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충주라서 제천에 자주가는데 잘 알죠 제천사투리 충주도 억양은 아니지만 단어같은게 강원도 사투리 많이쓰고 하라버이,할머이,낭구,마카,하마,쏘갱이,쓰굽다,구녁,비알 이런거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단어는 다들 익숙한 단어들이네요 참고로 저희집은 엄정면 가춘리로 충주에 완전끝자락입니다
그렇습니다. 씻그다 또는 씻구다라는 말은 '씻다'의 경상도 방언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영월을 포함한 삼척이나 태백에서도 사용합니다. 이 지역은 또한 영동 남부 지역이기도 하죠. 강릉은 영동 지방에 위치하나 속초와 삼척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 보니 씻그다라고는 쓰지는 않습니다. 강릉말은 어느 정도 독자성이 제법 강합니다. 아무래도 삼척, 태백, 영월은 과거 삼한 중 '진한(대구를 포함한 경상북도 대부분 지역과 강원도 남부지역 일부)' 땅이다 보니 경상북도 방언이 잘 묻어납니다. 그중에서도 삼척이나 태백은 경상도 사투리나 구별이 아예 안 될 정도로 사투리가 제법 심합니다. 왜냐하면 과거의 삼척군(태백시 포함) 전 지역은 강원도 유일무이의 신라 땅이었거든요. 신라어의 영향이 크다 보니 당연히 '씻그다'라고 씁니다.
![[현장영상] 2024 강릉단오제 제31회 강릉사투리 경연대회 풀영상](http://i.ytimg.com/vi/zx6Qi7JpgfQ/mqdefault.jpg)
저 강릉출신인데 이 사투리 너무 정겹고 좋아요... 해외에서 15년 서울에서 10년 가까이 살지만 아직도 사투리나옵니다. 이젠 듣기힘든 소중한 사투리. 감사합니다.
진짜 강원도 사투리다. ㅎㅎㅎㅎㅎㅎㅎ 본집이 제천이라.. 강원도 영월 평창쪽이랑 가까워서 사실 이쪽은 충청도사투리보다 강원도 쪽 사투리가 낳익어요 너무 푸근하고. 그립네요
저도 고향이 제천은 아니지만 큰집 할머니집이 제천 단양이라 굉장히 듣기 정겹고 편하다고 생각했어요..! 어릴 적 할머니 집에서 자고있으면 새벽녘에 잠 다 주무신 어르신들이 소곤소곤 이야기하는거 들으면서 잤던 생각 나네요 ㅎㅎ 은근 자장가같았는데.
제천 분들 말투가 강원도 말투와 흡사한데가 있어 몇번 고향이 어디냐고 물어본적도 있습니다.
저는 강릉 출신이고요.
저희집은 충주라서 제천에 자주가는데 잘 알죠 제천사투리 충주도 억양은 아니지만 단어같은게 강원도 사투리 많이쓰고 하라버이,할머이,낭구,마카,하마,쏘갱이,쓰굽다,구녁,비알 이런거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단어는 다들 익숙한 단어들이네요 참고로 저희집은 엄정면 가춘리로 충주에 완전끝자락입니다
01:56 킬링포인트 숭악한 사투리ㅋㅋㅋㅋㅋㅋ 동네가 아름답고 할머님들도 고우시고 귀여우셔요~^^ 강원도사투리는 북쪽사투리같아요ㅎㅎ
동막골이 어예 있냐믄 여 있소
함경도와 영남, 경기도, 충청도가 복합된 사투리입니다.
영동은 함경과 영남 방언이 복합되었고, 영서는 경기와 충청방언의 일부가 복합되었죠.
재미있네요. 할머니들과 아저씨, 건강하고 행복 하게 살아가십시요.
전 본가외가가 다 영월인데 찐 사투리네요ㅠㅠㅠ ~한다야 이래 저 그루브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나네요ㅜㅜ 너무 정겹고 좋아요ㅠㅠ
어르신들 사투리가 너무 사랑스러우세요😍
나도삼척사람이라 왼만큼 알아듯네 어릴때 항상듯던 억양
집이 예쁘고 깨끗해요 할머니^^
영월에선 씻군다 하는데 강릉서는 씨다 하는군요 아이 참 신기해요
태백은 상추 씻거 이러는뎅 ㅋ
그렇습니다.
씻그다 또는 씻구다라는 말은 '씻다'의 경상도 방언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영월을 포함한 삼척이나 태백에서도 사용합니다.
이 지역은 또한 영동 남부 지역이기도 하죠.
강릉은 영동 지방에 위치하나 속초와 삼척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 보니 씻그다라고는 쓰지는 않습니다. 강릉말은 어느 정도 독자성이 제법 강합니다.
아무래도 삼척, 태백, 영월은 과거 삼한 중 '진한(대구를 포함한 경상북도 대부분 지역과 강원도 남부지역 일부)' 땅이다 보니 경상북도 방언이 잘 묻어납니다. 그중에서도 삼척이나 태백은 경상도 사투리나 구별이 아예 안 될 정도로 사투리가 제법 심합니다. 왜냐하면 과거의 삼척군(태백시 포함) 전 지역은 강원도 유일무이의 신라 땅이었거든요. 신라어의 영향이 크다 보니 당연히 '씻그다'라고 씁니다.
오 영월사람 여 인터넷에서도 보기 드문데 여다 모였네요 저도 영월입니다 15인데도 영월살아요
할머니 보고싶다ㅠㅠ
건강하세요~
우리 동해 태백 할머니 말투랑 똑같으시네 ㅎㅎ
마카 쎄다 할머니 뵈러 갈게요~
울 할머니 말투랑 똑같으셔💖
우리 할매집도 저렇게 시멘트 평지가있음 ㅎㅎ 북분리 사는데 ㅎㅎ
참 정겹다ㅜㅜㅎㅎ
사투리가 구수하고 정겹습니다
아!!이 할머니 사투리 대회에서 상받은 분이시죵???ㅎㅎㅎㅎ 넘 좋아용
강원도 사투리 재밌네.
단양도 강원도쪽인가봐요 ㅎㅎ비슷비슷
강릉사투리가 경상도+고성군이북지방이 합쳐진것 같아요 건강하세요~
엥 경상도랑은 완전 다르게 들리는데ㅎㅎ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시면 좋겠네요
맞아요
경북 북부 지역 사투리와 비슷한 점 많아요
할무이 사투리가 강릉살때 마이 듣던 소린데 지금아이들은 지역색이 마이 빠져가 삼삼하네요
어르신들의 고유한 사투리가 잊혀지지 않도록 일정 부분 지켜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사투리는 그 지역 특색이 들어있는 문화의 한 요소이기에 배척하는 우를 범하면 안 됩니다.
세 어른신들의 건강장수를 빌버봅니다.^^
할머니들이 참 고와요~ 사투리가 아름답게 들려서요
강원도 사투리가 이렇게 쎈줄은 몰랐다 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저 춘자 할머니 대상타신분 아닌가
사투리대회 우승하신분 아닌가요 이분 ㅋㅋㅋ
무슨 말인지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제주도 방언보다 나아요ㅎ
강릉사투리 우리할머니 사투리예요 할머니 그립다ㅜㅜ
wow😄
ㅎㅎㅎ
할머니들 건강하세요
2:20
ㅋㅋㅋㅋ 울진 삼척 쪽은 이렇게 말함 ㅋㅋ
제천도 이런 말투죠
숭악한 사투맄ㅋㅋㅋㅋㅋㅋ
경상도와 함경도의 교차점인가 보네요...
강원도 사투리는 남쪽으로는 경상도, 북쪽으로는 함경도, 서쪽으로는 경기도의 영향으로 형성된 사투리입니다.
양양사투리랑은 전혀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