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감에 내과적인 질환까지 결부되면서 한동안 스스로 고립시켰던 경험을 비추어보았을 때. 현 사회에 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타인과의 관계를 그토록 강조하면서 자신과의 관계는 터부시한다는 점이었어요. 정작 타인과의 관계에 앞서서 제 자신과의 관계가 서먹하다 못해 남보다도 못한 사이여서 그토록 저를 몇 번이고 포기하고 상처주길 반복했구나 싶었었거든요. 사람마다야 고립되는 이유도, 이겨내는 방법도 다르겠지만. 그 무엇보다도 그 과정에서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바라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또 참여했던 사람으로서 솔직한 고민과 경험을 나눠줘서 고마워요. 이 이야기가 앞으로 더 확장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두가 들어는 봤지만 덮어왔던 문제들, 어쩔 수 없다며 덮어왔던 구조적 모순과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이야기로 나아갈 수 있다면 좋겠어요. 응원과 격려를 넘어 따듯한 사회를 만들기위한 고민으로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씨리얼의 영상을 잘 보고있습니다. 저는 몇 해 전 자퇴 이후 사람을 만나지 않고 가족의 얼굴을 보는 것도 거부하고 깜깜한 방에 스스로를 가두고 1년 넘게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이젠 안되겠다 싶어서 가족이 장 보러가는데 따라가고 산책에 따라가고 그러다가 편해져서 혼자서 나가는데도 성공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잘 사냐고 하면 똑같습니다. 여전히 꾸준히 연락하는 사람도 없고 공동체에 속하지도 못하고 외롭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모르는 사람에게 길도 물어보게 되었고 혼자 버스를 탄 적도 있습니다. 최근의 가장 큰 고민은 내가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 내가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게된다면 가족에게 보탬이 될까-그런 고민입니다...고독감이 종종 찾아오고 가족에게 영영 의존하고 살고싶은 이기적이고 비겁한 마음이 큰 사람인데 이렇게 저와 같이 노력해가는 분들의 영상을 보자니 제가 왜 나아가고 싶어하는건지 그게 떠올라서 참 좋네요ㅎㅎ주변인들에게 떳떳하고 무엇보다 저에게 떳떳하게 살아가고 싶어요...새로운 경험도 하고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당연히 남들만큼의 경험을 해낼 수도 없을테고 기회도 한정적일테지만 제게 아직 주어진 기회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그렇게 살아가보고싶습니다! 우리 모두 힘내요!!
아직 너무 어리잖아요^^! 소속감 별거 없어요! 그냥 관심가는곳 막 찔러서 가봐요. 한국 인구가 얼만데 이리저리 부대끼고 휩쓸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와 맞는 사람들 만날 수 있을거에요. 자책말아요~~! 사람은 사람을 만나고 살아야 되지만 결국 스스로 살아내야 하는것도 사람이니까. 10년 만나도 안 맞으면 떠날 수 있고 하루 봐도 갑자기 같이 여행 가고 찐친 될 수도 있는게 그냥 같은 사람이에요. 다들 사는것도 생각하는것도 비슷비슷 하답니다. 물류에 휩쓸려서 다들 돈 벌려고 회사들어가 일하는거지 경기 더 어려워 지고 짤리면 공무원 아닌이상 은둔경험은 누구나 생기기 마련이에요~~ 그냥 과정일 뿐인걸 너무 심각하게 받아 들이면 더 고립 되는거 같아요^^!
다들 응원해요. 모두 각자의 위치를 가지고 태어났어요. 어딘가의 쓸모를 가지고 태어났어요. 좋아하는 일을 찾고, 행동을 찾고, 음악을 찾고, 음식을 찾고… 좋아하는 무언가를 꼭 찾았으면 좋겠어요 불안하지 않게 평생을 살았어도 60 넘어서 공허함이 들 수도 있는겁니다 우리 젊은이들은 아직 건강하고 살 날이 많으니 지금은 외롭고 불안하고 사는 법을 모를지라도 언젠가는.. 이렇게 노력 하다보면 언젠간… 행복할거에요
저는 이거를 보면서 니트생활자조차 참여할수 없는, 청각 시각장애가 있거나 신체적으로 이동이 힘들거나 외적으로 두드러지는 장애가 있는 청년들을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런 청년들도 수용될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 세상에서는 돈버는 기계에 적합하지 않으면 배척당하는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부모님의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서 우울증이 심한데도 집에서 있을수 없고 꼭 돈을 벌어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후자의 경우는 아니지만 부모님께 손을 더이상 벌리고 싶지 않아서 외국에서 다른 외모때문에 인종차별을 받아도 꿋꿋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괴롭힘도 당한적이 있지만 많은 심리학 유튜브를 보고 법륜스님 즉문즉설을 읽고 상담도 받으면서 절 다독여왔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외국인으로서 일하기 힘들지만 다들 불안요소가 속에 다 있다고 생각하면서 실수하거나 부족하다고 생각해도 다 모자란 인간일뿐이다라고 생각하며 절 다그치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는 제 자신이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결정하는게 그리 중요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스스로 그것보다 더 치열하고 높은 가치를 추구하면 불안함이 좀 더 줄어듭니다...
저도 뒤쳐진다고 생각한 젊은시절이 있었어요. 그래서 막 달리던때가 있었는데 어느순간 멈춰서서 주위를 둘러보니 허전하고 허무하더라고요. 함께하지 않은 시간과 공간은 언제나 혼자이고 함께했던 그순간에도 다 흩어지고나면 다시 혼자가 되더라고요. 결국 인생은 혼자인거에요. 허무한것도 아니고 원래아무것도 없었던거에요.흰도화지에 그냥 내가 그려나가는거에요. 나만 외로운게 아니니까 외로운게 아니라고요. 모든게 가질려하니까 욕심에서 나오는 마음이 날 힘들게 하는거에요.저는 그래서 지금도 다 흘러가게 내려놓는 연습을 합니다.
사람은 변하기 쉽지 않대요 근데 하다보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요 흐르는 강도 계속 같은 형태로 흐르는 게 아니잖아요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다른 물길을 틀 수도 있고 물길이 더 넓어지거나 좁아지기도 하니까요 또는 장마가 쏟아지고 가뭄이 들면서도 강의 모습은 달라지잖아요 그러니까 난 이럴거야 하면서 그 틀 안에 자신을 가두지 않았음 해요 저도 저를 그틀에 맞추려 했고 지금도 진행중이지만, 내가 알고 있다면 바꾸려고 노력을 해요 저도 사람들과 잘 못 어울려요 스몰토크? 그거 어떻게 해... 근데 계속 사람들 안에서 이야기를 듣고 그 사람은 어떤 행동을 하는지 관찰하며 배우다보니 진짜 조금 나아지더라고요 한 마디 더 할 수 있게 되고요 그러니까 힘들면 쉬어도 돼요 은둔형 외톨이로 자신을 가두는게 아니라 그냥 쉰다고 생각하세요 그런 안좋은 생각이 더 괴롭게 하고 더욱 자신을 힘들게 해 은둔해버리는 악순환을 만들거든요 푹 쉬고 대신 하겠다 마음먹은 건 오늘은 못해도 내일은 해보세요 실망할 수도 즐거울 수도 그냥 무감각할 수도 있지만 하고나면 괴로움은 덜할 거예요 또 우리는 생각 외로 할 수 있는게 많고 우리도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다르죠 똑같은 감정, 똑같은 생각,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진 안잖아요 그러니까 할 수 없다는 생각보단 할 수 있다고 되뇌어봐요 제가 이 영상으로 모든걸 아는 건 아니지만 보면 무언가를 하고 있잖아요 그게 대단한 거예요 변하고 싶은 마음을 따라가고 있는거니까요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횡단보도 근처에서 신도시 홍보 상담하던 직원이 내가 다가가자 나보곤 고객 대우도 안 하고 그냥 가라고 했을 때, 세상과 나와의 거리를 느꼈다. 내가 세상을 밀어내는 게 아니라 세상이 날 밀어내는 느낌..니트생활자는 저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업무적 얘기 말고 누군가와 수다 떨 며 나의 이윤적 조건이 아닌 나의 이야기를 남과 나눌 수 있는 있는 경험 자체가 지금의 나에겐 너무 의미 깊다🌵
은둔 10년째 돈은 벌지만 무기력과 불안은 함께 함 이런 생활 벗어나야하는건 알지만 밖에 나가서 활동을 하는거 자체가 부담이고 그거 자체가 비용 집에서 콕 박혀서 살면 식비와 주거비 지출만 들지만 밖에서 나가는건 의복비 교통비 다른 비용도 듬 더불어서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받음 어릴때 학폭 당해 겪었던거 그리고 극내성향은 가망이 없음
은둔고립청년에 대한 서울시 정책이 나온다. 프짤요정님 말씀처럼 통계도 나온다. 공무원 면접시험에 관련 질문들도 나온다. 그만큼 점점 사회와 사람들이 문제를 인지하고 공감하기 시작한다는 뜻 같아요! 서울청년몽땅정보통, 서울청년활동지원센터, 서울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등 자원들이 많아지니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용했으면 좋겠어요!
......각자 계기는 다르겠지만.. 전 학창시절 행복하게 보내다가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면서 친구들과 왕래가 뜸해지며 결국 각자 바쁘고 각자 사회에서 만난사람들과 어울리고있어요. 그친구들은. 무슨이유로든 집단과는 맞지않는 시간차가 생기면 못따라가거나 늦어진다는 보이지않는 격차가 생겼달까.. 그 격차를 좁혀보려고 알바를 가도 몇 년 동안 한 팀으로 일해온 알바생들 사이에서도 혼자 느려서 못따라가는 느낌을 주기도하고 네가 뭔데 와서 실수를 하느냔 눈빛과 쏘아붙히는 말과 너는 안돼, 넌 뭐냐는 그 눈빛들.. 내가 잘못된건가 제탓도 해봤는데 찾아본 책들중에 사회에서의 작은 실패와 외면의 경험들이 쌓이면 기억력 저하와 면역력약화..앞으로 나아갈 사회적인 능력들을 약화시킨다는 해석이있습니다.. 그럼 결국 그들만의 리그와 함께 격차는 더더욱 벌어지겠죠..
오랜시간 히키코모리로 지내고 있습니다. 평균이라고 이야기는 하지않겠습니다.. 저는 그래요.. 사실 위로 받고 싶은생각은 전혀 없어요. 오히려 그런 관심이 더 숨게 만들어요. 이제는 인식자체가 어차피 한 두번 "척"하는 거고 나중엔 그걸로 나를 도왔다며 되갚기를 원한다거나 진심어리기보단 자신의 커리어 내가 또 한명 살렸다는 둥 자신의 자랑거리, 그리고 내가 내 이야기를 믿는 사람에게 해주면 그 이야기가 어느새 여기저기 모든 사람이 다 알게된다는 의심이 엄청 강합니다.. 그리고 "변명"이라는 이야기가 제일 듣기 싫어요. 그리고 누군가든 함께있는 자리면 아무도 나를 탓하지 않아도 다 내욕을 하는것같고 가만히 있어도 기가 다 빨립니다.. 그래서 집에 들어오면 두번 다시는 나가지 않겠다는 생각이 더 강해지죠.. 요즘은 배달이 워낙 좋아서 예전엔 생필품 사러라도 한번씩 집앞에 나갔는데 지금은 집밖에 안나간지가 벌써 5달이 넘어갑니다. 히키코모리가 안된다면 전 TV에 나오는 자연인이 될겁니다.. 숨기전에 유일한 취미는 혼자 등산이었죠
히키코모리들에겐 밖으로 나오는 게 세상 제일 어려울겁니다. 거의 공황장애급으로요. 몸이 덜덜 떨리게 무서움.저도 12년전에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우울증 심해서 1년 쉰적 있는데. 평범한 사람들에게 대수롭지 않은 게 정말 너무 어려웠어요. 저는 운이 좋았던 듯. 1년만에 탈출했으니…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헤어나오지 못하게 되죠.
@@김콩-w3h저도 히키코모리 시절 있었는데 병원다니고 상담받으면서 약먹고 의지로 극복했습니다. 상담이라도 받으면서 본인이 나아질 생각을 해야지 주변 탓 환경 탓 사회 탓만 하면서 방에서 나올 생각도 하지 않으면 문제가 있죠..그러면서 사회가 나를 지원해주기를 바라고 이런건 그냥 이기적인 것 밖에 안 되는 거 같음…왜 내가 번 돈이 저런 사람들 지원해주는데 쓰여야하는지도 모르겠고…방 밖으로 일단 나와서 병원가서 상담받고 책도 읽고 운동도 하고 하면 생각 자체가 달라진다니까요 이건 제 경험담임 저는 이 방법으로 히키 탈출하고 멀쩡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shinji__924난 공감안됨 내가 알바할때 좆소 사장만나서 정신병 우울증다걸리기도 하고 좋은환경가서 좋은대우받은적도 있지만 나쁜기억이 너무 오래가서 일 관두고 몇년히키됨 님이 히키였으면 뼈저리게 아실텐데 정말 히키맞음? 히키도 히키나름이지 사람마다 살아온환경 교육 인맥 경험등이 다른데 어찌 일반화를하는지
엄마가 편의점하거든요. 그동안 알바생들도 많앗어요. 키크고 잘생긴 애들은 자심감이 있어요 . 손님도 좋아하며 점주한테 칭찬합니다. 이집은 알바생들이 왤케 잘생겼냐고. 반면 살찌고 팔 다리 짧으면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해하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은 일도 잘 못합니다. 몇년 편의점 하면서 경험한걸 토대로 말하자면 과도한 비만을 가장 먼저 걸러야 합니다. 그 사람들 일 많이 해야 몇주. 금방 지쳐서 그만 둡니다. 다 한결 같았음. 그렇다고 마른 사람을 좋아한다는 말 아님. 캔 번들. 음료수 페트 번들 이걸 창고로 옮겨야 하는데 왜소 빈약도 일 못함.
90년대 일본 문화개방이후 일본의 음울한 소설, 만화, 영화등이 한국에 들어온 이후 이런 비관적인 삶을 사는 청년들이 많아진거 같습니다 제가 한창 대학다닐 80년대에는 이런 현상이 없다가 어느덧 90년대 일본 문화개방이후 일본에 영향을 많이 받은 00년 10년 20년에 이런 아픔을 가진 청년들이 많아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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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따듯한 사람이 있는거지 사회가 따듯하다고 느끼지 않는다’는 말이 인상적이네요..
왜요? 젊은 나이면 사회는 너무 따듯한 곳 아닌가? 왜 먼저 아무것도 안하고는 다가와주기만 기다리죠? 당신들은 그만큼 매력있는 사람들은 아니잖아요. 당연한 거 아닌가?
사회는 냉담합니다.
@@user-ze8cd3zc9p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를 보고 사회가 따뜻하지 않다고 느끼는 겁니다…
@@user-ze8cd3zc9p증인 어서오고
사회가 매번 따뜻하진 않지만 그래도 따뜻할때도 있고요. 사람도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상황이 좋은 경우 안좋은경우 그저그런 경우 등 다양하지요. 좋고 나쁘고보다는 장단점을 같이 보고 받아들이면 한결 살기 편해지시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응원합니다❤
섬세하고 마음이 여려서 그럼.. 독하고 못된 것 들은 남에게 상처주고 그 상처 받은 사람들이 못 버티면 고립하는거지
35살 히키코모리 입니다. 저를 조금 안다는 사람들 입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입니다..
우울감에 내과적인 질환까지 결부되면서 한동안 스스로 고립시켰던 경험을 비추어보았을 때. 현 사회에 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타인과의 관계를 그토록 강조하면서 자신과의 관계는 터부시한다는 점이었어요. 정작 타인과의 관계에 앞서서 제 자신과의 관계가 서먹하다 못해 남보다도 못한 사이여서 그토록 저를 몇 번이고 포기하고 상처주길 반복했구나 싶었었거든요. 사람마다야 고립되는 이유도, 이겨내는 방법도 다르겠지만. 그 무엇보다도 그 과정에서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바라요.
진정성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어른들은 친구를 어떻게 사귀어야 할까? 하는 질문지... 그러게요... 많은 생각이 드는 질문이네요 ㅎㅎ 이런 곳을 운영하는 분들이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꼭 이사람들이 번듯한 직장에 가야될까 그냥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적당한 경제활동과 말 한마디 나눌 수 있는 몇명의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사랑하고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용기만 있다면 인생은 그런대로 그럭저럭 괜찮은 거 아닐까요?
남이아닌 나 자신이 만족한다면 어느 무엇보다 휼륭하죠 인생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잖아요❤❤
요새 고독사같은 청년들에게 닥친 어려움들이 눈에 보이는데 때마침 씨리얼이 이런 주제를 다뤄줘서 너무 좋네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또 참여했던 사람으로서 솔직한 고민과 경험을 나눠줘서 고마워요.
이 이야기가 앞으로 더 확장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두가 들어는 봤지만 덮어왔던 문제들, 어쩔 수 없다며 덮어왔던 구조적 모순과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이야기로 나아갈 수 있다면 좋겠어요. 응원과 격려를 넘어 따듯한 사회를 만들기위한 고민으로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씨리얼의 영상을 잘 보고있습니다. 저는 몇 해 전 자퇴 이후 사람을 만나지 않고 가족의 얼굴을 보는 것도 거부하고 깜깜한 방에 스스로를 가두고 1년 넘게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이젠 안되겠다 싶어서 가족이 장 보러가는데 따라가고 산책에 따라가고 그러다가 편해져서 혼자서 나가는데도 성공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잘 사냐고 하면 똑같습니다. 여전히 꾸준히 연락하는 사람도 없고 공동체에 속하지도 못하고 외롭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모르는 사람에게 길도 물어보게 되었고 혼자 버스를 탄 적도 있습니다. 최근의 가장 큰 고민은 내가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 내가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게된다면 가족에게 보탬이 될까-그런 고민입니다...고독감이 종종 찾아오고 가족에게 영영 의존하고 살고싶은 이기적이고 비겁한 마음이 큰 사람인데 이렇게 저와 같이 노력해가는 분들의 영상을 보자니 제가 왜 나아가고 싶어하는건지 그게 떠올라서 참 좋네요ㅎㅎ주변인들에게 떳떳하고 무엇보다 저에게 떳떳하게 살아가고 싶어요...새로운 경험도 하고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당연히 남들만큼의 경험을 해낼 수도 없을테고 기회도 한정적일테지만 제게 아직 주어진 기회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그렇게 살아가보고싶습니다! 우리 모두 힘내요!!
응원합니다! 세상엔 생각보다 기회가 많으니, 앞으로 잘 해나가실 게예요:)
진심 응원 드립니다!
아직 너무 어리잖아요^^! 소속감 별거 없어요! 그냥 관심가는곳 막 찔러서 가봐요. 한국 인구가 얼만데 이리저리 부대끼고 휩쓸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와 맞는 사람들 만날 수 있을거에요. 자책말아요~~!
사람은 사람을 만나고 살아야 되지만 결국 스스로 살아내야 하는것도 사람이니까. 10년 만나도 안 맞으면 떠날 수 있고 하루 봐도 갑자기 같이 여행 가고 찐친 될 수도 있는게 그냥 같은 사람이에요. 다들 사는것도 생각하는것도 비슷비슷 하답니다.
물류에 휩쓸려서 다들 돈 벌려고 회사들어가 일하는거지 경기 더 어려워 지고 짤리면 공무원 아닌이상 은둔경험은 누구나 생기기 마련이에요~~ 그냥 과정일 뿐인걸 너무 심각하게 받아 들이면 더 고립 되는거 같아요^^!
다들 응원해요. 모두 각자의 위치를 가지고 태어났어요. 어딘가의 쓸모를 가지고 태어났어요. 좋아하는 일을 찾고, 행동을 찾고, 음악을 찾고, 음식을 찾고… 좋아하는 무언가를 꼭 찾았으면 좋겠어요
불안하지 않게 평생을 살았어도 60 넘어서 공허함이 들 수도 있는겁니다
우리 젊은이들은 아직 건강하고 살 날이 많으니 지금은 외롭고 불안하고 사는 법을 모를지라도
언젠가는.. 이렇게 노력 하다보면 언젠간… 행복할거에요
니트생활자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요. 화이팅
나와주셔서 고마워요 다들! 그것만으로도 참 잘하신 일입니다 정말.
마음의 문을 연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일을 한 거에요.
다들 진짜 말을 잘하시네요.. 철학적인 생각을 많이 할 시간들이 많아서 그런가. ..
다른 사람들도 저 정도 말은 하지않나요
그냥 님 예상 외라서 잘한다고 느끼는 것같은데
래퍼들 가사 정독하면 저정도 언변은 할수 있음~
@@창렬스러운혜자누님 ㅋㅋㅋ 근데 그것도 이해못할 수도
맞는 말 같음 바쁘게 바쁜 척 살다보면 생각자체를 안하게 되고 요즘 머리 텅텅인 사람도 많습니다.
저도 같은생각을했어요 오래 생각하고 자신이 느낀감정을 잘 전달하시는것 같아요
11:07 이렇게 표현해주는 걸로 그대들은 이미 누군가의 꿈이 되었어요. 스스로에게 고립되어있으면 처한 상황 인지를 못하는데 누군가의 입으로 표현되서 큰 힘이 됬어요. 고마워요
안전에 대한 확신..많이 공감해요. 사회가 날 밀어내는 느낌, 어디든 안전하게 나를 수용해주는 곳이 없는 것 같은 느낌. 저는 그래서 회사를 그만뒀고 나에게 집중하기 시작했어요. 내가 나를 수용하지 못하니까 타인을 너무 신경쓰게 되더라고요.
마음이 쉴수 있는 공간이네요
다음생엔 안태어나고싶다.
나도 ㅋㅋ
걱정마시길 그럴일은 없음 어차피
유튜브만이 내 친구..
괜찮아요, 세상에 나가기로 결심한다면 따뜻한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발견하실 거예요!:)
누군가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은 전혀 안 들던데. 나 혼자만 있는 공간. 진짜 너무 안락하고 평온하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에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하다
에피소드 1편 보고 많이 공감하고 위로 받았습니다 2편도 잘 보겠습니다
9-6 시 이렇게 정형화된 직장 말고 반나절만 일하고 반만큼만 돈 받을 수 있는 회사가 많아졌으면...(알바 말고 )
난 한시간일하고 10 만원받는데
저는 이거를 보면서 니트생활자조차 참여할수 없는, 청각 시각장애가 있거나 신체적으로 이동이 힘들거나 외적으로 두드러지는 장애가 있는 청년들을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런 청년들도 수용될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 세상에서는 돈버는 기계에 적합하지 않으면 배척당하는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부모님의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서 우울증이 심한데도 집에서 있을수 없고 꼭 돈을 벌어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후자의 경우는 아니지만 부모님께 손을 더이상 벌리고 싶지 않아서 외국에서 다른 외모때문에 인종차별을 받아도 꿋꿋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괴롭힘도 당한적이 있지만 많은 심리학 유튜브를 보고 법륜스님 즉문즉설을 읽고 상담도 받으면서 절 다독여왔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외국인으로서 일하기 힘들지만 다들 불안요소가 속에 다 있다고 생각하면서 실수하거나 부족하다고 생각해도 다 모자란 인간일뿐이다라고 생각하며 절 다그치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는 제 자신이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결정하는게 그리 중요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스스로 그것보다 더 치열하고 높은 가치를 추구하면 불안함이 좀 더 줄어듭니다...
지치고 힘들고 나를 보호 받고 싶은 거지
세상이 악하고 너무 힘든 회사 생활 나를
이용만 하는거 같고 눈치 보게 만든 세상
마음의 문들이 점점 닫힘 그게 이유 인가
저도 뒤쳐진다고 생각한 젊은시절이 있었어요. 그래서 막 달리던때가 있었는데 어느순간 멈춰서서 주위를 둘러보니 허전하고 허무하더라고요. 함께하지 않은 시간과 공간은 언제나 혼자이고 함께했던 그순간에도 다 흩어지고나면 다시 혼자가 되더라고요. 결국 인생은 혼자인거에요. 허무한것도 아니고 원래아무것도 없었던거에요.흰도화지에 그냥 내가 그려나가는거에요. 나만 외로운게 아니니까 외로운게 아니라고요. 모든게 가질려하니까 욕심에서 나오는 마음이 날 힘들게 하는거에요.저는 그래서 지금도 다 흘러가게 내려놓는 연습을 합니다.
정말 좋은 곳이지만 일반적인 회사에 가기 어렵겠다고 하는 부분 괜히 내가 다 상처 .. ㅠ
개인적으론 '표준', '정상성'에 집착하는 (한국 대부분의) 일반적인 회사에는 들어가기 어렵지만 다양성이나 개성을 존중하는 (새로운 조직문화)에선 가능하겠다는 여지 정도로 이해됐네요.
그럼 저런분들은 어디에 취직할 수 있을지..
사람은 변하기 쉽지 않대요 근데 하다보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요 흐르는 강도 계속 같은 형태로 흐르는 게 아니잖아요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다른 물길을 틀 수도 있고 물길이 더 넓어지거나 좁아지기도 하니까요 또는 장마가 쏟아지고 가뭄이 들면서도 강의 모습은 달라지잖아요 그러니까 난 이럴거야 하면서 그 틀 안에 자신을 가두지 않았음 해요 저도 저를 그틀에 맞추려 했고 지금도 진행중이지만, 내가 알고 있다면 바꾸려고 노력을 해요 저도 사람들과 잘 못 어울려요 스몰토크? 그거 어떻게 해... 근데 계속 사람들 안에서 이야기를 듣고 그 사람은 어떤 행동을 하는지 관찰하며 배우다보니 진짜 조금 나아지더라고요 한 마디 더 할 수 있게 되고요 그러니까 힘들면 쉬어도 돼요 은둔형 외톨이로 자신을 가두는게 아니라 그냥 쉰다고 생각하세요 그런 안좋은 생각이 더 괴롭게 하고 더욱 자신을 힘들게 해 은둔해버리는 악순환을 만들거든요 푹 쉬고 대신 하겠다 마음먹은 건 오늘은 못해도 내일은 해보세요 실망할 수도 즐거울 수도 그냥 무감각할 수도 있지만 하고나면 괴로움은 덜할 거예요 또 우리는 생각 외로 할 수 있는게 많고 우리도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다르죠 똑같은 감정, 똑같은 생각,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진 안잖아요 그러니까 할 수 없다는 생각보단 할 수 있다고 되뇌어봐요 제가 이 영상으로 모든걸 아는 건 아니지만 보면 무언가를 하고 있잖아요 그게 대단한 거예요 변하고 싶은 마음을 따라가고 있는거니까요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안보이는 곳을 비춰주셔서 감사합니다.
@.@ 근뎁 다들 자기 의견과 생각을 이해하가 쏙쏙 되게 말씀 잘 해주시는데엽
사람을 잊고살기에는 이미 사람의 온기를 느껴버렸기 때문에 불가능한듯
이런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 생각도 하게 되네요!
모든분들 응원합니다
영상 흥미롭게 아주 잘 봤어요!
본인이 편하면 장땡입니다.
이단 사이비 종교들이 틈을 노리고 접근 안했으면 좋겠다 제발
횡단보도 근처에서 신도시 홍보 상담하던 직원이 내가 다가가자 나보곤 고객 대우도 안 하고 그냥 가라고 했을 때, 세상과 나와의 거리를 느꼈다. 내가 세상을 밀어내는 게 아니라 세상이 날 밀어내는 느낌..니트생활자는 저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업무적 얘기 말고 누군가와 수다 떨 며 나의 이윤적 조건이 아닌 나의 이야기를 남과 나눌 수 있는 있는 경험 자체가 지금의 나에겐 너무 의미 깊다🌵
힘내세요
사회생활이 정 힘들면 봉사활동이라도 다녀보면 좋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외롭긴 하고 그렇다고 바로 나가서 부딪혀보기에는 겁이 나는 상태라면 일단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 도와보면서 감사함도 다시 가지고. 보람도 있고.
은둔 10년째 돈은 벌지만 무기력과 불안은 함께 함
이런 생활 벗어나야하는건 알지만 밖에 나가서 활동을 하는거 자체가 부담이고 그거 자체가 비용
집에서 콕 박혀서 살면 식비와 주거비 지출만 들지만 밖에서 나가는건 의복비 교통비 다른 비용도 듬
더불어서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받음
어릴때 학폭 당해 겪었던거 그리고 극내성향은 가망이 없음
다들 계기가 있을테니.
치료적으로 스스로를 알아가고
안전한 구조 안에서 내면의 문제들을 다뤄야하지 않을까요.
자기 가치는 남이 아닌 나 자신이 아껴주는거죠 😊 영서님의 용기 너무 멋지세요 🎉
위로받고 가요 감사합니다
이 영상이 위로가 돼요
화이팅해요🎉🎉🎉
근데 이렇게 얘기하는거보면 말잘하시는데 ,,,
집밖에안나간지 거희2년째되가는 저보다 ,,다들
옐님도 프로그램 참여해보시고 용기내시다보면 충분히 활동하시기 편해지실수있어요!!! 카페에서 커피라도 아니면 집앞에 편의점에서 김밥이라도 드시구 해보세요 처음 용기내시면 두번쨔엔 일상이 되실수있을거예요
나도 회피성 인격장애 adhd 등등 은둔 기질이 있어서 모아둔 돈으로 방구석에 6개월 이상 박힌 경험이 있는데 부모가 없으니깐 자연스럽게 탈출됨
외롭다고 사람 만나러 다니다가 잘못 걸려 ㅈ되는 수가 있다
자기만 괜찮다면 차라리 저렇게 혼자 지내는 게 안전도 측면에서는 제일 좋다
뭐가 크게 달라질것같지는 않다 그저 12주를 버텼다는 경험 위로 정도
관계하는법을 가르쳐야 하는데 그걸 체계적 학문적으로 아는 사람이 없으니 크게 실효성은 없겠으나 그래도 이 일을 기획한 사람들 좋은 사람들
은둔고립청년에 대한 서울시 정책이 나온다. 프짤요정님 말씀처럼 통계도 나온다. 공무원 면접시험에 관련 질문들도 나온다.
그만큼 점점 사회와 사람들이 문제를 인지하고 공감하기 시작한다는 뜻 같아요!
서울청년몽땅정보통, 서울청년활동지원센터, 서울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등 자원들이 많아지니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용했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스스로 안하는 사람들은 뭘 해도 안바뀜. 그런 사람들은 분명히 나아질수는 있어도, 선천적인 문제는 극히 적어도, 죽는 게 덜 고통스러울수도 있는데 그냥 좀 냅두지.
애매한 사람들의 애매한 동점심으로 인해 나라에서 눈치를 보는 것밖에 더 되나?
지방은?
저도 우울할때 방구석에 틀어박혀 나오고싶지 않았던 적이 있었거든요..,.. 근데,, 엄마가 다 큰 아들놈이 방구석에 박혀있는걸 답답해서 못 냅두는(?) 불같은 성격이라ㅋㅋ 강제개방 + 정신개조 당해서 은둔의 은도 못해보고 빠르게 나와버렷슴다... 엄마 무서웠엉.. 사랑해
......각자 계기는 다르겠지만.. 전 학창시절 행복하게 보내다가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면서 친구들과 왕래가 뜸해지며 결국 각자 바쁘고 각자 사회에서 만난사람들과 어울리고있어요. 그친구들은. 무슨이유로든 집단과는 맞지않는 시간차가 생기면 못따라가거나 늦어진다는 보이지않는 격차가 생겼달까.. 그 격차를 좁혀보려고 알바를 가도 몇 년 동안 한 팀으로 일해온 알바생들 사이에서도 혼자 느려서 못따라가는 느낌을 주기도하고 네가 뭔데 와서 실수를 하느냔 눈빛과 쏘아붙히는 말과 너는 안돼, 넌 뭐냐는 그 눈빛들.. 내가 잘못된건가 제탓도 해봤는데 찾아본 책들중에 사회에서의 작은 실패와 외면의 경험들이 쌓이면 기억력 저하와 면역력약화..앞으로 나아갈 사회적인 능력들을 약화시킨다는 해석이있습니다..
그럼 결국 그들만의 리그와 함께 격차는 더더욱 벌어지겠죠..
생각이 좀 변하셨으면 좋겠어요
세상살이를 마라톤에 비유하고
일등부터 꼴찌까지 등수를 먹이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모두가 의사가 될 필요도
없어요
각자의 위치에서
그 자리를 빛내주는 양념같은
사람이 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썸네일에 현실 친구 있냐는데 그 현실 친구라는 것도 결국 유한한거고 평생 곁에 있는 그런 친구는 없음 초중고 동창을 삼사십대때까지 만나지는 않을거고 그럴 수도 없음 친구라는 건 그냥 가깝게 지내는 유한한 존재 이렇게 봐야 되고 집착할 필요도 없는거임
학교 동창 정도면 삼사십대 오륙십대까지도 만나요
@@fqersdafsdaf 만나기는 하는데 1년에 한 두번 만나서 뭐 합니까 애 낳으니까 그마저도 안 할려고 하더만 그리고 맨날 뭐 지나간 추억 얘기 할 것도 아니고 의미 없지 그거
💙
저들은 그나마 낫네
저요 힘들면 소통해요
혹시 인생 은둔살다가 남자면 좀나아도 여자경우 30대이후 대학나오고 취업해서 돈버는경우잇나요 취업밖에없네요 ㅠㅠㅠ 우리나라사회
저런것도 다 서울이네 ㅋㅋ 지방 히키코모리들은 다 죽으란거지
1화에선 전부 현재진행형 인 줄 알았는데 2화는 은둔경험자라고 적힌 거 보니
어떻게 다 벗어낫다는 뜻이네 뭐야 개반전;
1화에도 은둔경험자라고 적혀있던데요
그냥 단순백수일 가능성도 높음.백수가 히키는 아님 ㅋㄲ
청년만 챙기는 세상
내가 내는 세금은..
11:27
😱...
난 혼자서 일하고 돈벌고싶다 사람과의 관계가 싫타! 악질놈 만나면 임자만났네? 하고 난 당당하게 싸울수있다! 난 나만의 투쟁정신이 있어서
현실 친구 당연히 없지
오랜시간 히키코모리로 지내고 있습니다. 평균이라고 이야기는 하지않겠습니다.. 저는 그래요.. 사실 위로 받고 싶은생각은 전혀 없어요. 오히려 그런 관심이 더 숨게 만들어요. 이제는 인식자체가 어차피 한 두번 "척"하는 거고 나중엔 그걸로 나를 도왔다며 되갚기를 원한다거나 진심어리기보단 자신의 커리어 내가 또 한명 살렸다는 둥 자신의 자랑거리, 그리고 내가 내 이야기를 믿는 사람에게 해주면 그 이야기가 어느새 여기저기 모든 사람이 다 알게된다는 의심이 엄청 강합니다.. 그리고 "변명"이라는 이야기가 제일 듣기 싫어요. 그리고 누군가든 함께있는 자리면 아무도 나를 탓하지 않아도 다 내욕을 하는것같고 가만히 있어도 기가 다 빨립니다.. 그래서 집에 들어오면 두번 다시는 나가지 않겠다는 생각이 더 강해지죠.. 요즘은 배달이 워낙 좋아서 예전엔 생필품 사러라도 한번씩 집앞에 나갔는데 지금은 집밖에 안나간지가 벌써 5달이 넘어갑니다. 히키코모리가 안된다면 전 TV에 나오는 자연인이 될겁니다.. 숨기전에 유일한 취미는 혼자 등산이었죠
ㅔ
아니 요세 뭐 몇달쉰다고 나 히키다 엠생이다 이러는 아주그 천둥벌거숭이 같은 분들있는데 너무 오만 합니다
저것도 다 배가 부르고 여유가 되니까 사회단절이니 뭐니 하는거지 입에 풀칠하기 바쁘면 사회단절은 무슨 사회절절이다.
헐 맞는말
월세 두달 밀려봤는데 히키고 자시고 고덕 삼성현장 숙식노가다도 하게됨..... 지금은 돈 1억6000 모은상태
노가다 하다 몸상하고 그래서 집에 있습니다.
여유없어서 일나갓는데 좆소체험해서 자살시도한적잇음ㅇㅇ
??
별로 응원해주고 싶지는 않네
그냥 집밖으로 내쫒으면 알아서 밥벌이하고 산다. 부모가 오냐오냐하니까 저렇게 됨
절대 방치 방임하면 안됩니다 경제적 빈곤이 되면 자살이나 노숙 혹은 범죄로 빠질 확률이 높습니다
@@복숙북숙죽을사람은 죽어야지 뭐 인구좀없애야됨 우리나라
도태될 놈은 되어야 사회가 발전한다 ㅋㅋ
그게 능력주의란 착각이죠
뭐? 발전은 안 해
글쓴이가 도태남
누울자리 보고 다리뻗지
모두 새우잡이 배에 태워가
노동의 가치를 알게하라!!!
모든 노동은 가치가 있죠😂
다만 다시 시작함에있어 단계는 필요하죠 ❤❤
미친 삼청교육대 시절 꼰대 마인드네
아니…난 근데 솔직히 히키코모리한테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함 일단 밖으로 나와서 쿠팡알바라도 해보면 생각이 달라질 텐데 왜..밖으로 나올 생각을 안 하지
히키코모리들에겐 밖으로 나오는 게 세상 제일 어려울겁니다. 거의 공황장애급으로요. 몸이 덜덜 떨리게 무서움.저도 12년전에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우울증 심해서 1년 쉰적 있는데. 평범한 사람들에게 대수롭지 않은 게 정말 너무 어려웠어요. 저는 운이 좋았던 듯. 1년만에 탈출했으니…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헤어나오지 못하게 되죠.
@@김콩-w3h저도 히키코모리 시절 있었는데 병원다니고 상담받으면서 약먹고 의지로 극복했습니다. 상담이라도 받으면서 본인이 나아질 생각을 해야지 주변 탓 환경 탓 사회 탓만 하면서 방에서 나올 생각도 하지 않으면 문제가 있죠..그러면서 사회가 나를 지원해주기를 바라고 이런건 그냥 이기적인 것 밖에 안 되는 거 같음…왜 내가 번 돈이 저런 사람들 지원해주는데 쓰여야하는지도 모르겠고…방 밖으로 일단 나와서 병원가서 상담받고 책도 읽고 운동도 하고 하면 생각 자체가 달라진다니까요 이건 제 경험담임 저는 이 방법으로 히키 탈출하고 멀쩡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shinji__924난 공감안됨 내가 알바할때 좆소 사장만나서 정신병 우울증다걸리기도 하고 좋은환경가서 좋은대우받은적도 있지만 나쁜기억이 너무 오래가서 일 관두고 몇년히키됨
님이 히키였으면 뼈저리게 아실텐데 정말 히키맞음? 히키도 히키나름이지
사람마다 살아온환경 교육 인맥 경험등이 다른데 어찌 일반화를하는지
난 밖으로 나와야 된다는 그 생각 자체가 이해 안 됨 히키 본인의 필요에 의해서 나오는 거면 모를까 그냥 밖으로 나오는 게 정답이라는 생각에 나와야 된다고 주장하는 거라면 전혀 이해가 안 됨 왜 나와야 돼? 뭐가 잘못인데?
엄마가 편의점하거든요. 그동안 알바생들도 많앗어요. 키크고 잘생긴 애들은 자심감이 있어요 . 손님도 좋아하며 점주한테 칭찬합니다. 이집은 알바생들이 왤케 잘생겼냐고. 반면 살찌고 팔 다리 짧으면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해하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은 일도 잘 못합니다. 몇년 편의점 하면서 경험한걸 토대로 말하자면 과도한 비만을 가장 먼저 걸러야 합니다. 그 사람들 일 많이 해야 몇주. 금방 지쳐서 그만 둡니다. 다 한결 같았음. 그렇다고 마른 사람을 좋아한다는 말 아님. 캔 번들. 음료수 페트 번들 이걸 창고로 옮겨야 하는데 왜소 빈약도 일 못함.
난 뚱뚱하지만 짤리기 전까지 계속 했는데?
90년대 일본 문화개방이후 일본의 음울한 소설, 만화, 영화등이 한국에 들어온 이후 이런 비관적인 삶을 사는 청년들이 많아진거 같습니다
제가 한창 대학다닐 80년대에는 이런 현상이 없다가 어느덧 90년대 일본 문화개방이후 일본에 영향을 많이 받은 00년 10년 20년에 이런 아픔을 가진 청년들이 많아진거 같습니다
딱히 그거 때문이라고 치부하기에는 ㅋㅋㅋ
그 전에도 있었겠지만 소수였고 인식조차 안됐던 거 같은데 오히려 일본의 니트족 덕분에 한국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아차리게 된 것 아닐까요
@@뇸뇸뇸-w2u 물론 전에도 아픔을 가지고 밖에 안나오는는 사람들은 있었겠죠
지금처럼 많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본 문호 개방이후 학교 일진문화, 오따쿠 문화, 은둔형 외토리 등이 늘었슴니다
@@mjaeang 그냥 집에서 먹고살기 편해지고 나약하게 키워서 그럼 나라가 잘샇게 되니까 뒤처지는 개체가 나오는거고
@@김하민-y2w 네 저는 그 이면에 일본의 선정적인 뽀르노, 폭력적인 만화, 음울한 소설등이 청년들을
자극적인 매체에만 반응하고 바깥과 소통을 단절시키는데 기여했다고 봅니다
시독사파 두목 범죄계의 거물 고독사
탈북자 출신으로 마약 유흥 도박 안해본 사업이 없다 그러나 공항에서 코카인을 밀수하던 도중 최구속 형사 그의 동료인
김정의에 의해 체포되었다
히키코모리가 우떻개 유투브 영상찍고 있냐 ㅋ 거짓말도 적당히해라
저분들은 재활 프로그램중이시잖아요 그리고 도움받은 단체가 홍보될수있는 기회라면 도움도 주고 싶으실테고요 은둔에서 햇살 쬐시려는분들께 응원해주세요
은둔형 외톨찐 ㅋㅋㅋㅋㅋ
자기 소개중?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