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없던 대학교 시절 알바해서 모은돈으로 첫 디지털 카메라를 사러 갔을때 카메라샵 주인 아저씨가 "학생 디지털 그런거 사지 말고 카메라는 이런거를 사야지" 하고 권유하신 카메라가 G2였는데 물론 그당시엔 예산이 택도 없이 부족했기 때문에 군침만 삼켰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소니 a7에다가 g45와 g90을 어댑팅해서 기분이라도 내보고자 했지만 그때의 아쉬움을 채워주진 못했죠. 그렇지만 두 렌즈 모두 결과물은 아주 만족했었습니다.
이게 글로 설명하긴 어려운데,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정확히 초점은 잡고 계신지요? 예를 들어, 2미터 앞에 있는 피사체를 찍으신다면, 반셔터를 누르면 아래쪽에 녹색 bar가 왔다갔다 하다가, 2미터 표시 지점에 멈추거든요. 그때 찍으셔야 하는데, 요즘 카메라처럼 급하게 찍으시면 아직 초점을 잡지 못한 상황에서 셔터를 누르셨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위 예시처럼 원하시는 피사체는 2미터에 있지만) 녹색 바가 왔다갔다하다가 저 뒤에 있는 무한대/혹은 다른 거리에 바가 멈췄는데 (의도하지 않은 다른 목표물에 카메라가 초점을 잡은거죠), 그때 누르셨다던지... 한번 테스트 촬영 몇 장 찍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근거리, 중간 몇 미터 그리고 무한대의 대상을 아래 초첨 바가 원하시는 거리에 멈춘거 확인하시고 찍어보시길 추천드려봅니다. 아..혹시 이 수준이아니라 미묘한 차이라면, 수리 받으셔서 조정받으셔야할 듯 하네요.
콘탁스 G2 명기죠! 꼭 라이카 아니어도 다양한 제품들 리뷰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비 라이카 리뷰도 너무 좋습니다
G90 소니에 물려서 잘 썼던 기억입니다. A7이랑은 비율이랑 컬러가 안맞아서 어색하긴 했지만. 영상 보다보니 어릴적 어깨넘어 써보던 G2 생각도 나고 좋네요. 이번 영상도 감사합니다 :)
댓글을 보니, 생각보다 소니에 물려서 쓰신 분들이 꽤 계시네요. 라이카 블크바디에 펀리더 G45 추천드립니다!
@@JunzoLeica af 지원하는 어댑터가 있어서 속편하게 썻던 기억입니다. 펀리더 G45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돈없던 대학교 시절 알바해서 모은돈으로 첫 디지털 카메라를 사러 갔을때 카메라샵 주인 아저씨가 "학생 디지털 그런거 사지 말고 카메라는 이런거를 사야지" 하고 권유하신 카메라가 G2였는데 물론 그당시엔 예산이 택도 없이 부족했기 때문에 군침만 삼켰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소니 a7에다가 g45와 g90을 어댑팅해서 기분이라도 내보고자 했지만 그때의 아쉬움을 채워주진 못했죠. 그렇지만 두 렌즈 모두 결과물은 아주 만족했었습니다.
자~ 이제 한번 구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생김새가 너무 이쁩니당
@@JunzoLeica 그렇지않아도 이베이를 보고 있던 중이었습니다ㅎㅎㅎㅎㅎ
다른것보다 홀로곤 신의눈이라 불리는 렌즈가 왜곡이 그렇게 없다고 하던데 매물도 없어서 더욱 써보고 싶은 렌즈입니다 ㅎ
촛점잡을.필요없이, 렌즈를 달아도 그냥 바디캡같은...신기한 렌즈죠 :)
g1 45mm 보관만하고 있습니다 좋은데 꺼네서 나가는게 힘드네요 ㅎㅎ 준조님 항상잘시청하고 있습니다 ^^
오랫만에 G1 햇빛 한번 보여주시죠~ :)
펀리더 g45 렌즈 정말 디자인, 성능 다 좋은데 말씀대로 유격이 너무 아쉬워요.. 가끔 헛도는듯한 느낌이 들어 불편한데 팔기는 아쉬워서 비나 눈 올 때 전투용으로 사용 중이에요.
전투용으로 쓰기엔 결과물이 너무 좋죠!. 유격이 저만 느낀게 아니였군요
준조님은 항상 본인의 사진을 공개하기 전에 발사진이라고 말씀하지시지만 제 눈에는 좋은데요. 나중에 사진들만 모아서 보여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너그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g2 풀셋으로 구매하고 싶은데 국내 샵에는 매물이 없는거 같네요... 혹시 중형 리뷰는 안하시나요? 마미야7 리뷰 가능하시면 부탁드려용 ㅋㅋㅋ
풀셋! 그래도 필요한 화각으로 가격적 부담 줄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아..전 중형필름은 경헙이 없습니다 ㅜㅜ 친구꺼 빌려서 찍어본게 다라서요.
너무 예뻐서 탐나는 카메라입니다 근데 중고가가 입을 떡벌리게하더군요😢
헛 G2도 중고가가 많이 올랐나요? 이런...
허엉... 디카를 사고싶어지는 가격이군여...
많이 올랐죠?
이제 안숨겨졌습니다.
필름카메라 처음 사용하기에 자동인 contax g2 사용중인데 36장 찍으면 초점이 제대로 맞는게한 4-5장밖에 안되는데 이게 기계 문제일까요? 아니면 초점을 잘 못맞춰서 그런걸까요?
이게 글로 설명하긴 어려운데,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정확히 초점은 잡고 계신지요? 예를 들어, 2미터 앞에 있는 피사체를 찍으신다면, 반셔터를 누르면 아래쪽에 녹색 bar가 왔다갔다 하다가, 2미터 표시 지점에 멈추거든요. 그때 찍으셔야 하는데, 요즘 카메라처럼 급하게 찍으시면 아직 초점을 잡지 못한 상황에서 셔터를 누르셨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위 예시처럼 원하시는 피사체는 2미터에 있지만) 녹색 바가 왔다갔다하다가 저 뒤에 있는 무한대/혹은 다른 거리에 바가 멈췄는데 (의도하지 않은 다른 목표물에 카메라가 초점을 잡은거죠), 그때 누르셨다던지... 한번 테스트 촬영 몇 장 찍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근거리, 중간 몇 미터 그리고 무한대의 대상을 아래 초첨 바가 원하시는 거리에 멈춘거 확인하시고 찍어보시길 추천드려봅니다. 아..혹시 이 수준이아니라 미묘한 차이라면, 수리 받으셔서 조정받으셔야할 듯 하네요.
라이카에 마운트 가능 할까요? 궁금하네요… 색감도 이쁘고^^
아 저 렌즈는 바로 마운트 안 되구요. 펀리더라는 중국 회사가 m마운트로 개조해서 판매합니다. 엠마운트 개조된게 이뻐서 그걸 사용하시길 추천드려요
펀리더… 스펠링좀 알랴 주십쇼 알랴주세요 알려주세요.
찾앗습니다. 구글에 한글로 처도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