌
그런데, 샌델 교수님의 해법이 현실 미디어나 사회나 정치에 반영되면...
뉴스나 유튜브 보면서 '저 나쁜 XX 죽여야 해"를 외치는 도파민 중독자들에게 매력적이라 느껴질 것 같지 않음
어딜 가도 '너도 분노해!!'라고 외치는 세상에서 머리 식히고 냉정 찾고 따져보자는 사람들이 설 곳은 사라지고 있음
이런 상황에서 저렇게 신중한 해법이 먹혀들여갈 지 답이 보이지 않음
자신이 창출하는 부가가치에 대한 댓가를 얻는 것이 자본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고 지식을 쌓는 것은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 중 대표적인 것인데..
5:15 부분 샌델교수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기회만 되면 자신과 의견이 일치하는 사람끼리만 모여서 자기들 의견을 진리로 만들고 반대쪽을 부도덕한 이단으로 간주하여 처단하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기때문입니다.
이렇게 나오는 사람들을 해결할 방법이 없는 체제라면 문화대혁명이 발생할 위험을 항상 안고있다고 봐야되겠죠.
그렇지 않을거라 장담하는게 훨씬 부자연스럽습니다.
민주주의가 제일 경계해야 하는게 방만과 방종인데 그게 자유와 권리라는 명분 아래 너무 커져버렸음
책임과 의무는 슬그머니 피하고 자유라는 명분 아래 도닥적 해이마저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는게 현실임
민주주의는 궁극적 정치사상이 아님
그저 현 시대에서 제일 쓸만하고 문제가 적은 사상일뿐...
인간은 언젠가 이것들로 인해 억눌린 본능들이 터져나갈때 그 대가를 치루게 될거임
책임은 권한하고 붙는 거지, 자유에 붙는 게 아님.
그리고 원래 자유라는 건 책임이나 의무가 따르지 않음. 다 궤변이지.
내가 종교의 자유로서 뭔가 종교를 가졌을 때, 나는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고, 그 어떤 의무도 지지 않음.
만약 국가가 나서서 어떠한 책임을 지우고 의무를 지운다면 그건 자유가 아니지.
책임과 의무라는 명분 하에 자유에 토를 달기 시작하면 이미 자유라고 말할 수 없음.
@ecarte931 그건 궤변임
그리고 나는 자유와 권리, 책임과 의무 4개다를 이야기했음
도덕적 해이가 일어나는걸 막기 위해 자율적인 행동으로 인해 일어나는 결과에 책임을 지고 가진 권리만큼 의무를 행하라는건데, 종교를 가지면 종교를 가지는건 자유지만 가짐으로 인해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선 책임을 져야함
혹세무민으로 빠지고 사회를 도탄 시킬 위험이 큰 동전의 양면성을 가진 집단을 그냥 놔둔다? 종교로 인해 국가가 부여한 의무를 저버리니 양심적 병역거부니 하는 결과물이 나오는거임
단것만 먹고 쓴건 뱉는 행태가 계속 되면 사회적 기능이 점점 마비되고 정치체제나 경제체제가 지속적으로 유지가 될수가 없음
자유는 여태까지 외압으로 인해 계속 쟁취됐던거지 가만히 있는다고 생겨나는게 아님
님이 가진 마인드가 지금 같은 상황을 만든거임...다수결의 원칙조차도 무시하는 자유따윈 필요없음
고대 아테네 민주주의도 그런식으로 돌아가진 않았음
'사회'라는걸 이루기 시작한 시점부터는 무리를 위해 법을 통해 보편성을 보장하고 그 안에서 충돌을 완화해야 하는거임
이게 다 싫으면 자기가 땅사서 국가를 이루고 마음대로 살면 되는거임
애당초 현대사회의 궁극적 도덕이 무엇인가? 자유, 인권, 민주... 뭐 그런 것들 아닌가? '자유로 인해서 도덕적 해이가 발생'? 도덕이 그 스스로를 어떻게 해친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일 뿐. 아니면 혹여 자유보다 위에 서는 다른 도덕을 내세우고 싶기라도 한 건가?
@FuhrerPPK 진짜 바보냐?
그 이론들이 현실에서 잘 지켜졌으면 법이 왜 필요한데?
긴말 할거 없이 교도소가 왜 생겼는지를 안다면 이런 어리석은 질문은 안할텐데 안타깝다
거기 한번만 가보면 머리가 아니라 몸이 먼저 체감할텐데 말이다
아직 인생을 많이 안살아봤네
민주주의는 공화정의 한 형태이다.
공화정의 "한 부분" 인거지. 오늘날 인간들은 공화정의 의미를 다 잊어버리고 민주주의만 떠들고 있고
보수주의적 세계관의 관점에서 민주주의는 국민 한 명 한 명의 퀄리티가 올라갈때 같이 발전하고 유지될 수 있는거죠ㅜ
마이클센델 교수를 무슨 한국의 어용학자인 마냥 비아냥거리고 비난하는 댓글들이 있는데 저 분 책 1권이라도 제대로 읽어봤다면 자신의 생각이 얼마나 편협하고 상스러운지 깨달을것입니다.
민주주의 성찰이전
1.그 구성 요소의 각개개인에 대한 인간 성찰이 우선
2. 그 구성 요소간의 집단 비교 카이네틱스 분석이 수반
3. 그리고 그 집단을 컨트롤하는 외적 조식이나 압도적 힘을 가진 존재에 대한 분석이 수행되어야
민주주의가 자유를 억압하는 도구로 변하니까
뭐든지 다 장단점이 있다 민주주의 할려면 그정도 단점은 감수해야지 세상이 다 내가 원하는대로 될순 없음 공산주의, 독재정권 아닌것만으로도 감사해야지
분노에 찬 양극화.. 경청과 겸손..
민주주의의 단점은 모두 노출 된것 이다 그중 시장 경제 빈익빈 부익부 가난 한 자는 그 가난을 상속할 수 밖에 없다 적당한 부분적으로 정치적으로 해소 하는 방법이 있으나 통치 자들의 욕심이 이를 이행 하기 어렵다는 문제이다,
마이클 샌델 교수님~ 짧지만 가슴이 뜨거워지는 이야기 고맙습니다. ❤
미국, 일본처럼 자유민주주의의 성공적인 표본들은 자본주의의 경제 계층을 딱 굳혀놨음. 즉, 계층이동이 비교적 덜 자유로움. 하지만 능력이 어마어마한 사람들은 엄청난 노력으로 계층이동이 가능함
이게 계속해서 미국과 일본이 발전하는 이유임. 하지만 실질적 핵심은 계층의 고착화, 미국이나 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리 옛날부터 선진국이었고 이념적 대립도 비교적 적은 상황이므로 국민들이 정치적으로 딱히 불만도 크지 않고 본인의 계층에 불만이 크지 않고 순응함 즉, 사회가 안정적이라서 정치인들이 표를 얻기위해 선동하기보다는 사회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시키는 분야에 좀 더 시간을 많이 소비함
역사적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방향으로 작용한 적이 있었다. 바로 공산주의와의 대결구도였다. 체제간 대결구도에서 우월성을 납득시키기 위해 자본주의는 그 결점을 보완하여 공산주의의 설득력을 약하게 했다. 하지만 소련이 붕괴하면서 더 이상 자신의 결점을 보완할 필요가 없어지자 자본주의는 다시 그 결점을 드러냈다.
하지만 샌델씨.. 만약 모든 후보자가 못미더울땐 어떻게하죠..?
어떻게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요?
제일 나은 방법은 혁명 밖에 없긴 해요
근데 현대 사회에서 동시다발적이면서 동시에 체계적인 투쟁이란 게 진행되기 힘들죠
실패하면 반란 성공하면 혁명 아입니까란 대사가 이젠 꿈 같은 소리가 된지 오래인 이 시점에선 그나마 양쪽 사이드의 균형을 맞추고 제3지대의 꾸준한 약진과 팩트 체크를 동반한 나름의 견제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클립에는 워딩 나오는 동안 배경음악 깔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큐멘터리 연출 할 때 중요한 얘기를 감정선 유도를 위해 밝은 음악, 어두운 음악을 깔아두는데, 유치합니다. 다큐멘터리 연출이 매번 유튜브보다 못하니까 유튜브로 사람들이 다큐를 제작하는 겁니다. 권위주의를 배척해야 할 다큐가 언제부터 자꾸 권위주의에 기대어서 명사들의 이야기에 배경음악 깔고 연출할겁니까. 그렇게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중요한 사람이 하고 있으면 시청자가 듣고 생각할 여운의 시간을 남겨야죠, 밝은 이야기에 밝은 음악 깔면 상대방이 옳타쿠나 좋은 생각 하자~ 하고 따라갈 것 같습니까?
꼬우면 본인이 만드시죠
ㄹㅇ 사람들 생각 유도할려는거같아서 역겨움
@@hamter_Kong 아이구, 그럼요. 인터넷 EBS Play+ 무제한 1년 구독도 했습니다. 제 구독료로 만든 다큐멘터리입죠. 앞으로 EBS 사이트에 불만서항 적어놓겠습니다. 덕분에 잘 보시면 좋겠습니다.
ㄹㅇ ㅋㅋㅋㅋ
여기서 우셔야 합니다 가이드라인 해주는거 같아서 괜찮아요 저는..
현재도 세상은 전쟁의 여파를 걱정할 정도로 과거를 살아가고 있고 탐관오리들의 패권쟁탈전은 그 어느때보다 치열하고
어느때보다 공공연한 비밀의 둔탁하고 날선 얼굴 들이대고 있습니다 ..🫁
공정하다는착각 책속에 좀더 자세한 통계자료와 근거를 볼수 있고, 후반부 얘기는 책에서 볼수없는 내용이네요.
결국 삶의 본질을 바꿀수 있는건 정치라 볼수 있는데...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의 권력욕과 이기심을 이겨낸 이상적 정치체계는 없었죠. 지금 🐕 판으로 보이는 정치체계가 과연 수세기를 거쳐 정교화되고 발전된 정치인지, 아니면 고대로마나 중국보다 못한 정치체계인지 헷갈릴때가 많습니다. 국민을 죽이고 외세를 끌어들여도 권력은 절대놓지 못하고, 반대로 포퓰리즘으로 국가를 망하게 해도 권력은 절대놓지 못하죠. 정치철학이란 학문이 참 어렵고 형이상학적이지만 인간 삶과 떼어놓을수 없다는 점이 계속 공부해야하는 이유겠지요
간단명료하고 정답같은 댓글입니다.
역사는 반복됩니다.
세계가 다시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하면
20 세기처럼 국가사회주의가 재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