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지심이 없는 남자를 만나야해요. 현 남편 로스쿨에서 동기로 처음 만났으니 어찌 보면 우리는 경쟁하는 사이였죠. 그런데 제가 성적도 더 좋고 더 좋은 빅로 들어갔어도 항상 축하해주고 좋아해줬습니다. 지금도 제가 더 잘 버는데 자기 일처럼 좋아해줍니다. 남편은 마음이 굉장히 여유로워요. 친구일 때나 남친일 때나 지금이나 남 질투하거나 시샘하는걸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자격지심 없는 남자를 만나세요.
남자들도 상향혼을 원한다고 하지만 나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것까지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정작 '여자 덕을 보는 남자', '와이프보다 부족한 남편'으로 취급될때 과연 그걸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게 진짜 문제인데... 그래서 장항준 감독님 같은 성격이 진짜 귀한거에요. 자신의 아내가 잘나고 멋있는 사람인걸 누구보다 본인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니까요. 그런사람 잘 없죠. 너보다 못한 내가 미우니 너를 더 미워하는 사람이 다수라고 봅니다
저희 엄마가 그 대표적인 능력녀인데요ㅎㅎㅎ 결론은 폭력빚보증외도 이혼엔딩이었습니다. 돈 없는 집안 사람과 바람폈고 친가에선 엄마한테 어떻게든 뭐라도 더 뜯어내려고 발악하고 엄마 기 누른다고 별별 짓 다 하고 그랬어요. 참 아이러니하죠. 여자 돈은 필요한데 여전히 가부장적이게 기 누르고 기세등등하게 살고는 싶고. 이혼해서 지금은 우리끼리 잘 살고 있는데 가끔 자식들 보고 싶다고 연락 옵니다. 절대 안 보긴 하지만요. 덕분에 제가 잘 살아도 열등감 안 가질 남자가 이상형이 됐어요ㅎㅎ
당신 성별과 봤을때 글자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들군요. 대부분의 한국어머니들이 딸들에게 아버지에 대한 증오심과 시댁에 대한 악마화를 세뇌시키는게 일반적이라 당신만을 탓할수도 없겠네요. 단어사용과 문장에서의 구체성이 떨어지는걸 보면 여초에서 보이는 흔한 남혐글처럼 보입니다. 엄마가 능력녀라는데 그 어떤 간단한 예시도 없네요. 사실일수도 있겠지만 한국여성들의 남성혐오는 오히려 성별에서 오는 무력감과 열등의식 때문이죠. 여자가 남자가 잘버는경우도 있거든요! 여자가 집해가는 경우도 많거든요! 해봤자 현실은 여자가 기생하려드는 경우가 태반이고 시대가 더이상 그런여자들은 봐주지 않습니다. 뇌내망상에서 오는 능력있고 피해자인 여성이 페미커뮤에는 넘쳐나는데 현실에는 드문게 그 반증이죠.
이런 남자들 웃긴 게, 솔직히 나도 남자여서 나보다 잘난 여자와 사는 것에서 느끼는 열등감이 이해는 된다만, 그러면 처음부터 그런 여자와 결혼하면 됐잖아? 전 솔직히 사람마다 취향이 있고, 여자가 남자 자신보다 못한 사람이길 바라는 게 그리 이상하지는 않음. 여자가 돈 많은 사람과 결혼하고 싶어도 이상한 건 없음. 근데 꼭 이도저도 아닌 놈들이 욕심부리니까 역겹고 가증스러움. 여자 쪽에서도 가부장적인 남자 싫다면서 사내답고 저를 지켜주는 강력한 남자 바라고, 남자들도 여자 덕은 보고 싶은데 능력은 ㅈ도 안 되니까 괜히 상대 깍아내리고 신경질 부리는, 그런 주제도 모르는 놈들 한두 번 들어본 게 아님. 이도저도 아닌 놈들이 꼭 발광함.
주선 정말 많이 했었는데, 상향혼을 원하는 남자는 옛날부터 수두룩했어요. 문제는 상향혼을 하면 여자의 다른 조건 (외모, 나이, 친정 치맛바람, 성격 등)은 감안해야 하는데 남자들은 절대 못 그럽니다. 예를 들어서 여자들은 상향혼을 하고 싶으면 시부모나 남편 눈치, 남편 외모, 키, 나이차 등 감안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심지어 대머리, 재혼 여부도 감수하는 사람도 있고요. 근데 남자들은 그런 거까지 감당할 자세가 된 사람은 많지 않더라고요. 상향혼인데도 여자가 심지어 자기 비위도 맞춰 줘야 함..
@@뱅간-z7j 당장 떠오르는 것만 해도 많은데요? 육아휴직 후 아내도 복직해서 일 하기 바라지만 여전히 주양육자는 엄마가 되길 원함. 비슷한 벌이 비슷한 직장이라도 출산 후 육아휴직은 당연히 아내가 쓰고 n년간 육아 전념함. 비슷한 능력 비슷한 수준끼리 결혼하지만 여전히 명절에는 시댁 먼저 가야함, 남의 집 제사 지내는데 뒤치다꺼리함. 혹여 아내 능력이 더 뛰어나도 남편 기 살려줘야됨. 아, 아이가 남편 성 따르는 게 지극히 당연한 건 이제 가부장제로도 안 치시는 걸까요?
상향혼까지는 아니고 경제적으로 차이나는 연애했다가 헤어져본 경험으로는 남자고 여자고 그냥 비슷한 수준끼리 만나는게 가장 이상적이더라. 자격지심 개 심했음. 내 경험 하나에 불과한 거지만 여기에 무조건 가능하다는 남성분들 진짜 그러는 사람 몇 없을 거라고 확신함. 다만 그게 잘못됐다는 건 아닌 게 나도 나보다 잘난 남자친구 만났을 때 열등감 심했어서 이해함. 성별 막론하고 막상 상황을 겪으면 을을 자처하는 게 진짜 괜찮기는 쉽지않다는 거임. 정말로. 유전적으로 보호받는 형태로 진화한 여성이 비교적 그게 가능한 비율이 높을 뿐이고
나 아는 남자분은 판사님이신데, 대한민국에서 판사라고 하면 남자로서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자리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본가가 평범한 집이라 본인도 자부심이 있음. 그리고 선 봐서 우리나라 100대 기업 안에 드는 기업 셋째딸과 결혼함. 근데 진짜 기를 못펴고 사심. 집안의 모든 결정은 아내가 하고 처가댁에서는 말 한마디를 조심조심 다시 태어나면 아내처럼 살고 싶다는 말도 자주 함. 판사라면 남자로서 자부심이 어마어마할텐데 상향혼이 그 자부심을 깨버리더라고.
능력있는 여자는 보통 능력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어할 뿐더러, (당연함 본인이 꿀리는게 없는데 굳이?) 뭐 어찌저찌 상향혼을 했으면 자격지심을 갖지 말아야하는데 우리 사회가 그걸 곱게 내버려두지 않음ㅋㅋㅋ 어떻게든 열등감을 갖게 만들려 후려침...(이건 여자든 남자든 둘 다에게 해당되는 소리) 당장 상향혼이 더 오랜 세월동안, 더 많은 횟수로 이루어진 여자쪽의 인식도 여전히 안좋은데 하물며 남자는..ㅎ 그래서 장항준 감독님이 미디어 상에서 목소리내고 화목하고 건실하게 사는 모습 보여주는게 좋고 중요하다고 봄
남녀를 떠나서 절대 공짜는 없는듯 ㅎ 상향혼 하면 거기에 치루는 대가는 무조건 있음. 그 대가를 치루는 걸 치사하게 느끼지 않고 성향상 잘 맞으면 잘 사는거고, 본인이 못숙이고 못맞추겠으면 상향혼 못하는거임. 아니면 나도 기브앤테이크로 줄 수 있는게 있든가. 어린 나이+예쁘고 잘생긴 얼굴+운동, 식단으로 가꾼 몸매
내쪽에서 상향혼을 하는거라면 상대는 하향혼을 한다는건데 과연 하향혼을 원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날때부터 주어지는 조건도 금수저 흙수저 타령하는데 굳이 본인이 직접 선택하는 결혼을 하향혼인줄 알면서 선택하는 상대의 입장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자가 돈이 많은데 굳이 자기보다 능력이 떨어지는 남자를 고른다는건 자기가 밖에서 능력 발휘를 할수 있도록 외조를 원한다는 뜻이고 계속해서 자신의 자존감을 살려주고 보이지 않게 감정적으로 안정감과 믿음을 주면서 서포트하라는 뜻도 포함입니다. 남자든 여자든 기질이 자기가 대접 받는것 보다 대기업 비서나 집사처럼 남을 보조해서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하도록 기운을 복돋아주는게 더 편하고 보람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통 선생님들 중에도 학생들을 기살려서 안정감을 주고 공부 잘하게 만들어주는 선생님들이 있듯이~ 그래서 사실 상향혼 같아 보이는데 오랫동안 잘사는 부부는 알고보면 남들이 보기에나 한쪽이 쳐져보이는거지 대등한 능력으로 상호보완 관계인 경우가 대부분~ 이효리 이상순 부부도 그렇고..😁
그러네 이 말이 맞네요,, 저도 능력 집안 외모 다 되긴 하는데 그만큼 상대한테 만족이 안 됐어요. 그냥 내가 눈 맞추고 싶짇ㅎ 않았는데 조랑말은 만나기 싫은거였고 내가 이기적인 거 하나도 아니었네요 ㅎ.. 덕분에 전 지금 고전적인? 성향의 남자랑 있는데 다들 각자의 유니콘이든 도마뱀이던 만나길 바래야겟어요
저희 아빠네요 엄마쪽 집안에서 결혼 반대했고 아빠보다 엄마가 거의 두배 이상 벌이가 되십니다 아빠는 자존심 부리지 않고 용돈 받으면서 생활합니다 아빠는 외할머니댁에 자주 가는편이고 엄마는 시댁에 가지 않습니다 아빠는 불만없고요 외할머니께 잘해드립니다 (물론 시할머니가 엄마에게 잘못한게 있어 그런 영향도 있지만) 댓글에선 다들 좀 부정적인 쪽의 경험이 많으신데 자녀의 관점에서 이런 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전남친이 자취도하고 나가는돈이 많아서 데이트비용을 거의 70퍼 정도는 제가냈는데 평소 계산할때 적극적으로 나서지않길래 부담스럽지않게 제가 스윽 내곤했는데 나중에 싸울때 하는말이 너는 "돈도 있고 잘났잖아" 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고맙다는 말은 커녕 내가 무슨 죄인인것처럼ㅋㅋㅋ 7년 가까이 만났는데 그말듣고 현타와서 바로 버렸습니다 이제 이상형 0순위가 자격지심없는 남자 입니다
이게 딱 맞는듯ㅎㅎ 남친은 괜찮다고, 네가 이쁘고 너 밖에 안보인다고 타일러도 여자 입장에선 내가 뚱뚱해서 매력 없어 보이고 혹여나 이런 내 모습 때문에 다른 년들이 접근하지 않을까, 혹은 환승으로 이어질까 전전긍긍해요 그래서 일부러 진한 화장이나 옷도 이쁘게 입으려고 노력하고요 길거리에 나갈땐 위축되기도 합니다 실제 대학 다녔을때 동기와 후배 커플이 이랬는데 결국 헤어졌어요 바람은 아니었고 자격지심 때문예요
과거에는 결혼후 .. 살림 / 육아 / 양가부모 챙기기 / 집 구하기 등 생활에 필요한 일들은 여자가 많이 했습니다. 그밖에도 남편 +시부모 비위 맞추기 / 외모가꾸기 까지 포함되죠.. 애초에 남자는 자기보다 예쁘고 어린여자 ( 외모 / 생물학적 조건 ) 에서 더 뛰어난 사람을 찾지 않았나요? 경제적인 것에서는 여자가 상향혼 했지만.. 삶의 나머지 부분에선 남자가 상향혼 한 게 되는 거 아닐까요..? ( 어쨌던 부모세대의.. 과거의 애깁니다..) 현재에 남자가 상향혼 한다고 저걸 거꾸로 할까요..? 육아만 예를 들면.. 내 자식 소풍가면 예쁜 도시락통을 살까요? 김밥을 직접 싸줄까요 ? 애들이 학원 자주 빼먹으면, 학원선생님과 일일이 상담할까요 ? 애들이 학원을 빼먹는다는 걸 아예 알아 차릴 수 있나요? 생활에서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 < 돈버는 능력 > 만큼 < 생활능력 > 은 사람마다 제각각이겠죠.. 상향혼 상향혼 하지만.. 만만치 않지요.. 경제적으로 '상향혼'을 하시고 싶음, 상대에게 삶의 나머지 부분에서의 '상향혼' 을 시켜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젊은 남자들은 육아 / 살림을 과거보다 많이 합니다. 대리효도가 아닌 셀프효도로 많이 바꿨고요. 어떤 일이든 꾸준히 한다는건 책임지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저 책임지는 영역이 달라진것 같습니다.
남친한테 헤어짐 통보를 받았습니다. 내년에 저는 33살 2년넘게 연애햇어요. 제가 남자친구보다 돈벌이도 되고 모아놓은돈도 많은경우였고 결혼얘기를 꺼냈는데 부모님이 결혼이 안급하다, 친구들도 결혼을안했다 부정적인대답을들어 제가 헤어지자고 했다 다시붙잡아서 만났는데 오빠는 재회하고 나름 전과똑같이 대하고 더 노력하는것같았지만 제가 결혼에 더 집착하게되고 이 사람은 결혼할 마음만큼 날좋아하지않는구나라는 생각, 언제날떠날지모른다는생각, 하는 일에 있어서 왜 노력을 안하지 강요하게 되고, 저도 망가져가는 모습만 보여주다 남친이 향후 1, 2년간 아애 결혼생각없다고 못박는 통보를 받고 헤어졌습니다... 씁쓸하네요... 그냥 능력있고 결혼생각있는 남자 만나세요, 없으면 연애할때 그 사람 자존심도 생각해야되고 가끔 제말을 예민하게 받아들이더라구요.. 자신감도없어하고... 헤어진지 4주차인데 얼른회복했음좋겠어요
전문직이라 또래에 비해서 잘 버는 편이고 집이 좀 여유가 있는편인데 집이 좀 사는걸 알게되면 남자들은 여자를 다른걸로 깔아뭉개거나(뭐든 꼬투리잡아서 시비걸기, 뒤에서 욕하고 다니기, 못난사람취급 등등) 어떻게든 돈 뜯어먹으려고하거나(작정한건 아니겠지만 아쉬운소리 많이 함) 데이트할때도 자긴 돈 아끼면서 난 안쓰면 난리가 남..(개인사업자라 돈관리 철저한편인데 다 따지면 내가 더 많이 썻는데 자기가 더 많이쓴 줄 알더라 ^^) 우리집안에 대해 알게된 남자가 둘인데 둘다 똑같이 그랬음..
으음..꼭 그런건 아니에요 저도 힘들적에 많이 받았는데 항상 고맙다고 표현하고 빚지고는 못사는 성격이라 작게나마 이벤트도 해주고 그랬네요 내 여자친구 능력있구나 뿌듯하기도 했어요 뭐랄까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제가 첫째인데 초등학생때부터 동생 챙기고 부모님 맞벌이로 집안일도 제가 많이 하고 강아지도 15년째 챙기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가 뭔가 제가 챙김 받는게 좋더라구요 능력있으신분들 존경합니다 얼마나 노력하고 참아가면서 키웠을지 좋은 사람 만나셨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주변에서 본 통계로 남자가 사법고시생이나 공무원 준비하거나 하여튼 자신의 경제적 능력을 입증하지 못하는 시기에 여자가 어느정도 직장을 가진 상황의 커플들을 보면, 남자가 상향혼을 원한다고 절대 못함... 그 관계가 결혼은 고사하고 연애가 이어지는 것조차 보기 힘들었음. 루트가 두가지로 나뉘었는데 노력해서 남자가 경제적 능력을 입증할만한 상황이 오니까 바로 다른 여자만나거나 바람펴서 결혼함. 근데 그게 자기와 비슷한 급이나 직장을 가진 여자냐면 꼭 그런 것도 아니였음. 오히려 기다려줬던 여자보다 하향직군의 여자랑 결혼하는 경우가 반을 넘었음. 남자가 상향혼을 원한다면 적어도 비슷한 경제력을 가진 직군을 만나야하는데. 또 아님 두번째 루트는 만약 남자가 고비를 빨리 넘기지 못하고, 그 상황이 계속 됐을때 사귀는 여자한테 히스테리 부려서 여자가 못버티고 이별하던가 남자가 못참고 이별선언 한다던가... 물론 주변에서 그런거 상관 없다고 계속 기다리겠다고 하는 여친들도 많았는데 대부분 그 말조차도 안 받아주고 남자가 헤어지자고 해서 끝나는 경우 많이 봄. 넷상에서는 반반 결혼에 취집을 경멸하지만 남자동기들이나 동창생들 사이에서도 여자덕 보고 잘사는 애들은 뭔가 자기네들끼리 인정 안해주는 느낌? 그런게 있더라.
첫번째 루트야 너무 흔하고 두번째 루트 진짜 공감가는게.. 제가 어쩌다 명문대 나와서 흔히 말하는 능력 좋고 집안 좋은 여자친구들이 많은데, 그 친구들의 남자친구가 좀 취업이 늦어지거나 모은 돈이 없거나하면.. 제3자의 생각으론 적당히 얹혀가도 되지 않나 싶은데 절.대. 안 그래요. 집을 해줄테니 몸만 오라해도 버티다가 기어이 헤어지는 경우도 봤어요.
@@나-t1o글쎄 사회적 고정관념이 아직 있으니 남여 다르게 생각하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남자가 대부분 여자 하는 만큼 육아 집안일 꼼꼼하고 야무지게 하면 다들 그래도 인정하는 분위기인데 그만큼 야무지게 하는 사람이 없는 것도 팩트. 뭘 해도 다시 손가게 하거나 꼼꼼하게 못하고 밖에 나가서 자격지심이랍시고 술마시고 다니다가 사업한다고 헛바람 드는 순간 집안 풍비박산이지..(생각보다 많은 셔터맨이 집안 말아먹는 루트)
ㅎㅎ 처음에는 본인보다 내가 더 잘벌어서 좋다더니 ㅎㅎ 나중에는 본인보다 내가 더 잘난 거 같아서 부담스럽다더라 ㅎㅎ 난 한번도 그 친구의 수입에 대해 입댄 적 없는 데 말이지… 수입은 본인과 비슷하게/혹은 더 벌길 원하면서, 대접은 본인이 더 많이 버는 것처럼 받길 원함. 기가 죽어서 힘드시대~
상향혼을 원하지 않는게 아니죠 남자는 인정을 받고 싶어하고 여자는 사랑을 받고 싶은 욕구가 더 큰데, 남자의 상향혼의 경우 그렇지 못할 확률이 더 크니까요. 행복한 관계가 유지되려면 남자는 자격지심을 갖지 않아야하고 여자 입장에서는 남자에게 ‘고맙다, 수고했다’ 같은 말을 해줘야 합니다
댓글들 보니 남자쪽의 열등감과 자격지심이 문제인 듯. 어쩌면 대한민국 문화특 남자 종특일수도 있는데 능력을 비교당하고 폄하당하는 상황에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듯. 특히 자신의 직장에서 자기효용을 느끼지 못할 때처럼 "나보다 뛰어난 것"보단 "나는 못난데 니가 뛰어나"니 싫어하는 듯.
공감이 많이 되네요ㅋㅋ 몇년간 20대~30대 남성들과 데이트나 연애 했을때 20대 남성들이 확실히 가부장적인 느낌이 없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ㅋㅋㅋ(참고로 제가 다 연하) 30대분들은 확실히 저를 보호하고 리드해주시는 분들이 많은것같아요😮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인것도 있음) 요즘 20대분들 중엔 ‘이 여자를 지켜줘야지, 책임져야지’ 라는 생각가진 사람 찾기 어려운 것같아요.
자기보다 괜찮은 여자에게 자격지심 느끼는 남자 혹은 상향혼을 원하는 여자의 공통점은 둘 다 가부장적인 가치관이 강하게 내재된 사람이라는 것. 다들 본인은 가부장적이지 않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부모님 세대의 가치관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음. 연애와 결혼이 다른 점 중 가장 큰 차이는 서로의 가족, 부모님과 연결되는 것이고, 그러면서 본인들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부모님의 가부장적 가치관에 편입되는 경우가 꽤 있음. 또 정도의 차이일 뿐 아직도 상당수는 남성성을 여자보다 우월한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 지위에서 느낌. 여성 역시 자기보다 열등한 조건의 남성에게 매력을 느끼기 쉽지 않고.. 다양한 매력을 상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시대이지만, 가부장적인 마인드의 틀을 깰 정도로 매력적이기란 쉬운 일이 아님.
진짜 말을 너무 잘함 ㅋㅋㅋㅋ 가부장적이냐 아니냐 여기까지 안 가더라도 연애만 해도 그러함. 주변에도 이런 걸로 고민하는 사람도 있고. 그 사람의 어떤 특성이 절대 장점만 있지 않음. 단점 또한 명확하게 같이 따라옴. 거기에 인성이나 가정환경, 교육 같은 걸로 인해 갈등 상황에서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 어떤 화법을 사용하는지 타협이 가능한지 등등은 차이가 남. 근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어떠한 특성이 그에 따른 명확한 단점을 수면 위로 드러냈을 때 그걸 지적하고 손바닥 뒤짚듯 바뀌길 바라고 품지 못하면 그건 진짜 욕심이고 현명하지 못한 거라 생각함. 악깡버 라는 게 좋은 말로 사용되진 않지만 진짜 그 사람이 좋은 거면 악깡버/생각을 바꿔서 그걸 포용하고 당연하게 생각해서 잘 만나든지 못하겠으면 헤어져라 그거 둘 중 하나로 가야 한다 생각함. 허구언날 서로 스트레스 주면서 니가 바껴 라고 하고 주변 사람테도 어줍짢은 고민상담 겸 감쓰통 취급하면서 여러사람 피해주지 말고 ㅋㅋㅋ 본인이 제일 손해임.
우린 둘 다 너무 가난해서 기념일에 조각 케이크 겨우 사서 촛불 붙이고 축하하고 했었어요. 그걸 청승이라고 말하면 그런 커플들에겐 상처일 거 같네요.ㅠㅠ.. 우린 그래도 서로를 만난 게 마냥 좋았거든요. 그리고 개처럼 열심히 일 해 이젠 나름 안정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근데 자격지심 많은 사람은 남녀 불문 피하세요. 진짜. 그때부터는 지옥 시작이더라구요. 남과 비교하고 절망하고 화내고 싸우고 눈치주고.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바깥일 하는 사람을 가장이라고 생각하느냐 무조건 남자가 가장이냐..이런 문제인 것 같은데 남자 상향혼의 경우, 사실상 가장은 아내이기 때문에 기존의 사회가 기대하는 남편을 향한 대우는 기대하지 않고 와이프를 내조하고 주양육자로서 훌륭히 역할을 해낼 수 있을 때 그 혼인관계가 평화로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결혼이라는게 결국 이성의 결합이라 남성성, 여성성, 생물학적 본능 이런건 어쩔수 없겠지만...남녀는 남녀이기전에 인간이잖아요? 진짜 힘들겠지만 남녀가 아닌 인간대 인간으로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찾으면 됩니다. 전 찾았어요ㅎㅎ 사실 찾기 정말 힘들긴합니다. 특히 아직 남녀유별과 가부장적 잔재가 남아있는 동양권에서는요..... 저는 사업자로서 자아실현 욕구도 강하고 성취욕도 강한데, 이게 일반적인 동양권 남성의 자존심?을 긁나봐요. 당연히 대놓고 그러진 않는데, 제 성취에 대해 후려치고 열등감에 들어차 못마땅해하고 기죽는게 너무 느껴졌어요. 여성의 자아와 가치관 존재를 힘겹게 느낀다고 해야하나? 여성이기전에 자아실현에 성취감을 느끼는 상위욕구를 가진 인간이란걸 알아줬음 좋겠는데, 그게 안되는것 같더라구요ㅎㅎ 근데 가부장제가 스쳐지나간지 오래된 나라에서 지금 결혼할 남친을 만나고, 저의 여성성보다는 제 성격 자체에 관심가져주고 응원받으니까 에로스를 넘어 아가페적인 사랑을 하게되더라고요. 한국에서 남친사귈땐 애 기죽을까봐 이런얘기 못했는데, 지금 남친이랑은 제 가치관얘기 이런거 다하고 미래에대해 같이 꿈꾸게돼요. 뭐가 좋고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적당히 자아 죽이고 보호받으면서 살고싶은 여자나(보통 성질에 맞으면 죽인다고도 못느낌), 본인 남성성 위협 안받고 내조해줄 수 있는 여자 찾으려면 둘다 한국에서 일찌감치 결혼하는게 나아요. 서른만되어도 괜찮은 남녀 다 결혼하고 없어요ㅋㅋ
나는 개인적으로 남자가 나보다 능력이 떨어지면 매력도도 같이 떨어짐.. 나도 꼰대라.. 첫직장 다니고 생긴 남친이 극좋좋소 다녔음 남친 직장이 가끔 월급도 몇달씩 밀리고 일에 비해 연봉도 너무 짜게 줘서 주말마다 내가 같이 이직 준비하게 도와주고 데이트비용 내가 부담하고 1년을 넘게 반 뒷바라지 해줬는데도 현직장 사람들 좋고 일 재밌다고 안그만두길래 내가 떠남 사람은 진짜 착하고 나한테 잘하고 다정하고 화 한번 안내고 너무 좋은 사람이어서 헤어질때 너무 힘들었음 나는 최소한 나랑 비슷한 수준의 능력이 있어야 나도 힘들때 기대고 의지할수 있다고 느끼는듯 지금 남편도 어느정도 가부장적인 모습이 살짝 있는데 오마르님 말이 백번 맞음 남편도 우리집 가장은 자신이고, 자기가 책임지고 지켜야한다고 믿고있음
저두 전 남친이 자격지심이 좀 심했던거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툭하면 너 그정도로 안 예뻐. 그 오피스텔 강아지 고양이 키우는 거 가능한거 보니까 싸서 그런거야 라는 둥(나는 이 저렴한거 하나 전세 들어올려고 열심히 모았는데ㅠㅠㅠ) 근데 그 친구는 가족이 운영하는 (먼 사촌) 회사에서 일하는데 맨날 퇴사하고 싶다 그러고 자기가 거기 밖에 안되는데 저는 언제든지 퇴사하고 어디든지 입사가 가능하니까 부러워하더라구요.. 왜 그런 친구랑 만나서 저 스스로 힘들어 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여튼 자격지심 없고 마음이 여유로운 사람 만납시다!! 여러분!!😊
가정에 책임을 지고 지키려는 모습을 가부장적인 남성의 장점으로 승화시키면 안될 것 같아요. 가부장적인건 정말 여자를 소유물로써, 자신을 가정의 주인으로 생각하는 가치관을 의미하고 그에 따라 발생하는 "소유물"을 지키려는 행동이 사랑하는 "반려자"를 지키는 책임감으로 엇비슷하게 비춰질 뿐이기에 보호욕구는 절대 가부장적인 모습의 장점이 아닌걸 넘어서 가부장적인 것과 사람을 향한 보호욕구는 전혀 연관이 없는 개념입니다. 저는 양성애자에요. 그래서 아주 "여성적인" 여성분과 데이트를 했는데 정말 저를 사랑해서 지켜주고 싶어하고 돈은 자기가 쓰고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어느 남성분은 가부장적이지 않지만 정상적인 현대의 인간 어른이기에 책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요. 가부장적인 남성을 원하지 않는 것은 매우 옳은 선택이고 "남성적인 남성의 보살핌"을 이유로 가부장적인 남성을 무조건적으로 반대하는 것이 모순이라는 얘기는 아주아주 틀린 말입니다. 그 사람들은 지킴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마조히스트처럼 인간대접을 싫어하는 여자들이거나, 그 가부장적인 남자처럼 그런 사상을 가진 여성분들이거나, 아니면 가부장적인 남성들의 소유욕과 그녀들이 바라는 보호욕구 사이의 다른점을 모르는 분들일 뿐인거죠. 여자도 남자도 사랑하는 존재 (부모님, 반려자, 자식, 애완동물, 친구)를 지키고싶어하는 욕구는 다 있어요. 그저 그들을 물건으로 취급하느냐와 살아있는 생명체, 자신의 삶이 따로 있음을 인정해야하는 개별적인 생명체임을 아는지에 따라 그들이 가부장적인건지 정상적인 보호욕구를 가진 사람인건지 나뉠 뿐인거죠.
살기 급급하면 사랑보다 생존을 택하게되더라. 돈없어서 사이 안좋은 부모님 보고자라니 나라도 살아야겠으니깐 결혼 안할련다 했는데 저축+대출내고 해서 썩다리집이라도 사니깐 좀 마음이 안정이 되었는지 그때서야 사람 만나는것에도 흥미가 생기더라. 사람이 심적으로 좀 여유로워야 사랑을 하고 여유로워지려면 결국 돈이 있어야한고 봄😂
돈이 없으면 사랑이 아닌 게 아니고 돈이 없으면 친구도 못 만나요. 사람을 만날 형편이 아니라는 거죠. 빈대 붙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친구한테 빈대 붙어도 곧 사람 취급을 못 받는데 이 세상 어떤 보살이 돈 없는 사람을 계속 사랑해준답니까? 자기 앞가림을 하고 사람 구실을 해야 사람 대접을 받는 것이지요. 사랑은 그 다음 이야기 입니다.
일단 조건이 안맞아요 일반인 기준 남자보다 능력있는 여자는 소수입니다 일반 여성 벌이면 남자는 그냥 결혼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아요 남자 상위 50프로 소득이 여자 상위 20-30프로 소득입니다 게다가 능력있는 여자가 하향혼을 하고 싶어 하는 경우는 더 소수에요 지금 극 소수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넷에서나 너나 할 것 없이 남자보다 잘 버는 여자가 많이 존재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외벌이로 투잡 쓰리잡 뛰는 남자는 주변에서도 많이 볼수 있지만 외벌이로 투잡 쓰리잡 뛰는 여자가 많나요? 일반적으로 여자는 남자만큼 돈벌이에 간절하지 않아요 또 상향혼을 하고 싶은 남자숫자가 하향혼을 하고 싶은 능력있는 여자 숫자보다는 많아요 거기에 상향혼을 하고 싶은 남자중 자격지심 없을 남자는 그보다 더 극소수죠 그래서 남자 상향혼이 여자상향혼보다 훨씬 어려운 겁니다
최근에 만난 남자친구가 딱 오마르님이랑 같은 느낌이라 처음에는 가부장적인면이 있다는 말에 싫다 싶었는데 이해가 가기시작했어요 그냥 그 사람 성향인거고 그만큼 경제적으로는 진짜 신뢰가 가거든요 .. 어느 선택이든 장단점은 다 있으니 본인한테 맞는 사람을 찾아가라는게 백번이고 맞는말 같아요
전 제가 고졸에 연봉 1억 전에 사귀던 여자가 연봉 3억이었는데 자존심이고 뭐고 내가 사랑했고 알고보니 연봉이 높아서 돈은 별로 신경 안쓰였어요. 오히려 너는 여자잘만나서 좋겠다라는 말이 칭찬같던데요? 근데 상황마다 다를것으로 생각되는것이 소개팅이나 여자쪽에서 먼저 좋아했을 경우 여자가 경제력을 내세워서 나를 꼬시려고 한다면 굳이?라는 생각이 들것같긴합니다. 남자들이 여자를 보는 눈은 본인에게 가장 예쁜여자가 1순위고 2순위도 어리고 이쁘고 모나지않은 여잡니다. 3순위는 적당히 생겼고 모나지 않은여자고 돈은 남자한테있어서 크게 중요치 않은듯합니다.
남자에 따라 다름. 우리집은 엄마가 잘 벌고 아빠는 가사를 잘했음. 성격도 엄마가 남자같고 아빠가 여자 같음. 나도 그런 남친을 만난 것 같아 행복함. 근대 만나기 쉽지 않은듯. 전남친은 이런 상황을 별로 안좋아했으니까... 대부분의 남자가 싫어하고 소수의 남자가 좋아함
제가 28 남자친구32 모아놓은돈 제가더 많고 외모도 제가 더 아깝다고하고 버는돈도 제가더 많은데 남자친구가 사람이 참괜찮거든요..계산적이지않고 키도크구 다정하고 말이쁘게하구.. 그래서 결혼생각을하며 만나고있긴한데 저는 서로 존중하고 아껴주는 결혼샹활이라면 하고싶은데 ..결혼해서 만약 가부장제처럼 대접을해줘야한다 하면 안하고싶어요.. 이런 사람과의 결혼은 후회하게될까요? 시댁에서 제 기를 죽이려한다? 이런것도 제가당한다면 절대못참을거같고요.. 제가 사람만나는걸 귀찮아해서 굳이 다른사람 더만나려는 노력은안하고싶거든요.. 관계가 더 깊어지기전에 난 가부장제 싫어한다!! 확실히 하고넘어가야할지 궁금합니다..
결혼을 진행해봐야 답 나와요 양가 인사하고 명절에 누구집부터 갈지 제사 차례문제에 여자가 얼마나 참여하는걸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지 등등 그런걸 진짜로 결정해야 할때 본색이 나와요 걸혼진행 안하고 살펴보려고 하면 일단 먼저 우리 부모님이랑 가볍게 밥한번 먹자 해서 내 부모님이 남자한번 보게 하시구요 그때 남자 태도 보세요. 그 담에 남자부모랑 밥좀 드세요. 몇번 만나면서 부모가치관 보시고 아드님이 부모님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지 보세요. 그저 좋다좋다 일색인지, 부모라도 타인으로써 객관적으로 중립적인 말, 부정적인 말도 할 줄 아는지. 차례 제사 문제, 명절에 집에가는 순서, 그런거 미리 어떻게 생각하는지평소에 물어보세요. 애매하게 시간 보내다가 님도 황금같은 결혼적령기 다 쓰고 결혼 추진해보니 막상 가부장적인 거 직면할 수 있어요. 진짜 실전에서 부모님들과 얽히지 않으면 그게 잘 드러나질 않아요. 그게 많은 여자들이 몇년 시간낭비하고 파혼하는 이유에요. 그 여자들도 바보 아닌데 그런거거든요.
저도 공감합니다 경제적인부분에서 적기도, 많아보기도 해봤습니다 금전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평온을 위해선 큰 부분을 차지하고, 조금이라도 더 벌어서 의지할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싶더라구요 능력으로 내 가정을 지키는것이 남성성, 인간 자체를 다방면에서 케어해주는게 여성성인가 생각이 든 적도 있네요
댓글보니 내가 왜 차였는지 알겠네요.. 저는 그 남자가 지금보다 더 가치있는사람이고 포텐셜이있는 사람이니 결혼해서 물질적으로 걱정안하는 상황에서 노력하면(제가 두배이상 모아놓은 돈이있었음..) 나보다 더 능력있는 사람이 될거라고 믿어주면서 결혼하자고했는데.. 부담스럽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그저 그런 평범한 사람이었던거구나...내가 사람을 잘못본거지..ㅠㅠ
헌신과 책임감을 포기한다는 건 가부장의 권력을 포기한다는 것이지 아내의 여성성까지 포기한다는 의미가 아니라서요 헌신과 책임감도 없고 가부장이라는 권력도 없으면서 아내의 여성성까지 포기해야 한다면 그 결혼은 유지가 힘듭니다 남편의 헌신과 책임감=가부장의 권력이고, 남편의 경제력=아내의 여성성입니다 서로 교환 가능한 가치를 착각하기 때문에 팔자가 꼬이게 되는 겁니다
@lh7uc3gz-ScrollLock 그러니까 그게 모순이라는거죠 남성의 시각으로 보자면 책임감(-) 헌신(-) 남성이원하는여성성(+) 가부장의 권력 (+) / 평등(+) 실리적(+) 여성이원하는남성성(-) 현대의여성성(-) 에서 장점만 쏙쏙 빼서 얻고 싶어한다는거예요 공존할수가 없는데도 영상에서 말하는 '요즘 남자들은 치사해 근데 가부장적 남자는 싫어' 랑 같은 논리임 아무도 손해를 안 보려고 하니 인터넷에서 맨날 싸우는거죠
@@lh7uc3gz-ScrollLock그러니까 그게 모순이라는거죠 남성의 시각으로 보자면 책임감(-) 헌신(-) 남성이원하는여성성(+) 가부장의 권력 (+) / 평등(+) 실리적(+) 여성이원하는남성성(-) 현대의여성성(-) 에서 장점만 쏙쏙 빼서 얻고 싶어한다는거예요 공존할수가 없는데도 영상에서 말하는 '요즘 남자들은 치사해 근데 가부장적 남자는 싫어' 랑 같은 논리임 아무도 손해를 안 보려고 하니 인터넷에서 맨날 싸우는거죠
예전엔 건설이나 중공업처럼 나라를 먹여살리는 산업군이 죄다 남자로 이루어진 시대였는데 지금은 구 산업군의 쇠퇴로 제조업 기반으로 돈을 벌던 남성들이 경제적으로 크게 위축된 반면 통신 및 문화의 발달로 여성들도 오히려 앵간한 남성들 뺨때릴 만큼 돈을 벌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거랑 가장 큰건 아무래도 경제가 저성장 시대에 들어선거겠죠? 그런데 여자들은 자기보다 못한 남자들한테 매력을 느낄이유가 없고... 이렇게 미스매치가 계속 발생해서 한 20년뒤에는 중년이 돼있을 8090세대 미혼 남녀가 기혼보다 많을 것 같네요.
나도 너무 불안한게, 지금 좋아하는 남자가 나를 사치가 심하다고 생각하고 멀리할까봐 😢 급여 300에서 50% 적금하고 나머지로 한달 생활하는데 적금을 더 늘리려니 습관적 소비성향을 고쳐야.. 명품은 관심없는데 강박이 있어 좋아하는 디자인을 색상별로 구입하거나 하는데 사람들은 그걸 사치부린다고 생각하더라는..
자격지심이 없는 남자를 만나야해요. 현 남편 로스쿨에서 동기로 처음 만났으니 어찌 보면 우리는 경쟁하는 사이였죠. 그런데 제가 성적도 더 좋고 더 좋은 빅로 들어갔어도 항상 축하해주고 좋아해줬습니다. 지금도 제가 더 잘 버는데 자기 일처럼 좋아해줍니다. 남편은 마음이 굉장히 여유로워요. 친구일 때나 남친일 때나 지금이나 남 질투하거나 시샘하는걸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자격지심 없는 남자를 만나세요.
맞아요 자격지심 때문에 결혼이 파탄남
님 진짜 복받은거임
훈훈하네요 부모한테 배웠겠죠
자격지심이라는게, 처음부터 그런게 아니라 승부욕이자 향상심이고 적당한 수준의 질투로 그사람의 삶에 도음이 되기도 합니다 자격지심이 아주 없거나 절제하는게 특이한거지 평범한 사람은 어느정도 자격지심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남자들도 상향혼을 원한다고 하지만 나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것까지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정작 '여자 덕을 보는 남자', '와이프보다 부족한 남편'으로 취급될때 과연 그걸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게 진짜 문제인데...
그래서 장항준 감독님 같은 성격이 진짜 귀한거에요. 자신의 아내가 잘나고 멋있는 사람인걸 누구보다 본인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니까요. 그런사람 잘 없죠. 너보다 못한 내가 미우니 너를 더 미워하는 사람이 다수라고 봅니다
ㅇㄱㄹㅇ
장항준씨 경우엔 신혼초에 김은희 작가가 무직이었고 작가공부해보겠다고 했을때 돈과 시간도 대주고 키워줬어요...그래서 가능한거에요
그런 아내를 만든 게 장항준이고 그의 능력이었으니까 자랑스러워하는 거겠죠
@@너-h7i 그쵸 상향혼이 아니었어요... 아내를 사랑해서 그저 해보고싶은거 다 해보라고했었데요
이래서 동질혼을 해야한다는거임 잘난 사람이 잘해주고 서포트 해준걸 망각하고 순전히 자기 힘으로만 잘됐다고 생각하고 서포트 해준사람을 무시해버리니까...
저희 엄마가 그 대표적인 능력녀인데요ㅎㅎㅎ 결론은 폭력빚보증외도 이혼엔딩이었습니다. 돈 없는 집안 사람과 바람폈고 친가에선 엄마한테 어떻게든 뭐라도 더 뜯어내려고 발악하고 엄마 기 누른다고 별별 짓 다 하고 그랬어요. 참 아이러니하죠. 여자 돈은 필요한데 여전히 가부장적이게 기 누르고 기세등등하게 살고는 싶고. 이혼해서 지금은 우리끼리 잘 살고 있는데 가끔 자식들 보고 싶다고 연락 옵니다. 절대 안 보긴 하지만요. 덕분에 제가 잘 살아도 열등감 안 가질 남자가 이상형이 됐어요ㅎㅎ
당신 성별과 봤을때 글자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들군요. 대부분의 한국어머니들이 딸들에게 아버지에 대한 증오심과 시댁에 대한 악마화를 세뇌시키는게 일반적이라 당신만을 탓할수도 없겠네요. 단어사용과 문장에서의 구체성이 떨어지는걸 보면 여초에서 보이는 흔한 남혐글처럼 보입니다. 엄마가 능력녀라는데 그 어떤 간단한 예시도 없네요. 사실일수도 있겠지만 한국여성들의 남성혐오는 오히려 성별에서 오는 무력감과 열등의식 때문이죠. 여자가 남자가 잘버는경우도 있거든요! 여자가 집해가는 경우도 많거든요! 해봤자 현실은 여자가 기생하려드는 경우가 태반이고 시대가 더이상 그런여자들은 봐주지 않습니다. 뇌내망상에서 오는 능력있고 피해자인 여성이 페미커뮤에는 넘쳐나는데 현실에는 드문게 그 반증이죠.
이런 남자들 웃긴 게, 솔직히 나도 남자여서 나보다 잘난 여자와 사는 것에서 느끼는 열등감이 이해는 된다만, 그러면 처음부터 그런 여자와 결혼하면 됐잖아?
전 솔직히 사람마다 취향이 있고, 여자가 남자 자신보다 못한 사람이길 바라는 게 그리 이상하지는 않음.
여자가 돈 많은 사람과 결혼하고 싶어도 이상한 건 없음.
근데 꼭 이도저도 아닌 놈들이 욕심부리니까 역겹고 가증스러움.
여자 쪽에서도 가부장적인 남자 싫다면서 사내답고 저를 지켜주는 강력한 남자 바라고, 남자들도 여자 덕은 보고 싶은데 능력은 ㅈ도 안 되니까 괜히 상대 깍아내리고 신경질 부리는,
그런 주제도 모르는 놈들 한두 번 들어본 게 아님.
이도저도 아닌 놈들이 꼭 발광함.
그래도 어머님한테 그 불행한 관계속에서도 님과 다른 자제분이 남아서 천만 다행이네요
주선 정말 많이 했었는데, 상향혼을 원하는 남자는 옛날부터 수두룩했어요. 문제는 상향혼을 하면 여자의 다른 조건 (외모, 나이, 친정 치맛바람, 성격 등)은 감안해야 하는데 남자들은 절대 못 그럽니다. 예를 들어서 여자들은 상향혼을 하고 싶으면 시부모나 남편 눈치, 남편 외모, 키, 나이차 등 감안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심지어 대머리, 재혼 여부도 감수하는 사람도 있고요. 근데 남자들은 그런 거까지 감당할 자세가 된 사람은 많지 않더라고요. 상향혼인데도 여자가 심지어 자기 비위도 맞춰 줘야 함..
@@vov952 진짜 그르네.. 옛날부터 여자들은 상향혼할거면 시댁재산 감안해서 매주 그집 커튼 빨 생각하라는 말도 있음
근데 남자들은 말로만 상향혼 하고싶다 그러고 자존심 버리진 못하니
이 부분은 반론함.
결혼 정보회사 설문을 따지면 오히려 여자 쪽에서 욕심을 부리는 경우가 많았음.
정확히 말하면 여자는 결혼상대로 육각형 남자를 원해서 문제였지만, 남자는 무조건 외모랑 나이만 따지니까 문제였음.
@@김찬-q6i흠..
돈 많은 배 나온 아저씨랑 결혼할래? 하면 결혼하는 여자들은 있지만
돈 많은 배 나온 아줌마랑 결혼할래? 하면 결혼하는 남자들이 없는거만 봐도 맞는 말 같은데요?
도대체 왜 여러요소들을 감안해서(억지로 참으면서) 결혼을 해야됨..?
서로 좋아해서 결혼하는거.. 맞음??ㅋㅋㅋㅋ
@@김찬-q6i 그건 일반적인거고 이거는 상향혼 얘기하는거자너
그래서 남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내 직업이 공무원인거같습니다. 돈을 많이 벌진 않아서 자존심을 해치지 않으면서, 잘릴위험없이 마르지않는 샘이자 자녀 키울 시간이 비교적 여유로운편
공무원 인기많죠 특히 아이 생각 있으면
그래서 요즘 여자들이 결혼하기 싫어함
여자입장에서도 좋음 서로 굿
에휴 ㅋㅋㅋ 여자가 나중에 커리어 꾸리고싶어할 수도 있는건데.. 이런 생각은 커녕 육아는 공동이 아니고 뭔 여성의 산물인냥 말하는거 짜증나네 ㅋㅋㅋ
@@FUBG-g7e 에휴 ㅋㅋㅋ 님 공무원? 만나는 남자가 커리어 접고 육아하라고 함? 정리하고 셔터맨 만나~뭣허러 여기서 짜증을 냄
이대남들의 열받는 점은, 가부장제는 하고 싶어하는데 가부장제에 딸려오는 책임은 회피하고 싶어한다는 거임.
그리고 기본적으로 자존심이 세고 툭하면 기가 죽어버리기 때문에 상향혼도 하기 싫어함.
그런가요..? 특이 케이스는 있겠지만 가부장제 보통 다 싫어하도록 교육받고 가부장제 혜택을 누린 세대가 아닙니다.. 이대남에게 어떤 가부장적인 행위나 행동을 당하셨나요?
@@뱅간-z7j 당장 떠오르는 것만 해도 많은데요? 육아휴직 후 아내도 복직해서 일 하기 바라지만 여전히 주양육자는 엄마가 되길 원함. 비슷한 벌이 비슷한 직장이라도 출산 후 육아휴직은 당연히 아내가 쓰고 n년간 육아 전념함. 비슷한 능력 비슷한 수준끼리 결혼하지만 여전히 명절에는 시댁 먼저 가야함, 남의 집 제사 지내는데 뒤치다꺼리함. 혹여 아내 능력이 더 뛰어나도 남편 기 살려줘야됨. 아, 아이가 남편 성 따르는 게 지극히 당연한 건 이제 가부장제로도 안 치시는 걸까요?
@지원-d6w 선생님 이대남은 결혼률이 7프로도 안됩니다 거기다가 아이까지 있는 이대남은 더 소수구요.. 무슨 어떤 안좋은 기억 때문인지는 몰라도 우리 그냥 같이 사는 힘든 사람들이에요 뭐로 나누던 갈라져서 헐뜯고 미워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인정
이대녀들의 열받는 점은, 동일 임금은 하고 싶어 하는데 그에 따른 노동은 회피하고 싶어 한다는 거임.
오마르님은 젠더 갈등이 예민한데도 관련한 주제에 대해 솔직담백하고 다각도에서 얘기하셔서 좋아요 단순하게 갈라치기 하는 거 싫어하시니 구독자들도 보면 이런저런 시각에서 의견을 펼치네요 댓글 읽는 게 불편하지 않고 흥미롭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능력있는 여자를 만날거면 그 능력을 인정해주는게 우선아닌가?
@@쿠키굽굽-u3t 만날 그릇이 안되는거를 체감하는거지
잘버는 여자 좋다는데 자기보다 잘 버는 여자는 부담스럽다 하더라구요
슬프지만 틀린 말 하나 없음. 남자는 능력이 있어야 됨. 여자가 그걸 신경쓰냐 아니냐는 별로 중요치 않음. 남자가 '아 난 네 쌩얼도 좋아!'라고 한다고 냉큼 화장을 집어치우는 여자가 없는 것처럼.
와 비유 적절하다
비유 지렸네 ㅋㅋㅋ
캬
결혼하고 집에서도 계속 화장하고 있다는 가정을 해야 맞아보이는데... 비유하신건 순전히 결혼하기 전에 돈 잘벌었을때를 상정한것같아요
@@user-dusrnroxkfrh64df 음 그래도 결혼을해서도 밖에 나갈땐 화장하고 예뻐보이고 싶은거는 마찬가지니까 결혼하기전 돈 잘벌었다는 가정은 아닌것같아요
정작 상향혼 하고 여자 돈 축내는 남자들중에 자격지심까지 갖고있는사람 많이봤음....
상향혼까지는 아니고 경제적으로 차이나는 연애했다가 헤어져본 경험으로는 남자고 여자고 그냥 비슷한 수준끼리 만나는게 가장 이상적이더라. 자격지심 개 심했음. 내 경험 하나에 불과한 거지만 여기에 무조건 가능하다는 남성분들 진짜 그러는 사람 몇 없을 거라고 확신함. 다만 그게 잘못됐다는 건 아닌 게 나도 나보다 잘난 남자친구 만났을 때 열등감 심했어서 이해함. 성별 막론하고 막상 상황을 겪으면 을을 자처하는 게 진짜 괜찮기는 쉽지않다는 거임. 정말로. 유전적으로 보호받는 형태로 진화한 여성이 비교적 그게 가능한 비율이 높을 뿐이고
맞음 솔직히 인생 통틀어 누가 서포트하고싶겠음... ㄹㅇ여자 남자 떠나서 희생정신 투철한 사람만 묵묵히 할수있는 일임
맞음
ㄹㅇ
나 아는 남자분은 판사님이신데, 대한민국에서 판사라고 하면 남자로서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자리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본가가 평범한 집이라 본인도 자부심이 있음. 그리고 선 봐서 우리나라 100대 기업 안에 드는 기업 셋째딸과 결혼함. 근데 진짜 기를 못펴고 사심. 집안의 모든 결정은 아내가 하고 처가댁에서는 말 한마디를 조심조심 다시 태어나면 아내처럼 살고 싶다는 말도 자주 함. 판사라면 남자로서 자부심이 어마어마할텐데 상향혼이 그 자부심을 깨버리더라고.
능력있는 여자는 보통 능력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어할 뿐더러, (당연함 본인이 꿀리는게 없는데 굳이?) 뭐 어찌저찌 상향혼을 했으면 자격지심을 갖지 말아야하는데 우리 사회가 그걸 곱게 내버려두지 않음ㅋㅋㅋ 어떻게든 열등감을 갖게 만들려 후려침...(이건 여자든 남자든 둘 다에게 해당되는 소리)
당장 상향혼이 더 오랜 세월동안, 더 많은 횟수로 이루어진 여자쪽의 인식도 여전히 안좋은데 하물며 남자는..ㅎ
그래서 장항준 감독님이 미디어 상에서 목소리내고 화목하고 건실하게 사는 모습 보여주는게 좋고 중요하다고 봄
남녀를 떠나서 절대 공짜는 없는듯 ㅎ 상향혼 하면 거기에 치루는 대가는 무조건 있음. 그 대가를 치루는 걸 치사하게 느끼지 않고 성향상 잘 맞으면 잘 사는거고, 본인이 못숙이고 못맞추겠으면 상향혼 못하는거임. 아니면 나도 기브앤테이크로 줄 수 있는게 있든가. 어린 나이+예쁘고 잘생긴 얼굴+운동, 식단으로 가꾼 몸매
분위기가 안좋아서 걸어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
조신하네
내쪽에서 상향혼을 하는거라면 상대는 하향혼을 한다는건데 과연 하향혼을 원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날때부터 주어지는 조건도 금수저 흙수저 타령하는데 굳이 본인이 직접 선택하는 결혼을 하향혼인줄 알면서 선택하는 상대의 입장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자가 돈이 많은데 굳이 자기보다 능력이 떨어지는 남자를 고른다는건 자기가 밖에서 능력 발휘를 할수 있도록 외조를 원한다는 뜻이고 계속해서 자신의 자존감을 살려주고 보이지 않게 감정적으로 안정감과 믿음을 주면서 서포트하라는 뜻도 포함입니다.
남자든 여자든 기질이 자기가 대접 받는것 보다 대기업 비서나 집사처럼 남을 보조해서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하도록 기운을 복돋아주는게 더 편하고 보람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통 선생님들 중에도 학생들을 기살려서 안정감을 주고 공부 잘하게 만들어주는 선생님들이 있듯이~
그래서 사실 상향혼 같아 보이는데 오랫동안 잘사는 부부는 알고보면 남들이 보기에나 한쪽이 쳐져보이는거지 대등한 능력으로 상호보완 관계인 경우가 대부분~
이효리 이상순 부부도 그렇고..😁
통찰력이 탁월하시네용!
마자여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다든지 성격이 잔잔해서 차분하다든지 그렇게 서로 채워줄 수 있는 부분이 있으니 만나는거더라구여
와우! 뛰어난 분석입니다 저의 둘째딸 부부 경우입니다 심지어 사위는 고졸 딸아이는 대학원 졸업입니다 돈벌이도 비교 안되게 딸이 우월하구요 저는 재미교포 동포? 로 오래 살아 미국물? 들었어도 오래도록 좀 둘 의 감정선 괜찮나 싶었죠 둘이 오래 잘 살고있어요 😊
주변 보면 서로서로 보완되는 부부가 잘사는 것 같음
상향혼 하향혼 나는이말도 맘에안듬 누가 저걸 평가하는거지 서로 결핍을 채워주니까 만나는거지 누가손해고 그런거따져서뭐하나
모든 장점을 모아서 유니콘을 만들었는데 그 유니콘의 짝은 유니콘이지. 조랑말이 아니란 말이죵🦥
그러네 이 말이 맞네요,, 저도 능력 집안 외모 다 되긴 하는데 그만큼 상대한테 만족이 안 됐어요. 그냥 내가 눈 맞추고 싶짇ㅎ 않았는데 조랑말은 만나기 싫은거였고 내가 이기적인 거 하나도 아니었네요 ㅎ.. 덕분에 전 지금 고전적인? 성향의 남자랑 있는데 다들 각자의 유니콘이든 도마뱀이던 만나길 바래야겟어요
이야...님 좀 치시는군요.
저희 아빠네요 엄마쪽 집안에서 결혼 반대했고 아빠보다 엄마가 거의 두배 이상 벌이가 되십니다 아빠는 자존심 부리지 않고 용돈 받으면서 생활합니다 아빠는 외할머니댁에 자주 가는편이고 엄마는 시댁에 가지 않습니다 아빠는 불만없고요 외할머니께 잘해드립니다 (물론 시할머니가 엄마에게 잘못한게 있어 그런 영향도 있지만) 댓글에선 다들 좀 부정적인 쪽의 경험이 많으신데 자녀의 관점에서 이런 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아버지같은 분이 얼마나 있을까요 대부분은 그런 남자 아니라서 그래요 정말 축복받은거 같아요 어머니도 아버지도 서로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난거에요
돈이 없는 사랑은 청승이다…진짜 명언입니다…
전남친이 자취도하고 나가는돈이 많아서 데이트비용을 거의 70퍼 정도는 제가냈는데
평소 계산할때 적극적으로 나서지않길래 부담스럽지않게 제가 스윽 내곤했는데 나중에 싸울때 하는말이 너는 "돈도 있고 잘났잖아" 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고맙다는 말은 커녕 내가 무슨 죄인인것처럼ㅋㅋㅋ
7년 가까이 만났는데 그말듣고 현타와서 바로 버렸습니다
이제 이상형 0순위가 자격지심없는 남자 입니다
헐... ㅠㅠ 남자 찌질해
남자는 여자보다 상향혼에 따라오는 감정적인 대가를 치러야한다는것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것같음
공감. 상향혼에는 그만큼의 서포트, 특히 감정적인 대가를 지불해야 하죠.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
근데 애초에 남자들 중에 상향혼을 바라는 비율이 여자보다 월등히 적어서,
애초에 상향혼을 바라는 남자가 이상한 경우가 대부분임.
남자가 돈이없이 여자를 만날때 무슨느낌인지 쉽게비유해주자면
여자들이 살쪄서 남자친구 만날때 느낌이라고 보면됨.
여자들이 남친만나기전에 '아 오늘 살쪄서 만나기싫다' 느낌이
남자가 여친만나기전에 '아 오늘 돈이 부족해서 만나기싫다' 느낌이랑 비슷함
오.. 진짜요..? 다른 남자분들도 공감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 댓글 비유가 저에게 확 와닿아서요
이게 딱 맞는듯ㅎㅎ 남친은 괜찮다고, 네가 이쁘고 너 밖에 안보인다고 타일러도 여자 입장에선 내가 뚱뚱해서 매력 없어 보이고 혹여나 이런 내 모습 때문에 다른 년들이 접근하지 않을까, 혹은 환승으로 이어질까 전전긍긍해요 그래서 일부러 진한 화장이나 옷도 이쁘게 입으려고 노력하고요 길거리에 나갈땐 위축되기도 합니다
실제 대학 다녔을때 동기와 후배 커플이 이랬는데 결국 헤어졌어요 바람은 아니었고 자격지심 때문예요
여잔데 내가 살쪄서 만나기 싫은적은 없고 돈 부족하면 만나기 싫던데 밸붕임..
무조건 돈인데 무슨 살같은 소리를 하세요
닥돈돈 남자나 여자나 돈 부족하면 누구도 만나기가 싫어
제친구들도 살빼고 소개팅받는다고하더라고요
돈이나 살이나 비슷하긴함
여자도 돈 없으면 힘들어하고 남자도 살찌면 힘들어함
과거에는 결혼후 ..
살림 / 육아 / 양가부모 챙기기 / 집 구하기 등
생활에 필요한 일들은 여자가 많이 했습니다.
그밖에도 남편 +시부모 비위 맞추기 / 외모가꾸기 까지 포함되죠..
애초에 남자는 자기보다 예쁘고 어린여자 ( 외모 / 생물학적 조건 ) 에서 더 뛰어난 사람을 찾지 않았나요?
경제적인 것에서는 여자가 상향혼 했지만..
삶의 나머지 부분에선 남자가 상향혼 한 게 되는 거 아닐까요..? ( 어쨌던 부모세대의.. 과거의 애깁니다..)
현재에 남자가 상향혼 한다고 저걸 거꾸로 할까요..?
육아만 예를 들면..
내 자식 소풍가면 예쁜 도시락통을 살까요? 김밥을 직접 싸줄까요 ? 애들이 학원 자주 빼먹으면, 학원선생님과 일일이 상담할까요 ? 애들이 학원을 빼먹는다는 걸 아예 알아 차릴 수 있나요? 생활에서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
< 돈버는 능력 > 만큼 < 생활능력 > 은 사람마다 제각각이겠죠..
상향혼 상향혼 하지만.. 만만치 않지요..
경제적으로 '상향혼'을 하시고 싶음, 상대에게 삶의 나머지 부분에서의 '상향혼' 을 시켜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젊은 남자들은 육아 / 살림을 과거보다 많이 합니다. 대리효도가 아닌 셀프효도로 많이 바꿨고요.
어떤 일이든 꾸준히 한다는건 책임지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저 책임지는 영역이 달라진것 같습니다.
가장 공감가는 댓글이네요.
남친한테 헤어짐 통보를 받았습니다. 내년에 저는 33살 2년넘게 연애햇어요. 제가 남자친구보다 돈벌이도 되고 모아놓은돈도 많은경우였고
결혼얘기를 꺼냈는데 부모님이 결혼이 안급하다, 친구들도 결혼을안했다 부정적인대답을들어 제가 헤어지자고 했다 다시붙잡아서 만났는데 오빠는 재회하고 나름 전과똑같이 대하고 더 노력하는것같았지만 제가 결혼에 더 집착하게되고 이 사람은 결혼할 마음만큼 날좋아하지않는구나라는 생각, 언제날떠날지모른다는생각, 하는 일에 있어서 왜 노력을 안하지 강요하게 되고, 저도 망가져가는 모습만 보여주다 남친이 향후 1, 2년간 아애 결혼생각없다고 못박는 통보를 받고 헤어졌습니다... 씁쓸하네요...
그냥 능력있고 결혼생각있는 남자 만나세요, 없으면 연애할때 그 사람 자존심도 생각해야되고 가끔 제말을 예민하게 받아들이더라구요.. 자신감도없어하고...
헤어진지 4주차인데 얼른회복했음좋겠어요
좋은 사람 만나실거에요 마찬가지로 결혼에 진지한 여자분도 만나기 힘들더라구요
동갑친구 잘헤어지셨어요. 저도 그렇게헤어지고 올초 좋은 여자친구만나서 내년 결혼합니다 힘내세요.
힘내세요!! 좋은분만나실거에요
전문직이라 또래에 비해서 잘 버는 편이고
집이 좀 여유가 있는편인데
집이 좀 사는걸 알게되면
남자들은 여자를 다른걸로 깔아뭉개거나(뭐든 꼬투리잡아서 시비걸기, 뒤에서 욕하고 다니기, 못난사람취급 등등) 어떻게든 돈 뜯어먹으려고하거나(작정한건 아니겠지만 아쉬운소리 많이 함) 데이트할때도 자긴 돈 아끼면서 난 안쓰면 난리가 남..(개인사업자라 돈관리 철저한편인데 다 따지면 내가 더 많이 썻는데 자기가 더 많이쓴 줄 알더라 ^^)
우리집안에 대해 알게된 남자가 둘인데 둘다 똑같이 그랬음..
으음..꼭 그런건 아니에요
저도 힘들적에 많이 받았는데 항상 고맙다고 표현하고 빚지고는 못사는 성격이라 작게나마 이벤트도 해주고 그랬네요
내 여자친구 능력있구나 뿌듯하기도 했어요
뭐랄까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제가 첫째인데 초등학생때부터 동생 챙기고 부모님 맞벌이로 집안일도 제가 많이 하고 강아지도 15년째 챙기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가 뭔가 제가 챙김 받는게 좋더라구요
능력있으신분들 존경합니다 얼마나 노력하고 참아가면서 키웠을지 좋은 사람 만나셨으면 좋겠네요~
그건 님 풀이 잘못돼서임
후려치기가 들어오면 그냥 그 무리를 벗어나세요
님보다 한참 못난 사람들이랑 같이있다는증거
보통 여자는 돈 많거나 학벌 좋아야 무시 안당함
개인적으로 주변에서 본 통계로 남자가 사법고시생이나 공무원 준비하거나 하여튼 자신의 경제적 능력을 입증하지 못하는 시기에 여자가 어느정도 직장을 가진 상황의 커플들을 보면, 남자가 상향혼을 원한다고 절대 못함... 그 관계가 결혼은 고사하고 연애가 이어지는 것조차 보기 힘들었음.
루트가 두가지로 나뉘었는데
노력해서 남자가 경제적 능력을 입증할만한 상황이 오니까 바로 다른 여자만나거나 바람펴서 결혼함. 근데 그게 자기와 비슷한 급이나 직장을 가진 여자냐면 꼭 그런 것도 아니였음. 오히려 기다려줬던 여자보다 하향직군의 여자랑 결혼하는 경우가 반을 넘었음. 남자가 상향혼을 원한다면 적어도 비슷한 경제력을 가진 직군을 만나야하는데.
또 아님 두번째 루트는
만약 남자가 고비를 빨리 넘기지 못하고, 그 상황이 계속 됐을때 사귀는 여자한테 히스테리 부려서 여자가 못버티고 이별하던가 남자가 못참고 이별선언 한다던가... 물론 주변에서 그런거 상관 없다고 계속 기다리겠다고 하는 여친들도 많았는데 대부분 그 말조차도 안 받아주고
남자가 헤어지자고 해서 끝나는 경우 많이 봄.
넷상에서는 반반 결혼에 취집을 경멸하지만
남자동기들이나 동창생들 사이에서도 여자덕 보고 잘사는 애들은 뭔가 자기네들끼리 인정 안해주는 느낌? 그런게 있더라.
@@싫어함과제를 되게 설득력있는 말이네요
첫번째 루트야 너무 흔하고 두번째 루트 진짜 공감가는게.. 제가 어쩌다 명문대 나와서 흔히 말하는 능력 좋고 집안 좋은 여자친구들이 많은데, 그 친구들의 남자친구가 좀 취업이 늦어지거나 모은 돈이 없거나하면.. 제3자의 생각으론 적당히 얹혀가도 되지 않나 싶은데 절.대. 안 그래요. 집을 해줄테니 몸만 오라해도 버티다가 기어이 헤어지는 경우도 봤어요.
제가 좀 비슷한상황인데 남친은 대학원생 저는 회사원. 남친 졸업하는시기가 내년인데 저는 남친 졸업후 취업하고 좀안정되면 결혼은 내후년에 하자했는데 남친은 나 노산된다고 내년 졸업후 바로하자해서 갈등중.. 집에서는 남친 취업전에 결혼하는거 반대.. 아오머리터지겟어요
@Iwjwo9 취업하고 하기로햇어욭 ㅜㅋ
셔터맨이 꿈이라는 사람을 가끔 보면.... 주변에 찐 셔터맨을 못봐서 그런거라고 생각함... 가족 전체가 남편이자 아버지를 무시하고 근데 남자는 돈때문인지 하대받으면서도 표정관리 억지로 하고 꾹 참더라... 세상 진짜 공짜는 없다고 느낌.
맞음 심지어 장인장모 가업이면 유산줄때까지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노비나 다름없음. 그리고 절대 행복하게 살지 못함. 가장으로써 인정받지 못하거든. 남자는 인정을받는데서 행복감을 느끼는 존재니깐.
여자는 진짜 좋겠다.. 돈 못벌고 집안일만해도 대우해주잖아 ㅋㅋㅋ
@@나-t1o글쎄 사회적 고정관념이 아직 있으니 남여 다르게 생각하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남자가 대부분 여자 하는 만큼 육아 집안일 꼼꼼하고 야무지게 하면 다들 그래도 인정하는 분위기인데 그만큼 야무지게 하는 사람이 없는 것도 팩트. 뭘 해도 다시 손가게 하거나 꼼꼼하게 못하고 밖에 나가서 자격지심이랍시고 술마시고 다니다가 사업한다고 헛바람 드는 순간 집안 풍비박산이지..(생각보다 많은 셔터맨이 집안 말아먹는 루트)
@@나-t1o 남자도 집안일이랑 육아 여자만큼 하면 대우해주던데? 현실은 여자 외벌이 가정이여도 여자가 집안일 더한다는 통계가...ㅎㅎ 집안일안하면 남자는 걍 백수인데 무슨 대우?
이건 무시하고 하대하는게 문제지 상향혼이랑 상관없지 않나요
ㅎㅎ 처음에는 본인보다 내가 더 잘벌어서 좋다더니 ㅎㅎ 나중에는 본인보다 내가 더 잘난 거 같아서 부담스럽다더라 ㅎㅎ 난 한번도 그 친구의 수입에 대해 입댄 적 없는 데 말이지… 수입은 본인과 비슷하게/혹은 더 벌길 원하면서, 대접은 본인이 더 많이 버는 것처럼 받길 원함. 기가 죽어서 힘드시대~
상향혼을 원하지 않는게 아니죠
남자는 인정을 받고 싶어하고 여자는 사랑을 받고 싶은 욕구가 더 큰데, 남자의 상향혼의 경우 그렇지 못할 확률이 더 크니까요.
행복한 관계가 유지되려면 남자는 자격지심을 갖지 않아야하고 여자 입장에서는 남자에게 ‘고맙다, 수고했다’ 같은 말을 해줘야 합니다
+ 여자외모부터 포기해야하는데 대부분의 남자들은 그게 안됨. 제가 볼때는 예쁘고 날씬한데 얼굴값도 안하고 겸손해서 많은남자들한테 인기 많지만 이성관계는 깨끗하며 능력도 좋은여자를 바라는거같던데요
정답이네용!!!
바로 이거네요!!
아무래도 남자는 인정욕구가 강한데 여자가 자신보다 돈을 잘벌면 인정을 받을 확률이 낮으니까요
@@자는나무 사실 그건 남녀 바껴도 적용되는 말이긴 하네요 여자는 자격지심 갖지 않으니 상관없긴 하지만요ㅎㅎ 남자는 거기다 +사회적으로 다른 사람들 눈치 안보는 성격도 한몫할듯요
댓글들 보니 남자쪽의 열등감과 자격지심이 문제인 듯. 어쩌면 대한민국 문화특 남자 종특일수도 있는데 능력을 비교당하고 폄하당하는 상황에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듯. 특히 자신의 직장에서 자기효용을 느끼지 못할 때처럼 "나보다 뛰어난 것"보단 "나는 못난데 니가 뛰어나"니 싫어하는 듯.
공감이 많이 되네요ㅋㅋ 몇년간 20대~30대 남성들과 데이트나 연애 했을때 20대 남성들이 확실히 가부장적인 느낌이 없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ㅋㅋㅋ(참고로 제가 다 연하) 30대분들은 확실히 저를 보호하고 리드해주시는 분들이 많은것같아요😮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인것도 있음) 요즘 20대분들 중엔 ‘이 여자를 지켜줘야지, 책임져야지’ 라는 생각가진 사람 찾기 어려운 것같아요.
이제 동등해진거죠 여자도 그만큼 이제 강해져야한다는거
@@소망인오히려 좋음. 난 친구같은 애인이 좋아서ㅋㅋ 또래만나고 더치페이하고 반반결혼추구함 ㄹㅇ
@@소망인 데이트통장에 반반씩 넣고 살았고 반반결혼 너무 행복함. 물론 가진 돈도 n억씩 비슷함.
그래야 명절이나 시가 관련 대리효도로부터 자유롭고 당당해져서 개꿀임❤
@@tomotomozzy임출산 고통도 반반하십니까? 그런남자가 애 낳았다가 님이 장애 생겨도 안떠날까요? 남자는 다 걸고 오겠다고 해도 모자릅니다
@@user-lt2zs5cb8d임출산 고통도 신체훼손도 반반하십니까? 그런남자가 애 낳았다가 님이 장애 생겨도 안떠날까요? 남자는 다 걸고 오겠다고 해도 모자릅니다
어떤 남성향 연애게임 작가한테, 왈가닥에 인싸이고 나중에 연예인이 되는 여캐가 그 게임 등장인물 중 가장 인기가 낮은 이유가 뭘거 같냐는 인터뷰를 했는데, '그 아이는 나(플레이어)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라고 답했던 게 기억나네요
자기보다 괜찮은 여자에게 자격지심 느끼는 남자 혹은 상향혼을 원하는 여자의 공통점은 둘 다 가부장적인 가치관이 강하게 내재된 사람이라는 것.
다들 본인은 가부장적이지 않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부모님 세대의 가치관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음.
연애와 결혼이 다른 점 중 가장 큰 차이는 서로의 가족, 부모님과 연결되는 것이고, 그러면서 본인들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부모님의 가부장적 가치관에 편입되는 경우가 꽤 있음.
또 정도의 차이일 뿐 아직도 상당수는 남성성을 여자보다 우월한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 지위에서 느낌. 여성 역시 자기보다 열등한 조건의 남성에게 매력을 느끼기 쉽지 않고..
다양한 매력을 상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시대이지만, 가부장적인 마인드의 틀을 깰 정도로 매력적이기란 쉬운 일이 아님.
외모가 나은 건 인정, 경제력이 더 나은 건 인정 x
이게 대부분이지 않을까 싶음
장항준감독의 경우에보면 신혼때 김은희 작가는 작가도 아니었고 백수였어요. 뭐 하고싶다고 하면 장항준감독이 밀어주고 해보라고 격려해주고 결국 장항준씨가 아내를 키운거라서 이건 좀 다른케이스에요😊
꼭 누군가를 깎아내려야 안심됩니까?
이게 깎아 내린거라고?@@케이디-x6g
@@케이디-x6g 읽기능력 많이....안되나봐요
@@케이디-x6g 책 좀 많이 읽어라 글을 읽을 때 소리내어 읽는 연습을 하면 이렇게 저렴한 생각을 싸지르는 행동을 많이 줄일 수 있다
+ 한 번만에 작가로 성공한 것도 아니에요. 하고 싶다는게 많았고 그거 다 해보라고 지원해주며 여러 시행착오를 겪다 마지막에 작가로 성공한거죠.
장인어른이 ㅈㄴ 아니꼽게볼걸...
저딴놈이 우리딸 개고생시키려고
환장했냐고ㅋㅋㅋㅋ
그건 반대의 상황도 같지 않을까요?
우리 아들 고생시키려고 그러냐고
@@그대랑-t2m사실 이제 부모 입장에서는 자식이 진실로 원하는것 그 자체보다는 본인이 자식 걱정을 덜 하게 되는걸 바라는게 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대랑-t2m 시엄마의 반대보다 장인어른의 반대가 더 심할걸요
@@그대랑-t2m 윗 세대 분들은 남자가 여자 먹여살려야 한다는 가치관이 깊게 박혀 계셔서 덜함
요즘 남자들은 예전이랑 다름. 본인 레벨에 맞는 여자를 원합니다. 더이상 호구가 아니에요
열등감 자격지심 없으면 가능할텐데 그런 사람은 잘 없더라고요....ㅎㅎ
가난이 문을 열고 들어오면 사랑은 도망간다는 말을 느껴보니 너무 크네요
진짜 말을 너무 잘함 ㅋㅋㅋㅋ
가부장적이냐 아니냐 여기까지 안 가더라도 연애만 해도 그러함. 주변에도 이런 걸로 고민하는 사람도 있고.
그 사람의 어떤 특성이 절대 장점만 있지 않음. 단점 또한 명확하게 같이 따라옴. 거기에 인성이나 가정환경, 교육 같은 걸로 인해 갈등 상황에서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 어떤 화법을 사용하는지 타협이 가능한지 등등은 차이가 남.
근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어떠한 특성이 그에 따른 명확한 단점을 수면 위로 드러냈을 때 그걸 지적하고 손바닥 뒤짚듯 바뀌길 바라고 품지 못하면 그건 진짜 욕심이고 현명하지 못한 거라 생각함.
악깡버 라는 게 좋은 말로 사용되진 않지만 진짜 그 사람이 좋은 거면 악깡버/생각을 바꿔서 그걸 포용하고 당연하게 생각해서 잘 만나든지 못하겠으면 헤어져라 그거 둘 중 하나로 가야 한다 생각함.
허구언날 서로 스트레스 주면서 니가 바껴 라고 하고 주변 사람테도 어줍짢은 고민상담 겸 감쓰통 취급하면서 여러사람 피해주지 말고 ㅋㅋㅋ 본인이 제일 손해임.
우린 둘 다 너무 가난해서 기념일에 조각 케이크 겨우 사서 촛불 붙이고 축하하고 했었어요. 그걸 청승이라고 말하면 그런 커플들에겐 상처일 거 같네요.ㅠㅠ.. 우린 그래도 서로를 만난 게 마냥 좋았거든요. 그리고 개처럼 열심히 일 해 이젠 나름 안정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근데 자격지심 많은 사람은 남녀 불문 피하세요. 진짜. 그때부터는 지옥 시작이더라구요. 남과 비교하고 절망하고 화내고 싸우고 눈치주고.
진짜 맞는 말 하셨네.
사람이 살다 보면 어느 걸 포기하고 어느 걸 선택해야 하는데, 요즘에는 놀부심보 마냥 다 갖으려는 사람이 많음.
그렇게 두 마리 토끼 잡으려다 다 놓치는 거고.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바깥일 하는 사람을 가장이라고 생각하느냐
무조건 남자가 가장이냐..이런 문제인 것 같은데
남자 상향혼의 경우, 사실상 가장은 아내이기 때문에 기존의 사회가 기대하는 남편을 향한 대우는 기대하지 않고 와이프를 내조하고 주양육자로서 훌륭히 역할을 해낼 수 있을 때 그 혼인관계가 평화로울 수 있을 것 같아요.
10:42 영상의 핵심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
그런데 어차피 여기서 상향혼 토론하는 남자들은 상향혼 못할텐데...잘생기고 몸매좋고 나이어리고 피부탱탱할 자신 있나??
자격지심 있으심? 그런 댓글 하나도 없는데
자존심을 챙기고 싶고 가부장적이고 싶으면 그 만큼 능력이 되어야 말이 되는건데 비율로만 따지면 몇 퍼센트나 될까요? 누가보면 본인들이 트럼프만큼 버는 줄 알겠어요ㅋㅋㅋㅋ
대다수 남자들은 걍 여자들하고 고만고만하게 버는 회사원들이죠
이런 사람만 거르면 됨
월1000벌어도 비교질 하면서 트럼프보다 적게번다고 갈굴 사람 ㅋㅋ
꼬이지 않은 인간 참으로 드뭅니다. 자기가 잘 나면 여자 무시하는 쪽은 반대 상황이 되면 스트레스 받죠. ㅋㅋ
듬직하고 존경은받고 싶은데 정작 가정에 투자하는건 반반하고싶다는곤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요즘 사람들은 확실히 예전 기준의 여성성과 남성성에서 벗어난 사람이 많아요. 그런데 결혼이 필수가 아닌 지금 시대에 결혼 자체가 목표인 사람들은 옛날 기준으로 배우자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많다는 느낌이랄까.
결혼이라는게 결국 이성의 결합이라 남성성, 여성성, 생물학적 본능 이런건 어쩔수 없겠지만...남녀는 남녀이기전에 인간이잖아요? 진짜 힘들겠지만 남녀가 아닌 인간대 인간으로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찾으면 됩니다. 전 찾았어요ㅎㅎ 사실 찾기 정말 힘들긴합니다. 특히 아직 남녀유별과 가부장적 잔재가 남아있는 동양권에서는요.....
저는 사업자로서 자아실현 욕구도 강하고 성취욕도 강한데, 이게 일반적인 동양권 남성의 자존심?을 긁나봐요. 당연히 대놓고 그러진 않는데, 제 성취에 대해 후려치고 열등감에 들어차 못마땅해하고 기죽는게 너무 느껴졌어요. 여성의 자아와 가치관 존재를 힘겹게 느낀다고 해야하나?
여성이기전에 자아실현에 성취감을 느끼는 상위욕구를 가진 인간이란걸 알아줬음 좋겠는데, 그게 안되는것 같더라구요ㅎㅎ
근데 가부장제가 스쳐지나간지 오래된 나라에서 지금 결혼할 남친을 만나고, 저의 여성성보다는 제 성격 자체에 관심가져주고 응원받으니까 에로스를 넘어 아가페적인 사랑을 하게되더라고요. 한국에서 남친사귈땐 애 기죽을까봐 이런얘기 못했는데, 지금 남친이랑은 제 가치관얘기 이런거 다하고 미래에대해 같이 꿈꾸게돼요.
뭐가 좋고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적당히 자아 죽이고 보호받으면서 살고싶은 여자나(보통 성질에 맞으면 죽인다고도 못느낌), 본인 남성성 위협 안받고 내조해줄 수 있는 여자 찾으려면 둘다 한국에서 일찌감치 결혼하는게 나아요. 서른만되어도 괜찮은 남녀 다 결혼하고 없어요ㅋㅋ
안녕하세요. 공감가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국가를 알 수 있을까요? 물론 개인의 문제고 나라가 전부는 아니겠지만, 간절히 궁금합니다.
@@reset3091 백인남자 만난다고하면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훈계두는 애들 있어서 언급 안했는데, 제 남친은 유럽계 호주인입니다. 한국인이랑 잘 안맞는다 싶으면 아예 다른 나라의(동양말고) 외국인 만나보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나는 개인적으로 남자가 나보다 능력이 떨어지면 매력도도 같이 떨어짐.. 나도 꼰대라..
첫직장 다니고 생긴 남친이 극좋좋소 다녔음
남친 직장이 가끔 월급도 몇달씩 밀리고 일에 비해 연봉도 너무 짜게 줘서
주말마다 내가 같이 이직 준비하게 도와주고 데이트비용 내가 부담하고
1년을 넘게 반 뒷바라지 해줬는데도 현직장 사람들 좋고 일 재밌다고 안그만두길래 내가 떠남
사람은 진짜 착하고 나한테 잘하고 다정하고 화 한번 안내고 너무 좋은 사람이어서 헤어질때 너무 힘들었음
나는 최소한 나랑 비슷한 수준의 능력이 있어야 나도 힘들때 기대고 의지할수 있다고 느끼는듯
지금 남편도 어느정도 가부장적인 모습이 살짝 있는데 오마르님 말이 백번 맞음
남편도 우리집 가장은 자신이고, 자기가 책임지고 지켜야한다고 믿고있음
딸이 아빠보다 더 잘벌어도 뭐라합니다 그것이 가부장..
저두 전 남친이 자격지심이 좀 심했던거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툭하면 너 그정도로 안 예뻐. 그 오피스텔 강아지 고양이 키우는 거 가능한거 보니까 싸서 그런거야 라는 둥(나는 이 저렴한거 하나 전세 들어올려고 열심히 모았는데ㅠㅠㅠ) 근데 그 친구는 가족이 운영하는 (먼 사촌) 회사에서 일하는데 맨날 퇴사하고 싶다 그러고 자기가 거기 밖에 안되는데 저는 언제든지 퇴사하고 어디든지 입사가 가능하니까 부러워하더라구요.. 왜 그런 친구랑 만나서 저 스스로 힘들어 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여튼 자격지심 없고 마음이 여유로운 사람 만납시다!! 여러분!!😊
가정에 책임을 지고 지키려는 모습을 가부장적인 남성의 장점으로 승화시키면 안될 것 같아요. 가부장적인건 정말 여자를 소유물로써, 자신을 가정의 주인으로 생각하는 가치관을 의미하고 그에 따라 발생하는 "소유물"을 지키려는 행동이 사랑하는 "반려자"를 지키는 책임감으로 엇비슷하게 비춰질 뿐이기에 보호욕구는 절대 가부장적인 모습의 장점이 아닌걸 넘어서 가부장적인 것과 사람을 향한 보호욕구는 전혀 연관이 없는 개념입니다. 저는 양성애자에요. 그래서 아주 "여성적인" 여성분과 데이트를 했는데 정말 저를 사랑해서 지켜주고 싶어하고 돈은 자기가 쓰고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어느 남성분은 가부장적이지 않지만 정상적인 현대의 인간 어른이기에 책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요. 가부장적인 남성을 원하지 않는 것은 매우 옳은 선택이고 "남성적인 남성의 보살핌"을 이유로 가부장적인 남성을 무조건적으로 반대하는 것이 모순이라는 얘기는 아주아주 틀린 말입니다. 그 사람들은 지킴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마조히스트처럼 인간대접을 싫어하는 여자들이거나, 그 가부장적인 남자처럼 그런 사상을 가진 여성분들이거나, 아니면 가부장적인 남성들의 소유욕과 그녀들이 바라는 보호욕구 사이의 다른점을 모르는 분들일 뿐인거죠. 여자도 남자도 사랑하는 존재 (부모님, 반려자, 자식, 애완동물, 친구)를 지키고싶어하는 욕구는 다 있어요. 그저 그들을 물건으로 취급하느냐와 살아있는 생명체, 자신의 삶이 따로 있음을 인정해야하는 개별적인 생명체임을 아는지에 따라 그들이 가부장적인건지 정상적인 보호욕구를 가진 사람인건지 나뉠 뿐인거죠.
울 남편은 어리고 돈 잘 버는데 .. 자격지심 없능 성격인데도 남자가 여자보다 못버는건 싫다함 ㅋㅋ
내가 잘됐으면 좋겠다 그치만 자기가 더 벌거라며 카드 다 주고 돈 잘쓰면서 그러니까 싫지 않고 남자다움
돈도 ㅈ도 못쓰면서 나보다 잘 버눈거 싫어 이러면 정뚝떨일듯 ㅋㅋ
살기 급급하면 사랑보다 생존을 택하게되더라. 돈없어서 사이 안좋은 부모님 보고자라니 나라도 살아야겠으니깐 결혼 안할련다 했는데 저축+대출내고 해서 썩다리집이라도 사니깐 좀 마음이 안정이 되었는지 그때서야 사람 만나는것에도 흥미가 생기더라. 사람이 심적으로 좀 여유로워야 사랑을 하고 여유로워지려면 결국 돈이 있어야한고 봄😂
여자들도 사회진출이 계속 많아지고 인정받는 쪽으로 가고있으니 당연한 변화인것같음
이분야의 탑은 도경완아나운서지
둘다 어느정도 밥벌이가 되고 여유가 있으면 상향혼에 자격지심이 덜하거나 별 신경 안쓸거고
둘다 없는데 여자가 더 잘벌면 자격지심이 생길듯 우리사회는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
장항준은 감독으로도 작품으로 인정받아서 예시가 안맞아요
능력없는 사람이 기생충처럼 살고 싶고
남자부심도 부리고 싶고 그게 문제지
상향혼까지는 아니더라도 같이 직장 다닐 수 있는 배우자를 많이 찾는것 같음
직장은 당연..
근데 진짜 최상위면 돈이 문제가 아니라서 오히려 내조하는 여자 찾더라.. 시부모도 마찬가지고
@@sjfik 맞음. 월급쟁이는 집을 하려면 감당이 안되기때문에 생활비 같이 보태줄 여자를 찾는거고 전문직이나 은수저 이상은 그럴필요 없으니까 앞다투어 출근할 필요없이 집에서 애 보고 서포트해줄 여자를 찾는거지
@@sjfik 그건 진짜 최상위권일때라고 생각함
의사 변호사 뭐 이런 중산층 이상의 삶이 아니라 기업대표 건물주 뭐 이러면 그렇더라구요
대겹 다니는 친구가 요즘 대겹 남자들 여자 능력 더 따진다고 그래서 그렇구나 했는데 타동호회에서 부잣집 남자들이랑 대화해보니까 여자는 일 안해도 된다고 당연하게 말함ㅋㅋ
전 제 밥벌이 하는 여자인데도 상대인 남자가 능력 더 좋으면 괜히 자격지심 생겨서 남자가 날 좋다고 해도 ’더 능력있는 여자가 많을텐데 굳이 날..?‘하는 의심으로 떠나보낸 적이 많습니다..
흑흑 대단한 능력 없어도 되는건가요..
ㄹㅇ...남자는 능력있어야함 본인을 위해서라도..
돈없으면 사랑 못 한다라는 말의 위험성이 뭐냐면 평범하게 250버는 대다수의 젊은이들이 나는 돈이 없다라고 인식한다는 거임. 400은 벌어야지 등. 평균올려치기 사회에서 이 말은 굉장히 위험함.
아 진짜 자격지심 너무 심함... 아빠가 엄마보다 돈은 덜버는데 꼴에 남자라고 체면차려야된다면서 엄마가 집안일, 육아도 다하고 본인은 도대체 가정에 뭘 기여했는지 모르겠음
나같은 경우는 자격지심 쩔던데 인스타 맞팔 다 검열하고 남자면 무조건 끊게하고 통제하고 집착하고 어우~ 그러고 본인은 여사친하고 여행감 ㅋㅋ 록아 보고있니 잘지내지?왜 내돈은 안갚고 다 차단했어ㅜㅜ
마지막 정리 진심 깔끔 💯💯💯👍👍👍
남자가 그게 안되면 여자 때림.
남성분들 영상 마지막 오마르님 조언 유념하시기를.
돈이 없으면 사랑이 아닌 게 아니고 돈이 없으면 친구도 못 만나요. 사람을 만날 형편이 아니라는 거죠. 빈대 붙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친구한테 빈대 붙어도 곧 사람 취급을 못 받는데 이 세상 어떤 보살이 돈 없는 사람을 계속 사랑해준답니까?
자기 앞가림을 하고 사람 구실을 해야 사람 대접을 받는 것이지요. 사랑은 그 다음 이야기 입니다.
일단 조건이 안맞아요
일반인 기준 남자보다 능력있는 여자는 소수입니다
일반 여성 벌이면 남자는 그냥 결혼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아요
남자 상위 50프로 소득이 여자 상위 20-30프로 소득입니다
게다가 능력있는 여자가 하향혼을 하고 싶어 하는 경우는 더 소수에요
지금 극 소수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넷에서나 너나 할 것 없이 남자보다 잘 버는 여자가 많이 존재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외벌이로 투잡 쓰리잡 뛰는 남자는 주변에서도 많이 볼수 있지만 외벌이로 투잡 쓰리잡 뛰는 여자가 많나요?
일반적으로 여자는 남자만큼 돈벌이에 간절하지 않아요
또 상향혼을 하고 싶은 남자숫자가 하향혼을 하고 싶은 능력있는 여자 숫자보다는 많아요
거기에 상향혼을 하고 싶은 남자중 자격지심 없을 남자는 그보다 더 극소수죠
그래서 남자 상향혼이 여자상향혼보다 훨씬 어려운 겁니다
이게 맞음 열등감 자격지심 이전에 그런 상황이 많지 않음
여자들 생각보다 돈 많이 못 벌고 있음 남자가 상향 하고 싶어도 숫자 자체가 적음
어찌됐든 성향 차이죠 뭐
전 웹소설로 돈 벌고 있고 직접 밥 해먹는 것도 좋아하는 집돌이라 그런지 능력 있는 여자 외조하며 사는 것도 재밌을 거 같네요
최근에 만난 남자친구가 딱 오마르님이랑 같은 느낌이라 처음에는 가부장적인면이 있다는 말에 싫다 싶었는데 이해가 가기시작했어요 그냥 그 사람 성향인거고 그만큼 경제적으로는 진짜 신뢰가 가거든요 .. 어느 선택이든 장단점은 다 있으니 본인한테 맞는 사람을 찾아가라는게 백번이고 맞는말 같아요
나는 여잔데 상향혼 부담스러움😂😂
외모든 직업이든..
왜 나를.? 이런 생각이 계속 들고 괜히 기죽더라
상향혼이라는 단어 자체가 불편한건 나뿐인가.. 지원이나 평준화에만 썼으면 좋겠어요 사람대사람이 만나는건데 굳이 상향혼 하향혼이라니..😢
그니까요.. 무슨 결혼이 대학입시도아니고 단어 자체가 기괴해요
우리나라사람들 스스로 다들 등급나누는건 습관이 된듯요..
ㄹㅇ 기괴한 단어 맞음 물질적 결혼
한쪽으로쏠리기보단 작아도 육각형인재가 같이 미래를 꾸리기엔 훨씬 낫죠....나또한 그런 육각형인재이고싶고
ㅠㅜ ㅇㅈ 나도 결국 경제적인 부분의 남자 자격지심때문에 엎어졌음 ㅠ
남자 능력 돈 잘안보고 됨됨이만 보고 만나려고 했는데 없는놈일수록 지주제도 모르고 못났더라구요ㅎㅎ 잘생기고 능력남 못만나면 걍 혼자 살려구요 !
와이프분이 나중에 잘된 케이스지만..
장항준 감독이 불행해 보이시나요?? ㅋㅋ😂
전 제가 고졸에 연봉 1억 전에 사귀던 여자가 연봉 3억이었는데 자존심이고 뭐고 내가 사랑했고 알고보니 연봉이 높아서 돈은 별로 신경 안쓰였어요.
오히려 너는 여자잘만나서 좋겠다라는 말이 칭찬같던데요?
근데 상황마다 다를것으로 생각되는것이 소개팅이나 여자쪽에서 먼저 좋아했을 경우 여자가 경제력을 내세워서 나를 꼬시려고 한다면 굳이?라는 생각이 들것같긴합니다.
남자들이 여자를 보는 눈은 본인에게 가장 예쁜여자가 1순위고 2순위도 어리고 이쁘고 모나지않은 여잡니다.
3순위는 적당히 생겼고 모나지 않은여자고 돈은 남자한테있어서 크게 중요치 않은듯합니다.
남자에 따라 다름. 우리집은 엄마가 잘 벌고 아빠는 가사를 잘했음. 성격도 엄마가 남자같고 아빠가 여자 같음.
나도 그런 남친을 만난 것 같아 행복함. 근대 만나기 쉽지 않은듯. 전남친은 이런 상황을 별로 안좋아했으니까...
대부분의 남자가 싫어하고 소수의 남자가 좋아함
남자가 잘벌면 여자가 더 잘벌던 말던 아예 상관 없음
남자가 못벌면 그게 문제지…. 여자가 더 잘벌던 말던 남자가 능력이 없으니 자격지심이 생기는거임
그냥 기본적으로 남자,여자성향이 많이 다름.남자들은 별로안좋아하긴함.
그냥 본인을 서포트해주는 정도의 경제적도움을 원하는거지 본인보다 잘난여자 좋아하는 남자 본적이없다.;; 있긴하겠지만 진심 극소수
제가 28 남자친구32
모아놓은돈 제가더 많고
외모도 제가 더 아깝다고하고
버는돈도 제가더 많은데
남자친구가 사람이 참괜찮거든요..계산적이지않고 키도크구 다정하고 말이쁘게하구.. 그래서 결혼생각을하며 만나고있긴한데
저는 서로 존중하고 아껴주는 결혼샹활이라면 하고싶은데 ..결혼해서 만약 가부장제처럼 대접을해줘야한다 하면 안하고싶어요..
이런 사람과의 결혼은 후회하게될까요? 시댁에서 제 기를 죽이려한다? 이런것도 제가당한다면 절대못참을거같고요.. 제가 사람만나는걸 귀찮아해서 굳이 다른사람 더만나려는 노력은안하고싶거든요.. 관계가 더 깊어지기전에 난 가부장제 싫어한다!! 확실히 하고넘어가야할지 궁금합니다..
이미 그 생각하는 순간 나중에라도 돌아설거 같은데
가부장처럼 대해줘야 한다고 남자친구분이 말씀하셨거나 아니면 시댁분위기가 그런가요? 어떤 부분을 보시고 걱정하시는 지 궁금하네요..
시댁에서 그렇게 안 대하실 수도 있는 거 아닐까요..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한다는 것도 아 뭔가 말하기 힘드실 것 같고 ㅠㅠ
저는 제가 2살연상이긴해요 신랑은 셤준비하다 잘안되서 거의 사회초년생 모은돈 없고 저는 직업도 안정적이고 연봉도 제가 더높고..제힘으로 빌라지만 월세 받고있는 집도 마련한상태로 결혼했구요. 신랑은 시댁에서 좀지원해줬구요. 저희집도 신랑이 인격적으로 넘 괜찮고 배울점이 많은 사람이라 애둘낳고 행복하게 살고있어요. 시댁은 기죽이기는 커녕 오히려 남편이 월급이 적다고 지원해주시려고하구요. 가부장제싫어한다라고 말하기보단 결혼에 대해서 어떤 가정을 꾸리고싶은지 어떤아버지가 되고싶은지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무조건 결혼전에 얘기꺼내셈 결혼후에 꺼냈다가 안맞으면 님인생만 망치는거임 제일 좋은 방법은 “자기는 여자가 돈 더 벌어서 일하고 남자가 전업주부하고 집에서 애보는거 어떻게 생각해?” 라고 물어보셈 여기서 극대노하고 화내는 남자면 거르셈
결혼을 진행해봐야 답 나와요 양가 인사하고 명절에 누구집부터 갈지 제사 차례문제에 여자가 얼마나 참여하는걸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지 등등 그런걸 진짜로 결정해야 할때 본색이 나와요
걸혼진행 안하고 살펴보려고 하면 일단 먼저 우리 부모님이랑 가볍게 밥한번 먹자 해서 내 부모님이 남자한번 보게 하시구요 그때 남자 태도 보세요. 그 담에 남자부모랑 밥좀 드세요. 몇번 만나면서 부모가치관 보시고 아드님이 부모님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지 보세요. 그저 좋다좋다 일색인지, 부모라도 타인으로써 객관적으로 중립적인 말, 부정적인 말도 할 줄 아는지.
차례 제사 문제, 명절에 집에가는 순서, 그런거 미리 어떻게 생각하는지평소에 물어보세요.
애매하게 시간 보내다가 님도 황금같은 결혼적령기 다 쓰고 결혼 추진해보니 막상 가부장적인 거 직면할 수 있어요. 진짜 실전에서 부모님들과 얽히지 않으면 그게 잘 드러나질 않아요. 그게 많은 여자들이 몇년 시간낭비하고 파혼하는 이유에요. 그 여자들도 바보 아닌데 그런거거든요.
돈 잘 버는 여자는 자기보다 돈 못버는 남자는 남자로 안봄 ㅋㅋㅋㅋㅋ
저도 공감합니다
경제적인부분에서 적기도, 많아보기도 해봤습니다
금전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평온을 위해선 큰 부분을 차지하고, 조금이라도 더 벌어서 의지할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싶더라구요
능력으로 내 가정을 지키는것이 남성성, 인간 자체를 다방면에서 케어해주는게 여성성인가 생각이 든 적도 있네요
댓글보니 내가 왜 차였는지 알겠네요.. 저는 그 남자가 지금보다 더 가치있는사람이고 포텐셜이있는 사람이니 결혼해서 물질적으로 걱정안하는 상황에서 노력하면(제가 두배이상 모아놓은 돈이있었음..) 나보다 더 능력있는 사람이 될거라고 믿어주면서 결혼하자고했는데.. 부담스럽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그저 그런 평범한 사람이었던거구나...내가 사람을 잘못본거지..ㅠㅠ
걍 경제능력 비등비등한 사람끼리 만나는게 베스트일듯
가부장적이지 않은 남자는 인정욕이 덜한가요? 가부장의 논리로 따지자면 책임감을 덜 가지고 헌신을 하지 않는 대신 평등을 외치면서도 "예쁘지 않으면서" "기가 쎈" "아줌마스러운" 여자를 원하지 않는 것도 모순같음
헌신과 책임감을 포기한다는 건 가부장의 권력을 포기한다는 것이지 아내의 여성성까지 포기한다는 의미가 아니라서요
헌신과 책임감도 없고 가부장이라는 권력도 없으면서 아내의 여성성까지 포기해야 한다면 그 결혼은 유지가 힘듭니다
남편의 헌신과 책임감=가부장의 권력이고, 남편의 경제력=아내의 여성성입니다
서로 교환 가능한 가치를 착각하기 때문에 팔자가 꼬이게 되는 겁니다
@lh7uc3gz-ScrollLock 그러니까 그게 모순이라는거죠 남성의 시각으로 보자면 책임감(-) 헌신(-) 남성이원하는여성성(+) 가부장의 권력 (+) / 평등(+) 실리적(+) 여성이원하는남성성(-) 현대의여성성(-)
에서 장점만 쏙쏙 빼서 얻고 싶어한다는거예요 공존할수가 없는데도
영상에서 말하는 '요즘 남자들은 치사해 근데 가부장적 남자는 싫어' 랑 같은 논리임
아무도 손해를 안 보려고 하니 인터넷에서 맨날 싸우는거죠
@@lh7uc3gz-ScrollLock그러니까 그게 모순이라는거죠 남성의 시각으로 보자면 책임감(-) 헌신(-) 남성이원하는여성성(+) 가부장의 권력 (+) / 평등(+) 실리적(+) 여성이원하는남성성(-) 현대의여성성(-)
에서 장점만 쏙쏙 빼서 얻고 싶어한다는거예요 공존할수가 없는데도
영상에서 말하는 '요즘 남자들은 치사해 근데 가부장적 남자는 싫어' 랑 같은 논리임
아무도 손해를 안 보려고 하니 인터넷에서 맨날 싸우는거죠
예전엔 건설이나 중공업처럼 나라를 먹여살리는 산업군이 죄다 남자로 이루어진 시대였는데
지금은 구 산업군의 쇠퇴로 제조업 기반으로 돈을 벌던 남성들이 경제적으로 크게 위축된 반면
통신 및 문화의 발달로 여성들도 오히려 앵간한 남성들 뺨때릴 만큼 돈을 벌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거랑
가장 큰건 아무래도 경제가 저성장 시대에 들어선거겠죠?
그런데 여자들은 자기보다 못한 남자들한테 매력을 느낄이유가 없고...
이렇게 미스매치가 계속 발생해서 한 20년뒤에는 중년이 돼있을 8090세대 미혼 남녀가 기혼보다 많을 것 같네요.
자격지심 없는 남자만이 (예쁜) 능력녀를 얻는다
주변 보면 남자들은 확실한 상향혼은 해도 애매한 상향혼 싫어하는듯 .... 전문직이면서 잘생긴 남자가 진짜 예쁘고 대대로 집안 좋은 여자랑 결혼하는 경우 진짜 많이 봤는데 애매하게 비슷한듯 하면서 여자가 좀 더 많이 가지고 있으면 그렇게 반기지는 않는듯??
자신보다 돈 잘 버는 이성을 싫어하는 건 열등감 때문 아닌가요?
30초전 업로드 너무 좋습니다
출산으로 인한 소득공백을 생각했을 때도 상향혼은.....그걸 극복할 정도의 재력과 능력을 갖춘 여성분에게 간택된다면 모를까.....
난 나보다 돈 더 잘벌면 집에서 애보고 도시락 싸주고 저녁에 뜨신밥 먹여줄 자신 있다 도시락 식어서 싫다하면 점심에 회사도 가줄수있다
비혼이라 상향혼이라는 말 조차 처음 들어봄. 우리나라 청춘남녀들 화이팅.
내가 자기보다 게임 레벨만 높아도 못 견디던 사람도 있는데 하물며 경제력은
애초에 세상이 "남자=경제력"이라는 공식이 있기 때문에 남자가 경제력이 나의 아내 혹은 여친보다 낮은 것에 민감할 수밖에 없음. 마치 여친 또는 아내가 남자보다 못생기면 스트레스 받아서 비교가 되듯이.
경제력있는 와이프한테서 느껴지는 자격지심으로 인한 발기부전으로 비뇨기과가 정신과룰 찾아가는 경우도 많다합니다
남자는 자신감으로 이루어진 생명체..
상당히 늘어나고 있다. 요즘은 더 다양한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으니. 나 같은 경우도 여성이 더 잘 나간다면 충분히 집안을 돌볼 수 있고 ㅋㅋㅋㅋㅋㅋㅋ 다양성을 생각보다 과소평가하심 ㅋㅋ
나도 너무 불안한게, 지금 좋아하는 남자가 나를
사치가 심하다고 생각하고 멀리할까봐 😢 급여 300에서
50% 적금하고 나머지로 한달 생활하는데
적금을 더 늘리려니 습관적 소비성향을 고쳐야..
명품은 관심없는데 강박이 있어 좋아하는
디자인을 색상별로 구입하거나 하는데
사람들은 그걸 사치부린다고 생각하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