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 오늘날의 잣대로는 이해할 수 없지만, 이는 당시 북방민족의 풍습이며, 신라에서는 '색공'이라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2. 제후의 아내들은 시간을 따로 맞추어 입궁하고, 이를 계산하여 천자의 자식인지 아닌 지를 구분하였습니다. 제후의 아내인 비가 천자의 자식을 낳으면 성씨를 부여받고 그 자식들은 공(公)의 지위와 함께 여러 혜택이 부여됩니다. 3. 제후들은 이를 기회로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으로 여겼으며, 제후 역시 여러 명의 처를 갖고 있어 그 중 천자의 비, 즉 천비로 뽑히면 이를 영광으로 여겼으며, 자신의 힘이 강화되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4. 기본적으로 천자는 어떤 이의 아내도 취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5비로 선택된 여인들은 그 자체로 지위를 부여받은 것이며, 공식적으로 천자의 잠자리를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5. [추모경]에서는 공경(公卿) 역시 3처 5첩을 거느렸고, 대부(大夫)는 2처 3첩, 사(士)는 1처 2첩, 이(吏)는 1처 1첩, 이하 서민은 1처 1부, 천민은 1처 2부라는 통상의 제도가 있었다고 전합니다. 6. 현재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북방민족의 풍습에는 이외에도 이해하기 힘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공개적으로 언급하기 어려운 풍습도 존재하였습니다. 다만 그 시절의 풍습은 그 시절의 잣대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함부로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만 당시 북방민족이 생각하는 성의 개념이 지금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고 몽고의 풍습 역시 그 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비단 남자 뿐만이 아니라 권력이 있는 여자들도 남편외에 공공연히 정부를 갖기도 하였습니다. 왕가의 여인들의 정부를 사신(私臣)이라고 기록하기도 합니다.
개인이 창작한 소설류의 환단고기의 이야기를 버리면 보다 합리적인 역사를 이해할 수 있을겁니다. 환단고기는 역사의 뼈대에 개인이 임의로 이야기의 살을 붙이고 종교적 색채를 입힌 소설에 불과합니다. 환단고기가 말하는 해모수나 고두막한, 고주몽 등은 개인의 창작물이니 무시하는 것이 올바른 역사이해입니다. 버려야할 자료와 신뢰할 자료의 선택을 잘 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의 생각을 강요할 수는 없지만 역사를 보다 종합적으로 또 상식적으로 판단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학교다닐때 선생들이 대강 가르쳐 해모수가 신화인척 하는 소설속의 인물인줄 알았더만....
이렇게 상세하게 알려주지 않은 선생님들이 새삼 원망스럽습니다.
엣날이나 지금이나 사람이 살아가는 스타일은 변함없이 똑 같다는 진실을 알려주어 감사합니다.
1:21 3후는 알겠는데 5비가 좀 난해하네요. 5비가 황제가 아닌 제후의 마누라인데, 남의 아내 5명을 황제가 거느린 건가요, 자기 아내처럼?
1. 네. 오늘날의 잣대로는 이해할 수 없지만, 이는 당시 북방민족의 풍습이며, 신라에서는 '색공'이라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2. 제후의 아내들은 시간을 따로 맞추어 입궁하고, 이를 계산하여 천자의 자식인지 아닌 지를 구분하였습니다. 제후의 아내인 비가 천자의 자식을 낳으면 성씨를 부여받고 그 자식들은 공(公)의 지위와 함께 여러 혜택이 부여됩니다.
3. 제후들은 이를 기회로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으로 여겼으며, 제후 역시 여러 명의 처를 갖고 있어 그 중 천자의 비, 즉 천비로 뽑히면 이를 영광으로 여겼으며, 자신의 힘이 강화되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4. 기본적으로 천자는 어떤 이의 아내도 취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5비로 선택된 여인들은 그 자체로 지위를 부여받은 것이며, 공식적으로 천자의 잠자리를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5. [추모경]에서는 공경(公卿) 역시 3처 5첩을 거느렸고, 대부(大夫)는 2처 3첩, 사(士)는 1처 2첩, 이(吏)는 1처 1첩, 이하 서민은 1처 1부, 천민은 1처 2부라는 통상의 제도가 있었다고 전합니다.
6. 현재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북방민족의 풍습에는 이외에도 이해하기 힘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공개적으로 언급하기 어려운 풍습도 존재하였습니다. 다만 그 시절의 풍습은 그 시절의 잣대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history_puzzle 몽골같은 유목민족의 풍습 중에 손님한테 아내를 빌려준다는 풍습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것도 그 5비랑 관련된 무언가가 있었나요???
함부로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만 당시 북방민족이 생각하는 성의 개념이 지금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고 몽고의 풍습 역시 그 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비단 남자 뿐만이 아니라 권력이 있는 여자들도 남편외에 공공연히 정부를 갖기도 하였습니다. 왕가의 여인들의 정부를 사신(私臣)이라고 기록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
교수님강의 재밌있게 보고있는데 주몽의아버지를 해모수로 단정하시는데 그라면 BC239년에 북부여 창업자 해모수를어떠게 설명하실런지 근180년 차이가 난 이름에 고정하면안된다고봄 어느책에서 북부여건국해모수를 대해모수 7국의난으로 완전망한 지금강의하시는해모수를 소해모수로 칭한다고 본것같은데 그래야 인물과 연대가맞아떨어진다고봄니다???
개인이 창작한 소설류의 환단고기의 이야기를 버리면 보다 합리적인 역사를 이해할 수 있을겁니다. 환단고기는 역사의 뼈대에 개인이 임의로 이야기의 살을 붙이고 종교적 색채를 입힌 소설에 불과합니다. 환단고기가 말하는 해모수나 고두막한, 고주몽 등은 개인의 창작물이니 무시하는 것이 올바른 역사이해입니다.
버려야할 자료와 신뢰할 자료의 선택을 잘 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의 생각을 강요할 수는 없지만 역사를 보다 종합적으로 또 상식적으로 판단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아 그리고 7국의 난은 북부여가 아니라 순노국 내부의 내란을 가리킵니다. 누가 7국의 난과 소해모수를 언급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순노국 내부의 일곱개의 소국이 난을 일으켰고 그로 인해 연타발이나 송양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북부여와 관련된 난은 6국의 난입니다.
해모수 나이가 그럼 몇세인가요 ? ㄷㄷㄷ
118-59=59세 혹은 예전 기준 60세입니다.
감사합니다.
격려해주시어 정말 감사합니다. 귀하의 성의로 영상을 만드는 보람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