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래를 달고 출퇴근할정도로 내가 더 좋아했던 연애를 하고 지금 결혼까지 했지만.. 다시 돌아갈수 있다면 힘들었던 감정소모를 하지 않고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결혼하고 퍽 다정해져서 지금 결혼생활에 문제는 없지만, 연애하는동안 지쳐있던 마음이 6년이 지난 지금도 완전히 회복이 안되는걸 보면, 사람 마음도 너무 애를쓰면 닳아서 없어지나보다.
서현진의 사랑 하나에 죽고 사는 연기가 사실처럼 너무 생생하게 그려져 많은 이들을 울리고 또 웃게 만들었던 드라마. ‘왠지 난 지금 이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일 것 같아’라고 담담하게 노래하는 검정치마의 감정선과 사랑에 눈물 쏟는 서현진이 딱 들어맞아 더 감정 이입 할 수 있었던 내 인생 드라마
“그대가 숨겨왔던 아픈 상처들 다 내게 옮겨 주세요” 이 가사 듣자마자 울었습니다 남들에게 저의 상처들을 말하면 그 사람도 우울해지는게 싫어 혼자 담아두고 있다가 힘든 삶을 살고 있었는데 듣자마자 눈물이 폭포수처럼 나오더라구요 다 울고 제 자신을 보고 “얼마나 힘들었으면”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 노래 덕에 마음이 편안해 졌네요 감사합니다
검정치마의 곡 중에서 이 곡을 가장 사랑한다 아니 내가 아는 대중음악 중에 어쩌면 최고가 될 것 같다 아픔을 가슴 저미는 슬픔을 눈물이 차오르는 절절함을 섬세하게 차곡차곡 담담히 억누르며 눈물이 흐르지는 않게 차분하게 절제되어 흐르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 사운드로 표현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픈 슬픔이리라 아아.아아. 아아. 아 ㅡ 이 단절음의 스캣 이 곡 전체의 어느 가사보다 더 가슴 아리는 아픔을 호소한다 아니, 참고 있다. 고통의 백미를 음악적으로 이보다 더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을까. 언제나 곁에 두고 느끼고 싶은 음악이다. 머리가 아플 때도 위로가 되는 유일한 곡이다. ㅡ전인권의 '사랑한 후에'도 내겐 최고의 명곡이고 최고의 노래지만 두통이 오면 들을 수가 없다ㅡ '기다린 만큼, 더' 는 그래서 내게 더욱 소중하다. 명곡 감사하다. 노래는 조휴일의 숨소리까지 더한 라이브가 더 매력적이다. 들국화의 '사랑한 후에'는 전인권만 부르고 검정치마의 ' 기다린 만큼, 더' 는 조휴일만 불렀으면 좋겠다. 어눌하고 수줍은 듯한 그 감성으로 듣고 싶다. 더 매끄럽게 유창해지는 것도 싫고 더 잘 부르면 군더더기가 된다. 노래의 맛과 감성이 죽는다. 많은 커버가 있지만 원곡자 조휴일로 픽스다.
또오해영은 감정선이 너무 세세하고 배우들 연기가 너무 뛰어나서, 드라마틱한 줄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니까~ 하는 느낌이 아니라 실제 일어난 일에 드라마같다.. 라고 사족을 붙이는 느낌..? 그냥 실제 일어난 일 같음. 근데 이제 그 일이 너무 드라마틱한.. 18화동안 해영이가 안 우는 화가 없었고, 그래서 보는 내내 나도 덩달아 너무 감정소모가 심했지만 인생드라마임은 변함이 없다. 봄 오기 직전 아직 추울 때 꼭 정주행하는 드라마
왜 그리 내게 차가운가요 사랑이 그렇게 쉽게 변하는 거 였나요 내가 뭔가 잘못했나요 그랬다면 미안합니다 그대는 내가 불쌍한가요 어떻게라도 그대곁에 남아있고 싶은게 내 맘이라면 알아줄래요 그렇다면 대답해줘요 그대가 숨겨놨던 아픈 상처들 다 다 내게 옮겨주세요 지치지 않고 슬퍼할수있게 나를 좀 더 가까이 둬요 사실 난 지금 기다린 만큼 더 기다릴수 있지만 왠지 난 지금 이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일 것 같아 사실 난 지금 기다린 만큼 더 기다릴수 있지만 왠지 난 지금 이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일 것 같아
이젠 뭘 해도 허무하고 멍때리는 시간이 많아진것 같아요. 내가 실수해도 내가 스스로 일어날 수 있게 격려해주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 엄마 보다 따뜻했고 차라리 그 사람들이 내 엄마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그런 사람들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슬프고 세상이 끝난 기분이네요..지금은 내 주위에는 인격모독은 기본에다가 가스라이팅을 하고 나의 가치를 갂아내리는 사람뿐이에요 살고 싶은 마음이 없네요. 있다면 강한 멘탈의 소유자라고 칭찬이라도 들었겠죠 ㅎㅎ
아 이 음악들으니 7년을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지던 그 마지막날 기억이 생생하네 그땐 야속했지만 지금은 고맙다 내가 태어나 그런 사랑 해본게 축복이었다 다만 인연이 거기까지였던거지... 내나이오십 이제 그때의 내나이가 된 내딸에게 나의 첫사랑 얘기해주니 드라마작가에게 사연 보내면 멜로 드라마로 대박날거 같다하네 ㅎ 그 사람 그 어디에서든 그 누군가와 행복하길 !!
또해영은 ost 하나하나도 다 좋았음 진짜 내인생드라마 또해영보면 여름되기 직전??약간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는 그런 풋풋하고 간질간질한 느낌이 듬..그때당시에 드라마를 방영하기도 했고 드라마에 관심없던내가 난생처음 본방보겠다고 기다리고 학교가서도 주구장창 이노래 들으면서 다니고 학교끝나고도 버스타고 집가면서 노래들으면서 봤던 풍경들이 너무 생생히 기억나고 드라마랑 노래들으면 자꾸 그때 내가 느꼈던 감정들이 생각나서 너무 아련해짐...ㅠㅠ돌아가고파
내게 이별통보한건 본인이면서 앞으로 평생 잊을 수도 없게 이런 노래나 남기고.. 그래, 우리 이 드라마 보고 서로 웃으며 이야기하던 날들이 있었지. 이별 후 몇 달 뒤 마치 들으란 듯이 프로필에 올려뒀더라. 들으며 얼마나 울었는지.. 그 후에 아무렇지 않게 내게 안부인사하러 왔을 때 우리에게 마지막 기회가 있었을까?.. 헤어질 때 모양 빠지더라도 한 번 더 매달려나 볼 걸 그랬나봐. 우리의 5년이 그렇게 허무하게 흩어지다니.. 이 노랠 들으며 그 때 다 울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들을때마다 눈물이 나네. 나는 이 드라마가 현실보다 더 지독하다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그대와 헤어지고 내가 다른 사람과 겪은 일은 더 지독했어.. 그래서 깨달았지, 내가 왜 그대랑은 그것조차 극복하지 못하고 인내하지 못했는지.. 더한걸 겪으니 후회가 되더라고. 아직도 그대 프사에는 내가 찍어준 그대 모습과 같이 간 곳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데..이제는 다른 사람과의 추억으로 덮여지네.. 잘 살아. 결혼 축하해..
사람을 만다나 보면 정말 정말 아주 찰나의 순간 이지만 이게 마지막 일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공감100%
정말.멋진.글입니다~^^
@@l-7549 1111ㅣㅣ1ㅣㅣ111111ㅣㅣ1
@@칠갑쓰 아.프로필사진.마음에.드네요 &^^
그순간 멋잇게 날려줘야하는데 난그러지못햇다
도덕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이 노래를 들려주셨는데 암투병 중이셨던 선생님이신데 학생들 모두가 좋아하던 선생님이셨어요. 학교 안 나오면 죽은거로 알라고 농담을 하셨는데 1년전에 본게 마지막이네요 보고싶어요 선생님
ㅠ
ㅠ
야밤에 울컥하네요 ㅠㅠ
ㅠㅠ😢
진짜 학교에서 소식을 알려진 분이 없나요?
'기다린만큼 더 기다릴 수 있지만
이제는 마지막일것 같다' 는
가사말이 마음을 참 아프게 만드네요
너무 슬퍼요…
노래도 자체가 너무 좋지만 내가 잔나비랑 검정치마, 혁오를 좋아하는 이유는 가사가 너무 좋음. 정말 사람 대 사람으로서 얘기하는 기분이 들어서 더 와닿는게 아닐까ㅠ
저도요ㅠ 취향
헐 제가 좋아하는 밴드만 골라서 얘기하시네...
그취향이시면 카더가든도 좋아하실덧
@@주황머리김찬호 +byebyebadman-나의파도
카더가든쌉인죵
"내가 뭔가 잘못했나요 그랬다면 미안합니다" 너무 많이 사랑하는 것도 잘못이라는 것을 너무 늦게 깨달았던게 아쉬웠는데, 노래를 들으면서 예전 그 아쉬운 감정을 털어내봅니다.
너무많이사랑하는것도 잘못이라는걸 늦은 나이에 알게될줄이야 말씀을 너무잘적어놓으셔서... 댓글남기고갑니다 지금은 행볻하신가요 저도 시간이지나면 행복해져있기를
보고싶어 ㅜ
공감합니다
연인에게 '미안합니다' 라 말하면서 까지 무언갈 계속 이어가려는 처연함.. 가엽지만, 공감이되어 먹먹하다.
누군가 자신의 슬픔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을때 혼자 견뎌냈을 그 사람의 아픔이 나는 슬프더라
그만 힘들었으면 좋겠다 이노래 들어도 무너지지 않을 만큼만
김건희 힘들지마요
시간이 점점 해결해줄겁니다 힘내세요
힘내라 건희야~
힘내 새꺄
@@부동산관심 ㄹㅇㅋㅋ 기분 좋은데 괜히 기분안좋아지고싶어짐
수 많은 드라마 OST들 중에서 시간이 흘러도 꾸준히 찾는 유일한 곡
24년에 알게 되었네요 노래 너무 좋네요 ㅎㅎ
이 드라마 ost에 명곡이 많아요.
정승환 너였으면
벤 꿈처럼
서영은 내안의그대
서현진 연기너무잘한다. 진짜 마치 겪은일을 회상하듯이... 표정연기..... 말투.. 진짜 사람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 나도 헤어지고 만나고를 많이반복해봤지만 또오해영처럼 극적이고 드라마같은 순간은 한번도 없었는데... 역시 드라마는 드라마인가?
홍록기 인생만한 드라마가 있나
댓글보고 소름이 쫙 돋았네
홍록기 ㅇ솔ㄹㄹ롯ㅅ솔ㄹㄹㄹㄹ랄ㄹㄹ롥ㄱㄱㄱㄺㄱ갉ㄱ고뢀ㄴㄴ나
당신의 일상과 사랑도 카메라에 담으면 드라마처럼 보일거에요
@@김영근-i6u 진짜 멋있는 말이네요.
그냥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노래를 달고 출퇴근할정도로 내가 더 좋아했던 연애를 하고 지금 결혼까지 했지만.. 다시 돌아갈수 있다면 힘들었던 감정소모를 하지 않고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결혼하고 퍽 다정해져서 지금 결혼생활에 문제는 없지만, 연애하는동안 지쳐있던 마음이 6년이 지난 지금도 완전히 회복이 안되는걸 보면, 사람 마음도 너무 애를쓰면 닳아서 없어지나보다.
더 좋아했던 사람 말고 편한사람과 결혼했으면 반대로 더 좋아했던 사람이랑 결혼할껄 하고 후회하셨을걸요ㅎㅎ
그렇게 사라져버린 것이 추운겨울이 지나고 봄이되면 더욱 무성하게 파아란 싹이 틉니다. 정 이라는 이름으로...
ㅡ 19년차.ㅡ ^^
음이 아니고 가사가 먼저 들리기 시작할 나이가 되면 곡이 심장을 도려내는 듯한 아픔으로 다가온다.
음이 아니고 가사가 먼저 들리기 시작할 나이라ᆢ그러네요 ᆢ맞네요
기다릴수 있다는건 내가 너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너가 다시 날 좋아해주길 바라기 때문이다
미래의 내가 다시 이 노래를 듣게 된다면.. 그땐 지금처럼 울지 않고 웃을수 있는 씩씩한 사람이 되어있기를
화이팅!
화이팅! 저도 힘내렵니다.
이제 씩씩해졌어요 감사해요
아아! 여긴 미래다 너 이제 씩씩한 사람이 되었나?
@@콘칩-y2k 씩씩하게 살다 다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다시 씩씩해질꺼에요! 감사합니다.
위로해 주고 싶어서 사랑받고 싶어서 주변을 서성이다가
상대가 차갑게 대하고 화내고 싫어해서 상처받았는데도
오히려 내가 뭐 잘못했냐며 미안하다고 말하는게 마음이 아프네요
처음엔 그저 음이 좋아들었는데 2월 7년 사귄 그 친구랑 헤어지고 다시 듣고 마음이 정말 이상하네요 나도 기다릴수 있어요 기다린 만큼 더 기다릴수있어요 근데 가사처럼 정말 마지막 같습니다.
저랑 똑같으시네요..사귄 기간,느끼는 감정까지요.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힘내
힘내세요!
ㅠㅠㅠㅠㅠㅠㅠ마음아파
ㅠ.ㅠ 저는 5년사귀고 헤어지고 이노래 듣고있어요
한창 행복할때 나는 여자친구와 “나랑 아니면” 을 듣고 같이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이젠 그노래를 들으면서 같이 웃지안고 울고있었네요 점점”기다린 만큼 더” 를 듣게되고 지금은 여자친구가 떠나가고 혼자서 이노래를 듣고있네요
저두요..
전남친이 떠나가고 듣고있답니다..
저도요...
인생드라마5편중 하나 서현진의 희노애락 연기중 뭐 하나 빠지는거 없었음. 남주들도 서포트 엄청났었고 드라마는 끝으로 갈수록 루즈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진짜 1화부터 끝까지 감정선이 아슬아슬한 클라이막스가 유지됫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ㅇㄱㄹㅇ
Shinichi Yuki 저도 ㅠㅠㅠㅠㅠ 둘다 인생드라마 ㅠㅠㅠㅠ
인생드라마들 공유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ㅠㅠ 저는 갠적으로 또 오해영만큼 미쳐서 본 드라마가 없어서요.. 다시 그 기분 느껴보고싶네요
x되어있는것들은 본 것들입니당 연애말고 결혼 강추 ,, 흑기사도,,ㅠㅠㅠ
2회연장이라 너무 좋았지만 그새 군대를 붙어버려서 마지막화를 못보고 입대한게 너무 아쉬웠는데... 진짜 1화부터 감정 미쳤지
난 헤어질 준비가 안되어있었는데 혼자 모든 준비를 끝마치고 너는 그렇게 떠났네 지금 너가 처해있는 모든 상황들이 잔잔해져 평온한 나날들이 찾아온다면 한번쯤은 나를 기억해줘 그리고 후회해줘 왜 그때 헤어지자고 했을까 하고
완전공감이요ㅜㅡㅠ 만날 사람들중 내가 제일 좋은 사람이길 바라
사랑은 그옛날 유행했던 최호섭의 세월이가면..노래가사처럼, 가슴 터질듯한 사랑도 시간이 흐르면,세월이 가면, 그빛이 바래고 잊혀져 갑니다.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Haedalyn 어아 댓글 단 지도 몰랐었는데 오랜만에 보네요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새로운 연애 하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진짜로 절 버리고 간 그 사람은 후회할까요....?? 정말 최선을 다 해 사랑해준거밖에 없는데 그런 저한테 상처만주고 떠나가버린 그 사람을요......
언젠가 아니면 조금 먼 미래의 내가 이 댓글을 봤을 때는 더 행복하고 즐겁고 힘들지 않게 살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많이 힘들었어요. 지금 잘 살고 있죠?
누군가가 좋다는 건 ,
주체못하는 슬픔의 감정이 아닐까
게이반갑고
헐랭
맞아요 ㅠㅠ
서현진의 사랑 하나에 죽고 사는 연기가 사실처럼 너무 생생하게 그려져 많은 이들을 울리고 또 웃게 만들었던 드라마. ‘왠지 난 지금 이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일 것 같아’라고 담담하게 노래하는 검정치마의 감정선과 사랑에 눈물 쏟는 서현진이 딱 들어맞아 더 감정 이입 할 수 있었던 내 인생 드라마
검정치마 특유의 감성... 가슴을 후벼파네
함몰
후볐따리
목소리 정말 좋네요
노래도 좋고..노래 들으면 노래속 주인공이 된듯 감정이입이 돼요
후비고 후비고 ~~
@Roze wolken 아니 거길 왜
“그대가 숨겨왔던 아픈 상처들 다 내게 옮겨 주세요” 이 가사 듣자마자 울었습니다 남들에게 저의 상처들을 말하면 그 사람도 우울해지는게 싫어 혼자 담아두고 있다가 힘든 삶을 살고 있었는데 듣자마자 눈물이 폭포수처럼 나오더라구요 다 울고 제 자신을 보고 “얼마나 힘들었으면”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 노래 덕에 마음이 편안해 졌네요 감사합니다
담담해서 더 슬프다.
슬픔을 한참 머금고 말라버린 종이처럼,
원래로 돌아가기 어려운 것처럼.
검정치마가 갖고있는 특유의 절절한 목소리와 느낌은 대한민국 어느 보컬과 비교할게 안되는듯. 실력파 가수들은 많지만 감정을 온전히 전달하는 검정치마라는 그룹은 진정한 아티스트이자 가수라고 생각함.
ㅈㄹ하네
엔딩에 이 노래가 나오는게 너무 좋았음..뒤로갈수록 짠한데 노래까지 짠해 미쳐버려.. 어떤후배가 자기 검정치마 팬이라했을때 나는 그게 누구여 했는데 드라마끝난지 사년이 돼서야 이거이제보고 알았네..너의 안목이 틀리지 않았다..
울 아들이 검정치마 넘 좋아해서 군 면회 갔을때 집에서 듣던 음반하고 CD플레이서 사가지고 주고 왔네요^^
엄마 최고~!
이야ㅋ 2019 😐
크..... 진짜 아들이 엄청감동받았겠다 ㅜㅜㅜ
군대에 CD 플레이어라.. 세상 좋아졌네
또 오해영 ost중에
가장 좋은노래같아요
너무 좋네요
그저 기다리는거 외엔 방법이 없고.. 그 기다림속에서 나의 마음은 더 약해져만 갔고
이젠 니가 다시 오지 않을 그곳에서 움직일 힘조차
없는 상태로 나오지 않는 눈물을 머금고 너를 기다리고 있다..
좋아하는 노래입니다.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와가사 눈물샘을 자극하는 기타소리...3년전 인사도 없이 가버린 언니가 보고싶어지는 노래입니다.그때 그렇게 다투지만 않았더라면 조금만더 언니의손을 잡고 놓아주지 않았더라면...
나 이런풍의 노래 엄청 좋아함.
특히나 새벽에 들으면 잠이 잘 온다는요. 귀가 호강하고 갑니다.
이노래 진짜 눈물벨임ㅠㅠㅠ을의 연애로 몇달간 만난 사람이 바람핀거 눈으로 확인하고 집가면서 들었었는데 허허 참
힘내요 진실된마음으로 용기있게연애한님이 갑인거에요. 누가을입니까 ㅎㅎ
멋있어요👍🏻
ㅠㅠ힘내자
하...ㅅㅂ듣기만해도..빡치네요...
@턱시 맞장구 감사합니다>
진짜 드라마랑 너무 잘 어울림. 개인적으론 너였다면 보다 이 곡이 훨씬 좋음.
노래들으면서 이런감정 처음이다.
다른노래같이 들으면 슬픈게아니라
슬플때 듣게되는 노래다
워낙 멜로디가 슬픈 노래이긴하지만 가사가 가슴을 후벼판다 이런노래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거 헤어졌울때 들어서 감정이입 오졌는데 그땐 뭔가 매달리는 느낌.. ㅠㅠ 근데 지금 들으니 느낌이 너무 달라서 좋음.. 하나도 아프지 않고 달달한 짝사랑 고백같음
또, 오해영 최고의 곡이다
전엔 띄엄띄엄 봤어서 잘 몰랐는데 지인이 꼭 보라고 추천해줘서 넷플릭스에서 몰아봤는데 이렇게 재밌는지 이제야 알았네ㅠ
와.. 연애하고싶어지는 드라마다
스토리, 배경, 배우들연기, OST등등 다 너무 완벽해
서현진 연기는 진짜 역대급 최고!
Nome do drama pfv
@@arleacarvalho 또 오해영
@@arleacarvalhoAnother miss oh
내가 뭔가 잘못했나요.
그랬다면 미안합니다.
이 가사 두 줄이 이 노래를 설명해주고 있다...
*라면 Think 진짜 개공감... 저랑 같은 문장을 눈여겨 봤네여ㅠㅠㅠ
근데 실제로
내가 뭐 잘못했너..? 미안.. 이러면 어?? 너기 뭐 잘못했는지 몰라?
그것보단 너의 변해버린 마음의 이유를 모르겠지만 내가 용서를 구할테니 다시 나를 사랑해달라는 의미아님?
@@laxq8248 응 그게그뜻인듯
@@user-eg8oe9it3c 잼민이 이단논법 ㅋㅋ
입대하면서 부모님 차를 타고 밖을 보면서 들었던 노랜데 정말 그 느낌은 아직도 생생하고 잊을수가 없는듯..
기다린다는 표현은 쓰기 어려운 단어다
끝인거지 그냥 그 느낌이 어떤건지 뼈저리게 느껴진다
와...이렇게 분위기 있는 곡 오랜만에 들어본다 ㅠ.ㅠ;
약간 올드한 분위기 넘 좋네요.
친구가 노래방에서 불러서 이 노래를 알게 되었는데 노래방에서 원래 호응을 많이 하는데 가사나 노래에서 느껴지는 정적이 마음에 와닿고 울려 시간이 멈춘것처럼 노래를 감상했어요 덤덤하게 부르는게 마음이 아프면서 현실적이여서 더 이 노래가 좋고 기억에 오래 남을것같아요
서현진... 너무 좋아하는데.... 이 드라마도 넘 좋았고 검정치마 목소리 넘 애절하고 담백하고 두가지가 다있어 너무 좋네요...
끝을 아는 기다림만큼 지치고 힘든건 없지....
공감
와 이거 진짜 슬프네..
진심 공감되네요~
다가가면 더 멀어질 것 같아 그만두는 상황
모두가 행복한 사랑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전에 볼때는 너였다면이 제일 좋았는데 다시보니까 이 노래가 더 귀에 들어온다 대사도 왤케 후벼파는 말들이 않은지...
Seo Hyun Jin played her role very well.. I can smile or cry with her. She is brilliant and adorable actress!!
아 어떻게 이렇게 노래가 좋을수 있냐고요
언제 들어도 아름다운 노래..드라마가 너무 여운이 생생하게 남아서 세번이나 봤는데 또 볼 예정이예요
이야기도 잼있었지만 ost가 더 강하게 남은 드라마... 노래들 다 좋아서..
이만큼 가슴을 후벼파는 곡이 또 있을까
검정치마를 유튜브에 쳤더니 어라?이 노래뭐지하고 들었더니 아니 이게 뭐야!진심 좋아서 드라마까지 봤음 ost때문에 드라마까지 보는건 처음이네
hong J 저도 검정치마 노래 듣고싶어서 뮤비보다가 드라마까지 보게됐어요..ㅎㅎ
저도ㅠㅠ 드라마 너무 잼써요ㅠㅠ
전 이제 첨 듣는 ost좋네요 ㅎㅎ 드라마 아직 안봄 ㅋㅋ
저두 이거보고 드라마로갔어요......
노래듣고 뮤비보다 드라마도 보고싶은데..
아직 아껴두고 있어요
검정치마의 곡 중에서 이 곡을 가장 사랑한다
아니
내가 아는 대중음악 중에 어쩌면 최고가 될 것 같다
아픔을
가슴 저미는 슬픔을
눈물이 차오르는 절절함을
섬세하게 차곡차곡
담담히 억누르며
눈물이 흐르지는 않게
차분하게 절제되어 흐르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
사운드로 표현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픈 슬픔이리라
아아.아아. 아아. 아 ㅡ
이 단절음의 스캣
이 곡 전체의 어느 가사보다 더
가슴 아리는 아픔을 호소한다
아니, 참고 있다.
고통의 백미를 음악적으로 이보다 더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을까.
언제나 곁에 두고 느끼고 싶은 음악이다.
머리가 아플 때도 위로가 되는 유일한 곡이다.
ㅡ전인권의 '사랑한 후에'도 내겐 최고의 명곡이고 최고의 노래지만 두통이 오면 들을 수가 없다ㅡ
'기다린 만큼, 더' 는 그래서 내게 더욱 소중하다.
명곡 감사하다.
노래는 조휴일의 숨소리까지 더한 라이브가 더 매력적이다.
들국화의 '사랑한 후에'는 전인권만 부르고
검정치마의 ' 기다린 만큼, 더' 는 조휴일만 불렀으면 좋겠다.
어눌하고 수줍은 듯한 그 감성으로 듣고 싶다.
더 매끄럽게 유창해지는 것도 싫고
더 잘 부르면 군더더기가 된다.
노래의 맛과 감성이 죽는다.
많은 커버가 있지만
원곡자 조휴일로 픽스다.
처음 설레는 마음이 찐 사랑이 아닐까? 쳐다만보아도 가슴이 아려오는 사랑. 이런 사랑이 다시 올까?
그냥 가만히 앉아서 듣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기다린 만큼 더.
들을 때 마다 가슴의 한 구석이 무너지는 노래
남자라서 울어본 적 없다지만 이 노래 들으면 가슴이 무너지는 그런 울음을 항상 웁니다.
왠지 난 이 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일 것만 같아. 다시 만나도 이미 마지막을 지나온 사랑을 생각나게 합니다.
이노래 너무 마음아프다 ㅠㅠ 목소리가 착착달라붙는게 가사가 너무 잘외워질듯 ^^
사실 난, 기다린 만큼 더 기다릴 수 있지만
왠지 난 지금 이 순간이 우리의 마지막 일 것같아
또오해영은 감정선이 너무 세세하고 배우들 연기가 너무 뛰어나서, 드라마틱한 줄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니까~ 하는 느낌이 아니라 실제 일어난 일에 드라마같다.. 라고 사족을 붙이는 느낌..? 그냥 실제 일어난 일 같음. 근데 이제 그 일이 너무 드라마틱한.. 18화동안 해영이가 안 우는 화가 없었고, 그래서 보는 내내 나도 덩달아 너무 감정소모가 심했지만 인생드라마임은 변함이 없다. 봄 오기 직전 아직 추울 때 꼭 정주행하는 드라마
화려한 음악적 기법은 없어도 파고드는 선율과 아련한 목소리만으로도 마음을 아리게 하는 ........
또 오해영 다시 보는중
사실 난 기다린만큼 더 기다릴수 있지만 ...
왜 그리 내게 차가운가요
사랑이 그렇게 쉽게
변하는 거 였나요
내가 뭔가 잘못했나요
그랬다면 미안합니다
그대는 내가 불쌍한가요
어떻게라도 그대곁에
남아있고 싶은게
내 맘이라면 알아줄래요
그렇다면 대답해줘요
그대가 숨겨놨던 아픈 상처들 다
다 내게 옮겨주세요
지치지 않고 슬퍼할수있게 나를
좀 더 가까이 둬요
사실 난 지금 기다린 만큼 더
기다릴수 있지만
왠지 난 지금 이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일 것 같아
사실 난 지금 기다린 만큼 더
기다릴수 있지만
왠지 난 지금 이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일 것 같아
yuewool chae
yuewool chae 사랑
고마워요
Txh buddy
좋네요
30대 아재인 저도 너무나 다시 설레게 하고 살아있는게 행복하게 만들어준 드라마. 그리고 주옥같은 노래들. 고맙다. 특히 이렇게 예쁜 내용을 만들어준 극작가님. 근데 이게 단점이 옛사랑 생각나게 해서 마니 슬펐다는...
이 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일것 같아
이 가사가 참 가슴을 울리네..
가끔 울고 싶을 때 듣는 노래...
이젠 뭘 해도 허무하고 멍때리는 시간이 많아진것 같아요. 내가 실수해도 내가 스스로 일어날 수 있게 격려해주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 엄마 보다 따뜻했고 차라리 그 사람들이 내 엄마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그런 사람들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슬프고 세상이 끝난 기분이네요..지금은 내 주위에는 인격모독은 기본에다가 가스라이팅을 하고 나의 가치를 갂아내리는 사람뿐이에요 살고 싶은 마음이 없네요. 있다면 강한 멘탈의 소유자라고 칭찬이라도 들었겠죠 ㅎㅎ
그 사랑이 시작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이미 시작하고 이미 끝난 사랑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가도 자국이 남는다...... 가슴 아프게....
넌 내게 미움만 남아있게지...............
난 아쉬움과 미련만 남았다......
참 노래가 감동 이었다를 말하고 싶었는데 다른분들도 그랬군요.며칠 내내 행복했습니다
인생최고의 드라마
또오혜영
사랑의온도
나의아저씨
애인있어요
바람이분다
오늘은 왠지 이곡이 왜이렇게 좋은지ᆢ
저절로 눈물이 흐르는
감성적인 아름다운 곡입니다
서현진 ㅜ 너무 설레는 배우, 짠하게 우는 연기도 잘하고, 또 오해영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이 노래하고의 드라마의 케미는 보고또보고 듣고또듣게하네요.
일년이 지났어도 작년의 그 느낌 그대로~
힘든 시간 잔잔한 위로가 되어
행복한 봄날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오해영?
그냥 그냥 너무 좋다...
오해영 드라마를 봤다면 그 배우아저씨가 이노래를 불렀는데 드라마의 그한소절에 꽂혀서 미친듯이 원곡 가수가 누군지 찾아봤다
내 최애곡... 하늘이 파랗게 이뻐도 하늘이 까맣게 흐려도 언제 들어도 그시절 그시간으로 나를 데려가 주는 노래...
다시 보러왔는데 진짜 노래 너무 좋다..
취업준비시기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이 노래 들으며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모르겠어요
제 생각을 가사로 옮겨 적은 것만 같습니다
자신이 힘들때도 본인보다 남을 더 생각해줬던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그 사람 언젠간 다시 볼 수 있기를.
또 오해영 ost들은 다 좋은데 그 중에서도 제일 좋은노래ㅎㅎ 1년동안 잘 듣고있어요
박 창근 이 부르면 대박..난 폭풍눈물 흘릴것 같아요😇😁
Black Shirt is so under-rated, under appreciative ... they deserve more and more attention internationally
참나...혼자 집에서 술마시다가 술마실때 듣기 좋은노래 치니까 첫곡부터 바로 제대로네...댓글 살아생전 처음 남겨본더...개강추
기타연주.. 시작만해도 이미 뭉클..
가사가 독백같아..
힘 빠진 목소리와 멜로디가 아프네....
너무 서정적인 노래. 시 한편을 보는 느낌
힘들때 들었는데 위로가 되면서도
정말 마지막이 될까봐 걱정도 되었던 노래
하지만 노래들으면서 위안받은 마음이 훨씬 컷던 아름답고 슬픈 노래
저도 환승연애 보고 왔는데 ..
드라마에 먼저 나온 삽입곡이였군요
이 노래로 이 드라마 또한 보고싶어지네요...
너무 기대하고봐서 오히려 실망이컸던... 두명의 오해영인데 딱히 비교될만큼 못생긴것도아니고 참 애매한 드라마입니다. 연기는 괜찮습니다.
아 이 음악들으니
7년을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지던 그 마지막날 기억이 생생하네
그땐 야속했지만 지금은 고맙다
내가 태어나 그런 사랑 해본게 축복이었다
다만 인연이 거기까지였던거지...
내나이오십 이제 그때의 내나이가 된
내딸에게 나의 첫사랑 얘기해주니 드라마작가에게 사연 보내면 멜로 드라마로 대박날거 같다하네 ㅎ
그 사람 그 어디에서든 그 누군가와
행복하길 !!
오랜만이다
읆조리듯 하는 노래가 가슴에 울림을 주는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또해영은 ost 하나하나도 다 좋았음 진짜 내인생드라마 또해영보면 여름되기 직전??약간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는 그런 풋풋하고 간질간질한 느낌이 듬..그때당시에 드라마를 방영하기도 했고 드라마에 관심없던내가 난생처음 본방보겠다고 기다리고 학교가서도 주구장창 이노래 들으면서 다니고 학교끝나고도 버스타고 집가면서 노래들으면서 봤던 풍경들이 너무 생생히 기억나고 드라마랑 노래들으면 자꾸 그때 내가 느꼈던 감정들이 생각나서 너무 아련해짐...ㅠㅠ돌아가고파
다른 노래 암만 들어도 안우는데 이 노래는 들을때마다 눈물이 남 참...
원래도 진짜 좋아하던 노래였는데 어제 경청에서 주연이 추천 듣고 눈물날뻔ㅠㅠㅠ 진짜 이 노래 감성 너무 좋아요
서현진 에릭 마치 실제처럼 연기
처절하다 이노래듣고 검정치마 노래
찾아 검색했는데 ost 였구나
그것도 또 오해영
노래가 너무 좋아서
수천번을 들어도 그댄 내가 불쌍한가요 부분에선 울컥한다
저도 그부분 가사에 항상 울고했었는데...무슨 느낌인줄알꺼같아서 댓글달아보네요
담담하게 아주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 듯..
그래서 더욱 감정선을 건드리는..
듣고 또 듣어도
꼭 마지막일 것같은 내 모습이 보여
자꾸만 지난 발자취를 바라보게 된다..
사실 난 기다린 만큼 더~~
기다릴수 있지만
우리들 마지막 일것 같다는 ㅠㅠ
옆에서 중얼중얼 속삭이듯 얘기 하는 듯한 목소리. 너무 좋다..
왠지 모르겟지만 이노래 들때마다 되게 감정적이라서 눈물이 나올뻔..ㅜㅜㅠ 아무래 들어도 한번도 못 질리는노래ㅠㅠ이런분위기진짜오랜만이다
오해영 중 최고의 ost.. 이 노래만 들으면 눈물이. 서현진 보고싶어.
보고싶다 진짜 연락해볼걸 이제 연락도 못 하네 헤어졌을 때보다 지금이 더 힘들다 내 마음은 아직도 너를 향해있는데 너는 아니라는게 너무 슬프다 진짜 너무너무 보고싶다
살다보면 사랑으로 아푸고 고민하고 즐거웠던 모든것들이 그저 꿈이었나 싶게 아련합니다. 사랑을 할 수 있는 시절과 상황을 열심히 그리고 소중하게 보내시기를...모두
성금이두 사랑 마니해~~아라찌.
음색이 특이해서 귀 쫑긋 세우고 집중해서 듣게 되네 마성의 목소리야 헐
검정치마, 짙은, 에피톤프로젝트, 잔나비 최애 가수.. 정말 좋다.
몇년이 지나고 몇번의 다른사람과의 만남 , 헤어짐이 있었지만 이 노래를 들을때 너가 생각난다. 앞으로 다른 사랑을 할수도 있겠지만 이노래를 들으면 왠지 너가 생각날거같다. 딱히 오래 만난것도 아니였는데
내게 이별통보한건 본인이면서 앞으로 평생 잊을 수도 없게 이런 노래나 남기고.. 그래, 우리 이 드라마 보고 서로 웃으며 이야기하던 날들이 있었지. 이별 후 몇 달 뒤 마치 들으란 듯이 프로필에 올려뒀더라. 들으며 얼마나 울었는지.. 그 후에 아무렇지 않게 내게 안부인사하러 왔을 때 우리에게 마지막 기회가 있었을까?.. 헤어질 때 모양 빠지더라도 한 번 더 매달려나 볼 걸 그랬나봐. 우리의 5년이 그렇게 허무하게 흩어지다니.. 이 노랠 들으며 그 때 다 울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들을때마다 눈물이 나네.
나는 이 드라마가 현실보다 더 지독하다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그대와 헤어지고 내가 다른 사람과 겪은 일은 더 지독했어.. 그래서 깨달았지, 내가 왜 그대랑은 그것조차 극복하지 못하고 인내하지 못했는지.. 더한걸 겪으니 후회가 되더라고.
아직도 그대 프사에는 내가 찍어준 그대 모습과 같이 간 곳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데..이제는 다른 사람과의 추억으로 덮여지네.. 잘 살아. 결혼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