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러고 있네요.. 어릴적 너무 싫었던 부모님의 양육방식 그대로 지금 현재 저의 자녀에게 행해지고 있어요.. 욱해서 아이들한테 미친듯이 화내고 나면 혼란스럽고 죄책감에 시달리고.. 방금 내가 왜그랬지? 라는 마음이 동시에 올라옵니다.. 너무 고통스럽네요.. 7살 딸아이가 며칠전엔.. 이런소리까지 하더군요. “난 잘못태어난 존재야. 난 태어나지 말앗어야할 존재야. 난 잘못되었어.” 이말을 듣고 펑펑울었답니다.. 이런 계기들을 통해 알아차림 연습을 시작했는데 쉽지 않더군요ㅠㅠ 특히 두아이가 싸우거나 사고를치고 있을때 위험한 행동 등등.. 이순간에도 알아차림 연습이 가능할까요?
@@rinno5216 안녕하세요. 내가 분노로써 반응할 때 알아차림이 필요합니다. 상대에게 단호하게 말하는 것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자동반사적으로 감정적(분노로)이게 반응하는 내면적 습관이 자리 잡혀있다면 알아차림과 감정수용을 통해 차츰 변화해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화가 난 상황에서 알아차림을 하려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잘 안되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이미 나는 분노에 반응하는 것이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호흡인지하기(명상), 기분이 좋을 때 감정 알아차리기 등의 연습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화가 났을 때에 훨씬 더 알아차리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죄책감도 충분히 수용해주세요) 엄마가 자신의 아픈 마음(카르마)을 수용하고 해소해갈 때 아이들도 함께 사랑을 느끼고 성장합니다. 알아차리지 못하고 수용을 잘 못하는 순간 또한 사랑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아이들과 소통하며, 천천히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사람들과 같이 있을 때 감정수용은 쉽지 않더라도 는 할 수가 있습니다.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직장에서 집에 돌아온 후 혼자 있을 때 아까의 기억을 떠올려 보고 올라오는 감정을 수용해주시면 됩니다. 혹은 나의 습관을 글로 써보고 그걸 읽으면서 올라오는 감정을 느끼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연습을 반복해서 하다보면 나중에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에도 감정수용이 됩니다. 마음은 내가 노력하고 관심을 기울여주는 만큼 나에게 다가오기 때문에 혹시 사람들과 같이 있을 때 감정수용을 하지 못하더라도 괜찮습니다. 나에게 인정받지 못한 마음들은 어떤 형태로든 내가 잘 수용할 수 있게 다시 나에게 오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내려놓는 법, 마음을 비우는 법 - 판단하지 않기 [오늘하루위로]](/img/n.gif)
그 사람을 이해하고 용서해야 내가 치유되고 잘되는군요
너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감사히 들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
정확히 똑같습니다
소름끼치도록
도움이 되었어요ㅎㅎ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입니다. 알아차림 이것이 중요하네요.
공감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제가 그러고 있네요.. 어릴적 너무 싫었던 부모님의 양육방식 그대로 지금 현재 저의 자녀에게 행해지고 있어요.. 욱해서 아이들한테 미친듯이 화내고 나면 혼란스럽고 죄책감에 시달리고.. 방금 내가 왜그랬지? 라는 마음이 동시에 올라옵니다.. 너무 고통스럽네요.. 7살 딸아이가 며칠전엔.. 이런소리까지 하더군요. “난 잘못태어난 존재야. 난 태어나지 말앗어야할 존재야. 난 잘못되었어.” 이말을 듣고 펑펑울었답니다.. 이런 계기들을 통해 알아차림 연습을 시작했는데 쉽지 않더군요ㅠㅠ 특히 두아이가 싸우거나 사고를치고 있을때 위험한 행동 등등.. 이순간에도 알아차림 연습이 가능할까요?
@@rinno5216 안녕하세요.
내가 분노로써 반응할 때 알아차림이 필요합니다. 상대에게 단호하게 말하는 것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자동반사적으로 감정적(분노로)이게 반응하는 내면적 습관이 자리 잡혀있다면 알아차림과 감정수용을 통해 차츰 변화해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화가 난 상황에서 알아차림을 하려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잘 안되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이미 나는 분노에 반응하는 것이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호흡인지하기(명상), 기분이 좋을 때 감정 알아차리기 등의 연습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화가 났을 때에 훨씬 더 알아차리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죄책감도 충분히 수용해주세요)
엄마가 자신의 아픈 마음(카르마)을 수용하고 해소해갈 때 아이들도 함께 사랑을 느끼고 성장합니다. 알아차리지 못하고 수용을 잘 못하는 순간 또한 사랑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아이들과 소통하며, 천천히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mind-echo. 정성스러운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앞으로 올려주신 영상 하나하나 잘 시청해가면서 공부해볼게요~😓
영상 잘봤습니다. 혹시 눈이 불편하신건가요..?
@@SubinJang619 감사합니다. 네~ 안구 건조증 때문에 불편감이 있습니다 :)
이런 작업은 언제하나요? 직장에서 사람들이랑 있을때는 못하는데 이럴땐 어쩌죠?
안녕하세요.
사람들과 같이 있을 때 감정수용은 쉽지 않더라도 는 할 수가 있습니다.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직장에서 집에 돌아온 후 혼자 있을 때 아까의 기억을 떠올려 보고 올라오는 감정을 수용해주시면 됩니다. 혹은 나의 습관을 글로 써보고 그걸 읽으면서 올라오는 감정을 느끼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연습을 반복해서 하다보면 나중에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에도 감정수용이 됩니다.
마음은 내가 노력하고 관심을 기울여주는 만큼 나에게 다가오기 때문에 혹시 사람들과 같이 있을 때 감정수용을 하지 못하더라도 괜찮습니다. 나에게 인정받지 못한 마음들은 어떤 형태로든 내가 잘 수용할 수 있게 다시 나에게 오기 때문입니다.
@@mind-echo. 와,,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가시 힘이 납니다 알려주신대로 실천해보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onmeononme 저도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