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거주중입니다... 일본문화가 깊이 들어와 있어 그런지 집도 비슷한가봐요 대만사람들 겨울에 영상5도에 돌아가시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첨에 이해가 안됐어요.. 이젠 너무나 이해됩니다...한국집 따뜻한거 대만에 와서 알았어요.. 비오는 겨울엔 그냥 밖이 더 따뜻해요ㅋㅋㅋ전기장판 없음 얼어죽어요 영상에 얼어죽습니다..ㅋㅋㅠㅠ 장판켜도 공기는 추워요 입김나는 집안ㅋㅋㅋㅋ
전 한국에서 단독주택에 살았었는데 나름 겨울에 추운 집을 겪어보고 겨울엔 집이 춥긴 춥지… 하는 생각에 살다가 일본 가서 겨울을 지냈는데 정말 한국의 집과는 전혀 차원이 달라요. 추우니 몸을 웅크리고, 온 몸에 긴장이 가득한 상태에서 자고 일어나니 목, 어깨가 엄청 아팠던 기억이…
가족들이랑 일본여행 갔을 때 신축주택을 빌려서 지냈었는데 아버지께서 건축쪽에 종사하셔서 벽 두둘겨보시고 창문 보시면서 이거 짓은 녀석들은 자기가족 살집도 이렇게 지을 놈들이라고 요즘 습기에 영향 안 받는 단열도 많은데 왜 이렇게 짓는거냐고 엄청 화내셨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Parabarabam 문제는 일본이 맨션이 매물이 별로없어요 일본인들 특유의 문화가 자기집없이 같이 모여사는(?윗집 아랫집 옆집등등) 맨션이나 아파트는 못사는 애들이나 사는데라고 생각해서 곧 얼어죽어도 목조전통가옥 우선함 근간에 지어지는 개방감있다는 신규 주택공사만봐도 다 목재를 씁니다 일본의 신건축이라는 잡지만봐도 어이없는 설계의 집이 유명건축가가 지은거만으로도 프리미엄이 붙어서 나가더라고요
일본이 그토록 온천 이나 온수목욕 을 천국으로 느끼는 이유가 저렇게 춥게 살다가 온몸이 따뜻하게 둘러싸이는 온수 안에 들어가니 얼마나 좋을지 이해가 가네요. 우리도 밖에서 엄청 추워서 뜨거운 목욕탕 생각이 간절하다가 욕조 안으로 뛰어들면 천국 그 자체인데 심지어 집안에도 춥게 살고 있으니 온천 이나 목욕탕 이 얼마나 좋고 그리울까.... 우리나라 가 상대적으로 온천 에 덜 열광하고 일본 사람들은 각종 만화 나 미디어 같은 곳에서 온천 을 천국으로 표현하길래 그냥 좀 오바하는 거 아닌가 했는데 이해가 갑니다.
그러게요 몸을 뜨겁게 덥히고 나오면 그나마 잠은 잘 수 있지않을까,,싶네요 ㅜ 저도 강원도 영서지방 시골쪽 살았어서 겨울철 집안 평균온도가 12도쯤이고 늘 패딩입고 지내서 추운곳 가도 잘 버티는데, 일본 료칸 온천여행을 가고싶은 맘과는 달리, 막상 잠자리에 이불 차가우면 짜증날것같아요 ㅋㅋㅋㅋㅋ
이 글 보고 계시는 일본 사시는 분들. 수족 냉증 있으신 분들은 특히 발 동상이나 동창 진짜 진짜 조심하세요. 전 여기 와서 매년 고생합니다. 좀 추운날인가 싶으면 담날은 아니나 다를까 발가락이 벌겋게 퉁퉁 붓고 근질근질 아파요. 항상 두꺼운 양말 신고 안젖게 잘 관리하셔서 몸뚱이 오래오래 씁시다.. 이 거지같은 집 ㅠㅠ
1월 일본 나가노현, 2월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살았던 후기- 2월에 러시아 유학을 가기전 일본친척집으로 여행을 갔는데 여름에 도쿄에서 버스타고 4시간-5시간 거리를 겨울에 6시간 가까이 이동해서 겨우 도착. 코타츠 빼고 다 춥고 하필 그 동네에서도 가장 큰 집이라 집안에서도 후리스 무조건 입고다녔습니다. 그나마 고모가 한국인이라 잘때는 전기장판에서 잘 잤습니다. 2월에 시베리아로 갔을 때 영하 55도. 높은 건물이 없어서 추운 기온에 비해 바람은 안 아팠고 의외로 잔잔했습니다. 게다가 실내는 26도여서 무조건 반팔입었는데, 나가노현 겨울은 안과 밖이 다추웠고 시베리아 겨울이 우스울 정도. 건물도 많아서 바람도 아팠어요. 삿포로 겨울보다 나가노현 겨울이 제일 추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창밖에 물 뿌리면 시베리아에서만 얼었던 것 같아요!!!
홋카이도는 애초에 워낙 춥고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그 지역 분들 생각 방식이나 일반적인 집 설계 구조가 단열과 난방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나가노현은 물론이고 동북-홋카이도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일본 지역들은 여름 중심 설계라서 나가노가 더 춥게 느껴지셨을거에요 저도 일본에서 뭣도 모르고 아 ㅋㅋ 방 4개짜리 2층집을 단돈 1억에 살 수 있다구요? 개꿀이네 ㅋㅋ 이러고 샀다가 지금 지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업자 불러서 집 수리할려고 외장재 내장재 뜯어보니까 그냥 목재기둥과 판자의 조합이더라구요
예전에 일본인 집 놀러갔다가 진짜 깜짝 놀랐었습니다.... 댓글들 다 충격실화 맞아요 너무 추우면 패딩입고 자는것도 찐임 같이갔던 저랑 제 친구가 실제로 그렇게 했었어요. 바깥보다 안이 추워서 불편하고 자시고 이전에 생존하려면 그래야겠다 생각이 절로듬 그냥 한겨울에 사방에 벽만 둘러져있는 상태로 노숙하는 느낌이에요
7:07 우아 유튜브박제ㅎㅎ 감사합니당!!! 저 때 1년전 똑같은 집에서 살고있는데… 사실 지금도 방안은 따뜻한데 문열면 넘 춥고 발시려워서 화장실가는거 참고있는중이에요ㅋㅋㅋㅋㅋㅋ 11~3월은 벌벌떨면서 화장실에서 볼일보는데 그런 내 모습이 넘 처량하다고 느낄때가 가끔 있어요..ㅋㅋㅋㅋ 그리고 댓글들 진짜 보면서 초공감했어요ㅋㅋㅋㅋ 가스비 수도비는 왜그렇게 비싼지 흑흑 다들 똑같이 사는구나 우리같이 힘내요ㅠㅠ
와 가장 춥게지내는 지역이 오사카라는데. 오사카 목조 원룸에 묵었던때 정말 너무 추웠던 기억이 스쳐지나가네요. 히터 빵빵하게 틀었는데도 바람이 어디선가 계속 들어와서 고통스러웠어요 ㅠㅠ 이후에 오사카 신축 콘크리트 맨션에 살았었는데 거긴 (비교적)나았어요. 그래도 집에서 수면양말, 후리스, 수면바지입고 극세사 이불 2겹으로 쓰고(아니면 찬바람 들어와요) 전기장판과 히터 틀고 생활했습니다. 전 24시간 내내 히터 틀었는데 일본인 친구들은 기겁하더군요. 최소한으로 틀고 나머지 시간은 그냥 참나봐요. ^^… 가끔 너무 추우면 드라이기바람을 손발에 대기도 하고, 욕실 온풍 기능 틀어서 들어가있기도 했어요. 아 물론 전기세 폭탄은 당연하구요. 평시에 비해 두세배 나오지만 안틀면 바로 감기라 선택영역이 아닙니다
예전 압구정 현대아파트나 신반포 한신아파트에서 썼을법한 은색이나 갈색으로 된 얇은 알루미늄 샤시가 2024년 현재도 신품으로 나오고 홋카이도와 도호쿠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금도 신축 건물에 그러한 알루미늄 샤시가 달려 나오는 나라가 일본임... 그나마 압구정 현대나 신반포 한신 같은 예전 한국 아파트은 그래도 안쪽에는 나무창틀로 된 이중창이라도 달아줬는데, 일본은 홋카이도, 도호쿠 제외하면 그런 이중창 조차도 거의 없다는... 그에 반해 한국은 부산, 경남 같은 남부 지방이나 제주도의 주택이나 아파트 들도 일본 홋카이도에 준하는 수준의 창틀이나 단열, 난방이 기본값임...
와…. 온돌, 바닥을 따숩게 데우는 방식이 우리나라만의 문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온돌을 고안해낸 조상님들… 바닥 따수운 집을 널리 이롭게 만드신 선조님들… 감사합니다… 아니, 일본같은 추위를 직격으로 맞이하는 나라에서 태어나지 않게 해준 엄마아빠 감사합니다… 이걸 보는 지금도 밖은 춥지만 나는 반팔반바지로 온집안 누비고 있음에 감사하게 되는 영상이네…
@@WON_KIM_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인 것 같네요. 건축 전공하고 있고, 한국건축사 현대건축론 2~4년 전쯤 배었던 내용이라 정확할지는 모르겠는데, 한국에선 근대화되며 연탄을 사용했으나 계속해서 일산화탄소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어, 미국 근대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일본의 제국호텔에 사용하며 대중화한 바닥온수난방을 한국에 들인 것이 주요합니다. 이렇게만 본다면 온돌과 보일러는 상관관계가 전혀 없는 것이 사실이지요. 공정 기준이 유럽식인 것을 보면 더군다가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외국에서 가장 먼저 발전되고, 그만한 자본력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바닥난방을 주요하게 사용하게 되었는지 본다면, 외국은 대체로 목조건물이기 때문에 바닥 온수난방을 버틸만한 하중이 안되는 건물과 신발을 실내 공용공간에서도 신고 다니는 문화적 차이로 인한 거부감이 큽니다. 일본 또한 신발을 벗고 다니나, 영상에서 나오듯 여름에 맞게 집을 짓는 문화적 차이 및 바닥을 따뜻하게 하지 않고 복사난방을 했던 문화적 차이와 목조건물이 주를 이루는 것이 있겠습니다. 한국은 그에 반해 나무가 부족해 연탄을 사용했기에 신문물인 콘크리트 사용에 적극적이였고, 바닥 난방을 해왔던 문화권이였기에 바닥온수난방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데 충분했습니다. 바닥 난방을 전국적으로 고대시대 때부터 시작한 문화권은 우리나라 한국의 문화가 맞고, 그 때문에 바닥 온수난방 기술력도 상위권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어떤 하나의 기술력이 그 나라에 자리잡기 위해선, 문화 및 정치, 경제 등 많은 변수들에 영향들을 받습니다. 모든 것들을 뛰어 넘어 현 한국만이 전국적으로 바닥 난방을 어느 한 집 거름 없이 사용하는 나라입니다. 최초 온돌부터 현 바닥 온수난방까지 시작은 다르더라도 한국의 온돌 문화의 연장선으로 봄에 틀린 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독일에서 3년정도 살다 왔었는데 독일도 장난 없습니다 유럽 여름이야 건조하기로 몇년전까지 유명했으니 에어콘이 없는거야 이해하지만 큰 방에 뭔 그지같은 라지에이터 달랑 하나 두고 살더군요 당연 단열재나 이런건 없구요 돌겠는건 그것도 오래되서 제대로 뜨뜻해지지도 않아요 심지어 알트바우라고 예전 집들은 층고가 3미터가 넘는 집이 많아서 더 추워요 겨울엔 밖보다 더 추워서 후리스, 수면양말, 수면바지에 따뜻한 차는 달고 살구요 한국 돌아와서 부모님 집에 와보니 와 온돌 정말 신세계 입니다 전 이제 온돌을 벗어날 수 없어요 요즘 독일도 노이어바우 중에 물을 끓여 난방 시스템을 돌리는 라인을 바닥에 깐다고 하더라구요
아.... 조금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 일본에 "빙점"이라는 유명한 소설(우리나라에서도 드라마랑 영화로 여러번 제작됨)이 있는데 거기서 병원장 부인이 주인공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었을때(입양딸이 알고보니 원수의 딸) "그 추운 겨울날 새벽에 일어나 분유타먹이며 키웠는데~~" 라며 분하고 억울해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저는 "엄마라는 사람이 새벽에 분유타먹이는게 당연한데..... 게다가 못사는 집도 아니고 병원장집인데.... 뭐가 그렇게 추위에 떨며 분유 먹였다고 고생스러웠다고 분노하지?" 라고 생각했더랍니다..... 일본의 겨울집의 추위는 한국과 차원이 다르고 게다가 이야기의 배경이 북해도였으니.... 이제야 조금은 이해가 되네요. ^^;;;;
건축일 하는 사람으로서 잠깐 설명을 드리면..한국의 아파트나 주택들은 벽체, 최상층 천정, 최하층 바닥에 두께 50~100mm의 품질이 확보된 단열재로 둘러쌓여 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단열재 이음부위도 테이핑을 해서 냉기를 차단하구요. 창호주변은 결로를 방지하고자 내부에 단열재를 추가로 시공합니다. 창호도 페어유리 (이중접합유리)로 제작된 이중창을 시공하며 창호프레임도 구조성능뿐만 아니라 단열성능도 고려해서 제작합니다. 외부 출입문도 방화성능뿐만 아니라 단열도 고려합니다. 이렇게 촘촘하게 시공되기 때문에 난방을 가동하면 거주자가 외풍이나 냉기를 거의 못느끼시는 겁니다.
뒤늦게 쓰지만 작년 초 도쿄 마치다에서 4개월, 이후 지금까지 요코하마에서 살고 있는데 마치다에서는 신축에 철근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축 2년 맨션에서 살았는데 진짜 바닥이 제가 경험해본 모든 집들중에 가장 차가웠습니다. 테이블 위에 음료수 올려놓아서 약간 따뜻해지면 땅바닥에 내려놓아서 다시 시원하게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사는곳은 준내 좁은 16제곱미터짜리 기숙사인데, 그나마 올해 겨울은 따뜻한 편이라 바람은 잘 안들어왔고(그래도 창문쪽은 숭숭 들어옴), 하루종일 잠잘때도 에어컨 히터 28도로 맞춰놓고 쓰고 있습니다. 덕분에 한달 전기비가 많이나오면 8000엔 정도 나올때도 있었습니다. 확인해보니 12월달에는 7713엔 나왔네요.
@@wanggyuno4395 그렇게 미개한 나라에 프리츠커상 수상자가 그렇게나 많고 세계가 깜짝놀라 벌벌떠는 우월한 한국에는 수상자가 없나요 열평형 개념을 유일하게 파악한 과학적인 국가에 노벨 과학상 수상자는 왜 안나옵니까 ㅉㅉ 유머로 즐기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선을 넘어서서 단적인 논리로 매몰되는 사람에게는 더 이상 나아갈 앞길이란 없고 배움도 없고, 자위와 함께 퇴보할 일만 남습니다
정말...너무 공감이 되네요ㅠ 저두 일본에서 생활했었는데 실내인데 창문에서 들어오는 찬바람과 바닥이 너무 차가워서 무조건 카펫있는 곳으로만 뛰어다니면서 생활했어요ㅠ 당연히 수면양말과 실내화는 필수입니다ㅎㅎ 발이 얼어요ㅋㅋ한국생활의 감사함을 많이 느끼면서 생활했던게 생각나네요
일본집은 저 난방 시스템도 그렇고... 잘 사는 집일 수록 다다미 있는 방 무조건 하나씩은 있던데. 이게 방청소도 겁나 힘든데 왜 고집하는 건지 모르겠음. 손님 불러 놓고 바닥에 실수로 부스러기 흘리는건 애교 수준이고 실수로 차라도 흘리면 눈치보여서 진짜 못 앉아 있겠던데 그걸 고집함... 특히 어린애 키우면 흘리고 쏟는건 일상일텐데 유아기에 이런걸로 스트레스줘서 항문기를 건강하게 보내지 못하는 바람에 강박증있는 일본인들 많다는 썰도 들어봄;
세뇌 맞아요 사계절 안좋습니다 살기는 여름만 있는 동남아가 제일 좋지요 북한도 자기네 나라가 세계에서 제일 살기좋은 천국이라고 합니다 실상은 개 쓰레기 나라인데 말이죠 그것과 같은 이치 국뽕이 이래서 무섭습니다 해외여행 유럽 아시아 동남아 국가들 여러군데 다녀보면 바로 알게됨 개인취향도 있으니 더운거 싫어하면 서늘하거나 추운곳이 나을지도요
@Tom Clancy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남미대륙 대부분, 아프리카대륙 대부분 4계절 없이 오직 여름만 있습니다 오히려 한가지 계절로 가는게 살기에는 더 좋다고 느낌 개취임, 4계절 있는 나라 널리고 널림 유럽 대부분, 북미대륙, 중국, 러시아 등등 4계절 있는 해외 10년 거주하다가 살기 불편해서 이민 예정입니다ㅋㅋㅋ 맞아요 간혹 국뽕 일본방송이나 언론들 댕청한 소리하는데 4계절은 대단하다고 하아... 그냥 답이 없습니다 수준이 ㅋㅋ
일본 살았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온도계 보면 7~8도입니다ㅋㅋ 어쩔땐 밖에보다 기온 더 낮아요ㅋㅋ 온돌 보다 샷시때문인게 큰거같더라구요 바람이 엄청 들어오고 베란다에 창문도 없으니까 그냥 유리창 하나가 바람,추위 막아주는 꼴이라ㅠㅠ 에어컨도 켤때만 따뜻하지 끄고 10초만에 다시 추워지더라구요 저는 일본집에서 롱패딩 입고 살았습니다 ㅎㅎ;
작년 2월 말에 우리나라보다 훨씬 따뜻한 고베에 친한 분이 살고 있어서 놀러오라고 하셔서 놀러감. 밖에 날씨는 따뜻해서 완전 봄인데 집 안이 충격적으로 추워서 뭐지 하고 봤더니 집이 옛날에 지은 집이었음. 목조 주택인건지 벽에서 바람 들어옴. 창은 홑창임. 마루바닥에 카페트 안깔려 있음. 욕실이나 화장실은 실내에 있으나 뭔가 건물에 이어붙인 느낌이라 더 추움. 농담 안하고 바깥보다 더 추운 실내였음. 그들이 왜 목욕문화에 집착하는지 알것 같았음. 우리도 씻으러 목욕탕 다녔으니까 ㅎㅎㅎ
일본 유학 시절, 도쿄 나름 철근콘크리트 집인데도 샤시가 알루미늄 단창이라 밤에는 추워서 이불 속에 얼굴 전부 집어넣고 자고, 부엌 쪽은 닫아놓고 6조 방 한 개 데우는데도 가스비 1만, 전기세 1만엔;; 근데 놀라웠던 것은 방 10개짜리 부잣집가도 똑같이 추웠다는 사실 얼마 전에 집 난방이 고장나서 이불 두개 덮고 자는데 코끝이 차가운 게 그 시절 생각 나더라구요 ㅎ
따뜻한 오카야마시의 신축 아파트(2층짜리)에서 살았었습니다. 여름에 허물을 수차례 벗겨내는 뜨거운 태양과 더위 그리고 습도는 둘째치고, 문제는 겨울이 되면 너무 추웠어요. 11월부터는 전기요금 포기하고 에어컨 히터 풀로 틀었습니다. 자다가 너무 추우면 드라이기를 이불안으로 쏘기도 하고요. 문제는 전기 차단기가 뚝뚝 떨어져요. 혹한기 훈련이 따로 없었어요. 왜 온천문화가 발달되는지 몸소 알게 된 계기였어요. 저는 아침저녁으로 무조건 뜨거운 욕조에 들어갔어요. 가스요금 전기요금 폭탄이 문제가 아니에요. 돈이야 소처럼 일해서 벌면 되지만, 얼어죽으면 돈도 소용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짓말좀 보태서 이게 집인지 이글루인지 알수가 없었어요. 그때 얼마나 추위에 데였는지 지금은 조금만 싸늘해도 보일러 실내온도 26도 맞춰놓고 뜨끈한 온돌에서 등 지지면서 잡니다. 추운데서 살다보니 뼈가 다 삭았나봐요.
겨울에 처음으로 일본 도쿄에 갔다가 진짜 너무너무 추워서 잠을 못잤었어요. 아주 오래된 가정집에 다다미가 깔려있는 방이었는데 다다미도 엄청 오래되서 오래된 풀에서 나는 듯한 퀴퀴한 냄새+뭔가 습한 느낌이었고 이불을 깔아도 진짜 냉기가 막 올라오는데....한국의 따끈한 온돌바닥에서만 자던 저로서는 진짜 이렇게 자다가는 얼어 죽을 것 같더군요. 집주인이 난방하라고 선풍기처럼 생긴 (동그란 철판 같은게 뜨거워 지는거) 난방기를 줬는데 진짜 딱! 거기만 미친듯이 뜨겁고 그 외에 공기도 차고, 바닥도 차고. 찬공기는 참아 보겠는데 진짜 바닥이 냉골인건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진짜 우리 선조들이 온돌을 만들어낸 지혜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되는 계기 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일본에서 살아본 적은 없지만 느낌은 알 것 같습니다. 산학협력 으로 양산 문성대학교 기숙사에 한 달 정도 신세진 적이 있는데요. 난방이 에어컨히터 밖에 없더라구요. 차라리 라디에이터식 난방이라면 그나마 나았지 ;;; 더군다나 제 침실은 2층 침대의 2층 이었는데 매트릭스는 차갑고 위는 히터 때문에 따뜻하긴 한데 엄청 건조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말을 못할정도로 목이 마르더라구요. 그런데 몸은 차갑고 ;;; 그러다 감기 걸렸는데 기숙사 퇴소할 때까지 개고생 했습니다 ㅠㅠ. 차라리 혹한기 할 때 침낭 안 이 더 따뜻했던거 같아요. 물론..핫팩을 머리에 한개 가슴에 한개 허리에 한개 발바닥에 한개 깔고 자야합니다.
코시국워홀러였습니다ㅜㅜ하필 재택근무까지해서...😂😂😂 진짜 너무너무너무추웠던기억밖에없어요 하필 코시국이라 감기걸릴까봐 일단내가살고봐야겠다싶어 히터빠방하게틀고 후리스입고 전기담요로 발 덮고 근무했어요ㅜㅜㅠㅠ 그나마 콘크리트집이라 나았을지도... 전 화장실이 추웠던기억은없네요 그냥 둘이 온도가 똑같았던건지도😂😂😂
군대가기전까지 도쿄 살았었는데 진짜... 그것때문인지 최전방 군대가서 적응 잘한듯... 전역하고 다시 가서 살면서 공부하려고 했는데 진짜 주거 측면에서 생각해봤을때 엄두가 안나더라... 물론 돈만 있으면 맨션에서 살면 따뜻하겠지만.... 진짜 이런 나라에서 어떻게 사나 싶었음... 아무튼 참 살고싶지는 않은 나라임...
일본 살아요. 집은 도심에 나름 비싼 맨션입니다. 그러나 바닥 난방은 거실 뿐….. ㅠㅠ 방마다 침대 두고 겨울엔 거실에서 온가족 피난살이 합니다. 잠도 자고 밥도 먹고 공부도 하고 이게 사는게 뭔지…. 자다가 화장실이라도 가려고 복도 밟는 순간 그냥 잠이 확 깹니다. 극강의 얼음장을 맛보기 때문이죠. 그 몇 발자국을 위해 슬리퍼는 필수죠.말씀하신것처럼 창문은 달랑 한장이고 커튼 두장으로 막아놓지 않으면 황소바람 들어옵니다. 그나마 바닥 난방이 되는곳이 집안에 있는걸 얼마나 다행으로 여기는지 몰라요. 겨울엔 아무도 집에 못 부르죠. 소파위에 이불이 몇채씩 개어졌기 때문에. 욕실에 씻으러 가기전에 히터로 데워놓지 않으면 씻을 엄두가 안나요. 좋은 집도 이모양이니… 한국이 젤로 따뜻함.ㅠㅠ
진짜 동감합니다.저는 회사기숙사였는데 UR주택 지은지 50년이상된집이었는데 진짜 너무 추워요ㅠㅁㅠ;;홋카이도에 있을때는 기숙사에 등유히터가 있어서 나았는데 다른회사로 이직했을때 다다미라서 아무리 막아도 들어오는 틈새바람과 냉기!!ㅠㅁㅠ;;집에 있으면서도 감기걸린다는거 사실입니다.코타츠,전기장판꼭필수!!히터도 덕분에 한달에 전기요금 10만원 나왔었습니다!!ㅠㅁㅠ;;
일본 거주 13년째입니다. 보일러 돌리지 않은 한국의 겨울집도 겁나 춥지만 일본의 겨울집과는 다르게 또 뭔가가 달라요. 일본집은 온벽에서 온갖 바람이 들어오고 이번겨울 부터는 화장실갈때 모자쓰고 갑니다. 쓰러질까봐 ㅋㅋㅋㅋ 봄이 오면 정말 깜짝입니다. 따뜻한 봄바람 맞고 현관물 여는 순간 겨울의 왕국에 입국 .와우~ 요샌 아침에 일어나서 보면 실내온도 5도. 일본사는 한국분들 한국이불쓰세요. 저는 그덕에 사는듯합니다.
그래서 일본은 실내 방한복이 발달한것같아요. 한텐이라든지 아니면 코타츠같은 것도 난방때문에 발달한듯. 항상 일드나 일본 영화 보면서 사람들이 왜이렇게 집안에서 옷을 껴입고있지?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그럴만 하더라구요.. 한국은 온돌문화가 강해서 전통 실내 방한복이랄게 없죠. 당연히 집은 뜨듯해야한다는 인식도 강하고 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미친듯이 추움ㅋㅋㅋㅋㅋㅋ 콘크리트로 지은 주택같은 게 아니라 옛날 일본 가정집 같은 곳에서 살았는데 나갔다 들어오면 집이 더 추운 것 같고, 씻으러 갈 때 진짜 지옥이고 수면양말 없으면 발이 시려서 리산드라 될 것 같고 방은 히터 틀어두면 따뜻해지는데 주방 화장실로 나갈 엄두도 안남 뭐 놓고오는 순간 나갈까 말까 500번 고민해야 함
원래 추운 동네가 겨울엔 집안 진짜 따뜻하고 더운 동네는 겨울에 집안이 추워죽음. 미국 북쪽 살땐 겨울이면 오래된 뜨거운 물 돌아가는 라지에터였는데 더워죽음. 집도 벽돌 단열집. 샤시도 튼튼스. 창문열고 살아야 안쪄죽음. 남부 아파트들은 다 공용 수영장 멋지게 있는데 겨울이면 실내 추워죽음. 그지같은 홑샤시에다 나무 판자때기 흰개미 좀먹는 그런 재질. 더운 기후라 베란다가 있어서 겨울엔 실내에 볕도 더 안 들어오고 최악!!
정말 일본 너무 춥습니다 일본 중에서도 꽤 따듯하다고 하는 오카야마에 살고 있습니다 오카야마 외국인 기숙사에서 1년을 묵고 있는데 현제 코로나 입국 문제 등으로 1층에 아무도 안 살고 2층에 살고 있는데 정말 너무 춥습니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가 정말 죽을 것 같습니다 2층 침대를 놓을 수 있는 방이라 천장이 엄청 높은데 히터를 아무리 틀어도 위 공기만 따듯하고 바닥은 그야말로 냉골입니다 히터를 하루 종일 틀어서 너무 건조해서 피부는 쩍쩍 갈라지고 밖에 온도를 대충 집안의 온도로 파악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겨울에 오전에 10~15도까지 올라가는데도 재킷 입고 있습니다 진짜 집이 너무 추워요
그나마 만션이 덜 춥습니다 주택은 진짜 바깥 온도랑 같아요 자기전에 드라이기 이불 안에 틀어놓고 창문에 서리는 필수 아이템 처럼 달려 있음 한국도 주택이 춥지만 온돌이라 잠바 입고 집안에서 있진 않잖아요 일본은 잠옷 위에 어깨 덮는 옷까지 팔아요 오사카.도쿄.나고야가 춥다 하시는데 이와테 미야기 야마가다 가시면 기절 하시겠네요
우리나라 아파트는 단열도 잘 되어있어서 겨울에 바깥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낮에는 난방 아예 안틀어요. 그래도 더워서 겨울에는 항상 반팔, 반바지 입고 살고요. 밤 11시쯤 각방의 보일러 키고 새벽 6시에 꺼요. 방방마다 침대에 전기장판 깔아놔서 사실 밤에 보일러 켜지 않아도 되지만 그래도 애들 추울까봐 자기전에 켜놨었는데, 어느날 깜빡 잊고 보일러를 안켜놓고 잤는데, 아침에 하나도 안 추워서 놀랐습니다. 보니까 실내온도 22도! 열병합 아파트라 난방비도 별로 안 나옴!
옛날에 일본 군마현에서 살다 왔었는데 집안 들어가면 한기가 훅 도는데 그래도 엄청 춥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었어요. 사람마다 추위 느끼는게 다르긴 하지만 저기 댓글 나올 정도로 사람 못살 정도로 춥고 그런 정도는 아니예요. 다만 여름에는 샤워 4번씩 해도 더워서 죽을거 같음... 공기 자체가 무거워서 숨 쉴때마다 사우나에 있는 기분...
고베에 살고 있는데 방마다 코타츠 준비해놨고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모든 방마다 코타츠 켜두고 제가 자는 방은 외박하는 날이 아니면 24시간 코타츠 틀어둡니다.. 세상에 밖에 나갔다가 집에 들어왔는데 안경에 김이 서리지 않는 건 지금도 종종 놀라요 ㅋㅋㅋㅋ
시청자 사연이라 가볍게 보려고 왔는데 시작부터 귀에 박히는 그 브금 ㅋㅋㅋㅋㅋ
ㄹㅇㅋㅋㅋㅋㅋ이 브금 도입부 듣자마자 '실내에서 얼어 죽었나?' 생각하게 됨...
브금땜에 빵터졌네요
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ㄲㅋㅌㄲㅋㄱㅋ아니 시청자 사연인데 자비없는거 개웃김
@@floryicapark72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브금 듣고 누가 돌아가셨나..;;했어요ㅋㅋㅋㅋㅋ
일본 겨울에 놀러갔을때 우와 진짜 안춥다 여기는 바람도 덜불고 해도 쨍쨍하다 이랬는데 숙소 가서 씻고 나오자마자 무언가 크게 잘못되었음을 느끼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안나온다는 히키코모리들은 정말 강인한 녀석들이었어
ㄹㅇ 겨울철에 묽은 콧물이 줄줄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아버지(샷시쪽 일하심)랑 일본갔을때 창문보더니 겨울에는 절대 오지 말아야겠다면서 탄식하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샤시가 예술적으로 얇죠. 어떤의미론 감탄했었음 ㅋㅋ
전문가의 견해군요 ㅋㅋㅋㅋㅋㅋ
아부지가 보시기에 한심하셨던거지 ㅋㅋㅋㅋㅋㅋ
국뽕에 빠지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일본 여행 갔다와보고 미국에 출장갔다와본 결과
난방만큼은 진짜 국뽕 좀 빨아도 되겠다고 느낌ㅋㅋㅋㅋ 공기 난방 별로 따뜻하지도 않고 개건조해서 피부가 짜갈라짐 걍
진심 바닥 뜨뜻한게 존나 짱임 ㅋㅋㅋㅋ
이 온돌이 신기한게 이런 난방방식이 다른 곳에도 있을법 한데 정말 의외로 한국의 고유문화입니다ㅋㅋㅋ영어로도 Ondol이라고 고유명사로 씀..
난 미국은 안가봤는데 말씀보니 유럽이 같은거 같네요. 추운데 공기는 건조해서 피부가 다 일어나죠. 서양애들이 어느순간 확 늙는 이유가 공기가 건조해서 그런듯.
@@JasonRhie 글쎄요 주변환경에서 그 이유를 찾기보단 내부에서 유전적으로 발육이 엄청 빠르니까 노화도 빨리 일어난다라는게 더 합리적인 추론아닐까요
대만 거주중입니다... 일본문화가 깊이 들어와 있어 그런지 집도 비슷한가봐요
대만사람들 겨울에 영상5도에 돌아가시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첨에 이해가 안됐어요..
이젠 너무나 이해됩니다...한국집 따뜻한거 대만에 와서 알았어요..
비오는 겨울엔 그냥 밖이 더 따뜻해요ㅋㅋㅋ전기장판 없음 얼어죽어요 영상에 얼어죽습니다..ㅋㅋㅠㅠ
장판켜도 공기는 추워요 입김나는 집안ㅋㅋㅋㅋ
6:08 단열이 단단히 되어 있으면 여름에 더운게 아니라 여름에도 (비교적)시원합니다. 한 여름에 얼음을 담요로 꽁꽁 싸매면 더 빨리 녹는게 아니라 더 천천히 녹는거랑 같은 원리에요.
일본의 목조 주택에서 산다는 것은 본격 '실내 혹한기' 뺨칩니다...... 난방 안 틀면 7도예요... (여기는 사이타마)
여긴 안틀어도 20도정도 되는데 ㅎ
그러니 목욕하다 쇼크사 하는 듯. 급격한 온도 변화 때문에.
나는 친구가 일본집 너무 춥다고해서 주워들은게 있어서 실내온도 18도 되나? 라고 물었는데
14라고해서 진짜 깜짝놀랐는데 친구집도 일본에서는 따뜻한편이었네
한국에서 겨울에 저정도 추우면 집주인 입주자한테 고소당함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
전 한국에서 단독주택에 살았었는데 나름 겨울에 추운 집을 겪어보고 겨울엔 집이 춥긴 춥지… 하는 생각에 살다가 일본 가서 겨울을 지냈는데 정말 한국의 집과는 전혀 차원이 달라요.
추우니 몸을 웅크리고, 온 몸에 긴장이 가득한 상태에서 자고 일어나니 목, 어깨가 엄청 아팠던 기억이…
@@ZhugeLiang1004 저도 일본살때 타도시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 가서 자면 춥다고 못느꼈습니다 일뽕님.
와 어떻게 지내는지
일본 호텔이나 게스트 하우스에선 에어콘 히터를 계속 틀어놔서 춥다곤 안 느꼈는데 일반 가정에선 전기료가 엄청 나오는군요. 히터는 너무 건조해서 좀 별로...
@@ZhugeLiang1004 거긴 상업시설이니까 난방을 틀잖아요..
@@ZhugeLiang1004 어느나라나 히터 24 시간 틀고 있으면 웬만하면 안추움...호텔이나 게하는 손님이 전기료 안내잖아
일본살다가 너무 추워서 대만은 한국보다도 따듯하겠지 하고 대만으로 이민와서 살고있는데 대만겨울도 일본못지않게 집이 너무 춥네요 일어나는게 고통스럽습니다,욕실도 못가겠어요 겨울만되면 일본에서 겪었던 데자뷰 현상이 ㅜㅜ한국만세 ㅠ
와.. 추워서 이민을 가시다니 뭔가 포부가 대단하시네요
대만이 이민자 받아 주는 나라인가요?
돈없으면 어디서도 고생이고 돈 있으면 알라스카에서 한 겨울에도 집에서 반팔 입습니다
@@신라의달밤불국사 알래스카에선 애처에 집을 저따위로 짓지 않아서 노숙자라면 모를까 돈 없는 사람이라도 겨울에 벌벌떨며 잠들 일이 없을겁니다… 주택을 단열도 안되게 저따위로 지으면 건축법에 위배되서 짓더라도 건축사에서 주택으로 판매하지도 못할겁니다.
대만은 아열대라서 난방시설 없습니다 개별 난방기구 사서 돌리면 됨 에어컨에 따뜻한 바람 나오는 겸용 있음
일본의 겨울을 겪어보고싶어서 워홀갔는데…우와 개 추움 ㅠㅠㅠㅠㅠㅠ 이게 한국의 칼바람같은게 아니라 으스스스하게 뼈에 스며드는 기분나쁜 추위 ㅠㅠㅠㅠㅠㅠ 에어컨으로 난방하니까 건조해서 엄청 가렵고 얼굴도 땡기고 미스트에 수건 걸어놓고 그래도 건조하더라고요.
일제 시대 일본 유학 갔던 학생들이 폐렴으로 많이 죽었다 해서
왜 그랬나 했더니 추워서... 지금도 변함이 없구나.
가족들이랑 일본여행 갔을 때 신축주택을 빌려서 지냈었는데 아버지께서 건축쪽에 종사하셔서 벽 두둘겨보시고 창문 보시면서 이거 짓은 녀석들은 자기가족 살집도 이렇게 지을 놈들이라고 요즘 습기에 영향 안 받는 단열도 많은데 왜 이렇게 짓는거냐고 엄청 화내셨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그건 한국인 기준이니까요..ㅋㅋㅋ 한국은 애새끼들 관리를 안하니 일본처럼 안지어도 시끄럽고 일본은 애새끼들 조져대니 떠들지 않으니 엉성하게 지어도 조용하더이다ㅋㅋㅋㅋ
한국도 개판으로 날림공사하는대
일본은 대체...
피해만 보는 국민들 ㅠㅠㅠ
@@에뛰드하우스-h8o 날림요?? 뭐가 날림인지??..ㅋㅋㅋㅋ
@@gmvisck 광주붕괴사고보고도 그딴 발언이냐?ㅋㅋ
@@gmvisck 층간 콘크리트 두께 얇게해서 대부분의 아파트가 층간소음에 시달리죠. 요즘은 공사많아 날림공사가 또 문제되는ㄷ,ㅅ하고
와 일본에서 살았었는데 아침마다 일어나서 확인하는게 코만지는거였어요 ㅋㅋㅋㅋ 진짜 넘추워서 코떨어진거아닌가 싶어서요 ㅋㅋㅋㅋ 전기비아낄려고 유담뽀 두개를 몸과다리에둬서 생활했던기억나네요 ㅜㅜㅜ 귀국전에 엄마께서 놀러오셨는데 집에서 잔게아니라 밖에서 노숙한 기분이었다고 ㅜㅜㅜㅜㅜ
우리 학교 동창들끼리 술마시고 취해서 자다 침대 밑으로 떨어지면 얼어 죽는다고 농담삼아 얘기하곤 했는데 ㅋㅋ
근데 경량 철골이나 목조가 그렇게 추운거지 맨션같은 경우는 그렇게 까지 춥지는 않음요 돈없는 유학생의 슬픔 ㅋㅋ
@@Parabarabam ㅋㅋㅋㅋㅋㅋㅋㅋㅋ
@@Parabarabam 문제는 일본이 맨션이 매물이 별로없어요 일본인들 특유의 문화가 자기집없이 같이 모여사는(?윗집 아랫집 옆집등등) 맨션이나 아파트는 못사는 애들이나 사는데라고 생각해서 곧 얼어죽어도 목조전통가옥 우선함 근간에 지어지는 개방감있다는 신규 주택공사만봐도 다 목재를 씁니다 일본의 신건축이라는 잡지만봐도 어이없는 설계의 집이 유명건축가가 지은거만으로도 프리미엄이 붙어서 나가더라고요
@@Parabarabam 경량철골이나 목조건물을 짓더라도 단열재 잘쓰면 되는건데 아무리 돈없는 유학생이라지만 어떻게 21세기 경제대국에서 뜨거운물 넣은 깡통을 안고자야 할정도로 집이 추운건지 참 이해가 안됩니다… 캐나다도 주택들 목조가 많은데 단열재 끼워넣고 이중창 삼중창써서 오래된 집이라도 저렇게 단열이 안되진 않아요ㅠㅠ 진짜 안타까움… 통나무로 지은 산장을 가도 벽난로는 굴뚝이 뚫려있는데 일본 시골집은 실내에서 숯을 때운다니 ;;
완전 공감이요ㅠㅠ 12년정도 일본에서 살았었는데 코가 너무 시리고 난방 켜고자면 건조해서 목이 아프고 바닥에 무조건 카페트깔고 겨울 진짜 싫었어요 😂 봄되면 집이 더 춥고 밖이 더 따뜻 ㅋㅋㅋ
일본이 그토록 온천 이나 온수목욕 을 천국으로 느끼는 이유가 저렇게 춥게 살다가 온몸이 따뜻하게 둘러싸이는 온수 안에 들어가니 얼마나 좋을지 이해가 가네요. 우리도 밖에서 엄청 추워서 뜨거운 목욕탕 생각이 간절하다가 욕조 안으로 뛰어들면 천국 그 자체인데 심지어 집안에도 춥게 살고 있으니 온천 이나 목욕탕 이 얼마나 좋고 그리울까.... 우리나라 가 상대적으로 온천 에 덜 열광하고 일본 사람들은 각종 만화 나 미디어 같은 곳에서 온천 을 천국으로 표현하길래 그냥 좀 오바하는 거 아닌가 했는데 이해가 갑니다.
그러게요 몸을 뜨겁게 덥히고 나오면 그나마 잠은 잘 수 있지않을까,,싶네요 ㅜ 저도 강원도 영서지방 시골쪽 살았어서 겨울철 집안 평균온도가 12도쯤이고 늘 패딩입고 지내서 추운곳 가도 잘 버티는데, 일본 료칸 온천여행을 가고싶은 맘과는 달리, 막상 잠자리에 이불 차가우면 짜증날것같아요 ㅋㅋㅋㅋㅋ
이 글 보고 계시는 일본 사시는 분들. 수족 냉증 있으신 분들은 특히 발 동상이나 동창 진짜 진짜 조심하세요. 전 여기 와서 매년 고생합니다. 좀 추운날인가 싶으면 담날은 아니나 다를까 발가락이 벌겋게 퉁퉁 붓고 근질근질 아파요. 항상 두꺼운 양말 신고 안젖게 잘 관리하셔서 몸뚱이 오래오래 씁시다.. 이 거지같은 집 ㅠㅠ
동사건축물ㅋㅋㅋㅋㅋ 진짜 협소님 꿀잼ㅋㅋ 근데 마지막에 뼈맞았다 반려자 이나이ㅠㅠㅠ
1월 일본 나가노현, 2월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살았던 후기-
2월에 러시아 유학을 가기전 일본친척집으로 여행을 갔는데 여름에 도쿄에서 버스타고 4시간-5시간 거리를 겨울에 6시간 가까이 이동해서 겨우 도착.
코타츠 빼고 다 춥고 하필 그 동네에서도 가장 큰 집이라 집안에서도 후리스 무조건 입고다녔습니다.
그나마 고모가 한국인이라 잘때는 전기장판에서 잘 잤습니다.
2월에 시베리아로 갔을 때 영하 55도. 높은 건물이 없어서 추운 기온에 비해 바람은 안 아팠고 의외로 잔잔했습니다. 게다가 실내는 26도여서 무조건 반팔입었는데,
나가노현 겨울은 안과 밖이 다추웠고 시베리아 겨울이 우스울 정도. 건물도 많아서 바람도 아팠어요.
삿포로 겨울보다 나가노현 겨울이 제일 추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창밖에 물 뿌리면 시베리아에서만 얼었던 것 같아요!!!
홋카이도는 애초에 워낙 춥고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그 지역 분들 생각 방식이나 일반적인 집 설계 구조가 단열과 난방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나가노현은 물론이고 동북-홋카이도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일본 지역들은 여름 중심 설계라서 나가노가 더 춥게 느껴지셨을거에요
저도 일본에서 뭣도 모르고 아 ㅋㅋ 방 4개짜리 2층집을 단돈 1억에 살 수 있다구요? 개꿀이네 ㅋㅋ 이러고 샀다가 지금 지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업자 불러서 집 수리할려고 외장재 내장재 뜯어보니까 그냥 목재기둥과 판자의 조합이더라구요
전 너무 게을러질까봐 전기장판 일부러 안 가져갔었는데 덕분에 하루하루 새롭게 도전정신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하루 생존게임 아닌가요....
일본 15년 거주 중인데, 너~~무 공감되서 오열 중.
봄에는 집 안보다 밖이 더 따뜻합니다ㅋㅋ
예전에 일본인 집 놀러갔다가 진짜 깜짝 놀랐었습니다.... 댓글들 다 충격실화 맞아요 너무 추우면 패딩입고 자는것도 찐임 같이갔던 저랑 제 친구가 실제로 그렇게 했었어요. 바깥보다 안이 추워서 불편하고 자시고 이전에 생존하려면 그래야겠다 생각이 절로듬 그냥 한겨울에 사방에 벽만 둘러져있는 상태로 노숙하는 느낌이에요
일본 두 번 다 겨울에 여행갔는데 진짜 추웠음 ㅋㅋㅋ 첨에는 숙소 난방이 고장난줄 알았는데 모든 숙소가 그랬던...
그래서 일본은 겨울마다 집 안에서 동사가 많아요 5년전인가? 진짜 추웠던 겨울 일본 노인들 1000 여명이 집 안에서 얼어죽었단 기사도 봤어요
일본의 목조 주택이 지진땜에 짓는건지 알았는데 일본인 전문가가 말하길 그냥 싸서 목조 주택을 짓는거랍니다
호텔은 그나마 괜찮더라구요 ㅋㅋ 에어비엔비로 가정집 가보면 죽어요 진짜...
맞아요 목조 에어비엔비 개추워요 ㅋㅋㅋㅋ
@@쇼난-f1f 호텔은 난방이 좀 아쉽네 수준이라면, 에어비엔비는 진짜 가정집에서 방한칸 내주는 그런걸로 예약해서 갔는데... 이 아줌마아저씨들이 원가절감하나 싶어서 아줌씨들 티비보는 거실 나가보니 더추움 ㅋㅋㅋㅋ 그나마 손님이라고 온풍기까지 틀어준거더라구요
이 형은 이젠 얼굴만 봐도 재밌네
정말 실외는 하나도 안 추워서 얇게 입고 다니지만 집 안이 너무 추워서 코 끝이 차가워져요..재택하면 너무 추워서 겉옷 필수..그 히터 난방 깔짝 틀었다고 베란다엔 결로 생기는데 그 정도로 따뜻한 것도 아니구..여름 보다 더 힘들어요 매번 ㅠ
7:07 우아 유튜브박제ㅎㅎ 감사합니당!!! 저 때 1년전 똑같은 집에서 살고있는데… 사실 지금도 방안은 따뜻한데 문열면 넘 춥고 발시려워서 화장실가는거 참고있는중이에요ㅋㅋㅋㅋㅋㅋ 11~3월은 벌벌떨면서 화장실에서 볼일보는데 그런 내 모습이 넘 처량하다고 느낄때가 가끔 있어요..ㅋㅋㅋㅋ
그리고 댓글들 진짜 보면서 초공감했어요ㅋㅋㅋㅋ 가스비 수도비는 왜그렇게 비싼지 흑흑 다들 똑같이 사는구나 우리같이 힘내요ㅠㅠ
지금 반팔에 반바지 입고 이걸 보고있는데... 다들 고생하시네요
와 가장 춥게지내는 지역이 오사카라는데. 오사카 목조 원룸에 묵었던때 정말 너무 추웠던 기억이 스쳐지나가네요. 히터 빵빵하게 틀었는데도 바람이 어디선가 계속 들어와서 고통스러웠어요 ㅠㅠ 이후에 오사카 신축 콘크리트 맨션에 살았었는데 거긴 (비교적)나았어요. 그래도 집에서 수면양말, 후리스, 수면바지입고 극세사 이불 2겹으로 쓰고(아니면 찬바람 들어와요) 전기장판과 히터 틀고 생활했습니다. 전 24시간 내내 히터 틀었는데 일본인 친구들은 기겁하더군요. 최소한으로 틀고 나머지 시간은 그냥 참나봐요. ^^…
가끔 너무 추우면 드라이기바람을 손발에 대기도 하고, 욕실 온풍 기능 틀어서 들어가있기도 했어요.
아 물론 전기세 폭탄은 당연하구요. 평시에 비해 두세배 나오지만 안틀면 바로 감기라 선택영역이 아닙니다
진짜,,
돌이켜보니 어떻게 일본에서 6년가까이
살았나 싶음,,,ㅎㅎㅎㅎ
겨울되면 에어컨 난방 틀어도 소용없음
윗공기만 애매한 따뜻한 바람만 느껴질뿐
드럽게 추움
코타츠 사면 뭐함
윗공기가 욕 나오게 추운데 ㅡㅡ
정말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천만천만천만 다행다행다행임
🇰🇷🇰🇷🇰🇷🇰🇷🇰🇷🇰🇷🇰🇷🇰🇷🇰🇷
예전 압구정 현대아파트나 신반포 한신아파트에서 썼을법한 은색이나 갈색으로 된 얇은 알루미늄 샤시가 2024년 현재도 신품으로 나오고 홋카이도와 도호쿠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금도 신축 건물에 그러한 알루미늄 샤시가 달려 나오는 나라가 일본임... 그나마 압구정 현대나 신반포 한신 같은 예전 한국 아파트은 그래도 안쪽에는 나무창틀로 된 이중창이라도 달아줬는데, 일본은 홋카이도, 도호쿠 제외하면 그런 이중창 조차도 거의 없다는... 그에 반해 한국은 부산, 경남 같은 남부 지방이나 제주도의 주택이나 아파트 들도 일본 홋카이도에 준하는 수준의 창틀이나 단열, 난방이 기본값임...
와…. 온돌, 바닥을 따숩게 데우는 방식이 우리나라만의 문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온돌을 고안해낸 조상님들… 바닥 따수운 집을 널리 이롭게 만드신 선조님들… 감사합니다…
아니, 일본같은 추위를 직격으로 맞이하는 나라에서 태어나지 않게 해준 엄마아빠 감사합니다…
이걸 보는 지금도 밖은 춥지만 나는 반팔반바지로 온집안 누비고 있음에 감사하게 되는 영상이네…
온돌이랑 아무 상관없음 보일러는 ㅋㅋ 애초에 한국 보일러가 온돌에서 창안한게 아니라 유럽에서 따온거에요
@@WON_KIM_ 바닥난방은 한국의 것이죠. 다만 그 열원을 아궁이 대신 보일러로 대체한 것이고요.
@@WON_KIM_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인 것 같네요. 건축 전공하고 있고, 한국건축사 현대건축론 2~4년 전쯤 배었던 내용이라 정확할지는 모르겠는데, 한국에선 근대화되며 연탄을 사용했으나 계속해서 일산화탄소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어, 미국 근대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일본의 제국호텔에 사용하며 대중화한 바닥온수난방을 한국에 들인 것이 주요합니다. 이렇게만 본다면 온돌과 보일러는 상관관계가 전혀 없는 것이 사실이지요. 공정 기준이 유럽식인 것을 보면 더군다가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외국에서 가장 먼저 발전되고, 그만한 자본력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바닥난방을 주요하게 사용하게 되었는지 본다면, 외국은 대체로 목조건물이기 때문에 바닥 온수난방을 버틸만한 하중이 안되는 건물과 신발을 실내 공용공간에서도 신고 다니는 문화적 차이로 인한 거부감이 큽니다. 일본 또한 신발을 벗고 다니나, 영상에서 나오듯 여름에 맞게 집을 짓는 문화적 차이 및 바닥을 따뜻하게 하지 않고 복사난방을 했던 문화적 차이와 목조건물이 주를 이루는 것이 있겠습니다. 한국은 그에 반해 나무가 부족해 연탄을 사용했기에 신문물인 콘크리트 사용에 적극적이였고, 바닥 난방을 해왔던 문화권이였기에 바닥온수난방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데 충분했습니다.
바닥 난방을 전국적으로 고대시대 때부터 시작한 문화권은 우리나라 한국의 문화가 맞고, 그 때문에 바닥 온수난방 기술력도 상위권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어떤 하나의 기술력이 그 나라에 자리잡기 위해선, 문화 및 정치, 경제 등 많은 변수들에 영향들을 받습니다. 모든 것들을 뛰어 넘어 현 한국만이 전국적으로 바닥 난방을 어느 한 집 거름 없이 사용하는 나라입니다. 최초 온돌부터 현 바닥 온수난방까지 시작은 다르더라도 한국의 온돌 문화의 연장선으로 봄에 틀린 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WON_KIM_독일이 개발했죠ㅋ
이해가 안 가는 게 일본은 왜 바닥 온수낭방을 안 하는지? 한국에서는 오피스텔도 바닥 온수난방을 하잖아요?
저는 독일에서 3년정도 살다 왔었는데 독일도 장난 없습니다 유럽 여름이야 건조하기로 몇년전까지 유명했으니 에어콘이 없는거야 이해하지만 큰 방에 뭔 그지같은 라지에이터 달랑 하나 두고 살더군요 당연 단열재나 이런건 없구요 돌겠는건 그것도 오래되서 제대로 뜨뜻해지지도 않아요 심지어 알트바우라고 예전 집들은 층고가 3미터가 넘는 집이 많아서 더 추워요 겨울엔 밖보다 더 추워서 후리스, 수면양말, 수면바지에 따뜻한 차는 달고 살구요 한국 돌아와서 부모님 집에 와보니 와 온돌 정말 신세계 입니다 전 이제 온돌을 벗어날 수 없어요 요즘 독일도 노이어바우 중에 물을 끓여 난방 시스템을 돌리는 라인을 바닥에 깐다고 하더라구요
아.... 조금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
일본에 "빙점"이라는 유명한 소설(우리나라에서도 드라마랑 영화로 여러번 제작됨)이 있는데 거기서 병원장 부인이 주인공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었을때(입양딸이 알고보니 원수의 딸) "그 추운 겨울날 새벽에 일어나 분유타먹이며 키웠는데~~" 라며 분하고 억울해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저는 "엄마라는 사람이 새벽에 분유타먹이는게 당연한데..... 게다가 못사는 집도 아니고 병원장집인데.... 뭐가 그렇게 추위에 떨며 분유 먹였다고 고생스러웠다고 분노하지?" 라고 생각했더랍니다..... 일본의 겨울집의 추위는 한국과 차원이 다르고 게다가 이야기의 배경이 북해도였으니.... 이제야 조금은 이해가 되네요. ^^;;;;
건축일 하는 사람으로서 잠깐 설명을 드리면..한국의 아파트나 주택들은 벽체, 최상층 천정, 최하층 바닥에
두께 50~100mm의 품질이 확보된 단열재로 둘러쌓여 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단열재 이음부위도 테이핑을 해서 냉기를 차단하구요. 창호주변은 결로를 방지하고자 내부에 단열재를 추가로 시공합니다.
창호도 페어유리 (이중접합유리)로 제작된 이중창을 시공하며 창호프레임도 구조성능뿐만 아니라 단열성능도 고려해서 제작합니다. 외부 출입문도 방화성능뿐만 아니라 단열도 고려합니다.
이렇게 촘촘하게 시공되기 때문에 난방을 가동하면 거주자가 외풍이나 냉기를 거의 못느끼시는 겁니다.
뒤늦게 쓰지만 작년 초 도쿄 마치다에서 4개월, 이후 지금까지 요코하마에서 살고 있는데 마치다에서는 신축에 철근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축 2년 맨션에서 살았는데 진짜 바닥이 제가 경험해본 모든 집들중에 가장 차가웠습니다. 테이블 위에 음료수 올려놓아서 약간 따뜻해지면 땅바닥에 내려놓아서 다시 시원하게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사는곳은 준내 좁은 16제곱미터짜리 기숙사인데, 그나마 올해 겨울은 따뜻한 편이라 바람은 잘 안들어왔고(그래도 창문쪽은 숭숭 들어옴), 하루종일 잠잘때도 에어컨 히터 28도로 맞춰놓고 쓰고 있습니다. 덕분에 한달 전기비가 많이나오면 8000엔 정도 나올때도 있었습니다. 확인해보니 12월달에는 7713엔 나왔네요.
요코하마 추위 인정~~ㅎㅎ
일반 주거 건축물에도 개방감을 중요시 하는군요
역시 킹방감에 진심인 건축문화
저렇게 미친듯이 환기를 하는데도 여름에 그냥 그런 수준인거 보면 연교차/습도 등락폭이 어마무시한가 봅니다
이것이 세계에 자랑하는 [뚜렷한 사계절]의 위엄인가..
@@marksmithcollins 외부(체감)기온이 체온보다 높으면 환기해 봤자 더 더워질 뿐입니다. 어자피 에어컨 틀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면 단열이라도 잘해야죠. 단열 안되고 외부 바람이 들어온다면 에어컨 틀어봤자 입니다.
사실 열평형 개념조차 없는 미개함이죠
@@wanggyuno4395 그렇게 미개한 나라에 프리츠커상 수상자가 그렇게나 많고
세계가 깜짝놀라 벌벌떠는 우월한 한국에는 수상자가 없나요
열평형 개념을 유일하게 파악한 과학적인 국가에 노벨 과학상 수상자는 왜 안나옵니까
ㅉㅉ
유머로 즐기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선을 넘어서서 단적인 논리로 매몰되는 사람에게는
더 이상 나아갈 앞길이란 없고 배움도 없고, 자위와 함께 퇴보할 일만 남습니다
@@marksmithcollins 멋지게 퇴보하겠습니다 ^^7
진짜 안협소형님 영상은 정말 아무때나 보기 너무 좋은 영상들과 진행입니다
밥 먹을 때, 씻을 때, 쉴 때, 등등 틀기 가장 무난한!! 굿
여기 이거 구라겠지? 설마 그 정도겠어? 에이 나한테는 별로 안춥겠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진짜 장난아닙니다 밖이 더 따뜻함 ㅋㅋㅋ 여행갈때 한국생각하고 잠옷 반팔 반바지 챙겨갔다가 너무 추워서 아침까지 한숨도 못 잤던 기억이 있네여
정말...너무 공감이 되네요ㅠ
저두 일본에서 생활했었는데 실내인데 창문에서 들어오는 찬바람과 바닥이 너무 차가워서 무조건 카펫있는 곳으로만 뛰어다니면서 생활했어요ㅠ 당연히 수면양말과 실내화는 필수입니다ㅎㅎ 발이 얼어요ㅋㅋ한국생활의 감사함을 많이 느끼면서 생활했던게 생각나네요
친구 유학시절에 도쿄에 만나러갔는데
집 구린거에 한번 놀라고
추워서 두번놀란 경험이 있네요 ㅎㅎㅎ
손님이라고 새 욕조물에 처음들어가게 해줬는데
추워서 옷벗고싶지 않았어요......
욕조에 손님 아빠 엄마 자식들 순으로 욕조 물도 안 갈고 들어가죠ㅠ
@@ororo1002웩 첨알았네요..
댓글들 다 제 얘기인 줄ㅋㅋㅋ 집에서 입김나는거 보고 바로 다이소 가서 온도계를 사봤는데, 이 온도를 믿을 수가 없어서 좀 더 좋은 온도계를 사보고 하다가 지금 집에 온도계만 4개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쿄가 분명 부산보다 따듯하댔는데...어찌된 일이져?🤔
지금 일본 중부날씨가 바뀌었다는 의미이고 도쿄도 이제 겨울엔 엄청 춥다는 뜻입니다.
진짜 밖은 따뜻하더라구요 집 안이 추워서 그렇지…
저도 일본사는데 히터안키면 실내온도 15도임
처음에 일본에 왔을때는 영상에서 나온 집에서 살았는데 지금은 보일러 있는 집에서 살고 있어요.
일본은 소득격차에따라 겨울의 온도가 다른것 같아요.
일본집은 저 난방 시스템도 그렇고... 잘 사는 집일 수록 다다미 있는 방 무조건 하나씩은 있던데. 이게 방청소도 겁나 힘든데 왜 고집하는 건지 모르겠음. 손님 불러 놓고 바닥에 실수로 부스러기 흘리는건 애교 수준이고 실수로 차라도 흘리면 눈치보여서 진짜 못 앉아 있겠던데 그걸 고집함... 특히 어린애 키우면 흘리고 쏟는건 일상일텐데 유아기에 이런걸로 스트레스줘서 항문기를 건강하게 보내지 못하는 바람에 강박증있는 일본인들 많다는 썰도 들어봄;
저도 들었어요
다다미에 애기들 오줌싸면 난리난다고ᆢ
곰팡이에 ㆍ벌레도
그러고보니 다다미 진짜 ..😂 공감이요. 다다미 삮는 냄새라고해야하나 그런것도있구요..요즘 난리인 베드버그도 많이 나오기 딱좋은데 좀 당황스러워요
한국인이나 일본인들 보면 아름다운 사계절에 대한 자부심 같은게 있는데, 사실은 여름과 겨울의 기온차가 극단적으로 나타나서 살기 불편한 환경이에요. 그나마 우리나라는 난방이 잘 되어서 겨울을 버티지, 겨울에 대만만 가도 난방이 없으면 체감상 쌀쌀하더라구요
사계절 찬양하던 정수라 노래 생각나요. 국민가요였는데...뚜렷한 사계절이 있기에~~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가 있고~~ 요즘 애들은 모르죠. ㅋㅋ
세뇌 맞아요 사계절 안좋습니다 살기는 여름만 있는 동남아가 제일 좋지요 북한도 자기네 나라가 세계에서 제일 살기좋은 천국이라고 합니다 실상은 개 쓰레기 나라인데 말이죠 그것과 같은 이치 국뽕이 이래서 무섭습니다 해외여행 유럽 아시아 동남아 국가들 여러군데 다녀보면 바로 알게됨 개인취향도 있으니 더운거 싫어하면 서늘하거나 추운곳이 나을지도요
@Tom Clancy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남미대륙 대부분, 아프리카대륙 대부분 4계절 없이 오직 여름만 있습니다 오히려 한가지 계절로 가는게 살기에는 더 좋다고 느낌 개취임, 4계절 있는 나라 널리고 널림 유럽 대부분, 북미대륙, 중국, 러시아 등등 4계절 있는 해외 10년 거주하다가 살기 불편해서 이민 예정입니다ㅋㅋㅋ 맞아요 간혹 국뽕 일본방송이나 언론들 댕청한 소리하는데 4계절은 대단하다고 하아... 그냥 답이 없습니다 수준이 ㅋㅋ
@@HY-kd7fe 농경사회 시각으로봐도 현대사회 시각으로봐도 4계절 좋은게 아님 ㅋㅋㅋ 적도밑 일정한 날씨가 더 좋죠 4모작도 할수있고... 미국 캐나다는 땅크기로 밀어부쳐서 수확량 채우는거지 4모작도 가능했으면 생산량이 어마어마할겁니다
사계절이 왜 자부심이 생기지?🤷♂️
ㅋㅋㅋㅋ 완전 공감이에요 ㅋㅋ 저도 유학을 7년 하고 왔는데 진짜 전기장판 없이 못살았어요
아무리 몸은 따뜻하게 한다 해도
코 끝이 완전 꽝꽝 얼고 입김
나왔어요 ㅋㅋㅋ
그래서 한국 귀국했을때 보일러 틀었는데 더워서 혼났어요 ㅋㅋㅋ
일본 살았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온도계 보면 7~8도입니다ㅋㅋ 어쩔땐 밖에보다 기온 더 낮아요ㅋㅋ 온돌 보다 샷시때문인게 큰거같더라구요 바람이 엄청 들어오고 베란다에 창문도 없으니까 그냥 유리창 하나가 바람,추위 막아주는 꼴이라ㅠㅠ 에어컨도 켤때만 따뜻하지 끄고 10초만에 다시 추워지더라구요 저는 일본집에서 롱패딩 입고 살았습니다 ㅎㅎ;
와.. 실내온도 7~8도면 거주가 안될것 같은데요
가장 큰 문제가 우리 나라에선 쌍팔년도에 쓰던 알루미늄 샤시 단창으로 집을 짓는다는 거죠... 하다못해 합성수지 샤시라도 쓰면 되는데...
그나마 최고급맨션들은 환경이 훨씬 낫지만 한국에 비하면 ......
일본으로 출장을 자주 다녀서 일본 실내추위 극공감 합니다
밖에서 오돌오돌 떨다 들어왔는데, 집이 안따뜻하니 계속 뼛속까지 기분 나쁜 추위 ㅠㅠㅠ
삿포로 호텔에 놀러갔었는데 괜찮았거든요. 삿포로는 좀 다르게 짓나여?
@@나나비-b8u 일반적인 주택에만 해당하는 것 같아요
호텔 같은 건물엔 해당 안하는 듯요
@@나나비-b8u 삿포로는 보일러 빵빵하게 틀어줘요... 호카이도가 서구식 난방 시설이 가장 많이 보급된 지역이예요. 이민역사도 짦고, 개척민들이 새로 개발한 땅이라서 일본에서 가장 덜 전통적인 지역이예요.
홋카이도 주택은 바닥난방한답니다~연료는 가스라네요~~
삿포로는 북쪽지역이라 겁나 추워서 단열이 잘 되어있고
오사카는 남쪽지역이라 여름에 맞춘 건축물이라 단열이 안되어 있어서 겨울에 더 추운게 아닐까요
너무 궁금한게... 그렇게 추우면서 왜 따뜻하게 살 방법을 찾지않는걸까...?
오사카 거주했는데 진짜 집에서 입김 나옵니다... 한번은 감기 씨게 걸려서 독감 온 거 마냥 죽다 살아났던 기억도 나네요. 한국에 잠시 귀국할 일이 있어서 간 김에 전기장판 챙겨서 왔는데 이거 아니었으면 어떻게 버텼을지 상상도 안 됩니다
작년 2월 말에 우리나라보다 훨씬 따뜻한 고베에 친한 분이 살고 있어서 놀러오라고 하셔서 놀러감.
밖에 날씨는 따뜻해서 완전 봄인데 집 안이 충격적으로 추워서 뭐지 하고 봤더니 집이 옛날에 지은 집이었음. 목조 주택인건지 벽에서 바람 들어옴. 창은 홑창임. 마루바닥에 카페트 안깔려 있음. 욕실이나 화장실은 실내에 있으나 뭔가 건물에 이어붙인 느낌이라 더 추움.
농담 안하고 바깥보다 더 추운 실내였음. 그들이 왜 목욕문화에 집착하는지 알것 같았음. 우리도 씻으러 목욕탕 다녔으니까 ㅎㅎㅎ
일본여행 갈때 숙소를 호텔말고 그냥 민박집 같은곳으로 했다가 ㄹㅇ 추워죽는줄 알았음... 히터를 틀면 다음날 아침에 목이랑 피부가 건조해서 찢어질려고함... 머리도 뒤지게아픔(이건 제가 좀 예민한편이긴 해요)
이중창이나 단열재는 딱히 큰 비용도 들지 않는데 집 건축에 너무 돈을 아끼는 듯. 보일러나 온돌은 큰 돈도 들고 유지비도 드니 선택적으로 시공하는 건 이해되지만 이중창 단열재는 현대식 건축물이면 얼마든지 가능함. 미국의 목조주택도 그정도는 다 함.
일본 유학 시절, 도쿄 나름 철근콘크리트 집인데도 샤시가 알루미늄 단창이라 밤에는 추워서 이불 속에 얼굴 전부 집어넣고 자고, 부엌 쪽은 닫아놓고 6조 방 한 개 데우는데도 가스비 1만, 전기세 1만엔;; 근데 놀라웠던 것은 방 10개짜리 부잣집가도 똑같이 추웠다는 사실 얼마 전에 집 난방이 고장나서 이불 두개 덮고 자는데 코끝이 차가운 게 그 시절 생각 나더라구요 ㅎ
일본 7년째 사는중입니다 겨울되면 살이 쪽쪽 빠져요 아침에 스쿼트부터 하고 움직여야 안춥거든요 ㅎㅎ 집에 앉아있다가추우면 근력운동하고 다시 할일합니다 일본 평균수명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추울때는 머리에 빠져나가는 열부터 차단 하는게 좋아요 ㅋ 모자 쓰고, 목도리 두르고, 벙어리 장갑 끼고, 두툼한 수면양말 신고 ㅎ
따뜻한 오카야마시의 신축 아파트(2층짜리)에서 살았었습니다.
여름에 허물을 수차례 벗겨내는 뜨거운 태양과 더위 그리고 습도는 둘째치고,
문제는 겨울이 되면 너무 추웠어요.
11월부터는 전기요금 포기하고 에어컨 히터 풀로 틀었습니다.
자다가 너무 추우면 드라이기를 이불안으로 쏘기도 하고요.
문제는 전기 차단기가 뚝뚝 떨어져요.
혹한기 훈련이 따로 없었어요.
왜 온천문화가 발달되는지 몸소 알게 된 계기였어요.
저는 아침저녁으로 무조건 뜨거운 욕조에 들어갔어요.
가스요금 전기요금 폭탄이 문제가 아니에요.
돈이야 소처럼 일해서 벌면 되지만, 얼어죽으면 돈도 소용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짓말좀 보태서 이게 집인지 이글루인지 알수가 없었어요.
그때 얼마나 추위에 데였는지 지금은 조금만 싸늘해도
보일러 실내온도 26도 맞춰놓고 뜨끈한 온돌에서 등 지지면서 잡니다.
추운데서 살다보니 뼈가 다 삭았나봐요.
평소 깔끔떨던 가족들이 겨울에 우리집만 놀러오면 잘 안 씻네요 ㅜㅜ
집안이 너무추워서 씻는게 두렵데요 ㅋㅋ
겨울에 처음으로 일본 도쿄에 갔다가 진짜 너무너무 추워서 잠을 못잤었어요. 아주 오래된 가정집에 다다미가 깔려있는 방이었는데 다다미도 엄청 오래되서 오래된 풀에서 나는 듯한 퀴퀴한 냄새+뭔가 습한 느낌이었고 이불을 깔아도 진짜 냉기가 막 올라오는데....한국의 따끈한 온돌바닥에서만 자던 저로서는 진짜 이렇게 자다가는 얼어 죽을 것 같더군요. 집주인이 난방하라고 선풍기처럼 생긴 (동그란 철판 같은게 뜨거워 지는거) 난방기를 줬는데 진짜 딱! 거기만 미친듯이 뜨겁고 그 외에 공기도 차고, 바닥도 차고. 찬공기는 참아 보겠는데 진짜 바닥이 냉골인건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진짜 우리 선조들이 온돌을 만들어낸 지혜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되는 계기 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일본은 라디에이터 같은 난방기는 거의 안쓰나봐요?😮
짱구네같은 목조주택에서 살았던적있었는데 유일하게있는 난방시설 석유난로 전기장판....두께 20센치짜리 솜이불 깔려죽는줄.... 그나마 있는 석유히터마저 3시간마다 꺼지는 시스템...아침에 눈뜨면 몸은따뜻한데 얼굴에선 입김이...
일본에서 살아본 적은 없지만 느낌은 알 것 같습니다. 산학협력 으로 양산 문성대학교 기숙사에 한 달 정도 신세진 적이 있는데요. 난방이 에어컨히터 밖에 없더라구요. 차라리 라디에이터식 난방이라면 그나마 나았지 ;;; 더군다나 제 침실은 2층 침대의 2층 이었는데 매트릭스는 차갑고 위는 히터 때문에 따뜻하긴 한데 엄청 건조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말을 못할정도로 목이 마르더라구요. 그런데 몸은 차갑고 ;;; 그러다 감기 걸렸는데 기숙사 퇴소할 때까지 개고생 했습니다 ㅠㅠ.
차라리 혹한기 할 때 침낭 안 이 더 따뜻했던거 같아요. 물론..핫팩을 머리에 한개 가슴에 한개 허리에 한개 발바닥에 한개 깔고 자야합니다.
코시국워홀러였습니다ㅜㅜ하필 재택근무까지해서...😂😂😂 진짜 너무너무너무추웠던기억밖에없어요 하필 코시국이라 감기걸릴까봐 일단내가살고봐야겠다싶어 히터빠방하게틀고 후리스입고 전기담요로 발 덮고 근무했어요ㅜㅜㅠㅠ 그나마 콘크리트집이라 나았을지도... 전 화장실이 추웠던기억은없네요 그냥 둘이 온도가 똑같았던건지도😂😂😂
와 재택이셨으면 정말 추웠겠네요 ㅠㅠ 진짜 집에서 후리스 필수템 이었죠 ㅠㅠ
군대가기전까지 도쿄 살았었는데 진짜... 그것때문인지 최전방 군대가서 적응 잘한듯...
전역하고 다시 가서 살면서 공부하려고 했는데 진짜 주거 측면에서 생각해봤을때 엄두가 안나더라...
물론 돈만 있으면 맨션에서 살면 따뜻하겠지만.... 진짜 이런 나라에서 어떻게 사나 싶었음...
아무튼 참 살고싶지는 않은 나라임...
봄은 화분증
여름은 모기
가을도 모기
겨울은 추워어
24시간환풍기 켜 놓는게 의무긴 해도 꼭 끄고 주무세요…
켜놓은 채로 잠들어버리면 아침에 일어났을때 실내온도 0도 찍어버려요…
일본 살아요. 집은 도심에 나름 비싼 맨션입니다. 그러나 바닥 난방은 거실 뿐….. ㅠㅠ 방마다 침대 두고 겨울엔 거실에서 온가족 피난살이 합니다. 잠도 자고 밥도 먹고 공부도 하고 이게 사는게 뭔지…. 자다가 화장실이라도 가려고 복도 밟는 순간 그냥 잠이 확 깹니다. 극강의 얼음장을 맛보기 때문이죠. 그 몇 발자국을 위해 슬리퍼는 필수죠.말씀하신것처럼 창문은 달랑 한장이고 커튼 두장으로 막아놓지 않으면 황소바람 들어옵니다. 그나마 바닥 난방이 되는곳이 집안에 있는걸 얼마나 다행으로 여기는지 몰라요. 겨울엔 아무도 집에 못 부르죠. 소파위에 이불이 몇채씩 개어졌기 때문에. 욕실에 씻으러 가기전에 히터로 데워놓지 않으면 씻을 엄두가 안나요. 좋은 집도 이모양이니… 한국이 젤로 따뜻함.ㅠㅠ
맞아요 가족들이 일본에 살아서 저도 잠깐 살다왔는데.. 신축 주택이라 온풍 냉풍 히터가 천장에서 나와요 시원하게나 따듯하게 하는 만큼 전기세 장난 아니에요.. 겨울엔 너무 건조해서 끄게되고 그러면 너무 춥고 전기 장판 필수에요.
진짜 동감합니다.저는 회사기숙사였는데 UR주택 지은지 50년이상된집이었는데 진짜 너무 추워요ㅠㅁㅠ;;홋카이도에 있을때는 기숙사에 등유히터가 있어서 나았는데 다른회사로 이직했을때 다다미라서 아무리 막아도 들어오는 틈새바람과 냉기!!ㅠㅁㅠ;;집에 있으면서도 감기걸린다는거 사실입니다.코타츠,전기장판꼭필수!!히터도 덕분에 한달에 전기요금 10만원 나왔었습니다!!ㅠㅁㅠ;;
며칠 전에 밖에 엄청 추워졌을때 보일러 한 이틀 안틀어봤는데 실내온도 24도 찍혔었는데 집안이 너무 차서 24도만 찍혀도 이정도구나 하고 바로 보일러 틀었는데ㅋㅋㅋㅋㅋ 10도라구여,,,??? 한국 보일러 짱....ㅋㅋㅋㅋㅋㅋㅋ
저 경험담중 오버 아닌게 하나도 없음ㅋㅋㅋㅋ 다 ㄹㅇ팩트뿐임..
저도 일본산지 얼마 안 되었을때 넘 추워서 밖에 못나가겠다 하다가 장보러가야해서 나왔더니 밖이 더 따듯ㅋㅋㅋ 집안에서 입김나요 진짜ㅠㅠㅠㅠ 원래 잠옷 무조건 짧은거 입었는데 수면잠옷에 수면양말까지 필수 ㅠ
글고 저는 겨울엔 냉장고에 식재료 안 넣어욥.. 맥주 사다 밖에 둔거도 차가워서ㅋㅋ
2008년 즈음이었나 나고야에서 유학중이라는 친구가 보낸 살려달라는 듯 절박한 말투의 카톡이 생각납니다.
인터넷도 간신히 설치했고 난방이 안돼서 얼어죽을거 같다고 ㅜ ㅜ
말이 많은 친구가 아니었는데
어쩜그리 힘들어하던지 ㅜ ㅜ
5:00 아니 대학생때 잠깐 살았던 집 실내온도 15도 밖에 안되서 진짜 얼어뒤질거 같았는데 실내온도 10도는 진짜 거의 노숙 수준 아닌가요??
진짜 진짜 추움 ㅋㅋㅋ 밖보다 집이 더추움 ㅋㅋㅋㅋ샷시 당욘 없고 방충망 창문에 다 안달려있는 집도 있더라 마지막 살던집은 창문 4개길게 달린 집이였는데 방충망은 2개밖에 없었음 ;;
한 10년 살았는데 겨울에 진짜 거짓말 안하고 그늘진 실내보다, 햇빛비치는 바깥이 더 따뜻함.
일본 거주 13년째입니다. 보일러 돌리지 않은 한국의 겨울집도 겁나 춥지만 일본의 겨울집과는 다르게 또 뭔가가 달라요. 일본집은 온벽에서 온갖 바람이 들어오고 이번겨울 부터는 화장실갈때 모자쓰고 갑니다. 쓰러질까봐 ㅋㅋㅋㅋ 봄이 오면 정말 깜짝입니다. 따뜻한 봄바람 맞고 현관물 여는 순간 겨울의 왕국에 입국 .와우~
요샌 아침에 일어나서 보면 실내온도 5도. 일본사는 한국분들 한국이불쓰세요. 저는 그덕에 사는듯합니다.
저도 한국에서 이불 사서 써요.. 진짜 운송비 문제가 아니라, 두께도 다르고 니토리 이런데서 파는 이불보다 한국 이불이 더 두껍고 가성비가 좋아요 ㅠ
일본인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거예요...? 추위를 못느끼나
저도 일본주택에 사는 지인 집에서 하루 묵은적있는데...
하필 그때 열났었는데 난방 따로 안된다는 사실이 큰 충격이었던,,, 작은 전기히터 하나만 의지하며 잠들었는데 너무 건조하고 추워 죽는 줄 알았어요.
여기 일본사는 분들 많네요 ㅋㅋ 다 공감가요 ㅋㅋㅋㅋㅋ 완전히 냉골방입니다 으으으 지금도 추위에 떨며 이거 보고있 ㅋㅋㅋ
가끔 집 안 보다 밖이 더 따뜻합니다....
집안보다 집밖이 따뜻한 신기한나라
그래서 일본은 실내 방한복이 발달한것같아요. 한텐이라든지 아니면 코타츠같은 것도 난방때문에 발달한듯. 항상 일드나 일본 영화 보면서 사람들이 왜이렇게 집안에서 옷을 껴입고있지?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그럴만 하더라구요.. 한국은 온돌문화가 강해서 전통 실내 방한복이랄게 없죠. 당연히 집은 뜨듯해야한다는 인식도 강하고 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미친듯이 추움ㅋㅋㅋㅋㅋㅋ 콘크리트로 지은 주택같은 게 아니라 옛날 일본 가정집 같은 곳에서 살았는데
나갔다 들어오면 집이 더 추운 것 같고, 씻으러 갈 때 진짜 지옥이고
수면양말 없으면 발이 시려서 리산드라 될 것 같고
방은 히터 틀어두면 따뜻해지는데 주방 화장실로 나갈 엄두도 안남
뭐 놓고오는 순간 나갈까 말까 500번 고민해야 함
그래도 홋카이도는 괜찮았어요.. 역시 추운지역은 그나마 괜찮은것 같음 그런데 반대로 에어컨이 없어서 문제임 요즘은 에어컨 많이 생겼다고 하지만..
4월에도 추웠어요........... 겨울은 겨울이니까 춥구나하는데 봄에 벚꽃구경갔는데 추워서 놀랬음 갈때마다 기온차에 놀람ㅠㅠ
원래 추운 동네가 겨울엔 집안 진짜 따뜻하고 더운 동네는 겨울에 집안이 추워죽음. 미국 북쪽 살땐 겨울이면 오래된 뜨거운 물 돌아가는 라지에터였는데 더워죽음. 집도 벽돌 단열집. 샤시도 튼튼스. 창문열고 살아야 안쪄죽음.
남부 아파트들은 다 공용 수영장 멋지게 있는데 겨울이면 실내 추워죽음. 그지같은 홑샤시에다 나무 판자때기 흰개미 좀먹는 그런 재질. 더운 기후라 베란다가 있어서 겨울엔 실내에 볕도 더 안 들어오고 최악!!
저는 북해도 생활 3년 조금 넘는데 집이 너무 춥습니다 아침에는 실내 온도가 7도 9도 왔다갔다하네요.
캐나다 위니펙 삽니다 겨울 평균 온도 -25도 눈 133일 쌓여 있는곳인데 일본친구가 캐나다 별로 안 춥다고 해서 놀랬는데 아마 이 이유 인것 같네요
정말 일본 너무 춥습니다 일본 중에서도 꽤 따듯하다고 하는 오카야마에 살고 있습니다 오카야마 외국인 기숙사에서 1년을 묵고 있는데 현제 코로나 입국 문제 등으로 1층에 아무도 안 살고 2층에 살고 있는데 정말 너무 춥습니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가 정말 죽을 것 같습니다 2층 침대를 놓을 수 있는 방이라 천장이 엄청 높은데 히터를 아무리 틀어도 위 공기만 따듯하고 바닥은 그야말로 냉골입니다 히터를 하루 종일 틀어서 너무 건조해서 피부는 쩍쩍 갈라지고 밖에 온도를 대충 집안의 온도로 파악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겨울에 오전에 10~15도까지 올라가는데도 재킷 입고 있습니다 진짜 집이 너무 추워요
그나마 만션이 덜 춥습니다
주택은 진짜 바깥 온도랑 같아요
자기전에
드라이기 이불 안에 틀어놓고
창문에 서리는 필수 아이템 처럼
달려 있음
한국도 주택이 춥지만
온돌이라 잠바 입고 집안에서 있진 않잖아요
일본은 잠옷 위에 어깨 덮는 옷까지 팔아요
오사카.도쿄.나고야가 춥다 하시는데
이와테 미야기 야마가다 가시면
기절 하시겠네요
ㅋㅋㅋㅋ사고건축물 브금ㅋㅋㅋㅋ
우리나라 아파트는 단열도 잘 되어있어서 겨울에 바깥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낮에는 난방 아예 안틀어요. 그래도 더워서 겨울에는 항상 반팔, 반바지 입고 살고요.
밤 11시쯤 각방의 보일러 키고 새벽 6시에 꺼요. 방방마다 침대에 전기장판 깔아놔서 사실 밤에 보일러 켜지 않아도 되지만 그래도 애들 추울까봐 자기전에 켜놨었는데, 어느날 깜빡 잊고 보일러를 안켜놓고 잤는데, 아침에 하나도 안 추워서 놀랐습니다. 보니까 실내온도 22도! 열병합 아파트라 난방비도 별로 안 나옴!
저는 자다가 입돌아갈정도로 턱까지떨려 눈떠보니 스토브는 꺼져있고 현재온도보니 3도ㅜㅜ 스토브를 켜야하는데 몸이안움직이는 상황 진짜 미치는줄
일본전기장판은 최고로 올려도 미지근하고 20년가까이 지냈지만 추위만큼은 적응안되었던 기억이있네요
옛날에 일본 군마현에서 살다 왔었는데 집안 들어가면 한기가 훅 도는데 그래도 엄청 춥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었어요. 사람마다 추위 느끼는게 다르긴 하지만 저기 댓글 나올 정도로 사람 못살 정도로 춥고 그런 정도는 아니예요. 다만 여름에는 샤워 4번씩 해도 더워서 죽을거 같음... 공기 자체가 무거워서 숨 쉴때마다 사우나에 있는 기분...
지금도 덜덜 떨면서 보고있습니다….ㅠㅠ
북해도 살고있는데 겨울만 되면 실내온도가 1도에서 3도를 왔다갔다하고
난방은 안 틀면 정말 너무 추워서 꼭 트는데 열풍식이라 너무 건조해지고ㅜ
벽이 너무 얇아서 그런지 벽에서 한기가 올라와요ㅋ쿠ㅜㅜㅠㅠ
난방끄면 5분만에 온도 뚝뚝 떨어지고 진짜 한국 너무 그리워요ㅜㅜ
와 이번 겨울이 자취 생활 첫 겨울이었는데 방이 평균 16도라서 이게 집이 맞아ㅠㅠ..? 이러면서 잠은 무조건 보일러 들어오는 바닥에서만 자고 겉옷에 양말끼고 살았는데 8도라니 상상이 안 가요... 갑자기 내 자취방이 좋아졌음
부분적으로 보일러들어오는 방이따로있어요?
@@화야-h8v 앗 보일러를 틀어도 윗공기가 차가워서 침대말구 보일러 열이 나는 바닥에 붙어서 잤다는 거예용ㅎㅎ
진짜 내 일본 생활 5년 지금은 한국이지만 그냥 추우면 집에 있느니 밖에 나가는게 나음... 걍 건축시 단열재를 안넣는거 같음. 한국은 건물 지을 때 스티로폼 넣고 그러는데 일본은 걍 공구리만 넣는거 같음 공사 하는거 봤는데... 창문 한장은 ㄹㅇ 아오...
8년차 사는 사이타마 직장인인데… 다 팩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한겨울에 회사갔다 집에오면 실내기온 6도 이래요
고베에 살고 있는데 방마다 코타츠 준비해놨고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모든 방마다 코타츠 켜두고 제가 자는 방은 외박하는 날이 아니면 24시간 코타츠 틀어둡니다.. 세상에 밖에 나갔다가 집에 들어왔는데 안경에 김이 서리지 않는 건 지금도 종종 놀라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