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기에 모비딕의 에이헤브, 이스마엘 그리고 노인과 바다의 쪽빛 노인 이 3명이 나타나서 고래에 대한 관점이 서로 다르게 보여서 해석하는 재미가 있었음. 에이헤브는 원작처럼 고래 자체에 집착해 나아가기보단 고래에게 이끌려버린 인물 / 이스마엘은 그러한 과거로부터 도망가기도 아니면 객기로 맞서기도 했으나 이후 스스로의 방향을 알고 나아간 인물 / 그리고 쪽빛 노인에 대해서 감히 생각해보자면 그저 노인은 호수에 있었고 거기에 고래가 있었다고 생각함. 모든 관계를 뺀 고래 - 나 사이의 대립이지 이 대업의 보수를 위해서거나 고래에 대한 감정이 실린 행동이 아니라, 그저 자기 삶에 고래가 던져졌고 그에 대해 본인은 그저 하던대로 낚시를 했을 뿐이고 만약 다음 고래가 나타나면 그 고래를 잡을 것이고 모든 고래를 잡더라도 그저 대호수에서 낚시를 할 인물이라 봄. 그게 노인과 호수니까.
그렇기에 모비딕의 에이헤브, 이스마엘 그리고 노인과 바다의 쪽빛 노인 이 3명이 나타나서 고래에 대한 관점이 서로 다르게 보여서 해석하는 재미가 있었음.
에이헤브는 원작처럼 고래 자체에 집착해 나아가기보단 고래에게 이끌려버린 인물 / 이스마엘은 그러한 과거로부터 도망가기도 아니면 객기로 맞서기도 했으나 이후 스스로의 방향을 알고 나아간 인물 / 그리고 쪽빛 노인에 대해서 감히 생각해보자면 그저 노인은 호수에 있었고 거기에 고래가 있었다고 생각함.
모든 관계를 뺀 고래 - 나 사이의 대립이지 이 대업의 보수를 위해서거나 고래에 대한 감정이 실린 행동이 아니라, 그저 자기 삶에 고래가 던져졌고 그에 대해 본인은 그저 하던대로 낚시를 했을 뿐이고 만약 다음 고래가 나타나면 그 고래를 잡을 것이고 모든 고래를 잡더라도 그저 대호수에서 낚시를 할 인물이라 봄. 그게 노인과 호수니까.
철학에 대해서 전혀 공부해본 적이 없는데, 이 채널에서 가르쳐주는 주제마다 참 신기하네요. 저도 철학 관련 책 좀 읽어봐야겠어요
허무주의랑 실존주의가 서로 대립하는 사상인 줄 알았는데, 닮은 점이 많네요?
지식이 늘었다...
이후 개인적으로 허무주의에 대해 알아보니 제가 생각했던 허무주의는 비관주의나 염세주의에 가까웠군요!
지식이 늘었다 2....
림버스가 이런 점이 참 좋은 것 같아요. 게임 영상을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내용들이 알고리즘에 담기는 느낌?
너무 좋네요!
허무함에도, 허무하기에
결국 그끝은 허무할지도 모르지만…그럼에도
쪽빛노인 진짜 씹간지네ㄷㄷ
쪽황 진짜 씹간지네 ㄷㄷ
고인물 업적작 아니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