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프리 겨울방학 특강 모드로 들어가서, 일단 2주 동안 서울권 10개 대학 특강 투어 중입니다... 거기다가 국토교통부 주최의 행사에서 강연콘서트도 하고요... 일단 목 보호 잘하며 이 두 주를 최대한 잘 나는게 목표네요.. 그러니까 적어도 앞으로 2주 동안의 고도는 2주 후의 주말입니다.... ㅋㅋ
전 고도로 개명을 할까 싶었던 시절이 있었을만큼 이 책을 좋아합니다. 불문과를 다닐 때 원서 번역 수업을 하며 한글자씩 읽었고요, 고고와 디디 역할을 혼자하는 일인극으로 기말시험을 봤었죠. 그 수업은 과제도 많고 지옥같았지만 책은 마음에 크게 남았네요. 저도 시안님과 같은 해석을 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고도를 기다립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희곡입니다. 대학 동아리때 친구와 고고와 디디역을 했었지요. 처음 이 희곡을 읽었을때 알수 없는 묘한 느낌에 완전 매료되었었습니다. 끝없는 기다림... 알수 없는 상황과 인물들... 처음 이 희곡을 읽었을때 달리의 그림에서 느끼는 그런 묘한 느낌을 받았었어요. 알수 없는 미래와 끝없는 기다림... 절망적인 상황속에서 그래도 내일을 또 다시 기다릴수 있게 해주는 것은 옆에 있는 친구, 고고와 디디 덕분이라는 생각으로 공연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고도를 기다리며 라는 공연을 봤습니다. 기다림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 고도는 무엇인지 알지 못한채 연극이 막을 내리더군요.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가 연극을 해주신 무대 위의 배우님들에게 돌아가더군요. 고도를 기다리며. 각자가 가진 기다림과 열망. 그것에는 무엇이라고 답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없더군요. 하지만 주어진 시간과 관계, 그리고 희망이 우리들에게 고도를 기다리는 소중한 것들이라는 것을 느낀 연극이었습니다. 무대 안에 소년이 자꾸 하는 말들이 현혹스럽고, 노예와 주인의 행동이 기괴했었습니다. 그것들의 의미를 모두 알지는 못하겠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데는 많은 장애물과 유혹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기분이었습니다. 정답은 모릅니다. 감상에는 정해진 룰이 없으니깐요. 즐거운 연극이었고, 신구배우님의 열현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 감동적인 순간들이었던 기억이 나서 댓글을 씁니다.
소설을 잘 안읽고 논리적이고 학술적인 책만 보다가 정말 오랜만에 읽은 소설책이 이 고도를 기다리며 였어요. 소설이라 보기엔 애매한 책이지만 ㅋㅋㅋㅋㅋㅋ 분명 등장인물들의 대화도 논리적이지 않고 '집단적 독백,꿈 속에서의 대화' 같은 키워드가 떠오를 정도로 막연했지만 책을 덮고 좋은 책이란 느낌을 받았던 건 평론가님의 의견처럼 독자 별로 감상이 다른 그런 경험을 처음 해봐서 인 것 같네요. 저도 평론가님처럼 고도를 죽음이라 생각했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나무에 목을 매려고 하는 걸 보고 '죽음이 아닌가? 그럼 뭐지?' 하다가 결국 안밝혀지고 끝났던 그런 경험이 있네요😂
오늘 진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는 배경은 요양소, 두 주인공과 다른 둘은 치매 걸린 노인들ᆢ 고도는 죽음, 사자, 목 매달까? 언제 오나? 가지도 못하고 어쩔수 없는 상황 그냥 기다릴수밖에, 없는 죽음의 상황 저는 허무함과 외로움을 생각하며, 읽기는 재미있게 읽었어요~
음~~민음사 책 읽으면 엄청 기분좋아용^^ 근데 고도를 기다리며는 못읽어 보았네요.. 희곡형식의 책인가봐요?? 와우 정현종 시인님한테 수업을 받으셨다니~~부럽부럽 신경림 시인님도 자기가 쓴 시를 가지고 국어 시험을 봤는데 30점 맞았다고 하네요..ㅎㅎ.. 평론가들이란 재미있는 분들 같아용^^ 수용론적 관점!! 좋은 단어 한가지 배우고 갑니다.
연극을 전제로 만들어진 희곡이죠. 그래서 사실 고도를 기다리며를 제대로 알려면 연극을 봐야 하는데 연출가마다 스타일이 상당히 달라서 헷갈릴 때고 있어요... 정현종 교수님은 지금은 은퇴하셨는데 제가 학교다닐때만 해도 저희 학교 교수님이셨어요.. 그래서 학부때 수업을 두번인가 들었던 것 같아요.. 날씨 좋은 봄날에는 강의에 안타나시곤 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면 날씨가 너무 좋아 발걸음이 저절로 학교 뒷산으로 향하셨다고 해요... ^^ 그래서 우리는 생각했죠... 시인이시구나!! ㅋㅋ
저도 그 고도가 차마고도같은 건줄 알았는데 그 고도가 그 고도(?)가 아니었군요 영상을 보니, 현대미술의 무제인 작품같다는 생각이드네요. 말씀해주신 '수용론적 관점' 이 두드러지는게 현대미술인데 감상하는 사람마다 느깐바가 천차만별이거든요! 그런의미에서 굉장히 독특하고 좋은작품이네요. 고도가 누군지, 올지 안올지 모르겠지만 작중 인물들처럼 가만히 기다리지않고 무엇이든 쉬지않고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기다리는것은 지루하고 기다리는 시간도 엄연히 흐르고 있는 '시간'이니까요
고딩때 잘난 척 하면서 남들에게 보여지기 위해 꾸역꾸역 읽었던 책입니다.ㅋ 다 읽고나서...바게트빵보다 못한 베케트... 라면서(이름도 안 까먹어요..ㅋ) 던져버린 기억이 있네요...뭔가 원하던 결말이 아니었으니까요^^ 근데 우연히 20대 때 보게 된 연극을 통해...아...이런 거였구나...했습니다~~^^ 나이도 넉넉해진 지금 다시 읽으면 또 다른 느낌일까요?^^
취할 건 취하고 버릴 건 버릴 수 있으실 거예요.. 어릴 때에는 모든 뜻을 다 이해해야겠다고 해서 분석의 잣대로 보았다면 지금은 이해가 되는 건 되는데로, 그렇지 않은 것은 또 그렇지 않은데로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 오히려 큰 맥락에서는 조금 더 와 닿는 얘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
최근에 프리 겨울방학 특강 모드로 들어가서, 일단 2주 동안 서울권 10개 대학 특강 투어 중입니다... 거기다가 국토교통부 주최의 행사에서 강연콘서트도 하고요... 일단 목 보호 잘하며 이 두 주를 최대한 잘 나는게 목표네요.. 그러니까 적어도 앞으로 2주 동안의 고도는 2주 후의 주말입니다.... ㅋㅋ
전 고도로 개명을 할까 싶었던 시절이 있었을만큼 이 책을 좋아합니다. 불문과를 다닐 때 원서 번역 수업을 하며 한글자씩 읽었고요, 고고와 디디 역할을 혼자하는 일인극으로 기말시험을 봤었죠. 그 수업은 과제도 많고 지옥같았지만 책은 마음에 크게 남았네요. 저도 시안님과 같은 해석을 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고도를 기다립니다
ㅋㅋ 김고도는...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한 번에 기억되서 좋긴 하겠네요... ^^ 고도는 한 명이 아니죠.. 우리가 기다리는 것들은요... 너무 큰 고도만 보느라, 중간 중간 찾아오는 새로운 기회들을 소홀히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
참고로 성신여대 나왔습니다 교수님^^학번은 꽤 높지만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희곡입니다. 대학 동아리때 친구와 고고와 디디역을 했었지요. 처음 이 희곡을 읽었을때 알수 없는 묘한 느낌에 완전 매료되었었습니다. 끝없는 기다림... 알수 없는 상황과 인물들... 처음 이 희곡을 읽었을때 달리의 그림에서 느끼는 그런 묘한 느낌을 받았었어요.
알수 없는 미래와 끝없는 기다림... 절망적인 상황속에서 그래도 내일을 또 다시 기다릴수 있게 해주는 것은 옆에 있는 친구, 고고와 디디 덕분이라는 생각으로 공연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직접 공연을 하셨다면 더더욱 감회가 새로우시겠네요.. ^^ 저도 달리 그림은 참 좋아하는데, 사실적인 화풍으로 초현실적인 주제를 그리는 위화감이 독특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보기전 관련 영상이 있나 찾아보다 우연히 채널을 발견했는데 세상에 이렇게 친절한 해석이라니ㅎㅎ 넘 감사합니다.
고도를 기다리며 라는 공연을 봤습니다. 기다림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 고도는 무엇인지 알지 못한채 연극이 막을 내리더군요.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가 연극을 해주신 무대 위의 배우님들에게 돌아가더군요. 고도를 기다리며. 각자가 가진 기다림과 열망. 그것에는 무엇이라고 답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없더군요. 하지만 주어진 시간과 관계, 그리고 희망이 우리들에게 고도를 기다리는 소중한 것들이라는 것을 느낀 연극이었습니다. 무대 안에 소년이 자꾸 하는 말들이 현혹스럽고, 노예와 주인의 행동이 기괴했었습니다. 그것들의 의미를 모두 알지는 못하겠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데는 많은 장애물과 유혹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기분이었습니다. 정답은 모릅니다. 감상에는 정해진 룰이 없으니깐요. 즐거운 연극이었고, 신구배우님의 열현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 감동적인 순간들이었던 기억이 나서 댓글을 씁니다.
와.. 고도를 죽음으로 해석... 에고와 이드의 끊임없는 갈등... 정말 멋진 해석입니다.
영상을 보면서 중학교 때 도전하다 포기했던 고전들이 생각나네요. 그리스인 조르바도 그렇고요.
감사합니다.
ㅋ 감사합니다.. 한 가지 의견일 뿐이죠 뭐... 고전은 지금 읽어도 의미가 있어서 고전인 것 같아요... ^^
읽는 내내 궁금했는데~~~~
고맙습니다
ㅋ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아직도 궁금해요... 이거야 말로진정한 열린 결말이 아닌가 싶어요... ^^
최고의 리뷰입니다.... 영상이 끝나고서 할 말을 잃었어요...
고도를 기다리며 이야기 기대됩니다 고도는 신 , 친구 연인 등 으로 찿을 수 있을 뜻합니다
연극 나왔는데 기대됩니다
이번 연극에는 대배우님들이 참여하셔서 더욱 기대가 되더라고요.. ^^
감사합니다. ^^👍👍👍
ㅋ 감사합니다~~
소설을 잘 안읽고 논리적이고 학술적인 책만 보다가 정말 오랜만에 읽은 소설책이 이 고도를 기다리며 였어요. 소설이라 보기엔 애매한 책이지만 ㅋㅋㅋㅋㅋㅋ 분명 등장인물들의 대화도 논리적이지 않고 '집단적 독백,꿈 속에서의 대화' 같은 키워드가 떠오를 정도로 막연했지만 책을 덮고 좋은 책이란 느낌을 받았던 건 평론가님의 의견처럼 독자 별로 감상이 다른 그런 경험을 처음 해봐서 인 것 같네요. 저도 평론가님처럼 고도를 죽음이라 생각했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나무에 목을 매려고 하는 걸 보고 '죽음이 아닌가? 그럼 뭐지?' 하다가 결국 안밝혀지고 끝났던 그런 경험이 있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고도가 무엇이다보다는 기다림이라는 감정에 더 공감하게 되는 작품인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
제게 시한책방은 백만구독자를 가진 채널보다 더 가치있습니다:)
ㅋ 감사합니다~~ 그래도 100만 구독자를 향해서 힘은 써주실거죠... ^^
읽으려다 소설이 아니길래 낯설어서 아직 못읽었습니다. 영상을 보다보니 읽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ㅋ 감사합니다~~ 희곡은 아무래도 읽기에 낯설기는 하죠... ^^
고딩때 집에 있길래 읽어봤었는데 그때는 진짜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ㅋㅋ 근데 다시 읽어봐야겠어요ㅎㅎ
아마 고도를 나름 무언가로 설정하고 읽으시면 아무 의미없어 보이는 등장인물들이나 상황들이 조금은 다르게 해석될수도 있을 겁니다. ^^
센스가 어마어마하시네요 ㅎㅎㅎㅎ 고도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오늘 진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는 배경은 요양소, 두 주인공과 다른 둘은 치매 걸린 노인들ᆢ
고도는 죽음, 사자,
목 매달까?
언제 오나?
가지도 못하고 어쩔수 없는 상황
그냥 기다릴수밖에, 없는 죽음의 상황
저는 허무함과 외로움을 생각하며, 읽기는 재미있게 읽었어요~
음~~민음사 책 읽으면 엄청 기분좋아용^^ 근데 고도를 기다리며는 못읽어 보았네요..
희곡형식의 책인가봐요??
와우 정현종 시인님한테 수업을 받으셨다니~~부럽부럽
신경림 시인님도 자기가 쓴 시를 가지고 국어 시험을 봤는데 30점 맞았다고 하네요..ㅎㅎ.. 평론가들이란 재미있는 분들 같아용^^
수용론적 관점!! 좋은 단어 한가지 배우고 갑니다.
연극을 전제로 만들어진 희곡이죠. 그래서 사실 고도를 기다리며를 제대로 알려면 연극을 봐야 하는데 연출가마다 스타일이 상당히 달라서 헷갈릴 때고 있어요...
정현종 교수님은 지금은 은퇴하셨는데 제가 학교다닐때만 해도 저희 학교 교수님이셨어요.. 그래서 학부때 수업을 두번인가 들었던 것 같아요.. 날씨 좋은 봄날에는 강의에 안타나시곤 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면 날씨가 너무 좋아 발걸음이 저절로 학교 뒷산으로 향하셨다고 해요... ^^ 그래서 우리는 생각했죠... 시인이시구나!! ㅋㅋ
간단한 내용이고 우선 책이 얇아서 도서실에가서 후딱 한번 읽어보고 싶은책이네요
막상 읽기시작하시면 생각보다 후딱 넘기시긴 힘드실 거예요.. 특히 포조의 그 유명한 대사는... ㅋㅋㅋ
고도 왔어요~~~^^ 잘보았어요~
ㅋ 감사합니다~~ ^^
저도 그 고도가 차마고도같은 건줄 알았는데
그 고도가 그 고도(?)가 아니었군요
영상을 보니, 현대미술의 무제인 작품같다는 생각이드네요. 말씀해주신 '수용론적 관점' 이 두드러지는게 현대미술인데 감상하는 사람마다
느깐바가 천차만별이거든요!
그런의미에서 굉장히 독특하고 좋은작품이네요.
고도가 누군지, 올지 안올지 모르겠지만
작중 인물들처럼 가만히 기다리지않고
무엇이든 쉬지않고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기다리는것은 지루하고
기다리는 시간도 엄연히 흐르고 있는
'시간'이니까요
혹시 기회가 되시면 연극으로 보시면 책 보다 더 재미있으실 거예요... ^^
@@sihanbooks 왠지 연기자들 입장에서 대본이나 줄거리는 쉬워보여도 가장 연기하기 어려울 작품같네요 꼭보고싶습니다
고등학생때는 고도가 대학이었는데....ㅋㅋㅋ 대학생이 된 후 고도는 남자친구입니다...
원래 고도는 오지 않는 건데... 대학에 들어가셨으니 한 번은 고도가 온 셈이네요. ㅋㅋ 아마 남자친구도 곧 생기실 겁니다. 한 번 온 고도는 종종 자주 온다는 소문이 있어요...
인간의기다림에 대한 책
인생은 기다림의 집합이죠... 뭘 기다리냐가 그때그때 달라질 뿐... ^^
읽어보겠습니다
잘봤습니다
ㅋ 감사합니다~~ ^^
고딩때 잘난 척 하면서 남들에게 보여지기 위해 꾸역꾸역 읽었던 책입니다.ㅋ
다 읽고나서...바게트빵보다 못한 베케트... 라면서(이름도 안 까먹어요..ㅋ) 던져버린 기억이 있네요...뭔가 원하던 결말이 아니었으니까요^^ 근데 우연히 20대 때 보게 된 연극을 통해...아...이런 거였구나...했습니다~~^^
나이도 넉넉해진 지금 다시 읽으면 또 다른 느낌일까요?^^
취할 건 취하고 버릴 건 버릴 수 있으실 거예요.. 어릴 때에는 모든 뜻을 다 이해해야겠다고 해서 분석의 잣대로 보았다면 지금은 이해가 되는 건 되는데로, 그렇지 않은 것은 또 그렇지 않은데로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 오히려 큰 맥락에서는 조금 더 와 닿는 얘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
멋지십니다
살아있는 동안에는
죽음은 절대 오지 않는다 !!
그래서 마지막에 내일은 목이나 매자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그게 바로 고도를 만나는 방법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ㅋㅋ 어쨌든 고도는 다 다른 무엇이죠... ^^
집에 이책이 있어서 무슨 책일까 항상 궁금했었는데 이런 책이었군요! 제목만 보고도 늘 고도가 뭔지 궁금했는데 ㅎㅎㅎ 막상 펴보진 않았었습니다 ㅎㅎ 저의 고도는 무엇일지 🤔 집에 있는 김에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고도, 어떤 녀석은 고도를 외딴 섬으로 생각했던...
K대 다니던 녀석.
근데 그 녀석 얘기가 상당히 그럴 듯 했지. ㅋㅋㅋ
지금 그 녀석은 뭐 하고 살까...^^
고도에 대한 해석이 그야말로 다양하고, 각자에게 또 의미가 있다보니.. 이렇게 오래 살아남은 작품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
영상 넘 잘보고가요! 시한님 비슷한 희곡인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도 언젠가 한번 리뷰 부탁드려요!! ㅎㅎ 너무 난해하더라고용 ㅠㅠ 개인적으로 고도를 기다리며보다 더 어려운 극이라고 생각해요!ㅠ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책 중 하나입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인간의 기다림, 열망 그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지 고도가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고도가 무엇인지 꼭 알고싶어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ㅎ 그것도 일종의 고도를 기다리는 행동이겠죠ㅎㅎ
과정에 집중해서 텍스트를 받아들이는 것도 열린 해석을 지향하는 베게트의 입장에서는 환영할만한 해석일 것 같네요... ㅎㅎ
잘 봤습니다. 정말 간략하지만 핵심만 담은 영상입니다. 큰 일이에요. 읽고싶은 책이 너무나 많네요~
ㅋ 감사합니다~~ 사실 고도를 기다리며의 세부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면 워낙에 복잡해져서요... ^^
어렸을때 읽고 이게 뭐지?했던 기억이 나네요.연극으로도 꼭 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어요.시한책방에서 보니 반갑네요~
ㅋ 감사합니다~~ 연극과 책이 굉장히 느낌이 다르긴 해요.. 다음에 혹시 기회가 되시면 한번쯤 보시는 것도 괜찮으실 거예요... 두 명의 대화나 행동들이 굉장히 재미있어요.. ^^
슬럼독 밀리네어 해줬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책보다는 영화가 더 유명하긴 하죠... ^^
여러분이 생각하신 그 고도가 바로 정답이라는 말씀이 너무 인상깊네요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작가도 고도가 누군이지 몰랐다니까, 결국 정답이 없는 문제인 셈이죠.. ^^
애청자 입니다. 오프닝 조정 보시면 어떨까요? ㅎ
^^ 어떻게 조정하면 좋을지??
고도는 결국 오지않음
고도는 구독자
구독자는 결국 오지않음?ㅋㅋ
오지 않는 고도는 결과론적인 해석이지만, 실제로 기다리는 사람은 고도가 온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 기다림이라는 행위가 가능한 거니까요... 구독자 역시 기다리는 거죠.. 온다는 전제로요... 약 100만명 정도... ^^;;;
존나 재미없는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