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속에선 전문가들의 저평가들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 전문가라고 하는건 한국의 건축사들입니다. 저거 설계입찰할 때, 왜 영어 프레젠테이션으로 입찰보냐고 따지던... 더 한국적인 건축이 있어야할 자리라고 주장하는 건축사들이 ddp 맞은편 apm, 밀리오레, 두산타워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오세훈이 싸지른 빅똥을 박원순이 치워준겁니다. (솔직히 아직도 치워진게 아니죠.) 저 무쓸모 건물인 DDP를 그나마 디자인 관련 재단에서 활용하게끔 한게 박원순이에요. 제 친한 친구가 디자인재단에서 근무해서 여러 말을 듣고있지만 그들조차 저 건물이 낭비 그 자체, 세금먹는 하마로 보고 있어요. 그럼에도 그나마 님이 칭찬하는 부분은 모두 박원순이 기획한 것이고 오세훈은 그냥 자기 치적을 위해 서울시에 막대한 빚을 지어 저런 건물을 지으려고 저질러만 놓았죠. 지금 오세훈이 벌이는 것도 같은 맥락
DDP는 건물이라기 보다는 조형물에 가깝죠. 주변 컨텍스트와 건물로서의 기능을 거의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 놓은 것이니까요. 갠적으로 이런 건물을 좋은 건물이라 생각하진 않슴니다만...그건 제 주관적 생각이고... 세계의 유명 건축물들을 보면 시민의 혈세와 노동을 쥐어짜서 만들어진 피의 산물 같은 속성을 갖고 있고 그것이 후대에 들어서 관관명소가 되어 이익을 창출하는 건데 (에펠탑, 만리장성 등...) 그런 관점에서 보면 돈지랄 건축물들을 모두 좋게 평가해줘야겠죠? 지금이라도 큰 빚을 내서 서울 어딘가에 또 어마어마한 걸 지어놓으면 어떨까요? 가치를 부여하는 건 갖다 붙이기 나름이니... 서울이 나름 관광지로서 가치가 올라가면서 DDP도 그나마 조금씩 흑자전환하고 있다고 발표 하고는 있으나 실제 서울시는 매년 DDP를 관리하는 대자인재단에 300억씩 지원하고 있다보니 이걸 과연 흑자라고 봐야할지 모르겠군요. 그럼에도, DDP는 막상 가서 실제로 보면 욕먹는 것과는 달리 멋있기는 하죠. ㅎㅎ
DDP는 외관은 둘째치고 내부 구조가 너무 비효율적이고 갇혀있다는 느낌을 줘서 답답해요 초행이면 길도 어렵고 창문도 없고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상업시설이나 F&B보다 대관이 주요 사업인거면 그냥 일산 킨텍스의 서울 버전 아닌지; 근데 세미나나 컨퍼런스 주최하시는 쪽 얘기 들어보면 여기만큼 접근성과 규모를 모두 충족하는 곳이 서울에 거의 없다고 하긴 하더라고요 내부가 좀더 개방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였다면 좋았을듯
좀더 역사적인 맥락을 들자면 그곳은 원래 동대문운동장이 있던 곳이고 자연스럽게 스포츠와 패션을 위주로한 다분히 일상적인 라이프스타일과 관련한 상권이 형성되어있었죠. 하지만 ddp가 그만큼 서울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가까워질 수 있는 건축물인가? 라고 하면 그것도 아닌 것 같거든요. 그냥 퇴근길에 맥주한잔 사서 야구 경기 보고 집에 들어가거나 가끔 옷들 둘러보러 비계획적으로 의도치 않게 방문하는 곳이었다면 이제는 ddp에 뭐가 있는지 사전에 알아보고 약속을 계획적으로 잡고 거기서 뭘 할 것인지 계산이 필요한 곳이 되어버렸어요 이런 부분이 ddp 인근과 괴리가 생기고 ddp 자체가 주는 진입장벽이 있는 것 같아요. 더군다나 건축 당시에 동대문운동장 상인들 하루아침에 내쫓고 기존 원주민들과의 상생에 대한 소통이 부재했던 걸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ddp가 더 폐쇄적이고 권위주의적이고 비민주적이라는 인상을 갖고 있을 듯
영상속에선 전문가들의 저평가들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 전문가라고 하는건 한국의 건축사들입니다. 저거 설계입찰할 때, 왜 영어 프레젠테이션으로 입찰보냐고 따지던... 더 한국적인 건축이 있어야할 자리라고 주장하는 건축사들이 ddp 맞은편 apm, 밀리오레, 두산타워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왜요 ㅋㅋ 에이피엠 밀리오레 두산타워가 한국적인데요 ㅋㅋ
국내건축가들의 틀에ㅡ박힌듯한 설계와 디자인보다는 천만배 더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짐심 공감합니다. 국내 건축가들의 그놈의 맥락맥락 역사역사 그래서 그게 좋냐구요 ㅋㅋㅋㅋ
DDP를 책에서 처음 봤을땐 유선형인 디자인이 부담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가보니 정말 인상적인 건물이였습니다
방구석에 누워 이런 설명을 듣다니...... 진짜 좋은 시대
ddp의 위치가 확 터진 곳에 있었다면 좀더 감동적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위치가 별로고 돈도 많이 들었지만. 가끔 그런 것을 짓는 것도 나쁘지 않죠.
동대문운동장의 역사성, 패션타운의 장소성을 승화시키려면 그정도로 특이한 건뮬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나라에 필요한 건물이라고 생각해요 ㅎㅎ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정말 자하 하디드 다운 건축물이긴 하죠
정말 가끔은 포스트 모더니즘도 필요한 때가 있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디디피는 잘만든거임
DDP 없었으면 동대문 갈일 없었을 듯.
DDP나 롯데타워 같은 상징적인 건축물이 없으면 서울에 볼 것이 뭐가 있나
댓글부대 진짜로 있다고 믿겨짐
건물의 위치나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기능적 용도면에서 ‘서울패션위크’를 진행하고 다양한 페어로 사용하는데 플러스를 주고싶습니다만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이 사용하기엔 뭔가 벽이 있는 느낌입니다.그리고 ddp는 박원순이 아니고 오세훈이 기획한거에요..박원순이라니 …😅
오세훈이 추진하고 박원순이 이어 받아 잘 마무리 되게 했다고 하시잖아요.
@@clos-1720 박원순은 비서 성폭행인가 성추행인가 그거 아닌가요? 나무 에 목매달고 그런거…
영상 안보고 댓글다냐
오세훈이 싸지른 빅똥을 박원순이 치워준겁니다. (솔직히 아직도 치워진게 아니죠.)
저 무쓸모 건물인 DDP를 그나마 디자인 관련 재단에서 활용하게끔 한게 박원순이에요.
제 친한 친구가 디자인재단에서 근무해서 여러 말을 듣고있지만
그들조차 저 건물이 낭비 그 자체, 세금먹는 하마로 보고 있어요.
그럼에도 그나마 님이 칭찬하는 부분은 모두 박원순이 기획한 것이고
오세훈은 그냥 자기 치적을 위해 서울시에 막대한 빚을 지어 저런 건물을 지으려고 저질러만 놓았죠.
지금 오세훈이 벌이는 것도 같은 맥락
모순적일수 있지만 왠지 현재로써는 청계천과 DDP는 후대에 더욱 더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않을까 싶다 ㅎ
@@ksj261 그때쯤이면 건축비용 모두 뽑아요. 한해 166억 흑자인데 벌써 10년되어서 40년이면 뭐~~~!
@@사랑인가??만년적자였다가 이제 흑자인데 어캐 40년동안 흑자가 될거라 확신하시지?
@@user-glsddkjker2 글쎄 광주광역시 5조 3000억 예산쓰고 해마다 350억씩 뜯어가는 아시아문화센터랑 비교해보면 느끼지 않을까?
@@사랑인가 ddp이야기하는데 광주가 왜나옴 ㅋㅋㅋ 혹시...
@@user-glsddkjker2 왜 비교하면 안돼?
DDP는 건물이라기 보다는 조형물에 가깝죠.
주변 컨텍스트와 건물로서의 기능을 거의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 놓은 것이니까요.
갠적으로 이런 건물을 좋은 건물이라 생각하진 않슴니다만...그건 제 주관적 생각이고...
세계의 유명 건축물들을 보면 시민의 혈세와 노동을 쥐어짜서 만들어진 피의 산물 같은 속성을 갖고 있고
그것이 후대에 들어서 관관명소가 되어 이익을 창출하는 건데 (에펠탑, 만리장성 등...)
그런 관점에서 보면 돈지랄 건축물들을 모두 좋게 평가해줘야겠죠?
지금이라도 큰 빚을 내서 서울 어딘가에 또 어마어마한 걸 지어놓으면 어떨까요?
가치를 부여하는 건 갖다 붙이기 나름이니...
서울이 나름 관광지로서 가치가 올라가면서 DDP도 그나마 조금씩 흑자전환하고 있다고 발표 하고는 있으나
실제 서울시는 매년 DDP를 관리하는 대자인재단에 300억씩 지원하고 있다보니 이걸 과연 흑자라고 봐야할지 모르겠군요.
그럼에도, DDP는 막상 가서 실제로 보면 욕먹는 것과는 달리 멋있기는 하죠. ㅎㅎ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건축물을 보러 한국에 올만한 수준의 건축인건 사실임.
나머진 고궁 빼고 없음
전시공간으로서 공간효율성이 최악... 😢 데드스페이스가 너무많아요
서울엔 좀 수평적이고 유연한 건물이 필요한데 그걸 고층으로 쌓아서 경제적으로 만들려고 함.
그냥 건축비 7,200억원 투입된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랑 6,500억원 투입된 DDP랑 비교하면 답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쪽이 방문객이 더 많을까? 800억 운영적자 보는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랑 166억원 흑자운형하는 DDP랑 비교가 가능할까요?
광주랑 서울을 단순비교하기도 뭣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기존의 구조를 끌어안으면서 과거의 기억을 살리는 방향으로 만들어졌죠.
@@donghoonkang1468 동대문운동장도 서울운동장이었고 6.25때 인민재판있었던 곳이에요. 무슨 과거의 아픔은 광주만 있는줄 아나.
@@사랑인가 초점어긋나는 말씀 하시네. 디디피때도 그래서 그 역사적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는 아쉬움이 계속 나왔던 건데요. 서울이랑 지방을 단순비교 하는 것 부터 특정 의견을 그냥 주장하기 위한 이야기일 뿐 아닌가요?
@@donghoonkang1468 아니 그럼 국가예산을 쓰면서 경제성평가도 안하고 했다는 이야기에요? 예상 방문객수 산정이랑 흑자운영인지 적자운영인지도 계산안하고 했다는 이야기임? 지방이라서?
건축설계업에 종사한지 15년인데 자하디드의 유작이다. 그것만으로도 이미 가치 증명일듯 싶다. 오세훈 때 국제공모전으로 유명한 여러 심사위원들을 통해 1등 당선된거고...한명의 평론가가 왈가불가할 급의 건물이 아님.
유작 아니지 않나요?
DDP는 2007년 설계이고 사망 2016년인데 그 사이에 작품 많은데
건물에 급이 있나? 있다면 그 급은 누가 나눔? 혹시 평론가들?
?? 요 영상은 평론이 아니고 설명인데요? 😂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나도 유선형 원형 등 건물에 적용하는거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이런상징적인건물이 폄하되긴 좀그런데.....DDP는 그냥 상징성으로 놔두자
좋은 건물인건 맞으나 너무 비싸다 비싼건 문제가 아닌데 서울에 저만한 자리가 두번다시 나오기 힘들껀데 너무 비효율적이다. 좀더 많은 것들을 품을수 있는 형태였으면 좋았을텐데
김대표님 회사에서 건축 의뢰 했는데 매우만족 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평안하시고 간강하세요!!
야외 행사하기에 좋은 공간이 아쉽다는
저자리에 돔구장 호텔 지엇으면 콘서트 야구 관광까지 다 살릴수 잇엇다 요즘 동대문 상권다 죽은거 안보이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DDP는 외관은 둘째치고 내부 구조가 너무 비효율적이고 갇혀있다는 느낌을 줘서 답답해요 초행이면 길도 어렵고 창문도 없고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상업시설이나 F&B보다 대관이 주요 사업인거면 그냥 일산 킨텍스의 서울 버전 아닌지;
근데 세미나나 컨퍼런스 주최하시는 쪽 얘기 들어보면 여기만큼 접근성과 규모를 모두 충족하는 곳이 서울에 거의 없다고 하긴 하더라고요 내부가 좀더 개방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였다면 좋았을듯
좀더 역사적인 맥락을 들자면 그곳은 원래 동대문운동장이 있던 곳이고 자연스럽게 스포츠와 패션을 위주로한 다분히 일상적인 라이프스타일과 관련한 상권이 형성되어있었죠.
하지만 ddp가 그만큼 서울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가까워질 수 있는 건축물인가? 라고 하면 그것도 아닌 것 같거든요. 그냥 퇴근길에 맥주한잔 사서 야구 경기 보고 집에 들어가거나 가끔 옷들 둘러보러 비계획적으로 의도치 않게 방문하는 곳이었다면 이제는 ddp에 뭐가 있는지 사전에 알아보고 약속을 계획적으로 잡고 거기서 뭘 할 것인지 계산이 필요한 곳이 되어버렸어요 이런 부분이 ddp 인근과 괴리가 생기고 ddp 자체가 주는 진입장벽이 있는 것 같아요.
더군다나 건축 당시에 동대문운동장 상인들 하루아침에 내쫓고 기존 원주민들과의 상생에 대한 소통이 부재했던 걸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ddp가 더 폐쇄적이고 권위주의적이고 비민주적이라는 인상을 갖고 있을 듯
동의해요
어찌서울하고 비교합니까 인구140만도시하고비교를하다니 집중투자하는 일국의수도하고 수도권도아닌 저멀리 외딴도시와
동대문 운동장의 축구 역사가 슥 묻히게 된 것은 좀 아쉽더라고요.
당시에 중동 중국에거 유행처럼 하디드 빌딩 하나씩 지어놓길래 우리도 핫한 미술품 하나 들이고 싶은 욕망이었지 ㅋㅋㅋ 재평가 따위는 없음
슈슈슈슈 슈퍼 슈킹 !!!
슈킹 슈킹 슈킹~
슈킹 노바 슈킹!!!
강남이나 상암 같은 곳에 있으면 정말 박수 받을 만한 건물이었지만 하필 왜 사대문안 동대문에 굳이 그렇게 짓게 했어야 했나? 라는 안타까움이 큽니다. 장소성에서 낙제였던
왜 사대문안은 안돼죠?
왜 사대문 안은 안되나요?
뭐 강남이요 ㅋㅋㅋ?.?.?
오세훈을 보면 왜 만들었는지 알수 있죠
돈지랄임 저때만 서울시 예산 적자 수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