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지 않은 먼지 쌓인 일기장] 2017년 미국 LA에서의 SLS워크숍 'You put a move on my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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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8 มิ.ย. 2024
  • 제 유튜브 채널에 비공개 영상들이 있더라고요
    그때는 완벽하지 않아서 공개하지 못했던 이 모습들이 지금보니 왜 이렇게 멋져보이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완벽함을 추구하지 않게돼서 다행이에요
    먼지 가득히 쌓인 보물을 꺼낼 수 있게 됐네요
    이건 제가 20살 때 미국 LA에 노래를 배우러 갔을 때의 영상이에요
    대학도 다 떨어지고 근데 노래는 잘 부르고 싶고 그러다가 LA에 가면 노래 발성법으로 유명한 세스릭스 선생님께 직접 레슨을 받을 수 있다는걸 알게됐죠
    그래서 고등학교 3학년 마지막 겨울방학부터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1000만원을 모아서 혼자 미국으로 향했어요
    그냥 노래를 배우겠다는 단순한 목표 하나만으로요
    그렇게 열심히 모은 1000만원은 레슨비, 숙소비, 생활비로 한달만에 떨어졌어요
    그리고 저는 미국 대학에서 노래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한국에 돌아오고 3주만에 호주로 갑니다
    바로 대학 학비를 벌기 위해서요
    물론 제 계획은 제대로 흘러가지 않았지만 이때는 정말 당장 내 마음에서 하고싶다는걸 들어줬던것 같아요
    노래를 배우는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자신감도 떨어졌어요
    주변에서 노래를 그렇게 오래 배웠는데 왜 못 부르냐는 소리를 들을까봐 두려웠고 저 자신도 노래를 오래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늘지 않고 오히려 퇴화하는것 같은 느낌에 스트레스가 심해졌죠
    그로인해 점점 노래연습을 할 수 없게 됐고 친구들과 함께가던 노래방은 이제 혼자 가는게 마음이 편해졌어요
    권태기라고는 생각했는데 이렇게 긴 시간동안 권태기일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가끔 힘이들때면 내가 완벽을 추구하지 않는게 맞는길일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힘을 주다가 긴장을 풀면 근육통이 생기잖아요?
    제가 너무 많이 긴장했어서 더 힘든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도 아주 천천히 공들여서 몸을 풀어준다면 더 건강해질 것 같아요
    밑에는 제가 어릴적부터 참 좋아했던 노래의 가사인데
    아 제가 전에 불러서 유튜브에 올려놨었네요
    • [COVER]Journey to a tr...
    근데ㅋㅋㅋㅋ영상에서는 제가 엄청 조심해서 부르고 있어요
    다시 들으니까 음정, 박자, 가사 다 틀릴까봐 조심조심하면서 부르는 목소리가 불안불안하게 들려요
    제가 알아서 더 그렇게 들리는걸수도 있죠
    어제 노래방을 다녀와서 목이 다 쉬었는데 제가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상태가 되면 아주 시끄럽고 완벽하지않은 모습을 한번 보여드리고 싶네요
    전에도 가사가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 영상을 찾은 제게 참 와닿는 가사네요
    오늘도 일분일초 제 목소리를 들으면서 지내고 있어요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보물섬으로의 항해
    난 옅은 잠에서 깨어나
    새벽별을 보고 문득 눈물이 났죠
    바보 같은 세월 나를 떠나간 꿈들에
    회색도시를 닮아 버린 나를 본거죠
    내 삶에 마지막 날에 어린 시절에 꿈을 기억조차도 할 수 없다면
    너무나 슬퍼질것만 같아
    그래 꿈을 찾아서
    푸르른 섬을 찾아서 다시 떠나가보자
    바다향기 가득한 곳으로
    타오르게
    먼지 속에 뭍혀버린 가슴이 불타오르게 타버리게
    푸른 그 섬으로
    이 거친 파도와 매서운 바람마저
    내겐 아주 오랜 친구일뿐야
    내 낡은 서랍을 열어 먼지 가득히 쌓인
    내 오랜 일기장을 펼쳐라
    보물지도가 되어 줄테니
    다시 꿈을 찾아서 그 섬을 찾아서
    푸른 내 꿈을 찾아서
    세상 그 무엇보다 밝게 빛나던 꿈을 찾아서
    타오르게
    먼지 속에 뭍혀버린 내 기억이 숨쉬도록 말하도록 용기를 깨우는 주문을
    my island my island
    my sunshine my sunlight
    my island my island
    my sunshine my sunlight
    저 푸른 어둠을 찢고서
    해가 떠오르면 먼 여행을 떠나리
  • เพลง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2

  • @kyeon42
    @kyeon4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제 유튜브 채널에 비공개 영상들이 있더라고요
    그때는 완벽하지 않아서 공개하지 못했던 이 모습들이 지금보니 왜 이렇게 멋져보이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완벽함을 추구하지 않게돼서 다행이에요
    먼지 가득히 쌓인 보물을 꺼낼 수 있게 됐네요
    이건 제가 20살 때 미국 LA에 노래를 배우러 갔을 때의 영상이에요
    대학도 다 떨어지고 근데 노래는 잘 부르고 싶고 그러다가 LA에 가면 노래 발성법으로 유명한 세스릭스 선생님께 직접 레슨을 받을 수 있다는걸 알게됐죠
    그래서 고등학교 3학년 마지막 겨울방학부터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1000만원을 모아서 혼자 미국으로 향했어요
    그냥 노래를 배우겠다는 단순한 목표 하나만으로요
    그렇게 열심히 모은 1000만원은 레슨비, 숙소비, 생활비로 한달만에 떨어졌어요
    그리고 저는 미국 대학에서 노래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한국에 돌아오고 3주만에 호주로 갑니다
    바로 대학 학비를 벌기 위해서요
    물론 제 계획은 제대로 흘러가지 않았지만 이때는 정말 당장 내 마음에서 하고싶다는걸 들어줬던것 같아요
    노래를 배우는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자신감도 떨어졌어요
    주변에서 노래를 그렇게 오래 배웠는데 왜 못 부르냐는 소리를 들을까봐 두려웠고 저 자신도 노래를 오래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늘지 않고 오히려 퇴화하는것 같은 느낌에 스트레스가 심해졌죠
    그로인해 점점 노래연습을 할 수 없게 됐고 친구들과 함께가던 노래방은 이제 혼자 가는게 마음이 편해졌어요
    권태기라고는 생각했는데 이렇게 긴 시간동안 권태기일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가끔 힘이들때면 내가 완벽을 추구하지 않는게 맞는길일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힘을 주다가 긴장을 풀면 근육통이 생기잖아요?
    제가 너무 많이 긴장했어서 더 힘든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도 아주 천천히 공들여서 몸을 풀어준다면 더 건강해질 것 같아요
    밑에는 제가 어릴적부터 참 좋아했던 노래의 가사인데
    아 제가 전에 불러서 유튜브에 올려놨었네요
    th-cam.com/video/j9w75AcIPEY/w-d-xo.html
    근데ㅋㅋㅋㅋ영상에서는 제가 엄청 조심해서 부르고 있어요
    다시 들으니까 음정, 박자, 가사 다 틀릴까봐 조심조심하면서 부르는 목소리가 불안불안하게 들려요
    제가 알아서 더 그렇게 들리는걸수도 있죠
    어제 노래방을 다녀와서 목이 다 쉬었는데 제가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상태가 되면 아주 시끄럽고 완벽하지않은 모습을 한번 보여드리고 싶네요
    전에도 가사가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 영상을 찾은 제게 참 와닿는 가사네요
    오늘도 일분일초 제 목소리를 들으면서 지내고 있어요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보물섬으로의 항해
    난 옅은 잠에서 깨어나
    새벽별을 보고 문득 눈물이 났죠
    바보 같은 세월 나를 떠나간 꿈들에
    회색도시를 닮아 버린 나를 본거죠
    내 삶에 마지막 날에 어린 시절에 꿈을 기억조차도 할 수 없다면
    너무나 슬퍼질것만 같아
    그래 꿈을 찾아서
    푸르른 섬을 찾아서 다시 떠나가보자
    바다향기 가득한 곳으로
    타오르게
    먼지 속에 뭍혀버린 가슴이 불타오르게 타버리게
    푸른 그 섬으로
    이 거친 파도와 매서운 바람마저
    내겐 아주 오랜 친구일뿐야
    내 낡은 서랍을 열어 먼지 가득히 쌓인
    내 오랜 일기장을 펼쳐라
    보물지도가 되어 줄테니
    다시 꿈을 찾아서 그 섬을 찾아서
    푸른 내 꿈을 찾아서
    세상 그 무엇보다 밝게 빛나던 꿈을 찾아서
    타오르게
    먼지 속에 뭍혀버린 내 기억이 숨쉬도록 말하도록 용기를 깨우는 주문을
    my island my island
    my sunshine my sunlight
    my island my island
    my sunshine my sunlight
    저 푸른 어둠을 찢고서
    해가 떠오르면 먼 여행을 떠나리

  • @user-rf3ve8ws6c
    @user-rf3ve8ws6c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너무너무멋진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