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시절 안도 타다오에게 직접 강의를 들었던터라 반가운 마음에 처음 댓글을 남깁니다. 건축을 전공하고 현재 건축분야에 종사하고 있지는 않지만 유현준 교수님의 셜록 현준을 보고 흥미롭지 않던 것들이, 그냥 모르고 지나칠 것들이 다시 보이는 요즘입니다. 새로운 영상이 올라올때면 마치 좋아하는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러 뛰어가는 그때의 새내기 시절 마음이 들어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예술은 소설, 음악, 미술, 연극 영화, 패션 정도로만 생각하고 멈춰있었는데요, 이것들 외에도 과학기술, 물리학, 인문학, 철학까지 모든 게 다 담겨있는 가장 거대한 종합예술이 건축이었다는 걸 교수님 덕분에 알게되었습니다. 어떤 예술이라도 모두 공간에서 발현되고 건축 안에서 존재하니깐용. 건축이야말로 진정한 숲, 예술의 숲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당. 🤓👍🏻
안도 다다오의 건축 철학에 감동받았습니다. 책을 통해 인생의 양식을 배웠다고 하는데, 우리는 자국주의가 아닌, 지구주의로 생각하고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라는 안도 다다오의 인생 철학중에~ 도서관을 짓고, 책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행동을 하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살아 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도서관을 지었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건축가가 된 이유를 알게 되엇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일본은 참 건축하기 좋은 나라입니다. 환경도 그렇고 사회적인 분위기도 그렇고 특히 필드나 학생때 주변을 둘러보면 세계적인 작품들과 개성있는 건축가들이 정말 많네요 특히 신건축 같은 잡지 한번이라도 읽어보면 정말 퀄리티가 남다릅니다.. 제작한지 100년가까이 된.. 주택특집, GA등도 많고 제네콘등의 책이라던지 도면도 많으니까요 ㅎㅎ 엘크로키에 나오는 일본건축가도 있고 그러한 문화가 결국 건축을 하기에 좋다라고 인정받는거죠
지진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환경, 융화, 和, 専門家の信頼性 등이 있겠네요 ㅎㅎ 일본에 거주하면서 좋은 전시 좋은 책 좋은 인터뷰 좋은 사회적 의의 및 대화가 참 많다고 느낍니다 (예술 전공인 저도 건축이나 다른 업계를 봐도 많다고 느끼는데 배우는분들은 얼마나 더 좋을까요)
교수님 안녕하세요😙 교수님을 알게된 후로는 건축 이라는 무거운 소재가 이제는 너무나 친숙한 단어가 되어버렸어요 건물에 관심이 가고 안도다다오 작품들에 관심이 가구용 교수님 덕분에 더 찾아보게되고 교수님 덕분에 많이 공부 하고 알아갈수록 너무 재미있어요 😍 교수님 오늘도 너무 너무 멋지고 😍 완변학 천재교수님 😍😍😍😍😍😍😍😍😍😚감사합니다일본엔 안도다다오 건축가 한국엔 유현준 교수님 😍😍😍😍😊😊😊😊
와.. 이걸 보니까 제가 다녔던 필리핀에 있는 아테네오 대학 Gesu 성당이 생각나네요. 제가 그 성당을 진짜 좋아해서 매일 갔거든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저런 빛 들어오는거랑 시간때별 바뀌는 태양의 방향 및 빛의 방향, 날씨별 바뀌는 빛의 색 등이 반영된거였어요. 건알못인데 건축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현대에 지어진 건축물들을 왜 무의식적으로 좋아하는지 알게되네요.
개인적으로 대학때 안도 건축을 동경해서 오사카에서 안도 건물들은 직접 답사해 보았는데 스케일이 작은 건축물의 경우 안도의 기법이 극적인 효과가 느껴지는데 스케일이 커지면 그 느낌이 좀 달라지더군요 제주에 있는 글래스 하우스 같은경우는 유메부타이 일부의 재활용 느낌도들고 섭지코지에 안도의 스타일로 가리고 일부를 오픈해서 액자처럼 부각 하는게 원래의 풍경을 인위적으로 가로막고 강제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록꼬 하우징의 경우도 록꼬1은 작고아기자기한 느낌이였는데 그뒤에 있는데 2,3 의 경우는 규모가 커지면서 상당히 삭막한 느낌이 크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물의 절이 느낌이 좋았었습니다
@@성이름-m3u 아뇨 유행의 문제가 아니라 방온에 문제가 생겨서 그런겁니다 요즘을 기술이 좋아져서 괜찮아 보여도 그만큼 난방에 비용이 많이 들게 됩니다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은 한국과 달리 주거 공간보다 공용공간 같은 곳을 많이 설계하는 이유 또한 그는 노콘과 빛을 통해 자연과 밀접하는 건축물이 많거든요 안도의 건축물은 미가 강합니다 뚫어놓은 공간에 빛이 벽타고 내려오는 것과 해의 위치에 따른 빛의 노출이 정말 기가막힐 정도로 이쁘죠 공간구성도 질리지가 않지만 주거 공간으로는 별로입니다ㅠㅜ
교수님 덕분에 많이 웃었네요. 1. 오늘 새 영상 업로드 될 것 같은데 하면서 알람 뜨길 기다리다 감상한 ‘유현준의 판타집개론’ 중 표창원 교수님편. 교수님 한국에 오셔서 첫번째 작품 맡으실 때 도사님께 관상 보여주며 인터뷰(?) 하셨다는 경험담 때문. 2. 교수님 말투가 약간 따뜻한 이국종 교수님 느낌 난다는 그 영상 베스트 댓글 때문. 3. 안도 2편 업로드 때문에 들어온 알람. 클릭했는데 전원일기 응삼이를 떠올리게 만드는 안도 썸네일 때문. 그 ‘응삼이’ 댓글 다신 왓슨님 때문에 앞으로 이를 어쩔… ㅋㅋㅋ 4. 같은 스미요시 주택에 관해 설명하시는데 이 영상은 좀 더 강의실 분위기가 난다면 판타지개론에서는 “중정이 파여져 있어 가지고 방에서 방을 이동할 때 비 맞으면서 다니라고 만들어 놓은..ㅎ. 니들은 자연을 만나야 돼. 현대인은 너무 자연과 분리돼 있지. 어~ 내가 해결해줄게” 이 온도 차이 ㅋㅋㅋ 자꾸 생각나요 🤣 5. ‘십자가 가로축 어디다가 놓을까요?’ 라는 질문이 들어왔다면 전 분명히 아무 생각없이 “위에다가 놔야지. 밑에 놔둬서 분명 누군가가 십자가 거꾸로 놓았다면서 사탄이 교회 지었다 어쩐다 또 말 나온다” 했을 것 같은데 ㅋㅋㅋ 현장 가보지 않고 책상 위에서 탁상공론식으로 가로축을 ‘당연히’ 위에 놓을 가능성이 다분한 바보가 저군요 ㅋㅋㅋㅋ 따뜻한 말투의 관상학적으로도 건축가로 인정받은 교수님 ㅋㅋㅋ 이번 한 주도 잘 마무리 하시길… 참, 자랑스런 영동인상 수상 축하드립니다. (쓰고 보니 교수님 스토커 된 것 같은 이 느낌)
건축가의 이름이 익숙해서 놀랐어요. 제가 건축에 지식이 있는게 아닌데 어떻게 내가 이 사람을 알지? 하고 돌이켜보니까 지난 주에 전시회를 하나 보고왔는데요. 그 작가의 절친이 안도다다오 였어요. 친구에 대해 인터뷰하던 안도다다오의 모습이 생각났어요. 이우환 미술관이라고 일본에 지어진 건축인데 안도다다오가 지었다고 하더라고요. 그 건축의 특징은 마당같은 공간을 해가 들면 삼각형이 되도록 지어진 것 같았는데 그 마당 가운데 이우환 작가의 작품을 하나 두어서 재미난 공간을 만들었다는 내용이었어요. 제 방은 햇빛이 잘 들이 않는터라, 햇빛이 건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이번에 느낀게 많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건축준수님, 곧 궤도님과의 콜라보 영상이 올라온다고 들었습니다. 아울러 침착맨 방송에 다시 한번 나와주셔서 7~9시간 애니메이션 속 건축물 월드컵 + 지금 유튜브 해주시는 건축학적 의미 있는 건축물과 그 배경에 대해 설명해주시죠! 리턴매치! 건축민수 타이틀을 얻어라! 기대하겠습니다!
클래식 클라우드라는 채널에 문화평론가 김태훈님과 함께 유현준 교수님이 나오셔서 안도 얘기를 꽤 오랫동안 하셨던 영상이 있습니다. 그 영상들이 시각 자료가 부실해서 많이 아쉽지만 유현준 교수님이 안도의 다른 건축물들 얘기를 하신 내용이 있으니 오늘 영상이 아쉽다면 추천드립니다. 다음에 더 많은 안도 건축물을 다뤄주세요 교수님!
호오...엄청 재미있네요. 안도다다오. 저는 기하학적인 패턴에 꽂히는게 전쟁통 직후가 보존된 20년 전 속초 아바이마을, 중앙시장 등 자연스레 지어진 처참한 판자집동네를 위에서 봤을 때 패턴 등을 떠올려보면 '기하학도 결국 휴머니즘인가 허허'라는 생각을 많이 해서 그랬거든요. 안도다다오가 봤던 기하학적 도면의 작품들도 프레임들이 뭔가 익숙하네요ㅎㅎ
지난 골든위크때 나오시마와 아와지에 가서 안도 타다오 건축 순방을 했어요. 진짜 교수님 말대로 좁은데 엄청 넓게 느껴지는 효과가 느껴지는데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사실 안 믿었었는데 직접 체험하니 확 와 닿던데요 ㅎㅎㅎ 나오시마의 베네세 뮤지엄이 특히 좋았는데 빛과 벽과 자연의 조화가 머무 좋더라구요. 날씨가 좋아서 더 조았는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사는 일본의 건축가 얘기라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빛의 교회도 가고 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관광객 입장금지라서.. ㅠㅠ 다음에 꼭 가고, 물의 교회, 바람의 교회도 갈 거예요!! ㅎㅎ
오늘도 교수님의 강의에 갑탄함과 동시에 세련된 편집에 놀랐습니다. 편집이 군더더기가 없고, 이해를 돕는 그림과 영상, 자막, 중간중간 줌인까지 모두 방송국 교양프로그램 같아요. 편집자분 방송국 편집자 출신이신가요? 아니면 혹시 대학원생...? 매번 감탄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강의와 영상 감사합니다.
스키 여행 갔던 북해도의 리조트에서 물의 교회를 갔었어요. 리조트 라이브러리에서 안도 다다오라는 건축가의 작품인 것을 알게 되었죠. 조명과 무중력 상태로 내리는 눈, 음악 등이 한없이 인상적이 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집의 테라스에서도 `무한한 소우주`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from 왓슨 인 부산
아즈마 하우스에서 부엌이나 화장실 가는 시퀀스는 한옥에서 마당을 통해 화장실이나 아궁이가 있는 부엌으로 가는 느낌과 비슷하네요 한옥의 구조를 재해석하면 저런 느낌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도 납니다. 동양적 건축의 현대적(서양적) 구조가 인상깊습니다. 근데 저 아즈마 하우스가 전에 말씀하신 건물주 부부가 너무 더워서 밖에 나와서 잤다는 그 건물인가요?
20분짜리 영상에 모든것을 다 설명을 하기란 쉽지 않으시겠지만 센노 리큐의 다실과 정원을 "동양" 건축이라고 일반화 시키는 것은 비약입니다. 오히려 "일본"만의 선불교의 불교이론과 일본인들의 물체를 바라보는 방식이 투영된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한국의 소쇄원에서 조차 일본 전통 다실과 정원의 건축적 요소와 시퀀스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실은 일본의 부유한 귀족가문의 승이 복잡한 도심에서 평안을 찾기위해 (손님도 부르고) 만든곳이므로 "동양 전통 건축" 이라기 보다는 "일본 전통 하이 컬쳐 건축' 이라고 규정짓는게 더 적합한것 같습니다. 단순히 "일본 전통 건축" 이라고 하면 일반 서민들도 저런 공간을 추구했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땅이 좁기 때문에 복잡한 동선을 통해 넓어 보이게 만들려했다는 설명은 근거가 부족해보입니다. Despina Sfakiotaki의 연구서적 Analysis of Movement in Sequential Space: Perceiving the Traditional Japanese Tea and Stroll Garden (University of Oulu, 2005)에 따르면 일본 전통 조경방식인 미에가쿠레(見隠)를 통해 사물이나 공간을 단 한눈으로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부분만 보이게 시각적으로 파편화 시켜서 좁은 공간이지만 광대함을 표현하려 했습니다. 이런 파편화된 시각으로 물체를 바라보는 방식은 일본전통 판화 우키요에 (浮世絵: "떠다니는 (파편화된) 세상의 그림")에도 영향을 미쳤고 이런 파편화된 이미지는 마키 후미히코 (槇文彦)의 Spiral (1983)의 파편화된 건물 입면에서 잘 드러납니다 정원 가운데에 있는 문에 대한 설명이 추가될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이끼정원의 길인 로지(露地)에 문,벽, 풀울타리, 베란다, 작은 지붕이 뜬금없이 확실한 기능없이 존재하는 이유는 그렇게 존재하면서 공간의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없애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초현실적인 공간은 오늘날에서도 계속해서 SANAA 같은 건축가들이 건물과 자연의 경계를 흐리게 하려는 건축 방법론에 밑거름이 됬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 Toledo에 위치한 Glass Pavilion (2006)은 외부 파사드에 유리를 배치하고 그 내부 방을 또 유리벽으로 해서 외부의 자연이 내부의 여러 방의 유리벽들에 반사되어 건물안에 있는 사람이 본인이 외부에 있는지 내부에 있는지 시각적으로 헷갈리게 만듭니다. 안도 다다오의 슬릿창 사용을 통해서 어떠한 일본 전통 건축의 요소를 표현했는지를 설명해주셔도 감사할 것 같습니다. 센 소오쿠 (千 宗屋)라는 티 마스터의 글 "Ninth article - Light and Shadow in the Japanese tea ceremony" 참고하시면 인공조명이 없던 다실에서 문이나 창틈을 통해 선형태의 빛이 들어오게 되고 시간과 계절의 변화에 따라 빛과 그림자의 색이나 길이가 달라지고 그로 인해 현재 몇시인지 짐작 할 수 있게 해줬다고 합니다. 이러한 순간들은 역시나 SANAA의 Gifu Kitagata Apartment Building (2001)의 내부 방이 살짝 틈이 있는 미닫이 문으로 빛이 들어오는 모습으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선생님 좋은 영상 감사히 봤습니다. 댓글을 읽어보니 한국은 건축 관련 규제가 많아서 디자인이 일본과 같은 다른 나라에 비해 획일적이고 일하기가 힘들다는 내용이 종종 있던데요, 현재의 어떤 규제가 다양성을 방해하는지 궁금해집니다. 그렇다면 그런 규제들은 왜 있는지, 그리고 안전상의 이유를 제외하고 왜 없어지지 못하고 있는지, 앞으로 건축 관련 규제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에 대해서도 언젠가 설명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건축은 모르지만 재건축 현장을 보니 지자체에서 제한하는 내용이 크고 작게 많더라구요...
선생님이 쓰신 '공간이 만든 공간'에서 설명해주셨던 내용이네요! 공간이다보니 텍스트를 머릿속에서 그려보는데 애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영상으로 이해되기 쉽게 설명해주시니 훨씬 전달이 잘되네요. 이게 선생님이 유튜브를 시작하신 이유겠죠?? 항상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근데 혹시 겨울에 찍으신 영상인가요?? 지금 보니 목티가 되게 답답해보이셔요ㅎㅎ
영상을 계속시청하며 느끼는데 항상 유현준님은 건축의 다양성을 중요시하는 부분이 있는것같습니다. 갑자기 생각난건데요~ 축구장이나 야구장 등등 스포츠경기장의 좌석은 거의 동일한데요! 의자를 50개씩 서로 다른의자로 디자인하면 나름 흥미로울것같습니다! 쇼파,나무의자,목욕탕의자,편의점의자 피씨방의자 등등 이런식으로 다양하게 의자를 설치하고 각각의 의자에 광고스티커도 붙히고 좋을것같기도 합니다! 광고효과?! 그냥 생각난김에 말씀드려봅니다~^^
![[#이유있는건축] 순교지에서 치유의 공간으로, 우리나라 최초 성모성지 대성당 #엠뚜루마뚜루 #볼꼬양 MBC240904방송](http://i.ytimg.com/vi/0VO3_xW0CYg/mqdefault.jpg)
![[미라클 주말] 안도 다다오는 어떻게 세계적인 건축가가 되었을까🏡 세계를 사로잡은 건축가의 이야기📝 #미라클주말 #안도다다오 #위대한수업](/img/n.gif)
와 근데 편집 텐션이 미쳣는데...?
창문 말할때 그거를 다 처리하고 ㅋㅋ
좀 놀랏음 ㅋㅋ
그리고 이미지를 강조하는게 확대 텐션이 너무 자연스럽네요
설명을 해주시면 해 주실수록 건축이 너무 흥미롭게 느껴져요! ‘시간을 담은 건축’이란 표현도 너무 멋지네요.
안도의 건축을 권투에 비유한 부분이 참신하고 풍부한 해석 같아요. 잘 봤습니다!
건물을 설명해 주시는데 책 읽는 기분이 듭니다.
해설이 진짜 기가 막혀서 푹 빠져 듭니다.
풍덩 ㅎㅎㅎ
오늘도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교환학생 시절 안도 타다오에게 직접 강의를 들었던터라 반가운 마음에 처음 댓글을 남깁니다.
건축을 전공하고 현재 건축분야에 종사하고 있지는 않지만 유현준 교수님의 셜록 현준을 보고 흥미롭지 않던 것들이, 그냥 모르고 지나칠 것들이 다시 보이는 요즘입니다. 새로운 영상이 올라올때면 마치 좋아하는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러 뛰어가는 그때의 새내기 시절 마음이 들어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왜 이렇게 재밌죠? 건축 공부하고 싶어지네요. 이 나이에...감사합니다~~
건축에는 문외한인 건축 머글인데 교수님 강의 너무 유익하고 흥미진진해요!! 이런 고퀄 영상을 이리 편안하게 봐도 되나 싶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건축이 주는 공간의 시퀀스를 실감해본 적이 없었는데, 얼마 전 창경궁에서 딱 길을 꺾으니 거대한 연못이 나오는 경험을 하고 육성으로 감탄을 했었죠..그런 의미에서 한국의 궁궐도 한번 다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4:53 시각자료가 쾌감을 불러들이네요
교수님 설명과 적절한 편집이 더해지니까 몰입감이 상당해요. 너~~~무 재밌어요!
그동안 예술은 소설, 음악, 미술, 연극 영화, 패션 정도로만 생각하고 멈춰있었는데요, 이것들 외에도 과학기술, 물리학, 인문학, 철학까지 모든 게 다 담겨있는 가장 거대한 종합예술이 건축이었다는 걸 교수님 덕분에 알게되었습니다.
어떤 예술이라도 모두 공간에서 발현되고 건축 안에서 존재하니깐용. 건축이야말로 진정한 숲, 예술의 숲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당. 🤓👍🏻
안도 다다오의 건축 철학에 감동받았습니다. 책을 통해 인생의 양식을 배웠다고 하는데, 우리는 자국주의가 아닌, 지구주의로 생각하고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라는 안도 다다오의 인생 철학중에~ 도서관을 짓고, 책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행동을 하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살아 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도서관을 지었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건축가가 된 이유를 알게 되엇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자연과 건축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설계를 하는 천재 건축가인거같아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안도 건축은 자연과 시간의 흐름을 담아 여유로운 게 특징이지만 묘하게 진입 장벽이 높은 이유가 궁금했거든요 특유의 복잡하고, 투박한 외관이 주는 스파링 상대 이미지가 공감 돼요😶😅
분명 20분에 육박하는 영상인데도 항상 아쉬워요 ㅜㅡㅜ 교수님 영상 넘 재미있구요 ㅜㅡㅜ 듣다보면 시간 금방가요
새로운 시각에서 어떤 현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눈을 키워주는 강의 감사합니다!!! 교수님 강의를 듣기 전 후로 스스로가 많이 성장했다는 것이 느껴져요 ㅎㅎ
일본은 참 건축하기 좋은 나라입니다. 환경도 그렇고 사회적인 분위기도 그렇고 특히 필드나 학생때 주변을 둘러보면 세계적인 작품들과 개성있는 건축가들이 정말 많네요 특히 신건축 같은 잡지 한번이라도 읽어보면 정말 퀄리티가 남다릅니다.. 제작한지 100년가까이 된.. 주택특집, GA등도 많고 제네콘등의 책이라던지 도면도 많으니까요 ㅎㅎ 엘크로키에 나오는 일본건축가도 있고 그러한 문화가 결국 건축을 하기에 좋다라고 인정받는거죠
지진 때문에 아무래도 건축에 신경을 많이쓸수밖에 없는 나라라....
지진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환경, 융화, 和, 専門家の信頼性 등이 있겠네요 ㅎㅎ 일본에 거주하면서 좋은 전시 좋은 책 좋은 인터뷰 좋은 사회적 의의 및 대화가 참 많다고 느낍니다 (예술 전공인 저도 건축이나 다른 업계를 봐도 많다고 느끼는데 배우는분들은 얼마나 더 좋을까요)
@@young1191 못났다...지진없으면 대충지어도되나? 그래서 계속무너지는거고?
한국 건축은 박봉에 휘둘리고
공무원한테 휘둘리고
심의 위원한테 휘둘리고
디자인 존중없이 지들이 원하는데로 고치라고 하고 ㅋㅋㅋㅋ
탈건축이 답
일본은 건축주의 의식자체가 한국이랑 다르죠..
교수님, 일만 하는 와중에 오랜만에 건축에 대한 열정을 품었었던 학생으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그땐 열정만 있어서 이런 설명을 들어도 알아듣지를 못했는데, 지금은 들으면 들을 수록 이러한 것을 해석해서 풀어주시는 지혜가 느껴졌습니다. 감흥이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교수님을 알게된 후로는 건축 이라는 무거운 소재가 이제는 너무나 친숙한 단어가 되어버렸어요 건물에 관심이 가고 안도다다오 작품들에 관심이 가구용 교수님 덕분에 더 찾아보게되고 교수님 덕분에 많이 공부 하고 알아갈수록 너무 재미있어요 😍 교수님 오늘도 너무 너무 멋지고 😍 완변학 천재교수님 😍😍😍😍😍😍😍😍😍😚감사합니다일본엔 안도다다오 건축가 한국엔 유현준 교수님 😍😍😍😍😊😊😊😊
항상 쌤 영상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공간안에 사람의 심리가 들어간다는게 무슨말인지알것같아요.
의도적으로 시선, 걸어가는 동선까지 모든걸 생각하다니.... 영상을통해 배우는것도 있지만 제가 가지보지못한곳을 잠시나마 사진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여행한느낌이예요 ^^ 감사합니다!
와.. 이걸 보니까 제가 다녔던 필리핀에 있는 아테네오 대학 Gesu 성당이 생각나네요.
제가 그 성당을 진짜 좋아해서 매일 갔거든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저런 빛 들어오는거랑 시간때별 바뀌는 태양의 방향 및 빛의 방향, 날씨별 바뀌는 빛의 색 등이 반영된거였어요.
건알못인데 건축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현대에 지어진 건축물들을 왜 무의식적으로 좋아하는지 알게되네요.
수준 너무 높아서 놀랬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대학때 안도 건축을 동경해서 오사카에서 안도 건물들은 직접 답사해 보았는데
스케일이 작은 건축물의 경우 안도의 기법이 극적인 효과가 느껴지는데 스케일이 커지면 그 느낌이 좀 달라지더군요
제주에 있는 글래스 하우스 같은경우는 유메부타이 일부의 재활용 느낌도들고
섭지코지에 안도의 스타일로 가리고 일부를 오픈해서 액자처럼 부각 하는게
원래의 풍경을 인위적으로 가로막고 강제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록꼬 하우징의 경우도 록꼬1은 작고아기자기한 느낌이였는데
그뒤에 있는데 2,3 의 경우는 규모가 커지면서 상당히 삭막한 느낌이 크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물의 절이 느낌이 좋았었습니다
왜 안도다다오가 하이브리드 건축가라 불리는지 너무나 잘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국 건축주 : 아니? 이 땅이 얼마 짜린데 가운데를 비우신거에요?
그치만 땅값이 드릅게 비싼걸….
솔직히 사는건 별로지 가운데 뚫려 있으면 어케 살아
@@triviagold24😊
@@triviagold24중정주택 유행중인디
@@성이름-m3u 아뇨 유행의 문제가 아니라 방온에 문제가 생겨서 그런겁니다 요즘을 기술이 좋아져서 괜찮아 보여도 그만큼 난방에 비용이 많이 들게 됩니다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은 한국과 달리 주거 공간보다 공용공간 같은 곳을 많이 설계하는 이유 또한 그는 노콘과 빛을 통해 자연과 밀접하는 건축물이 많거든요 안도의 건축물은 미가 강합니다 뚫어놓은 공간에 빛이 벽타고 내려오는 것과 해의 위치에 따른 빛의 노출이 정말 기가막힐 정도로 이쁘죠 공간구성도 질리지가 않지만 주거 공간으로는 별로입니다ㅠㅜ
앞으로도 훌륭한 건축가의 하나하나의 건물에대해 깊이잇게 해석하는 콘텐츠가 더 많앗으면 좋겟습니다
I am falling into this rabbit hole these contents are so good!!
🍊 영상편집에 감탄합니다!! (it's the best!)
안도 타다오는 빛 환경 계절을 되게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축가입니다. 꼭 일본가서 보세요. 보지 못하면 경험하기 힘듭니다. 제주도에도 몇개의 건축물이 있는데 조금 부족한 느낌 입니다.
안도 다다오의 건축이 보기에는 참 멋진데 살기에는 불편하겠단 생각이 자꾸 들었는데... 확실히 알겠네요... 특히 결혼식용 교회라는 부분에서 ㅋㅋㅋㅋㅋ 실생활용이 아니라 이벤트용으로 화면만 이쁘게 잘 나오면 되는 건축물이었서..!!
교수님 덕분에 많이 웃었네요.
1. 오늘 새 영상 업로드 될 것 같은데 하면서 알람 뜨길 기다리다 감상한 ‘유현준의 판타집개론’ 중 표창원 교수님편. 교수님 한국에 오셔서 첫번째 작품 맡으실 때 도사님께 관상 보여주며 인터뷰(?) 하셨다는 경험담 때문.
2. 교수님 말투가 약간 따뜻한 이국종 교수님 느낌 난다는 그 영상 베스트 댓글 때문.
3. 안도 2편 업로드 때문에 들어온 알람. 클릭했는데 전원일기 응삼이를 떠올리게 만드는 안도 썸네일 때문.
그 ‘응삼이’ 댓글 다신 왓슨님 때문에 앞으로 이를 어쩔… ㅋㅋㅋ
4. 같은 스미요시 주택에 관해 설명하시는데 이 영상은 좀 더 강의실 분위기가 난다면 판타지개론에서는
“중정이 파여져 있어 가지고 방에서 방을 이동할 때 비 맞으면서 다니라고 만들어 놓은..ㅎ. 니들은 자연을 만나야 돼. 현대인은 너무 자연과 분리돼 있지. 어~ 내가 해결해줄게”
이 온도 차이 ㅋㅋㅋ 자꾸 생각나요 🤣
5. ‘십자가 가로축 어디다가 놓을까요?’ 라는 질문이 들어왔다면 전 분명히 아무 생각없이 “위에다가 놔야지. 밑에 놔둬서 분명 누군가가 십자가 거꾸로 놓았다면서 사탄이 교회 지었다 어쩐다 또 말 나온다” 했을 것 같은데 ㅋㅋㅋ
현장 가보지 않고 책상 위에서 탁상공론식으로 가로축을 ‘당연히’ 위에 놓을 가능성이 다분한 바보가 저군요 ㅋㅋㅋㅋ
따뜻한 말투의
관상학적으로도 건축가로 인정받은 교수님 ㅋㅋㅋ
이번 한 주도 잘 마무리 하시길…
참, 자랑스런 영동인상 수상 축하드립니다.
(쓰고 보니 교수님 스토커 된 것 같은 이 느낌)
방송 감사 합니다.
잘 시청했습니다~~ 건축가 존경합니다~ 문화와 안전 미학 철학 등이 크게 작게 구현되는 아름다움의 총체적 결과물을 만들어내시는~~ 거기에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의 만족도까지... 고맙습니다. 좋은 내용에 고급진 해설!!
이번 건축 설명 특히 재밌게 들었습니다.
아침마다 셜록현준님 영상 보면서 건축에 대해 시각을 넓힐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건축 무식자인데 항상 여기와서 생각을 넓혀가고 있어요
안도타다오의 지추미술관이 있는 나오시마를 여행했던 좋은 기억이 생각나는 영상입니다 나오시마가 건축과 미술로 유명한 섬인데 해당내용으로도 영상만들어주시면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동양 건축의 구조를 알기 쉽게 애니메이션과 도면으로 표현하셔서 쉽고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테마파크 디자이너를 지망하는 저로서는 아주 흥미로운 소재였습니다!
건축가의 이름이 익숙해서 놀랐어요. 제가 건축에 지식이 있는게 아닌데 어떻게 내가 이 사람을 알지? 하고 돌이켜보니까 지난 주에 전시회를 하나 보고왔는데요. 그 작가의 절친이 안도다다오 였어요. 친구에 대해 인터뷰하던 안도다다오의 모습이 생각났어요. 이우환 미술관이라고 일본에 지어진 건축인데 안도다다오가 지었다고 하더라고요. 그 건축의 특징은 마당같은 공간을 해가 들면 삼각형이 되도록 지어진 것 같았는데 그 마당 가운데 이우환 작가의 작품을 하나 두어서 재미난 공간을 만들었다는 내용이었어요. 제 방은 햇빛이 잘 들이 않는터라, 햇빛이 건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이번에 느낀게 많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4:10 메이플을 아시다니 교수님은 대체...ㄷㄷ
건축사준비하고있는30대 설계사무소 직원입니다 솔직히 학교에서 다 배웠던것들인데 지금이렇게 다시들으니까 또 새로운게들리고 보이네요 너무감사합니다
건축준수님, 곧 궤도님과의 콜라보 영상이 올라온다고 들었습니다. 아울러 침착맨 방송에 다시 한번 나와주셔서 7~9시간 애니메이션 속 건축물 월드컵 + 지금 유튜브 해주시는 건축학적 의미 있는 건축물과 그 배경에 대해 설명해주시죠! 리턴매치! 건축민수 타이틀을 얻어라! 기대하겠습니다!
또한 램프길은 유니버셜 디자인으로써 장애인, 노인등 모두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죠^^
편집자분도 건축학도이실까요 ㅋㅋㅋ 교수님 말씀을 이해하기 쉽게 찰떡같이 표현해주시네요
건축준수님 오늘도 감사하다!
클래식 클라우드라는 채널에 문화평론가 김태훈님과 함께 유현준 교수님이 나오셔서 안도 얘기를 꽤 오랫동안 하셨던 영상이 있습니다. 그 영상들이 시각 자료가 부실해서 많이 아쉽지만 유현준 교수님이 안도의 다른 건축물들 얘기를 하신 내용이 있으니 오늘 영상이 아쉽다면 추천드립니다. 다음에 더 많은 안도 건축물을 다뤄주세요 교수님!
좋은데 왜 좋은지 설명하는게 힘들거든요. 안도 다다오 좋아해서 일본가서 교토 오야마자키 아사히 빌라 미술관도 찾아 가고 다큐영화도 봤었는데 이번 영상 건축가님 설명 듣고 나니 동ㆍ서 하이브리드 개념이 딱 잡히네요. 감사합니다.
다음 이야기도 기다려지네요 ㅎㅎ
이번 대학 강의에서 안도 다다오의 건축을 주제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리서치하는 과정에서 제가 잡아내지 못하는 부분들을 설명해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되는 영상이였습니다.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도 시리즈 정말재밌었어요!!
일본의 건축가 혹은 건축물에대해서 좀더 알고싶네요!
호오...엄청 재미있네요. 안도다다오.
저는 기하학적인 패턴에 꽂히는게
전쟁통 직후가 보존된 20년 전 속초 아바이마을, 중앙시장 등
자연스레 지어진 처참한 판자집동네를 위에서 봤을 때 패턴 등을 떠올려보면
'기하학도 결국 휴머니즘인가 허허'라는 생각을 많이 해서 그랬거든요.
안도다다오가 봤던 기하학적 도면의 작품들도 프레임들이 뭔가 익숙하네요ㅎㅎ
르 꼬르뷔지에, 안도 다다오, 공간미학..20여년전 들었던 내용이네요. 여러분! 이게 바로 건축학개론 수업입니다.
나 코베에서 6년반을 살았고 오리엔탈 호텔도 아는데 저 교회를 몰랐다니 ㅠ 언젠가 다시 가보고 싶네요.
건축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 셜록현준보면서 많은걸 배워갑니다
지난 골든위크때 나오시마와 아와지에 가서 안도 타다오 건축 순방을 했어요.
진짜 교수님 말대로 좁은데 엄청 넓게 느껴지는 효과가 느껴지는데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사실 안 믿었었는데 직접 체험하니 확 와 닿던데요 ㅎㅎㅎ
나오시마의 베네세 뮤지엄이 특히 좋았는데 빛과 벽과 자연의 조화가 머무 좋더라구요. 날씨가 좋아서 더 조았는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사는 일본의 건축가 얘기라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빛의 교회도 가고 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관광객 입장금지라서.. ㅠㅠ 다음에 꼭 가고, 물의 교회, 바람의 교회도 갈 거예요!! ㅎㅎ
오늘도 교수님의 강의에 갑탄함과 동시에 세련된 편집에 놀랐습니다. 편집이 군더더기가 없고, 이해를 돕는 그림과 영상, 자막, 중간중간 줌인까지 모두 방송국 교양프로그램 같아요. 편집자분 방송국 편집자 출신이신가요? 아니면 혹시 대학원생...? 매번 감탄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강의와 영상 감사합니다.
선생님 너무 재밌고 유익하게 보고 있습니다
스키 여행 갔던 북해도의 리조트에서 물의 교회를 갔었어요. 리조트 라이브러리에서 안도 다다오라는 건축가의 작품인 것을 알게 되었죠. 조명과 무중력 상태로 내리는 눈, 음악 등이 한없이 인상적이 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집의 테라스에서도 `무한한 소우주`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from 왓슨 인 부산
셜록 의 시선 ,마인드... 응원 하며 기대 합니다 ,샬롬
이 정도 퀄리티의 정보와 지식을 무료로 나눠주시네요 ㅠ 교수님, 편집자님 모두 감사합니당 ㅠ
인정이요,,
옷이… 매우 겨울 느낌이네요
메이플스토리까지 ㅋㅋㅋ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시간 날 때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 투어도 해보고 싶네요
교수님 말씀대로 진짜 많은걸 고려하고 계산적이고 아름다운데 굉장히 불편한 구조네요..
편집이 예술입니다
안도 타다오 작품 보러 일본에 우리나라에 독일까지 갔었네요. 이렇게 다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철학적이고 의미 있는 건물이지만 내 생활 안에선 만나지 않았으면 하는 건물...
교수님 ! 일주일에 영상 1개, 기다리기 너무 힘들어요! 좀 더 파이팅 해주셔서 2개 씩 올려주시면 안 되나요? 리스쀆ㅌ!
잘 배웠습니다.
책으로 안도다다오를 많이 알게 되었었는데 공감을 할 수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마곡에 LG아트센터 서울이 안도 다다오님이 설계하셨다고 들었는데요 기회가 되시면 금호 사옥처럼 설명해주시는 시간이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당👍
역시 아는만큼 보인다고 제주도에서 건물을 봐도 뭐지? 짓다 말았나? 했는데 이제야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알았습니다. 언제 시간이 되면 다시 찾아가보고 싶네요.
영상 너무 재밌네요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네요
항상 좋은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축을 배우는 학생으로써 건축가들이 자신의 건축을 다이어그램등으로 표현을 준비하고 하는법이 궁금합니당
너무 재밌어요~!!
아즈마 하우스에서 부엌이나 화장실 가는 시퀀스는 한옥에서 마당을 통해 화장실이나 아궁이가 있는 부엌으로 가는 느낌과 비슷하네요
한옥의 구조를 재해석하면 저런 느낌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도 납니다.
동양적 건축의 현대적(서양적) 구조가 인상깊습니다.
근데 저 아즈마 하우스가 전에 말씀하신 건물주 부부가 너무 더워서 밖에 나와서 잤다는 그 건물인가요?
뮤지엄 산이 떠오르며 설명해주신 내용과 오버랩 됩니다. 안도 다다오 시리즈로 계속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20분짜리 영상에 모든것을 다 설명을 하기란 쉽지 않으시겠지만 센노 리큐의 다실과 정원을 "동양" 건축이라고 일반화 시키는 것은 비약입니다. 오히려 "일본"만의 선불교의 불교이론과 일본인들의 물체를 바라보는 방식이 투영된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한국의 소쇄원에서 조차 일본 전통 다실과 정원의 건축적 요소와 시퀀스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실은 일본의 부유한 귀족가문의 승이 복잡한 도심에서 평안을 찾기위해 (손님도 부르고) 만든곳이므로 "동양 전통 건축" 이라기 보다는 "일본 전통 하이 컬쳐 건축' 이라고 규정짓는게 더 적합한것 같습니다. 단순히 "일본 전통 건축" 이라고 하면 일반 서민들도 저런 공간을 추구했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땅이 좁기 때문에 복잡한 동선을 통해 넓어 보이게 만들려했다는 설명은 근거가 부족해보입니다. Despina Sfakiotaki의 연구서적 Analysis of Movement in Sequential Space: Perceiving the Traditional Japanese Tea and Stroll Garden (University of Oulu, 2005)에 따르면 일본 전통 조경방식인 미에가쿠레(見隠)를 통해 사물이나 공간을 단 한눈으로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부분만 보이게 시각적으로 파편화 시켜서 좁은 공간이지만 광대함을 표현하려 했습니다.
이런 파편화된 시각으로 물체를 바라보는 방식은 일본전통 판화 우키요에 (浮世絵: "떠다니는 (파편화된) 세상의 그림")에도 영향을 미쳤고 이런 파편화된 이미지는 마키 후미히코 (槇文彦)의 Spiral (1983)의 파편화된 건물 입면에서 잘 드러납니다
정원 가운데에 있는 문에 대한 설명이 추가될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이끼정원의 길인 로지(露地)에 문,벽, 풀울타리, 베란다, 작은 지붕이 뜬금없이 확실한 기능없이 존재하는 이유는 그렇게 존재하면서 공간의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없애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초현실적인 공간은 오늘날에서도 계속해서 SANAA 같은 건축가들이 건물과 자연의 경계를 흐리게 하려는 건축 방법론에 밑거름이 됬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 Toledo에 위치한 Glass Pavilion (2006)은 외부 파사드에 유리를 배치하고 그 내부 방을 또 유리벽으로 해서 외부의 자연이 내부의 여러 방의 유리벽들에 반사되어 건물안에 있는 사람이 본인이 외부에 있는지 내부에 있는지 시각적으로 헷갈리게 만듭니다.
안도 다다오의 슬릿창 사용을 통해서 어떠한 일본 전통 건축의 요소를 표현했는지를 설명해주셔도 감사할 것 같습니다. 센 소오쿠 (千 宗屋)라는 티 마스터의 글 "Ninth article - Light and Shadow in the Japanese tea ceremony" 참고하시면 인공조명이 없던 다실에서 문이나 창틈을 통해 선형태의 빛이 들어오게 되고 시간과 계절의 변화에 따라 빛과 그림자의 색이나 길이가 달라지고 그로 인해 현재 몇시인지 짐작 할 수 있게 해줬다고 합니다. 이러한 순간들은 역시나 SANAA의 Gifu Kitagata Apartment Building (2001)의 내부 방이 살짝 틈이 있는 미닫이 문으로 빛이 들어오는 모습으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마치 부동산 사장이랑 집 보러 갔는데, 진입하다가 돌아나올 것 같은 구조네요.
타전공수업 때 안도를 주제로 발표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이번 영상의 퀄리티가 더 체감됩니다ㄷㄷ
'공간이 만든공간'에서 나온 내용이군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2분은 못참지
유민미술관에서 그런 느낌 엄청받았어요. 좁은공간이 확장되고 다양 천장을 높게하고 꼬블꼬불하게
건축 정말 매력적이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화장실 가고 식당 가려면 마당을 거쳐야 한다...일단 전 안 살래요;;
교수님 너무 재밌어요^^
선생님 좋은 영상 감사히 봤습니다. 댓글을 읽어보니 한국은 건축 관련 규제가 많아서 디자인이 일본과 같은 다른 나라에 비해 획일적이고 일하기가 힘들다는 내용이 종종 있던데요, 현재의 어떤 규제가 다양성을 방해하는지 궁금해집니다. 그렇다면 그런 규제들은 왜 있는지, 그리고 안전상의 이유를 제외하고 왜 없어지지 못하고 있는지, 앞으로 건축 관련 규제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에 대해서도 언젠가 설명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건축은 모르지만 재건축 현장을 보니 지자체에서 제한하는 내용이 크고 작게 많더라구요...
선생님이 쓰신 '공간이 만든 공간'에서 설명해주셨던 내용이네요!
공간이다보니 텍스트를 머릿속에서 그려보는데 애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영상으로 이해되기 쉽게 설명해주시니 훨씬 전달이 잘되네요. 이게 선생님이 유튜브를 시작하신 이유겠죠??
항상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근데 혹시 겨울에 찍으신 영상인가요?? 지금 보니 목티가 되게 답답해보이셔요ㅎㅎ
전 중정 있는 구조체 건축을 좋아해요.
안도 스타일이 저한테도 꽤 잘 맞을 것 같아요. 땅이 없지 건축가가 없냐. ^^
더우실거 같아요~~~요즘 엄청 더운데...목폴라에 가습기라니요~~~
안도 다다오 2부작 꾸르잼이네요. 다음에는 노먼 포스터 2부작 부탁드려요. (셜록현준이 살고 싶은 집 특집으로 ㅎ)
영상을 계속시청하며 느끼는데
항상 유현준님은 건축의 다양성을 중요시하는
부분이 있는것같습니다.
갑자기 생각난건데요~
축구장이나 야구장 등등 스포츠경기장의
좌석은 거의 동일한데요!
의자를 50개씩 서로 다른의자로 디자인하면
나름 흥미로울것같습니다!
쇼파,나무의자,목욕탕의자,편의점의자
피씨방의자 등등
이런식으로 다양하게 의자를 설치하고
각각의 의자에 광고스티커도 붙히고
좋을것같기도 합니다! 광고효과?!
그냥 생각난김에 말씀드려봅니다~^^
13:15 what an insight!!
오우쒸~~~이번엔 왜 이렇게 공부하는 느낌이 들지? ㅎㅎㅎ 그래도 재미있었다는거~~~~
안도 다다오 이름과 대표적인 건축물 이름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해설을 해주시니 저 건물이 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지 알 수가 있네요.
건축에 관심이 많은데 좋은 설명 덕에 어렵지 않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또 실례가 아니라면 개인적으로 알바루 시자 건축물을 좋아하는데 그에 대한 콘텐츠로 이야기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이런 자세한 설명은 와우
안도의 작은공간 활용. 철학을 작은 모바일 디자인기획할때. 적용해봤었어요. 미완성이지만.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몇 달 전에 찍어두신건가 보네요...셜현님은 계획이 다 있으신 거군요!!! 0_0
슬릿이 건축에 축을 하나 추가한다는 점은 같은 건물이라도 시간이나 건물의 방위에 따라 다른 그림자를 만든 Frank Llyod Wright 건물의 창문이 생각나네요.