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6일 102보충대로 입소하던날...어머니는 사정때문에 못 오시고 아버지랑, 누나랑 외할머니께서 같이 와 주셨죠. 설렁탕으로 가족들이랑 마지막 아침식사하고 입소식하기 전까지 마지막 시간을 같이 보내고 마침내 입소와 동시에 가족들과 헤어지는 시간...제가 기억하기를 아버지가 제가 보는 앞에서 처음으로 눈물 보이시면서 잘 갔다오라며 제 손을 어루만져주셨습니다. 저 역시 그 누구보다도 울고싶고 또 두렵기도 했지만 같이 먼길따라 와준 가족들 걱정 조금이라도 덜어주려고 끝까지 눈물 꾹 참고 보충대로 들어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밝은 얼굴로 한번 더 뒤 돌아보면서 잘 다녀오겠다고 팔 한번 크게 흔들었습니다. 결국은 첫날 밤이 되어서야 소리없이 혼자 울었었죠ㅠㅠ 그게 벌써 11년전이라니...정말 세월 참 빠르네요^^ 매번 군대썰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누리님도 고생 참 많으셨고 힘든 군생활 버텨내느라 정말 수고하셨어요^^그리고 앞으로 입대하게될 삐약쓰랑 동생여러분들 모두 훈련소 포함해서 군대 무사히 다치지 않고 잘 다녀오시길 빌께요^^
@@ililiiiil1iliii1lili 사실 지금 인력부족 때문에 예전같으면 면제나 공익인 사항들도 아득바득 다 긁어옵니다... 18년도 입대했었는데 훈련소에서 우울증으로 4급나왔는데 계속 재검하라해서 5번받았다가 빡쳐서 현역온애랑 만성골절인데 현역온애랑 뭔 정신병있는데 들어온애도 자대에서 봤고... 아무튼 진짜 말도안되는 애들도 들어오는거 보면 철저히 준비 안하면 어지간하면 현역갑니다
@@apyasuo 아토피와 천식으로 현재 공익 5개월차입니다. 훈련 강도는 현역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풀어주긴 합니다만 행군은 대부분 20키로 완전군장으로 했던것 같습니다.(아픈사람은 따로 빼서 4키로만 행군하거나 아예 안함. 저는 천식때문에 4키로 행군) 행군관련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이슈가 제가 속해있던 4키로 행군 그룹은 금방 훈련소로 복귀해서 행군 면제 인원들이랑 같이 저녁밥 준비를 도왔었는데 20키로 행군 그룹이 슬슬 돌아올 때 쯤 장마기간이라 폭우가 쏟아져서 인원들 전부 홀딱 젖은상태로 행군을 마치고 걸어오는 모습을 본 기억이 가장 인상깊었네요.(판초우의 들고갔다가 10키로지점때 비 안올거같다고 무겁다고 전부 회수해서 차량으로 들고왔었음 에휴...) 밥은 군대 배식 이슈가 터지고 난 후라 매우 두둑하게 부식도 두둑히 줬습니다. 퇴소 직전에 과자를 산더미같이 줘서 다 먹지도 못하고 가방에 쑤셔넣고 챙겨나온 기억이 있네요. 4급들 모아놔서 첫주차에 신검도 다시 하고 각자 아픈 곳 조사도 하는데 별의 별 사람들 다 나왔습니다.(천식/페 천공/평발/아토피/관절수술이력/디스크/정신병/저혈압 고혈압/심장병 등) 그래서 매 훈련 할때도 아픈사람들 10%정도는 열외하고 훈련받고 했습니다.
5:57 진짜 공감되는게 내 동기였던 사람이 입영장정 마지막날에 퇴소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난 이미 전역했는데 그 친구는 아직 군인이라는게... 일단 들어가면 다들 버티세요. 어차피 해야되는거면 결심한김에 끝내버리는게 좋아요. 영상보니 생각난건데 훈련소에서 조교들이 무섭게 하는데 그땐 그사람들 대단해 보였는데 사실상 자대가면 그냥 기본기만 마스터한 사람들이었다는 사실....
2:14 안걸릴 자신이 있다면 라이트펜, 고무링 정돈 챙겨가는걸 추천 고무링은 만약에 잃어버렸을 때 유용하고 라이트펜은 어두울 때마다 자주쓰게됨 아 물론 사제쪽으로 장사꾼들이 파는건 말고... +진짜로 아픈거 아니면 빠지지 맙시다 어짜피 그때 못참아서 빠져봤자 면제 못받으면 훈련주차를 다시 시작해야 하는 지옥도가 펼쳐짐
지난 2022년 1월에 전역했던 사람으로서 한마디 해봅니다... 1. 0:42 입대전 부대근처에서 먹었던 닭갈비가 생각나네요...마지막에 밀려온 그 감정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요... 2. 2:28 이건 고누리님 말이 절대적으로 맞는 사실입니다. 저 앞에서 파는거 싹다 쓰레기라는건 부정할수가 없어요 ㅋㅋㅋ 그나마 저중에서 샀던게 하나 있었는데 바로 우표였습니다. 편지 쓸 일 많겠다 싶으신분들은 우표 챙기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3. 3:00 입대하는 순간에 부모님께 경례하고 헤어지는 절차가 있다고들 했지만, 제가 입대했을 시기에는 코로나 사태가 심각했기에 차에서 내리는 순간 바로 조교가 인도를 해서 마지막 작별 인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그래서 전 이런 절차를 경험 못했고 수료식 때도 부모님을 뵈지 못했습니다... 4. 3:26 코골이 진짜 ㅋㅋ 제가 후의 사람들한테 조언 하나 해줄거 있었다면 바로 '가능하면 빨리 잠들어라' 였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양쪽 동기들이랑 정확히 반대편 침상에서 잠을 자는 동기가 코를 엄청 골아서 처음에 잠을 수없이 설쳤던게 생각이 나네요 ㅋㅋ 다른 분대에서 저희 분대로 넘어온 친구 하나 있었는데 이유를 들어보니까 코골이가 지나치게 시끄러워서 매트로 바리케이트까지 만들어놔도 여전히 시끄러웠고, 그거에 대한 뒷담을 들켜서 건너왔었대요 ㅋㅋ 5. 4:01 잠꼬대는 저도 겪었었습니다 ㅋㅋ 제 옆에 있던 친구는 "훈련은 전투다" 라고 했었고 전 "예" 라고 했다는걸 동기들이 봤었대요 ㅋㅋ 일단 저도 조언을 좀 말씀드리자면 1. 잠잘때 최대한 빨리 잠드십쇼 2. 조교가 점호시간때 질문타임 줄때 머리속에서 기억나는 거 다 질문해보십쇼. 저같은경우는 좋은정보를 얻거나 조교랑 친해지거나 둘중 하나였습니다 3. 연휴랑 겹쳐서 입대하지 마십쇼...전 2020년 9월 중반에 입대했는데 이때당시 추석이랑 겹치고 코로나 예방차원 대기기간으로 훈련이 많이 밀려버린 바람에 5주동안 있으면 되는 신교대에 7주동안이나 있었습니다...(물론 복무기간이 늘어나는건 아니지만, 자대에서 연휴받는게 훨씬 이득입니다) 4. 합법적으로 재미있는 거리를 찾아보십쇼. 저같은경우는 가족이나 친구가 앱으로 보내는 편지가 있었는데 이걸 인편(인터넷 편지)라고 부릅니다. 이거를 조교들이 먼저 확인하고 아니다 싶은걸 검열한 후에 나눠주는 절차였었는데, 저같은 경우는 1소대 1분대라서 짜잘한 작업을 좀더 유난히 많이 받았던게 있었습니다. 그중에 재밌었던게 인쇄한 인편 다른 훈련병들한테 전해주는 비둘기 역할이었었는데요 ㅋㅋ 이때 두구두구 유도하면서 @백...@십.....@번 님! 하면서 주는사람 받는사람 다 재밌게 즐겼던 추억이 있었습니다 ㅋㅋ
19군번 논산훈련소 나온 사람입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건 교장이 너무 멀었습니다. 훈련자체는 중간중간 휴식시간줘서 할만했지만 교장가는데 힘다빼고 돌아오는것도 힘다빠집니다. 그래도 생각해보면 입소날 자체는 막 우울하진 않았어요. 알바 그만두고 1년동안 놀아서 그런가 지겨웠던 것도 있고 차라리 군대나 가고싶다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그런데 가족들이 걱정을 너무 많이 해서 저는 일부러 더 괜찮은척 자신을 세뇌 했죠. 입영심사대에서 어색하게 경례하고 부모님들 다 돌아가시니까 그 때부터 분위기가 바뀌는걸 보니 뭔가 잘못됐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보급품 쭉 받고 저녁에 부모님이 써준 편지를 받으니까 눈물이 막 나더라구요. 취침시간에 모포 뒤집어쓰고 조용히 눈물 흘렸던게 기억이 나네요. 몇일남았는지도 모르는 군생활이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근데 훈련소 1주정도 지나니까 생활관 동기들이랑 많이 친해져서 그때부터는 재미있었어요. 힘든 훈련도 동기들이랑 같이 고통을 나누니까 별거 아닌것처럼 느껴졌구요. 그리고 수료식때의 그 감동은 아직도 못 잊습니다.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수료식을 못하고 대신에 휴가 하루를 받는걸로 아는데 제 경험상 휴가 하루보다 수료식의 그 감정이 훨씬 더 크고 갚지게 느꼈습니다. 앞으로 군대를 가게될 수많은 사람들이 있을텐데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모두가 각자 위치에서 나라를 지켜주는 덕분에 저는 오늘도 발뻗고 편하게 잡니다.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7:00 유급이란걸 당한사람이 있었고 0주차에 건강때문에 퇴소한 애의 빈자리를 채워주었다 육훈소 지내보면서 많은 소대장들 행보관님들 보면서 들은거지만 유급 당할려면 최소 3~4주 훈련을 모조리 안받아야함 ( 그땐 코로나가 있었기에 청원휴가(격리가 2주라..)를 가거나 정신질환있는것처럼 행동하면 유급 많이 했었음 문제는 우리보다 전역 빨리 한다는게 꼴받음 7:22 밥은 원래는 졸라 조금나오고 한다고 하다가 뉴스한번 나오더니 우리연대에 참모.소장.사령관오셔서 밥 잘주라도 도닥이고 가셔서 그때부턴 잘나오기 시작함 지금은 사회나가면 군대밥생각날정도로 밥 잘나옴 구이같은거만 나오면 좀 좋을텐데 고등어 못먹어본지 6개월 됐나..
훈련 미달이나 이런 거로 유급시키는 일은 없는 거 같고 부조리나 폭력 사건 같은 거로 아주 가끔씩 훈련소에서 사고를 치기도 하는데 그런 경우는 유급돼서 다른기수로 편입됨. 영창을 먼저 갔다왔댔나 그냥 유급만 됐댔나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유급되면 전입간 곳 애들이랑 똑같이 계산되고 훈련소도 똑같이 끝남. 내가 훈련소 2주차 때 그런 식으로 편입해온 애가 있었는데 걔 말로는 자고 있던 동기 방탄으로 후려쳐서 날아왔다고 함. 걔 입으로만 들은 얘기라 100프로 확신할 순 없지만 애가 키는 작은데 깡말라서 상체 반 쪽 정도는 문신이고 조교들도 따로 와서 주의 주고 하는 거 보면 유급할 정도 사고를 치긴 한 듯. 그래도 우리 생활관에선 조용히 있다 같이 이병 달긴 했는데 전역은 아마 본인 입대일 기준으로 할 듯
공군 조교였던 사람입니다. 훈련소 유급 생각보다 많이 있고, 특기학교라 부르는 후반기 교육부대에서도 유급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그런데 이제 유급을 하면 본인 기수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쉬거나 외부에 나가서 치료를 받고, 그 다음기수에 그대로 들어와서 모든 일정을 반복합니다...ㅎㅎ 일정 막바지에 유급당할 위기에 처하면 정말 아찔할겁니다....
평소에 뭐 우울감도 없고 워낙 긍정적인 사람이라 입대할때까지는 좀 싫기는 하지만 별생각없었는데 입대 첫날 지나고 2일 3일차에 갇혀있다보면 갑자기 미칠것 같아지더군요. 진짜 뛰어내리고 싶어지고 입대전 영상들로 봤던 폐급들이 군대에서 왜그러는지 아주 약간은 이해가 될 정도로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눈앞이 캄캄해짐ㅋㅋ 평소에 연락 잘 안하던 친구들도 갑자기 보고싶고 인편 계속 기다리고 부모님 생각하면 괜히 눈물도 나고 좀 그렇더군요. 이게 한 1주일 계속 가는데 이때 멘탈 잘 잡아야됨ㅋㅋㅋ
첫주 격리기간때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맨날 양반다리로 앉아있고 진짜 지금 생각하면 그만한 지옥이없음 ㅋㅋㅋㅋ 반대편 얘랑 눈마주치면 바로 눈돌리고 게다가 그 당시 우리 생활관이 ㅈㄴ조용해서 진짜 괴로웠음. 첫날부터 먹는 저녁이랑 그 다음날 나온 빵식 아직도 못잊음 ㅋㅋㅋㅋㅋㅋ
시간순삭 ㅋㅋㅋ 진짜 너무 공감돼서 괜히 그 때 생각나서 우울해지고 그래요 ㅠㅠ 물론 그 때는 난 군인이다는 마음으로 휴가도 돈도 안 주는 데 통화 5분 더 하겠다고 열심히 하고 괜히 애국심도 생겨서 열심히 했는디 군기 빠질 때로 빠진 지금에야 다시 돌아가라면 정말... 사람이 적응의 동물이라고 훈련소도 있다보면 지낼만 한데 그래도 진짜 입소 1~2주 차는 정말 끔찍합니다 ㅠㅠㅠ 유격보다 싫어... 그 낯선 곳 낯선 사람 있는 데 아~무 것도 안 하고 앉은 채로 물거품처럼 사라진 몇 일 전 사회에 대한 생각만 하고 있고...
이 영상에 코로나를 조금 녹여보자면.. 입소식X(있어도 부모님 안뵙고 바로 들어감), 입소 첫 주에 격리주,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수료식X(이건 추후 다시 실시할 가능성O), 운이 없어서 양성 확진시 격리 후 훈련이수시간 부족으로 인한 유급 -> 다음 차수에서 추가 훈련, 신병위로휴가 미실시(자대가서 실시) 어.. 이정도
귀가후 다시 입대한 케이스인데 진짜 반년~1년은 통짜로 날아거요 ㅋㅋ 언제 부를지 모른단 생각에 맘편히 알바도 못하고, 머리 두번 깎고 입소식을 두번 해야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그래도 사회에서 힘들어하던 정신적 문제들을 재정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덕분에 두번째 입대 했을때는 정신적으로 편안하게 적응 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심지어 입대 후 며칠만에 코로나 까지 딱 터져주는 바람에 각종 빡센 훈련 취소되거나 축소되고, 자대 가서도 코로나 분위기 그대로 유지된 덕분에 면회, 외출만 좀 적었지 큰 훈련 얼마 없이 꿀빨다 나와서 만족스럽네요. 1년의 시간은 정말 아까웠지만 이미 그렇게 되어버린거 살면서 이렇게 여유롭게 있을시간이 어딨나 싶어서 처음 입대전에 못놀고 아쉬웠던거 만땅으로 즐기다 입대 했네요 ㅋㅋ 지금은 내년 복학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혹시나 훈련소 가시는 분들 중 제 댓글을 보는 분이 계신다면, 이 댓글 보고 '그냥 확 귀가 해버릴까?..' 같은 마음은 먹지 마시고, 버틸 수 있으면 버티세요. 그런데 정말 못 버티겠다.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혹은 정말 몸이 크게 다쳤다 싶은 분들은 스스로 잘 판단해서 나오시길 바랍니다. 안아픈 놈을 아프다고 내보내는 것도 골치인데, 아픈 놈을 안아프다고 둘여보내는게 군대거든요. 스스로 판단 하는 수밖에 없어요.
![[남녀탐구생활] 18분으로 정리되는 여친 두고 군대 간 남자의 군생활](http://i.ytimg.com/vi/rmEW1-qBjTg/mqdefault.jpg)
군대 갈 예정이신 분들은 이 영상을 필히 참고하세요.
이형 여기에도 있네
아 군생활 '참고' 하라고 ㅋㅋㄹㅃㅃ
시계는 지샥!
이미 전역하지 오래임...
참고 하라고 ㅋㅋ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입소식도 안하고 ㄹㅇ 드라이브 쓰루마냥 내려주고 유턴쳐서 나가셨던...
전역해도 이건 절대 못잊겠네요
ㄹㅇ.. 드라이브 스류..
입대자만 내리세요 하고 가고..
ㅠㅠ 주차장에서 부모님과 헤어지고..
ㄹㅇ 나는 차에서 내리고 나중에 따로 부모님이랑 얘기하는 시간이 있는줄 알았는데 그냥 바로 생활관갔음,,, 자대와서 들어보니 엄마가 집가는 내내 울었다더라,,ㅜㅜ 화 개났음
ㅇㅈ
차에서 내리라고 하더니 바로 오라할때 절대못잊음
군대에서 어린나이에 고생하신 군인분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냥 다 안 다치고 좋은사람 만나고 왔으면 좋겠다
현재 신교대 조교하고 있는 현역군인입니다
진짜 영상 1000프로 공감합니다… 훈련병이 들어올때마다
부모님과 마지막 인사를 하고 차에서 내리는 훈련병들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곧 훈련병 예정인분들 조심해서 군생활 하세요^^
신교대 조교가 육군 헬보직 중에서도 상위권에 든다고 하던데 전역날까지 힘내주시길...
@@파파파-t6i ㅋㅋ가보면 알텐데
@재범 인사정보체계가 뭔지도 모르는 놈이;;
@재범 봇임?
???:니네 뭐하냐?
입대 하루전 최고의 영상
앗.. 다치는 일 없이 조심히 다녀오세요!!!
오늘만은 이 드립이 빡치지 않았다..
저는 전역까지 491일...
힘내
조기전역 이틀전 최고의 선택 ㅋㅋㅋㅋ 컄ㅋㅋㅋㅋㅋㅋㅋㅋ
군대 갈 예정이신분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훈련소 훈련이 좀 힘들수 있어도 예전처럼 그렇게 무섭게 굴리지 않아요 그리고 막상 다 끝내고 자대가면 별생각 안들긴 해요
2010년 7월 6일 102보충대로 입소하던날...어머니는 사정때문에 못 오시고 아버지랑, 누나랑 외할머니께서 같이 와 주셨죠. 설렁탕으로 가족들이랑 마지막 아침식사하고 입소식하기 전까지 마지막 시간을 같이 보내고 마침내 입소와 동시에 가족들과 헤어지는 시간...제가 기억하기를 아버지가 제가 보는 앞에서 처음으로 눈물 보이시면서 잘 갔다오라며 제 손을 어루만져주셨습니다. 저 역시 그 누구보다도 울고싶고 또 두렵기도 했지만 같이 먼길따라 와준 가족들 걱정 조금이라도 덜어주려고 끝까지 눈물 꾹 참고 보충대로 들어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밝은 얼굴로 한번 더 뒤 돌아보면서 잘 다녀오겠다고 팔 한번 크게 흔들었습니다. 결국은 첫날 밤이 되어서야 소리없이 혼자 울었었죠ㅠㅠ 그게 벌써 11년전이라니...정말 세월 참 빠르네요^^
매번 군대썰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누리님도 고생 참 많으셨고 힘든 군생활 버텨내느라 정말 수고하셨어요^^그리고 앞으로 입대하게될 삐약쓰랑 동생여러분들 모두 훈련소 포함해서 군대 무사히 다치지 않고 잘 다녀오시길 빌께요^^
무서워요
@노곤노곤 네^^ 잘 다녀오세요~
세상에 입대 동기분을 여기서 보내요 ㅎㅎ
10반갑구먼 ㅋㅋㅋㅋㅋㅋ 102보 사라진거암???ㅋㅋㅋㅋ
@@fghdjajak 2016년 11월 1일을 끝으로 부대가 해체되면서 102보충대는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져버렸죠...
2021.12.30 전역한사람입니다!
입대준비하거나 군생활하고 계신 장병여러분 모두 정말 고생많으십니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여러분들의 부모님들과 국민들이 두발뻗고 잘수있다는 사실 꼭 있지 마시고 군생활 아프지말고 무사히 건강하게 전역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훈련소 어때요?
@@연진석-x5c 요즘엔또달라져서.. 제가있을때는코로나심했을때라 훈련같은거좀축소해서하거나 간단하게만하고 마스크항상착용하고 뭐대충그래여 ㅎㅎ 기억이잘안나넹..
나라 지키느라 고생하셧습니다.
예비군 막차타셨네요 ㅋㅋㅋ ㅊㅋㅊㅋ
진짜 군대가기 하루전만큼 슬픈 날이 없는 거 같다
아...그날 묘하게 공기가 차죠
입대 2일차 아침이 개인적으로 더 힘들었음
ㄹㅇ 첫불침번 시계에 그 날짜가 아직도 생생하다
가족들이 일이 바빠 입소식때 혼자 갔습니다.
아버지는 그날 같이 못간걸 아직도 미안하다며 후회하시더군요
고누리님 말처럼 첫날에는 정말 규모가 큰 수련회에 온 느낌이였죠 ㅋㅋ
지금도 나라를 지키니라 고생하는 현역장병분들 힘내시길.
나도 혼자 입대했는데 다시 생각해도 존나 서럽네 ㅅㅂ..
3:07 익숙한 고누리에게서 옆동네 신병의 얼굴이 보인다
아 님도 보셨구나ㅋ 나만 본줄ㅋ
롤리폴리 롤리 롤리폴리
지금 군대 안 가신 분들...통일이 될거라는 생각은 버리는게 좋습니다.
왜냐면 저도 그랬거든요
통일은 ㄱㅐ뿔 ㅋㅋㅋㅋ.... 나도 그랬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게다가 통일돼도 군대는 갈 거에요 여러분...ㅠ
저도 그 생각했죠
신체검사 통지가 날라오기 전까지 말이죠
통일은 개뿔 전역한지 몇년인데 통일할 기미기 안보여......
근데 통일되면 중국과 맞닿는 곳까지 올라가서 군복무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2주뒤면 입대 1년인데 이걸 보면서 힘을 얻는다..
전역하셨겠네요 축하드립니다
ㄹㅇ 군대 추억이라서 좋긴한데...
20대에 2년이 얼마나 중요한지 30대 되갈려고 하니깐 개무서움 ㅋㅋㅋ
아직 해놓은게 많이 없는데, 시간은 촉박해져...
2:03 재작년 겨울에 입대할때 주차하고 오는 아빠한테도 어떤 아줌마가 "아저씨도 군대가요?" 하는걸 아빠도 장난식으로 "예, 가죠" 하니까 기어이 아빠한테도 들러붙어서 양말이랑 수첩 고무링 사가라고 ㅈㄹ했다는데 현장에서 못본게 아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2 와 이건 진짜!!!! 레전드다 사격주때 옆에서 자던 동기 놈 ㅈㄴ 팼는데 ㅋㅋㅋ
노리쇠 2~3회 후퇴즌진!!!!
ㅣㅐ
자다가 지건 날리면 좀 조용해짐ㅋㅋ
06:00 와 진짜 잔인하지만 저게 현실인게 더 잔인 면제나 공익될 조건이 없으면 다시 들어가야하고..
@@ililiiiil1iliii1lili 그거는 걍 면제나 5급입니다.
저가 못고치는 선천적병 있어서 병원가서 자료 갖고 병무청 신검 하러가서 하고 왔습니다.
5급 나왔고요. 전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팔운동에 대해서는 다못합니다.
@@ililiiiil1iliii1lili 사실 지금 인력부족 때문에 예전같으면 면제나 공익인 사항들도 아득바득 다 긁어옵니다... 18년도 입대했었는데
훈련소에서 우울증으로 4급나왔는데 계속 재검하라해서 5번받았다가 빡쳐서 현역온애랑 만성골절인데 현역온애랑 뭔 정신병있는데 들어온애도 자대에서 봤고... 아무튼 진짜 말도안되는 애들도 들어오는거 보면 철저히 준비 안하면 어지간하면 현역갑니다
전역하고 분명 전역했는데 군대에서 또 군생활하는 꿈꾸고 얼마나 식은땀이 나던지....후
현재 군복무하는 군인장병들 건강하게 전역하시는게 최고입니다!
18년 군번인데 재밌게 잘 봤습니다!! Pstd오지게 오긴하는데 군생활 생각보다 빨리가요 걱정마세요 다들 화이팅 !!
진짜 입대날은 잊지를 못애...
3:08 성윤모 침투력ㅋㅋㅋㅋㅋ
그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미용실에서 머리밀고계시던분... 몸건강히 잘다녀오세요^.^
입대한지 10년 넘었지만, 훈련소 첫 날의 생생함은 잊을 수 없음.
초,중,고 때 수련회 간 딱 그 느낌이었음.
근데 수련회 기간이 729박 730일.
역시 썰이 최고의 컨텐츠임bb 변하지 않는진리
벌써 전역한지 3년이나 넘어서 야비군 3년차인데 아직도 입대한 그날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16년도 3월... 입대당일 일어났는데 내방이 얼마나 어색하게 느껴지는지 참... 다른부분들은 떠올리고 싶지 않네요.
16년 4월 입대했다...
입대 당일 날 내 방이 어색해진다는 문장이 심금을 울렸다 게이야...
전 16년 9월 군번입니다...
현역 시절 만약 같은 자대에서 봤으면 다들 제 선임 분들 이셨겠네요 ㅎㅎ
이제는 동원 예비군 막차네요
저는 공익이라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들어가서 4주 하고 나왔는데, 4주 하고 들어가는 놈도 첫날 밤에 천장 보면서 눈 감았다가 뜨면 1월 21일이 되어있게 해주세요 기도했어요. 진짜 현역분들은 오죽하실까요...존경합니다.
저랑 같은 시간에 갔네요
부럽다
제발 나도 공익이 뜨길빈다
공익 훈련소는 좀 어떻습니까...
@@apyasuo 아토피와 천식으로 현재 공익 5개월차입니다. 훈련 강도는 현역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풀어주긴 합니다만 행군은 대부분 20키로 완전군장으로 했던것 같습니다.(아픈사람은 따로 빼서 4키로만 행군하거나 아예 안함. 저는 천식때문에 4키로 행군) 행군관련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이슈가 제가 속해있던 4키로 행군 그룹은 금방 훈련소로 복귀해서 행군 면제 인원들이랑 같이 저녁밥 준비를 도왔었는데 20키로 행군 그룹이 슬슬 돌아올 때 쯤 장마기간이라 폭우가 쏟아져서 인원들 전부 홀딱 젖은상태로 행군을 마치고 걸어오는 모습을 본 기억이 가장 인상깊었네요.(판초우의 들고갔다가 10키로지점때 비 안올거같다고 무겁다고 전부 회수해서 차량으로 들고왔었음 에휴...)
밥은 군대 배식 이슈가 터지고 난 후라 매우 두둑하게 부식도 두둑히 줬습니다. 퇴소 직전에 과자를 산더미같이 줘서 다 먹지도 못하고 가방에 쑤셔넣고 챙겨나온 기억이 있네요.
4급들 모아놔서 첫주차에 신검도 다시 하고 각자 아픈 곳 조사도 하는데 별의 별 사람들 다 나왔습니다.(천식/페 천공/평발/아토피/관절수술이력/디스크/정신병/저혈압 고혈압/심장병 등) 그래서 매 훈련 할때도 아픈사람들 10%정도는 열외하고 훈련받고 했습니다.
고누리 형님 군대썰 친구랑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입대 얼마 안남은 친구에게 보내겠습니다 ㅋㅋㅋㅋ
"야야 이거봐, 이게 니 미래야"
이이 악마놈!!
그러면 이 영상은 당신에게도 도움이 되곘군요!
@@Not_thinking_about_anything 저는 이미 들어와 있습니다 ㅎㅎ
@@ehtjd911 이미 당하셨던 용자셨군요.. 군생활 화이팅입니다..!!
밥 존나 적게주는거 진짜 ㄹㅇ공감 ㅋㅋㅋ 6주동안 배불럿던적이 없는거 같음
배식조할때 진짜 많이먹은기억은 있는데 ㅋㅋ
입대일은 진짜 못 잊는다....
호국요람 앞에 파는 라이트펜은 훈련소에선 개꿀이던데..
불침번설때 환복할때 라이트펜잇으면 개수월함. 정작 펜은 잘 안쓰고 라이트가 좋음 빛강도도 적당하고
와 전역을 해서, 지난 일들이라(설명을 넘 웃기게 잘해) 진짜 너무 웃으면서 봤는데... 그때 당시에는 참....허허
후배님들 힘내세요.. 힘들지만 버티고 이겨내면 저 처럼 지난일을 되돌아 보면서 웃을 일이 있습니다.(문제는 겪는 당시에는 디지게 힘듦x00)
가족 없이 입대 하시는 분들…
괜찮아요. 너무 슬퍼하지 말아요. 나만 혼자라는 생각 하지 말아요.
군생활 다 할 수 있어요. 너무 상심하지 말고. 본인은 군생활 잘 하시고 나와서 좋은 가정 만드세요
입대 하시는 모든 대한민국 남성분들 화이팅!
여자년들은 그냥 끼지좀말지 개역겹게 ㅋㅋ
@@왁버거 저사람이 여자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는거임?
점점 그 시기가 다가와서 자연스럽게 군대 영상도 보게 되네요...
해병대 훈련단하고는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설명이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컨텐츠!!
찐이다
진짜 리얼 공감한다 진짜 그때 머리속에서는
진짜 가기싫다 라고 생각 했는데
지금 생각 하면 좋은 추억이다 ㅋㅋㅋ
한번 더 가자
군대 미화 ㅈ같네 ㅋㅋ
3:08 성윤모ㅋㅋㅋ
전역까지 34일 남았네요 아주 힘든시간일 겁니다ㅎㅎㅎ
입대하는분들 화이팅하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비군 5년차입니다 궁금한거있나요?
예비군 8년차 지나가요 이제 예비군도 안뛰어요
저도 전역까지 49일남았는데 너무 고통스럽네요..
ㅋㅋㅋㅋ9일남음 ㅎㅎ 근데 아직도 힘듬..
ㅋㅋㅋ 34일
오늘 전역 전 휴가출발하는 20년 10월 05일 군번입니다. 참 많은 일이 있었고 하지만 막상 오늘이 되어 보니 믿기지 않을만큼 금방 지나간 것 같습니다. 모두 건강히 무사히 군생활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충성!
이걸 입대전날 봐버리네 아 ㄹㅇ 심장 두근대고 잠이안온다
이제 전역하셨겠네ㅋㅋㅋ
아니 썰푸시는게 너무 생생해서 그때 기억이 어제 일처럼 생각나네...ㅋㅋㅋㅋㅋㅋㅋ
5:57 진짜 공감되는게 내 동기였던 사람이 입영장정 마지막날에 퇴소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난 이미 전역했는데 그 친구는 아직 군인이라는게... 일단 들어가면 다들 버티세요. 어차피 해야되는거면 결심한김에 끝내버리는게 좋아요.
영상보니 생각난건데 훈련소에서 조교들이 무섭게 하는데 그땐 그사람들 대단해 보였는데 사실상 자대가면 그냥 기본기만 마스터한 사람들이었다는 사실....
전역한지 3달정도 됬는데 이 영상보고 군생활이 머리속에서 리플레이 되네요 ㅋㅋㅋㅋㅋㅋ
2:14 안걸릴 자신이 있다면 라이트펜, 고무링 정돈 챙겨가는걸 추천 고무링은 만약에 잃어버렸을 때 유용하고 라이트펜은 어두울 때마다 자주쓰게됨
아 물론 사제쪽으로 장사꾼들이 파는건 말고...
+진짜로 아픈거 아니면 빠지지 맙시다 어짜피 그때 못참아서 빠져봤자 면제 못받으면 훈련주차를 다시 시작해야 하는 지옥도가 펼쳐짐
영상 하나하나가 너무 재밌네요, 그때 심경이 생생하게 전해져서 군대가 친구가 이입하며 보게되는 영상들이에요.
3:08 장삐쭈 성윤모 이병이네
ㄹㅇ이네
자대가면 알게된다 훈련소때가 그나마 좋다는걸...
저녁하고 사회생활하면 알게된다 그나마 군대가 마음편했을수도 있다는걸...
@@바람돌이-l7i 점심하면요?
돈ㅇ라도 정상적으로 받아가면서 고생하는거랑은 아무래도 다를듯..?
@@바람돌이-l7i 이건 아닌듯 회사는 줫같으면 퇴사라도 할수잇자나
@@바람돌이-l7i 그건 말년생각해서 그런거 아님?
3:33 살인충동 날거 같은 아주 🐶 같은 경우
갔다와서 다행이다.. 진짜 영상만봐도 좀씩 생각나는게 스트레스 오지게받네요 오늘 악몽꿀듯
안녕하세용 모보병사단 신교대 병인사자력담당 짬찌하사입니다 현역상병에서 부사관한 현역부사관출신이구 주요업무는 훈련병 자력관리입니다 신교대에서 정말 가입소기간에 200명정도한기수에 오는데20명은 퇴소하는데 정말아프거나 문제있는거 아니면 퇴소하지마세요 퇴소하면 별문제없으면 재입대해야하는데 3개월뒤에나 가능하니... 자기인생생각하면 힘들어도 버텨요.. 그리고 입대전날술마시는건 좋은데 너무 마시지는마세요 너무음주해서 다음날 신검하는데 간수치썩창나서 퇴소하는친구들도 많았어요 앞으로 입대할청춘들 화이팅~~
일병인데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청원휴가나왔는데 마음이 착잡하네요.....
저도 야수교에서 후반기교육 받는 도중에 첫째 큰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청원휴가 쓰고 나온적 있습니다...힘내시길...
입대하기 전날에 첫째 큰아버지 뵙고 갔는데 그게 마지막 모습이 될 줄은 몰랐었던...
@@kiyjy7 감사합니다 😭
고생 많으시네요
할아버지 돌아가셔서 청원휴가 나간 선임이 생각 나네요
맘고생 많이 하셨던데 오랫동안 맘고생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pepsaysin_game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ㅠㅠ
저는 여자라서 군대 안가지만... 열심히 나라 지켜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드려요.
🥰
🥰
그런 마음 가져주시는 것만으로도 현재 군생활하는데 힘이 되는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gtv-hw5zi 힘이 된다니 다행이예요ㅠㅠ 부디 몸건강히 제대하실수 있기를 빌어요. 감사합니다!!
입대 하루전에 이영상 보는 내 인생이 레전드
지난 2022년 1월에 전역했던 사람으로서 한마디 해봅니다...
1. 0:42 입대전 부대근처에서 먹었던 닭갈비가 생각나네요...마지막에 밀려온 그 감정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요...
2. 2:28 이건 고누리님 말이 절대적으로 맞는 사실입니다. 저 앞에서 파는거 싹다 쓰레기라는건 부정할수가 없어요 ㅋㅋㅋ 그나마 저중에서 샀던게 하나 있었는데 바로 우표였습니다. 편지 쓸 일 많겠다 싶으신분들은 우표 챙기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3. 3:00 입대하는 순간에 부모님께 경례하고 헤어지는 절차가 있다고들 했지만, 제가 입대했을 시기에는 코로나 사태가 심각했기에 차에서 내리는 순간 바로 조교가 인도를 해서 마지막 작별 인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그래서 전 이런 절차를 경험 못했고 수료식 때도 부모님을 뵈지 못했습니다...
4. 3:26 코골이 진짜 ㅋㅋ 제가 후의 사람들한테 조언 하나 해줄거 있었다면 바로 '가능하면 빨리 잠들어라' 였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양쪽 동기들이랑 정확히 반대편 침상에서 잠을 자는 동기가 코를 엄청 골아서 처음에 잠을 수없이 설쳤던게 생각이 나네요 ㅋㅋ 다른 분대에서 저희 분대로 넘어온 친구 하나 있었는데 이유를 들어보니까 코골이가 지나치게 시끄러워서 매트로 바리케이트까지 만들어놔도 여전히 시끄러웠고, 그거에 대한 뒷담을 들켜서 건너왔었대요 ㅋㅋ
5. 4:01 잠꼬대는 저도 겪었었습니다 ㅋㅋ 제 옆에 있던 친구는 "훈련은 전투다" 라고 했었고 전 "예" 라고 했다는걸 동기들이 봤었대요 ㅋㅋ
일단 저도 조언을 좀 말씀드리자면
1. 잠잘때 최대한 빨리 잠드십쇼
2. 조교가 점호시간때 질문타임 줄때 머리속에서 기억나는 거 다 질문해보십쇼. 저같은경우는 좋은정보를 얻거나 조교랑 친해지거나 둘중 하나였습니다
3. 연휴랑 겹쳐서 입대하지 마십쇼...전 2020년 9월 중반에 입대했는데 이때당시 추석이랑 겹치고 코로나 예방차원 대기기간으로 훈련이 많이 밀려버린 바람에 5주동안 있으면 되는 신교대에 7주동안이나 있었습니다...(물론 복무기간이 늘어나는건 아니지만, 자대에서 연휴받는게 훨씬 이득입니다)
4. 합법적으로 재미있는 거리를 찾아보십쇼. 저같은경우는 가족이나 친구가 앱으로 보내는 편지가 있었는데 이걸 인편(인터넷 편지)라고 부릅니다. 이거를 조교들이 먼저 확인하고 아니다 싶은걸 검열한 후에 나눠주는 절차였었는데, 저같은 경우는 1소대 1분대라서 짜잘한 작업을 좀더 유난히 많이 받았던게 있었습니다. 그중에 재밌었던게 인쇄한 인편 다른 훈련병들한테 전해주는 비둘기 역할이었었는데요 ㅋㅋ 이때 두구두구 유도하면서 @백...@십.....@번 님! 하면서 주는사람 받는사람 다 재밌게 즐겼던 추억이 있었습니다 ㅋㅋ
오늘 전역해서 지금 집가고있는데 진짜 군대는 딱 한번으로 족하다고 절실히 느낍니다. 가볼만한 곳인데 두번은 안가
이야 입대2일전 이거 보니까 진짜 힘이 나네
악으로 깡으로 버텨서 살아 돌아와야겠다.
어우 지금쯤.....
망했네...
해병대야?
켐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자대 전입온 갓 막내 6일차가 보고 있습니다.... 싯팔....
2022.12.06 이제 전역까지 3개월 29일 남았습니다... D-119
전역 축하드립니다
ㅈㄴ부럽네
3개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년이 오긴 올까
전역 축하합니다 ㅋㅋ
ㅋㅋ 5일남았지롱.. 5일..
0:31 인정합니닼ㅋㅋ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ㅋㅋㅋㅋㅋ
전입온지 얼마안된 일병입니다.
잘보고 있습니다.
입대 전날 새벽...
내일이면 입대한다라는생각에 잠을 자야되지만 잠잘려면 뭔가 불안하고 그렇다고 잠 안자면 내일 피곤하니깐 뭔가 큰일날것같은 X같은 기분...
그리고 입대당일 아침엔 엄마가 전날 사온 감자탕 끓여줬는데 먹을려고해도 절대 안넘어감 먹다간 토할것같은 기분... 그리고 정문들어가기전 머리가 새퍼렇게 질린채로 피우던 담배...
입대 하루전 이 영상을 보고 준비를 합니다...
21년도 1월군번으로써 훈련 최대한 뺄 수 있는 月에 오는게 진짜 좋습니다..ㅜ
2월군번인데 잘 온것같네용
여름군번이 좋죠..
더워서 훈련 강도 약하게 해줘서..
20년 7월군번인데 전역하니 다 추억입니다 ㅎㅎ 훈련도 많이 해야 추억도 많이 남아용~ 물론 당시는 ㅈ같았지만...
15년 10월군번인데 혹한기2번 유격2번해서 꼬여서 개씹망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년도 9월군번입니다
유격 혹한기 중대전술훈련 다 안했습니다
2:40 그냥 쿠팡에서 군인용 시계 적당한 거랑 라이트팬만 사 들고 가면 됩니다
ㄹㅇ 아무것도 필요없고 있어도 안 씀
00:00 되면서 곰돌이 게이지 오를 때 아 이제 시작이구나.. 그러면서 잠들고 그 동안 담아두었던 것들 그런 미련 때문에 힘들었고 이제 끝이라는 마음에 눈물이 앞을 가리려하지만 꾹꾹 참고 서서히 괜찮아짐
19군번 논산훈련소 나온 사람입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건 교장이 너무 멀었습니다. 훈련자체는 중간중간 휴식시간줘서 할만했지만 교장가는데 힘다빼고 돌아오는것도 힘다빠집니다. 그래도 생각해보면 입소날 자체는 막 우울하진 않았어요. 알바 그만두고 1년동안 놀아서 그런가 지겨웠던 것도 있고 차라리 군대나 가고싶다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그런데 가족들이 걱정을 너무 많이 해서 저는 일부러 더 괜찮은척 자신을 세뇌 했죠. 입영심사대에서 어색하게 경례하고 부모님들 다 돌아가시니까 그 때부터 분위기가 바뀌는걸 보니 뭔가 잘못됐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보급품 쭉 받고 저녁에 부모님이 써준 편지를 받으니까 눈물이 막 나더라구요. 취침시간에 모포 뒤집어쓰고 조용히 눈물 흘렸던게 기억이 나네요. 몇일남았는지도 모르는 군생활이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근데 훈련소 1주정도 지나니까 생활관 동기들이랑 많이 친해져서 그때부터는 재미있었어요. 힘든 훈련도 동기들이랑 같이 고통을 나누니까 별거 아닌것처럼 느껴졌구요. 그리고 수료식때의 그 감동은 아직도 못 잊습니다.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수료식을 못하고 대신에 휴가 하루를 받는걸로 아는데 제 경험상 휴가 하루보다 수료식의 그 감정이 훨씬 더 크고 갚지게 느꼈습니다. 앞으로 군대를 가게될 수많은 사람들이 있을텐데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모두가 각자 위치에서 나라를 지켜주는 덕분에 저는 오늘도 발뻗고 편하게 잡니다.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어느 연대냐에 따라서 사격장이 ㅈㄴ 멀거나 가까움
7:22 현 해군입니다 저는 해군 훈련소 나왔는데 아이스크림도 적어도 주에 한번정도 나오고 돈가스 새우튀김에 사제음식들도 가끔 나왔습니다
정말 슬픈 일이지만 밥좀 더달라는 요구는 매 기수마다 있어서 사단에서는 조치사항 없음 땅땅 이러고 넘깁니다...
와 진짜 훈련소때 아프면 유급되는줄 알고
목에 엄청큰 편도염 침도 못 삼키고 숨쉬어도 아픈데 꾹 참고 버텼는데…
7:00 유급이란걸 당한사람이 있었고 0주차에 건강때문에 퇴소한 애의 빈자리를 채워주었다
육훈소 지내보면서 많은 소대장들 행보관님들 보면서 들은거지만 유급 당할려면 최소 3~4주 훈련을 모조리 안받아야함 ( 그땐 코로나가 있었기에 청원휴가(격리가 2주라..)를 가거나 정신질환있는것처럼 행동하면 유급 많이 했었음 문제는 우리보다 전역 빨리 한다는게 꼴받음
7:22 밥은 원래는 졸라 조금나오고 한다고 하다가 뉴스한번 나오더니 우리연대에 참모.소장.사령관오셔서 밥 잘주라도 도닥이고 가셔서 그때부턴 잘나오기 시작함
지금은 사회나가면 군대밥생각날정도로 밥 잘나옴
구이같은거만 나오면 좀 좋을텐데 고등어 못먹어본지 6개월 됐나..
난 입대할때 포천에서 갈비먹고갔는데 워낙 잘먹어서 아빠가 신기했다고함ㅋㅋ 오히려 엄마가 못먹고 슬퍼했지.. 코로나로 격리된 사회가 싫어서 도피성으로 군대 가니까 전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전역하니까 진짜 다 추억이네 ㅋㅋㅋㅋ
"밥 좀 더줘요" , "간이 뒤죽박죽이라 먹기 힘들어요" , "이어플러그 지급해줘요"
훈련소 들어가서 훈련받다 발목다쳐서 의무실 다녀오니 덩치있는게 꾀병부린다고 간부가 유급드립치길래 이 악물고 버티고 실무가고 휴가 가서 진단받아보니 발목에 골절+ 인대파열 이었던게 기억납니다..미친간부 진짜
훈련소에서 문제가 있어 집가는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웠는데... 집 가고 싶었지만 집가면 부모님이 어떤 눈빛으로 볼까... 생각하면서 악으로 깡으로 버팀...
입대자들은 이것만 기억하삼 ㅋㅋㅋ
들어가기전 무조건 콜라만 마시삼
그리고 군대에서 퇴소할 사람 손들러 그래
거기중에 꼭 전체 2~3명은 퇴소한단말이야 그런 애들 부러워하지마 ㅋㅋㅋ 걔네들 다시 입대해야돼 ㅋㅋㅋㅋ 걍 입대전 콜라 오지게 마시고 깡으로 버텨
저는 훈련소에서 유급된 사람 한명 봤었습니다. 진짜 2주 더 훈련소에서 지내고 간다고 하더라구요 소대장님께서
3:11 성윤모 특별출연
시계는 역시 지샥임 지샥 6만원이 ㄹㅇ 국밥
아 유튜브에서 오랜만에 고누리 님의 군대썰 보고 싶어서 검색했는데
3~4개밖에 안보여서 머지 했는데
회원 전용만 볼수있게 했네 ㅠㅠ
전역한지 180일이 지났습니다.
지금 영상 보니 저 이야기들도 추억이네요
공감되는게 많아요 ㅋㅋ
돌아가고싶진 않지만
2023/2/28 군입대합니다 1년6개월 군생활 잘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와 그때되면 내가 군생활 딱 1년남을때인데 ㅋㅋ
22.12.26 ㅈ댔다😢
ㅋㅋㅋㅋㅋ 고생좀해야지 친구들 화이팅 !!
어디로 입대하냐?? 나도 2 28입대인데 몇사단입대냐
이야 그때면 내가 전역 한달남았네
인사병 출신입니다. 가입소기간에 돌아가신 분들은 가입소기간, 즉, 머물렀던 기간만큼 군생활 인정됩니다. 그래서 병 중에 군생활 며칠 단축된 케이스 봤습니다.
저도 인사병했었는데 되게 반갑네용
입대를 2016년 12월 중순에 입대후
훈련소때 폐렴으로 군병원 입원후 유급해서 5주차에서 3주차로 롤백 당했습니다.
일주일동안 열이 38도가 넘는대 그냥 감기라고 진단한 돌팔이 신병교육대 군의관이 아직도 생각남니다.
군생활 505일 남은 짬찌입니다… 동기 생활관이 아니라서 막내로 살아가고 있는데 너무 힘듦니다.. 전역자 님들 좋은 군생활 팁이나 인간관계 팁이 있을까요?
훈련 미달이나 이런 거로 유급시키는 일은 없는 거 같고 부조리나 폭력 사건 같은 거로 아주 가끔씩 훈련소에서 사고를 치기도 하는데 그런 경우는 유급돼서 다른기수로 편입됨. 영창을 먼저 갔다왔댔나 그냥 유급만 됐댔나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유급되면 전입간 곳 애들이랑 똑같이 계산되고 훈련소도 똑같이 끝남. 내가 훈련소 2주차 때 그런 식으로 편입해온 애가 있었는데 걔 말로는 자고 있던 동기 방탄으로 후려쳐서 날아왔다고 함. 걔 입으로만 들은 얘기라 100프로 확신할 순 없지만 애가 키는 작은데 깡말라서 상체 반 쪽 정도는 문신이고 조교들도 따로 와서 주의 주고 하는 거 보면 유급할 정도 사고를 치긴 한 듯. 그래도 우리 생활관에선 조용히 있다 같이 이병 달긴 했는데 전역은 아마 본인 입대일 기준으로 할 듯
5월 9일 해군으로 입대합니다..하나부터 열까지 다 걱정이고 심한 평공이었어서 발이 버텨줄지가 모르겠습니다..영상을 보니 도움이 많이 된거 같아요!
저도 5월 9일 ㅜ
7월에 훈련소 입대하여 땡볕에서 각개전투 오전훈련 마치고 점심 먹으러 갔는데 메뉴가 뜨거운 카레..도저히 안넘어가서 거르고 오후 훈련 받다가 배고파 뒤질뻔 했습니다.. 입대하시는분들 어떻게든 먹을 수 있는건 다 드세요
논산 28연대 나와서 4일전에 자대배치 받았습니다. 요즘 첫 2주는 격리기간이라고 해서 PCR검사 2차 끝날때까지 생활관에 박아둡니다. 밥도 안에서 먹고요. 진짜 3일정도 우울증환자마냥 멍하니 있었습니다
저도 2월에 논산 26연대갔었는데 9일차에 귀가당했습니다..다행히 공익떠서 지금은 복무중...뭐가됬든 지금 들어가면 시키는게 없어서 죽을맛이겠네요...정신병원마냥 시간만 떼우게만드니..
오 저도 28연대 1교육대 나왔습니다 ㅋㅋㅋ 작년 9월에 입대했는데 어느덧 곧 전역하네요.. ㅋㅋ
이순신연대 앞에 큰 교회는 다 완공됨? 나 있을때 한창 공사중이었는데
@@tjdgk5841 다 완공되서 9월군번인 저는 사용한번 함
@@pin4048 그렇군요 고생했슴다 급 로터스 보고싶네 맨날 나오기전에 어떤 아저씨가 뿅 갈 준비됐냐고 물어봤었는데 ㅋㅋㅋㅋ
공군 조교였던 사람입니다. 훈련소 유급 생각보다 많이 있고, 특기학교라 부르는 후반기 교육부대에서도 유급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그런데 이제 유급을 하면 본인 기수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쉬거나 외부에 나가서 치료를 받고, 그 다음기수에 그대로 들어와서 모든 일정을 반복합니다...ㅎㅎ
일정 막바지에 유급당할 위기에 처하면 정말 아찔할겁니다....
평소에 뭐 우울감도 없고 워낙 긍정적인 사람이라 입대할때까지는 좀 싫기는 하지만 별생각없었는데 입대 첫날 지나고 2일 3일차에 갇혀있다보면 갑자기 미칠것 같아지더군요.
진짜 뛰어내리고 싶어지고 입대전 영상들로 봤던 폐급들이 군대에서 왜그러는지 아주 약간은 이해가 될 정도로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눈앞이 캄캄해짐ㅋㅋ
평소에 연락 잘 안하던 친구들도 갑자기 보고싶고 인편 계속 기다리고 부모님 생각하면 괜히 눈물도 나고 좀 그렇더군요.
이게 한 1주일 계속 가는데 이때 멘탈 잘 잡아야됨ㅋㅋㅋ
군대안에서 느끼는 최고의 영상
첫주 격리기간때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맨날 양반다리로 앉아있고 진짜 지금 생각하면 그만한 지옥이없음 ㅋㅋㅋㅋ 반대편 얘랑 눈마주치면 바로 눈돌리고 게다가 그 당시 우리 생활관이 ㅈㄴ조용해서 진짜 괴로웠음. 첫날부터 먹는 저녁이랑 그 다음날 나온 빵식 아직도 못잊음 ㅋㅋㅋㅋㅋㅋ
시간순삭 ㅋㅋㅋ 진짜 너무 공감돼서 괜히 그 때 생각나서 우울해지고 그래요 ㅠㅠ 물론 그 때는 난 군인이다는 마음으로 휴가도 돈도 안 주는 데 통화 5분 더 하겠다고 열심히 하고 괜히 애국심도 생겨서 열심히 했는디 군기 빠질 때로 빠진 지금에야 다시 돌아가라면 정말... 사람이 적응의 동물이라고 훈련소도 있다보면 지낼만 한데 그래도 진짜 입소 1~2주 차는 정말 끔찍합니다 ㅠㅠㅠ 유격보다 싫어... 그 낯선 곳 낯선 사람 있는 데 아~무 것도 안 하고 앉은 채로 물거품처럼 사라진 몇 일 전 사회에 대한 생각만 하고 있고...
이 영상에 코로나를 조금 녹여보자면.. 입소식X(있어도 부모님 안뵙고 바로 들어감), 입소 첫 주에 격리주,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수료식X(이건 추후 다시 실시할 가능성O), 운이 없어서 양성 확진시 격리 후 훈련이수시간 부족으로 인한 유급 -> 다음 차수에서 추가 훈련, 신병위로휴가 미실시(자대가서 실시)
어.. 이정도
진짜 진심 일주일 뒤 입대다.... 누리형 잘 다녀오겠습니다.
별거 없습니다 다들 그냥 겁주는거지 막상 해보면 어차피 사람사는 곳이에요
보직은 155mm 견인포병이 진짜 개꿀보직입니다 포는 차가 끌어주고 사람도 차에타고 다니고 막상 포 설치할때도 운동겸 천천히하면 금방파거든요 ㅎㅎ
@@뱅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뱅간 허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뱅간 공병도 ㄹㅇ 개꿀이지 ㅇㅇ
진짜 엊그제처럼 생생하네 450일 남은 짬찌지만 입대 전날 밤하고 입대 당일 밥은 ㄹㅇ 공감된다
450일이면 일병 1호봉인가
입대날 전식 먹은 기억이 있네요
진짜 막막하겠노 ㅋㅋ
@@노응-h7d 이제 2호봉됨 ㅋㅋㅋㅋ
@@박준범-i6j 입대날전식이면.. 혹시 8월30일 27연대 ?
전역한지 13일 됬습니다. 웃으면서 보고있습니다.
와... 진짜 너무 생생하게 표현하셔가지고 지금 입대전에 펜같은거 사던때가 떠오르네... 나 진짜로 108번 훈련병으로 돌아간 느낌이야... ㄷㄷ
아... ptsd 제대로 오네요 머리카락 잘라놓고 집에와서 놀다 자면... 집에서 못일어나고 자대에서 일어난다는게 너무 서러워요 그리고 논산 주변 음식은 맛대가리없고..ㅡ ㅠㅠ
귀가후 다시 입대한 케이스인데 진짜 반년~1년은 통짜로 날아거요 ㅋㅋ 언제 부를지 모른단 생각에 맘편히 알바도 못하고, 머리 두번 깎고 입소식을 두번 해야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그래도 사회에서 힘들어하던 정신적 문제들을 재정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덕분에 두번째 입대 했을때는 정신적으로 편안하게 적응 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심지어 입대 후 며칠만에 코로나 까지 딱 터져주는 바람에 각종 빡센 훈련 취소되거나 축소되고,
자대 가서도 코로나 분위기 그대로 유지된 덕분에 면회, 외출만 좀 적었지 큰 훈련 얼마 없이 꿀빨다 나와서 만족스럽네요.
1년의 시간은 정말 아까웠지만
이미 그렇게 되어버린거 살면서 이렇게 여유롭게 있을시간이 어딨나 싶어서 처음 입대전에 못놀고 아쉬웠던거 만땅으로 즐기다 입대 했네요 ㅋㅋ 지금은 내년 복학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혹시나 훈련소 가시는 분들 중 제 댓글을 보는 분이 계신다면,
이 댓글 보고 '그냥 확 귀가 해버릴까?..' 같은 마음은 먹지 마시고,
버틸 수 있으면 버티세요.
그런데 정말 못 버티겠다.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혹은 정말 몸이 크게 다쳤다 싶은 분들은 스스로 잘 판단해서 나오시길 바랍니다.
안아픈 놈을 아프다고 내보내는 것도 골치인데,
아픈 놈을 안아프다고 둘여보내는게 군대거든요. 스스로 판단 하는 수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