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똑같은 고민을 하고있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 맞지않는 업무로 오랜 직장생활을 하니 결국 몸이 탈이 나더라구요. 이제는 자신을 소모하기만 하는 일이 아닌 나에게 에너지를 주는 일, 즉, 말씀하신 대로, 내가 하면서 본질적으로 행복한 일, 을 하기 위해 통번역사가 되고자 합니다. 한번 사는 인생, 아무리 늦더라도 시도는 해봐야 후회가 없을 것 같아서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방송국이 너무 좋아서 통번역사를 뽑기에 통역사가 되고 싶은데요. 아나운서나 pd등이 되기에는 30중반을 넘긴 나이이고... 지금은 안정적인 직장 공기업을 다니고 있습니다. 방송국일은 어릴적부터 꿈이기도했고 할아버님께서 꼭 원하셨기도 했구요. 늘 방송일을 하고싶은 DNA가 있긴했습니다. 물론 거기에서 저를 안받아주면 저는 통번역대학원에서 배운 학습을 통해 다른곳에서 정규직이나 프리랜서로 일할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있습니다. 기타스펙+@ 가 되기때문에요 방송국에 질문을해도 매년 몇명을 뽑을지 제가 뽑힐지는 당연히 미지수이고요. 방송국일에 대해서는 많이 알아보고 오래전부터 꿈이었기에 많이 알고 있습니다. 통역사까지 된다면 아마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통번역사가 너무 좋아서 통대 진학을 꿈꾸기 보다 방송국에서 일하는것이 너무 너무 좋아서 안정적인 직장을 버리고 통번역사가 되려고 한다면??? 포기하는게 맞는걸까요? 좀 어려운 질문 드리것 같아 죄송합니다. 방송국일부터 가정까지 너무 개인적으로도 힘든일들이 많이 생겨서 꿈을 찾아가는데 고민이 많아 글을 적어봅니다.
사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제 영상이 나와 있습니다. 나이가 늦을 수록 커리어에서 모험을 감행하기란 결코 쉬운게 아닐겁니다. 그 때 가장 기준이 되어야 하는 것은 수입과 안정적인 직장을 떠나 '내가 이 일을 하면 행복할까'에 맞춰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나중에 돈을 따라 올 겁니다. 화이팅입니다.
선배님 안녕하세요:) 저는 선배님과 같은대학 영문과 13학번 후배입니다. 1학년 때 선배님과 김ㅇㅇ 교수님께서 엘레베이터 앞에서 담소 나누시는 걸 지나가다 우연찮게 봤고 선배님께서 서울외대 졸업하시고 부산시청에서 통역사로 근무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그 때 지나가면서 속으로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졸업하고 통대를 가고싶어서 여기저기 살펴보던 중에 부산일보(?)에서 선생님에 관한 기사를 읽고 1학년 때 그 선배님이 바로 선배님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서울에 가고 싶지만 여건 상 인강을 들으면서 공부중인데 선생님의 이야기와 유튜브가 많은 동기부여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해운대에서 주말 수업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올해 가을에 수업 들으러 찾아뵐게요. 코로나 조심하시고 점점 더워지는데 건강 유의하세요^^
아 후배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같은 방향을 바라 보는 사람들은 언젠간 어디서 만나게 되더라구요. 후배님 같은 분들을 위해 이 영상을 제작했는데 잘 봐 주신거 같아 저도 보람을 느낍니다. 더욱 책임감도 느끼구요. 후배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제 수업 때 꼭 뵙길~~
이렇게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역시 직장생활을 오래 하다가 통대에 진학해서 졸업 후 이제 막 프리랜서 활동을 시작하는 통역사인데요,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많은 부분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저도 국내파인데다 늦은 나이에 이 일을 시작해서 알게모르게 고민이 많았는데, 같은 고민을 하셨고 그리고 훌륭하게 극복해내신 선생님을 보고 저도 많은 희망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프리랜서 시작 후 일이 별로 없는 암흑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데요, 꾸준히 제 할일 하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기회를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부탁드리고요, 늘 건승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아 그러시군요^^ 댓글만 봐도 저랑 비슷한 경로를 밟아 오신듯한 그림이 막 그려집니다 ㅎ. 저도 첨에 늦게 시작할 때 온갖 불확실성에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결국 다 기회는 오더군요. 부족한 제 동영상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동영상 많이 업로드 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ㅎ
이 일을 하면 내가 행복할 것인가? 에 대한 질문을 던져보라는 말씀이 와닿습니다. 인공지능 시대도 도래하여 사람이 하는 통번역의 비전에 대한 생각도 하던 중이었습니다. 저는 제2외국어 전공자고 수년간 통번역 관련 업무를 해온 직장을 그만두었고, 커리어에 도움이 될까하여 통대라는 선택지를 고민하던 중에 오히려 멈추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무언가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게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저도 공감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확신을 갖고 뛰어 들기는 불가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내가 이 일을 하면 행복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스스로가 내리는 답이 가장 근본적인 나침반이 될거라고 생각해서 이 영상을 찍었습니다. 이미 통번역 업무를 경험하신 것이 커리어 고민에 양날의 검이 될 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최선의 길을 발견하시고 승승장구하시길 기원합니다. 제 채널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저도 결정을 내리기까지 그런 고민의 시간이 길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아무리 다른 조건과 형편을 재어보아도 결국 내가 이 일을 해서 행복하게 된다면 그것이 결국 가장 중요한 기준이더라구요. 그러면 모든 고생이 보상되는 것이었구나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물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질문자님 보단 어릴 때 통대 갔지만 저보다 더 나이 많은 동기도 있었어요. 좀 늦게 공부하시는 분에게 이런 조언을 드리곤 합니다. 반드시 통대를 졸업해라. 가끔 쉬운 코스가 있습니다. 학원을 수료하면 일감을 준다 등등요. 늦게 시작하시는만큼 정공법으로 하는 것이 오히려 지름길입니다. 화이팅입니다.
@@dororokTV 답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답글 달아주실지 상상도 못했네요 저는 반도체업계에 16년, 대기업부터 시작해서 외국계반도체 회사, 스타트업 거쳐 지금도 역시 알아주는 반도체회사에 있지만, 지금 회사 이직한지 겨우 6개월.. 더 이상 이 일에 흥미를 느낄수가 없어 퇴사신청했습니다. 사실 작년부터 통번역입시 준비를 했었는데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얼마 못가 그만두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 연봉을 포기하고 내가 후회하지 않을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상당히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것처럼 통번역사가 되면 너무나도 행복할것 같습니다. 정말 상상만 해도 너무 뿌듯하고 행복하네요 ㅠㅠ 말씀하신 내용 명심하고 도전해보겠습니다. 댓글이 이렇게 힘이 될줄몰랐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소위말하는 메이저 통번역대학원이 아닌 고대 맥커리 통번역 대학원을 고려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직장과 병행할 수 있는 학업스케줄을 제공해서에요~ 혹시 (실력이 있단 전제하에ㅎㅎ) 메이저가 아닌 학교를 졸업함으로써 오는 불편함이나 한계가 있으려나요~? ㅠㅠ 나이도 34인데 메이저가 아니면 너무 별로다 심지어는 가지 말아라라는 조언도 있어서 무척이나 고민이 됩니다 ㅜ ㅜ
직장 병행이라는 거부하기 힘든 옵션이 있어 맥쿼리를 선택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지인은 아니나 맥쿼리 출신으로 활동하시는 분들 이야기는 듣습니다. 졸업하고 나서 충분히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는 뜻이죠. 사실 누구나 졸업 후 일은 다 하십니다. 불편함이나 한계라는게 참 답변 드리기 어렵긴 합니다. 시장 진입 네트워크는 아무래도 좀 약할 수 있겠다 생각됩니다. 선후배 수 자체에서 적을테니까요. 하지만 이 시장이 누가 먹여 주는 시장이 아니니까요. 졸업 후 실력 만들어서 차근차근 클라이언트 만드신다면 충분히 승산 있다고 생각합니다.
@@janchannel804안녕하세요~ 저는 회사를 그만 두기 너무 아까워서 ㅎㅎ 고대맥쿼리과정 한학기하고 지금은 휴학중이예요. 아마 돌아갈 것 같지는 않아요. 생각하던 길로 가고 있진 않지만, 회사를 그만두고 몰입해서 집중할 수 있으신 상황이라면 메이저 통대 시도 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하지만 다니고 계신 회사가 괜찮고 그만두기에는 좀 리스크가 있다 싶으시면 맥쿼리도 좋은 선택인 거 같아요. 메이저 통대생들의 공부양을 들은 것 처럼 엄청 빡세진 않았어요. 자기 하기 나름이겠죠? ㅎㅎ 전 그렇게 못해서.. ㅜ ㅜ그러니 학교가 나쁘다, 커리큘럼이 약하다기보다는 가서 내가 얼마나 몰입해서 집중할 수 있느냐, 통번역 연습에 얼마나 사활을 걸고 하느냐에 따라 내 실력이 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어떤 길을 가시던 응원드려요~!!
안녕하세요, 부산에서 거주하는 중국사람이에요. 부경대학교 Tesol석사를 졸업하고 한국 남편과 결혼해서 현제는 딸 키우고 있습니다.이제 딸도 어린이집에 보내고 다서 공부할까 싶어요. 아무래도 아이낳고 다시 학교에 들어갈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본 동영상 보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도 현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동시통역사를 꿈꾸고 있습니다. 질문이 있는데.. 혹시 통역사님은 원래 기본 회화를 할 줄 아셨나요? 회사를 그만두고 하실 결단이 있으실 정도면 어느정도 기본 회화는 갖추신 상태이지 않을까 해서요.. 저는 회화를 아예 못하는 초보인데.. 조언해주실 것이 있으시다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실적으로…ㅎㅎ
안녕하세요~~ 네 물론 사실 기본 회화 정도는 하는 상태였습니다. 회사에서도 영어를 쓰는 일이기도 했구요. "야매" 통번역 일도 종종 했었어요 ㅎ;; 물론 결단을 내리기 전에 충분히 승부를 걸어볼만 하다는 나름의 확신을 갖고 결심한 것은 맞습니다. 다만 제 주변을 보면 정말 질문자님처럼 영어랑 아무 상관 없는 전공에 직장생활 하다가 통대 와서 지금 잘 활동하고 있는 사례들이 적지 않게 있어요. 물론 엄청난 노력은 필요하겠죠. 의지가 있다면 할 수 있다는 말씀 드립니다^^
@@dororokTV 와 어제 댓글달았는데! 세세히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혹시 그 분들은 어떻게 영어공부 하셨는지 알수있을까요?,,, 외국에 나가셨던 건가요??...ㅠ 아니면 국내에서 어학원?,, 다니신건가요 ㅠ 저는 지금 영화로 듣고 따라 말하기 하려고 하거든요...!
@@yechu222 ㅎ 그 분은 제 선배이신데요. 100% 국내파였어요. 전공도 무려 일어과. 통대 가기로 결심하고 학원을 다니셨어요. 그런데 주변에서 정말 혀를 내두를 만큼 집중해서 공부하셨어요. 학원에서 주는 자료 다 소화하고 무려 직장도 다니면서요. 영화로 읽고 따라하기는 아주 좋은 출발선입니다. 그러다가 점점 뉴스와 신문으로 옮겨가 보세요. 통대 준비를 하실 생각이시라니 말씀 드립니다~~ 제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해요. 궁금한 것은 언제라도 또 댓글 달아 주세요
@@yechu222 보통 통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려면 직장을 그만 둡니다 ㅜㅜ. 저도 그랬어요. 그리고 나서 풀타임 수험생 생활을 했었어요. 물론 영어 과외 등을 하면서 수입을 유지했습니다. 직장 다니면서 공부해 합격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종종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정말 대단한 노력을 하신 분들이시죠. 비전공자라도 영어 인풋이 있는 경우와 거의 공백인 경우는 출발선이 다릅니다. 다만 시간을 좀 넉넉히 잡으시고 집중해서 공부하면 합격 못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든 궁금한거 또 있으시면 댓글 남겨 주세요~~ 감사합니다.
이 업계 생리를 잘 모르시는 대다수의 대중에게는 통번역 앱이나 플랫폼의 등장이 통번역사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들거라고 예상합니다. 제가 조만간 영상에서 한번 다루게 되긴 할건데요. 정작 이 업계 분들은 별로 위협을 느끼지 않습니다. 한계가 뚜렷하거든요. 통번역사가 사라진다면 작곡가, 소설가, 미술가 다 사라지겠죠. 그 어떤 인공지능도 사람을 대신하는 때는 오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에 다룰 영상에서 확인해 주세요 ^^
안녕하세요 정말 너무 뜻깊은 영상 잘 봤습니다. 저는 30대 초반인데 제 생각한대로 언어와 입시를 준비해서 통대에 입학하려면 아마 유튜버님 나이보다 더 늦은 나이에 입학하게 될 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한 번 열심히 노력해보려고요, 직장 관두고 해외 나와서 방황 하며 뭔가 미래가 없는 거 같아 많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길이 또 보이는 거 같아서 영상 찾아보고 있네요. 그런데 과연 그 직업을 제 지능으로 도전해도 될지는 좀 많이 의심스러워요. 저는 완전 지극히 평범한 지능과 아이큐인데...심지어 어느 언어 하나 플루언트하지도 않고 이제부터 시작인데요...이 직업에 지능이 얼마나 연관되는지(?)가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 저는 지금 영어권 나라에서 거주중인데 오히려 이 나라에서 영어보다는 스페인어에 매력을 느껴서 남미 친구들하고 어울리게 되고 그들의 문화나 바이브 같은게 와닿아서 하라는 영어는 안하고 스페인어를 공부하게 됐어요. 개인적으로 최종 목표인 통역사라는 꿈까지 이루진 못하더라도 평생 스페인어로 먹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런 저도 희망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관두고 나서인지 새로운 선택에 두려움이 많습니다. 인생의 수많은 도전 중 언어는 절대 인생에 손해는 주지 않는 선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어릴 때 통역사라는 직업은 머리 좋은 사람들만 한다는 인식이 쭉 있어서인지 전 이게 제일 두렵네요..
안녕하세요, 영상에서도 보셨겠지만 저도 비슷하게 늦은 나이에 통대를 갔습니다. 저도 평범한 지능과 아이큐 보유자입니다. 스페인어로 먹고 사는게 반드시 통역사만 있는 것은 아닐겁니다. 그 언어를 잘 구사하시면 다른 기회도 많이 생길거에요. 통번역이 재밌다고 생각되면 도전해 보시고 아니면 여러 상황을 감안해 다른 길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통역사는 결코 머리 좋은 사람만 하는 직업은 아닙니다. 노력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이 일을 좋아하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강해야 합니다^^
@@dororokTV 안녕하세요, 지나칠 수도 있는 댓글이었는데 이렇게 댓글 남겨주셔서 너무 감동입니다..진심 감사드려요... 주위에 통역 관련 지인도 안 계시고 도대체 어디부터 알아보고 준비해야되나 막막했는데 일단 스페인어를 쭉 공부해보고 미래의 제가 길을 판단해야 될 거 같네요! 도전이 꼭 성공을 가져다 주지도 않고, 적성이란 것은 해보지도 않고 판단할 수 없는 영역이란 걸 알지만 과연 이 길을 내가 시작해도 될까?하는 의문이 들어서 어떻게보면 다소 황당한 질문을 드렸는데 저한테 제일 중요한 고민이 해결됐으니 이제 제 노력에 달린 거라 마음이 가벼워 지네요!!ㅎㅎㅎㅎ저에게 통역이 재능의 영역이라고 여겨져 포기하게 되더라도 그건 노력이 부족했던 거니 길을 돌려서라도 살아가면 될 거 같아요. 나중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저만의 길을 가보겠습니다. 답변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직에 계신 어떤분은 현실적으로 50대가 넘으면 은퇴를 생각해야 한다고도 하던데, 정말 그런가요?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 머리 회전 속도가 다른 젊은 친구들에 비해 늦어질테니 하는 소리라고 생각이 들고 저도 공감합니다. 지금 제가 통대 입시를 준비하면 아마 30대 극후반에 졸업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50대가 되기까지 일할 수 있는 기간이 고작(?) 10년 정도인데... ㅠㅠ 의견이나 조언을 구합니다.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통대 졸업 후 활동할 시간이 적지 않을까 하는 염려에 고민이 많으신 거 같습니다. 지금 시장에서 가장 "잘 나가는" 통역사, 교수님들 연령대가 어떻게 될까요? 60을 바라 보십니다. 저도 50 바라 보구요. 나이가 들면 머리 회전 속도가 늦어진다는게 참 애매한거 같습니다. 오히려 더 빨라지지 않나요?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다른 부분에선 판단력이나 인지력이 떨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자기가 몸 담아 온 분야에선 오히려 나이가 들어도 더 영민해 지고 노련해 지더라구요. 이 일은 정년이 정말 없어요. 번역은 키보드 칠 힘이 남아 있을 때까지, 통역은 마이크 들 힘이 남아 있을때까지라고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저는 2023년 8월에 50살이되고 상고 졸업후 현재 은행에서 31년째 근무중입니다. 저는 일본어를 좋아하고 공부중에 있는데요 "통대"를 가려면 수능부터 봐야하는 건가요? 전 외국어를 공부하는것이 무척 즐겁고 향후 번역을 통한 경제적인 이득은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도전을 하고 싶습니다. "통대"라는 것이 대학인가요? 아니면 대학원인가요? 이런것 조차 몰라서 우선 질문 올립니다.^^;
정말 좋은 영상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공대 졸업 후 영어 관련 된 일을 하고 싶어서 직무를 고민 하던 중 기술영업, 해외영업을 생각하다가 통번역 까지 오게되었습니다. 멀리 생각하여 해외영업이나 기술영업에 시너지 정도로 성균관대 번역대학원 진학을 고려하였고 현재는 합격한 상태인데 또 고민이 됩니다. 통역도 같이 하고 싶자는 생각 때문입니다... 현실은 통역보다는 번역 업무가 훨씬 많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번역대학원을 나와도 통역 업무를 할 수 있을까요?? 어차피 실력이 제일 중요하다고눈 하지만 이 대학원은 번역 전문입니다. 동시통역은 힘들겠지만 그냥 순차통역같은 거 하더라도 만족하는데 일자리 구하기 어렵지 않나요??이게 메리트가 있을 지 궁금합니다. 한학기 다녀보고 다시 통대를 준비하던지 고민할까 생각중입니다. 현실적인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헉.. 제가 조만간에 다루려고 하는 내용을 이렇게 질문으로 해 주셨네요 ㅎ;; 현실적인 조언을 달라는 말씀에 최대한 "현실"적으로 드리자면... 성대 말고 그 외 통대에서 '번역'으로 학위를 받아도 순차통역을 하기는 그리 어렵진 않습니다. 성대 번역 전공으로 졸업 후 통역을 할 수 있을 가능성은 (제가 그 학교 출신이 아니고 주변에 아는 분이 없어 현실을 잘 모를 수 있습니다만) 좀 더 낮지만 결코 없을 순 없습니다. 번역 일 하면서 간간이 통역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에이전시를 통해 일을 받기 보다 개인적 루트로 받게 될 가능성이 더 크지 않을까 생각은 됩니다만... 당연 아시는 것처럼 내 실력이 있다는 전제 하에 그렇습니다. 이 시장은 칼로 뭘 자른듯한 장벽이 존재하는 시장이 아닙니다. 학위로 인해 내가 받는 일이 구별되기 보단 "통번역 석사 학위 소지자"로 일을 받을 수 있는 루트가 분명 존재할 겁니다.
실제 통대 출신 90%가 여성분들이시죠. 그러나 그걸로 남자 통역사의 입지가 좁다는 것으로 결론 짓기는 무리인 듯 합니다. 애초에 입학생이 여성이 많은거지 남자 졸업생이 여자 동기들에게 밀리(?)는건 아니거든요. 남자 졸업생들도 다들 잘 살고 계십니다 ㅎㅎ 클라이언트 측에서 이력서를 받고는 "남자 통역사도 있어요? 저흰 여성분 소개 부탁 드립니다" 라면서 제가 짤리는 경험은 많습니다 ㅎㅎ. 하지만 때로는 남자 선생님을 꼭 추천해 달라는 클라이언트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현재 일본에서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사람입니다.원래 다른 계획이 있어서 일본에 장기체류할 계획으로 일본에 왔는데 계획이 바뀌어서 학부 졸업후 한국에 돌아갈 생각입니다. 외대통대학원에 진학을 생각중인데 현재 38세입니다.언어 쪽으로는 자신이 있는데 나이가 걸리네요;;;;대학원 입시와 생활은 괜찮을것 같은데 졸업후 40대 남성이라면 취직이 가능할까요??
@@dororokTV 답변 감사합니다. 좀더 궁금한게 있는데 프리랜서라면 역시 고정 수입이 불안할텐데 그러면 통번역사로 자리잡기 까지는 언어 관련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통번역 일감을 늘려가는 식의 생활이 되는 걸까요??그리고 통번역하면 다들 영어를 기준으로 얘기하는거 같은데 일본어의 경우에 대해서도 혹시 아시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질문 감사합니다. 인생에 미친 짓이 있겠습니까 ㅎ. 다만 좀 특이한 경우시니 다음의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 정도 나이에 통대를 가신 경우는 일단 상당히 드물긴 합니다. 우선, 이 전에 통번역 경력이 좀 있으셨다면 입학을 고려해 보세요. 아니면 졸업 후 시장 진입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두번째, 3~5년 정도 수입이 들쑥 날쑥해도 별 문제 없으시면 괜찮습니다. 또한, 번역 쪽에 특화할 각오가 되었는가도 중요합니다. 졸업 후 통역 시장 진입은 사실상 불가능해요... 번역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yechu222 네 지금이 연봉, 워라벨, 인생에 있어 만족도가 직장 생활할 때보다 훨씬 더 큽니다. 제가 직장 생활을 해 봤기에 더더욱 체감이 되는거죠. S전자 번역 (통역은 없었구요)은 대학원생 때부터 알바로 했었어요. 졸업 후에도 대학원생 때 알바 주시던 부서 담당자 분이 계속 찾아 주셔서 삼성전자 글로벌 블로그 번역을 몇년 동안 했었구요. 그 외에도 삼성전자 번역은 다양하게 했는데 다른 부서에서 받기도 하고 다른 에이전시에서 받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일단 진학을 고려해도 되나요??.. 이공계 출신이라 메리트가 있을 것 같다는 말을 들어 다행이라고 생각 되지만 전망적으로도 봤을 때 메리트가 있을 지 궁금합니다.. 에이전시를 통해 받는 것은 왜 힘든 건가요?? 개인을 통해 받는 다는 것은 어떤 루트로 받는 건가요?? 그리고 대부분 기업의 통번역사 공고를 보면 통번역대학원 석사 이상이 필수 라고 되어있는데 번역대학원 출신 즉,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되지만 번역만 배운 사람도 지원 할 수 있는 건가요?? 현실이 궁금하네여 ㅠㅠ 차라리 번역대학원 다녀보고 통번역으로 편입을 하는게 날 지 생각 중입니다 .. 번역대학원 출신도 통번역으로 치는 지 .. ( 업계에서요 ..)뭔가 애매해서요 학위가 ㅠㅠ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예전에 시청에서 같이 일했던 용식입니다. 하나도 안 늙으셨네요. ㅎㅎ 항상 화이팅하십시오!
와우 용식씨 ㅎㅎ 이 얼마만입니까. 시청에서 나온지가 어언 몇년인지 ㅎㅎ 잘 지내시죠? 연락 한번 주세요 ㅎ
진심어린 조언을 들은 기분이네요 감사합니다
제 동영상이 도움이 되었다면 저도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똑같은 고민을 하고있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 맞지않는 업무로 오랜 직장생활을 하니 결국 몸이 탈이 나더라구요. 이제는 자신을 소모하기만 하는 일이 아닌 나에게 에너지를 주는 일, 즉, 말씀하신 대로, 내가 하면서 본질적으로 행복한 일, 을 하기 위해 통번역사가 되고자 합니다. 한번 사는 인생, 아무리 늦더라도 시도는 해봐야 후회가 없을 것 같아서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네, 아마 저랑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거에요. 특히 지금 커리어가 길수록 과감히 커리어를 바꾸는게 쉽지 않죠. 그럴 때 가장 큰 기준이 '행복도'입니다. 내가 이 일을 해서 행복할거라 확신된다면 돈, 주변환경을 가리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 화이팅입니다.
곰돌이 센세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ㅎ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정적인 직업에 안주하지 않고, 본인의 직감/열정에 따라가신 그 발자취 정말 존경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ㅡ^
^^; 존경이라니 가당치 않습니다. 제 영상 재밌게 봐 주셔서 저도 감사합니다~
저도 존경합니다.
저도 대학원을 32에 들어와서 교수님이 시집 안가고 뭐하냐면서ㅋㅋㅋ말씀하셨던게 기억이 납니다.
2년반(교대원)동안 공부했는데 지금으로
보면 조금 늦긴했는데 좋은 결정이었습니다.
아하 저랑 비슷하게 늦게 공부를 하신 분이시군요. 그만큼 더 현명한 결정하셨던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좋은 결정이었어요.
멋진 영상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유익하게 시청해 주셨길 바랍니다~
저는 방송국이 너무 좋아서 통번역사를 뽑기에 통역사가 되고 싶은데요. 아나운서나 pd등이 되기에는 30중반을 넘긴 나이이고...
지금은 안정적인 직장 공기업을 다니고 있습니다. 방송국일은 어릴적부터 꿈이기도했고 할아버님께서 꼭 원하셨기도 했구요. 늘 방송일을 하고싶은 DNA가 있긴했습니다.
물론 거기에서 저를 안받아주면 저는 통번역대학원에서 배운 학습을 통해 다른곳에서 정규직이나 프리랜서로 일할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있습니다. 기타스펙+@ 가 되기때문에요
방송국에 질문을해도 매년 몇명을 뽑을지 제가 뽑힐지는 당연히 미지수이고요. 방송국일에 대해서는 많이 알아보고 오래전부터 꿈이었기에 많이 알고 있습니다. 통역사까지 된다면 아마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통번역사가 너무 좋아서 통대 진학을 꿈꾸기 보다 방송국에서 일하는것이 너무 너무 좋아서 안정적인 직장을 버리고 통번역사가 되려고 한다면??? 포기하는게 맞는걸까요? 좀 어려운 질문 드리것 같아 죄송합니다. 방송국일부터 가정까지 너무 개인적으로도 힘든일들이 많이 생겨서 꿈을 찾아가는데 고민이 많아 글을 적어봅니다.
사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제 영상이 나와 있습니다. 나이가 늦을 수록 커리어에서 모험을 감행하기란 결코 쉬운게 아닐겁니다. 그 때 가장 기준이 되어야 하는 것은 수입과 안정적인 직장을 떠나 '내가 이 일을 하면 행복할까'에 맞춰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나중에 돈을 따라 올 겁니다. 화이팅입니다.
@@dororokTV 네 감사합니다.
영상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긴질문이고 불편드려 죄송합니다.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선배님 안녕하세요:) 저는 선배님과 같은대학 영문과 13학번 후배입니다. 1학년 때 선배님과 김ㅇㅇ 교수님께서 엘레베이터 앞에서 담소 나누시는 걸 지나가다 우연찮게 봤고 선배님께서 서울외대 졸업하시고 부산시청에서 통역사로 근무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그 때 지나가면서 속으로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졸업하고 통대를 가고싶어서 여기저기 살펴보던 중에 부산일보(?)에서 선생님에 관한 기사를 읽고 1학년 때 그 선배님이 바로 선배님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서울에 가고 싶지만 여건 상 인강을 들으면서 공부중인데 선생님의 이야기와 유튜브가 많은 동기부여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해운대에서 주말 수업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올해 가을에 수업 들으러 찾아뵐게요. 코로나 조심하시고 점점 더워지는데 건강 유의하세요^^
아 후배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같은 방향을 바라 보는 사람들은 언젠간 어디서 만나게 되더라구요. 후배님 같은 분들을 위해 이 영상을 제작했는데 잘 봐 주신거 같아 저도 보람을 느낍니다. 더욱 책임감도 느끼구요. 후배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제 수업 때 꼭 뵙길~~
이렇게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역시 직장생활을 오래 하다가 통대에 진학해서 졸업 후 이제 막 프리랜서 활동을 시작하는 통역사인데요,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많은 부분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저도 국내파인데다 늦은 나이에 이 일을 시작해서 알게모르게 고민이 많았는데, 같은 고민을 하셨고 그리고 훌륭하게 극복해내신 선생님을 보고 저도 많은 희망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프리랜서 시작 후 일이 별로 없는 암흑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데요, 꾸준히 제 할일 하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기회를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부탁드리고요, 늘 건승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아 그러시군요^^ 댓글만 봐도 저랑 비슷한 경로를 밟아 오신듯한 그림이 막 그려집니다 ㅎ. 저도 첨에 늦게 시작할 때 온갖 불확실성에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결국 다 기회는 오더군요. 부족한 제 동영상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동영상 많이 업로드 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ㅎ
응원합니다 ~
@@senason4092감사합니다~
이 일을 하면 내가 행복할 것인가? 에 대한 질문을 던져보라는 말씀이 와닿습니다. 인공지능 시대도 도래하여 사람이 하는 통번역의 비전에 대한 생각도 하던 중이었습니다.
저는 제2외국어 전공자고 수년간 통번역 관련 업무를 해온 직장을 그만두었고, 커리어에 도움이 될까하여 통대라는 선택지를 고민하던 중에 오히려 멈추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무언가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게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저도 공감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확신을 갖고 뛰어 들기는 불가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내가 이 일을 하면 행복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스스로가 내리는 답이 가장 근본적인 나침반이 될거라고 생각해서 이 영상을 찍었습니다.
이미 통번역 업무를 경험하신 것이 커리어 고민에 양날의 검이 될 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최선의 길을 발견하시고 승승장구하시길 기원합니다.
제 채널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제가에 유익한 영상이었습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유익하게 시청해 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시청해 주세요^^~
과연 나는 통번역사가 된다면 행복할 것인가. 이 질문에만 1년넘게 고민이네요.. 견딜수있을만한 스트레스일지. 후회하지는 않을지 고민해도 쉽사리 답이 안나오네요 ㅠㅠㅠ
물론 저도 결정을 내리기까지 그런 고민의 시간이 길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아무리 다른 조건과 형편을 재어보아도 결국 내가 이 일을 해서 행복하게 된다면 그것이 결국 가장 중요한 기준이더라구요. 그러면 모든 고생이 보상되는 것이었구나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44 살인 평범한 직딩입니다. 정말 예전부터 통번역사가 꿈이였는데 지금 이 나이에 도전해도 괜찮을가요? 영어를 너무 좋아하고 그 직업을 선망하는데 제일 큰게 나이가 ㅜㅜ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통대입시를 이제서야 생각해보는 30대 초반입니다! 말씀하신 내용들 마음에 와닿고 용기가 생기네요🥺 저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30대 초반이시면 전혀 늦지 않았습니다. 저보다 훨씬 빠르십니다 ㅎㅎ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20대후반에 통대입시를 고민하는 와중에 우연히 영상을 보게되었는데 힘이 되네요 :)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일찍 커리어 방향을 정하신건 잘 하신 결정입니다~ 부족한 제 유투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저도 거의 서른이 되어오는데 통번역에 관심이 생겼는데 놀랍게도 이 영상을 지금 접하게 되네요, 이것저것 재기보다 일단 시도해보겠습니다. 직접 경험하신 내용이라 도움이 많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ㅎ 타이밍이 참 좋았네요. 네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결과 있길 기대하구요
이건 몇년전 영상이네요 현재도 같은생각이신가요?현재도 행복할슈만 있다면 통번역사를 추천하시나요?
통역사가 된 것을 단 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 지금도 일이 즐겁고 행복하구요.
40초반 여자직장인 통번역 공부시작하려고 합니다. 담달에 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할 수 있겠죠?
네 물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질문자님 보단 어릴 때 통대 갔지만 저보다 더 나이 많은 동기도 있었어요.
좀 늦게 공부하시는 분에게 이런 조언을 드리곤 합니다.
반드시 통대를 졸업해라. 가끔 쉬운 코스가 있습니다. 학원을 수료하면 일감을 준다 등등요.
늦게 시작하시는만큼 정공법으로 하는 것이 오히려 지름길입니다.
화이팅입니다.
@@dororokTV 답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답글 달아주실지 상상도 못했네요
저는 반도체업계에 16년, 대기업부터 시작해서 외국계반도체 회사, 스타트업 거쳐 지금도 역시 알아주는 반도체회사에 있지만, 지금 회사 이직한지 겨우 6개월.. 더 이상 이 일에 흥미를 느낄수가 없어 퇴사신청했습니다.
사실 작년부터 통번역입시 준비를 했었는데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얼마 못가 그만두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 연봉을 포기하고 내가 후회하지 않을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상당히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것처럼 통번역사가 되면 너무나도 행복할것 같습니다.
정말 상상만 해도 너무 뿌듯하고 행복하네요 ㅠㅠ
말씀하신 내용 명심하고 도전해보겠습니다.
댓글이 이렇게 힘이 될줄몰랐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
번역과 통역 둘다 하시는건가요? 그리고 어떤 분야 통역/번역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네 저는 통역과 번역을 거의 반반 씩 하고 있어요. 분야는 다양해서 딱히 어떤 걸 한다고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개인적으로는 IT, 제약, 환경, 해양수산을 많이 하고 있어요.
몇살에 가셨어요?
역시 차분하게 조곤조곤.. 제가 한국들어간김에 외통 서머스쿨 가려고 하다가 코스가 없어졌는지..순차 스킬이랑 컨퍼런스 스킬 배우고 싶어서요.노트테이킹은 어차피 본인걸로 만드는 거라고들 하는데 뭔가 모자란 부분이라서요..어쩔가...싶어요
아 아마도 코로나 때문에 그런 프로그램이 많이 없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순차 스킬 같은 것은 서울 쪽 입시 학원을 가시면 연습이 가능할거에요. 스터디 파트너도 구하시구요. 순차에 정답은 없으니 연습하다가 자신이 맞는 스타일을 개발 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소위말하는 메이저 통번역대학원이 아닌 고대 맥커리 통번역 대학원을 고려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직장과 병행할 수 있는 학업스케줄을 제공해서에요~ 혹시 (실력이 있단 전제하에ㅎㅎ) 메이저가 아닌 학교를 졸업함으로써 오는 불편함이나 한계가 있으려나요~? ㅠㅠ 나이도 34인데 메이저가 아니면 너무 별로다 심지어는 가지 말아라라는 조언도 있어서 무척이나 고민이 됩니다 ㅜ ㅜ
직장 병행이라는 거부하기 힘든 옵션이 있어 맥쿼리를 선택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지인은 아니나 맥쿼리 출신으로 활동하시는 분들 이야기는 듣습니다. 졸업하고 나서 충분히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는 뜻이죠. 사실 누구나 졸업 후 일은 다 하십니다. 불편함이나 한계라는게 참 답변 드리기 어렵긴 합니다. 시장 진입 네트워크는 아무래도 좀 약할 수 있겠다 생각됩니다. 선후배 수 자체에서 적을테니까요. 하지만 이 시장이 누가 먹여 주는 시장이 아니니까요. 졸업 후 실력 만들어서 차근차근 클라이언트 만드신다면 충분히 승산 있다고 생각합니다.
와- 빠른 회신 너무 감사드려요. 말해주신 부분이 도움이 정말 많이됩니다. 힘도 되고요. 감사합니다🙏
@@Strongstarter 안녕하세요~ 저랑 똑!같!은 고민을 2년전 하고 계셨네요 이제서야 이 영상을 보며 댓글을 봤어요 생각하시던 길로 가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janchannel804안녕하세요~ 저는 회사를 그만 두기 너무 아까워서 ㅎㅎ 고대맥쿼리과정 한학기하고 지금은 휴학중이예요. 아마 돌아갈 것 같지는 않아요. 생각하던 길로 가고 있진 않지만, 회사를 그만두고 몰입해서 집중할 수 있으신 상황이라면 메이저 통대 시도 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하지만 다니고 계신 회사가 괜찮고 그만두기에는 좀 리스크가 있다 싶으시면 맥쿼리도 좋은 선택인 거 같아요. 메이저 통대생들의 공부양을 들은 것 처럼 엄청 빡세진 않았어요. 자기 하기 나름이겠죠? ㅎㅎ 전 그렇게 못해서.. ㅜ ㅜ그러니 학교가 나쁘다, 커리큘럼이 약하다기보다는 가서 내가 얼마나 몰입해서 집중할 수 있느냐, 통번역 연습에 얼마나 사활을 걸고 하느냐에 따라 내 실력이 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어떤 길을 가시던 응원드려요~!!
안녕하세요, 부산에서 거주하는 중국사람이에요. 부경대학교 Tesol석사를 졸업하고 한국 남편과 결혼해서 현제는 딸 키우고 있습니다.이제 딸도 어린이집에 보내고 다서 공부할까 싶어요. 아무래도 아이낳고 다시 학교에 들어갈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본 동영상 보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부산에 계시다니 더욱 반갑네요. 늦은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빠르신데요 ^^ 한번 도전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감사합니다.
5년차 간호사입니다..! 통번역대학원에 관심이 생겨 알아본 것만 벌써 일년이 되어가네요 공유해주신 개인적인 이야기와 선택에 대한 기준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하다는 댓글 남겨요 😊🙏🏻
^^ 저도 감사합니다. 아마 이런 경험담이 도움이 되는 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이 동영상을 찍어 봤습니다. 아무쪼록 조금이나마 결정 하시는데 참고가 되었다면 기쁘겠습니다.
저는 반대합니다. 80년대 후반생부터 영어 수준이 매우 높아져서 돈주고 하는 통번역은 전문적이고 어려운 일 밖에 없어요. 챗gpt로 번역도 단가가 많이 낮아질것으로 보이고요. 국내파로서는 한계가 너무나 극명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현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동시통역사를 꿈꾸고 있습니다. 질문이 있는데.. 혹시 통역사님은 원래 기본 회화를 할 줄 아셨나요? 회사를 그만두고 하실 결단이 있으실 정도면 어느정도 기본 회화는 갖추신 상태이지 않을까 해서요.. 저는 회화를 아예 못하는 초보인데.. 조언해주실 것이 있으시다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실적으로…ㅎㅎ
안녕하세요~~ 네 물론 사실 기본 회화 정도는 하는 상태였습니다. 회사에서도 영어를 쓰는 일이기도 했구요.
"야매" 통번역 일도 종종 했었어요 ㅎ;;
물론 결단을 내리기 전에 충분히 승부를 걸어볼만 하다는 나름의 확신을 갖고 결심한 것은 맞습니다.
다만 제 주변을 보면 정말 질문자님처럼 영어랑 아무 상관 없는 전공에 직장생활 하다가 통대 와서 지금 잘 활동하고 있는 사례들이 적지 않게 있어요. 물론 엄청난 노력은 필요하겠죠.
의지가 있다면 할 수 있다는 말씀 드립니다^^
@@dororokTV 와 어제 댓글달았는데! 세세히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혹시 그 분들은 어떻게 영어공부 하셨는지 알수있을까요?,,, 외국에 나가셨던 건가요??...ㅠ 아니면 국내에서 어학원?,, 다니신건가요 ㅠ 저는 지금 영화로 듣고 따라 말하기 하려고 하거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직장을 그만두시고 준비들 하셨는지,, 아니면 직장 다니시면서 하셨는지,,, 요즘 그게 가장가장 고민이거든요...ㅠㅠ! 조언 주실 수 있을까요...? 비전공 다른 분들은 어찌 들어가는지 ㅠㅠ
@@yechu222 ㅎ 그 분은 제 선배이신데요. 100% 국내파였어요. 전공도 무려 일어과. 통대 가기로 결심하고 학원을 다니셨어요. 그런데 주변에서 정말 혀를 내두를 만큼 집중해서 공부하셨어요. 학원에서 주는 자료 다 소화하고 무려 직장도 다니면서요.
영화로 읽고 따라하기는 아주 좋은 출발선입니다. 그러다가 점점 뉴스와 신문으로 옮겨가 보세요. 통대 준비를 하실 생각이시라니 말씀 드립니다~~
제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해요. 궁금한 것은 언제라도 또 댓글 달아 주세요
@@yechu222 보통 통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려면 직장을 그만 둡니다 ㅜㅜ. 저도 그랬어요. 그리고 나서 풀타임 수험생 생활을 했었어요. 물론 영어 과외 등을 하면서 수입을 유지했습니다.
직장 다니면서 공부해 합격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종종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정말 대단한 노력을 하신 분들이시죠.
비전공자라도 영어 인풋이 있는 경우와 거의 공백인 경우는 출발선이 다릅니다. 다만 시간을 좀 넉넉히 잡으시고 집중해서 공부하면 합격 못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든 궁금한거 또 있으시면 댓글 남겨 주세요~~
감사합니다.
요즘 deepl chat gpt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 통번역 미래를 어떻게 보시나요? 지망생인데 걱정이 되어서요ㅠ
이 업계 생리를 잘 모르시는 대다수의 대중에게는 통번역 앱이나 플랫폼의 등장이 통번역사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들거라고 예상합니다.
제가 조만간 영상에서 한번 다루게 되긴 할건데요.
정작 이 업계 분들은 별로 위협을 느끼지 않습니다. 한계가 뚜렷하거든요.
통번역사가 사라진다면 작곡가, 소설가, 미술가 다 사라지겠죠.
그 어떤 인공지능도 사람을 대신하는 때는 오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에 다룰 영상에서 확인해 주세요 ^^
인강 영어강사인데...통대진한 고민중입니다
영어 강사 하시다가 통대 진학하시는 분들 상당히 많이 계세요. 저도 한 때 영어 강사였구요. 화이팅입니다.
@@dororokTV 인강강사라 뉴질랜드 연수경험이랑 잠깐 해외 수산청 장관 통역한이후 전공자는 아닌데 통역의 매력에 빠졌는데 시작을 못하고있어요 ~~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정말 너무 뜻깊은 영상 잘 봤습니다. 저는 30대 초반인데 제 생각한대로 언어와 입시를 준비해서 통대에 입학하려면 아마 유튜버님 나이보다 더 늦은 나이에 입학하게 될 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한 번 열심히 노력해보려고요, 직장 관두고 해외 나와서 방황 하며 뭔가 미래가 없는 거 같아 많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길이 또 보이는 거 같아서 영상 찾아보고 있네요. 그런데 과연 그 직업을 제 지능으로 도전해도 될지는 좀 많이 의심스러워요. 저는 완전 지극히 평범한 지능과 아이큐인데...심지어 어느 언어 하나 플루언트하지도 않고 이제부터 시작인데요...이 직업에 지능이 얼마나 연관되는지(?)가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
저는 지금 영어권 나라에서 거주중인데 오히려 이 나라에서 영어보다는 스페인어에 매력을 느껴서 남미 친구들하고 어울리게 되고 그들의 문화나 바이브 같은게 와닿아서 하라는 영어는 안하고 스페인어를 공부하게 됐어요.
개인적으로 최종 목표인 통역사라는 꿈까지 이루진 못하더라도 평생 스페인어로 먹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런 저도 희망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관두고 나서인지 새로운 선택에 두려움이 많습니다. 인생의 수많은 도전 중 언어는 절대 인생에 손해는 주지 않는 선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어릴 때 통역사라는 직업은 머리 좋은 사람들만 한다는 인식이 쭉 있어서인지 전 이게 제일 두렵네요..
안녕하세요, 영상에서도 보셨겠지만 저도 비슷하게 늦은 나이에 통대를 갔습니다. 저도 평범한 지능과 아이큐 보유자입니다.
스페인어로 먹고 사는게 반드시 통역사만 있는 것은 아닐겁니다. 그 언어를 잘 구사하시면 다른 기회도 많이 생길거에요. 통번역이 재밌다고 생각되면 도전해 보시고 아니면 여러 상황을 감안해 다른 길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통역사는 결코 머리 좋은 사람만 하는 직업은 아닙니다. 노력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이 일을 좋아하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강해야 합니다^^
@@dororokTV 안녕하세요, 지나칠 수도 있는 댓글이었는데 이렇게 댓글 남겨주셔서 너무 감동입니다..진심 감사드려요...
주위에 통역 관련 지인도 안 계시고 도대체 어디부터 알아보고 준비해야되나 막막했는데 일단 스페인어를 쭉 공부해보고 미래의 제가 길을 판단해야 될 거 같네요! 도전이 꼭 성공을 가져다 주지도 않고, 적성이란 것은 해보지도 않고 판단할 수 없는 영역이란 걸 알지만 과연 이 길을 내가 시작해도 될까?하는 의문이 들어서 어떻게보면 다소 황당한 질문을 드렸는데 저한테 제일 중요한 고민이 해결됐으니 이제 제 노력에 달린 거라 마음이 가벼워 지네요!!ㅎㅎㅎㅎ저에게 통역이 재능의 영역이라고 여겨져 포기하게 되더라도 그건 노력이 부족했던 거니 길을 돌려서라도 살아가면 될 거 같아요.
나중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저만의 길을 가보겠습니다. 답변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직에 계신 어떤분은 현실적으로 50대가 넘으면 은퇴를 생각해야 한다고도 하던데, 정말 그런가요?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 머리 회전 속도가 다른 젊은 친구들에 비해 늦어질테니 하는 소리라고 생각이 들고 저도 공감합니다. 지금 제가 통대 입시를 준비하면 아마 30대 극후반에 졸업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50대가 되기까지 일할 수 있는 기간이 고작(?) 10년 정도인데... ㅠㅠ 의견이나 조언을 구합니다.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통대 졸업 후 활동할 시간이 적지 않을까 하는 염려에 고민이 많으신 거 같습니다. 지금 시장에서 가장 "잘 나가는" 통역사, 교수님들 연령대가 어떻게 될까요? 60을 바라 보십니다. 저도 50 바라 보구요. 나이가 들면 머리 회전 속도가 늦어진다는게 참 애매한거 같습니다. 오히려 더 빨라지지 않나요?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다른 부분에선 판단력이나 인지력이 떨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자기가 몸 담아 온 분야에선 오히려 나이가 들어도 더 영민해 지고 노련해 지더라구요. 이 일은 정년이 정말 없어요. 번역은 키보드 칠 힘이 남아 있을 때까지, 통역은 마이크 들 힘이 남아 있을때까지라고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ㅎㅎ
나이도 나이지만 통번역대학원 합격해도 저같이 가정이 있고 지방인 사람은 어떻게 통학을 할 수 있을까요? ㅠㅜ 가능할 지 모르겠어요.
저도 늦게 공부 시작했어요 ㅎ 지방에도 통대가 있는 곳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가까운 곳을 한번 알아 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3년 8월에 50살이되고 상고 졸업후 현재 은행에서 31년째 근무중입니다. 저는 일본어를 좋아하고 공부중에 있는데요 "통대"를 가려면 수능부터 봐야하는 건가요? 전 외국어를 공부하는것이 무척 즐겁고 향후 번역을 통한 경제적인 이득은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도전을 하고 싶습니다. "통대"라는 것이 대학인가요? 아니면 대학원인가요? 이런것 조차 몰라서 우선 질문 올립니다.^^;
질문 감사합니다. 통대라 하면 일반적으로 통번역대학원을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학사 학위가 있어야 지원이 가능합니다. 다시 대학을 가시기 어려우신 분들은 방통대를 마쳐서 학사를 취득하신 후 대학원을 가기도 합니다. 도전해 보셔도 좋습니다. 저도 늦게 공부했으니까요 ㅎ
정말 좋은 영상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공대 졸업 후 영어 관련 된 일을 하고 싶어서 직무를 고민 하던 중 기술영업, 해외영업을 생각하다가 통번역 까지 오게되었습니다. 멀리 생각하여 해외영업이나 기술영업에 시너지 정도로 성균관대 번역대학원 진학을 고려하였고 현재는 합격한 상태인데 또 고민이 됩니다. 통역도 같이 하고 싶자는 생각 때문입니다... 현실은 통역보다는 번역 업무가 훨씬 많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번역대학원을 나와도 통역 업무를 할 수 있을까요?? 어차피 실력이 제일 중요하다고눈 하지만 이 대학원은 번역 전문입니다. 동시통역은 힘들겠지만 그냥 순차통역같은 거 하더라도 만족하는데 일자리 구하기 어렵지 않나요??이게 메리트가 있을 지 궁금합니다. 한학기 다녀보고 다시 통대를 준비하던지 고민할까 생각중입니다. 현실적인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헉.. 제가 조만간에 다루려고 하는 내용을 이렇게 질문으로 해 주셨네요 ㅎ;; 현실적인 조언을 달라는 말씀에 최대한 "현실"적으로 드리자면... 성대 말고 그 외 통대에서 '번역'으로 학위를 받아도 순차통역을 하기는 그리 어렵진 않습니다. 성대 번역 전공으로 졸업 후 통역을 할 수 있을 가능성은 (제가 그 학교 출신이 아니고 주변에 아는 분이 없어 현실을 잘 모를 수 있습니다만) 좀 더 낮지만 결코 없을 순 없습니다. 번역 일 하면서 간간이 통역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에이전시를 통해 일을 받기 보다 개인적 루트로 받게 될 가능성이 더 크지 않을까 생각은 됩니다만... 당연 아시는 것처럼 내 실력이 있다는 전제 하에 그렇습니다. 이 시장은 칼로 뭘 자른듯한 장벽이 존재하는 시장이 아닙니다. 학위로 인해 내가 받는 일이 구별되기 보단 "통번역 석사 학위 소지자"로 일을 받을 수 있는 루트가 분명 존재할 겁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학졸업후에 통대를 준비할려고 합니다! 그런데 남자 통역사의 입지가 많이 좁은가요? 여러 통역관련유튜브를 보다보니 거의 대부분이 여성이더라구요 혹시 남성통역사의 길이 조금 좁은지 많이 선호하지않는지 궁금해서 댓글남깁니다!
실제 통대 출신 90%가 여성분들이시죠. 그러나 그걸로 남자 통역사의 입지가 좁다는 것으로 결론 짓기는 무리인 듯 합니다. 애초에 입학생이 여성이 많은거지 남자 졸업생이 여자 동기들에게 밀리(?)는건 아니거든요. 남자 졸업생들도 다들 잘 살고 계십니다 ㅎㅎ 클라이언트 측에서 이력서를 받고는 "남자 통역사도 있어요? 저흰 여성분 소개 부탁 드립니다" 라면서 제가 짤리는 경험은 많습니다 ㅎㅎ. 하지만 때로는 남자 선생님을 꼭 추천해 달라는 클라이언트도 있습니다.
@@dororokTV 답글 들으니 마음이 조금 놓이네요 감사합니다!
@@dororokTV 여자 추천해달라고 하는곳이 있다는건 충격적이네요 지금시대에 ㅍ
제 경험인데 좀 일정 힘들고 운전 나눠서 하자고 할때 남성분을 원해요. 그러니까 가이드+짐꾼+운전사+통역 다 한가격에 하겠다는..
아들이 올해 부산외대 일본어과졸업반인데 통번역을 하고 싶어합니다 집은 서울쪽인데 한국외대 보낼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일어 통대 입시 학원이 서울에 있을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한 땐 두어군데 있었는데 한번 알아 보시기 바랍니다. 학원을 가는게 가장 좋습니다.
@@dororokTV 감사합니다 늘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현재 일본에서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사람입니다.원래 다른 계획이 있어서 일본에 장기체류할 계획으로 일본에 왔는데 계획이 바뀌어서 학부 졸업후 한국에 돌아갈 생각입니다.
외대통대학원에 진학을 생각중인데 현재 38세입니다.언어 쪽으로는 자신이 있는데 나이가 걸리네요;;;;대학원 입시와 생활은 괜찮을것 같은데 졸업후 40대 남성이라면 취직이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졸업 후 41세가 되시겠군요. 계약직 통역사로 취업은 가능하나 공기관 취업은 어렵고 민간 기업 프로젝트 취업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로 활동하겠다는 계획이시라면 늦지 않았습니다.
@@dororokTV 답변 감사합니다. 좀더 궁금한게 있는데 프리랜서라면 역시 고정 수입이 불안할텐데 그러면 통번역사로 자리잡기 까지는 언어 관련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통번역 일감을 늘려가는 식의 생활이 되는 걸까요??그리고 통번역하면 다들 영어를 기준으로 얘기하는거 같은데 일본어의 경우에 대해서도 혹시 아시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ForaDunn 프리랜서 수입이 일정 수준에 오르려면 시장에서 2년 이상은 고생하신다고 각오하셔야 합니다. 아르바이트 보단 필드에서 부딪히면서 살아 남아야죠. 통번역 시장은 통계는 없지만 영어가 70%를 차지 한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dororokTV 그렇군요.답변 감사합니다.마지막으로 여쭤보고 싶은데 다른 댓글을 보니 번역의 경우는 나이가 많아도 일을 충분히 할수 있는것 같은데 번역은 좀 더 일을 할 가능성이 있을가요?
@@ForaDunn 네 번역은 가능합니다.
감사한말씀이시네요~ 저도이제시작하면 만학도라 고민이많앗거든요ㅋ
ㅎ 저 같은 만학도 분에게 도움이 되시라고 찍어 본 영상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저도 기쁩니다.
통번역사님 영상 잘봤습니다
혹시 메일좀 알려주실수 있나요?
질문이 있어서요
dororok@gmail.com 입니다~
번역사님 감사합니다 문의사항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저는 70년생인데요 ㅠㅠ
지금 통대를 도전해볼까 고민하고있어요
미친짓일까요?
질문 감사합니다. 인생에 미친 짓이 있겠습니까 ㅎ. 다만 좀 특이한 경우시니 다음의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 정도 나이에 통대를 가신 경우는 일단 상당히 드물긴 합니다.
우선, 이 전에 통번역 경력이 좀 있으셨다면 입학을 고려해 보세요. 아니면 졸업 후 시장 진입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두번째, 3~5년 정도 수입이 들쑥 날쑥해도 별 문제 없으시면 괜찮습니다.
또한, 번역 쪽에 특화할 각오가 되었는가도 중요합니다. 졸업 후 통역 시장 진입은 사실상 불가능해요... 번역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통역사님이 나이서열이 5위라고 하셨는데..1, 2위는 나이가 어떻게 되었나요??^^::
1위(?)는 당시 40 중반이었고 ㅎ;; 그 아래로 거의 한 살 차이로 계속 있었던거 같습니다 ㅎㅎ
@@dororokTV 통역사님...지금 통번역대학원 모두 온라인 강의하나요?? 저는 몰랐는데..중앙대는 거의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이대통대도 그러한가요??ㅜㅜ
@@널디설리 아마 9월까지는 통대 뿐만 아니라 학부도 거의 온라인 강의로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10월부터는 대면으로 전환한다고 들었는데 지금 확진자 급증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이대통대도 예외는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만의 생각입니다 ㅎ;;
@@dororokTV 통역사님..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저는 학교에 나가서 사람들과 함께 예전처럼 공부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물론 합격하면요^^:) 많이 설레였는데..아무튼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혹시 개인적으로 정말 여쭙고 싶은것이 잇는데,
통역사님은 직장 다니실때보다 현자 프리랜서로 통역일 하시고 계신 것에 만족 하시는가요?? 연봉이나 워라밸, 개인적인 느낌, 삶의 질 등 포함해서요!!
그리고 영상에서 나온 대학원시 s전자 통반역 알바를 하셧던건 통번역 대학원 재학시 알바하신건가요!?!
@@yechu222 네 지금이 연봉, 워라벨, 인생에 있어 만족도가 직장 생활할 때보다 훨씬 더 큽니다. 제가 직장 생활을 해 봤기에 더더욱 체감이 되는거죠.
S전자 번역 (통역은 없었구요)은 대학원생 때부터 알바로 했었어요. 졸업 후에도 대학원생 때 알바 주시던 부서 담당자 분이 계속 찾아 주셔서 삼성전자 글로벌 블로그 번역을 몇년 동안 했었구요.
그 외에도 삼성전자 번역은 다양하게 했는데 다른 부서에서 받기도 하고 다른 에이전시에서 받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아네네 감사합니다! 그 대학원이 다른 대학원이아니구 통번역 다니실때였던거죠?~! 혹시 그건 학교에서 연결해주거나 한건가요!? 아님 잡코리아 이런곳에서 통역사님께서 개인적으로 구하신걸까용!?
아무래도 후에 일하는게 많이 궁금해서 디테일하게 여쭤보게됩니다 ㅎㅎ
@@yechu222 네 대학원이라 함은 통대를 말하는게 맞아요. 저희 학교 내에 통번역 센터가 있어요~ 상세한 내용은 메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ㅎ
이제 통대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AI가 정말 시장 수요에 영향을 미칠지 궁금합니다 ~ 현직에 있으신 분들이 체감 하시는지요?
AI가 통번역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있긴 합니다. 그러나 거의 미미해서 무시해도 될 정도에요. AI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시장과 인간 통번역사가 활동하는 시장은 완전 분리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느 통대 출신이신가요?
서울외국어대학교 대학원입니다.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일단 진학을 고려해도 되나요??..
이공계 출신이라 메리트가 있을 것 같다는 말을 들어 다행이라고 생각 되지만 전망적으로도 봤을 때 메리트가 있을 지 궁금합니다.. 에이전시를 통해 받는 것은 왜 힘든 건가요?? 개인을 통해 받는 다는 것은 어떤 루트로 받는 건가요??
그리고 대부분 기업의 통번역사 공고를 보면 통번역대학원 석사 이상이 필수 라고 되어있는데 번역대학원 출신 즉,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되지만 번역만 배운 사람도 지원 할 수 있는 건가요?? 현실이 궁금하네여 ㅠㅠ 차라리 번역대학원 다녀보고 통번역으로 편입을 하는게 날 지 생각 중입니다 .. 번역대학원 출신도 통번역으로 치는 지 .. ( 업계에서요 ..)뭔가 애매해서요 학위가 ㅠㅠ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 그에 대한 답변은 다소 민감한 내용일 수 있으므로 저에게 메일이나 다른 루트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제 블로그에 가시면 제 연락처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자탄 있다고 어떻게사나?
Ai있다고 통번역 모하나 통번역은 상대방 가슴에 말을 내가 같이느겨 말하는거다 기계는 못 한다
통번역 무서우면 하지 마세요 나무에서 떨어질가겁이나서 끝 하지마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