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부피 계산기: gardeninglab.shop/board/free/cal.html 관련 제품 식물용 저울: scale.lrl.kr 부직포 화분: growbag.lrl.kr 관련 영상 상토와 배양토 차이: th-cam.com/video/HxQgNO7ssjc/w-d-xo.html 부직포 화분 장단점: th-cam.com/video/0XZISjRJpUU/w-d-xo.html 긴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산은 원래 화분 높이로 하시면 됩니다. 왜냐면 화분의 높이와 흙이 있는 곳 까지의 높이가 어차피 거의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어떤 값으로 하셔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래서 화분에 심기 전부터 계산할 수 있게 화분 자체의 높이를 기준으로 방법을 세팅했습니다. 혹시라도 화분의 높이와 흙이 있는 곳까지의 높이 차가 5cm보다 크면 흙을 더 채워주세요. 그 높이차가 작아야 화분 윗면의 흙에 환기가 잘 돼서 윗면 흙이 잘 마릅니다. 그래야 화분 속 물을 데리고 함께 마릅니다. 높이 차가 크면 과습의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와 ! 이렇게 자세히 가르처주시고 댓글까지 진심을 다해 답해주셔서 존경스럽네요. 저도 잘못된 방법으로 주고 있었어요. 시간 없을때는 바른 방법으로 줬는데 시간 많은 백수가 되고 흠뻑씩 줬네요. 그러고는 왜 죽지 하고 화초키우기 접었네요. 구축 아파트라 겨울은 화초들 죽음의 계절입니다. 관리 넘 어렵더라구요.
헉 극찬 감사합니다 ㅎㅎㅎ 아무래도 제품 판매한지 얼마 안 되어서 판매자보다는 소비자의 마음에 가깝기도 하고, 채널 목적 자체가 제가 알게된 꿀팁 & 좋은 제품 정보를 널리 알려서 누구나 금손이 될 수 있게 도와드리는 것이다보니 그렇게 느끼신 것 같네요.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좋은 영상, 유익한 영상, 재밌는 영상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꿀팁 감사드립니다! 전혀 생각도 못한 방법이었어요. 저는 정원에 화분장미를 많이 키우는데요. 장미 육종사의 권장 관수 지침을 따라서 관수해도 비실비실한 장미화분도 있고 건강한 장미 화분도 있고 정말 제멋대로 결과가 나와 골머리를 앓고 있었어요. 😂😂😂 특히 어린 장미는 이틀에 한번씩, 한번에 "적어도" 5리터씩 주거든요...가르쳐주신 관수법으로 해볼게요 감사드립니다
어린 식물일수록 뿌리가 습기나 혐기성 미생물에 약하기때문에 말씀드린대로 물을 줘보시면 비실비실한 장미도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활력이 넘치는걸 볼 수 있으실거에요. 물을 조금만 먹다가 갈수록 물을 잘 먹기때문에 관수 간격도 알아서 조절될(점점 짧아질)거구요. 40L 대형화분에 손바닥보다 큰 잎이 80장이 넘는 무화과도 보통 하루에 4L씩만 줘도 충분하고 한여름에도 8L를 넘기지 않습니다. 어린 장미에 이틀마다 5L씩 주셨으면 관수량이 너무 많아서 못버티는 장미들도 있었을것 같네요. 물주는 방법 바꿔서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맞습니다. 여러 댓글에서 반복적으로 말씀드리고 있지만 키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한 가지 방법에서 부족한 점을 다른 보완적인 방법으로 채우면 됩니다. 말씀하신대로 배수층이나 흙갈이를 통해서 보완하면 물을 바닥으로 흐르게 주셔도 됩니다. 하지만 여러 방법이 있다고 그 방법들이 모두 똑같은건 아니고 분명 방법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제가 물이 바닥으로 흐르지 않게 주는 걸 권장드리는 이유는 가장 신경을 덜 써도 되는 방법이고,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배수층을 만들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화분 부피의 100%를 전부 상토로 채워서 뿌리 부피를 최대한 늘릴 수 있습니다. 특히 이미 식물을 잘 키우시던 분들 보다는 식물이 자꾸 건강하지 못하고 죽어서 고민인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물 주는 주기는 날짜 간격으로 정해지는 건 아니고 별도의 기준을 잡으셔야 합니다. 5L 보다 큰 화분은 겉흙이 마르는 걸 기준으로 하시면 좋습니다. 대부분 식물은 눈으로 봐서 겉흙이 말랐을 때 10% 정도를 주거나 겉흙이 반 정도 말랐을 때 5%를 주시면 됩니다. 만약 이렇게 줬을 때 물이 바닥으로 흘러나온다면 간격을 더 늘려서 겉흙이 바짝 마르고 1~2일 후에 10%를 주거나, 겉흙이 말랐을 때 5%를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물을 주다보면 뿌리가 많이 뻗어서 식물이 폭풍 성장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지나고 나면 결과적으로는 하루나 이틀에 한 번 정도는 5%를 주셔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물을 잘 안먹는 식물이거나 장마철에는 식물이 많이 큰 후에도 더 긴 간격으로 주시게 될 거구요^^
다른분들은 물이 빠져나와야 식물에게 좋다고 하셨는데 가드닝랩님은 반대라서 놀랐어요~ 저면으로 물을줘도 똑같은양으로 물을 줘도 되나요?? 일단 계산기 잘 사용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내가 주는양이랑 계산기저울이랑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도 체크해볼게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산소 순환을 위해서는 물을 너무 자주 주는 것 보다는 한번에 흠뻑 주는게 식물이 건강합니다. 그런데 흠뻑 주라는게 얼만큼인지 설명하기 어렵다보니 기준을 잡기 위해 바닥으로 나올만큼 주라는 말이 퍼진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분 부피의 5-10%라는 누구에게나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기준이 생겼으니 굳이 흘러나올만큼 안 주셔도 됩니다. 즉, 조금씩 자주주기 < 흘러나올만큼주기 < 5-10% 주기 순서로 잘 자랍니다. 테스트 해보시면 시간이 오래 지날수록 차이가 보이실거에요. 내년에는 비슷한 크기 식물 확보해서 제가 직접 실험해서 영상도 올려보겠습니다^^ 이 계산법은 물을 화분 위로 줄때만 적용되고, 저면관수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저면관수는 양분용탈 문제도 있지만 화분 하단이 완전히 물을 먹어서 공기가 사라진다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화분이 아주 길땐 괜찮지만 (위쪽 뿌리는 숨을 쉼) 높이가 30cm 미만일때는 권장되는 물주기 방법이 아닙니다. 저면관수는 흙이 완전히 말라서 다시 물을 먹이기 힘들거나 난초처럼 난석에서 키울때 등 특수한 경우에만 추천드려요. 굳이 저면관수를 한다면 긴 화분을 딱 적당한 시간만 담궈서 물을 너무 많이 먹지 않게 해야합니다. 또는 한여름에 아침에 물을 주고 한낮에 물을 줄 수 없는경우에 화분받침에 물을 채워서 물마름을 방지하는 용도로도 응용 가능합니다. 그치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흙 위로 5-10%를 주시는게 익숙해지면 더 편하고, 식물에게도 좋습니다^^
식물을 집으로 들이면 1~2년정도는 전혀 변함이 없이 크지도 죽지도 않고 있다가 2년이 지나니 폭풍성장을 하는데 이게 적응기간인가 그렇다면 너무 긴데 란생각으로 그래도 기다려줍니다 언제나 물을 흘러 넘치도록 관수까지 해서 줬는데 이게 문제였을까요 아니면 다른문제가 있었을까요? 무튼 물주는 계산기 신뢰가 팍팍 오면서 첨으로 실물 유튭 구독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
말씀대로 적응기간 치고는 너무 기네요. 적응기간은 한달을 넘지 않거든요. 식물이 오랫동안 성장이 정체되어 있으면 세가지를 꼭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1. 통기성 좋은 화분인지 2. 통기성 좋은 흙인지 3. 물 준 게 너무 과하지 않은지 화분은 지름 20cm 이하의 작은 화분이라면 플라스틱 슬릿분을 추천드립니다. 그것보다 큰 화분은 부직포 화분을 추천드려요. 흙이 물이 잘 안빠지거나 잘 마르지 않는다면 뿌리 일부를 아예 흙과 함께 잘라내거나, 흙을 털고 상토로 분갈이 해주세요. 위 2가지(화분, 흙)가 좋지 않더라도 물 주는 방법만 바꿔도 어느 정도는 나아집니다. 영상에서 말씀드린대로 바닥으로 물이 흐르지 않게 물을 주시면 적응 기간이 짧아질 거에요. 3가지(화분, 흙, 물주기) 중 적어도 2가지는 맞춰주시면 좋고, 3가지 다 맞춰주시면 아무것도 안해도 식물이 알아서 쑥쑥 자랍니다ㅎㅎ 구독에 좋아요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화분에 들어가는 흙의 부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상토처럼 가벼운 흙도 있고, 밭흙처럼 무거운 흙도 있으니 화분의 용량에 대해서 얘기할 때 무게로 얘기하면 부정확하겠죠? 그래서 화분의 용량은 주로 부피로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4L 화분이라면 2L 생수병 2개만큼의 흙이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흙도 판매할 때 보통 50L 이런 식으로 부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지고 계신 화분의 부피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에 제가 만들어놓은 화분 부피 계산기가 있으니 한번 계산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gardeninglab.shop/board/free/cal.html 구독, 좋아요 감사합니다~^^
플라스틱 화분이나 도자기 화분, 토분은 비를 피해줘야할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도 뿌리가 시원치 않아서 잘 못자라던 화분은 비를 피해주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하지만 저처럼 부직포 화분에 키우시면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신경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물이 사방으로 배수되기 때문에 과습 걱정이 없고, 바람에 쓰러지지도 않아요. 저도 올해로 3년째 옥상에서 부직포화분 30개 이상에 식물들을 키우고 있는데 장마나 태풍 때 한번도 피신시킨 적이 없습니다. 화분 바닥으로 물이 흐를 정도로 항상 물을 주시면 문제가 되지만 가끔씩 물에 흠뻑 젖는 정도는 식물이 알아서 이겨냅니다. 식물이 알아서 잘 크는 방법으로 이 영상을 포함해서 1. 상토100%에 심기, 2. 부직포화분에 심기, 3. 물이 흘러나오지 않게 주기 이렇게 세 가지를 영상으로 보여드렸는데 세 가지 중 2개만 적용하셔도 웬만한 건 식물이 알아서 다 이겨냅니다. 저처럼 세 가지를 다 적용하시면 폭우, 장마, 태풍 등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비에 약하다는 라벤더도 옥상에서 그냥 방치해놓고 키우는데 장마철에도 아무 상관없이 잘 살더라구요. 물론 라벤더는 부직포화분은 아니고 4L 플라스틱 화분(슬릿분)에 심어놨습니다. 지름 30cm 미만에서는 굳이 부직포화분 말고 통기성 좋은 플라스틱 화분으로도 괜찮거든요. 사실 상 위 3 가지 요소를 다 적용한 상태입니다. 요약하면 상토에 심고, 평소에 물을 적당히 주시고, 부직포화분처럼 통기성이 좋은 화분에 심으시면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신경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실제로 비가 많이오면 물빠짐이 좋지 않은 땅에서는 작물들이 전부 죽어버리기도 합니다 ㅠㅠ 아마 농사짓는 분들은 주변에서 많이보셨을 거에요. 특히 주변 땅이 복토해서 내 땅만 낮은 경우에는 심각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웬만한 작물은 대부분 이랑/고랑을 만들고, 배수로를 필수로 만드시죠. 땅에서 키우시는 경우에도 복토를 한다든지 마사를 섞고 로타리를 친다든지 이랑/고랑을 만든다든지해서 물빠짐을 좋게 해주시면 장마에도 끄떡 없겠죠?ㅎㅎ
네, 매일 주셔도 괜찮습니다. 어떤 화분에 어떤 식물이든 물을 적당량 주셔서 뿌리가 튼튼해지면 폭풍 성장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지나면 결국엔 하루 한 번 또는 2일에 한번은 물을 줘야되더라구요. 작은 화분일수록 심하고, 지름 40cm 이상 큰 화분은 그나마 나아서 3-4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어도 됩니다. 매일 물 주는 게 귀찮으시면 잎을 좀 따주거나 (잎이 너무 많아서 몇 개 따는게 전혀 아깝지 않아집니다^^;;) 비료를 최소한으로 주시면 천천히 자라서 물 주는 주기가 길어질거에요^^
식물은 물속의 용존 산소를 잘 활용하지 못합니다. 벼처럼 특수한 식물이나 아니면 수경재배를 하면서 뿌리가 적응을 하면 조금 나아지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물속 용존산소보다는 공기 중의 산소를 쉽게 활용합니다. 거기다 용존 산소 자체가 상대적으로 너무 적습니다. 상토 속 빈공간이 대략 전체 부피의 20% 정도인데 말씀드린 방법대로 화분 부피의 10%의 물을 주시면 빈 공간의 절반 정도에 물이 찹니다. 즉, 빈공간의 절반은 공기, 절반은 물이 차지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물의 용존산소량은 10ppm이므로 물의 약 0.001%입니다. 그러면 화분 전체 부피의 약 0.0001%입니다. 반면 공기 속 산소는 21%이므로 화분 전체 부피 대비로는 2.1%입니다. 0.0001% vs 2.1% 이므로 공기 중의 산소가 용존산소량의 약 21000배 많습니다. 따라서 용존 산소량은 무시할만한 양 밖에 안 됩니다. 플러스 알파로 호흡 때문에도 산소가 중요하지만 산소가 적으면 폭발적으로 번식하는 혐기성 미생물도 문제입니다. 혐기성 미생물이 뿌리를 공격하는 주적인데 이 혐기성 미생물도 산소에 굉장히 민감해서 용존산소량 정도로는 혐기성 미생물의 번식을 막을 수 없습니다. 물을 많이 주시면 번식한 혐기성 미생물의 공격을 뿌리가 이겨내기 어렵습니다^^
아무 보호 조치 없이 월동하는 것은 남해안 일부 해안지방을 제외하면 전국 어디서든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적절한 보호조치를 해주면 전국 어디서든 노지 월동이 가능합니다. 어차피 무화과는 그해에 자란 새 가지에서만 열매가 열리니 초겨울에 무릎 정도 높이에서 자른 후 꽁꽁 싸매면 됩니다. 세종도 세종 나름인데 도심에 가깝거나 많이 춥지 않다면 짚으로 가지를 싸주거나 왕겨로 파묻는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산에 가깝거나 많이 춥다면 짚이나 왕겨로 싸고 담요를 덮은 뒤 활대를 꽂아서 터널하우스를 만들어줘야 합니다. 그 밖에 일반적인 생육 노하우는 올 겨울부터 새로 1그루를 키우면서 영상으로 자세히 보여드리겠습니다. 그 전에라도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안녕하세요 우선 너무 유익한내용인것같아서 감사드립니다! 궁금한것이 있는데 영양제도 2주에 한번씩 공급하고있고 흙도 정글믹스로 따로 배합해서 사용중인데 이런 상황에도 적용이될까요? 입자가 굵다보니까 산소공급도 원활하지않을까 싶어서 오히려 물이 화분바닥으로 흘러나올떄까지 주거든요 화분도 슬릿분이랑 구멍 많이뚫려있는 화분 쓰는데 위의 설명도 적용이될까요?
화분 바닥으로 물이 흐르지 않는게 좋다는건 똑같이 적용됩니다. 장기적으로 호기성 미생물이 줄어들어서 흙이 단단해지거나 수용성 양분만 유실되는걸 막아줄 수 있습니다. 다만 흙이 상토가 아니니 물주는 양은 화분부피의 10%가 아닌 다른 양을 주셔야 합니다. 상토에서 화분부피의 10%를 주는 이유는 화분부피의 20%정도가 상토 속 공극(빈 공간)이기때문에 공기를 다 빼지 않고 절반은 남겨놓기 위해서입니다. 다른 흙에서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습니다. 물 줄 시기가 됐을때 물을 천천히 조금씩 주시면서 물을 얼마나 줘야 바닥으로 흘러나오는지 측정해보시구요, 그 다음부터는 흘러나올때까지 준 물 양의 절반만 주시면 됩니다^^
화분받침에 물받이가 있는 경우는 당연히 물받이로 빠진 물만큼 양분이 사라질거구요, 물받이가 없는 화분받침은 말씀하신대로 일부 물과 양분은 화분으로 다시 흡수됩니다. 하지만 일단 한 번 빠져나온 물은 다시 흡수되는 양보다는 증발되는 양이 많습니다. 왜냐면 물이 빠져나올 정도면 이미 화분 속에 물이 꽉 찼다는 것이라서 화분에 다시 흡수되려면 한참 걸립니다. 그 사이에 상당 양의 물은 공기 중으로 증발되어 버리고, 양분도 화분 받침에 말라붙게 됩니다. 그래서 받침으로 물이 흘러나오도록 오랫동안 물을 주시면 검은색 화분받침이 하얗게 변하고, 검은색 화분 맨 아래쪽 부분도 하얗게 변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예전엔 그렇게 물을 줬거든요^^) 이 하얀색이 바로 칼륨, 마그네슘 등 흘러나온 양분이 (염전에서 소금 생기듯이) 말라서 석출된 것입니다. 그래서 굳이 양분을 빼낸 후 다시 흡수되길 기대하는 것보다는 처음부터 화분 바닥에 흘러나오지 않게 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과습 측면에서도 물이 흘러나오지 않는 게 훨씬 안전하고, 식물이 건강하게 큽니다. 궁금하시면 비슷한 화분 두 개로 테스트해보시면 흘러나오지 않게 준 화분이 훨씬 잘 크는 걸 쉽게 볼 수 있으세요. 저도 전에 몇 번 해봤어서 실험 영상을 같이 올리려고 했는데 막상 유튜브 영상 찍으려고 하니 크기가 비슷한 식물 두 개가 안 구해지네요. 올 겨울에 삽수를 잘 챙겨놨다가 내년에는 실제로 실험한 영상도 올려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잘못 알려진 상식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물을 적게 주면 물길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물길이 생기는 경우는 크게 2가지입니다. 첫번째는 화분 바닥까지 물이 흐르게 줬을 경우, 두번째는 흙이 완전히 말랐을 경우입니다. 1. 물을 바닥까지 흐르게 오랫동안 주시면 흙이 씻겨 내려가면서 양분 유실이 많아집니다. 이렇게 되면 흙 속에 유용 미생물이 살기 어려워지고, 분해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흙이 갈수록 딱딱해지고 물을 잘 흡수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 물을 주시면 물길이 생깁니다. 2. 대부분의 상토나 분갈이흙은 코코피트와 피트모스가 주 성분입니다. 코코피트는 그나마 좀 나은데 특히 피트모스는 한 번 물이 바짝 마르면 물을 잘 흡수하지 못하는 상태로 바뀝니다. 이 때도 물을 주시면 물이 흙에 흡수되지 않고 겉돌면서 물길을 만들고 내려갑니다. 그 다음부터는 그 물길만 타고 물이 내려가고 다른 흙은 적셔지지 않습니다. 아마 물을 적게 주면 물길이 생긴다는 소문은 이 2번의 경우때문에 생긴 오해같습니다. 물을 바닥으로 흐르게 주시든 흐르지 않게 주시든 중요한 것은 화분이 완전히 바짝 말라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큰 화분은 완전히 바짝 말리고 싶어도 말리는 게 더 어렵습니다. (제가 버릴 식물을 일부러 말려보면 40L 화분은 1달 이상 걸립니다.) 하지만 작은 화분일수록 바짝 마르는 경우가 생기니 물을 어떻게 주시든 너무 바짝 말라서는 안 됩니다. 다만 겉흙은 메말라보여도 흙을 좀 파보면 촉촉한 경우가 대부분이니 크게 걱정하진 않으셔도 됩니다. 흙을 5cm 이상 파봐도 말라있다면 완전히 말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이를 막으려면 1. 물을 바닥까지 흐르게 주는 경우에는 물 주는 주기를 굉장히 길게 가져가서 물을 주자마자 바로 다시 식물이 흡수하게 하고, 비료를 적정 주기로 잘 채워줘야 합니다. 다만 이럴 경우 2번처럼 흙이 바짝 말라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2번처럼 바짝 마르는 걸 막으려면 당연히 물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다음번 물을 주셔야 합니다. 이건 물이 바닥에 흐르게 주든, 제가 영상에서 안내드린대로 흐르지 않게 주든 마찬가지로 지켜주셔야 합니다. 피트모스가 들어있지 않은 '한판승' 상토를 쓰시면 조금은 낫습니다. 부분적으로 웬만큼 말라도 물을 주면 다시 잘 흡수하거든요. -------------------------------------------------------- 이미 물길이 생긴 경우라면 1번의 경우 분갈이를 해주셔야 합니다. 뿌리 뭉치를 화분에서 꺼내봤을 때 흙이 단단하게 굳었지만 뿌리는 많다면 뿌리 부피의 1/2 정도만 남기고 나머지는 흙과 뿌리를 통째로 가위로 잘라버리시고, 새흙과 함께 화분에 넣고 물을 한번은 바닥으로 흐르게 흠뻑 주세요. 다음부터는 영상으로 설명드린대로 바닥으로 물이 흐르지 않게 주시면 됩니다. 뿌리 뭉치를 꺼냈을 때 뿌리가 너무 없으면 바깥쪽 굳은 흙을 다 털어주시고 새흙과 함께 다시 화분에 심어주세요. 마찬가지로 물을 한번은 바닥으로 흐르게 흠뻑 주시고, 다음부터는 영상으로 설명드린대로 바닥으로 물이 흐르지 않게 주시면 됩니다. 1번을 겪으신 분들은 그 분들의 환경이 바닥으로 흐르게 주는 물주기 방법과 맞지 않다는 뜻입니다. 2번의 경우에는 저면관수를 몇 시간 정도 해서 화분 위쪽 흙까지 젖는 게 보이면 멈춰주세요. 과습이 올 수 있으니 너무 오래 담궈서는 안 됩니다. 저면관수가 끝난 후에는 그 다음부터는 정상적으로 (큰 화분은) 겉흙이 충분히 마르거나 (작은 화분은) 들어봐서 가볍게 느껴지면 바닥으로 흐르지 않게 물을 주시면 됩니다. -------------------------------------------------------- 영상 속 투명 화분을 보시면 설명드린대로 물을 주더라도 흙이 말라보이는 부분이 1군데도 없습니다. 화분 부피의 10% 정도가 절대로 적은 양이 아니고, 모세관 현상에 의해서 저절로 화분 속 모든 부분으로 물이 잘 퍼지기 때문에 흙이 마르는 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떤 방법이나 제품이 더 좋은지 영상으로 실제 모습도 보여드리고, 이렇게 소통하면서 누구든 식물을 잘 키울 수 있게 도와드리는게 제가 유튜브를 하는 목적입니다. 세상은 태어날때부터 금수저인 사람만 살기 좋은지도 모르겠으나 적어도 식물에 있어서만큼은 태어날때부터 금손이 아니었어도 약간의 팁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잘 키울 수 있다는게 제 생각이거든요ㅎㅎ 구독 감사합니다~^^
살아있는 생물이다보니 다 똑같이 해도 차이가 생기네요. 물 주는 속도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고, 흙을 담을 때부터 (무작위로) 어떤 화분은 물길이 더 생겨있을 수도 있습니다. 심자마자 테스트한 것이라면 물을 최대한 천천히 줘보시면 그나마 좀 비슷할 거에요. 처음엔 다소 차이가 있더라도 같은 종류의 식물이라면 시간이 많이 지날수록 식물이 자리를 잡으면서 결국에는 비슷해지더라구요^^ (둘다 똑같은 양을 주면 처음엔 물 주는 주기가 다르다가 물주는 주기도 점점 비슷해짐)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습니다. 비료를 과하게 줄 경우 물이 흐르지 않게 주면 남는 비료가 화분 내에 축적되어 (염류집적) 문제가 생깁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비료를 과하게 준 것이 문제이지 물주는 방법때문이 아닙니다. 그렇게 비료를 많이 주면 바닥으로 흐르게 물을 줘도 결국엔 문제가 생깁니다. 일부 성분은 물을 많이줘도 안빠져나가고 계속 화분 안에 남거든요. 그런 얘기가 나오는건 비를 맞지 않는 실내일텐데 실내에선 실외보다 비료량을 훨씬 줄여야 합니다. 비료를 적정량만 주시면 같은화분에서 3년도 문제 없습니다. 추가로 정말로 염류집적때문에 문제였던건지는 생각해봐야합니다. 비료를 따로 준게 아니라면 밑이 막힌 화분에 물을 많이 주셔서 과습이 온 것일 수 있습니다. 밑이 막힌 화분일수록 물을 많이 주지마시고 (영상 설명대로) 적정량만 주셔야 흙속에 공기가 적당히 남아서 뿌리가 건강합니다^^
@ 예를 들어 안스리움을 유리화병으로 몇년간 잘 키우시는 분의 콘텐츠는 과습은 아닌 것 같고 종자체가 비료를 많이 요구해서 비료부족시 관상적으로 예쁘지 않은 종이었어서 다른 종에 비해 비료를 더 많이 썼을 수는 있습니다 예시의 경우 아애 안 쓸 수는 없고 권장량보다 약하게 자주 주는 편이었던 것 같아요. 이 경우에는 딜레마가 있군요. 제가 비료를 잘 안주고 키워보니 특히 꽃을 피우는 시기에 엽록소가 너무 잘 빠져버리더라구요. 오히려 저면관수 시스템으로 비료많이주는 분의 콘텐츠 보면 그런 문제가 하나도 없던데 문제를 일으키는 비료성분이 물을 타고 올라오는 경우에는 그런 문제를 안 일으키는 이유가 있을까요? 어쨌든 일부 성분은 흙에 남아 문제가 생기는 걸수도 있겠군요. 알로카시아 경우에는 맨 밑에 레카층을 깔고 그 위에 펄라이트를 깔고 그 위에 수태로 하여 물을 줄때는 레카까지 절대 물이 빠지지 않게하여 오랫동안 잘 키우시는 분의 콘텐츠도 보았습니다. 그 경우에는 비료가 빠질 애들은 레카쪽으로 빠져서 그런거라고 생각하면 되려나요
저면관수로 비료를 주실 경우 비료를 많이 주더라도 실제 식물이 흡수하는 양은 굉장히 적을 수 있습니다. 물을 타고 비료가 올라오는 게 쉽지 않거든요. 구멍이 없는 화병에서 키우거나 레카까지 물이 빠지지 않게 주는 분들은 비료를 적정량만 주셨을 거에요. 이 적정량에는 절대적인 양도 중요하지만 비료 성분 간의 비율도 중요합니다. 염류 집적은 비료 성분 간 비율이 안 맞았을 때 일부 성분은 해당 식물에게 부족하고, 일부 성분은 해당 식물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 너무 많이 줬을 때 주로 발생합니다. 그래서 문제가 없었던 분들은 해당 식물에 맞는 비료 량을 주신 것이고, 처음 댓글에서 질문 주신대로 세 달 정도 후에 문제가 생겼다면 일부 비료 성분만 축적되었을 것입니다. (물론 상대적인 비율을 잘 맞췄더라도 절대적인 양이 너무너무 많아도 문제가 되긴합니다) 보시기에 비료가 많아보였든 적어보였든 구멍없는 화분에서 잘 키우시는 분들의 비료량이 그 식물에게는 적정 비료량일 것입니다. 저도 바닥으로 물이 흐르지 않게 주기 때문에 (비를 맞지 않는) 실내에 있는 식물들은 비료 측면에서는 사실 상 구멍이 없는 화분에서 키우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키우는 식물마다 논문에서 필요 비료량(상대 비율)을 찾아서 식물이 다 먹을 양만 딱 맞춰서 주기 때문에 3년간 한 화분에서 흙갈이도 없이 키워도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비료 주는 게 어려우시면 어떤 식물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일반적인 상토에서 키우신다면 성장이 멈추거나 위쪽 잎이 작아진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는 비료가 필요 없습니다. 그 후에는 일반적인 알비료 (오스모코트 등)를 조금씩 주시고, 알비료에는 보통 칼슘이 없으므로 초산칼슘 정도만 가끔 물에 타서 주시면 양분이 너무 과할일은 없고, 잎에서 색이 빠지는 것도 막으실 수 있을 거에요. 어쨌든 위에 있는 이야기들은 전부 너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저도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제 채널 영상에서 오이 키우기, 멜론 키우기가 진행 중이고 겨울부터는 무화과 키우기도 처음부터 보여드릴텐데 여기서 물주는 것 뿐만 아니라 해당 식물마다 비료 주는 것도 설명드릴 예정이니 보시다보면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아니면 구체적으로 궁금한 게 있으시다면 (예를 들어 어떤 식물을 어떤 흙에 심었고 화분 크기, 식물 크기는 어느 정도 일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질문을 주시면 좀 더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드닝랩 저는 사실 과비는 온 적이 없거나 왔어도 곰팡이랑 증상을 착각했을 가능성이 있고.. 비료를 안줘서 특히 마그네슘 결핍으로 관상용으로 짙은 색이 나와야 하는데 안나오고 색이 누렇게 빠진 경우가 잦았어요. 이야기한 것은 제 경우라기보다 식물 유트버들이 이야기하는 것들을 보고 궁금했던 거네요.. 비료가 서로 어떻게 작용하여 해를 끼치는지 정확히 원리를 모르면 말로는 한계가 있긴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씀해주시는 것들 듣고 있으니 적정비료만 주면 크게 걱정할 일은 없을것 같아 다행이네요. 키우는 식물은 베고니아나 안스리움 알로카시아 몬스테라 소넬리아 등등 관엽쪽인데 안스리움 위주로 키우고 있고 잎을 보는 안스리움이 칼슘 마그네슘 필요도가 다른 식물보다 관상목적으로는 더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확히 누가 정리한 것은 없는 것 같네요.. 저면관수로 키우시는 분 경우 수용성으로 나온 비료들에 흡수를 올리기 위해 휴믹산과 점착제등을 섞어서 주는 것 같았습니다. 가끔 실리카나 황도 추가해서 흡수율을 올려주고요. 그 분의 식물들의 발색을 볼 때 확실히 비료효과가 있는 것 같긴 했습니다. 아무튼 길게 상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식물을 키우다 보면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원리가 참 궁금한 적이 많은데 조금씩 이야기를 풀어주시면 점점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아 기쁩니다.
관엽 쪽은 키워보지 않아서 필요한 비료 양을 아직 자세히 살펴보지 않았는데 현재 벌려놓은 식물들 영상이 마무리되면 관엽 쪽도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제 영상 보시는 분들 중에 관엽식물 키우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으시네요^^ 참고로 잎 색깔이 빠지는 흔한 원인은 마그네슘 결핍도 있지만 질소 결핍도 종종 생깁니다. 잎맥은 색이 남고 사이사이가 색이 먼저 빠지면 마그네슘 결핍 가능성이 높고, 전반적으로 색이 옅어지기 시작하면 질소 결핍일 수 있습니다. 특히 위쪽 잎이 작아지기 시작하면 질소 결핍입니다. 마그네슘 결핍이 흔할 때는 칼륨(가리) 비료를 많이 줬을 경우이고, 그 외에는 질소 결핍이 좀 더 흔합니다. 그래서 마그네슘 비료만 따로 주시는 것보다 일반적인 복합비료나 관엽용 비료를 주시는 게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건 나중에 관엽쪽 논문들도 찾아보면서 비료 성분 간 최적 비율이 어느 정도이고, 흔히 쓰는 비료 (예를 들어 오스모코트나 다이소 액체비료) 한 두 가지로 괜찮을지 확인해봐야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흙에 심은경우(토경재배)와 수경재배는 논리가 완전 다릅니다. 1. 수경재배를 하면 뿌리가 어느 정도 적응을 합니다. 그래서 뿌리가 물속에 잠겨서 산소가 부족하더라도 지상부에서 산소를 전달해줘서 어느 정도는 견딜 수 있습니다. 다만 24시간 내내 계속 잠겨있으면 결국 산소 부족이 오기 때문에 수경재배에서는 보통 4가지 방법으로 이를 극복합니다. A. 통기식-기포기 등으로 산소 공급 B. 유동식-물을 계속 흐르게 하거나 자주 갈아줌 C. 액면저하식-뿌리 100%가 잠기는 게 아니라 일부분은 안 잠기게 해서 산소에 노출 D. 배지식-배지에 뿌리를 심고 양액은 조금씩 줘서 배지 안에 산소가 존재하게 함 이 외에도 집에서 간단하게 할 때는 아무 조치도 안하더라도 물이 마르면서 잠깐씩 뿌리가 공기중에 노출되니까 호흡이 가능해서 괜찮은 것입니다. 2. 수경재배는 거꾸로 흙이 없기 때문에 뿌리가 물에 담겨도 괜찮은 것입니다. 토경에서 물을 많이 주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혐기성 미생물이 자라기 때문입니다. 유기물인 흙을 양분으로 삼아서 혐기성 미생물이 폭발적으로 번식합니다. 반면 수경에는 흙이 없기 때문에 혐기성 미생물이 먹고 살 유기물이 없습니다. 따라서 혐기성 미생물이 번식하기 어렵습니다. 기포기로 산소(공기)를 직접 공급하기도 하구요, 또한 물을 자주 갈아주면 조금 자랐던 미생물도 숫자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수경과 토경은 전혀 다릅니다. 굳이 확인해보시겠다면 흙에 심어진 화분을 통째로 물에 담궈놔보세요. 일주일이면 식물이 죽을 거에요. 수경과 토경이 똑같다면 화분째 물에 담궈도 아무 이상이 없어야겠죠? 토경에서는 적절한 물주기가 당연히 필요합니다. 식물을 좀 키워보신 분들이라면 제 방법이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물 주는 방법에 따라 성장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진다는 사실 자체에는 동의하실 것 같네요^^
바닥으로 물이 흘러나오지 않게 주는 건 동일합니다. 다만 화분 부피의 '10%'를 준다는 이 비율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상토는 화분 부피의 약 20%정도까지 물을 머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10%를 주면 물과 공기가 공존하는 좋은 환경이 됩니다. 상토의 주성분인 코코피트에 비해서 코코칩은 물을 흡수할 수 있는 양이 적을 것 같습니다. 배합 비율에 따라서도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몇 %일지는 예상이 어렵네요. 화분에 물이 말라서 물을 줘야할 때가 되면 물을 천천히 조금씩 줘보시면 화분 부피의 몇 %를 줘야 물이 흘러나오는지를 아실 수 있을 거에요. 그 %의 절반을 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화분 부피의 15%를 줬을 때 물이 흘러나온다면 다음부터는 7~8%를 주시면 됩니다. 다만 화분이 너무 작은 경우 (지름이 한뼘이 안 되는 경우)에는 절반보다는 약간 더 주셔도 됩니다^^
심은지 오래된 식물이면 110mL 씩 주시면 됩니다. 정확하진 않아도 되니 대충 100mL씩 주시면 될 것 같네요. 주는 간격은 날짜로 정하긴 어렵습니다. 날씨, 햇빛, 식물 성장세, 계절 등에 따라서 천차만별이거든요. 화분이 크지 않으니 화분을 통째로 들어보거나 화분 위 한쪽만 한손으로 잡고 살짝 들어봤을때 가볍다는 느낌이 들면 물을 주시면 됩니다. 만약 가볍다고 느껴서 100mL를 줬는데 바닥으로 흘러나온다면 다음번엔 더 가볍게 느껴질때 주시면 됩니다. 반대로 물을 주고 흘러나오지 않는다면 1시간쯤 후에 다시 들어보세요. 1시간 후에도 너무 가볍다는 느낌이 든다면 다음부터는 조금 더 무거울때 물을 주셔도 됩니다. (더 짧은 간격으로 물주기) 이렇게 몇번만 해보시면 내환경에서는 대충 며칠에 한번씩 물을 줘야하는지 감이 오실거에요. 다만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날짜간격은 계속 변한다는 건은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계속 5일에 한번씩 물을 줬다면 물 준후 4일차 정도에는 미리 화분을 한번 들어보고 물을 줘야할지 체크해보시면 좋습니다^^
상토에 심어진 상태라면 굳이 분갈이를 하지는 마시고 물 주는 양만 맞춰주셔도 괜찮습니다. 만약에 잎 상태가 안 좋다면 물을 많이줘서 양분이 부족한 상태이니 비료를 조금 주시는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오스모코트 같은 알비료를 소량만 (보통 비료 포장지에 권장량이 써있습니다, 권장량 절반만 주셔도 괜찮습니다) 주시고, 물을 적당량만 주시면 얼마 후부터 갑자기 식물이 쑥 크는게 느껴지실 거에요^^ 만약 흙이 상토가 아닌 다른 흙이라면 진짜로 흙 속 상태가 안 좋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땐 분갈이를 하시면 좋습니다. 1) 꺼내봤을 때 뿌리가 꽉 차있다면 뿌리 뭉치를 흙과 함께 화분에서 통째로 꺼낸 후 아래쪽 1/2 정도를 흙+뿌리를 통째로 잘라냅니다. 그러면 같은 화분에 넣어도 아래쪽 1/2이 빌텐데 거기에 상토를 미리 채워놓고, 잘라낸 뿌리 뭉치를 넣고, 처음 한 번은 물이 아래쪽으로 나오기 시작할 때까지 흠뻑 주세요. 그 다음엔 화분이 가벼워질 때까지 물을 주지 마시고 충분히 기다려주세요. 그 후로는 물을 정량을 주시면 됩니다. 2) 꺼내봤을 때 뿌리가 많이 없다면 뿌리 뭉치의 바깥쪽 위주로 돌아가면서 흙을 조금씩 털어주세요. 흙을 완전히 터는 게 아니라 바깥쪽만 돌려깎기(?) 해주세요. 전체 흙 중 1/2 정도를 교체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그 다음 흙이 털려서 공간이 빈 곳은 상토로 채워서 분갈이해주세요. 마찬가지로 처음 한 번은 물이 아래쪽으로 나오기 시작할 때까지 흠뻑 주세요. 그 다음엔 화분이 가벼워질 때까지 물을 주지 마시고 충분히 기다려주세요. 그 후로는 물을 정량을 주시면 됩니다. 식물 종류나 화분 종류, 식물 상태, 환경 등에 따라서 다를 수 있는데 일단 이 정도가 일반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인 것 같아요. 만약에 위에 말씀드린대로 하는게 두려우시면 일단 물주는 방법만 바꿔보셔도 충분히 효과는 보실 거에요^^
물건 파는 사람들 돈벌려고 하는거 100% 맞습니다. 제가 가드닝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리서치 하고 물건 사러갔는데 무슨 용도인지도 모를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용도는 아는데 사용법 모를때가 있습니다. 더 어이없는건, 브랜드만 파는 샵입니다 stihl gardena fiskars... 어디 후진 중국산 파는샵이 아니여서 더 놀랬습니다
맞습니다. 해외에선 유명한 브랜드들인데 국내에 들여오는 사람들은 식물을 키우는 사람이 아니고 장사꾼들만 있네요 ㅠㅠ 얼마 전 황당한 일도 겪었는데 전정가위 수입업체에 물건을 납품 받을 수 있는지 연락했더니 자기들은 공구업체에만 물건을 공급해줄 수 있고, 원예샵은 공구업체가 아니라 물건을 줄 수 없다고 하네요^^;; 전정가위로 못이라도 박으려고 하는건지... 원예 관련 물품들이 전부 엉뚱한 사람들 손에 들어가 있으니 제대로 된 정보 찾기가 너무 어렵네요. 그래도 이렇게 유튜브로 정보도 공유하고 소통도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니 앞으로는 조금씩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유튜브나 네이버 블로그도 잘못된 지식으로 조회수 수익을 노리거나 거짓 광고를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ㅠㅠ 영상 증거를 보면 어느 정도 걸러낼 수 있으니 저라도 솔직하고 믿을 수 있는 영상을 올리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물주는 양은 흙 종류에 따라 다르고, 물주는 주기는 식물종류, 환경에 따라 다릅니다. 식물 종류에 상관없이 물 주는 양은 똑같이 화분부피의 10%정도를 주시면 됩니다. 식물 종류에 따라 물을 잘먹는 식물은 물 주는 시기가 자주 돌아오고, 물을 잘 안먹는다면 물 주는 시기가 가끔 돌아오겠죠. 예를 들어 다육이는 물을 잘 안 먹으니 화분이 잘 가벼워지지 않을거에요. 그러면 가끔 한번씩만 주되 양은 똑같이 화분 부피의 10%를 주시면 됩니다. 특히 다육식물은 화분 크키가 굉장히 작을텐데 물주는 시기 알기가 어려우시면 무게를 재서 물을 주시면 편리합니다. 몇g일 때 물을 주면 화분 바닥으로 물이 흘러나오지 않는지 체크하신 후 다음부턴 그무게가 될때마다 물을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여름이든 겨울이든 특별히 신경쓰거나 따로 관리할 필요없이 무게만 체크하면 되니 오히려 편하실거에요. 장마철 같은때는 무게가 천천히 줄어드니 정해놓은 무게가 될때까지 기다리시면 저절로 물주는 주기가 길어질거에요. 물 주는 양은 흙 종류마다 다릅니다. 상토는 수분을 적당히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전체부피의 20% 정도의 물을 추가로 머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피의 10%정도를 추가로 주시면 빈공간이 공기 반, 물 반이 되기때문에 상토 속에 적당량의 공기가 남게 됩니다. 이게 혐기성미생물도 막고, 뿌리도 숨을 쉴수 있고, 뿌리도 더 잘 뻗게 도와줍니다. 만약 상토가 아닌 다른 흙을 쓴다면 물 줄 타이밍이 됐을때 물을 천천히 주면서 화분부피의 몇%를 주면 화분 바닥으로 물이 흘러나오는지를 체크해보세요. 그다음부턴 그 양의 절반씩 물을 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정말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웬만한 식물은 다 상토 만 써도 잘 자라니 그냥 상토만 쓰시는게 제일 간편할거에요^^
율마도 똑같은 방법으로 물을 주시면 됩니다^^ 아주 특수한 식물만 아니라면 대부분은 비슷합니다. 식물 종류에 따라서는 물주는 양은 똑같고, 물 주는 주기만 달라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상토가 아닌 다른 흙에 심는다면 물 주는 양이 바뀌어야 합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하나의 원칙은 물이 바닥으로 흘러나오지 않게 준다는 것입니다~
환경과 식재품종에는 상관이 없습니다. 물을 덜 먹는 환경이나 식물인 경우 물주는 양은 똑같이 주시고, 주기가 저절로 길어질거에요. 식물이 선호하는 수분상태는 흙속 미생물이 선호하는 수분상태이기때문에 소수의 예외(예를 들어 벼)를 제외하면 식물 종류와 큰 상관이 없습니다. 물이 화분바닥으로 흘러나오지 않는게 좋다는 큰 원칙은 똑같습니다. 용토는 상관이 있습니다. 말씀드린 화분부피 5~10%는 상토에 적용되는 부피입니다. 상토는 전체 부피의 약 20% 정도가 공극(빈 공간)이므로 5~10%를 주는 것입니다. 다른 흙을 쓰시면 공극이 적기때문에 물 주는 양을 더 줄이셔야합니다. 화분부피의 몇%를 주면 화분바닥으로 물이 흐르는지 보신 후 다음부턴 그 부피의 대략 절반정도를 주시면 됩니다. 화분바닥으로 흐르지 않게 준다는 큰 원칙은 여기서도 적용됩니다. 하지만 식물이 건강하게 크도록 되도록은 다른 용토보다 상토를 쓰는걸 추천드려요^^
흘러나와도 산소가 교체되고, 흘러나오지 않아도 교체되는데 흘러나오지 않는게 식물에겐 더 좋습니다. A1. 흘러나올경우 상토속 공간 20%가 전부 물로 채워지고 공기는 다 빠져나옴 (물20%+공기0%) A2. 물이 서서히 마르면서 공기가 들어감. 그때 까지 뿌리는 숨을 못쉼. 숨을 못쉬니 물도 더 천천히 말라서 공기가 빨리못들어오는 악순환 B1. 흐르지 않게 줄 경우 상토 전체부피의 10%는 공기가 남아있고, 10%는 물이 참. B2. 10%의 물이 마르면 공기가 흙 속으로 들어옴. 뿌리가 숨쉴수 있기때문에 물을 잘 흡수해서 공기도 더빨리 들어옴. 물이 바닥으로 흐르지 않게 주는 방법도 대략 절반의 공기는 순환이 됩니다. 숨 쉴 수 있는 최소한의 공기는 남겨놓느냐 최소한의 공기까지 다 빼느냐의 차이 입니다. 공기를 절반만 빼지만 실제로는 식물이 건강해서 빼는 횟수 자체가 늘어나기때문에 총 교환 양으로는 바닥으로 물이 안 나오는게 더 많습니다. 말로 설명이 쉽지 않은데 잘 설명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맞습니다^^ 10리터 화분에는 1리터씩 주시면 됩니다. 자주 주시려면 5%인 0.5리터씩 주셔도 됩니다. 나중에 식물이 아주 잘 자라면 매일 1리터씩 줘도 다음날 물주기 전에 화분이 바짝 마를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원칙은 화분 바닥으로 흘러나오지만 않으면 되니 그때는 1리터보다 물 주는 양을 늘리시거나 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 하시면 됩니다. 소개드린 방법대로 화분부피의 10%씩 물을 주시다보면 그렇게 너무 잘 자라서 고민인 순간이 옵니다^^;;
정확하시네요^^ 빵처럼 촉촉한게 제일 좋죠. 관찰을 안했다기 보다는 믿고 싶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바닥으로 흐르게 흠뻑 주라고 해왔기 때문에 한번 어떤 소문을 믿게 되면 그걸 뒤집는게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당장 이 영상 속 식물 모습만 봐도 날짜 대비 엄청 빠르게 자라고, 투명 화분속에 흙이 마른 곳 한군데 없이 뿌리가 건강하게 뻗고 있는데 영상을 보면서도 많은 분들이 믿지 못하시네요^^;; 말로는 하도 안 믿어서 영상으로 찍어서 올린건데 안 믿기로 한 분들께는 소용이 없는 것 같아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물을 배수구멍밖으로 흘러나올 정도로 흠뻑 주라는 말이 정설처럼 굳어진 이유를 추측해본다면 아마도 제 생각엔 물을 위에만 흠뻑 주고 나름 많이 줬다고 생각해서 안에까지 물이 안들어가서 깊은 흙은 말라있는 줄 모르고 위에만 주는 경우도 꽤 많아서 화원같은데서 배수구멍으로 물이 나올때까지 주라고 하는거 같아요 ㅋㅋ 뿌리쪽 흙이 아예 말라서 뿌리가 마르는것보단 일단 끝까지 물이 지나가긴 하니까요.. 근데 저도 배수층 아예 안깔고 범용상토로만 키우고 흙을 식빵과 카스테라빵 사이 정도의 촉촉함 정도를 유지하려고 하면서 물주는데 잘자라더라고요. 저것보다 물을 좀 많이줘도 뿌리성장이 약간 느려지는게 느껴져요ㅋㅋㅋㅋ 식물이 약간 버거워하는 느낌 ㅋㅋㅋ 뿌리에 난 복실복실한 솜털의 숱도 줄어들고요 ㅋㅋㅋ 근데 그렇게 해도 성장 속도가 좀 느려지는거지 충분히 건강해보이게 잘 자랄테고 안자라거나 죽는게 아니니까 몇년 몇십년 저 방법과 저 성장속도로만 키워왔다면 안믿는게 당연한거같아요… 그래도 난 여전히 저걸 식집사인 사람들이 모른다는게 더 ㅜㅜ 신기함 ㅜㅜㅜ 저렇게 주면 죽어가던 식물도 조금씩 살아나지 않나…?
물을 바닥으로 흐르게 주라는 얘기가 왜 많이 들리는지까지 저랑 거의 똑같이 생각하시네요ㅎㅎㅎ 영상으로 보고도 못 믿겠으면 한 번쯤 시도해보면 차이를 금방 느끼실 수 있는데 심리적인 벽을 깨는게 그만큼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안 믿으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고 그래도 도움이 되셨다는 분들도 계시니 그걸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흙에 심은경우(토경재배)와 수경재배는 논리가 완전 다릅니다. 1. 수경재배를 하면 뿌리가 어느 정도 적응을 합니다. 그래서 뿌리가 물속에 잠겨서 산소가 부족하더라도 지상부에서 산소를 전달해줘서 어느 정도는 견딜 수 있습니다. 다만 24시간 내내 계속 잠겨있으면 결국 산소 부족이 오기 때문에 수경재배에서는 보통 4가지 방법으로 이를 극복합니다. A. 통기식-기포기 등으로 산소 공급 B. 유동식-물을 계속 흐르게 하거나 자주 갈아줌 C. 액면저하식-뿌리 100%가 잠기는 게 아니라 일부분은 안 잠기게 해서 산소에 노출 D. 배지식-배지에 뿌리를 심고 양액은 조금씩 줘서 배지 안에 산소가 존재하게 함 이 외에도 집에서 간단하게 할 때는 아무 조치도 안하더라도 물이 마르면서 잠깐씩 뿌리가 공기중에 노출되니까 호흡이 가능해서 괜찮은 것입니다. 2. 수경재배는 거꾸로 흙이 없기 때문에 뿌리가 물에 담겨도 괜찮은 것입니다. 토경에서 물을 많이 주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혐기성 미생물이 자라기 때문입니다. 유기물인 흙을 양분으로 삼아서 혐기성 미생물이 폭발적으로 번식합니다. 반면 수경에는 흙이 없기 때문에 혐기성 미생물이 먹고 살 유기물이 없습니다. 따라서 혐기성 미생물이 번식하기 어렵습니다. 기포기로 산소(공기)를 직접 공급하기도 하구요, 또한 물을 자주 갈아주면 조금 자랐던 미생물도 숫자가 줄어듭니다. 수경과 토경이 다르다는 것에 동의하지 못하시겠다면 오늘 당장 흙에 심어진 화분을 통째로 물에 담궈놔보세요. 일주일이면 식물이 죽을 거에요. 수경과 토경이 똑같다면 화분째 물에 담궈도 아무 이상 없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토경에서는 적절한 물주기가 당연히 필요합니다. 식물을 좀 키워보신 분들이라면 제 방법이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물 주는 방법에 따라 성장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진다는 사실 자체에는 동의하실 것 같네요^^
식물이 잘 크는데 가장 중요한 3요소는 제가 지금까지 실험해본 바로는 적절한 화분, 적절한 흙, 물주는 방법입니다. 이 3요소가 다 갖춰지면 식물을 잘 모르는 사람이 키워도 쑥쑥 큽니다. 다른 걸 좀 잘못해도 식물이 알아서 다 극복하고 미친듯이(^^;;) 크더라구요. 만약 3가지를 다 갖추지 않고 2가지만 충족시키면 3가지를 갖췄을 때보다는 덜 크지만 그래도 키울만 한 것 같습니다. 3가지 중 1가지만 갖추면 그만큼 키우기가 더 어렵겠지요. 3가지가 다 안좋으면 아예 못크고 멈춰있다가 시름시름 앓게 됩니다. 이 3요소를 꼭 다 충족시키지 않더라도 원래부터 잘 키우시는 분들은 (본인도 모르게) 다른 방법으로 보완해서 잘 키우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바닥으로 물이 나오게 흠뻑 주더라도 뿌리 상태가 통기성이 좋도록 만들어주고, 물 주는 주기를 적절히 조절하면 과습이 오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료를 적절히 채워주거나 비료 양이 많이 필요치 않은 식물을 키우시면 물을 많이 줘서 유실되는 비료도 보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물을 많이 주셨다고 무조건 죽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똑같은 조건에서 비교해보시면 물주는 방법을 바꾸면 더 빨리 크는 걸 확인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그리고 원래부터 잘 키우시던 분들보다 식물이 너무 안 커서 고민이신 분들은 물주는 방법부터 바꿔보시면 효과를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의도는 식물을 잘 모르는 사람일수록 제가 말씀드린 물주기 방법이 효과가 클 거구요, 반대로 이미 잘 키우시던 분들은 다른 방법으로 물을 주더라도 그걸 보완하는 방법으로 이미 키우고 계시기 때문에 괜찮다는 얘기입니다. 즉, 잘 모르신다는 게 아니고, 타고나서든 공부해서든 이미 식물을 잘 키우시기 때문에 물주는 방법이 달라도 괜찮았다는 것입니다^^ 한 번 해보시면 뿌리가 건강해지는 순간 쑥 자라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저도 겨울동안에도 집 안에서 멜론, 오이 등 여러 식물을 이 방법으로 키우고 있으니까 영상 계속 올려보겠습니다^^
물주는 방법에 따른 비교실험은 유튜브를 시작하기 전에 실험해서 영상이 없네요ㅠㅠ 그래도 상대적인 비교가 아니더라도 영상 속에 날짜가 있으니 자라는 속도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보셔도 빨리 자란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거에요. 해당 식물들을 키워보신 분들은 말도 안 되게 빠르게 자라고 있다는 걸 느끼실 것 같네요. 내년에 날 풀리면 비슷한 식물 2개를 확보해서 바닥으로 흐르게 물을 주는 것과 화분 부피의 10%만 주는 것을 직접 비교한 영상도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이 부분을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네요. 화분 바닥으로 물이 흐르지 않게 주는것이지 화분을 바짝 말리라는것이 아닙니다. 물 주는 타이밍은 비슷한때 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실제로는 무게를 재지 않았더라도) 무게가 800g이 될때마다 화분바닥으로 물이 흘러나올만큼 주셨다면, 똑같이 무게가 800g이 될때마다 화분바닥으로 물이 흘러나오지 않게 물을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뿌리가 말라죽을 일이 없겠죠? 추가로 잔뿌리는 물이 말라서 죽기보다는 물이 많아서 죽는 경우가 훨씬 흔합니다. 투명화분에 키워보시면 금방 아실 수 있어요. 영상 속 투명화분을 보셔도 상토가 한군데도 마르는 곳이 없죠? 작은화분에서도 2주 이상 물을 안줘도 상토는 완전히 마르지 않습니다. 큰 화분은 제가 일부러 버리려고 2달 이상 물을 안줘도 뿌리를 꺼내보면 상토가 완전히 마르지 않습니다. 상토의 주성분읹코코피트나 피트모스는 보습력이 좋습니다. 입자에 작은 틈이 많아서 그 안쪽에 물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 물이 천천히 나오기때문에 웬만큼 물을 말려도 완전히 말리는게 더 어렵습니다. 반면 습이 많으면 잔뿌리가 쉽게 죽습니다. 이건 경험적으로도 많이 아실거고 특히 과일농사 짓는분들은 잘 아실거에요^^
식물이 잘 크는데 가장 중요한 3요소는 제가 지금까지 실험해본 바로는 적절한 화분, 적절한 흙, 물주는 방법입니다. 이 3요소가 다 갖춰지면 식물을 잘 모르는 사람이 키워도 쑥쑥 큽니다. 다른 걸 좀 잘못해도 식물이 알아서 다 극복하고 미친듯이(^^;;) 크더라구요. 만약 3가지를 다 갖추지 않고 2가지만 충족시키면 3가지를 갖췄을 때보다는 덜 크지만 그래도 키울만 한 것 같습니다. 3가지 중 1가지만 갖추면 그만큼 키우기가 더 어렵겠지요. 3가지가 다 안좋으면 아예 못크고 멈춰있다가 시름시름 앓게 됩니다. 이 3요소를 꼭 다 충족시키지 않더라도 원래부터 잘 키우시는 분들은 (본인도 모르게) 다른 방법으로 보완해서 잘 키우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바닥으로 물이 나오게 흠뻑 주더라도 뿌리 상태가 통기성이 좋도록 만들어주고, 물 주는 주기를 적절히 조절하면 과습이 오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료를 적절히 채워주거나 비료 양이 많이 필요치 않은 식물을 키우시면 물을 많이 줘서 유실되는 비료도 보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물을 많이 주셨다고 무조건 죽는 건 아닙니다. 원래부터 잘 키우시던 분들보다 식물이 너무 안 커서 고민이신 분들은 물주는 방법부터 바꿔보시면 효과를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만 완전히 잘못 알고 계신겁니다. 벼과 식물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식물은 물에 녹아있는 산소는 잘 활용하지 못하고 다른 세포들처럼 공기중의 산소를 통해서 숨을 쉽니다. 용존 산소 자체는 너무 적습니다. 상토 속 빈공간이 대략 전체 부피의 20% 정도인데 말씀드린 방법대로 화분 부피의 10%의 물을 주시면 빈 공간의 절반 정도에 물이 찹니다. 즉, 빈공간의 절반은 공기, 절반은 물이 차지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물의 용존산소량은 10ppm이므로 물의 약 0.001%입니다. 그러면 화분 전체 부피의 약 0.0001%입니다. 반면 공기 속 산소는 21%이므로 화분 전체 부피 대비로는 2.1%입니다. 0.0001% vs 2.1% 이므로 공기 중의 산소가 용존산소량의 약 21000배 많습니다. 따라서 용존 산소량은 무시할만한 양 밖에 안 됩니다. 식물이 용존산소가 아닌 흙 속 공기의 산소로 숨을 쉰다는건 제가 주장하는 게 아니고 이미 오래 전부터 잘 밝혀져있습니다. cid-inc.com/blog/root-respiration-importance-and-applications/ www.actahort.org/books/319/319_75.htm "Upper levels of soil moisture will depress root respiration by restricting access to atmospheric oxygen. With the exception of wetland plants, which have developed specific mechanisms for root aeration, most plants are not adapted to wetland soil environments with low oxygen." (en.wikipedia.org/wiki/Soil_respiration) 속에 천불이 날 정도라면 제가 무슨 말씀을 드려도 믿지 않으실테니 저도 더 자세한 reference를 찾는 노력은 하지 않겠습니다. 위에 있는 논문&글만 보셔도 물 속 용존 산소가 아닌 공기 중의 산소로 뿌리가 호흡한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흙에 심은경우(토경재배)와 수경재배는 논리가 완전 다릅니다. 1. 수경재배를 하면 뿌리가 어느 정도 적응을 합니다. 그래서 뿌리가 물속에 잠겨서 산소가 부족하더라도 지상부에서 산소를 전달해줘서 어느 정도는 견딜 수 있습니다. 다만 24시간 내내 계속 잠겨있으면 결국 산소 부족이 오기 때문에 수경재배에서는 보통 4가지 방법으로 이를 극복합니다. A. 통기식-기포기 등으로 산소 공급 B. 유동식-물을 계속 흐르게 하거나 자주 갈아줌 C. 액면저하식-뿌리 100%가 잠기는 게 아니라 일부분은 안 잠기게 해서 산소에 노출 D. 배지식-배지에 뿌리를 심고 양액은 조금씩 줘서 배지 안에 산소가 존재하게 함 이 외에도 집에서 간단하게 할 때는 아무 조치도 안하더라도 물이 마르면서 잠깐씩 뿌리가 공기중에 노출되니까 호흡이 가능해서 괜찮은 것입니다. 2. 수경재배는 거꾸로 흙이 없기 때문에 뿌리가 물에 담겨도 괜찮은 것입니다. 토경에서 물을 많이 주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혐기성 미생물이 자라기 때문입니다. 유기물인 흙을 양분으로 삼아서 혐기성 미생물이 폭발적으로 번식합니다. 반면 수경에는 흙이 없기 때문에 혐기성 미생물이 먹고 살 유기물이 없습니다. 따라서 혐기성 미생물이 번식하기 어렵습니다. 기포기로 산소(공기)를 직접 공급하기도 하구요, 또한 물을 자주 갈아주면 조금 자랐던 미생물도 숫자가 줄어듭니다. 수경과 토경이 다르다는 것에 동의하지 못하시겠다면 오늘 당장 흙에 심어진 화분을 통째로 물에 담궈놔보세요. 일주일이면 식물이 죽을 거에요. 수경과 토경이 똑같다면 화분째 물에 담궈도 아무 이상 없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토경에서는 적절한 물주기가 당연히 필요합니다. 식물을 좀 키워보신 분들이라면 제 방법이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물 주는 방법에 따라 성장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진다는 사실 자체에는 동의하실 것 같네요^^
수국도 설명드린 것과 같은 방법으로 물을 주시면 됩니다. 물을 좋아해서 자주 줘야 하는데 줄 때마다 바닥으로 흐르게 주다보면 결국에는 건강을 잃어서 지속적으로 분갈이를 해줘야 합니다. 저는 설명드린 방법대로 물을 줘서 4L 짜리 작은 화분에서도 분갈이 한 번 없이 잘 키우고 있습니다. (한 번 물 줄 때 0.4L씩 주고 있습니다) 삽목 3개월 만에 실내에서 이렇게 커서 꽃이 폈습니다. bit.ly/3Zi3nHv 실외로 옮겨서도 같은 방법으로 물을 주니 건강해요^^ bit.ly/4eLTw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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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한번 따라해 보려고 하는데요, 화분 높이는 흙이 있는곳 까지의 높이 인가요? 아니면 원래 화분의 높이 인가요?
계산은 원래 화분 높이로 하시면 됩니다.
왜냐면 화분의 높이와 흙이 있는 곳 까지의 높이가 어차피 거의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어떤 값으로 하셔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래서 화분에 심기 전부터 계산할 수 있게 화분 자체의 높이를 기준으로 방법을 세팅했습니다.
혹시라도 화분의 높이와 흙이 있는 곳까지의 높이 차가 5cm보다 크면 흙을 더 채워주세요.
그 높이차가 작아야 화분 윗면의 흙에 환기가 잘 돼서 윗면 흙이 잘 마릅니다.
그래야 화분 속 물을 데리고 함께 마릅니다.
높이 차가 크면 과습의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가드닝랩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와 ! 이렇게 자세히 가르처주시고 댓글까지 진심을 다해 답해주셔서 존경스럽네요.
저도 잘못된 방법으로 주고 있었어요.
시간 없을때는 바른 방법으로 줬는데 시간 많은 백수가 되고 흠뻑씩 줬네요.
그러고는 왜 죽지 하고 화초키우기 접었네요.
구축 아파트라 겨울은 화초들 죽음의 계절입니다.
관리 넘 어렵더라구요.
이제까지 제 물주기 방법이 잘못 되었다는 걸 느꼈어요
흘러나올 만큼 흠뻑 줘야 좋은줄 알았어요ㅠㅠ
벌써 오늘 아침에도 흠뻑쑈😱
이제라도 알았으니 지금부터 5~10% 물주기 방법 꼭 따라 할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잘못 알려진 상식들이 많아서 뭐든 한번쯤 의심해보고 실험해보면 좋은데 개인이 그렇게 하기는 쉽지 않더라구요.
제가 대신 실험해서 영상으로 보여드린다는 의미로 채널 이름이 가드닝랩(가드닝 실험실)입니다^^;;
앞으로도 재밌고 유익한 내용 올려볼게요~
여태 물을 듬뿍 주어서 실패하고 못난이로 키웠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과학적인 설명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저에게도 큰 기쁨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세상에~화초 전문가 대게의 사람들이 화분밑으로 물이 흐르도록 줘야 한다는 애기는 공통점인데 이런 방법이 있네요 설명이 충분히 이해가 되어 참고하고 실행해 봐야겠어요 오전에 화분에 물줬는데.....😢
햐 이채널 대박이다. 영상들이 내용도 정말 알차고 판매까지 가는 과정이 그냥 하나의 예술작품이네. 포근하고 똑똑하고 참 지혜로우셔요 ㅎㅎ
헉 극찬 감사합니다 ㅎㅎㅎ
아무래도 제품 판매한지 얼마 안 되어서 판매자보다는 소비자의 마음에 가깝기도 하고, 채널 목적 자체가 제가 알게된 꿀팁 & 좋은 제품 정보를 널리 알려서 누구나 금손이 될 수 있게 도와드리는 것이다보니 그렇게 느끼신 것 같네요.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좋은 영상, 유익한 영상, 재밌는 영상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물주기가 항상 어려웠는데 이렇게 알려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저도 너무 기쁩니다^^
화분, 흙, 물주는방법이 모두 중요하지만 하나만 뽑으라면 물주는 방법인것 같아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합니다^^
대박!!!!!
설명도 발음도 자료도 귀에 쏙쏙 눈에 쏙쏙 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아무것도 모르던 상태에서 시작해서 식물을 키우다보니 저같은 사람도 이해하기 쉽도록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재밌고 유익한 영상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나무 농사를 처음 시작하면서 가장 고민하는 문제였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도움이 되셨다는 댓글이 가장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2:49 꿀팁대로 물주기 실천해보겠습니다👍
실제로 적용해보시면 뿌리가 적응하는 순간 쑤욱 자라는 걸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감사합니다~^^
꿀팁 감사드립니다! 전혀 생각도 못한 방법이었어요. 저는 정원에 화분장미를 많이 키우는데요. 장미 육종사의 권장 관수 지침을 따라서 관수해도 비실비실한 장미화분도 있고 건강한 장미 화분도 있고 정말 제멋대로 결과가 나와 골머리를 앓고 있었어요. 😂😂😂 특히 어린 장미는 이틀에 한번씩, 한번에 "적어도" 5리터씩 주거든요...가르쳐주신 관수법으로 해볼게요 감사드립니다
어린 식물일수록 뿌리가 습기나 혐기성 미생물에 약하기때문에 말씀드린대로 물을 줘보시면 비실비실한 장미도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활력이 넘치는걸 볼 수 있으실거에요.
물을 조금만 먹다가 갈수록 물을 잘 먹기때문에 관수 간격도 알아서 조절될(점점 짧아질)거구요.
40L 대형화분에 손바닥보다 큰 잎이 80장이 넘는 무화과도 보통 하루에 4L씩만 줘도 충분하고 한여름에도 8L를 넘기지 않습니다.
어린 장미에 이틀마다 5L씩 주셨으면 관수량이 너무 많아서 못버티는 장미들도 있었을것 같네요.
물주는 방법 바꿔서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흙배합을 잘하면 관수되도록 물 주셔도 괜찮습니다. 자신없는 분들은 배수층 잘 만들면 되구요. 그리고 양분은 비료나 주기적인 흙갈이로 해결하면 되구요. 즉 물주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각자 환경과 상황에 맞게하면 되는거죠
맞습니다.
여러 댓글에서 반복적으로 말씀드리고 있지만 키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한 가지 방법에서 부족한 점을 다른 보완적인 방법으로 채우면 됩니다.
말씀하신대로 배수층이나 흙갈이를 통해서 보완하면 물을 바닥으로 흐르게 주셔도 됩니다.
하지만 여러 방법이 있다고 그 방법들이 모두 똑같은건 아니고 분명 방법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제가 물이 바닥으로 흐르지 않게 주는 걸 권장드리는 이유는 가장 신경을 덜 써도 되는 방법이고,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배수층을 만들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화분 부피의 100%를 전부 상토로 채워서 뿌리 부피를 최대한 늘릴 수 있습니다.
특히 이미 식물을 잘 키우시던 분들 보다는 식물이 자꾸 건강하지 못하고 죽어서 고민인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와우~~!!!
대~박~~~!!!!!!!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식물이 건강하지 못할수록 효과가 크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저도 기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한번 해보고싶어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몇 가지만 적용해도 식물이 쑥쑥 자라서 혼자만 알고 있긴 아깝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가드닝은 과학입니다!!❤❤❤
맞습니다.
침대만 과학이 아니고 가드닝도 과학입니다 ㅎㅎㅎ
몇 가지 꿀팁만 알고나면 너무 쉬워지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유익한정보 잘보고갑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저도 기쁩니다ㅎㅎ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채널이네요 구독하고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독에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유익하고 재밌는 영상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에어포트화분에 엄청 배수좋게 심긴 몬스테라가 있는데 그대로 적용가능할까요?
화분높이대로 계산하면 부피가 7.6리터로 나오고 흙높이대로 계산하면 5.9리터가 나오네요
유용한정보 감사합니다.
5리터이상 화분은 5~10프로의 물을 자유롭게 주라고하셨는데,5프로의 물을 하루나 이틀에 한번 물을 줘도 되나요?
물 주는 주기는 날짜 간격으로 정해지는 건 아니고 별도의 기준을 잡으셔야 합니다.
5L 보다 큰 화분은 겉흙이 마르는 걸 기준으로 하시면 좋습니다.
대부분 식물은 눈으로 봐서 겉흙이 말랐을 때 10% 정도를 주거나 겉흙이 반 정도 말랐을 때 5%를 주시면 됩니다.
만약 이렇게 줬을 때 물이 바닥으로 흘러나온다면 간격을 더 늘려서 겉흙이 바짝 마르고 1~2일 후에 10%를 주거나, 겉흙이 말랐을 때 5%를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물을 주다보면 뿌리가 많이 뻗어서 식물이 폭풍 성장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지나고 나면 결과적으로는 하루나 이틀에 한 번 정도는 5%를 주셔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물을 잘 안먹는 식물이거나 장마철에는 식물이 많이 큰 후에도 더 긴 간격으로 주시게 될 거구요^^
영상 잘 봤습니다.
블루베리 성목에 필요한
초대형(지름 60, 높이 50)
부직포 화분도 제작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지름 50, 높이 40, 부피 80L와
지름 60, 높이 40, 부피 110L도 제작 고려해보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다른분들은 물이 빠져나와야
식물에게 좋다고 하셨는데
가드닝랩님은 반대라서
놀랐어요~
저면으로 물을줘도 똑같은양으로 물을 줘도 되나요??
일단 계산기 잘 사용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내가 주는양이랑
계산기저울이랑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도 체크해볼게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산소 순환을 위해서는 물을 너무 자주 주는 것 보다는 한번에 흠뻑 주는게 식물이 건강합니다.
그런데 흠뻑 주라는게 얼만큼인지 설명하기 어렵다보니 기준을 잡기 위해 바닥으로 나올만큼 주라는 말이 퍼진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분 부피의 5-10%라는 누구에게나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기준이 생겼으니 굳이 흘러나올만큼 안 주셔도 됩니다.
즉, 조금씩 자주주기 < 흘러나올만큼주기 < 5-10% 주기 순서로 잘 자랍니다.
테스트 해보시면 시간이 오래 지날수록 차이가 보이실거에요.
내년에는 비슷한 크기 식물 확보해서 제가 직접 실험해서 영상도 올려보겠습니다^^
이 계산법은 물을 화분 위로 줄때만 적용되고, 저면관수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저면관수는 양분용탈 문제도 있지만 화분 하단이 완전히 물을 먹어서 공기가 사라진다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화분이 아주 길땐 괜찮지만 (위쪽 뿌리는 숨을 쉼) 높이가 30cm 미만일때는 권장되는 물주기 방법이 아닙니다.
저면관수는 흙이 완전히 말라서 다시 물을 먹이기 힘들거나 난초처럼 난석에서 키울때 등 특수한 경우에만 추천드려요.
굳이 저면관수를 한다면 긴 화분을 딱 적당한 시간만 담궈서 물을 너무 많이 먹지 않게 해야합니다.
또는 한여름에 아침에 물을 주고 한낮에 물을 줄 수 없는경우에 화분받침에 물을 채워서 물마름을 방지하는 용도로도 응용 가능합니다.
그치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흙 위로 5-10%를 주시는게 익숙해지면 더 편하고, 식물에게도 좋습니다^^
식물을 집으로 들이면 1~2년정도는 전혀 변함이 없이 크지도 죽지도 않고 있다가 2년이 지나니 폭풍성장을 하는데 이게 적응기간인가 그렇다면 너무 긴데 란생각으로 그래도 기다려줍니다
언제나 물을 흘러 넘치도록 관수까지 해서 줬는데 이게 문제였을까요 아니면 다른문제가 있었을까요? 무튼 물주는 계산기 신뢰가 팍팍 오면서 첨으로 실물 유튭 구독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
말씀대로 적응기간 치고는 너무 기네요.
적응기간은 한달을 넘지 않거든요.
식물이 오랫동안 성장이 정체되어 있으면 세가지를 꼭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1. 통기성 좋은 화분인지
2. 통기성 좋은 흙인지
3. 물 준 게 너무 과하지 않은지
화분은 지름 20cm 이하의 작은 화분이라면 플라스틱 슬릿분을 추천드립니다.
그것보다 큰 화분은 부직포 화분을 추천드려요.
흙이 물이 잘 안빠지거나 잘 마르지 않는다면 뿌리 일부를 아예 흙과 함께 잘라내거나, 흙을 털고 상토로 분갈이 해주세요.
위 2가지(화분, 흙)가 좋지 않더라도 물 주는 방법만 바꿔도 어느 정도는 나아집니다.
영상에서 말씀드린대로 바닥으로 물이 흐르지 않게 물을 주시면 적응 기간이 짧아질 거에요.
3가지(화분, 흙, 물주기) 중 적어도 2가지는 맞춰주시면 좋고, 3가지 다 맞춰주시면 아무것도 안해도 식물이 알아서 쑥쑥 자랍니다ㅎㅎ
구독에 좋아요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배운대로 해보겠습니다^^
해보시면 너무 잘 자라서 깜짝 놀라실거에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실내가드닝을 하고 있는데 흠뻑 주는 것 보다 화분 크기에 비례해서 몇 바퀴씩 물을 둘러주고 나눠서 둘러 주거든요. 그게 과습 위험을 줄이니까요. 근데 그게 왜 유익한지 어떻게 줘야하는지 더 정확히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비교실험을 해보고서야 겨우 알게됐는데 눈썰미가 좋으시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귀한정보 감사드립니다 ㅎㅎ
처음듣는 물주는 방법이네요^^
그래서 구독 좋아요 눌렀어요
저는 초보 식집사 인데 한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화분 부피를 5L , 10L...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요
이해가 잘 안됩니다 ㅠ
화분 부피는 5kg , 10kg...
이렇게 무게를 재는게 아닌지요?
L 는 어디를 재서 말씀하시는 건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ㅎㅎ
화분에 들어가는 흙의 부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상토처럼 가벼운 흙도 있고, 밭흙처럼 무거운 흙도 있으니 화분의 용량에 대해서 얘기할 때 무게로 얘기하면 부정확하겠죠?
그래서 화분의 용량은 주로 부피로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4L 화분이라면 2L 생수병 2개만큼의 흙이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흙도 판매할 때 보통 50L 이런 식으로 부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지고 계신 화분의 부피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에 제가 만들어놓은 화분 부피 계산기가 있으니 한번 계산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gardeninglab.shop/board/free/cal.html
구독, 좋아요 감사합니다~^^
오 좋은정보감사합니다. 베란다에서 상추와 쪽파모종 키우는중인데 참고해야되겠네요
상추랑 쪽파 쑥쑥 크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있습니다. 실외에 화분 있으면 내리는 비는 어떻게 하죠? 장마나 폭우가 내리면? 화분을 실내로 옮겨야하나요?
플라스틱 화분이나 도자기 화분, 토분은 비를 피해줘야할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도 뿌리가 시원치 않아서 잘 못자라던 화분은 비를 피해주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하지만 저처럼 부직포 화분에 키우시면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신경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물이 사방으로 배수되기 때문에 과습 걱정이 없고, 바람에 쓰러지지도 않아요.
저도 올해로 3년째 옥상에서 부직포화분 30개 이상에 식물들을 키우고 있는데 장마나 태풍 때 한번도 피신시킨 적이 없습니다.
화분 바닥으로 물이 흐를 정도로 항상 물을 주시면 문제가 되지만 가끔씩 물에 흠뻑 젖는 정도는 식물이 알아서 이겨냅니다.
식물이 알아서 잘 크는 방법으로 이 영상을 포함해서
1. 상토100%에 심기,
2. 부직포화분에 심기,
3. 물이 흘러나오지 않게 주기
이렇게 세 가지를 영상으로 보여드렸는데
세 가지 중 2개만 적용하셔도 웬만한 건 식물이 알아서 다 이겨냅니다.
저처럼 세 가지를 다 적용하시면 폭우, 장마, 태풍 등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비에 약하다는 라벤더도 옥상에서 그냥 방치해놓고 키우는데 장마철에도 아무 상관없이 잘 살더라구요.
물론 라벤더는 부직포화분은 아니고 4L 플라스틱 화분(슬릿분)에 심어놨습니다.
지름 30cm 미만에서는 굳이 부직포화분 말고 통기성 좋은 플라스틱 화분으로도 괜찮거든요.
사실 상 위 3 가지 요소를 다 적용한 상태입니다.
요약하면 상토에 심고, 평소에 물을 적당히 주시고, 부직포화분처럼 통기성이 좋은 화분에 심으시면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신경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장마때 식물들 물에 다 잠기는데 그럼 다죽어야함
실제로 비가 많이오면 물빠짐이 좋지 않은 땅에서는 작물들이 전부 죽어버리기도 합니다 ㅠㅠ
아마 농사짓는 분들은 주변에서 많이보셨을 거에요.
특히 주변 땅이 복토해서 내 땅만 낮은 경우에는 심각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웬만한 작물은 대부분 이랑/고랑을 만들고, 배수로를 필수로 만드시죠.
땅에서 키우시는 경우에도 복토를 한다든지 마사를 섞고 로타리를 친다든지 이랑/고랑을 만든다든지해서 물빠짐을 좋게 해주시면 장마에도 끄떡 없겠죠?ㅎㅎ
그래서 인지는잘모르겠는데
딸아이가 까페 을하는데 화분이커서움직이기가어려워서 항상그자리에두고 물이흘러내리지않을만큼주는데 너무잘자라고있어요 손님들이 어떻게키우냐고물어붑니다 신경쓰는거없는데 엄청잘자라고있어요
따님이 식물 키우는 센스가 있으시네요^^
식물을 키우는 건 여러 방법으로 키울 수 있지만
알아서 잘 크게 하는 게 식물과 사람 모두에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하네요.
따님 카페도 키우시는 화분처럼 번창하길 기원합니다~
좋은정보 자세히 정확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유익하고 재밌는 영상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좋은 정보 고마워요
댓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재밌고 유익한 영상 만들어보겠습니다~
만약 밑으로 물이 안나온다치면 매일줘도 괜찮은건가요?
물론 화분, 흙 정상 일때요
네, 매일 주셔도 괜찮습니다.
어떤 화분에 어떤 식물이든 물을 적당량 주셔서 뿌리가 튼튼해지면 폭풍 성장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지나면 결국엔 하루 한 번 또는 2일에 한번은 물을 줘야되더라구요.
작은 화분일수록 심하고, 지름 40cm 이상 큰 화분은 그나마 나아서 3-4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어도 됩니다.
매일 물 주는 게 귀찮으시면 잎을 좀 따주거나 (잎이 너무 많아서 몇 개 따는게 전혀 아깝지 않아집니다^^;;) 비료를 최소한으로 주시면 천천히 자라서 물 주는 주기가 길어질거에요^^
잘 보고 갑니다 구독하구요.
구독 & 댓글 감사합니다^^
참신한데, 한가지 의문은 물속에 녹아있는 용존 산소가 있으니, 물을 많이줘서 흠뻑젖어도 물속 산소가 있어 괜찮지 안을까요? 산소다쓰기전까지만 흙이 적당히 마른다면..
식물은 물속의 용존 산소를 잘 활용하지 못합니다.
벼처럼 특수한 식물이나 아니면 수경재배를 하면서 뿌리가 적응을 하면 조금 나아지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물속 용존산소보다는 공기 중의 산소를 쉽게 활용합니다.
거기다 용존 산소 자체가 상대적으로 너무 적습니다.
상토 속 빈공간이 대략 전체 부피의 20% 정도인데 말씀드린 방법대로 화분 부피의 10%의 물을 주시면 빈 공간의 절반 정도에 물이 찹니다.
즉, 빈공간의 절반은 공기, 절반은 물이 차지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물의 용존산소량은 10ppm이므로 물의 약 0.001%입니다.
그러면 화분 전체 부피의 약 0.0001%입니다.
반면 공기 속 산소는 21%이므로 화분 전체 부피 대비로는 2.1%입니다.
0.0001% vs 2.1% 이므로 공기 중의 산소가 용존산소량의 약 21000배 많습니다.
따라서 용존 산소량은 무시할만한 양 밖에 안 됩니다.
플러스 알파로 호흡 때문에도 산소가 중요하지만
산소가 적으면 폭발적으로 번식하는 혐기성 미생물도 문제입니다.
혐기성 미생물이 뿌리를 공격하는 주적인데
이 혐기성 미생물도 산소에 굉장히 민감해서
용존산소량 정도로는 혐기성 미생물의 번식을 막을 수 없습니다.
물을 많이 주시면 번식한 혐기성 미생물의 공격을 뿌리가 이겨내기 어렵습니다^^
무화과를 키워보고 싶은데 텃밭에서 노지 월동가능할까요? 세종입니다.
재배 노하우를 알고싶어요.
아무 보호 조치 없이 월동하는 것은 남해안 일부 해안지방을 제외하면 전국 어디서든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적절한 보호조치를 해주면 전국 어디서든 노지 월동이 가능합니다.
어차피 무화과는 그해에 자란 새 가지에서만 열매가 열리니 초겨울에 무릎 정도 높이에서 자른 후 꽁꽁 싸매면 됩니다.
세종도 세종 나름인데 도심에 가깝거나 많이 춥지 않다면 짚으로 가지를 싸주거나 왕겨로 파묻는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산에 가깝거나 많이 춥다면 짚이나 왕겨로 싸고 담요를 덮은 뒤 활대를 꽂아서 터널하우스를 만들어줘야 합니다.
그 밖에 일반적인 생육 노하우는 올 겨울부터 새로 1그루를 키우면서 영상으로 자세히 보여드리겠습니다.
그 전에라도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안녕하세요 우선 너무 유익한내용인것같아서 감사드립니다!
궁금한것이 있는데 영양제도 2주에 한번씩 공급하고있고 흙도 정글믹스로 따로 배합해서 사용중인데 이런 상황에도 적용이될까요?
입자가 굵다보니까 산소공급도 원활하지않을까 싶어서 오히려 물이 화분바닥으로 흘러나올떄까지 주거든요
화분도 슬릿분이랑 구멍 많이뚫려있는 화분 쓰는데 위의 설명도 적용이될까요?
화분 바닥으로 물이 흐르지 않는게 좋다는건 똑같이 적용됩니다.
장기적으로 호기성 미생물이 줄어들어서 흙이 단단해지거나 수용성 양분만 유실되는걸 막아줄 수 있습니다.
다만 흙이 상토가 아니니 물주는 양은 화분부피의 10%가 아닌 다른 양을 주셔야 합니다.
상토에서 화분부피의 10%를 주는 이유는 화분부피의 20%정도가 상토 속 공극(빈 공간)이기때문에 공기를 다 빼지 않고 절반은 남겨놓기 위해서입니다.
다른 흙에서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습니다.
물 줄 시기가 됐을때 물을 천천히 조금씩 주시면서 물을 얼마나 줘야 바닥으로 흘러나오는지 측정해보시구요, 그 다음부터는 흘러나올때까지 준 물 양의 절반만 주시면 됩니다^^
@ 아아 너무 쉽게 이해됐어요! 답변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설명인데 잘 이해되셨다니 너무 다행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삽목하고 한달도 안됐는데 제라늄이 그만큼 큰건가요? 그렇게 빨리 크는건 첨보네요 한번따라해봐야겠네요
이 정도면 빨리 크는 거 맞나요? 제라늄은 처음이라 감이 없네요^^
심지어 아래쪽에 무름병이 온 상태에서 심었는데 신경도 안 쓰고 잘 크네요.
자세한 건 조만간 제라늄 삽목 결과 영상에 올려보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물을주면 받침에 물이흐르잖아여 그걸다시 화분이 흡수하면 영양가를 다시흡수하지않나요
화분받침에 물받이가 있는 경우는 당연히 물받이로 빠진 물만큼 양분이 사라질거구요,
물받이가 없는 화분받침은 말씀하신대로 일부 물과 양분은 화분으로 다시 흡수됩니다.
하지만 일단 한 번 빠져나온 물은 다시 흡수되는 양보다는 증발되는 양이 많습니다.
왜냐면 물이 빠져나올 정도면 이미 화분 속에 물이 꽉 찼다는 것이라서 화분에 다시 흡수되려면 한참 걸립니다.
그 사이에 상당 양의 물은 공기 중으로 증발되어 버리고, 양분도 화분 받침에 말라붙게 됩니다.
그래서 받침으로 물이 흘러나오도록 오랫동안 물을 주시면 검은색 화분받침이 하얗게 변하고, 검은색 화분 맨 아래쪽 부분도 하얗게 변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예전엔 그렇게 물을 줬거든요^^)
이 하얀색이 바로 칼륨, 마그네슘 등 흘러나온 양분이 (염전에서 소금 생기듯이) 말라서 석출된 것입니다.
그래서 굳이 양분을 빼낸 후 다시 흡수되길 기대하는 것보다는 처음부터 화분 바닥에 흘러나오지 않게 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과습 측면에서도 물이 흘러나오지 않는 게 훨씬 안전하고, 식물이 건강하게 큽니다.
궁금하시면 비슷한 화분 두 개로 테스트해보시면 흘러나오지 않게 준 화분이 훨씬 잘 크는 걸 쉽게 볼 수 있으세요.
저도 전에 몇 번 해봤어서 실험 영상을 같이 올리려고 했는데 막상 유튜브 영상 찍으려고 하니 크기가 비슷한 식물 두 개가 안 구해지네요.
올 겨울에 삽수를 잘 챙겨놨다가 내년에는 실제로 실험한 영상도 올려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하나 궁금점이 있어서 댓글 남깁니다. 물을 적게 주면, 물길이 생겨서 안 좋다 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해당 사항은 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 일단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잘못 알려진 상식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물을 적게 주면 물길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물길이 생기는 경우는 크게 2가지입니다.
첫번째는 화분 바닥까지 물이 흐르게 줬을 경우, 두번째는 흙이 완전히 말랐을 경우입니다.
1. 물을 바닥까지 흐르게 오랫동안 주시면 흙이 씻겨 내려가면서 양분 유실이 많아집니다.
이렇게 되면 흙 속에 유용 미생물이 살기 어려워지고, 분해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흙이 갈수록 딱딱해지고 물을 잘 흡수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 물을 주시면 물길이 생깁니다.
2. 대부분의 상토나 분갈이흙은 코코피트와 피트모스가 주 성분입니다.
코코피트는 그나마 좀 나은데 특히 피트모스는 한 번 물이 바짝 마르면 물을 잘 흡수하지 못하는 상태로 바뀝니다.
이 때도 물을 주시면 물이 흙에 흡수되지 않고 겉돌면서 물길을 만들고 내려갑니다.
그 다음부터는 그 물길만 타고 물이 내려가고 다른 흙은 적셔지지 않습니다.
아마 물을 적게 주면 물길이 생긴다는 소문은 이 2번의 경우때문에 생긴 오해같습니다.
물을 바닥으로 흐르게 주시든 흐르지 않게 주시든 중요한 것은 화분이 완전히 바짝 말라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큰 화분은 완전히 바짝 말리고 싶어도 말리는 게 더 어렵습니다.
(제가 버릴 식물을 일부러 말려보면 40L 화분은 1달 이상 걸립니다.)
하지만 작은 화분일수록 바짝 마르는 경우가 생기니 물을 어떻게 주시든 너무 바짝 말라서는 안 됩니다.
다만 겉흙은 메말라보여도 흙을 좀 파보면 촉촉한 경우가 대부분이니 크게 걱정하진 않으셔도 됩니다.
흙을 5cm 이상 파봐도 말라있다면 완전히 말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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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막으려면 1. 물을 바닥까지 흐르게 주는 경우에는 물 주는 주기를 굉장히 길게 가져가서 물을 주자마자 바로 다시 식물이 흡수하게 하고, 비료를 적정 주기로 잘 채워줘야 합니다.
다만 이럴 경우 2번처럼 흙이 바짝 말라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2번처럼 바짝 마르는 걸 막으려면 당연히 물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다음번 물을 주셔야 합니다.
이건 물이 바닥에 흐르게 주든, 제가 영상에서 안내드린대로 흐르지 않게 주든 마찬가지로 지켜주셔야 합니다.
피트모스가 들어있지 않은 '한판승' 상토를 쓰시면 조금은 낫습니다.
부분적으로 웬만큼 말라도 물을 주면 다시 잘 흡수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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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물길이 생긴 경우라면
1번의 경우 분갈이를 해주셔야 합니다.
뿌리 뭉치를 화분에서 꺼내봤을 때 흙이 단단하게 굳었지만 뿌리는 많다면
뿌리 부피의 1/2 정도만 남기고 나머지는 흙과 뿌리를 통째로 가위로 잘라버리시고, 새흙과 함께 화분에 넣고 물을 한번은 바닥으로 흐르게 흠뻑 주세요.
다음부터는 영상으로 설명드린대로 바닥으로 물이 흐르지 않게 주시면 됩니다.
뿌리 뭉치를 꺼냈을 때 뿌리가 너무 없으면 바깥쪽 굳은 흙을 다 털어주시고 새흙과 함께 다시 화분에 심어주세요.
마찬가지로 물을 한번은 바닥으로 흐르게 흠뻑 주시고,
다음부터는 영상으로 설명드린대로 바닥으로 물이 흐르지 않게 주시면 됩니다.
1번을 겪으신 분들은 그 분들의 환경이 바닥으로 흐르게 주는 물주기 방법과 맞지 않다는 뜻입니다.
2번의 경우에는 저면관수를 몇 시간 정도 해서 화분 위쪽 흙까지 젖는 게 보이면 멈춰주세요.
과습이 올 수 있으니 너무 오래 담궈서는 안 됩니다.
저면관수가 끝난 후에는 그 다음부터는 정상적으로 (큰 화분은) 겉흙이 충분히 마르거나 (작은 화분은) 들어봐서 가볍게 느껴지면 바닥으로 흐르지 않게 물을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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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투명 화분을 보시면 설명드린대로 물을 주더라도 흙이 말라보이는 부분이 1군데도 없습니다.
화분 부피의 10% 정도가 절대로 적은 양이 아니고, 모세관 현상에 의해서 저절로 화분 속 모든 부분으로 물이 잘 퍼지기 때문에 흙이 마르는 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드닝랩 길고 친절한 답변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지금 키우는 화분들에 적용해서 한 번 이쁘게 키워보겠습니다. 구독하고 좋아요하고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 시간 되세요~^^
와... 정성이다... 구독박고갑니다
어떤 방법이나 제품이 더 좋은지 영상으로 실제 모습도 보여드리고, 이렇게 소통하면서 누구든 식물을 잘 키울 수 있게 도와드리는게 제가 유튜브를 하는 목적입니다.
세상은 태어날때부터 금수저인 사람만 살기 좋은지도 모르겠으나 적어도 식물에 있어서만큼은 태어날때부터 금손이 아니었어도 약간의 팁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잘 키울 수 있다는게 제 생각이거든요ㅎㅎ
구독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댓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흙, 화분, 식물, 심은날, 크기 물주는 날짜 다 똑같은데
예를들어
어떤건 5리시점에 어떤건 7리터 줬을 시점에 바닥으로 흐르는건 무슨 이유일까요?
살아있는 생물이다보니 다 똑같이 해도 차이가 생기네요.
물 주는 속도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고, 흙을 담을 때부터 (무작위로) 어떤 화분은 물길이 더 생겨있을 수도 있습니다.
심자마자 테스트한 것이라면 물을 최대한 천천히 줘보시면 그나마 좀 비슷할 거에요.
처음엔 다소 차이가 있더라도 같은 종류의 식물이라면 시간이 많이 지날수록 식물이 자리를 잡으면서 결국에는 비슷해지더라구요^^
(둘다 똑같은 양을 주면 처음엔 물 주는 주기가 다르다가 물주는 주기도 점점 비슷해짐)
물을 밑으로 빼지 않고 줄 경우 세 달 정도 흐르면 염분, 미네랄이 축적되어 해가 된다는 말이 있는데요 밑이 막혀있는 화분을 쓸 때 그런 증상 호소하는 사람들을 봤어요. 그 말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습니다.
비료를 과하게 줄 경우 물이 흐르지 않게 주면 남는 비료가 화분 내에 축적되어 (염류집적) 문제가 생깁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비료를 과하게 준 것이 문제이지 물주는 방법때문이 아닙니다.
그렇게 비료를 많이 주면 바닥으로 흐르게 물을 줘도 결국엔 문제가 생깁니다.
일부 성분은 물을 많이줘도 안빠져나가고 계속 화분 안에 남거든요.
그런 얘기가 나오는건 비를 맞지 않는 실내일텐데 실내에선 실외보다 비료량을 훨씬 줄여야 합니다.
비료를 적정량만 주시면 같은화분에서 3년도 문제 없습니다.
추가로 정말로 염류집적때문에 문제였던건지는 생각해봐야합니다.
비료를 따로 준게 아니라면 밑이 막힌 화분에 물을 많이 주셔서 과습이 온 것일 수 있습니다.
밑이 막힌 화분일수록 물을 많이 주지마시고 (영상 설명대로) 적정량만 주셔야 흙속에 공기가 적당히 남아서 뿌리가 건강합니다^^
@ 예를 들어 안스리움을 유리화병으로 몇년간 잘 키우시는 분의 콘텐츠는 과습은 아닌 것 같고 종자체가 비료를 많이 요구해서 비료부족시 관상적으로 예쁘지 않은 종이었어서 다른 종에 비해 비료를 더 많이 썼을 수는 있습니다 예시의 경우 아애 안 쓸 수는 없고 권장량보다 약하게 자주 주는 편이었던 것 같아요. 이 경우에는 딜레마가 있군요. 제가 비료를 잘 안주고 키워보니 특히 꽃을 피우는 시기에 엽록소가 너무 잘 빠져버리더라구요. 오히려 저면관수 시스템으로 비료많이주는 분의 콘텐츠 보면 그런 문제가 하나도 없던데 문제를 일으키는 비료성분이 물을 타고 올라오는 경우에는 그런 문제를 안 일으키는 이유가 있을까요?
어쨌든 일부 성분은 흙에 남아 문제가 생기는 걸수도 있겠군요. 알로카시아 경우에는 맨 밑에 레카층을 깔고 그 위에 펄라이트를 깔고 그 위에 수태로 하여 물을 줄때는 레카까지 절대 물이 빠지지 않게하여 오랫동안 잘 키우시는 분의 콘텐츠도 보았습니다. 그 경우에는 비료가 빠질 애들은 레카쪽으로 빠져서 그런거라고 생각하면 되려나요
저면관수로 비료를 주실 경우 비료를 많이 주더라도 실제 식물이 흡수하는 양은 굉장히 적을 수 있습니다.
물을 타고 비료가 올라오는 게 쉽지 않거든요.
구멍이 없는 화병에서 키우거나 레카까지 물이 빠지지 않게 주는 분들은 비료를 적정량만 주셨을 거에요.
이 적정량에는 절대적인 양도 중요하지만 비료 성분 간의 비율도 중요합니다.
염류 집적은 비료 성분 간 비율이 안 맞았을 때 일부 성분은 해당 식물에게 부족하고, 일부 성분은 해당 식물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 너무 많이 줬을 때 주로 발생합니다.
그래서 문제가 없었던 분들은 해당 식물에 맞는 비료 량을 주신 것이고, 처음 댓글에서 질문 주신대로 세 달 정도 후에 문제가 생겼다면 일부 비료 성분만 축적되었을 것입니다.
(물론 상대적인 비율을 잘 맞췄더라도 절대적인 양이 너무너무 많아도 문제가 되긴합니다)
보시기에 비료가 많아보였든 적어보였든 구멍없는 화분에서 잘 키우시는 분들의 비료량이 그 식물에게는 적정 비료량일 것입니다.
저도 바닥으로 물이 흐르지 않게 주기 때문에 (비를 맞지 않는) 실내에 있는 식물들은 비료 측면에서는 사실 상 구멍이 없는 화분에서 키우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키우는 식물마다 논문에서 필요 비료량(상대 비율)을 찾아서 식물이 다 먹을 양만 딱 맞춰서 주기 때문에 3년간 한 화분에서 흙갈이도 없이 키워도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비료 주는 게 어려우시면 어떤 식물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일반적인 상토에서 키우신다면 성장이 멈추거나 위쪽 잎이 작아진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는 비료가 필요 없습니다.
그 후에는 일반적인 알비료 (오스모코트 등)를 조금씩 주시고, 알비료에는 보통 칼슘이 없으므로 초산칼슘 정도만 가끔 물에 타서 주시면 양분이 너무 과할일은 없고, 잎에서 색이 빠지는 것도 막으실 수 있을 거에요.
어쨌든 위에 있는 이야기들은 전부 너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저도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제 채널 영상에서 오이 키우기, 멜론 키우기가 진행 중이고 겨울부터는 무화과 키우기도 처음부터 보여드릴텐데 여기서 물주는 것 뿐만 아니라 해당 식물마다 비료 주는 것도 설명드릴 예정이니 보시다보면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아니면 구체적으로 궁금한 게 있으시다면 (예를 들어 어떤 식물을 어떤 흙에 심었고 화분 크기, 식물 크기는 어느 정도 일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질문을 주시면 좀 더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드닝랩 저는 사실 과비는 온 적이 없거나 왔어도 곰팡이랑 증상을 착각했을 가능성이 있고.. 비료를 안줘서 특히 마그네슘 결핍으로 관상용으로 짙은 색이 나와야 하는데 안나오고 색이 누렇게 빠진 경우가 잦았어요. 이야기한 것은 제 경우라기보다 식물 유트버들이 이야기하는 것들을 보고 궁금했던 거네요.. 비료가 서로 어떻게 작용하여 해를 끼치는지 정확히 원리를 모르면 말로는 한계가 있긴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씀해주시는 것들 듣고 있으니 적정비료만 주면 크게 걱정할 일은 없을것 같아 다행이네요. 키우는 식물은 베고니아나 안스리움 알로카시아 몬스테라 소넬리아 등등 관엽쪽인데 안스리움 위주로 키우고 있고 잎을 보는 안스리움이 칼슘 마그네슘 필요도가 다른 식물보다 관상목적으로는 더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확히 누가 정리한 것은 없는 것 같네요.. 저면관수로 키우시는 분 경우 수용성으로 나온 비료들에 흡수를 올리기 위해 휴믹산과 점착제등을 섞어서 주는 것 같았습니다. 가끔 실리카나 황도 추가해서 흡수율을 올려주고요. 그 분의 식물들의 발색을 볼 때 확실히 비료효과가 있는 것 같긴 했습니다. 아무튼 길게 상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식물을 키우다 보면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원리가 참 궁금한 적이 많은데 조금씩 이야기를 풀어주시면 점점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아 기쁩니다.
관엽 쪽은 키워보지 않아서 필요한 비료 양을 아직 자세히 살펴보지 않았는데 현재 벌려놓은 식물들 영상이 마무리되면 관엽 쪽도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제 영상 보시는 분들 중에 관엽식물 키우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으시네요^^
참고로 잎 색깔이 빠지는 흔한 원인은 마그네슘 결핍도 있지만 질소 결핍도 종종 생깁니다.
잎맥은 색이 남고 사이사이가 색이 먼저 빠지면 마그네슘 결핍 가능성이 높고, 전반적으로 색이 옅어지기 시작하면 질소 결핍일 수 있습니다.
특히 위쪽 잎이 작아지기 시작하면 질소 결핍입니다.
마그네슘 결핍이 흔할 때는 칼륨(가리) 비료를 많이 줬을 경우이고, 그 외에는 질소 결핍이 좀 더 흔합니다.
그래서 마그네슘 비료만 따로 주시는 것보다 일반적인 복합비료나 관엽용 비료를 주시는 게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건 나중에 관엽쪽 논문들도 찾아보면서 비료 성분 간 최적 비율이 어느 정도이고, 흔히 쓰는 비료 (예를 들어 오스모코트나 다이소 액체비료) 한 두 가지로 괜찮을지 확인해봐야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설명대로 라면
수경재배하면 물이 많아서 다죽는다는건가요?
흙에 심은경우(토경재배)와 수경재배는 논리가 완전 다릅니다.
1. 수경재배를 하면 뿌리가 어느 정도 적응을 합니다.
그래서 뿌리가 물속에 잠겨서 산소가 부족하더라도 지상부에서 산소를 전달해줘서 어느 정도는 견딜 수 있습니다.
다만 24시간 내내 계속 잠겨있으면 결국 산소 부족이 오기 때문에 수경재배에서는 보통 4가지 방법으로 이를 극복합니다.
A. 통기식-기포기 등으로 산소 공급
B. 유동식-물을 계속 흐르게 하거나 자주 갈아줌
C. 액면저하식-뿌리 100%가 잠기는 게 아니라 일부분은 안 잠기게 해서 산소에 노출
D. 배지식-배지에 뿌리를 심고 양액은 조금씩 줘서 배지 안에 산소가 존재하게 함
이 외에도 집에서 간단하게 할 때는 아무 조치도 안하더라도 물이 마르면서 잠깐씩 뿌리가 공기중에 노출되니까 호흡이 가능해서 괜찮은 것입니다.
2. 수경재배는 거꾸로 흙이 없기 때문에 뿌리가 물에 담겨도 괜찮은 것입니다.
토경에서 물을 많이 주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혐기성 미생물이 자라기 때문입니다.
유기물인 흙을 양분으로 삼아서 혐기성 미생물이 폭발적으로 번식합니다.
반면 수경에는 흙이 없기 때문에 혐기성 미생물이 먹고 살 유기물이 없습니다.
따라서 혐기성 미생물이 번식하기 어렵습니다.
기포기로 산소(공기)를 직접 공급하기도 하구요,
또한 물을 자주 갈아주면 조금 자랐던 미생물도 숫자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수경과 토경은 전혀 다릅니다.
굳이 확인해보시겠다면 흙에 심어진 화분을 통째로 물에 담궈놔보세요.
일주일이면 식물이 죽을 거에요.
수경과 토경이 똑같다면 화분째 물에 담궈도 아무 이상이 없어야겠죠?
토경에서는 적절한 물주기가 당연히 필요합니다.
식물을 좀 키워보신 분들이라면 제 방법이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물 주는 방법에 따라 성장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진다는 사실 자체에는 동의하실 것 같네요^^
코코칩이나 펄라이트가 상토보다 더 많이 들어가는 호야 같은경우니 해당되지 않는거죠?
바닥으로 물이 흘러나오지 않게 주는 건 동일합니다.
다만 화분 부피의 '10%'를 준다는 이 비율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상토는 화분 부피의 약 20%정도까지 물을 머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10%를 주면 물과 공기가 공존하는 좋은 환경이 됩니다.
상토의 주성분인 코코피트에 비해서 코코칩은 물을 흡수할 수 있는 양이 적을 것 같습니다.
배합 비율에 따라서도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몇 %일지는 예상이 어렵네요.
화분에 물이 말라서 물을 줘야할 때가 되면 물을 천천히 조금씩 줘보시면
화분 부피의 몇 %를 줘야 물이 흘러나오는지를 아실 수 있을 거에요.
그 %의 절반을 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화분 부피의 15%를 줬을 때 물이 흘러나온다면 다음부터는 7~8%를 주시면 됩니다.
다만 화분이 너무 작은 경우 (지름이 한뼘이 안 되는 경우)에는 절반보다는 약간 더 주셔도 됩니다^^
소형화분만 10개 키우는데..
(실내 반음지에서 키웁니다)
계산기 적용시 화분부피 1.1리터
처음 55미리 추후 110미리
주라고 나오는데..
그동안 15일에 한번씩 흠뻑
물을 관수해서 줬었는데..
10% 정도 물을 준다면
7일에 한번씩 주는게 좋을까요?
심은지 오래된 식물이면 110mL 씩 주시면 됩니다.
정확하진 않아도 되니 대충 100mL씩 주시면 될 것 같네요.
주는 간격은 날짜로 정하긴 어렵습니다.
날씨, 햇빛, 식물 성장세, 계절 등에 따라서 천차만별이거든요.
화분이 크지 않으니 화분을 통째로 들어보거나
화분 위 한쪽만 한손으로 잡고 살짝 들어봤을때 가볍다는 느낌이 들면 물을 주시면 됩니다.
만약 가볍다고 느껴서 100mL를 줬는데 바닥으로 흘러나온다면 다음번엔 더 가볍게 느껴질때 주시면 됩니다.
반대로 물을 주고 흘러나오지 않는다면 1시간쯤 후에 다시 들어보세요.
1시간 후에도 너무 가볍다는 느낌이 든다면 다음부터는 조금 더 무거울때 물을 주셔도 됩니다. (더 짧은 간격으로 물주기)
이렇게 몇번만 해보시면 내환경에서는 대충 며칠에 한번씩 물을 줘야하는지 감이 오실거에요.
다만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날짜간격은 계속 변한다는 건은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계속 5일에 한번씩 물을 줬다면 물 준후 4일차 정도에는 미리 화분을 한번 들어보고 물을 줘야할지 체크해보시면 좋습니다^^
여지껏 화분 물주는건 밑으로 흘러나올때까지 주는게 정석인줄 알았어요.
그럼 기존방식대로 물주기했던 화분은 흙속 상태가 안좋을텐데 분갈이를 다시 하고 물을 줘야할까요?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정량에 맞게 주는게 좋은건가요.
상토에 심어진 상태라면 굳이 분갈이를 하지는 마시고 물 주는 양만 맞춰주셔도 괜찮습니다.
만약에 잎 상태가 안 좋다면 물을 많이줘서 양분이 부족한 상태이니 비료를 조금 주시는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오스모코트 같은 알비료를 소량만 (보통 비료 포장지에 권장량이 써있습니다, 권장량 절반만 주셔도 괜찮습니다) 주시고, 물을 적당량만 주시면 얼마 후부터 갑자기 식물이 쑥 크는게 느껴지실 거에요^^
만약 흙이 상토가 아닌 다른 흙이라면 진짜로 흙 속 상태가 안 좋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땐 분갈이를 하시면 좋습니다.
1) 꺼내봤을 때 뿌리가 꽉 차있다면
뿌리 뭉치를 흙과 함께 화분에서 통째로 꺼낸 후 아래쪽 1/2 정도를 흙+뿌리를 통째로 잘라냅니다.
그러면 같은 화분에 넣어도 아래쪽 1/2이 빌텐데 거기에 상토를 미리 채워놓고, 잘라낸 뿌리 뭉치를 넣고, 처음 한 번은 물이 아래쪽으로 나오기 시작할 때까지 흠뻑 주세요.
그 다음엔 화분이 가벼워질 때까지 물을 주지 마시고 충분히 기다려주세요.
그 후로는 물을 정량을 주시면 됩니다.
2) 꺼내봤을 때 뿌리가 많이 없다면
뿌리 뭉치의 바깥쪽 위주로 돌아가면서 흙을 조금씩 털어주세요.
흙을 완전히 터는 게 아니라 바깥쪽만 돌려깎기(?) 해주세요.
전체 흙 중 1/2 정도를 교체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그 다음 흙이 털려서 공간이 빈 곳은 상토로 채워서 분갈이해주세요.
마찬가지로 처음 한 번은 물이 아래쪽으로 나오기 시작할 때까지 흠뻑 주세요.
그 다음엔 화분이 가벼워질 때까지 물을 주지 마시고 충분히 기다려주세요.
그 후로는 물을 정량을 주시면 됩니다.
식물 종류나 화분 종류, 식물 상태, 환경 등에 따라서 다를 수 있는데 일단 이 정도가 일반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인 것 같아요.
만약에 위에 말씀드린대로 하는게 두려우시면 일단 물주는 방법만 바꿔보셔도 충분히 효과는 보실 거에요^^
오홍 꿀팁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물을 적게 주네요
아주 적지는 또 않아서 대충 전에 주시던거에 절반 정도에 가까울 거에요.
예를 들어 40L 화분이면 4L를 줘야하니 생각보다는 많습니다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물건 파는 사람들 돈벌려고 하는거 100% 맞습니다. 제가 가드닝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리서치 하고 물건 사러갔는데 무슨 용도인지도 모를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용도는 아는데 사용법 모를때가 있습니다. 더 어이없는건, 브랜드만 파는 샵입니다 stihl gardena fiskars... 어디 후진 중국산 파는샵이 아니여서 더 놀랬습니다
맞습니다.
해외에선 유명한 브랜드들인데 국내에 들여오는 사람들은 식물을 키우는 사람이 아니고 장사꾼들만 있네요 ㅠㅠ
얼마 전 황당한 일도 겪었는데 전정가위 수입업체에 물건을 납품 받을 수 있는지 연락했더니 자기들은 공구업체에만 물건을 공급해줄 수 있고, 원예샵은 공구업체가 아니라 물건을 줄 수 없다고 하네요^^;;
전정가위로 못이라도 박으려고 하는건지...
원예 관련 물품들이 전부 엉뚱한 사람들 손에 들어가 있으니 제대로 된 정보 찾기가 너무 어렵네요.
그래도 이렇게 유튜브로 정보도 공유하고 소통도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니 앞으로는 조금씩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유튜브나 네이버 블로그도 잘못된 지식으로 조회수 수익을 노리거나 거짓 광고를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ㅠㅠ 영상 증거를 보면 어느 정도 걸러낼 수 있으니 저라도 솔직하고 믿을 수 있는 영상을 올리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관렵식물이나 다육식늘도 동일 할까요?
간단히 요약하면 물주는 양은 흙 종류에 따라 다르고, 물주는 주기는 식물종류, 환경에 따라 다릅니다.
식물 종류에 상관없이 물 주는 양은 똑같이 화분부피의 10%정도를 주시면 됩니다.
식물 종류에 따라 물을 잘먹는 식물은 물 주는 시기가 자주 돌아오고, 물을 잘 안먹는다면 물 주는 시기가 가끔 돌아오겠죠.
예를 들어 다육이는 물을 잘 안 먹으니 화분이 잘 가벼워지지 않을거에요.
그러면 가끔 한번씩만 주되 양은 똑같이 화분 부피의 10%를 주시면 됩니다.
특히 다육식물은 화분 크키가 굉장히 작을텐데 물주는 시기 알기가 어려우시면 무게를 재서 물을 주시면 편리합니다.
몇g일 때 물을 주면 화분 바닥으로 물이 흘러나오지 않는지 체크하신 후 다음부턴 그무게가 될때마다 물을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여름이든 겨울이든 특별히 신경쓰거나 따로 관리할 필요없이 무게만 체크하면 되니 오히려 편하실거에요.
장마철 같은때는 무게가 천천히 줄어드니 정해놓은 무게가 될때까지 기다리시면 저절로 물주는 주기가 길어질거에요.
물 주는 양은 흙 종류마다 다릅니다.
상토는 수분을 적당히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전체부피의 20% 정도의 물을 추가로 머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피의 10%정도를 추가로 주시면 빈공간이 공기 반, 물 반이 되기때문에 상토 속에 적당량의 공기가 남게 됩니다.
이게 혐기성미생물도 막고, 뿌리도 숨을 쉴수 있고, 뿌리도 더 잘 뻗게 도와줍니다.
만약 상토가 아닌 다른 흙을 쓴다면 물 줄 타이밍이 됐을때 물을 천천히 주면서 화분부피의 몇%를 주면 화분 바닥으로 물이 흘러나오는지를 체크해보세요.
그다음부턴 그 양의 절반씩 물을 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정말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웬만한 식물은 다 상토 만 써도 잘 자라니 그냥 상토만 쓰시는게 제일 간편할거에요^^
율마는 그럼 안되죠?
율마도 똑같은 방법으로 물을 주시면 됩니다^^
아주 특수한 식물만 아니라면 대부분은 비슷합니다.
식물 종류에 따라서는 물주는 양은 똑같고, 물 주는 주기만 달라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상토가 아닌 다른 흙에 심는다면 물 주는 양이 바뀌어야 합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하나의 원칙은 물이 바닥으로 흘러나오지 않게 준다는 것입니다~
용토 환경 식재품종에따라 상이
환경과 식재품종에는 상관이 없습니다.
물을 덜 먹는 환경이나 식물인 경우 물주는 양은 똑같이 주시고, 주기가 저절로 길어질거에요.
식물이 선호하는 수분상태는 흙속 미생물이 선호하는 수분상태이기때문에 소수의 예외(예를 들어 벼)를 제외하면 식물 종류와 큰 상관이 없습니다.
물이 화분바닥으로 흘러나오지 않는게 좋다는 큰 원칙은 똑같습니다.
용토는 상관이 있습니다.
말씀드린 화분부피 5~10%는 상토에 적용되는 부피입니다.
상토는 전체 부피의 약 20% 정도가 공극(빈 공간)이므로 5~10%를 주는 것입니다.
다른 흙을 쓰시면 공극이 적기때문에 물 주는 양을 더 줄이셔야합니다.
화분부피의 몇%를 주면 화분바닥으로 물이 흐르는지 보신 후 다음부턴 그 부피의 대략 절반정도를 주시면 됩니다.
화분바닥으로 흐르지 않게 준다는 큰 원칙은 여기서도 적용됩니다.
하지만 식물이 건강하게 크도록 되도록은 다른 용토보다 상토를 쓰는걸 추천드려요^^
@가드닝랩 흘러나와야 흙속 산소가 교체되지않나여?
흘러나와도 산소가 교체되고, 흘러나오지 않아도 교체되는데 흘러나오지 않는게 식물에겐 더 좋습니다.
A1. 흘러나올경우 상토속 공간 20%가 전부 물로 채워지고 공기는 다 빠져나옴
(물20%+공기0%)
A2. 물이 서서히 마르면서 공기가 들어감. 그때 까지 뿌리는 숨을 못쉼. 숨을 못쉬니 물도 더 천천히 말라서 공기가 빨리못들어오는 악순환
B1. 흐르지 않게 줄 경우 상토 전체부피의 10%는 공기가 남아있고, 10%는 물이 참.
B2. 10%의 물이 마르면 공기가 흙 속으로 들어옴. 뿌리가 숨쉴수 있기때문에 물을 잘 흡수해서 공기도 더빨리 들어옴.
물이 바닥으로 흐르지 않게 주는 방법도 대략 절반의 공기는 순환이 됩니다.
숨 쉴 수 있는 최소한의 공기는 남겨놓느냐 최소한의 공기까지 다 빼느냐의 차이 입니다.
공기를 절반만 빼지만 실제로는 식물이 건강해서 빼는 횟수 자체가 늘어나기때문에 총 교환 양으로는 바닥으로 물이 안 나오는게 더 많습니다.
말로 설명이 쉽지 않은데 잘 설명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가드닝랩환경은 집안 어느위치에 두었느냐에따라 건조속도나 성장속도가 차이가나니 당연 영향을 줄꺼고 어떠한 식물을 심었느냐에 따라서 예를들면 다육이와 관엽은 관수텀이 틀리겠지요
맞습니다^^
물 주는 간격은 식물마다, 환경마다 달라질 거구요, 다만 물 주는 양은 화분 부피의 10% 정도로 똑같이 주시면 됩니다.
상토의 빈 공간이 전체 부피의 20% 정도인데 그 절반 정도인 10%를 주면 모든 식물이 좋아하는 수분 상태가 됩니다^^
유익하다 개추
앞으로도 유익하고 재밌는 영상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공짜로
주시니 감사합니다 ❤
잘이해가 안돼서 재차
여쭈어봅니다
예를들어서 !!!
10 리터화분이라하면
물 1 리터 만 주라는
이야기 이신지요 ???
맞습니다^^
10리터 화분에는 1리터씩 주시면 됩니다.
자주 주시려면 5%인 0.5리터씩 주셔도 됩니다.
나중에 식물이 아주 잘 자라면 매일 1리터씩 줘도 다음날 물주기 전에 화분이 바짝 마를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원칙은 화분 바닥으로 흘러나오지만 않으면 되니 그때는 1리터보다 물 주는 양을 늘리시거나 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 하시면 됩니다.
소개드린 방법대로 화분부피의 10%씩 물을 주시다보면 그렇게 너무 잘 자라서 고민인 순간이 옵니다^^;;
우오ㅏ 이걸 식물 키우는 사람들이 모른다는게 더 신기하네… 댓ㄱ글 반응들ㅇ이 의외라서 놀랍다..
5프로인지 10프로인지는 몰라도 식물 키우기 3~4개월됐는데 식물 성장속도랑 뿌리 성장 관찰하면서 물주다보면 저절로 저런식으로 하게 되던데…..
뿌리끝까지 물을 주되 새어나올정도 아니고 흥건하지 않을정도로만 흙이 빵처럼만 촉촉하게 물주는게 제일 뿌리도 복실복실하고 튼튼하게 금방 꽉찰정도로 잘자람…
한번줄때 새어나올정도로 흠뻑주고 말리고 흠뻑주고 말리고 하면 뿌리가 솜털이 드글드글하게 안되던데? …
몇년 키워도 모른다는건 별로 관찰을 안하고 키우나봄..
정확하시네요^^
빵처럼 촉촉한게 제일 좋죠.
관찰을 안했다기 보다는 믿고 싶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바닥으로 흐르게 흠뻑 주라고 해왔기 때문에 한번 어떤 소문을 믿게 되면 그걸 뒤집는게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당장 이 영상 속 식물 모습만 봐도 날짜 대비 엄청 빠르게 자라고, 투명 화분속에 흙이 마른 곳 한군데 없이 뿌리가 건강하게 뻗고 있는데 영상을 보면서도 많은 분들이 믿지 못하시네요^^;;
말로는 하도 안 믿어서 영상으로 찍어서 올린건데 안 믿기로 한 분들께는 소용이 없는 것 같아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물을 배수구멍밖으로 흘러나올 정도로 흠뻑 주라는 말이 정설처럼 굳어진 이유를 추측해본다면
아마도 제 생각엔 물을 위에만 흠뻑 주고 나름 많이 줬다고 생각해서 안에까지 물이 안들어가서 깊은 흙은 말라있는 줄 모르고 위에만 주는 경우도 꽤 많아서
화원같은데서 배수구멍으로 물이 나올때까지 주라고 하는거 같아요 ㅋㅋ 뿌리쪽 흙이 아예 말라서 뿌리가 마르는것보단 일단 끝까지 물이 지나가긴 하니까요..
근데 저도 배수층 아예 안깔고 범용상토로만 키우고 흙을 식빵과 카스테라빵 사이 정도의 촉촉함 정도를 유지하려고 하면서 물주는데 잘자라더라고요. 저것보다 물을 좀 많이줘도 뿌리성장이 약간 느려지는게 느껴져요ㅋㅋㅋㅋ
식물이 약간 버거워하는 느낌 ㅋㅋㅋ 뿌리에 난 복실복실한 솜털의 숱도 줄어들고요 ㅋㅋㅋ
근데 그렇게 해도 성장 속도가 좀 느려지는거지 충분히 건강해보이게 잘 자랄테고 안자라거나 죽는게 아니니까
몇년 몇십년 저 방법과 저 성장속도로만 키워왔다면 안믿는게 당연한거같아요…
그래도 난 여전히 저걸 식집사인 사람들이 모른다는게 더 ㅜㅜ 신기함 ㅜㅜㅜ 저렇게 주면 죽어가던 식물도 조금씩 살아나지 않나…?
물을 바닥으로 흐르게 주라는 얘기가 왜 많이 들리는지까지 저랑 거의 똑같이 생각하시네요ㅎㅎㅎ
영상으로 보고도 못 믿겠으면 한 번쯤 시도해보면 차이를 금방 느끼실 수 있는데 심리적인 벽을 깨는게 그만큼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안 믿으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고 그래도 도움이 되셨다는 분들도 계시니 그걸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아니 이런 논리면 수경재배는 다 죽어야 겠네요
흙에 심은경우(토경재배)와 수경재배는 논리가 완전 다릅니다.
1. 수경재배를 하면 뿌리가 어느 정도 적응을 합니다.
그래서 뿌리가 물속에 잠겨서 산소가 부족하더라도 지상부에서 산소를 전달해줘서 어느 정도는 견딜 수 있습니다.
다만 24시간 내내 계속 잠겨있으면 결국 산소 부족이 오기 때문에 수경재배에서는 보통 4가지 방법으로 이를 극복합니다.
A. 통기식-기포기 등으로 산소 공급
B. 유동식-물을 계속 흐르게 하거나 자주 갈아줌
C. 액면저하식-뿌리 100%가 잠기는 게 아니라 일부분은 안 잠기게 해서 산소에 노출
D. 배지식-배지에 뿌리를 심고 양액은 조금씩 줘서 배지 안에 산소가 존재하게 함
이 외에도 집에서 간단하게 할 때는 아무 조치도 안하더라도 물이 마르면서 잠깐씩 뿌리가 공기중에 노출되니까 호흡이 가능해서 괜찮은 것입니다.
2. 수경재배는 거꾸로 흙이 없기 때문에 뿌리가 물에 담겨도 괜찮은 것입니다.
토경에서 물을 많이 주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혐기성 미생물이 자라기 때문입니다.
유기물인 흙을 양분으로 삼아서 혐기성 미생물이 폭발적으로 번식합니다.
반면 수경에는 흙이 없기 때문에 혐기성 미생물이 먹고 살 유기물이 없습니다.
따라서 혐기성 미생물이 번식하기 어렵습니다.
기포기로 산소(공기)를 직접 공급하기도 하구요,
또한 물을 자주 갈아주면 조금 자랐던 미생물도 숫자가 줄어듭니다.
수경과 토경이 다르다는 것에 동의하지 못하시겠다면 오늘 당장 흙에 심어진 화분을 통째로 물에 담궈놔보세요.
일주일이면 식물이 죽을 거에요.
수경과 토경이 똑같다면 화분째 물에 담궈도 아무 이상 없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토경에서는 적절한 물주기가 당연히 필요합니다.
식물을 좀 키워보신 분들이라면 제 방법이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물 주는 방법에 따라 성장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진다는 사실 자체에는 동의하실 것 같네요^^
@@가드닝랩
와 ~대단하네요
감사합니다~^^
근대 몇십년동안 화분에 식물을 키웠는데 무늬코스터스 빼고 죽여본적없어요 물이빠질때까지 줬는데요
식물이 잘 크는데 가장 중요한 3요소는 제가 지금까지 실험해본 바로는 적절한 화분, 적절한 흙, 물주는 방법입니다.
이 3요소가 다 갖춰지면 식물을 잘 모르는 사람이 키워도 쑥쑥 큽니다.
다른 걸 좀 잘못해도 식물이 알아서 다 극복하고 미친듯이(^^;;) 크더라구요.
만약 3가지를 다 갖추지 않고 2가지만 충족시키면 3가지를 갖췄을 때보다는 덜 크지만 그래도 키울만 한 것 같습니다.
3가지 중 1가지만 갖추면 그만큼 키우기가 더 어렵겠지요.
3가지가 다 안좋으면 아예 못크고 멈춰있다가 시름시름 앓게 됩니다.
이 3요소를 꼭 다 충족시키지 않더라도 원래부터 잘 키우시는 분들은 (본인도 모르게) 다른 방법으로 보완해서 잘 키우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바닥으로 물이 나오게 흠뻑 주더라도 뿌리 상태가 통기성이 좋도록 만들어주고, 물 주는 주기를 적절히 조절하면 과습이 오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료를 적절히 채워주거나 비료 양이 많이 필요치 않은 식물을 키우시면 물을 많이 줘서 유실되는 비료도 보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물을 많이 주셨다고 무조건 죽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똑같은 조건에서 비교해보시면 물주는 방법을 바꾸면 더 빨리 크는 걸 확인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그리고 원래부터 잘 키우시던 분들보다 식물이 너무 안 커서 고민이신 분들은 물주는 방법부터 바꿔보시면 효과를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드닝랩 전 식물을 잘 모르는 사람이 아니랍니다. 공부도 하고 15년 이상 키워본 사람이랍니다;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잘키우는 사람도 아니구요~;이런의미로 댓글 다신건지 모르겠지만요^^; 제가 말씀하신대로 물을 한번 줘보고. 말씀 드릴께요~~
제가 말씀드린 의도는 식물을 잘 모르는 사람일수록 제가 말씀드린 물주기 방법이 효과가 클 거구요, 반대로 이미 잘 키우시던 분들은 다른 방법으로 물을 주더라도 그걸 보완하는 방법으로 이미 키우고 계시기 때문에 괜찮다는 얘기입니다.
즉, 잘 모르신다는 게 아니고, 타고나서든 공부해서든 이미 식물을 잘 키우시기 때문에 물주는 방법이 달라도 괜찮았다는 것입니다^^
한 번 해보시면 뿌리가 건강해지는 순간 쑥 자라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저도 겨울동안에도 집 안에서 멜론, 오이 등 여러 식물을 이 방법으로 키우고 있으니까 영상 계속 올려보겠습니다^^
뭔가 이게 맞다고..주장 하기에는 실험 데이터가 좀 부족하네요. 그것도 2배 빨리 자란다고 주장하기에는 더...
물주는 방법에 따른 비교실험은 유튜브를 시작하기 전에 실험해서 영상이 없네요ㅠㅠ
그래도 상대적인 비교가 아니더라도 영상 속에 날짜가 있으니 자라는 속도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보셔도 빨리 자란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거에요.
해당 식물들을 키워보신 분들은 말도 안 되게 빠르게 자라고 있다는 걸 느끼실 것 같네요.
내년에 날 풀리면 비슷한 식물 2개를 확보해서 바닥으로 흐르게 물을 주는 것과 화분 부피의 10%만 주는 것을 직접 비교한 영상도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그동안 물이 흘러나올때까지 줬었는데....
다들 그렇게 주라고 하기 때문에
흘러나오게 주는게 맞는 방법인지 의심해본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옛날에 그렇게 줬거든요.
한 번 시험삼아 몇개 화분만 물주는 방법만 바꿔보셔도 차이를 느끼실거에요^^
놀이터는 없어진건가요?
이름이 다소 어려운 것 같아서 이름만 자유게시판으로 바꿨습니다^^
이방법이 모든식물에 적용되는건 아닌거같습니다. 잔뿌리 다 말라서 오히려 역과습으로 죽는식물이 많을듯.. 산소가 문제라면 통기성좋은 배합과 화분을 쓰면 그만입니다
이 부분을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네요.
화분 바닥으로 물이 흐르지 않게 주는것이지 화분을 바짝 말리라는것이 아닙니다.
물 주는 타이밍은 비슷한때 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실제로는 무게를 재지 않았더라도) 무게가 800g이 될때마다 화분바닥으로 물이 흘러나올만큼 주셨다면, 똑같이 무게가 800g이 될때마다 화분바닥으로 물이 흘러나오지 않게 물을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뿌리가 말라죽을 일이 없겠죠?
추가로 잔뿌리는 물이 말라서 죽기보다는 물이 많아서 죽는 경우가 훨씬 흔합니다.
투명화분에 키워보시면 금방 아실 수 있어요.
영상 속 투명화분을 보셔도 상토가 한군데도 마르는 곳이 없죠?
작은화분에서도 2주 이상 물을 안줘도 상토는 완전히 마르지 않습니다.
큰 화분은 제가 일부러 버리려고 2달 이상 물을 안줘도 뿌리를 꺼내보면 상토가 완전히 마르지 않습니다.
상토의 주성분읹코코피트나 피트모스는 보습력이 좋습니다.
입자에 작은 틈이 많아서 그 안쪽에 물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 물이 천천히 나오기때문에 웬만큼 물을 말려도 완전히 말리는게 더 어렵습니다.
반면 습이 많으면 잔뿌리가 쉽게 죽습니다.
이건 경험적으로도 많이 아실거고 특히 과일농사 짓는분들은 잘 아실거에요^^
몇년동안 물흘러나오록 흠뻑줘도 아무 이상없이 싱싱함...어디서..
식물이 잘 크는데 가장 중요한 3요소는 제가 지금까지 실험해본 바로는 적절한 화분, 적절한 흙, 물주는 방법입니다.
이 3요소가 다 갖춰지면 식물을 잘 모르는 사람이 키워도 쑥쑥 큽니다.
다른 걸 좀 잘못해도 식물이 알아서 다 극복하고 미친듯이(^^;;) 크더라구요.
만약 3가지를 다 갖추지 않고 2가지만 충족시키면 3가지를 갖췄을 때보다는 덜 크지만 그래도 키울만 한 것 같습니다.
3가지 중 1가지만 갖추면 그만큼 키우기가 더 어렵겠지요.
3가지가 다 안좋으면 아예 못크고 멈춰있다가 시름시름 앓게 됩니다.
이 3요소를 꼭 다 충족시키지 않더라도 원래부터 잘 키우시는 분들은 (본인도 모르게) 다른 방법으로 보완해서 잘 키우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바닥으로 물이 나오게 흠뻑 주더라도 뿌리 상태가 통기성이 좋도록 만들어주고, 물 주는 주기를 적절히 조절하면 과습이 오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료를 적절히 채워주거나 비료 양이 많이 필요치 않은 식물을 키우시면 물을 많이 줘서 유실되는 비료도 보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물을 많이 주셨다고 무조건 죽는 건 아닙니다.
원래부터 잘 키우시던 분들보다 식물이 너무 안 커서 고민이신 분들은 물주는 방법부터 바꿔보시면 효과를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식물은 물에 녹아 있는 산소(포화용적산)를 먹습니다 답답해서 속에 천불이 납니다 ㅜㅜ
정말 죄송합니다만 완전히 잘못 알고 계신겁니다.
벼과 식물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식물은 물에 녹아있는 산소는 잘 활용하지 못하고 다른 세포들처럼 공기중의 산소를 통해서 숨을 쉽니다.
용존 산소 자체는 너무 적습니다.
상토 속 빈공간이 대략 전체 부피의 20% 정도인데 말씀드린 방법대로 화분 부피의 10%의 물을 주시면 빈 공간의 절반 정도에 물이 찹니다.
즉, 빈공간의 절반은 공기, 절반은 물이 차지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물의 용존산소량은 10ppm이므로 물의 약 0.001%입니다.
그러면 화분 전체 부피의 약 0.0001%입니다.
반면 공기 속 산소는 21%이므로 화분 전체 부피 대비로는 2.1%입니다.
0.0001% vs 2.1% 이므로 공기 중의 산소가 용존산소량의 약 21000배 많습니다.
따라서 용존 산소량은 무시할만한 양 밖에 안 됩니다.
식물이 용존산소가 아닌 흙 속 공기의 산소로 숨을 쉰다는건 제가 주장하는 게 아니고 이미 오래 전부터 잘 밝혀져있습니다.
cid-inc.com/blog/root-respiration-importance-and-applications/
www.actahort.org/books/319/319_75.htm
"Upper levels of soil moisture will depress root respiration by restricting access to atmospheric oxygen. With the exception of wetland plants, which have developed specific mechanisms for root aeration, most plants are not adapted to wetland soil environments with low oxygen." (en.wikipedia.org/wiki/Soil_respiration)
속에 천불이 날 정도라면 제가 무슨 말씀을 드려도 믿지 않으실테니 저도 더 자세한 reference를 찾는 노력은 하지 않겠습니다.
위에 있는 논문&글만 보셔도 물 속 용존 산소가 아닌 공기 중의 산소로 뿌리가 호흡한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3:51 이 논리면 수경재배해서 키우는 식물들은 다 죽음
흙에 심은경우(토경재배)와 수경재배는 논리가 완전 다릅니다.
1. 수경재배를 하면 뿌리가 어느 정도 적응을 합니다.
그래서 뿌리가 물속에 잠겨서 산소가 부족하더라도 지상부에서 산소를 전달해줘서 어느 정도는 견딜 수 있습니다.
다만 24시간 내내 계속 잠겨있으면 결국 산소 부족이 오기 때문에 수경재배에서는 보통 4가지 방법으로 이를 극복합니다.
A. 통기식-기포기 등으로 산소 공급
B. 유동식-물을 계속 흐르게 하거나 자주 갈아줌
C. 액면저하식-뿌리 100%가 잠기는 게 아니라 일부분은 안 잠기게 해서 산소에 노출
D. 배지식-배지에 뿌리를 심고 양액은 조금씩 줘서 배지 안에 산소가 존재하게 함
이 외에도 집에서 간단하게 할 때는 아무 조치도 안하더라도 물이 마르면서 잠깐씩 뿌리가 공기중에 노출되니까 호흡이 가능해서 괜찮은 것입니다.
2. 수경재배는 거꾸로 흙이 없기 때문에 뿌리가 물에 담겨도 괜찮은 것입니다.
토경에서 물을 많이 주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혐기성 미생물이 자라기 때문입니다.
유기물인 흙을 양분으로 삼아서 혐기성 미생물이 폭발적으로 번식합니다.
반면 수경에는 흙이 없기 때문에 혐기성 미생물이 먹고 살 유기물이 없습니다.
따라서 혐기성 미생물이 번식하기 어렵습니다.
기포기로 산소(공기)를 직접 공급하기도 하구요,
또한 물을 자주 갈아주면 조금 자랐던 미생물도 숫자가 줄어듭니다.
수경과 토경이 다르다는 것에 동의하지 못하시겠다면 오늘 당장 흙에 심어진 화분을 통째로 물에 담궈놔보세요.
일주일이면 식물이 죽을 거에요.
수경과 토경이 똑같다면 화분째 물에 담궈도 아무 이상 없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토경에서는 적절한 물주기가 당연히 필요합니다.
식물을 좀 키워보신 분들이라면 제 방법이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물 주는 방법에 따라 성장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진다는 사실 자체에는 동의하실 것 같네요^^
에어레이션을 굉장히 이상한 방법으로 설명을 하시네요.
그러면 어떻게 설명하면 될까요?
알려주시면 한 수 배우겠습니다^^
힘들게 사는 구나
금손이신 분들은 이런거 신경 안쓰고도 저절로 식물이 잘 크겠지만
저같은 똥손은 제대로된 방법으로 키울 때랑 잘 모르고 키울 때랑 차이가 크네요.
이제는 몸에 완전히 익혔기도 했고, 식물이 건강해지는 걸 볼 수 있어서 즐겁답니다^^
유투브에서 화분 밑에 물 빠지게 흠뻑주라고 해서 여태 그렇게 물줬는데 ㅠㅠ 아.. 뻘짓했네요
저.. 제가 지금 렛츠댄스 캔두 수국 키우고 있는데 이 아이도 물 줄때 화분 밑에 물 빠지지 않을정도로 주면될까요?
다른 유트버들은 수국 물 줄때 물빠지게 흠뻑주라고 해서요
수국도 설명드린 것과 같은 방법으로 물을 주시면 됩니다.
물을 좋아해서 자주 줘야 하는데 줄 때마다 바닥으로 흐르게 주다보면 결국에는 건강을 잃어서 지속적으로 분갈이를 해줘야 합니다.
저는 설명드린 방법대로 물을 줘서 4L 짜리 작은 화분에서도 분갈이 한 번 없이 잘 키우고 있습니다.
(한 번 물 줄 때 0.4L씩 주고 있습니다)
삽목 3개월 만에 실내에서 이렇게 커서 꽃이 폈습니다.
bit.ly/3Zi3nHv
실외로 옮겨서도 같은 방법으로 물을 주니 건강해요^^
bit.ly/4eLTw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