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우리도 유격때 전역자 있었는데 유격 5일중 3일차때 전역이었고 원래 말출전에 장구류 반납하고 유격 2일차에 복귀해서 3일차에 전역하는거였는데 행보관님이 니 말출동안 전쟁나면 어떡할거냐고 휴가 강제로 앞으로 땡겨서 유격 시작전에 말출 복귀하고 1일차때는 부대주변에서 입소행군 같이 하고 주둔지와서 우리는 버스타고 유격장가고 그 형은 주둔지에 남아서 식사추진하는거 도와주고 우리가 사용한 식판하고 숟가락 다시 오는거 설거지(한끼에 200개)하고ㅋㅋㅋ 그렇게 3일차 돼서 아침 식사추진온 행보관님 트럭 같이타고 와서 아침에 유격장 24인용 텐트에서 전역식했는데 행보관님이 아침9시쯤 코스전에 다같이 pt받는거 니도 받고가라고 추억 하나 더만들라고 장난친거 우리도 같이 하자고 개 쫄라대서 전역식하고 다른사람 훈련복 받아서 같이 pt체조 한시간 조졌는데ㅋㅋㅋ그 사이에 행보관님 트럭타고 떠나서 같이 점심 식사때까지 코스돌았는데 2번째 코스가 pt체조였음ㅋㅋ 전역식날 pt두시간에 뭔 줄두개에 3인이서 나무판자로 다리만드는거 그거 하고감ㅋㅋ 이 형 성격이 유쾌해서 짜증도 안내고 그냥 재밌는 추억으로 남음
그때 중대장님도ㅋㅋ 6월 중순쯤 4박5일 유격이었는데 6월 30일 전역하는 진짜 완전 말년 rotc였는데 중대장이라고 끌려가서 9시쯤 되면 수송부 전문하사한테 병사들 맡기고 하루종일 유격장(하조대 유격장이라 경치 괜찮았음) 돌아다니고 17시쯤 되면 어디선가 슬금슬금 돌아오던분이었는데 빵탄하고 전투화도 중대장님이 자기꺼줘서 그 형 'XXX-본-1' 빵탄쓰고 pt받음ㅋㅋㅋㅋㅋ
해병대 출신인데. 그 100일 휴가 끝나고 1사단 연병장 조오오오온나 큰거 청명하게 빛나는 별이랑 초승달 아래 어둠속에서 복귀하는데 들어가면 쳐맞을 생각이랑, 선임들한테 괴롭힘당하고, 훈련받고, 가혹행위 당하고, 한겨울 손빨래하고, 온갖 생각에 한걸음 한걸음이 지옥 같고 매초가 십년 같이 느껴지며 눈물이 흐르는데. 전역날 사단 연병장 걸어서 나가는데, 진짜 지난2년이 주마등처럼스쳐지나가는데 그 고난의 시간이 찰나 같고 꿈같았음. 후임들이 흘렀건 군생활이 줄건 어째튼 안쓰럽고 왠지 혼자 남겨두고 교도소 밖으로 나간다는 생각에 월급 3-4만원 남짓 하던거 모아둔거 탈탈 털어서 소대 비품이랑 먹을거 사주고, 남은건 소대 외박때 회식비로 쓰라고 주고 나오는데. 그 전역 하는 날 여러가지 감정이 휘몰아치는 건 딱 그 전역날 하루 아니면 살면서 언제고 다시는 절때 느껴볼수가 없을듯.
2달 차이나는 9월 선임들 생각나는데, 9월 말정도 되는 선임 딱 한명 제외하곤 훈련소 알동기였어요. 전역하던 해 6월초에 전역이었는데, 혹한기, kr/fe, 예비군 조교 등등 (전 주차통제만) 임무보다가 유격까지 한달~한달보름정도 남았을 때였습니다. 이때 9월 초 선임들은 말차로 유격 안 하고 갈 생각에 신나했는데, 대대장님이 9월 선임들에게 말년인데, 유격하고 가라! 이 명령이 떨어져서, 휴가 다시 작성하고 인사과에 보내고(본부 휴가는 제가 관리해서 9월선임들 휴가 재작성한거 출력해서 인사과 가서 제출했습니다.), 말차포함해서 포상휴가 있던 선임들도 휴가 앞댕겨서 갔다가 유격 끝나고, 전역했습니다ㅋㅋㅋㅋ 그때 9월선임들 휴가 재조정하면서 대대장 욕 오질나게 한거 생각나네요ㅋㅋㅋ
전역 직전에 분기별 훈련하는데 화생방 부사관이 동기들 전부 말년나갔는데 넌 왜 남아있냐면서 어차피 라식인지 라섹인지 했던 동기는 화생방 못하니까 너도 하지말라고 미리 빼줬던 기억이 ㅋㅋㅋㅋ 그리고 그분기 부터 화생방 훈련방식이 들어가서 방독면 쓰는 방식으로 바껴서 개꿀 ㄷㄷ
06년 2월군번이고 08년 1월 말에 전역했습니다. 저도 처음엔 중대에서 혹한기 안 가도 된다고 말해 사무실가서 일과하고 있는데 중식시간전에 중대에서 중대행정병이 전화가 오길! "대대장님이 혹한기 훈련 참여하라고 하십니다!" 라고 해서 벙쪘다가 난데없이 혹한기 군장 챙기고 3박4일 혹한기 훈련 받고! 복귀해서는 후임이 전입 온 지 얼마 안되 쉬지도 못하고 대략적으로 업무인수인계하고, 혹한기 훈련으로 불침번근무인원이 없어 복귀날 불침번 퐁당으로 서고, 초소근무 퐁퐁당으로 하루에 3탕 서고, 이번엔 당직병 세울 사람이 없어 당직 하루 간격으로 2번 서고, 그렇게 병장정기휴가 10일 짜리 쓰고, 전역 이틀전에 복귀 전역전날 최종인수인계 확인하기위해 야근하고, 전역하는날 머리가 짧은데도 행보관이 두발정리하고, 오라고 해서 두발정리하고 전역했습니다.
이건 진짜 대대장이랑 간부들이 짜고 추억 만들어 준답시고 한거다 ㅋㅋㅋㅋㅋ
간부들이 너무 이뻐해도 문제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쾌하네 ㅋㅋㅋㅋ 간부들이 좋아했나보다
이건 좀 재밌네ㅋㅋㅋ 대대장이 개인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고 옛날사람중 화끈한 타입같은데ㅋㅋㅋ
ㄹㅇ롸끈한 사람
개같이 화끈한 사람
간부들까리 마지막으로 놀려먹을겸 짠 거 같앜ㅋㅋ
ㅇㅈ유격열외사실을 안알릴리없음ㅋㅋ그냥 끝까지 굴릴려는심산ㅋㅋ생각해보니까 간부들끼리 머리모아서 쟤 그냥 보내기 뭔가 아쉬운데 뭐 할거없나 고민하는거 생각하니까 귀엽네ㅋㅋㅋ
진짜로요 ㅋㅋㅋㅋㅋㅋㅋ간부들이 상당히 유쾌하신듯요 ㅋㅋㅋㅋ 되게 A급이었던거같은데
진짜 군생활 씹 a급으로 한 거 아니면 저렇게 챙겨주지도 않음 ㅋㅋ 솔직히 유격장 끌려가서 개고생한거는 안쓰럽긴 하지만 그래도 혼자 쓸쓸히 있다 가는 것 보단 저렇게 부대원들 인사 받고 전역하는게 더 기분 좋을듯
짬밥안되는 소대장 때문에 말년에 군생활 유격세번 뛸뻔한 아찔한상황 후임병들 잔류시키고 날데려갈려했던 그 소대장 시플 다행인진 모르지만 유격당일날 연평해전 터져서 행군도중에 비상복귀 유격다시잡혔는데 다행히 일주일전 전역 휴~
ㄴ기기기기끼기기기기키기기기기기기기기기키기기기기기기끼ㅣ기긱ㅍㄱㄱㄲ4ㅂㅣㅂㄱㅂㄱㅂㅋ
대대장이 그래도 정이 많은 사람이네요ㅁ
빨간망토차차 아끼는 병사가 전역하는데 얼굴도 못보고 보내는게 아쉬워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ㅋㅋㅋ
언제 좋아요가 이렇게....
뭐지? 내얘기가 왜 여기 올라왔지?ㅋㅋㅋㅋ
저도 유격장에서 저렇게 굴리다가 전역했어요
신병들한테 전역신고 한거랑
과자랑 음료수 박스로 사서 애들주고 돈까지 넣어주고 온것까지 똑같아서 약간 소름이 돋네요.
본인아님????ㅋㅋㅋㅋㅋㅋ너무 똑같은데?
군생활잘햇나봐요윗사람이나 아랫사람한테요 보통 그지같이? 군생활하면 유격장에 데려가지도않아요 빨리나가라고하죠
알고보니 동기가....
새로온 중대장 개세가 3차 중대장이라 진급에 눈멀어서 연대전술훈련 뛰ㄹ때 전역해서 전역 하는 날 아침까지 전술 훈련 뛰면서 귓구멍까지 다 위장했었는데...전역날 대대지휘소에서 전역신고 했었는데..
대위는 2차중대장밖에 안할텐데 3차진급 말씀하신거죠?
저것도 휴가 마지막에 몰빵해서 겨우 하루 유격 받은거지 휴가도 없었으면 다 받았을꺼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휴가는 이병 일병 상병때는 최대한 외출,외박으로 나가고 병장때 휴가 써야됨 국룰임
난 일병때 휴가 다 쓰고 병장때 1박2일나감
근데 말출제한 때문에 휴가 쓸 수밖에 없더라고요. 말출 최대가 15일이었으니까요 ㅋㅋㅋㅋ
LibeRadie 부대장 승인하에 그 이상 가능함 나는 부대 사정상 휴가를 못써서 전역전에 47일인가 한꺼번에 터트려서 약 2달동안 부대에 없었음
@@ixiel2950 우리도 최대 15일 제한있어서 초출중출말출해서 3번에 나눠 나갔어요 월요일 출발 다음주 주말전날복귀 로 초츌 중출 나가고 말출은 전역 2에서 3일전 복귀로 맞춰서 2일정도 부대 둘러보고 전역하는게 암묵적인 룰같은거였음
우리부대는 휴가 붙여쓰기 금지여서 나눠 쓸수밖에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대대장한테 말은 안했지만 책잡힌게 있어서 저런거 아니에요? 아니 ㅋㅋㅋ
@@Sputnik_Park 근데 폐급이면 저리 서프라이즈 하면서 챙겨주지도 않을뜻.
이쁨 받는애였으니 저리 골려주며 장난도 치고 한듯
그냥 서로 개친한 부대 같음
아니지..아니지.....저건 진짜 아끼는 병사한테 징난치는거야....
폐급이면 저런거 해주지도 않음
@@costr3379 ㄴㄴㅇㄴㄴㅇ
저보다 전역 빨랐던 제 동기도 유격 스케쥴 사이에 전역일이었는데 군장 다싸고 전역때 챙겨갈 물건도 다 싸가지고 유격장가서 유격 받다가 다른 전우들이 유격하던 도중 아무도 모르게 전역했습니다 깐깐한 건지 그게 맞는건지 몰라도 참 안타까웠습니다
전역날 그 미묘하게 싱숭생숭하며 시원섭섭한 기분이 십여년이 지난 지금도 실감나게 기억나네요. 흨
9:37
안녕하세여
개복어는언제유바를외치는가 ㅋㅋㅋㅋ
이아조씨 맨날보이네 ㅋㅋ
@@mashedubisoft5194 조금띠꺼우실수도 있는데 여자분이실수도 있으니 이분 이라고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훈정 저 ‘아저씨’라는건 진짜 아저씨가 아니고 그냥 장난스럽게 말하는 대명사 라서 그렇게 말하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네요.
그런데
진짜 업보쌓는거보고 유격장 대려간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봐도 간부들이 열외일거 말안해도 알건데 업보 청산시킨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개복어님 말처럼 이벤트도 해줄겸 해서 그런거같다 진짜 ㅋㅋㅋㅋㅋ
전역날 진짜 잊을 수가 없다...
평생 할거같던 내 군생활이 드디어 끝나는 날 절대 못 잊지
난 이런사람이 흔치않은 줄 알았다 근데 울아빠가 말하길 ''아빠도 유격장에서 전역했어'' 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ㄹㅇ 현역때는 아무리 ㅈ같고 힘들고 개빡처도 전역하면 추억이 되더라...
근데 아무리 군생활을 돌아봐도 ㅈ같더라
ㅈ같은 추억
뭘하든 추억이지만 ㅈ같은건 어쩔수없음
ㅇㅈ
sh p 여자들은 절대동감은 안되지..안 해보고 썰만 보니깐..
근데 만약에 여자도 군대를 간다면? 남자들만 군대얘기? ㄴㄴㄴㄴ 절대 아닐걸..ㅋㅋ
절대 잊을 수 없지..ㅋㅋㅋㅋ
전쟁이러나면 사용법들 알고나왔으니 감사히여기면 좋음
제목만 봐도 깊은 빡침이 느껴진다...
근데 업보 쌓긴 쌓았네
업보청산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동기정도나 놀리고 좀 적당히 했어야지 온동네방네 그러고있으면 부대안에 싫어하는 사람 한명쯤은 불만품고 그게 스노우볼 굴러갈수있는데
@@Snowaltz-n3z 말하는거 보니 씹인싸인듯
일단 글쓴이가 상당히 부대에서 이쁨 받았다는게 느껴지네.
간부들도 서슴없이 장난치고 하는거보면 일 잘한거같다.
대대장도 기억에 남는 녀석이니 마지막에 서프라이즈 해주려고 미리 세팅을 해둿나보네
거기에 저렇게 업보 쌓았으니 좀 골려주자는 생각으로 대대원 일치단결한 느낌...ㅋ
ㅋㅋㅋ우리도 유격때 전역자 있었는데 유격 5일중 3일차때 전역이었고 원래 말출전에 장구류 반납하고 유격 2일차에 복귀해서 3일차에 전역하는거였는데 행보관님이 니 말출동안 전쟁나면 어떡할거냐고 휴가 강제로 앞으로 땡겨서 유격 시작전에 말출 복귀하고 1일차때는 부대주변에서 입소행군 같이 하고 주둔지와서 우리는 버스타고 유격장가고 그 형은 주둔지에 남아서 식사추진하는거 도와주고 우리가 사용한 식판하고 숟가락 다시 오는거 설거지(한끼에 200개)하고ㅋㅋㅋ 그렇게 3일차 돼서 아침 식사추진온 행보관님 트럭 같이타고 와서 아침에 유격장 24인용 텐트에서 전역식했는데 행보관님이 아침9시쯤 코스전에 다같이 pt받는거 니도 받고가라고 추억 하나 더만들라고 장난친거 우리도 같이 하자고 개 쫄라대서 전역식하고 다른사람 훈련복 받아서 같이 pt체조 한시간 조졌는데ㅋㅋㅋ그 사이에 행보관님 트럭타고 떠나서 같이 점심 식사때까지 코스돌았는데 2번째 코스가 pt체조였음ㅋㅋ 전역식날 pt두시간에 뭔 줄두개에 3인이서 나무판자로 다리만드는거 그거 하고감ㅋㅋ 이 형 성격이 유쾌해서 짜증도 안내고 그냥 재밌는 추억으로 남음
이것도 재미있네요 ㅋㅋㅋㅋㅋ
행보관님이 아니고 행보관 놈이네 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중대장님도ㅋㅋ 6월 중순쯤 4박5일 유격이었는데 6월 30일 전역하는 진짜 완전 말년 rotc였는데 중대장이라고 끌려가서 9시쯤 되면 수송부 전문하사한테 병사들 맡기고 하루종일 유격장(하조대 유격장이라 경치 괜찮았음) 돌아다니고 17시쯤 되면 어디선가 슬금슬금 돌아오던분이었는데 빵탄하고 전투화도 중대장님이 자기꺼줘서 그 형 'XXX-본-1' 빵탄쓰고 pt받음ㅋㅋㅋㅋㅋ
행보관님도 빡셀땐 빡세지만 진짜 엄마처럼 우리 새끼하면서 중대원들 엄청 잘 챙겨주고 아껴주셔서 아직도 연락하는분인데ㅋㅋㅋ 그냥 다들 성격 좋은 사람들이라서 당사자도 어이없었지만 좋은 추억이었다고 말하고 재밌는 술 안주거리로 남은^^*
푸른거탑 최병장 현실판이넼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말년 휴가 첫날에 훈련뛰다 나가고 전역전날에 오물장 청소를 했는데.... 아직도 청소 시키면서 행보관이 했던말이 기억난다. '행보관님이 저 내일 전역입니다.' 행보관왈 '이럴 때 일수록 모범을 보여야지 잔말말고 가서 해'
이런 사람이 진정한 에이스. 나이를 떠나 따뜻하고 훈훈한 썰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ㅋㅋㅋㅋ 마지막 놀려 먹기네 추억 쌓기 잘하셨네요 ㅋㅋㅋ
해병대 출신인데. 그 100일 휴가 끝나고 1사단 연병장 조오오오온나 큰거 청명하게 빛나는 별이랑 초승달 아래 어둠속에서 복귀하는데
들어가면 쳐맞을 생각이랑, 선임들한테 괴롭힘당하고, 훈련받고, 가혹행위 당하고, 한겨울 손빨래하고, 온갖 생각에
한걸음 한걸음이 지옥 같고 매초가 십년 같이 느껴지며 눈물이 흐르는데.
전역날 사단 연병장 걸어서 나가는데, 진짜 지난2년이 주마등처럼스쳐지나가는데
그 고난의 시간이 찰나 같고 꿈같았음. 후임들이 흘렀건 군생활이 줄건 어째튼 안쓰럽고
왠지 혼자 남겨두고 교도소 밖으로 나간다는 생각에 월급 3-4만원 남짓 하던거 모아둔거 탈탈 털어서
소대 비품이랑 먹을거 사주고, 남은건 소대 외박때 회식비로 쓰라고 주고 나오는데.
그 전역 하는 날 여러가지 감정이 휘몰아치는 건 딱 그 전역날 하루 아니면 살면서 언제고 다시는 절때 느껴볼수가 없을듯.
아니 진짜 명작은 시간이 얼마나 지나듯 찾아온다고 이 썰은 볼때마다 꺾꺾대면서 보게되넼ㅋㅋㅋㅋㅋ
아 전역앞두고 마지막까지
저도 전역했지만간부마다 다릅니다
정말 이녀석은 끝물까지 일주는간부와
그냥 좀 보급품 반납정리 및 개인 짐정리나 남은짐은 부대안 우체국가서 택배보네고 오라는 간부등등 다양합니다 ...
전 전역할때 유격가는 날이라서 전역 전날 당직 근무 대신 서주고 전역 신고 약식으로 하고 위병소 앞에서 유격하는 애들 배웅해줌 ㅎㅎ
애들이 두돈반 타고가면서 부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는게 기억이 나네요
이게뭔 개꿀잼 몰카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
개꿀잼 몰카짠듯
@@No.95_Storm_Mr.garcia 간부만 개꿀잼
진짜 복어님 썰왕썰래는 들으면
다음에 내가 들어갈 부대가 어딜까 하면서
항상 설렌다
야발^^
복어님 썰왕썰래는 똥쌀때 볼때가 잼있음
처음에는 불쌍한 말년인줄알았는데 군생활도 열심히하고 정도있는 좋은사람이네요 정말특별해서 기억에남겟어요 그때는힘들었겟지만
당시엔 힘들고 x같아도 시간이 지나면
웃으면서 말할 수가 있죠
그래도 다 챙겨줬네 ㅋㅋ 나 같음 울컥해서 울었다 ㅋㅋㅋㅋ
2달 차이나는 9월 선임들 생각나는데, 9월 말정도 되는 선임 딱 한명 제외하곤 훈련소 알동기였어요. 전역하던 해 6월초에 전역이었는데, 혹한기, kr/fe, 예비군 조교 등등 (전 주차통제만) 임무보다가 유격까지 한달~한달보름정도 남았을 때였습니다. 이때 9월 초 선임들은 말차로 유격 안 하고 갈 생각에 신나했는데, 대대장님이 9월 선임들에게 말년인데, 유격하고 가라! 이 명령이 떨어져서, 휴가 다시 작성하고 인사과에 보내고(본부 휴가는 제가 관리해서 9월선임들 휴가 재작성한거 출력해서 인사과 가서 제출했습니다.), 말차포함해서 포상휴가 있던 선임들도 휴가 앞댕겨서 갔다가 유격 끝나고, 전역했습니다ㅋㅋㅋㅋ 그때 9월선임들 휴가 재조정하면서 대대장 욕 오질나게 한거 생각나네요ㅋㅋㅋ
뭔가 보면서 계속 이 영상을 전에 봤던거 같은데 그냥 제가 미쳐버린게 맞는거겠죠?
그냥 대대장님과 간부들간의 몰카였던거같음 부대분위기 화기애애하고 좋네 진짜 관심없었으면 쟤가 전역을 하던말던 신경도 안썼을듯
저희 중대에 동원훈련받고 2일차에 전역한 병장있었는데 해탈해서 동원아저씨들이랑 같이 예비군체험느낌으로 훈련받고 예비군한테 전역신고하고 갔었음 ㅋ
진짜 이쯤되면 전생에 나라 몇개나 팔아먹은거짘ㅋㅋㅋㅋㅋㅋ
전 전역날이 대대 천리행군 출발날이어서 전역전날 대대장 면담할때 같은 레퍼토리로 국방일보 한번 나오지 않겠냐길래 당당하게 이야기했죠. 말년휴가 반납하고 훈련하면 하겠지만 전역은 어려울거 같다니 그냥 허허 웃으면서 고생했다는 이야기 들은 기억이 나네요.
분위기 자체가 너무 좋은거 같다
유격콘텐츠 알차게 즐겼네
군생활 이런맛이라도 있어야지 마무리 멋있다
이분 심성이 착한분 인듯...
ㅋㅋㅋ 첨에 보고 미쳤네 부대가 왜저래? 이러려다가 마지막 반전 크아 ㅋㅋㅋㅋㅋㅋ
유격 중간에 전입와서 바로 유격했었는데.. 이건 아니다ㅋㅋㅋ
감동이다ㅠㅠ
나도 유격갔을때 다른 부대 취사병 전역날이 목요일이라 수요일까지 밥하다가 목요일날 사라졌는데ㅋㅋ
그러면 취사지원을 받죠..
와 이거 썰 듣는데 저보다 6개월 윗선임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 1호차 운전병 선임이었는데 ㅋㅋㅋㅋ 대대전술 훈련 3일차에 전역함... ㅋㅋㅋㅋㅋ 가기직전까지 1호차로 중대장이랑 애들 포구 쑤시고 날더운데 고생한다고 음료수 및 물 부식 챙겨서 오자마자 중대장 왈!: 야 1호! 넌 다시 차에타! 이동하자!
병장선임: 예? 또 뭐사러갑니까?
중대장 : 집에 안가고 싶나보네? 마저 다할래? 그냥 부대까지 니가 운전해서 같이갈래! 그러자 그병장선임은 얼굴이 화색이 돌며 1호차 타더니 코란도를 풀악셀 땡기고 파주에서 김포까지 감 그와중에 풀악셀 땡기면서 창문내린채로
말년 병장: 나 간다 좆뺑이까라!!! 하면서 클락션 빵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중대장은 혼자 운전하고 다시 훈련장 돌아옴 ㅋㅋㅋㅋ 그뒤로 그병장을 볼수없었음... 가기직전까지 부식배달해주고 가던 운전병 형이 생각나네요 땡볓에 전투복은 소금끼 올라오고 위장크림 덕지덕지 떡진채로 사라져버림...
업보 풀스택의 말년이라니 ㅋㅋㅋㅋㅋㅋ ㅠㅠ
재미지게 저런거보면 군생활 잘한분이구만 ㅋㅋ
역시 대머장님...
하하하하하하 이사람 군대에서 정말 필요한 사람이였나보다 ㅋㅋㅋㅋ 아이고 배야 ㅋㅋㅋㅋ 님은 복밭을것임 A급이셨구만
내 동기도 혹한기에서 전역했는데 ㅋㅋㅋ 전역전날 하루종일 당직섬 핸드폰하면서 ㅋㅋ
글쓴이분 심성이 원래 착하시네 ㅎㅎㅎ
전역날 ㅋㅋㅋㅋ 연간 정비하고 나갔는데 아직도 기억나네 빌어먹을 저압여과기 !
아 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아무리 힘들어도 엿같아도 떠날때면 시원섭섭하더라고요 ㅎㅎㅎㅎ
이런썰볼떄마다 군대가고싶은생각 20초정도남
전 ㅋㅋ 전역 이틀남았는데 전역날 일어나니깐 우리소대 애들만 훈련가고 없음 ㅋㅋㅋ
전역 직전에 분기별 훈련하는데 화생방 부사관이 동기들 전부 말년나갔는데 넌 왜 남아있냐면서 어차피 라식인지 라섹인지 했던 동기는 화생방 못하니까 너도 하지말라고 미리 빼줬던 기억이 ㅋㅋㅋㅋ
그리고 그분기 부터 화생방 훈련방식이 들어가서 방독면 쓰는 방식으로 바껴서 개꿀 ㄷㄷ
전역하고난뒤엔 좋은 추억이죠 저런건 참 많이 생각날거같다 ㅋㅋㅋ
ㅋㅋㅋㅋ 평생추억 만들어주셨네 ㅋㅋㅋㅋㅋ
크.. 유격두번 혹한기두번기억난다
05년 6월 2일 입대 군번인데요 전역 직전에 유격 갔습니다.. 심지어 5월 28일 입대 한달위 고참은 유격 빠졌구요 ㅋㅋㅋ 더 열받는건 말년 유격가서 레알로 허리다쳐서 의무실 실려갔는데 그 후유증으로 지금까지 고생하고 있습니다..
헉..열받네...ㅋㅋ 마지막날 유격이라니...!
업보를 몇스택 쌓아야 저런 참사가 일어날까
군생활 잘하셨나보네요 ㅋ
와 진짜 a급 이셨네요 ㅎㅎㅎㅎ 이 맛에 군대가서 버티는거죠
저도 전역 직전에 40키로 행군하고 전역했는데 나름 추억도 생기고 나쁘지 안은듯. 어차피 전역하는데 뭐...
말차 중에 저도 말차일수가 모자라서 말차 복귀 후에 유격을 해야했는데..다행스럽게도 태풍이 온다고 하는 바람에 유격이 밀리고 말차 중에 복귀하는 날에 위험하다고 하루 더있으라고 위로휴가까지 줬던 기억이 있네요ㅋㅋㅋㅋㅋㅋ
저도 군생활중 KCTC 받다 전역한 사람을 본 적은 있었읍니다만...
크...엔딩은 훈훈하다
와 ㅋㅋ 저도 전입하고 일주일뒤에 유격갔더니 얼굴도 안익숙한 선임이 유격장에서 전역하길래 부러워했었는데
유격장에서 전역하는게 의외로 흔한일인가 보군요 ㅋㅋㅋ
케바케죠. 유격가서 유격안하고 그냥 식판 닦다가 집에가죠.
마지막 뭔가 훈훈하다
우리부대는 훈련하면 무조건 데려가서 훈련중 전역시킴. 부대가 화천이였는데 경기도에서 전역한 사람도 있었고 유격장에서 전역하는건 당연한 거였음.
저는 쓰리스타 비서실에서 근무했는데 사령관이 저보고 유격다녀와서 모범을 보이라고 직접 비서실장한테 명령해서 후임들 놔두고 전역 한달남겨놓은 말년때 유격갔습니다. 그게 유격조교들에게 전달이 되서 제가 항상 시범보이고 유격조교들이 유격내내 저만보고 있었습니다. 토나오는 줄 알았네요.ㅠㅠ 짬안될때는 짬안된다고 다녀오고 짬되니 모범보여야 한다고 가고.. 휴~
혹시 메르스 때문이라면 혹시 말차휴가를 안보내는 대신 복무기간에서 병장정기휴가기간을 빼주었다라는 것인지? 일반적인 부대에서는 전역일 2박3일전에 전역교육대에 보내게 되어 있습니다.
와 이때 캠 완전 쨍하네 조명 미쳤당
동기가 경례 해주고 그 관물대에 뭔가 놨다는 건 동기가 어디 갔다 왔다는 거고 이분은 문제 없었다느 거네요 ㅋㅋㅋ 진짜 전역 당일 하루종일 억울 했을 듯...
..... 전역 날 머리 깎게 한 우리 중대장은 양반이었네...
ㅋㅋㅋㅋㅋ재밌는 추억 쌓았네
다들 곱게 전역은 못하셨네 ㅋㅋ 저도 대대ATT가 전역일 바로 전에 있어서 말년휴가 미리 다녀와야한다고 협박당하고..
말년휴가 다녀와서 훈련 4박 5일동안 총 10시간 자고 훈련복귀 다음날 전역했네요 ㅋㅋㅋ
군생활도 엄청 짧은데.. 기껏해야 2번이쥐..
예전에 유격이던 혹한기이던 3번은 뛰었는데..
침호격투가 존나 웃음벨이네ㅋㅋㅋㅋㅋㅋ
이거보니까 또 훈련중에 전역한 선임들 생각나네.... 그중하나는 군단 지휘 검열 훈련중이라 방독면쓰고 신고하고 나갔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이건 이것대로 대대에 전설로 남겠네. ㅋㅋ
난 말년복귀하니까 유격나가있던데. 전역대기하는내내 유격장 끌려가는거 아닌가 하고 걱정했는데 ㅋㅋㅋ
ㅎㅎ 몰빵해서 고생 다 하고 전역
참 값진 전역 ㅋ
아이고 오마이갓 배수구파기 vs 유격받기 ㄷㄷㄷ
대대장이 착하기도 하고 승질나기도 하고 ㅋㅋㅋㅋ
그래도 전역이라고 쌀케이크도 하나 꽁쳐놓고 뭐라도 입에 물리고 전부 사람들 있는데서 전역신고시켜주고 보내네 힘들떈 승질나도 마무리가 좋다 그리고 당사자도 성격 좋네 업보쌓다가 싹 쏘고가네 난 그냥 조용히 갔는데...부럽다
이정도 이벤트면 나쁘지 않은데??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전역인 걸~ 전 무미건조하게 전역해서용
제목보고 개쌍욕하면서 들어오긴 처음이네 ㅋㅋㅋㅋ
참호전투 안 해봐서 그런가 힘들어 보여도 재밌어 보이던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친구 재밌네
참호전투 물도 더럽고 그안에 개구리들 많았음. 유격때는 뭐하는거 자체가 싫음.
저 분 성격이 좋으시네
06년 2월군번이고 08년 1월 말에 전역했습니다. 저도 처음엔 중대에서 혹한기 안 가도 된다고 말해 사무실가서 일과하고 있는데 중식시간전에 중대에서 중대행정병이 전화가 오길! "대대장님이 혹한기 훈련 참여하라고 하십니다!" 라고 해서 벙쪘다가 난데없이 혹한기 군장 챙기고 3박4일 혹한기 훈련 받고! 복귀해서는 후임이 전입 온 지 얼마 안되 쉬지도 못하고 대략적으로 업무인수인계하고, 혹한기 훈련으로 불침번근무인원이 없어 복귀날 불침번 퐁당으로 서고, 초소근무 퐁퐁당으로 하루에 3탕 서고, 이번엔 당직병 세울 사람이 없어 당직 하루 간격으로 2번 서고, 그렇게 병장정기휴가 10일 짜리 쓰고, 전역 이틀전에 복귀 전역전날 최종인수인계 확인하기위해 야근하고, 전역하는날 머리가 짧은데도 행보관이 두발정리하고, 오라고 해서 두발정리하고 전역했습니다.
강원도 철원 X사단 출신인데 우리는 전역 전날 신병교육대에서 술파티햇엇는데 훈련소 동기들 1년9개월만에 보니까 좋드라
그래도 추억 쌓고 가네 ㅋㅋㅋ
나도 전역 대기 기간이 혹한기였는데 생활관에서 잠만 자다가 애들 보이면 뺑이친다고 놀리고 다녔는데 ㅋㅋ
노력만하면 가라안치고 유격.혹한기뺄수있음
나는 유격,혹한기 한번씩 뺌ㅋㅋ
레게노 군대썰 개많은데 개복어볼때마다 생각나네ㅋㅋㅋ
나 지적장애인입니다 군대 육군현역으로 다녀왔습니다. 이것도 사연 올릴수있나요?ㅋㅋ
옛날 생각이 나보렸네... 우여곡절 말년휴가 29박30일 나갔었는데 씁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