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죄송하지만 영상 중에 오류 하나만 지적하겠습니다. '르마니아'가 '몽블랑'에게 먹혔다구요? 르마니아는 지금도 스와치 그룹에서 브레게나 오메가(유명한 문워치의 수동무브가 바로 르마니아)에게 무브먼트 지금도 잘 공급하고 있는 브랜드인데요. 와치빌런님이 말씀하시는 건 아마도 '미네르바'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근래 몽블랑에게 합병되어서 몽블랑의 고급제품에 쓰이는 인하우스무브먼트를 만들고 있는건 '미네르바'거든요.
진정한 아름다움은 직선이 아닌 곡선에서 나온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장인의 수작업에 의한 작은 비뚤어짐이 진정한 아름다움으로 인정받는 시대는 지났고 기계의 정확함이 매력이 되어가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모든 워치 브랜드가 직선을 향해가는 이 시대가 어느 정도 지나면 분명 이러한 사조를 비틀며 등장하는 브랜드가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봅니다...^^ 오늘 영상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마크16이 제 미적 기준에 더 예쁘더라고요. 15는 검정 바탕에 흰 데이트판이 들어간게 너무 눈에 거슬리고, 3이 없는데 9는 있는 비대칭성이 아쉽고, 12시의 삼각형의 존재감이 너무 커서 시계의 다른 부분을 먹는 느낌이 들어서요. 브슬도 마크16이 가장 예쁘다고 생각이 들어서, 마크 16은 검판 + 브슬 그리고 흰판(은판?) 의 스핏파이어 UTC 모델 두개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매번 리뷰를 시청할때마다 느낀점은 히스토리를 정확히 알고계신 부분이예요,, 제가 취합한 정보와 브랜드내부에서 이야기하는 부분들 모두 알맞게 잘 녹여주시네요 ,, 매번 놀라워요 ㅎㅎ 마크시리즈중에선 애호가들의 입장에서 마크15->마크17 순으로 마크15는 오리지널맛 그 자체예요,, 자일리톨브슬도 감기는게 최고네요! 오늘도 재밌는 시청했어요! 마크를 한번 마주친 사람은 블랙으로 두번,세번 본 사람은 청판으로 수없이 본사람은 흰판으로 가는게 이친데 수량조절과,, 가격인상과,,, 인제니어의 부활을 통해 변화를 꾀찼지만 그또한 이해하기어려운 가격책정과 이 또한 수급제한,,, 여러모로 아픈 손가락 그자체네요 iwc,,
시계덕질 하면서 자주 느끼는 부분인데 덕후들의 취향과 반 애호가들의 취향은 정말 다른것 같아요.. 관심이 없이 어떤 상황에 의해서 시계를 사야하거나 처음 관심을 처음 가지기 시작했을때는 정규분포에 중앙 어디쯤 떨어지는 것 같은데 점점 파면 팔수록 곡선을 타고 가장자리로 떨어지는것 같달까요? 이건 어느 영역이나 비슷한 것 같은데, 약간의 디테일과 사이즈, 헤리티지에 울고 웃게 되는것 같아요.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시계를 사치품으로 사고 있는것 같아요. 군용 해리티지가 진하게 묻어나는 과거의 디자인은 이런 흐름과는 반대되는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살펴보면 제 주변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계를 안차고, 차는 사람들중 80%는 애플워치나 갤럭시워치인것 같아요. 시계를 안사거나, 예물로 사거나, 과시용으로 사는경우가 대다수 인 것 같은데 이런 기조가 이어진다면 iwc가 한정판이 아닌 일반 라인을 통해서 마크를 다시 영국군 디자인으로 빈티지하게 내 주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덕후는 돈이 없어요. 왜 덕후가 되냐면 사고싶은 모델은 많은데 하나도 사기 벅차게 되니 계속 찾아보면서 뭘 사는게 날까고민 그러다보면서 공부하게 되고 머릿속으론 줄줄 외우지만 시계는 없거나 딱한개만 갖고있거나 그렇죠. 저 CEO가 제대로 판단한게 맞아요. 시계를 일년에 몇개씩 살수있을정도의 재력가들은 덕후들처럼 모델넘버 줄줄 외우고 다니지않아요 그럴시간도 없구요 시계 시장은 자동차보다 더 럭셔리한 시장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덕후들은 몇점 사지도않으면서 까다롭고 말만많죠. 회사 사정은 알지도 못하면서 ㅋㅋㅋ덕후가 돈이 되는 분야는 애니,게임같은 가격대가 낮은분야들이죠
저는 글쎄요.. 시계판에서 헤리티지도 매우 중요하지만, 마크라는 시리즈가 꼭 “군용”헤리티지안에 갖혀 있는건 반대합니다. 그대로의 디자인을 유지하는것보단 큰 파일럿 워치의 틀안에서 여러 시도하는 모습이 더 좋아보입니다. 근본이란게 뭘까요 ?또한 굳이 인류사에서 좋지 않은 이벤트였던 ww2, 각종 전쟁사의 헤리티지를 유지, 계승할 필요가 있을까요? 당시 헤리티지는 마크 15와 같은 네오빈티지 시계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래도의 디자인을 유지보다 전 조금더 변하고 현대적인 방향으로 물꼬를 트려는 현 트랜드가 더 좋아보입니다. 영상 정말 잘봤습니다
마크 시리즈의 가장 큰 문제는 날짜 창 위치죠. 11은 예거 무브 15는 ETA 무브 기반이긴 하지만 시계 자체가 얇고 골드 플레이트 마감에 사이즈가 무브에 최적화되어있어 밸런스가 좋은데 16부터 모여라 눈코입마냥 언밸런스해졌죠. 시계 자체는 커졌는데 데이트창 위치 하나 안바꿔서 팔아먹으니까요. 17은 날짜창 형식이 이상해졌고 18은 셀리타 밖아놓고 시계만 커진 최악의 마크죠. 20은 그나마 무브도 바뀌고 조금 밖으로 날짜창 놓았는데 그래도 여전히 너무 안쪽으로 들어와있습니다.
밀리터리 파일럿 시계 양대산맥이 독일공군 vs 영국공군이 쓰던 시계 디자인인데 Mark는 숫자랑 같이 영국군의 제식번호에 사용되는 명칭임… 결국 마크15까지는 이름이랑 디자인이 서로 통하는 시계였다면 마크 16부터는 이름은 영국군의 이름, 디자인은 독일 플리거 디자인으로 서로 통하지 않는 무근본 혼종시계가 되어버린 것…
근데 솔직히 까놓고 IWC가 과거에도 좋은브랜드였나요 ETA박아놓고 몇백 몇천받는 창렬한 브랜드였었죠. 그렇게 욕먹다가 나중에 자사무브 만들긴했는데 그건 또 7750이랑 닮아서 난리난적도 있었고, 마크 18이던가? 무브사이즈는 안키우고 케이스만 키워가지고 날짜창 위치가 별로인적도 있었고 포르투기제는 말아먹고 아쿠아타이머는 요즘보니까 다시 옛날디자인 쓰는거같던데 포르쉐디자인애들이 만든 암튼간 파일럿이미지 아니면 별로 사고싶진않은 브랜드죠 아 참고로 마크15에 수정했다는거요 루비2개 박은게 다입니다
분명 몇해전에는 이상하리만치 접근하기 쉬운 가격대에 이것 저것 따지고 비교해보면 결론은 iwc? 이런 느낌이였는데.. 뭔가 모르게 거기서 정체가 되어버린느낌.. 헤리티지도 충분하고 기능도 충실하고 거의 다방면에서 합리적인 소비 같은데 왜 자꾸 사려고 마음 먹으면 마지막에 꼭 망설이게 되는지… 이상한 브랜드 ㅋㅋㅋ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죄송하지만 영상 중에 오류 하나만 지적하겠습니다. '르마니아'가 '몽블랑'에게 먹혔다구요? 르마니아는 지금도 스와치 그룹에서 브레게나 오메가(유명한 문워치의 수동무브가 바로 르마니아)에게 무브먼트 지금도 잘 공급하고 있는 브랜드인데요. 와치빌런님이 말씀하시는 건 아마도 '미네르바'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근래 몽블랑에게 합병되어서 몽블랑의 고급제품에 쓰이는 인하우스무브먼트를 만들고 있는건 '미네르바'거든요.
중요한 내용이라 고정댓글로 남기겠습니다.
오류가 있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남깁니다.
@@watchvillain2 엇? 무심코 남긴 주제 넘은 지적 댓글을 고정까지 해주시니 오히려 제가 더 죄송하네요. 불쾌해하지 않으시고 이렇게 흔쾌히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딱봐도 르마니아랑 미네르바랑 헷갈린 거 지도 아는 거 같구만 쓸데없는 미사여구에 사족 다 달아놓고 잘 아는척 젠틀한척 우쭐거리는 거 왤캐 꼴보기싫지 ㅋㅋㅋㅋ 심지어 주제넘는다는 거 알고도 댓글씀.. 역하네
@@user-mi8oo1si3o 왜그렇게 꼴보기 싫냐하면 니 인생 안 풀리고 열등감 많은데 조리 있게 쓴 글 보니 내면에 분노가 일어나는가보지 뭐. 진지하게 충고하는데 병원이나 한번 가봐. 몸 말고 니 병든 머릿 속 마음의 병 고쳐주는 병원.
@@user-mi8oo1si3o?
진정한 아름다움은 직선이 아닌 곡선에서 나온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장인의 수작업에 의한 작은 비뚤어짐이 진정한 아름다움으로 인정받는 시대는 지났고 기계의 정확함이 매력이 되어가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모든 워치 브랜드가 직선을 향해가는 이 시대가 어느 정도 지나면 분명 이러한 사조를 비틀며 등장하는 브랜드가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봅니다...^^
오늘 영상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훌륭한 식견 감사드립니다
마크19는 covid-19로 인해 불길한 숫자라고 여겨 건너뛰고 20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참고바랍니다.
wow~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빌런님, iwc마크 특집 보고싶습니다.
현재 마크15리뷰 하셨고 18은 가품비교영상만 있으니 16 17 18 20도 따로 리뷰해주시면 너무 행복할거 같아요🤯
저는 마크16이 제 미적 기준에 더 예쁘더라고요. 15는 검정 바탕에 흰 데이트판이 들어간게 너무 눈에 거슬리고, 3이 없는데 9는 있는 비대칭성이 아쉽고, 12시의 삼각형의 존재감이 너무 커서 시계의 다른 부분을 먹는 느낌이 들어서요. 브슬도 마크16이 가장 예쁘다고 생각이 들어서, 마크 16은 검판 + 브슬 그리고 흰판(은판?) 의 스핏파이어 UTC 모델 두개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사용기 감사드립니다
매번 리뷰를 시청할때마다 느낀점은 히스토리를 정확히 알고계신 부분이예요,, 제가 취합한 정보와 브랜드내부에서 이야기하는 부분들 모두 알맞게 잘 녹여주시네요 ,, 매번 놀라워요 ㅎㅎ 마크시리즈중에선 애호가들의 입장에서 마크15->마크17 순으로 마크15는 오리지널맛 그 자체예요,, 자일리톨브슬도 감기는게 최고네요! 오늘도 재밌는 시청했어요! 마크를 한번 마주친 사람은 블랙으로 두번,세번 본 사람은 청판으로 수없이 본사람은 흰판으로 가는게 이친데 수량조절과,, 가격인상과,,, 인제니어의 부활을 통해 변화를 꾀찼지만 그또한 이해하기어려운 가격책정과 이 또한 수급제한,,, 여러모로 아픈 손가락 그자체네요 iwc,,
인제니어는 천초반으로 나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계덕질 하면서 자주 느끼는 부분인데 덕후들의 취향과 반 애호가들의 취향은 정말 다른것 같아요.. 관심이 없이 어떤 상황에 의해서 시계를 사야하거나 처음 관심을 처음 가지기 시작했을때는 정규분포에 중앙 어디쯤 떨어지는 것 같은데 점점 파면 팔수록 곡선을 타고 가장자리로 떨어지는것 같달까요? 이건 어느 영역이나 비슷한 것 같은데, 약간의 디테일과 사이즈, 헤리티지에 울고 웃게 되는것 같아요.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시계를 사치품으로 사고 있는것 같아요. 군용 해리티지가 진하게 묻어나는 과거의 디자인은 이런 흐름과는 반대되는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살펴보면 제 주변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계를 안차고, 차는 사람들중 80%는 애플워치나 갤럭시워치인것 같아요. 시계를 안사거나, 예물로 사거나, 과시용으로 사는경우가 대다수 인 것 같은데 이런 기조가 이어진다면 iwc가 한정판이 아닌 일반 라인을 통해서 마크를 다시 영국군 디자인으로 빈티지하게 내 주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저런 마크15는 애호가용으로 딱 150개 한정 이렇게만 나올것 같네요 ㅎㅎ…
훌륭한 식견 감사드립니다
음성이 너무 좋아서 계속 들으려고 구독합니다... !
일단 덕후는 돈이 없어요. 왜 덕후가 되냐면 사고싶은 모델은 많은데 하나도 사기 벅차게 되니 계속 찾아보면서 뭘 사는게 날까고민 그러다보면서 공부하게 되고 머릿속으론 줄줄 외우지만 시계는 없거나 딱한개만 갖고있거나 그렇죠. 저 CEO가 제대로 판단한게 맞아요. 시계를 일년에 몇개씩 살수있을정도의 재력가들은 덕후들처럼 모델넘버 줄줄 외우고 다니지않아요 그럴시간도 없구요 시계 시장은 자동차보다 더 럭셔리한 시장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덕후들은 몇점 사지도않으면서 까다롭고 말만많죠. 회사 사정은 알지도 못하면서 ㅋㅋㅋ덕후가 돈이 되는 분야는 애니,게임같은 가격대가 낮은분야들이죠
극성 브랄당원으로서 인트로가 매우 공감되면서 내용도 얼추 예상되었는데 들어맞았네요ㅋㅋ 브랜드의 생존은 기업의 최우선과제가 맞다고 생각합니다ㅎㅎ
늘 궁금했던 아덥시의 마크시리즈 개요도 알게되서 좋네요!
브랄당 화이팅
저는 글쎄요.. 시계판에서 헤리티지도 매우 중요하지만, 마크라는 시리즈가 꼭 “군용”헤리티지안에 갖혀 있는건 반대합니다.
그대로의 디자인을 유지하는것보단 큰 파일럿 워치의 틀안에서 여러 시도하는 모습이 더 좋아보입니다.
근본이란게 뭘까요 ?또한 굳이 인류사에서 좋지 않은 이벤트였던 ww2, 각종 전쟁사의 헤리티지를 유지, 계승할 필요가 있을까요?
당시 헤리티지는 마크 15와 같은 네오빈티지 시계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래도의 디자인을 유지보다 전 조금더 변하고 현대적인 방향으로 물꼬를 트려는 현 트랜드가 더 좋아보입니다.
영상 정말 잘봤습니다
훌륭한 식견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깔끔한 소개 영상 잘봤습니다!
혹시 나중에 기회되시면 이번 해밀턴 익스페디션 37mm도 리뷰해주실수 있을까요?
빌런님의 고퀄 접사 영상으로 리뷰를 보고싶네요 :)
저도 좋아하는 계열이라 구독자님 시계가 들어오면 진행하겠습니다
선리플 후감상입니다... 드디어 제 시계도 (Mark XV) 리뷰하셨네요. 잘 보겠습니다.
항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치몬트 그룹이 만악의 근원이라는
이유를 조금 알고싶습니다 빌런님~
와 마크15❤❤
댓글 감사합니다
@@watchvillain2 히히❤️❤️
지금 차고 있는 제 최애시계네요 😊 중기형도 정식오버홀 시 무반사 글라스로 교체 가능합니다 그럼 지금 영상 같은 얼굴을 매일 볼수 있네요 ㅎㅎ
오버홀 메모
저는 같은 시대 3706 소장 중인데요. ‘19년도쯤 오버홀 떼 무반사 글래스 교체 문의했는데 불가하다했었습니다.
마크15는 가능한가 보군요 😢
예 두달전에 다이얼과 유리 모두 교체했는데 둘다 국내재고가 있어서 1달만에 오버홀도 완료됐네요 재고여부에 따라 달라지는거같습니다
낭만보다 상업적으로 바뀌어 가는 현재가 아쉬운 부분도 많습니다.
깔끔하고 무난한 시계가 심심할 수 있어도 컬렉션에서 가장 오래가는 시계인 것 같습니다 ㅋㅋ 오늘도 영상 잘 보고 갑니다 😮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애호가를 위한 시계를 만들면 브랜드 전체의 역사가 사라질 수 있으니, 진정한 애호가라면 조지컨의 선택은 감사할 따름. 모델의 헤리티지 따위를 살리고자 브랜드의 역사와 존재를 잃을 순 없으니..
바닐라 스카이에서 탐형의 마크15를 보고 몇달 잠못자다 샀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떠나갔지만 아직도 생각나는 모델입니다. 점점 더 구하기 힘들어지겠네요 ㅎㅎ
진짜 돈맛 모를때 만들었던, 근본
근본!
잘만든시계
안녕하세요 빌런님 개인적인 질문인데요
일본 경매사이트 시계보다가 모르는 단어가 있어서 구독자로써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다이얼이 리던 다이얼 이렇게 나오던데 무슨뜻인지 혹시 아시나요? 항상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 듣는 단어입니다!
제 시계네요😃 얼마전 도쿄까지 가서 구입해온 제 평생템!
오 축하드려요!
얼마정도에 구하셨나요?
덕후는 돈이 안돼... 경영자 마인드는 그게 당연하고 실제로 그 마인드로 매출이 압도적으로 올랐지만....
ㅠㅡㅠ. 돈문제
마크16부터는 근본헤리티지가 무너졌다고 하셨는데 혹시 어떤점에서 그런가요? 영상 항상 잘보고있어요~!
마크 시리즈의 가장 큰 문제는 날짜 창 위치죠. 11은 예거 무브 15는 ETA 무브 기반이긴 하지만 시계 자체가 얇고 골드 플레이트 마감에 사이즈가 무브에 최적화되어있어 밸런스가 좋은데 16부터 모여라 눈코입마냥 언밸런스해졌죠. 시계 자체는 커졌는데 데이트창 위치 하나 안바꿔서 팔아먹으니까요. 17은 날짜창 형식이 이상해졌고 18은 셀리타 밖아놓고 시계만 커진 최악의 마크죠. 20은 그나마 무브도 바뀌고 조금 밖으로 날짜창 놓았는데 그래도 여전히 너무 안쪽으로 들어와있습니다.
밀리터리 파일럿 시계 양대산맥이 독일공군 vs 영국공군이 쓰던 시계 디자인인데 Mark는 숫자랑 같이 영국군의 제식번호에 사용되는 명칭임… 결국 마크15까지는 이름이랑 디자인이 서로 통하는 시계였다면 마크 16부터는 이름은 영국군의 이름, 디자인은 독일 플리거 디자인으로 서로 통하지 않는 무근본 혼종시계가 되어버린 것…
다른분들께서 좋은 답변을 해주셨네요
집값 오를때 무개념이였는데 불황이 오니 겸손해지네요 사치의 아이콘 시계 다시보입니다
이거 몇진동인가요? 엄청 부드럽네요
제 기준 제일 이쁜 마크 입니다.16은 6.9.12를 지워버려서 다이얼의 휑한 느낌 그리고 삼각형과 두도트의 이상한 위치 17또한 휑한 느낌과 이상한 날짜창 18 20은 독일 플리거와 다른 짧은 바 인덱스😅
super nice, but what about the 12 with the JLC movement? 🤤
good
꿈의시계
변하지 않는 태그호이어의 칼리버5
ㅠㅡㅠ
시계에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지요..
애호가라는 사람들보다 브랜드의 이미지, 외형, 편함을 소비하는 사람비율이 훨씬 높아서 그 돈을 쫓지않을 사람, 기업이 없다시피 하거든요..😢
그래서 요즘에 빈티지 시장이 각광받는거같아요
가격대에 비해 화려하진 않지만 딱 시계 그 자체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마크15 찾고 있었는데, 이 영상 이후로 더 찾기 힘들어지겠군요.. ㅠ
잉. 맠15는 원래 어려웠어용
근데 솔직히 까놓고 IWC가 과거에도 좋은브랜드였나요 ETA박아놓고 몇백 몇천받는 창렬한 브랜드였었죠. 그렇게 욕먹다가 나중에 자사무브 만들긴했는데 그건 또 7750이랑 닮아서 난리난적도 있었고, 마크 18이던가? 무브사이즈는 안키우고 케이스만 키워가지고 날짜창 위치가 별로인적도 있었고 포르투기제는 말아먹고 아쿠아타이머는 요즘보니까 다시 옛날디자인 쓰는거같던데 포르쉐디자인애들이 만든 암튼간 파일럿이미지 아니면 별로 사고싶진않은 브랜드죠 아 참고로 마크15에 수정했다는거요 루비2개 박은게 다입니다
손목둘레 몇센치인지 궁금합니다!
정말 갖고 싶은 시계인데 매물이 없는 시계 ㅠ
후기형은 거의 못본거같아요
저도 논 데이트 3 핸즈만 남았음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 돌 던지지 마세요 ~~~
논데성애자 반갑습니다
마크19를 건너뛰고 마크20으로 출시한 이유는 2019년 covid-19가 발생하여 전세계에 확산되어 많은사람들이 죽고 힘들어하던 시기이기 때문에 코로나가 연상되는 숫자19를 건너뛰고 20으로 출시한거로 알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의 성배 시계
후기형도 물고기 용두가 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갑자기 범용 최고~! 에서 터졋네여 ㅋㅋ
최고~
15가 가장 잘생김
맞음
iwc가 아쉬운건 그.. 탑5들의 찬란함? 그런 느낌이 없음… 오리스나, 미도 같은 느낌에서 한단계 더 올라가질 못하는 아쉬움.. 오메가의 스토리텔링이라도 배웠으면…
좋은 식견 감사드립니다
제 기준에선 파이럿시계중에 가장 완벽하고 이상적인 시계라고 생각함ㅋㅋ
동의합니다
마크는 마크 12가 진리죠...
영상과 관련없는 질문인데, 론진 스피릿 37mm vs 까레라 5 신형 39mm 중 어떤거 추천하시나여? 손목은 16mm입니다.
론진 스피릿 37mm
둘다 자세히 본적이 없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메이저에서 www같은 밀리터리 디자인을 만들어주면 좋겠지만 그럴리 없겠죠?ㅎ
군용시계는 진짜 덕후들의 영역이라 어려울것 같아요
영국군 베이스 원탑 마크15.
마크16까지 마지노선이었고, 마크17부터 개같이 멸망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간히 나오는 트리뷰트 모델들은 밸런스 박살난 마크18 베이스의 11 호소인ㅋㅋㅋ
마크15가 모든면에서 압도적 명작.
^^a
마크… 3번 팔고 4번 산 마성의 시계…
ㅇㅇ 매력 터져요
이렇게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시계에 뽕을 주입해서 이베이 경매까지해서 구매했건만...!
워치빌런에게 당해버렸습니다 흑흑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watchvillain2 자꾸 이런식으로 위협하시면 곤란합니다.
현행대로 팔만큼 팔다 다시 헤리티지 타령하면서돌아올것
돌아와줘
실물로 보면 좀 싼티 많이 나긴 합니다. 오메가 아콰테라 블루핸즈, 2254만큼이나 거품이 좀 껴있다고 봅니다. 실물보면 엄청 초라합니다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분명 몇해전에는 이상하리만치 접근하기 쉬운 가격대에 이것 저것 따지고 비교해보면 결론은 iwc? 이런 느낌이였는데.. 뭔가 모르게 거기서 정체가 되어버린느낌.. 헤리티지도 충분하고 기능도 충실하고 거의 다방면에서 합리적인 소비 같은데 왜 자꾸 사려고 마음 먹으면 마지막에 꼭 망설이게 되는지… 이상한 브랜드 ㅋㅋㅋ
IWC 힘내..
미묘하게 마크 12가 더 예쁜듯
전 마크20이 더 예쁜거같아요
시계는 신형이 최고죠
나중에 복각이 된다면, 돈이 안되는 대다수의 애호가들이 아닌 소수의 돈이 넘쳐나는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몹시 높은 값을 부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중성을 갖고 팔아먹는 마크 시리즈는 여전히 근본을 잃은 그 모습이겠죠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실제로 2017년 즘에 한정판으로 복각이 되었습니다. Tribute to Mark XV 이라는 모델로요
지못미 에타 2892.....
에타 좋아효
저처럼 벌써 꼰대가 되시다니~~
ㅠㅡㅠ
1빠?
감사합니디
플리거 디자인은 빅파일럿으로 충족할 수 있는데 굳이 마크까지 그렇게 했어야했나 싶네요. 최소한 스핏파이어에 플리거 디자인을 박아넣으면서 스핏파이어의 역사적 상징성을 모욕하지는 말았어야지....
마크가 그러면서
빅파가 죽어버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