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들리는 건 진리입니다 :) 저는 부끄럽지만 발음기호를 읽을 줄 몰라서 그냥 듣고 카피하며 습득하는데요 당장 생각은 안 나지만 정말 많이 듣고 썼던 단어인데 발음이 너무 달라서 못 알아들었다가 인터넷 사전 찾아보고 "이게 이거였어??"라고 충격을 먹었던 기억이 한 두번이 아니네요 특정 단어의 정확한 발음 혹은 인토네이션을 모르면 그 단어를 모르는 것과 같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어요 한 달에 5일은 사먹는 아메리카노도 매일먹는 비타민도 강세나 발음이 너무 다르면 못 알아듣더라구요 (아바타 나 토르 같은건 진짜 제대로 발음 안 하면 못 알아 듣더라구요 좋아하는 영화얘기하다가 멘붕왔어요) 에피소드 하나로 예전에 정말 짧고 단순한 Dope 이라는 단어에 대해 물어봤었는데 원어민이 못 알아들어서 제가 계속 "돕 돕 돕" 이랬거든요 그게 뭐냐는 표정으로 한참 있다가 나중에야 아~~~ 도오우ㅂ!! 저 단어에서 O를 ㅗ 가 아닌 ㅗㅜ로 발음 해야 알아듣는다는 걸 그때 알았어요 이거나 그거나 그게 그거 같구만 왜 못알듣는가 싶지만 진심 못 알아 듣더라구요 만약 모르는 사람이었으면 저게 나한테 일부러 저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겠지만 아는 사람이었고 알아들으면서 못 알아듣는척 할 사람은 아니었기 때문에 진짜 진심 충격 먹었었어요 그 단어의 특징을 살려서 비슷하게 말하지 않으면 못 알아듣는척 하는게 아니라 정말 못 알아듣더라구요ㅠ
정말 적나라한 체험기군요. ㅎㅎ 저는 비슷한 경험을 z발음, v발음으로 했답니다. 잘 못알아 듣더군요. 대충 고쳐서 지금은 알아는 듣는 수준으로는 발음을 합니다만 지금도 그게 가끔 티가 나요. 일본어를 말할 때 영어 외래어 단어를 말하면 한국인인 거 티난다고 하더군요. 한국어 표기에서 오는 발음을 그대로 쓰니까. 하여간 처음에 배울 때 잘 배워야 합니다. 정말로.
Yenny G. Vivir sin fronteras 저는 말을 너무 직설적으로 한다고 욕을 많이 먹는 사람입니다. ㅋㅋㅋ 그런데 이런 강의식에서는 확실하게 단정적으로 말해주는 걸 사람들이 선호하지요. 애매한 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저는 그래서 학술적인 말투보다 확신에 찬 화법을 구사하기로 했어요. ㅋ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들리는 건 진리입니다 :)
저는 부끄럽지만 발음기호를 읽을 줄 몰라서 그냥 듣고 카피하며 습득하는데요
당장 생각은 안 나지만 정말 많이 듣고 썼던 단어인데 발음이 너무 달라서 못 알아들었다가
인터넷 사전 찾아보고 "이게 이거였어??"라고 충격을 먹었던 기억이 한 두번이 아니네요
특정 단어의 정확한 발음 혹은 인토네이션을 모르면 그 단어를 모르는 것과 같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어요
한 달에 5일은 사먹는 아메리카노도 매일먹는 비타민도 강세나 발음이 너무 다르면 못 알아듣더라구요
(아바타 나 토르 같은건 진짜 제대로 발음 안 하면 못 알아 듣더라구요 좋아하는 영화얘기하다가 멘붕왔어요)
에피소드 하나로 예전에 정말 짧고 단순한 Dope 이라는 단어에 대해 물어봤었는데
원어민이 못 알아들어서 제가 계속 "돕 돕 돕" 이랬거든요
그게 뭐냐는 표정으로 한참 있다가 나중에야 아~~~ 도오우ㅂ!!
저 단어에서 O를 ㅗ 가 아닌 ㅗㅜ로 발음 해야 알아듣는다는 걸 그때 알았어요
이거나 그거나 그게 그거 같구만 왜 못알듣는가 싶지만 진심 못 알아 듣더라구요
만약 모르는 사람이었으면 저게 나한테 일부러 저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겠지만
아는 사람이었고 알아들으면서 못 알아듣는척 할 사람은 아니었기 때문에
진짜 진심 충격 먹었었어요
그 단어의 특징을 살려서 비슷하게 말하지 않으면 못 알아듣는척 하는게 아니라
정말 못 알아듣더라구요ㅠ
정말 적나라한 체험기군요. ㅎㅎ 저는 비슷한 경험을 z발음, v발음으로 했답니다. 잘 못알아 듣더군요. 대충 고쳐서 지금은 알아는 듣는 수준으로는 발음을 합니다만 지금도 그게 가끔 티가 나요. 일본어를 말할 때 영어 외래어 단어를 말하면 한국인인 거 티난다고 하더군요. 한국어 표기에서 오는 발음을 그대로 쓰니까. 하여간 처음에 배울 때 잘 배워야 합니다. 정말로.
군더더기 없는 직설적인 화법에 좋아요 눌렀어요. 너무 꼭 집어주셔서 아프기도 하지만 그냥 끄덕이게 되네요. 독어 제2외국어 했었는데 독어 읽는것도 다 잊어버렸네요.
Yenny G. Vivir sin fronteras 저는 말을 너무 직설적으로 한다고 욕을 많이 먹는 사람입니다. ㅋㅋㅋ 그런데 이런 강의식에서는 확실하게 단정적으로 말해주는 걸 사람들이 선호하지요. 애매한 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저는 그래서 학술적인 말투보다 확신에 찬 화법을 구사하기로 했어요. ㅋ
강의 잘 듣고 갑니다~
재미있어서 계속 찾아보게 되네요.
8:53 아 이런 깜짝이야
맞아요. 한국에서는 영어를 배우는것이 아니라 한국말로 영어소리 내는것을 배울때가 많아요. 발음이 안 좋은 이유는 pronunciation보다 intonation에 있는것을 이해 못하시는분이 많죠.
저는 한국에서 배웠다고 하기엔 20년 전에;;; 중고딩 때 잠깐 배운 게 다라서 남들은 어떻게 배우는 지를 사실 잘 모릅니다. 영어는 정말 학원을 거의 안 다녔거든요.
사순이님 이런 영상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난리지만 이런 귀중한 영상을 집에서 볼 수 있다니 ㅜㅠ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이네요.
청해 시험에 대해 똑소리나게 정리해주셨네요. 영상 감사합니당 ♡
+HyunKyung Ju 도움이 되셨나요? ^^
뭔가 귀여우시네요
주요 부분은 하이라이트 자막이 많으면 좋겠습니다.
점점 게을러져서 자막이나 편집에 기합이 빠지고 있습니다. 노력해 볼게요 ^^;
헐!~저도 국민학교 졸업한 세대인데,무지 동안이시네요. 깜짝 놀랐습니다.영어공부는 둘째 치고.... 짬짝이야!~
동안 비법 영상이라도 올려야 하나요....
좋아요&구독 누르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자주 오세요!
12:55
혼혈이신가요?이쁨ㅎ
강의 잘 듣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