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를 보내본 엄마로서 아이들 중고등학교 보낸 시점에 생각해보니 영유보내서 좋았던 점이 더 많았던거 같아요. 10년전 영유에서는 다양한 놀이를 하면서 지냈고,공부만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활동들을 영어로 하기에 영어에 친숙해지고, 귀가 열려서 지금도 영어듣기가 너무 편합니다. 귀가 열려서 학교에서 원어민티쳐가 하는 말도 잘 알아들어서 더 즐거운시간이 되었구요.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선행이라는 개념은 적용이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우리말배우듯 영어 배우기 때문에 오히려 아이들이 스트레스 덜 받는거 같아요. 다만 우리나라 입시 때문에 영어독서에 문제가 없어도 문법을 다시 공부해야하는 힘듦이 있어요. 저도 아이가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해서 구지 문법 해야하나 했는데, 문법 완전 중요하네요. 1학년부터는 미드나 좋아하는 만화를 지속적으로 보여주면 감각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국어가 먼저라고 하셨는데, 영유보내는 엄마들이 국어를 안하지 않습니다. 더 시키지요. 책도 국어책 많이 읽혀요. 유치원가서 영어배우고, 집에서 국어 자연스럽게 하기 때문에 절대 뒤쳐지지 않습니다. 수학은 초등때는 무조건 연산이고요. 연산을 잘 잡아두는게 선행보다 중요한거 같습니다. 어처구니 없게 중고등때 연산실수때문에 자꾸 틀립니다. 초등때까지는 영어, 수학연산 잘잡으시고, 중학교때 영어문법 잘 잡아주시고, 중학수학 심화까지 잘 다져서 중3부터 고등수학 꼭 선행하는게 제일 좋은거 같네요. 물론 더 잘 하는애들은 수학 심화와 선행 동시에 잘나가면 너무 좋구요. 특히 수학은 절대 학교 단원평가 결과에 안심 마시고, 심화와 선행 꼭 하세요. 고등때 잘하는 애들보니 고등수학선행 다 끝내고 온 애들도 많더군요. 단지 진도만 뺀게 아니라 심화까지 잘 되어서요. 영어도 잘 되어있고. 그런 애들이 스카이가고 의대가더라구요. 엄마들이 그렇게 공부시키는데는 다 이유가 있더군요. 개들 따라갈려면 너무 힘들어요. 초등때 놀리면 중고등학교가서 고생 많이 합니다.
교사셔서 그런지 너무 학교 공부에 초점을 맞추어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단순히 수능 잘 보게 하기위한 목적이라면 보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통 영유 보내는 엄마들은 학교 시험 잘 보게 하려고 영유 보내는 것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노출해주고,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되라고 보내는걸거에요. 저도 수능 영어 1등급 받았지만, 스피킹, 리스닝이 잘 안되는게 아쉬운데, 아이는 의사소통을 좀더 편하게 했으면 해서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평적이라 미리 할 필요 없다고 하셨는데 언어이기때문에 노출시간에 비례해서 실력이 올라간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갑자기 하기 더 힘든 과목인거죠.
맞는 말씀이에요. 사실 어릴 때 외국어 배우지 않으면 절대 원하는 걸 바로 표현 할 수 없어요. 저렇게 늦게 영어 시작해서 영어를 자신의 언어로 체득하려면 정말 많은 시간 공들이고 뼈를 깎는 고통의 시간까지 넣어야겠죠. 수능 영어 만점 받자고 영유 보내겠어요? 영유 보내면서 만난 엄마아빠들 대부분 미국 석박사 출신 아니면 의사였어요. 그만큼 영어 교육에 관심 많고 다들 영어 잘하지만 늦게 시작하면 안 된다는 걸 누구 보다 잘 알아서 보내는 거죠. 돈 값은 했네요
저는 10년차 초등교사지만 영유 보냅니다. 제주변에도 영유 보내시는 교사맘들 많으시구요. 수능 영어야 학습식으로 외우면 가능하지만 회화는 아니구요. 영유 나와서 영어에 자신감있고 잘하는 아이들도 많은데 잘 적응 못한 케이스만 제시하신 것 같네요~ 초등수준에서 같아보이는 건 워낙 쉬운 내용을 하기때문에 영유나와서 꾸준히 연계시킨 아이들 수준만큼 애들이 발표하게 하실 일이 없어서 아닐까요?? 어느 지역에서 교사하시는 지 모르겠는데 대치지역 초등학교에서 영어 교과 하는 제 친구 얘기로는 일단 영유 안나온 학생들은 거의 없고 다들 발음은 좋다고 하네요. 수학학원에 대해서는 수학학원 다녀도 수학 못하는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영유도 학원일 뿐인건데 영유출신은 영어를 다 잘해야한다는 선입견이 있는 거 같아서 웃기네요. 저도 애가 한국말이 늦고 이해력이 낮다 생각했으면 안보냈겠지만 제기준 영어까지 같이 습득이 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아이 보냈습니다. 애바이애 인거지 무조건 효과 없다라고 하는 건 좀 아닌 거 같네요.
영유에서 한국 담임으로 잠깐 일도해봤었고 일반유치원에서도 일해본 사람이에요. 저도 한 아이의 엄마로서 영어를 학습이 아닌 하나의 언어로 접하게 해주고 싶어 일찍부터 영어환경을 만들어주는것엔 찬성입니다. 하지만 영어유치원은 조금 부정적이에요. 물론 아이성향에 따라 성공이냐 아니냐가 판가름되겠지만.그건 영어만 봤을때같아요. 아이들 어렸을때부터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습관도 들이겠죠.물론 그 중에 삐딱하게 앉고 딴 짓해도 원어민교사는 크게 관여하지않았습니다.어쨌든 그런습관이 유치원 아이들부터 필요한가 싶습니다. 한창 놀이에 집중하고 놀이에서 배우고 익숙한 한글로 창의적.정서적인 부분을 채워주는 것들은 놓치고 계시지않은지..영유다니면서 원어민말을 100프로 이해한다면 일반유치원 다니는 것과 다르지않을 수도 있겠지요.그렇다해도 전문적인 교육을받고 아이들 정서에 맞춰 교육하는 수준도 다르지만요. 그 시기에 아이들에게 영어!만 강조하고싶으시다면 영유추천드려요.하지만 그 시기에 가장 중요한 정서적인 안정과 놀이 등이 먼저 뒷받침되어야 계속할 수 있는 힘도 있지않을까 싶어요.영유에 보내시는 분들은 초등가서도 그만한 시간을 들이고 해줘야 아이들이 잊지않아요. 그냥 제가 가지고있던 생각 주저리주저리 하게됐네요.
영어도 절대 수평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영유의 목적은 초등학교 수준의 영어를 선행하고 그 수준을 잘 해내기 위함이 아닙니다... 영어에 자연스레 노출되면서 하나의 언어로 받아들이게하는거죠. 그리고 그런 경험이 있는 아이와 아닌 아이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를 초등영어에서 찾는다면 무리가 있겠죠. 덧샘뺄셈 시켜놓고 누가 우수하냐 비교하는 것과 같아요
6세 아이 영유 2년차에 접어들고 있네요 저도 아이 5살때 영유를 고민고민했던 기억이나요 (이 어린아이한테 영어가맞나 싶은..) 결론은 아이성향에 따라 케바케지만 만족하며 보내고 있어요. 영유라는 곳이 앉아서 공부만하고 안쓰럽다 생각하시는데 꽤, 굉장히 많은 활동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도록 해 주세요 다른언어를 접해야하는 아이들이 힘들지않도록 처음엔 한국어+영어를 적절히 섞어서 적응시켜주고요 무엇보다 영유에 보내는 엄마들도 어린아이가 힘들지않을까 더 다독여주고 아이와같이 적응해나가야한다고 할까? 주말엔 최선다해 야외활동(캠핑.여행)시켜서 해소해주고요 '놀이를 통한 창의적인 생각확장은 영유던 일유던 일상생활을 통해 아이들을 지켜보면 알수있어요 기관이아니라 가정교육안에서도 충분히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웃친구들 유치원친구들 여행가서 만난 사람들 등 다양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거고요~ 언어는 어릴때 말처럼 배워야 된다고 생각하고 한국살고 한국학교보낼거지만 미래의 아이들은 학습이든 회화로든 어떤식으로든 영어와 뗄레야뗄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지않을까요 영유냐 일유냐 고민하시는 부모님이 많으실것 같아 소소한 의견 드립니다ㅎ물론 일반유치원도 너무 좋은 곳 많아요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안녕하세요? 영상에 출연했던 김현정입니다. 저도 댓글 하나하나 잘 읽었고, 영어교육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어요. ^^ 지금 초등교사(+영어전담)이자 아이엄마로서의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고, 아이들은 케바케니까 엄마가 제일 잘 알고 선택하겠지요. 제가 제 아이를 일유에 보내는 이유는 먼저 5-7세는 놀고 그림책 읽을 시기라고 생각해서예요. 조기교육으로 얻을 것보다 잃을 게 더 많다고 생각하고요. 학습무기력증 같은 건 학교에서 많이 겪었어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유치원을 고를 때 아이들이 각 잡고(?) 앉아있는 곳은 제외시켰어요 ㅎㅎ 5-7세 때 공부습관 잡는 게 좋은가?라고 물어보면 전 잘 모르겠어요. 어렸을 때 싸워도, 사과도, 화해도 해보면서 갈등 해결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크면서 다양한 사람들 만날거잖아요. 또 공부습관은 기관 때문이라기보다 부모의 교육에 대한 관심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좋은 공부습관은 사교육보다는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하는 공부가 되게 저도 노력해야 할 것 같고요. 그리고 모국어라고 다 우리말을 잘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듣고, 읽어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는 경우도 있고, 말을 ‘잘’하는 것도, 같은 반에서 글 쓰는 수준도 차이가 너무 크더라고요. 암튼 저도 아이 키우면서 계속 생각이 변하겠지만 다양한 댓글 보면서 많이 배우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초등영어교육을전공한 초등교사로서 영어유치원을 다니면서는 영어를 그 당시엔 잘할수밖에 없죠. 주입하는거니까요. 하지만 결국 영어환경이 만들어져있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습득'하는게 아니라 '학습'하는것이고, 영유졸업후 초등학교에서 그만큼 노출양을 유지하는게 힘들어서 허사가 되는 일이 많더라고요. 모국어의 수준만큼 외국어의 수준은 따라오기마련이기에 외국어의 시작시기가 외국어의 수준을 결정하진 않습니다. 유아시절에 영어를 접해보게해주고싶으시다며 영어그림책이나 노래정도로 영어에대한 재미나 긍정적 감정을 일으키면 좋겠어요.^^
영어가 입시위주가 아닌 배워서 활용할수 있는 언어가 되어야 한다는건 분명히 엄마들은 잘 알고 있지만 그렇게 영유에 영어학원에서 원어민 선생님 한테 배우고 나서 중학교 입학전 입시 위주의 학윈을 가야 하는건 한국 교육의 현실입니다. 한번 되짚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언어 감각이 있고 영어의 능력이 있는 아이들이 오로지 영어 성적을 위해서 입시 학원으로 보내져야 하는..중학교 진학을 코앞에 둔 자녀를 둔 엄마로써 느끼는 현실이 안타까운 요즘입니다.잘 배운 영어를 활용할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 만들어 지길 바랍니다.그래야 영어권 나라에 가서도 자신감 있게 영어를 쓸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현직 한글을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영어교육에는 아낌없이 시간과 돈을 투자하시면서 막상 우리말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언어라고만 생각하는 분들이 꽤나 많다는 걸 알고 참 씁쓸했던 기억이 나요.. 영어 단어 스펠링 한 자 틀리면 창피해하면서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틀린 줄도 모르고 아무렇지 않아 하는 모습도 안타까웠어요 또, 어느 날에는 한글 공부하던 아이가 "선생님, 전 한글 몰라도 돼요. 영어유치원 다니니까 미국 가서 살면 돼요."라고 이야기하는 걸 듣고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거 같았던 기억도 나네요.. 학부모님과 상담하면서 늘 말씀드리는 것 중 하나가 '국어를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아이가 할 수 있는 배움의 영역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인데요 예전과는 다르게 스토리텔링 형식의 문제들을 풀어내야 하는데 국어가 부족하다면 정답을 알더라도 그 과정을 글로 풀어내야하기 때문에 영어의 중요성보다 모국어를 제대로 가르쳐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늘 말씀드리던 부분이였거든요 저와 같은 생각을 갖고계셔서 반갑기도 하고 배움도 얻고 갑니다^^ 멋진 인터뷰 잘 들었습니다^^
너무 맞는 말씀이세요. 외국어는 모국어를 절대 넘어설수없는데 구사력이나 발음좀 는다고 영어를 잘하는게 아니고 진짜 중요한 어학능력은 국어력을 통해 길러져야 빠르게 가고 높이가요. 영어를 어릴때부터 국어보다 많이 배우면 국어의 감이 그만큼 떨어지는데 요세 스펠링은 알아도 국어 맞춤법틀리고 작문 못하는 아이들 너무 많줘. 수능가서 국어셤 봐봐야 알수있어요 ㅋ
여기 영유는 케바케다 잘하는 애는 원어민급이다 하는 분들 여럿 보이는데요. 케바케라는 건 비율이 비슷할때 성립됩니다. 그렇다면 절반까지는 아니라도 영유출신의 30프로 정도는 영어실력이 월등해야죠. 그러나 현실은? 극소수의 학생들만 유창하지 대부분은 비슷합니다. 그건 결국 영유때문에 잘하는게 아니라 잘할 애들이 잘한다는 뜻입니다. 케바케라 하면서 마치 영유때문에 잘한다, 그나마 영유 나온 애들이 잘한다는 식으로 몰고가는데..사교육쪽에 편중된 시각이 엿보입니다.
강남 영유랑 다른거 같아요 10년도 더 전에 영유 유행할때 티비에서 다큐를 봤는데 유치원생들 수준이 하고픈말을 영어로 아주 유창하게 했던 모습들이 너무 임팩트있어서 아직도 기억합니다. 영유도 수준차이라는게 있겠죠. 집에서 영어토크를 해줄수없으니 여유만 된다면 영유보내는집도 이해가됩니다.
해외주재원 신랑따라 6세8세 남매 데리고 해외에 온지 4년이 되었어요. 그저 학교가서 친구들 선생님과 어울려 지내고 집에 오면 영어만화나 영어영상물 영어책 읽게하고 종종 플레이데이트 시키곤했습니다. 우리애들 경우 만3년 즈음부터 만족할만한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저도 오기전엔 한국서 고등학교 영어교사였고, 한국식 교실영어학습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여기서의 지극히 개인적 경험으로는 생활영어로 충분히~ 충분히 ~ 노출시켜놓고 종합적인 사고능력이 향상되는 초등 고학년 때 문법, 어휘 가르치니 효과가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의 영어유치원은 잘 모르겠지만, 교육프로그램과 교사들의 능력이 우수한 곳이라면 보내도 좋을것같아요. 참고로 일반유치원 방과후 영어수업은 우리애들같은 경우 아무 효과가 없었습니다ㅠ
영유 보낸지 1년 조금 넘었습니다. 아이가 일단 유치원을 너무 재미있어하고. 영어를 공부가 아니라 언어로 체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1년 조금 넘게 다녔는데 대부분의 의사 표현을 영어로 가능하니 앞으로 1년 더 뒤의 모습이 정말 궁굼해집니다. 아이에 따라 영유가 좋을수도 있고 안좋을 수도 있지만 성향에 맞게 잘 판단해서 결정하면 좋을것 같네요
첫째 영유 안보내고 초등 올라가서 시켰더니 영어를 공부로 생각하더라구요 그래서 둘째를 영유 보냈어요 . 학습이라 생각 하지않고 언어로 받아들여요 .. 유치원 안가는 주말에는 월요일을 기다린답니다 .. 참고로 서울안에 유명 유치원이에요 .. 안보낸 엄마들은 영어를 왜 일찍 시켜 아이를 고생시키냐 하지만 정작 다니는 아이들은 아주 즐겁게 다닌답니다 ~ 그리고 7세말에 롸이팅 10문장 거뜬히 씁니다 . 일유 아이들 한글로 10문장 거뜬히쓰는것처럼요~ 물론 한글 안떼고 학교 가는애들도 있겠지만요 . 영어로 쓴다고 해서 아이들을 학습적으로 많이 시킨다고 생각하면 그건 잘못된 생각인거같네요~ 그리고 영유 다닌다고해서 다 과외 시키며 학원 준비 시키지 않아요 일부분이구요 ~ 보통 영유 보내는 엄마들의 마음은 아이가 영어를 재미있게 ~ 접하고 한국어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임이죠^^ 올해 7세아이 한국책 읽듯 영어동화책을 깔깔 거리며 보고 외국인 친구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걸 보면 영유 잘 보냈다싶어요 ^^
케이스바이케이스 다 다른것같아요~ 나이차좀 나는 사촌동생, 동생도 어려서부터 영유 다녔다고 들었는데 초1입학하고 첫 방학때 여행 겸 해외인 저희집에 놀러왔을때보니 영어 실력 ..실력이라고 할것도없고 그냥 단어몇개 표현몇개 주절주절~외워서 하는정도였어요 그땐 영유 진짜 아무짝에소용없구나 생각했었다죠. ㅎㅎ 반면에 시조카가 강남 영유 몇3.4살부터 꾸준히 다녔고 올해 초등학교입학할 나이인데 저랑 영어로 100% 대화가능해요. 전 초중고대학교 를 영어권 국가에서 나왔구요 아이들을 많이 접하는 일을하는데 조카랑 그곳 현지 아이들과 별다른 영어 수준 차이를 못느끼겠더라고요. 아예 생각부터 그냥 외국아이처럼 영어로 하고 발음도 원어민 발음이구, 한국말에서 영어로 번역안거치고 다이렉트로 나와요 영어쓰는사람에겐 영어로 , 한국말이 편한사람에겐 한국말도 당연히 유창합니다 . 조카 유치원 다니는거 보면, 한반에 케어하는 아이 인원도 적고 원비 비싸다보니 학원에서 제공하는 수업의 질이나 피드백등 일반유치원다니는 다른조카들이랑 비교되는게 현실.. 초등학교 가서 "영어과목을"잘하는게 목적이면 영유비추, 영어에대한 거부감 두려움 수준높은 차일드케어 시스템을 원하면 추천. 저도 아이가질 시기가 되다보니 눈여겨 관찰해오고 있는데.. 개인적으론 보낼 능력만있다면 영유보내는게 좋은것같아요 ..ㅋㅋ 여기 영상에서는 좀 ㅋㅋ너무본인소신만 강조하시는듯ㅋㅋ 말씀하는거보고 영유 맘접다가도 아이랑 영어로 프리토킹하게되면 싹 잊혀집니당 ㅎㅎ
@@해피랄라-w4b 유치원친구들이랑 영어로 통화하고 대화한다고는 들었어요 (직접볼기회는없었어요^^;) 체육 미술 음악 포함 모든 수업이 원어민과 100% 영어로 진행되는 학교를 몇년을 다녔는데 영어프리토킹이 안되는게 사실 더 이상한게 아닐까 싶네요.. 제가 해외에 초등학교 4학년부터 다녔는데 1,2년 학교다니니 학교에서만 영어쓰고 집에서 가족들과 한국말 쓰고도 말문이 트이던데,, 더 어린 나이 아이들은 하고도 남지않을까..하는생각입니다. 물론 언어실력은 안쓰면 금방 녹슬어서.. 국제학교 진학 하지않는한 많이 까먹겠죠
kkomi the pompitz 댓글에 공감합니다. 보통 막힘없이 프리토킹이 가능 한 아이는 영유보내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더군요. 집에서도 그만큼 부모가 영어 노출의 환경을 깔아주고, 방학기간에는 외국에서 최소 몇 달 살기는 기본입니다. 일유에 비해 원비가 두배 이상 차이나는 영유가 원어민 선생님 상주에 기본 4시간 이상 영어 사용에 주 5회 기본으로 노출되어 3년의 시간을 보내는데, 일유 다니는 아니들에 비해 영어 실력이 그만큼 늘지 않는 다는게 이상한 것 아닐까요?? 돈과 시간 투자가 얼만데요~ 능력만 된다면 보내는거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단지 주변만 봐도 영유처럼 영어가 비중이 크게 노출 되어 있던 상황들을 아이가 초등학교때까지도 꾸준히 비슷하게 깔아주지 않으면 유지 되긴 힘든 부분이 있더라구요. 사립초나 국제학교 가지 않는 이상이요. 국내 학교에서 입시 위주의 교육환경이 이루어져 있는 환경에서는 영유아기 때 영어중심 교육에서 수학과 다른 과목 중점으로 방향 전환이 될 수 밖에 없는 듯합니다. 언어란 계속 사용하지 않으면 실력이 늘지 않으니까요.
네 단순히 한국 입시 제도만 생각한다면.. 굳이 영유 보낼 필요가 없지요. 어짜피 한국 입시 영어야 거기서 거기고 하니까요. 이게 엄마의 가치관과 아이를 향후 어떻게 키우고자하는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면.. 아이를 영유에 보내는 이유는.. 아기가 가능하면 자기의 미래 꿈을 한국에서만이 아닌 글로벌한 시민으로 그 안에서 직업도 찾고 조금더 폭을 넓혀주고 싶은 마음에 보냅니다.. 나중에 아이가 자신의 꿈을 설정하고 계획하는데 영어라는 걸림돌이 생겨 포기하고 한계를 느끼면 너무 안타까울 것 같거든요. 한국에서 무난무난하게 초중고 대학교 졸업하고 무난한 직장에 들어가 한국에서 잘 살길 원하면 영유가 그의 인생에 뭐 얼마나 큰 도움이 될까 싶네요. 영어를 단순히 한국 입시에 발맞춰 빨리 떼버리고 끝내버리겠다는 욕심으로 보낸다면.. 저 또한 영유는 비추지만.. 아이가 살아가는데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영어를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단순한 의사소통의 도구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잘 전달하기를 원하는 마음에 보내고 거기에 포커스를 맞추면.. 단연코 영유는 아이 인생에 큰 보물이 되지 않을까요.. 새벽이라 두서 없이 쓰긴 했는데.. 어쨌든 영어라는 것을 엄마가 학습적인 공부 대상으로 볼것이냐 아니면 우리말처럼 의사소통의 대상으로 볼것이냐가 중요한 관건 같네요..
영어가 인생에 걸림돌이 되지 않으려면 영어를 언어로서 조기에 접하는 건 아주 좋은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저도 애들 어릴땐 영유 보내는거에 아주 부정적이었고 집에서 영어 소리, 노래와 영어책들 노출시키며 엄마표 시켰었는데 영유3년 출신들 영어하는 아웃풋 보고 사실 영유를 3년 못보낸거 후회되었어요. 사실 입시는 초등고학년때부터 준비해도 가능하죠. 언어로써 자연스레 말하고 듣고 하려면 조기 영어환경 - 외국에서 살다오기나 그게 안되면 영유3년- 이 제일 효과적이다고 봅니다. 영유1년으로는 드라마틱한 효과는 힘들더라고요. 강사님처럼 예비초등을 위한 준비라면 사실 알파벳정도만 알고 초등 들어가서 천천히 준비해도 되죠. 똑똑하고 언어감각 뛰어난 아이들은 초등부터해도 잘 따라가겠지만 늦게 영어를 접해서(초등이후) 싫어하거나 학습적으로 겨우 공부하는 아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영어교육은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하기보다 엄마의 확실한 주관이 필요한 영역이라고 생각드네요.
그냥 다 케바케입니다~~~ 학교에서 영어로 튀는 애들보면 영유나왔든 일유나왔든 기본적으로 언어감각이 있는 아이들임 그리고.. 초등쌤들은.. 그 아이들이 커서 중학교 고등학교때 어떤 성적을받는지 모름 초등때잘하다가 못하는애도많고 반대의경우도많음 결국 케바케임 내가 가진 돈만큼 교육관만큼 아이가 해내는만큼 시키믄 되는거임 모든문제는 너무 안시키거나 너무 많이 시켜서 생기는거임
제 외국인 친구가 강남에 있는 영어 유치원에서 일을 했는데 어짜피 영어 유치원이라 해도 한국에 있는 유치원이고 하루 종일 한국 아이들과 어울리고 말을 하니까 회화에 그다지 많은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일반 유치원 다녀도 영어 회화 얼마든지 잘할 수있어요... 집에서 영어로된 비디오라든가 (sesame street) 지속적으로 많이 보여주시고 영어로 말하고 독서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시면 외국 사회에서도 얼마든지 영어 잘하는 인제가 될 수있습니다. 단순히 어느 유치원을 보내기 여부 보다는 부모님에 지속적인 배려와 아이 자신에 노력이 더 중요한것 같아요. 개인적인 차이도 조금 있겠지만 일반 유치원 나오고 영어도 초5 에 처음 배운, 언어 뛰어난 감각도 없는 그냥 평범한, 하지만 현제 미국에서 아무 문제없이 의사로 일하는 저에 개인적인 생각이였습니다.
@@luvel6566 유예림씨, 본인이 물어보지 않는 이상 그사람에 문법나 오타를 지적하는건 예의가 아니에요. 평소에도 이런식으로 뜬금없이 오타 지적하시나요 아니면 제가 외국에 사는 교포라서 저한테만 일부러 쓰신건가요? 제가 외국에 오래 살아서 맞춤법을 많이 까먹었는데 그건 제가 알아서 합니다. 궁금한거 있으면 따로 물어보는 지인이 있으니까요. 그러니 앞으론 함부로 저같은 교포 낮추는 말은 자제하세요. 언어보다 중요한건 인성 공부입니다.
외국에서 1~2년 살다온 아이들은 차이가 있다라고 하듯이 외국어를 습득하기 제일 좋은 환경은 그 언어를 쓰는 환경에 놓이게 하는것이고, 한살이라도 어릴때 배우라는 것은 나이가 들면 학습하듯이 하게 되지만, 나이가 어릴때는 학습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모국어처럼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현정교사님 얼굴도 이쁘시지만 말씀 한마디한마디가 지적이시네요 아마도 우리 아이들 교육에 대해 많이 고민하시고 진심으로 걱정하셨기 때문인거 같아요 지난 맘토크 보며 마음이 많이 답답했거든요 당연히 영유 보내야지 하는 맘1, 영유 안 보내서 후회하고 미안해하는 맘2, 아이의 스스로 찾는 행복을 결정한 맘3에게 잘못된 길을 선택했다고 하는 분위기 전 이미 맘을 다 잡았었는데도 지난 토크를 보고 또 흔들흔들했는데 매 순간 흔들리고 아이의 미래를 망치지 않을까 공포에 떠는 많은 엄마들을 위한 진심어린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스냥 저는 그 예쁜 유아시에 책상에 앉아있는게 아까워서 보내지않았어요. 눈오면 즐기러 뛰어나가고 미세없는 맑은날은 우리원은 무조건 산책에 가까운 동산에 갑니다. 누리과정과 특활이 하루에 한두개로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그런게 자유롭고 좋아요. 다 각자의 가치관에 맞게 보내는게 좋은 것 같네요
업무상 영어를 하시는 분들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듯 합니다. 항상 부족하다는 느낌. 그 부족분은 열심히 영어공부를 하지 않아서 그런 것 아닐까? 라는 느낌이 아니죠. 학습으로만 배워온 영어는 직접 사용해야 하는 환경에 놓였을 때, 항상 뭔가 아쉬움을 준다는 거죠. 좀 더 자연스럽게 느껴보라고 영유를 보내는 거죠.
제가 본 한 연구 결과에서는 어릴 때 배우는 언어는 음악을 느끼듯 리듬이나 음의 높낮이를 통해서 체득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 외국어를 익힐 기회가 있다면 그 자체가 행운이라고 하더군요.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기니까요. 초등학교 선생님 말씀에서 영어가 수평적인 과목이라 언제 시작해도 상관 없다는 건 리딩 롸이팅에서의 이야기 인 것 같아요. 영어 늦게 시작해도 맘만 먹고 공부 좀 하면 리딩 레벨도 훅훅 올라가고 롸이팅도 수십문장 쓸수 있으니까요. 근데 이런 애들, 공교육에서 영어 배우기 시작한 애들 과연 외국인과 의사소통에서 자유로울까요? 영유 보내는 엄마들 마음은 사실 수능영어 만점 받으려고 보내는 거 아니거든요. 제 주변에 다들 영어로 논문 잘 쓰고 영어로 회의도 다 진행하고 학술 발표도 잘 하지만 정작 영어 늦게 시작한 사람들은 평생 영어 공부에 몰두해도 한계를 느껴요. 저 역시 그렇고요. 실제로 영유 보내면서 만난 어머니들 미국에서 석박사하고 오신 분, 아님 의사였는 데 외국어는 늦게 배우면 절대 안 된다는 걸 누구보다 경험으로 알아서가 영유 보내는 게 아닐 까 싶어요.
나는 항상 애들 영어를 어떻게 노출하고 가르쳐줄까.. 하다가 의문이 든게 과연 영어유치원이나 잉에같은 사교육으로 성인이 될때까지 실력을 향상 시켜줄수있을까가 고민이된다..... 학교를 들어가면 점점 수능을 위한 영어공부를 해야할텐데 따로 회화에 애들이 시간을 쏟아줄까.. 흥미를 쭉 가져줄까.. 싶은것..ㅠ 애들이 영어를 배웠는데 앞으로 성인이될때까진 외국인만나는건 쉽지않을거같고 .. 이시국에 해외여행은 미친짓이고.. 대체 언제 써먹나 싶은거임.. 그래서 찾은방법은 내가 먼저 공부를 해서 내입으로 노출시켜주자였음.. 내가 공부하려고 유튜브에 나오는 자면서듣는 생활영어 이런거 틀어놓고 따라하고 필사하고 아이들한테도 외우고 이제 익숙해진것들은 조금씩 영어로말해주는중ㅋㄱㄱ나를 위해 영어회화를 하면서 아이는 어깨너머로 배워서 어느정도 익숙하게 만들어주는것이 저의 바람입니당
내가 볼때 영어 유치원 무조건 보내야함.. 일단 대학가는건 둘째 치고 사회나오고 취업해서부터가 진짜 싸움임.. 대학생때 직장인때 잠못자가면서 영어 배워봐야 어릴때 영어한애들과 갭차이는 항상 가지고 있음. 이건 노력으로 매꿔지는게 아님.. 뭐 아이가 못할수도 있지않냐? 그러는데 그러면 그냥 어쩔수 없음. 그래도 그냥 영어 학원 어렸을때 보내는건 확실히 과포화된 사교육 시장에서 그나마 남는 장사라고 생각함. 지금 태어날 애들은 우리랑 전혀 다른 시대를 살건데.. 전세대가 영어만 잘해도 먹고 살았다면 우리세대는 확실히 영어 잘하면 플러스이고 다음 세대는 영어 못하면 도태될거임.저 사람은 당연히 초등교사니깐 공교육쪽에서 이야기할수밖에 없음. 영어를 잘해서 얻을수있는 가치가 너무많음.. 당장 민사고같은대만 봐도 유학 가는애들 많은데. 최소 우리나라에서 공대나오고 영어회화 어느정도까지만 해도 대기업 안에서 나름 경쟁력있음.
유럽에서 6살아이를 국제학교에 보내고있는데요. 확실히 영어만하는 또래들과 어울리니 영어 느는 속도가 빠르긴해요. 근데 그만큼 집에서 넷플릭스나 유투브도 영어로된채널만보게하고 영어온라인학습사이트도 시키고있거든요. 이래서 영유보내나싶다가도 여기는 또래가 다 영어쓰는아이들이지만 한국은 원어민교사만열심히떠들고 또래는 영어를 잘 못하자나요. 그럼 그돈만큼 효과가있을까싶어요. 근데 알면서도 마땅한대안이없으니 혹은 엄마가 영어를못하니 영유에 떠맡기는건가싶기도하고...요새는 넷플릭스나 유투브등 미디어매체가 넘 좋아서 그돈주고보낼필요가있나싶어요. 엄마가 조금만노력하면 자료는 무수히많은데요.
영어 애니메이션,영어 영화를 어릴때부터 자연스레 접하도록해주세요~ 그리고, 아주 간단한 영어책이라도 읽는것과 않읽는 것은 차이가 커요^^ 그런식으로 어릴때부터 영어,한국어를 자연스레 접하면 나중에 영어에 돈을 많이 투자하지 않아도 되죠 ㅎ 우리가 한국어를 학원에 다니면서 배우는 것이 아닌 쓰다보면 나중에는 잘 할수있게 되는 것 처럼 영어도 마찬가지랍니다! 접해본 만큼 잘하는거에요. 솔직히 영유를 가는것은 자유이지만 그곳에서 돈을 많이 투자하는 것 보단 진짜로 영어애니,영화를 많이 보여주세요~~ 또 선행은 진짜 비추에요.. 학교보다 조금 더 빨리 진도를 나가고 싶으시면 1학기,또는 몇단원 정도 예습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너무 난이도가 높은 것을 하다보면 흥미를 잃거든요.. 누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것 보다 공부는 즐기면서하는게 제일 좋답니다^^
영어 유치원 즉 영어 학원 담임 5년 + 초등 어학원 경력 4년이상 되는 현직 강사입니다. 영유는 사실 너무 케바케 같아요. 흔히 영유 출신 친구들이 초등 어학원에 와서 영어 하는 모습을 보면 정답이 없는 것 같네요. 단지 그저 아이들의 특성과 성향에 따라 다르다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영유 효과를 발휘하는 친구들은 너무 영리하고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해요. 그리고 라이팅 실력도 여타 친구들에 비해 우수하구요. 영어를 영어로 어린 나이부터 배우고 그런 환경에 노출된다는 건 참 좋은 것 같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무엇보다 영유 출신 학생들은 어머님들의 꼼꼼한 관리와 케어를 받고 있고 상담시 수업 태도 숙제 완성도 등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을 때 피드백도 보다 빠른 편입니다. 반면에 영유 출신인데 ‘어? 영유 출신이었어?’하는 친구들도 꽤 있어요. 엄마의 푸쉬, 주변의 기대, 어린시절 영어에만 몰입된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등이 복합적으로 엉켜서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이 보네요. 결국 고학년이 되어서 혹은 중학생이 되어 일유출신 친구들보다 못하거나 평균도 못따라 가는 경우도 봤었습니다. 심리적으로 억눌려있다가 폭팔(?)해버리거나 영어에 대한 거부감등이 자아가 형성됨과 동시에 생겨나면서 겉도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아이들의 성향과 특성을 보고 보내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영유 아닌 일유 출신 친구들이 더 잘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여기에 더 전문가이시고 직접 자녀분들을 키워보신 분들도 많겠지만 영유를 떠나 영어를 쓰는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시키고 영어 책을 많이 읽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영어 독서량이 뭐 얼마나 도움되겠냐고 하겠지만 기본적인 베이스가 좋은데 영어 독서량이 많은 학생들은 정말 특별하고 다르더라구요. 리딩,리스닝 뿐만 아니라 스피킹과 라이팅에서 뛰어난 실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직접 매일 가르치며 경험하지만 늘 놀라고 있어요. 정말로 그런 학생들이 사용하는 어휘량과 표현들이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할 때가 많거든요. (여담으로 원어민들이 이런 아이들과 수업하는 것이 즐겁고 ‘말’ 이 통해서 혹은 대화가 되어서 참 좋다고 했었어요.)
법적 관리상은 그렇죠, 그렇지만 요즘 영어유치원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앉혀서 영어주입식만 하는 것이 아니예요, 그리고 아이에 따라 정말 좋아하고 시너지를 내는 친구들이 있으니 오히려 선택의 유무가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면 내아이에 맞추어 폭넓게 들여다 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ESL환경과 EFL환경은 영어노출 빈도나 자극 정도가 다릅니다. 국내, 국외 논문에 따르면 한국과 같은 EFL환경에서의 유아기 외국어 교육은 이점보다 단점이 극명하다고 수없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렇게 좋은 영유라면 왜 이대, 중대와 같은 대학 부설 연구기관의 유치원들은 영어교육을 하지 않는지 생각해보시는게 좋겠네요
주변에 국제학교 다니는 아이들이 많은데 국어와 영어 두마리 토끼를 다 잡기가 정말 어렵더라구요 언어감이 좋은 아이는 엄마표로 해도 영유나온아이만큼 하고 아닌 아이는 영유나와도 잘 못하는 경우도 꽤보았구요 영유나와도 엄마가 집에서 봐줘야 실력는다..맞는말인거 같은데 그런집은 한글도 놓치지않는다.맞는말같은데 그럼 아이들의 놀이정서는? .. 참..정답은 없는거 같네요
유아교육과 1학년공부하는 엄마인데요.. 영유아시기중 만3세~만5세까지가 언어발달의 최적기라고 하네요. 음.. 영어노출을 해주고 아이가 즐기는 수준에서 받아들일수있다면 제2의 모국어처럼 뇌에서 언어가 프로그래밍 된다는거죠. 발음도 다르구요. 그런데.. 전 그것도 케비케라고 생각해요. 영어가 재밌고 즐거운 아이도 있겠지만 그게 힘들고 스트레스가되는 아이가 있다면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하거든요. 공부감성이라고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결국 아이가 스스로 즐거워서 할수 있게 해주는게 가장 중요한데 즐거움을 일찌감치 뺏어버리면 아이는 그 후로 영어라면 질색할수도 있는거죠.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영어동화책이나 요즘 유치원에서 기본으로 특별활동으로 하는 영어활동을 집에서도 연계해서 아이랑 같이 즐겁게 노래부르고 놀아주는 정도가 좋겠다 생각해요. 아이가 부담느끼지 않고 즐길수 있는 선을 지키는것. 그리고 아이가 더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싶어하면 발판을 마련해주는것이 부모로써 적절한 지원을 해주는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예요. 모든 부모님들이 본인의 경험과 지식이 다르고 아이에게 전해주고싶은 가치가 다를테니까요..
아빠가 중학 영어 교사셔서 5학년때부터 성문공부하고 6학년때 호주학교 다니다가 다시 불려온 경험 으로 미루어볼때 어릴때 공부는 필요해요. 영어 공부 영어에 친숙해지는시기가있습니다. 저 1년 유학 에 아빠의 교육으로 한번도 영어 시험 에서 1개이상 틀려본적이없었는데요. 사실 문제는. . 사실 우리나라 영어 교육 시스템 이 문제에요. 저나중 20대중반에 호주다시가서 15년살다 한국들어왔는데요.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너 귀머거라냐 벙어리냐? 이게에요. 영어하나는 자신있었는데 호주갔더니 리스닝 스피킹 리딩 어느것 하나제대로된게없더라구요. 대학에서 에세이 죄다 퇴짜 맞고 대학을졸업해더래도 외국인이랑 회사 취직해도 살아남기가 참 힘들어용 왜냐면 영어 수능 출제의원마저도 영문화권에서 쓰는 제대로된 영어를 하는게아니라 한국인의 생각에 영어를 덧붙이기때문이죠. 수능 지문 외국애들보여줘보세요 no this is wrong i dont get it 다이렇게말합니다. 수능 만점 애들 영어해뵈라고하면 어떻게 영어할지 눈에 선합니다. 제가그랬으니깐요. 평생 영어교사셨던 아빠 영어가 너무 엉망이던걸보고 충격먹었으니깐요 우리나라 교육이 목적이 한국대학입학이 최종점 이니깐 일제시대의 잔재가있는 문법위주의 엉터리영어 로 가르키고 그걸 따르게하는게문제에요. 최종 목적은 유럽 애들 3 개 4개언어가 기본이듯 사회에나와서 영어를 내가 일할때 자유자재로 쓸수있냐가 최종 목적이되야합니다. 그러니깐 더 영어 에 노출되는게 중요하다고생각해요
본질은 초등 입학 전 아이에게 무엇이 가장 필요한가를 생각해봐야 하는것같아요 실례로 정작 서양권 국가에서는 아이의 창의력을 방해하기때문에 학교에 입학하기전까지는 글자를 가르치지 않는곳이 많아요 그런데 정작 모국어가 완성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아이들이 영어 라이팅 향상을 위해 늦은밤까지 영유 숙제를 한다는게 참 아이러니해요 영유를 보낸 부모님들에게 아이들의 실력향상을 보여주기 위해 가장 두드러지는게 라이팅이기때문에 영유를 비롯한 학원에서 강요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놀이식 영유 보내는분들도 계시는데 가성비 떨어진다고 결국 초등가면 공부많이 시키는 영어 학원 보내시지요 전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영어를 배웠고 (학습지)사실 중고등학교 학창시절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 영어 였던지라 하교후 그때 유행하던 토익학원에 다닌게 영어 사교육에 전부였어요 21살때 어학연수 호주에서 1년했고 지방대 졸업후 영어권 국가의 대기업에 취직해서 근무하고 있어요(직접 cv넣고 현지에서 인터뷰하고 채용)국내 대기업보다 더 높은 연봉을 받고 있구요 당연히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어려움을 못느낍니다 그런데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아서 그래서 오히려 후회되요 어릴때 더 다양한 경험, 공부,독후활동 열심히 할걸 하구요 언어는 수평적이라고 하신 선생님 말씀 전 너무 공감합니다
결혼전 목동에서 입시학원 강사로 8년있었고 어느정도 실력인정받았었던 사람으로 느끼는건 영어라는것의 목적성을 먼저 깨닫는게 중요한거 같다 좋은대학을 보내기위한 영어학습의 선행인지 의사소통수단으로써 영어로 말을 하게 하기위함인지 난 좋은대학을 위한 학습식영어 즉 좋은 수능등급 받으라고 영유보내는건 진짜 반대한다 내가 고등부 입시반을 맡을때 영어 제일 잘하고 공부제일 잘한 애는 영유나온애들 아니였다 결국 머리똑똑한 일반 아이들이였다 집안이 너무 좋아 사교육을 미친듯이 하는 애들도 아니다 즉 수능 대학을 가기위한 학습식 영어는 굳이 유아때 시작안해도 공부하고자하는 의지나 공부머리있으면 초등학교때부터 잘 시켜도 충분하다 그럼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로써 아이가 귀가 트이기위한 영어를 위해서라면 그래서 영어들을 기회를 높여주기위한 영유선택이라면 괜찮을것도 같다 그렇기에 4~5살부터 학습식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영유는 특히 진짜 필요없는것이다 4~5살에 배우는 학습영어는 시작의 차이가 있을뿐 초등때 시작해서도 머리좋으면 금방 차이가 없어지는 그런 수준이거든 늦게 시작한다고 공부가 재미없어지는거 절대 아니다 걍 머리가 나쁘면 일찍 시작해도 재미가 없다 그럼 놀이식 영유는 좀 괜찮다는 의견인데 여기서도 문제는 과연 의사소통을 막 영어로 해야할 운명이나 그런 길을 갈 아이가 몇이나 될까 결국 한국서 한국말만 해서 살아가도 아무 문제없을 아이가 90프로는 될텐데 굳이 한달에 150~200씩들여서 영어환경에 노출해줘야한다는 사명감으로 애쓸 가치가 있을까ㅋㅋ난 걍 그렇게 생각한다 영유를 보내는건 진짜 미친듯 여유로운 집안에서 아이에게 욕심없이 외국인하고 얘기할 재미를 주기위해 놀이식영유보내는 거는 나쁘지않다 정도ㅋㅋ학습식영유보내는 엄마들에겐 미안하지만 중고등 올라가면 영유에서 조금 일찍 배운 수준의 학습영어는 일유나온 머리좋은 애 한달공부로 따라잡을 수 있는 거라는거 직접 진짜 수많은 입시생 가르치고 경험한 결과ㅋㅋ또 내동생은 없는 형편에 변변한 선행학습사교육 한번 못 받고도 중등 전교 1등에 과학영재고 시험통과 입학해서 영유에 수백만원 사교육받아온 동기들과 경쟁해서도 중상위권 유지하고 서울 스카이입성한 실 예 도 바로 옆에 있다 ㅋㅋ내 주변 영유보내는 애엄마언니에게 언니의 교육의 목표가 머냐니까 특목고보내서 좋은 대학 보내는거라해서 내동생 얘기를 해주니 시대가 바꼈대ㅋㅋ근데 내가 입시강사를 하면서 느끼는건 오히려 우리때 수능이나 교육양이 훨씬 높았다는거 요즘 애들 공부수준은 오히려 떨어졌다는거 사교육없이도 잘할놈은 잘했고 미친 지원받아도 머리나쁜놈은 나쁘다는거 이건 시대가 바껴도 바뀌지않는다는걸 말해주고싶다 엄마들에게ㅋ 그리고 영어 수학이란 과목을 제외하고서 대부분의 학습은 국어실력이다 영어도 결국은 국어 이해 능력이 높아야 된다 즉 국어공부에 집중하는게 어쩌면 긴 자녀학습여정에 더 큰 소득일 수 있다
저랑 제 동생도 의사인데, 동생분처럼 자랐고, 댓글님의 교육관에 찬성합니다. 시대가 변했어도 진리는 변하지 않지요. 그리고 저는 수능영어 공부한 게 전부인데 외국인 환자 진료 보고, 외국 배낭여행하는거에 문제 없고, 미드 보는 것도 문제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주입식 한국 영어 교육의 아웃풋에 놀라워하는 편이에요..
댓글 하나하나 틀린 말 없습니다. 선택의 문제이고 뭐든 지나치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지요 양쪽다 맞는 선택입니다. 비하할 이유없고 나랑 다르다 생각하면됩니다. 뭐가 중요한지는 다 알테니까요. 내가 그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틀린건 아니니까요. 이분법적 사고는 극단적이고 위험합니다
영어를 무조건 입시 , 교육 목적으로만 생각하는게 너무너무 답답하네요 ,, 우리나라는 무조건 듣기, 문법에만 치중되어 있는 시스템이다 보니 학창시절 10년 동안 영어 공부를 했음에도 성인이 되서 써먹어 보지도 못해요 . 일부러 성인이 된 지금 따로 학원을 다니며 굳은 혀 굳은 귀 뚫을려고 힘겹죠 전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아이의 다문화적 확장, 정보의 습득 면에서 영어에 대한 사교육과 부모의 노력이 조금 필요 하다고 봅니다 ㅜㅜ 너무 공부공부공부 !!선행학습 !!! 이라는 말 갑갑하네요
영유에 대한 비판적 시선이 많네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아이의 역량 = 학습능력 에 따라서 영유의 효과는 나뉩니다. 아이가 잘 하는 아이의 경우는 영유부터 시작해 쭉쭉 고등영어까지 아주 잘 나가게 되는게 맞고, 이런 경우는 늦게 시작한 아이가 따라잡기 쉽지 않습니다. 결국 아이에게 달린거에요~ 돈 수천을 들이부어도 못하는애는 금세 따라잡히죠 다니는 효과도 없고요
비용이라는 부분도 있는것 같은데 어쨌든 우리나라 공교육이 영어의사소통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영어에 관한한 엄마표든 사교육이든 필요하다는 생각이구요 엄마들은 내아이가 영어로 자유롭게 의사소통할수있는 능력을 갖기 원하는거잖아요 언어는 일찍 시작할수록 유리한게 맞고요 그런데 그 학습에 단절이 있으면 도루묵이 된다는겁니다 아이들의 뇌는 유연해서 흡수가 빠른대신 엄청 빨리 잊습니다 그래서 영어는 매일 해야해요 어릴때 영유보내고 초등가서 쉬면 정말 아무 의미없어요 계속 사교육을 시키라는 얘기가 아니라 듣기 노출을 지속적으로 시키는게 중요하다는거죠 리딩 너무 중요하고요 한문장으로 시작하는 리더스북부터 시작해서 계속 읽히셔야해요 우리 아이들 다 수능 볼거잖아요 수능 리딩레벨이 AR 9.5에요 엄청 어려운거죠 우리말이든 영어든 책읽는 습관보다 중요한건 없다고 생각해요 독서를 강조하신 말씀, 수학에서 개념 원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 선행에 대한 모든 말씀 전 완전히 공감해요
유아 시기에는 정서적인 부분 생활습관 자기조절능력 규율 보상지연능력 이런걸 개발시키는게 훨씬 중요한것이 이런 것들이 잘 발달한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는것이지 선행한 아이들이 잘하는것이 아니거든요 영어라고 할지라도 유아시절의 영어보다 초등시절의 영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매일 학습의 습관만 들인다면 초1부터 시작하는거 하나도 안늦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공부습관이라는건 초등부터 들여야지 유아시기에는 위에 말씀드린 것들을 개발하는데 더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유치원은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만 주는곳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점도 있어요 물론 단어시험도 보고 숙제도 있지만 일반유치원도 받아쓰기하고 독후감 숙제 내주고 하듯이 영유도 그런맥락이예요 운동, 음악, 미술, 독서시간 다 있고 소풍도 가고 똑같아요 원어민이라고 다 애들 아끼는 마음없고 교육자 마인드 없는 사람만 있는건 아니예요 부모 선택의 자유일뿐 보내지 않은 사람들이 그곳은 아이를 망치고 힘들게 하며 공부만 시키는 곳이라 매도하면서 자기 선택을 합리화시키진 않았으면 합니다 영유 나왔다고 일유나온 아이들보다 한글 받아쓰기 못하지 않아요 인성 나쁘지 않아요 한국말할때 영어단어 섞어쓰지 않아요 한국말 어눌하지 않아요 그저 아이마다 다른것일뿐 일부케이스만 보고 폄하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솔직히 영유 안보내고 나중에 후회하는 엄마는 봤어도 보내고 후회하는 엄마는 못봤어요^^;
일부케이스를 보고 말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실제로 동덕여자대학교 아동학과 우남희 교수팀이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과 영어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 창의력 비교하는 검사를 하자 공동육아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들의 언어 창의력과 도형 창의력이 훨씬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영유다니면서 잃는건 눈에 보이지 않으니깐 신중하게 고민을 해봐야 할것 같아요..
저도 초등교사로서 첨언을 하자면, 저는 아이들이 누리과정을 거쳐 초등교육을 통해 배워야할것은 영어, 수학 등의 학문적 능력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능력, 공동체역량인 것 같아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영어교육을 일찍 시작해주시는 그 마음 이해되지만 좀더 본질적인 능력을 아이들이 함양할 수 있도록 해주셨음좋겠네요 아이들이 공부하느라 힘들어하는 표정을 보니,, 참... 공부가뭐길래..라는 생각이들어요 ㅎㅎ 이 영상을 보면서 쉬는시간에 학원숙제하는 모습 등이 떠올라서 참 씁쓸했어요^^;; 친구들과의 게임 놀이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사회적 능력이 많은데.. 글고 선행학습 저도 반대입니다. 애들은 오늘배운것도 몰라요.. 아무리 중학교수학 진도나간다해도 막상 시험보면 간단한 응용 문제조차 못풀어요..복습이 가장가장 중요해요! 말이 길어졌네요, 제개인적인 생각이니.. ^^ 참고만해주세요
에너지 넘쳐 아주 에너지 넘쳐 흐르는 내년5세되는남아 엄마에요 숲유치원 보내고싶다고했더니 주변엄마들이 다시생각하라고 한걱정하더라구요...숲유치원 생각은 변함없어요... 집에서 차로 30분씩 달려야하지만 그래도 아이가 너무 좋아할꺼같아 보내고싶은데 그냥 마냥 놀기만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좋았는데... 주변엄마들이 한걱정하니 내심 걱정이드네요 끝까지 후회안할지...
음.. 저는 예전에 영유에서 일했던 경력이 있습니다. 사립초등학교 들어가려면 영유 필수입니다. 솔직히, 형편되시고, 우리아이 어디나왔어~ 자랑하고싶으시면 돈 들여서 비싼 영유 보내시고 , 사립학교 보내시면 됩니다. 한국이 돈만 있으면 살기 진짜 좋은나라거든요.^^ 그게 아니라면, 엄마의 욕심이 아니시라면, 영유 메리트 전혀없어요. 형편이 안되시면, 그 돈 모아서 가끔 방학때마다 아이들과 해외로 국내로 여행다니시길 추천합니다.
영유를 보내는데 알파벳도 못하는거 영유가 아닌 영어놀이유치부를 보냈기 때문입니다. 초등 3학년때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지만 문제는 초등 3학년에 시작하는 영어인데 알파벳부터 가르치지도 않고 다 안다는 가정에 교과가 시작됩니다. 이래도 초등학교 3학년때 시작해도 된다 생각하시나요.. 영유 보내실때 영유놀이유치부는 영어를 재대로 가르치지 않기때문에 하물며 아이들 스스로 하는 것도 없고 화장실 뒷처리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정확히 알아보고 재대로 된 시작을 하면 특히 영어는 학습으로 접근이 아닌 언어를 가르치는 것 이지만.. 영어 유치보내는 것에 대해 어떤 것을 보냈는지 정확한 정보가 필요할 것 같아요. 저도 거르는 곳은 영유라고 하고 아이가 편하기 위한 가격 비싼 영유놀이유치입니다. 이런곳은 영어도 재대로 못하고 그냥 일반 대화 조금 하고 마는 것 입니다. 정확한 학습이 안되요. 정말 재대로 된 곳은 아이스스로가 정말 재미있게 잘 배워 성과를 낸 곳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아는 지인도 해외경험 없이 영유부터 쭈욱 같은 학원 보내서 아이를 영국 보딩스쿨에 입학시킨걸 알고 있습니다. 시험결과 아이엘츠 6.5이상이라 하더라구요. 그말 듣고 영유는 더욱 재대초 잘 골라서 보내야 하는 곳이라는 확신이 섰습니다. 너무 선행하는 곳도 안되지만 너무 노는곳도 안되는것 같아요 하지만 무조건 아니다 하는것도 아닌것 같아요
그런 건 외국 유학보내니 탈선했다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교육은 개인의 능력을 넘지 못합니다. 그 아이 개인이 조기 외국어 교육을 감당하지 못하는 아이였다는 거죠. 그렇다고 모든 조기 외국어 교육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런 논리라면 해외에서 이중언어 환경에 자라는 해외 교포 아이들은 다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아야 하는 거죠.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교육방법과 개인차의 문제지요.
@@bylcherno 있긴한데 영유보다는 확실히 비율이 적어요. 선생 입장, 학부모입장으로 다 겪어 봤는데 영유다닌 아이들이 스트레스 지수는 더높더라구요. 영유다니다 이상증세를 보여 포기하는 경우도 봤구요..개개인마다 성향도 틀리니 어떨지 모르는것같아요. 제 조카는 영재가능성 있는 아이였는데 특이사항 없이 영유 잘다녔거든요. 다 케바케인듯합니다. 어렸을적 필요한 정서적인걸 무시한채 학습만 강요당하니 문제가 있다는거죠.
제 얘기를 해보다면 저는 48개월 아기 키우는 엄마인데 애기가 2세때부터 아기에게 한국어 영어 둘다 말해와서 이제는 영어도 자연스럽게 말하네요 물론 한국어도 잘하고~ 저의 목표는 아기가 영어를 공부로 받아들이지 않고 3세때 한국어 자연스럽게 말하듯이 영어도 그렇게 되길 원해서였어요~제가 직접 이렇게 해줄수 없는 환경이었다면 아마도 놀이식 영유를 보냈을 것 같아요~ 하지만 학습식 영유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특히 7세반 보면 매회 시험에다가 초6수준의 라이팅을 요하는데 그나이에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더라고요~ 제 미국친구가 7세 학습식 영유커리큘럼 보더니 미국아기들도 7세때 이렇게 안한다고 어메이징하다고 반응을 하더라고요~ 그래도 엄마들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가치관의 차이라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유를 왜 가냐면 언어이잖아요 말배우기 ~학습 목적이 아니고 말 한국어 돌쟁이 부터 시작하듯이 영어도 똑같이 그게 다입니다 영유나온 아이나 일유나온 아이나 공부 재능있으면 잘하는거고요 한국말 다 할줄안다고 공부잘하지 않듯이 영유나와서 영어는 말할수 있어도 학습으로는 재능없으면 못하는거죠 ~~~
저도 영유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네요 .. 부모가 영어잘하면서 영유다니는 애들은 잘할 것같긴한데.. 우리아이는 (6세) 그냥 영어책 읽어주고 영상은 무조건 영어로만 봐야해요 하루 한시간 .. 그래서 페파피그 겨울왕국 이런거 다 영어로 보긴하는데 리스닝 당연히 되고 발음 좋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근데 내가 영어를 못하고 일하느라 책도 거의 못읽어주면서 지금은 정체기에요 ;; ㅋㅋ 반대로 친구가 영유 들어갔는데 나중에 전세역전될지 비슷할지 궁금하네요 가끔 수업영상 보내줘서 보는데 대부분 원어민 선생님들이 말을 90프로 하고 아이들은 짤막하게 한두단어 하고 숙제는 좀빡시고 .. 영어문장 외워서 말하기 하고 ....그런방식이긴하더라구요 영유의 좋은 점은 정원이 소수라 좋더라구요 .. 유치원에서 치이는 것같아서 가끔 안쓰럽더라구요 ..바글바글하니 케어부분도 좀 부족한 것같고 ...식단은 둘다 비슷하고 .. 우선 아이들은 언어천재이기때문에 어렸을때 노출하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선행이 아니라 그냥 언어 자체로 받아들이도록이요 ..
최혐정의 맘맘티비 그런 뜻이라면... “수평적이기 때문에 선행학습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말씀이 이해되지 않네요! 수학처럼 계통이 있는 학문도 아닌데, ing를 몰라도 to부정사를 이해할 수 있다는 뜻이라면 오히려 많은 선행학습이 그 “수평적인” 부분의 더 많은 부분을 채워줄 수도 있을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현정의 맘맘티비 대부분 영어유치원에서는 영어를 학문으로 보지 않아요 우리가 한국어를 소통의 수단으로 사용하듯이”소통의 수단” “언어로서의 기능”을 중요시하죠. 그래서인지 영유를 선행으로 이야기하는게 어색하게 들리기도 해요.. 그리고 제 주위만 봐도 본인의 교육적 가치관을 갖고 신중하게 보내시는 분들이 더 많거든요. 직접 경험해 보지 않은 부분에 대해 간접적인 경험을 토대로 다른 누군가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 편견을 줄 수 도 있는 거 같아요
선생님께서 영어를 너무 학습의 도구로만 보시는거 같아요. 개인 의견이라고 하셨지만, 조금 안타까워서.. ㅠㅠ 영어를 언어로 접근하면 당연히 어릴때 부터 습득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아요. 뇌과학 연구, 뇌발달 과정 등 뇌를 연구한 학자들이 괜히 이중언어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게 아니거든요. 흔히들 6세 이후 우뇌가 닫히고 학습뇌가 발달한다고 하는데 우뇌가 닫히기 전에 특정 언어를 많이 노출해주고 활용하게끔하면 자연스럽게 발화가 일어나는거죠. 피아제 인지발달 단계 중 전조작기의 직관적 시기와 우뇌 발달 시기 맞물려 언어를 직관적으로 거부감 없이 바로바로 받아들이고 습득가능한 것도 맥을 같이하죠. 늦으면 늦을 수록 언어는 한번의 해석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일찍 시작한 아이들에 비해 이론적으론 자연스럽긴 힘들어요. 구체적 조작기 들어서며 논리적으로 따지고 들기때문에.. 물론 현장에서 느끼시는 사실을 말씀해 주셔서 거기에 반론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요. 영어가 수평적 속성이고, 시작하는 시기가 상관 없다고 하시니 그것은 영어를 언어로 보고 계신 관점이 아닌 듯 하여..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보입니다. 영유 보내시는 분들 영어만 가지고 영유를 보내시진 않아요~~ ㅎㅎㅎ
댓글에 좋은 말씀들이 많아서 공감하고 갑니다. 영유 보내면 무조건 아이 인성이 별로다 라는 인식이 있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전 동네에서 제일 저렴한 일유 보내는 중에 유치원이 최저임금 상승을 견뎌내지 못해 선생님들이 많이들 퇴사하시는 바람에 영유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교육도 서비스 입니다. 심지어 학교 선생님들도 요즘 세상에 사명감 가지고 임하시는 분은 드물어요. 어느정도 비용 지불을 해야 내 아이도 엄마도 맘에 드는 서비스 받을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우연히 영상을 봤는데요 각자의 목표를 어느정도 뚜렷하게 정하면 좋을거같아요 저는 15년 경력에 피아노강사입니다 제가 만나는 학생들은 대부분 4세부터 초등 6학년 까지 정도이고요 저는 1:1레슨만 하고 있어요 피아노 강사라는것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피아노를 가르치게 되면 음악적인 재능만 알수있는 것이 아니고 학생의 우뇌 좌뇌 발달을 다 알수가 있어요 특히 수학실력은 아주 정확히 알수 있어요 영어 실력은 알수 없지요?^^ 말을 하지 않는이상 ㅎㅎㅎ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일단 영유에 다니는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학습태도가 좋은 편이에요 어떤 과제가 주어졌을때 (과제라고 말해서 좀 과해보이지만 작은 범위로 생각하셔도 되요) 수업을 진행했을때 , 그것을 습득하고 익히고 또 숙제 같은것을 해결하고 수업시간의 태도등 등 여러가지의 학습태도가 많이 잡혀있어요 이것은 나쁜의미가 아니고 좋은 의미로요 아이를 공부에 찌들게 했다 뭐 그런뜻이 아니고요 학습태도가 몸에 익혀져있고 그러면 당연히 영어 뿐만 아니라 악기 ,체육 ,국어 , 수학 어떤 형태의 공부도 습관이 잘 되어있으면 수월하고 긍정적으로 이행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그것이 꼭 영유 때문이다-라고 말하는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제가 만난 학생들중에 학습태도가 바른 아이들은 영유가 많이 있었고 일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나온 아이들은 약간 룰이 잘 잡히지 않은 경우가 좀 많았어요 물론 심하게 똑똑한 아이는 어디를 가든 문제가 없습니다 ㅎㅎ 저는 영유에 보낼계획인데요 아직은 놀이학교에 다니고 있고요 영어를 잘하게 하는것도 좋지만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고요 좋은 습관을 주기 위해서 보내려고 합니다 너무 안좋은 면을 볼 필요는 없을거같아요 초등학교 교육만을 위해서 공부하게 하는 엄마는 별로 없을거같아요
윤은영 안녕하세요 ~음악을 구성하는 모든것은 수학적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구조적인 부분은 100퍼센트 수학적이에요 정말 많은 부분으로 알수 있지만요 제일 쉽게 알수 있는건 박자지요 예를들어 제일 많이 사용하는 4/4 박자가 있지요 그럼 한마디에 4박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리듬으로 그 4박을 여러가지 패턴으로 만들어내지요 4박을 기본으로 여러가지 형태로 쪼개져있는것을 알수 있는데 수학적인 머리가 빠른 아이들은 이미 만4세만 되어도 이 부분을 이미 파악합니다 음표의 기둥만을 보고 리듬치기를 완벽히 합니다 (수직적으로 파악이 되는거지요) 정말 많은 부분이 있는데 또 쉽게 파악할수 있는것 중에 계이름을 읽고 찾아서 건반을 누르게 되지요? 예를 들면 악보를 읽을때 가운데 도,미,솔-이렇게 건너뛰는 음들은 악보상으로 다 줄에 걸려있어요 줄음이에요 레,파,라-이렇게는 칸에 들어있는 칸음이지요 수가 빠른 아이는 눈으로 악보를 볼때 줄에 걸려있는 간격으로만으로도 이미 3도 간격 인지 5도 간격인지 등등 빠르게 파악합니다 이것도 수가 빠른 아이는 유치원이면 바로 알아차려요 글로 완벽하게 전달하고 싶은데 답답하네요^^ 이외에도 장조,단조 를 만들어내는 방법도 다 수학적으로 규칙이 있고 반음과 온음 등 음악을 만들어내는 이론적인 모든 부분은 수학이에요 피아노를 가르쳤는데 아이가 진도가 많이 빠르고 악보를 진짜 빠르게 잘본다-하면 수 머리가 타고났을 확률이 커요 이 반대로 악보보는게 느린 아이도 있어요 반대로 수 머리가 느린 아이지요 이 모든건 타고났고 이미 만 4세면 다 알수 있어요 놀라운 일이지요 만 4세에 뇌의 모든것이 어느정도는 끝났다고 볼수 있어요 그럼 예술을 전공을 하게 되는 아이는 수학머리가 아주 좋은 아이일까요? 이건 또 다른 얘기 인데요 예술적으로 뛰어난 아이는 수학머리고 뭐도 필요없어요 악보 보는게 오히려 느린 아이도 간혹 있어요 음악을 전공까지 하게 되는 학생은 일반적인 경우하고는 다른 종류로 분류가 되어요 귀가 좋은 아이이지요 그냥 말 그대로 타고난 끼가 다르기 때문에 수 머리가 그리 필요 없을수도 있고,수학 머리가 좋으면 좀 편리한 정도일 뿐이에요 다시 돌아와서 음악의이론적인 부분을 빠르게 이해한다면 수 머리 가 발달한 아이이구요 그런데 음악을 표현하는건 또 다른머리입니다 악보는 좀 느리게 보지만 음악을 잘 만들어내어서 표현력이 좋은 아이가 있어요 이런 아이는 비록 수 머리는 빠르지 못하지만 반대쪽 뇌가 더 발달한 경우지요 그럼 좌뇌가 발달한 아이는 논리 수학 정돈 등등 우뇌는 감정 색상 예술 표현 등등 이런식으로 볼수 있지요? 제 경험상 또 특이한 경우는 악보도 곧잘 빠르게 보고 이론적이 이해도 좀 빠른데 표현하는 부분 예술적인 부분도 괜찮은 경우가 있어요 두 부분이 둘다 괜찮다--라고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경우 왼손잡이 인 아이가 많습니다 원래 왼손잡이 인데 엄마가 글씨를 오른손으로 쓰게 햿다든지 - 이런 경우 양손잡이가 된거지요 또 제 경험에 이런 경우도 있어요 이미 4세때 박자개념도 이해를 하고 수가 너무 심하게 빠른 아이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부모가 둘다 공대출신이더라고요 이런경우 대신 예술적인 부분은 좀 부족한경우가 많아요 결론은 일단 음악을 가리치는 사람일 경우는 빠르게 확인할수 있지만 피아노를 배우는것을 보고 부모입장에서 파악하기는 좀 힘들어요 또 피아노 교사 입장에서 대충 그냥 "애가 좀 악보를 잘 봐요~"라고만 말할수도 있어요 우리 아이가 가진 그 이상을 발견해줄 좋은 선생님을 만나면 좋고요 학부모가 알고 있고 관심이 있으시면 더 좋고요 좌뇌가 발달한것이 더 좋고 우뇌가 더 좋고 왼손잡이가 더 좋고 뭐 그런건 절대 없어요 진짜 많은걸 말하고 싶은데 입이 근질근질 또 한가지만 ㅎㅎ 예를 들어 수머리가 심하게 좋으면 표현력이 좀 약하고요 수학머리는 좀 부족한 아이는 보통 귀가 좋거나 따라치는걸 잘 한다든가 표현하는 부분이 좋은경우가 많고요 또 그럼 양손잡이나 왼손잡이인 아이는 어떤 부분까지는 빠르게 이해하는데 더 대단한 경지에 올라서 작품이 나올거 같은데 그 이상이 안나오는 겅우가 많아요 ㅎㅎㅎ 엉덩이가 가볍다든가 끈기가 부족한 경우도 있고요 양손잡이인 애들이 다른 분야도 비슷하게 또 잘 하는 편이여서 어머니들이 갈피를 못잡는 경우도 많고요 ㅎㅎㅎ 다 장단점이 있어요 제일 중요한건 내 아이가 무엇이 발달했는지 빨리 파악하고 잘 하는것은 더 밀어주고 부족한 부분은 어떻게 개선 할것인지가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피아노를 잘 치는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 는 일단 당연한 말이에요 수 머리가 빠르면 악보를 빠르게 읽을 것이고 악보를 빠르게 읽으면 진도가 빠르겠지요? 진도가 빠르면 어려운 곡도 빠르게 습득 하겠지요? 어머니들은 이 부분을 좋아하세요~^^ 하지만 악기는 처음 시작했을따 1-3년만 보면 안되고요 7년은 봐야해요 7년 이상 꾸준히 묵묵히 하는 아이가 결과물을 얻어요 너무 두서없게 말해서 죄송해요 조금이나마 전달하고 싶은데 원하는 대답을 얻으셨는지 모르겠어요 ㅜㅜ
윤은영 네 글쎄요 그 말에 큰 의미를 담아서 해석할수도 있고 그냥 가볍게 말씀하신거 일수도 있어서 딱 정확히 말하는건 위험하고요 아이를 보지 않고 판단하는건 제대로 말씀드릴순 없지만요 또 연주곡 스타일 보다 체르니같은 연습곡을 더 좋아한다~~하고 --더 잘한다~~~하고 좀 다른 의미가 될수도 있으니까요 ~~약간 의미있게 말씀한 것이라면. 대게는 연주곡 스타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긴해요 멜로디가 이쁘니까요 ^^ 체르니같은 연습곡을 더 잘한다는 것은 이 특이하다는건 절대 아니고요 충분히 그럴수도 있어요 ~ 혹시 남자아이인가요? 음 표현하는것이 좀 소극적인 성향이라면 규칙적인 패턴이 반복되는 연습곡 스타일을 좀 더 편하게 느끼는 경우도 좀 있어요 ~~연주곡 같은 것은 감정적인 부분이 더 많이 들어가 있지요 ..체르니같은 것은 200년 전의 독일 사람이 많은 전공자를 위한 연습곡인데 사실 아이들한테 좀 재미있지는 않아요 혹시 아이가 이런 연습곡 스타일을 좀 더 편하게 느껴하는 아이라면 표현이 소극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고 딱딱 떨어지는 정돈이 된 수학적인 연습곡 스타일이 편하다고 느낄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건 아이를 보지 않고 그저 선생님이 한 말에 좀 의미를 담아서 말씀을 드린거고요 ~선생님께서 그렇게 큰 의미를 두고 한 말이 아닐수도 있어요 ~~ 참고만 하세요
이이달해 아이가 여자아이기는 한데 성향이 남자 아이같은 면이 있어요 수학,과학,컴퓨터를 좋아하고 잘해요 표현이 소극적인 면을 말씀 하시니 아이가 감성적인 면이 좀 부족하긴 해요 그래도 연습곡도 꽤 잘해내고 있답니다 피아노를 통해 그런것도 보이다니 약간 점집 같이 신기해요^^체르니를 잘하면 혹시 수학적인 면과 연관성이 있을까요?너무너무 신기하네요 역시 선생님들은 도사 인듯 해요
영어유치원은 엄마의 선택이지요. 뭐든 노출된만큼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자세한 실력을 모르고 효과가 있다 없다로 판단하시는 것도 무리가 있는 듯 ... 3학년이 되면 영유 졸업한 지 이미 3년째니...표시나기 어렵지 않을까요?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해도 학교 교실현장에서 드러나기는 어렵습니다. (저도 교사....) 제2 외국어이니 3학년까지는 모국어 > 영어 비중이 실력을 다져 도구로서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하겠지요. 선행이 모두 그릇된 것이라는 것도 하나의 편견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3까진 교과가 쉬우니 선행이라는 의미가 무의미한 듯 합니다
동남아에서 영어유치원을 보내는맘입니다.유치원나이에 영어습득이라는거 자체에 목적을두지않습니다 집에서도 영어 안가르치고 물어보는것만 알려줘요 아침9시부터 오후3시까지 6시간 주5일 영어가 모국어인 서양원어민과 생활하며 계속 영어에 노출되는 환경에서 아이는 성장합니다 전 그 환경노출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고있는거구요 이 아이가 5세부터7세까지 3년간 노출된 환경은 아이의 앞으로 영어공부는 물론 시야를 넓힐수있는데 큰 도움이될수있다고생각하구요..한국아이들 특유의 영어앞에서 당당하지못하는것에대해서도 벗어날수있구요 실제로 다닌지 일년인데 외국아이들과 놀면서 대화하는데는 아무문제없습니다 서양인봐도 주눅들지않습니다
영유를 보내본 엄마로서 아이들 중고등학교 보낸 시점에 생각해보니
영유보내서 좋았던 점이 더 많았던거 같아요.
10년전 영유에서는 다양한 놀이를 하면서 지냈고,공부만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활동들을 영어로 하기에 영어에 친숙해지고, 귀가 열려서 지금도 영어듣기가 너무 편합니다.
귀가 열려서 학교에서 원어민티쳐가 하는 말도 잘 알아들어서 더 즐거운시간이 되었구요.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선행이라는 개념은 적용이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우리말배우듯 영어 배우기 때문에 오히려 아이들이 스트레스 덜 받는거 같아요.
다만 우리나라 입시 때문에 영어독서에 문제가 없어도 문법을 다시 공부해야하는 힘듦이 있어요. 저도 아이가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해서 구지 문법 해야하나 했는데, 문법 완전 중요하네요.
1학년부터는 미드나 좋아하는 만화를 지속적으로 보여주면 감각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국어가 먼저라고 하셨는데, 영유보내는 엄마들이 국어를 안하지 않습니다. 더 시키지요.
책도 국어책 많이 읽혀요. 유치원가서 영어배우고, 집에서 국어 자연스럽게 하기 때문에 절대 뒤쳐지지 않습니다.
수학은 초등때는 무조건 연산이고요. 연산을 잘 잡아두는게 선행보다 중요한거 같습니다. 어처구니 없게 중고등때 연산실수때문에 자꾸 틀립니다.
초등때까지는 영어, 수학연산 잘잡으시고,
중학교때 영어문법 잘 잡아주시고, 중학수학 심화까지 잘 다져서 중3부터 고등수학 꼭 선행하는게 제일 좋은거 같네요. 물론 더 잘 하는애들은 수학 심화와 선행 동시에 잘나가면 너무 좋구요.
특히 수학은 절대 학교 단원평가 결과에 안심 마시고, 심화와 선행 꼭 하세요.
고등때 잘하는 애들보니 고등수학선행 다 끝내고 온 애들도 많더군요. 단지 진도만 뺀게 아니라 심화까지 잘 되어서요.
영어도 잘 되어있고.
그런 애들이 스카이가고 의대가더라구요. 엄마들이 그렇게 공부시키는데는 다 이유가 있더군요.
개들 따라갈려면 너무 힘들어요.
초등때 놀리면 중고등학교가서 고생 많이 합니다.
정말 공감이 많이 되는 글이네요.
공감합니다!
정말 공감합니다.이 영상에 대한 현실적이고 정확한 리뷰라고 생각듭니다.
공감해요^^
현실을 제대로 알려주시네요~ 이렇게 해도 인 서울 하기 힘든 세상이에요. 그걸 깨달을 때는 너무 늦어요....
교사셔서 그런지 너무 학교 공부에 초점을 맞추어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단순히 수능 잘 보게 하기위한 목적이라면 보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통 영유 보내는 엄마들은 학교 시험 잘 보게 하려고 영유 보내는 것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노출해주고,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되라고 보내는걸거에요. 저도 수능 영어 1등급 받았지만, 스피킹, 리스닝이 잘 안되는게 아쉬운데, 아이는 의사소통을 좀더 편하게 했으면 해서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평적이라 미리 할 필요 없다고 하셨는데 언어이기때문에 노출시간에 비례해서 실력이 올라간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갑자기 하기 더 힘든 과목인거죠.
맞는 말씀이에요. 사실 어릴 때 외국어 배우지 않으면 절대 원하는 걸 바로 표현 할 수 없어요. 저렇게 늦게 영어 시작해서 영어를 자신의 언어로 체득하려면 정말 많은 시간 공들이고 뼈를 깎는 고통의 시간까지 넣어야겠죠. 수능 영어 만점 받자고 영유 보내겠어요? 영유 보내면서 만난 엄마아빠들 대부분 미국 석박사 출신 아니면 의사였어요. 그만큼 영어 교육에 관심 많고 다들 영어 잘하지만 늦게 시작하면 안 된다는 걸 누구 보다 잘 알아서 보내는 거죠. 돈 값은 했네요
@은아엄마
상위권애들 몰입방법 소책자 정보네요
받아보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blog.naver.com/deep_focus_writer/222229014038
네. 학교시험 잘보게 하려고 보내는 게 아니에요. 이중언어로 자유롭게 쓸 수있게 교육시키는거죠.
맞아요. 영유는 수능이 아나라 일상 생활에서 자유롭게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미리 경험하게 해주려고 보내는것 같아요.
저는 10년차 초등교사지만 영유 보냅니다. 제주변에도 영유 보내시는 교사맘들 많으시구요. 수능 영어야 학습식으로 외우면 가능하지만 회화는 아니구요. 영유 나와서 영어에 자신감있고 잘하는 아이들도 많은데 잘 적응 못한 케이스만 제시하신 것 같네요~ 초등수준에서 같아보이는 건 워낙 쉬운 내용을 하기때문에 영유나와서 꾸준히 연계시킨 아이들 수준만큼 애들이 발표하게 하실 일이 없어서 아닐까요?? 어느 지역에서 교사하시는 지 모르겠는데 대치지역 초등학교에서 영어 교과 하는 제 친구 얘기로는 일단 영유 안나온 학생들은 거의 없고 다들 발음은 좋다고 하네요. 수학학원에 대해서는 수학학원 다녀도 수학 못하는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영유도 학원일 뿐인건데 영유출신은 영어를 다 잘해야한다는 선입견이 있는 거 같아서 웃기네요. 저도 애가 한국말이 늦고 이해력이 낮다 생각했으면 안보냈겠지만 제기준 영어까지 같이 습득이 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아이 보냈습니다. 애바이애 인거지 무조건 효과 없다라고 하는 건 좀 아닌 거 같네요.
소신있게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는 선생님의 모습이 같은 여자로서 멋지고 존경스럽네요 👍🏼 영유를 보내냐 안보내냐는 개인의 자유이지만 내 아이를 영유에 보내고싶지않지만 혹시 뒤쳐질까 내 선택에 불안해하고 계시는 부모들에게는 큰 힘이되는 이야기일거같아요
우리를 지배하는 불안. 여전히 저도 답을 찾아 헤매고 있네요...;;;
영유에서 한국 담임으로 잠깐 일도해봤었고 일반유치원에서도 일해본 사람이에요.
저도 한 아이의 엄마로서 영어를 학습이 아닌 하나의 언어로 접하게 해주고 싶어 일찍부터 영어환경을 만들어주는것엔 찬성입니다.
하지만 영어유치원은 조금 부정적이에요.
물론 아이성향에 따라 성공이냐 아니냐가 판가름되겠지만.그건 영어만 봤을때같아요.
아이들 어렸을때부터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습관도 들이겠죠.물론 그 중에 삐딱하게 앉고 딴 짓해도 원어민교사는 크게 관여하지않았습니다.어쨌든 그런습관이 유치원 아이들부터 필요한가 싶습니다. 한창 놀이에 집중하고 놀이에서 배우고 익숙한 한글로 창의적.정서적인 부분을 채워주는 것들은 놓치고 계시지않은지..영유다니면서 원어민말을 100프로 이해한다면 일반유치원 다니는 것과 다르지않을 수도 있겠지요.그렇다해도 전문적인 교육을받고 아이들 정서에 맞춰 교육하는 수준도 다르지만요. 그 시기에 아이들에게 영어!만 강조하고싶으시다면 영유추천드려요.하지만 그 시기에 가장 중요한 정서적인 안정과 놀이 등이 먼저 뒷받침되어야 계속할 수 있는 힘도 있지않을까 싶어요.영유에 보내시는 분들은 초등가서도 그만한 시간을 들이고 해줘야 아이들이 잊지않아요.
그냥 제가 가지고있던 생각 주저리주저리 하게됐네요.
영어도 절대 수평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영유의 목적은 초등학교 수준의 영어를 선행하고 그 수준을 잘 해내기 위함이 아닙니다... 영어에 자연스레 노출되면서 하나의 언어로 받아들이게하는거죠. 그리고 그런 경험이 있는 아이와 아닌 아이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를 초등영어에서 찾는다면 무리가 있겠죠. 덧샘뺄셈 시켜놓고 누가 우수하냐 비교하는 것과 같아요
김경진 네 근데 꾸준히 안하면 다까먹어요ㅋㅋ
@@짜진-n5b ㅋㅋ인정요
@@heymylifeiscool 그냥 영어 회화 잘하라고 한달에 100만원에 육박하는 영어유치원에 보내다니...부잣집인가봐요. 부럽습니다.....
사이다 !!!!!!!!
@@짜진-n5b 팩트
6세 아이 영유 2년차에 접어들고 있네요
저도 아이 5살때 영유를 고민고민했던 기억이나요 (이 어린아이한테 영어가맞나 싶은..)
결론은 아이성향에 따라 케바케지만 만족하며 보내고 있어요. 영유라는 곳이 앉아서 공부만하고 안쓰럽다 생각하시는데 꽤, 굉장히 많은 활동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도록 해 주세요 다른언어를 접해야하는 아이들이 힘들지않도록 처음엔 한국어+영어를 적절히 섞어서 적응시켜주고요
무엇보다 영유에 보내는 엄마들도 어린아이가
힘들지않을까 더 다독여주고 아이와같이 적응해나가야한다고 할까? 주말엔 최선다해 야외활동(캠핑.여행)시켜서 해소해주고요
'놀이를 통한 창의적인 생각확장은 영유던 일유던
일상생활을 통해 아이들을 지켜보면 알수있어요
기관이아니라 가정교육안에서도 충분히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웃친구들 유치원친구들
여행가서 만난 사람들 등 다양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거고요~
언어는 어릴때 말처럼 배워야 된다고 생각하고
한국살고 한국학교보낼거지만 미래의 아이들은
학습이든 회화로든 어떤식으로든 영어와 뗄레야뗄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지않을까요
영유냐 일유냐 고민하시는 부모님이 많으실것
같아 소소한 의견 드립니다ㅎ물론 일반유치원도 너무 좋은 곳 많아요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주변에 초등교사가 많은건 아닌데 두명 또래 초등교사들 다 영유 설명회에서 만니나고 6세때 같은 영유서 만남요...5세때보다 6,7세 가면 생각이 계속 바뀐답니다ㅠ 저희 양가어머님들도 학교교사출신이신데 아이 보내라고 하세요..일단 아이가 좋아한단 전제하에요.
저도 주변 초등교사들 영유보내요 심지어 초등 영어선생님인데 저희애보고 보내네요
안녕하세요? 영상에 출연했던 김현정입니다. 저도 댓글 하나하나 잘 읽었고, 영어교육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어요. ^^
지금 초등교사(+영어전담)이자 아이엄마로서의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고, 아이들은 케바케니까 엄마가 제일 잘 알고 선택하겠지요.
제가 제 아이를 일유에 보내는 이유는 먼저 5-7세는 놀고 그림책 읽을 시기라고 생각해서예요. 조기교육으로 얻을 것보다 잃을 게 더 많다고 생각하고요. 학습무기력증 같은 건 학교에서 많이 겪었어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유치원을 고를 때 아이들이 각 잡고(?) 앉아있는 곳은 제외시켰어요 ㅎㅎ 5-7세 때 공부습관 잡는 게 좋은가?라고 물어보면 전 잘 모르겠어요. 어렸을 때 싸워도, 사과도, 화해도 해보면서 갈등 해결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크면서 다양한 사람들 만날거잖아요. 또 공부습관은 기관 때문이라기보다 부모의 교육에 대한 관심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좋은 공부습관은 사교육보다는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하는 공부가 되게 저도 노력해야 할 것 같고요.
그리고 모국어라고 다 우리말을 잘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듣고, 읽어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는 경우도 있고, 말을 ‘잘’하는 것도, 같은 반에서 글 쓰는 수준도 차이가 너무 크더라고요.
암튼 저도 아이 키우면서 계속 생각이 변하겠지만 다양한 댓글 보면서 많이 배우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초등영어교육을전공한 초등교사로서 영어유치원을 다니면서는 영어를 그 당시엔 잘할수밖에 없죠. 주입하는거니까요. 하지만 결국 영어환경이 만들어져있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습득'하는게 아니라 '학습'하는것이고, 영유졸업후 초등학교에서 그만큼 노출양을 유지하는게 힘들어서 허사가 되는 일이 많더라고요. 모국어의 수준만큼 외국어의 수준은 따라오기마련이기에 외국어의 시작시기가 외국어의 수준을 결정하진 않습니다. 유아시절에 영어를 접해보게해주고싶으시다며 영어그림책이나 노래정도로 영어에대한 재미나 긍정적 감정을 일으키면 좋겠어요.^^
영어가 입시위주가 아닌
배워서 활용할수 있는 언어가
되어야 한다는건 분명히
엄마들은 잘 알고 있지만
그렇게 영유에 영어학원에서 원어민 선생님 한테 배우고 나서 중학교 입학전 입시 위주의 학윈을 가야
하는건 한국 교육의 현실입니다.
한번 되짚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언어 감각이 있고 영어의 능력이
있는 아이들이 오로지 영어 성적을 위해서 입시 학원으로 보내져야 하는..중학교 진학을 코앞에 둔 자녀를 둔 엄마로써 느끼는 현실이 안타까운
요즘입니다.잘 배운 영어를 활용할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 만들어 지길
바랍니다.그래야 영어권 나라에 가서도
자신감 있게 영어를 쓸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현직 한글을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영어교육에는 아낌없이 시간과 돈을 투자하시면서 막상 우리말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언어라고만 생각하는 분들이 꽤나 많다는 걸 알고 참 씁쓸했던 기억이 나요.. 영어 단어 스펠링 한 자 틀리면 창피해하면서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틀린 줄도 모르고 아무렇지 않아 하는 모습도 안타까웠어요
또, 어느 날에는 한글 공부하던 아이가 "선생님, 전 한글 몰라도 돼요. 영어유치원 다니니까 미국 가서 살면 돼요."라고 이야기하는 걸 듣고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거 같았던 기억도 나네요..
학부모님과 상담하면서 늘 말씀드리는 것 중 하나가 '국어를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아이가 할 수 있는 배움의 영역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인데요
예전과는 다르게 스토리텔링 형식의 문제들을 풀어내야 하는데
국어가 부족하다면 정답을 알더라도 그 과정을 글로 풀어내야하기 때문에 영어의 중요성보다 모국어를 제대로 가르쳐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늘 말씀드리던 부분이였거든요
저와 같은 생각을 갖고계셔서 반갑기도 하고 배움도 얻고 갑니다^^
멋진 인터뷰 잘 들었습니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부모들 너무 많아요
너무 맞는 말씀이세요. 외국어는 모국어를 절대 넘어설수없는데 구사력이나 발음좀 는다고 영어를 잘하는게 아니고 진짜 중요한 어학능력은 국어력을 통해 길러져야 빠르게 가고 높이가요. 영어를 어릴때부터 국어보다 많이 배우면 국어의 감이 그만큼 떨어지는데 요세 스펠링은 알아도 국어 맞춤법틀리고 작문 못하는 아이들 너무 많줘. 수능가서 국어셤 봐봐야 알수있어요 ㅋ
여기 영유는 케바케다 잘하는 애는 원어민급이다 하는 분들 여럿 보이는데요. 케바케라는 건 비율이 비슷할때 성립됩니다. 그렇다면 절반까지는 아니라도 영유출신의 30프로 정도는 영어실력이 월등해야죠. 그러나 현실은? 극소수의 학생들만 유창하지 대부분은 비슷합니다. 그건 결국 영유때문에 잘하는게 아니라 잘할 애들이 잘한다는 뜻입니다.
케바케라 하면서 마치 영유때문에 잘한다, 그나마 영유 나온 애들이 잘한다는 식으로 몰고가는데..사교육쪽에 편중된 시각이 엿보입니다.
공감합니다.
제주변 영유 보냈던아이가 중등이 돼도.그정도 효과 못봐서 둘째는.일유보내시더라구요
강남 영유랑 다른거 같아요 10년도 더 전에 영유 유행할때 티비에서 다큐를 봤는데 유치원생들 수준이 하고픈말을 영어로 아주 유창하게 했던 모습들이 너무 임팩트있어서 아직도 기억합니다. 영유도 수준차이라는게 있겠죠. 집에서 영어토크를 해줄수없으니 여유만 된다면 영유보내는집도 이해가됩니다.
해외주재원 신랑따라 6세8세 남매 데리고 해외에 온지 4년이 되었어요. 그저 학교가서 친구들 선생님과 어울려 지내고 집에 오면 영어만화나 영어영상물 영어책 읽게하고 종종 플레이데이트 시키곤했습니다. 우리애들 경우 만3년 즈음부터 만족할만한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저도 오기전엔 한국서 고등학교 영어교사였고, 한국식 교실영어학습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여기서의 지극히 개인적 경험으로는 생활영어로 충분히~ 충분히 ~ 노출시켜놓고 종합적인 사고능력이 향상되는 초등 고학년 때 문법, 어휘 가르치니 효과가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의 영어유치원은 잘 모르겠지만, 교육프로그램과 교사들의 능력이 우수한 곳이라면 보내도 좋을것같아요. 참고로 일반유치원 방과후 영어수업은 우리애들같은 경우 아무 효과가 없었습니다ㅠ
영유 보낸지 1년 조금 넘었습니다.
아이가 일단 유치원을 너무 재미있어하고.
영어를 공부가 아니라 언어로 체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1년 조금 넘게 다녔는데 대부분의 의사 표현을 영어로 가능하니
앞으로 1년 더 뒤의 모습이 정말 궁굼해집니다.
아이에 따라 영유가 좋을수도 있고 안좋을 수도 있지만
성향에 맞게 잘 판단해서 결정하면 좋을것 같네요
제가 평소에 생각하는 교육관과 비슷한데 교육자이신 초등학교 선생님이 말씀해주시니 안심도 되며 제 소신을 밀고 나가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첫째 영유 안보내고 초등 올라가서 시켰더니 영어를 공부로 생각하더라구요 그래서 둘째를 영유 보냈어요 . 학습이라 생각 하지않고 언어로 받아들여요 .. 유치원 안가는 주말에는 월요일을 기다린답니다 .. 참고로 서울안에 유명 유치원이에요 .. 안보낸 엄마들은 영어를 왜 일찍 시켜 아이를 고생시키냐 하지만 정작 다니는 아이들은 아주 즐겁게 다닌답니다 ~
그리고 7세말에 롸이팅 10문장 거뜬히 씁니다 . 일유 아이들 한글로 10문장 거뜬히쓰는것처럼요~ 물론 한글 안떼고 학교 가는애들도 있겠지만요 . 영어로 쓴다고 해서 아이들을 학습적으로 많이 시킨다고 생각하면 그건 잘못된 생각인거같네요~
그리고 영유 다닌다고해서 다 과외 시키며 학원 준비 시키지 않아요
일부분이구요 ~ 보통 영유 보내는 엄마들의 마음은 아이가 영어를 재미있게 ~ 접하고 한국어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임이죠^^
올해 7세아이 한국책 읽듯 영어동화책을 깔깔 거리며 보고 외국인 친구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걸 보면 영유 잘 보냈다싶어요 ^^
케이스바이케이스 다 다른것같아요~
나이차좀 나는 사촌동생,
동생도 어려서부터 영유 다녔다고 들었는데 초1입학하고 첫 방학때 여행 겸 해외인 저희집에 놀러왔을때보니 영어 실력 ..실력이라고 할것도없고 그냥 단어몇개 표현몇개 주절주절~외워서 하는정도였어요 그땐 영유 진짜 아무짝에소용없구나 생각했었다죠. ㅎㅎ
반면에 시조카가 강남 영유 몇3.4살부터 꾸준히 다녔고 올해 초등학교입학할 나이인데 저랑 영어로 100% 대화가능해요. 전 초중고대학교 를 영어권 국가에서 나왔구요 아이들을 많이 접하는 일을하는데 조카랑 그곳 현지 아이들과 별다른 영어 수준 차이를 못느끼겠더라고요. 아예 생각부터 그냥 외국아이처럼 영어로 하고 발음도 원어민 발음이구, 한국말에서 영어로 번역안거치고 다이렉트로 나와요 영어쓰는사람에겐 영어로 , 한국말이 편한사람에겐 한국말도 당연히 유창합니다 .
조카 유치원 다니는거 보면, 한반에 케어하는 아이 인원도 적고 원비 비싸다보니 학원에서 제공하는 수업의 질이나 피드백등 일반유치원다니는 다른조카들이랑 비교되는게 현실..
초등학교 가서 "영어과목을"잘하는게 목적이면 영유비추, 영어에대한 거부감 두려움 수준높은 차일드케어 시스템을 원하면 추천.
저도 아이가질 시기가 되다보니 눈여겨 관찰해오고 있는데.. 개인적으론 보낼 능력만있다면 영유보내는게 좋은것같아요 ..ㅋㅋ 여기 영상에서는 좀 ㅋㅋ너무본인소신만 강조하시는듯ㅋㅋ 말씀하는거보고 영유 맘접다가도 아이랑 영어로 프리토킹하게되면 싹 잊혀집니당 ㅎㅎ
음 그렇군요. 영유 전체를 일괄적으로 묶어 말하는 게 합당하지 않다는 생각, 하게 됩니다.. 의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잘 참고 할게요. 계속해서 의견 주셔요!!^^
이분 대답이 우문현답 경제적 상황이 되면 보내시는게..^^
언어적 감각이 아주 뛰어난 아이라고 생각됩니다~ 혹시 그 유치원 아이들 모두가 다 프리토킹이 되나요? 궁금궁금^^ 영재발굴단에서 본적이 있는데, 집에서 영어 에니메이션만 듣고도 프리토킹이 가능한 자매가 있더라구요~~
@@해피랄라-w4b 유치원친구들이랑 영어로 통화하고 대화한다고는 들었어요 (직접볼기회는없었어요^^;) 체육 미술 음악 포함 모든 수업이 원어민과 100% 영어로 진행되는 학교를 몇년을 다녔는데 영어프리토킹이 안되는게 사실 더 이상한게 아닐까 싶네요.. 제가 해외에 초등학교 4학년부터 다녔는데 1,2년 학교다니니 학교에서만 영어쓰고 집에서 가족들과 한국말 쓰고도 말문이 트이던데,, 더 어린 나이 아이들은 하고도 남지않을까..하는생각입니다. 물론 언어실력은 안쓰면 금방 녹슬어서.. 국제학교 진학 하지않는한 많이 까먹겠죠
kkomi the pompitz
댓글에 공감합니다. 보통 막힘없이 프리토킹이 가능 한 아이는 영유보내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더군요. 집에서도 그만큼 부모가 영어 노출의 환경을 깔아주고, 방학기간에는 외국에서 최소 몇 달 살기는 기본입니다.
일유에 비해 원비가 두배 이상 차이나는 영유가 원어민 선생님 상주에 기본 4시간 이상 영어 사용에 주 5회 기본으로 노출되어 3년의 시간을 보내는데, 일유 다니는 아니들에 비해 영어 실력이 그만큼 늘지 않는 다는게 이상한 것 아닐까요?? 돈과 시간 투자가 얼만데요~
능력만 된다면 보내는거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단지 주변만 봐도 영유처럼 영어가 비중이 크게 노출 되어 있던 상황들을 아이가 초등학교때까지도 꾸준히 비슷하게 깔아주지 않으면 유지 되긴 힘든 부분이 있더라구요. 사립초나 국제학교 가지 않는 이상이요. 국내 학교에서 입시 위주의 교육환경이 이루어져 있는 환경에서는 영유아기 때 영어중심 교육에서 수학과 다른 과목 중점으로 방향 전환이 될 수 밖에 없는 듯합니다. 언어란 계속 사용하지 않으면 실력이 늘지 않으니까요.
네 단순히 한국 입시 제도만 생각한다면.. 굳이 영유 보낼 필요가 없지요. 어짜피 한국 입시 영어야 거기서 거기고 하니까요.
이게 엄마의 가치관과 아이를 향후 어떻게 키우고자하는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면..
아이를 영유에 보내는 이유는.. 아기가 가능하면 자기의 미래 꿈을 한국에서만이 아닌 글로벌한 시민으로 그 안에서 직업도 찾고 조금더 폭을 넓혀주고 싶은 마음에 보냅니다.. 나중에 아이가 자신의 꿈을 설정하고 계획하는데 영어라는 걸림돌이 생겨 포기하고 한계를 느끼면 너무 안타까울 것 같거든요.
한국에서 무난무난하게 초중고 대학교 졸업하고 무난한 직장에 들어가 한국에서 잘 살길 원하면 영유가 그의 인생에 뭐 얼마나 큰 도움이 될까 싶네요.
영어를 단순히 한국 입시에 발맞춰 빨리 떼버리고 끝내버리겠다는 욕심으로 보낸다면.. 저 또한 영유는 비추지만..
아이가 살아가는데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영어를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단순한 의사소통의 도구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잘 전달하기를 원하는 마음에 보내고 거기에 포커스를 맞추면.. 단연코 영유는 아이 인생에 큰 보물이 되지 않을까요.. 새벽이라 두서 없이 쓰긴 했는데..
어쨌든 영어라는 것을 엄마가 학습적인 공부 대상으로 볼것이냐 아니면 우리말처럼 의사소통의 대상으로 볼것이냐가 중요한 관건 같네요..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 ^^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저도 아이가 영어 때문에 막히는 일은 없으면.. 하는 욕심이 들거든요. ^^
저도 정말 공감합니다. 사실 그래서 주재원으로 나가고싶은 이유가 그와 동일하죠 ... 어린시절에 잠시만 노출해줘도 많은 변화가 있는것 같아요.
문제는 영유보내는 엄마들이 결국 테스트라는 발목에 잡혀 애를 쥐어짜듯 거부감을들게해요~
영어가 인생에 걸림돌이 되지 않으려면 영어를 언어로서 조기에 접하는 건 아주 좋은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저도 애들 어릴땐 영유 보내는거에 아주 부정적이었고 집에서 영어 소리, 노래와 영어책들 노출시키며 엄마표 시켰었는데 영유3년 출신들 영어하는 아웃풋 보고 사실 영유를 3년 못보낸거 후회되었어요. 사실 입시는 초등고학년때부터 준비해도 가능하죠. 언어로써 자연스레 말하고 듣고 하려면 조기 영어환경 - 외국에서 살다오기나 그게 안되면 영유3년- 이 제일 효과적이다고 봅니다. 영유1년으로는 드라마틱한 효과는 힘들더라고요. 강사님처럼 예비초등을 위한 준비라면 사실 알파벳정도만 알고 초등 들어가서 천천히 준비해도 되죠. 똑똑하고 언어감각 뛰어난 아이들은 초등부터해도 잘 따라가겠지만 늦게 영어를 접해서(초등이후) 싫어하거나 학습적으로 겨우 공부하는 아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영어교육은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하기보다 엄마의 확실한 주관이 필요한 영역이라고 생각드네요.
제 의견과 완전동일하네요 저도 외국취업할수있지만 언어의 벽을 뼈저리게 느껴본1인으로써 그래서 영유를보내고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 배우면 확실히 스피킹에서 쓰는 단어자체가 다른것 같더라구요
같은의미의 단어라도 여러가지 상황에서 다르게 쓰이는데 그런센스가 어릴 때부터 배워온 애들은 좀 달랐던 것 같아요
그냥 다 케바케입니다~~~
학교에서 영어로 튀는 애들보면
영유나왔든 일유나왔든
기본적으로 언어감각이 있는 아이들임
그리고..
초등쌤들은..
그 아이들이 커서 중학교 고등학교때
어떤 성적을받는지 모름
초등때잘하다가 못하는애도많고
반대의경우도많음
결국 케바케임
내가 가진 돈만큼
교육관만큼
아이가 해내는만큼
시키믄 되는거임
모든문제는
너무 안시키거나
너무 많이 시켜서 생기는거임
그 어떤 말보다 현실적이고 주옥같은 말씀입니다.
정답
고등학생 동생이 얘기해주길 영유출신 친구들중에 잘하는애는 많지않다합니다.. 그냥일반애들이랑 1등급비율이 비슷하다는거죠. ,
그리고 영유를 듣는귀 트게하려고 보낸다는데..사실 요즘 듣기평가는 일반학원꾸준히다닌아이들한테도 보너스 수준이죠 한마디로 어느정도학윈을다녔다면 듣는건 다잘한다는 뜻이에요.. 제동생ㄱㅣ준으로일반유치원 졸업후 초1때부터 영어학원을다녔는데 외국가서 대화되요. 영유를나왔냐안나왔냐의 문제가아니고 영어를 얼마나 꾸준히하느냐가 중요한것같아요.
물론 금전적여유가되고 엄마의 열의가있다면 영유너무좋습니다.
하지만 내아이만 못다니는건아닌가? 하는 조바심은 갖지마세요.
지혜로운 의견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유용한 인터뷰에요💛 현정님의 질문도 너무 제가 물어보고 싶었던 걸 쏙쏙 뽑아 잘 물어봐주시고 선생님의 친절하고 이해하기 쉬운 답변도 넘 좋아요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2편도 금욜에 업뎃할게요.
제 외국인 친구가 강남에 있는 영어 유치원에서 일을 했는데 어짜피 영어 유치원이라 해도 한국에 있는 유치원이고 하루 종일 한국 아이들과 어울리고 말을 하니까 회화에 그다지 많은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일반 유치원 다녀도 영어 회화 얼마든지 잘할 수있어요... 집에서 영어로된 비디오라든가 (sesame street) 지속적으로 많이 보여주시고 영어로 말하고 독서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시면 외국 사회에서도 얼마든지 영어 잘하는 인제가 될 수있습니다. 단순히 어느 유치원을 보내기 여부 보다는 부모님에 지속적인 배려와 아이 자신에 노력이 더 중요한것 같아요. 개인적인 차이도 조금 있겠지만 일반 유치원 나오고 영어도 초5 에 처음 배운, 언어 뛰어난 감각도 없는 그냥 평범한, 하지만 현제 미국에서 아무 문제없이 의사로 일하는 저에 개인적인 생각이였습니다.
인제-> 인재
현제-> 현재
@@luvel6566 유예림씨, 본인이 물어보지 않는 이상 그사람에 문법나 오타를 지적하는건 예의가 아니에요. 평소에도 이런식으로 뜬금없이 오타 지적하시나요 아니면 제가 외국에 사는 교포라서 저한테만 일부러 쓰신건가요? 제가 외국에 오래 살아서 맞춤법을 많이 까먹었는데 그건 제가 알아서 합니다. 궁금한거 있으면 따로 물어보는 지인이 있으니까요. 그러니 앞으론 함부로 저같은 교포 낮추는 말은 자제하세요. 언어보다 중요한건 인성 공부입니다.
E T 맞는 말씀입니다~
교포라서 지적한건 아닌것 같아요 한국에 살아도 문법 틀리는 사람 많아요 그래서 그래요
집에서는 이 지속성을 유지하기가 힘들다는 사실이 아마 영유를 보내는 또 다른 이유 아닐까 싶습니다.
초등 고학년 엄마입니다. 원론적 이야기라고 생각들 수도 있지만 시간 지나고 보니 정말정말정말 중요한 사실을 짚어주시네요. 특히 수학의 양보다 질, 조작적 원리 이해, 국어의 중요성 다 너무나 중요한 내용이네요!
외국에서 1~2년 살다온 아이들은 차이가 있다라고 하듯이 외국어를 습득하기 제일 좋은 환경은 그 언어를 쓰는 환경에 놓이게 하는것이고, 한살이라도 어릴때 배우라는 것은 나이가 들면 학습하듯이 하게 되지만, 나이가 어릴때는 학습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모국어처럼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현정교사님 얼굴도 이쁘시지만 말씀 한마디한마디가 지적이시네요 아마도 우리 아이들 교육에 대해 많이 고민하시고 진심으로 걱정하셨기 때문인거 같아요
지난 맘토크 보며 마음이 많이 답답했거든요 당연히 영유 보내야지 하는 맘1, 영유 안 보내서 후회하고 미안해하는 맘2, 아이의 스스로 찾는 행복을 결정한 맘3에게 잘못된 길을 선택했다고 하는 분위기
전 이미 맘을 다 잡았었는데도 지난 토크를 보고 또 흔들흔들했는데
매 순간 흔들리고 아이의 미래를 망치지 않을까 공포에 떠는 많은 엄마들을 위한 진심어린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초등관점에서만 보면 영유 안보내는게 맞을 수 도 있지만 영유 보내면서 얻고자 하는게 초등만 바라본건 아니니까요~ 길게보자면 대학 졸업후에도 회사생활이나 사업 전문직등에서 도움이 될거같더라구요 각자 소신에 맞게 결정하는게 좋을거같네요~~
각자의 소신을 갖기. 그게 정답이겠죠. 소신을 챙기고자 아직도 분투중입니다....^^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이글에 동감이요.
저도 영어보다 국어가 우선이어야 하고 영어 실력도 국어가 바탕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환경적으로 피드백을 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유익한 영상과 인터뷰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유보내는 엄마들이 과연 국어를 소홀히 하실까요..
영어유치원이 아니라 영어학원이죠. 국가 누리과정을 따르는 유치원과는 다릅니다^^;;
맞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다음 편을 제작하게 되면, 꼭 수정할게요.^^
현직 교사의 시점에서는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이런 영상 너무 좋아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도움이 되었다고 하시니,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스냥 저는 그 예쁜 유아시에 책상에 앉아있는게 아까워서 보내지않았어요. 눈오면 즐기러 뛰어나가고 미세없는 맑은날은 우리원은 무조건 산책에 가까운 동산에 갑니다. 누리과정과 특활이 하루에 한두개로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그런게 자유롭고 좋아요. 다 각자의 가치관에 맞게 보내는게 좋은 것 같네요
너무 좋네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아이들은 자연에서 뛰어놀아야죠~ ^^
선생님 말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하지만
영유에서..가장 키포인트는 듣기죠!!!!
듣기가 다른거 같아요.
음..듣기가...거부반응없이 좀더 자연스럽게 습득되어 한결 수월합니다^^
업무상 영어를 하시는 분들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듯 합니다. 항상 부족하다는 느낌. 그 부족분은 열심히 영어공부를 하지 않아서 그런 것 아닐까? 라는 느낌이 아니죠. 학습으로만 배워온 영어는 직접 사용해야 하는 환경에 놓였을 때, 항상 뭔가 아쉬움을 준다는 거죠. 좀 더 자연스럽게 느껴보라고 영유를 보내는 거죠.
진짜 공감합니다!!! 부족함이 있어요.
제가 본 한 연구 결과에서는 어릴 때 배우는 언어는 음악을 느끼듯 리듬이나 음의 높낮이를 통해서 체득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 외국어를 익힐 기회가 있다면 그 자체가 행운이라고 하더군요.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기니까요. 초등학교 선생님 말씀에서 영어가 수평적인 과목이라 언제 시작해도 상관 없다는 건 리딩 롸이팅에서의 이야기 인 것 같아요. 영어 늦게 시작해도 맘만 먹고 공부 좀 하면 리딩 레벨도 훅훅 올라가고 롸이팅도 수십문장 쓸수 있으니까요.
근데 이런 애들,
공교육에서 영어 배우기 시작한 애들 과연 외국인과 의사소통에서 자유로울까요?
영유 보내는 엄마들 마음은 사실 수능영어 만점 받으려고 보내는 거 아니거든요.
제 주변에 다들 영어로 논문 잘 쓰고 영어로 회의도 다 진행하고 학술 발표도 잘 하지만 정작 영어 늦게 시작한 사람들은 평생 영어 공부에 몰두해도 한계를 느껴요. 저 역시 그렇고요. 실제로 영유 보내면서 만난 어머니들 미국에서 석박사하고 오신 분, 아님 의사였는 데 외국어는 늦게 배우면 절대 안 된다는 걸 누구보다 경험으로 알아서가 영유 보내는 게 아닐 까 싶어요.
2222 영어 늦게 시작한 저, 거의 매일 미드보고 구동사 보고 영어 놓지 않고 계속 미련두고 공부해도.. 일정수준 이상으로 안 올라가요...또르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맞는 말씀 같아요.
맞아요... 제가 아는 초등학교교사자녀 세명만해도 다 영유가는걸료 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어를 이중언어로 ‘학습이 아닌’ 또다른 언어로 자연스럽레 받아들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영유 보내는 듯합니다.
선생님 인상 너무 좋으세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나는 항상 애들 영어를 어떻게 노출하고 가르쳐줄까.. 하다가 의문이 든게 과연 영어유치원이나 잉에같은 사교육으로 성인이 될때까지 실력을 향상 시켜줄수있을까가 고민이된다..... 학교를 들어가면 점점 수능을 위한 영어공부를 해야할텐데 따로 회화에 애들이 시간을 쏟아줄까.. 흥미를 쭉 가져줄까.. 싶은것..ㅠ
애들이 영어를 배웠는데 앞으로 성인이될때까진 외국인만나는건 쉽지않을거같고 .. 이시국에 해외여행은 미친짓이고.. 대체 언제 써먹나 싶은거임..
그래서 찾은방법은 내가 먼저 공부를 해서 내입으로 노출시켜주자였음.. 내가 공부하려고 유튜브에 나오는 자면서듣는 생활영어 이런거 틀어놓고 따라하고 필사하고 아이들한테도 외우고 이제 익숙해진것들은 조금씩 영어로말해주는중ㅋㄱㄱ나를 위해 영어회화를 하면서 아이는 어깨너머로 배워서 어느정도 익숙하게 만들어주는것이 저의 바람입니당
성인 될때까지 외국인 보는건 아주 쉽습니다. 대부분 어학원에는 외국인이 있고, 사립초에는 외국인 선생님이 상주해 있으며, 해외여행도 다니죠. 화상영어 플랫폼도 많습니다. 우리 어릴때랑 요즘은 달라요.
초등에서는 개념과 원리와 과정부터 가르치려고 하는데 사회 분위기는 무엇을, 어떻게 배우는지보다 남들보다 앞서야 대학을 잘 갈 수 있다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그게 영유와 사교육의 시작같은데 없어질까 싶네요...
사교육의 첫단계가 영유인듯하네요 정말. 남들과의 끊임없는 비교, 조금이라도 앞서야 한다는 압박. 언제쯤 벗어날 수 있는 건지....;;;^^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내가 볼때 영어 유치원 무조건 보내야함.. 일단 대학가는건 둘째 치고 사회나오고 취업해서부터가 진짜 싸움임.. 대학생때 직장인때 잠못자가면서 영어 배워봐야 어릴때 영어한애들과 갭차이는 항상 가지고 있음. 이건 노력으로 매꿔지는게 아님.. 뭐 아이가 못할수도 있지않냐? 그러는데 그러면 그냥 어쩔수 없음. 그래도 그냥 영어 학원 어렸을때 보내는건 확실히 과포화된 사교육 시장에서 그나마 남는 장사라고 생각함. 지금 태어날 애들은 우리랑 전혀 다른 시대를 살건데.. 전세대가 영어만 잘해도 먹고 살았다면 우리세대는 확실히 영어 잘하면 플러스이고 다음 세대는 영어 못하면 도태될거임.저 사람은 당연히 초등교사니깐 공교육쪽에서 이야기할수밖에 없음. 영어를 잘해서 얻을수있는 가치가 너무많음.. 당장 민사고같은대만 봐도 유학 가는애들 많은데. 최소 우리나라에서 공대나오고 영어회화 어느정도까지만 해도 대기업 안에서 나름 경쟁력있음.
유럽에서 6살아이를 국제학교에 보내고있는데요. 확실히 영어만하는 또래들과 어울리니 영어 느는 속도가 빠르긴해요. 근데 그만큼 집에서 넷플릭스나 유투브도 영어로된채널만보게하고 영어온라인학습사이트도 시키고있거든요. 이래서 영유보내나싶다가도 여기는 또래가 다 영어쓰는아이들이지만 한국은 원어민교사만열심히떠들고 또래는 영어를 잘 못하자나요. 그럼 그돈만큼 효과가있을까싶어요. 근데 알면서도 마땅한대안이없으니 혹은 엄마가 영어를못하니 영유에 떠맡기는건가싶기도하고...요새는 넷플릭스나 유투브등 미디어매체가 넘 좋아서 그돈주고보낼필요가있나싶어요. 엄마가 조금만노력하면 자료는 무수히많은데요.
전 집에서 엄마표영어로 하고있어요 하루1시간정도 영어영상 보여주기가 전부이지만 3년정도 되니까 아웃풋도 조그씩이지만 나옵니다 영상 알아듣는지는 확인안해서 모르겠지만 영어 좋아하고 자기가 영어잘한다고 자신감 넘치는것만으로도 전 만족해요
엄마들은 보통 자기아이 또래만 봐서 잘못된 정보라도 외부에서 이게 좋다더라 정보가 있으면 그대로 수용하고 그 시기에 유독 눈에 띄는 아이한테 우르르 쫓아가는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그런면에서 현직자의 소신발언을 온라인으로나마 들을 수 있어 참 유익한 시간이네요
영어 애니메이션,영어 영화를 어릴때부터 자연스레 접하도록해주세요~
그리고, 아주 간단한 영어책이라도 읽는것과 않읽는 것은 차이가 커요^^
그런식으로 어릴때부터 영어,한국어를 자연스레 접하면 나중에 영어에 돈을 많이 투자하지 않아도 되죠 ㅎ
우리가 한국어를 학원에 다니면서 배우는 것이 아닌 쓰다보면 나중에는 잘 할수있게 되는 것 처럼 영어도 마찬가지랍니다! 접해본 만큼 잘하는거에요. 솔직히 영유를 가는것은 자유이지만 그곳에서 돈을 많이 투자하는 것 보단 진짜로 영어애니,영화를 많이 보여주세요~~
또 선행은 진짜 비추에요..
학교보다 조금 더 빨리 진도를 나가고 싶으시면 1학기,또는 몇단원 정도 예습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너무 난이도가 높은 것을 하다보면 흥미를 잃거든요.. 누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것 보다
공부는 즐기면서하는게 제일 좋답니다^^
전 결혼 안햇지만, 이글이 너무 유익해요 한번더 생각하게 되고.
감사합니다. ^^
영어 유치원 즉 영어 학원 담임 5년 + 초등 어학원 경력 4년이상 되는 현직 강사입니다. 영유는 사실 너무 케바케 같아요. 흔히 영유 출신 친구들이 초등 어학원에 와서 영어 하는 모습을 보면 정답이 없는 것 같네요.
단지 그저 아이들의 특성과 성향에 따라 다르다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영유 효과를 발휘하는 친구들은 너무 영리하고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해요. 그리고 라이팅 실력도 여타 친구들에 비해 우수하구요. 영어를 영어로 어린 나이부터 배우고 그런 환경에 노출된다는 건 참 좋은 것 같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무엇보다 영유 출신 학생들은 어머님들의 꼼꼼한 관리와 케어를 받고 있고 상담시 수업 태도 숙제 완성도 등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을 때 피드백도 보다 빠른 편입니다.
반면에 영유 출신인데 ‘어? 영유 출신이었어?’하는 친구들도 꽤 있어요. 엄마의 푸쉬, 주변의 기대, 어린시절 영어에만 몰입된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등이 복합적으로 엉켜서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이 보네요. 결국 고학년이 되어서 혹은 중학생이 되어 일유출신 친구들보다 못하거나 평균도 못따라 가는 경우도 봤었습니다. 심리적으로 억눌려있다가 폭팔(?)해버리거나 영어에 대한 거부감등이 자아가 형성됨과 동시에 생겨나면서 겉도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아이들의 성향과 특성을 보고 보내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영유 아닌 일유 출신 친구들이 더 잘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여기에 더 전문가이시고 직접 자녀분들을 키워보신 분들도 많겠지만 영유를 떠나 영어를 쓰는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시키고 영어 책을 많이 읽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영어 독서량이 뭐 얼마나 도움되겠냐고 하겠지만 기본적인 베이스가 좋은데 영어 독서량이 많은 학생들은 정말 특별하고 다르더라구요. 리딩,리스닝 뿐만 아니라 스피킹과 라이팅에서 뛰어난 실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직접 매일 가르치며 경험하지만 늘 놀라고 있어요. 정말로 그런 학생들이 사용하는 어휘량과 표현들이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할 때가 많거든요.
(여담으로 원어민들이 이런 아이들과 수업하는 것이 즐겁고 ‘말’ 이 통해서 혹은 대화가 되어서 참 좋다고 했었어요.)
와ㆍ너무 공감합니다. 저도 어학원 강사했었지만 정작 제 아이는 집에서 제가 영어책 읽어주고 노출시켜주는 것에서 크게 욕심내지 않고 있어용
학부모 입장에서 동의합니다. 그리고 교육기관에 대한 객관적 평가보다 우선적으로 되어야 하는 것은 자녀에 대한 객관적 평가입니다. 샤론 최씨가 영유다녔다면 다들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죠.
영어유치원이 아니라 정확하게 영어 학원입니다
유치원은 교육부 산하의 교육기관이고
소위 영어 유치원은 학원법에 적용받는 학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는 채널이니 정확하게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법적 관리상은 그렇죠, 그렇지만 요즘 영어유치원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앉혀서 영어주입식만 하는 것이 아니예요, 그리고 아이에 따라 정말 좋아하고 시너지를 내는 친구들이 있으니 오히려 선택의 유무가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면 내아이에 맞추어 폭넓게 들여다 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ESL환경과 EFL환경은 영어노출 빈도나 자극 정도가 다릅니다.
국내, 국외 논문에 따르면
한국과 같은 EFL환경에서의
유아기 외국어 교육은 이점보다
단점이 극명하다고 수없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렇게 좋은 영유라면 왜 이대, 중대와
같은 대학 부설 연구기관의 유치원들은
영어교육을 하지 않는지 생각해보시는게 좋겠네요
영유를 보내는건 초등학교를 위해서 보내는 엄마가 몇이나 될까요.
어렸을때부터 모국어외에 제2의 외국어에 대한 친근감과 소수정예관리, 교육 질을 위한 이유라고 알고있어요
주변에 국제학교 다니는 아이들이 많은데 국어와 영어 두마리 토끼를 다 잡기가 정말 어렵더라구요
언어감이 좋은 아이는 엄마표로 해도 영유나온아이만큼 하고 아닌 아이는 영유나와도 잘 못하는 경우도 꽤보았구요
영유나와도 엄마가 집에서 봐줘야 실력는다..맞는말인거 같은데 그런집은 한글도 놓치지않는다.맞는말같은데
그럼 아이들의 놀이정서는? ..
참..정답은 없는거 같네요
참 어려운 문제죠... 댓글 감사해요.
유툽의 알고리즘이란 ㅎㅎㅎㅎ 엄마의 마음을 가볍게해주네요
어느 유투브방송에서 세형제를 서울대에 합격시킨 엄마가 있었는데 그엄마 말씀이 자기가 사는 지역에 영어유치원이 없어서 못보낸게 후회된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이 영상보고 혼란스러워요. 저도 어떻게 해야 하나 엄청 고민하고 있는 엄마중에 하나거든요.
"양보다 질이 중요합니다." 공감합니다.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해서 기다려 줘야 하는데...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아교육과 1학년공부하는 엄마인데요.. 영유아시기중 만3세~만5세까지가 언어발달의 최적기라고 하네요. 음.. 영어노출을 해주고 아이가 즐기는 수준에서 받아들일수있다면 제2의 모국어처럼 뇌에서 언어가 프로그래밍 된다는거죠. 발음도 다르구요. 그런데.. 전 그것도 케비케라고 생각해요. 영어가 재밌고 즐거운 아이도 있겠지만 그게 힘들고 스트레스가되는 아이가 있다면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하거든요. 공부감성이라고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결국 아이가 스스로 즐거워서 할수 있게 해주는게 가장 중요한데 즐거움을 일찌감치 뺏어버리면 아이는 그 후로 영어라면 질색할수도 있는거죠.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영어동화책이나 요즘 유치원에서 기본으로 특별활동으로 하는 영어활동을 집에서도 연계해서 아이랑 같이 즐겁게 노래부르고 놀아주는 정도가 좋겠다 생각해요. 아이가 부담느끼지 않고 즐길수 있는 선을 지키는것. 그리고 아이가 더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싶어하면 발판을 마련해주는것이 부모로써 적절한 지원을 해주는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예요. 모든 부모님들이 본인의 경험과 지식이 다르고 아이에게 전해주고싶은 가치가 다를테니까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잠들기전 동시 외우기 놀이,봉준호 감독영화 괴물 좀 보다가 자네요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걸 재밌게 하도록 지켜봐주고 들어주는게 좋은듯^^매일 아들과 도서관 가는데 임시휴관 이라서 아쉬운 나날입니다
어서 활발히 밖을 다닐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아빠가 중학 영어 교사셔서 5학년때부터 성문공부하고 6학년때 호주학교 다니다가 다시 불려온 경험 으로 미루어볼때 어릴때 공부는 필요해요. 영어 공부 영어에 친숙해지는시기가있습니다.
저 1년 유학 에 아빠의 교육으로 한번도 영어 시험 에서 1개이상 틀려본적이없었는데요.
사실 문제는. . 사실 우리나라 영어 교육 시스템 이 문제에요.
저나중 20대중반에 호주다시가서 15년살다 한국들어왔는데요.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너 귀머거라냐 벙어리냐? 이게에요.
영어하나는 자신있었는데 호주갔더니 리스닝 스피킹 리딩 어느것 하나제대로된게없더라구요. 대학에서 에세이 죄다 퇴짜 맞고 대학을졸업해더래도 외국인이랑 회사 취직해도 살아남기가 참 힘들어용
왜냐면 영어 수능 출제의원마저도 영문화권에서 쓰는 제대로된 영어를 하는게아니라 한국인의 생각에 영어를 덧붙이기때문이죠. 수능 지문 외국애들보여줘보세요 no this is wrong i dont get it 다이렇게말합니다. 수능 만점 애들 영어해뵈라고하면 어떻게 영어할지 눈에 선합니다. 제가그랬으니깐요. 평생 영어교사셨던 아빠 영어가 너무 엉망이던걸보고 충격먹었으니깐요
우리나라 교육이 목적이 한국대학입학이 최종점 이니깐 일제시대의 잔재가있는 문법위주의 엉터리영어 로 가르키고 그걸 따르게하는게문제에요.
최종 목적은 유럽 애들 3 개 4개언어가 기본이듯
사회에나와서 영어를 내가 일할때 자유자재로 쓸수있냐가 최종 목적이되야합니다. 그러니깐 더 영어 에 노출되는게 중요하다고생각해요
누가 영유를 초등학교 중학교 입시 영어점수 받을라고 보냅니까 ㅋㅋ
영유 보내는 엄마들에게 물어보세요ㅋㅋㅋㅋ 초등가서 영어과목점수 잘 받을라고 보내는지 ㅋㅋㅋ다들 웃을걸요 ㅋㅋㅋㅋ
영유를 왜 보내는지 자체를 그냥 이해를 못하는듯하네요....
맞아요~ 누가영어점수잘받으라고 입시하듯 보내는지~ 안다녀보셔서 이해를못하는것같네요
딱 학교선생님의 입장에서 잘 알려주시네요.
학교 영어수업은 솔직히 소통을 위한 영어수업이 아니라 시험용이죠.
오히려 영유를 보내려는 목적이 더 명확해지네요^^
본질은 초등 입학 전 아이에게 무엇이 가장 필요한가를 생각해봐야 하는것같아요
실례로 정작 서양권 국가에서는 아이의 창의력을 방해하기때문에 학교에 입학하기전까지는 글자를 가르치지 않는곳이 많아요 그런데 정작 모국어가 완성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아이들이 영어 라이팅 향상을 위해 늦은밤까지 영유 숙제를 한다는게 참 아이러니해요 영유를 보낸 부모님들에게 아이들의 실력향상을 보여주기 위해 가장 두드러지는게 라이팅이기때문에 영유를 비롯한 학원에서 강요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놀이식 영유 보내는분들도 계시는데 가성비 떨어진다고 결국 초등가면 공부많이 시키는 영어 학원 보내시지요 전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영어를 배웠고 (학습지)사실 중고등학교 학창시절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 영어 였던지라 하교후 그때 유행하던 토익학원에 다닌게 영어 사교육에 전부였어요 21살때 어학연수 호주에서 1년했고 지방대 졸업후 영어권 국가의 대기업에 취직해서 근무하고 있어요(직접 cv넣고 현지에서 인터뷰하고 채용)국내 대기업보다 더 높은 연봉을 받고 있구요 당연히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어려움을 못느낍니다 그런데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아서 그래서 오히려 후회되요 어릴때 더 다양한 경험, 공부,독후활동 열심히 할걸 하구요 언어는 수평적이라고 하신 선생님 말씀 전 너무 공감합니다
독서 독서가 잘 되어있으면 글쓰기도 잘하고 사고력,이해력,어휘력이 좋아지니까 모든 공부에 열린 마음 3학년 아들은 스스로 저녁에 습관 시간을 가져요 독서,글쓰기중 일기,줄거리쓰기,수학,영어 매일 공부해요 습관의 힘!
습관 이야기. 맞네요. 감사합니다...^^
진짜 좋은 선생님이 많으신거같네요.
결혼전 목동에서 입시학원 강사로 8년있었고 어느정도 실력인정받았었던 사람으로 느끼는건 영어라는것의 목적성을 먼저 깨닫는게 중요한거 같다
좋은대학을 보내기위한 영어학습의 선행인지 의사소통수단으로써 영어로 말을 하게 하기위함인지 난 좋은대학을 위한 학습식영어 즉 좋은 수능등급 받으라고 영유보내는건 진짜 반대한다 내가 고등부 입시반을 맡을때 영어 제일 잘하고 공부제일 잘한 애는 영유나온애들 아니였다 결국 머리똑똑한 일반 아이들이였다 집안이 너무 좋아 사교육을 미친듯이 하는 애들도 아니다 즉 수능 대학을 가기위한 학습식 영어는 굳이 유아때 시작안해도 공부하고자하는 의지나 공부머리있으면 초등학교때부터 잘 시켜도 충분하다 그럼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로써 아이가 귀가 트이기위한 영어를 위해서라면 그래서 영어들을 기회를 높여주기위한 영유선택이라면 괜찮을것도 같다
그렇기에 4~5살부터 학습식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영유는 특히 진짜 필요없는것이다 4~5살에 배우는 학습영어는 시작의 차이가 있을뿐 초등때 시작해서도 머리좋으면 금방 차이가 없어지는 그런 수준이거든 늦게 시작한다고 공부가 재미없어지는거 절대 아니다 걍 머리가 나쁘면 일찍 시작해도 재미가 없다 그럼 놀이식 영유는 좀 괜찮다는 의견인데 여기서도 문제는 과연 의사소통을 막 영어로 해야할 운명이나 그런 길을 갈 아이가 몇이나 될까 결국 한국서 한국말만 해서 살아가도 아무 문제없을 아이가 90프로는 될텐데 굳이 한달에 150~200씩들여서 영어환경에 노출해줘야한다는 사명감으로 애쓸 가치가 있을까ㅋㅋ난 걍 그렇게 생각한다 영유를 보내는건 진짜 미친듯 여유로운 집안에서 아이에게 욕심없이 외국인하고 얘기할 재미를 주기위해 놀이식영유보내는 거는 나쁘지않다 정도ㅋㅋ학습식영유보내는 엄마들에겐 미안하지만 중고등 올라가면 영유에서 조금 일찍 배운 수준의 학습영어는 일유나온 머리좋은 애 한달공부로 따라잡을 수 있는 거라는거 직접 진짜 수많은 입시생 가르치고 경험한 결과ㅋㅋ또 내동생은 없는 형편에 변변한 선행학습사교육 한번 못 받고도 중등 전교 1등에 과학영재고 시험통과 입학해서 영유에 수백만원 사교육받아온 동기들과 경쟁해서도 중상위권 유지하고 서울 스카이입성한 실 예 도 바로 옆에 있다 ㅋㅋ내 주변 영유보내는 애엄마언니에게 언니의 교육의 목표가 머냐니까 특목고보내서 좋은 대학 보내는거라해서 내동생 얘기를 해주니 시대가 바꼈대ㅋㅋ근데 내가 입시강사를 하면서 느끼는건 오히려 우리때 수능이나 교육양이 훨씬 높았다는거 요즘 애들 공부수준은 오히려 떨어졌다는거
사교육없이도 잘할놈은 잘했고 미친 지원받아도 머리나쁜놈은 나쁘다는거 이건 시대가 바껴도 바뀌지않는다는걸 말해주고싶다 엄마들에게ㅋ
그리고 영어 수학이란 과목을 제외하고서 대부분의 학습은 국어실력이다 영어도 결국은 국어 이해 능력이 높아야 된다 즉 국어공부에 집중하는게 어쩌면 긴 자녀학습여정에 더 큰 소득일 수 있다
저랑 제 동생도 의사인데, 동생분처럼 자랐고, 댓글님의 교육관에 찬성합니다. 시대가 변했어도 진리는 변하지 않지요. 그리고 저는 수능영어 공부한 게 전부인데 외국인 환자 진료 보고, 외국 배낭여행하는거에 문제 없고, 미드 보는 것도 문제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주입식 한국 영어 교육의 아웃풋에 놀라워하는 편이에요..
참 아이러니 한게 유투브 보면 다 영유 보내지마란 소린데 제주위 학교선생님 및 영어교육자들 다 자녀는다
영유 다니고 있네요..ㅎㅎ
선행보다는 복습이 더 좋은듯^^아이가 수학 선행하고 싶어하는데 지금 배우는거 확실히 아는게 더 큰 의미라고 이야기 해줬어요^^
예습보다 복습이 중요하다는 얘기. 오래전부터 선생님들께 듣고 또 듣던 이야기인데, 잊고 지냈네요...^^
댓글 하나하나 틀린 말 없습니다.
선택의 문제이고 뭐든 지나치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지요
양쪽다 맞는 선택입니다. 비하할 이유없고 나랑 다르다 생각하면됩니다.
뭐가 중요한지는 다 알테니까요.
내가 그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틀린건 아니니까요.
이분법적 사고는 극단적이고 위험합니다
영어를 무조건 입시 , 교육 목적으로만 생각하는게 너무너무 답답하네요 ,,
우리나라는 무조건 듣기, 문법에만 치중되어 있는 시스템이다 보니 학창시절 10년 동안 영어 공부를 했음에도 성인이 되서 써먹어 보지도 못해요 . 일부러 성인이 된 지금 따로 학원을 다니며 굳은 혀 굳은 귀 뚫을려고 힘겹죠
전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아이의 다문화적 확장, 정보의 습득 면에서 영어에 대한 사교육과 부모의 노력이 조금 필요 하다고 봅니다 ㅜㅜ
너무 공부공부공부 !!선행학습 !!! 이라는 말 갑갑하네요
이민을 갈 마음없고요
초등입학전 하루종일 영어문화로 지낼수있는시간을 만들어주고 싶었던 영유입니다. 자연스럽게 습득할수있게 도와주셨고
언어로 접할수있는곳입니다.
영유나왔는데 못하네? 입시 점수로 생각했기때문이지싶습니다.
영유 결과 나오는건 10프로나 될까 엄마는 그걸 알지만 그 10프로에 될지안될지 미리 테스트하기 위해 아동학대의 위험을 감수하고 실험을 하는거죠.
영유에 대한 비판적 시선이 많네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아이의 역량 = 학습능력 에 따라서 영유의 효과는 나뉩니다.
아이가 잘 하는 아이의 경우는 영유부터 시작해 쭉쭉 고등영어까지 아주 잘 나가게 되는게 맞고, 이런 경우는 늦게 시작한 아이가 따라잡기 쉽지 않습니다. 결국 아이에게 달린거에요~ 돈 수천을 들이부어도 못하는애는 금세 따라잡히죠 다니는 효과도 없고요
비용이라는 부분도 있는것 같은데
어쨌든 우리나라 공교육이 영어의사소통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영어에 관한한 엄마표든 사교육이든 필요하다는 생각이구요
엄마들은 내아이가 영어로 자유롭게 의사소통할수있는 능력을 갖기 원하는거잖아요
언어는 일찍 시작할수록 유리한게 맞고요
그런데 그 학습에 단절이 있으면 도루묵이 된다는겁니다 아이들의 뇌는 유연해서 흡수가 빠른대신 엄청 빨리 잊습니다 그래서 영어는 매일 해야해요 어릴때 영유보내고 초등가서 쉬면 정말 아무 의미없어요 계속 사교육을 시키라는 얘기가 아니라 듣기 노출을 지속적으로 시키는게 중요하다는거죠 리딩 너무 중요하고요 한문장으로 시작하는 리더스북부터 시작해서 계속 읽히셔야해요 우리 아이들 다 수능 볼거잖아요 수능 리딩레벨이 AR 9.5에요 엄청 어려운거죠 우리말이든 영어든 책읽는 습관보다 중요한건 없다고 생각해요
독서를 강조하신 말씀, 수학에서 개념 원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 선행에 대한 모든 말씀 전 완전히 공감해요
유아 시기에는 정서적인 부분 생활습관 자기조절능력 규율 보상지연능력 이런걸 개발시키는게 훨씬 중요한것이 이런 것들이 잘 발달한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는것이지 선행한 아이들이 잘하는것이 아니거든요
영어라고 할지라도 유아시절의 영어보다 초등시절의 영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매일 학습의 습관만 들인다면 초1부터 시작하는거 하나도 안늦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공부습관이라는건 초등부터 들여야지 유아시기에는 위에 말씀드린 것들을 개발하는데 더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유치원은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만 주는곳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점도 있어요 물론 단어시험도 보고 숙제도 있지만 일반유치원도 받아쓰기하고 독후감 숙제 내주고 하듯이 영유도 그런맥락이예요 운동, 음악, 미술, 독서시간 다 있고 소풍도 가고 똑같아요 원어민이라고 다 애들 아끼는 마음없고 교육자 마인드 없는 사람만 있는건 아니예요 부모 선택의 자유일뿐 보내지 않은 사람들이 그곳은 아이를 망치고 힘들게 하며 공부만 시키는 곳이라 매도하면서 자기 선택을 합리화시키진 않았으면 합니다 영유 나왔다고 일유나온 아이들보다 한글 받아쓰기 못하지 않아요 인성 나쁘지 않아요 한국말할때 영어단어 섞어쓰지 않아요 한국말 어눌하지 않아요 그저 아이마다 다른것일뿐 일부케이스만 보고 폄하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솔직히 영유 안보내고 나중에 후회하는 엄마는 봤어도 보내고 후회하는 엄마는 못봤어요^^;
일부케이스를 보고 말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실제로 동덕여자대학교 아동학과 우남희 교수팀이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과 영어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 창의력 비교하는 검사를 하자 공동육아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들의 언어 창의력과 도형 창의력이 훨씬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영유다니면서 잃는건 눈에 보이지 않으니깐 신중하게 고민을 해봐야 할것 같아요..
저도 초등교사로서 첨언을 하자면, 저는 아이들이 누리과정을 거쳐 초등교육을 통해 배워야할것은 영어, 수학 등의 학문적 능력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능력, 공동체역량인 것 같아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영어교육을 일찍 시작해주시는 그 마음 이해되지만 좀더 본질적인 능력을 아이들이 함양할 수 있도록 해주셨음좋겠네요
아이들이 공부하느라 힘들어하는 표정을 보니,, 참... 공부가뭐길래..라는 생각이들어요 ㅎㅎ 이 영상을 보면서 쉬는시간에 학원숙제하는 모습 등이 떠올라서 참 씁쓸했어요^^;; 친구들과의 게임 놀이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사회적 능력이 많은데..
글고 선행학습 저도 반대입니다. 애들은 오늘배운것도 몰라요.. 아무리 중학교수학 진도나간다해도 막상 시험보면 간단한 응용 문제조차 못풀어요..복습이 가장가장 중요해요!
말이 길어졌네요, 제개인적인 생각이니.. ^^ 참고만해주세요
학교 쉬는 시간에 학원숙제를 한다고 집에서도 공부할 거라고 100% 믿지는 마세요. 집에서 게임이나 유튜브 시청 등 더 놀려고 숙제하는 애들도 많습니다. ^^;;;;
선행은 적어도 4학년부터는 해야합니다. 중고등 학습량이 너무 많아서 미리하지 않으면 큰 코 다칩니다.
안녕하세요^^ 영어유치원이 아니라 영어학원이에요. 유아교육법 제28조2에 의하면 "유치원이 아니면 유치원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한다"고 되어있으므로 영어유치원이라고 명명하는건 불법입니다! 바로잡아주세요^^
에너지 넘쳐 아주 에너지 넘쳐 흐르는 내년5세되는남아 엄마에요 숲유치원 보내고싶다고했더니 주변엄마들이 다시생각하라고 한걱정하더라구요...숲유치원 생각은 변함없어요... 집에서 차로 30분씩 달려야하지만 그래도 아이가 너무 좋아할꺼같아 보내고싶은데 그냥 마냥 놀기만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좋았는데... 주변엄마들이 한걱정하니 내심 걱정이드네요 끝까지 후회안할지...
보내세요 단, 독서를 집에서 매일 1시간이상은 하고 학교에 입학해야해요. 숲보내시는분 한글도 안떼는경우가 있는데 공교육이 그런아이는 배려하지않아요. 국어력이 충분하면 나머진 금방따라옵니다
음.. 저는 예전에 영유에서 일했던 경력이 있습니다.
사립초등학교 들어가려면 영유 필수입니다.
솔직히, 형편되시고, 우리아이 어디나왔어~ 자랑하고싶으시면 돈 들여서 비싼 영유 보내시고 , 사립학교 보내시면 됩니다.
한국이 돈만 있으면 살기 진짜 좋은나라거든요.^^
그게 아니라면, 엄마의 욕심이 아니시라면, 영유 메리트 전혀없어요. 형편이 안되시면, 그 돈 모아서 가끔 방학때마다 아이들과 해외로 국내로 여행다니시길 추천합니다.
사립은 추첨이라 영유필수 아닙니다. 물론 합격 이후 영어수준별 수업이 이루어지니 영어는 해놓으면 좋겠지만 필.수.는 아니지요
옳습니다 정말. 해외 나가서 메뉴판보고 메뉴 시키고 외국인들 보고 대화한번 하고 비행기타서 승무원들보고 그러면.. 자연스레 어ㅡㅡ나도 영어잘하고 싶다 가 되는듯요 ㅋㅋㅋㅋ 그럼 흥미를 붙이게 됨. 흥미를 붙이면 금방배우지요 ㅎㅎㅎ
영유를 보내는데 알파벳도 못하는거 영유가 아닌 영어놀이유치부를 보냈기 때문입니다.
초등 3학년때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지만 문제는 초등 3학년에 시작하는 영어인데 알파벳부터 가르치지도 않고 다 안다는 가정에 교과가 시작됩니다. 이래도 초등학교 3학년때 시작해도 된다 생각하시나요..
영유 보내실때 영유놀이유치부는 영어를 재대로 가르치지 않기때문에 하물며 아이들 스스로 하는 것도 없고 화장실 뒷처리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정확히 알아보고 재대로 된 시작을 하면 특히 영어는 학습으로 접근이 아닌 언어를 가르치는 것 이지만.. 영어 유치보내는 것에 대해 어떤 것을 보냈는지 정확한 정보가 필요할 것 같아요. 저도 거르는 곳은 영유라고 하고 아이가 편하기 위한 가격 비싼 영유놀이유치입니다. 이런곳은 영어도 재대로 못하고 그냥 일반 대화 조금 하고 마는 것 입니다. 정확한 학습이 안되요. 정말 재대로 된 곳은 아이스스로가 정말 재미있게 잘 배워 성과를 낸 곳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아는 지인도 해외경험 없이 영유부터 쭈욱 같은 학원 보내서 아이를 영국 보딩스쿨에 입학시킨걸 알고 있습니다. 시험결과 아이엘츠 6.5이상이라 하더라구요. 그말 듣고 영유는 더욱 재대초 잘 골라서 보내야 하는 곳이라는 확신이 섰습니다. 너무 선행하는 곳도 안되지만 너무 노는곳도 안되는것 같아요 하지만 무조건 아니다 하는것도 아닌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홈스쿨링으로만 딸에게 영어를 가르치는데, 영유를 보내야하나 정말 많은 고민들이 생기는 요즘입니다. 영유를 다니는 아이의 아웃풋이 궁금하여 영상 찾아 보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ㅎㅎ
저는 ..잘모르겠어요..저도 영유출신인데
저는공부못해요 ...공부관심없었을뿐더러 엄마등살에밀려서한거여서 거부감이좀심했어요 스무살때 외갓집식구들이 다 호주이민자셨는데 가서한마디도못했어요.....
유익한 내용이라 동네맘까페에 공유했어요~ 좋은내용 감사해요
댓글도 읽어볼만하네요~~^^
영유다닌 애들 스트레스 받는지 미술학원에 와서 물건재료 부수고 산만하게 돌아다니고 했던 경험이 있어요. 그리고 간단한 단어만 하면서 얼마나 잘난척만 하던지.. 인성교육이 먼저다 생각이 들었네요. 저도 제 아이들 영유안보내요~ 시간과 돈이 아까운 길이에요
음... 스트레스가 많다는 이야기도 인상적입니다...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 ^^
그런 건 외국 유학보내니 탈선했다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교육은 개인의 능력을 넘지 못합니다. 그 아이 개인이 조기 외국어 교육을 감당하지 못하는 아이였다는 거죠. 그렇다고 모든 조기 외국어 교육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런 논리라면 해외에서 이중언어 환경에 자라는 해외 교포 아이들은 다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아야 하는 거죠.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교육방법과 개인차의 문제지요.
@@piturya 제가 10년전부터 미술학원에서 경험했던 일, 지금 현재 겪었던일 얘기했던거 뿐이에요. 당연히 모든 아이들이 그렇진 않겠지요. 하지만 제가 겪었던 애들 100중에 80은 그랬습니다.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 엄마들이 강요한 덕분이겠죠
케바케인게 일유 다닌 아이들 중에도 그런 아이 있지 않던가요?
@@bylcherno 있긴한데 영유보다는 확실히 비율이 적어요. 선생 입장, 학부모입장으로 다 겪어 봤는데 영유다닌 아이들이 스트레스 지수는 더높더라구요. 영유다니다 이상증세를 보여 포기하는 경우도 봤구요..개개인마다 성향도 틀리니 어떨지 모르는것같아요. 제 조카는 영재가능성 있는 아이였는데 특이사항 없이 영유 잘다녔거든요. 다 케바케인듯합니다. 어렸을적 필요한 정서적인걸 무시한채 학습만 강요당하니 문제가 있다는거죠.
어릴때 영유 못갔다고 글로벌하게 영어 못할것도 없습니다. 각 가정상황에 따라 맞춰야죠. 보내고 계신 부모님들 말고 못보내서 속상하다거나 불안해하는 부모님들에게 절대 그럴필요 없다고 말씀하시는거 아닌지요. 영상 잘 봤습니다.
어머머 이런 채널이 있었네요~ 6세 아이 키우는 중인데, 저도 영유가 정말 필요한건가란 생각이 드는데 오늘 영상은 정말 유용했어요~!!! 자주 올게요~
지금은 직장인들이지만 그 옛날에 영유 나온 친구들이 주변에 있어요. 친구들이 그 당시에 영유 보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특히 리스닝에 부담없어서 넘 좋다고 자기 자식들은 무조건 보낼거라고 했어요. 영유 다닌 사람들의 얘기가 더 정확하지 않을까요?
그세대는 영어만 잘하면 좋은대학에 갔던 세대입니다 지금입시는 영어가 크게 대입에 도움이 안되요. 지금 고등학생들에게 물어보는게 가장 정확해요. 고딩들 많이보는데 영어는 입시에 들어가지도 않는데 왜그렇게 많이했는지 모르겠다고하네요 다들. ㅠㅠ
제 얘기를 해보다면 저는 48개월 아기 키우는 엄마인데 애기가 2세때부터 아기에게 한국어 영어 둘다 말해와서 이제는 영어도 자연스럽게 말하네요 물론 한국어도 잘하고~ 저의 목표는 아기가 영어를 공부로 받아들이지 않고 3세때 한국어 자연스럽게 말하듯이 영어도 그렇게 되길 원해서였어요~제가 직접 이렇게 해줄수 없는 환경이었다면 아마도 놀이식 영유를 보냈을 것 같아요~
하지만 학습식 영유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특히 7세반 보면 매회 시험에다가 초6수준의 라이팅을 요하는데 그나이에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더라고요~ 제 미국친구가 7세 학습식 영유커리큘럼 보더니 미국아기들도 7세때 이렇게 안한다고 어메이징하다고 반응을 하더라고요~ 그래도 엄마들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가치관의 차이라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유를 왜 가냐면
언어이잖아요
말배우기 ~학습 목적이 아니고
말
한국어 돌쟁이 부터 시작하듯이 영어도 똑같이
그게 다입니다
영유나온 아이나 일유나온 아이나 공부 재능있으면 잘하는거고요
한국말 다 할줄안다고 공부잘하지 않듯이
영유나와서 영어는 말할수 있어도 학습으로는 재능없으면 못하는거죠 ~~~
언어에 선행이라는 말 자체가 어패가 있고 일유출신과 영유출신이 초등때 영어의 차이가 없다고 한 말씀의 명확한 기준은 없네요
적어도 원어민과의 대화(언어로서의 영어)에 필요한 리스닝, 스피킹에서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겠죠.
저도 영유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네요 .. 부모가 영어잘하면서 영유다니는 애들은 잘할 것같긴한데.. 우리아이는 (6세) 그냥 영어책 읽어주고 영상은 무조건 영어로만 봐야해요 하루 한시간 .. 그래서 페파피그 겨울왕국 이런거 다 영어로 보긴하는데 리스닝 당연히 되고 발음 좋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근데 내가 영어를 못하고 일하느라 책도 거의 못읽어주면서 지금은 정체기에요 ;; ㅋㅋ 반대로 친구가 영유 들어갔는데 나중에 전세역전될지 비슷할지 궁금하네요 가끔 수업영상 보내줘서 보는데 대부분 원어민 선생님들이 말을 90프로 하고 아이들은 짤막하게 한두단어 하고 숙제는 좀빡시고 .. 영어문장 외워서 말하기 하고 ....그런방식이긴하더라구요 영유의 좋은 점은 정원이 소수라 좋더라구요 .. 유치원에서 치이는 것같아서 가끔 안쓰럽더라구요 ..바글바글하니 케어부분도 좀 부족한 것같고 ...식단은 둘다 비슷하고 .. 우선 아이들은 언어천재이기때문에 어렸을때 노출하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선행이 아니라 그냥 언어 자체로 받아들이도록이요 ..
선행은 하지 않을 생각이지만 영유는 보내고 싶은데 목적이 영어를 친숙하게 느끼고 영어 라는 것을 제2의 언어로 생각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 놀이 영유를 찾아보고 있어요~ 선행은 완전 반대하고 있구요 이런 정도면 보내도 될까요~
저도 딱 이생각.. 영어 공부가 아닌 영어를 언어 자체로 받아들이고, 싫어하지 않게끔만요.. ㅎㅎ
그래서 영어는 “수평적인” 학문이라는 말의 의미란 무엇일까요? 수평적! 수평적이라....
그러니깐, 수학과는 달리, 각각이 별개로 작동? 한다는 거죠. -ing를 몰라도 to 부정사 용법을 배울 수 있고, 그런 식으로 연계 연계가 수학과 비교해서는 덜 한.? ^^ 여전히, 충분한 설명인지 모르겠네요...;;;^^
최혐정의 맘맘티비
그런 뜻이라면... “수평적이기 때문에 선행학습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말씀이 이해되지 않네요!
수학처럼 계통이 있는 학문도 아닌데,
ing를 몰라도 to부정사를 이해할 수 있다는 뜻이라면 오히려 많은 선행학습이 그 “수평적인” 부분의 더 많은 부분을 채워줄 수도 있을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행학습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말이라기보단.. 선행학습을 하는게 큰 의미가 없다는 말이신거같아요. 수평적 학습이 가능한 과목을 선행학습 하려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것보다 오히려 그 시기에 꼭 알아야할 수직적인 과목들을 확실히 하는게 낫다는 말 아닐까요?
김우미 많은 이해가 되었습니다만...
수직적 학문의 선행에도 그닥 효율적이라 하진 않으셔서 궁금증이 생겼었거든요...
아무튼 이해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현정의 맘맘티비 대부분 영어유치원에서는 영어를 학문으로 보지 않아요 우리가 한국어를 소통의 수단으로 사용하듯이”소통의 수단” “언어로서의 기능”을 중요시하죠. 그래서인지 영유를 선행으로 이야기하는게 어색하게 들리기도 해요..
그리고 제 주위만 봐도 본인의 교육적 가치관을 갖고 신중하게 보내시는 분들이 더 많거든요. 직접 경험해 보지 않은 부분에 대해 간접적인 경험을 토대로 다른 누군가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 편견을 줄 수 도 있는 거 같아요
영유에 보내는 이유를 잘 이해못하고 계신것 같아요. 누구보다 영어를 더 잘하게 하기 위해서라기보다.... 영어권 문화를 배우면서 영어 귀가 열리고 소통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는 기대를 갖고 보내는 거죠.....
제대로 된 선생님이시네여~~~👍👍👍
선생님께서 영어를 너무 학습의 도구로만 보시는거 같아요. 개인 의견이라고 하셨지만, 조금 안타까워서.. ㅠㅠ
영어를 언어로 접근하면 당연히 어릴때 부터 습득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아요.
뇌과학 연구, 뇌발달 과정 등 뇌를 연구한 학자들이 괜히 이중언어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게 아니거든요. 흔히들 6세 이후 우뇌가 닫히고 학습뇌가 발달한다고 하는데 우뇌가 닫히기 전에 특정 언어를 많이 노출해주고 활용하게끔하면 자연스럽게 발화가 일어나는거죠. 피아제 인지발달 단계 중 전조작기의 직관적 시기와 우뇌 발달 시기 맞물려 언어를 직관적으로 거부감 없이 바로바로 받아들이고 습득가능한 것도 맥을 같이하죠. 늦으면 늦을 수록 언어는 한번의 해석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일찍 시작한 아이들에 비해 이론적으론 자연스럽긴 힘들어요. 구체적 조작기 들어서며 논리적으로 따지고 들기때문에..
물론 현장에서 느끼시는 사실을 말씀해 주셔서 거기에 반론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요. 영어가 수평적 속성이고, 시작하는 시기가 상관 없다고 하시니 그것은 영어를 언어로 보고 계신 관점이 아닌 듯 하여..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보입니다. 영유 보내시는 분들 영어만 가지고 영유를 보내시진 않아요~~ ㅎㅎㅎ
댓글에 좋은 말씀들이 많아서 공감하고 갑니다. 영유 보내면 무조건 아이 인성이 별로다 라는 인식이 있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전 동네에서 제일 저렴한 일유 보내는 중에 유치원이 최저임금 상승을 견뎌내지 못해 선생님들이 많이들 퇴사하시는 바람에 영유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교육도 서비스 입니다. 심지어 학교 선생님들도 요즘 세상에 사명감 가지고 임하시는 분은 드물어요. 어느정도 비용 지불을 해야 내 아이도 엄마도 맘에 드는 서비스 받을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저랑 생각이 같은분을 만나서 반갑네요!! 교육서적 몇권 읽었는데 결론은 영유 꼭 필요없다 였어요!! “아깝다 영어헛고생”이라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나온 책이 있어요~ 영유에 대해 흔들리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현장교사로서 많은 부분 와닿지 않네요. 저도 공교육이 실효성있길 바라는 교사이지만 형식적인 교육과정, 교과서를 살펴보라는 말에 오히려 교육부의 문제점만 더욱 느끼고 갑니다. 문제 많은 입시제도와 변화하지 않는 교육부가 반성할 것이 많아 보이네요.
차이무지나요 영유 일유랑ㅜ 그건인정합니다
듣기가틀려요ㅜ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왔어요 미혼이지만 반가운 마음에 구독하고가요~~
영어 중요하죠 저는 영어로 그림 수업합니당
우연히 영상을 봤는데요 각자의 목표를 어느정도 뚜렷하게 정하면 좋을거같아요
저는 15년 경력에 피아노강사입니다
제가 만나는 학생들은 대부분 4세부터 초등 6학년 까지 정도이고요
저는 1:1레슨만 하고 있어요
피아노 강사라는것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피아노를 가르치게 되면 음악적인 재능만 알수있는 것이 아니고 학생의 우뇌 좌뇌 발달을 다 알수가 있어요
특히 수학실력은 아주 정확히 알수 있어요
영어 실력은 알수 없지요?^^ 말을 하지 않는이상 ㅎㅎㅎ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일단 영유에 다니는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학습태도가 좋은 편이에요
어떤 과제가 주어졌을때 (과제라고 말해서 좀 과해보이지만 작은 범위로 생각하셔도 되요)
수업을 진행했을때 , 그것을 습득하고 익히고 또 숙제 같은것을 해결하고
수업시간의 태도등 등
여러가지의 학습태도가 많이 잡혀있어요
이것은 나쁜의미가 아니고 좋은 의미로요
아이를 공부에 찌들게 했다 뭐 그런뜻이 아니고요
학습태도가 몸에 익혀져있고
그러면 당연히 영어 뿐만 아니라 악기 ,체육 ,국어 , 수학
어떤 형태의 공부도 습관이 잘 되어있으면 수월하고 긍정적으로 이행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그것이 꼭 영유 때문이다-라고 말하는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제가 만난 학생들중에
학습태도가 바른 아이들은 영유가 많이 있었고 일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나온 아이들은 약간 룰이 잘 잡히지 않은 경우가 좀 많았어요
물론 심하게 똑똑한 아이는 어디를 가든 문제가 없습니다 ㅎㅎ
저는 영유에 보낼계획인데요
아직은 놀이학교에 다니고 있고요
영어를 잘하게 하는것도 좋지만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고요
좋은 습관을 주기 위해서 보내려고 합니다
너무 안좋은 면을 볼 필요는 없을거같아요
초등학교 교육만을 위해서 공부하게 하는 엄마는 별로 없을거같아요
바쁘신데 죄송해요 학부모인데 여쭤봐도 될까요?피아노 치는 어떤 부분을 보면 좌뇌 우뇌를 알 수 있나요?피아노도 박자가 있고 계이름이 있고 다양한데 혹시 뭐를 유심히 보면 알 수 있을까요?
윤은영 안녕하세요 ~음악을 구성하는 모든것은 수학적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구조적인 부분은 100퍼센트 수학적이에요
정말 많은 부분으로 알수 있지만요
제일 쉽게 알수 있는건 박자지요
예를들어 제일 많이 사용하는 4/4 박자가 있지요
그럼 한마디에 4박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리듬으로 그 4박을 여러가지 패턴으로 만들어내지요
4박을 기본으로 여러가지 형태로 쪼개져있는것을 알수 있는데 수학적인 머리가 빠른 아이들은 이미 만4세만 되어도 이 부분을 이미 파악합니다
음표의 기둥만을 보고 리듬치기를 완벽히 합니다 (수직적으로 파악이 되는거지요)
정말 많은 부분이 있는데 또 쉽게 파악할수 있는것 중에 계이름을 읽고 찾아서 건반을 누르게 되지요? 예를 들면 악보를 읽을때
가운데 도,미,솔-이렇게 건너뛰는 음들은
악보상으로 다 줄에 걸려있어요 줄음이에요
레,파,라-이렇게는 칸에 들어있는 칸음이지요
수가 빠른 아이는 눈으로 악보를 볼때
줄에 걸려있는 간격으로만으로도 이미 3도 간격 인지 5도 간격인지 등등 빠르게 파악합니다
이것도 수가 빠른 아이는 유치원이면 바로 알아차려요
글로 완벽하게 전달하고 싶은데 답답하네요^^
이외에도 장조,단조 를 만들어내는 방법도 다 수학적으로 규칙이 있고 반음과 온음 등 음악을 만들어내는 이론적인 모든 부분은 수학이에요
피아노를 가르쳤는데 아이가 진도가 많이 빠르고 악보를 진짜 빠르게 잘본다-하면 수 머리가 타고났을 확률이 커요
이 반대로 악보보는게 느린 아이도 있어요
반대로 수 머리가 느린 아이지요
이 모든건 타고났고 이미 만 4세면 다 알수 있어요 놀라운 일이지요 만 4세에 뇌의 모든것이 어느정도는 끝났다고 볼수 있어요
그럼 예술을 전공을 하게 되는 아이는 수학머리가 아주 좋은 아이일까요?
이건 또 다른 얘기 인데요
예술적으로 뛰어난 아이는 수학머리고 뭐도 필요없어요 악보 보는게 오히려 느린 아이도 간혹 있어요
음악을 전공까지 하게 되는 학생은 일반적인 경우하고는 다른 종류로 분류가 되어요
귀가 좋은 아이이지요
그냥 말 그대로 타고난 끼가 다르기 때문에 수 머리가 그리 필요 없을수도 있고,수학 머리가 좋으면 좀 편리한 정도일 뿐이에요
다시 돌아와서 음악의이론적인 부분을 빠르게 이해한다면 수 머리 가 발달한 아이이구요
그런데 음악을 표현하는건 또 다른머리입니다
악보는 좀 느리게 보지만 음악을 잘 만들어내어서 표현력이 좋은 아이가 있어요
이런 아이는 비록 수 머리는 빠르지 못하지만 반대쪽 뇌가 더 발달한 경우지요
그럼 좌뇌가 발달한 아이는 논리 수학 정돈 등등
우뇌는 감정 색상 예술 표현 등등
이런식으로 볼수 있지요?
제 경험상 또 특이한 경우는
악보도 곧잘 빠르게 보고 이론적이 이해도 좀 빠른데 표현하는 부분 예술적인 부분도 괜찮은 경우가 있어요 두 부분이 둘다 괜찮다--라고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경우 왼손잡이 인 아이가 많습니다 원래 왼손잡이 인데 엄마가 글씨를 오른손으로 쓰게 햿다든지 - 이런 경우 양손잡이가 된거지요
또 제 경험에 이런 경우도 있어요
이미 4세때 박자개념도 이해를 하고 수가 너무 심하게 빠른 아이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부모가 둘다 공대출신이더라고요
이런경우 대신 예술적인 부분은 좀 부족한경우가 많아요
결론은 일단 음악을 가리치는 사람일 경우는 빠르게 확인할수 있지만
피아노를 배우는것을 보고 부모입장에서 파악하기는 좀 힘들어요
또 피아노 교사 입장에서
대충 그냥 "애가 좀 악보를 잘 봐요~"라고만 말할수도 있어요
우리 아이가 가진 그 이상을 발견해줄 좋은 선생님을 만나면 좋고요
학부모가 알고 있고 관심이 있으시면 더 좋고요
좌뇌가 발달한것이 더 좋고
우뇌가 더 좋고 왼손잡이가 더 좋고 뭐 그런건 절대 없어요
진짜 많은걸 말하고 싶은데 입이 근질근질
또 한가지만 ㅎㅎ
예를 들어 수머리가 심하게 좋으면 표현력이 좀 약하고요
수학머리는 좀 부족한 아이는 보통 귀가 좋거나 따라치는걸 잘 한다든가 표현하는 부분이 좋은경우가 많고요
또 그럼 양손잡이나 왼손잡이인 아이는
어떤 부분까지는 빠르게 이해하는데
더 대단한 경지에 올라서 작품이 나올거 같은데 그 이상이 안나오는 겅우가 많아요 ㅎㅎㅎ 엉덩이가 가볍다든가
끈기가 부족한 경우도 있고요
양손잡이인 애들이 다른 분야도 비슷하게 또 잘 하는 편이여서 어머니들이 갈피를 못잡는 경우도 많고요 ㅎㅎㅎ
다 장단점이 있어요
제일 중요한건 내 아이가 무엇이 발달했는지 빨리 파악하고 잘 하는것은 더 밀어주고
부족한 부분은 어떻게 개선 할것인지가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피아노를 잘 치는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
는 일단 당연한 말이에요
수 머리가 빠르면 악보를 빠르게 읽을 것이고 악보를 빠르게 읽으면 진도가 빠르겠지요?
진도가 빠르면 어려운 곡도 빠르게 습득 하겠지요? 어머니들은 이 부분을 좋아하세요~^^
하지만 악기는 처음 시작했을따 1-3년만 보면 안되고요 7년은 봐야해요
7년 이상 꾸준히 묵묵히 하는 아이가 결과물을 얻어요
너무 두서없게 말해서 죄송해요
조금이나마 전달하고 싶은데 원하는 대답을 얻으셨는지 모르겠어요 ㅜㅜ
이이달해 와..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피아노 꾸준히 시켜야겠네요 선생님~아이가 연주곡보다 체르니같은 기교적인 부분이 더 잘한다고 레슨 선생님이 그러셔서요 그건 혹시 뭘 의미할까요?
윤은영 네 글쎄요 그 말에 큰 의미를 담아서 해석할수도 있고 그냥 가볍게 말씀하신거 일수도 있어서 딱 정확히 말하는건 위험하고요 아이를 보지 않고 판단하는건 제대로 말씀드릴순 없지만요 또 연주곡 스타일 보다 체르니같은 연습곡을 더 좋아한다~~하고 --더 잘한다~~~하고 좀 다른 의미가 될수도 있으니까요 ~~약간 의미있게 말씀한 것이라면. 대게는 연주곡 스타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긴해요 멜로디가 이쁘니까요 ^^ 체르니같은 연습곡을 더 잘한다는 것은 이 특이하다는건 절대 아니고요 충분히 그럴수도 있어요 ~ 혹시 남자아이인가요? 음 표현하는것이 좀 소극적인 성향이라면 규칙적인 패턴이 반복되는 연습곡 스타일을 좀 더 편하게 느끼는 경우도 좀 있어요 ~~연주곡 같은 것은 감정적인 부분이 더 많이 들어가 있지요 ..체르니같은 것은 200년 전의 독일 사람이 많은 전공자를 위한 연습곡인데 사실 아이들한테 좀 재미있지는 않아요 혹시 아이가 이런 연습곡 스타일을 좀 더 편하게 느껴하는 아이라면 표현이 소극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고 딱딱 떨어지는 정돈이 된 수학적인 연습곡 스타일이 편하다고 느낄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건 아이를 보지 않고 그저 선생님이 한 말에 좀 의미를 담아서 말씀을 드린거고요 ~선생님께서 그렇게 큰 의미를 두고 한 말이 아닐수도 있어요 ~~ 참고만 하세요
이이달해 아이가 여자아이기는 한데 성향이 남자 아이같은 면이 있어요 수학,과학,컴퓨터를 좋아하고 잘해요 표현이 소극적인 면을 말씀 하시니 아이가 감성적인 면이 좀 부족하긴 해요
그래도 연습곡도 꽤 잘해내고 있답니다
피아노를 통해 그런것도 보이다니 약간 점집 같이 신기해요^^체르니를 잘하면 혹시 수학적인 면과 연관성이 있을까요?너무너무 신기하네요 역시 선생님들은 도사 인듯 해요
영어유치원은 엄마의 선택이지요. 뭐든 노출된만큼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자세한 실력을 모르고 효과가 있다 없다로 판단하시는 것도 무리가 있는 듯 ...
3학년이 되면 영유 졸업한 지 이미 3년째니...표시나기 어렵지 않을까요?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해도 학교 교실현장에서 드러나기는 어렵습니다. (저도 교사....) 제2 외국어이니 3학년까지는 모국어 > 영어 비중이 실력을 다져 도구로서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하겠지요.
선행이 모두 그릇된 것이라는 것도 하나의 편견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3까진 교과가 쉬우니 선행이라는 의미가 무의미한 듯 합니다
엄마 욕심이예요^^
동남아에서 영어유치원을 보내는맘입니다.유치원나이에 영어습득이라는거 자체에 목적을두지않습니다 집에서도 영어 안가르치고 물어보는것만 알려줘요 아침9시부터 오후3시까지 6시간 주5일 영어가 모국어인 서양원어민과 생활하며 계속 영어에 노출되는 환경에서 아이는 성장합니다 전 그 환경노출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고있는거구요 이 아이가 5세부터7세까지 3년간 노출된 환경은 아이의 앞으로 영어공부는 물론 시야를 넓힐수있는데 큰 도움이될수있다고생각하구요..한국아이들 특유의 영어앞에서 당당하지못하는것에대해서도 벗어날수있구요
실제로 다닌지 일년인데 외국아이들과 놀면서 대화하는데는 아무문제없습니다
서양인봐도 주눅들지않습니다
현직유치원 교사인데.. 저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경험을 많이했어요. 놀이중심 유치원에서 생활하다보니 아이가 놀라보게 달라지더라구요. 감정절제부분에서 특히나
동남아에서 영어유치원 보내면 매달 생활비랑 그 학원비 포함해서 총 얼마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