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 보내고 있는 맘인데요. 누구든 케바케인거같습니다. 공부 할 애는 영유를 안보내도 잘 할것이고, 안 할애는 유학을 보내도 공부 안하고 놀죠. 영유 나온 고등학생 아이들 한테 물어보고 보내기로 맘 먹었는데요. 그 학생은 공부 상위권은 아니었어요.그런데 다른거보다 영어는 모국어처럼 그냥 편히 쓰더라구요. 사회 나와보니 영어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어릴적에 자연스럽게 듣기 말하기가 되길 바라는 맘에 보내는거지 영유 보냈다고 스카이 가길 바라는건 아닙니다. 한국말 한다고 우리가 문법에 맞게 다 말을 잘하거나 국어 시험에서 100점 받는게 아니듯이 영유 나왔다고 문법에 맞게 말하고 중등 학습 100점 받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초,중,고 가면 그에 맞게 공부하는건 당연한거겠죠. 왜 영유 나오면 상위권 학생이어야 한다는 프레임을 씌우는건지 좀 이해가 안가네요. 그래서 영유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있는거같아보여요. 영상도 한쪽으로 치우쳐져있는 느낌이 드네요... 영유 보내지 않아도 영어 노출이 자연스러우면 잘 하겠죠~
영어든 독서든 싫어하지 않고 재미짐을 기대하게 만드는 기본만 다져줘야겠다는 저의 생각에 위로? 안심이 되었어요 싫지만 억지로 하는 것과 좋아서 즐기면서 하는 것의 결과물은 천지차이가 날 것이라고 믿는 엄마에게는 정말 감사한 영상이었습니다 저 또한 영어 컴플렉스가 있는 엄마이기에 조바심이 나지만 저의 생각을 끝까지 밀고 나가보겠어요 영어 수업이 주3회 진행되는 원을 다니고 있는데, 아이가 영어 수업시간에 엄청 적극적이고 즐기고 있다고 해요 집에서는 그 어떤 공부도 없는 아이인데, 가끔 알파벳을 읽고 합니다 (참고로 26개월 남아입니다) 좋아하면 알아서 하겠죠^^ 전 저희 아이에게 맡기고 믿겠습니다 요구하면 서포트를 할 준비만 할래요
재밌게 하는 것. 열심히 하는 것, 그것보다 잘하는 것을 원하는 게 요즘 부모죠. 재밌게 열심히 하는데 못하면 그게 가성비 떨어지는 교육이라고 생각하는 학부모가 많아요. 적어도 유아기는 재미있게 공부하면 좋은데요. 근데 초등기에 재미를 느끼기엔 공부의 분량이 너무 많아요.
piturya 조언 감사드려요~ 전 제 아이가 원하는 대로 잘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 해도 괜찮다 생각하는 엄마에요~이상한 엄마죠?ㅋㅋㅋㅋ즐기고 있는데,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좋지 않다면 속상하겠지만 받아들여야지요. 그렇지만 기특하게도 아이가 욕심 있게 목표를 향해 달려가려 한다면 같이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 볼 거에요^^ 그러나 사교육을 통한 선행학습이 무조건 좋은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은 변함이 없을 거에요ㅠ 행복한 청소부라는 표현을 어느 댓글에서 본 것 같은데요, 청소를 하는 분들이 힘들고 적은 돈을 버시지만 그안에서 만족하고 행복을 느낀다면 전 좋은 삶이 아닐까 싶어요. 공부를 잘해서 좋은 학교에 가고 좋은 직업을 갖고자 하는 것이 결국 행복하기 위함이라면요(전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만약 아이가 원한다면 영유를 비롯한 사교육은 적극 도와주려고요. 하지만 원치 않는다면 전 과감히 포기하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0년 넘게 사교육에 몸담고 있은 사람입니다. 저 또한 영유 출신 아이들을 티칭해본 결과 잘하는 아이 기대치만큼 그닥이 아이 천차만별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부모가 영어가 자유롭게 나오지 않으면 졸업후 유지하기가 힘들기에 주변에서 물어보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영어 공부는 초등학교 이후 시작해도 늦지 않아요. 폭넓은 독서을 통해 아이들은 생각보다 빨리 습득합니다. 발음 ... 우리나라가 유난히 원어민같은 발음을 고집합니다. 이 또한 어릴때부터 영유를 보내는 이유일텐데 솔직히 해외 나가면 필리핀 억양 인도 억양 굉장히 다양합니다. 언어는 소통이 목적이지 내가 얼마나 원어민 발음과 억양과 흡사하냐가 포인트는 아닙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교과수준으로 아이를 학년에 맞춰 공부 시킨다면 그아이가 중학교 공부를 따라 가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왜냐 초등영어는 매우 쉽지만 중등영어는 어법이 주를 이룹니다. 이 부정사가 명사적 형용서적 부사적 용법중에 뭐에 해당하냐 부사적 용법이라면 감정원인결과 목적 형용사수식 뭐에 해당하냐 초등에서 배운 영어가 중등에선 그닥.. 초등에서 배운 영어론 중등 영어를 따라가기 힘들어요. 초등에서 영어 잘한다 해도 중등 내신에서 어법 서술형 하나씩 틀리면 흔들리는게 사실인지라 영어는 중등 가기전 초5부턴 선행이 안이뤄지면 따라가기 힘들어요.
엄마들은 아이에게 더 많이 채워주고 싶은데 학교 교육 정책은 아이들 스트레스 주지 마라 비교하지 마라 줄세우지 마라 고 외쳐대네요 정작 정책을 만드는 분들 자녀는 최상위를 달리게 하면서... 정책대로 천천히 가는 가정의 아이들만 나중에 뒤통수 맞는것 같아요 어떤 과정을 거치던 결국은 다 같이 수능이라는 골문앞에 서게 되는데~
애가 둘이고 일하다보니 직장어린이집, 가정어린이집, 구립어린이집,일유,영유 다 보내봤는데 제 결론은어떤 선생님을 만났냐에 따라 만족도가 달랐던거 같아요. 좋는 선생님을 만나는것이 젤 중요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영유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장점도 많아요. 의도한 건 아니였으나 초등입학하고 보니 아이 학습 습관이 알아서 잘 잡혀있었고 영어도 수월하게 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초등교육의 몸담고 있고, 영어전담교사 몇년동안 해본 경험이 있어요. 영유는 내아이의 영어실력의 목표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찬반이 달라지는것 같네요. 애초에 학교영어를 목표(수능영어)로 한게 아니라, 내 아이가 유창하게 영어로 사고하고 말하고 영어적인 마인드를 갖게 하고 싶으면 영유보내는 것에 찬성입니다. 일찍 영유나와 영어시작한 아이들이 영어 잘하는 케이스도 정말 정말 많습니다. 발음은 비교하지 못할 정도로 훨씬 좋구요. ^^~ 한글독서도 영어와 함께 균형있게 하시면 될 듯해요. 영유를 보낸다고 한글공부와 독서를 전혀 안하는게 아니랍니다. 요즘 영유는 커리큘럼이 다양해져서 일반유치원에서 배우는 과목을 영어로 배우는 과목도 많으니 영유를 꼭 부정적으로 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옛날에 아파트 AS 신청할 수있는 기간이 있었어요, 아파트 입구에 AS신청 이라고 써져있었는데 우연히 학교를 가다가 폴* 유치원(영어유치원)에 다니는 5살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는 AS는 읽을 줄 알지만 신청을 못읽네요.. 또 그아이는 영어는 잘하는데 한글을 모른다네요.. 한국어를 먼저 배워야하는데 영어를 먼저 배웠네요.... ㅠㅠㅠ
현정선생님말씀에 많은 부분 동의하나 영어과목에 관해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어 댓글을 남깁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 영어과목에 대해서는 사실 학교 교육과정에 의존하시면 안됩니다 공교육을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 학교에서 교육과정으로 두는 레벨로는 수능에서 좋은 등급을 받기 어렵습니다. 수학은 현정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교육과정에 맞춰서 공부해도 되지만...영어는 학교 교육과정에서 이만큼하고 있으니까 이만큼만 가르쳐야지라고 접근하시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초등학교 5,6학년때는 처음으로 기초문법을 한 번 훑고 중학교를 입학해야 중학교때 뒤쳐진다, 따라가기 어렵다라는 느낌을 받지 않고 아이가 학교 수업에 집중할 수 있고, 마찬가지로 고등학교 들어가기전에는 고등문법을 끝내놓고, 독해능력을 길러놔야 아이가 모의고사 준비하는데 차질이 없습니다 아마 그래서 영어교육이 점점 더 치열해지는 것이겠지요~ 아이들을 수년간 가르쳐보니 영어는 수학보다 선행이 필요한 과목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수학은 사실 공부머리가 밝은 아이라면 오히려 선행보다는 교육과정을 충실히 따라가는 것이 아이가 좋은 성적을 내는데에 효과적이라는 생각도 많이 들구요..
@@piturya 맞는 말씀이예요 제 기준은 일반적인 아이들 중 수업을 잘 따라간다 정도의 이야기였구요 외고, 과고, 국제중등등을 준비하는 아이들이라면 당연히 본인의 학년보다 2학년 이상 선행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중요한 건 아이들의 소화력인데 아이가 소화하지 못하는 그 이상을 막연히 원하시거나 지나치게 푸시하시는 건 정말 옳지 못하지만 아이가 교육을 잘 소화해내고 앞으로 치고나가는 힘과 의지가 있다면 꼼꼼히 공부하며 선행하면 더할 나위가 없죠~
영어에 대해서는 동의하고요. 초등 5,6에 영어 문법, 중등 2,3에 고등문법 하는 것은 현정님 사는 지역 반 20등도 하는 정도의 평범한 과정이고요. 언급하신 학습강도 높은 영유 안 나오고 초등부터 영어학원 천천히 다녀도 할 수 있는 거라 영어교육을 열광적으로 한다할 수준은 못 됩니다. 현정님이 생각하는 영유 엄마들은 초등 고학년 때 고등 모의 풀기를 바라는 엄마들입니다. 수학도 영과고 갈 거면 초등 고학년에서 현행하면 안 됩니다. 고등학교에서 대학수학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초등선생님이라도 자녀가 중고등학교 가면 현실자각타임이 옵니다. 대한민국 교육은 그렇게 낭만적이지 않습니다. 사교육계 있어서 초등교사인 학부모님들과 상담 많이 합니다. 그리고 유아 조기 영어에 과도한 시험과 부담을 주는 것은 지역내신이나 특목, 자사고 내신이 너무 어렵기에 해야하는 것이지 수능 1등급용은 아닙니다. 수능 1등급은 그것보다 쉽고요. 그렇다고 초등학교 6년을 학교 영어교과수준에 의존하시면 수능 영어 1등급 노리시면 안되고 그것보다 조금은 더 빨리 가야합니다. 그러니 지역과 목표에 따라서 공부의 난이도나 학습량은 달라져야 합니다. 전에도 썼지만 내 자녀를 잘 알아야하고 그에 맞게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고요. 방치와 과도한 학습강요는 똑같이 문제가 있습니다.
@pituryu 영유 보내는 엄마들이 원하는건 고등학교 모의고사를 초등학교 고학년때 풀기를 바란다고 말씀 하셨는데 이 부분은 학부모를 대해본 입장에서 동의하기도 조금 어렵고 원하셔도 제가 드리는 답변은 '이르다'입니다 가령 우리가 흔히 그냥 접하는 영화에도 15세관람가, 19세관람가가 붙지요~ 그건 단지 선정성이나 폭력성의 문제가 아니라 내용의 이해가 가능한가의 문제도 포함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이 영특해도, 비상해도 고등학교 모의고사 지문을.. 그것도 각 논문에서 발췌하여 문제로 옮긴 지문이 나오기도 하는데 아이들이 이해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자의심경변화문제정도면 모를까...하지만 최근에는 심경변화 문제가 빠지고 있는 추세이지요^^) 아이들은 어쩔 수 없는 자라나고 있는, 생각주머니가 커지고 있는 아이이기 때문에 그런 무조건적인 선행보다는 아이가 소화할 수 있는 양의 선행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절대적으로 반대하고요. 말도 안되는 황당한 주장입니다. 현정님이 언급하시는 세칭 "빡센"강남 영재 영어유치원을 나온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가르쳐봤는데 그 학부모님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저는 논술과목 가르치지만 그 아이들이 틀리는 것에 대한 경기에 가까운 반응을 보고 놀랐답니다. 저희 두 아이는 설렁설렁 다니는 영어유치원 출신이고 큰 아이는 수능 영어 1등급 받아 정시로 교대 들어갔고 둘째 아이는 중학교 이후 영어시험에서 단 하나도 틀린 적이 없는 아이입니다. 저는 외국어공부를 할 수 있는 도움닫기 정도의 교육기관이 영어유치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상에서 안타까운 것이 영어유치원을 다니면 주도성발달을 놓칠 수 있고 일반유치원에 다니면 획득할 수 있다는 전제는 개인적으로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사계절행복 저는 자식도 아직 없고, 애석하게도 사교육계 선생님이지만 현시대의 많은 학부모님들과 다른 교육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엄마들의 가장 큰 이슈가 교육이고 교육에 대해 다룬 컨텐츠이다보니 현재 교육정책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교육하는 방법을 이야기 한 것 입니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제 아이를 가엽게 여기시거나 제가 한 교육적 의견으로 저를 제단하는 오류를 범하시지 않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음.. 저희 아가씨 (남편 여동생..)도 초등학교 선생님인대 선행이나. 영유에 대해 부정적인 느낌으로 말하더라고요.. 그런대 영상속 분이랑 저희 아가씨 공통점이..아이가 없는 (최소 유치원이상..) 미혼이라는 점이거든요. (만약 화면속 선생님이 결혼하셨고 유치부 이상 아이가 있으시다면 죄송요! 그런대 그만큼 아가씨처럼 보인다는 얘기에요..!) 그런점에서.. 결혼하시고 아이를 좀 키워보신 선생님들의 의견도 궁금해요.!!
초등학교 영어교육과정에 따라가면 현정님 사는 지역의 중학교 내신 90점 이상 어렵습니다. 초등아이들은 국영수학원 거의 다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른들이 직장생활 좋아하지 않는 것처럼요. 아이나 어른이나 노는 걸 좋아합니다. 지루하고 자연에서 놀 걸 찾아야 창의성이 높아진다면 농어촌 아이들의 창의력 지수가 제일 높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많은 학부모들의 교육목표는 절대 행복한 청소부가 아닙니다.
영유 보내고 있는 맘인데요. 누구든 케바케인거같습니다. 공부 할 애는 영유를 안보내도 잘 할것이고, 안 할애는 유학을 보내도 공부 안하고 놀죠. 영유 나온 고등학생 아이들 한테 물어보고 보내기로 맘 먹었는데요. 그 학생은 공부 상위권은 아니었어요.그런데 다른거보다 영어는 모국어처럼 그냥 편히 쓰더라구요. 사회 나와보니 영어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어릴적에 자연스럽게 듣기 말하기가 되길 바라는 맘에 보내는거지 영유 보냈다고 스카이 가길 바라는건 아닙니다. 한국말 한다고 우리가 문법에 맞게 다 말을 잘하거나 국어 시험에서 100점 받는게 아니듯이 영유 나왔다고 문법에 맞게 말하고 중등 학습 100점 받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초,중,고 가면 그에 맞게 공부하는건 당연한거겠죠. 왜 영유 나오면 상위권 학생이어야 한다는 프레임을 씌우는건지 좀 이해가 안가네요. 그래서 영유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있는거같아보여요. 영상도 한쪽으로 치우쳐져있는 느낌이 드네요... 영유 보내지 않아도 영어 노출이 자연스러우면 잘 하겠죠~
영어든 독서든 싫어하지 않고 재미짐을 기대하게 만드는 기본만 다져줘야겠다는 저의 생각에 위로? 안심이 되었어요
싫지만 억지로 하는 것과 좋아서 즐기면서 하는 것의 결과물은 천지차이가 날 것이라고 믿는 엄마에게는 정말 감사한 영상이었습니다
저 또한 영어 컴플렉스가 있는 엄마이기에 조바심이 나지만 저의 생각을 끝까지 밀고 나가보겠어요
영어 수업이 주3회 진행되는 원을 다니고 있는데, 아이가 영어 수업시간에 엄청 적극적이고 즐기고 있다고 해요
집에서는 그 어떤 공부도 없는 아이인데, 가끔 알파벳을 읽고 합니다 (참고로 26개월 남아입니다)
좋아하면 알아서 하겠죠^^
전 저희 아이에게 맡기고 믿겠습니다
요구하면 서포트를 할 준비만 할래요
재밌게 하는 것. 열심히 하는 것, 그것보다 잘하는 것을 원하는 게 요즘 부모죠. 재밌게 열심히 하는데 못하면 그게 가성비 떨어지는 교육이라고 생각하는 학부모가 많아요.
적어도 유아기는 재미있게 공부하면 좋은데요. 근데 초등기에 재미를 느끼기엔 공부의 분량이 너무 많아요.
piturya 조언 감사드려요~ 전 제 아이가 원하는 대로 잘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 해도 괜찮다 생각하는 엄마에요~이상한 엄마죠?ㅋㅋㅋㅋ즐기고 있는데,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좋지 않다면 속상하겠지만 받아들여야지요. 그렇지만 기특하게도 아이가 욕심 있게 목표를 향해 달려가려 한다면 같이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 볼 거에요^^ 그러나 사교육을 통한 선행학습이 무조건 좋은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은 변함이 없을 거에요ㅠ 행복한 청소부라는 표현을 어느 댓글에서 본 것 같은데요, 청소를 하는 분들이 힘들고 적은 돈을 버시지만 그안에서 만족하고 행복을 느낀다면 전 좋은 삶이 아닐까 싶어요. 공부를 잘해서 좋은 학교에 가고 좋은 직업을 갖고자 하는 것이 결국 행복하기 위함이라면요(전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만약 아이가 원한다면 영유를 비롯한 사교육은 적극 도와주려고요. 하지만 원치 않는다면 전 과감히 포기하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0년 넘게 사교육에 몸담고 있은 사람입니다. 저 또한 영유 출신 아이들을 티칭해본 결과 잘하는 아이 기대치만큼 그닥이 아이 천차만별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부모가 영어가 자유롭게 나오지 않으면 졸업후 유지하기가 힘들기에 주변에서 물어보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영어 공부는 초등학교 이후 시작해도 늦지 않아요. 폭넓은 독서을 통해 아이들은 생각보다 빨리 습득합니다. 발음 ... 우리나라가 유난히 원어민같은 발음을 고집합니다. 이 또한 어릴때부터 영유를 보내는 이유일텐데 솔직히 해외 나가면 필리핀 억양 인도 억양 굉장히 다양합니다. 언어는 소통이 목적이지 내가 얼마나 원어민 발음과 억양과 흡사하냐가 포인트는 아닙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교과수준으로 아이를 학년에 맞춰 공부 시킨다면 그아이가 중학교 공부를 따라 가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왜냐 초등영어는 매우 쉽지만 중등영어는 어법이 주를 이룹니다. 이 부정사가 명사적 형용서적 부사적 용법중에 뭐에 해당하냐 부사적 용법이라면 감정원인결과 목적 형용사수식 뭐에 해당하냐 초등에서 배운 영어가 중등에선 그닥.. 초등에서 배운 영어론 중등 영어를 따라가기 힘들어요. 초등에서 영어 잘한다 해도 중등 내신에서 어법 서술형 하나씩 틀리면 흔들리는게 사실인지라 영어는 중등 가기전 초5부턴 선행이 안이뤄지면 따라가기 힘들어요.
엄마들은 아이에게 더 많이 채워주고 싶은데
학교 교육 정책은 아이들 스트레스 주지 마라
비교하지 마라
줄세우지 마라
고 외쳐대네요
정작 정책을 만드는 분들 자녀는 최상위를 달리게 하면서...
정책대로 천천히 가는 가정의 아이들만 나중에 뒤통수 맞는것 같아요
어떤 과정을 거치던 결국은
다 같이
수능이라는 골문앞에 서게 되는데~
애가 둘이고 일하다보니 직장어린이집, 가정어린이집, 구립어린이집,일유,영유 다 보내봤는데 제 결론은어떤 선생님을 만났냐에 따라 만족도가 달랐던거 같아요. 좋는 선생님을 만나는것이 젤 중요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영유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장점도 많아요. 의도한 건 아니였으나 초등입학하고 보니 아이 학습 습관이 알아서 잘 잡혀있었고 영어도 수월하게 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부끄러운 자화상
공교육에서 어느정도 학습에 대한 내공을 키워줄수있는 노가다를 해야해요. 근데
공교육은 노가다는 싫어하고. 평가하는 행정기관이에요. 학습보다는 출결 교육과정이런게 더 주요업무죠. 진짜 학습은 가정이나 사교육에서 이뤄져야하는데. 결국 사교육도 가정의 돈갖고하는거니까 부모역량이 젤 중요하죠
좋은 선생님 이신것 같아요. 우리아이도 선생님 같은 분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항상 화이팅 하세요
저희때보다...어려워요...갈수록 엄마표하면서 아이와 같이 공부하며 알려주고 있답니다. 영어는 제가 이제 따라갈수 없는 레벨이 되어...학원에 맡기고 있습니다 ㅎ
노는 방법을 모를 수 있겠구나 하는거에 정말 무조건 다 챙겨주고 하는 것이 정답만은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ㅎㅎ 내년에 유치원 보내야하는데 영유에 대해 마음을 접고 잘하는 건가라는 고민이 들었었는데 영상 보고 뭔가 결정에 대해서 힘이 생기네요 ㅎㅎ
너무 좋은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잘봤어요~
저도 초등교육의 몸담고 있고, 영어전담교사 몇년동안 해본 경험이 있어요. 영유는 내아이의 영어실력의 목표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찬반이 달라지는것 같네요. 애초에 학교영어를 목표(수능영어)로 한게 아니라, 내 아이가 유창하게 영어로 사고하고 말하고 영어적인 마인드를 갖게 하고 싶으면 영유보내는 것에 찬성입니다. 일찍 영유나와 영어시작한 아이들이 영어 잘하는 케이스도 정말 정말 많습니다. 발음은 비교하지 못할 정도로 훨씬 좋구요. ^^~ 한글독서도 영어와 함께 균형있게 하시면 될 듯해요. 영유를 보낸다고 한글공부와 독서를 전혀 안하는게 아니랍니다. 요즘 영유는 커리큘럼이 다양해져서 일반유치원에서 배우는 과목을 영어로 배우는 과목도 많으니 영유를 꼭 부정적으로 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옛날에 아파트 AS 신청할 수있는 기간이 있었어요, 아파트 입구에 AS신청 이라고 써져있었는데 우연히 학교를 가다가 폴* 유치원(영어유치원)에 다니는 5살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는 AS는 읽을 줄 알지만 신청을 못읽네요.. 또 그아이는 영어는 잘하는데 한글을 모른다네요..
한국어를 먼저 배워야하는데 영어를 먼저 배웠네요.... ㅠㅠㅠ
신청을 5세가 어떻ㄱㅔ 읽어요 .... ㅋㅋ ㅠㅠ 읽기도 하겠지만 못읽는건 자연스럽.... ㅋㅋ as는 쉬우니 읽을수도 있겠죠...
@@김유영-h2n 아뉘 제 말은 AS가 쉽다는게 아니구요...
아이가 AS도 않배웠음 몰랐겠죠...ㅜ
글구 한글보다 영어을 먼저배우는게 정상은 아닌..듯
5살이면 한글모르는게 정상이죠ㅋㅋㅋ
AS를 익힌게 대단한거아닌가요
다른면을 봐야죠
제가 봐도 5살이 " 신청" 을 읽는건 너무 어렵습니다..AS는 그냥 알파벳이잖아요
신청은 ㅅ ㅣㄴ ㅊㅓㅇ 이 조합을 다 알고 있어야 읽을수 있어요
16년째 사교육에 종사합니다만..
정말정말 초등수학은 무진장 쉬워졌습니다
개정될때마다 쉬워지고 있습니다
어려운건 자꾸 빠지고 있고ㅠㅠ
예전엔 1학기에 8단원까지 있었구요
요즘엔 5단원이나 6단원이 끝이죠
게다가 시험은 없어지고..
문제는
그러다가 중학교갔을때
그 갭을 아이들이 감당하기어렵다는거예요
초등학교에서 원하는 목표만해서는
안된더라는게 문제죠
그리고
언제시키든 뭘시키든
잘하는 아이들은 빼고 이야기해야합니다
새하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아이들이 중학교과정을 따라잡기 힘들어한다는 면과 잘하는 아이들은 제외하고 이야기해야 한다는 점에서도요~ 잘 하는 아이들은 어디서 어떤 상황에서도 잘하니까요ㅎ
정답이다
저도동의합니다 너무교과과정이 앞뒤가안맞는거같아요 전부 과정이다운되야되는데 초등땐좀쉬워졌다해도 중등과정 갭매우기가 쉽지않은게문제입니다
현정선생님말씀에 많은 부분 동의하나 영어과목에 관해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어 댓글을 남깁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 영어과목에 대해서는 사실 학교 교육과정에 의존하시면 안됩니다
공교육을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 학교에서 교육과정으로 두는 레벨로는 수능에서 좋은 등급을 받기 어렵습니다. 수학은 현정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교육과정에 맞춰서 공부해도 되지만...영어는 학교 교육과정에서 이만큼하고 있으니까 이만큼만 가르쳐야지라고 접근하시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초등학교 5,6학년때는 처음으로 기초문법을 한 번 훑고 중학교를 입학해야 중학교때 뒤쳐진다, 따라가기 어렵다라는 느낌을 받지 않고 아이가 학교 수업에 집중할 수 있고, 마찬가지로 고등학교 들어가기전에는 고등문법을 끝내놓고, 독해능력을 길러놔야 아이가 모의고사 준비하는데 차질이 없습니다 아마 그래서 영어교육이 점점 더 치열해지는 것이겠지요~ 아이들을 수년간 가르쳐보니 영어는 수학보다 선행이 필요한 과목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수학은 사실 공부머리가 밝은 아이라면 오히려 선행보다는 교육과정을 충실히 따라가는 것이 아이가 좋은 성적을 내는데에 효과적이라는 생각도 많이 들구요..
@@piturya 맞는 말씀이예요 제 기준은 일반적인 아이들 중 수업을 잘 따라간다 정도의 이야기였구요 외고, 과고, 국제중등등을 준비하는 아이들이라면 당연히 본인의 학년보다 2학년 이상 선행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중요한 건 아이들의 소화력인데 아이가 소화하지 못하는 그 이상을 막연히 원하시거나 지나치게 푸시하시는 건 정말 옳지 못하지만 아이가 교육을 잘 소화해내고 앞으로 치고나가는 힘과 의지가 있다면 꼼꼼히 공부하며 선행하면 더할 나위가 없죠~
영어에 대해서는 동의하고요. 초등 5,6에 영어 문법, 중등 2,3에 고등문법 하는 것은 현정님 사는 지역 반 20등도 하는 정도의 평범한 과정이고요.
언급하신 학습강도 높은 영유 안 나오고 초등부터 영어학원 천천히 다녀도 할 수 있는 거라 영어교육을 열광적으로 한다할 수준은 못 됩니다.
현정님이 생각하는 영유 엄마들은 초등 고학년 때 고등 모의 풀기를 바라는 엄마들입니다. 수학도 영과고 갈 거면 초등 고학년에서 현행하면 안 됩니다. 고등학교에서 대학수학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초등선생님이라도 자녀가 중고등학교 가면 현실자각타임이 옵니다. 대한민국 교육은 그렇게 낭만적이지 않습니다. 사교육계 있어서 초등교사인 학부모님들과 상담 많이 합니다.
그리고 유아 조기 영어에 과도한 시험과 부담을 주는 것은 지역내신이나 특목, 자사고 내신이 너무 어렵기에 해야하는 것이지 수능 1등급용은 아닙니다. 수능 1등급은 그것보다 쉽고요. 그렇다고 초등학교 6년을 학교 영어교과수준에 의존하시면 수능 영어 1등급 노리시면 안되고 그것보다 조금은 더 빨리 가야합니다.
그러니 지역과 목표에 따라서 공부의 난이도나 학습량은 달라져야 합니다. 전에도 썼지만 내 자녀를 잘 알아야하고 그에 맞게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고요.
방치와 과도한 학습강요는 똑같이 문제가 있습니다.
@pituryu 영유 보내는 엄마들이 원하는건 고등학교 모의고사를 초등학교 고학년때 풀기를 바란다고 말씀 하셨는데 이 부분은 학부모를 대해본 입장에서 동의하기도 조금 어렵고 원하셔도 제가 드리는 답변은 '이르다'입니다 가령 우리가 흔히 그냥 접하는 영화에도 15세관람가, 19세관람가가 붙지요~ 그건 단지 선정성이나 폭력성의 문제가 아니라 내용의 이해가 가능한가의 문제도 포함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이 영특해도, 비상해도 고등학교 모의고사 지문을.. 그것도 각 논문에서 발췌하여 문제로 옮긴 지문이 나오기도 하는데 아이들이 이해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자의심경변화문제정도면 모를까...하지만 최근에는 심경변화 문제가 빠지고 있는 추세이지요^^)
아이들은 어쩔 수 없는 자라나고 있는, 생각주머니가 커지고 있는 아이이기 때문에 그런 무조건적인 선행보다는 아이가 소화할 수 있는 양의 선행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절대적으로 반대하고요. 말도 안되는 황당한 주장입니다.
현정님이 언급하시는 세칭 "빡센"강남 영재 영어유치원을 나온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가르쳐봤는데 그 학부모님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저는 논술과목 가르치지만 그 아이들이 틀리는 것에 대한 경기에 가까운 반응을 보고 놀랐답니다.
저희 두 아이는 설렁설렁 다니는 영어유치원 출신이고 큰 아이는 수능 영어 1등급 받아 정시로 교대 들어갔고 둘째 아이는 중학교 이후 영어시험에서 단 하나도 틀린 적이 없는 아이입니다.
저는 외국어공부를 할 수 있는 도움닫기 정도의 교육기관이 영어유치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상에서 안타까운 것이 영어유치원을 다니면 주도성발달을 놓칠 수 있고 일반유치원에 다니면 획득할 수 있다는 전제는 개인적으로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사계절행복 저는 자식도 아직 없고, 애석하게도 사교육계 선생님이지만 현시대의 많은 학부모님들과 다른 교육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엄마들의 가장 큰 이슈가 교육이고 교육에 대해 다룬 컨텐츠이다보니 현재 교육정책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교육하는 방법을 이야기 한 것 입니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제 아이를 가엽게 여기시거나 제가 한 교육적 의견으로 저를 제단하는 오류를 범하시지 않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초2 수학 문제를 풀다가 저도 막힐 때가 있어요😢😢😢
물론 여기 영상의 현정아나운서님은 y대 나오신 재원이고. 초등교사님도 공부를 잘하셨던 재원이시니. 아이의 학습에 대해선 어디서 조언을 얻으실 필요도 없을것입니다. 제일 필요한건 실속조언이죠ㅠㅠ사교육의 불안감조성에 끌려다닐필요도 없고. 공교육의 느긋함으로 끈을 놓아도 안됩니다.(공교육은 진짜 면피만 해요.책임기관이 아니기에.슬픈현실이죠. 권한은 많으나 책임은 없는)
젤 중요한게. 가정에서 엄마나 아이가 쌓을수있는 내공이죠.
이런 초등학교 교사분 보기 드물어요. 초등학교 교사분들이 오히려 선행 사교육 엄청 시키시더라구요. 초등학교 가면 그 차이가 바로 눈에 보여서인지..
맞아요. 현장에서 더 잘 아는 분들이 영유 보내고 사립초 보내요 본인은 공립에 종사하셔도. 그걸 보면 답 나오는거죠 일반 가정은.
선생님 의견을 듣는것은 좋아요! 굳
그런데 내용 전개에서 좀 아쉬워요
집중해서 듣는데 힘들었어요 ..
물론 캐쥬얼한 분위기 였겠지만요
음.. 저희 아가씨 (남편 여동생..)도 초등학교 선생님인대 선행이나. 영유에 대해 부정적인 느낌으로 말하더라고요.. 그런대 영상속 분이랑 저희 아가씨 공통점이..아이가 없는 (최소 유치원이상..) 미혼이라는 점이거든요. (만약 화면속 선생님이 결혼하셨고 유치부 이상 아이가 있으시다면 죄송요! 그런대 그만큼 아가씨처럼 보인다는 얘기에요..!) 그런점에서.. 결혼하시고 아이를 좀 키워보신 선생님들의 의견도 궁금해요.!!
흰옷입은 분은 아이키우는 분이시래요 일반 유치원 보내신다고.,
초등학교 영어교육과정에 따라가면 현정님 사는 지역의 중학교 내신 90점 이상 어렵습니다.
초등아이들은 국영수학원 거의 다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른들이 직장생활 좋아하지 않는 것처럼요. 아이나 어른이나 노는 걸 좋아합니다.
지루하고 자연에서 놀 걸 찾아야 창의성이 높아진다면 농어촌 아이들의 창의력 지수가 제일 높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많은 학부모들의 교육목표는 절대 행복한 청소부가 아닙니다.
공부의 목표가 결국 명문대입학,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갖기가 아닌가요?골인할 수 있는 숫자가 한정되어 있는데 준비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늘 팩트는 뼈아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