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우문현답 | 418회 한 지붕 세 자매 | 경남 고성군 대가면 관동마을 (KBS 2025.01.22. 수 방송)

마을의 역사보다 더 장구한 터줏대감이
마을을 내려다보는 곳
800년 된 은행나무가
숱한 전설과 사연을 머금고
굴곡진 세월을 금빛으로 물들인 동네
경남 고성군 대가면 관동마을
이곳에는 마을 안쪽 저수지 너머
전쟁 나도 모를 것 같은 숲세권에
세 자매 부부가 인생 2막을 펼쳤다.
다섯 자매가 평소 나이 들면
같이 살자고 했던 것이 꿈처럼 이뤄진 것이다.
큰 언니를 중심으로 귀촌의 행동대장 둘째
오른팔 왼팔이 되고 있는 제부들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
이보다 더 부러울 수 없다.
인적 드문 첩첩산중을 전세 내고
한 지붕 아래 알콩달콩 살아가는 세 자매 이야기
한 뱃속에서 나왔어도 서로 다른 자매인데
이처럼 우애 있게 한 가족처럼 살아가는 비결은 무엇일까?
관동마을 자매들의 귀촌 일기를 들여다본다.
제작 : 김호문
연출, 촬영 : 최정우 / * 작가 : 천성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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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h5i]

추억을 먹고사는 고냥
고성 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