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셜 질은 좋아요 김치 도메스틱도 정가 10만원 달고 기어 나오는데 정가 기준으로는 뭐 상대도 안되고 세일해도 그돈씨로 갈만한데 후드엔 턱받이 받쳐서 나오고 스웻은 목넥을 2년째 밀고잇으니 인기가 줄었고 글로벌 침체로 모든 브랜드 다 안팔리고 올드머니처럼 유행에 직격타 맞은 폴로같은데만 유지하는 수준이죠 평소에 세일 잘 안하던 브랜드나 해외샵들도 블프 되기도 전에 싱글즈데이네 뭐네 하면서 할인때리기 바쁘죠
30대의 아이앱느낌이었는데 이렇게 빨리 식어버릴줄 몰랐네요 사람들이 로고를 좋아했다는거랑, 확 식어버린 이유 모두 동의합니다 다들 로고가 아니라 핏 떄문에 입다고 말씀들 하셨지만(물론 핏은 예쁘죠) 로고대신 1977 붙여서 나오니까 아무도 안 입더라고요... + 세탁한번에 로고 떨어져버린다는 경험담도 꽤 돌아서 퀄리티문제도 좀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하지만 많은 대중들의 선택을 받은건 역시 로고와 하입때문이 아니었나 싶네요. 핏을 위해 반바지에도 기모를 넣고, 옷 전체가 다 리플렉티브였던 제품 등 에센셜의 디테일들은 평소 옷을 깊게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보는 맛과 입는 맛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에센셜이 너무 잘나와줘서 오히려 FOG제품들이 빛을 덜 본거 같다는 느낌도 들고요.
근데 결국 그런 사람까지 포함하는게 브랜드고 역량임.. 루이비통 디올 사람들이 많이 소비한다고 해서 이미지가 깎이는건 아닌만큼 브랜드가 어떻게 행보하냐에서 갈리는듯.. 메이저속 마이너인 이런 옷이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크게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옷을 본인들만 소비해야한다고 착각하는거임.. 나도 물론 내가 사고싶은 옷 인기많아져서 비싸지면 기분 좋진 않지만 브랜드라는게 결국 메이저를 지향하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일반 소비층도 소비하는게 정론인 만큼 점차 정체성을 알고 사는 사람들보다 모르고 단순히 이뻐서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임
우리는 그걸 마케팅이라 부릅니다. 인간의 소비가 합리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은 외려 무지함의 반증이며 인간의 소비가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명제 자체가 사실은 뭔가 좀 어불성설 아닌가? 그렇게 따지면 인간의 소비는 가성비의 영역에서 벗어나서는 안되고 개인의 쾌락을 위한 소비는 죄다 멍청하다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데? 애초에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왜 저런 소비를 비웃으면 지가 뭐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인간이 되는 마냥 씨부리는걸까?
에센셜의 하입은 사실 옷도옷인데 당시 유행하던 스니커즈들에 너무 찰떡인 핏이였습니다.
지금도 많은 아재들이 좋아하는 딱붙는 조거 스웻에 에어조던or나이키 슈즈 이 조합에 저만한 옷이 없었죠.
이 얘기 영상에서 하려고했는데 댓글로 나와줬네요.
당시 유행하던 조던,덩크에 찰떡 핏이었던게 에센셜이 인기를 얻는데 한 몫했다고 생각합니다!
에센셜 반바지의 덩크는 지금봐도 이쁜 조합이라 생각합니당
피오갓은 진짜 색상이죠 다들 왜입냐고 하는데 글자에서 주는 감성보다 저는 색이 너무 예쁩니다. 특히 다크오트밀이랑 오트밀 색상..
최근 에센셜이 더 좋음. 제냐 느낌도 점점더 강해지고 40대가 고급스럽게 라운지 느낌으로 입을 수 있는 룩도 많아짐. 다만 스트릿 느낌은 아님
깔끔하고 오래입을수 있는 스트릿패션 좋아해서 데우스랑같이 애용하는 브랜드. 완성도,색감,터치감,가격,브랜드 가치 다 좋은데 우리나라에 정착할떄 잘못잡혀서 아시움
이렇게 식어갈때 저는 더 끌리더라고요
스웨트 후디의 상하 세트로 이쁜 제품이 많지 않아서 이번 FW 시즌 세트로 구매할지 고민중입니다.
이지갭 콜라보 제품 다음으로 가장 이지 신발들과 매치하기 좋은 옷이 아닌가 싶네요
이제 좀 식었나? 해서 더 끌릴때가 있죠ㅎㅎ
개인적으로 핏좋은 오버핏 후디하면 꼭 언급하는게 에센셜과 이지갭인데
에센셜은 오랫동안 전개해줬으면 좋겠네요ㅠ
반골이시네요;;;저도 동감....심지어 피오갓나이키도 끌린다는...
에센셜 질은 좋아요
김치 도메스틱도 정가 10만원 달고 기어 나오는데 정가 기준으로는 뭐 상대도 안되고 세일해도 그돈씨로 갈만한데
후드엔 턱받이 받쳐서 나오고 스웻은 목넥을 2년째 밀고잇으니 인기가 줄었고
글로벌 침체로 모든 브랜드 다 안팔리고 올드머니처럼 유행에 직격타 맞은 폴로같은데만 유지하는 수준이죠
평소에 세일 잘 안하던 브랜드나 해외샵들도 블프 되기도 전에 싱글즈데이네 뭐네 하면서 할인때리기 바쁘죠
큰 변화가 없는게 에센셜의 매력이기도한데 오히려 트렌드에 좀 뒤쳐지는 느낌을 주는거 같기도하네요.
에센셜과 세일은 접점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세일하는 상품들이 하나 둘 나오니 신기하기도합니다.
오히려 지금이 좋은 구매 적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드네요.
에센셜 로고도 로고인데 그 특유의 오버하면서도 딱 각잡힌 스트릿감성핏이 너무이뻐서 아직도 입음
싼티나지 않는 오버핏이랄까요. 에센셜 후드를 처음 입어봤을 때 이게 뭐지? 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30대의 아이앱느낌이었는데 이렇게 빨리 식어버릴줄 몰랐네요
사람들이 로고를 좋아했다는거랑, 확 식어버린 이유 모두 동의합니다
다들 로고가 아니라 핏 떄문에 입다고 말씀들 하셨지만(물론 핏은 예쁘죠) 로고대신 1977 붙여서 나오니까 아무도 안 입더라고요...
+ 세탁한번에 로고 떨어져버린다는 경험담도 꽤 돌아서 퀄리티문제도 좀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딱봐도 그랬는데
ㄹㅇㅋㅋ 1977 로고 무슨 무신사 브랜드옷같아서 안 삼 토프색은 예뻐서 에센셜 백로고 후드티 토프색 산 게 마지막인듯
1977이 에센셜의 인기가 떨어지는 시작점이지 않았나 싶네요. 1977디자인이 인기가 없었다는거 자체가 사람들은 로고를 좋아했다는걸 증명해주는 것 같습니다.
로고가 조금만 덜 구렸다면 이렇게 빨리 인기가 식진 않았을텐데..
요즘 미국에서 코르테즈, 스파이더, 데님티어스 유행하면서 다시 엄청 하입받는거 같아요
스베누,아베크롬비,언더아머..?
패잘알..
3:45 포트배드?
집에서 막 입는 옷으로 딱 좋은데…
그러다 어디 잠깐 나갈 때도 좋고 ㅎ
오버핏에 활동성 편해서 공감합니다ㅎㅎ 집에서 막입기도 좋고 잠깐 나갈때 그대로 입고 나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저는 스트릿 중에서는 이게 무난하고 좋드라구요
ㅉㅉ 에센셜은 로고나 하입때문에 입는게 아녀. 핏이 원탑이고 여러 봉제 디테일 , 후드 편안함 등등 최고의 최고라서 그런거야. 옷알못아 패션 레벨좀 상승 시키고 다시 만들어라
하지만 많은 대중들의 선택을 받은건 역시 로고와 하입때문이 아니었나 싶네요.
핏을 위해 반바지에도 기모를 넣고, 옷 전체가 다 리플렉티브였던 제품 등 에센셜의 디테일들은 평소 옷을 깊게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보는 맛과 입는 맛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에센셜이 너무 잘나와줘서 오히려 FOG제품들이 빛을 덜 본거 같다는 느낌도 들고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유튜버들보면 죄 에센셜 글씨밖힌 후디 셔츠.. 입어본적도 없는데 식상해진 이미지
왜 다 과거형으로 얘기하지ㅋㅋ 유행안타는옷을 만드는 브랜드인데
무지성으로 에센셜 겁나 구매하다가 물리신듯..
ㅋㅋㅋㅋ 리셀 사다가 빡치셨나… ㅋㅋ 후드티 정도는 지금 입어도 괜춘한데 ㅋㅋㅋㅋㅋ
제발입지마 나만입게
에센셜로 입문해서 덕분에 피어오브갓까지 사게 되었네요. 망했지만 이번 에센셜은 오랜만에 구매했네요 피오갓 코트랑 같이 섞어입기도 좋구용
아무래도 유튜브라 워딩을 좀 세게하긴했지만 에센셜은 꾸준히 본인의 디자인을 전개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기가 시들해졌지만 망했다고보긴 좀 힘들죠. 오히려 지금이 구매적기라는 생각도 듭니다ㅎㅎ
저는 예전에도 저 브랜드 로고 없는거만 샀음ㅋㅋ 로고 있는건 뭔가 30대 나매 회원들 같은 이미지가 있어서,,
에센셜+조던 조합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에센셜하면 나매형님들 이미지가 좀 박혀버렸죠ㅠㅠ
30대 나매보단 이젠 40대 나매 아재들이지;
크롬하츠도 몰락 하다가 지금 또 뜨고 있어요 패션계는 오르락 내리락 함
크롬하츠는 뭐 매장가도 있는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에서만 망한건가요?? 해외는 아직 옛날 백로고 리플렉티브 발매때처럼 인기 많나요?
해외에서 인기도 많이 식은 느낌입니다. 나오자마자 솔드아웃되던 백로고 리플렉티브 시절에 비교하면 인기가 많이 죽었죠.
피오갓은 2022년 스탁엑스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의류 브랜드로 꼽혔는데 현재는 거래량도 많이 줄었고 프리미엄도 거의 붙지 않고 있습니다!
안입어주면 개이득 나만 입어야지
오히려좋아😊
그냥 뭐가 인기있다 그러면 우르르 클론처럼 입다가
에이~이제 식상해 별로다 그러면 그 거품이 빠지는거
내가 보기엔 저걸 입는 사람 대부분이 브랜드 히스토리나 정체성 이딴건 모르겠고
그냥 저 로고를 입고 싶었을뿐이었겠지
근데 결국 그런 사람까지 포함하는게 브랜드고 역량임.. 루이비통 디올 사람들이 많이 소비한다고 해서 이미지가 깎이는건 아닌만큼 브랜드가 어떻게 행보하냐에서 갈리는듯.. 메이저속 마이너인 이런 옷이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크게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옷을 본인들만 소비해야한다고 착각하는거임.. 나도 물론 내가 사고싶은 옷 인기많아져서 비싸지면 기분 좋진 않지만 브랜드라는게 결국 메이저를 지향하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일반 소비층도 소비하는게 정론인 만큼 점차 정체성을 알고 사는 사람들보다 모르고 단순히 이뻐서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임
우리는 그걸 마케팅이라 부릅니다.
인간의 소비가 합리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은 외려 무지함의 반증이며 인간의 소비가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명제 자체가 사실은 뭔가 좀 어불성설 아닌가?
그렇게 따지면 인간의 소비는 가성비의 영역에서 벗어나서는 안되고 개인의 쾌락을 위한 소비는 죄다 멍청하다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데? 애초에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왜 저런 소비를 비웃으면 지가 뭐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인간이 되는 마냥 씨부리는걸까?
패알못 입장에선 핏보단 로고플레이 쪽이 강해보였음.
요즘 에센셜 입는사람 잘 못봄 한때 교복이였지 ㅋㅋ 크림에서도 뒤늦게 아저씨나 가족티로나 입지 패피들은 이너로도 안입음
ㅋㅋㅋ 제발 유행좀 식어줬으면 좋겠어~ 짭 입고 다니는 ㄴ들이 반 이상이었던거 같아서 에센셜 안사고 피오갓 샀는데 매번 피오갓 사서 입기도 빡셌는데 에센셜 인기 식어주면 나야 굳
로고플레이 유행과 함께한 브랜드
그냥 츄리닝일 뿐이고 로고자랑 하고싶은것...
에슬레틱 드디어 나옴
드디어 나왔더라구요! 생각보다 반응도 좋은거 같습니다. 좀만 더 빨랐다면..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근본 따지는 애들이 제일 노답 ㅋㅋㅋ
일단 저는 무근본입니다..
off-white 도 망한거 추가
그건 디렉터가 무지개다리건너서..
RIP 버질..
아베크롬비.. 트루릴리젼..ㅎ
트루릴리젼은 y2k 유행일때 살짝 다시 언급되더니 또 소리없이 잊혀지고 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